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 “모든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고성군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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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고성군의 변화가 심상찮다. 

자연경관이 좋은 곳, 공룡의 도시라는 지금까지의 수식어에 유려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제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더하며 더욱 역동적인 도약을 맞고 있는 것이다. 고성군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준비 작업들이 이렇게 순항하고 있는 중심에는 이성근 군수가 있다. 

탁상공론만 늘어놓기보다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경영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들을 보이고 있는 이상근 군수를 만나본다. 2024년, 새해를 맞아 그의 정치 철학과 고성군정의 전반적인 주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_김유미 기자

 

Q.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기치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시면서 각 분야에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해 주신다면.


고성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감격의 순간을 5만 군민과 함께했고, 고성 섬마실호 운영으로 자란도 주민의 평생 숙원인 새로운 뱃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고성군의 공룡 콘텐츠를 수도권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경남 고성을 알릴 목적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의 성공은 지역 축제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연이은 성공으로 고성은 공룡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2023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단일사업 고성군 역대 최대 규모인 9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 발표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자란 관광만 구축과 상족암 디지털 놀이터 명소화, 해양 체험 복합관광 공간 조성사업이 반영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96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2007년 조선 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답보상태였던 양촌 용정지구는 경상남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신규지정과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양촌・용정지구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 양촌・용정지구의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를 건립하는 7,35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SK오션플랜트와 동해면 일원에 해상풍력 주요 구조물인 후육강관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1,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신성장동력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군민 갈등을 부추겼던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군민 통합의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고성군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체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전지 훈련팀 육성 및 각종 대회, 행사 등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 ‘도시경제부문’에서 우리 고성은 중소도시 1위 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시행 이후 ‘고성’의 첫 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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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에서 시행하거나 준비 중인 주요 사업 내용과 진행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지역의 활성화와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 「경제 중심도시! 고성」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촌・용정지구 일반산단에 2027년까지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를 건립하고, 내산지구와 장좌지구를 연계한 해양플랜트 설비와 특수선박 건조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입니다. 


이제 경남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고성군은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해 경남도의 우주항공청과 함께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봉암동원일반산업단지와 대독일반산업단지, 이당일반산업단지에 지역특화형 우량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신산업 및 우수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현재 우리 고성군의 인구가 5만이 조금 되지 않습니다. 인구 5만 회복은 경제안정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선 양촌·용정지구와 무인기종합타운에 총 5,2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연계하여 고성 서외지구 280세대와 회화 배둔지구 154세대 총 434세대 규모인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청년과 근로자들에게 공급하여 경제인구 정착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민생안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청년과 중년층에 계층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원스톱 취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Q. 작년,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등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서 고성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를 이어나갈 수 있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고성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찬란한 문화역사 도시 고성의 서막이 열린 것입니다. 송학동 고분군을 잘 관리하고 정비하여 소가야 역사문화도시!  「해상왕도! 고성」을 만들겠습니다. 소가야 역사도시 10개년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복원과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요. 송학동 고분군 야간 경관조성과 야외 노출전시관을 건립하여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역사현장을 체험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산리 고분군 종합정비 사업과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송학동 고분군과 만림산 토성 발굴조사를 통해 해상왕도 고성건설에 속도를 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소가야 역사가치 재조명 학술대회와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강화해 소가야 역사 문화도시를 꽃 피워 나가겠습니다.


Q. 올해 주요 계획과 역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년 6개월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목표로 새로운 고성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좀 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고성군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세워질 유스호스텔은 올해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전국단위 체육대회 증가에 따른 숙박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고성군은 올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했습니다. 해양관광 벨트를 구축하여 남해안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자란만과 당항만을 잇는 해양관광 벨트가 구축되면 우리 고성군은 미래 남해안 시대를 이끌어 갈 고품격 해양생태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사업도 기대됩니다. 기존의 노후 축사를 군에서 매입하여 마동호 습지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산성마을은 첨단화된 사육환경으로 재탄생될 것입니다. 

친환경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유기동물 제로화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동물복지 고성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 이 군수는 이어 “△가족센터 건립과 △스포츠 빌리지 조성사업, △사회인 야구장과 고성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송학고분군지구와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포함한 주요 현안 사업들도 올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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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독자들과 고성군민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주간인물 독자 여러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기운차게 나는 용처럼 꿈을 향해 노력하고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늘 건강과 웃음,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물가 시대 경제 한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고성군이 생존하기 위한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고성군에는 열정과 혁신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와 미래를 위한 확고한 비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어려운 역경을 넘어 고성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고성군 발전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59]

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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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인터뷰]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 이상근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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