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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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 최대호 안양시장 -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수상!' 시민 맞춤형 스마트 안전도시, 행복1번가 '안양'
    지난 6월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 진입 물꼬를 튼 행정혁신 사례인 <애자일(Agile) 규제혁신으로 행정 뉴딜을 선도하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고 올해 3회를 맞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임기 초반, 본지와의 만남에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던 그는 지난 3년 간, 약속대로 모범적이고도 차별화된 지방자치 정책방향 제시와 함께 성실한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 소감과 함께 변화해가고 있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박경훈 기자 Q. 임기 초반, 본지에 출연하시고 3년 만입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8년 7월 견청고언(見聽考言)의 자세로 시민께 희망을 드리는 시정을 다짐하며 협력과 상생의 지방자치 시대 구현을 위해 나름의 열정과 많은 노력을 쏟아왔고, 많은 결실도 있었습니다. 도시화가 완료된 안양의 재도약을 위한 동력은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그 해법이었습니다. 현재는 자율주행 시범사업, ITS(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으며,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조성하고, 일자리 30,590개를 창출하는 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민과 함께하는 비교 불가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지자체라는 명예로운 기록을 낳았고, 그 성과가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과 함께 <애자일(Agile) 규제혁신으로 행정 뉴딜을 선도하다>에 대해서도 알려주십시오. A. 감사합니다. 사실 안양은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 41개의 지식산업단지와 4,525개의 기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다양한 규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지 않고서는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의 트렌드와 시민의 니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우리를 규제혁신에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유연하고 민첩한 행정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이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답습과 관행을 깨고 규제혁신하는 적극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능력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보고체계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보고를 생략하는 한편, 관련부서가 모두 한 팀처럼 팀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틀을 깬 작은 변화는 비교불가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의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국내 1호의 성과를 창출했고 신산업·신기술 규제개혁으로 행안부 주최 규제혁신 경진대회 2년 연속 (2019, 2020) 전국 1위도 달성했습니다. 전국 최초, 안양시 46년 만에 최초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특별승진이라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성과의 처음과 끝은 시민과 함께였습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주민참여원탁회의, 마을공동체, 청년정책 위원회, 민원옴부즈만 등 다양한 창구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그 결과 공공부문에서는 알기 힘든 현장의 규제들을 대거 발굴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장 위기에 있던 6개 신산업·신기술의 시장진입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였고, 473조 세계 시장 진입의 물꼬를 트게 하며 지역경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 규제혁신의 성과는 처음도 끝도 시민과 함께 이룬 것이라 시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안양형뉴딜, 자율주행, ITS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의 진행상황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갖춘 디지털 스마트도시 조성은 우리 시의 역점사업입니다. 2020년 8월에 첫발을 내딛은「안양형뉴딜」은 정부의 뉴딜정책 기조 외에도 ‘청년 뉴딜’을 포함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올해 역시 경제, 안전, 사람, 환경 등 전 분야에 접목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견인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안양시는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과 연계하여 CCTV, 플랫폼 등 인프라를 서로 공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한 첨단 IoT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였으며 ‘경기 IoT거점센터’ 완공 시(2023년), 통합 관제실에서 교통, 방범, 재해, IoT 서비스, 자율주행 등 시 전역에 구축되어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이기도 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사업을 위해 6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수많은 도전 끝에, 스마트시티의 미래 교통을 구현할 추진 동력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빅데이터, IoT, 5G 등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융합하여 시민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도모한 디지털 스마트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도 완료하였습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자율주행, ITS 등 교통기술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래 교통에 대한 안양시의 투자는 시민의 교통복지와 서비스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확대 추진, ‘경기 IoT 거점센터 구축’,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스마트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습니다. Q. 작년 7월 기준, 공약 이행률 63%로 SA등급을 달성하셨는데, 민선7기 임기가 1년 남아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공약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 상황은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점검 결과 총 112개 사업 중 76개가 완료되어 공약이행률 68%를 달성하였고 나머지 32%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치매안심병원 및 치매전문요양원 등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공약은 연차별 목표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실시 및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시일 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드러내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외부여건 변화, 추진방법 재검토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시민의견을 경청하여 시민편익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변경을 추진하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등을 통한 공약 점검 및 평가뿐 아니라, 공약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제약을 받았고, 크고 작은 위기와 맞닥뜨렸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안양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경기도 내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간 121회에 걸친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286억 원의 시상·보조금을 창출하여 여러 지자체 중에서도 확고한 리더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만의 특화된 장점과 특징을 살려, 장기적인 안목으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합니다. 2021년은 경제, 안전, 사람, 환경 등 전 분야에 ‘안양형 뉴딜’을 접목하는 원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 이 시대에, 우리 안양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명실공히 스마트 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대변혁의 과정에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안양시가 우리 시민들의 절박함을 품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혼자 외롭게 걸어가지 않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교육학박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학사) •연세대학교(학사) 주요경력 •현) 제9대 경기도 안양시 시장 •현) 제1대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현) KDLC 경기지역 상임운영위원장 •현)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현)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이사장 •현) 안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 •현)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포상 •(사)경기언론인협회 적극행정부문 행정대상 - (2020) •제12회 2020서울 석세스 대상 - (2020) •제5회 대한민국 공공 정책대상 지방행정부문 대상 -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 (2020) •헤럴드경제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2014) •산업통상자원부 제3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스마트경영 부문 - (2013) 등 다수 [1120]
    • 정치
    2021-07-21

실시간 정치 기사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의정소식]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양시의회, 그 중에서도 강익수 의원은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 속에서 안양시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성실, 정직, 겸손에 정치 소신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잘못된 관행을 지적이 아닌 개선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안양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뛰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평촌 지역은 학원이 많고 전국에서도 소문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매일 저녁과 주말 낮에는 잠시 대기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차량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평촌대로의 지하공간을 이용한 지하주차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를 진행했지만 편익 대비 사업비 과다로 해당사업이 보류되며 큰 반발이 예상됐다. 강 의원은 “원래 하기 힘든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밀어붙인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며 “그 단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고문으로 지출된 조사용역비 11억 원에 대한 안양시의 사과와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전했다. 거기에 더해 “평촌학원가 주차장 조성이 불가하다면 그 대안으로 신촌동 중앙에 위치한 무궁화 공원의 지하주차장을 건립해 활용하는 방안까지 제시”하며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였다. 주요 관련 업무성과 및 대내외적인 활동 “먼저 모든 지역구 내에 지속적인 숙제로 남아있는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제시, CCTV 추가설치를 통한 주민 안전 확보, 호계공원을 더 많은 시민의 품으로,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요구 등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함과 더불어 현재 안양시의 야당으로서 안양시가 계획하는 모든 사업에 있어서 혹시나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제대로 진행시키는 역할에도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익수 의원은 “총무경제 부위원장으로서 안양시의 예산을 적시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 감시하며 안양시 전체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 치러진 지방선거로 인해 안양시의회가 의원들의 연령대와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야 간의 상호 비방과 견제보다는 좀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도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질타와 올바른 방향 제시를 목표로 하여 모든 5분 발언과 시정 질문에 나가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지적을 위한 지적이 아니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자 해요. 함께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의원,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정직한 의원, 목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두 팔과 다리에 힘을 주는 겸손한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 의원은 “국회를 비롯해 지방의회 역시 국민과 시민들을 대변하는 대의자로서의 역할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 ‘성실’, ‘정직’, ‘겸손’을 의정활동의 정치철학으로 삼아 좁게는 호계동과 신촌동, 크게는 안양시의 생각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초선의원으로서 말보다 행동을 우선으로 하고, 주민들과 동행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시의원이 되겠다”는 그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놀이가 아닌 제대로 된 의원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1149] •현)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현) 범계중학교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현)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위원 평촌학원가 주차장 조성 철회 문제
    • 정치
    2023-05-26
  • [소식] 코트디부아르공화국 김인극 명예영사(본지 편집인 겸 발행인/부산영사단 사무총장) 오피니언 국가훈장(OFFICIER de I'Ordre National) 수여
    지난 5월 12일(금),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주간인물사빌딩 6층 부산영사단 사무국(국민외교센터)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공화국 오피시에 국가훈장 수여식>에서 김인극 코트디부아르공화국 명예영사(부산영사단 사무총장 / 본지 편집인 겸 발행인)가 코트디부아르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주한코트디부아르공화국 알루 완유 유진 비티 대사로부터 오피시에 국가훈장(OFFICIER de I'Ordre National)을 수여받았다.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번 수여식에서 김 명예영사는 "이번 국가훈장 수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민간외교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양국 간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1961년에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체결한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60년 넘게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미 의료, 문화,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 협력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 풍부한 자원으로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 정치
    2023-05-15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변화하는 부산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큰 그림
    부산 남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2022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1회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 공모 3개 분야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좋은 결실을 맺으며 민선8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륙도 트램 건설 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오은택 구청장을 만나 민선8기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의 청사진을 들었다. _박미희 기자 Q.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2022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1회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 공모 3개 분야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민선8기의 주요 구정 성과는 무엇입니까? A. 취임 이후 가장 애쓴 부분은 소통이었습니다. 안으로는 직원과의 소통, 밖으로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분들을 만났습니다. 공약 중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등을 위한 실행에 있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듣고, 주민들의 삶속에 들어가서 주민들이 진짜 원하는 것들을 무엇인지 알고 풀어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공약 이행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임 초기 주민들과의 의사소통과 함께 해나가는 모든 구정활동이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뵈었습니다. 저도 연로하신 부친을 모시고 입는 입장에서 경로당에서 뵙게 된 어르신들이 남 같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에너지비용 등락에 따라 남거나 모자라는 냉난방비를 경로당 운영비와 통합해서 사용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구만의 문제는 아니고, 법률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지만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목욕시설이 없어 원정목욕을 하셨던 우암동 소막마을에 샤워실을 확장해 재개장을 했는데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고독생이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 돌봄서포터즈’와 ‘중장년 1인가구 과일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고독사 사후에도 무연고 사망자 등 공영장례 지원과 무연고 사망자 유품정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겠지만 저도 다자녀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와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몸소 겪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설치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도 추진했습니다. 경성대·부경대 평생교육원 등 남구 내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이용료 할인혜택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에 조례개정을 통해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과 출산장려금품 지원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겪는 모습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올해부터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자기개발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얼마 전 감만동에 개원한 봉생힐링병원과 협약한 사례와 같이 남구민 우선채용 사업장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시장의 역할을 해왔지만 전통시장의 법적기준에 미흡해서 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대연성당 인근 대연골목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한 일도 뜻 깊었습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 방문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의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자생환경 조성 등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그 외에도 남구 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PM(project manager)제를 운영해서 조합에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사전안내해서 원만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내부 직원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전 부서 직원들과 순차적으로 차담회를 개최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나감으로써 직렬별 인사적체 해소와 휴일 비상근무 여건 개선 등 직원들의 건의사항도 하나씩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21년 4등급에서 올해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회복을 위해 소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부산 남구의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은 무엇입니까? A. 올해는 무엇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된다면 박람회 시설이 들어설 우암동은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문현동의 고가도로 철거, 우암·감만동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등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남구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국제행사의 유치에는 주민들의 동참의지가 있어야만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4일 구민 215명으로 구성된 구민홍보단 ‘다온단’ 발대식을 했으며 앞으로 다온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대비해 실사 기간 중에 평화공원과 부산예술회관, 남구대학로 등에서 무대행사와 코미디 오픈콘서트, 환영 거리퍼레이드 등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사단에게 남구민의 유치열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2025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남구문화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구 내 소재해 있는 많은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문화자산, 역량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연계해서 남구만의 특화된 문화정책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사람이 모이는 남구, 구민의 일상이 문화로 물드는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산업은행 이전,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사업 추진과 용호부두 마리나 요트클럽 유치, 유엔평화문화공원화 사업 등 남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남구 미래발전 사업들이 우리 구의 장기발전 계획과 연계해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세계가 찾는 글로벌 관광 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남구는 오륙도, 이기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유일의 UN평화문화특구 등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입니다. 먼저, 우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남구 주요 관광지와 매력적인 요트 및 문화골목체험, 먹거리를 함께 이어주는 25인승 테마형 투어버스가 운영됩니다. 테마형 투어버스는 일일투어 외 5월 효투어, 여름밤의 야경투어, 10월 축제연계 투어 등의 다양한 기획투어로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에게는 이색적인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용호만 일대를 광안대교와 연계하여 이색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용호매립부두 야간경관조명 설치 용역과 해양레저시설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문화시설을 재정비하는 유엔평화문화공원화 사업도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찾는 도시’로 도약할 남구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Q.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던 오륙도 트램 건설 사업이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공모 당시 사업비가 470억원이었던 트램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진행 중이던 용역이 중단되어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12월에 국비 17억4400만원을 신규 확보되어 사업이 좌초되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구가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트램구간의 지장물 이설 공사비 등 100억 원의 트램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트램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하여 트램 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3월 초에는 부산시에서 기획재정부로 신청한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실증노선구간 및 설계내용 확인을 위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현장방문도 있었습니다. 트램유치에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며칠 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트램도입 활성화 토론회에도 참석하여 오륙도선 실증사업이 먼저 완성되어야 그 토대로 타시도의 트램이 활성화 될 수 있으므로 실증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트램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가 착실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첫 번째 트램이 우리 남구를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오은택 구청장님의 구정 철학은 무엇입니까? 이는 구정 운영에 어떻게 녹아나 있습니까? A. “현장에 답이 있다” 이것이 저의 구정 철학의 핵심입니다. 직원들에게도 늘 당부하는 것이 처음 민원을 받은 직원이 그 민원을 제기한 주민과 함께 현장에 가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현장을 보아야 정확한 진단과 해결방안도 나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도 구청장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도 있지만 법률적 문제나 이해관계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것들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소통을 해보면 대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올해 초 용당동 석포초등학교의 개축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로가 변경되어서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에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해서 가장 시급한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미끄럼방지 도로포장, 안전난간 설치 등으로 아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개선했습니다. 또한, 연초 시행되었던 구·동정설명회에서 현장방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각종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방문과 후속처리로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했습니다. 문현동 동천 보도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올해 완공예정인 구간에 대해 보도폭을 확장해 달라는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변경하고 있으며 대연동 못골번영로 주변 급경사 도로 현장도 확인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미끄럼 방지 시설을 신속히 설치하기로 결정하는 등 현장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소통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서 주민공감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가겠습니다. Q.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A. 민선8기 남구의 구정목표는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구가 가진 자원과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발전시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남구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진흥 사업을 활성화 하고 역사와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테마코스와 해안먹거리 타운 조성을 통해 즐겁고 매력이 넘치는 관광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과 한국산업은행 이전, 부산외대 이전 부직의 게임거점 육성,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좋은 일자리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상습침수지역 해소와 도시 시설물 정비, 주거지 주차장 확충과 범죄예측 지능형 CCTV 설치, 남구형 어린이집 구축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쾌적하고 삶의 질이 높은 살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Q. 끝으로 부산 남구를 사랑하는 구민들과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사랑하는 26만 남구 구민 여러분! 지난 3월 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됨으로써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남구의 지속가능한 장기발전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구민들에게 드린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하나씩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해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서도 가까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아 주시고 크게는 남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우리가 일하는 남구에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48]
    • 정치
    2023-04-27
  •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에 총력! “군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올바른 정치의 시작입니다!”
    최근 하동군의회는 오는 5월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의회는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은 도내 각 시·군의회를 방문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제9대 하동군의회 의원 및 사무과 직원들이 입장권 500만 원어치를 선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달 22일 거창군의회, 27일 창녕군의회와 밀양시의회, 2일 양산시의회와 김해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엑스포 홍보와 함께 입장권 사전구매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엑스포 개최 전까지 도내 각 시·군의회를 찾아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다. 재선 의원으로 의장에 선출된 이하옥 의장은 포용력 넓은 리더십으로 의회 발전을 이끌고 있다. 주간인물은 하동 세계차엑스포 성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이하옥 의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하동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동군의회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웃음)!”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이하옥 의장. 제9대 하동군의회 개원식 이하옥 의장은 내 고장, 하동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사람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녀는 결혼 후 시댁이 있는 하동으로 내려와 삶의 터전을 삼았다. 20여 년 동안 하동군민들과 함께 울고 웃어온 이하옥 의장은 대봉감 농사를 짓는 영농인이자, 여성 리더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악양농업협동조합 이사, 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이 의장은 제8대 하동군의회에 입성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결혼 후 정착한 하동은 제 고향과 같아요. 20여 년 동안 하동에서 대봉감 농사를 지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어왔죠.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몸 담으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습니다. 제도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하옥 의장은 지역민들에게는 친숙한 이웃이다. 관내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주민들이 지지를 보냈다. “정치, 어렵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으니 올바르게 사심 없이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을 군민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임기 내 내가 할 일에 대해서 근면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이런 진심이 동료 의원들과 군민들에게 전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웃음).” 이하옥 의장의 이런 진심은 하동군의회 역사상 이례적인 이력을 남겼다. 재선 의원이자 여성 의장으로 제9대 상반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 경남 기초의회를 통틀어 첫 여성 의장은 2014년 뽑힌 김정선 전 함안군의장 한 명이 유일했다. 제9대 상반기, 경남에서 18개 시군 중 4개 시·군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배출됐다. 경남에서 여성 의장이 동시에 4명 나온 것은 1991년 시·군의원 선거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며 그 중 이하옥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여성 의장에 올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23년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하옥 의장은 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올바른 의원상을 정립해야함을 역설했다. “훌륭하게 의정 활동을 수행하고 의회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원 한명, 한명이 귀감이 될 수 있는 올바른 의원상을 정립해야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진실한 태도로 군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 그것이 올바른 정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동군의회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이하옥 의장. 그녀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 파크,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의회를 방문하는가 하면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순조로운 행사 진행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 “이번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단편적인 수익 사업이 아니라,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끌 하동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세계적인 차 문화유산을 보유한 슬로우 시티, 하동. 맑고 아름다운 하동의 차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홍보활동, 거창군의회 방문 이하옥 의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다. 부지런한 농부이기도한 그녀는 바쁜 와중에도 하동의 특산물을 알리기에 바쁘다. 가족 같은 군민들과 격이 없이 지내며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에 귀 기울이며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다닌다. 제2의 고향인 하동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의 견제,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하옥 의장. 그녀가 이끌어갈 하동군의회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7]
    • 정치
    2023-04-20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열정을 다해 화성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향해가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바닷가를 끼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 곳은 개발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면서 어느 도시보다 드넓은 땅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로 꼽힌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삼성과 기아차 등 우수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면적이 넓다보니 많은 인구를 빠르게 이동시킬 대중교통수단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부권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중・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동탄, 멀게는 수원까지 학원에 다니며 학구열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및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화성시민들 목소리에 경청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오문섭 부의장을 만났다.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뛰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오문섭 부의장은 197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화성시에서 태권도 학원을 운영하면서 (전)수원과학대 겸임교수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그는 아침 일찍 학교 앞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14년째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나래원 복지관에서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저는 부의장의 직책보다는 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뭘까 고민합니다. 화성시의회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과 함께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듬어 가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서로 신뢰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자리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열린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화성시민들의 체육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생활체육에 근원을 두고 활동한다면 화성시민들이 건강해질 것이고, 이 건강은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이어진다고 봅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라고 해도 체육활동을 더 많이 전개해 보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사회봉사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하는 오문섭 부의장은 “무엇보다 화성시가 좋고, 화성시 일을 하면 즐겁기 때문”이란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일을 해결하고 실천했을 때, 보람을 느끼는 게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는 봉사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봉사활동을 하면 즐겁고 시민들을 만나면 행복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어르신들이 ‘너 어제 왜 안 왔어?’라고 제 안부를 걱정해주고, 교통정리 봉사를 할 때면 ‘아저씨 최고야!’하며 하이 파이브해주는 아이들을 통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은 다 잊어버릴 수 있게 된단다. 오: 오늘도 문:문제점을 섭: 섭섭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행복! 지금이 중요하잖아요. 지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의 가족, 자녀들, 손주들만 봐도 행복하고 좋아하는 화성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하지요.” “화성시를 좋아하는 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제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를 향해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해주신다면 여러분들이 바로 화성시의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나은 행복한 도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화성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1147]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인문과학분야 졸업(이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지도학과 졸업(이학석사) •전) 화성시 병점2동 방위협위회 위원장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전) 구봉초등학교 운영위 지역운영위원 •전)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 부본부장 •전)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 유세지원단 유세위원
    • 정치
    2023-04-11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 최대호 안양시장 -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수상!' 시민 맞춤형 스마트 안전도시, 행복1번가 '안양'
    지난 6월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 진입 물꼬를 튼 행정혁신 사례인 <애자일(Agile) 규제혁신으로 행정 뉴딜을 선도하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고 올해 3회를 맞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임기 초반, 본지와의 만남에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던 그는 지난 3년 간, 약속대로 모범적이고도 차별화된 지방자치 정책방향 제시와 함께 성실한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 소감과 함께 변화해가고 있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박경훈 기자 Q. 임기 초반, 본지에 출연하시고 3년 만입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8년 7월 견청고언(見聽考言)의 자세로 시민께 희망을 드리는 시정을 다짐하며 협력과 상생의 지방자치 시대 구현을 위해 나름의 열정과 많은 노력을 쏟아왔고, 많은 결실도 있었습니다. 도시화가 완료된 안양의 재도약을 위한 동력은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그 해법이었습니다. 현재는 자율주행 시범사업, ITS(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으며,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조성하고, 일자리 30,590개를 창출하는 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민과 함께하는 비교 불가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지자체라는 명예로운 기록을 낳았고, 그 성과가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과 함께 <애자일(Agile) 규제혁신으로 행정 뉴딜을 선도하다>에 대해서도 알려주십시오. A. 감사합니다. 사실 안양은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 41개의 지식산업단지와 4,525개의 기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다양한 규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지 않고서는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의 트렌드와 시민의 니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우리를 규제혁신에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유연하고 민첩한 행정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이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답습과 관행을 깨고 규제혁신하는 적극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능력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보고체계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보고를 생략하는 한편, 관련부서가 모두 한 팀처럼 팀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틀을 깬 작은 변화는 비교불가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의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국내 1호의 성과를 창출했고 신산업·신기술 규제개혁으로 행안부 주최 규제혁신 경진대회 2년 연속 (2019, 2020) 전국 1위도 달성했습니다. 전국 최초, 안양시 46년 만에 최초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특별승진이라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성과의 처음과 끝은 시민과 함께였습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주민참여원탁회의, 마을공동체, 청년정책 위원회, 민원옴부즈만 등 다양한 창구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그 결과 공공부문에서는 알기 힘든 현장의 규제들을 대거 발굴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장 위기에 있던 6개 신산업·신기술의 시장진입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였고, 473조 세계 시장 진입의 물꼬를 트게 하며 지역경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 규제혁신의 성과는 처음도 끝도 시민과 함께 이룬 것이라 시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안양형뉴딜, 자율주행, ITS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의 진행상황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갖춘 디지털 스마트도시 조성은 우리 시의 역점사업입니다. 2020년 8월에 첫발을 내딛은「안양형뉴딜」은 정부의 뉴딜정책 기조 외에도 ‘청년 뉴딜’을 포함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올해 역시 경제, 안전, 사람, 환경 등 전 분야에 접목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견인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안양시는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과 연계하여 CCTV, 플랫폼 등 인프라를 서로 공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한 첨단 IoT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였으며 ‘경기 IoT거점센터’ 완공 시(2023년), 통합 관제실에서 교통, 방범, 재해, IoT 서비스, 자율주행 등 시 전역에 구축되어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이기도 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사업을 위해 6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수많은 도전 끝에, 스마트시티의 미래 교통을 구현할 추진 동력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빅데이터, IoT, 5G 등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융합하여 시민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도모한 디지털 스마트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도 완료하였습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자율주행, ITS 등 교통기술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래 교통에 대한 안양시의 투자는 시민의 교통복지와 서비스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확대 추진, ‘경기 IoT 거점센터 구축’,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스마트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습니다. Q. 작년 7월 기준, 공약 이행률 63%로 SA등급을 달성하셨는데, 민선7기 임기가 1년 남아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공약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 상황은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점검 결과 총 112개 사업 중 76개가 완료되어 공약이행률 68%를 달성하였고 나머지 32%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치매안심병원 및 치매전문요양원 등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공약은 연차별 목표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실시 및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시일 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드러내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외부여건 변화, 추진방법 재검토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시민의견을 경청하여 시민편익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변경을 추진하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등을 통한 공약 점검 및 평가뿐 아니라, 공약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제약을 받았고, 크고 작은 위기와 맞닥뜨렸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안양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경기도 내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간 121회에 걸친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286억 원의 시상·보조금을 창출하여 여러 지자체 중에서도 확고한 리더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만의 특화된 장점과 특징을 살려, 장기적인 안목으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합니다. 2021년은 경제, 안전, 사람, 환경 등 전 분야에 ‘안양형 뉴딜’을 접목하는 원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 이 시대에, 우리 안양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명실공히 스마트 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대변혁의 과정에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안양시가 우리 시민들의 절박함을 품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혼자 외롭게 걸어가지 않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교육학박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학사) •연세대학교(학사) 주요경력 •현) 제9대 경기도 안양시 시장 •현) 제1대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현) KDLC 경기지역 상임운영위원장 •현)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현)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이사장 •현) 안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 •현)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포상 •(사)경기언론인협회 적극행정부문 행정대상 - (2020) •제12회 2020서울 석세스 대상 - (2020) •제5회 대한민국 공공 정책대상 지방행정부문 대상 - (2020)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 (2020) •헤럴드경제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2014) •산업통상자원부 제3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스마트경영 부문 - (2013) 등 다수 [1120]
    • 정치
    2021-07-21
  • 시민이 믿는 의회, 시민을 믿는 의장! 동북아 최고의 중심도시를 향한 도약을 꿈꾸다
    ‘새로운 부산’을 바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탄생한 제8대 부산시의회, 그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신상해 의장은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 의정활동,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춰 동료 의원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는 재선 시의원이다. 최근 전국14개 시도의회 의장의 마음을 모아 가덕신공항 지지 선언을 개최, 시의회 역사에 큰 획을 그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인물이다. 인터뷰 도중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의회발전의 의지를 자신있게 피력하는 신상해 의장,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정리해보았다. 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치보다 더 보람찬 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시의원이 되기 전, 문화불모지였던 사상구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사상문화원 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1년 동안 동분서주하며 기업인들로부터 자본금을 출연 받았고 650명 회원으로 구성된 사상문화원을 성공리에 출범했습니다. 설립 3년 만에 사상문화원은 전국 220여 개 문화원 중에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웃음). 그렇게 13여년간 사상문화원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구민들이 인정해주셔서 2006년, 5대 부산시의원에 당선되게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A. 지난해 2월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시민의 하나 된 마음,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헌신으로 대확산 위기를 잘 넘겨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파력이 큰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대단히 크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방역·의료, 경제·민생, 교육·행정, 소통·홍보 등 4대 핵심분야 중심으로 코로나19위기에 총력 대응하고 있어요.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골목상권 보호, 원격수업 활성화 등 당장 시급한 사항에 대해 바로 조례·규칙 제·개정을 통해 입법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 특히 사회안전망 확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모두가 생활방역을 실천해 주신다면, 일상회복의 날을 앞당길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힘을 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의장 취임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A.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하지만 제8대 의회는 시민의 관심과 지지, 의원들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죠. 권한대행 체제 속에 시의회·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의한 결과, 코로나-19위기 속에 시장이 사임하는 최악의 상황도 신속하게 안정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중앙 정치권, 정부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사상 최대 규모 국비인 7조7,2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후반기에 2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중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크게 꼽고 싶은 것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넘어 ‘가덕신공항 건설’ 여론 확대를 주도해 그 물길을 바꾼 것입니다(웃음). 지난해 12월 7일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님들을 부산시의회에 모시고 가덕신공항 건설지지 선언을 개최한 것은 가장 뿌듯한 기억이죠. 지역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각자의 지역을 넘어서 국가적인 의제에 모두의 마음을 모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에 없었던 대단한 일이고 그것을 우리 부산이 주도해 만들어낸 것이죠. 부산시민의 응원과 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추진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닙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킬 발판이며 수도권 일극 체제로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국토균형발전의 미래로 견인하는 대(大)전환점이죠. 잘 아시다시피, 지난 2월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시민의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은 명실상부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특별법 통과는 큰 산 하나를 넘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야말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안전· 확장·접근성을 갖춘 물류·여객 중심 관문 공항 건설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2029년까지 개항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어 국가사업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5월 중 착수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2년 3월 내로 사업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정부의 6차 공항종합계획에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가로 반영해 2024년 초 착공, 2029년 완공의 로드맵을 갖고 가덕신공항의 조속 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Q.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같은 부산의 큰 현안의 해결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2021년 올 한해는 부산의 사활을 거는 마지막 기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현안이 많았죠. 먼저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2021년 6월, 유치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막이 오를 예정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광저우와 텐진, 아제르바이잔 바쿠, 프랑스 파리, 캐나다 몬트리올,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수많은 도시들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현안은 2가지로 추진력과 인지도를 갖춘 인물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개최 예정 장소인 북항재개발사업지구 내 미군시설의 이전 등의 실질적인 진척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회는 올해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의회 차원의 유치 지원추진단을 구성해 총력 지원할 것입니다. Q.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십니까? A.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의 취지는 지역의 문제를 숙의, 결정하는 권한이 주민에게 있다는 ‘주민주권’ 강화에 있습니다. 또 중앙과 지자체가 상, 하의 개념을 넘어 협력의 관계로 바뀔 것입니다. 지자체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국토균형발전도 속도를 내게 되겠죠. 부산시의회는 2022년 1월, 법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로 특별지자체 설립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 특별연합 설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다만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핵심 내용인 조직구성권과 세출 예산권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요. 이에 부산시의회는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지방의회의 조직구성권과 세출 예산권 보장의 내용을 담은 별도의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보냈습니다. Q. 앞으로 남은 1년 임기, 어떤 정책에 주력할 예정입니까? A. 대한민국은 지금,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이라는 양극화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살고 물적·인적 자원, 기업이 수도권에 초 집중화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그 어느 지역도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역민의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이 돌이킬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되며 지역경제 회생, 국토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죠. 또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루어지면서 부·울·경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는 메가시티 조성에도 박차가 가해질 예정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균열을 내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 ‘전 국토가 골고루 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큰 원동력으로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어요. 가덕신공항의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북항 재개발 등 굵직한 미래비전 사업들을 진행해 부산을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1117]
    • 정치
    2021-06-16
  • 부산 기초·광역의원 최초 광복회 역사정의실천인상 수상! 독립유공자의 아들에서 북항 재개발의 전문가를 꿈꾸다!
    2021년 5월 11일, 박재혁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제 기념식에서 부산광역시 동구의 배인한 의원이 부산 기초·광역의원으로서는 최초로 광복회 역사정의실천인상을 수상했다.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 의원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초고층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 반대에 앞장서 삭발을 감행하며 의회를 이끌었고 후반기도 의원으로서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 ‘독립유공자 유족’이자 ‘북항 전문가’로 지역구에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인 배인한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1문 1답으로 정리해보았다. _박정호 기자 Q. 역사정의실천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방자치제에 가장 아래 기초의원이 정치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의아하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상을 받게 된 것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노력과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조례가 조명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준비할 때 제가 독립유공자 유족이기에 이해충돌 적인 측면도 있어 동료의원께 조례취지를 잘 설명하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위해 선뜻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상은 역사와 정의를 위해서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초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는 하나의 격려(激勵)라고 생각합니다.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서는 아버지께 다시 한번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의정활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의정에 참여하기 전, 사회활동을 하는 제가 봐도 동구는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의 색깔이 굉장히 진한 곳이었습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지역 야당’으로서 의정에 뛰어들어 단색 양상의 정치 판도를 변화시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중 ‘북항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면서 동구에는 북항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부산의 지도를 바꾸는 국책사업은 동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느끼고 의정활동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북항에 평생 살았던 저로서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는 도전이었죠(웃음). Q. 추진 중인 지역 현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유치에 힘을 실을 생각입니다. 부산시에서 독립기념 관련 행사를 하면 꼭 충렬사에 들러 참배를 합니다. 하지만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송상현 동래부사, 정발 부산진첨절제사를 비롯해 부산에서 순절하신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셔온 곳입니다. 행사의 목적과 다른 곳을 가고 있던 것이죠. 작지만 부산 민주공원에 광복회관 2층에 위패 봉안소라는 곳에 유일하게 부산 출신 독립유공자이신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가 450여 기가 있습니다. 그곳을 찾아 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년, 광복회에서도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당시 수탈장소이기도 했던 옛 북항 1, 2부두 근처가 기념관으로써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루즈선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죠. 크루즈선 특성상 부두에 4~5시간 동안 체류하기에 접안지 근처에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유치, 한국의 역사와 동구의 관광 메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합니다. Q. 발의한 대표적인 조례 몇 가지 부탁드립니다. A. 적극적인 구정질문 및 의회 의견 수렴을 위해 의회의 회의 규칙을 개정하는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구정질문을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할 수 있게끔 말이죠. 또 질문, 답변 시간 포함 20분으로 규정되어있던 본질문의 시간을 답변 시간을 포함하지 않도록 개정했습니다. 또한 노령인구가 많은 동구 특성상 65세 이상 세대, 장애인 단독 세대 등의 대형폐기물 이동 지원에 관한 조례도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원도심인 동구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과거에는 대형폐기물을 구청에서 정해준 일정한 장소까지 갖다 놓아야 수거를 하는 문전수거방식에서 집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방문수거방식으로 변경을 하여 노령층과 장애인을 배려했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대형폐기물을 혼자서 옮기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항상 주변에 무엇이 필요한지, 준비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웃음). Q.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의장직을 맡았던 전반기에는 코로나-19가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 1년 8개월 정도는 구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죠.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 코로나-19가 점점 확산하며 행사가 취소되고 하니까 공식 선상에서 주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SNS상으로 5분 발언 등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웃음). 문자도 하나하나 보내드리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남보다 덜 자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후보자로 있을 때 열심히 하겠다고 지역주민과 약속을 했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역주민은 물론 동구청 직원으로부터 제보가 많이 들어옵니다. 무언가를 말했을 때 반응이 좋을 것 같은 사람한테 제보하지 움직이지 않는 사람한테 제보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북항재개발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는 지역을 위해 북항을 잘 아는 분이 더 많이, 함께 일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고 비록 제가 아니더라도 어떤 누구라도 선출직 공직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17]
    • 정치
    2021-06-16
  • 말이 通하는 사람 “작은 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30여년 전 서울에서 다니던 회사가 반월공단으로 이사를 오면서 안산에서 결혼하고 30년 간 살아온 신 토박이 안산시민인 박태순 의원. 그는 오랜 기간의 노동조합과 안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거쳐 지난 민선 5기(김철민 시장) 시절 시민소통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해왔다. 중앙동 돼지석상 철거, 공동주택 아파트 내 분쟁중재를 이루어내고 시민들 간의 의견차를 상담하고 조정한 경험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온 박 의원. 산업재해 상담과 임금 체불 상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작은 소리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박태순 의원을 만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지방자치는 주민참여가 핵심입니다. 주민 참여제도가 정착되고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예산은 적극 반영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주민의 의결・입법・감시의 대의기관으로서 안산시를 상대로 한 의정활동을 감당하며 잘못된 일에는 강력한 제동을 걸어 더 이상 잘못된 일이 진행되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제 8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전문위원실 공무원들과 긴밀히 공조하며 상임위 위원들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의원. “도시환경위는 안산시의 허파로 불리는 도시디자인국과 환경 교통국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산시가 3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도를 그릴 때 큰 틀에서 도시환경위의 위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박 의원은 특히 시화호 발전특위, 안산갈대습지공원 특위 등 굵직한 토의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그 어느 의원 보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민소통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을 때 안산의 민원현장을 쫓아다니면서 폭우현장, 태풍현장을 찾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SNS 상에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개발과 환경이 맞물리는 위원회입니다. 도시는 꾸준하게 개발과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개발과 유지관리의 목적은 사람이 더욱 편리하고 개선된 환경은 주민들에 삶의 질 향상에 있습니다. 따라서 개발은 친환경과 자연 생태적 요소를 중요시 하면서 개발하면 그리 어렵거나 상반된 개념으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다루어지는 다양하고 수많은 사업들에 있어 친환경을 중시하며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산재 수사관 별명 얻는 대열보일러노조 위원장 시화.반월공단 노동자들의 마지막 희망 박 의원의 고향은 전남 곡성, 지리산 자락 조용한 산골에서 8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비교적 모범생인 유년시절을 보냈다. 또래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좋아하는 적극적인 소년으로 성장한 그의 어릴 때 꿈은 의외로 감나무에 접붙이는 걸 유난히 좋아하여 ‘정원사’였다고. “군복무를 마치고 대열보일러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 당시 기계소리, 망치소리에 사람도 많고 사연도 많은 곳이 바로 공단이었죠.” 많이 알지 못해서, 가진 것이 없어서 힘이 없어서 아플 때 아프다고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들 속에 작업복을 입은 박태순 의원은 대열보일러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을 대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 해주는 등 노동자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에 정치인이 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다. “임금 투쟁보다 안전을 강조하고, 편견을 버리고 끈질김과 치밀함으로 25년이 넘는 젊은 청춘을 다바쳐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현장에서 접한 사례들을 전부 이야기하자면 두툼한 책 한권으로 부족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고 두 달도 안돼 폐암으로 사망한 사건, 2000년 5월. 티켓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 2002년 중국인 노동자의 노말핵산 사건 등 이루 말할 수가 없죠.” 당시에는 노조위원장이 아니라 ‘수사관’이라는 별명까지 들었고 온갖 협박과 증거인멸 속에서도 5개월간 끈질기게 추적하고 치밀하게 조사한 끝에 결국 산재승인을 받아냈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병에 원인도 모른 채 하반신이 마비되어 중국으로 돌아갔던 여성노동자를 중국까지 직접 찾아가 데리고 와서 치료를 시키기도 했다고. 이후 그가 의장으로 있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지역협의회는 제 1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 그동안의 노력을 세상이 알아주기 시작했다. 안산시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시의원으로서 김철민 국회의원이 매주 주재(主宰)하시는 시도의원 정책 간담회가 지역현안을 챙기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안산시시의회는 인터넷 생중계를 하고 있어서 본회의장 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와 예산을 다루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생생하게 생방송으로 볼 수 있어요. 안산시민들이 생중계되는 안산시시의회 인터넷 방송을 시청해주는 만큼 공무원과 시의원들도 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여, 수준 높은 질의와 답변으로 안산시 발전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상설 상임위원회 외에 현안사항에 대한 특별한 주제로 활동하는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업체들이 일감이 없다고 하소연을 많이 합니다. 안산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공사에 지역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적극 실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대열보일러노동조합 노조위원장 •전)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지역협회 의장 •전)안산경실련 집행위원장 •전)김철민국회의원 보좌관 •전)성포주공11단지 입주자대표회장 •현)더불어민주당 상록(을) 노동위원회 위원장 •현)안산시의원 / 도시환경상임위원회 위원장 [1116]
    • 정치
    2021-05-27
  • 시민에게 실천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자~ 초심을 잃치 않는 정치인
    시의원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임무는 바로 시민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이다. 사익을 추구하는 소수가 아닌 공익을 우선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입법 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본인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시민 모두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정치인. 시민과 소통하며, 사람 냄새 나게 변함없이 과하지 않는 발걸음으로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의회 이금재 부의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이금재 부의장은 경기도 이천 출생이다. 중・고등부 시절부터 부학생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를 졸업한 후 반평생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대부분 시간을 보내 왔다. 그녀에게는 늘 ‘봉사여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수많은 봉사 중에 일일 찻집을 하며 모은 돈으로 생일잔치를 일생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25명의 노인들의 팔순잔치를 해드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금재 부의장은 “시의원의 활동은 나비효과처럼 지역사회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래서 더욱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이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기부나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어김없이 날개 없는 기부천사들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곤 하는데 저는 뜻깊은 일일수록 주변에 더욱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행은 알려야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영향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시의원, 부의장의 역할을 감당하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맥락이다. 각 자리에서 역할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현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마음 즉, 나눔은 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그리고 그의 미래도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직함을 받고, 새롭게 출발한 제 8대 시흥시의회에서 늘 그랬듯이 말로만 공약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자 초심을 잃치 않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이금재 부의장이 당선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장과 함께 보건소, 소방서, 노인 단체, 여성단체, 및 유관단체, 그리고 선후배 의원, 시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었다. 또한 앞으로 시의회에서 하나하나 풀어야 할 과제가 참으로 많다고 느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친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시민 모두가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제한적 행동의 어려움 속에 대면으로, 때론 비 대면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얼마 전 폐회한 제 28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2020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시민의 혈세가 당초 계획대로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시민의 눈으로 면밀하게 검사해 시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사업 소셜 임팩트 본드(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 보상사업’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저출산, 노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당면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복지재정 부담은 날로 늘어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제 2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 정부에 사회성과 보상사업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제도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주요 선진국에 정착 된 제도인데, 사회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민간의 선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 달성 정도에 따라 성과 구매자(정부 및 민간)가 예산을 집행해 자금 조달에 동참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다. 즉 사회문제에 조기 개입하여, 선제적 예방사업의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복지문제해결에 소요되는 정부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동되고 조세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 사업이다. 이는 분명 한정된 재정으로 일찬 복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이후로 인구 50만 명을 넘어선 도시라 복지예산이 자유롭지 못하며, 인구와 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사회문제와 시민의 요구가 더욱더 다양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자인 이금재를 넘어 시의원, 부의장, 자치행정위원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종횡무진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노력파, 비타민 같은 에너자이저로 불려진다고. 그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남다른 부지런함이 한 몫 했을 터, 전문성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시흥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흥시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흥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면서 시민의 삶의 힘은 보태고 고민은 줄이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당선 초기 오랜 사회에서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씨앗으로 심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하는 이금재 부의장, 남은 임기동안 더더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의원 되고자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현)제8대 시흥시의회 부의장 •현)시흥시 비전포럼 부이사장 •현)시흥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현)지방체육회 준비위원 •현)학교폭력 대책지역협의회위원 •현)고려대최고위과정41기 문화이사 •전)시흥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전)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시흥지부회장 •전)시흥카네기 여성원우회장 •전)시흥장곡고 운영위원장 •전)대한적십자연성봉사회 초대회장 •전)장곡동 새마을부녀회 초대회장 [1114]
    • 정치
    2021-04-16
  •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4전 5기! 실패와 좌절은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시의원!
    ‘반려동물도 가족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거 공보물에 최초로 동물과 교감하는 사람으로서 기초의원에 출마한 남자가 있다. 바로 창원시의 김인길 의원이다. 그는 출마 이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삶을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택시 면허를 취득, 운행하며 지역의 현안을 청취했다. 또 원활한 민원 해결을 위해 심리상담사 자격증 4개 분야(노인, 청소년, 부부, 일반심리상담사)를 취득하여 본인의 이름을 건 무료심리상담소도 운영했다. 지역구에 꾸준히 봉사해온 이력과 그의 노력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으며 당선증을 품에 안은 그는 최근 지역 어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창원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표창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당과 의회에서의 활동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생활 정치의 달인, 지역구의 심부름꾼, 준비된 시의원으로 승승장구하는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청년정책위원장 김인길 의원과의 인터뷰를 1문 1답으로 정리해 보았다. _박정호 기자 “인간 김인길은 누구보다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누구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찾아다니는 사람이죠.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온 힘을 다해 제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Q.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표창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소감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지난 태풍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 의욕적인 의정활동,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인정하여 이 상을 주셨다고 했습니다(웃음). 지난날을 돌아보자면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에 귀 기울이고,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것 같아요. 지역민과 당, 의회 모두가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깊은 상이자 저에겐 재충전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치지 않고 발로 뛰는 김인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저는 58년 동안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는 진짜 토박이입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건설업을 14년 이상 해왔죠. 항상 봉사에 전념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하지만 사업을 하다 보니 조금 어려웠죠. 그러다 2002년 월드컵,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응원 문구를 보고 잠시 접어두었던 봉사에 전념하겠다는 꿈을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06년에 출마하며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죠. ‘실패와 좌절은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일념으로 총 4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5번째인 2018년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4전 5기죠(웃음). 맨 처음 출마했을 때가 40대 초반인데 50이 다 지나서야 의회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16년 동안 오로지 지역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간절했던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늘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Q. 봉사와 뗄 수 없는 의원이라는 평이 자자한데, 이와 관련해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시다면? A. 어릴 적부터 이경민 경신재단 원장님과 인연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도 용돈을 꼬박 모아 진해희망원에 전달하곤 했고, 한 달에 한 번씩 원생분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어드리기도 했죠.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는 지역 보육원 숙소에다 도배, 장판 시공도 무료로 해드리곤 했습니다. 과거 봉사를 할 때 독거노인 한 분이 꼬박 모은 30만 원을 장판 아래서 꺼내 건네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아직 그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요. “우리같이 어려운 사람 좀 도와주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돈을 받아야 하나 싶어서 몇 번을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했지만 “이게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이니까 좀 받아주라”라고 하셔서 매번 봉사하며 주기만 했던 제가 무언가를 처음으로 받아봤던 따뜻한 기억이 되었죠. 물론 그 돈은 전액 기부를 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의료보험 미납으로 인하여 고충을 겪는 분들과 많이 접하며 보험비를 대납하는 도움을 드렸죠. 그 시절의 기억이 저를 더욱 봉사에 전념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웃음). Q.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와 관련한 의원님의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35년 전에, 옛 진해시 시절에 허가를 내놨던 진해 쓰레기매립장 유치를 반대하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와 다르게 주변 지역이 대도시화가 되어버렸는데 유치 계획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게 쓰레기매립장이 아니라 아름다운 환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석동터널의 빠른 완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화시장 현대화도 추진 중입니다. 경화시장의 총 부지가 2,400평인데 재개발을 추진하여 2층 건물을 세울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1층은 시장 점포로 이용하고 2층은 5일장을 유치, 평소에 있던 어패류 관련 오·폐수 악취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옥상에 2,400평 건물의 옥상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장날에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Q. 주민분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십니까? A. 제가 경화시장 입구에서 거주하며 핸드폰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기에 장날이 되면 집으로 찾아오시는 민원인들이 많아요(웃음). 제가 지역에서의 경험도 많고 가락종친회(김해김씨, 김해허씨, 인천이씨)의 진해청년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두었기에 민원을 해결할 때 다양한 방법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객지 생활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이 제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공부하고, 사업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해결한다고 할 수 있죠. Q. 주민들께 전하고 싶으신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A. 생활 정치인으로서 주민과 관공서 사이의 발이 되고 주민들에게 더욱더 봉사하겠습니다. 제가 기초의원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 바로 민원을 해결해 줄 때입니다. 민원이 해결될 때마다 희열을 느낍니다. “내가 이 일에 쉼 없이 도전한 이유가 있구나. 선택을 잘했구나”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정도였죠. 앞으로 더 큰 꿈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꿈은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고 조금씩 다가온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의 꿈도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4전 5기 하며 이뤄낸 저와 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주민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웃음). [ 주요경력 ] - (주)시티빌건설 대표이사 - 창원무료나눔협의회 이사 - 김인길 무료심리상담 소장 - 반려동물 분실센터 운영 소장 - 진해 여성 YWCA평생 봉사 회우 - (주)김인길 휴대폰 대표/진해재향군인회 이사 - 가락종친회(김해김씨, 김해허씨, 인천이씨) 진해청년회장 - 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 - 진해 라이온스클럽 봉사위원(전) - (사)대한가수협회 진해지회장(전) -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전) - 경화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전) - (재)국제 예술 문화 체육재단 진해지회장(전) - (사)대한 청소년 육성보호연맹 진해지회장(전) - 병암동 산악회/ 진경 산악회/한마음 산악회 회장(전) [1113]
    • 정치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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