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하루에도 몇 번씩 차량의 문을 열며 발생할 수 있는 ‘문콕 사고’. 이를 방지하는 제품이라 하면, 많은 이들이 차량 양옆에 붙어있는 투박한 스펀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차량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충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차 문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은 없는 걸까. ㈜가디언이 선보이는 신개념 자동차 전용 도어프로텍터 GUARDIAN GP-01은 차를 아끼는 수많은 차주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차량과의 뛰어난 일체감은 물론 효과적인 양방향 보호를 자랑하는 GP-01을 선보이며 단숨에 업계 리딩컴퍼니로 도약한 ㈜가디언. 이들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은 수많은 업계 경쟁자들보다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_정효빈 기자


프리미엄 차량 도어가드 ‘GUARDIAN GP-01’
도어 프로텍터의 해답을 제시하다


“남편이 자동차를 무척 아끼고 문콕 사고에도 민감한 편이었어요. 하루는 남편 차를 빌려 탄 적이 있었는데, 문콕 흔적이 생겼다며 다시는 키를 주지 않을 것처럼 말하더라고요. 이후 다양한 도어가드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도 힘들고, 탈·부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차량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멋진 자동차 전용 도어 프로텍터는 없을까?’라는 반복되던 고민에서 출발해 완성된 제품이 현재의 GUARDIAN GP-01입니다.”
오정숙 대표가 이끄는 ㈜가디언은 변화하는 자동차 도어 프로텍터 시장 속 단숨에 업계의 중심에 선 기업이다. 국내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내 차와 상대방 차량 모두 보호하는 신개념 도어가드 GUARDIAN GP-01’을 출시하면서부터다. 하이퀄리티 도장으로 차량과의 일체감은 물론 스크래치와 UV에도 강한 베이스 바(Base Bar)와 충격을 흡수 및 분산시키는 친환경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러버 바(Rubber Bar)로 이루어진 GP-01. 다수의 차량 도어가드 제품이 기존의 차량 도장과의 이질감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낮았던 것에 반해, GP-01은 성능은 물론 디자인적 완성도까지 두루 갖추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효과적인 선재방어 역할을 수행하는 가디언 도어가드의 핵심 기술력은 1cm가량 돌출된 차량 도어엣지 부분에 있다. 최소 사이즈로 최대의 방어효율을 제공하는 이 1cm가 그들의 디자인 심볼이자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핵심 기술력인 것. GP-01은 외부 충격이 양쪽 면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직육면체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부착 이후 이질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제품의 관절구조 역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편안하고 안전하게 부착될 수 있도록 고안돼 발군의 장착감을 자랑한다. GP-01은 팬톤 컬러 팔레트를 기반으로 한 27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색깔과 크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고급 차량에서도 겉돌지 않는 일체감이 특징. 자외선이나 차량 약품 등 외부 노출에 의한 변형 및 부식도 최소화하는 등 소재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2017년 창업 이래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오정숙 대표. 가디언에서는 5,000개 이상 차량 데이터를 구축하며 차종별 상세한 제품 설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디언 온라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자신의 차량에 제품이 어떤 모습으로 장착될지를 편리하게 확인해볼 수 있으며, 이후 전국 150여 개의 가디언 공식 협력점을 방문해 전문적인 시공을 받을 수 있다.
“문콕 방어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 장착 위치는 차량마다 상이해요. 가디언 공식 협력점에서는 레이저 레벨기를 이용해 정확한 제품 장착 위치를 측정한 뒤 최적의 위치에 시공을 진행합니다. 굴곡선이 심하거나 구조가 독특한 차량의 경우에도 스페셜 키트와 익스텐션 키트를 이용해 제품의 중간 이음부를 삭제하고 짧게 부착 혹은 연장하는 식의 맞춤 시공이 가능한 차량용 시스템 도어가드랍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차량에 GP-01 제품 장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품질 제일주의·기업윤리·CS마인드 강조
“기술력 토대로 생활 전반의 보호장치 개발 박차
업계 리딩컴퍼니 입지 공고히 할 것”

오정숙 대표와 만남을 가진 부산 해운대구의 가디언 본사. 사무실 내부에는 오 대표가 직접 필기한 문구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의 기록이 미래의 역사가 된다, 사랑과 희생은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진실은 시간이 판단해 준다’라는 슬로건에서 기술경쟁력에 대한 그의 자부심과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품은 성능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며, 효율적으로 디자인되어 이용 방법이 너무 어려워선 안 된다. 가격 역시 과도하게 책정되어선 안 되며 소비자가 가격이 적절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그의 믿음은 제품 생산의 기본 토대가 됐다. GP-01의 경우, 수차례 중국 제조업체로부터 OEM 제의를 받았지만, 생산 단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품질이 일률적이지 못한 경우를 고려해 요청을 반려하기도 했다고. 창업 이래 줄곧 고집스런 품질 제일주의와 소비자를 중심에 둔 가치경영을 강조해온 오 대표의 경영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바로 업계 최초 ‘정품인증시스템’ 도입이다. 가디언에서 출시되는 모든 제품군은 정품 등록한 제품에 한해 전자보증서가 발급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정품등록에 한하여 최대 1년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연 혁신적인 제품인 까닭에 가디언 도어가드를 카피한 수많은 ‘짭디언’ 제품들도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가디언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으며, 시장 파이를 더 넓혀간다는 마음으로 카피 제품도 포용하려 한다’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아무리 사소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품질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제품의 효과성을 과장하거나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는 광고는 지양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윤리성 역시 강조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서비스 마인드도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작고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로소 고객 감동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협력업체 선정 기준 역시 대표자의 CS마인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어요. 더불어 협력업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시공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수로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를 비대면 영상 시스템으로 전환해 교육 시스템을 매뉴얼화 하고, 시공자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해 이를 공식대리점에서 인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가디언에서는 도어가드뿐만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차량 서스펜션에 장착하여 운행 중 방지턱을 넘거나 급커브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뎀퍼가드 GUARDIAN GP-02’, 사용감이 뻑뻑한 기존 불소코팅제의 단점을 극복해 최적의 배합 비율로 완성된 하이엔드급 불소유리막코팅제 ‘GUARDIAN GP-04’, 그 외 차량용 모바일 충전케이블인 ‘GUARDIAN 지플레쉬 케이블’, 모든 차량에 쉽게 장착 가능한 보급형 도어가드인 ‘GP-MINI’까지. 기술력은 물론, 고객에 대한 진정성까지 갖춘 차량용품 업계의 선두기업답게 서비스 파츠인 홍보용 제품 하나 마저도 허투루 만들지 않고 있다.

현재 가디언에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차량 파츠에 국한되어 있지만, 향후 생활 전반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목적의 보호장치를 직접 설계·디자인·개발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낼 계획이다. 아울러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차후 ICT 분야, 자동차 신소재 개발산업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 리딩컴퍼니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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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도어가드, 자동차용품 시장의 새 지평을 열다 Before it‘s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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