• 최종편집 2024-02-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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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쇄설비 설계·제작 분야 유망 벤처기업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김재국 ㈜미라클솔루션 대표이사 /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237호 회원 ‘울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5호’ IMF위기 딛고 성공한 전기공사 전문 경영인,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 - 신성민 ㈜한진전설 대표이사 / ㈜에스엠 디엔씨 대표이사 ‘사람의 보호막은 피부, 건물의 보호막은 방수’ 세계방수기술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 - 김영근 사단법인 한국건설방수학회(KICW) 회장 ‘제24회 우수변호사 선정’ 통일 법제 학술연구, 북한이탈주민 법률봉사에 힘쓴 젊은 변호사 - 하영욱 법률사무소 제성 대표변호사 / 제24회 우수변호사 ‘제34회 사하구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 - 이무진 부일외국어고등학교장 ‘제10회 경주시 건축상’ 최우수상 - 김시은 ・ 박인원 지중서원 대표 싱싱함을 그대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국내 1위 인기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 탕후루 “이 세상을 놀이터 삼아 하는 봉사” - 천민혁 한울나눔회 회장 / 한국반려동물장애인협의회 부회장 / 행복한 디자인 대표 성실함 끝판왕! 억대 매출 자수성가의 신뢰받는 청소전문업체 ‘캐슬크린’ - 이동준 캐슬크린 부산본점 대표 “특별한 경험이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 박일섭 ㈜함께가다 대표이사 / 소풍가다 경주양남본점 ·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 베리랜드 대표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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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겐 미래가 있다. 꿈이 있다. 희망이 있다. 내일이 있다. 나 자신에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김건이 되겠다."
    과거 해군 장교로서 복무했던 김건 대표. 어렸을 적부터 군고구마 장사를 하더라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경영’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복무하던 부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안정된 직업군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마음 속에 접어둔 그의 꿈이 매일같이 갈증을 일으켰다. 서른 살 되던 해, 군복을 벗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온 그는 꿈을 찾아 인생 제2막의 닻을 끌어올렸다. 그 이후로 17년, ㈜빈스라이팅 D&T를 ‘경영’하며 꿈을 이룬 김 대표와 마주할 수 있었다.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반겨준 그는 마치 먼지 쌓인 항로일지를 펼치듯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_박정호 기자 현재 창원에서 (주)빈스라이팅 D&T를 경영하며 순항하고 있는 김건 대표, 세상을 밝게 하는 빛을 다루고 싶었던 그는 2005년에 '현대조명물류센터'라는 이름으로 그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사업을 이어가던 중 유통과정에서 불어나는 조명의 가격 거품을 보게 되었고 이 모든 거품을 걷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유통과정 일원화 시스템'을 실현, 국내 최초로 직영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전국 유통망 확보, 자체 중국 광저우에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생산, 유통, 납품, 매매의 유통과정을 통합하였다. 시장 가격 경쟁에서 성공적으로 우위를 점한 김 대표는 2011년 ㈜빈스라이팅 D&T로 사업체를 재설립하게 되었다. 그의 유통 일원화 소식을 듣고 인테리어, 전기건설사, 건축업체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빈스라이팅에 가면 당일에 모든 자재를 받을 수 있다”라고 인정받을 만큼 그의 도전과 경영은 성공적으로 흘러갔다. “17년째 조명 외길만 걷고 있습니다(웃음). 군대에서 몸담고 있던 보직이 스트레스를 준 이유도 있겠지만 항상 꿈꿔왔던 일에 대한 갈망이 너무 컸어요. 경영학과 석, 박사를 이수해서일까요. 경영이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사업을 구상하고 전역하게 되었죠.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새벽 3시까지 일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뛰면서 겪어보니 사회는 열심히 뛴 만큼 보상을 해주더군요. 그런 솔직한 피드백을 느끼며 ‘이 일을 평생 해야겠다’. 라고 다짐했죠.” ㈜빈스라이팅 D&T의 통합물류창고 전경 여름 소나기만큼 빨리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매일같이 신제품 개발, 신속한 물품 제공, 확실한 사후관리를 통해 믿음을 꾸준히 쌓아온 김 대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바뀌고 있는 시장에도 유연하게 적응하여 ‘코로나 극복 상업조명 특별가 제공 행사’를 통해 사업체들의 소모품 교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 335-C 지구의 최연소 회원, 경남 장애인유도회 부회장, ‘밝은 사회 창원클럽’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있던 그.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화된 조명등 교체를 위한 LED 조명등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따뜻한 복지가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남들이 알게 모르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김 대표는 당연한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지역의 취약계층분들이 아직도 백열전구를 쓰고 있다는 소식에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밑바닥에서부터 이 사업을 키울 때까지 제가 열심히 뛰어 본 결과 노력하면 그래도 이 사회가 보답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또 지금까지 오는데 무엇보다도 사회와 가족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에 돌려드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김건 대표, 그 중에서도 가족한테 가장 고맙다고 피력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결혼해서 전역하는 것도, 사업을 하면서도 반대 한번 없이 믿고 응원해준 집사람이 가장 고마워요(웃음). 또 ㈜빈스라이트에 이름까지 빌려주는 첫째 딸 빈이, 아들 준이 항상 사랑하고 고마워. 또 젊은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이 힘들고 실업률도 높다지만 귀천을 따지지 않고 열심히 뛰고 노력하면 한 만큼 그런 대가가 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 거에요. 스스로는 잘 못 느껴도 주변은 많이 변해 있을 것입니다. 남들 일할 때 일하는 건 당연해요. 남들 잘 때도 일하면 십 일이 하루처럼 가고, 한 달이 십 일처럼, 1년이 한 달처럼 갈 겁니다. 그렇게 10년만 일하면 그만큼 보답이 올 거예요. 한번 달려가 봅시다!” [1115]
    • 경제
    2021-04-23
  • “조합원과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20일, 보궐선거를 통해 황성철 이사장이 취임했다. 황성철 이사장은 21년간 신협과 함께한 ‘금융통’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로 건설업, 개인 사업 등을 20년 이상 운영해온 경영 베테랑이기도 하다.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으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고 해결해 줄 인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그를 만나러 경남 창원으로 향했다. “펜대만 굴리지 않고 노동 현장에서 서민들과 밀접하게 부딪히며 살아온 제 삶을 조합원들께서 믿어주신 것 같다"는 그를 무학신협 본점에서 만났다. _취재 박정호 기자, 글 송인주 기자 21년, 신협과 함께 한 긴 시간만큼 그 역사와 정신이 생활에 배어 있는 황 이사장, 그는 당선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고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사장이 되는 것을 가장 가까운 목표로, 무학신협의 자산확충, 화합과 소통경영, 문화 후생사업의 다양화를 가장 낮은 목표로 삼아 진정한 조합원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모두 신용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웃음). 신용협동조합은 한국전쟁 이후 고리대금 업자로부터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독립시키기 위해 성당을 모태로 탄생한 금융 단체에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민들에게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죠. 저는 신협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경제적으로 힘든 조합원을 신용대출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해당 조합원이 더욱 조합을 신뢰하고 충성하게 될 것이고 그런 조합원들이 모여 신협이 더욱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것이죠. 이와 같은 경영이념으로 더욱더 끈끈한 유대의 조합을 만들 것입니다” 2020년 5월 준공된 무학신협 본점의 건물에는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한 문화센터와 다목적홀이 있다. 4층에는 대강당과 조합원 쉼터가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지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녹아들어있다. 지역 금고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 지역 차상위계층을 위해 신축 준공식 축하 화환 대신 쌀 나눔, 건물 내에 마련된 식당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어린이에게 반찬 나눔을 하는 등 사회환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이사장님들이 사회 환원 사업을 참 잘하셨죠. 그런 점을 본받아서 저도 사업을 이어나가야겠다고 생각해요. 신협 정신이 결국에는 서민들에게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익을 창출하면 지역의 이웃들에게 환원해야 함이 신협 정신과 맞물려있는 거예요. 어려운 시기, 사회 환원을 이어가기 위해선 제가 이사장으로서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나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선 믿고 맡겨주신 만큼 배당을 많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바로 이사장으로서는 조합원들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 최대의 혜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믿음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고 그 믿음은 수익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수익으로 사회 환원을 더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웃음).”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사회, 경제, 지역의 작은 중소기업까지 큰 타격을 입으며 금융업계에도 큰 타격이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대가 금융의 입장에선 IMF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피력한 황 이사장은 인터뷰 마지막에 조합원들과 예비 조합원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사실 IMF와 다르게 바이러스의 확산이 마음처럼 막아지지 않는다는 점이 예전보다 지금이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렇기에 자금 방어에 총력을 다하고 있죠.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그런 고민을 더 깊이 있게 하며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이 시기에 무학신협을 아껴주시는 조합원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임직원들과 노력해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1년, 자산 3600억 원, 조합원은 1만 7천명을 달성했습니다. 그들의 무게가 절실히 느껴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서민들, 그리고 모두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기를 기도합니다.” •1980년 10월 12일 : 발기인구성, 회장 김 도천씨 피선 •1980년 11월 30일 : 조합원 78명으로 창립총회개최(초대 이사장 최종만) •1981년 09월 30일 : 제10-106호로 재무부장관 인가취득 •1982년 01월 14일 : 제 1 차 정기총회 개최 •1984년 01월 29일 : 제 3 차 정기총회 개최(2대 이사장 최종만) •1984년 05월 04일 : 양덕동 72-6번지 대지 101평 6홉 매입 •1986년 02월 02일 : 제 5 차 정기총회 개최(3대 이사장 최종만) •1993년 02월 13일 : 제12차 정기총회 개최(4대 이사장 유정수) •1996년 02월 03일 : 제15차 정기총회 개최(5대 이사장 유정수) •1999년 02월 20일 : 제18차 정기총회 개최(6대 이사장 유정수) •1999년 12월 18일 : 칠원신협 자산인수(자산 : 15,438백만, 출자금 : 594백만) •2000년 01월 14일 : 삼계지소 개설(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24-5) •2003년 02월 22일 : 제22차 정기총회 개최(7대 이사장 유정수) •2007년 02월 24일 : 제26차 정기총회 개최(제8대 이사장 김재규) •2007년 12월 10일 : 삼계지점 이전(내서읍 삼계리 32-3) •2008년 12월 15일 : 공제종합평가 5군 1등 •2011년 01월 22일 : 제30차 정기총회 개최(제9대 이사장 노광식) •2011년 12월 15일 : 자산 1,000억 달성 •2012년 05월 03일 : 칠원지점 건물구입 이전(칠원면 원서로 14-1) •2012년 10월 26일 : 삼계지점 건물구입 이전(내서읍 삼계로6 스포렉스빌딩 106호) •2014년 02월 07일 : 제33차 정기총회 개최(양덕신협에서 무학신협 명칭변경) •2015년 02월 07일 : 제34차 정기총회 개최(제10대 이사장 노광식) •2018년 01월 26일 : 제37차 정기총회 개최(출자1좌 금액변경 20,000원→100,000원) •2018년 11월 26일 : 업무용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마산회원구 석전동224-1외2필지1,128㎡) •2019년 02월 16일 : 제38차 정기총회 개최(제11대 이사장 노광식) 상임감사선출 (안병구) •2019년 04월 16일 : 자산 3,000억 달성 •2020년 05월 26일 : 본점준공일(창원시 마산회원구 3.15대로 712) •2020년 06월 01일 : 본점신축이전 업무시작 •2021년 02월 20일 : 상임이사장 보궐선거(제12대 이사장 황성철) •2021년 04월 13일 : 자산 3,600억 달성 [1115]
    • 경제
    2021-04-23
  • 공학과 경영학의 만남!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서 융복합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실용적인 전문 관리인이 기업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특성화된 전문가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공학적 마인드와 경영마인드를 갖추어 생산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 회계정보 시스템, 마케팅 정보시스템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어 중소기업인들에게 빠른 변화에 대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김중호 박사를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김중호 박사는 기계공고에서 정밀설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골수 엔지니어로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엔지니어 생활을 하면서 IMF를 겪었고 많은 벤처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보았다. 대부분 도산한 기업들은 엔지니어가 대표인 경우가 많아 경영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공학과 경영학분야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경영학 공부를 할까? 말까?’망설였다는 김 박사.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결심이 정말로 쉽지 않았다고 전한다. 대학원 입학원서를 보면서 이번 학기는 바쁘니 다음 학기에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매 학기 원서만 접수하다가 네 번째 원서를 접수하러 갔을 때 교직원 선생님의 “입학하시고 바쁘면 휴학하세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라는 말을 듣고 입학을 결정하였고 그 결심을 굳히도록 조언해줬던 교직원 선생님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드린다며 미소를 보인다. 이후 더 깊게 공부를 하고자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한 김 박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28년 근무를 과감히 접고, 제 2의 도전으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로 5년째 교수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에서 근무한 실무 경험을 접목하여, 독득한 교수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데 그의 학습목표는 이론과 실무를 별개로 인식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배우는 것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의 이외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신문활용교육(NIE : Newspapers in education)과 문제 중심학습(PBL : Problem based learning)을 병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 NIE 교육은 언론기사 중에서 학습내용과 관련이 있는 환율, 세금, 연금 등의 기사를 보면서 관련용어도 공부하고 기사의 이면에 포함된 뜻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더 준비해야할 전문지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결을 시켜 주고 있다. PBL 학습은 팀별로 자동차기업을 설립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색종이, 자, 설계도, 테이프, 펜 등을 구매하여 종이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를 해보면서 사업전략, 구매, 제조, 영업, 인사(업무분장) 등을 경험해 보는 것이며 시간대 별로 자동차 판매가격에 차등을 두어 조기출시에 대한 개념도 포함을 시켜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수방법으로 학교생활 1년 만에 매년 2~3명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강의 우수교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삼성전자Q9000 에어컨 탄생 Q. 세무회계과 교수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무회계 전문 인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AI(인공지능)가 세무회계 분야에 접목이 되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세무회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컴퓨터, 로봇, 인공지능이 확대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편하게 하고 도와주는 개념이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기업의 직책 표기인 사원(staff), 대리(assistant manager), 과장(manager), 부장(general manager)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입사원은 매니저 역량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영역을 넓혀가는 공부가 필요한데, 세무회계는 경영학의 한 분야로 아주 강력한 전문분야라 생각을 합니다. 종합소득세, 양도세, 취득세, 부동산 보유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어느 누구도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투명한 세무회계가 요구 되고 있어 오히려 관련 전문가로서의 미래 전망은 밝다고 생각이 됩니다.” Q.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영활동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중소기업 조언시 어떻게 접목을 하시는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경영활동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대기업에서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의 말을 들으면 솔직히 조금은 답답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을 때 개인용 컴퓨터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업무처리를 하였고, 95년경 개인용 컴퓨터가 도입되었다고, 대표님의 회사는 이미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니 서두르지 않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을 하면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다”구요. 대기업에서는 직무가 많이 세분화 되어 분야별 업무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나, 저는 공기청정기, 제균기, 개인용 포터블 쿨러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이디어 발굴, 사업기획, 개발, 구매, 제조, 마케팅, 영업 전 프로세스를 경험한 것이 현재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단기간에 개발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제품은 약 3년 전부터 준비를 하여 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 Q9000 에어컨 출시 후, 언론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제가 선택한 사진인데 상품을 기획하기 전에 다수의 Feasibility(휘지빌리티)를 통하여 구현 가능성이나 타당성 등을 검토해보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도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이 지금은 국내 에어컨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2~3년 후를 위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Feasibility 즉, 타당성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기업에서의 업무 추진, 또한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할 때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모토, 기본방침 같은 철학이 있으신지요? “삼성전자를 퇴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터치펜에 인쇄하여 선물로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수량이 많아서 금전적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요(웃음). 그때 새겼던 문구가 ‘통찰, 생각, 열정 그리고 실행’이었습니다. ‘호기심을 갖고 많이 보고 경험을 해보는 통찰이 필요하고, 생각으로 머릿속에서 리허설을 하여 가능성과 순서를 정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열정을 담아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라는 의미이며, 일상에서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대외적으로 애착을 갖고 계신 활동이 있으신지요? “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경기도 기술닥터 등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납세자보호위원회(동화성세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18년 간 법무부 교정위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재소자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삼성전자를 퇴직하면서 세운 목표가 ‘나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며, 단순하게 누군가를 가르치고 교육하고 경험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이 아니라 상대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는 삶이 되길 원하는 것’이라 전한다. 현재 등록된 특허가 46건 인데 5건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정에서 출원을 한 것으로 과거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젊은 생각을 유지하면서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CEO 코칭(coaching)을 할 수 있도록 인문학분야의 지식도 습득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통찰_생각_열정 그리고 실행(퇴직시 후배들에게 선물한 터치펜) [ 프로필 ]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박사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 경력 ] 현) 오산 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현)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현) 경기도 기술닥터 현)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현) 부패방지 전국건설산업중앙회 위원 현) 법무부 교정위원 현)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27년 5개월) 저서) 알기쉬운 경영분석, 두남출판사 [1115]
    • 경제
    2021-04-23
  • 세계 최초,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한 ‘이노베이터(innovator)’ 데이터 전쟁 속, 새로운 세계 표준을 제시하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이사는 최근 열린 ‘2021년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울산과 경남 부산 3개 권역의 한국동서발전 협력사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의 요구사항 파악, 정보공유, 공동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지원 등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협력사 간에는 기술 및 판로 확보에 대한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감사자문위원장, 울산정보산업협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박미희 기자 이영규 회장은 IT업계의 기린아다. 그의 고향은 울산 장생포.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이 회장은 IT업계 CEO으로서는 이례적인 야구선수 출신의 기업인이다. 초·중·고 야구선수로 활동한 그는 전국 고교야구 4강에 진출해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유망한 선수로 장래가 촉망되던 그가 고교시절 돌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야구선수로 최고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최고가 되기 위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 뭘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죠.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하느라 친구들처럼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어요. 제가 10년 동안 야구에만 매진해서 야구박사가 되었다면, 친구들은 이미 공부박사가 돼 있더군요. 뒤늦게 노력한다고 해도 그 갭을 좁히기란 어려워보였죠. 그 당시가 막 PC가 보급되면서 처음 컴퓨터 자격증이 나올 때였어요. 친구들은 컴퓨터 자격증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더군요. 남들보다 일찍 관심을 갖고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장차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그는 야구선수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고향인 울산에서 대기업의 자동화 시스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산업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것. “울산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지역이잖아요.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대기업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산업 현장에서 쌓은 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인 2001년에 아이티공간을 창사했다. 동종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한 것. “어떻게 보면 ‘무모하다’할 정도로 용기 있게 창업에 도전했어요. 처음에는 1인 기업으로 기업 자동화 시스템 프로그램을 주요사업으로 시작했어요. 그 당시에는 IT란 용어 조차도 생소하던 시절이었어요. 창업 초기에는 IT(‘information’ technology)와 공간(space or area)란 뜻을 담아 사명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로 단순한 정보기술을 넘어서 지능적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사명의 의미를 IT( ‘intellectual’ technology)와 공간으로 바꾸었어요. 이젠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서비스 기업으로서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안정적인 사업화로 매너리즘에 빠졌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던 그에게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킨 건 시대의 지성이었다. “창업 초창기, 안정적으로 매출 2~3억을 할 때였어요. 주어진 일만 묵묵히 하다 보니 제가 보는 세상이 만만하더군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 우연히 서재에 꼽혀있는 책 한권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는 인문학 서적이라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이 책을 읽고 또 비슷한 책들을 계속 읽는다면 궁극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넘겨지지 않는 책장을 끝까지 넘기며 마지막까지 다 읽었습니다. 한권, 두권 읽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세상이 보이면서 지성의 확장이 일어나더군요. 나중에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 담배를 끊을 정도였어요. 그렇게 100여 권의 책을 내리 읽다보니 새로운 세상과 비전이 보였습니다.” ‘혁신의 아이콘’라 불리는 이영규 회장의 시작은 이랬다. 알지 못하는 무지(無知)를 인정하는 것, 기득권을 내려놓고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 새로운 도전을 하는 용기를 갖는 것.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같은 이노베이터(innovator)도 걸었을 그 길에 그도 첫발을 내딛었다. “혁신의 출발은 스스로 잘 모른다는 무지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돼요.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을 하다보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더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세계 최초로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쾌거를 거뒀다. “거래처였던 현대자동차의 자동화 라인이 2시간 동안 멈춰서는 사고가 생겼어요. 약 2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공장장이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죠. 새로 부임한 공장장님은 ‘어떻게서든 자동화 라인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그 해결책을 우리가 찾아냈습니다. 그 동안의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기의 이상을 그 상태감시에 의하여 예지하고, 그 정보에 기인해서 행하는 보전)은 주로 진동과 소음을 분석해 기기 이상을 감시하고 예지하는 방식이었어요. 진동분석을 하려면 기기 10여대 당 3~4억의 비용이 들었어요. 현대자동차 1개 생산 라인에 약 400여개의 구동부가 있었고 그곳 마다 기기를 설치한다면 아예 설비를 모두 새로 사는 게 더 적은 비용이 들 정도였죠. 반면 전류를 분석해 예지보전을 한다면 1/40 비용으로 관리를 할 수 있었죠. 아직은 가능성만 있었지만 10개의 구동부를 검사 하느니 같은 비용으로 100여개의 구동부에서 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판단으로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도입 이후 자동화 라인에 문제가 생겼어요. 그전 데이터가 없어 미리 예지하지는 못했지만 사고 전 3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결국 현대자동차의 전 라인으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첫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현대자동차 자동화 전 라인에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한국 공장은 물론 멕시코, 러시아, 터키, 인도, 중국 등 해외 현지공장에도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이후 그는 대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승승장구하며 사세를 키웠다. 하지만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신설 증설된 해외공장이 잇따라 철수하면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삼았다. 거래처 다변화와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분산된 기업의 역량을 전류 예지보전 사업 분야로 집중함으로써 신(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아이티공간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스코, LG,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굴지의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세계 최초,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한 이 기업은 관련 기술로 약 162건의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한국 산업기술을 이끄는 굴지의 기업보다 10년 앞서, 미래 신(新)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현장에 상용화한 것. “앞으로 전류 예지보전 사업의 성장가능성은 무궁하다”는 것이 이영규 회장의 설명이다. “비유하자면 사람은 심전도, 맥박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잖아요. 만약 5천만 명의 데이터를 보유한 병원이 있다면 어떨까요. 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예측해 예방하는 의료기술로는 누구도 따를 자가 없을 겁니다. 자동화 시스템에서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이란 이와 같습니다. 저희는 세계 최초로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산업 현장에 상용화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의 특성상, 선도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산업 특성상,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무궁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는 ‘2040년, 매출 10조 달성’, ‘직원 2만 명 고용’을 목표로 달려왔다. 하지만 데이터 전쟁이라 불리는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10년 전 세웠던 목표를 다시 조정했다. “이젠 기술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 그 하나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기술들을 융합하는 시대가 왔죠. 앞으로 아이티공간은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에서 나아가 서비스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사고, 고장 등으로부터 고객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서비스 기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쟁’이라 불리는 시대상에 걸맞게 앞으로 ‘2040년, 매출 100조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 이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이번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장 취임도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중소조선기자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하는 뜻에서 비롯됐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부·울·경 한국동서발전 협력사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기구입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조선기자재 기업들이 조선기자재산업에 더 나아가 발전사로 시장을 넓혀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죠. 장차 미래산업인 수소산업으로 영역을 넓혀 융복합 산업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영규 대표이사] •現 ㈜아이티공간 대표이사 / 울산정보산업협회 회장 /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장 •미국 코헨 대학교 지성데이터 기술 명예박사 학위수여 •세계 최초 전류 예지보전 시스템 솔류션 개발 적용 및 공급 •스마트데이터(한국·중국·미국) 특허발명 107건 발명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 및 관리 전문 경력 29년 •‘2018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특별상 국무총리 표창 •‘2018 자본재산업발전 유공 포상식’ 국가산업발전공로 국무총리 표창 •‘2017 SW산업발전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에너지플러스 2016’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초중고 야구선수 출신으로 전국 고교야구 4강 수상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 월드클래스 이수 •유니스트 경영대학원 최고기술 전문경영자 취득 •서울대학교 웰니스 최고위 취득 •TCB기술평가 T3(우수) 등급 획득(코스닥상장요건) •3년 연속 글로벌 스타 벤처기업 선정, GS인증 1등급 획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국내외 특허 출원 64건, 국내 상표 출원 43건, 국내 디자인 출원 7건 •PCT 출원 외,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 (독일/멕시코/인도/일본/중국) •국내외 인증 (GS 인증 3건 LUDA v1.0, LUDA SA v1.0, UYeG v10.3 / IP 인증 / KC 인증 4건 UYeG, UYeG GATEWAY, IPC, UYeG-SM / CE, CB, KOLAS 인증) [1114]
    • 경제
    2021-04-16
  • 친환경? 이제는 ‘필(必)환경’! 변화의 시대, 혁신과 도전으로 극복해가는 공기청정 필터 생산업체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뿌연 하늘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를 찾아보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이라도 외출 시엔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하지만 적어도 실내에서만은 편안한 숨을 쉬어보고 싶은 것이 현대인들의 바람일 터. 외부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실내 공기 질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보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진 요즘, 더욱 예민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미세먼지는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공기청정기, 여기서 가장 핵심은 당연히 ‘필터’다. 필터 성능이 제품 성능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로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세명하이트 신현붕 대표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불모지와 다름없던 시장에 도전하다 ㈜세명하이트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의 필터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 이 곳의 수장 신현붕 대표이사는 “창업 당시(1997년)만 해도 국내의 상황은 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조차도 형성이 안 된 시기였다”고 회상한다. “일본의 경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었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때였습니다. 미래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공기청정기 보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 봤지요.” 언제나 그렇듯 불모지에서 사업을 일궈내 안착시키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도전은 제게 익숙한 단어입니다. 공기청정필터사업 태생이 도전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정 필터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창업자이자 필터업계의 대부로 통하는 고원영(高元永) 창업자 겸 고문이 든든한 울타리로 존재했다. 고 고문은 필터 권위자로 시장흐름파악을 위해 늘 연구하고 미래 트렌드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 “고문님으로 인해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수 있었다”며 신 대표는 고마움을 전했다. 창업주의 지원과 신현붕 대표이사의 이런 철학과 신념을 통해 ㈜세명하이트는 주인정신, 상호협력 협동, 창의적 사고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고객 중심의 창의적 사고를 중요시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맑은 공기를 위한 종합필터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다 “국내에서 공기청정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 중 2000년대에 창업을 한 경우 기술구현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았을 것으로 생각이 되나, 90년대에 창업한 당사의 경우 창업 초기 국내에 공기질 관련하여 미세먼지 제거와 냄새 제거 등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시절로 선진국의 관련업체를 수없이 방문하여 기술의 이해와 습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의 쿠라레이 케미컬, 노무라, 미쓰이 등과 국내 독점판매대리점 계약을 하는 성과도 얻었지요. 창업 이래 오직 공기청정 외길로 23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을 하였고, 그 결과 탈취분야에서는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확실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세명하이트에서는 탈취와 관련한 공기청정기는 물론 비데, 냉장고 탈취제, 음식물 처리기, 의류탈취기 등에 고효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탈취필터 외에도 가습필터, 기능성필터, 헤파필터, 프리필터 등 공기청정관련 전 품목에 관한 기술력과 생산을 동시 진행할 수 있는 종합필터 전문회사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과 계측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벤처기업인증(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중소기업청), 부품ㆍ소재전문기업인증(지식경제부), CLEAN 사업장인증(노동부), 유망중소기업인증(경기도지사), 중소기업경영대상(환경경영부문)수상 등의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청정 필터는 세명하이트가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웃어보이는 신현붕 대표이사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친환경이라는 말은 이제 당연한 얘기가 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스토리’ 없이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힘든 시대이지요. 친환경 기업이라는 의미는 폐수 및 대기오염 배출 억제 등의 의미도 있지만, 광의적으로 본다면 부품 사용량 최소화, 단일 소재 부품사용, 공정 단축을 통한 생산자동화와 제어자동화 구현까지 볼 수 있어요. ㈜세명하이트는 스마트 공장 Level 1 수준을 달성하였고, 추가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탈취필터 제조공정은 400~1,000개로 구성된 독립된 셀에 활성탄을 수작업으로 충전하는 작업으로 충전 불균일 현상 및 활성탄가루 날림으로 인한 작업자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나, 3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 활성탄 자동화 충전설비를 개발하여, 전 제조공정에 횡 전개를 하고 있다. 또한 32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하여 1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제조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의 공정개선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 대표이사는 “2003년 ISO 9001 취득 및 2006년 ISO 14001 취득 등 지속적인 프로세스와 공정 개선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취업하고 싶은 히든 챔피언 기업 1997년 창업 시부터 (주)코웨이의 협력업체로 고효율 탈취필터를 공급해온 ㈜세명하이트. 그 이후 위니아만도, 교원L&C, SK매직 등 국내 최고 기업들에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세트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개발을 하는 기존 체계를 탈피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거래업체 뿐만 아니라 (주)삼성전자, (주)LG전자 등에도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기반의 저가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중국 청도법인 운영을 활성화하여 중국 및 태국 등의 진출도 모색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회사가 23년 동안 오직 공기청정 분야 한 곳에만 매진한 이유는 급격히 변해가는 유해환경에서 실내 공기 질을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정 전문기업인 코웨이, SK매직, 교원L&C, 위닉스, 쿠쿠 등에 최고 품질, 최적의 가격으로 필터를 공급하는 절대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공기질 향상에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더 나은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대기업 수준의 연봉’, ‘개인의 성장’ 등을 보장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카카오와 (주)삼성전자와 같이 취업하고 싶은 히든챔피언 기업이 되도록 당사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 전하는 신 대표이사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어떤 기업이 오래 살아남을까? 한 우물을 오랫동안 깊이 있게 파는 기업,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기업이 아닐까. 신현붕 대표이사가 이끄는 ‘(주)세명하이트가 바로 한국의 ‘히든 챔피언’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과감한 도전과 고된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이루어 더 높게 비상하기를. 다양한 필터제품 Various filter products “Eco-Friendly?” Now, it’s “Eco-Must” In the Era of Change, an Air Filter Manufacture Company With full of Innovative and Challenging Spirit Shin Hyeon-Bung, CEO of Saemyong Hite Co., Ltd For some time, the foggy sky due to fine dust and air pollution has become a part of our daily lives. It has become a daily routine for people to check the level of fine dust as soon as they wake up. Although it is necessary to bring masks to go outdoors, there is a desire for people to breathe comfortably indoors. The quality of the air outside also affects the quality of the air inside, which leaves people to spend a long time remaining in their homes. In particular, when fine dust enters our body, immune cells cause inflammatory reactions to remove the dust. This may lead to diseases such as allergic conjunctivitis, keratitis, rhinitis, bronchitis, and asthma. Thus, these days' most important home appliances would be an air purifier with a good air filter. It would not be an exaggeration to say that filter performance decides the overall performance of the product. There is a company that produces filters with superior technology through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Shin Hyeon-Bung, CEO of Saemyong Hite Co., Ltd., is here to explain the history of this innovative company. _Woo Ho-Kyung Director of Coverage Office, Ju Jeong-a Reporter, Translation: 차은서 Eunseo Cha Enter into the Market Never Been Entered. Saemyong Hite Co., Ltd. is an enterprise that manufactures filters for industrial air purifiers and water purifiers. Shin Hyeon -Bung, the head of the company, recalls, "At the time of establishment (1997), there was no interest in air quality and even the air purifier market was not formed." "On the other hand, the interest in the environment was growing, and the market was expanding in Japan. Thus I predicted that the importance of the environment and the interest in health would increase and activate the supply of air purifiers." As always, it was not easy to build and stabilize a business in a barren land. "Challenge is a familiar word to me. This is because the birth of the air cleaning filter business was a challenge itself.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the air filter industry, we did not stop whatever the challenge was." Being a strong companion beside him, Ko Won-young, the founder and godfather of the filter industry, was there. CEO Shin described the founder Ko as a person who constantly studies to understand market trends and predict future trends. "Thanks to the advisor, I was able to digest new ideas and run the business in the right direction," CEO Shin said, expressing his gratitude. Through founder Ko's support and CEO Shin business mindset, Saemyong Hite Co., Ltd. is growing as a company that values the spirit of ownership, cooperation, and creative thinking as well as providing the highest level of products and services. An Epitome of Comprehensive Filter Specialty Company for Clean Air "In case of our company which was established in the 1990s, at the time, there was no knowledge of any fine dust or odor removal in Korea. We had no choice but to visit related companies located in other developed countries to understand and learn the technology numerous times. It is assumed that the research would have been easier for those domestic companies which established their air filter business in the 2000s. However, we have succeeded in signing exclusive domestic sales agent contracts with Japan's Kuraray Chemical, Nomura, and Mitsui due to our continuous effort. Since its founding, our company has grown steadily for 23 years on only air-cleaning and secured the technical know-how that no one can imitate in the field of deodorization." Saemyong Hite Co., Ltd. supplies high-efficiency parts to air purifiers related to deodorization as well as bidets, refrigerator deodorants, food waste treatment machines, and clothes deodorizers. In addition to deodorizing filters, the company is a comprehensive filter company that has the technology for producing all air cleaning-related items such as humidification filters, functional filters, HEPA filters, and pre-filters. With all these efforts, it is receiving high evaluations and a list of awards such as venture business certification (Technology Guarantee Fund), technology innovation type SME certification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 parts and materials specialized company certification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CLEAN workplace certification (Ministry of Labor), promising small and medium business certification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SME management awards (Environmental Management Division). “I am confident that Saemyong Hite Co., Ltd. will be a reliable solution for air filters (laughs),” said CEO Shin Hyeon-bong, with pride. "The term eco-friendly is an essential word, and it is now difficult to be chosen by the customers without a 'story for the environment.' The meaning of an eco-friendly company also indicates suppressing the emission of wastewater and air pollution, but in a broad sense, it can refer to minimizing the use of parts, using single-material parts, and even materializing production automation and control automation through process reduction. Saemyong Hite Co., Ltd. has achieved the level of Smart Factory Level 1, and is further pursuing the advancement of Smart Factory." The initial deodorization filter manufacturing process manually charged activated carbon into an independent cell consisting of 400 to 1,000. This method caused a health problem to the workers due to uneven charging and activated carbon powder release. Through three years of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company invented the first automated activated carbon charging facility in Korea and deployed it in the entire manufacturing process. It also applied for 10 patents through a large-scale project with an investment of KRW 3.2 billion and improved manufacturing productivity and quality. CEO Shin explained, "The continuous process and process improvement activities such as the acquisition of ISO 9001 in 2003 and the acquisition of ISO 14001 in 2006 have led to good results." A Hidden Champion Company Desired by Workers Semyung Hite Co., Ltd. has been supplying high-efficiency deodorizing filters as a partner company of Coway since its founding in 1997. Since then, it has been growing by supplying parts to top Korean companies such as Winiamando, Kyowon L&C, and SK Magic. Breaking the initial development system by receiving requests from set enterprises, the company has developed its innovative technology that reflects customer's needs. It supplies parts to original trading companies and prepares to supply to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 by a low-cost strategy. "We are seeking to advance into China and Thailand by revitalizing the Qingdao subsidiary's operation in China, which was established to target the Southeast Asian market. Our company has devoted itself to air purification for 23 years because we have a sense of duty to take responsibility for indoor air quality in a changing hazardous environment. We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air quality by reinforcing our position as an absolute partner that supplies filters at the best quality and price to specialized air cleaning companies such as Coway, SK Magic, Kyowon, Winix, and Cuckoo." "In the future, to be one of the hidden champion companies like Kakao Co. and Samsung Electronics Co., Ltd., our company will put continuous effort to guarantee 'better working environment and welfare benefits', 'conglomerate-level salary', and 'individual growth,' says CEO Shin with sincerity. Which companies will survive longer? It would probably be a company that deeply focuses on one field, a company that provides the highest level of products and services, or a company that invests heavily in R&D and continuously innovates. Hopefully, Saemyong Hite Co., Ltd., led by CEO Shin Hyeon -Bung, will become the "hidden champion" of Korea. May the results of bold challenges and hard work come to fruition. [1114] 세명하이트 해외지사 전경 View of Saemyong Hite overseas branches
    • 경제
    2021-04-16
  • 화물운송 기업물류전문 “더 많은 여성이 물류업계에 진출해야 할 때”
    물류업계는 꾸준한 성장과 고품질의 물류 서비스를 산업 및 무역의 부가가치로 통합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에게 다양한 직업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그러나 오늘날 물류업계에서 여성은 주로 관리, 구매 또는 인사 부서와 같은 고전적인 사무실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과거 운송, 하역, 창고 등 전통적인 물류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면 현재의 다양한 물류 서비스는 섬세한 여성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2020년 전례 없는 팬데믹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다양한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십 년간 전 지구적으로 진행된 글로벌화가 깨지면서 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물류업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시대의 굴곡 속에서도 불굴의 신념으로 20여 년 동안 여성 물류인의 삶을 꿋꿋이 이어가며 성장하는 회사가 있다 하여 다수의 항만물류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는 부산 남구 감만동으로 향했다. _김민진 기자 취재진을 환한 눈웃음으로 반긴 그 주인공은 바로 ‘컨테이너운송전문’업체, ㈜재성물류의 김은정 대표이사다. 2019년 11월에 법인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약 200명의 식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김 대표는 최근 창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14,000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재성물류에서 부산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창원시에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 대표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재성물류와 함께하는 전국의 약 40명의 화물 지입차 사장님들과 소통을 통해서도 각 지역별 소식을 접하고 있어서 인천, 부천, 부산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를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릴레이 기부가 마무리되고 있을 즈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창원지역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하게 됐습니다. 사실 대기업들처럼 큰 액수나 많은 양을 드린 것이 아니라 이 얘기를 하는 것이 부끄럽긴 하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전부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습니다.” 국내 대표적으로 흔히 말하는 ‘남초(男超)’업계 중 하나인 물류 업계에서 여성의 진출이 녹록지 않았을 텐데 김은정 대표이사가 다양한 분야 중 물류에 띄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던 저는 우연한 기회에 잠깐 사무보조로 일하게 된 것이 물류업계에 발을 담게 된 시작점이 되었어요. 코레일 철도물류, 포워딩, 일반 운송 업무 등 다양하게 경력을 쌓았는데요. 물류의 중요성과 매력에 대해 알아가며 점점 제 전공과 다르게 장기근속을 하고 있더라고요(웃음). 제가 막내일 때의 선배들도 승진을 하시고 임원진이 되시고 이후 개인회사를 차리는 등 외부에 계신 전 직장 선배들의 채용 제의가 하나 둘 점점 늘어가고 있었죠. 제가 잘났다기보다는 그냥 그 당시 제가 맡은 일에 대해 나름의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책임감 있게 잘 마무리 한 정도랄까요. 다행히 좋게 봐주셨다는 생각에 당장 이직은 못하지만 잠깐잠깐 일을 도와드린 정도는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든 생각이 제 스스로 하나 차려서 이분들과 협력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주요 거래처인 화주들과 대부분 10년 이상 두터운 인연을 맺으며 신임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전화 통화로만 업무 얘기를 하다가 근래 경기도 화성에 계신 화주와 미팅이 있었는데요. 거의 16년 만에 뵙는 얼굴이었는데도 서로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마치 어제 만난 사람들 마냥 정말 자연스럽게 대화했던 일이 있었습니다(웃음). 사무실 직원들도 차차 생기며 제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일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아직까지 직접 현업에 뛰고 있기에 계속해서 재성물류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직원들과의 보고 체계가 아닌, 수입·오더·마케팅 등 전 업무에 저도 다 관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내실은 탄탄하다고 자신하거든요. 이러한 믿음은 바로 저와 지금껏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시는 거래처 화주님들과 화물 지입차 사장님들이 증명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층의 지입차 기사님들이 주를 이루는 ㈜재성물류는 지입료 부분에서도 다른 곳과 차별화되어 지입차주들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해 대기가 줄을 잇는다고. “젊은 기사님들 사이에서 ‘재성물류와는 소통이 참 잘 돼~!’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고 해요. ‘이 업계에 있으면서 이런 칭찬이 기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건 재성물류가 처음이다’라고요. 여기저기서 들릴 때마다 감사하고 또 쑥스럽기도 합니다. 지금도 새로운 지입차 사장님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기존의 사장님들이 저에게 동료 사장님들을 대신 소개하면서 전해 듣기도 합니다(웃음). 직접 운송을 진행하시는 기사님들의 마음이 편하고 또 가정도 안정적이길 바라는 작은 마음부터 시작하다 보니 예를 들어 지입료 부분에서도 단 하루라도 빨리 드리고자 먼저 처리 해드린다든지 등 사소한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챙기고자 하는 열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일련의 실천들이 시간이 걸릴 뿐이지만 하나 둘 보람되게 돌아오는 것들을 보면 참으로 감사함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 물류 등 계속해서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물류는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아무리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산업군임을 잊지 않고, 함께 일하는 재성물류 모든 직원들 일상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저는 전진하고자 합니다.” ‘인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김은정 대표이사는 거래처와의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직원 채용 시에도 지원자의 태도와 인성을 보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업무상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 소통 능력, 조직 적응력 등 다양한 평가들도 중요하겠지만 인성과 호감도가 뛰어난 직원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복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가치관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의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해가도록 노력하는 부지런하고 심성이 올곧은 사람이다. “언젠가는 내가 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간관계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봐요. 갑의 위치에 있다고 해서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면 안 되지요. 물론 오래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한때 겸손하고 성실했던 이들도 갑이 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권력은 사람을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어요. 그렇기에 제가 섰던 곳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업 초창기 김 대표는 ‘여자가 왜 왔지?’라는 차별적 시선이 가득 담긴 영업미팅·은행업무 등에서 ‘부인 이름이신가요?’, ‘왜 아직 미혼이신지’ 등 편견들 속에 혼자서 싸워 이겨내야만 했던 기억을 인터뷰 끝에 떠올렸다. “재성물류의 성장과 더불어 경력 단절된 여성분들이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남동생(김현호 ㈜정환물류 대표이사)과 전문성을 요하는 위험물 운송사업 확장도 최근 시작했다”는 김은정 대표이사의 앞날이 그의 열정만큼 꽃길로 가득하기를 바란다. [1114] # SPECIAL THANKS TO 강명용, 강윤학, 강태화, 고양보, 권현진, 김갑준, 김경훈, 김동수, 김동인, 김동진, 김동호, 김문영, 김미정,김민욱, 김선규, 김성민, 김승희, 김영일, 김영진, 김예림, 김예은, 김예찬, 김윤석, 김인용, 김중해, 김지수, 김진겸, 김태완, 노치조, 류우현, 문선철, 문성빈, 박경진, 박소연, 박우종, 박현진, 박화식, 배민수, 변태환, 서용덕, 손괴숙, 신동수, 신준섭, 신현비, 여준모, 오상직, 오영훈, 오재성, 오재용, 우성곤, 유동열, 이동희, 이상현, 이석암, 이수빈, 이승훈, 이은석, 이재명, 이종식, 이필중, 이호용, 이후인, 장한별, 전영숙, 전창원, 정병수, 정성훈, 정인섭, 정지형, 정해순, 정희성, 제성태, 제유빈, 제정빈, 제현빈, 조성은, 주영운, 지형근, 천성옥, 최명철, 최양호, 최영조, 최우진, 최준혁, 최현민, 최희원, 하영철, 하영현, 하현국, 한병연, 한성원, 한재호, 한홍범, 황예린, 황인용
    • 경제
    2021-04-16
  • 자국의 경제를 살리는 글로벌 섬유 선도기업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 속 컨텐츠 자본을 쌓아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성장산업과 사양산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때에 온라인 유통, 디지털 컨텐츠, 원격진료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에듀테크, 화상회의 분야 등 이미 많은 혜택을 입고 있다. 그 가운데 코로나19에 의한 위기 산업을 항공, 관광, 호텔, 무역, 석유, 섬유 등으로 보는 전망이다. 특히, 섬유산업은 일부에서 사양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는 섬유산업의 특성을 간과한 평가라 볼 수 있다. 인간의 생존 조건으로서 의식주(衣食住)를 꼽는 것은 지극히 오랜 전부터의 일인 가운데 첫 번째 기본 요소로 ‘의(의류)’에 해당하는 섬유산업은 사람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수요가 창출된다. 이에 주간인물은 섬유도시 대구에서 국내/외 20여 개국 약 150개의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섬유무역회사를 찾았다. Made in JAIN으로 Made in KOREA의 위상을 드높이는 글로벌 강소기업, ㈜자인의 중심인 서효석 대표이사를 집중 조명해본다. _김민진 기자 흔히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명성을 가진 국내 및 해외 명품 브랜드에 자체 원단을 납품하고 있는 ㈜자인은 친환경 바이오·헬스 기초소재 개발에서 고기능성 융/복합 테크니컬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의류 및 침구류 전반에 걸쳐 개발·생산·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중 침구 원단으로는 단연 최고다. “가장 좋은 침구는 인체의 7~8% 수분을 잘 흡수하는 것으로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서 대표를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 전시장에서 만났다. 6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에 두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었는데···. “40년째 빨갛습니다(웃음). 침대 머리맡엔 항상 펜과 메모지를 둡니다.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어나 적어요. 기록하지 않으면 잊습니다. 신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공부를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지요. 개발과정에서 내가 먼저 납득이 되고 또 만족해야 섬유시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프랑스의 프레미에르 비종을 비롯해 뉴욕·상하이 등 세계의 섬유 전시회를 문턱이 닳도록 보고 트렌드를 익혀왔습니다. 시간을 쪼개 유럽 유수의 백화점에 들러 제품을 둘러보는 것은 당연하고요. 현재, 유럽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끊임없이 시장조사하며 뭘 바라는지 알아야 합니다. 딱! 한 템포만 빠르게 니즈를 파악하면 됩니다. 오늘 전시회장의 경우도, 섬유전시는 우리 회사만 하고 있지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미팅이 많지만, 섬유는 만져봐야 하기에 크고 작은 전시를 떠나서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성장과정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무실 직원들도 와서 직접 현장에서 보고 배워라고 다 불렀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간 최소 300에서 500여 개의 신소재 및 신제품을 개발해 34회 섬유의 날 연구개발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자인은 1999년에 설립되어 선염 메모리 원단을 주력으로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 원단 상품을 다양화하여 나일론 교직, 고밀도 선염 2중직 메모리 제품을 포함하여 셀룰로스계의 교직 제품의 원단을 해외 유럽·미주·러시아·중국 시장으로의 수출과 국내 내수 브랜드 업체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한 거래업체당 기본 10년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십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서효석 대표이사의 진취적이고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세계적인 렌징(Lenzing) 회사 주관 소재 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강소기업에도 선정된 ㈜자인. 아웃도어 바람막이 원단 생산 기법을 침장 제품에 적용하여 진드기 방지용 고밀도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및 미국으로 원단 수출을 하며, 항균·소취·발수 기능이 있는 실버용 침구를 개발·판매해 친환경 생산제품으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도 획득했다. 사랑하고 베푸는 ㈜자인(慈仁) 지속가능 경영으로 실천하는 환경사랑 생명사랑 직원사랑 기업명에 걸맞게 기업의 이익을 꾸준하게 사회에 환원하는 서 대표는 올해 초에도 어김없이 고향 울진군에 1,250만원 상당의 침구류 100개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인드는 가지면 가질수록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일이지요. 저 또한 물려받은 재산 없이 맨손으로 시작해 하나하나 일궈오다 보니 내가 가진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후대에 물려줄 환경을 생각하며 일해야 하고요. 지구 온도가 1℃씩 오르다가 결국 지구 전 지역에 닥친 대재앙으로 수많은 생물종이 사라지며, 불모지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식량난으로 인류는 멸종하게 됩니다. 우리 자인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남은 원단으로 베트남(하노이 거점 사무소)에서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좋았던지 인형도 제작했더라고요(웃음). 제 고향에도 환경을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 우리나라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큰 자인 배에 한 사람 한 사람 동참하고 다 함께 즐기면서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3년 전,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 석사 과정도 마친 서효석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라고. “부, 명예, 권력보다도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저는 밥 먹듯이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지금껏 잔병치레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도 테니스, 제트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며 꾸준히 하기 때문이죠. 골프도 매번 만나는 사람, 치던 코스 등은 발전이 없습니다. 뭐든지 집중과 몰입을 한다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자인 직원들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하여 국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들이 있었죠. 고마운 마음도 담고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고자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제 사비로 전 직원들 현금 100만 원씩 봉투에 넣어줬습니다(웃음). 직원도 추가로 채용하고요. 앞으로도 ‘직원이 최고의 재산이다’라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 서 대표의 마음가짐은 코로나보다 더한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섬유가 비전이 있고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 ㈜자인의 ‘다품종 소량생산 고퀄리티 원칙’을 바탕으로 한 향후 발전 방향이 더욱 기대된다. •1999년 12월 설립 (주)자인 •2010년 02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 전통문양 디자인개발사업 •2011년 02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1년 03월 벤처기업 인증 •2011년 03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 전통문양 디자인개발사업 •2011년 06월 지식경제부 주관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사업 •2011년 10월 ISO9001 인증 •2011년 11월 FTA 업체별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2012년 05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 전통문양 디자인개발사업 •2013년 04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 전통문양 디자인개발사업 •2013년 06월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4년 01월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확인 •2015년 03월 중소기업청 공고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2016년 01월 중소기업청 공고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2016년 04월 산업기술혁신사업 벤처형전문소재기술개발사업 •2017년 04월 (주)자인1공장 설립 •2019년 02월 이노비즈 인증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2019년 05월 기업 부설 연구소 인증 •2019년 06월 서울 사무소 개설 •2019년 11월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2020년 02월 2공장 설립 •2020년 04월 베트남(하노이) 거점 사무소 개설 •2020년 12월 GRS 친환경 소재 사용 인증 획득미국(뉴욕) 거점 사무소 개설 ISO 14001 환경 경영 시스템 인증서 획득 ----------------------------------------------------------------------------------- •2010년 10월 한국섬유 패션대상 [ 패션소재부문 ] 수상 •2013년 04월 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대상 [ 패션소재부문 ] 수상 •2014년 04월 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대상 [초경량기능성직물부문] 수상 •2015년 06월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특수화섬직물부문] 수상 •2015년 11월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17년 03월 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대상 [초경량기능성직물부문] 수상 •2017년 09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17년 11월 렌징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2017년 12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노동부장관상 수상 •2018년 10월 렌징 이노베이션 어워드 GOLD 수상 •2019년 02월 해외영업팀 서유진 실장 수출유공자 수상 •2020년 11월 34회 섬유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연구개발부문] 수상 [1114]
    • 경제
    2021-04-16
  •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자원’을 찾아내는 사람들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연으로 한국사회는 ‘잠시 멈춤’을 선택해야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사회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한국은 방역 선진국으로 새롭게 부상할 수 있었다. 그 중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창원시 40만 가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책임지는 자원재활용 기업, 그린자원이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 만큼이나 세계적인 위기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자원을 찾아내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간인물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강소기업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경남 대표 자원재활용 기업 투명한 정도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 지역의 숨은 독지가로 2017년 주간인물을 멋지게 장식한 김석주 대표를 주간인물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만났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성품, 타고난 근면성실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다 하는 올곧은 기업관, 다시 만난 김석주 대표는 기자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기업가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무거워 보이는 어깨가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창원시 40만 가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그린자원 중리사업장은 멈춰설 수 없었다. 확진자가 나와 사업장이 셧다운 될 때 생길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40여 명의 임직원이 철저한 방역과 규율 속에서 작업을 해나가고 있었다. “막 중리사업장에 재활용선별장을 갖췄던 2017년에는 약 10만 가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했어요. 4년 후인 지금은 약 40만 가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책임지고 있지요. 혹여나 사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업장이 멈춰선다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는 터라, 매일 긴장 속에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작업에 어려움이 큰데도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자원재활용 분야의 선도기업인 그린자원은 2002년 창사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왔다.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본사와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공단내 중리사업장,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신마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및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2017년 6월 최신식 재활용선별장을 갖추어 ‘폐기물중간 재활용업 허가’를 받았고, ‘생활계 및 배출계 사업장폐기물과 폐의류 등 폐기물수집운반 허가’를 기반으로 마산, 창원, 진해, 김해 등지의 약 150여 개의 아파트 단지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월 2,000여 톤(연간 24,000여 톤)의 폐지 및 고철, 플라스틱류를 수집, 선별해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자수성가형 CE0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존경받는 기업가상 정립 자원재활용 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 만들 터 정직한 땀으로 강소기업을 일궈온 김석주 대표는 건실한 기업가다.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2002년 창사 이후로 매년 1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월사금이 없어 수업을 듣지 못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어요.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중학생 때부터 재활용품을 팔아서 구한 정부미로 가족들이 끼니를 때웠지요. 그렇게 어려웠던 유년시절, 제가 사회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마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웃음).” 경남 대표 자원재활용 기업을 만든 지금도 그는 늘 한결같다. 여전히 3개 사업장,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한다. 자신의 경영철학인 ‘근자필성(勤者必成 :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리라)’을 실천하고 있는 것. “재활용 사업은 정직한 사업입니다. 손끝에서 맺어지는 정직한 대가로 그 동안 사업체를 키워왔어요. 사업이 어려울 때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가족같은 직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요즘처럼 자원 재활용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를 때, 민간기업으로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기업가 정신이 빛나는 김석주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사람이다. 창원시 관내 민간기업으로 일일 50톤 규모의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재활용선별장을 갖춘 1,200평 규모의 중리사업장을 열었고 폐기물 처리 관리 분야에서 끝없는 투자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정도경영으로 민·관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존경받는 기업가상을 정립하는 경영인으로 평판을 얻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의 곁에는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온 아내가 있었다. “아내와 결혼할 때만 해도 강건한 육체와 건실함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청년이었어요. 그런 저를 믿고 귀한 고명딸을 주신 장인 어른과 믿고 따라준 아내가 고맙지요. 특히 연고도 없는 창원에서 터를 잡고 사업을 하면서 그간 힘든 고비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곁에서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준 아내가 있어 함께 이겨낼 수 있었어요(웃음).” 역경과 고난을 딛고 정직한 땀으로 성공을 일군 김석주 대표. 그의 가장 큰 자랑은 반듯하게 성장한 자녀들이다. 그의 두 딸과 아들은 법학, 마케팅, 경영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들로 성장했다. “사업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도 모두 훌륭하게 성장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특히 군 입대 전, 현장에서 가장 험한 일부터 온몸으로 부딪혀 배우는 아들을 보면, 어느새 저렇게 커서 경영에 관해서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는지...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제 인생의 가장 큰 보람은 반듯하게 자라준 아이들이에요(웃음).” 그는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2005년 남마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로 꾸준한 활동을 해온 김 대표는 올해 6월, 남마산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해 유대 강화와 조직 발전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남마산라이온스클럽은 마산 32개 클럽 중에서도 초대 클럽으로 오랜 전통과 53년의 역사가 있는 명문 클럽입니다. 앞으로 회원 간 유대 강화와 클럽 활성화를 통해 남마산라이온스클럽의 명성에 걸맞은 위상을 재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남마산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은 자원재활용 기업, 그린자원. 급변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석주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말했다. “지금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수십 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자원재활용 기업에서 나아가 부·울·경을 대표하는 자원재활용 기업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를 토대로 장차 대구·경북과 서울·경기권까지 진출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강소기업, 자원재활용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1114] 그린자원 중리사업장 전경
    • 경제
    2021-04-16
  •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베스트 술 선정 - 두근두근, 첫사랑의 설레임을 담은 ‘볼빨간 막걸리’
    집집마다 내려져온 비법으로 술을 빚던 가양주 문화. 일제의 주세법으로 사라져간 가양주 문화를 되살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류법 개정으로 지역마다 특산물을 사용한 개성있는 전통주를 내놓는 양조장이 늘고 있는 것. 그 중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베스트 술로 선정된 벗드림농업회사법인의 ‘볼빨간 막걸리 10’는 부산 찹쌀을 이용해 빚은 수제 막걸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두근두근 수줍은 마음에 볼이 빨개지던 첫사랑의 설레임을 담았다. 볼빨간 막걸리는 부산에서 재배한 찹쌀로 만든 수제 막걸리다. 젊은 양조가, 김성욱 대표가 술을 마시면 볼이 빨개져서 볼빨간 막걸리라 이름을 지었단다. “볼빨간 막걸리는 쌀, 누룩, 정제수만으로 빚은 전통주입니다. 갓 도정해 쌀알이 살아있는 부산 가락농협의 찹쌀과 전통 누룩, 맑은 정제수만 써요. 아스파탐 같은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제 담금한 이양주(두번 담금한 술)입니다. 전통누룩을 사용해 천천히 발효해 찹쌀의 깊은 풍미와 단맛, 산미가 조화로운 술이죠. 특히 발효의 미학을 담은 향기로운 술입니다.”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향기로운 술. 볼빨간 막걸리는 완전 발효되어 탄산이 없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화학첨가물을 가미하지 않아 숙취가 없다. 발효의 미학을 담은 기품있는 술이다. 도수는 7도,10도로 유통기한은 2달, 가격은 5천원, 7천원 선이다. 전국의 전통주점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예로부터 술맛은 정성이라고 했다. 그래서 굳이 술은 ‘만든다’고 하지 않고 ‘빚는다’고 표현하지 않는가. 빚는 이의 정성은 쌀을 씻는 첫 작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양조기술을 배우다 벗이 된 김성욱, 한형숙 씨는 모든 제조과정을 수작업으로 한다. “쌀을 씻는 과정에서부터 마지막 병입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요. 천천히 발효되어 향기로운 술, 좋은 술을 얻기까지 한달가량의 기다림이 있어야 하지만 정성을 쏟은 만큼 좋은 술이 나오지요.” 그들은 좋은 술을 빚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열정가다. 양조기술을 배우다 벗이 된 그들은 좋은 술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2년전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최근 벗드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뛰어들었다. 프리미엄 막걸리, ‘볼빨간 막걸리’와 라이스 와인, ‘라이스 퐁당’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스 퐁당은 프리미엄 청주입니다. 한독에서 가장 밑에 가라앉은 것을 막걸리로 가장 위에 맑은 술을 청주로 만드는 일반적인 제조법과 달리 따로 약재 달인 물로 만든 고급 청주입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향이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라이스 와인이죠.” 만덕동에 위치한 양조장에서는 전통주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막걸리 천연비누와 막걸리 잼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베스트 술’ 선정으로 그 저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만드는 것이 꿈이란다. “전통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가양주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해나가겠습니다. 부산의 특산물로 빚은 우리술로 한국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싶어요.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만들고 싶습니다!” [1113]
    • 경제
    2021-03-31
  • 뿌리는 튼튼히 위상은 높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책임지다
    부산의 향토 중소기업인 ‘동우건설주식회사’는 건축물의 뼈대를 튼튼하게 이루는 ‘골조공사전문업체’로 2008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국내의 메이저 건설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며 약 150여 개의 굵직굵직하고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를 비롯해 ‘LG사이언스파크’ 2차부지 신축공사,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2단계 신축공사, ‘BGVC 부전글로컬비전센터’ 신축공사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사업시설·교육시설·아파트 등의 성공적인 공급으로 부산 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외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 구포동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안산지사와 함께 최근 경남 양산에 건축 가설자재 물류창고 및 기술개발연구소를 준공하며 비약적 발전을 추진 중인 자수성가(自手成家), 이기태 대표이사의 기업가정신을 들어보자. _김민진 기자 _____ Q1.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건설업계 및 전문 시설공사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동우건설(주)은 부산의 건실한 지역 건설 업체로서 14년의 업력을 자랑하며, 작년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철근· 콘크리트 부문에서 지역 내 7위 달성과 신용평가등급 A+를 받았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는 제가 진심으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1,800여 명의 동우건설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국 10대 전문건설사라는 비전을 향해 계속 달려가려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소중한 몸이 안전하고 그들의 가족도 행복해야 회사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치면서까지 일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마음도 다치면 안 되고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무식하다, 말이 거칠다 등의 편견도 아직 자리하는데요. 서로서로 말도 조심하고 함부로 내뱉으면 안 됩니다. 마음이 상하면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죠. 사업가는 경영의 성과뿐만이 아닌,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우건설 가족들을 지켜가기 위하여 한계를 정하지 않는 기업정신으로 더욱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겠습니다. _____ Q2.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동우건설(주)만의 차별화된 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형식적 운영이 아닌 실질적 운영에 역점 관리 사항을 두는 저희 동우건설은 앞선 자만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사 수주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내부적으로 공사 시공과 관련하여 양질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연구소에 품질관련 기술부와 안전관리 부서를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하며 현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부는 전 현장 품질관리와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치중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부는 근로감독관 출신 담당 PM(Project Manager)을 축으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현장 안전 관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하나, 우리 직원들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일하면서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스스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로 출·퇴근 전·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하며 값지게 따내는 모습이 저에게도 도전이 되어 올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 64기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_____ Q3. 그동안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위기를 극복하면 기회가 되고 기회를 버려두면 다시 위기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동우건설은 시작부터가 타 회사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몇 년간은 외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외형 때문에 주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죠. 탄탄하지 못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지나치게 외형만을 확장하는 건 비판받을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였지만 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자본축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려면 외형도 키워야 버틸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하나를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 멈추지 않고 둘을 만들기 위하여 용기를 가지고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달렸습니다. 자금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협력업체들이 원활한 자금 회수에 대해 믿고 기다려주신 것이 참으로 고맙고 지금도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지요. 회사가 어려울 때 기다려주고 잘할 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신 ㈜삼영합판 함장환, 삼일종합상사 전규열, ㈜아라이피에스 박창희, 부천상사 이윤애, ㈜대한가설렌탈 윤순희, 탑스틸 권태동, ㈜한독리스산업 김태환, 주식회사 신라가설산업 최진열 대표님을 포함한 모든 협력업체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_____ Q4. 건설 현장의 3D(Difficult·Dangerous·Dirty) 업종 인식으로 젊은 층 유입이 날로 줄고 있는 현상에 대한 이 대표님의 개인적 견해가 궁금합니다. 저 또한 30년 넘게 건설 현장을 뛰면서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까웠어요. 요즘에 이런 말 하면 꼰대라는 말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자수성가의 모태를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무작정 막노동이 아닌, 사실상 건설업 안에서도 전기·설비·소방 등 약 50여 종의 다양한 직종이 있어 젊은 친구들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시장이기도 합니다. 저도 젊은 시절, 단열재·합판·석고보드 시공 등 현장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죠. 저는 그 당시 도면대로 맞춰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돈이 생기면 책을 한두 권씩 사서 더욱 깊이 공부하고요. 그러면서 점차 건설업 전반적인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쌓고자 하는 목표도 생겼지요. 편견을 뚫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겐 분명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직종임을 자신합니다. 기술 공유를 하면 밥그릇 뺏긴다는 말은 예전 말이지요. 최근 동우건설에서는 아무리 대학에서 이론적으로 배웠다 할지라도 현장에서 크게 느껴지는 격차를 줄이고자 기능인으로서의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재를 편찬했습니다. 기업 인력난과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한 바람이 담긴 동우건설 전문기술자들의 생생한 현장 강의 내용이 장래 건설인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_____ Q5. 이기태 대표이사님만의 뚝심 있는 경영철학 및 동우건설(주)의 향후 방향은 무엇인가요? 어떤 조직이든 융성기 때 발생하는 안일함이 내부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인이 되고 여기에 외부 위협이 더해지면 쇠락의 길을 걷는 법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전 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특히, 우리 임원들은 초창기부터 서로 눈물을 닦아주며 엄청난 굴곡의 길을 함께 걷고 일궈오며 얻어낸 값진 경험들을 기억하고 새 손님 받으려다 오던 손님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는 운영을 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안산지사 및 양산 물류센터에 있는 아들 셋(이영환 실장, 이영진 대리, 이영빈)도 각자 대기업 건설회사원 경력부터 전문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항상 겸손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버지 후광 입을 생각 마라’, ‘밑바닥부터 시작하라’ 등 잔소리를 하며 혹독한 회사 생활을 시키고 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이익과 손해, 효율과 낭비의 분계선을 정확히 지켜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변함없는 신용과 신의로 최고의 기술력까지 갖춘 성실시공과 투명경영의 동우건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선·열정·신뢰의 사훈을 내걸고 건설신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사업역량 확장에 주력해 온 이 대표가 최근 편찬한 동우건설의 품질관리 지침서 교재를 설명하며 환히 웃어 보인다. [1113]
    • 경제
    2021-03-31
  • 나눔과 봉사로 여는 인생 2막 ‘뇌경색 딛고 재활에 성공한 건축사’
    최근 손인호 손건축사 사무소 대표는 대구광역시장애인골프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취임한 손 회장은 “앞으로 ‘투명 행정’, ‘친선 도모’, ‘소통 강화’-3대 공약 실천으로 조직 활성화와 발전에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최고의 장애인 골프협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_박미희 기자 손인호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경북 의성군에서 5남1녀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역경을 딛고 청운의 꿈을 이룬 사람이다. “진로를 고민하던 제게 중학교 은사님께서 ‘넌 커서 건축 설계 쪽으로 나가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이후로 건축 설계에 뜻을 두고 안동공고 건축과에 진학해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그 시절에 모두가 그랬듯이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업보다는 취업에 뜻을 두고 진로를 선택했어요. 군에서 해병대 제6여대 공병 참모실 설계 담당으로 일한 경험이 훗날 사회생활에 좋은 밑거름이 됐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설계 도면을 그리던 때부터 일을 시작해 캐드 작업으로 도면을 그리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건축설계 외길만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니 제게 건축은 천직(天職)이나 다름이 없죠(웃음).” 한밤중에 시작해 먼동이 틀 때까지... 그는 늘 새벽을 밝히며 설계 작업에 매달렸다.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며 구력을 쌓았던 시절, 그는 한우물을 파는 뚝심으로 어려움을 버텨내던 청년이었다. “지금이야 캐드로 작업을 하니, 설계 도면에 차이가 별로 없지요. 하지만 일일이 손으로 도면을 그려내던 시절에는 설계 도면만 봐도 누가 작업했는지 금세 알 수 있을 만큼 차이가 컸어요. 그러니 선 하나, 글자 한 자 새기는 일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습니다. 견고하고 완벽한 작업으로 대기업 협력사들과도 원만하게 작업을 해나갈 수 있었지요.” 그렇게 유명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책임자로 탄탄한 경력과 실력을 쌓은 그는 98년 건축사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99년, 대구에서 손건축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IMF 외환위기로 건설경기가 하강하던 시절에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한 것. “뒤돌아보면 IMF 외환위기 때 모두가 다 어려웠지요.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왔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딛고 창업을 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가 주위의 좋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참 복 많은 사람이죠.” 그는 이후 ‘신용’과 ‘정직’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정도경영(正道經營)에 뜻을 두고 업계의 신용을 쌓았다. 맡겨진 프로젝트는 어떻게든 성공해내는 근성은 사업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다. 30년, 뚝심 있게 외길을 걸어온 손인호 회장에게 건축 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을 물었다. “건축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의사는 한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건축사는 안전한 설계로 수백 명의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요. 일례로 90년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한국사회에 안전한 건축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 하는 바가 컸어요. 이처럼 설계, 시공, 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안전’을 제1의 원칙으로 한다면 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남 1녀를 둔 단란한 가정의 가장, 성공한 건축가로 탄탄대로를 걷던 그의 인생에 갑작스레 찾아온 뇌경색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8년 전에 장모님과 장인어른, 아버님의 상을 연이어 치르고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어요.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죠.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이더군요. 사지를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있는데 ‘이렇게 인생이 끝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지만 누구보다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었지만 매일 8시, 병문안 시간이 되면 엄마 손을 잡고 침대 머리맡에서 우는 어린 딸아이를 보며 ‘다시 살아야겠다’는 삶의 의지를 가지게 됐어요. 그렇게 다시 일어서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뇌경색으로 잃은 신체의 감각은 컸다. 어눌한 말투, 제대로 수족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도 그는 고난에 굴복하기 보다는 딛고 일어서기 위해 용기를 냈다. “제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걸 모르는 지인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저한테 ‘젊은 사람이 왜 낮술을 먹었냐’며 퉁을 놓더라고요. 그땐 술을 먹었냐고 착각할 정도로 어눌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어요. 다시 정상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휠체어를 타고 응급실 문 앞에서 대본을 크게 소리내어 외쳤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게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책임질 가족들을 생각해 다시 일어설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3년간 재활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10년 앞서 재활에 매진해온 환우가 권한 운동은 수영. 폐활량을 높여주고 관절에 무리가 안가는 수영을 통해 그는 건강을 조금씩 되찾았다. 이후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의 권유로 그는 파크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골프를 통해 오랫동안 잃었던 자유를 맛보는 느낌을 받았단다. “잔디밭을 걸어 다니니 정말 날아다닐 것 같았어요(웃음). 예전에도 골프를 쳤지만 뇌경색으로 쓰려진 이후로는 골프를 치지 못했죠. 그러다 파크골프를 치러 잔디밭을 걸으니 날아갈 것 같은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점점 심신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테이블 위에 올려두지 못하던 팔도 골프를 치고선 많이 회복해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면서 골프를 치게 된 그는 필드에 서면 어느 때보다 행복한 표정이다. 다시 건강을 되찾으면서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상쾌한 필드에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웃음). 골프를 통해 다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죠. 골프를 치면서 장애인 골프협회를 알게 되었고 조금씩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골프를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기억되는 손인호 회장은 한평생 봉사를 실천해왔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원 법사랑위원회 수석부회장, 대구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 회원, 대구광역시청 건설기술 심의위원, 대구 남구청· 북구청·서구청·달서구청 건설기술 심의위원, 대구건축사회 디자인 개선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때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누구보다 자신 있게 살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40대 후반 찾아온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됐어요. 아프기 전부터 해오던 봉사활동도 많지만, 재기하고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더 애틋해졌어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웃음).” 이번 장애인 골프협회 회장 취임도 장애인 골프의 저변 확대와 조직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손 회장은 ‘투명 행정’, ‘친선 도모’, ‘소통 강화’라는 3대 공약 실천으로 최고의 장애인 골프협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임원진과 협회 행정을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 3회 이상의 친선경기를 개최해 조직 화합과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에요. 유관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조직발전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골프의 저변확대를 기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 골프협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웃음)” 봉사와 나눔으로 여는 인생 2막. 그는 어느 청년 못지 않은 열정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영남대 경영학 대학원 과정을 다니며 만학의 열정을 꽃피우고 있는 것. 겨울을 나고 새 봄을 맞이하는 나무처럼 그는 청신한 얼굴의 오월 같은 청춘이다. “어찌보면 삶은 늘 위기죠. 하지만 위기에는 고난만 있는 것 같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습니다. 삶의 역경을 맞이하는 순간, 좌절하기보단 진정한 삶을 가치를 느끼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1113]
    • 경제
    2021-03-31
  • 남해군 1호 예비사회적기업 (주)청소박사 “소외된 이들과 함께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습니다!”
    경남 남해군의 위생용역전문업체인 (주)청소박사가 지역 1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남해로 향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정창호 대표. 지역 최초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에게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이 엿보인다. 사회적 기업가로서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 정창호 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나눔의 철학을 조명해보았다. _정효빈 기자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눈빛, 단정한 어깨를 따라 뻗은 두 팔. 그의 손에서 얼핏 보이는 굳은살은 그간 정 대표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달려왔는지를 짐작케 한다. 빗자루와 걸레, 자그마한 청소기 하나를 들고 청소업계에 뛰어들어 (주)청소박사를 지역 1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일군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이사전문업체로 일을 시작한 정창호 대표는 청소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서울로 향했다. 체계적인 교육도 받고, 가까운 경남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청소업체를 찾아 현장 경험도 쌓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니 그를 찾는 고객은 많지 않았었단다. 연이은 저조한 실적에서 돌파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정 대표는 명함을 한가득 들고 지역 곳곳을 돌며 홍보에 나서는 한편, 관사 청소 등 작은 소일거리까지 도맡으며 일을 찾아 나섰다고. 바쁜 축제 현장에서 화장실 청소 도중 날카로운 수도관에 손가락이 절단된 아찔한 경험도 있었지만, 바쁜 상황 탓에 직원들은 현장에 남고, 정 대표 홀로 잘린 손가락을 움켜쥐고 병원에 향한 적도 있었단다. 일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고 매출도 차츰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함께 일할 인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회적기업 관련 세미나를 듣게 된 정창호 대표는 이 일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일임을 깨닫게 됐다. ‘항상 소외된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그들과 함께할 방법은 무엇일지’를 고민했다는 그는 지난해부터 부지런히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준비했고, 올해 일자리창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 기업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진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 풍부한 네트워크로 어떤 종류의 작업도 소화할 수 있다”며 정 대표가 자신감을 내비친다. “청소박사는 일하고 싶어도 적당한 자리를 찾지 못하는 장애인분들과 함께 하는 기업입니다. 청소업 자체가 몸을 쓰는 일이라 거동조차 불편한 분들은 힘들겠지만, 그 외의 장애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청각장애가 있는 직원분의 경우 일을 시작하시고 말이 굉장히 많이 느셨어요. 함께 일하는 입장으로서 이런 모습을 볼 때 행복함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 집은 문턱이 낮아요(웃음). 일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 영세업체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기업의 이윤까지 넉넉히 남기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 운영에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정창호 대표 역시 “온종일을 땀 흘려 일해도 한솥밥을 먹는 직원들에게 월급 주기가 빠듯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과 함께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지역에 단 하나뿐인 예비사회적기업이지만, 군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본질적인 지원책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정창호 대표는 “일시적인 보조금 지급보다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남해가 청정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바닷가 쪽의 화장실은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아 문을 닫아 놓은 곳도 많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인 만큼, 이런 위생관리에도 군 차원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런 일들을 지역의 업체들에 맡겨주며 고정적인 수입이 창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기업가들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려는 기업인들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를 지속할 원동력도 잃게 된다고 봅니다.” 청소박사에서는 단가가 조금 나가더라도 친환경 청소용품과 스팀을 이용해 청소를 진행하며 화학약품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스팀세차 장비를 학교 청소에 접목하기 시작했다고. 향후 OEM 방식으로 청소 관련 용품을 생산해 청소박사 브랜드를 단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업체인 만큼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큽니다. 작업에 임할 때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단 하나의 지적사항도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직원들에게도 ‘디테일을 놓치지 말라’고 항상 강조해요. 이런 작은 차이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신뢰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를 펼치다 보니, 항상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는 정 대표. 그는 “개인적으로 남을 돕는 것에 있어 쑥스러움도 있었지만,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타이틀이 생기고 나니,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는 일로 다른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면 더더욱 보람이 클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많은 파도를 맞으며 쉼 없이 달려온 정 대표의 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가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많았다. 아내와 함께 일하며 자녀들과 충분히 오랜 시간을 함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늘 그의 가슴 한편에 존재한다고. “얼마 전 입대한 저의 아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바로 아버지라고 말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뭉클한 마음이 들기도, 더 올바르게 나아가야겠다는 책임감이 함께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인덕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와 함께 하는 가족, 직원들까지 정말 열성적으로 임해주고 계시죠. 이 덕에 향후 청소박사의 장래도 밝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사람을 키워서 사업을 키우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청소박사의 비전을 밝힌 정창호 대표. 건물위생용역업체로 이미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그는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브랜드화를 통해 지점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훌륭한 아버지이자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인으로. 멈추지 않을 그의 열정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13]
    • 경제
    2021-03-31
  • 국내 1위 프린터·복합기 임대 전문업체 ‘노잼컴퍼니’ 자체 개발한 원격솔루션 및 기술력으로 승부
    공유 경제(Sharing Economy)가 확산하면서 렌탈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유 경제’란 물건을 구입하여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대여하거나 임대해 사용하면서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의류청정기, 비데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매트리스 등의 침구류까지 등장하며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궁금케 한다. 사업장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복합기’다. 복합기는 프린터나 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기기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효율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사무실에서 사용량이 많은 사무기기 중 하나지만 기기 자체의 비용이 고가인데다 헤드 등의 소모품 파악과 교체가 쉽지 않고 사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용지 끼임 등의 잔고장이 자주 발생할 수 있어 임대·렌탈의 방식이 훨씬 유리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남다른 전략과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산 노잼컴퍼니 본사 대표를 만났다. 사람 좋은 미소 뒤에 날카로운 분석력과 집념을 가진 그는 NO JAM이 아닌, 유쾌하고 겸손한 인물이었다. _김유미 편집국장 “처음에는 기술공유를 목적으로 3명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다 보니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마케팅에 좀 더 전략적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기계에 무엇이 막히거나 고장이 없다는 뜻의 노잼(NOJAM)컴퍼니로 이름을 짓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위해 고민했습니다. 렌탈업계 1세대 분들이나 사업을 시작했지만, 개인으로서는 한계를 느끼시던 분들이 전국에서 한 분, 두 분씩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현재 22분이 함께하게 된 겁니다. 그나마 제가 젊은 편인 데다 마케팅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이라 대표직을 맡게 되었구요(웃음).” ‘노잼컴퍼니’는 일반 기업 또는 관공서, 학교, 종교단체 등 각각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사무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1위 프린터 임대 전문업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이내 A/S, 잉크 무한제공, 프린터 헤드 무상교체 등은 물론 자체 개발한 원격솔루션 탑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잉크량과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전국 23개 사업소(본사·부산·울산·양산·김해·창원·순천·여수·광주·전주·대전·대구·안동·수원·안양·부천·인천·광명·남양주·강남·하남·성남·김포·일산·문경)를 운영하며 지역별로 담당 기사를 배치해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기업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겸손하게 얘기하지만 사실, 김산 대표는 컴퓨터 도매업을 해오며 기술과 사업적인 감각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진행된, 사용자 보다 먼저 제품의 상태를 알아챌 수 있는 원격솔루션 프로그램 역시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실천해나가는 스타일인 그의 작품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간단합니다. 월 임대료가 저렴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대처해주는 업체를 찾게 되지요. 더 저렴하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무조건 비방할 게 아니라 ‘왜 우리는 이 가격에 제공하지 못하지?’란 자기반성을 할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의 세대는 열심히 일하면 되는 세대였지만 이제는 자본력도 있어야 하고 차별화된 사업 감각과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까지, 요구되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고이지 않고 흘러가는 물과 같은 업체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마케팅 역시 전략적으로 이루어진다. 과도한 홍보비용을 쓰거나 발품을 팔지 않는다. 데이터를 만들어 어느 시기에 어떤 업종의 창업률이 높은지, 분야별로 신규 법인은 언제 많이 등록되는지를 분석해 그에 맞는 세밀한 타겟팅을 진행한다. 인적 관리도 마찬가지, 조직구성원의 잠재적 능력을 육성·개발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상생을 꿈꾼다. 한 해 목표를 정해 그에 대해 지원하기도 하고 달성 후에는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따뜻한 경영을 펼쳐가고 있었다. 김 대표는 “렌탈 서비스 이용 시에는 정품 소모품 사용 여부, A/S의 신속·정확성, 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임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다 저렴한 임대료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 바로 노잼컴퍼니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1113]
    • 경제
    2021-03-31
  • 세계로 뻗어나가는 ‘코리안 허브’ 의 선두주자 -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객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업
    경상남도 마산 내서읍에 있는 ㈜가고파힐링푸드, 국내 대표 약초를 재료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설립 이후 1년 만에 2014 여성 친화 기업에 선정, 뒤이어 6차산업인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았다. 2019년 창원시 선정 ‘창원형강소기업’ 10개사 중 하나로도 선정되며 경상남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기업이다. “약초는 정성껏 손질해 약탕기에 넣어 달이며 오랜 시간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채질을 하여 끓여 내야 하는 한방 재료입니다. 우리 ㈜가고파힐링푸드는 그 마음과 시간을 대신하고 고객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업이에요”라며 기업과 고객에게 정성(精誠)을 다하겠다는 윤금정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박정호 기자 강원도에서 태어난 윤금정 대표는 훨씬 선대에서부터 약초와 관련된 일을 해오던 집안에서 약재를 만들고 환을 만들고 하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약초 사이에서 자라왔다. 3대 째다. 이런 환경 특성상 자연스럽게 약초와 친해지게 되고 나중엔 향만 맡아도 어떤 약초인지 맞출 정도로 약재와 친해진 윤 대표. 약초를 이용한 장아찌를 백화점에 납품하는 어머니의 일을 도우면서 지금까지의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당시의 일은 모든 걸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일이었어요. 우리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시는 게 안타까워 그만하라고 몇 번이고 말리기도 했지만 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일을 누군가는 이어가길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에 어머니 일을 조금씩 돕기 시작했죠. 약초 소포장 작업을 도와드리다 하루는 제품을 백화점에 납품하러 가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약초가 건강에 좋은 건 알아도 올바르게 복용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려 고민하는 모습이었죠. 그렇게 약초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손이 갈 수 있는 제품이 되게끔 제품을 생산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 마음이 지금의 ㈜가고파힐링푸드를 만들게 된 뿌리가 되었습니다.” ㈜가고파힐링푸드는 간편 삼계탕 재료, 한방 액상청을 주력으로 간편 삼계탕 키트, 다양한 유기농 허브차, 간단한 스낵 등 약초를 이용한 힐링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완벽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연구에도 매진한 윤 대표.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의 대학교와 공동개발연구도 하며 국내에서만 통용되고 좋아하는 건강선호식품을 넘어 ‘코리안 허브’로 내보이고 싶은 꿈도 가지게 되었다. “생산기술도 늘어가고 그에 따라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도 함께 높아지기 시작했죠. 국내에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에 납품해 오고 있으며 농림부 장관상, 중기부 장관상, 창조혁신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기도 했죠. 늘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또 제 꿈인 ‘코리안허브’를 선보이기 위해 해외 진출을 시작했죠. 통역사가 있음에도 바디랭귀지로 약초 이야기를 전했어요(웃음). 그렇게 50만 원 정도의 첫 수주가 들어왔는데 그때의 기쁨은 잊을 수가 없죠. 이를 계기로 19년도까지는 한 달에 2번 정도는 해외 박람회, 판촉전에 나갔고 ‘코리안 허브’에 관하여 문의가 있거나 구매 의사를 표하는 곳이 있다면 1달러짜리 제품이라도 들고 비행기에 올랐어요. 그 열정으로 2016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부터 시작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도 수출을 확장해가고 있어요.” 기업을 운영하며 늘 사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윤 대표. 그 생각은 꾸준한 사회적 기탁으로 실천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나아가 힐링센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사회적 복지 계획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분들에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힐링센터에서 쉬는 동안 모자랐던 사랑도, 관심도, 따뜻한 손길도 드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달려가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한의사도 고용하여 체계적인 의료체계도 구축해 놓고 싶어요. 누군가 힐링센터 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분의 건강, 음식, 마음 모두를 채울 수 있는 그런 힐링센터를 만드는 게 저와 ㈜가고파힐링푸드의 최종 목표입니다(웃음).” 윤 대표는 젊은 청년들을 고용해 이들을 인재로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인재가 양성되지 않으면 회사가 성장할 수 없어요.”라며 많은 교육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 달에 보름 정도는 해외에 나가 있는데 엄마 없는 빈자리, 아내 없는 빈자리, 대표가 없는 빈자리를 잘 메워줘서 고맙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가고파힐링푸드의 슬로건은 ‘고객들이 제품을 받았을 때 미소를 짓게 하자’는 것입니다. 받았을 때 행복한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석, 박사 출신의 연구진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어요. 유능한 분들이 영업팀과 시장조사를 하고, 신제품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제품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만들어 마음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각 유통사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러브콜을 해주셨으면 합니다(웃음). 준비가 다 되어있어요. 전쟁터든 어디든 준비를 마치고 있기에 어디인들 못가겠어요!” [1113]
    • 경제
    2021-03-31
  • 세계로 뻗어나가는 ‘코리안 허브’ 의 선두주자 -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객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업
    경상남도 마산 내서읍에 있는 ㈜가고파힐링푸드, 국내 대표 약초를 재료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설립 이후 1년 만에 2014 여성 친화 기업에 선정, 뒤이어 6차산업인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았다. 2019년 창원시 선정 ‘창원형강소기업’ 10개사 중 하나로도 선정되며 경상남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기업이다. “약초는 정성껏 손질해 약탕기에 넣어 달이며 오랜 시간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채질을 하여 끓여 내야 하는 한방 재료입니다. 우리 ㈜가고파힐링푸드는 그 마음과 시간을 대신하고 고객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업이에요”라며 기업과 고객에게 정성(精誠)을 다하겠다는 윤금정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박정호 기자 강원도에서 태어난 윤금정 대표는 훨씬 선대에서부터 약초와 관련된 일을 해오던 집안에서 약재를 만들고 환을 만들고 하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약초 사이에서 자라왔다. 3대 째다. 이런 환경 특성상 자연스럽게 약초와 친해지게 되고 나중엔 향만 맡아도 어떤 약초인지 맞출 정도로 약재와 친해진 윤 대표. 약초를 이용한 장아찌를 백화점에 납품하는 어머니의 일을 도우면서 지금까지의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당시의 일은 모든 걸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일이었어요. 우리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시는 게 안타까워 그만하라고 몇 번이고 말리기도 했지만 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일을 누군가는 이어가길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에 어머니 일을 조금씩 돕기 시작했죠. 약초 소포장 작업을 도와드리다 하루는 제품을 백화점에 납품하러 가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약초가 건강에 좋은 건 알아도 올바르게 복용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려 고민하는 모습이었죠. 그렇게 약초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손이 갈 수 있는 제품이 되게끔 제품을 생산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 마음이 지금의 ㈜가고파힐링푸드를 만들게 된 뿌리가 되었습니다.” ㈜가고파힐링푸드는 간편 삼계탕 재료, 한방 액상청을 주력으로 간편 삼계탕 키트, 다양한 유기농 허브차, 간단한 스낵 등 약초를 이용한 힐링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완벽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연구에도 매진한 윤 대표.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의 대학교와 공동개발연구도 하며 국내에서만 통용되고 좋아하는 건강선호식품을 넘어 ‘코리안 허브’로 내보이고 싶은 꿈도 가지게 되었다. “생산기술도 늘어가고 그에 따라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도 함께 높아지기 시작했죠. 국내에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에 납품해 오고 있으며 농림부 장관상, 중기부 장관상, 창조혁신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기도 했죠. 늘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또 제 꿈인 ‘코리안허브’를 선보이기 위해 해외 진출을 시작했죠. 통역사가 있음에도 바디랭귀지로 약초 이야기를 전했어요(웃음). 그렇게 50만 원 정도의 첫 수주가 들어왔는데 그때의 기쁨은 잊을 수가 없죠. 이를 계기로 19년도까지는 한 달에 2번 정도는 해외 박람회, 판촉전에 나갔고 ‘코리안 허브’에 관하여 문의가 있거나 구매 의사를 표하는 곳이 있다면 1달러짜리 제품이라도 들고 비행기에 올랐어요. 그 열정으로 2016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부터 시작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도 수출을 확장해가고 있어요.” 기업을 운영하며 늘 사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윤 대표. 그 생각은 꾸준한 사회적 기탁으로 실천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나아가 힐링센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사회적 복지 계획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분들에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힐링센터에서 쉬는 동안 모자랐던 사랑도, 관심도, 따뜻한 손길도 드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달려가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한의사도 고용하여 체계적인 의료체계도 구축해 놓고 싶어요. 누군가 힐링센터 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분의 건강, 음식, 마음 모두를 채울 수 있는 그런 힐링센터를 만드는 게 저와 ㈜가고파힐링푸드의 최종 목표입니다(웃음).” 윤 대표는 젊은 청년들을 고용해 이들을 인재로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인재가 양성되지 않으면 회사가 성장할 수 없어요.”라며 많은 교육과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 달에 보름 정도는 해외에 나가 있는데 엄마 없는 빈자리, 아내 없는 빈자리, 대표가 없는 빈자리를 잘 메워줘서 고맙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가고파힐링푸드의 슬로건은 ‘고객들이 제품을 받았을 때 미소를 짓게 하자’는 것입니다. 받았을 때 행복한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석, 박사 출신의 연구진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어요. 유능한 분들이 영업팀과 시장조사를 하고, 신제품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제품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만들어 마음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각 유통사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러브콜을 해주셨으면 합니다(웃음). 준비가 다 되어있어요. 전쟁터든 어디든 준비를 마치고 있기에 어디인들 못가겠어요!” [1113]
    • 경제
    2021-03-31
  • “오로지 건강만을 생각합니다!” 햇빛과 이슬, 해풍만을 먹고 자란 남해육각선인장!
    백년초는 줄기 모양이 손바닥처럼 넓적한 형상을 하고 있어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불리어지는 선인장과의 식물이다. 구토를 일으키는 위통이 가라앉고 고통스런 기침을 멎게 하며 체질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백년초는 예로부터 소염·해열제 역할을 하는 민간약으로도 사용되어왔다. 천혜의 자연 보물섬 남해, 황토와 사토가 섞인 토양에서 오로지 햇빛과 이슬, 해풍만으로 길러낸 남해육각선인장을 재배하고 있는 서재섭 대표. 백년초를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는 그와의 만남을 위해 남해군 설천면으로 향했다._정효빈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경상남도 남해. 건강한 토양에서 따스한 볕과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고 있는 백년초는 체질개선의 특효약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다.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간 수치가 1350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었다’는 서재섭 대표 역시 선인장을 복용하며 건강을 찾게 됐다고. 직접 각종 의학서를 참고하며 몸에 좋다는 것들을 탐독하기 시작했고 백년초를 복용하며 건강이 크게 호전되었다는 그는 “모든 현대의학의 약을 끊고 선인장을 1년간 복용하며 항체가 생성되어서 현재는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인장을 한자로 풀이하면 신선 선(仙), 사람 인(人), 손바닥 장(掌)인데 이 중 손바닥 장(掌) 자를 자세히 보시면 손 수와 입 구가 있습니다. 즉 손바닥 만한 선인장을 사람이 입으로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의미지요. 그렇기에 ‘선인장’이라 불리는 것이고, 이 열매를 먹으면 백세까지 산다 하여 백년초라고 칭합니다. 저는 이 백년초를 현대판 불로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 특유의 토양에서만 자라는 한국토종 선인장은 황토와 모래가 섞인 땅에서 자라며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육각은 기를 축적시켜주며, 인체에 활력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남해육각선인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북이등의 문양처럼 선명한 육각문양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마늘이 육쪽, 벌집이 육각, 물도 육각수이듯이, 장수를 뜻하는 다양한 물질들은 모두 육각의 기운을 나타낸다”며 서 대표가 열띤 설명을 이어간다. “옛 선현들은 손바닥 장에 입구와 손 수가 함께 있음을 강조하며 선인장에 좋은 의미를 많이 부여했습니다. 손 크기의 선인장을 먹으면 신선이 되고, 백 가지 약의 효과를 내 백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해 백년초라고 불렸고요. 특히 춘하추동 사계절을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다년초 식물로, 혹한의 기후에서도 살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떠올리면 토종 선인장에게 꽤 어울리는 호칭이지요.” 현재는 선인장에 관해 여느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을 지닌 서 대표지만, 처음부터 선인장 재배가 순탄치 만은 않았단다. 초보 농사꾼 시절엔 선인장의 특성을 잊은 채 맨손으로 잡초를 제거하다 손 전체에 잔가시가 박힌 적도 있었다고.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타오르는 불 위에 맨 손을 지져 가시를 태워내기도 했다’며 서 대표가 웃음으로 과거를 회상했다. 선인장의 효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서재섭 대표는 20년 동안 선인장 재배에 온 힘을 쏟아왔다. 특별한 재배기술보다는 인체에 해가 될 염려가 있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길러낸 것이 특징.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재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고. 줄기와 열매 엑기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고 정기 좋은 산에서 나는 맑은 물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단다. 누구라도 선인장 엑기스를 마시는 순간 건강한 기운이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몸에 좋은 명약도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선인장 엑기스를 먹으면 체질에 따라 2~5시간 내에 춥고 열이 나면서 자기 인체에 제일 약한 곳에서부터 ‘명현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병균이 몸 바깥으로 빠지는 과정이지요. 이 때 물을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시되 병원부터 가시진 마시라고 권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선인장 엑기스를 처음 복용할 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하루에서 이틀 정도가 지난 후 조금씩 다시 드셔보시면 처음과 같은 명현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로지 햇빛, 이슬, 해풍을 먹고 자란 남해육각선인장의 특징입니다. 타 지방에서 자란 선인장은 남해육각선인장처럼 명현현상이 뚜렷하지 않으며, 이는 선인장 자체의 약효가 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선인장 농사를 시작하기 이전, 서재섭 대표는 오랜 기간 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기탁하며 따스한 나눔을 이어가기도. 그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만을 생산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웃음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1113]
    • 경제
    2021-03-31
  • 제8회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 금상 수상! 국내 NO.1 팥앙금 전문제조기업 ‘太山’
    최근 영천 팥앙금 전문제조기업 (주)태산이 ‘제8회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금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클린경영대상은 지역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선정해 수여하는 경영에 관한 경북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생산성 향상, 산업평화 정착, 투명한 회계처리와 업무절차, 노사신뢰 등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 여부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는다. 더불어 윤리 경영과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주)태산은 이번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 금상 수상으로 우수한 노사문화와 투명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앙금 시장을 선도하는 (주)태산은 ‘영천시 스타기업’, 동종업계 최초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증명했고 이례적으로 주4일 근무제와 자율시간근무제를 도입해 우수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완전공단길 23에 위치한 (주)태산은 앙금전문 제조기업이다. 1994년 6월 창사한 이래로 뛰어난 기술력과 엄선된 재료, 첨단가공시스템으로 우수한 앙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유명제과점, 제빵 대기업 등 150여개 기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미국, 일본 시장에 진출해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19년에는 2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혁신의 아이콘인 허광옥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앙금제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인 그는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주)태산을 창사했다. “처음엔 팥과 설탕을 섞는 교반기 4대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앞선 앙금 제조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 기술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했죠.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연구를 거듭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교반기 4대로 시작한 이 기업은 현재 교반기 11대, 월 400t(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하며 고용직원 39명을 둔 매출 200억대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창사 초반과 비교하면 외형은 5배, 이익률은 10배의 성장의 거둔 것. 지금도 파리바게트 같은 대기업과 성심당, 비엔씨, 삼송 등 유명 제과점도 태산의 앙금을 사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그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말했다. “성장의 비결은 생산성 향상입니다. 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복지와 임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측에서 선제적으로 수당을 인상했고 그 결과 기존에 있었던 노조가 자진해산함으로써 노사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죠. 노조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임금 차이가 50%가 날 정도로 직원들의 복지와 임금,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했어요. 그리고 월별 실적보고회를 통해 노사가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이렇듯 생산성 향상, 투명성 제고, 우수한 고객사 유치, 이 세 가지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지요.” 이 기업은 최근 종업원 39명의 작은 기업이지만 이례적으로 주 4일제와 자율시간근무제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우수한 노사문화’를 들었던 허광옥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읽을 수 있다. “생산량은 근무시간이 아니라 작업환경과 업무 집중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는 자율시간근무제를 통해 이미 검증이 됐어요. 작업시스템을 개선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생산성을 높인 결과, 자율시차근무제와 주 4일제 근무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태산은 현재 자체 부설연구소를 두고 새로운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품군인 통팥앙금, 백앙금, 완두앙금에서 더 나아가 무설탕 통팥앙금, 호두통팥앙금, 벚꽃앙금 등 다양한 특수 앙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Needs&Wants’가 다양해지다보니, 제과점에서 원하는 앙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당도와 질감을 지닌 앙금을 생산하고 있어요. 톤 단위의 대용량 설비가 아니라 300kg 대의 소용량 설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작은 솥은 팥을 삶을 때 안팎의 온도 차이가 적어서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죠. 정확한 배합과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생산관리를 통해 맛있는 앙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제과점과 제과 대기업들이 태산의 팥앙금을 쓰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관리를 들었다. “품질관리를 위해 철저한 공정준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고객사가 원하는 당도가 50브릭스(Brix)인데, 어쩌다 실수로 53브릭스(Brix)의 제품이 생산되면 부설연구소에서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합니다. 그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전국 33곳의 대리점에서도 ‘고객의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한밤중이라도 달려가라’는 것을 지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파리바게트가 700개 매장을 갖고 있을 때 처음 앙금 납품을 시작했죠. 전국 3,400개의 매장을 지닌 제빵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지금도 함께 하고 있어 그 감회가 남달라요. 이외에 서울 백년화편 등 장인정신이 깃든 명가에서 저희 제품을 알아보고 찾아주신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주)태산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직원의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사회발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 “요즘 청년들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알고 보면 지역에도 비전있는 강소기업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지역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 청년들이 다니길 꿈꾸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2018년에는 제품 설비투자와 자동화 시스템 성공으로 ‘경북도 에너지 효율대상’, ‘청정에너지 개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동종업계에서 최초로 ‘국가생산성대회 대상’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번 제8회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 금상 수상으로 그간 지역경제 발전과 투명경영, 우수한 노사문화 확립에 기여한 공로까지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그는 새로운 백년지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 “공장부지 확대이전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계획입니다. 최신식 첨단 설비 도입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뛰어난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싶어요. 이를 통해 굴지의 유명 제과업체들과 협력해 태산앙금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 •1994.06 (주)태산 법인설립 •1995.06 첨단 가공시설 도입 •1998.01 일본 수출 백만불 달성 •2001.01 미국 수출 개시 •2008.06 기업은행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13.08 고용노동부 CLEAN사업장 인증 •2017.06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2017.12 수출 500만불 달성 •2018.05 한국기업데이터 우수기업 인증 •2018.11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수상 •2018.12 청정에너지개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18.12 수출 천만불 달성 •2019.04 영천시 스타기업 선정 •2019.10 국가 생산성 대상 수상 •2021.02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 수상 •2021.03 200여종의 다양한 앙금생산 [1112]
    • 경제
    2021-03-22
  • ‘세계 최초 코인전환 실용 화폐기술’ 상거래 가능한 솔루션 개발 기업
    또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바른 거래 정보를 기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데 기여한 컴퓨터에는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이것이 비트코인이다. 이더리움, 리플, 에이코인, 제트캐시 등 다양한 알트 코인들이 생겨났고 디지털 자산의 실용화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 최초로 코인전환 실용 화폐기술을 개발하고 일상 상거래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갖추고 활동을 개시한 사업가가 있어 만나보았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총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미라클시티페이앱’ 개발 완료 “저희 그룹은 도전 의식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중시하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목표를 세우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도전 없는 성공없고, 노력 없는 결과가 없다는 좌우명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모든 일들과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미라클엔젤코인(MAC)을 거래소에 상장, 미라클시티 쇼핑몰 구축과 함께 세계 최초이자 전세계 유일의 ‘코인 전환 포인트 적립 솔루션’이 등재된 미라클페이 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전국 ATM기기에서 사용되는 멤버십카드를 발행해 코인 전환 포인트를 시중 ATM기기에서 사용되어지도록 하고, 2021년 3월 25일 특정금융정보법 통과 후, 미라클페이앱 관련 솔루션은 일상생활에서 지불결제 수단으로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말로만 듣던 ‘상용화 코인’의 등장인 것이다. 2019년 7월 1일 시행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정금융정보법이 발표된 이후에 디지털 자산 등은 거래소 상장을 기준으로 한 코인개발과 개인 간 코인거래(P2P) 업무 범위를 벗어나, 쇼핑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상 연계사업(O2O)이 활성화되고 쇼핑몰 결제수단으로 지불결제수단 앱(페이앱) 개발이 중요 업무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자산을 금융거래 CD기(ATM, 휴대용단말기)를 통한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인 전환 화폐 기능의 앱과 함께 코인 전용 현금인출 CD기(엔젤 키오스크) 개발도 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금융거래(여・수신)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코인 전환 실용 화폐기술을 개발하고 일상 상거래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한 것이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자랑하는 ‘미라클 페이 플랫폼’이다. 남대문시장은 나의 인생교과서 남대문 시장의 노점상으로 출발해 패션사업에 뛰어들어 많은 돈을 벌었고, 상설 매장계의 신화가 된 송진호 총재. 그렇게 번 돈은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에도 아낌없이 보탰다고 한다. 사람을 모아 일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 이윤을 내야 하는 경영인들을 존경했고 그들의 길을 멘토 삼아 기업가 정신을 무장했다는 송 총재. 그는 “정주영, 김우중, 김철호, 조중훈 등 끈기와 정신력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던 기업인들이 저의 스승이었습니다. 그들의 정신을 본받아 거칠었던 남대문시장에서 살아 남고, 나아가 가정을 안정시키고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지난 날의 소회를 털어놨다. 송진호 총재는 ‘코로나19위기극복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포럼’ 개최 뿐만 아니라 ‘전국민 희망 의류 모으기’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취업 알선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길 바란다면서도, 그와 함께 활동하는 이들과의 연대감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험심과 세상을 품은 호연지기 가득한 삶 “학창 시절의 기억입니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동장에 내어놓은 책걸상이 온통 비를 맞고 있는 걸을 보게 됐어요. 그걸 보고선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책걸상을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놓았는데, 그런 제 모습을 보았던 선생님께서 ‘너는 반드시 될 놈이다’라고 하셨었습니다. 이 한마디로 인해 제 인생이 디자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면모를 가지고 있던 송진호 총재. 예기치 못했던 부친의 작고로 형제들과 함께 신문사의 총무 업무와 신문 배달관리를 통해 강해짐과 단단함, 그리고 돈의 맛을 보게 되었단다. 또한 이 시절 돈의 흐름을 경험하고 그 해 전북은행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면서 건강하고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배웠으며, 태권도를 통해 그의 세계가 더욱 확장되었다고 말하는 송진호 총재. ‘세상에 꺼릴 것이 없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 호연지기는 올바름을 지키고 있다는 떳떳함에서 오는 육체적 용기라고 할 수 있단다. 그는 새로운 것을 추진하고 만들어내는 데 두려움은 없다고 말하며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독창적인 생태계 구성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로 성장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부동산개발이 주 업무인 미라클 시티, 금융업이 주 업무인 미라클엔젤, 엔터테인먼트가 주 업무인 미라클시티그레잇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더불어 ‘미라클시티’ 산하 조직으로 ‘미라클 시티건설 사업단’은 엔지니어링사, 설계사와 금융사(신탁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종합건설사, 콘텐츠위원회, 산학협력단 등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협업체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개발과 해외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경제협력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미라클시티는 인류 생활문화 발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도시 ‘미라클시티(MIRACLE CITY)’가 현실로 다가와 있다고 자부심을 피력하고 있다. 수도권 일원에 200만 평 규모의 신도시개발을 사업추진 중에 있다. 우주, 로봇, 영상, 복합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며, 금융과 방송타운이 함께 조성되어 교육과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목표로 한 부동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라클시티가 인공지능의 스마트시티의 대명사로 명명되길 바라며 세계 최초로 데이터 자산 실용 화폐로써 상용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완료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오세아니아주 솔로몬제도의 파푸아뉴기니 주 정부 ‘부건빌BOUGAINVIKIE’이 2020년 독립국가로서 발전될 수 있도록 국가재건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2022년 해외건설 인력 5만 명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송진호 총재는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비전으로 양국의 각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5차산업 혁신글로벌데이터자산최고위과정 계획 송진호 총재는 송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제5차산업 혁신 글로벌 최고 지도자과정’을 개강하였다.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과 사회 및 조직의 관리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며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식의 폭증이 지식수명을 단축시키고 순환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개설하게 되었다. 국내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지도자와 전문 경영인들을 초빙하여 해당 분야의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세상의 변화 내용을 고민하고 미래의 모습을 중심에 두고 다각적으로 준비하는 송진호 총재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너무나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 맡은 자리에서 소임과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은행을 기반으로 하는 현금 시스템보다 디지털화폐 시스템이 우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아주 간편하고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이 모든 화폐의 디지털화에 지대한 영향과 기본 기술로 쓰일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이 때에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선봉에 서길 바란다. •학력 - 전주해성고 제 21회 - 북한대학원 대학교 민족지도자 과정(17기)수료 •사회단체(NGO)활동 - 대한민국경제살리기 포럼 총재 - 전 국민희망의류모으기운동본부 총재 - 법률선진신문 / 학생법률신문 총괄회장 - 전국시도민향우회 공동대표 •약력 -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 - 법계(法階) 삼장법사(三藏法師) - 사단법인 국제가족한국총연합 총재 -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 경영총재 / 이사 - 세계불교문화 올림픽 이사장 - 세계평화기원 청소년 영화축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국민대통합기도회추진위원회 총재 -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경제협력포럼 총재 - 주식회사 해피코리아타운 대표이사 - 제 5 UN사무국 유치위원회 공동의장 - 전국 장례지도사 실용협회 자문위원장 / 총재 - 한・부건빌 독립국가 국가재건사업 경제협력포럼 총재 ‘World’s First-ever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Company is developing business tradable solution Jinho Song, President of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Attention to bitcoin is on the rise again. Core technology of bitcoin cryptocurrency is called the blockchain. Bitcoin is based on blockchain technology. ‘Coins’ are given as rewards to computers contribute to recording true transaction information, and creating new ‘blocks’. These are called bitcoins. With appearances of alternative coins such as Etherium, A-COIN and Z-cash, commercialization of digital assets are believed to be right around the corner. 「The People Weekly」 interviewed Mr. Jinho Song, an entrepreneur and President of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who developed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a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and initiated its commercial operation while constructing a system that can be used in everyday business transaction. _ Woo Ho-Kyung Director of Coverage Office, Ju Jeong-a Reporter ‘Miracle City Pay App’ development “Our Group puts value on challenging spirit and future-oriented mind. We dream of a wider world based on a clear goal, rather than staying idly in the present. In order to overleap a wall of reality, with our motto of ‘no success without challenge, no result without effort’ in mind, we give our best to each person and work” President Song said MCWG is seeking not only its ‘Miracle Angel Coin(MAC)’ to be in the stock market listing, but also to construct the MAC shopping mall. MCWG is developing ‘Miracle Pay Application’, a world first and only such solution, equipped with ‘coin-convertible point accumulative solution.’ He went on to say that the Group is planning to issue membership cards to MAC holders which can be used in every ATMs by MAC coin converted points. After ‘Act on Reporting and Using Specific Financial Transaction Information’ is enacted on March 25, 2021, Miracle Pay Application is expected to be used as a mode of everyday payment, Mr. Song added. This would be so called ‘the emergence of commercialized crypto coins’ Since the enactment of ‘Act on Reporting and Using Specific Financial Transaction Information’ on July 1, 2019, digital asset business portfolio has changed from stock market listing based coin development or individual coin trade(P2P trade) to Online-and-Offline(O2O) shopping mall linked business or application(Pay App) development used in shopping mall transactions. Technology for vitalizing digital assets to every day financial transaction via cash dispenser machines(ATM, hand-held terminal) is under development. Applications for coin conversion and currency equivalent coin are also studied, together with development of coin-only cash dispenser(Angel kiosk). While financial transaction(credits and deposits) of digital assets is likely to happen, MCWG is proud to have developed ‘Miracle Pay Platform’, first of its kind in the world, an eco-system equipped with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that can be used in everyday business transactions. Namdaemun market, textbook of my life Started as a humble street vendor at Namdaemun market in downtown Seoul, President Song had made a fortune in fashion business. He has been generous in giving out his hard-earned money to less fortunate friends as scholarships. He respects entrepreneurs as his mentors who, against all odds, manage people and business, face challenges and generate profits. Mr. Song added, “Entrepreneurs like Chairman Chung of Hyundai, Chairman Kim of Daewoo, Chairman Cho of Hanjin were my teachers. Following their footsteps, I have been able to contribute to society and live a volunteering life.” He also participates in social service activities through movements such as “Overcome Covid19 & Korean Economy Revitalization Forum” and “National Movement for Collection of Clothes of Hope” to help the socially vulnerable. “I hope to bring a little change to society. It gives me a meaning and makes me appreciative of the people I work with”, he said. Hearty life filled with adventures and the world “In my school days, once I saw school chairs and desks were left outside in a heavy rain. Soaking wet, I moved all of them to indoors. A teacher seen me from the start to finish later told to me that I was going to grow up to be someone great. It’s not an overstatement that this episode has designed my life entirely.” It seems Mr. Song showed an exceptional character from the early years. He had no other choice than becoming strong and hardened due to the untimely demise of his father. He and his younger brothers had to earn to make ends meet which eventually led him know about the meaning of money. Mr. Song practiced Taekwondo since young. It taught him the spirit to go on healthy and strong, and to face the world in a wider perspective. According to Mr. Song, “Hearty natural life” refers to a physical courage based on dignified feeling that he has been righteous in life. He is facing a new challenge. As usual, there is no fear in him in pushing ahead something new. Growing to become a Global Brand by creating an original Ecosystem Real estate development is the core business of MCWG. It consists of ‘Miracle Angel’(banking) and ‘Miracle City Great’(entertainment). ‘Miracle City Construction Group(MCCG)’, a sub-unit under ‘Miracle City’, is composed of more than 100 companies and organizations in areas including engineering, architect and finance(invest-trust, stock, asset management), general construction, contents,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etc. In other words, MCCG has every capacity to operate as an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group. “Especially, Miracle City is aimed at furthering human lifestyle. ‘Miracle City’ aka ‘Futuristic C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has become a reality.” President Song stated with pride. He devotes much effort in developing what he dubbed as ‘the 2nd Miracle of the Han River’ in which education, economy and culture are harmonized. This mega scale real estate development plan involves areas of space, robotic, audio-visual, theme park, finance & broadcasting, education & economy. He hopes ‘Miracle City’ to become an icon of the smart city. As a major partner, ‘Smart City Project’ is participating in national reconstruction plan initiated by Papua New Guinea Government in Solomon Islands aimed at developing Bougainville as an independent country since 2020. In spite of covid19 pandemic, President Song plans to push ahead of the project to include reciprocal visitation of cabinet members and export of 50 thousand construction workers. 5th-Dimensional Industry Innovative Global Data Asset Executive Course Project In response to a social demand, with collaboration of Songho University, Mr. Song opened ‘5th-Dimensional Industry Innovative Global Data Asset Executive Course’ aimed at training business leaders to become competent and capable to cope with global age. President Song finished the interview by saying “I am proud of my country, doing what needs to be done in this challenging time of global pandemic. I feel obliged to do my part as a businessman, doing my best to make a desirable corporate culture” In the midst covid19 crisis, digital currency system is likely to prove superior to cash based system. The former can be more convenient and effective. It is hoped that MCWG can act as a pioneer in the digital currency system. •Educational History - Jeonnju Haesung Highschool, 21st graduate -University of North Korean Studies, Nationalist Leaders Course 17th graduate •NGO Activities - President, Korea Economy Revival Forum -President, National Movement for Collection of Clothes of Hope -General President, The Sunjin Law Newspaper / The Student Law Newspaper -Co-Chairman, Association of National Hometown Alumni •Career History - President,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 Samzang monk, Beopgyesa temple - President, Korea Federation of International Family Co. - Chairman, World Buddhism Cultural Olympics - Chairman, World Peace Youth Film Festival Organizing Committee - President, National Unification Prayer Promotion Committee - President, Korea-Indonesia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Forum - CEO, Happy Korea Town Co. - Co-Chairman, 5th UN Secretariat Bidding Committee - Advisory Board Chairman President, Practical National Association of Funeral Directors - President, Korea-Bougainville Independent Nation Reconstruction Project Economic Cooperation Forum [1112]
    • 경제
    2021-03-22
  • 무한한 에너지의 근원, 옥(玉)으로 온가족 웰빙라이프를 책임지다
    최근 TV속에서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예쁜 외관뿐 아니라 집 안 구석구석 높은 활용도와 그 공간의 이야기에 푹 빠지는 시청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모든 것을 바꿔버린 뉴노멀 변화의 시작인 ‘집’. 코로나19로 인해 집은 이제 직장이자 학교, 놀이터 등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되며 자연히 주거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바닥재는 공간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결정하고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가정 내 옥 찜질방으로 편안한 건강관리와 세련된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충주옥하우징 박은호 대표, 그를 주간인물이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동양의 다이아몬드, 옥(玉)을 우리 집에 가져왔다옥~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 옥 찜질방 시공 ‘집안에 찜질방을 만들면 어떨까?’ 박은호 대표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충주옥하우징은 가정용 옥(玉) 찜질방을 시공하는 회사다. 충주 옥 광산에서 직접 채굴한 충주연옥이 사용되는데, 옥과 함께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작용이 뛰어난 편백나무와 함께 맞춤 시공을 하고 있다. “옥(玉)은 발산되는 기(氣), 파장(波長)이 인체에 발산되는 파장과 동일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옥의 효능은 이미 동의보감, 본초강목, 양명술 등의 여러 고서에서 언급되고 있어요. 겨울철 둔해진 신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며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찜질방인데, 그것도 무려 나만의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옥 찜질방이라니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생일선물로 옥 대리석 찜질방을 받아 이슈가 되었던 개그맨 최양락의 집 또한 바로 충주옥하우징의 기술로 만들어진 곳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의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 옥 대리석과 옥 찜질방 시공을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 찜질방을 갈 수 없는 요즘, 뜨거운 열기가 그리운 분들이 자신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찜질방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닥은 옥으로, 천장은 편백나무를 설치해 건강과 인테리어를 모두 잡은 옥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최근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박은호 대표의 설명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지는 따뜻한 공간을 내 집안에 들여 놓을 수 있다는 것에 소비자들이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박 대표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업가이다. 아동도서 관련 출판업을 20여 년간 운영하며 1,000명의 직원들과 사업을 성장시키기도 했다. 웨딩사업, 택배사업 등 세일즈&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자랑한다. “여러 번의 사업 확장, 그리고 실패경험을 통해 사업을 보는 눈이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사업성을 알아채는 것이죠. 우연히 지인의 광산에 방문하고 그 곳에서 옥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정집에 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웃음). 옥은 형질에 따라 크게 경옥과 연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옥(軟玉)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오장육부를 윤택하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연옥에서 파생되는 기(氣)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순환기 장애, 심신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분에게는 자연적 약석(藥石)입니다. 내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 내가 원하는 단 한 가지 요소만 들어가 있어도 더없이 훌륭한 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간을 건강에 좋은 옥 대리석 찜질방을 만들어 건강과 여유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구요.” 박은호 대표의 옥(玉)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나를 살린 사람 내가 살린 사람 박은호 대표는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가족들의 지지와 애정 속에서 부족함 없이 성장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작했던 아동도서출판업이 승승장구하던 중 성장이 멈추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모든 것을 정리해야 했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백만 원을 건네며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소주 한잔 따라주시던 택배거래처 사장님이 계세요. 그분의 얼굴표정, 눈빛에서 저를 신뢰한다는 마음이 느껴져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바라봐주며 용기를 주셨지요.” 그 때 그 격려의 말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다시 시작한 택배사업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는다. “누군가 저를 찾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던 옛날의 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던 부하 직원을 도와준 것이었어요. 방 구할 비용과 신혼여행 비용을 도와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저를 찾는다는 겁니다. 잊지 못할 은인이고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말이죠. 떠올리면 가슴 따뜻하고, 감사한 인연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힘을 주는 소중한 인생의 선물들이라고 생각해요.” 박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느껴진다. 나눔으로 펼쳐지는 후반기 인생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와 일에 몰두해서 가족을 소홀히 한 적도 있지만, 인생의 행복은 결국 가족의 화목인 것 같다.” 다양한 파트너 회사들과 MOU 체결을 하고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를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호 대표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그의 가족들. ㈜충주옥하우징은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상대적으로 속에 있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모두 털어놓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족만의 케미를 이용해서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서로 힘을 주며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감이 큽니다.” 박 대표의 흐뭇한 표정이 참 좋아 보였다. “남은 인생의 최종 목표는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로 정했습니다. 사실 막내라서 받은 사랑이 많았어요. 그 사랑을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신 노인분들에게 전하면서 그분들을 모시는 것이 마지막 사업계획입니다.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마지막 시간이 평화롭고 존중받는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최대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자기 위치의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은 허투루 행동하지 않는다. 매사에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박은호 대표를 두고 하는 말로 느껴졌다.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인간중심의 기업 “많은 분의 관심으로 건축박람회 상담 예약, 로반주식회사와의 서울지역 100개 시니어 리플랙스 공사체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시구 단위 대리점 모집사업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목표 중에 하나는 ‘전국 노인정에 옥 찜질방을 설치하는 것’. 정부 부처와 협의 중이지만 긍정적이라고. “특히 올해는 사옥 이전계획이 있어 머지않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이는 박은호 대표. ㈜충주옥하우징이 대한민국 제1의 옥 전문기업으로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선사하는 인간중심의 기업으로 커나가기를 기대해본다. [1111] www.jadehouse.co.kr
    • 경제
    2021-03-09
  • 아시아 최대 규모 실리콘패드 제조공장 보유 - 전기차 배터리용 고방열패드 국산화 이뤄낸 실리콘소재전문기업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에 연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세계시장점유율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3사의 세계시장점유율이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던 전기차 배터리용 고방열 실리콘패드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소재전문기업이 있다. ㈜코모텍은 각종 전자기기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외부로 전달하는 열전도용 실리콘패드 생산기업으로 중진공으로부터 ‘K-예비 유니콘 유망기업’에 선정,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국내 실리콘 소재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윤재만 대표. 30여 년간 지속된 그의 땀과 노력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_정효빈 기자 화학공학을 공부했던 청년은 자신의 전공인 실리콘을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해 처참한 실패를 맛봤고, 이후 모든 의욕을 잃고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큰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잃었던 순간, ‘너의 전공을 살려 다시 한번 도전해보라’며 오랜 벗이 자신의 집을 담보로 사업 자금을 마련해줬다. 수차례 거절했지만 친구의 결단은 확고했고, 그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다시금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번 모든 것을 잃어보고 나니,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과 보람이 배가 됐다. 실리콘 소재 분야 한 길만을 묵묵히 걸어오며 부단히 기술경쟁력을 다져온 윤재만 대표. 화학공학박사 출신의 그는 실리콘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리콘 응용기술 보유기업인 ㈜TMB를 창업했다. ㈜TMB는 국내 최초로 의료용 실리콘 점착제를 개발해내며 일찍이 메디컬 및 뷰티 실리콘 소재 분야의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아토피솔루션, 하이드로겔·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등 다양한 기능성 실리콘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해내며 업계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 윤재만 대표는 외국계 기업이던 ㈜코모텍을 인수해 실리콘 고분자를 이용한 방열 기능을 연구·개발하며 각종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실리콘 방열패드 전문기업으로 일궈냈다.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리콘 패드 제조공장을 보유해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자재 메이커와의 교섭 능력을 토대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모텍이 국내 철수를 결정하며 제게 기업인수 요청을 해왔습니다. 당시 코모텍은 적자에 시달리던 상태였지만, 제가 실리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기존의 코모텍이 가진 고방열 배합기술이 합쳐진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죠. 최근 관련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배터리에 적용되는 방열패드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 매출액 700억 원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모텍은 업계 최초로 방사선 조사 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패드의 오일 브리드 현상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가공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가공성과 제품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미래형 열전도 소재를 자사 제품군에 추가하게 됐다. 코모텍의 고성능 실리콘 방열패드는 차량 전장부와 전기차용 배터리에 접목돼 효과적인 절연·방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반도체, 혼다 바이크, KR 모터스 등 굴지의 기업에 방열패드를 공급하는 눈부신 성과도 달성했다. “창업 초기에는 거래처 확보를 위해 1년에 7~80,000km를 직접 운전해 다니곤 했습니다. 새벽 일찍 길을 나서야 미팅 약속을 잡은 회사의 출근시간에 딱 맞춰 도착할 수 있었죠. 그렇게 일과를 시작해 쉬지 않고 달려야만 하루 여섯 개의 스케쥴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목표 의식이 분명했고, 제 일에 절실하게 매달려보니 점점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이와 동시에 힘든 시절의 저를 일으켜준 사람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의지도 피어올랐습니다.” 자신을 ‘타고난 일벌레’라 소개한 윤재만 대표. 힘든 시기를 극복한 덕분인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이 항상 즐겁고 값지게 느껴진단다. 부지런한 윤 대표 덕에 그와 함께 하는 직원 모두가 나태해질 틈이 없지만 “우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장 크다”는 진심이 전해져서인지, 그와 함께 하는 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가진 것 없이 시작했고, 아직도 이룬 것이 많지 않다”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감사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 윤 대표. 꾸준한 나눔으로 사회 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 그는 “최근 거액을 기부한 기업인의 소식을 듣고 참으로 부러웠다”며 “저 역시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인으로 남고 싶다”며 눈을 반짝인다. ‘늘 처음처럼’이라는 가치관 아래 끝없는 발전과 성장을 추구하며 “시대의 요구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제품을 선보이고, 앞선 기술력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전한 윤재만 대표. 그는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현재에 만족하기보다 늘 다가오는 내일을 준비할 것이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 및 뷰티 실리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TBM에서는 탈모 관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코모텍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관련 소재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군을 개발해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고방열 분야의 시장이 블루오션화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기차 시장의 태동으로 저희 코모텍이 제시하는 고방열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1111]
    • 경제
    2021-03-09
  • ‘환경부 지정, 배출가스 불합격 차량 전문 관리 업체’
    정비한지 하루 만에 또 시동이 꺼진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분통이 터질 일이다. 국내 자동차 정비업은 경쟁력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전망되고 있지만,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직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산출한 '2019 소비자시장평가지표'의 결과에도 '자동차수리서비스'가 100점 기준 최저점(76.1점)을 받았으며 '비교용이성'에 관한 평가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다고 이상이 있는 차량의 정비를 미루거나 과잉정비를 피하고 자 무조건 거절하는 것도 위험한 일. 주간인물은 30년 동안 자동차 정비 산업에 종사하며 정비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박영배 청구1급카서비스본점 대표를 찾았다. ‘정비사업소는 차량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오정비가 없는 것에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라며 인터뷰의 포문을 여는 박영배 대표. 그와의 인터뷰를 지금 주목해 보자. _김정은 기자 “제대로 된 수리를 하지 않거나 과잉정비로 부당 이익을 챙기는 일부 자동차정비소의 행태에 소비자들이 편견을 갖지 않을까 저 역시 우려가 큽니다. 특히 초보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가 피해 대상이 되고 있어 더욱 안타깝고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차에 대한 기본 지식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정비센터를 옮겨 다니기보다 장비시스템을 잘 갖추고 차량에 대한 이해가 높은 센터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수리를 의뢰하는 편이 과잉정비를 피할 방법이라고 봅니다.” 정직한 점검과 단계별 정비 그리고 서비스 업무를 강화하는 것이 자동차 정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는 박영배 대표. 자동차 수리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지역에서 인정받아 온 그는 30년간 정비 사업을 영위해 온 베테랑이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청구1급카서비스본점은 1996년도부터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600평 규모의 정비소에는 정비작업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셀프세차, 썬팅, 부분도색과 광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토털 정비의 전천후를 다루고 있다. 25년 동안 한동네에서 줄곧 사업을 영위하다 보니, 2대째 찾아오는 고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반가운 곳이다. 아직도 자동차 정비 일이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작업장에서 나와 취재진을 반기는 박영배 대표. 호탕하게 웃으며 현장에서 손을 툭툭 털어내는 그의 모습에서 ‘자동차 정비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장님’이라는 후기가 머릿속을 스친다. “고3 때 현장실습을 하면서 정비업계에 입문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힘든 일이 있어도 배움에 대한 성취감이 컸어요. 군정비병으로 입대한 후 내 사업에 대한 꿈을 키우며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신기술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왕래하며 기술을 습득하기도 했습니다. 차근차근 사업을 준비하면서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기도 했지요.” 1996년 꿈은 이루어졌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깃발을 꽂은 그. 사업초기에는 연중무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끝없이 달렸다고. 사업에만 열중하며 자수성가형 CEO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내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가 손에 쥔 성공이라는 트로피 속에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와 경쟁력이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정비뿐 아니라 엔진점검부터 하체, 벨트, 라이닝, 각종 오일류, 공기압, 워셔액 주입 등 차량 운행에 꼭 필요한 10대 점검을 기본적으로 실시해 온 것. 정비가 끝난 후에도 차량의 정비 사항부터 교환주기, 차계부 작성까지 고객이 차량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오토케어 앱을 제공해 지속적인 차후 관리 체계까지 갖추었다. “기업형 정비 업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 그리고 접근성까지 갖춘 토털 차량 정비소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곧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 박 대표. 청구1급카서비스본점을 방문하는 차량의 90%가 충성고객이라는 점에서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고 수준의 배기, 흡기 클리닝 전문 한명의 고객 이탈은 백 명의 고객을 잃는 것 직원의 성장을 돕는 역할에 기여하며 초심 잃지않는 자세로 장수 브랜드로 거듭나고파 정비업계의 선진적인 방향을 모색해 올바른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청구1급카서비스본점. 발전하는 자동차 산업에 맞게 전문성을 제고하며 ‘배출가스 불합격 차량 전문 관리 업체’로 지정됐다. 이 제도는 불법·과잉정비를 줄이고, 배출가스 검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전문 정비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구 자동차 검사소와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검사를 앞두고 있거나 불합격을 받은 차량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출가스 관리를 하고 있으니 대구 지역의 노후 차량의 오너라면 더욱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이겠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실시해야 하는 자동차 검사에서 배기가스의 오염도 때문에 불합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디젤엔진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 갈수록 정화장치의 규제가 까다로워지는 추세죠. 디젤엔진이 동력을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와 유해물질이 환경오염의 원인인데,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기적인 클리닉이 필요합니다.” 경유 차량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실린더 내벽에 흡착된 분진이 엔진 배기가스의 토출을 막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엔진 때가 연료의 정상적인 연소를 방해해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연비 저하와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노킹 발생, 배기가스 증가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이에 청구1급카서비스본점은 대구 최고 수준의 배기, 흡기 클리닝 전문성을 다지고 최신 장비를 구비해 차량의 소음 저감과 최상의 연비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청구1급카서비스’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곳은 총 6개 지점. 전 지점 모두 박 대표와 오랫동안 함께 했던 직원들이 창업했다. 가맹비를 받는 형태가 아니다.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청구에서 실력을 쌓은 직원들만 지점을 낼 수 있는 시스템. 직원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박 대표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된 확장이다. 끝으로 세월이 흘러도 자동차 산업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 몸을 쓰는 힘든 일이지만, 기초를 충실히 다지며 기술력을 쌓는다면 성공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사업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1111]
    • 경제
    2021-03-09
  • 이웃사랑 실천하는 착한 양돈농가 “나눌 수 있음에 기뻐… 지역민과 화합하고 상생하는 농가로 거듭날 것”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산업계 충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을 향한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훈훈함을 전한 이를 찾아 경남 고성군으로 향했다. 주인공은 천명농장의 권오천 대표다. 어려운 축산업계 상황 속에서도 지역자활센터에 한돈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향한 환원을 이어가며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권 대표. 탁월한 사업적 역량과 더불어 지역민과의 상생으로 성공적인 축산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주간인물이 만났다. _정효빈 기자 하늘과 산,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경남 고성군. 공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 우량 농가를 운영하는 이를 찾았다. 젊은 축산 경영인인 권오천 대표가 이끄는 천명농장은 지역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양돈·한우농가다. 상당수의 젊은 축산인이 농장을 물려받은 2세 경영인인데 반해, 권 대표는 홀로 어렵게 사업을 일궈 천명농장을 지역 대표 농가로 키웠다. 동물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어린 시절부터 닭이나 염소를 직접 사육했고, 이후 오랜 기간 축산 현장을 경험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1년 홀로서기에 나섰다. “혼자서 동물 한, 두 마리를 키우는 것과 농장 전체를 운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면 무조건 농장으로 향했을 만큼 축산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천명농장의 문을 연지 올해로 딱 10년이 됩니다. 단순한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을 키우는 일이다보니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어요. 이젠 축사에 들어가서 아이들의 등을 쓸어보면 그 친구들이 뭘 원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손에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웃음).” 국내 축산 농가들은 종종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다양한 민원과 각종 거센 규제들과도 맞서고 있다. 농가 자신은 물론 지역주민 역시 만족하며 더불어 행복한 농가를 만드는 것이 축산경영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터. 권오천 대표 역시 악취와 환경오염 등 태생적 문제에 맞서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사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돼지는 그룹을 관리·사육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체 하나에 초점이 맞춰지는 소에 비해 관리가 어렵고 관련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도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축산 농장에서 경험을 쌓아왔고 대학에 진학해 축산 관련 학과를 전공하며 본격적인 준비도 마친 상태였지만, 홀로 농장 운영을 시작한 초반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욕심과 농장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어요. 농장 경영에 있어서도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천명농장은 총 사육두수 양돈 3,600두, 한우 100두 규모의 전문 양돈·한우축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경남 고성군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모돈 200두로 월 500두 이상을 출하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러한 우수한 생산성을 가능케 한 배경으로 ‘직원들의 노력과 역량’을 꼽았다. 여기에 현대식 축사 시스템과 철저한 차단방역, 위생관리가 더해졌다. 2014년, 권 대표는 낙후된 농장 시설의 한계를 느끼고 대대적인 현대식 축사 구축에 나섰다. 가장 먼저 기계식 환기시스템을 마련했고, 창문이 없는 무창돈사를 만들어 악취를 줄였다. 더불어 액비순환시스템을 적용해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동시에 잡았다. 축사 내부의 쾌적한 환경 유지는 물론 철저한 차단 방역에 역점을 두고 외부로부터 질병 유입을 막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권 대표. “가축을 기르는 일이다보니 아무리 깔끔하게 관리해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는 없어요. 악취를 줄이는 지속적인 노력이 농장에서 선행되어야 하고, 동네의 일원으로서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상생해야 할 책임도 갖고 있죠. 사실 전 농장을 시작하며 주변분들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에서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을 때, ‘입장이 바뀐다면 과연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농장 운영 역시 저 혼자만 잘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최근 나눔 활동이 남들에게 알리려고 시작한 일은 아니라 이런 인터뷰가 민망할 따름이지만요(웃음)….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다면 고마운 분들에게 더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고마운 마음을 원동력 삼아 더욱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늘 자신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부모님과 가족,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권오천 대표. 그는 “아직 갈 일이 멀고, 저 말고도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더 열심히 사업에 임해 이웃과 나누는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해나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 고향인 경남 창원에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려 합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1111]
    • 경제
    2021-03-09
  • 30여 년 중앙새마을금고와 함께한 산증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습니다"
    30년 간 울산 남구 소재의 중앙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며 회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일선에서 뛰어온 최춘식 이사장. 금고의 시작부터 함께해 성장발전에 삶의 대부분을 투자한 금융인이자 회원들과 지역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소통을 이어온 인물이다. 작년,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도 금고 자산을 방어하고 더 나아가 이익 창출과 비대면 환원사업을 벌이며 뛰어난 수완을 보이고 있는 그를 만났다. 긴 시간 동안 지역과 회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소통 정신으로 금고 내 운영진과 지역민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은 최춘식 이사장을 주간인물이 조명해보았다. _박정호 기자 중앙새마을금고와 함께 사회 첫 발을 내딛다 울산 남구 소재의 중앙새마을금고는 1991년도 1월 11일에 설립되었다. 최춘식 이사장은 같은 해 10월 1일부터 신규직원으로 출근하며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울산중앙새마을금고와 함께 성장한 산증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묵묵히 금고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30년 가까이 한 길만 걷던 그는 2020년 1월 말에 퇴사하고 2020년 2월 20일, 직원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발기인들이 금고를 설립할 그 당시에는 삼산동이라는 동네가 허허벌판이었습니다. 매일같이 가방에 서류를 잔뜩 챙겨 들고 회원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했던 기억이 있어요.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원만한 성장을 이루다가도 IMF 금융위기가 나라를 흔들기도 했고 외환은행 예금인출사태로 인한 국민의 불안으로 위기를 맞이할 때도 있었지만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겨내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이광수 작가의 <유정>, <무정> 등 농촌계몽 사상에 관한 책을 좋아해 가까이 두며 자란 저는 반드시 금고를 키워내 ‘지역주민들과 밀착된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꿈이 컸기에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3,000억 이상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중견 금고로 지역에서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통, 화합, 나아가 삶의 일부가 되는 금고 ‘이사장의 경영이념이 금고의 사활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는 최춘식 이사장. 30년 동안 근속해오면서 쌓은 소통의 경험으로 지역민들과 융화되게, 나아가 회사를 투명하게 잘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종적으론 지역사회의 ‘금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그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새마을금고는 안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익에 따른 배당 적립, 환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3층에 근무하는데 지역 주민 분들이 스스럼없이 찾아주십니다. 회원과 금고 간의 간격이 없게끔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데는 자신이 있죠.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신입 때는 업무밖에 몰랐는데 부장 정도의 직급이 되니 회원들과 밀접함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당시 전무님께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회원들과 소통할 시간을 내어 달라고 부탁드렸죠. 그 후 직접 지역의 산악회 총무를 맡아 더불어 지내다 보니 산악회 분들이 다 같이 금고에 계좌를 만들어주시기도 했습니다(웃음).” 내부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편리성 구축, 외부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금고 “우리 금고의 자랑이라고 하자면 직원들이 진짜 친절하고 정직하고 성실합니다(웃음). 저는 그 점을 제일 높게 사요. 회원들이 우리 금고에 오면 아주 편하다고 매번 말씀해주셔요. 직원들에게 친절에 대해서 매번 강조하기도 하지만, 고맙게도 자발적으로 나서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또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전문적이고 편안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도 장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고스러움에 보답하기 위해 자격증 수당도 지급하고 있죠. 각 개인의 전문 분야가 늘어갈수록 중앙새마을금고는 더욱더 단단해지겠지요.” “옛날부터 바람이 있다면 새마을 사업과 비슷한 형태로 지역에 금융서비스를 보급하고 발전시키고 싶었다”는 최 이사장. 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금고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인은 입사할 때 새마을지도자 교육을 많이 받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고자 하는 DNA가 뿌리박혀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힘든 시기에 서로 도우며 새마을금고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현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매년 10명씩 지정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더욱 많은 학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너무 애써주시는 부녀회원분들과 새마을협회, 부녀회 자장면 무료급식 사업, 삼산동 부녀회 김장담그기 행사, 새마을부녀회 저소득 고추장 담가주기 사업 등에 찬조를 하여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인정 방문, 새마을문고 지원 등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지원, 방범 차량 지원, 적십자 기부 활동은 늘 해왔던 익숙한 일들이기도 합니다. 회원분들만을 위한 일일연수, 산악회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죠.”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여지없이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다짐을 전한다. “회원님들, 우리 금고인들은 항상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곁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경영을 하겠습니다. 그러니 금고를 내 집처럼 가깝게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중앙새마을금고 연혁] •1991.01.11 법인 금고 (제 12-2-62호) 재 창립 •신규업무 시작과 초대 이사장 이성우 취임 •1991.01.05 제1분사무소 (삼산분소) 개설 (제 12-2-62-1호) 승인 •1992.02.22 제 1차 정기총회 •1992.04.13 안전기금 가입 (경남도지부 인가 제 420호) •1996. 03.28 명칭 변경 (달동새마을금고 →삼산동 새마을금고) •1998.02.14 제 7차 정기총회 제 4대 이사장 이한영 취임 •1998.03.21 명칭변경 (삼산동새마을금고 →삼산새마을금고) •2001.11.26 공제 유효계약고 100억원 달성 •2005.01.24 자산 500억원 달성 •2008.02.21 제 19차 정기총회 제 7대 이사장 임현철 취임 •2008.04.29 명칭 변경 (삼산새마을금고 →중앙새마을금고) •2008.09.01 본동지점 확장 이전 (남구 남중로 128) •2009.11.13 자체회관 매입 및 본점 이전 (남구 월평로 252) •2009.11.27 자산 1,000억원 달성 •2010.07.13 제 23차 임시총회 제 8대 이사장 김원환 취임 •2011.04.25 자산 1,500억원 달성 •2011.05.19 공제 유효계약고 500억원 달성 •2013.11.25 자산 2,000억원 달성 •2014.10.27 중앙지점 확장 이전 (남구 삼산중로 67) •2015.11.25 공제 유효계약고 1,000억원 달성 •2016.11.22 자산 2,500억원 달성 •2019.03.31 자산 3,000억원 달성 •2020.02.17 제 37 임시총회 제 11대 이사장 최춘식 취임 •2020.12.31 현 자산 3,059억원 [1111]
    • 경제
    2021-03-09
  •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다변화 및 IT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다
    현대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생태구조 속에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규모의 기업들은 점점 지속 발전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살아남기 위한 기업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비앤에이치코리아㈜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기업체질을 유지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기업인, 안양을 대표하는 히든 챔피언으로 닉네임이 붙은 이정호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 비젼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펜데믹 시대 경영 전략 비앤에이치코리아㈜ 는 2000년 7월14일에 설립, LCD 및 MAGNETIC HEAD를 중국 현지에 OEM 제조하는 회사로 의료기기, 신용카드조회기, 계수기 PDA, POS 등 산업 전분야에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창사 15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며, B&H KOREA 는 BUSINESS & HONESTY 라는 사명하에 항상 정직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신뢰받은 기업,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의 비전은 책임경영, 정도경영, 윤리경영, 품질경영을 모토로 글로벌비지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비앤에이치코리아㈜에서 표방하는 ‘강소기업’은 당시대의 유행기조만 따르지 않고, 조금 힘든 길일지라도 미래의 자체 동력을 누구보다도 먼저 찾아가는 길입니다. 대표적으로 핵심 전자부품소재 R&D 선 개발 투자 및 새로운 해외시장의 개척, 직원 개인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리더쉽 교육 및 외국어 교육 등을 실천하여 현재 비앤에이치코리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2022년초 양산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저가형 Multi Banking Machines 센서개발 및 신규 Project를 위한 R&D투자로 인해 회사 성장 동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회사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투자비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향후 10년 이후까지 비앤에이치코리아㈜의 핵심엔진이 될 사업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 들은 10년 전 제품을 신규 개발할 당시에도 경험하여 실천한 사업이며, 당시의 혁신적으로 개발한 암호화 Card Reading Machines제품이 현재의 회사 핵심엔진이 된 사유이기도 하다. 신규로 진행되는 개발 Project도 향후 핵심엔진이 되어, 5년 후에는 현재 매출액 대비 300%이상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앤에이치코리아㈜ R&D투자와 특별히 인재 육성에 대한 부분은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2021년에도 신사업부분의 개발인재 등용 및 기존 멤버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리더쉽 과정이수/1인 1외국어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 개개인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장래 신사업진행의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체직원 수 절반이상 근속년수가 5년 이상이 되는 이유이며, 안정적인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장래 신사업진행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기업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다 이정호 대표이사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서 호기심이 많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늘 그의 꿈은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다. 안양공업전문대학교 전자과를 전공, 20대는 전자부품 관련 일본 무역회사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과 전공과도 연관이 있었던 업무 경험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은행기계의 카드리더 부품 및 의료. PDA. 지문인식기, 네비게이션, 모니터 LCD를 요구 사항에 맞처 OEM 생산, 특히 마그네틱 헤드를 장착하여 진페와 위페를 구분할수 있는 주력제품 중 하나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제품을 대체해서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영업을 잘하는 비결을 묻자 “ 한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4~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절대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하며, 10년 이상 기다립니다.” 그는 무엇보다 직원들을 위해 퇴직연금이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정착시켰다. 기업인은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에게 비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의 미소 속에 기업인이 갖춰야 할 덕목과 그의 기업 철학이 느껴졌다. 또한, 매년 안양 소재의 대학교와 연계하여 미래의 청년들에게 직업실무교육 및 연수를 진행하고 직원으로 채용하여, 기업이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이행,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개발 선투자 및 새로운 해외시장의 개척, 직원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여 이직률 0%에 수렴하는 회사로서 회사의 비전이 밝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올해 7월에는 지금 보다 더 큰 두배의 사무실로 이전 계획이 있으며 미국에서 투자도 받은 상황이다. 비앤에이치코리아㈜는 현재 Banking Machines 센서 및 LCD Module 등의 전자부품, 소재 개발 및 아웃소싱을 하여, 양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매출증대 및 수출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전자부품, 소재 업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는 이정호 대표이사. 안양을 대표하는 젊은 기업인으로서 B&H코리아의 미래가 대한민국은 물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글로벌기업으로 발돔움하여 상장회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1111]
    • 경제
    2021-03-09
  • 커피, 수입하는 나라에서 수출하는 나라로 빠르게 보다 올바르게 나아가겠습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각별하다. 커피와 함께 일과를 시작하며 밥은 걸러도 커피는 거르지 않는 커피족까지 등장했다. 커피의 깊은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블랜딩 원두의 등장까지, 한국의 커피산업은 여전히 강세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세계 속의 한국커피. 이에 주간인물은 국내에서 제조한 우수한 블랜딩 원두를 세계에 선보일 브랜드를 찾았다. 갓 볶은 신선한 원두로 당일 로스팅을 원칙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양커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해외 원두 농장과 직접 계약을 맺는 단일화된 유통 방식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로 커피산업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곳. 국내 커피의 경쟁력을 높이며 실력파 CEO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양인터네셔널의 양동완 대표를 만나보자. _김정은 기자 양커피는 양인터네셔널에서 출시한 커피 전문 브랜드다.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를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진 양커피는 카페 창업 컨설팅사와 협력해 전국으로 유통하며 성공적인 파트너십 체결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소규모 카페와 개인 고객들의 요청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마련, 자사 커피 브랜드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경영까지 펼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지만, 사실 어떤 원두가 좋다, 안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웃음). 원두가 가진 본질의 맛과 향, 바디감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지역의 토양과 기후, 일조량, 강수량 그리고 커피 품종 및 재배방식에 따라서 같은 나라의 원두라도 농장마다 전혀 다른 향미를 가진 커피들이 생산됩니다. 좋은 원두 수입을 위해 저희가 직접 중 아메리카 농장들을 수시로 다니며 직수입해 오는 이유기도 하고요.” 2018년 창업한 양인터네셔널은 업력으로만 따지자면 신생업체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양커피가 그간 쌓아온 내실을 살펴보면 지금의 성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들의 성공비결은 분야별로 구체화한 체계와 인재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있다. 그 첫 번째로 양커피는 여느 유통사와 달리 해외의 생두회사 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구조가 아니다. 산지 농장과의 계약으로 직수입 판로를 마련해 신선한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납품받는다. 이를 자체 공장에서 산지별 원두가 가진 강점들을 최상의 비율과 온도로 당일 로스팅해 협력사에 유통한다. 전세계가 코로나로 인한 폐쇄조치(lockdown)로 커피 원두를 포함해 곡물 수입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던 작년에도 안정적인 물가로 유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에 고객사는 변동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원두를 제공 받고, 소비자는 균일한 맛의 고품격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셈. “음식도 식재료의 품질이 좋고 신선해야 맛이 있듯이, 커피의 맛과 향도 생두의 품질에서 결정됩니다. 블랜딩 원두의 경우도 각 원두 특성을 잘 알고 비율을 적절히 로스팅해야 더 깊고 조화로운 향미를 가진 혼합원두로 제조할 수 있어요.” 원두 수입에 이어 커피 제조에서도 차별화를 이루며 내수시장을 선점해 온 양커피.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썹(HACCP)과 ISO22000 인증, FDA 등록 등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 블랜딩 원두를 위한 R&D 연구소를 개소해 품질 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모두의 입맛에 맞출 수 없지만, 점점 고급화된 대중의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생두의 성질을 정확하게 파악해 과즙과 산도, 당도의 밸런스를 맞춰 제대로 뽑아내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커피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70여 가지 커피 블랜딩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콜드브루’도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되 균을 없애는 것에 집중하며 바이오 전문 인재 영입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커피, 변하지 않는 맛과 변함없는 가격이라는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양커피는 커피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라고 불릴 정도다. 이렇듯 전략적으로 국내 커피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양동완 대표는 2010년부터 줄곧 커피에만 몰두해왔다. 생두 무역부터 로스팅 회사, 프랜차이즈 커피 교육과 창업 컨설팅, 자판기부터 머신제조사까지 커피 관련 산업을 총망라하며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온 인물. 돈 많이 버는 청년을 목적으로 커피산업의 전망을 보고 입문했다고 하니, 그때부터 범상치 않은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처음부터 사업가가 목표는 아니었습니다(웃음). 경제적인 이윤을 목적으로 입문해 개인의 성취를 이루고 나니, 국내 커피산업의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다방면으로 체계를 갖춘다면 세계의 커피시장 경쟁에서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뚫어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그. made in Korea를 목표로 커피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마다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양커피. 그들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세계진출에 역점을 두고 미국시장에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미 일본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양커피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커피 외에도 건강기능식품회사로서 양인터네셔널의 사업 범위를 넓혀갈 포부를 밝히는 양동완 대표. 그의 근거 있는 자신감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1111]
    • 경제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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