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전 세계가 그린 뉴딜에 주목하고 있고 정부는 기후 위기 문제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침체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그린 뉴딜이다. 그린 뉴딜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 구조로 전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의미한다. 새로운 에너지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 바람으로부터 얻는 재생에너지! 소형풍력으로 탄소를 내뿜지 않은 신재생 에너지로 친환경 사업을 주도하며 지구와 경제를 동시에 살리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 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견되는  일성 그룹 이건우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풍력은 발전 단가와 효율성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 있다고 평가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풍력 산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부 주도형 산업이며 건설 단조, 철강, 기계, 전기, 전자 등 전후방 산업과 연관 효과가 높은 노동 및 기술 집약적 종합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고요. 풍력발전소 조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가 높을 때는 추가 공급을 하는 등 효과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건우 대표의 설명은 이어졌다. 친환경 발전방식 P2G 에너지 저장기술 (Power to Gas, 이하 P2G시스템)이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이용해 대량 생산된 전기로 ‘수소’를 생성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바람은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이로 인해 태양광과 풍력은 낮이나 바람이 많은 부는 일정 시간 때엔 발전량이 너무 많아 버려지는 ‘잉여전력’이 생성된다. 반면 일조량이나 바람이 약할 때는 전력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잉여전력으로 P2G시스템의 수소를 생산한 후 저장한다. 저장된 수소로 수소연료전지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동력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시스템 구축과 그린수소 확대와 에너지 시장을 통합하고 이에 발전, 수송, 산업 공정에 그린 수소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사회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의 진입에 저희 일성 그룹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절박함과 확신의 힘을 보여주다

이건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혹독하게 운동을 해왔다. “운동선수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했을 때 부상으로 중도 포기를 하게 되고 운동밖에 몰랐던 저에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저의 미래를 선택해야만 했죠.  운동만 했던 저는 아는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의 시작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었죠. 운동을 하면서 만들어진 부지런함은 저의 장점이었고 그 장점을 살려 아주 큰 돈을 벌기도 하고 한순간 방만한 경영으로 추락도 해봤습니다”. 그 당시 그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커서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했다고 회상한다. “다시 돈을 벌고 싶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죠. 절박하면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처럼 늘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나 도움을 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웃음).” 하나의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어려운데 이 대표는 여러 개의 사업을 훌륭하게 성공 시켜 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적응적(Adaptive)감축에서
능동적(Proactive)대응으로

일성 그룹 산하 일성 에너지 산업의 비전은 풍력 에너지 프로슈머  일성에너지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일반 투자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하여 풍력발전단지, 산업단지와 건물 등의 자가발전,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로등 산업 등 전반에 투자와 영업에 참여하여 이익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한다.
또한, 에너지 복지에도 힘을 보태려 한다. 에너지 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경제적 자리를 위한 일거리 창출의 기회 제공을 이끌어주고, 크게는 해외 빈민국의 에너지 발전사업을 진행하여 그 이익을 통해 현지의 부족한 전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자 한다. ESG 탄소 중립 환경을 살리는 길, 일성그룹이 가고 있는 길이다.
이건우 대표는 계열사인 ㈜일성에너지산업(대표이사 차남훈)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2599번길 43’에 ‘소형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가로등’을 생산하는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탈원전과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연의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의 특성상 ㈜일성에너지산업이 생산하는 ‘소형풍력발전기와 하이브리드가로등’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성에너지산업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장에서 ‘300w~10Kw’ 용량에 이르는 다양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며, 하이브리드가로등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양에 대해 주문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일성에너지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해 KS인증을 거쳐 국내의 조달사업과 해외수출에 대한 준비도 마칠것이라 밝혔다.
Hybrid Street Lighting System 기존의 가로등에 태양과 패널 및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설치 후 자체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거의 없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건우 대표의 중단기적인 목표는 소형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력 발전의 나라 덴마크에서 세계가 인정한 기술을 이전해오고 경남대 산학협력단과 MOU를 통해 특허권을 갖추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모든 신재생에너지가 그렇듯 풍력발전의 핵심요소는 투자 대비 에너지 생산효율입니다. 똑같은 바람 조건으로 효율을 높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 지자체들의 적극참여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력단지를 조성하여 방문한 사람들이 안식처가 되는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바람이 가져오는 미래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일성에너지산업이 제조하는 소형풍력발전기는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수평축 풍력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타사의 제품보다 전기 생산량이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자가발전 시장 특히, 일반인들의 자가발전 설비구축, 나아가 ‘RE100’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제 바람이 불면 배터리에 전기가 쌓이는 흐뭇한 시대가 온다. 재생에너지인 풍력의 가능성을 본 이건우 대표는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기후변화라는 우리 모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솔루션이며 우리나라 곳곳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시대에 에너지를 수출하는 사람,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에너지 전환사업을 성공시켜 수많은 전기 없는 사람들에게 빛과 물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 친환경 분야 리더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런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117]

 

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