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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이 시대의 명의
최근 광도한의원 강병령 대표원장과 강경희 특수교육학 박사 부부는 부산사랑의 열매 사무실에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부산 38번째 부부회원으로 입회한 강병령, 강경희 원장 부부는 평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강병령 원장은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니 뜻있는 일에 함께 하자며 흔쾌히 동참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가입 소감을 말했다. 주간인물은 인술을 베푸는 명의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강병령 대표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병령 원장은 장애를 딛고 인술을 펼치는 명의다. 그의 고향은 부산. 5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적 소아마비로 목발 없이는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받던 그를 한없이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부친 강재명 선생과 어머니다.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한 저를 업고 등하교를 시킬 정도로 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어요. 아버지는 ‘강한 체력을 요하는 양의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든 한의사가 되어 장차 아프고 힘든 이를 돌보라’며 제 길을 제시해 주셨어요. 그렇게 남다른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차별을 겪어야 했던 시절. 그의 한의대 입학 스토리는 현실의 차가운 벽을 넘기 위한 부자(夫子)의 노력을 보여준다. “입학 전형에 응시하기 전 아버지는 일일이 대학 입시 담당자를 만나 ‘아들이 비록 장애가 있지만 어느 학생들처럼 한의학 공부를 잘 해낼 수 있다’며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고 다니셨죠. 장애인 학생은 입학할 수 없다는 몇몇 대학과 달리 동국대 한의학과는 이미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터라 장애가 있어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그래서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순간, 아버지는 학장님으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그길로 먼저 입학금을 납부하고 학장실로 향했습니다. 학장님은 ‘올해부터 학교 교칙이 바뀌어 입학이 어렵겠다’며 설득했고 아버지는 ‘이미 합격 통지서를 받아 입학금까지 냈는데 이제 와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큰 실랑이를 벌이셨죠. 결국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한의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한때 훌륭한 문인이 되는 것을 꿈꿨다는 강병령 원장. ‘학업에 열중하라’며 전한 한의대 입학 스토리를 듣고 한때 방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창시절, 아버지께 ‘커서 훌륭한 문인이 되겠다’며 장래희망을 밝혔어요. 아버지는 ‘글로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겠느냐,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계가 곤궁해지면 건설 현장에서 노동이라도 할 수 있지만 너는 아픈 몸이라 그마저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의사가 된 후에 글을 써도 늦지 않으니 우선 훌륭한 한의사가 되어 너보다 더 아프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라’며 제 마음을 돌려놓으셨지요. 마음을 잡고 입시 준비해 한의대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라는 뜻으로 말씀해 주신 입학 일화를 듣곤 젊은 마음에 욱 치미는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입학하고 얼마간은 동국대 문예창작과 학생들과 시화전도 열고 방황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2학년이 되자, 아버지의 말씀을 진지하게 되새기게 됐습니다. 이후로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잡고 학업에 열중하게 됐어요.” 청춘을 받쳐 닦은 한의학은 그야말로 운명이었다.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은 물론 뛰어난 명의를 찾아 직접 한의학을 사사받는 등 끊임없는 학문 연구로 자신의 학문을 체계화했다. “세상에 뭐 이런 학문이 다 있나,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어요. 그간 배워온 학문과 한의학은 전혀 다른 관념의 학문이었죠. 자연의 순리대로 체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해 한의학의 토대를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한의학은 동양철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지요. 대학에서 배운 정론은 물론 뛰어난 의술을 지닌 야인(野人)들을 찾아 도제식으로 의술을 사사 받았어요. 한 번은 한 젊은 여성분이 찾아와 스승님께 진맥을 하는데 맥을 보자마다 대뜸 ‘처녀의 몸으로 여러 번 유산하여 왜 건강을 해치느냐’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젊은 여성분은 단서가 될 수 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나 오로지 맥으로 여러 번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죠. 놀란 제가 스승님께 ‘어찌 맥으로 유산 여부를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스승께서는 ‘왜 알지 못하느냐, 수많은 환자를 보아온 경험으로 맥을 짚어 환자를 신중히 살피면 정밀한 환자의 몸 상태를 능히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후로 35년간 임상 연구와 한의학 연구에 매진해왔지만 한의학은 알수록 사람을 살리는 신비한 학문이요, 뛰어난 의술입니다.” 자식 뒷바라지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부모님. 그가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가세는 기울었다. 봉직 의사로 일하며 힘겹게 살던 그가 지금의 아내, 강경희 박사를 만난 것은 어찌 보면 운명이었다고. “어느 날 지인이 발달장애아 나들이가 있는데 의사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가보니 연산동에 있는 발달장애아연구소라는 곳이었어요. 이 일을 계기로 자연스레 그곳을 드나들면서 원장으로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된 우리는 자연스레 결혼을 약속했고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를 겪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지금의 아내가 아니면 결코 결혼하지 않겠다 엄포를 놓아 결국 결혼 승낙을 얻었지만 처가에서는 아내와 장모님이 오빠네 집으로 피신할 정도로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몸이 불편한 사위에게 딸을 맡기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겠죠.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을 향한 마음이 같았기에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강경희 박사는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사다. 한평생,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헌신해왔다. ‘부창부수(夫唱婦隨)’, 남을 돕는데 한결같은 마음이 닮은 부부다. 밤낮없이 환자를 본 강병령 원장. 아프고 어려운 환자를 향해 따뜻한 인술을 베푼 그는 디스크와 관절염을 잘 고치는 한의사로 명성을 얻었다. 어렵게 동래시장 상가에 한의원을 열었지만 이내 명성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환자들 중에서는 디스크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수술 없이 치료해 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그의 선행은 모교인 동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원래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마음이 있었으나 당시 형편이 넉넉지 않아 사정이 나아지면 봉사를 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교장 선생님과 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장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편이 나아진 다음에 봉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끝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금액이 크든 작든 생각했을 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듣고 한의원 사정이 넉넉지 않아 은행 대출을 받아 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1년부터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로 참여해왔고 5년 전부터는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 인봉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하고 있다. 결손가정, 조손부모가정 등 아동 지원활동을 도왔고 (사)대한민국자유권자총연맹 창립에도 힘썼다. 부산장애인사격연맹을 후원하고 2007년에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을 창단해 선수와 코치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몇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는 남다른 계기가 있다.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면서 인대가 끊어져 목발을 짚을 수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 “목발을 이용하는 것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것은 천지차이더라고요. 턱이 높아 드나드는 것이 어려운 곳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휠체어를 사용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느끼다 보니,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단체 ‘희망을 여는 사람들’ 대표, 동래고 인봉장학회 회장,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한 민간 유나이티드 코리아 오케스트라(U.K.O) 후원회 회장, 대한장애인요트연맹 회장 등을 맡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희망을 여는 사람들’은 2011년부터 ‘두드림교복센터’를 만들어 매년 1만 2천 여벌의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2004년 교육부총리표창, 2006년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2015년 올해의 장애인상-대통령상,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의료부문,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대통령 표창, 2015년 제34회 장애인의 날-올해의 장애인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의 뜻을 실천한 것이다.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주변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하려는 뜻을 밝히자 아내가 선뜻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어요. 뜻을 함께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해요(웃음).”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명의, 강병령 원장과 행복한 동행이었다.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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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를 안 하는 습관이 중요해” 우리 아이 성장부터 운동선수의 척추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활동을 비롯해 경제, 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는 경추(목뼈)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쪽으로 완만한 곡선 형태여야 하는데 나쁜 자세 등으로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상시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반듯한 척추를 통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실력파 젊은 체형교정사,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진주본점’ 대표를 통해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성공적인 교정 사례를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거북목·일자목 통증 완화 자세관리 / 통증관리 / 성장관리 틀어진 목, 어깨, 골반 척추교정전문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499, 2층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는 바로 앞 운치 있는 남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관 좋은 곳에 자리해 교정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90cm가 훌쩍 넘는 장신에 체격이 건장한 정한영 대표의 남성미 넘치는 첫인상과 달리 장시간 그와의 인터뷰 속에서 섬세함을 발견한 취재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역 내 왜 입소문이 자자한지 알 수 있었다. 정한영 대표는 교통사고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더불어 센터 입구에 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의 걷는 자세를 보는 순간부터 눈으로 먼저 휘어진 척추, 골반 등을 스캔해 평상시 어떤 자세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맞추며 디테일한 상담이 시작된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책가방 무게를 확인합니다. 정말 돌덩이 같아요. 그러니 아이들 척추가 다 휘지요. 요즘 학생들은 일찍이 진로를 결정하면서 여학생들 중엔 네일 아티스트를 꿈꾸며 무거운 네일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요. 그 무게도 상당합니다. 게임을 10시간씩 하는 청소년들, 벌써부터 높은 굽을 신는 친구들, 다리 꼬는 자세 등 진짜 안 좋아요. 저한테 교정 다 받고 좋아지면 뭐 하나요. 집에 돌아가서 원래 본인에게 익숙했던 생활 습관을 일주일 내내 한다면 무용지물이지요. 그렇기에 저를 통해 교정 받는 분들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에 개인관리도 뛰어나시고, 저와 소통이 잘 되는 만큼 꾸준하게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십니다. 그 또한 저의 보람이기도 하고요.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요.” 축구, 야구, 육상, 골프 등 운동선수들이 단체로 찾는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전문 운동선수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정한영 대표는 “역도나 씨름 선수의 경우엔 선수들 자체도 힘이 세기에 교정을 할 때 일반인은 물론 다른 스포츠 선수들보다도 몇 배의 힘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 대표의 꼼꼼한 상담관리에 이어 실력적인 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이다. “저도 나름 체격이 있고 체력도 되다 보니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다른 고객들보다 많이 필요한 프로선수들을 개인 몇 명이 아닌, 단체로 받을 수 있지요. 프로골퍼, 축구·야구·육상 선수 등 측만증이나 틀어진 골격으로 인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제한이 따르면서 관리를 받으러 오십니다. 기본적으로 근성과 인내가 바탕이 되는 선수들이기에 훈련에 집중하면서 작은 고통쯤은 그냥 참기도 하고, 교정/재활 등 관리받는 시간보다는 몸을 쓰는 시간에 더 투자하는 부분에서 선수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때가 많지요. 그래서일까요. 한 분 한 분 고객마다 몸의 변화를 철저히 분석 후 수집해놓은 자료를 가지고 때로는 저의 진심이 담긴 잔소리가 선수들에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웃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활동하고파” 2015년 고향 진주에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한 이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역 신문에서 건강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정 대표는 풀로 예약된 고객 관리와 함께 기업 및 대학교에서 바른 자세에 관련한 강의도 진행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센터를 오픈하기 전, 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 중에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한계에 직면했다고 한다. 환자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몇 배는 필요한데,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만의 치료법을 주입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이유로 그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병원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관리하기 위해 본인의 이름을 내건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하였다. Newton3D 슬링 1, 2단계 과정 수료 및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과 추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 대표는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등의 활동으로 해당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후학 양성과 전문가 다수 배출에 더욱 박차! “바른 자세 관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을 제공하는 정한영 대표는 고객들 사이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며, “명성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다”고 오히려 고객들이 정 대표의 센터 운영을 걱정한다. “고향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제 주머니가 풍족하게 채워지는 것보다는 진주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만성두통에 시달린 것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담 걸린 것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지금은 통증도 없고 허리까지 시원해졌다, 굽은 등이 쫙 펴지며 숨어있던 키도 찾아냈다’ 등 고객의 크고 작은 사례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저에겐 더 큰 자산이지요.” 진주본점에 이어 창원에서도 바른 자세와 건강을 전하고 있는 정 대표에게 현재 부산 및 여러 지역에서 분점 문의가 쏟아진다. “고객이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본점과 동일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에 신중을 기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며, 수시로 모여 스터디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졸업 •<일본 요양서비스의 이해> 공동저자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과정 수료 •Newton3D 슬링 Master 과정 수료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과정 수료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 과정 수료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수료 •상해카데바해부실습 60시간 수료 •NEP를 통한 Pain의 실전치료 과정 수료 •Bobath Movement Analysis 과정 수료 •경남도민신문 건강칼럼 연재 •진주신문 특별기고문 건강칼럼 연재 •통영트리뷴 건강칼럼 연재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창업 실기 강의) •유니시티코리아 DYP 컨테스트 우승 •서경방송 SNS 지역세상 방송 출연 •MBN 머니투데이 방송 출연 •유튜브 ‘바른총각TV’ 채널 운영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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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분야는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이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은 생명, 안전과 직결되므로 의료기를 다루는 업체에서 당연시 갖춰야할 덕목, 거기다 고객들과 함께 상생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두말할 것이 없겠다. 신뢰를 쌓아가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좋은의료기의 이창형 대표와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_김유미 편집국장 연배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 의료기 업계에서 막내 축에 속하는 이창형 대표. 깔끔하고 반듯한 외모에 꾸밈없는 미소까지, 평탄하게만 살아왔을 법한 그는 의외로 스토리 있는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경남 양산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 반도체사업부에 입사했지만 5년 만에 돌연 퇴사를 감행(?)한 간 큰 인물. “화학과 교수가 꿈이었어요. 하지만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기엔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가 장남으로서 경제 활동을 하루 빨리 해야될 상황이었어요. 거기다 대학 시절 몇몇 특출난 친구들을 보니, 제 길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순탄하게 풀려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에 합격했고 처음엔 재밌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2년, 3년 지날수록 똑같은 자리에서 주어진 일만 하고 있는 상황에 공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지금 내가 뭘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마음먹고 큰 결심을 했습니다.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이끌고 돕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강연자’가 되어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지요. 퇴사 후 본격적으로 그 꿈을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1년 동안 강연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현직 강사님들과 모임도 꾸준히 가지고 인문학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연륜이나, 특출한 재능, 화려한 이력같은게 없다보니 조금씩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살아온 길, 갈 길을 다시 되짚어보자는 생각에 모아놓은 돈으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영국에서 6개월을 보내고 2개월은 유럽 곳곳을 다녔다. “견문을 넓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멋진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구요. 어학연수가 끝날때 쯤 ‘왜 나는 강연자가 되려했지?’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저는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때 생각했죠. 꼭 강연자가 아니더라도 서비스직, 사회단체, 노무사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내가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해나갈 수 있겠구나 하구요.” 한국에 돌아온 후, 사회단체에서 일하고자 면접을 보기도 했지만 두드러진 이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 6개월 정도 노무사 공부도 해봤지만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나이는 서른을 넘어가고 경제력은 없고, 시험을 1년 만에 붙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문이 들었고, 내 사업을 해서 바닥부터 올라가봐야겠다해서 시작한게 의료기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계세요. 옆에서 지켜보니 실버산업, 실버비즈니스가 상당히 매력있더라구요. 리스크도 적고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의료기의 제1의 가치, ‘정보 전달, 서비스, 친절’ 2020년 3월, 부산에 좋은의료기를 창업하고 6월에는 온라인 마켓을 열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상황도 있었지만, 이 대표 특유의 패기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에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응대하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그분들 입장에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읽어내고 도와드려야 하지요. 진상 손님은 없습니다. 내 말 한마디로 ‘고마운 손님’, ‘괜찮은 손님’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제가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 친절한 직원들의 빠른 응대는 계속해서 단골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번거로운 일임에도 제품 설명과 정보를 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하게 비교・분석・정리해 놓은 블로그만 봐도 이 대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가정용 당뇨측정기 판매와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은 연간 한도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대여하실 수 있어요. 고객분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내하고자 마음을 쓰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건지 관련 문의가 많습니다(웃음).”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는 1,000만원 독거노인을 위한 지정기부 계속 이어갈 것 마흔 되기 전에 1억 기부자 되는 것이 꿈 이창형 대표는 코로나19로 한창 힘든 시기인 지난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 1,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금정구청에 기탁했다.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지정기부였다. “올해도 기부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마흔 전에 억대 기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요(웃음).” 이 대표는 “지금의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소확행’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여유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행복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의 작은 움직임이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좋은의료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배려다. “매출로는 온라인 마켓의 비중이 크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더욱 애정이 갑니다.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고민을 듣고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좋은의료기는 친절한 서비스가 우선입니다. 단골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방문하실 때마다 인사 나누고 안부를 묻는 일은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아직 젊은 만큼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뛰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싶다”는 이창형 대표는 “내년에는 부산에 2호점을 오픈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친절함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부하고 연륜을 쌓아 꿈꾸던 ‘강연자’로 무대에 오를 수도 있겠지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진 않더라구요(웃음). 하지만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내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136] 부산 금정구 서동에 위치한 좋은의료기, 이 대표는 “든든하게 함께 해주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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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공존의 사회’ … 수의사 위상 정립할 것!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눈길
반려동물의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길러보고 싶은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처럼 반려동물 또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6~7년이 반려동물에게는 1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노화하는 동물들의 건강관리에는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자리한 ‘수의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축질병 치료가 주 업무였던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산업의 확대로 인해 지금은 동물복지, 원-헬스(사람, 동물, 생태계 사이의 연계를 통하여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 식품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_박경훈 기자 경남 고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경문화에서 자라온 이영락 회장은 의사보다 수의사 선생님을 더 많이 접해왔다. 어릴적부터 동물들과 함께해온 그는, 아픈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진로 역시 자연스레 수의학과로 결정했다고. 학군단 수의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 회장은 이 후 부산종합동물병원을 개원, 올해로 31년 째를 맞았다. 그 동안 수 만 마리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져온 셈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생공존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나마 하고자 합니다.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이 제 인생의 모토이자 목표입니다.” 유년기부터 쭉 ‘수의사’라는 한 길만 생각하고 걸어온 이 회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사, 경남도지사 수의사 특별위원장, 수의과대학 총동창회, 그리고 부산시 수의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수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국건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중보건(항생제 오남용, 질병예방)과 수의사법(자가진료 철폐, 수의간호사 침습행위)개정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의사들이 다 같이 사회적으로 대우 받고 좋은 의료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의사회 회장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요.” 이영락 회장은 신한카드, 정인창 법률사무소,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일보 등 다양한 곳과 MOU를 체결하며 수의사회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의사회 회원들의 병원 확장이나 고급 의료기기 도입에 필요한 대출을 부산은행에서 지원하고,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의사들이 신한카드로 물품을 구매할 때 더 높은 비율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하며, 정인창 법률사무소에서는 수의사들에게 무료로 상담과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TNR파행사태, 영남컨퍼런스 개인법인화 문제, 반려동물복지센터 개설, 회원탈퇴와 입회 문제 등에 있어 소통 부재로 인해 크고 작은 갈등이 있어왔던 터라 이 회장의 어깨가 더더욱 무거웠을 터, 이러한 사태를 잠재우고 해결하기 위해 ‘1인 동물병원을 위한 진료 환경 시스템화’, ‘TNR 업무 부산수의사회와 시청·구청·시민단체들 협력 관계 정립’, ‘부산수의사회와 정부기관과 유관단체 협력강화’ 등 많은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부산대 수의대 신설’에 반대의 목소리를 오랜 시간 내고 있기도 하다. 수의대 신설이 ‘수의사 과잉배출과 수의학교육 질적 저하를 초래해 학생들로부터 선진수의학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이 그의 의견. “부·울·경에는 이미 전국의 타 대학과 교육적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가 존재합니다. 수의과대 학생 수를 늘리는 것은 부산대 미래장기발전계획 비전의 부재에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부산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모교인 국립경상대와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기탁·봉사를 행하고 있기도 하다. “‘돈’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이 회장은 모교 수의과대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마음가짐을 알아준 것일까. 그는 경상대학교 개교 72주년에 개척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로부터 배워 라이센스를 받음으로써 지금의 위치에 있으니 당연히 학교에 환원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웃음). 저는 작은 나눔이 가치있는 삶이고 에너지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을 통해 후배들이 유능한 수의사가 되어 좀 더 나은 동물진료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게끔 하는 것이 선배로서 후배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새로 개원한 동물병원이나 수의직 공무원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수의사회 회원의 덕목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냐’는 동료의 전화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히 수락할 만큼 다른 이를 돕는 것에 진심인 사람. 이 회장은 개인적인 봉사는 물론,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단체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양산 콩할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행한 중성화수술 봉사부터 언양 사설보호소를 비롯해 부산 동구청에 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된 유기견들의 성대수술 등 수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인터뷰 말미, “앞으로도 진료수가상향평준화, 부산수의컨퍼런스 개최, 부산수의사회관 조성과 반려동물문화축제 등 미래 지향적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그는 "강하고 품격있는 부산광역시수의사회를 기대해 달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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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툭툭 털어내셨으면 합니다”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 위치한 대통한의원에서 지난 6월 16일,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천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의 10여 개에 달하는 한의원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후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이 곳은 젊고 소통에 능한 김선욱 원장으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탁 역시 지역민들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 “1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알게되었구요.” 김선욱 원장과 대통한의원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박정호 기자 고등학생 때 허리가 좋지 않았다는 김선욱 원장.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그 중 한의원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허리가 좋아진 그는 그때부터 한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들 전문직을 택한 이유로 높은 소득을 생각하고 선택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환경, 상황에 맞춰 치료방법을 의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점에 매력을 느껴 한의사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죠. 한의사로 살아가며 환자와 피부와 마음을 맞대면서 직접적인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진료하고, 상담하고, 침을 놓으면서 환자분과 속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늘어놓는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김선욱 원장은 복진, 설진, 안진, 촉진을 통해 환자들과 체온, 감정, 통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좀 더 섬세한 진단을 내려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를 통해 척추 디스크 극복한 사례, 난임 부부에게 한약 처방을 통해 임신을 성공시킨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고. 심지어 재생불량성 빈혈을 가지고 있던 한 고령 환자는 다방면의 치료를 통해 혈구 수치가 2배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김 원장에게 대통한의원은 어떤 곳인지 물어보았다. “흔히 아는 동네 한의원이죠(웃음). 허리, 어깨와 같은 생활 통증에서부터 가벼운 내과적 진료를 맡아서 하고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수련의 과정을 거쳤기에 추나, 비염, 한약,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다이어트 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같은 경우엔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는지 체크한 후,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외상적 치료와 내과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처방에 이용하는 ‘감비환’은 크게 4가지의 한약재로 이루어진 환이에요. 그 조합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위장을 보호하고 적은 식사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식욕을 잡아드리면서 신진대사, 수분 대사를 올려서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대통한의원은 이렇듯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분이 소중하기에 항상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진료를 한다”는 김선욱 원장. 이곳이 평생의 직장이라 생각하며 침을 놓을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하겠다는 그가 앞으로 꿈꾸는 한의사의 삶은 어떨까 물어보았다. “제가 사천에서 자리 잡으며 꿈꾸었던 것은 이 동네의 주치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몸의 통증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한의사로서, 우리 동네 주치의로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말미, 평소 지역의 주민들과 방문해주는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말하는 그, 한 시간 남짓의 인터뷰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마음을 열고 치료를 받아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통한의원은 모든 분들한테 열려 있으니까 많이들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이 수고스러우시지만 진료 시간도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주말 9시부터 16시까지 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십시오.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털어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에 따뜻한 의료 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대통한의원과 김 원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1120]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박사 수료과정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 전문의 수련 •순천 금강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광주 장수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여수 365차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사천 제 3훈련비행단 한방진료과장 역임 •대한한의학회 회원 •대한침구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약침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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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이 시대의 명의
- 최근 광도한의원 강병령 대표원장과 강경희 특수교육학 박사 부부는 부산사랑의 열매 사무실에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부산 38번째 부부회원으로 입회한 강병령, 강경희 원장 부부는 평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강병령 원장은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니 뜻있는 일에 함께 하자며 흔쾌히 동참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가입 소감을 말했다. 주간인물은 인술을 베푸는 명의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강병령 대표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병령 원장은 장애를 딛고 인술을 펼치는 명의다. 그의 고향은 부산. 5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적 소아마비로 목발 없이는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받던 그를 한없이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부친 강재명 선생과 어머니다.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한 저를 업고 등하교를 시킬 정도로 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어요. 아버지는 ‘강한 체력을 요하는 양의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든 한의사가 되어 장차 아프고 힘든 이를 돌보라’며 제 길을 제시해 주셨어요. 그렇게 남다른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차별을 겪어야 했던 시절. 그의 한의대 입학 스토리는 현실의 차가운 벽을 넘기 위한 부자(夫子)의 노력을 보여준다. “입학 전형에 응시하기 전 아버지는 일일이 대학 입시 담당자를 만나 ‘아들이 비록 장애가 있지만 어느 학생들처럼 한의학 공부를 잘 해낼 수 있다’며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고 다니셨죠. 장애인 학생은 입학할 수 없다는 몇몇 대학과 달리 동국대 한의학과는 이미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터라 장애가 있어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그래서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순간, 아버지는 학장님으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그길로 먼저 입학금을 납부하고 학장실로 향했습니다. 학장님은 ‘올해부터 학교 교칙이 바뀌어 입학이 어렵겠다’며 설득했고 아버지는 ‘이미 합격 통지서를 받아 입학금까지 냈는데 이제 와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큰 실랑이를 벌이셨죠. 결국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한의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한때 훌륭한 문인이 되는 것을 꿈꿨다는 강병령 원장. ‘학업에 열중하라’며 전한 한의대 입학 스토리를 듣고 한때 방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창시절, 아버지께 ‘커서 훌륭한 문인이 되겠다’며 장래희망을 밝혔어요. 아버지는 ‘글로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겠느냐,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계가 곤궁해지면 건설 현장에서 노동이라도 할 수 있지만 너는 아픈 몸이라 그마저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의사가 된 후에 글을 써도 늦지 않으니 우선 훌륭한 한의사가 되어 너보다 더 아프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라’며 제 마음을 돌려놓으셨지요. 마음을 잡고 입시 준비해 한의대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라는 뜻으로 말씀해 주신 입학 일화를 듣곤 젊은 마음에 욱 치미는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입학하고 얼마간은 동국대 문예창작과 학생들과 시화전도 열고 방황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2학년이 되자, 아버지의 말씀을 진지하게 되새기게 됐습니다. 이후로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잡고 학업에 열중하게 됐어요.” 청춘을 받쳐 닦은 한의학은 그야말로 운명이었다.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은 물론 뛰어난 명의를 찾아 직접 한의학을 사사받는 등 끊임없는 학문 연구로 자신의 학문을 체계화했다. “세상에 뭐 이런 학문이 다 있나,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어요. 그간 배워온 학문과 한의학은 전혀 다른 관념의 학문이었죠. 자연의 순리대로 체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해 한의학의 토대를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한의학은 동양철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지요. 대학에서 배운 정론은 물론 뛰어난 의술을 지닌 야인(野人)들을 찾아 도제식으로 의술을 사사 받았어요. 한 번은 한 젊은 여성분이 찾아와 스승님께 진맥을 하는데 맥을 보자마다 대뜸 ‘처녀의 몸으로 여러 번 유산하여 왜 건강을 해치느냐’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젊은 여성분은 단서가 될 수 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나 오로지 맥으로 여러 번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죠. 놀란 제가 스승님께 ‘어찌 맥으로 유산 여부를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스승께서는 ‘왜 알지 못하느냐, 수많은 환자를 보아온 경험으로 맥을 짚어 환자를 신중히 살피면 정밀한 환자의 몸 상태를 능히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후로 35년간 임상 연구와 한의학 연구에 매진해왔지만 한의학은 알수록 사람을 살리는 신비한 학문이요, 뛰어난 의술입니다.” 자식 뒷바라지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부모님. 그가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가세는 기울었다. 봉직 의사로 일하며 힘겹게 살던 그가 지금의 아내, 강경희 박사를 만난 것은 어찌 보면 운명이었다고. “어느 날 지인이 발달장애아 나들이가 있는데 의사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가보니 연산동에 있는 발달장애아연구소라는 곳이었어요. 이 일을 계기로 자연스레 그곳을 드나들면서 원장으로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된 우리는 자연스레 결혼을 약속했고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를 겪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지금의 아내가 아니면 결코 결혼하지 않겠다 엄포를 놓아 결국 결혼 승낙을 얻었지만 처가에서는 아내와 장모님이 오빠네 집으로 피신할 정도로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몸이 불편한 사위에게 딸을 맡기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겠죠.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을 향한 마음이 같았기에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강경희 박사는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사다. 한평생,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헌신해왔다. ‘부창부수(夫唱婦隨)’, 남을 돕는데 한결같은 마음이 닮은 부부다. 밤낮없이 환자를 본 강병령 원장. 아프고 어려운 환자를 향해 따뜻한 인술을 베푼 그는 디스크와 관절염을 잘 고치는 한의사로 명성을 얻었다. 어렵게 동래시장 상가에 한의원을 열었지만 이내 명성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환자들 중에서는 디스크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수술 없이 치료해 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그의 선행은 모교인 동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원래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마음이 있었으나 당시 형편이 넉넉지 않아 사정이 나아지면 봉사를 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교장 선생님과 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장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편이 나아진 다음에 봉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끝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금액이 크든 작든 생각했을 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듣고 한의원 사정이 넉넉지 않아 은행 대출을 받아 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1년부터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로 참여해왔고 5년 전부터는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 인봉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하고 있다. 결손가정, 조손부모가정 등 아동 지원활동을 도왔고 (사)대한민국자유권자총연맹 창립에도 힘썼다. 부산장애인사격연맹을 후원하고 2007년에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을 창단해 선수와 코치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몇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는 남다른 계기가 있다.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면서 인대가 끊어져 목발을 짚을 수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 “목발을 이용하는 것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것은 천지차이더라고요. 턱이 높아 드나드는 것이 어려운 곳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휠체어를 사용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느끼다 보니,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단체 ‘희망을 여는 사람들’ 대표, 동래고 인봉장학회 회장,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한 민간 유나이티드 코리아 오케스트라(U.K.O) 후원회 회장, 대한장애인요트연맹 회장 등을 맡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희망을 여는 사람들’은 2011년부터 ‘두드림교복센터’를 만들어 매년 1만 2천 여벌의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2004년 교육부총리표창, 2006년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2015년 올해의 장애인상-대통령상,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의료부문,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대통령 표창, 2015년 제34회 장애인의 날-올해의 장애인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의 뜻을 실천한 것이다.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주변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하려는 뜻을 밝히자 아내가 선뜻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어요. 뜻을 함께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해요(웃음).”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명의, 강병령 원장과 행복한 동행이었다.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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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이 시대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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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를 안 하는 습관이 중요해” 우리 아이 성장부터 운동선수의 척추까지
-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활동을 비롯해 경제, 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는 경추(목뼈)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쪽으로 완만한 곡선 형태여야 하는데 나쁜 자세 등으로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상시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반듯한 척추를 통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실력파 젊은 체형교정사,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진주본점’ 대표를 통해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성공적인 교정 사례를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거북목·일자목 통증 완화 자세관리 / 통증관리 / 성장관리 틀어진 목, 어깨, 골반 척추교정전문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499, 2층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는 바로 앞 운치 있는 남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관 좋은 곳에 자리해 교정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90cm가 훌쩍 넘는 장신에 체격이 건장한 정한영 대표의 남성미 넘치는 첫인상과 달리 장시간 그와의 인터뷰 속에서 섬세함을 발견한 취재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역 내 왜 입소문이 자자한지 알 수 있었다. 정한영 대표는 교통사고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더불어 센터 입구에 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의 걷는 자세를 보는 순간부터 눈으로 먼저 휘어진 척추, 골반 등을 스캔해 평상시 어떤 자세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맞추며 디테일한 상담이 시작된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책가방 무게를 확인합니다. 정말 돌덩이 같아요. 그러니 아이들 척추가 다 휘지요. 요즘 학생들은 일찍이 진로를 결정하면서 여학생들 중엔 네일 아티스트를 꿈꾸며 무거운 네일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요. 그 무게도 상당합니다. 게임을 10시간씩 하는 청소년들, 벌써부터 높은 굽을 신는 친구들, 다리 꼬는 자세 등 진짜 안 좋아요. 저한테 교정 다 받고 좋아지면 뭐 하나요. 집에 돌아가서 원래 본인에게 익숙했던 생활 습관을 일주일 내내 한다면 무용지물이지요. 그렇기에 저를 통해 교정 받는 분들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에 개인관리도 뛰어나시고, 저와 소통이 잘 되는 만큼 꾸준하게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십니다. 그 또한 저의 보람이기도 하고요.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요.” 축구, 야구, 육상, 골프 등 운동선수들이 단체로 찾는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전문 운동선수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정한영 대표는 “역도나 씨름 선수의 경우엔 선수들 자체도 힘이 세기에 교정을 할 때 일반인은 물론 다른 스포츠 선수들보다도 몇 배의 힘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 대표의 꼼꼼한 상담관리에 이어 실력적인 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이다. “저도 나름 체격이 있고 체력도 되다 보니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다른 고객들보다 많이 필요한 프로선수들을 개인 몇 명이 아닌, 단체로 받을 수 있지요. 프로골퍼, 축구·야구·육상 선수 등 측만증이나 틀어진 골격으로 인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제한이 따르면서 관리를 받으러 오십니다. 기본적으로 근성과 인내가 바탕이 되는 선수들이기에 훈련에 집중하면서 작은 고통쯤은 그냥 참기도 하고, 교정/재활 등 관리받는 시간보다는 몸을 쓰는 시간에 더 투자하는 부분에서 선수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때가 많지요. 그래서일까요. 한 분 한 분 고객마다 몸의 변화를 철저히 분석 후 수집해놓은 자료를 가지고 때로는 저의 진심이 담긴 잔소리가 선수들에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웃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활동하고파” 2015년 고향 진주에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한 이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역 신문에서 건강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정 대표는 풀로 예약된 고객 관리와 함께 기업 및 대학교에서 바른 자세에 관련한 강의도 진행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센터를 오픈하기 전, 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 중에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한계에 직면했다고 한다. 환자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몇 배는 필요한데,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만의 치료법을 주입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이유로 그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병원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관리하기 위해 본인의 이름을 내건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하였다. Newton3D 슬링 1, 2단계 과정 수료 및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과 추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 대표는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등의 활동으로 해당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후학 양성과 전문가 다수 배출에 더욱 박차! “바른 자세 관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을 제공하는 정한영 대표는 고객들 사이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며, “명성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다”고 오히려 고객들이 정 대표의 센터 운영을 걱정한다. “고향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제 주머니가 풍족하게 채워지는 것보다는 진주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만성두통에 시달린 것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담 걸린 것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지금은 통증도 없고 허리까지 시원해졌다, 굽은 등이 쫙 펴지며 숨어있던 키도 찾아냈다’ 등 고객의 크고 작은 사례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저에겐 더 큰 자산이지요.” 진주본점에 이어 창원에서도 바른 자세와 건강을 전하고 있는 정 대표에게 현재 부산 및 여러 지역에서 분점 문의가 쏟아진다. “고객이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본점과 동일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에 신중을 기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며, 수시로 모여 스터디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졸업 •<일본 요양서비스의 이해> 공동저자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과정 수료 •Newton3D 슬링 Master 과정 수료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과정 수료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 과정 수료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수료 •상해카데바해부실습 60시간 수료 •NEP를 통한 Pain의 실전치료 과정 수료 •Bobath Movement Analysis 과정 수료 •경남도민신문 건강칼럼 연재 •진주신문 특별기고문 건강칼럼 연재 •통영트리뷴 건강칼럼 연재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창업 실기 강의) •유니시티코리아 DYP 컨테스트 우승 •서경방송 SNS 지역세상 방송 출연 •MBN 머니투데이 방송 출연 •유튜브 ‘바른총각TV’ 채널 운영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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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를 안 하는 습관이 중요해” 우리 아이 성장부터 운동선수의 척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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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분야는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이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은 생명, 안전과 직결되므로 의료기를 다루는 업체에서 당연시 갖춰야할 덕목, 거기다 고객들과 함께 상생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두말할 것이 없겠다. 신뢰를 쌓아가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좋은의료기의 이창형 대표와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_김유미 편집국장 연배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 의료기 업계에서 막내 축에 속하는 이창형 대표. 깔끔하고 반듯한 외모에 꾸밈없는 미소까지, 평탄하게만 살아왔을 법한 그는 의외로 스토리 있는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경남 양산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 반도체사업부에 입사했지만 5년 만에 돌연 퇴사를 감행(?)한 간 큰 인물. “화학과 교수가 꿈이었어요. 하지만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기엔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가 장남으로서 경제 활동을 하루 빨리 해야될 상황이었어요. 거기다 대학 시절 몇몇 특출난 친구들을 보니, 제 길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순탄하게 풀려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에 합격했고 처음엔 재밌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2년, 3년 지날수록 똑같은 자리에서 주어진 일만 하고 있는 상황에 공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지금 내가 뭘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마음먹고 큰 결심을 했습니다.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이끌고 돕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강연자’가 되어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지요. 퇴사 후 본격적으로 그 꿈을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1년 동안 강연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현직 강사님들과 모임도 꾸준히 가지고 인문학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연륜이나, 특출한 재능, 화려한 이력같은게 없다보니 조금씩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살아온 길, 갈 길을 다시 되짚어보자는 생각에 모아놓은 돈으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영국에서 6개월을 보내고 2개월은 유럽 곳곳을 다녔다. “견문을 넓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멋진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구요. 어학연수가 끝날때 쯤 ‘왜 나는 강연자가 되려했지?’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저는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때 생각했죠. 꼭 강연자가 아니더라도 서비스직, 사회단체, 노무사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내가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해나갈 수 있겠구나 하구요.” 한국에 돌아온 후, 사회단체에서 일하고자 면접을 보기도 했지만 두드러진 이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 6개월 정도 노무사 공부도 해봤지만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나이는 서른을 넘어가고 경제력은 없고, 시험을 1년 만에 붙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문이 들었고, 내 사업을 해서 바닥부터 올라가봐야겠다해서 시작한게 의료기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계세요. 옆에서 지켜보니 실버산업, 실버비즈니스가 상당히 매력있더라구요. 리스크도 적고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의료기의 제1의 가치, ‘정보 전달, 서비스, 친절’ 2020년 3월, 부산에 좋은의료기를 창업하고 6월에는 온라인 마켓을 열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상황도 있었지만, 이 대표 특유의 패기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에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응대하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그분들 입장에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읽어내고 도와드려야 하지요. 진상 손님은 없습니다. 내 말 한마디로 ‘고마운 손님’, ‘괜찮은 손님’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제가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 친절한 직원들의 빠른 응대는 계속해서 단골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번거로운 일임에도 제품 설명과 정보를 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하게 비교・분석・정리해 놓은 블로그만 봐도 이 대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가정용 당뇨측정기 판매와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은 연간 한도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대여하실 수 있어요. 고객분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내하고자 마음을 쓰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건지 관련 문의가 많습니다(웃음).”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는 1,000만원 독거노인을 위한 지정기부 계속 이어갈 것 마흔 되기 전에 1억 기부자 되는 것이 꿈 이창형 대표는 코로나19로 한창 힘든 시기인 지난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 1,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금정구청에 기탁했다.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지정기부였다. “올해도 기부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마흔 전에 억대 기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요(웃음).” 이 대표는 “지금의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소확행’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여유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행복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의 작은 움직임이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좋은의료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배려다. “매출로는 온라인 마켓의 비중이 크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더욱 애정이 갑니다.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고민을 듣고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좋은의료기는 친절한 서비스가 우선입니다. 단골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방문하실 때마다 인사 나누고 안부를 묻는 일은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아직 젊은 만큼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뛰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싶다”는 이창형 대표는 “내년에는 부산에 2호점을 오픈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친절함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부하고 연륜을 쌓아 꿈꾸던 ‘강연자’로 무대에 오를 수도 있겠지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진 않더라구요(웃음). 하지만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내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136] 부산 금정구 서동에 위치한 좋은의료기, 이 대표는 “든든하게 함께 해주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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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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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공존의 사회’ … 수의사 위상 정립할 것!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눈길
- 반려동물의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길러보고 싶은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처럼 반려동물 또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6~7년이 반려동물에게는 1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노화하는 동물들의 건강관리에는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자리한 ‘수의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축질병 치료가 주 업무였던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산업의 확대로 인해 지금은 동물복지, 원-헬스(사람, 동물, 생태계 사이의 연계를 통하여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 식품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_박경훈 기자 경남 고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경문화에서 자라온 이영락 회장은 의사보다 수의사 선생님을 더 많이 접해왔다. 어릴적부터 동물들과 함께해온 그는, 아픈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진로 역시 자연스레 수의학과로 결정했다고. 학군단 수의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 회장은 이 후 부산종합동물병원을 개원, 올해로 31년 째를 맞았다. 그 동안 수 만 마리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져온 셈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생공존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나마 하고자 합니다.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이 제 인생의 모토이자 목표입니다.” 유년기부터 쭉 ‘수의사’라는 한 길만 생각하고 걸어온 이 회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사, 경남도지사 수의사 특별위원장, 수의과대학 총동창회, 그리고 부산시 수의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수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국건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중보건(항생제 오남용, 질병예방)과 수의사법(자가진료 철폐, 수의간호사 침습행위)개정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의사들이 다 같이 사회적으로 대우 받고 좋은 의료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의사회 회장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요.” 이영락 회장은 신한카드, 정인창 법률사무소,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일보 등 다양한 곳과 MOU를 체결하며 수의사회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의사회 회원들의 병원 확장이나 고급 의료기기 도입에 필요한 대출을 부산은행에서 지원하고,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의사들이 신한카드로 물품을 구매할 때 더 높은 비율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하며, 정인창 법률사무소에서는 수의사들에게 무료로 상담과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TNR파행사태, 영남컨퍼런스 개인법인화 문제, 반려동물복지센터 개설, 회원탈퇴와 입회 문제 등에 있어 소통 부재로 인해 크고 작은 갈등이 있어왔던 터라 이 회장의 어깨가 더더욱 무거웠을 터, 이러한 사태를 잠재우고 해결하기 위해 ‘1인 동물병원을 위한 진료 환경 시스템화’, ‘TNR 업무 부산수의사회와 시청·구청·시민단체들 협력 관계 정립’, ‘부산수의사회와 정부기관과 유관단체 협력강화’ 등 많은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부산대 수의대 신설’에 반대의 목소리를 오랜 시간 내고 있기도 하다. 수의대 신설이 ‘수의사 과잉배출과 수의학교육 질적 저하를 초래해 학생들로부터 선진수의학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이 그의 의견. “부·울·경에는 이미 전국의 타 대학과 교육적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가 존재합니다. 수의과대 학생 수를 늘리는 것은 부산대 미래장기발전계획 비전의 부재에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부산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모교인 국립경상대와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기탁·봉사를 행하고 있기도 하다. “‘돈’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이 회장은 모교 수의과대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마음가짐을 알아준 것일까. 그는 경상대학교 개교 72주년에 개척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로부터 배워 라이센스를 받음으로써 지금의 위치에 있으니 당연히 학교에 환원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웃음). 저는 작은 나눔이 가치있는 삶이고 에너지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을 통해 후배들이 유능한 수의사가 되어 좀 더 나은 동물진료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게끔 하는 것이 선배로서 후배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새로 개원한 동물병원이나 수의직 공무원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수의사회 회원의 덕목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냐’는 동료의 전화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히 수락할 만큼 다른 이를 돕는 것에 진심인 사람. 이 회장은 개인적인 봉사는 물론,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단체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양산 콩할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행한 중성화수술 봉사부터 언양 사설보호소를 비롯해 부산 동구청에 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된 유기견들의 성대수술 등 수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인터뷰 말미, “앞으로도 진료수가상향평준화, 부산수의컨퍼런스 개최, 부산수의사회관 조성과 반려동물문화축제 등 미래 지향적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그는 "강하고 품격있는 부산광역시수의사회를 기대해 달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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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공존의 사회’ … 수의사 위상 정립할 것!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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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툭툭 털어내셨으면 합니다”
-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 위치한 대통한의원에서 지난 6월 16일,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천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의 10여 개에 달하는 한의원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후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이 곳은 젊고 소통에 능한 김선욱 원장으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탁 역시 지역민들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 “1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알게되었구요.” 김선욱 원장과 대통한의원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박정호 기자 고등학생 때 허리가 좋지 않았다는 김선욱 원장.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그 중 한의원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허리가 좋아진 그는 그때부터 한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들 전문직을 택한 이유로 높은 소득을 생각하고 선택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환경, 상황에 맞춰 치료방법을 의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점에 매력을 느껴 한의사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죠. 한의사로 살아가며 환자와 피부와 마음을 맞대면서 직접적인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진료하고, 상담하고, 침을 놓으면서 환자분과 속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늘어놓는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김선욱 원장은 복진, 설진, 안진, 촉진을 통해 환자들과 체온, 감정, 통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좀 더 섬세한 진단을 내려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를 통해 척추 디스크 극복한 사례, 난임 부부에게 한약 처방을 통해 임신을 성공시킨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고. 심지어 재생불량성 빈혈을 가지고 있던 한 고령 환자는 다방면의 치료를 통해 혈구 수치가 2배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김 원장에게 대통한의원은 어떤 곳인지 물어보았다. “흔히 아는 동네 한의원이죠(웃음). 허리, 어깨와 같은 생활 통증에서부터 가벼운 내과적 진료를 맡아서 하고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수련의 과정을 거쳤기에 추나, 비염, 한약,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다이어트 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같은 경우엔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는지 체크한 후,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외상적 치료와 내과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처방에 이용하는 ‘감비환’은 크게 4가지의 한약재로 이루어진 환이에요. 그 조합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위장을 보호하고 적은 식사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식욕을 잡아드리면서 신진대사, 수분 대사를 올려서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대통한의원은 이렇듯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분이 소중하기에 항상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진료를 한다”는 김선욱 원장. 이곳이 평생의 직장이라 생각하며 침을 놓을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하겠다는 그가 앞으로 꿈꾸는 한의사의 삶은 어떨까 물어보았다. “제가 사천에서 자리 잡으며 꿈꾸었던 것은 이 동네의 주치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몸의 통증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한의사로서, 우리 동네 주치의로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말미, 평소 지역의 주민들과 방문해주는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말하는 그, 한 시간 남짓의 인터뷰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마음을 열고 치료를 받아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통한의원은 모든 분들한테 열려 있으니까 많이들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이 수고스러우시지만 진료 시간도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주말 9시부터 16시까지 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십시오.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털어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에 따뜻한 의료 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대통한의원과 김 원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1120]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박사 수료과정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 전문의 수련 •순천 금강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광주 장수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여수 365차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사천 제 3훈련비행단 한방진료과장 역임 •대한한의학회 회원 •대한침구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약침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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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툭툭 털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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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와의 만남] 박정민 부산성형외과의사회 회장 / W성형외과 원장
- 박정민 W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부산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와 보상심사위원, 장해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교육감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으로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박정민 원장은 실력으로 이름난 성형외과 전문의다. 주간인물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박정민 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정민 원장은 이름난 성형외과 명의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장학생으로 동아대 의대에 진학해 동아대학교 전체 수석 졸업생으로 졸업을 했다. 이로써 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오찬에 초청받았으며 정부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외국인 미국의사시험에 합격해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동아대학교 성형외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역임했고 지방유래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인명센터(IBC) ‘2006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으며 미국인명기관(ABI) ‘2006 올해의 연구업적상’을 수상하는 등 의학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 부산 서면에 W성형외과를 개원해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을 맡아 지역 의료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성형외과 분야의 이름난 명의인 박정민 원장은 학창 시절부터 수재로 이름을 알렸지만 원래부터 공부에 썩 취미가 있는 학생은 아니었단다. “중학생 때 만해도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고1 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른이 돼서도 부모님께 계속 의지할 순 없고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학업에 열중하기 시작했어요. 마음을 잡은 후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적이 올랐어요. 한 번도 성적이 떨어진 적 없이 오르다 보니 고2 담임선생님은 제가 커닝을 하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하시더군요(웃음). 산의 정상을 오르면 다시 내려가기 싫은 것처럼 다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정말 더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부산시의사회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의대에 진학하고 난 뒤 그는 더욱 학구열에 불탔다.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전액 장학금을 받아 의대를 졸업할 정도로 그는 이미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준비했다. “성형외과는 매번 똑같은 것을 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창의적인 영역이라 더욱 매력 있었어요. 수업 시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 의학 서적을 따로 사서 통학버스 안에서 시간을 쪼개 공부를 했어요. 길을 걸어가면서 한 전봇대 앞에서 한 페이지를 읽고 복기를 하고 다음 전봇대에서 외운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완벽하게 외울 때까지 전봇대에서 서서 그 페이지를 읽고 또 읽었어요. 마음에 드는 도서관 자리를 잡기 위해서 이른 새벽에 가장 먼저 도서관에 왔고 수위 아저씨가 제 자리만 남겨두고 도서관 전체 불을 끌 때까지 가장 늦게 도서관에 남아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는 “학교와 레지던트 때의 공부가 의료기술 습득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닦은 시기”라면서 “그때 한 공부가 평생의 실력을 좌우하는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생했다.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하고 전액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는 젊은 의대생. 장래가 촉망되는 그를 일찍이 알아본 여러 스승들은 미국 유학을 권유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공부하는 그에겐 닿을 수 없는 꿈이었다. 그렇게 어려운 환경을 딛고 그는 대학 전체 수석으로 의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외국인 미국의사시험에 합격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의 교수를 지내면서 의학자로서의 꿈을 펼쳤다. 지방유래 줄기세포 관련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인명센터(IBC) ‘2006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으며 미국인명기관(ABI) ‘2006 올해의 연구업적상’을 수상하는 등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룹사운드 니나노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 원장 2006년 부산 서면에서 W성형외과를 개원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원으로 키워냈다. 부산 개원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W성형외과의원. 16여 년의 세월 동안 오랫동안 환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상담을 할 때 제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늘 성심성의껏 상담해요. 수술의 장, 단점을 모두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지나친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정석대로 하자’가 진료 소신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환자를 보지도 않을뿐더러 무리한 수술은 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컴플레인이 없었어요. 새로운 의료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하고 한 분, 한 분 꼼꼼하고 완벽하게 수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의존하기보다는 환자 한 분, 한 분이 저희 병원의 모델이고 명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지인의 딸이었던 한 학생이 기억에 남아요.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그 아이는 한국의 단체 문화에 익숙지 않았기에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어요. 활발했던 아이는 방 밖에도 나오지 않고 깊은 마음의 병을 얻었죠. 아버지는 오랜 설득 끝에 일본 유학을 보내달라는 것과 평소 콤플렉스였던 쌍꺼풀 수술을 해달라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면 다시 학교를 가겠다는 약속을 얻어냈죠. 그렇게 쌍꺼풀 수술로 자신감을 되찾는 아이는 일본 유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했고 최근에 아버지를 통해 일본 와세대 정치외교과에 합격해 활기찬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감사의 인사를 들었어요. 이 아이를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성형수술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웃음).” 박정민 원장은 부산시성형외과의사회 회장, 부산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와 보상심사위원, 장해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몸 담아온 부산시학교안전공제회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부산시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관해 그는 “학교안전공제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구성원을 대변해 수상을 했을 뿐”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돌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아버지와 자신, 그리고 아들에 이어 영주권을 포기하고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 집안이다. 의사로서 정도를 걷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사 최선을 다 하자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부산시의사회 합창단, 그룹사운드 니나노로 활동하며 활발하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그는 끝으로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1133] 부산시 교육감 감사장 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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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와의 만남] 박정민 부산성형외과의사회 회장 / W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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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이 시대의 명의
- 최근 광도한의원 강병령 대표원장과 강경희 특수교육학 박사 부부는 부산사랑의 열매 사무실에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부산 38번째 부부회원으로 입회한 강병령, 강경희 원장 부부는 평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강병령 원장은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 국민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니 뜻있는 일에 함께 하자며 흔쾌히 동참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가입 소감을 말했다. 주간인물은 인술을 베푸는 명의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강병령 대표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병령 원장은 장애를 딛고 인술을 펼치는 명의다. 그의 고향은 부산. 5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적 소아마비로 목발 없이는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받던 그를 한없이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부친 강재명 선생과 어머니다.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한 저를 업고 등하교를 시킬 정도로 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어요. 아버지는 ‘강한 체력을 요하는 양의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든 한의사가 되어 장차 아프고 힘든 이를 돌보라’며 제 길을 제시해 주셨어요. 그렇게 남다른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차별을 겪어야 했던 시절. 그의 한의대 입학 스토리는 현실의 차가운 벽을 넘기 위한 부자(夫子)의 노력을 보여준다. “입학 전형에 응시하기 전 아버지는 일일이 대학 입시 담당자를 만나 ‘아들이 비록 장애가 있지만 어느 학생들처럼 한의학 공부를 잘 해낼 수 있다’며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고 다니셨죠. 장애인 학생은 입학할 수 없다는 몇몇 대학과 달리 동국대 한의학과는 이미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터라 장애가 있어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그래서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순간, 아버지는 학장님으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그길로 먼저 입학금을 납부하고 학장실로 향했습니다. 학장님은 ‘올해부터 학교 교칙이 바뀌어 입학이 어렵겠다’며 설득했고 아버지는 ‘이미 합격 통지서를 받아 입학금까지 냈는데 이제 와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큰 실랑이를 벌이셨죠. 결국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한의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한때 훌륭한 문인이 되는 것을 꿈꿨다는 강병령 원장. ‘학업에 열중하라’며 전한 한의대 입학 스토리를 듣고 한때 방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창시절, 아버지께 ‘커서 훌륭한 문인이 되겠다’며 장래희망을 밝혔어요. 아버지는 ‘글로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겠느냐,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계가 곤궁해지면 건설 현장에서 노동이라도 할 수 있지만 너는 아픈 몸이라 그마저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의사가 된 후에 글을 써도 늦지 않으니 우선 훌륭한 한의사가 되어 너보다 더 아프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라’며 제 마음을 돌려놓으셨지요. 마음을 잡고 입시 준비해 한의대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라는 뜻으로 말씀해 주신 입학 일화를 듣곤 젊은 마음에 욱 치미는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입학하고 얼마간은 동국대 문예창작과 학생들과 시화전도 열고 방황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2학년이 되자, 아버지의 말씀을 진지하게 되새기게 됐습니다. 이후로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잡고 학업에 열중하게 됐어요.” 청춘을 받쳐 닦은 한의학은 그야말로 운명이었다.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은 물론 뛰어난 명의를 찾아 직접 한의학을 사사받는 등 끊임없는 학문 연구로 자신의 학문을 체계화했다. “세상에 뭐 이런 학문이 다 있나,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어요. 그간 배워온 학문과 한의학은 전혀 다른 관념의 학문이었죠. 자연의 순리대로 체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해 한의학의 토대를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한의학은 동양철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지요. 대학에서 배운 정론은 물론 뛰어난 의술을 지닌 야인(野人)들을 찾아 도제식으로 의술을 사사 받았어요. 한 번은 한 젊은 여성분이 찾아와 스승님께 진맥을 하는데 맥을 보자마다 대뜸 ‘처녀의 몸으로 여러 번 유산하여 왜 건강을 해치느냐’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젊은 여성분은 단서가 될 수 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나 오로지 맥으로 여러 번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죠. 놀란 제가 스승님께 ‘어찌 맥으로 유산 여부를 알 수 있느냐’고 물었고 스승께서는 ‘왜 알지 못하느냐, 수많은 환자를 보아온 경험으로 맥을 짚어 환자를 신중히 살피면 정밀한 환자의 몸 상태를 능히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후로 35년간 임상 연구와 한의학 연구에 매진해왔지만 한의학은 알수록 사람을 살리는 신비한 학문이요, 뛰어난 의술입니다.” 자식 뒷바라지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부모님. 그가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가세는 기울었다. 봉직 의사로 일하며 힘겹게 살던 그가 지금의 아내, 강경희 박사를 만난 것은 어찌 보면 운명이었다고. “어느 날 지인이 발달장애아 나들이가 있는데 의사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가보니 연산동에 있는 발달장애아연구소라는 곳이었어요. 이 일을 계기로 자연스레 그곳을 드나들면서 원장으로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된 우리는 자연스레 결혼을 약속했고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를 겪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지금의 아내가 아니면 결코 결혼하지 않겠다 엄포를 놓아 결국 결혼 승낙을 얻었지만 처가에서는 아내와 장모님이 오빠네 집으로 피신할 정도로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몸이 불편한 사위에게 딸을 맡기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겠죠.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을 향한 마음이 같았기에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강경희 박사는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사다. 한평생,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헌신해왔다. ‘부창부수(夫唱婦隨)’, 남을 돕는데 한결같은 마음이 닮은 부부다. 밤낮없이 환자를 본 강병령 원장. 아프고 어려운 환자를 향해 따뜻한 인술을 베푼 그는 디스크와 관절염을 잘 고치는 한의사로 명성을 얻었다. 어렵게 동래시장 상가에 한의원을 열었지만 이내 명성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환자들 중에서는 디스크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수술 없이 치료해 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그의 선행은 모교인 동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원래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마음이 있었으나 당시 형편이 넉넉지 않아 사정이 나아지면 봉사를 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교장 선생님과 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장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편이 나아진 다음에 봉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끝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금액이 크든 작든 생각했을 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듣고 한의원 사정이 넉넉지 않아 은행 대출을 받아 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1년부터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로 참여해왔고 5년 전부터는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 인봉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하고 있다. 결손가정, 조손부모가정 등 아동 지원활동을 도왔고 (사)대한민국자유권자총연맹 창립에도 힘썼다. 부산장애인사격연맹을 후원하고 2007년에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을 창단해 선수와 코치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몇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는 남다른 계기가 있다.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면서 인대가 끊어져 목발을 짚을 수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 “목발을 이용하는 것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것은 천지차이더라고요. 턱이 높아 드나드는 것이 어려운 곳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휠체어를 사용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느끼다 보니,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단체 ‘희망을 여는 사람들’ 대표, 동래고 인봉장학회 회장,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한 민간 유나이티드 코리아 오케스트라(U.K.O) 후원회 회장, 대한장애인요트연맹 회장 등을 맡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희망을 여는 사람들’은 2011년부터 ‘두드림교복센터’를 만들어 매년 1만 2천 여벌의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2004년 교육부총리표창, 2006년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2015년 올해의 장애인상-대통령상,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의료부문,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대통령 표창, 2015년 제34회 장애인의 날-올해의 장애인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의 뜻을 실천한 것이다.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주변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하려는 뜻을 밝히자 아내가 선뜻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어요. 뜻을 함께한 아내와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해요(웃음).”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명의, 강병령 원장과 행복한 동행이었다.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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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이 시대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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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를 안 하는 습관이 중요해” 우리 아이 성장부터 운동선수의 척추까지
-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활동을 비롯해 경제, 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는 경추(목뼈)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쪽으로 완만한 곡선 형태여야 하는데 나쁜 자세 등으로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상시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반듯한 척추를 통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실력파 젊은 체형교정사,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진주본점’ 대표를 통해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성공적인 교정 사례를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거북목·일자목 통증 완화 자세관리 / 통증관리 / 성장관리 틀어진 목, 어깨, 골반 척추교정전문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499, 2층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는 바로 앞 운치 있는 남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관 좋은 곳에 자리해 교정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90cm가 훌쩍 넘는 장신에 체격이 건장한 정한영 대표의 남성미 넘치는 첫인상과 달리 장시간 그와의 인터뷰 속에서 섬세함을 발견한 취재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역 내 왜 입소문이 자자한지 알 수 있었다. 정한영 대표는 교통사고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더불어 센터 입구에 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의 걷는 자세를 보는 순간부터 눈으로 먼저 휘어진 척추, 골반 등을 스캔해 평상시 어떤 자세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맞추며 디테일한 상담이 시작된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책가방 무게를 확인합니다. 정말 돌덩이 같아요. 그러니 아이들 척추가 다 휘지요. 요즘 학생들은 일찍이 진로를 결정하면서 여학생들 중엔 네일 아티스트를 꿈꾸며 무거운 네일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요. 그 무게도 상당합니다. 게임을 10시간씩 하는 청소년들, 벌써부터 높은 굽을 신는 친구들, 다리 꼬는 자세 등 진짜 안 좋아요. 저한테 교정 다 받고 좋아지면 뭐 하나요. 집에 돌아가서 원래 본인에게 익숙했던 생활 습관을 일주일 내내 한다면 무용지물이지요. 그렇기에 저를 통해 교정 받는 분들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에 개인관리도 뛰어나시고, 저와 소통이 잘 되는 만큼 꾸준하게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십니다. 그 또한 저의 보람이기도 하고요.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요.” 축구, 야구, 육상, 골프 등 운동선수들이 단체로 찾는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 전문 운동선수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정한영 대표는 “역도나 씨름 선수의 경우엔 선수들 자체도 힘이 세기에 교정을 할 때 일반인은 물론 다른 스포츠 선수들보다도 몇 배의 힘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 대표의 꼼꼼한 상담관리에 이어 실력적인 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이다. “저도 나름 체격이 있고 체력도 되다 보니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다른 고객들보다 많이 필요한 프로선수들을 개인 몇 명이 아닌, 단체로 받을 수 있지요. 프로골퍼, 축구·야구·육상 선수 등 측만증이나 틀어진 골격으로 인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제한이 따르면서 관리를 받으러 오십니다. 기본적으로 근성과 인내가 바탕이 되는 선수들이기에 훈련에 집중하면서 작은 고통쯤은 그냥 참기도 하고, 교정/재활 등 관리받는 시간보다는 몸을 쓰는 시간에 더 투자하는 부분에서 선수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때가 많지요. 그래서일까요. 한 분 한 분 고객마다 몸의 변화를 철저히 분석 후 수집해놓은 자료를 가지고 때로는 저의 진심이 담긴 잔소리가 선수들에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웃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활동하고파” 2015년 고향 진주에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한 이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역 신문에서 건강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정 대표는 풀로 예약된 고객 관리와 함께 기업 및 대학교에서 바른 자세에 관련한 강의도 진행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센터를 오픈하기 전, 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 중에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한계에 직면했다고 한다. 환자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몇 배는 필요한데,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만의 치료법을 주입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이유로 그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병원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관리하기 위해 본인의 이름을 내건 정한영 바른자세 관리센터를 오픈하였다. Newton3D 슬링 1, 2단계 과정 수료 및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과 추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 대표는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등의 활동으로 해당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후학 양성과 전문가 다수 배출에 더욱 박차! “바른 자세 관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을 제공하는 정한영 대표는 고객들 사이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며, “명성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다”고 오히려 고객들이 정 대표의 센터 운영을 걱정한다. “고향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제 주머니가 풍족하게 채워지는 것보다는 진주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만성두통에 시달린 것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담 걸린 것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지금은 통증도 없고 허리까지 시원해졌다, 굽은 등이 쫙 펴지며 숨어있던 키도 찾아냈다’ 등 고객의 크고 작은 사례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저에겐 더 큰 자산이지요.” 진주본점에 이어 창원에서도 바른 자세와 건강을 전하고 있는 정 대표에게 현재 부산 및 여러 지역에서 분점 문의가 쏟아진다. “고객이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본점과 동일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에 신중을 기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며, 수시로 모여 스터디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졸업 •<일본 요양서비스의 이해> 공동저자 •세계자연치유운동협회 카이로프랙틱전문가 •대한도수카이로협회 도수치료전문가 과정 수료 •Newton3D 슬링 Master 과정 수료 •Motion Capture 인체동작분석전문가 과정 수료 •대한수기물리협회 카이로프랙틱 과정 수료 •대한피지컬트레이너협회 근골격계교정전문가 수료 •상해카데바해부실습 60시간 수료 •NEP를 통한 Pain의 실전치료 과정 수료 •Bobath Movement Analysis 과정 수료 •경남도민신문 건강칼럼 연재 •진주신문 특별기고문 건강칼럼 연재 •통영트리뷴 건강칼럼 연재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창업 실기 강의) •유니시티코리아 DYP 컨테스트 우승 •서경방송 SNS 지역세상 방송 출연 •MBN 머니투데이 방송 출연 •유튜브 ‘바른총각TV’ 채널 운영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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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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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를 안 하는 습관이 중요해” 우리 아이 성장부터 운동선수의 척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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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분야는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이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은 생명, 안전과 직결되므로 의료기를 다루는 업체에서 당연시 갖춰야할 덕목, 거기다 고객들과 함께 상생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두말할 것이 없겠다. 신뢰를 쌓아가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좋은의료기의 이창형 대표와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_김유미 편집국장 연배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 의료기 업계에서 막내 축에 속하는 이창형 대표. 깔끔하고 반듯한 외모에 꾸밈없는 미소까지, 평탄하게만 살아왔을 법한 그는 의외로 스토리 있는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경남 양산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 반도체사업부에 입사했지만 5년 만에 돌연 퇴사를 감행(?)한 간 큰 인물. “화학과 교수가 꿈이었어요. 하지만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기엔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가 장남으로서 경제 활동을 하루 빨리 해야될 상황이었어요. 거기다 대학 시절 몇몇 특출난 친구들을 보니, 제 길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순탄하게 풀려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에 합격했고 처음엔 재밌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2년, 3년 지날수록 똑같은 자리에서 주어진 일만 하고 있는 상황에 공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지금 내가 뭘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마음먹고 큰 결심을 했습니다.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이끌고 돕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강연자’가 되어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지요. 퇴사 후 본격적으로 그 꿈을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1년 동안 강연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현직 강사님들과 모임도 꾸준히 가지고 인문학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연륜이나, 특출한 재능, 화려한 이력같은게 없다보니 조금씩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살아온 길, 갈 길을 다시 되짚어보자는 생각에 모아놓은 돈으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영국에서 6개월을 보내고 2개월은 유럽 곳곳을 다녔다. “견문을 넓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멋진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구요. 어학연수가 끝날때 쯤 ‘왜 나는 강연자가 되려했지?’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저는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때 생각했죠. 꼭 강연자가 아니더라도 서비스직, 사회단체, 노무사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내가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해나갈 수 있겠구나 하구요.” 한국에 돌아온 후, 사회단체에서 일하고자 면접을 보기도 했지만 두드러진 이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 6개월 정도 노무사 공부도 해봤지만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나이는 서른을 넘어가고 경제력은 없고, 시험을 1년 만에 붙을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문이 들었고, 내 사업을 해서 바닥부터 올라가봐야겠다해서 시작한게 의료기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계세요. 옆에서 지켜보니 실버산업, 실버비즈니스가 상당히 매력있더라구요. 리스크도 적고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의료기의 제1의 가치, ‘정보 전달, 서비스, 친절’ 2020년 3월, 부산에 좋은의료기를 창업하고 6월에는 온라인 마켓을 열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상황도 있었지만, 이 대표 특유의 패기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에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응대하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그분들 입장에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읽어내고 도와드려야 하지요. 진상 손님은 없습니다. 내 말 한마디로 ‘고마운 손님’, ‘괜찮은 손님’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제가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 친절한 직원들의 빠른 응대는 계속해서 단골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번거로운 일임에도 제품 설명과 정보를 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하게 비교・분석・정리해 놓은 블로그만 봐도 이 대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가정용 당뇨측정기 판매와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은 연간 한도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대여하실 수 있어요. 고객분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내하고자 마음을 쓰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건지 관련 문의가 많습니다(웃음).”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는 1,000만원 독거노인을 위한 지정기부 계속 이어갈 것 마흔 되기 전에 1억 기부자 되는 것이 꿈 이창형 대표는 코로나19로 한창 힘든 시기인 지난 2020년에 300만원・2021년에 1,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금정구청에 기탁했다.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지정기부였다. “올해도 기부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마흔 전에 억대 기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요(웃음).” 이 대표는 “지금의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소확행’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여유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행복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의 작은 움직임이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좋은의료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배려다. “매출로는 온라인 마켓의 비중이 크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더욱 애정이 갑니다.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고민을 듣고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좋은의료기는 친절한 서비스가 우선입니다. 단골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방문하실 때마다 인사 나누고 안부를 묻는 일은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아직 젊은 만큼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뛰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싶다”는 이창형 대표는 “내년에는 부산에 2호점을 오픈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친절함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부하고 연륜을 쌓아 꿈꾸던 ‘강연자’로 무대에 오를 수도 있겠지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진 않더라구요(웃음). 하지만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내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136] 부산 금정구 서동에 위치한 좋은의료기, 이 대표는 “든든하게 함께 해주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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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기부’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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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공존의 사회’ … 수의사 위상 정립할 것!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눈길
- 반려동물의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히 귀엽고 예뻐서 길러보고 싶은 애완동물의 차원을 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처럼 반려동물 또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6~7년이 반려동물에게는 1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노화하는 동물들의 건강관리에는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자리한 ‘수의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축질병 치료가 주 업무였던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산업의 확대로 인해 지금은 동물복지, 원-헬스(사람, 동물, 생태계 사이의 연계를 통하여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 식품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_박경훈 기자 경남 고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경문화에서 자라온 이영락 회장은 의사보다 수의사 선생님을 더 많이 접해왔다. 어릴적부터 동물들과 함께해온 그는, 아픈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진로 역시 자연스레 수의학과로 결정했다고. 학군단 수의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 회장은 이 후 부산종합동물병원을 개원, 올해로 31년 째를 맞았다. 그 동안 수 만 마리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져온 셈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생공존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나마 하고자 합니다.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것이 제 인생의 모토이자 목표입니다.” 유년기부터 쭉 ‘수의사’라는 한 길만 생각하고 걸어온 이 회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사, 경남도지사 수의사 특별위원장, 수의과대학 총동창회, 그리고 부산시 수의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수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국건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중보건(항생제 오남용, 질병예방)과 수의사법(자가진료 철폐, 수의간호사 침습행위)개정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의사들이 다 같이 사회적으로 대우 받고 좋은 의료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의사회 회장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요.” 이영락 회장은 신한카드, 정인창 법률사무소,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일보 등 다양한 곳과 MOU를 체결하며 수의사회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의사회 회원들의 병원 확장이나 고급 의료기기 도입에 필요한 대출을 부산은행에서 지원하고,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의사들이 신한카드로 물품을 구매할 때 더 높은 비율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하며, 정인창 법률사무소에서는 수의사들에게 무료로 상담과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TNR파행사태, 영남컨퍼런스 개인법인화 문제, 반려동물복지센터 개설, 회원탈퇴와 입회 문제 등에 있어 소통 부재로 인해 크고 작은 갈등이 있어왔던 터라 이 회장의 어깨가 더더욱 무거웠을 터, 이러한 사태를 잠재우고 해결하기 위해 ‘1인 동물병원을 위한 진료 환경 시스템화’, ‘TNR 업무 부산수의사회와 시청·구청·시민단체들 협력 관계 정립’, ‘부산수의사회와 정부기관과 유관단체 협력강화’ 등 많은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부산대 수의대 신설’에 반대의 목소리를 오랜 시간 내고 있기도 하다. 수의대 신설이 ‘수의사 과잉배출과 수의학교육 질적 저하를 초래해 학생들로부터 선진수의학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이 그의 의견. “부·울·경에는 이미 전국의 타 대학과 교육적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가 존재합니다. 수의과대 학생 수를 늘리는 것은 부산대 미래장기발전계획 비전의 부재에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부산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모교인 국립경상대와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기탁·봉사를 행하고 있기도 하다. “‘돈’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이 회장은 모교 수의과대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마음가짐을 알아준 것일까. 그는 경상대학교 개교 72주년에 개척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로부터 배워 라이센스를 받음으로써 지금의 위치에 있으니 당연히 학교에 환원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웃음). 저는 작은 나눔이 가치있는 삶이고 에너지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을 통해 후배들이 유능한 수의사가 되어 좀 더 나은 동물진료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게끔 하는 것이 선배로서 후배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새로 개원한 동물병원이나 수의직 공무원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수의사회 회원의 덕목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냐’는 동료의 전화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히 수락할 만큼 다른 이를 돕는 것에 진심인 사람. 이 회장은 개인적인 봉사는 물론,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단체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양산 콩할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행한 중성화수술 봉사부터 언양 사설보호소를 비롯해 부산 동구청에 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된 유기견들의 성대수술 등 수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인터뷰 말미, “앞으로도 진료수가상향평준화, 부산수의컨퍼런스 개최, 부산수의사회관 조성과 반려동물문화축제 등 미래 지향적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그는 "강하고 품격있는 부산광역시수의사회를 기대해 달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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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공존의 사회’ … 수의사 위상 정립할 것!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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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툭툭 털어내셨으면 합니다”
-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 위치한 대통한의원에서 지난 6월 16일,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천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의 10여 개에 달하는 한의원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후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이 곳은 젊고 소통에 능한 김선욱 원장으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탁 역시 지역민들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 “1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알게되었구요.” 김선욱 원장과 대통한의원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박정호 기자 고등학생 때 허리가 좋지 않았다는 김선욱 원장.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그 중 한의원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허리가 좋아진 그는 그때부터 한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들 전문직을 택한 이유로 높은 소득을 생각하고 선택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환경, 상황에 맞춰 치료방법을 의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점에 매력을 느껴 한의사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죠. 한의사로 살아가며 환자와 피부와 마음을 맞대면서 직접적인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진료하고, 상담하고, 침을 놓으면서 환자분과 속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늘어놓는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김선욱 원장은 복진, 설진, 안진, 촉진을 통해 환자들과 체온, 감정, 통증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좀 더 섬세한 진단을 내려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를 통해 척추 디스크 극복한 사례, 난임 부부에게 한약 처방을 통해 임신을 성공시킨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고. 심지어 재생불량성 빈혈을 가지고 있던 한 고령 환자는 다방면의 치료를 통해 혈구 수치가 2배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김 원장에게 대통한의원은 어떤 곳인지 물어보았다. “흔히 아는 동네 한의원이죠(웃음). 허리, 어깨와 같은 생활 통증에서부터 가벼운 내과적 진료를 맡아서 하고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수련의 과정을 거쳤기에 추나, 비염, 한약,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다이어트 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같은 경우엔 평생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는지 체크한 후,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외상적 치료와 내과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처방에 이용하는 ‘감비환’은 크게 4가지의 한약재로 이루어진 환이에요. 그 조합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위장을 보호하고 적은 식사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식욕을 잡아드리면서 신진대사, 수분 대사를 올려서 가만히 있어도 운동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대통한의원은 이렇듯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분이 소중하기에 항상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진료를 한다”는 김선욱 원장. 이곳이 평생의 직장이라 생각하며 침을 놓을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하겠다는 그가 앞으로 꿈꾸는 한의사의 삶은 어떨까 물어보았다. “제가 사천에서 자리 잡으며 꿈꾸었던 것은 이 동네의 주치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몸의 통증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한의사로서, 우리 동네 주치의로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말미, 평소 지역의 주민들과 방문해주는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말하는 그, 한 시간 남짓의 인터뷰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마음을 열고 치료를 받아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통한의원은 모든 분들한테 열려 있으니까 많이들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이 수고스러우시지만 진료 시간도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주말 9시부터 16시까지 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십시오.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털어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에 따뜻한 의료 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대통한의원과 김 원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1120]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박사 수료과정 •동신대학교 목포한방병원 전문의 수련 •순천 금강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광주 장수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여수 365차한의원 진료원장 역임 •사천 제 3훈련비행단 한방진료과장 역임 •대한한의학회 회원 •대한침구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약침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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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는 우리 동네 주치의! “대화하고 소통하며 아픈 곳을 훌훌 툭툭 털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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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선진형 의료문화를 실천하고 지역민이 사랑하는 ‘부산 대표 지역거점 종합병원’
- 구포성심병원은 1983년 개원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786(구포1동)에 자리해 4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구포시장을 품은 종합병원으로 위치 또한 특별하다. 지역민이 사랑하는 구포성심병원은 구포시장상인회의 지정병원으로 상인회 구성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치료 및 진료 편의 제공 등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어 전통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북구 지역민뿐 아니라 인근 도시인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에서도 많은 환자가 찾는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이사장의 아들인 박시환 병원장의 성공적인 가업승계로 환자와의 소통을 우선시하는 진료와 함께 병원시설과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선진형 의료문화를 갖추며 꾸준한 도전 정신을 멈추지 않는 구포성심병원의 발자취를 담아보았다. _김민진 기자 “83년 개원 당시, 정형외과 의사는 북구에 이사장님 한 분이었죠. 그땐 본관 5층에 사택이 있었는데요. 매일같이 새벽이 넘는 시간까지 이어진 수술로 퇴근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구포성심병원은 구포에서 나고 자란 이사장님의 애향심이 가득 담긴 곳이며, 항상 강조하시는 ‘성실’하게 행동하고 ‘사랑’으로 봉사하며 ‘더불어’ 발전하자는 원훈 따라 환자중심 병원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낸 구포성심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주관 산재보험 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됐다. 또한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 운영 등 약 520여 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하여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 ‘포기하는 순간 뒤처진다’는 저의 신념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사과정이 3번이나 연기되어 긴 시간 동안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빈틈없이 업무를 수행하며 이뤄낸 결과로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인증유지위원회를 통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자 합니다.” 박시환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와 전임의로 근무한 뒤 2015년,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기획조정실장과 부원장을 거치며 하드웨어적 증축 및 확장 등 제한적인 현실에 주춤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소프트웨어적 요소에 집중했다. “병원에서의 의사는 무조건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순간의 선택이 정말로 중요하죠. 그렇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인술(仁術)을 펼치고자 열심히 공부했을 마음가짐을 세월이 변하더라고 끝까지 지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알게 모르게 간호사에게 막 대하는 의사 등 구성원 간의 마음이 상하는 일을 막고자 2018년 병원장 취임 후 본격적인 내부 조직관리 및 교체에 들어갔는데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수내시경실 인증획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A등급,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획득 등을 이뤄가며 상호 이해와 결속력이 증진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심장혈관센터 개소 후 혈관조영술 12,634건 · 중재술 1,887건 수술로 실력 인정!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센터’ 운영 위내시경 월 900건 · 대장내시경 월 300건 이상 시행 구포성심병원은 ‘부산 북구 최초의 심장혈관센터’를 14년째 운영하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지역민들의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했을 때 신속하게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24시간 운영되는 심장혈관센터에서 빠른 진단과 시술을 통해 북구 지역 내 심장질환 사망률도 크게 줄었다. 또한 인공신장실, 소화기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전문센터를 비롯해 지역민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첨단 기계 등 의학도 사이언스로 통용이 되는 시기이기에 적어도 0.5보 빠르게 미래를 캐치하는 눈이 필요한 것 같아요. 최근 의료 트렌드는 치료 목적도 있지만, 검진과 예방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 몸이 건강한지 검진을 위해 내원하는 고객들에게도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에게 먼저 인정받는 구포성심병원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겠습니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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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선진형 의료문화를 실천하고 지역민이 사랑하는 ‘부산 대표 지역거점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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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창을 새로 그려 넣다-Perfect-Beauty를 위한 장소, 에스마리의원!
- K-뷰티 열풍과 함께 한국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분야로 우뚝 서고 있다. 미적 성형수술은 외과적인 시술, 수술을 이용해 기능적인 면을 개선하거나 첫인상 대부분을 좌우하는 외모를 개선, 복구 또는 개인적인 미적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성형수술이란 범주 안에도 부위별로 다양한 솔루션이 있지만 그 중 사람의 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예로부터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 대부분 크고 또렷한 눈을 선호한다. 이로 인해 ‘눈 성형 잘하는 병원’을 호시우보(虎視牛步:호랑이같이 예리(銳利)하고 무섭게 사물(事物)을 보고 소같이 신중(愼重)하게 행동(行動)한다)의 자세로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더는 헤맬 필요가 없다. 울산 남구 문수로 331에 있는 ‘에스마리 의원’과 김덕영 대표원장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줄 터, 섬세한 상담을 통해 찾아오는 환자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주고자 한다는 김덕영 대표원장을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박정호 기자 에스마리의원은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눈 성형에 분야에 이름이 난 김덕영 원장과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받고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쌍꺼풀, 상안검, 하안검, 눈매교정(안검하수 교정), 앞트임, 뒷트임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임상경험을 지닌 김덕영 원장은 언제나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과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눈 성형’ 전문가다. “의사는 환자들의 증상에 대해 설명도 해줄 수 있고 처방이든 치료든 어떤 도움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외과에 지원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성형외과로 받을 내디뎌 수련의 과정을 거쳐 6년 동안 눈 수술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환자도 하루에 세 명 이상 수술하지 않아요. 제가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인원만큼만 진료하려고 노력합니다(웃음).” 수술에 들어가기 전 어떤 의사는 종교에 상관없이 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는 예도 있다. 결과물이 잘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환자에게 신뢰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김덕영 원장은 눈 수술을 할 때 기능적인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대화를 하면서 수술을 진행한다. “항상 환자의 안전과 결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수술 중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차분한 노래를 틀어 수술에 안정감을 더한다.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결과를 내고자 온 힘을 쏟는 의사다. “평소에 그림 그리기, 특히 선 긋기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아무리 지금이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의사는 아날로그잖아요(웃음). 손으로 직접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을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일직선인 눈은 없거든요. 눈이라는 게 유선형을 띄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유선(流線) 긋기 연습을 매일같이 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코디네이터를 거치지 않고 환자들과 직접 상담을 한다.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것을 듣고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미리 알려주며 그 방향대로 수술을 한다. 병원 내의 코디네이터를 거치지 않고 원장과의 상담-수술로 이어지는 ‘One-Stop 체계’로 운영하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단다. “고객과의 소통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을 원하는지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연예인 사진이나 참고자료를 가져오면 본인이 희망하는 바를 조금 더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확실하게 말해드리죠. 왜 수술을 결정했는지 히스토리 테이킹도 함께 진행하여 겉과 속을 동시에 채워드리려고 합니다.” 에스마리의원은 성형수술과 함께 피부과 진료도 함께 하고 있다. 의료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김 원장은 항상 최고의 의료장비를 갖추기 위해 많은 장비를 물색하고 있다. “가격을 떠나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국산 의료장비를 애용하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하는 김 원장. 그의 정직한 진료도 최첨단 장비만큼이나 빛을 발하고 있다. “색소, 기미, 착색, 여드름 등 모든 상담과 진료에 앞서 ‘뭐가 되고 싶은지’를 여쭤봅니다. 제가 구성한 관리 프로그램도 확실한 효과를 내지만 환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제시하는 게 더 좋아요. 너무 어린 나이거나 자연스럽게 없어질 만한 현상이면 시술은 삼가고 연고만 처방해드리는 때도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웃음).” 언제나 환자가 최고의 만족함을 보여야 비로소 마음을 놓게 된다는 김 원장. 타 병원에서 수술에 실패하여 마음을 다쳐서 오는 고객에겐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인단다. 수술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가 있는 재수술 환자를 만나면 그 마음까지 보듬어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진심이다. 그런 그의 마음이 통하는 걸까, 에스마리의원에는 타 지역에서 오는 재수술 환자도 상당히 많았다. 김 원장은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재수술에서는 책임감이 더 막중하다”며 마지막 멘트를 남겼다. “웃으면서 와 웃으면서 나갈 수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몸도 마음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웃음)” 솔직한 김덕영 원장과의 인터뷰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정직하고 책임감 강한 그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 [1118] •충남대학교 의학과 •울산대학교병원 수련의, 티아라 성형외과, 파르베 성형외과 •에스마리 성형외과/피부과 원장 •한국미용외과의학회 정회원 •대한지방흡입학회 정회원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정회원 •대한피부모발학회 정회원 •대한임상레이저학회 정회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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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창을 새로 그려 넣다-Perfect-Beauty를 위한 장소, 에스마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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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내과의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하나된 마음을 모으다
- 최근 창원의사회는 창원시에 KF-94마스크 8,000장(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창원의사회가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탁한 마스크는 의창구와 성산구의 중위소득 100% 이내의 세대에 각 30매씩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기탁과 관련하여 송광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창원의사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스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마스크 쓰기로 확산세가 꺾이길 바라며,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_박미희 기자 창원의사회는 1980년도 설립되어 현재 성산구 상담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의창구, 성산구 지역 53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의사회는 의학정보강좌 개설 및 의학교육, 의사연수교육에 관한 무료의료봉사 등 사회복지증진 및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광수 창원의사회 회장은 실력있는 내과의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창원삼성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그는 현재 굿모닝내과병원 원장으로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창원의사회에 활동해 온 그는 올해 초, 창원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여러 의료환경의 위기 속에서도 중책을 맡은 것. “앞으로 3년 간의 임기 동안 회원들의 권익신장, 소통 강화,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사회와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여러 의료환경의 위기에 처한 회원들을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창원시와 창원보건소 중심으로 창원의사회, 간호사회,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감염관리전문가 분들과 함께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접종인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내과병원도 예방접종이 시작되던 초창기부터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예방접종에 참여해왔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 때문에 접종을 꺼려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부작용을 염려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많은 회원들과 뜻을 함께 하고 있어요.” 이번 마스크 기탁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의 최선책은 마스크 쓰기죠. 하지만 저소득층 가정이나 택배 기사, 산업 현장 근로자 등 마스크가 더욱 필요한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마스크 구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마스크 쓰기로 확산세가 꺾이길 바라며,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자 의사회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습니다.” 송광수 원장은 주민들에게 친숙한 의사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내과병원은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따뜻한 인술을 베푸는 내과의사로 이름이 높은 송광수 원장. 의사가 천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의대생 시절의 모습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고교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의대에 합격했지만, 심도 깊은 원리탐구 대신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 그러던 그가 변화한 것은 바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부터다. “기대했던 의과대학 공부가 워낙 양이 많아 암기위주의 교육이 되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한때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수련 과정에서 환자들을 보면서부터 정말 의학 공부에 푹 빠져살았어요. 어떻게든 제게 맡겨진 환자를 책임지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죠.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기 위해 밤낮없이 의료서적을 뒤져가며 환자 보기에 심취했어요. 그때 제가 만약 많은 환자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의 내과의사인 저는 없었을 겁니다(웃음).” 어떻게든 아픈 환자를 돌보겠다는 어진 마음, 그 마음은 청신한 얼굴의 젊은 의사가 희끗한 중년의 병원장이 되기까지... 빼곡한 진료 스케줄과 과중한 업무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다. 환자들과 함께한 그의 청춘은 누구보다 빛났다. “내과는 흔히 교통정리과라고 해요(웃음). 아프면 누구나 쉽게 내과를 먼저 찾잖아요. 겉으로 보이는 몇몇 단서와 정황만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전문분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많이 해요. 그런만큼 단 몇분의 상담을 통해서도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말을 잘 경청해야해요. 환자들이 하는 말, 환자들이 할 수 없는 말, 환자들이 못하는 말, 이 세가지를 잘 들어야하죠.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몰라서 하지 못하는 말도 잘 들어야하고, 체면 때문에 차마 의사한테 하지 못하는 말도 그 의중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이런 작은 단서와 정황으로 환자의 상태를 추론하기 위해서는 심도 깊은 학문적 배경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뒷받침돼 있어야돼요. 그런면에서 내과는 어렵지만 또 매력있는 과지요.” 타고난 내과의사인 송광수 원장은 마음이 따뜻한 의사다. 위중한 병을 알지 못하고 내원한 환자의 상태를 먼저 알아보고 큰 병원으로 가길 권유해, 살린 경우부터 몸보다 마음이 아픈 환자를 보듬는 일까지... 그는 수십년간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살아왔다. 그 많은 경험들은 오늘날 병원 경영의 초석이 되었다.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굿모닝내과병원은 문턱이 낮은 열린 병원이다. 종합검진 및 건강검진, 위장대장내시경, 갑상선질환, 성인병검진, 소화기질환 등 내과질환과 류마티스질환을 주로 진료한다. 실력있는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선진 의료서비스로 지역 의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끝으로 한국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있어야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울림있는 메세지를 남겼다. “의료계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수가 현실화가 이뤄져야합니다. 날로 높아가는 인건비, 임대료, 의료시설 장비 비용에 반해 수가 인상율은 지극히 비현실적이에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환자를 봐야하는 것이 지금 개원의들이 처한 현실입니다. 이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또한 비인기과의 전공의 부족현상으로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게 되다보니,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업무를 진료보조인력인 PA(physician Assistant)에 넘기는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보건안전을 지키기고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에 있어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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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내과의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하나된 마음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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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진심, 의료인의 열정으로 중독치료와 정신재활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최근 이유철 부산시립정신병원 원장은 최근 국민 보건 향상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알코올 중독 및 정신질환 재활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정신보건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으며 다양한 선도적인 사례 창출로 정신병원 분야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_박미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말하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진 신조어)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블루가 아니더라도 학교와 직장에서 대인관계로 다양한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정신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육체적인 외상과 달리 잘 보이지 않는 정신질환은 한 사람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열린 병원을 만들어가는 사람, 이유철 원장은 이름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인제대학교 의학 학사, 동 대학원 의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백병원 수련의,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정신과 전공의를 거쳐 거쳐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정신 치료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경산의료재단 이사장, 김해 해광병원 병원장, 부산시립정신병원 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에 대한 수상 배경과 소감에 대해 묻자 이유철 원장은 선진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상에 대해 말했다. “부산시립정신병원은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자칫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자들을 응급으로 진료해,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정신재활치료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어요. 대표적으로 외래와 입원의 중간단계로, 환자들의 재활을 도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낮병원’을 들 수 있죠. 현재 부산시립정신병원, 김해 해광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낮병원은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와 직업 훈련을 통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어요. 입원한 환자가 퇴원해서 낮병원을 통한 재활 치료와 직업 재활로 사회복귀를 하기까지 원스탑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례정리를 통해 다시 사회로 복귀했을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광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낮병원은 정신질환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복귀했을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낮병원을 통해 사회에 복귀에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는 환자들을 볼 때가 그가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란다. “낮병원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얻어 사회에 복귀해 잘 적응하는 환자들을 볼 때면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낮병원은 퇴원은 했지만 사회 적응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재발율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있어요.” 김해시 삼정동에 위치한 해광병원은 중독치료와 정신재활을 선도하는 병원이다. ‘치유를 통해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느끼게 한다’는 미션 아래 열린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병원은 알코올중독 클리닉과 낮병원을 운영하는 등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정신병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환자의 인권문제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창살없는 병실’을 지향하며 전 병실에 안전한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최신식 냉난방시설을 갖추는 등 쾌적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개원 1년 6개월 만에 지역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주목받기까지 그 뒤에는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 된 의료진들이 있다. “‘치유를 통해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느끼게 한다’는 미션은 병원 구성원들과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해 지었어요.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의료진의 열정이 담긴 미션이죠. 이런 의료진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앞선 의료 서비스로 지역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웃음).”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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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진심, 의료인의 열정으로 중독치료와 정신재활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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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메디컬센터, S타워! 아름다운 병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피부과 전문병원인 성피부과는 아름다운 병원문화를 지닌 곳이다. 1995년 개원 이후 20여 년간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화 노하우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특급 시설을 갖추고 피부과 전문병원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성피부과의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2016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료인으로 주간인물을 멋지게 장식한 성준제 원장을 주간인물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만났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높은 명성을 지닌 성준제 원장은 기자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였다. 빼곡한 진료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환자 한명, 한명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하는 의료 경영인으로서의 모습이 여전했다. 다만 변한 것이 있다면 2년 전, 메디컬 빌딩 S타워 7,8F에 새롭게 둥지를 튼 것이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메디컬센터인 S타워는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미드어파사드, 식물벽과 옥상정원을 갖춘 이곳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구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설계할 때부터 메디컬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지어진 이곳은 300평 규모의 넓은 평수와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높은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구미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편리한 주차시설로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여 년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피부과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피부과다. 50여대의 첨단 명품레이저를 보유해 증상별로 가장 적합한 장비로 치료가 가능하다. 주치의 개념의 철저한 치료 후 관리시스템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이례적으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로 인증서를 받은 ‘피부과학 기업부속연구소’를 두고 피부미용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병원으로서 외형만 따진다면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것’이 성피부과에 대한 평가다. 지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피부과 전문병원을 만들기까지……. 그 뒤에는 성준제 원장의 뜨거운 땀과 노력이 있었다.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 및 피부과 수련,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수를 마친 그는 실력 있는 피부과 전문의다. 20년간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의과대학 피부과 외래부교수, 순천향의대 피부과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수성가형 CEO인 성준제 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고학으로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구미에서 성피부과를 개원해 성공한 인물이다. 지역사회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뜻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경북의대, 영남의대, 순천향의대 등 지역 의과대학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증하고 세 차례에 이어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금오공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unicef 등에 기부를 하고 매년 사회복지시설(고아원)에 필요한 물품과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 김천교도소, 2007년부터는 김천보호관찰소에서 의뢰한 모범수와 출소자를 대상으로 매달 2~3명의 무료 문신제거 및 흉터 치료를 실시해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성 원장. 지난 2016년부터는 구미경찰서와 청소년 선도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신 제거 및 의료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정, 무료로 시술하는 ‘사랑의 지우개’ 활동을 통해 학교 추전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여드름 무료 치료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구미 경찰서 전의경 고충상담 전문의, 법무부 범죄 예방위원(구미 김천 의료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사단법인 레인보우 청소년 문화센터 이사로 꿈빛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성준제 원장은 여러 차례 지역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2009년 제43회 납세자의 날에 국세청장상을 수상했고, 2018년 제52회 납세자의 날에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구미세무서 일일 명예서무서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범죄예방 및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2007년에 이어 2012년 2차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 그는 꾸준한 재능기부로 따뜻한 인술을 베풀고 있다. “개원하고 몇 년 되지 않아서 소년원에 있던 모범수의 문신 제거를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제가 기꺼이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지요. 그렇게 시작해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네요. 사실 새 출발을 하기 위해서 문신 제거수술을 필요로 하는 재소자들이 많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할 수 없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 분들이 다시 새출발을 하는데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니, 참 보람된 일입니다(웃음).”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피부과 전문병원으로 도약한 성피부과. 그 높아진 위상과 달리 성준제 원장은 더욱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20여 년간 환자들을 만나는 일을 게을리 해본 적이 없는 그는 인터뷰에 응한 당일, “오랜만에 처음 휴식을 갖는 날”이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지칠 법도 하건만 그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고 있었다. 지속적인 연구로 빠르게 변화하는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끊임없는 투자로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 이런 노력의 결실로 맺어진 성피부과의 높은 브랜드 이미지는 피부과 전문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의료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병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지난 20여 년간 성피부과를 사랑해주신 많은 임직원들과 환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합니다. 앞으로 지역 의료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병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문화를 지닌 성피부과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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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메디컬센터, S타워! 아름다운 병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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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扁桃腺)을 강(强)하게 하는 편강탕(扁康湯)으로 100세 길을 찾다
- 사람들이 흔히 불치병이라고 부르는 질환도 사실은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굳어진 잘못된 식생활 습관 바꾸기, 꾸준한 유산소 운동 병행과 더불어 폐를 정화하는 청폐(淸肺) 한약으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은 “불치병이라며 절망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몸에 해로운 요소는 줄이고 등산과 자연식 위주의 식단,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 요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폐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청폐>의 저자인 서 원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편강(扁康)’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소문난 한의사, 편강탕에 바친 외길 인생 편도선이 건강해야 모든 신체 기관이 건강해지고 몸이 편안해진다는 의미의 ‘편강(扁康)’. 편강한의원을 이끄는 서효석 원장은 자신의 타고난 질병이었던 편도선염을 극복하려 했고, 그의 오랜 노력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편강탕’이다. 편강탕은 수많은 임상을 통해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삼총사에 효과적이며 폐기종, 기관지 확장, 폐 섬유화 등 폐 관련 난치병으로 꼽히는 질환들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암 환자 치료에도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폐 질환 연구를 통해 기존 한약의 고정관념을 깨고 복용의 편리성까지 갖춘 편강탕이 국민 브랜드로 거듭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편도선 건강에 주목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부단히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듣자니, 경이로움과 존경의 마음이 절로 피어난다. 가장 중요한 건 ‘숨’이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몸속 미생물은 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어 각자 자리다툼 싸움을 벌인다. 유해균은 혈관염, 장염, 신경염 같은 염증을 일으키고, 유익균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이 싸움에서 유해균을 제거해 유익균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을 한다. 우리의 면역력은 백혈구와 장내 미생물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지금까지의 인류가 수많은 역사 속에서 ‘병을 고치는 약’을 찾아왔다면, 이제는 질환을 면역력으로 다스려야 할 때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수많은 고질병을 이겨낼 힘을 갖게 되고, 회복 역시 원활해진다. 청폐(淸肺 :폐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6개월이면 체내 미생물은 모두 유익균으로 충만하게 된다. 면역력이 키워지는 것은 물론 몸속 노폐물이 말끔히 청소되고, 그 자리에 맑은 숨이 가득 차게 된다. 청폐를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맑은 숨으로 폐 세포가 살아나는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것. 이러한 청폐 요법은 피부와 뼈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이후 폐 기능이 충분히 좋아지면서 부정맥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이 회복돼 온몸의 피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 폐가 좋아지면 심장, 대장, 신장 등 다른 장부의 기능도 덩달아 원활해진다. 이 중 ‘숨길’을 지키는 편도가 바이러스나 세균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숨의 유무로 판단했던 이유다. 서효석 원장 역시 “깨끗한 폐는 생명이요, 면역력이며 난치병 치료의 희망이다”라고 설명한다. 편강도원(扁康挑源)프로젝트 가동 노인이 아이로 변한다는 뜻인 ‘반노환동(返老還童)’의 유래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 무병장수는 인류의 오래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이다. 진시황도 이루지 못했던 무병장수의 꿈. 불가능이라 일컫는 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효석 원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100세를 맞는 33명의 신선과 33명의 선녀가 함께 생활하며 무병 세월을 맞이하는 ‘편강도원(扁康挑源)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편강한의원은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에 ‘반노환중촌(返老還中村)’, 이른바 ‘편강도원(扁康桃源·편강의학으로 100세를 영위하는 촌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노환중촌 조성 계획은 동해시가 무릉권역을 관내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릉계곡 등에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며 탄력을 받은 상태. 서 원장은 “단일 한의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강한의원만의 장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생의 친구 바둑 ‘새로운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말하며 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온 서효석 원장. 이런 그가 꾸준히 이어온 취미는 바로 바둑이다. “바둑만큼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없다”는 그는 “바둑을 통해서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으며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를 알 때 나 역시 수를 낼 수 있다는 겸손을 배웁니다. 바둑을 통해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분별력, 판단력, 예측력, 결정력 등 고도의 정신수양을 배우게 되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두뇌게임인 바둑을 청소년들이 가까이하길 바란다”라며 바둑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로 가는 편강(扁康) 서효석 원장이 끈질긴 집념으로 46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편강탕과 편강환은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필리핀, 독일, 스웨덴,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괌, 스페인, 두바이, 우루과이, 터키 등 세계 31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자의 80%를 근치(根治)시킨 놀라운 성과가 입증되며 ‘불치병은 없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390,960km에 이르는 지구 행군이 진행 중이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편강탕・편강환 폐를 깨끗이 하는 청폐 치료의 핵심인 편강탕(환) 관련 논문은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편강탕(환)이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호흡기 염증성 객담 과다분비와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SCI급 국제학술지 JTCM에 실린 것.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에 편강탕(환) 관련 논문이 게재된 것은 그동안 비과학적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한의학 분야에서 서효석 원장의 논문이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COPD(만성폐쇄성질환) 염증 양상에 편강탕이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 연구 결과가 SCOPUS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서 원장은 ‘이는 편강탕이 폐 질환을 치료하는데 잠재적 치료 약재로 쓰일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편강탕이 호흡기 질환을 넘어 여러 난치병에 효과를 보이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효석 원장은 편강의학을 통해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의 핵심인 폐 기능을 활성화해 모든 사람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편강의학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인류를 건강하게, 세계를 행복하게 그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공헌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프로필 ] •경희대 한의학과 수석 입학/졸업 •경희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의료수출협회 이사 •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 •한중의료우호협회 공동대표 •한국기원 이사 •저서<아토피에서 난치병까지>, <기적의 건강법>,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편강 100세 길을 찾다>, <청폐 淸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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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扁桃腺)을 강(强)하게 하는 편강탕(扁康湯)으로 100세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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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소명의식, 열린 소통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 최근 김해시의사회 회장에 신진규 한사랑병원 원장이 취임했다. 신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2007년부터 김해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08년 한사랑병원을 개원한 후 지난 11월 한사랑정신건강센터를 개원해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꾸준한 공헌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 2월 26일 김해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신진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상존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_박미희 기자 Q. 김해시의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김해시의사회 발전을 위한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여러 의료환경의 위기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의사들이 가장 먼저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기’는 단지 위험한 고비가 아니라 ‘위험’과 ‘기회’가 동시 상존하고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아직도 코로나와 여러 의료환경이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회장으로서 김해시의사회를 보다 새롭게 이끌어가겠습니다. 앞으로 △ 회원의 권익 신장, △ 소통 강화, △ 회원들의 소확행 추구 등 3대 공약 실천을 바탕으로 김해시의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Q. 선진 의료서비스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사랑병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사랑병원은 영남권 최초의 ‘알코올 전문병원’ 이자 유일한 ‘중독 전문병원’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병원이 생겨나고 있지만, 2008년 당시 알코올 전문병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모험적으로 중독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을 개원해 어느덧 14여 년의 세월을 거쳐 이제는 국내와 영남권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한사랑병원은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을 지향하는 의료가 가장 가치 있는 의료이며, 이를 통해 참된 회복을 이루어 낸다는 믿음으로 개방적이고 인간적인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사랑 병원은 치료를 통해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나아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소외를 넘어선 참된 치유와 회복을 꿈꾸는 모든 사람과 함께 하는 것, 바로 한사랑 병원이 추구하는 의료가치입니다. 한사랑병원은 중독치료 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건강의 동시 치유가 가능한 웰빙특화전문병원입니다. 또한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선도 병원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은 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 중독전문병원의 중심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나아가 국가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의료모델을 구상하고 선도하여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Q. 지난해 11월 개원한 한사랑정신건강센터에 대해 소개해주십시오. 먼저,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 센터와 달리 한사랑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전문상담가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정신건강센터입니다. 정신건강검진과 전문상담 뿐만 아니라 힐링프로그램까지 통합적인 시스템이 가능한 건강센터입니다. 현대인들은 아픕니다. 특히 마음(정신)이 더 그렇지요.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우울증)’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인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말합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가정이나 학교·직장 내에서, 대인관계 속에서, 중독 등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신적 고통이 있어도 상담 받고, 치료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지역 내 산재한 여러 상담 기관은 때로 전문성이 결여될 수 있고, 전문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자니 아직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과 관련된 편견과 오해, 인식 부족, 평가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검진 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여러 사회·문화적 문제 등으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정신건강 상담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 체크와 관리를 바탕으로 대중화와 일반화 및 전문화로 정신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그 중에 가장 애정을 갖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경상남도의사회와 김해시의사회 주관으로 사회봉사와 재능 기부의 형태로 ‘청소년 힐링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유난히 많은 애정이 갑니다. 올해로 6년째인데 청소년들, 특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꿈과 진로를 고민해보고 찾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구성된 진로-힐링 캠프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다른 시·도가 포기한 힐링캠프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진료했던 환자들 중에 기억에 남는 환자와의 일화를 소개해주십시오.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있었는데 자신이 사라지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고 가족들에게 짐이 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자살시도를 위해 산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시도를 하려는 순간 당시 주치의였던 제가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치료를 열심히 받고 호전된 이후 자신이 왜 그때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시 제가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았다면 죽을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 덕분으로 다시 살아났다며 감사 인사를 여러 번 했었어요. 그분이 예전과는 달리 너무나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Q. 끝으로 한사랑병원을 사랑하는 임직원들과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산-영남권 최초의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중독 전문병원으로,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문화가 공존하는 웰빙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10여 년 이상 노력해 오신 우리 한사랑 가족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영자로서 힘든 부분은 경영진이 안고 직원분들에게는 기쁨과 행복만을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한사랑병원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환자분들에게 여러분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을 때까지 한사랑병원이 동반자이자 길잡이로 항상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모든 환우분들과 직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13]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사랑병원 병원장 •김해시 김해중독관리통합센터 센터장 •21년 김해시의사회 회장. 경상남도 의사회 부회장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 생물정신의학회/소아청소년학회 회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및 박사 수료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김해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위원 •김해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문위원 •김해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위원 •김해교육청 wee센터 자문의 •창원지방검찰청 의료자문 위원(2012년~현재까지)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장 •경상남도 중.고등학교 진로 멘토단 위촉. •경상남도-김해시의사회 청소년 힐링캠프 주관자(6년간)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위원 •경남 사회서비스원 자문위원 •영남권 국가 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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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소명의식, 열린 소통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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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치와 사명감으로 신뢰 받는 새하나치과의원 “정직하고 따뜻한 진료로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의료서비스의 질은 날로 향상하고 있지만, 과잉진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병원을 쉽사리 찾지 못하는 환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때문에 진료시기를 놓쳐 증상 악화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기도. 전문성과 폐쇄성을 동시에 지닌 의료분야에서 의료인의 사명감과 진정성 있는 진료가 병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로 꼽히는 이유다. 이제 의료 소비자들은 규모에만 집중한 병원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자신을 맞아주는 병원을 향하고 있다. 이중, 오랜 기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자를 위한 인술을 행해온 새하나치과의원이 지역민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남다른 전문성과 세심함으로 환자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이완해주는 곳. 진료에 임하는 철학은 물론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꼭 닮은 임종수, 강민정 원장과의 인터뷰를 주간인물이 담았다. _정효빈 기자 의료인의 사명감으로 달려온 25년! 환자들과의 깊은 유대,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진료로 귀감 많은 이들이 병원에 가는 것이 무서워 병을 키우곤 한다. 그중에서도 치과는 환자가 아픔을 참을 만큼 참다가 더는 견디기 힘들어질 때가 되어서야 방문하는 곳이 되기도 한다. 고통이 심하게 느껴질 때쯤엔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까지 질환이 깊어진 경우도 허다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치료를 받는 두려움 등의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이들도 많다. 병원에 대한 환자의 인식이 곧 제때 진료를 받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광역시 송정동. 한적한 공원길을 따라 새하나치과의원으로 들어서면 쾌적한 분위기와 밝은 미소가 환자를 따스하게 반긴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울산에서 지역민의 치아건강을 책임져 온 임종수, 강민정 원장. 환자의 치아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울산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과잉진료 없이 정밀하고 섬세한 진료를 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환자들에게 진정 필요한 치료, 환자들의 건강에 더 이로운 치료가 무엇인지 매순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양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치료마다 희생해야할 부분들이 존재하고 의료진이 판단했을 때 현 상태에서 더 추천하는 치료도 있고요. 모든 선택은 환자분들이 하는 것이지만, 그중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상담을 해드리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턱관절・교정・사랑니 발치・수면 임플란트 특화! ‘구강 외 석션’ 설비 도입해 환자와 직원의 코로나 감염 위험 최소화 새하나치과의원은 임종수, 강민정 원장이 가진 각각의 장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곳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임 원장은 턱관절 수술과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를 맡고 교정과 소아치료는 강 원장이 맡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턱관절 염증치료의 경우, 울산 내에서는 내과치료를 진행해 약물요법을 사용하는 곳이 대다수인 반면, 새하나치과의원에서는 턱의 염증을 직접 씻어내는 ‘턱관절 세정술’을 진행해 빠른 통증 완화를 돕고 있다. 임종수 원장은 “제대로 된 턱관절 치료를 받으시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자부한다”며 “이와 더불어 임플란트 치료 국내 도입 초기부터 해당 분야의 수련을 거쳐 어느 곳과 비교하더라도 전문성 높은 치료를 진행한다”고 자신했다. 임종수, 강민정 원장은 무엇보다도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이러한 환자들을 돕는 것 역시 의료인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새하나치과의원에서는 간단한 수면치료로 환자들이 치료에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치과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시설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새하나치과의원에는 공기 중 부유물을 구강 외에서 직접 빨아들이는 구강 외 석션 ‘프리암 아르테오(Free arm Arteo)’ 설비를 갖춰 치과 내 교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자녀들에게도, 환자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의료인으로 남고파” 새하나치과의원의 복도를 지나다보면 그림같은 두루미사진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사진은 바로 ‘학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종수 원장의 작품. 두루미는 물론 다양한 새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내고 있는 임 원장은 학창시절부터 자연과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단다. “울산은 예로부터 학이 날던 고을, ‘학성’이라고 불렸습니다.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학과는 뗄 수 없는 곳이죠. 제 스승님인 이종건 선생님께서 겨울철에 두루미 사진을 많이 찍으셨는데,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더라고요. 두루미를 보고 있자면 꼭 선비 같습니다. 걸어가는 모습이나 움직임이 참 우아하고 멋있어요. 새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려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켜야하는데, 긴 시간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웃음).” 네 명의 자녀들을 홈스쿨링으로 직접 교육하고 있다는 임종수, 강민정 원장은 새끼를 키우는 새들의 모습에서도 홈스쿨링 교육법을 발견하곤 한단다. 사진을 찍는 것 역시 아름다운 새의 모습을 담는 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새들의 삶을 담아내는 과정 속에서 그들을 알아가고 삶의 방식을 배우기 위함이라고. 새들이 생존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인간미를 발견한다는 임종수, 강민정 원장은 수많은 환자들을 마주함에 있어서도 인간미 있는 진료를 이어가고 싶단다. 치과를 운영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던 때에도, 환자들과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다시 일어설 원동력을 얻기도 했다고. “환자분 중 여러 이유로 오랫동안 아픈 이를 치료받지 못한 분이 계셨어요. 이가 심하게 상한 상태여서 표정도 어두우시고 손을 얼굴에서 떼지 못하셨죠.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저희를 찾아 주셨고, 현재는 회복을 하시고 표정도 한층 밝아지셨어요. 이런 환자분들을 마주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이후 환자분의 온가족이 저희 치과에 방문해주시고, 종종 저희를 격려해주시기도 해요. 이젠 환자와 의사의 관계라기보다 친구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웃음). 25년 정도 치과를 운영하다보니 학생일 때 방문했던 환자분이 아이를 안고 찾아와주시기도 하고…. 이럴 때면 저희가 걸어온 세월과 감사함이 더 크게 다가오곤 합니다.” 환자 중심의 진료로 따뜻한 인술을 행하고 있는 임종수, 강민정 원장. 이런 그들은 ‘최근 치과 치료가 단가를 따져 상품 고르듯 진행되고, 이런 인식과 분위기가 확산되며 환자들이 진료 자체에 불신을 갖기도 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강 원장은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본질적인 치료 없이 임플란트만 받고서 스스로 치료를 잘 받았다고 생각하는 환자분들도 많다”며 “환자의 몸을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이드는 전혀 없이, 견적만 내는 진료를 받고 오신 환자분들을 볼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곤 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늘 의사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진료에 임하려 노력하고, 환자분들은 물론 자식들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는 임종수, 강민정 원장. 그들의 진심이 잘 전해지고 있다는 것은 환자들이 직접 쓴 애정어린 편지에서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최근 오랫동안 진료를 봐온 울산 무거동에서 송정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된 그들. “거리가 멀어진 환자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앞으로 더 잘 될 거다, 축하드린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질환을 앓는 고통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의료인으로서, 지역은 물론 의료서비스 선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해외에도 주기적으로 찾아가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임종수, 강민정 원장. 그들은 “최근 학교나 공공기관과 연계해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치과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치료는 물론 질환 예방법을 알려드리는 데에도 집중해 환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직한 진료로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엔 ‘언청이’라고 불리는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을 치료해드리기 위해 태국의 카렌 난민지역에 방문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별도의 수술장 없이 창고의 평상에 누워 수술을 진행해야 했던,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어요. 전신마취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라 국소마취로 수술을 시작하며 열 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에게 ‘움직이면 안된다’라고 하니, 무서울 텐데도 손 하나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그 친구들에겐 인생이 변하는,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순간이었겠지요. 이런 순간에 환자를 돌보는 보람을 더욱 크게 느끼곤 합니다. 앞으로도 의료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료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1113] [ 강민정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DDS •경희대학교 대학원 의료경영 MBA •울산교정연구회 정회원 •다미안교정연구회 정회원 •고야다설측교정연구회 정회원 •대한턱관절장애협회 정회원 •대한치과레이져학회 정회원 [ 임종수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DDS •부산대학교 대학원 MDS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수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 인정의 •대한구강악안면외과 정회원 •대한구개열학회 정회원 •대한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역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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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치와 사명감으로 신뢰 받는 새하나치과의원 “정직하고 따뜻한 진료로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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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고운 마음’ 가지런하고 ‘고운 치아’를 만든 비결이죠!
- 치아는 예로부터 오복(五福)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 치아.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자연치아와 유사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중적인 치료방법이다. 이렇게 임플란트 수요가 늘면서 의학기술도 발전을 거듭했다. 정밀한 계획을 통해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는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도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간인물은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기현 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792에 위치한 고운플란트치과는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 전문의원이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임플란트, 충치치료, 심미보철, 3D정밀 진단시스템을 활용한 투명교정까지... 경증의 충치·치주질환부터 임플란트, 치아교정까지 고난이도의 치료도 함께 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기현 원장은 마음이 따뜻한 의사다. 그는 서울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다. 실력 있는 치과의사로 부산에서 인정받는 최기현 원장은 최근 고운플란트치과를 개원했다. ‘고운플란트치과’라는 병원명에는 그의 의료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병원명에는 진심으로 환자를 위하는 의료진의 고운 마음씨가 중요하단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병원경영이 성공하려면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앞서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우선돼야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기능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치료도 원하는 환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키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최 원장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청결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올 화이트 톤으로 병원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웃음). 쉽게 더러워져서 유지·관리는 좀 어렵지만 그만큼 청결하게 병원을 관리하겠단 생각으로 올 화이트를 고집했습니다. 방문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요.” 고운플란트치과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CT, 구강 내 해부학적 구조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3D 구강스캐너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는 것. 이곳에서는 임플란트 수술법 중에서도 앞선 기술인 3D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도 가능하다.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이 2D라면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라고 할 수 있죠.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진단을 통해 실제 수술할 때 위험경로를 미리 차단하고 픽스쳐의 식립 위치와 각도를 보다 정밀하게 설정해 시술의 오차를 줄일 수 있어요.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 수 있는 것처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수술에서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모의수술을 진행해 자세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기현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세심한 진료를 하고 있다. 선진 의료기술을 익히고 보다 나은 진료를 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사.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물었다. “전문 의사자격을 따고 처음 진료했던 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롯이 제 책임하에 진료하는 첫 환자라 정말 떨리더군요. 임상경험이 많이 없을 때라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도 컸어요. 그래서 진료하는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 해 진료를 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 진료가 다 끝나고 환자분이 제게 코팅된 네잎클로버를 선물하셨어요. ‘앞으로 정말 좋은 의사 선생님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네잎클로버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최 원장은 환자와 소통하는 치과의사다. 그는 고운플란트치블로그(blog.naver.com/gowoonplant)에 임플란트 수술을 비롯해 환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그는 아무리 대기 환자가 많아도 환자 한명, 한명 최선을 다 해 진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담을 마치고 나가는 환자에게도 궁금한 것은 더 없는지 묻는 다정한 의사다. 어려서부터 치과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최기현 원장은 ‘주민들의 평생 주의치가 되는 것’이 꿈이란다. “개원을 준비할 때 저를 동생처럼 아껴주셨던 성진우 원장님(뷰티플란트치과 부산점 대표원장)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개업의로 성공보다 환자를 올바른 마음으로 대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마음속에 새겼지요. 그 초심 그대로, 고운플란트치과의원을 한번 찾은 환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를 통해 ‘주민들의 평생 주치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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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고운 마음’ 가지런하고 ‘고운 치아’를 만든 비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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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희선 연세펠리체여성의원 원장
- 대한여성 성(性) 의학 교육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형희선 원장은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으로 특화된 지식을 환자와 공유하며, 어려운 의학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해 주는 따뜻한 의사로 신뢰를 얻고 있다. 여성들의 성 건강과 성 치료에 헌신해온 만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진정한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특히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을 위한 성(性) 의학 멘토가 되어 주고 있는 형희선 원장, 주간인물은 사람냄새 풀풀나는 그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진료, 여성클리닉, 쁘띠 성형, 피부클리닉 등의 정확한 진단 및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형희선 원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내면을 모두 갖춘 여성 성 의학 분야의 명의(名醫)다. 의과대학 졸업 후 현재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을 운영하며, 대한여성 성(性) 의학회 재무이사,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재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여성성의학 전문의를 시작으로 2007년 연세사랑모아의원을 개원한 형 원장. 레지던트 시절, 환자들과의 소통에 고민하던 그녀는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의 소통을 절실히 느끼고 환자들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여성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길게는 몇 년간 고민을 하다 힘들게 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과 같이 큰 병원들은 각과의 협진 체계 때문에 오히려 환자들이 불편해 할 때가 많아요.” 실제로 그녀는 대학병원에 몸담으면서 환자들의 고충을 적극 이해하게 됐다. 이에 환자들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여성클리닉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결심하게 된다. 병원 이름은 ‘연세펠리체여성의원’으로 지었다. 펠리체는 이탈리아어로 ‘행복’을 뜻한다. ‘환자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형 원장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여성들의 성(性)건강과 성(性)치료에 헌신하다 이전부터 여성클리닉은 많은 이들이 쉽게 밝히지 못하는 병으로 자리 잡아왔다. 형 원장은 이들을 위해 “부끄러운 병은 분명 아니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숨기고 싶은 병이지요. 그래도 병원에 오셔서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이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찾아올 수 있다”며 “신체 노화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일 뿐이며, 성(性)기능 장애도 전문의를 찾아가면 시술이나 약으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性)기능이 잘 유지되면 자신의 몸이 건강하다는 신호’ 라는 게 형 원장의 건강 철학이다. 그녀는 최근 질 치료인 비비브 시술을 미국에서 도입하게 되었다. 식약청 허가를 받고,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KGMP)을 취득한 ACE(자동열량제어)와 RF 멀티 웨이브를 이용한 여성 전문 의료기기를 설치함으로써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형 원장은 “비비브 시술은 이완된 여성들의 질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질 탄력’ 시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1년 이상의 유지 기간을 자랑하며, 90% 이상 상태를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타이트닝 효과와 내부의 볼륨을 확대시켜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특히 미국이나 유럽전역에서 40분의 짧고 간편한 시술로 인하여 환자들의 부담감이 덜하고 편리하며, 최근에는 요실금 증상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수술이 필요치 않아 출혈과 통증이 없으며, 회복시간 역시 필요하지 않은게 장점이다. 형 원장은 비비브 시술과 함께 국산제품인 ‘질 웨이브(ISIS Revive)’를 도입했다. 이 시술은 시술부위의 열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통증없이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여성들의 시술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시술시간의 단축과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브와 질 웨이브(ISIS Revive) 시술을 접한 여성들의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의 80%가 시술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85%는 비비브와 질 웨이브 재시술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형 원장은 “이 모든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년 간의 시술에서 쌓인 내공과 단련된 노하우를 겸비한 그녀는 성(性) 치료 인증의를 보유하고 있는 성(性) 치료 전문가이다.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으로 재능기부하다 형 원장은 “현대 여성들이 질(vagina) 건강에 대해 간과하거나 자신의 은밀한 신체부위에 대해 쉽게 자문을 구하지 못하고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 또한, 고민만 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질염 고민부터 쉽게 말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들의 질 이완 증, 요실금 개선, 여성 클리닉, 여성암 등 산부인과 모든 분야를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일상 속에 있는 쉬운 언어로 설명하여 본인 질환의 증상에 필요한 진료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늦지 않게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성에 관한 전문지식을 열린 공간에서 공유함으로써 지금까지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이 발전할 수 있게 해준 모든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형 원장은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전문성과 재능기부라는 모토에 걸맞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중이다.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치료 후 ‘고맙다’라는 인사를 받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는 형 원장. 특히 개인 프라이버시가 중요시되는 성(性)기능 장애 환자들의 웃는 모습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더욱 뿌듯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성(性) 건강과 성(性) 치료에 헌신해온 만큼 산부인과 진료 외에 다양한 여성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여 내면 뿐 만 아니라 외면의 아름다움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선진 의료 서비스와 우수한 병원 문화로 최고의 여성클리닉의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의원을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형희선의 성의보감’을 펼쳐나가겠습니다(웃음). 여성 클리닉은 빠른 속도로 임상연구와 의료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분야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걸맞게 앞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병원 문화로 최고의 여성클리닉의원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고의 여성클리닉 전문병원이 목표’라며 미래의 비젼과 꿈을 밝혔다. 성(性)건강과 성(性)치료를 통한 여성성의학 발전은 물론 환자를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과 손길이 고스란히 전해져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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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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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희선 연세펠리체여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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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아이리더 후원, 아름다운 병원문화로 ‘최고의 류마티스 내과’ 만들 터
- 지난 10월 6일, 류마이지내과의원 이지선 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1,200만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지선 원장은 남편인 김성호(베스티안 부산병원 과장)씨와 인재양성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선발된 3명의 아동에 매년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개원과 함께 시작한 후원이 벌써 4년째, 부부는 아동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부산 동래역 4호선 8번 출구에 위치한 류마이지내과의원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같은 자가면역 질환과 통풍 등의 정확한 진단 및 개별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지선 원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내면을 모두 갖춘 류마티스 자가면역 클리닉 분야의 명의(名醫)다. 한양대학교 의예과 학생회장 출신인 이 원장은 동대학에서 의학과 석·박사를 밟고 한양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전임의와 임상강사를 거쳐 서울 장대국 류마티스 클리닉 부원장, 부산 한양류마디병원 류마티스 내과 과장, 한양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해 왔다.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시작해,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3월, 류마이지내과의원을 개원한 이 원장. 서울 성동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평소 사회공헌에 뜻을 두고 있던 그녀는 남편, 김성호(베스티안 부산병원 과장)씨와 함께 개원과 동시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시작했다.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개원을 하면서 평소 생각만 해오던 일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게 되었어요. 후원처를 찾다 우연한 기회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알게 됐죠.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곁에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좋은 멘토가 되고 싶어요(웃음).” 이지선, 김성호 부부는 소문난 잉꼬부부다. 한양대 의예과 캠퍼스 커플로 만난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단란한 가정까지 이루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하지만 자신들의 행복만을 추구하지 않고 주위 어려운 이웃들까지 보살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한다. “제 아들이 후원 아동들을 ‘형아’라고 불러요(웃음). 매년 가족이 느는 것처럼 후원 아동들이 느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한때, 한 독지가에게 후원 받는 청소년이었어요. 건축가였던 그 분에게 장학금을 받고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었지요.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서 누군가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제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젠 제가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눌수록 행복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이 원장의 진심이 그대로 느껴졌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어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증상이다. 주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눈, 폐, 혈관 등에도 다양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잘 낫지도 않을 뿐더러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심해 환자의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의료서비스와 함께 우수한 병원 문화를 자랑하는 류마이지내과의원에서는 환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개개인의 체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류마티스 자가면역 클리닉, 통풍 대사증후군 클리닉, 퇴행성 통증클리닉 등이 마련되어 있어 분야별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자가면역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 질환, 루푸스 병, 알레르기, 베체트병 등은 내과적 요소와 외과적 요소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해요. 흔히 류마티스 질환은 완치가 안 된다는 통념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개별 맞춤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의 호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치료를 포기한 채 더욱 심각해진 상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개인별 맞춤 치료 솔루션을 통해 체질과 증상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원장은 “대부분의 류마티스 질환들은 뼈, 관절, 근육 및 인대를 포함한 근골격계를 침범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며 “한명의 환자가 방문해도 각 증상별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고 전했다. “류마티스 내과라는 이름에 걸맞은 전문성은 기본이고, 환자를 향한 따뜻한 진심을 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따뜻한 전문성’을 모토로 환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지선 원장은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때가 바로, 그녀가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던 한 여성 환자분이 임신을 원하셨어요. 대게 류마티스 질환은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하고 강도 높은 진료를 받아야하기에 대게는 임신이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환자의 삶을 두고 봤을 때,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임신과 출산의 의미도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체질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처치와 처방을 했고 그 결과,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어요. 이후 환자분이 감사하다며 돌이 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방문했을 때, 애착인형을 선물해드리기도 했지요(웃음).” 매스컴을 통해 이지선 원장의 초록우산 아이리더 후원 보도를 본 의료진들과 환자들은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개원과 동시에 인연을 맺어온 한 환자는 주변에 신문보도를 보여주며 “우리 주치의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라며 자랑을 하는가하면 “자신 또한 좋은 일을 한듯 기분이 좋다”며 반기는 환자들도 많았단다. 특히 함께 일하는 의료진들은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전문성’이라는 모토와 걸맞은 일이라며 기뻐했다고. 이에 대해 이지선 원장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와 최고의 류마티스 내과 의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의원을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의료진들을 비롯해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과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준다는 마음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웃음). 류마티스 질환은 빠른 속도로 임상연구와 의료기술의 발전이 이뤄지는 분야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걸맞게 앞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병원문화로 최고의 류마티스 내과 의원을 만들고 싶어요!” 약력 •2016.3 류마이지내과의원 개원 •2016. 5 한양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 •2014. 8 부산 한양류마디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 •2012. 10 우수포스터 및 초록발표상 •2012. 3 서울 장대국 류마티스 클리닉 부원장 •2011. 3 한양대학교의료원 류마티스의원 임상강사 •2010. 3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임의 •2010. 3 ~ 한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 중 •2010. 2 한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 취득 한양대학교병원 인턴 및 내과 전공의 •2005. 2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및 의학과 •2002~2014 성동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운영 •2000. 3 한양대학교 의예과 학생회장 학회활동 •대한류마티스학회 정회원 •ACR 미국류마티스학회 정회원 •APLAR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정회원 •대한골대사학회 정회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 초록우산 아이리더 후원식 류마이지내과 내부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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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아이리더 후원, 아름다운 병원문화로 ‘최고의 류마티스 내과’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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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약사의 새로운 도전!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 클래식부문 선’ 수상
- 부산한빛메디칼약국을 운영 중인 이향란 약사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서 클래식 부문 ‘선’을 차지했다. 미시즈를 대상으로한 대회에서 선발되면 미시즈 부문 세계 1위 월드대회인 ‘미시즈 글로브(Mrs. Globe)’와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Mrs. Globe Classique)’ 대회에 각각 한국 대표로 출전 자격이 부여되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으로 미시즈 코리아 대회 클래식 부문 선으로 꼽힌 이향란 약사는 개국약사, 인기 유튜버,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한빛메디칼약국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약국이다. 부산대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한빛메디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향란 약사는 다방면에 재능을 지닌 팔방미인(八方美人)이다. 주부이자 약사, 유튜버, 강연자 등 여러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녀가 최근에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 대표 미인대회인 미시즈 코리아에 출전,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 클래식부문 선’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 출전 계기에 대해 묻자 이향란 약사는 늘 도전하는 삶의 자세에 대해 말했다. “예전부터 지천타천으로 출전 제의를 계속 받아왔어요. 대회 출전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마흔 다섯이 되고나서부터는 삶의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할까, 말까 고민되는 일은 해야 나중에 후회가 안 되더라고요(웃음).” 이향란 약사는 2박 3일간 합숙 교육 등 3개월간 대장정 동안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4차례 대회가 연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일까. “참가자들과 합숙 기간 중에 단체 군무(群舞)를 연습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후회 없는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투혼을 불태운 참가자들에게 약사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됐습니다. 참가자 중에 유튜브 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참가자를 만나게 됐어요. 수줍어하는 그 분이 무대에서 자신있게 워킹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드렸지요. 결국 그 분이 특별상을 수상하셔서 제가 더 기뻤습니다(웃음).” 쉬는 시간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그녀는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지(知)·덕(德)·체(體)·미(美)를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합숙 기간 중에 동료애가 남달랐던 그녀는 이런 점을 높이 인정받아 ‘2020 미시즈 코리아’ 클래식 부문에서 선(善)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로 휴가일정이 불투명해 기대하지 않았던 군복무 중인 아들이 부산까지 내려와 여동생을 데리고 서울 대회장까지 참석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웃음). 열심히 응원해 준 가족들과 지인들, 함께 한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향란 약사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프로다. 약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다. “아버지께서 병환이 있으셔서 가족 중에 약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셨어요. 부산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했다가 약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약대 진학을 준비했습니다. 첫 아이를 출산한 지 40일 만에 수능을 쳤어요. 산후조리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터라 건강을 잃었지요. 그때 잃은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중 약학 전문지 기자님에게 유튜브 촬영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유튜브 촬영을 시작하게 되어 개인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지요.” 약사들 사이에서 라니약사로 통하는 이향란 약사는 대중과 소통하는 약사다. 유튜브 「약사라니TV」를 통해 건강, 뷰티, 운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라니TV」를 통해 현직 약사가 전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는 것이 가장 어필이 잘 되더라고요(웃음). 저 역시 완벽하게 건강한 사람은 아닙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조금씩 유튜브로 담았고 이런 노력을 좋게 봐주신 구독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부산시약사회 사회봉사 위원장으로 약학계 발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대 약학대 실무실습 약국으로 후배 약사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에 공적 마스크 공급에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약사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인기 유튜버, 강연자, 미시즈 대회 수상자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그녀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스스로에게 에너지를 넣어주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껴요. 이런 선순환이 제 삶의 원동력이죠. 늘 진지하게 임하되, 때론 삶을 가볍게 대하는 건강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건강한 인생을 살고 싶어요(웃음).” • 현)부산 한빛메디칼약국 대표약사 • 현)유튜브채널 <약사라니TV> 운영 • 현)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 외래교수 • 현)부산시약사회 사회봉사 위원장 • 전)네이버 약학용어사전 지식백과 집필진 • 현)대한약사회 기관언론사 약사공론 유튜브채널 <라니약사의 스위트파머시> 기획・진행 • 전)현대백화점 마케팅총괄팀 근무(1998~2000) [학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2007)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199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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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약사의 새로운 도전! ‘2020 미시즈 코리아 대회 클래식부문 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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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임상 경력, 투명하고 정직한 진료로 보답하는 양심치과“치과는 통증 완화가 우선입니다”
- 치과를 찾아야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몇몇 치과로 인해 알려진 ‘과잉진료’다. 단순하게 찾은 치과에서 여러 개의 충치가 있다며 당장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감당해야하는 큰 비용과 수고가 염려되는 것이다. 환자는 과잉진료를 의심하고 치과의사는 일부의 문제고 환자의 오해라 주장하는 팽팽한 대립 속, 양심치료를 한다고 알려진 치과들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제연세치과의 최병철 원장은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다고 해서 모두 충치는 아니라고 말한다. “심한 양치질로 인해 치아 표면이나 잇몸이 손상되었거나, 산도가 낮은 음식류, 이온음료 또는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도 시릴 수 있는 게 치아입니다.” 양심적인 진료와 함께 환자들의 통증 완화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 의료인, 최병철 원장을 만나보았다. _박정호 기자 수도권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개원해 운영하다가 거제에 터를 잡게 되었다는 최병철 원장. “교육 이수를 위해 외국에 다녀오고, 다시 새로 개원할 때쯤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거제에 어머님이 혼자 계시다보니 가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내려오게 되었지요. 처음에 고현시장에서 5년 정도 있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거제연세치과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서에 맞게 넓은 대기실과 환기가 잘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통유리로 탁 트인 진료실은 치통으로 인해 꽉 막힌 답답한 마음도 시원하게 뚫어주는 듯 했다. 뿐만 아니다.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무통 마취 앰플도 체온에 맞게 보온하여 사용하는 세심한 배려와 24년 경력의 노하우, 정직함과 친절함으로 근무에 임하는 의료진들의 진심 또한 빈틈없이 채워져 있었다. “요즘 CT가 보편화돼있지만 활용성에 따라서 가치가 다르죠. 저는 임플란트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수술을 합니다. 상악동 거상술 같은 고난도 수술도 문제가 없지요. 또 무영등을 달아놓으니 확실히 시야 확보가 잘 되어서 수술에 임할 때도 수월하더군요.” 실력뿐 아니라 거제연세치과는 친절한 병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방문했던 환자들이 음식을 갖고 다시 찾아와 인사를 할 정도, 고현초등학교 구강검진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 최다점수&불만족 0표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쌓은 서비스 마인드를 모든 직원들에게 전파한 결과다. “특히 치과는 환자분들에게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적인 요소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직원들에게도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지요. 컴플레인도 굉장히 적고, 재방문 환자와 정착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들 같이 노력해주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욕대학(NYU) 임플란트 코스를 수료한 그는 임플란트 식립에 특히 자신이 있다. 상악 4개 뼈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도 1시간 안에 끝낼 정도다. 수술 시간과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도 굉장히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첫 치과를 개원하며 임플란트에 관심이 생겨 교육 코스를 밟다 보니 24년 정도 되었네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임상 경험이 쌓여 어려운 수술도 침착하게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세치과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마취를 위해 앰플을 보온하여 사용하고 있다. “마취통증이라는 게 어쩌면 가장 큰 숙제인데 이 또한 통증을 완화하는 노하우입니다. 따뜻하게 해주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신체에 투여되기 때문에 통증을 덜하게 하고 신체에도 별 무리없이 빠르게 마취가 진행이 됩니다. 무통마취라고 하지만 마취하는 과정엔 결국 바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마저도 가능하면 환자분들이 불편을 덜 느끼게 신경을 쓰고 연구를 해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아픈 사람 낫게 해주는 것과 양심에 맞게, 당당하게, 저에게 부끄럽지 않게 진료하는 것이 제 가장 가까운 목표입니다. 치과는 통증 완화가 우선입니다. 신경치료 같은 경우는 정말 아프거든요.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치료해드리는게 제가 할 일이지요. 환자분들이 편안히 치료를 받으시고 치아가 없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임플란트 수술 후 잘 씹으신다고 후기를 들려주시거나 할 때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이곳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치료 중 너무 많이 움직여서 다칠 위험이 있기에 치과 입장에서는 진료 난도가 높다. 하지만 연세치과는 아이들 전용 보호장치로 고정을 한 뒤 안전을 확보하여 치료를 해서 안전한 진료가 보장되어 있었다. “최근에도 아이 한 명이 왔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예전에는 바로 진료가 가능했는데 요즘은 환자가 많아서 검사하고 당일 진료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아이가 아픈데도 시간이 안되어서 치료를 못하다가 마치기 20분 전에 전화가 온 겁니다. 아이가 너무 아파한다구요. 직원들이 마감을 멈추고 아이의 접수를 해주고 마감 넘어서까지도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고 아이도 한결 나아 보였죠. 재방문하여 아이를 다시 만났을 때 다 나은 모습을 보고 부모 마음이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원 식구들에게도 감사했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호평을 해주는 환자들에게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는 최 원장. “앞으로도 더 좋은 의료 서비스와 정직한 진료를 하겠다”라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다른 병원을 가게 되더라도 진료비용이 터무니없이 싸면 조금 의심을 해보라고 합니다. 한번 때운 치아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에요. 저는 환자분들한테 엑스레이를 보여드리며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설명을 진행합니다. 있는 충치들을 일단 확인을 다 시켜드리고 급하게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부분만 먼저 손을 봅니다. 다른 곳에서 진료하고 오시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체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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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임상 경력, 투명하고 정직한 진료로 보답하는 양심치과“치과는 통증 완화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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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 FACE MASK' 우수한 품질과 좋은 가치로 K-방역의 새로운 모델 제시해
-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국민은 유례없는 마스크 대란을 겪었다. 긴 줄을 서도 마스크 한 장을 사기 어렵던 긴박한 시국에 약사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공적 마스크 공급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아픔을 함께한 약사들 중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바로 마스크 회사를 설립해 직접 마스크 제조, 유통에 뛰어든 노수균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김민섭 대표이사와 뜻을 합쳐 아이파미코리아를 설립하고 품질 좋은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우수한 품질, 좋은 가치로 K-방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아이파미코리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명한 약사 품질 좋은 마스크 생산으로 화제 노수균 대표이사・약사(우) / 김민섭 대표이사(좌) 늦더위가 기승인 요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국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만난 노수균 약사는 더위와 맞서며 품질 좋은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현장을 챙기고 있었다. 마스크 수요 폭증과 함께 마스크 생산업체 수는 점차 늘고 있다. 창업인구가 늘어난 만큼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 품질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진입장벽이 낮은 산업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품질”이라는 게 그들의 지론이다. 노수균 약사는 대구카톨릭대 약대를 졸업하고 대구 중구에 소재한 토마토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약대시절부터 10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 멘토로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 중구청에 소독용 에탄올 1,000개(1,2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약사로 실력을 인정받는 그가 돌연 마스크 제조 유통사업에 도전하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공적 마스크 공급에 참여하면서 국민보건을 위해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꼈어요. 전 국민이 마스크 한 장을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하는 긴박한 시국에 약사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지요. 그 당시 수많은 브랜드의 마스크를 취급하면서 다소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보며 아쉬움을 많이 느꼈어요. 앞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가 장기화된다면 국민보건을 위해 마스크가 중요할 텐데……. 약사인 제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제조업에 종사하던 김민섭 대표이사와 뜻을 합쳐 아이파미코리아를 설립했다. 대구 성서공단에 약 1,6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최신식 설비를 갖춰 올해 7월, 덴탈마스크를 출시했다. 일정한 품질관리를 위해 시설 설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그들이 만든 덴탈마스크는 이미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직매입 판매를 결정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마스크는 덴탈마스크임에도 SS등급의 부직포 원단을 사용하고, 덴탈마스크에는 잘 쓰지 않는 세균여과효율(BFE) 99%의 MB필터를 사용해 만들었어요. ‘약사가 만든 아코 페이스 마스크’라는 이름처럼 약사 입장에서 아쉬웠던 마스크 품질을 개선해 만든 제품이에요. 그만큼 품질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SS등급 부직포 필터, 세균여과효율(BFE) 99% MB필터로 만든 ‘3중 필터’ 탁월한 착용감과 성능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 인증, FDA 인증으로 인정받아 이 마스크는 SS등급 부직포 필터, 세균여과효율(BFE) 99% MB필터로 만든 3중 필터 제품이다. 좋은 원단을 쓴 만큼 통기성이 우수하고, 편안한 고탄력 이어밴드와 코 클립 와이어가 있어 착용감도 좋다. “마스크 귀끈도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탄력이 있어 귀당김이 적고 늘어나지 않아 착용하기 편안해요. 좋은 원단을 사용할 뿐더러 마스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검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가 원하는 품질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신식 시설설비를 갖추고 제조공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 인증, FDA 인증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 해외수출을 위해 국제 성능 인증을 추가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좋은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 만든 ‘아코 페이스 마스크’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소비자는 “귀끈의 탄력성이 좋아, 착용감이 좋고 방수도 잘 돼서 편하다”며 무엇보다 “중국산과 비교하면 냄새가 덜 날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했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일부 약국과 의료용품 판매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코 페이스 마스크를 취급하는 한 약사는 “평소 알던 노수균 약사가 만든 마스크라 믿고 판매하고 있다”며 “저가 제품과 달리 탄탄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는 말을 전했다. 비말마스크, 소아용 마스크 브랜드 런칭 계획 중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K-방역’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 유례없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일부 약사들은 약국 경영, 제약회사 진출 등 기존의 길과 다른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역사회 친근한 이웃이자, 재능기부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노수균 약사는 마스크 제조산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어려운 사업화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제조업의 노하우를 전해 준 김민섭 대표이사의 힘이 컸단다. “김민섭 대표이사와 김 대표의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제조업을 운영하셨던 분들이라, 제조 분야에 쌓은 기술 노하우가 많습니다. 저의 아이디어를 좋은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건 김민섭 대표이사와 아버님의 힘이 컸어요. 그리고 다둥이 아빠로 주말도 포기하고 일에만 매달리는 저를 이해해준 아내와 가족들의 응원도 컸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마스크, 믿고 쓸 수 있는 좋은 마스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코로나가 가져온 새로운 질서 뉴노멀(New nomal) 시대, 고품질 마스크로 새로운 세계 표준을 제시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그들의 포부다. “우선 여름에 주로 쓰는 덴탈마스크로 사업화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비말마스크, 소아용 마스크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K-방역의 표준이 될 수 있는 품질 좋은 마스크를 선보이고 싶어요. 이로써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마스크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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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 FACE MASK' 우수한 품질과 좋은 가치로 K-방역의 새로운 모델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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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이 전하는 의료서비스가 있는 곳! 엠아이병원, 지역 중추 병원으로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다
- 김해 장유 신도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엠아이병원. 다정·긍정·열정으로 지역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로 개원한 지 1년을 맞았다. 신정호 이사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온 인물. 주간인물은 김해 의료계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 신정호 이사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신지원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 시대가 원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신정호 이사장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확고한 철학과 열정이 묻어났다. 김해 장유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야심차다. 신 이사장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친 후 대전 한남대 무역학 박사과정에 있다. 젊을 때부터 사업을 해오던 그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위해 2019년, 의료법인 영진의료재단 설립에 참여하여 그 해 7월, 엠아이병원을 개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기관을 경영한다는 책임감으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꾼다. 엠아이병원은 (구)부성병원과 튼튼소아과청소년과의원이 있던 건물이다. 장유 지역에서 유명했던 병원이었지만 경영상 악화로 운영이 힘든 상태에서 출연자의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기관은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여 의료법인 설립을 추진하여 엠아이병원이 탄생했다. 의료법인 설립 이후 노후화된 건물의 외부는 물론 입원실도 모두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환자를 위한 환자복, 이불은 물론 식사 등 모든 것을 새롭게 교체했다.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자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을 접해오다 보니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의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경영학 전공을 바탕으로 엠아이병원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지난 세월 쌓아온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웃음).” 의사들이 한 명 한 명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주면서 진료하듯 신 이사장 역시 그런 마음으로 병원 임직원들을 대해주고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우리 직원들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우리 직원들이 잘 되는 게 운영철학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그는 “80여 명의 직원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하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를 할 수 있어야 고객들에게도 세심한 배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근무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갔던 날, 마침 그는 왕호떡을 대량으로 사와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층층마다 만나는 이들에게 “따뜻할 때 먹으라”며 말을 건네는 모습이 정겹다. 필자의 양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직원들이 모자란 간식에 눈치보고 먹지 못할까봐 넉넉하게 사왔다”며 웃어보인다. 환자의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건강까지 관리해야 “병원에서 환자의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건강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는 ‘운영철학을 기반으로 건강검진과 재활치료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면 누구나 심리가 불안정해지고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데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병원에 진료 받으러 왔을 때만큼은 환자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게 중요해요. 현재의 복잡한 절차를 최소한 간소화 시킬겁니다. 환자 중심에서 생각하는 병원이 될 거예요.” 진료과 증설과 의료장비 확충 진료접수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최적의 시스템으로 탈바꿈 시도 엠아이병원은 날로 치열해지는 의료 경영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지역사회가 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병원 경영을 구상하고 있는 것. “어떻게 하면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 “불편하고 제약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외래 접수과정부터 시스템을 탈바꿈해서 ‘코디시스템’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인원도 지역대학의 다양한 관련학과 전공자들을 채용할 생각이에요.” 지역대학의 학생들의 취업문제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사회 중추 의료기관으로 규모나 실력으로 선도하는 병원으로 키워나갈 겁니다. 전문재활치료센터와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춰 지역사회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 병원에서 충분하고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현재 엠아이병원은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4개의 진료과가 있지만,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센터가 추가로 증설될 예정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를 추가 개설하고 일반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전문재활치료센터와 종합건강검진센터도 오픈할 예정이고요. MRI, CT 등 최신 의료장비 도입계약을 완료하고 시설공사가 끝나는대로 곧 운영하겠습니다. 체계적이고 최신식 시스템과 매뉴얼로 병원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신정호 이사장은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젊을 때부터 라이온스클럽 등 다양한 사회, 봉사단체 활동으로 주변을 살피는 것이 몸에 배어 있었다. 지역사회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감사와 나눔경영’ 또한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국에 엠아이병원에서는 힘든 이웃을 위해 10kg 쌀 132포를 기탁했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사회 전체가 힘들지만 취약계층의 불안과 고통은 더 큽니다. 작은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 12월에는 경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도 후원금 및 차량 기부, 불우이웃을 위한 운동화 전달 등 불우이웃,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숨은 봉사로 알려져 있는 그는 봉사를 등산에 비유한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는 힘들게 생각되지만 정상에 다다를수록 느끼는 희열이 봉사와 같다”고 한다. 현재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나눔으로 이어가고 있는 영진의료재단의 행보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나갈겁니다. 의료와 경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엠아이병원은 앞으로 많은 기업이나 병원에서 주목하며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 곳이 될 것입니다. 환자중심 서비스 경영을 추구하는 엠아이병원 임직원들의 노력이 가장 컸지요. 예방의학과 재활의학 등의 특화된 진료 분야에서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김해 장유를 대표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신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환자들을 보살피고 그들의 건강을 위해 주야로 힘써 온 의료진과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들의 편의와 안정을 위해 애써 온 간호과를 비롯한 행정직원들의 노력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기존 시스템을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해 온 신 이사장의 시야가 넓고 뛰어난 도전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신식 의료서비스와 휴식처 같은 치료의 공간을 접하게 해줄 것이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온도측정과 방문기록을 작성한다. 엠아이병원은 매일매일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호흡기클리닉 개설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일반호흡기 환자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를 최일선에서 선별하여 일반환자와 코로나 감염환자의 진료동선을 완전히 구분하는 진료시스템 실천으로 병원의 공익적 기여 목적달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최신의료장비 구비와 더불어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엠아이병원은 선도적인 병원기관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다. 주요경력 •2013년 02월 경남도립남해대학 비즈니스사무과 졸업 •2015년 02월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졸업 •2020년 08월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2020년 08월 ~ 현재 한남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박사과정) •2014년 04월 ~ 2017년 09월 주식회사 백운 대표이사 •2014년 04월 ~ 현재 영 사우나 휘트니스 대표이사 •2019년 11월 ~ 현재 제이에이치(JH) 대표 •2020년 04월 ~ 현재 의료법인 영진의료재단 이사장 •2016년 01월 ~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서마산라이온스클럽 회원 •2019년 06월 한국세무회계학회 모범경영대상 •2019년~현재 유니세프 경남후원회 특별이사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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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이 전하는 의료서비스가 있는 곳! 엠아이병원, 지역 중추 병원으로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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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한약사가 운영하는 한약국!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한약사의 인식 제고, 한약품 개발에 주력
-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로 빚어진 공적 마스크 대란. 온 국민이 긴 줄을 서도 마스크를 한장 쉽게 살 수 없었던 긴박한 시국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는 약사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과 더불어 한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들도 공적 마스크 공급에 동참했다. 주간인물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한약사의 인식 제고와 한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보은한약국의 이야기를 담았다. _신지원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보은한약국은 강보혜, 이재은 부부 한약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3대째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강보혜 원장은 우석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고, 현재 대한한약사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나로 약국을 운영한 이재은 원장과 캠퍼스커플로 만나 결혼해 2018년, 고향 창원에서 보은한약국을 개업했다. 부부의 이름 한자씩을 따 상호를 지었다는 보은한약국은 문턱이 낮은 한약국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열정적인 한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보혜 원장. 그는 어떻게 한약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외할아버지는 한약으로 많은 분들을 도우셨지요. 부모님도 한약방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깨 너머로 한약 짓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한약은 누구나 쉽게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대학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했지만, 누군가를 돕는 보람을 느끼고 싶어 우석대학교 약학대학에 다시 진학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셨어요(웃음).” 아직 대중들에겐 다소 낯선 직업인인 한약사. 한약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藥事)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인이다. 의약분업처럼 한의약분업을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지만 현재 현행 중인 의약분업과 달리 한의약분업은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다. 의약분업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제조 받는 분업시스템으로 1999년부터 확립되었지만 한의약분업은 아직이다. 한의약도 전문 처방자와 조제자가 분리되면 한의사가 처방하고 한약사가 조제를 맡는 분업체제가 된다. 이는 약물 오남용 방지와 환자는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위한 방안이다. 〔참고: 한약사는 한약(동물·식물 또는 광물에서 채취된 것으로 주로 원형대로 건조·절단 또는 정제된 생약)과 한방제제(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하여 제조한 의약품)를 취급하는 자〕 아직 대중들에게 한약국과 한약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그는 한약사란 직업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단다. “한약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됨으로써 ‘한약은 옛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한약의 가치를 발견한다면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가령 천연물신약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돼 현대 약학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약품의 발전을 위해서는 편리하고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서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물약으로도 나오고 다양한 제형들이 나와 있어요. 조제 방법에 있어서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약은 치료약으로 오랜 시간 이용되어왔고 많은 임상실험을 마친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이다. 그럼에도 현재 비싼 가격과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보은한약국은 규격화된 품질인증을 받은 한의약품(한약)만 취급하고 있다. “불분명한 원산지, 중금속 문제, 보관 관리문제 세가지를 해결함으로써 한약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어요. 원산지, 제조일자, 생산월일, 검사기관, 검사번호 항목이 표시되어 추적 가능한 의약품으로 중금속 테스트 등 중요 테스트를 거쳐 한약재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담이 치료의 시작’이라는 게 강보혜 원장의 지론이다. 문턱이 낮은 한약국을 지향하며 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한약하면 가격이 높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한약을 짓게 하지 않고, 상담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 자체가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떤 분은 상담을 하실 때 눈물을 흘리기도 해요. 어디 풀어 놓을 곳도 없이 마음에 쌓아 둔 것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심리적 위안을 받으실 수 있거든요.” 한약국은 법적으로 약국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고 의약외품 공적마스크 판매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적 마스크 대란이 일자, 보은한약국도 동참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헌신한 것. 마스크를 받아야하는 급한 사정이 있는 이웃들에겐 택배비도 받지 않고 마스크를 공급하기도 했다. 그의 헌신을 알아준 많은 이웃들과 지역사회가 있어 보람을 느꼈단다. 보은한약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약조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어떤 분은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는데 저희 한약을 먹고 아이가 생겨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내가 첫째 딸 임신했을 때 신수(腎水, 비뇨생식기의 기운)를 활발하게 해주는 한약을 먹었는데 머리숱이 많이 난 상태로 태어났어요. 저희는 좋은 한약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그는 한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4명의 한약사들이 연구한 디앤비바이오 모엔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머리카락 영양제로 내달 말쯤 나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한약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한약국 운영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 품었던 소박한 꿈에 대해 말했다. “이전에 약국을 경영할 때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이 시간이 흘러 초등학생이 된 것을 보고 묘한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 창원에서 오랫동안 이웃들과 더불어 세월을 보내고 싶습니다. 보은한약국을 찾는 분들이 시간이 지나 찾을 때마다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두 달 후,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를 위해 직접 한약을 달이는 다정한 가장이다. 끝으로 그는 아내에게 “지금처럼 별일 없이 행복하자”며 따뜻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 당일, 35도 안팎의 더운 날씨처럼 강 원장의 뜨거운 열정과 한약사 발전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그의 바람처럼 한약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고, 한의약 대중화와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한방약전학」 작년 2019년 초에 열 명의 한방 전문가들이 모여 한약과 관련된 약전학을 정리한 책이다. 한약학을 배우는 학습자와 약국 개설자, 그리고 임상에 임하는 모든 전문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강보혜 원장도 저자로 참여했다.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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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한약사가 운영하는 한약국!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한약사의 인식 제고, 한약품 개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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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ry less, care more’ 걱정은 덜고 돌봄은 더 하자! 국내최고 노인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이 가운데 전국 노인요양시설의 정보를 모아 객관적 데이터로 5단계 검증을 통해 간병인을 중개하는 국내의 ‘노인요양시설 정보 플랫폼’이 대세로 떠올랐다. 플랫폼을 통해 5060세대의 만족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그 주인공은 바로 (주)케어닥 박재병 대표. 본지는 그를 만나 어르신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_강태원 기자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족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단 2가지로 나뉩니다. 어르신을 위한 시설에 모시거나, 집으로 혹은 병원으로 간병인을 부르는 것인데요. 저희 플랫폼은 어르신 돌봄이 필요할 때 케어닥에서 시작과 종결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재병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했거나, 사회복지 관련 전공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 일에 뛰어들어 노인돌봄서비스로 506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이유는 뭘까? 그의 플랫폼 개발 계기는 단순했다. 박 대표의 어머니는 수년 동안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병수발을 들었는데 당시 이를 지켜보던 그에게는 ‘왜 굳이 할머니를 어머니가 돌봐야 하지?’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안심하고 늙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부산지역 독거노인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한국의 노인 돌봄 서비스와 그 구조적 문제를 노인분들을 통해 전해듣고 현장에서 보면서 ‘와 이거 참 문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공동창업자들에게 하게 됐고 ‘국내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됐죠. 그렇게 ‘케어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노인돌봄 서비스에서 소비자가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문제는 전국에 2만 3천개가 넘는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없고, 불투명하다는 겁니다. 전국에 치킨집만큼 요양시설이 많지만 어디가 어떻게 왜 좋은지 도무지 알 방법이 없었죠. 우리가 만원짜리 치킨을 시킬 때 후기와 평점을 보고 결정하면서 수천만원이 드는 요양시설에 우리 부모님과 할머니를 모실 때 아무런 정보도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인증평가원,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 정보와 요양시설 원장들이 제보하는 정보를 통해 국내에서 최대로 풍부한 요양시설 중개 플랫폼을 구현했다. 또 작년부터는 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간병인 중개 사업에도 확장해 교육과 간병인들 관리를 통한 중개업을 함께하고 있다. “저희 (주)케어닥은 간병 서비스 부분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간병인 직접 교육을 통해 관리하는 간병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케어닥이 가진 노인 돌봄서비스 중개 플랫폼은 독보적이다. 실제로 소비자와 공급자가 적극적인 행태로 플랫폼을 이용하며 요양시설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정부 유관기관과 제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간병인까지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은 국내 유일이라 할 수 있다. 또 케어닥을 통해 매칭 받은 간병인은 신분, 자격, 이력, 국적, 1:1면접, 인성검사까지 거친 인원이다. 이들을 앱에서 무료로 프로필을 확인하고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케어닥만의 큰 차별점인 셈. 노인 돌봄 서비스에서 소비자 타켓팅을 정확히 노린 케어닥의 효과일까. 케어닥은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이달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선정되며 플랫폼 중의 플랫폼으로 5060세대의 만족도 높은 호응과 더불어 영향력을 가진 대세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노인 돌봄 대세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입증한 케어닥의 비결은 무엇일까. “항상 고객의 이야기와 반응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 고객은 구매자뿐만 아니라, 간병인문들과 요양시설 운영자분들 모두를 포함하는데요. 거대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노인 산업이지만, 제도나 구조적 복잡성으로 인해 실제로 사업을 풀어내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비즈니스를 풀어내기 위한 유일하고 가장 빠른 방법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해에서 더 나아간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희는 저희가 만들고 싶어서 만드는 앱이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고 쓰는 앱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핵심 철학은 ‘worry less, care more’이다. 걱정은 덜고 돌봄은 더 하자는 의미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간병이나 요양시설 이용하는 고민과 걱정을 덜고, 간병과 요양의 구조를 케어닥 플랫폼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 공개와 돌봄 과정의 데이터 기록화를 투명화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케어닥 서비스는 꼭 필요할 때 쓰는 서비스가 아님을 강조했다. “미리 받아 놓고 일이 터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요양시설을 급하게 찾거나, 간병인을 급하게 불러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돌봄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때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미리 앱을 받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력 및 수상내역 ] •2020. 04 인공지능 간병 지원 솔루션 Tips 과제 신청 간병인 & 요양보호사 교육원 설립, 상설 교육장 운용 02 Pre-A Funding(미래과학기술지주 3억원) 우리은행-시니어플러스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어르신 돌보미 매칭 서비스 앱 마켓 출시 (IOS, AND) •2019. 12 KB손해보험 노인돌봄 중개 플랫폼 업무상배상책임보험 가입 케어닥 직영 재가방문요양시설 오픈(돌봄연구소) 11 Pre-A Funding(D3쥬빌리파트너스 5억원) 한국사이버진흥원 ‘노인돌봄 실무자 과정’ 개발 협력 체결 10 공공 빅데이터 활용 창업공모전-국무총리상 수상 05 Seed Funding (스파크랩, 롯데액셀러레이터, 미래에셋벤처투자, 엔젤투자) 04 전국 요양시설 검색 서비스 정식 출시 (web, android)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우수 모바일앱 선정 (머니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02 케어닥 전국 요양시설 검색 서비스 Beta 출시 •2018. 12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벤처기업 인증 0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모수상 Data 이용 허가 04 법인설립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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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ry less, care more’ 걱정은 덜고 돌봄은 더 하자! 국내최고 노인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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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고난도 정형외과 수술’ 전문병원, “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평균적으로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과거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인형 같은 존재로 반려동물을 애완동물 취급했다면, 이젠 인간과 동물은 더불어 함께 사는 가족이 되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1~2인 가구가 급속하게 늘어났고 반려동물은 자식, 손주, 친구, 애인 같은 존재가 되었다.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며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며 동물 병원을 찾는 이들 역시 많아졌는데… 이러한 때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첨단 장비와 심층 전문의가 365일 연중무휴로 진료하며 정형외과 전공의 대표원장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김태일 본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을 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터뷰를 가졌다. _김민진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 165에 위치한 외과·영상진단 중점 동물 병원인 본동물메디컬센터는 눈에 띄는 깔끔한 외관과 넓은 주차공간으로 보호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과 숙련도 높은 의료진들이 365일 연중무휴로 야간·응급진료 및 수술까지 가능하여 응급상황에서도 믿고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2017년 9월 9일에 개원한 김태일 대표원장의 본동물메디컬센터는 3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외과 동물 병원으로 자리 잡아 사람들의 입소문을 따라 많은 보호자들이 돌고 돌다 ‘마지막 희망’을 가지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의 시장 속을 들여다보면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등 흔히 ‘토이견’이라 불리는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소형 품종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다. 이러한 체형이 왜소한 소형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선천적인 형성 이상인 ‘슬개골 탈구’는 특별한 견종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가 오랜 시간 방치되어 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고 십자인대도 무릎 체중에 부하가 심하게 걸려 버티지 못해 끊어질 수도 있다. 수술을 통해 되돌릴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슬개골 탈구 수술은 집도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본동물메디컬센터는 현재까지 1,000여 개가 넘는 케이스의 슬개골 탈구 수술 중 1% 미만의 낮은 재발률로 실력 있는 병원임을 입증한다. 또한 십자인대 손상수술 (CTWO, TPLO, CBLO), 인공고관절 수술 (THR), 복합 골절 등의 고난도 정형외과 수술과 디스크 질환 등의 신경외과 수술 역시 높은 치료 성공률을 내고 있다. 정형외과 전공의 김태일 대표원장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본동물메디컬센터는 20여 명의 실력을 갖춘 전문 의료진 및 스텝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전공자들의 협진하에 최상의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단,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료가 가능한 지역병원 최초 1.5T MRI 및 CT 도입과 대학병원급 최고 사양의 수술 장비들을 보유하여 대구·경북 지역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관절경 수술, 복강경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개원의로서 살아가는 것은 그전의 페이닥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다, 개원하더라도 3년 동안은 피가 마를 것이다 등의 주변으로부터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제가 좋아서 일단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재정적으로도 그렇고 엄청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개원한지 한 달째 되던 날부터 마이너스가 없었습니다. 비즈니스면에서 재주가 없어 사실 저도 내심 걱정은 했지만, 수술 실력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라고 수줍은 표정과 함께 진지하게 전한 김태일 대표원장에게서 이유 있는 자신감과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김태일 대표원장의 수술 실력은 동종업계의 타 병원에서도 인정하고 협진을 요청하는 콜이 잇따른다. 어린 시절, 김 원장의 안동 고향집 마당에는 항상 개, 고양이, 닭 등이 있어 그는 동물들을 가축이 아닌 ‘가족’과 같이 여기며 직접 나무를 깎아 강아지 집을 손수 만드는 등의 솜씨를 뽐내었다고. 그때부터였을까. 김 원장은 수의대 학부생 시절부터 남다른 자질과 열정으로 성실하게 학업에 집중하여 많은 교수님들 중 특별히 해부학 교수님의 사랑과 칭찬을 아낌없이 받았다고 한다. 병원 스텝들이 항상 지켜보고 케어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입원실 24시간 CCTV 녹화 중인 제1(무균양압)수술실 “살면서 가장 보람되고 기분 좋은 순간을 꼽는다면 어느 케이스를 막론하고 수술이 잘 끝난 이후입니다. 잊지 않고 눈과 마음에 오래오래 담고자 매번 수술이 끝난 직후 꼭 사진을 찍어둡니다. 수술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게 수의사라는 직업이 저에게는 정말 ‘천직’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김태일 대표원장 곁에는 또 한 명의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천직으로 여기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료인 아내, 김현 외과과장이 있다. 인터뷰 내내 그녀의 정교한 수술 능력과 생명을 대하는 가치관 등을 칭찬하는 그의 모습에서 각별한 아내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김태일 대표원장과 김현 외과과장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일터에서도 서로의 생각이 정말 잘 맞다고. “수익이 생기면 무조건 의료 장비부터 구입하고 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차가 있을 텐데 반대로 저에겐 늘 꿈꾸는 의료기기가 있습니다. 장비 욕심이 많은 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아내도 ‘맞아, 이왕 구입하는 것 제일 좋은 것으로 사자!’며 적극적으로 부추깁니다.”라고 웃어 보이는 털털한 성격의 김태일 대표원장은 멸균에서만큼은 가장 예민하여 대구·경북 지역동물병원 최초로 ‘무균양압시스템’을 갖춘 수술실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병원 최초 1.5T MRI 국내 최초 Aqua Paw 3 수중러닝머신을 도입 레이저 치료 및 보행 운동 등이 가능한 최적의 재활치료실 탁월한 의료 기술과 실력으로 많은 보호자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는 김태일 대표원장에게 기억에 남는 수술 사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소속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 사비를 들여서 많은 유기견들을 관리하는 보호자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반려견 다리가 절단될 위기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보호자분이 이미 많은 병원을 돌고 돌다가 오셨더라고요. 객관적인 검진 결과를 토대로 저 또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했지만, 보호자분의 간절함과 ‘원장님을 믿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에 절단하지 않고 기적처럼 성공시킨 수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얘기한 김태일 대표원장의 성공적인 수술 이면에는 김 원장과 보호자 간의 두터운 신뢰감도 한몫하는 듯해 보였다. 수술이 잘 안된 것에는 잘 된 것보다 더욱 마음에 남아서 개인적으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안부도 묻는다는 김 원장은 보호자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보듬는다. 개원 후 매년 김태일 대표원장과 김현 외과과장은 미국(ACVS surgery summit), 독일(INNOPLANT THR course) 등 정기적인 해외 학회에 동참하며 인공관절, 복강경 수술 코스 등 선진화된 수술 과정을 함께 이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공고관절수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매우 안정적인 수술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진료 수준을 높이고 있는 본동물메디컬센터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최고 사양 CT, GE revolution act 보유 대구·경북 지역동물병원 최초 무균양압수술실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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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고난도 정형외과 수술’ 전문병원, “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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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다, 안양 유일의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 안양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환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병원 안팎에서 척추·관절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토) 학운공원 운동장과 학의천 일대에서는 제5회 안양윌스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주최로 진행된 안양윌스걷기대회는 척추·관절 질환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혈압·혈당·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가 운영됐으며, 한국구급구명협회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와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도 마련됐다.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강좌 시행 등 주민 교육에도 앞장서면서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안양시 최초로 전문 간호인력이 팀을 이뤄 입원 시 전인적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전 병동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동찬 원장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한 연구활동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척추내시경수술에 관한 다수의 연구성과를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에 30편 이상 발표하고 있다. 특히 비수술치료와 고난도 척추 치료에 대한 연구는 지난 5년간 100여 편에 달한다. 이 같은 활발한 임상 연구와 학술 활동은 높은 의료 수준과 의료 서비스에 원동력이 된다. 특히 국내 척추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5년 2기(2015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2018년 3기(2018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안양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기준, 척추전문병원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해 전국 16개 병원뿐이다. 전문병원은 인력 및 시설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연속으로 지정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안양윌스기념병원은 2주기와 3주기 연속으로 지정되어 높은 의료 수준과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www.anyspine.co.kr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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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다, 안양 유일의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