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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대통령표창 - 정직한 땀의 결실, 따뜻한 나눔으로 바꾼 40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정대헌 회장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을 맡아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돕기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인물이다. _박미희 기자 “나눌수록 되려 받는 행복, 이젠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웃음).” 정대헌 회장은 지역사회의 숨은 독지가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고향은 경남 창원 북면 감계리,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찍이 자동차 정비사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지인의 추천으로 마산 신기사에서 정비사로 입문했어요. 군 제대 이후 현대자동차서비스정비센터에 입사해 십여 년간 자동차 판금 수리를 했습니다. 초창기,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과 실무를 다져나갔죠. 오랫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정대헌 회장은 198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해 경남 마산에서 ‘신화정비’를 설립했다. 몇 년 후, 경남 창원에서 ‘대명자동차정비’로 이전했고 2007년, 김해시 진영읍 본산에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를 열어 성업 중에 있다.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는 고급 자동차 판금 도색 전문 업체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못 고칠 자동차가 없고 못 고칠 부분이 없는 만능 정비업소’로 입소문이 났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오랜 세월 현장에서 쌓은 뛰어난 기술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판금·도색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동차 수리 후 검사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의 달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IMF 외환위기, 거래처들의 연이은 부도로 한때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거래처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대금을 받을 길이 막막했어요. 그야말로 죽을 고비에 처했죠. 오죽 막막했으면 ‘낙동강에 확 뛰어들까’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정비사란 자부심,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텼어요. 뚝심 있게 한우물을 파며 정직하게 일한 노력이 훗날 다 돌아오더라고요.”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 그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그는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에 대해 묻자, 그는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경남은행 상남동 지점장이셨어요. 차 정비를 해 드렸더니, ‘이렇게 정비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제대로 된 사업장을 열어 다시 사업을 하라’라고 격려하시더라고요. 모두가 고치기 어렵다는 차를 잘 정비한 것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날 이후로 오랜 단골이 되셨어요.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높이 인정해 주셔서 훗날 자본금을 마련하는데도 계속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참 감사할 따름이죠(웃음).” 올해 육십셋의 정대헌 회장은 뜨거운 현역이다. 베테랑인 그는 정비가 어려운 고급 차도 손쉽게 정비한다. 차를 점검하는 눈빛이 사뭇 매섭다. 자동차 외관만 봐도, 소리만 들어도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40년 숙련 기능인의 우수한 정비 기술은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다. “자동차 정비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깊이를 더할수록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죠. 제대로 된 자동차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요(웃음).” 땀과 눈물로 만들어온 세월, 그 세월과 함께 쌓아온 덕망은 이젠 그의 아들, 정규화 씨가 이어가고 있다. 2세 경영인으로 일선에서 함께 일하며 가업을 잇고 있는 것.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들에게 정 회장은 “정비보다 더 어려운 일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며 “저마다 다른 손님들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10여 년 간 창원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왔고 김해로 사업장을 옮긴 이후론 줄곧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17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김해시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단단한 결속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이다. “김해 지역에 5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어요. 김해시지회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간담회, 경제문화탐방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해시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체험 활동과 각종 행사를 통해 문화적인 이질감을 해소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경제문화탐방’, ‘통일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고 있다. ‘함께하는 평화의 봄’ 평화통일 사업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김해시지회는 2022년, ‘광복 제77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104주년 3·1절나라사랑태극기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차량용·가정용 태극기 5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눴다. “김해시지회는 매년 광복주년 나랑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3·1절에 가정용 태극기, 차량용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지회 김해지회와 국리민복 확산과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6.25참전용사 초청 보훈위안잔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 정대헌 회장은 여러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해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토대청결운동을 주도했고 가야문화축제, 진영읍단감가요제 등 김해시 지역문화축제에 참여했고 경남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6.25참전용사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김해시 불우이웃돕기에 성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담의 성품을 기탁했으며 2023 사랑의 도시락나눔사업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에 밑반찬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등 많은 봉사단체를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는 매년 사업체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만 2억 원이 넘어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들어내지 않고 묵묵하게 실천해온 봉사와 나눔. 그에게 봉사와 나눔은 이제는 일상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정비소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저희 정비소를 찾아주셨기에 사업체를 잘 운영해올 수 있었어요(웃음). 사회에서 받을 것은 되돌려준다는 생각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요. 하면 할수록 되려 받는 나눔의 기쁨, 제가 열심히 일하고 밝게 웃는 삶의 원동력이죠(웃음).”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정대헌 회장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모든 것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회원들과 도와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회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평생, 열심히 일하고 기쁘게 봉사하는 그는 요즘 새로운 일로 분주하다. 내년 4월, 김해 최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김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 시.군18개 지역 단합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계획이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김해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김해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최되는 한국자유총연맹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의 뜻을 모을 계획입니다. 단합회 개최로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웃음).” [1151]
    • 라이프
    2023-07-25
  • [포커스] 값싼 중국산에 밀리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 약용작물 마이스터가 권하는 회춘 비결은?
    이성만 대표는 농업 분야의 최고장인, 농업 마이스터(약용작물)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경영 기술 또는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자를 말한다. 농업 마이스터 지정은 영농경력 15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등을 통해 선정된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농업 마이스터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통한다. 이 대표는 값싼 중국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이다. ‘농업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그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 기술 개발과 교육, 농업 경영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체 브랜드 ‘통영치자’를 통해 통영 특산물, 유기농 치자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한국 치자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00억대 부농의 꿈을 이뤘다. 주경야독으로 행정학(사회복지사)를 졸업하고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를 마친 그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을 다니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치자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고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을 편찬한 약용작물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다. 치자명인으로 불리는 이성만 명인은 최근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으로 주간인물을 장식했던 이성만 명인을 통영 도산면에서 다시 만났다. 개척가인 이성만 명인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작년, 영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귄위인 ‘농업 마이스터’에 선정된데 이어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오랜만에 마주한 이 명인의 달라진 점은 비단,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명성 뿐만이 아니었다. 3년 전과 달리 건강하고 풍성해진 머리숱, 탱탱한 피부결로 그는 한결 젊어보였다. “메디어스 제품 하나를 발랐을 뿐이었는데 그동안 자꾸 빠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더라고요(웃음). 치자를 비롯한 약용작물을 재배와 제품화에 한평생을 받쳐왔는데 이 제품을 써보고는 최첨단 기술인 생명소재 공학의 가치를 피부로 느꼈죠. 그래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메디어스 토너만 뿌리는데도 내가 봐도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다들 빠지던 머리가 다시 난다’며 ‘정말 회춘하는 거 아니냐’고 신기해하곤 해요(웃음).” 이성만 명인이 권하는 회춘 비결, 메디어스 제품군 2018년, 이성만 명인은 통영 도산면에 3만 여평 농지에 3만 주 가량의 치자나무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치자의 우수한 성분을 담은 치자비누, 항염성분으로 잇몸건강에 좋은 치자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약용식물과 화장품에 대한 조예가 남달랐던 그는 최근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체의 가장 큰 장기는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은 곧 회춘을 뜻하죠. 메디어스는 생명공학, 바이오, 줄기세포 등에 기반한 인체 섬유아세포배양액을 두피, 얼굴, 여성의 Y존 등에 M.T.S 타공하는 방식이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메디어스는 한국의 신경훈 회장(미국의 한의사)이 미국의 연구소에서 인체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해 메디어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열정가인 이성만 명인은 하루가 바쁜 사람이다. 농업 마이스터, 농촌융복합산업, 한국예술문화명인협회, 어촌계협의회 등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비로울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15년 숙성 벌꿀을 상품화해 약식동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바쁜 와중에도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메디어스 제품 사용 전/후, 보다 탄력있고 풍성해진 머리결 “평생 ‘농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반드시 자수성가해서 부농의 꿈을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간 역경도 많았지만, 뛰어난 효능을 지닌 우리 약용작물이 우리 농업의 미래며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 마이스터로 선진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농업경영 기술을 컨설팅해 영농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요!” [1149] [주요약력] •농업회사법인 참솔(주) 대표이사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국예술문화명인 •농업 마이스터 (현장교수)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 [학력]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수료) 졸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 졸업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 재학 중 [사회활동] •통영해란어촌계장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통영 로컬푸드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통영지구 건강지킴봉사단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
    • 라이프
    2023-05-31
  • 피부 혁명의 아이콘 - 이은희 이은희에스테틱 대표
    에스테틱 운영 19년차 이은희 대표를 만나는 일은 하늘의 별을 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을 맞춰 예약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절차와 인내의 기다림을 거쳐야 하기 때문. 사전 설문지 35개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적어야 하고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를 하면 비로소 예약완료가 끝난다. 이후 4개월의 대기 시간을 거치고 난 후, 통화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방문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홈케어 코칭 1만 여 건을 달성한 주인공. 피부관리 에스테틱 창업자들의 컨설팅 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은희에스테틱의 이은희 대표를 만나기 위해 역시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거제 지세포로 향하는 길은 설레기만 하다. _장예영 기자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대학진학을 하려던 때 IMF가 왔어요.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면서 가고 싶었던 대학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죠. 그 때 첫 직장이 경락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샵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을 해서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이 계속됐어요. 욱신거리는 손목의 통증을 견뎌내면서도 오로지 샵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꿈 하나로 견뎌 내고 있을 때, 턱에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더니 보기 흉할 정도로 번지기 시작했어요. 경락마사지 오일에 노출이 되었을까 싶어 피부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지요.” 마침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준비하던 피부과 원장과의 인연으로 이 대표는 VVIP고객관리를 맡게 된다. 에스테틱에서 볼 수 없었던 피부 임상테스트 등 의료적인 이론과 지식들은 그녀를 더욱 깊이 있는 피부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녀는 “당시의 공부와 경험들이 지금의 나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었던 이은희 대표. 그녀의 자리는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자리가 되어버렸고 고액 연봉은 그를 증명하게 된다. “일을 잘 할수록 그 영역은 넓어져만 갔습니다. 저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잠시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저만의 프라이빗한 샵을 만들고자 했던 꿈은 쉽게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제 꿈을 위해 퇴사를 하고는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첫 에스테틱 샵을 열었어요. 피부과에서 인정받은 실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였죠.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됐던 지인분이 거제 지세포에 펜션을 운영하신다는 겁니다. 기분전환 삼아 휴식 겸 오게 됐는데 너무나 이곳이 마음에 드는 거예요. 마침 지세포에 에스테틱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픈 초창기,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다 보니 고객 한 사람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네일아트, 왁싱, 스킨케어까지 토탈뷰티 에스테틱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대표. “바쁘고 분주했지만 마음 한편엔 답답함도 있었어요. 이유모를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정은희 대표님을 알게 되었죠. 파메스틱 론칭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습니다. 슈퍼젝션 도입으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셈이에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홈케어 홈코칭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피부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안주하지 않았다. 거제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해간 그녀는 대학진학을 다시 꿈꾸며 경남정보대학교 국제뷰티학과에 입학을 했다. 뷰티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하고 CIDESCO 수료를 하면서 43개 회원국가에서 취업이 가능한 자격을 보유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는 것’, ‘지속적인 노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 ‘실패해도 계속 도전한다는 것’일 터, 바로 이은희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샵을 찾아왔어요. 학업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예민한 피부로 스트레스가 심해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교육자 집안이라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 했었지요. 5회의 케어를 받을 때쯤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을 다시 찾은 아이는 성적도 다시 올라 현재 대한민국의 탑 순위 대학으로 진학했어요. 마지막 케어를 받으러 왔을 때 감사해하시던 아버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웃음).” “40대 여자분께서 예민한 피부 케어로 저에게 오셨다가 한결 좋아지셨는데 통영에 있는 친구분들이 다들 놀라셔서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셨대요. 거제 지세포에 있는 에스테틱이라고 했더니 비웃으시면서 센텀도 아니고 하다못해 창원도 아닌, 거제도 촌구석에 그런 게 어디 있냐고 하시더래요. 그런데 그 분들이 지금 대중교통으로 3시간이나 걸려서 저에게 오시고 계세요. 거제도의 교통 특성상 버스를 타면 안 들리는 곳이 없다보니 지세포까지 오려면 하루 시간을 투자해야 하시는데도 고성, 진주, 태안, 강원도, 서울 등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한 분이 오시면 친구의 친구, 이모, 고모 등 소개 소개를 거쳐 제 찐팬들이 되시곤 하죠. 너무 감사한 일이예요.”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연으로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고 인생을 바꿀 선택지는 스스로에게 있음을 이은희 대표에게 다시금 배워간다. “정은희 대표님의 권유로 인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 결과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에서 파메스틱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이 서울 강남이냐고 물어오세요. 혹 오실 일이 생기면 깜짝 놀라시겠죠(웃음)? 간이과세자였던 절 1년 만에 일반과세자로 만들어 주셨고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분은 정은희 대표님이세요. 저의 영원한 GOD멘토시지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 길을 만들어주고 성장시켜 주시고 제 삶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어요. 단순한 피부케어가 아닌 중점적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사관학교를 만들어 정 대표님께 받았던 귀한 가르침을 물려 줄 계획을 하고 있어요. 함께 가는 이 길이 두렵지 않게 저도 제 능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찾았다. 기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은희 대표. 피부의 미학은 기다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가고자 한다. 그녀의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1149]
    • 라이프
    2023-05-31
  • "과일선물전문점이 뜬다~!!" - 박소희 로즈애플(ROSE APPLE) 양산점 대표와의 인터뷰
    <로즈애플>은 일반 청과물 가게가 아닌 과일을 선물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과일선물전문점이다. 2016년 안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개가 넘는 지점들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일선물전문점, 로즈애플은 2018년도 양산점을 오픈하기까지만 해도 양산에서 과일선물전문점이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때였다고. 6년 차 운영 중인 양산점은 코로나와 1인 운영 매장 예약 시스템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으로 억대 매출을 유지 중이다. “고객이 모르는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제 마음에 안 들면 판매하지 않아요”라며 부드럽지만, 뚜렷한 소신이 인상 깊었던 박소희 대표를 통해 그간 스토리를 들어봤다. _ 김민진 기자 Q1. 과일이 메인이 되는 이곳만의 특별한 상품구성 또는 서비스가 있나요? 당연히 첫째는 신선함입니다. 저는 모든 과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와요. 솔직히 장사하면서 직접 시장에 가 발품을 판다는 게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인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죠. 편하게 시장도매인에게 주문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도 있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게 과일입니다. 매번 제 눈으로 보고 품종도 확인하고 이집 저집 비교해야 좋은 과일이 저에게 오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예약제로 과일 순환율이 높습니다. 과일바구니, 과일도시락 등 모두 제 손으로! 정성이 담겨 상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보니 예약이 필수죠. 예약날짜에 맞춰서 예약분의 150% 정도만 과일을 구매하고, 날짜에 맞춰서 과일 후숙과 과일 선도를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재고 발생 또한 줄일 수 있지요. 선물로 꽃 선물을 많이 하시는데요. 과일 자체로도 꽃만큼 아름다운 과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색상에서부터 모양, 향기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그리고 서비스 차원에서 아름다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생화 꾸밈을 아끼지 않고 과일의 아름다움을 더욱 끌어올려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2. 꼼꼼하게 과일을 검수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설, 추석에는 양산은 물론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있어요. 기업고객은 물론 개인고객도 많고요. 대목인 명절 2주 정도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정신이 없지만, 꼼꼼한 제품 검수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때 택배사의 배송 실수로 아주머니 한 분의 컴플레인이 딱 한 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요. 창업 초창기에 너무 당황스러운 인신공격까지 받으며 멀쩡한 상품까지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매출의 2/3 이상을 바로 환불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명절 휴무 내내 일주일 동안 전화로 모진 말을 듣고 대인기피증에 매장을 접으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제 마음을 다독이고 잡아주신 분이 바로 저희 매장 첫 손님이자 처음으로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신 고객이 계십니다. 양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이 분에게 장사하는 방법, 다양한 고객을 대하는 스킬, 내가 내 마음을 지키기 등 많은 걸 배우며 지금은 저의 스승님이자 VIP 고객이십니다(웃음). Q3. 순탄치만은 않았던 1인 창업을 통해 만들어진 운영철학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꾸준히 주문해 주시는 단골이 많습니다. 매번 상품에 만족하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고객님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지요. 그리고 제가 보답하는 길은 당연히 고품질의 과일입니다. 지금은 양산에도 후발업체들이 있어서 사실 고객님들의 선택지가 여러 개 있는데도 4~5년째 저희 매장을 사랑해 주시는 단골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죠. 요즘은 과일도 새로운 신품종부터 수입이 어렵던 과일, 새로운 과일들이 많은데요. 그런 과일들을 어렵게 구하게 되면 단가가 맞지 않아도 마진이 뚝 떨어져도 단골분들께 먼저 맛보시라고 구성해 드리는 저의 진심을 알고 계속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Q4.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대부분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요. “중요한 분께 드리니 신경 써주세요”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감사한 분들에게 혹은 중요한 행사 간식으로 필요해서 주문하시다 보니 얼마나 업체 선정을 까다롭게 하셨을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얼마나 기대하시고 이곳을 선택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혼자 하는 일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소중한 고객 한분 한분께 사랑을 담아 선물을 드려 많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48]
    • 라이프
    2023-04-26
  • 경남 양산 원동, 꿈에 정원, 신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숲속 펜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로운 매화. 흐드러지게 핀 매화밭과 반짝이는 낙동강변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순매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아름다운 고장, 양산 원동. 이곳에 숲속 요정이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숲속 펜션이 있어 인기다. ‘역대급 뷰의 노천 스파’로 SNS에서 화제가 된 꿈에 정원이 바로 그 주인공. 주간인물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산의 새로운 명소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잎사귀마다 맺힌 새벽이슬이 반짝이는 신록의 계절. 향기로운 고장, 경남 양산 원동의 꿈에 정원은 연둣빛 새싹이 움튼다. 푸른 산을 병풍처럼 두른 풍요로운 땅, 원동면 내화절골길에 위치한 꿈에 정원은 배종팔 대표가 직접 가꾼 아름다운 수목들로 꾸며진 숲속 펜션이다. 부산에서 부동산 임대업과 건설업을 했던 배종팔 대표가 원동으로 내려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처음에 토지를 구입할 때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죠. 그러나 땅을 밟아보면서 느낌이 와서 여기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을 하게 됐습니다. 주변에서도 ‘인근에 이보다 좋은 땅은 없다’며 감탄하는 이가 많았죠.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자라다 보니 원래 식물을 키우는 것을 취미로 삼아왔어요. 이참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꿈에 정원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꽃과 나무와 자연을 늘 함께하다보니 항상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황량한 산은 그의 손을 거쳐 3년 전,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숲속 펜션으로 거듭났다. 기초 토목공사부터 정원 조경, 펜션 건축까지... 모두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그의 손길로 키운 푸른 수목은 물론 귀한 자연석까지... 곳곳에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산에 건물을 세우기 위해 먼저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토목공사를 할 때 정말 좋은 수석들이 많이 나왔어요. ‘누군가 이 땅에 보물을 숨겨 놓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웃음). 이 땅에서 나온 수석들을 옮겨 지금의 정원과 계단을 꾸몄어요. 같이 작업을 한 분도 ‘이렇게 좋은 돌이 있느냐’며 함께 신나서 작업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웃음).” 봄이면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 여름이면 연둣빛 잎사귀로 신록의 계절을 물 드리는 푸른 수목, 가을이면 병풍처럼 둘러싼 산에 물드는 단풍, 겨울이면 안온하고 고요한 적막을 느낄 수 있는 곳, 꿈에 정원. 이곳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드리우는 소나무와 향긋한 천리향, 푸릇한 황금사철나무, 산수유, 야자수 등 갖은 수목이 우거져있다. 초록빛 생명력으로 생기발랄하게 자라는 이 나무들은 모두 그가 밭에 모종을 심어 키워낸 것들이다.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과 많은 자본이 필요하죠. 제반 공사도 해야 하고 건축을 하는데 많은 자본이 들거든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밭에 1,700주의 나무 모종을 사서 심고 가꿨어요. 다 큰 나무를 사서 심는다면 조경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나무 모종을 사서 직접 심고 가꿨기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한 포트에 3,000원 하는 나무 모종이 이젠 30만 원이 훌쩍 넘는 큰 나무로 자랐습니다. 이렇듯 제가 심고 가꾼 나무들로 직접 조경을 하고 가꾸기에 더욱 애정이 깊죠(웃음).”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펜션 건물은 마치 발리의 리조트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넓은 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정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백미는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노천 온수 스파다. 야자수, 산수유, 황금사철나무, 소나무 등 나무들로 둘러싸인 온수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숲속에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가족들과 찍은 인생 사진을 올리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SNS 상에서도 ‘역대급 예쁜 뷰의 노천탕 숙소’, ‘숲속 요정이 살 듯한 펜션’ 등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에 한 단골손님은 “이곳에 오면 숲속에서 잠드는 것 같은 휴식을 느낄 수 있다”라며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와 아름다운 정원, 맑은 공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순간이 바로 힐링”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깔끔하게 정돈된 펜션을 가꾸기 위해 배종팔 대표의 손은 한순간도 쉴 틈이 없다. 자식처럼 애정으로 가꾼 수목들과 이름 아침 지저귀는 산새들, 따뜻한 청란을 낳는 암탉, 수줍은 꽃망울을 틔어 인사를 건네는 야생화를 돌보는 그의 손길은 언제나 분주하다. “제가 좋아서 한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곳을 좋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브라이덜 샤워, 돌잔치, 칠순잔치 같은 이벤트를 즐기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볼 때, 저도 같이 행복해집니다(웃음). 이곳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신록의 계절, 꿈에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47]
    • 라이프
    2023-04-13
  •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2023 고양국제꽃포럼’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화훼 및 원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의 상호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함께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된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 산업과 원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세션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며, 발표에 앞서 개회식과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국제화훼무역기구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사무국장 △업사이트 임강후 대표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지앤핑 렌(Jianping Ren) 수석 식물 육종가 △PHOOL 안킷 아가왈(Ankit Agarwal) 대표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또 △화훼 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의 꽃꽂이 시연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실비에 마미아스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 산업의 트렌드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 산업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뒤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개성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Ag Tech(농업 기술)’를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팬 아메리칸 시드의 수석 식물 육종가 지앤핑 렌은 ‘화훼 육종의 변화: 과거와 미래’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Trade & 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대표 안킷 아가왈이 연사로 나서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의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작가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심사장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대표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디자인’을 큰 주제로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리차드 레이놀즈 작가는 ‘화훼 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제플로리스트조직의 심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마스 래츠커는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국제플로리스트 조직의 사이먼 오그리젝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 산업의 차세대 도전 과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3 고양국제꽃포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예매 페이지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인 및 10인 단체 할인도 함께 가능하다. 포럼 참가자는 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4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적은 사전자료집이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 산업의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의 역사와 함께하고, 고양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매년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며 고양 화훼농가를 넘어 대한민국 화훼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했고,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찾는 매력적인 글로벌 화훼박람회로 성장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마이스 산업, 한류콘텐츠 등을 결합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 융복합 산업의 첨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을 앞에서 견인하고, 뒤에서 떠받치는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론연락처: 2023 고양꽃포럼 운영사무국 브로스그룹 박종옥 팀장 070-4467-99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라이프
    2023-04-10
  • “태권도 정신이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활체육・엘리트, 겨루기・품새・시범 등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태권도 정신은 개인, 사회, 이념의 가치를 모두 포함한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극기(克己)와 홍익(弘益)의 정신이다. 각박한 현실, 치열한 경쟁 속에 내면은 점차 나약해지고 정서는 메말라 간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5대 정신 <예의 , 인내 , 염치 , 극기 , 백절불굴>은 비단 수련생들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태권도 감독 출신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나가며 성공한 사업가로, 진정성 있는 민간외교관으로 불리는 이가 있다. (주)천우테크 대표이사, 주한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이자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인 김상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서 하나를 우직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것은 자신있다”며 웃어 보이는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라고 전한다. 듬직한 외모에 시원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김 회장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두고 마주 앉았다. _심원정 편집위원, 김유미 기자 할렐루야 태권도단 초대감독 역임 ‘태권도’에 관한 끝없는 미담 제조기 6년 째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 회장은 미국 링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취득하고 에버그린대학교 사회학 명예박사, 그리고 코헨대학교에서 <태권도와 가라데의 상호관련성 연구(전통주의 역사관에서 고찰한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정진해가는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어린 시절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주 종목은 1,500미터 장애물 뛰기.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보니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그 때 열심히 운동한 덕에 지금도 체력은 자신있습니다(웃음).” 1987년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할렐루야 태권도단에서는 초대감독을 맡았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은 당시 11체급 중에 8체급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시범, 격파, 호신술(실전 겨루기)을 가르쳤어요. 제재소에서 송판 2.5cm 나무를 끊어와 연습하곤 했습니다. 시범단의 경우 도약할 때 탄성이 없으면 부상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근력이 있어야 해요. 육상을 할 때 익혔던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할렐루야 태권도단 선수들에게 적용했었는데 그게 좋은 성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에 관한 김상진 회장의 미담과 비하인드스토리는 끝이 없다. 2007년부터 10년 넘게 내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태권도 전용훈련장 건립에 힘을 보태고 태권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내에 방한했을 때는 합숙훈련을 지원, 병원 치료를 돕는 등 매년 4천만 원 이상을 후원해 오고 있다. 메일로 직접 소통하며 훈련 방법과 스케줄 등을 직접 전수한 끝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라훌라 닉파이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극적인 일화도 있다. 메달은 2회 연속 이어졌다. 고신대학교와의 인연도 깊다. 태권도선교학과를 만들어 겸임교수를 맡은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해외 개발도상국 곳곳을 지원하고 올해 4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한 마디로 태권도에 관해서만큼은 ‘진심’인 김 회장이다.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회 연속 단장 겸 감독 맡아 ‘키다리아저씨’ 별명 얻어 올해 4월 24일 막을 내린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금메달 2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제1회 서울대회 이후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06년 서울에서 창설되고 2007년에 2회 대회를 인천에서 치른 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중에도 세계 62개국에서 1천여 명의 부문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한국에서 15년 만에 열리는지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 대표 선수들 또한 대회에 목말라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안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컸지요.” 2018년 대만 세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단장 겸 감독을 맡아 선수단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온 김상진 회장. 그는 대회 준비 때부터 폐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독려하고 지원했다. 국내 입상 선수들뿐만 아니라 어렵게 대회에 출전한 여섯 개 외국 팀에게도 후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여건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일찍부터 훈련장에 나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꼭 한명 한명 붙잡고 얘기하지 않아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서로 와 닿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열린 대회였는데도 선수 개개인과 지도진이 성실하게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파이팅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태권도의 뿌리이자 타 무술과의 뚜렷한 차이점인 ‘품새’, 의미와 가치 재조명돼야 김 회장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겨루기 스포츠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태권도에 품새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것.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겨루기만 부각되어 단순히 스포츠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품새는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해 종합적으로 완성해야하는 태권도의 최고경지에요. 인성과 품성을 강조하는 품새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나옵니다.” 품새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규정된 형식(틀, 型)에 맞추어 지도자 없이 수련할 수 있도록 이어 놓은 동작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기원 심사규정은 품・단 응시별 실기과목을 9단까지 구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품새는 공격과 방어의 기본동작을 연결, 수련함으로써 겨루기 기술향상과 동작 응용능력 배양하는 태권도의 뿌리”라며 “형식적인 지도가 아닌, 품새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행히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이 품새를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후, 세계 각국에서는 품새 수련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새 수련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김 회장은 “런던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올림픽 대회를 참관하고 있는데 올림픽과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관중석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겨루기로 대결하는 올림픽의 경우 자기 나라, 자기편만 응원을 합니다. 당연한 거죠. 하지만 품새선수권대회는 자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선수들이 멋지게 해낼 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응원합니다(웃음).” 본인 2000만 원 기부, 기금 등 모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체육관 월세 지원 “어려운 시기, 태권도 정신으로 위기 이겨냈으면” 태권도의 근본이 되는 ‘품새’의 위상을 올리고자 애쓰는 그는 같은 차원에서 태권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체육관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태권도 체육관 615곳에 월세를 지원했다. “현실적인 지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육관별로 50만 원씩, 부산지역 내 총 615개 체육관에 지급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하는 체육관에 월세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3억 75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은 각종 연수나 행사 등에서 절약해 모은 협회 저축금과 상조 복지기금을 해약해 마련했다. “최일선에서 태권도 보급과 지도를 책임지는 체육관이야말로 태권도 발전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선수생활을 거쳐 체육관을 13년간 운영한 바 있다 보니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얼마나 어려우실지 잘 압니다. 관장, 사범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지난 8월 9일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부산경찰청,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 13명과 다문화 대안학교 3개교에 1년간 태권도 수련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밝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 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2만 6천여 명으로 결혼이민자 자녀의 증가와 중도입국자녀 유입 등으로 학령기 자녀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활성화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수련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가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종목에서 부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김상진 회장은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과 열성적으로 지도해 준 지도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겸손한 말을 이어갔다. “협회는 사조직이 아닙니다. 태권도인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해 국민의 체력향상과 정신력을 배양시키는 일만 하면 됩니다. 본연의 역할만 생각한다면 니편, 내편 나눌 일이 없지요. 회장에 자리한 이후 판공비를 비롯해 협회 돈은 쓰지 않고 사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집행되는 일들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태권도와 엘리트 태권도, 품새・겨루기・시범 등 태권도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상진 회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이노비즈 부산·울산지회장 자격으로 2017년 7월,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KEBA)’를 발족한 바 있으며 이후 양국의 경제 협력으로 한국 외무부의 승인을 거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회원사 중 26개 사의 민간 경제사절단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를 이끌고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물라투 테시호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의 협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내 약 60만 평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전용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천우테크는 세계적인 금속표면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배관 후처리 공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설립 이후 꾸준한 혁신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해오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임직원의 노동 환경 및 지역사회 고용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천우테크가 개발한 환경 친화적 금속표면처리제 ‘CW-R2’는 질산, 불산 등 유독 물질을 사용하던 기존의 금속표면처리제와 달리 약품에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밀폐된 공간에서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강관의 표면을 부동태피막처리 하여 표면의 녹과 부식 발생을 방지해 스테인리스관의 수명을 높이고, 처리 공정을 단순화시켜서 발생하는 폐수량이 줄어들어 처리 비용이 절감돼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141]
    • 라이프
    2023-01-27
  • 책 한 권으로 시작된 법조인의 꿈! 휴머니즘을 실현한 명법관, 광주변호사회를 대변하다
    최근 장정희 변호사가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정희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감동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제1부회장을 맡아 회무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 됐다. 주간인물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지역 법조계를 이끌어갈 리더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장정희 회장은 명망 높은 법조인이다. 그의 고향은 전남 영광. 3남 2녀의 셋째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그가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고. “초등학생 때 우연히 변호사에 관한 책을 읽게 됐어요. 주인공인 변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변론을 하고 천신만고 끝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변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는 그 책에 영감을 얻어 변호사를 꿈꾸게 됐어요. ‘나중에 커서 변호사 되면 어떻겠느냐’는 제 말에 크게 기뻐하시며 대견해하던 부모님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그 이후로부터 자연스럽게 장래희망은 변호사가 되었습니다(웃음).” 변호사란 직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순수한 시골 소년은 한 권의 책에 깊은 감명을 얻어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학(苦學)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입주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었고 고등학교도 영광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변호사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당시, 1987년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절실함에 공감해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죠. 대학교 2학년 때 ‘통일선봉대’로 참여했다가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고시공부를 시작해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눈빛이 살아있는 청년.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사법연수원에서 진로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애당초 변호사가 꿈이었지만 판사의 길은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다신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결국 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판사로 임관한 이후에도 법관으로서 직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20년 가까이 법관으로 살며 만인에게 공정한 법 앞에 억울한 이가 없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 해왔다. 명법관으로 이름이 높았던 장정희 회장. 평소 특유의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태도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일례로 장흥지원장을 역임할 당시, ‘상·하반기 지원장 적합성 평가 9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그 덕망이 높았다. 후배 법조인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장정희 회장은 평소 강연 때마다 법관의 필수 덕목으로 ‘경청(傾聽)’을 꼽는다. “법관의 필수 덕목은 경청이죠. 판사로서 재판을 진행할 때마다 당사자의 말을 끝까지 차분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법정에서 당사자들은 판사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사정은 있지만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법 불신의 원인은 소송당사자들과의 소통 부재에서 오고 이 같은 소통 부재는 법관들이 당사자들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 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가 원하는 재판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법관 앞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관 더 나아가 법조인의 최고의 덕목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결. 그 판결을 내리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기록을 검토하고 고뇌했던 시간들로 그는 청춘을 보냈다. “판사로 일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죠. 왜냐면 형사사건의 경우, 중형이 선고됐을 때와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판결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 살인 사건 같은 강력 사건에서 목격자나 증인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확실한 물증도 없는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할 때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20년 가까운 법관 인생을 뒤로하고 그는 2015년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했다. 고위직 법관으로 전도유망한 길을 앞두고 그가 돌연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법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에서 대부분의 주요 보직도 거쳤고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사건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지요. 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관으로서의 삶은 어찌 보면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늘 새로운 길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지낸 송기석 변호사와 2018년, ‘법무법인 감동으로’를 설립했다. 6개월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한 이상길 대표 변호사를 영입, 민사, 형사 사건의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법무법인 감동으로’는 특화된 법률서비스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서울 서초동에 분사무소를 개소,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송삼현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호남과 서울 수도권을 잇는 강소 로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민사와 형사 사건은 보통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경우가 많죠. 법원 부장판사, 검찰 부장검사를 역임한 구성원들로 민사와 형사 사건의 협업 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측면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중요한 사건이라도 멀리 서울, 경기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많은 사건을 맡았던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물었다. 대표 사건을 꼽는 여느 변호사들과 달리 그는 사회적 울림이 있는 한 사건을 들었다. “의뢰인은 한국인 남편에게 시집을 온 외국인 여성이었어요.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어느 날 과로사로 사망하게 되고 의뢰인은 근로복지공단을 대상으로 유족급여를 청구했죠.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급여 지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도 패소를 했어요. 이후 저를 찾아온 의뢰인을 통해 억울한 사연을 듣게 됐습니다. 항소심에서 남편의 사망과 과중한 업무의 연관성을 밝혀냈고 결국 승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아보면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국어도 서툴기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점점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상에 발맞춰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광주국제교류협력단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오피니언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명법관으로 유명한 그지만 사건을 맡을 때면 변호사를 꿈꿨던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항상 경청하는 법조인이 되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건에 임하는 것. “변호사는 항상 의뢰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의뢰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건을 수임하다 보면 자칫 소홀하게 대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죠. 결과의 승패를 떠나 소홀하게 대한 사건의 의뢰인을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반면 패소를 했으나 사건에 임할 때 정말 내일처럼 최선을 다 한 사건은 의뢰인도 결과를 떠나 정말 고마워하더라고요. 의뢰인들의 입장에 서서 항상 경청하는 태도로 사건에 임하는 것이 변호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강소 로펌을 이끌고 있는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앞으로 지역 법조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당선 소감에 대해 그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청년 변호사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고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아울러 법치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장정희 회장은 △변론권 침해 방지 △전자경유제도 실시 △회관 리모델링 △경유증지 단가 인하 △외부위원 추천 시 청년변호사 우선 고려 △신입회원과 선배회원 간 결연 △변호사 직역 수호 및 확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법원·검찰·경찰 평가를 통한 사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바른 사법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광주지방변호사회 법관·검사 평가 특별위원회 외에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불합리한 일이 생기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사법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바쁘게 일하는 중년인 장정희 회장은 아내, 이화영 씨와 함께 슬하에 2녀를 둔 다정한 가장이기도 하다. 인터뷰 말미, 그는 “가장 고마운 사람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라며 자랑을 잊지 않는다.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과 화목한 가정이 가장 큰 버팀목이자 자랑이다. 법조인의 휴머니즘을 담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된 꿈은 진행형이다.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고학으로 꿈을 이룬 청년, 명법관으로 살아온 20년, 열정적인 변호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늘날까지... 그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대구·경북 최초! 믿을 수 있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개발, 도움에 도움을 더하는 ‘케어플러스’
    대한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해 고령인구가 80만 명 이상 증가로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병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며 더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병시스템이 절실하다. “요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간병인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최소한의 핵심적인 정보로 간병인이나 병간호 일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한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플러스’ 개발자, 이종화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는 대구 토박이로 오랜 시간 지역 봉사를 통해 앱 구축의 영감을 얻었다. _김민진 기자 Q1. ‘간병’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서로 매칭해주는 <케어플러스> 플랫폼은 상호 간에 이점이 뚜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간병 서비스라는 것이 일상생활 중에 쉽게 접하는 범위가 아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 어디서 어떻게 간병인을 찾아야 할지 까마득하지요. 특히, 간병인의 경력이나 고용 비용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 구인 자체부터 고민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익히 들었습니다. 게다가 간병인을 구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앞서 계약 조건과 다르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인 것도 알게 됐지요. 대구에서 나고 자라며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도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한 소식이 들리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해 모바일 앱까지 개발하게 되며 일이 커졌네요(웃음). 케어플러스는 서비스 이용의 시작을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휴대폰 앱에서 간병인을 요청하는 장소, 시간, 날짜 그리고 환자 상태만 등록하면 보호자는 간병인의 경력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쉽고 빠르게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우수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간병인이 계약 조건에 대해 애초에 정확하게 짚고 진행하기에 추가 비용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없지요. Q2. 체계적인 병간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찾기가 어려운 간병인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시스템이네요? 그렇습니다. 기존의 구직 방법은 알선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간병 요청 시간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중증 이상이면 더 많이 돌봄이 필요한데도 경증 환자의 간병과 똑같은 일급을 받습니다. 사실 간병인의 직업군은 프리랜서라 원하는 날짜, 시간, 거리, 급여 등 근무조건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수요자의 요구사항에만 응해야 하는 현실이다 보니 프리랜서의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간병인의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이러한 애로사항에 중점을 둔 케어플러스 앱은 구직할 때 원하는 조건을 간병인 스스로 선택해 꾸준히 일자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급여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간병인들은 여러 알선 회사에 등록하면서 간병인 배상책임 보험료도 각각 납부해야했는데요. 케어플러스에서는 근무한 일수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게끔 되어 있어 기존의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현저히 감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Q3. 업계 최초 ‘복수카드결제’시스템으로 부담이 큰 간병비 문제 해결을 돕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현금결제만 하는 부분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다수 인원의 보호자가 카드 결제로 할부도 가능하도록 안심할 수 있는 PG사 결제 서비스를 앱에 연동해 안전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이로써 연말정산처리와 함께 간병비를 가족 간에 분할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죠. 이와 더불어 간병비는 앱 내에서 간병인과 보호자 간의 협의가 가능하기에 서비스 진행 중에 추가적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는 일절 발생할 수 없고, 간병인은 서비스 종료 후 다음 날부터 언제든지 간병비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Q4. 어르신들도 사용하기 쉽다는 앱의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략한 질문으로 호평 일색인 <케어플러스>를 통한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신다면. 배달주문보다 사용법이 쉬워요. 앱에 접속하여 복잡하지 않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간병인 찾기’ 또는 ‘간병일감 찾기’ 중에 희망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보호자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고를 등록하면 간병인은 공고리스트를 조회해서 원하는 공고를 선택하고요. 간병 비용을 책정하여 입력하면 보호자는 간병인 리스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간병인을 선택하면 매칭이 성사됩니다. 매칭 절차가 간단해 휴대폰 조작이 어려우신 분도 쉽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지요. 간병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분야이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서비스는 아니기에 간병 관련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고,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간병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간병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유지와 근무환경을, 보호자에게는 간편한 간병인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향후 일자리 창출의 효과로 간병인 수가 급증하여 수요와 공급 체계에도 균형을 찾을 수 있죠. 따라서 간병인 매칭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을 포함하여 새로운 간병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케어플러스> 개발과정 단 6개월 만의 놀라운 성장 속도인데요. 앞으로 나아갈 ㈜씨플러스 비전이 궁금합니다. 요양기관, 협회 등 전국적인 MOU 체결로 곳곳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정형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케어플러스’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간병 서비스는 환자가 존재해야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어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주식회사 씨플러스는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그 과정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간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간병인 매칭 서비스부터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까지 간병 서비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간병케어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144] 현 (現) -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 - 한일미디어 대표 - 국제라이온스클럽 365-A대구지구 와룡라이온스클럽 회원 -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대덕로타리클럽 회원 - 영남대학교 법률아카대미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 대구시 북구 구암동 방위협의회 부회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사무총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서대구지회 회장 -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대구광역시지부 달성지회 초대회장 - (사)벤처기업인협회 회원 주요 수상 경력 - 2005년 11월 대구지방경찰청 강희락 청장 감사장 - 2017년 12월 대구시남구의회 서석만 의장 표창 - 2017년 12월 대구시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표창 - 2018년 12월 홍의락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1월 곽대훈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5월 김부겸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12월 제501보병여단장 고영준 대령 감사장 - 2021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 표창 - 2021년 11월 주호영 국회의원 표창 - 2022년 01월 대구시의회 장상숙 의장 표창 - 2022년 12월 대구시 류한국 서구청장 표창 - 2022년 12월 국민의 힘 이인선 국회의원 표창 외 다수
    • 라이프
    2023-01-27
  • 한평생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고향 발전 위해 적극 앞장서야”
    인구 변화 추이가 심상치 않은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맞물리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 인구 절벽이 심화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에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다. 20년 사이 인구가 5.2배 증가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 바로 그곳. 자녀 키우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현동은 특별히 자녀를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조용한 도심지역으로 소리 없이 강한 현동을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60년이 넘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삶을 살아온 김범수 마산합포구 현동주민자치회장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Q1. 인구감소시대에 인구 증가로 주목받는 마산합포구 현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으로 풍수와 경제, 인심 그리고 자연 등이 언급돼 있는데요. 이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현동입니다! 8개의 자연부락(自然部落)으로 구성된 현동은 과거에는 90%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LH가 시행하는 현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2003년도에는 인구가 2,700명이었고 올해는 14,000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남양휴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2024년에는 17,000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지요. 그러다 보니,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현동주민자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2.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봉사활동 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남매 일곱째로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제가 열두 살이었을 때 일찍이 선친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저희를 키우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나도 커서 우리 어머니처럼 가족을 위한 헌신과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사는 그 지역에 나눔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꿨지요. 지금껏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5남매 덕분입니다. 마산시농협 이사, 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장, 현동초등학교 동창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현동주민자치회장과 합포구 주민자치회 부회장을 겸임하기까지 소위 말하는 거마비로 나오는 예산 등에도 일절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바른 마음과 헝그리 정신으로 아끼고 아껴서 오직 주민들께 돌리는 활동을 당연시 해왔지요.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수다도 나누고 천연기념물 수달도 지키는 현동 수달마켓에서의 아나바다, 어린이 사생대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부족한 예산 속에서 지역에 계신 분들의 많은 도움과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지역 토박이로서 오랜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제 나이 24날, 처음으로 지역 단체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출발지가 현동자율방범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때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현동은 산지가 많은 관계로 타지에서 차를 몰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늦은 밤, 차들이 길모퉁이에 주차를 해놓으면 가로등도 없고 취약지구이니 빨리 딴 곳으로 이동하시라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도 힘든 줄 몰랐지요(웃음). 그 이후에도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즐겼던 것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기에 지금껏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단합된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네요. Q4. 2023년 현동주민자치회 활성화 방향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동에는 지역 문화제인 당마산성이 있습니다.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거나 훼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지요. 현동 초등학교의 남쪽에 우뚝 솟은 이곳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동의 대표적인 주민 힐링공간이 된 유수지에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사기업이 아닌, 주민자치회가 관리하는 방향으로 안건을 내고자 해요. 과거, 갈대와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악취가 나고 해충이 들끓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피 장소의 유수지가 ‘환호연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0그루 수국을 식재하고 웅장한 돌탑을 설치했던 성공 사례가 있거든요. 끝으로, 2년 동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현동주민자치회장 1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현동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일을 이어갈 현동주민자치회장 2기를 위해서 저 또한 열심히 돕겠습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살기 좋은 양산 덕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갑니다”
    주민은 권력을 지닌 정치가나 전문가들에게 이끌려가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들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들은 대부분 소수 전문가나 전문화된 활동가들에 의해 수행되어 왔다. 그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은 주민자치활동의 대상 또는 수혜자의 역할 만을 해온 것이다.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하여 동에 설치되는 ‘주민자치회’는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사결정기구다.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하며 변화하는 지방분권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비전과 목표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경남 양산 최초의 주민자치회.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덕계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속, 위원장에서 회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서창현 회장을 만났다. 양산 덕계에서 10대째 고향을 지키고 있는 그는 진정성 담긴 애향심으로 살기 좋은 덕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_김유미 기자 두 갈래로 흐르는 강줄기 사이에 자리 잡은 ‘큰 시내 사이에 만들어진 마을’, 덕계는 큰 ‘덕(德)’자와 시내 ‘계(溪)’자를 합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에서 분동된 덕계동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산업·유통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근 대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그에 발맞춘 지역 개발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등으로 드물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회야강과 천성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14개 면동 중 인구가 적은 편에 속했던 양산 덕계는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이제는 주목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정말 쾌적하고 여유로운 곳입니다. 저처럼 지역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들과 새로 조성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도 마을 주민 간 소외나 불화가 전혀 없어요. 어떠한 안건에도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평화롭게 해결합니다. 정말 다들 마음 좋은 분들이세요. 갈등이 없다보니 저는 조용히 맡은 일만 하면 됩니다(웃음).”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어 보이지만, 리더이자 책임자로서 서창현 회장의 역할은 상당하다.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때론 카리스마 있게, 때론 포용력 있게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가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덕계동 한마음축제’가 3년 만에 덕계동체육회(회장 방영한)와 덕계동 주민자치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클래식 공연,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2022년 덕계동 주민총회’도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에는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2023년 덕계동 주민자치회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자치회의 꽃은 주민총회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동의를 얻어서 마을 사업으로 정착화 시키는 것이지요." 얼마 전 ‘한평정원 조성사업’도 큰 관심을 끌었다. 도심 속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꾸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주변 환경 조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덕계동행정복지센터 옆,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 동일2차아파트 후문 산책로에 한평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보기 싫은 공간이었지만, 이번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서창현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덕계동의 환경미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원 및 덕계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잡초 제거 및 계절꽃 식재 등을 통해 한평정원 관리에 힘을 쏟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입니다.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착시키려면 주민이 대표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 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학교운영회와 같은 제도적으로 시민참여가 보장된 자치기구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우리 덕계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기가 사는 곳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많은 참여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찬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에게 더 필요하고 와닿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무엇보다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면을 빌어 박은미 덕계동장님을 비롯해 많은 유관 단체 자생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협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달성서씨 10대손인 서창현 회장, 지역에서 건실한 건설사를 운영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특별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내 고향, 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작지만 큰 행복”이라는 그와의 따뜻한 만남이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고된 노동과 집념, 지혜가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 ‘상황버섯’
    양산 동면 법기수원지는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곡수원지(1909년)에 이어 1932년에 완공된 이곳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의 식수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수십 년 동안 인간의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79년 동안 ‘금단의 땅’이 되었다가 지난 2011년 7월 15일, 댐과 수림지 일부를 일반인에 개방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하며 1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하루 수천t 정도가 부산에 공급된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산골 마을,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 입구에는 1급수 맑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 농장이 있다. 청정한 자연과 맑은 정기를 담아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바로 그곳이다. 1999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아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양동수 대표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과 꼼꼼한 품질관리로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생산해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상황버섯이 건강에 좋은 귀한 작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의 모든 식물 중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은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을 촉진해 암 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서 종양을 저지하는 효과 또한 크다고 한다. 소화기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에 좋고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의 균사체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고 NK Cell(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도우며 면역기능을 강화해 준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상황버섯을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 같은 형태를 유지하다가 다 자란 후에는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것처럼 보여 ‘수설’이라고도 한다. 그 중에서도 장수상황버섯은 특히 더 노란빛을 띄는데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장수상황버섯은 약용버섯 중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하늘이 준 귀한 선물 ‘상황버섯’ 국내 최초 공중재배 시작해 경남 거창이 고향인 양동수 대표, SK주유소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유소를 인수받아 운영할 만큼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기름을 공급하던 거래처 농원과의 인연으로 상황버섯을 알게 된다. “당시에 상황버섯 1kg 가격이 280만원에 달할 때였어요. 도대체 어떤 버섯이기에 이렇게나 비쌀까? 얼마나 좋기에 이 가격에도 사람들이 찾을까? 호기심이 들었죠. 그러던 중 농원에서 종균기능사로 일하던 분께서 상황버섯을 한번 키워보지 않겠냐고 제의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종균도 편하게 공급받게 되어 큰 투자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시작한 일이 제 일생일대의 과업이 되어버린 셈이죠(웃음).” 마땅한 부지를 찾던 중 청정한 환경이 1순위라고 생각되어 지금의 법기수원지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부업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상황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재배방법을 연구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파고드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결국 상황버섯 재배는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공중재배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도 계속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기존에 원목(참나무)을 땅에 놓고 키우는 재배 방식은 상황버섯이 자라면서 흙이나 모래 등을 같이 품어버리기 대문에 수확 후 손질과정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양 속의 오염물질이 상황버섯에 일부 흡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예 땅에 닿지 않게 공중재배 방식으로 재배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군요. 현재는 많은 농장들이 공중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버섯의 품질은 물론, 공간 효율도 좋고 관리도 수월하기 때문이지요.무엇보다 생산량도 바닥에 세워서 하는 것보다 4배 가량 많습니다.” 무농약농산물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 선정 건강을 위해 먹는 상황버섯, ‘제대로 키워야한다’는 사명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국산 100%품종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매년 무농약농산물인증을 갱신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여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도 지정되었다. KBS ‘6시 내고향’과 ‘한국재발견’,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수많은 언론과 매체에서도 주목해 보도된 바 있다. “2년마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해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재배하다보면 자연히 좋은 품질의 상황버섯을 생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닮듯 농산물의 품질은 재배하는 사람을 닮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친환경으로 재배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내가 먹고, 우리 가족이 먹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작은 것도 허투루 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친환경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뒤를 잇고자 공부 중인 딸의 역할이 컸다. “확실히 젊은 사람은 다르더군요. 창의적이고 정보력도 뛰어나구요(웃음). 최대한 친환경으로 길러내기 위해 벌레를 살피고 책을 찾고 하더니 국내에서 알아주는 벌레 박사님을 농장에 초청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개구리도 키워보고 잠자리도 넣어보고 물리적, 생물적 방제에 미생물 방제 등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찾으시는 상황버섯이니 더욱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산물은 단순히 상품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품질의 버섯 재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상품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해 20년 넘게 찾아주시는 고객들 생각에 가격 못 올려 상황버섯은 나무에 종균을 심어 1년 정도를 키워서 수확한 다음 제대로 건조시켜야 제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 버섯 원형으로도 판매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여먹기 편리한 절편의 판매가 많은 편, 국제장수상황버섯은 현재 법기수원지 앞 농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직접 현장 판매를 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쇼핑몰(e-경남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택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상황버섯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의아해하실 겁니다.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최상품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그 가격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그동안 농장운영에 필요한 종목값과 인건비 등 모든 것들이 올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20년 넘게 저희 농장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부담을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인건비를 줄이고자 그는 365일 버섯과 함께 한다. 모든 버섯이 그렇지만 특히 상황버섯은 온도・습도・환기가 중요하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휴면기를 주는 것이 다음 해의 생장에 유리해 수분공급 없이 그대로 놔두게 되는데(양 대표는 ‘잠재운다’고 표현했다) 그 때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는 농장 안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버섯을 살핀다. “버섯을 기르는 법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버섯 그 자체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죠. 그때그때마다 버섯이 자신의 상태를 알려오고, 그동안 버섯과 함께 보낸 시간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니까요.” 상황버섯은 약재로도 좋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건강음식이라고 강조하는 양 대표.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닭백숙이나 돼지수육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돼 훨씬 풍미가 살아나죠. 무미무취가 특징이다보니 상황버섯은 어디든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육수를 이용한 국, 탕은 물론이고 밥을 짓거나 김치나 된장을 담글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더해지니까요.” 양동수 대표는 이리저리 계산하지 않는다. 진득하니 그냥 버섯 자체에 애정을 쏟아낸다. 그게 벌써 24년이 됐다. 그에게 농사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실현시키는 삶의 한 부분이다. “버섯과 함께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한없이 너그러워져요. 남은 인생도 상황버섯과 함께 하겠습니다(웃음).” 인터뷰 말미, 그는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준 아내(신수연 대표)와 5년 전부터 함께 하며 영농후계자 과정을 밟고 있는 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의 오랜 노하우에 젊은 감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상황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더욱 굳건히 서길 기대한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사람도 차도 쉬어가는 곳! 수입차 전문, ‘休 모터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중평로 40, 차분한 그레이톤의 단층 건물이 눈에 띈다. 하얀 바탕에 커다랗게 쓰인 한자 ‘休(휴)’, 그리고 MOTORS. 여유로운 진입로와 주차공간까지... 카페처럼도 보이는 이곳은 오성택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전문정비업체다. _ 김유미 기자 아주 어릴 때부터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해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오 대표. 버스 회사에 입사해 정비를 배우며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또래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다보니 제가 선택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에는 불안하기도, 조급한 맘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자는 생각을 먹고 부터는 실력을 키우는데만 전념했어요. 마음을 굳게 먹고 나니 좋은 기회가 계속해서 생기더라구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선박엔진 정비・수리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 오 대표는 해군, 해경 요트엔진 정비를 담당하며 또 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부산, 사천, 동해, 군산, 부안, 인천 등 전국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여행 삼아 다니며 즐겁게 일했어요. 연봉도 꽤 높았구요(웃음). 그런데 2년 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장이 대부분인 이 일을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예 집을 떠나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결국 이후 부산 푸조 AS센터에 입사하며 자동차 정비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론 및 실무 교육을 통해 오 대표는 계속해서 담금질을 했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하고 야무졌던 그는 인사, 경영을 함께 배웠고 울산 센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는 매니저까지 승진하며 성장했다. “처음에는 임시 파견으로 울산 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정착을 했어요. 이곳에 너무 좋더라구요. 4년 조금 넘게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곳에 스카우트되어 수입차 정비팀장으로 일했어요. 이때 경험하고 쌓은 노하우들이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성택 대표는 3년 전, 휴모터스를 창업하며 정비 리프트를 하나만 설치했다. 여유로운 주차공간에 비해서는 파격적인 공간구성이다. 1:1로 고객과 소통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단다. 대기실 역시 정비공간과 맞먹는 크기, 깔끔한 모습이 오 대표의 성격을 닮았다. 중간 창으로 내 차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고객 배려의 일환이다. “저부터가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요(웃음). 고객분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차에 문제가 있거나 염려되는 불편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편안한 공간에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리프트도 마찬가지에요. 욕심으로는 2~3대도 설치하고 싶지만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한 대 한 대 집중해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서 과감히 1대만 설치했지요.” 휴모터스에서는 엔진오일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부품 단가는 얼만지 공임비는 얼만지 꼼꼼하게 기재된 명세서를 제공한다. 방문 후기에는 이곳의 세심한 고객 배려와 꼼꼼한 정비 실력에 대한 칭찬 글 일색이다. 특히 오성택 대표의 전문분야인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차량 정비는 동호회 등에서도 입소문이 나 일부러 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 정비 실력은 기본, 자동차 문외한인 고객들에게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그의 친절함과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정비를 진행하는 신뢰감, 그리고 꼼꼼하게 내역을 밝히는 정직과 신용, 그 바탕에 깔린 고객 배려까지... 휴모터스는 특히나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데 바로 이 이유에서다. “정말 단순히 자동차가 좋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리를 알수록 정비하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나더라구요. 자동차는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휴모터스를 찾아주시고 만족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늘 힘이 납니다(웃음).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 소통 그리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며 열심히 운영해나가겠습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풍부한 실무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두각 / 울산, 형사 전문 변호사
    최근 강승모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는 민선 8기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체 기구로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회 명칭 변경 권고에 따라 위원회 명을 기존 시민신문고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고충민원처리 업무만을 담당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을 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함으로써 신분보장을 강화하고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법적 기반을 갖춘 위원회로 출범함에 따라 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역랑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인물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법률 조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승모 변호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승모 변호사는 울산이 고향인 그는 청년시절, 육군사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았다.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군인을 꿈꿨던 그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승이 되겠다’는 교육자를 꿈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는 길’임을 깨달은 그는 법률가의 길을 선택했다. “단순히 생업에 종사하기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때,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교육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서야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생활 속 많은 분쟁으로 가정이 무너질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부산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시 4회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현재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로 울산남부경찰서 법률상담관, 울산지방법원의 법률상담관,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옥동에 있는 법무법인 신세계는 문턱이 낮은 열린 법무법인을 지향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으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플 때도 하루 속히 의사를 만나야 병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듯이, 분쟁이 생길 때도 하루 속히 변호사를 만나야 사건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변호사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뢰인들 가까이, 힘이 될 수 있는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법률시장에서 강 변호사는 특화된 법률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그는 음주운전, 성범죄, 토지보상, 이혼소송, 기업법인회생 파산 등 각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는 것. “형사 분야와 개인법인회생, 파산, 이혼소송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송 케이스를 통해 얻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변호사인 그는 사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 한다. 상담 과정에서부터 마지막 소송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 한다.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묻자, 강승모 변호사는 기소 후 1심 무죄를 받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의뢰인은 갓 서른이 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의료 계통 치료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하며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죠. 어느 날, 한 여성 환자분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발을 당해 한순간에 직장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병원 측의 CCTV 자료를 봐도 성추행 혐의를 찾아보기란 어려웠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증거 영상을 봐도 아무런 혐의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수차례의 법정 다툼을 통하여 억울함을 증명한 끝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을 준비하고 있는 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려운 경기에 기업회생, 파산과 관련된 법률 수요도 늘고 있다. 많은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사건일수록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의뢰인은 울산에서 중장비 대여 업체를 운영하던 부부였어요. 신용도가 낮아 두 아이들 앞으로 사업자를 내서 사업체를 운영했죠. 그러다 중공업 경기가 나빠지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 아이들 앞으로 수십 억대의 빚만 쌓여갔습니다. 결국 버티다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됐죠. 채무를 다 정리를 하고 10년 상환으로 일부의 빚만 갚으면 된다는 조건으로 회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사회가 지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회생법의 취지가 채무를 정리해주고 갱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 그 취지에 걸맞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수십억의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법무법인 운영에 바쁜 와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분야 중에서도 그는 장애아동 인권향상, 유기견 문제 해결 등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활동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묻자 그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울주군에서 마을안길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에 대하여 그에 상당한 매수 보상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는 마을안길 등은 비법정도로로 토지보상법상 보상 가능한 토지에 해당하지 않아 매수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유지의 주인은 은혜적인 차원에서 마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를 빌려준 것이지 아예 소유권을 지자체에 넘겼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당하게 침해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울주군에 매수 보상을 시정 권고한 상태입니다.” 강승모 변호사는 사건에 임할 때마다 초심(初心)을 되새긴다. ‘내 일처럼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는다’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 해온 그는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이자 따뜻한 가정의 가장이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그는 “치열한 법률시장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법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1140]
    • 라이프
    2022-10-27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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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 일꾼이 꿈꾸는 시장의 미래 - 최환기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 회장
    “‘독불장군에게 미래는 없다.”’ 매사에 상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최 회장. 그의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다. 최대의 수산명소인 자갈치시장, 영화로도 유명한 국제시장, 전국 최초의 야시장인 부평깡통시장 등 유명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부산 중구. 각 시장마다 특색 있는 운영을 펼치며 이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가보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중구 유명 전통시장을 이끄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이다.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에 소속된 103개 회원들은 시장의 역량을 이끌어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위기 상황에도 적극 대처하며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최환기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 회장을 만나 바다의 거대함을 품은 상가건물형 시장인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_김민진 기자 ‘상인들의 행복이 곧 재래시장 활성화의 시작’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 회장과 청년회장 부산 중구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 최환기 회장은 지난 4월 13일, 자갈치 뷔페에서 회장 취임 행사 시 화환 대신 기증받은 성금 2백만 원과 백미 310kg(80만 원 상당)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기부라는게 사실상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이 조금만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번영회 초창기 멤버로서 전통시장 32년의 삶이 제 마음에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어떻게 하면 상인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상인들과 대화하며 상인들의 아픈 마음도 알아가고요. 그러한 소통 속에서 이번 기탁 결정도 나왔지요. 상인들이 같은 마음으로 모아준 덕분입니다.” 불신과 불공정이 없는 일터에서 상인들이 고통받지 않고 진심으로 잘 살기를 바라는 최 회장.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곧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 마음의 행복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칼질보다 더 중요한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바다의 거대함을 품은 상가건물형 시장’ 1987년에 탄생한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이제는 부산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그 입지가 분명해졌다. 자갈치 일대에서도 곧바로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큰 건물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1층은 활어를 주력 판매 상품으로 하는, 이른바 ‘어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방금 바다에서 잡아 온 듯 싱싱한 물고기를 수조 한가득 만날 수 있다.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제일의 볼거리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3층은 ‘회 센터’로 대형 연회석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체 및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다. 게다가 1층에서 구입한 횟감에 기타 음식 등의 비용을 추가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깔끔한 분위기와 상인들의 정겨운 입담,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층은 ‘건어물 시장’으로 22채의 건어물 가게가 있다. 특히 명절에는 선물용을 전문적으로 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김을 많이 구매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오징어, 다시마, 미역 등 싯가보다 약 10%~30% 정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깔끔하게 소포장된 것부터 대포장된 것까지 소비자가 쉽게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다른 지역으로 상품을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시장 내 우편 취급국을 두고 있어 고객과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지하 1층 식당들은 대부분 인근 시장이나 주변 가게에 배달 위주로 영업을 하는 곳이다. 도로를 접하고 있는 건물 정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여러 개의 입구가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찾을 수가 있다. 이렇듯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수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파는 수산종합백화점이라 볼 수 있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정겹게 들을 수 있는 부산 전통의 수산시장이기도 하며 전국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평일 약 3,500명, 주말 약 6,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맞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올해 6월부터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실내 인테리어부터 개보수 작업이 있을 예정이다. ‘따라올 수 없는 신선도에서 나오는 칼 맛’ 생선회는 칼 맛이라고도 한다. 날카로운 칼로 단번에 생선회를 썰어야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씹힘성이 좋아진다. 한 예로 무딘 칼로 생선회를 썰면 씹힘성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Collagen)이 찢어져 육질이 단단해지지 않는다. 이렇듯 씹을 때 입안을 가득 채우는 포만감과 동시에 생선회 맛을 최상으로 느끼게 해주어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칼 맛이다. 대규모 수산물종합시장인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의 자부심은 바로 상인들의 ‘칼질’이라고 극찬하는 최환기 회장. “다른 어느 곳을 가더라도 우리 상인들의 칼질을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진짜입니다! 30년이 넘게 많은 회를 먹어보았지만, 우리 상인들의 칼 맛이 단연 최고입니다(웃음).”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의 또 다른 대표 장점을 꼽자면 상인들의 칼질을 뒷받침하는 싱싱한 활어들이다. “바닷속에는 깊이에 따라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할 수 있는 수온이 각기 다릅니다. 저희는 바로 앞에서 바닷물 그대로 해수를 끌어오니 수조 자체가 작은 바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신선하지요.” 최고의 칼질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맛과 신선도로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최환기 회장의 모습에서 (사)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의 발전적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1072]
    • 라이프
    2019-06-07
  • 김해시 한림면, 도심 포교의 중심 / 깨인 생각, 따뜻한 소통으로 열린 불교 지향해 - 송산 불인사 주지스님
    김해시 한림면 도무지 포교당이 있지 않을 것 같은 자리에 위치한 한 포교당이 도심 포교의 중심이 되고 있다. 경남 파라미타 청소년협회의 분회로 청소년 교육과 전통문화 보존, 계승에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불인사가 바로 그곳이다.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고불총림 백양사 포교당으로 도심 포교에 새로운 성공모델이 되고 있는 불인사에서 열린 불교를 지향하는 송산 스님을 만났다. _박미희 기자 김해시 한림면, 인적이 드문 공단 사이에 위치한 불인사를 찾았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도 적고 차 없이는 찾기 어려운 위치라 불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상과 달리 불인사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휴일을 맞이해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부터 한창 꿈 많은 청소년들까지……. 찾는 이들의 표정에서 밝은 웃음과 평온함이 느껴졌다. 불인사는 진리, 자유를 향해 나아간다는 파라미타(바라밀다)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재를 애호하는 활동인 파라마타 활동에도 참여하는 곳이다. 50여 명의 지도교사,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분회로 청소년 교육과 전통문화 보존, 계승에 뜻을 함께 하고 있는 것. 날로 각박해지는 세태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있는 송산 스님은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사람이다. 스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닫혀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이다.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눈을 맞추고 진정 어린 관심을 표현해주는 것이 첫 번째죠. 아이들은 순수하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하는 일은 금방 알아채요. 가르치려하기 보다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진심으로 소통하려할 때 비로소 마음을 열게 되는 거죠. 법문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면, 억지로 듣게 하기보다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자’고 해요. 속세에서 한껏 찡그렸던 얼굴이 법당에서 환하게 밝아지는 게 얼마나 보기 좋아요. 그 다음에 함께 법문을 하자고 해도 충분합니다(웃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부처님의 진리를 전하는 송산 스님의 열린 태도는 많은 불자들의 발걸음을 포교당으로 이끌었다. 각박한 세상에 상처 받고 지친 불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송산 스님에게서 잔잔한 평화가 흘러나왔다. “불자들의 고민 중에 가장 큰 화두는 바로 고통이에요. 대게 사람들을 괴로운 생각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후회나 아직 다가오지 않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 것이 대부분이에요. 이런 잘못된 생각을 비우고 ‘지금 이 순간, 여기 지금을 살도록 하는 것’이 불교가 말하는 고통을 멸하는 방법입니다. 지난 과거도, 다가올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마음공부를 한 분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웃음).” 평소 ‘표정은 밝게, 마음은 담담하게 가지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송산 스님. 그의 불자들에게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세상살이에 지친 불자들이 힘든 일이 있어 법당에서 스님한테 마음껏 울고 소리쳐도 된다, 다 받아줄 수 있다”며 “다만 법당에서 그 마음을 다 풀고 사회와 가정에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불자들을 향한 자비로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의 열린 포교는 작은 포교당을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게 하는 큰 도량으로 만들었다. 위치적인 한계를 벗어나서 많은 불자들과 청소년들이 찾는 도량으로 거듭나게 된 것. 이 때문에 현재 포교당의 자리가 협소해져 이전 불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때도 그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잊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신묘장구대다라니 땅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0일 기도 법회’를 봉행하는 중에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행복1% 나눔 재단에 기탁한 것. 이외에도 꾸준하게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해왔고, 김해지역 공단 및 사회복지 시설에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열린 도량을 만들어가는 그와 불자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자라라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있는 것. “아이들은 맑아요. 자라라는 아이들의 맑은 눈빛을 보면, 어른으로서 때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렇게 맑은 아이들의 영혼을 지켜주기 위해,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은은한 연꽃 같은 향기가 느껴지는 송산 스님, 열린 불교를 지향하는 그와의 행복한 동행이었다. [1072]
    • 라이프
    2019-06-07
  • 인간과 환경의 조화, SD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김보회 대표
    김 대표는 건축의 가장 기본은 쉼터의 기능으로 날마다 ‘설레임을 주는 삶의 그릇’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여행을 떠나는 것 과 같은 그런 공간과 빛과 색과 형태를 가지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도록 하고 싶어요. 편리하되 느리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 김 대표의 건축 철학인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바탕으로 SD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는 1998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80여명의 건축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모여 건축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SD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는 건축설계, CM, 친환경설계, 디지털디자인등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용도별로는 교육시설, 의료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 디자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 본사를 거점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글로벌 건축디자인 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인구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거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하여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새로운 주거형태의 개발과 강북삼성병원, 전남대병원등 의료시설 설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병원 설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돼지우리부터 타워팰리스까지 건축쟁이로 살아온 길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우설계에 입사하여 설계실무를 통하여 설계수업을 하였다. 그는 대전정부청사, 인천공항교통센터, 타워팰리스 등을 디자인하였고 삼성건설 주택부문에서 래미안아파트를 비롯한 주상복합 등 하우징컨셉트 및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금도 그렇지만, 삼성 래미안 디자인 책임자로 있을 당시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것에 공동주택이라는 주거환경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 간의 정을 느끼기 힘들고 폐쇄적인 주거환경이 사회적 분위기를 차갑게 만드는 것 같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아파트 문화가 가지고 온 폐쇄성을 탈피하려고 가족간 소통을 위한 스튜디오형 거실,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카페, 테라스, 공원 같은 정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여러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하며 즐겁게 일을 했다는 김 대표는 요즘 젊은 건축가들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후배들이나 젊은 건축인들을 보면 아쉽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제도판위에 직접 손으로 도면을 그리고, 돼지우리 축사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하였고, 한 땀 한 땀 그림을 그리며 동료들과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푹 빠져서 일했어요. 현재는 컴퓨터로 각자 일을 하고, 감성적인 표현까지 기계나 전문가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일에서의 즐거움을 못 찾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또 현재는 대 내외적인 설계환경과 짧은 설계 일정 등으로 깊이 있고 다양한 시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젊은 건축가와 후배들을 위해서 건축업계의 경기나 여건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삶 앞에 서는 사람이 될 것 “기독교인으로서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길 바라며, 궁극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이루는 것이 희망입니다. 현재는 봉사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건축과 교우회장의 직분을 맡아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살아온 인생길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에 모교에서 배우고 얻은 것이 힘이 되었기에 그에 대한 감사함으로 학교에 대한 작은 봉사라도 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수락했습니다.” 후배들과 젊은 건축가들 양성에 힘쓰는 김 대표에게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부탁했다. “자기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지식, 수준에 도달 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라는 말과 함께 중간에 서있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항상 앞에 서는 사람이 되기’를 아들에게 말해주곤 해요. 중간에 서있는 사람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또한 리더의 자리에서 그 책임감과 희생의 무게를 감내rlaqhghl할 때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도 따라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크고자 하면 앞에 서는 사람이 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김보회 대표는 건축업이라는 한 길을 걸어오며, 우리나라 곳곳에 설렘과 따뜻함을 지었다. 앞으로도 김 대표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쉼터, 새로운 주거문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어주길 바라며 김보회 대표의 앞날을 응원한다. 대구주상복합 [983]
    • 라이프
    2019-06-04
  • 한국경찰의 세계화에 기여한 ‘외사경찰의 전설’ - 차경택 강원도 태백경찰서장 / 총경
    경찰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정보과, 수사과, 교통과 등을 떠올린다. 시민들에게 ‘외사과’라는 용어는 조금은 생소한데 외사과는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등과 관련된 관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예방과 홍보, 그리고 인권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특화된 부서라 생각하면 되겠다. 차경택 서장은 34년이 넘는 경찰 공무원 재직기간 중 경찰 외사 분야에만 20년 넘게 근무한 ‘외사통’이다.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외사경찰의 전설‘로 불리는 차경택 서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경찰대 1기 출신, 어머니의 권유로 경찰에 입문 1985년, 국립경찰대학을 1기로 졸업한 후 34년째 경찰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차 서장. 작년 8월부터 강원 태백경찰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영민했던 그는 넉넉치 않은 집안형편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찰대에 합격하며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권유가 가장 큰 동기였다고. “동기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늘 경찰대 ‘1기 출신’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시선, 호기심들이 있었어요. 기존 경찰 선배들과 시민들의 기대를 의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개혁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었죠.” “경찰관으로 입문할 당시만 해도 모멸적 별칭으로 불리며 권위적이고 부패, 무능한 조직으로 취급받던 한국경찰이 현재는 5대 범죄 발생 및 검거율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그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도 치안 만족도 분야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블어 경찰의 민주화도 상당 부분 이루어졌지요, 근 30년 만의 변화 치고는 가히 혁신적이라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 경찰대 출신들이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기여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국민적,사회적 기대 속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치안 강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다 차 서장은 1999년 동티모르 독립 선거 감시활동을 위해 유엔이 만든 UNAMET(UN Assistance Mission in East Timor, 유엔동티모르지원임무)에 파견 단장 자격으로 5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참가한 바 있다. 이후 UN에서는 평화유지활동이 있을 때마다 한국경찰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고 2018년에는 한국 경찰대학이 유엔으로부터 UNPKO 파견 경찰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증을 받아 한국경찰은 물론 아시아 각국 유엔파견경찰의 사전교육을 담당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00년~2003년 주필리핀대사관, 2011~2013년 주태국대사관 등 두 차례에 걸쳐 7년 동안 경찰주재관으로 재외공관에서 근무한 바 있는 차 서장. 그는 최초로 ‘범죄인 인도법상 임시인도 규정’을 통해 해외도피 연쇄살인범을 체포, 강제송환 하기도 했다. 당시 두나라 모두 국외도피사범이 비교적 많은 곳이라 수배자 강제송환 업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였었다고. 7년의 경찰 주재관 근무기간 당시 200여 명 이상을 국내로 강제 송환을 하였다. 또한 2017년 경찰대 기획협력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록 아시아 지역 역내 기구이지만 한국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해 성사시키기도 하였다. “2016년 1월, 경찰대로 발령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대가 회원으로 있는 INTERP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lice Academies, 국제경찰교육기관연합, 터키 경찰대학이 주도해 2001년 창설)총회 참석을 위해 멀리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카르툼이란 곳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거리도 멀고 주제 또한 광범위해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출장 경비도 낭비인 것 구요.” 차 서장은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총 14개국 21개 경찰교육기관을 회원으로 참여시킨 APTA(아시아경찰교육기관연합)라는 이름의 역내 국제기구 설립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2018년 1월, 대전경찰청으로 발령 나기 전까지 그는 초대 APTA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찰대 1기생으로서 숙명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의식적으로 항상 솔선수범적인 태도로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공동체 내의 변화나 개혁은 거창한 구호나 일회성 이벤트 같은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인식 공유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는 인식을 다수가 공유하고 있으면 기존의 부정부패가 계속 관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구성원 중 일부라도 ‘그 정도도 안돼!’라고 단호히 거부하면 해당 관행은 근절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년을 2년 여 남겨둔 차 서장은 퇴직 후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로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서 필리핀이나 태국 등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가 많은 동남아 국가의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단다. 말을 아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리더십, 그 누구보다도 청렴도가 높은 경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차경택 서장, 그동안의 수고와 노고에 주간인물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1071]
    • 라이프
    2019-05-22
  • 21년 연속 Grand Master 판매왕, 1993년 입사 후 올해 3월까지 4,000대 판매 - 김유현 기아자동차 영도지점 영업부장
    1등 세일즈맨들은 고객의 마음속에 물건을 소유하고 싶다고 느끼게 하고, 고객 자신의 돈보다 상품이 더 가치가 있도록 믿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세일즈맨 스스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완성되는 기술이며 싸움터 같은 치열한 세일즈 현장에서 유일한 목표는 판매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세일즈 노하우를 실천하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 길이 있다. 고객이 무엇 때문에 나를 통해 유형, 혹은 무형의 제품을 선택하는지 고민할수록 세일즈 성과는 올라간다. 자동차에 이상이 있다고 하면 얼른 찾아가서 고쳐주고, 회사 서비스 카를 보내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해주는 정성과 노력은 기본. 지속적인 만남과 관리로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열정’의 소유자, 기아자동차 영도지점 김유현 영업부장의 남다른 행보를 담아보았다. _김민진 기자 ‘부산 영도 토박이 김 부장의 게으르게 영업하기’ 전국에서 단 8명밖에 없는 그랜드 마스터의 주인공인 김유현 부장은 1993년에 기아자동차에 입사하여 25년 4개월 만에 4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초·중·고등학교를 부산 영도에서 나온 영도 토박이인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세일즈 프로세스의 체계화를 통해 한 우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연간 150여 대를 꾸준하게 팔며 개인적인 삶도, 일에서도 성공한 인물이라는 평을 듣는다. “1997년 말 IMF가 터지면서 회사가 휘청거리며 많은 영업사원들이 떠났습니다. 회사를 지켜야겠더라고요. 더 이 악물고 뛰었습니다. 그 때 많은 걸 느끼고 배웠어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70~80%의 판매를 유지하며 그해 처음으로 부산 판매왕이 되었다는 김유현 부장. 그는 이후 부산에서 판매왕을 놓치지 않으며 전국 판매왕도 8번이나 차지했다고. 기아차가 판매왕 시상을 시작한 지 올해로 21년, 그는 단 한 번도 수상을 놓친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고객님들이 저를 대신해서 일해주시는 거죠(웃음). 저는 17시 30분 칼퇴!입니다(웃음). 야근, 주말 업무도 없고요. 아내와 아이들과 시간을 자주 보냅니다. 1년에 한 번씩 꼭 가족과 해외여행을 가지요. 영업맨으로서 너무 게으른가요?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냥 필요하신 것을 그때에 맞게 바로 해드린 것, 그뿐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잦은 애프터서비스 또는 애로사항에 대해 귀찮아하지 않고 ‘지금 이 분에게는 이것이 중요한 문제구나!’하고 즉시 달려가 도와드린다는 마인드로 매 순간 임한답니다. 이러한 작은 것부터 만족이 되셨는지 소개에 소개를 꾸준히 받게 되어 이 자리까지 있게 되었네요. 고객님들이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것이기에, 먼저는 그분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제 마음의 태도도 중요하지요. ‘월급을 받지 않는 차량 관리사’라는 생각으로 제가 판매한 차량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집니다!” 열정 어린 그의 눈빛에서 진정성 있고 힘 있는 세일즈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그랜드 마스터' 포상으로 받은 '기아 신형 the k9' 영업 비결은 ‘Family Power’ 가족들이 가장 큰 힘이 돼 김 부장의 영업 비결은 바로 ‘Family Power’, 가족의 든든한 지원에서 나온 가족 중심의 삶이 이어져 고객에게까지 마음이 전달된 것이었다. ‘패밀리 파워’의 중심은 바로 그의 아내라는데. “안정적으로 가정을 이끌어주는 아내가 있어 지금의 제가 있었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처제, 동서들과도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안부문자도 특별하게 쓴다는 김유현 부장. “고객들에게 보내는 문자 한 통에서도 좀 더 진심을 담아 쓰려고 합니다. 누가 보아도 스팸으로 들어갈 식상한 문자는 차라리 보내지 않는 것이 낫죠.” '고객의 경제 규모에 맞게 상담’ 자동차 영업사원인 만큼 차를 추천해달라는 수많은 질문에 항상 전제로 하는 것이 있다고. 바로 자신의 ‘경제 규모’에 따라 바꿔야 한다는 것. “30대는 보통 사회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혼자라면 자녀가 아직 어릴 테니 스토닉이나 K3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또 40대에서 50대의 경우,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고 최근 캠핑이나 오토핑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에 소렌토를 많이 추천하죠. 사실 지금 제 애마도 소렌토입니다(웃음).”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 그 씨에서 얼마나 많은 사과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것처럼 세일즈에서도 많은 씨앗을 심어놓으면 언젠가 그 중에서 일정 부분은 반드시 싹을 틔운다고 생각한다”는 김유현 부장. “세일즈에서 성공이란, 옳은 일을 했을 때 따라오는 부산물과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고객에게 진실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믿음을 얻을 때 판매라는 부산물로 돌아오는 것이죠.” 김 부장은 “영업 변방지역에서 딱히 대량 거래처도 없이 오랜 기간 판매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첫째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내 일처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19년 3월 그랜드 마스터 4000대 판매달성 •2018년 21년 연속판매왕 •1998년~2017년 부산지역판매왕 •2000년~2009년 전국판매왕 [1071]
    • 라이프
    2019-05-22
  • 통영 복음화를 위한 열정 / 더 큰, 더 나은 부흥을 꿈꾸며! - 안상국 통영시기독교연합회 회장 / 복된교회 담임목사
    통영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복된교회 안상국 목사)는 지난 23일 부활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0㎏들이 300포대(900만원 상당)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통영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 때 각 교회에서 모금한 헌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부활절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인물, 뜨거운 목회자의 삶을 살고 있는 안상국 목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제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중에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이라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는 가사처럼 개척하기 어려운 곳이라도 주의 부르심이 있다면 목회자는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말하는 안상국 목사. 통영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상국 목사는 발로 뛰는 전도와 가슴 뛰는 설교로 유명한 사람이다. 통영이 고향인 그는 지방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편목 졸업하였다. 이후 그는 통영에 돌아와 1992년부터 개척 교회를 일궜다. 30평 반지하에서 한 가족으로 시작한 복된교회는 17년의 세월이 흘러 지역 복음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성장했다. 통영시 남해안대로 737-11번지로 교회 예배당을 이전하고, 현재의 규모로 키워오기까지……. 그 뒤에는 안 목사와 교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개척 교회로 교회 부응을 이뤄낸 비결에 대해 묻자, 안상국 목사는 자신의 목회 신념에 대해 말했다. “교회 부흥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합니다. 더불어 목사가 교회를 떠나지 않고 오로지 교회 예배당에서 부흥에 힘써야하죠. 교회를 찾는 교인들을 언제나 맞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고, 늘 교회 일을 돌보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교에 전념해야합니다. 좋은 설교를 해야, 교인이 느는 것은 먹을 꼴이 많은 곳으로 양떼가 몰림과 같은 이치입니다. 교인이 적으면 적을수록 목사가 설교에 힘써야하는 것이지요.” ‘타성에 젖지 말고 오로지 부흥에 힘쓰라!’ 안 목사는 이것을 자신의 지침으로 삼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30여년 목회하는 동안 한 번도 안식년과 휴가를 보내 본 적이 없다는 안 목사. 그는 교인들을 만나러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목회자다. 또한 그는 새통영병원 원목, 장례식장 이사를 맡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통영, 거제에는 조선소에 근무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새벽녘에 출근해서 한밤중까지 근무하고,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 참석하고 봉사하는 교인들을 보면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아침 9시에 출근해 저녁 8시까지 교회 예배당을 지키는 생활을 계속해왔어요. 그리고 교회를 찾기 어려운 교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찾아가 심방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전도하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교회는 다른 교회에서 옮겨오신 분보다 상대적으로 새신자들이 많아요. 문턱이 낮은 교회, 지역 사회에 함께 상생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계에서 ‘목사는 언제나 복음을 알리는데 부지런해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안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가 힘 있는 이유는 그의 삶으로 목회철학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120여명의 교인들이 다니는 복된교회는 교인 중심의 교회다. 보통 2층에 예배당을 두는 여느 교회 건축과 달리 1층에 예배당을 둔 것도 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남향으로 난 교회 건물은 넓은 유리창을 많이 두어 곳곳에 따뜻한 햇볕이 많이 들도록 지어졌다. 교회에 들어서는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가꿔 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완공한 교회 예배당 증축 공사도 많은 교인들이 편리하게 예배당을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어려웠던 교회 예배당 증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하나님의 은혜와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준 교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배당 증축을 계기로 많은 교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교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 큰, 더 나은 부흥’을 이뤄내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그는 통영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약 160여개 교회의 연합인 통영시기독연합회는 조찬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이단 세미나, 가을연합부흥예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복음화와 교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통영시기독교연합회는 관내 장학생을 선출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모금한 헌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부활절을 맞이해 사랑의 쌀 10kg, 300포(900만원 상당)을 통영시에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지역 복음화와 교회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교회, 통영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로 거듭나고자합니다.” [1071]
    • 라이프
    2019-05-22
  • 거제에서 만난 원기 충만, 새싹삼 / 뿌리, 줄기, 잎까지 통째로 먹는 건강 - 윤형자 거제새싹삼 투게더팜 대표
    남해안의 절경이 아름다운 거제. 거제에서 중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새싹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거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특산물로 주목받고 있는 거제새싹삼 투게더팜이 바로 그 주인공. 과학적인 재배농법과 철저한 관리로 우수한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는 스타팜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거제시 아주동 994, 거제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산중턱에 위치한 거제새싹삼 투게더팜은 맑은 공기가 머무는 청정한 농장이다. 거제새싹삼투게더팜은 효자 아들이 퇴직한 부모님을 위해 노후 준비를 위해 선물한 농장이다. 평소 밭일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이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는 새싹삼 재배에 관심을 갖고 부모님의 농장 경영을 도운 것. 거제에서 보기 드물게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는 이곳은 살뜰한 관리를 받고 자란 신선한 새싹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삼은 주 재배지는 중부지방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남부지방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일은 어려웠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다. 웰빙 채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새싹삼. 새싹삼은 2년 미만의 어린 삼을 30~40일 정도 키운 삼을 일컫는다. 잎,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잎과 줄기에는 뿌리에 비해 사포닌 성분이 8배가 많아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 혈관건강 증진, 신경안정 효과를 비롯한 자양강장에 좋은 효능을 지닌다. 유효한 효능은 많지만, 새쌕삼 개당 가격은 크기에 따라 300원~1.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쌈을 비롯해 갈비탕, 삼계탕 위에 올리는 고명으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해 먹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새싹삼의 인기에 더불어 거제의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거제새싹삼. 좋은 품질의 시작은 재배 전 과정에서 기울이는 남다른 정성과 세심한 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 “금산에서 인삼 싹을 틔어 와서, 모종을 옮겨와 저온창고에 보관합니다. 일정 기간 싹을 키워 옮겨 심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갑니다. 삼은 온도, 습도, 일조량 등 재배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무엇보다 세균 감염되면 병해를 입을 위험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죠. 이렇게 20~30일 동안 정성껏 키운 신선한 새싹삼을 전국으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켓을 비롯해 전화주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다양한 특판 행사와 박람회에 참가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거제에서부터 멀리 서울, 경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거제새싹삼을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꼽아보라고 말하자, 윤형자 대표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저희 딸도 아이를 가지고 이 새싹삼을 먹고 원기를 회복했어요. 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던 한 손님도 새싹삼을 먹고 나서 확 달라졌다며 칭찬을 아끼시지 않았죠. 보다 쉽게 새싹삼을 먹을 수 있도록 가루와 환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뿌리, 줄기, 잎, 통째로 먹는 인삼이라는 별명을 지닌 새싹삼. 그 쌉쌀하고 향긋한 맛은 많은 소비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청정한 농장에서 정성껏 재배된 새싹삼으로 거제를 알리고 싶다는 것이 윤형자, 정종환 부부의 포부다. “거제시청 공무원들이 귀한 명절 선물로 새싹삼을 선택했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농장은 운영한 지 1년차.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부족한 많지만 계속된 노력으로 보다 좋은 새싹삼을 재배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경남 거제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새로운 특산물, 몸에 좋은 새싹삼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한번 새싹삼 한 뿌리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1071]
    • 라이프
    2019-05-22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초혼가 - 안부수 (사)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유골이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 그리고 태평양제도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국민의 인권이 보호받지 못했던 시절, 193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인적, 물적, 강제 동원, 자금 통제 속에서 국내외로 군인 동원, 노무동원, 군무원, 성노예, 학도병으로 희생되었던 수많은 한국인들. 빼앗긴 들에는 봄이 오고 광복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희생자들의 유골은 그리운 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한인 유골 발굴과 고국 봉환의 일에 뛰어든 (사)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 지난 십 수 년 동안 수백 차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곳곳을 탐방하며, 일본의 국가 총동원령에 의해 해외로 강제 동원된 조선(한인)인 희생자 유골을 수습해 국내로 봉환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민간단체인 이곳의 수장인 안부수 회장을 만났다. 유해 발굴과 국내 봉환, 대북 사업에 담긴 철학과 신념을 담아보았다. _조혜경 기자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적 공존과 미래’ 강제동원 한인희생자 유골 고국 봉환의 역사적 중심이 되다 아시아・태평양전쟁 강제동원 한인희생자 유골의 고국 봉환은 안 회장에 있어서는 운명과 같은 필연적인 일이었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안 회장은 돌이 되기 전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일제 강점기에 면서기에게 속아 후쿠시마 탄광으로 끌려가 노무자로 일했던 그의 아버지는 세 번의 탈출 시도 끝에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기 직전 “강제 동원된 한국인의 유골을 찾아서 그들을 고향에 묻어드려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아태협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진상과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3차례 걸쳐 총 177위의 노무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국내 봉환, 안치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 야마구찌현 우베시 장생탄광 유골 수습 및 봉환 위폐 봉환식을 준비 중에 있다. 안 회장은 “앞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기관의 부활이며, 남북이 공조할 수 있는 조사 시스템과 공동작업 체계 마련을 통해 남북한이 민간 차원의 책임 있는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골을 모셔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골을 발굴 수습해 한일 정부에 통보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북한에 희망의 나무 심고 어린이 식량원조에 앞장서 북한.일본 교류의 중심이 되어 대북사업에 가교 역할을 하다 아태협은 지난 3월 8일,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었다. 협회는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15억을 기탁 받아 어린이 간식용 밀가루와 산림환경 개선을 위한 묘목을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내의류를 기탁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 기관인 경기도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현지를 방문해 지원물품 검수를 마친 상황, 밀가루와 묘목은 5월 중에 중국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반입될 예정이다. “식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북한에서 산림의 황폐화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당국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녹화 사업을 중요한 사업 과제로 여기고 있어요. 이 사업을 통하여 어린이 식량난 해결과 산림 황폐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원이 마무리되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과 여타 민간단체들의 인도적 지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태협은 앞으로 올해 남북 교류협력 사업비로 모두 108억 6천여만 원을 확정하고 북한 옥류관 유치, 농림복합 양묘사업, 접경지역 방역사업 등 7개 분야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북 간 평화와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은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와 ‘대형 콘서트’를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여파로 지연된 상황, 하지만 아태평화교류협회는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반도에 일어난 평화의 공존과 공영의 큰 물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개최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18년 11월 16일, 경기도 고양 엠블 호텔에서 북한, 일본, 중국 등 9개국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명수, 홍익표, 심상정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국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20여 명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차 대회 참가자들은 “대일항쟁기 당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 유골 봉환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해당 나라와 지역, 관련단체들이 참여하는 공동재단 설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내용 등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재단 설립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필리핀에서 2차 국제대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남북 관계기관과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북한은 제2차 국제대회에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협회에 전달했다. 안 회장은 “과거를 두고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말할 수 없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곳곳에 방치돼 있는 억울한 희생자들을 고국으로 봉환하는 일에 남북이 따로 있을 수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2015년 해산된 국무총리실 산하 대일항쟁기위원회가 부활해 피해자 조사 및 봉환 사업이 확대되고, 화해와 협력의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온몸으로 바친 작지만 강한 영혼의 외침’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의 생생한 기록이 이야기가 되다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가 책으로 출간 되었다. 이 책은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이 2004년부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에 착수하여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177위의 유골을 일본에서 고국으로 봉환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된 한인은 총 800만 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성(性)동원(위안부)은 약 20만 명으로 학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이런 희생자 유골봉환을 민간단체가 정부의 지원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자료 수집에서부터 유골 발굴과 수습을 거처 봉환까지 걸리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 뿐만 아니라 국내외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정부기관의 협조가 없으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안 회장은 정부나 기업의 지원 없이 온전히 자력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책은 강제동원의 뼈아픈 과거사를 망각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은 우리 국가의 중대한 숙원임을 알려주고 있다. “2004년 일제 36년에 관한 진상규명 위원회가 발촉되고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아태평화교류헙회가 함께 발을 맞추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도에 위원회가 폐지되면서 유골 찾기나 봉환을 하는데 많은 애로점이 있는 실정입니다.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 위원회는 반드시 부활되어야 합니다. 또한 진상규명에 있어서 한국의 국제적인 힘을 키워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피해 진상조사를 철저히 파악해야 일본에 제대로 주장하고 확실한 사과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의 봉환을 어떻게 모시고 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이룰 수가 없다”는 안부수 회장. “(사)아태평화교류협회는 자신의 인생이자 생명”이라며 “죽을 때 가지 나와 함께할 미래이고 숙제”라고 말하는 그의 경건함에 숙연해진다. “앞으로 국민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민족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유골 봉환과 대북사업, 국제행사를 통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굳은 의지를 밝히는 안 회장의 거침없는 행보에 큰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profile •(사)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현) •(사)태평양전쟁희생자추모협회 회장 (현) •(사)한국태평양전쟁 한인유족 총연합회 총재 (현) •(사)일·한 태평양전쟁 전몰자 협의회 회장 (현) •(재)아태평화교류재단 이사장 (현) •아태평화정책연구원 이사장 (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감사패 (북한) •일본 진언종, 일연종, 장수원, 청년협력단 감사패 •故 김수한 추기경 감사패 •일본 후쿠시마의회 감사패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2016 글로벌 자랑스런 인물 대상 수상 •2017 올해의 신한국인 선정, 대상 수상 •2018 대한민국을 빛낸 혁신인물 대상 수상 [1071]
    • 라이프
    2019-05-21
  •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울산광역시와 업무제휴 - 홍성만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
    홍성만(洪性万)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은 2019년 4월 5일 16시, 울산광역시 송영철 시장을 예방하여 한중문화, 경제,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하기로 하며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롯데호텔시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북경대학교 동리리 교수,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 주중한국대사관 前총영사 위펑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울산고려수지침 봉사회 김경대 교수 등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원 총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이날 “울산광역시의 인구는 118만명으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6천 441만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평균의 2배 수준으로 미 달러로 환산하면 5만 6,958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은 자동차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53만대 규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있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상용화하여 기술집약형 자동차 생산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조선해양산업과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울산은 세계굴지의 화학기업인 SK, S-OIL, Solvay, BASF, Mobil, DUPONT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경대학교 동리리 교수는 “울산은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며 “울산시민들이 너무나 친절해 마치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울산방문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북경대학교 학생들이 울산대학교 학생들과 교환학생으로서 공동학위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술교류를 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은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공익법인단체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울산시를 중국 국민들에게 더욱 홍보하겠다. 특히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산 9개와 울산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태화강과 동천강, 그리고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 각석과 같은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중공업도시에서 생태경제도시로 탈바꿈한 울산의 변화가 놀랍다”면서 “중국 정부의 많은 인사들이 와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있는 이웃국가로 특히, 울산은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여 대륙과 해양을 있는 관문이면서도 천혜의 온난한 기후를 가진 항만도시로 해상무역을 하기 편리한 도시여서 중국 기업인들이 울산시에 대한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하면서 “빠른시일내에 중국 기업인들과 중국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중국 전역에 홍보하겠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명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푸드카빙’의 세계 - 황미선 한국 자연음식연구소 대표 / 요리연구가·구미 푸드카빙아카데미 원장
    최근 음식 선택에 있어 후각이나 미각보다 시각이 더욱 결정적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과일이나 야채 등 식자재를 조각하여 화려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푸드카빙’이 급부상하고 있다. 얇고 가는 조각칼 끝에서 음식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면은 경이로울 정도.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 선정한 푸드카빙명장 황미선 대표는 오랜 시간 영양을 살린 자연음식 연구와 푸드카빙 교육에 힘써왔다는데. 그녀의 도전하는 삶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김미동 기자 “지금 이 순간에 진실한 마음으로 도전하라”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한국 자연음식연구소’는 황미선 대표가 재료 자체의 맛과 영양, 약선을 살리는 자연음식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소이자 구미 지역의 카빙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구미 푸드카빙아카데미 교육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음식은 바로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기에,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접 자연 속에서 재료를 얻어 만들어 낸 약선음식은 몸속의 염증을 없애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리연구가이자 한국데코레이션협회 4호 푸드카빙명장으로 인정받은 황미선 대표는 요리에 대한 애정으로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능숙하고 섬세한 손길로 음식을 담아내는 그녀지만, 사실 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요리 문외한’에 가까웠다는데. “밥도 잘 못 짓던 제가, 신혼 때 남편에게 맛있고 예쁜 상차림을 선물하고 싶어 노력하던 게 계기라면 계기였지요. TV속 요리 프로그램을 따라 만들기도 하고, 책을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재미를 붙여 아이 이유식도 직접 만들기 시작했어요(웃음). 학부모회 회장으로서 교내 행사 때면 직접 음식을 맡아 했을 정도였죠.” 이어 황 대표는 “취미로만 이어오던 것을 IMF 시절 국가의 지원을 받아 한식과 중식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통발효음식과 폐백음식까지 많은 분야를 전문적으로 익히기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요리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였어요. 이제는 저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나도 어떤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요리에 전념하기 위해 ‘한국 자연음식연구소’의 문을 열면서, 황미선 대표의 빛나는 도전도 함께 시작된 것이다. 요리를 익히고 이에 능숙해지면서 ‘어떻게 하면 이 음식이 더욱 돋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그녀. 그것이 ‘푸드카빙’과의 첫 만남이었다고. “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맛도 중요하지만, 모양새도 무척 중요하죠. 그중에서도 음식과 플레이팅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푸드카빙이에요. 고급스럽고 퀄리티 있는 음식의 ‘화룡점정’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과일, 야채, 뿌리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섬세한 예술성을 요구하는 푸드카빙의 매력에 대해 황 대표는 “모든 작품이 얇고 가는 칼끝에서 피어나면서도, 한 끗 차이로 모든 것을 표현해낼 수 있는 예술”이라며 “푸드카빙 작품을 마주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웃어 보였다. “행사의 메인이 되어주는 푸드카빙은 그 쓰임새가 무척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그 쓰임새와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뢰인의 만족도를 생각하며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얇고 날카로운 샤토나이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죠. 기본에 충실하면서, 차근차근 하나씩 펼쳐나가는 것이 푸드카빙의 첫걸음입니다.” 황미선 대표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며 한국 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영남대학교 식품과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배우면 배울수록, 공부해야 할 것이 늘어나는 듯하다”며 남다른 학구열을 내비친 그녀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쉬지 않고 노력하여 나아가고 싶다”며 뜻깊은 포부를 전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카빙아카데미 수업과 카빙 동아리 수업,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출강 등의 푸드카빙 관련 강의를 이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자연음식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황미선 대표에게서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누구보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그녀지만, “무척 좋아하는 일이기에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는 정도”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내비쳤다. “푸드카빙을 교육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꿈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큰 행운이죠. 제 노력을 인정받아 시상대에 서서 상을 받을 때면 꼭 꿈처럼 행복해요. 가족들이 함께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집니다.” 자연 속에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전원주택을 지어 체험치유학교를 만들고자 오랜 시간 준비한 끝에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황미선 대표. “많은 이들에게 산과 물, 자연을 가까이 하는 삶을 선물하기 위한 공간을 준비 중”이라며 웃어 보인 그녀는 “그곳에서 직접 재배하여 만든 작물과 음식으로 몸과 마음에 병을 얻은 이들에게 치유를 선사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늘 익히고 배워 앞으로도 후학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음식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이유 있는 소신의 소유자인 황미선 대표. 그녀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웃음만큼이나 활기찬 내일을 기대해본다. 수상경력 •2014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국회의원 대상 •2015 제2회 한식사랑 한식위크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상 •2015 제2회 한식사랑 한식위크 한국음식관광협회 금상 •2016 제4회 한식의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식품의약안전처장상 •2016 한국전통발효식품(생)협회 공로상 •2016 제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최우수지도자상 학력 •한국 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졸업 •영남대학교 석사과정 식품과학과 재학 •현) 황지수 자연음식연구소 대표 •현) 구미 푸드카빙아카데미 원장 •현)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4호 푸드카빙명장 •현)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상임이사 •현) 한국전통발효식품 생산자협회 부회장 •현)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 •현) 한국카빙데코레이션 이벤트카빙 프로페셔널 •현) 대구 동화사(법장사) 사찰약선요리 강의 •현) 구미 경구고등학교 푸드카빙 강의 •현) 구미 사곡고등학교 푸드카빙 강의 •대구 슈에뜨 쿠킹스튜디오 •대구 수성동구케이블 방송 ‘황미선의 행복한 밥상’ 진행 (8年) •내일신문 ‘오늘의 요리’ 연재 (3年) •우먼라이프 요리칼럼 연재 •대구 법왕사 ‘숙지원’ 진행 •2013 한국전통발효식품산업사 자격 취득 •2016 한국음식박람회 EXPERT 심사위원 •2016 농민축산식품부 고수인증(한국전통발효음식)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심사위원 •2018 한국카빙데코레이션경연대회 심사위원 [1070]
    • 라이프
    2019-05-07
  • 예절교육의 1인자 - 전재용 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 대전챕터 회장
    국제 피플투피플(민간외교단체)은 미국 제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설립한 6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133개 국에서 민간 상호간 교류를 통하여 국가 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민간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주간인물에서는 충분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념에 맞게 민간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인 ‘PTPI 대전챕터’ 전재용 회장을 만나 집중조명을 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민간외교와 봉사,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다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PTPI)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순수 민간의 만남을 통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하고 있으며, 민간외교의 독특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간은 마음속으로 누구나 평화를 갈망하며, 그들의 정부가 아무리 폐쇄적이고 독재적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은 전쟁을 피하길 원한다. 사람들은 마음 놓고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정상적이고 평화스런 세계, 그 이상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의 친선과 선의에 대한 갈망이 이렇게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오해와 다툼은 왜 계속되고 있을까, 또한 이러한 모든 문제와 갈등을 우리 일반 국민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없을까”하는 것이 PTPI의 창립 배경이다. 전 회장은 “대전챕터의 발전과 위상은 회장이나 임원 몇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모두가 동참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며 “회원 친목 활동과 더불어 ‘세계평화와 국제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전거주 외국인들에게 한복 문화, 명절 체험 등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외국유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전통예절 등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해 대전챕터 내에 외국유학생챕터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이러한 활동으로 PTPI 대전챕터가 더욱 발전하고 훌륭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관심과 배려, 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때문에 전 회장은 회원배가운동과 재정적 확충에 노력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챕터’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여성회원으로서 최초로 대전챕터 제43대 회장 취임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행정교육대상’ 수상 전재용 회장은 PTPI의 기본 이념인 평화를 구현, 사명을 실천하고자 2007년 대전챕터에 입회하며 여성으로서 챕터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이후 단계별 직책을 맡아 성실하게 수행해 온 그녀, 2018년 여성회원 최초로 대전 챕터 43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인물대상’을 수상한 전 회장은 취임 후 PTPI 활동 활성화를 위해 신입회원 5명을 발굴하여 입회시켰으며, 국제 민간외교 맥락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 및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야유회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결집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PTPI 대전 챕터는 군의 중추 간부 육성의 산실인 육군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육군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군(18개국)수탁 장 교육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감정을 지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수탁 장교 및 가족들과의 친선의 밤을 마련하여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인지할 수 있는 친교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평화 기여를 위해 많은 회원 모집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친선 행사 후 평화 기여를 위해 많은 회원모집에도 적극 노력하며, 친선 행사 후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선물도 준비하여 전달했다”는 전 회장. 이처럼 대전챕터에서는 PTPI의 사명인 ‘세계평화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우수한 챕터이며, 늘 PTPI의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그 중심에는 전재용 회장이 있다. 이러한 평화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봉사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 그녀의 따스한 행보가 전해졌다. 30년 동안 평생 외길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선도적,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 전재용 회장은 1981년 공무원으로 임명되어 교육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 교육에 공헌한 바가 크다. 또한 업무에 대한 열의와 열정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녀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체험 중심 인성예절교육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전통예절, 취업예절과 충·효 예절에 대한 기본소양교육에 힘써왔다. “예절은 개인의 가치표현 방식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예절도 변해야죠.” 재미있는 예절 교육에 30년째 매진 중인 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생활다도체험교실을 통해 교사 다도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하여 교사들의 인성교육기반 강화로 교육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맞춤형 예절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말 가족예절 교실을 통해 가족이 다 함께 전통예절, 현대생활예절, 생활다례 실습을 체험하여 효와 예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가족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올바른 인성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6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명절맞이(설, 추석) 가족 예절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전 회장은 전국 최초 대전광역시 교육청 전통 성년식 행사를 기획 총괄했으며 고 3 학생들을 위한 창의 인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통예절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행동 양식, 가족 간의 지켜야할 예절과 한국의 전통 예절 등을 교육하여 화목한 가정 문화와 공동체의식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교실로 전통 예절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전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의 다문화 사회발전, 외국인의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전 회장은 199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도록 음성 꽃동네에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대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 지급, 월드비전 등 수입의 80%를 남을 위해 봉사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아원 봉사를 하며 버려진 갓난아기들 중에 육손을 가지고 태어난 장애아의 수술을 도와주는 등, 당시 살기 어려워 수술을 못하는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위한 남다른 행보를 걸어온 전재용 회장. “그때 케어를 받고 잘 성장한 어른이 되어 저를 찾아 와 인사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녀는 웃어보였다. 테레사 수녀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전 회장은 “사회의 빛이 되어 희망을 주는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에 인성교육의 중추적인 우리나라 뿌리를 찾아주는 정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생을 마감할 때 까지 남을 위한 봉사는 계속할 것이며, 그것이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남을 도와주면 내가 행복해집니다. ‘젊은이들이여! 겁내지 말고 도전하라! 인생은 실패를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시진핑이 문화혁명을 위해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고 국가 주석이 되었듯, 유혹이 있다 해도 끝까지 군자의 마음을 갖고 부모의 틀에서만이 아닌 세상 밖으로 나가 도전을 하라고요.” 이를 위해 오늘도 밤낮없이 고전하며, 끊임없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고자 민간 평화외교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재용 회장의 수고로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현)대전교육연수원5급대우 공무원 •전)대전예절교육센터장 •현)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PTPI)대전챕터 회장 •현)성균관 유학대학원 출강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이사 •대전지역사회개발협의회 부이사장 • 사)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 전국중앙여성부회장 “존경하는 PTPI 대전챕터 회원 여러분,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PTPI의 추진 이념을 적극 구현하고 PTPI 대전챕터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회원님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기에 대전챕터가 더욱 빛이 납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PTPI 대전챕터 위상 제고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아름다운 마을, 잘 사는 마을! 활기찬 에너지와 웃음이 넘치는 ‘오로정승마을’의 새로운 도약 - 이종포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지난 4월 20일, 경북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위치한 오로정승마을 체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딸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를 통해 따뜻한 민심을 알린 이번 행사에 대해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이종포 대표는 “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부족한 점은 더하고 과한 점은 덜어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주간인물에서 경북형 농촌마을기업의 선두주자이자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오로정승마을의 남다른 행보를 담아보았다. _김미동 기자 건설부 장관과 국방부 차관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해 ‘정승’이라고 이름 붙여진 오로정승마을은 저수지와 산으로 둘러싸여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구미의 대표 오지마을이다. 마을 주민의 80%가 65세 이상으로 노령화와 버려진 농지로 활기를 잃고 애를 먹던 이 작은 오지마을이 새로운 날개를 펼치고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온실 하늘에 주렁주렁 매달린 정승마을 대표 특산품 딸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1회 딸기축제’로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이종포 대표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마을에 활기를 되찾아 고향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었다”는 이 대표.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지요. 고향땅에 대한 부푼 마음을 안고 왔는데 웬걸, 폐허처럼 변한 마을이 저를 기다리더군요. 제가 어릴 적 느낀 ‘공동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때부터 ‘어떡하면 이곳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만 고민했죠.” 이러한 생각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는 이 대표. 그는 농민사관학교 전통식품학과를 수료한 뒤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대한 취지와 목표를 알리며 주민들을 꾸준히 설득했다. 물론 염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마을과 주민들에 대한 애정으로 50가구 중 40가구의 60명을 설득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형 마을 영농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공동 딸기 작업장을 만들어 딸기농사를 시작했다고. 모든 작업을 서서 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고 나이가 많은 마을 주민들이 쉽게 일할 수 있는 ‘수경고설재배방식’을 적용했다. “첫해 2,000㎡로 시작해 지금은 약 3배 이상 늘었어요. 앞으로 면적을 더욱 넓혀갈 예정입니다. 처음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 분들도 ‘정승딸기가 맛있다’며 찾는 이들이 늘면서 오히려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마을에 대한 자부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뿌듯합니다.” 마을 주민 86명 중 60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법인은 딸기 생산, 재배뿐 아니라 판매와 가공,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체험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하늘에서 내려오는 딸기농장과 족욕, 피자 만들기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으로 크게 주목받는 정승마을은 입소문을 타고 마을을 찾는 체험객이 지난해에만 3천명을 달성했으며, 꾸준히 체험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휴경지에 콩을 키워 생산한 메주로 만든 된장, 간장 등을 판매함으로써 놀리던 농지의 임대수입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이종포 대표는 “생산, 가공, 판매를 통한 조합의 총 매출은 설립 첫해 1억을 넘겨 지난해에는 3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5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빛나는 실적을 전했다. 또한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은 메주공장과 딸기농장에 인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당은 1시간당 1만원으로,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70세 이상 이상은 하루 4시간, 이외에는 8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키높이에 맞춘 재배방식을 통해 몸이 상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치유하며 농사를 짓는 ‘치유의 농법’이라 불린다. “70세가 넘는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면서 즐거운 노동으로 돈을 버는 마을이 또 어디 있겠어요.(웃음) 힘든 시기부터 지금까지 함께 마을을 지켜온 이들이기에, 함께 행복을 도모하고 이곳을 지키고 싶어요. 삶의 질을 높이고 일하는 행복을, 자부심을 줄 수 있어 무척 뿌듯합니다.” 고향과 주민들에 대한 애정으로 한 길만 걸어온 이종포 대표는 “오로정승마을을 전국 최고의 마을로 만들고 싶다”며 “주민들을 믿기에 분명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활짝 웃었다. “우리 마을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는 바로 우리 마을 주민이에요. 다른 때보다 월급을 줄 때,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난타공연 대상을 수상했을 때, 함께 힘써 걸어가는 순간마다 보람되고 제가 잘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종포 대표는 “우리 마을의 요양원을 지어 고향땅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고향땅을 떠나며 슬퍼하던 눈망울을 아마 제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내 고향 주민들의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향긋한 딸기향과 함께 웃음소리가 넘실대는 오로정승마을의 이유 있는 소신에 주목하며, 활짝 펼쳐질 미래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엘리트 복싱 선수 양성에 매진하고 복싱의 우수성을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겠습니다” - 서동신 김해시립복싱체육관 관장
    따뜻한 기운이 우리 몸을 서서히 깨우는 봄은 운동에 탁월한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 신선한 봄바람과 함께하는 운동은 우리에게 상쾌함마저 선물한다. 그중에서도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모두 겸비된 뛰어난 운동이다. 격투 종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심폐 지구력과 순발력 등 여러 부분을 동시에 발달시켜 그 효과가 뛰어나다. 체력 강화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하게 주먹만 휘두르면 된다는 것이 아닌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몇 수 앞까지 생각하여 민첩하게 움직임으로써 아이들 성장과 두뇌발달에도 탁월하다. 이렇듯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복싱 전파의 선두 주자인 전 복싱 선수, 김해시립복싱체육관의 서동신 관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김민진 기자 ‘지루하고 딱딱한 복싱을 벗어난 재미있고 유쾌한 복싱’ 선수 양성을 위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 대한복싱협회 공식인증체육관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시립복싱체육관은 영리 목적이 아닌 선수 양성의 취지에 맞게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대한복싱협회 공식인증체육관으로 250평의 규모를 가진 전국 최대, 최고의 시설로 전문 스포츠 지도자 11명의 코치진이 직접 가르치며 전통복싱, 생활체육복싱, 키즈복싱(초/중등부 특별반), 여성 다이어트 복싱, 선수반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키즈반의 경우 통학차량 또한 운행하고 있다. 남다른 신념과 열정으로 김해시립복싱체육관을 운영 중인 서동신 관장은 2019년 주니어 국가대표에 발탁된 서민제(경남체고 1학년) 선수를 길러낸 훌륭한 스승이자 아버지이다. 학창시절 복싱에 푹 빠져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복싱 선수의 길로 들어선 서 관장. 그러나 가정 형편상 전국 대회 한번 나가보지 못하고 선수로서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데. 자신의 안타까운 상황 때문일까, 서 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운동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없도록 엘리트 복싱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경남 대표 복싱 유망주 서민제 선수’ •대한복싱협회장배 3년패 17, 18, 19년 •국가대표선발전 2년패(주니어) 18, 19년 •전국선수권대회 2년패 17, 18년 •2019년 문화관광부 장관배 체고대항전 - 49급 1위 •현재 엘리트, 전국·경남 포함 총 전적: 101전 97승 체육관에서 마주한 서민제 선수는 온실 속 화초처럼 부드럽고 온순해 보이던 첫인상과는 달리, 시합과 복싱의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할 때는 순간적으로 날카롭고도 깊은 눈빛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그가 복싱의 길로 들어선 이유가 무엇일까. 초등학교 1학년, 뚱뚱한 외모에 순한 성향을 가진 서 선수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목격한 것이 첫 계기였다. “사실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자식은 시키고 싶지 않았다”는 서동신 관장은 “운동을 시킨다기보다는 체력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에 체육관으로 불렀지만, 마치 ‘놀이터’처럼 체육관을 드나드는 아들을 보며 그 속에서 순발력과 심폐 지구력, 동체 시력 등의 뛰어난 기량을 엿보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 관장의 눈썰미를 입증하듯,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하나둘씩 재미 삼아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던 서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미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40여 차례의 우승을 거두었다고. “아들의 남다른 열정과 실력에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서동신 관장. “복싱은 비인기 종목이라 중학교 때까지는 자기 자신과 싸우며 외롭게 운동을 해야 했지요. 새벽 5시부터 매일같이 함께 뛰며 운동을 시키면서도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부모가 별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체고에 들어가 단체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 코치 선생님들과 함께 해 한층 밝아졌어요. 이제는 링 위에서 정말 즐기는 게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합에 대한 질문에 서 선수는 의외로 패배한 시합을 꼽았다. “중학교 1학년 때였어요. 상대 선수는 왼손잡이에 근육도 많았고요. 사실 1라운드 땐 기가 팍 죽고 겁도 많이 났어요. 그런데 2라운드, 3라운드로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어, 해볼 만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시합에서 우승하지는 못하였지만, 운동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고마운 시합이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웃어 보이는 서 선수에게서 진중하고 겸손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민제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인파이터와 아웃복서 유형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술들을 모두 오픈한다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이왕 시합하는 것, 시시하게는 해서는 안 되죠. 실력 있고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제대로 붙어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진짜 실력을 길러야 해요. 세계무대를 목표로 대학생 혹은 높은 체급의 선수들과도 붙어보고 전국 대회도 많이 다녀야 실력이 늘어요. 그래서 민제의 경우 기술을 다 오픈합니다. ‘들어올 테면 들어와 보라 이 기술을 잡으려면!’하는 거죠(웃음).” 환히 웃는 서 관장에게서 분명하면서도 정직한 운동 철학이 엿보였다. 서 관장과 서 선수, 부자의 합은 최근 ‘국가대표 최종평가전 겸 협회장배 전국 복싱대회’에서도 깔끔한 ‘5:0 승리’로 빛을 발하였다. 복싱의 최대 어려움인 체중 관리도 스스로 잘하는 서민제 선수는 서 관장의 가르침에 따라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의 ‘절제력’ 또한 좋다. 화려한 기술과 인성, 절제력까지 갖춘 서 선수, 그리고 그를 길러낸 버팀목인 서 관장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서동신 김해복싱체육관 관장 •김해복싱협회 실무부회장 •전문스포츠지도자(복싱) 2급 •생활스포츠지도자(복싱) 2급 •대한복싱협회 단증 (7단) 소지 [1070]
    • 라이프
    2019-05-07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함께하겠습니다" - 김정숙 더소울펫 대표
    반려인 1,000만 시대에 이르러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사료제조, 반려동물 용품, 동물병원, 미용, 호텔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장묘, 장례업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장례시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장례시설 공급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인도적인 장례와 이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반려동물 장례식장 ‘더소울펫’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이 더소울펫 김정숙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정효빈 기자 장례지도사 경험으로 시작한 애견장묘업 ‘진정으로 반려동물을 위하는 장례 진행하고파’ 구미시 옥성면에 위치한 반려동물 장례식장 ‘더소울펫’은 구미 내 명당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장소에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 추모공원으로 향하는 옆 길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더소울펫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장례식장 주변을 푸른 산과 나무가 둘러싸고 있고, 그 앞으로는 잔잔하게 흐르는 낙동강이 내다보인다. 장례식장 내부로 들어서자 김정숙 대표와 김태우 실장이 밝은 미소로 기자를 반긴다. 김정숙 대표는 더소울펫 운영에 앞서 오랜 기간 장례지도사로 활동해왔다. 그가 한창 장례지도사로 활동할 당시는 여성이 ‘염’을 한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었다. 김 대표가 장례업에 몸담게 된 이유도 생활고로 인한 피치 않은 선택이었다고. 당시 개인적으로도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며 ‘매일 누군가의 슬픔을 마주하는 일이 버겁지는 않았냐’고 묻자 그에게서 ‘죽음을 마주하며 위안을 얻었다’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돌아가신 이들을 보며 오히려 위안을 얻기도 했어요. 죽음이라는 것은 고통을 끝내는 것과도 같잖아요. 그래서인지 ‘저 사람들은 편하겠지.’하며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긴 시간 장례지도사로 일하며 체력적인 한계도 경험했다. 결국, 이 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자신이 몸담아오던 장례업에서 이어진 또 다른 갈래의 길을 걷는 것을 택했다. 김 대표가 애견 장례식장을 세우기까지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장례식장 설립 허가를 받는 데만 4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과 항의에 맞서야만 했다며 김정숙 대표가 당시를 회상했다. “반대 집회를 나온 수많은 사람 앞에 저 혼자 우뚝 서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무섭고 외로운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과 재산권이 침해당하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김태우 실장. 김정숙 대표가 쌓아온 그간의 경험에 김태우 실장의 투자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더소울펫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4년 6개월이라는 기나긴 노력 끝에 힘겹게 문을 열게 된 만큼, 현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장례는 고인이 아닌 상주를 위한 행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반려동물 장례는 정말 떠나가는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게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보호자님들께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추억하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보호자가 참관하는 장례 진행 소중한 반려동물, 마지막 꽃길을 지나 아프지 않고 편안한 곳으로 갈 수 있길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소울펫 추모실 안으로 들어서면, 푸른 나무와 화사한 꽃길이 펼쳐진 커다란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추모실 내에 아름다운 꽃을 가득 채워놓은 이유도 ‘반려동물이 사후에 새로운 세계, 행복한 장소로 갈 것’이라는 김정숙 대표의 믿음 때문이다. “죽음이라는 것이 마냥 슬픈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병이나 노환으로 겪던 고통을 마침내 끝내는 것이니까요. 이번 생에서의 즐거운 소풍을 끝내고 아프지 않고 편안한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더소울펫에서는 상세한 장례절차 안내 상담이 이루어진 후 반려동물을 깨끗이 닦이고 수의를 입혀 관에 눕히는 입관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개별추모실에서 아이와 작별인사를 나눈 뒤 화장을 진행한다. 김정숙 대표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장례과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에 보호자의 참관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화장이 끝난 유골은 정성스레 수습돼 아늑한 납골당 혹은 수목장으로 안치하거나 소울스톤으로 제작도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아이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라는 사소한 말에 보호자분들이 큰 감동을 받으세요. 무엇이든 자신이 직접 한 것은 위대하고 소중한 법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든 반려동물을 자신의 아이처럼 소중하게 보내주고 싶다’는 김정숙 대표와의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기자의 마음에도 글로는 전부 담아내지 못할 뭉클함이 마음속에 남았다. 앞으로도 더소울펫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더없이 소중하고 애틋한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발레 전공 전문 강사의 제대로 된 발레 교육, 포항 ‘라마발레아카데미’ - 윤상민 라마발레아카데미 원장
    유연성운동, 근력운동을 통해 체형 교정, 바디라인 정리 등 신체 밸런스를 조화롭게 만들 뿐 아니라 정신적 힐링의 효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발레.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인기 높은 예술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그 수요에 맞춰 많은 발레 교육기관이 들어섰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배울 경우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고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기초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실력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다.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라마발레아카데미’가 바로 그 주인공.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발레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라마발레의 윤상민 원장은 “라마란 신화 속의 무용과 미덕의 신으로 ‘위대한 스승’을 뜻한다”며 “라마발레를 통해 많은 분께 마음의 편안함과 신체적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 라마발레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려보았다. _김미동 기자 ‘라마발레아카데미’는 발레 전공 석사 과정을 이수한 윤상민 원장을 중심으로 발레 전공 전문 강사진들의 열정과 애정이 담긴 남다른 커리큘럼으로 포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레는 기본부터 테크닉까지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윤 원장의 뚜렷한 신념 아래 유아부터 초등, 입시반과 성인반, 태교발레, 실버발레까지 세분화된 클래스 운영을 통해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레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대칭 운동’으로 척추, 골반의 불균형을 맞춰 자세를 교정하여 허리디스크, 거북목 등 근육의 통증과 생리통과 같은 불균형이 원인이 되는 통증도 줄어들어요. 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형태로서 안쪽과 바깥쪽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풀업 운동이라 몸을 펴주고, 잔근육까지 사용하여 몸을 정렬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의 효과도 큽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크고, 상대적으로 요요 현상도 덜해요. 몸의 전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늘고 긴, 아름다운 선을 만들 수 있고 자연스럽게 몸이 가볍고 얇아지죠. 6개월부터 서서히 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실 거예요.(웃음)” “발레에 대한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라마발레아카데미’를 이어가고 있다”며 활짝 웃는 윤 원장은 “발레의 매력을 더욱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발레는 혼자여도, 여럿이서 함께해도 아름다운 예술일 뿐 아니라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다양해 지루하지 않아요. 발레에 집중하는 동안은 오롯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동작을 소화할 때마다 성취감이 무척 크죠. 실내에서 행해지는 운동이라 날씨에 관여 받지 않고, 도구가 없어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발레는 아름답고 무척 매력적인 운동이자 예술이라는 것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웃음)”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경력으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윤상민 원장. 그녀가 발레전문 교육기관을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배웠다”는 윤 원장은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지만, 내 몸의 선이 아름다워지고 점점 발레의 예술성에 푹 빠지면서 전공으로 삼게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 발레를 전공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예고에 입학하여 자연스럽게 예술대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되었죠. 단계를 오를수록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쌓아 올라오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면서 조교로 일하던 윤 원장은 다양한 행사와 대회 중 재능 있는 후배들을 보며 ‘제자양성’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데. 대구에서 발레 교육학원과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제대로 된 발레전문 교육기관’을 꿈꿨다고. “늘 저만의 확실한 커리큘럼과 색깔을 펼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었어요. 끼와 재능을 가진 제자를 발굴하는 것도 무척 즐거웠죠. ‘하나를 가르치더라도 제대로, 탄탄한 기본기와 전문성을 갖춰 만들어보자’고 생각하며 라마발레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발레 전공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 커리큘럼 자랑 프리미엄 발레 교육시설 완비 안전을 위한 통학 차량 운행 “신체적 아름다움과 마음의 편안함을 선사하고파” 발레 전공 전문 강사진들의 운영 및 발레단 협조에 의한 수업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탄탄한 결과를 자랑하는 라마발레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본부터 테크닉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세분화되고 다양한 클래스와 전문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윤상민 원장은 “기초체력을 위한 매트운동부터 바를 이용한 기본 동작, 토슈즈, 센터와 콤비네이션 동작을 다진 뒤 작품으로 들어가는 것이 순서”라며 탄탄한 기초와 단계별 수업을 강조했다. “발레는 전신운동이라, 보기엔 쉬워도 알고 보면 힘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에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기초부터 체력과 힘을 탄탄히 길러야 하죠. 그렇기에 매트운동과 기본 동작 과정은 더욱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4~5세와 6~7세로 이루어진 유아발레부터 초등발레, 중등발레, 입시발레, 성인발레, 태교발레, 실버발레 등 전 연령을 소화할 수 있도록 이루어진 클래스는 각자의 단계에 맞춰 세분화된 수업 과정을 자랑한다고. 뿐만 아니라 포항시 최초로 둥근 형태의 전용 신발을 사용하여 발바닥에서부터 전신의 균형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과 균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마스터 스트레치’ 과정을 운영 중이며, 시기마다 강사를 초빙하여 특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모두 최신 발레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더 올바른 발레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윤 원장의 노력에서 나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초반과 유아반의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부상이 없도록 전 강사진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요. 아이들은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 바른 몸가짐을 갖게 되면 바른 인성이 따라온다고 생각하기에 특히 더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려 노력합니다. 성인반은 수강생분들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여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있어요. 음악의 선율과 발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프리미엄 발레 교육시설을 완비한 라마발레는 부상 방지를 위한 무용수 전문 탄력 매트는 물론, 두 개의 홀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으며, 학부모를 위한 공간과 커피, 차 등을 배치하여 안락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통학 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안심 통학버스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는 윤상민 원장은 “안전을 위해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했으며, 차량 내 아이들과 함께 통학을 돕는 동승자 선생님이 따로 계신다”고 밝혔다. “안전과 수강생을 위한 인건비는 아끼고 싶지 않다”며 웃어 보이는 그녀에게서 깊은 애정이 엿보였다. “애정과 열정으로 가르친 제자들의 수상 소식을 들을 때면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 듯해 무척 보람된다”는 윤상민 원장은 “자세가 불균형해 불편해하던 회원들이 몸의 균형이 맞춰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치유 받는 기분이다”며 웃어 보였다. “라마발레라는 한 공간에서 같은 에너지가 모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기뻐요.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적인 발레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마발레아카데미’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더욱 많은 분들의 힐링의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예요.(웃음)” 도태되지 않고 늘 나아가고자 러시아 전통 발레인 ‘바가노바 메소드’ 교육을 받기 위해 지금도 매주 포항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윤상민 원장.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라마발레아카데미와 윤 원장의 활짝 펼쳐질 날개에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경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영남대학교 무용학과 학사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Vaganova method 수료 •해부학, 근막이완, 매트 필라테스, 소도구 필라테스, 무용수 트레이닝 수료 •키즈 체형교정 발레, 키즈 영어발레, 유아 아동무용 지도교사 자격증 취득 •사)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사 •뮤 발레단 단원 •JKP 발레단 단원 •ADF 수성아트피아무용축제 ‘네 멋대로 해라’ 안무 및 출연 •천마무용단 ‘고통스러운 상상 질투’ 안무 및 출연 •뮤발레단, 천마무용단, JKP발레단 공연 100회 이상 출연 •독일 알토에센발레단 록발레 퀸 출연 •오페라 리콜레토, 마술피리,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외 다수 출연 •영화 ‘만추’, ‘그녀의 전설’ 무용수 출연 •대구 포즈발레학원 강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학교 예술강사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센터 강의 •롯데백화점 포항점 문화센터 강의 •홈플러스 죽도점 문화센터 강의 •이외 학교, 사설 아카데미, 유치원, 어린이집등 다수 강의 [1070]
    • 라이프
    2019-05-07
  • 두 아이의 아빠가 직접 만든 ‘내 아이의 첫 자전거’ - 김용인 몽벨로 대표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무엇이든 ‘최고’만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더욱이 초저출산 시대를 맞은 요즘, 하나뿐인 나의 아이에게는 물건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더욱 특별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가운데 ‘어린이 자전거에는 캐릭터 그림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등장한 ‘몽벨로’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내 아이에게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_정효빈 기자 몽벨로 브리즈 클래식 ‘어린이용 자전거’라고 하면 흔히들 분홍색 혹은 파란색 바디프레임에 공주나 로봇이 그려진 자전거를 떠올린다. 기자의 어린 시절만 해도 ‘웨딩피치’ 자전거가 또래 사이에서는 최고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 자전거 디자인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성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식 클래식디자인의 자전거를 어린이용 자전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몽벨로’는 2017년 부산에서 정식 런칭된 어린이 자전거 전문 브랜드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인 대표에게 처음 자전거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였다고 전한다. 몽벨로 브리즈 클래식 7년간 일본계 선박회사에서 근무하며 날마다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김 대표. 서서히 쌓여온 스트레스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공황장애라는 이름으로 그를 덮쳤고, 회사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심리적으로는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그는 이 시기 그래픽, 코딩 등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흥미가 있었다던 김용인 대표가 ‘머리로만 그리던 것을 그래픽을 통해 구현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 것. 배움의 기쁨과 더불어 아내의 지속적인 응원 또한 그를 다시 일으킨 원동력이 됐다.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온 씩씩한 부부에게 어느 날 둘째 아이가 선물처럼 찾아왔고, 김 대표는 자신의 두 아이에게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직접 자전거 제작에 나섰다. 자전거는 그에게 아이들을 위한 선물인 동시에 삶의 탈출구였다고. 김 대표가 만든 자전거에는 아이들에게 ‘첫 자전거 타기’라는 도전과 더불어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처음부터 판매할 생각으로 만든 것은 전혀 아니었어요. 블로그를 통해 자전거 사진을 본 분으로부터 ‘이 자전거 사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상품을 오픈마켓에 올리기 시작했던 겁니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도 물론 있었죠. 아이들 자전거에 왜 캐릭터 그림이 없느냐고, 이거 무조건 망한다고요(웃음).”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몽벨로 자전거는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장난감 같은 어린이용 자전거에 익숙한 이들에게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몽벨로 자전거는 레인보우, 브리즈, 마카롱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제품이 ‘KC 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김용인 대표는 다른 지역에 따로 대리점을 운영하지 않고 본사인 부산에서만 자전거를 직접 판매하며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몽벨로 자전거를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만을 제공하고자 하는 그의 철칙 때문이다. 또한, 몽벨로 자전거 판매의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배송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 대표가 모든 자전거를 95% 이상 직접 조립해 테스트를 거치고, 배송 중 파손을 막기 위해 일일이 모든 제품을 정성스레 포장해 발송하고 있다. ‘남의 손에 맡기는 것보다 내 손을 거쳐야 안심이 된다’는 그의 이유 있는 고집이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모르겠냐’며 부부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받았을 때 기분이 나쁠 제품은 발송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제품이 제 손을 거치기 때문에 상품의 품질만큼은 믿으셔도 된다고 자부합니다.” 몽벨로 마카롱 앞으로 ‘몽벨로 자전거를 탄 아이가 부러움의 눈길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용인 대표. 그는 끝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몽벨로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열린 귀를 가지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절히 수렴해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싶어요. 제품 품질은 더욱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루트를 개척해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싶습니다.” “제 어린 시절의 가장 선명한 기억은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던 기억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기본적인 것’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나고 자란 이곳 부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을 위한 환원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저의 행복이자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하지 말되, 마음은 내어주기-법상 스님 금련사 주지
    산의 모양이 연꽃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금련산에는 부처님께 금련화를 봉양을 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런 금련산 자락 아래에는, 설화와 어울리는 금련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산과 도심의 경계에 자리 잡은 절 옆에는 부속 유치원이 있는데, 절 앞마당을 뛰어놀며 자연스레 불법을 익힐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4월 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절은 부처님 오시는 날을 앞두고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퍼진 등불행렬이 절 입구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대웅전의 양식이 특이하다. 대웅전 3층에는 종각이 있다. 층수가 있다 보니, 등불을 매달은 대웅전의 모습을 멀리서 보면 트리가 연상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남방불교의 양식입니다. 3층에 있는 종은 월남전의 탄피를 녹여 만든 것입니다. 수영구에는 해군기지뿐만 아니라 탄피로 만들어진 종도 존재하니 호국의 정신을 함께 엿볼 수 있죠. 역사적 사료로써도 중요합니다.”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신 법상스님은 금련사의 주지이자, 뛰어난 문승(文僧)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쓰기 시작한 법회보가 계기가 되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게 되고 또 그 글들을 보고 호응해주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연스럽게 집필하고 강연을 한 지는 20여년이 되었다고.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는 건 사람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기 때문에 일 텐데,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걸까? 그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고자 한다. _문다정 기자 고통 “불교에서 말하는 주된 주제는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입니다. 이를 사성제(四聖諦)라 일컫습니다. 즉 불교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신비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합니다. 제가 책과 미디어를 통해 말하는 주된 내용 또한 괴로움의 소멸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괴로움을 소멸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합니다.” 불교의 경전을 포함한 동서고금 모든 영성서에선 고통해소에 대해 공통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현실에 대해 판단하고, 거기에 따라 집착과 저항이 일어난다. 괴로움은 여기에서 일어난다. 나를 괴롭히는 생각과 감정, 상황과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 판단 없이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 모든 치유의 핵심이라고 법상 스님은 말한다. “진리는 간단합니다. 그저 약간의 전환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삶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자기식대로 해석한 뒤에 좋은 것은 집착해서 취하고, 나쁜 것은 싫어하며 버리려고 애쓰며 살아왔지요. 집착한 것을 갖지 못해도 괴롭고, 싫은 것과 함께 있는 것도 괴롭죠. 수행은 아주 단순합니다. 취하고 버리는 대신, 해석과 판단을 멈추고, 잠시 그 상황과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현재에 있는 것과 함께 현존하는 것이지요. 현실이 곧 진실이며, 지금 이대로가 곧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인연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괴로움은 괴로움과 같이 존재함으로써 치유 할 수 있다면 ‘인연’에 의한 괴로움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가족, 연인, 직장, 학교 등 수 많은 관계와 내가 속한 현실 등 여러 인연에 의해 큰 고통을 받는다. “인연은 생겨났다가 사라질 뿐이며, 그 자체가 고통인 것은 아닙니다. 내게 좋은 것은 붙잡고 싫은 것은 저항하기 때문에 고통이 일어납니다. 이를 ‘취사간택심’이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붙잡을 때만 고통을 받습니다. 모든 것에는 실체가 없습니다. 그저 흘러가도록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에게 상처를 준 그 말은 ‘소리 파동’일 뿐입니다. 상대가 내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닙니다. 그 소리 파동에 의미를 부여하여 붙잡은 건 나 자신입니다.” 인생 모든 것에 대해 ‘취사간택심(取捨揀澤心)’ 없이 그저 같이 존재해주고 흘러가도록 둔다면 인생 자체도 인연 따라 흘러가듯이 살아야 할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좋을까? 여기에 대해 스님은 인연은 받아들이되, 집착하지 말고 마음을 내라고 말한다. “집착 없이 행한다는 건 열심히 살지 말라거나 원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충분히 마음을 내어야 합니다. 머리가 이끄는 삶이 아닌 가슴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결과에 과도하게 집착을 하게 되면 괴로움이 일어납니다. 결과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이 맞아야 이뤄집니다. 시절인연이 맞아야 성취도 이루어지고, 만나야 될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애쓰지 않아도 모든 게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니 시절인연이 오기 전까지는 결과에 대한 부분은 내려놓으십시오.” 사랑 결과에 대한 집착도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도 집착은 흔히 일어난다. 때로는 그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진정한 사랑은 동체대비심이 일어나야 된다. 동체대비(同體大悲)란 나와 너 즉 우리의 근원은 모두 하나란 걸 아는 것이다. 그걸 알면 자연스레 자비심이 일어나고 그렇게 일어난 자비심은 진정한 사랑이 된다. 진정한 사랑이란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나에게 무언가를 주거나 내 편이 되어줘야 주는 건 사랑이 아니다. 그건 편 가르기에 가깝다. “적과 아군을 나누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동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였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2000년부터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불심을 전달하고 있는 한편 금련사의 주지로 소임을 맡고 있다. 서울 대원정사와 부산 금련사에서 불교아카데미를 개설 해 불자들의 마음공부를 돕고 있으며 BBS 불교방송에서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혼자하는 기도 수행법》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눈부신 오늘》《선어록과 마음공부》 《붓다 수업》 등 20여권이 있다. 2005년에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 하였으며,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200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었다. 목탁소리 홈페이지(SNS) 다음카페 : www.moktaksori.kr 블로그 : www.moktaksori.net 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 : http://m.bbsi.co.kr/mtbs 카카오스토리채널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유튜브 동영상 강의 : ‘목탁소리 법상스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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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장 /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사천시지회장
    우리 조상들은 인본주의 아래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사는 지혜가 있었다. 자연이 있어야 사람이 존재할 수 있으며, 자연에서 배우는 가치의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현재는 어떠한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 가운데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환경오염 문제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악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은 이제 지구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인류의 보물인 바다와 숲을 지키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정당하게 자원을 이용한다면 우리는 온당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박주태 회장은 깨끗한 사천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식 전환에 노력하고 있는 인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여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모두 자연보호운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인터뷰가 시작됐다. _김정은 기자 “사소한 생활 습관이 각종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전국민이 자연보호를 실천해야 합니다.” 20년 가까이 자연보호에 앞장서 온 박주태 회장의 한마디는 그의 신념만큼 뚜렷하다. 오늘날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에서도 협회의 높은 단결력이 엿보인다. 1979년에 창설한 (사)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4개의 읍, 면, 동으로 구성, 4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사업으로는 지역 환경정비와 읍면동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 가꾸기, 생태 교란 식물 퇴치, 화합 한마당 성공적 개최, 도지사기 경진대회 참석 등이 있다. 탄탄한 조직과 응집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은 다른 지역에 모범사례가 되면서 벤치마킹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는 여느 단체들과 달리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자연보호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이어나가는 체계를 갖춘 것이 핵심” 이라고 전한다. 호방한 성품과 따뜻한 포용성, 강력한 추진력은 마주한 사람을 편안하게도, 때로는 긴장하게도 만드는 박주태 회장. 자연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만큼이나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로도 유명한데, 그가 자연보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십수년간 영위해 온 사업이 기울면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지요. 생계유지를 위해 빚을 지며 포장마차까지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고비를 겪고 있었습니다. 내 코가 석 자라고 여기며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는 상황에서 지인이 봉사활동을 권유하더군요.”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산하 벌용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한 그의 자연보호 활동은 어느덧 자연보호벌용동협의회 사무국장 10년, 자연보호벌용동협의회장에 이어 2년 전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솔선수범의 자세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회원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가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에 처음 동참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쾌적하고 깨끗한 주변과 자연을 보면 제 마음이 함께 정화되었고 긍정적으로 생활이 바뀌었어요.” 혹자는 박 회장을 자연보호라는 마약에 취한 인물이라고 소개한다. 그만큼 그의 자연보호 활동은 늘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다. 이처럼 자연에서 삶의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박주태 회장은 1997년 하나건축설비를 창업해 어느덧 건실한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깨끗한 자연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운동 실천 ‘줍기보다는 버리지 않는’ 자연보호 운동 전개 미래세대를 위해 이웃과 민간단체로 자연보호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연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고대한다는 박주태 회장. 오랫동안 자연보호 활동을 하면서 근본적인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통감한 그는 환경 정화외에도 범국민적으로 '자연보전운동' 동참을 이루고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줍기보다는 버리지 않는’ 계몽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플라스틱은 500년, 비닐봉지 20년. 땅속에서 분해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플라스틱과 비닐(합성 플라스틱) 소비량은 1인 가구와 편의점 간편식, 배달 포장 등의 증가로 더 늘어나는 중이죠. 이에 협회는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세미나를 개최해 통합·교류활동을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를 넘어 영·호남 지역으로 확대해 생활에 밀접한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사천지역을 주축으로 다른 단체와 상호협조를 통한 자연보호 유치에도 여념이 없다. 그 일례로 얼마 전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보존·보호를 위한 ‘파크프렌즈’ 협약식을 가졌다. “‘파크프렌즈’는 국립공원 내 환경정화활동 및 생태계 보전활동과 홍보 활동을 하는 제도로, 협약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해안선 환경정화 활동 및 특정도서(솔섬·학섬) 생태 보전활동, 국립공원 홍보활동 지원 등 주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시박제거 활동 역시 협회의 괄목할 만한 행보로 알려져 있다. ‘가시박’은 우리나라에 귀화된 덩굴식물로 주변식물들을 덩굴로 감고 햇빛을 차단하여 고사시키므로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해 퇴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식물이다. 이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매년 60~70명의 회원이 ‘가시박’이 열매를 맺기 전인 여름에 실시,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제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 식물퇴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는 박 회장.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에 자연보호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사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로드킬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좋은 소식을 함께 전했다. 끝으로 자연보호운동이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이웃과 민간단체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박주태 회장. 지역의 일꾼으로서 솔선수범하는 그의 행보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하나건축설비 대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장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사천지회장 •벌용동 주민자치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공동 세미나 위원회 위원 •사천경찰서 보안협력 위원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감사 역임 •박재삼문인선양회 회원 [1069]
    • 라이프
    2019-04-25
  • ‘바구니 속에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 추억을 선사하는 하이앤드 디자인 호스텔
    아늑하고 쾌적한 숙소는 완벽한 여행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경비를 절약하고자 하는 여행자라고 한들 하루의 끝을 편안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 이러한 가운데 국내 하이앤드 디자인 호스텔로 주목 받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순천시 조곡동에 자리한 ‘바구니호스텔’이다.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순천을 찾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_정효빈 기자 “바구니호스텔을 방문하는 것이 순천을 찾는 목적이 되고, 이를 통해 순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진가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태수도 순천. 푸른 나무가 길게 늘어선 순천 동강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회색빛을 띤 모던한 건물 한 채를 마주하게 된다. <2017 굿디자인어워드>와 <2017 순천시의 아름다운 건축상>의 비주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바구니호스텔’은 원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건축물이다. 현대적이면서도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호스텔 내부로 들어서자 로비 뒷편에 자리한 수많은 바구니와 순천시 여행지도, 엽서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바구니호스텔은 탁 트인 전망과 편안한 잠자리, 여행객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눈을 즐겁게 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호스텔 내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페 겸 펍은 수제 맥주가 맛있기로 유명한 순천의 핫플레이스이며,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임광필 대표는 바구니호스텔을 운영하는 동시에 활발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에게 호스텔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물으니, ‘대학 시절 떠났던 배낭여행에서의 추억 때문’이었다고. 특정 명소가 아닌 여행 내내 묵었던 호텔에서의 즐거운 경험이 그에게 ‘나도 좋은 기억을 남기는 호텔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했다. 이후 서울의료원의 센터장을 지내며 바쁜 생활을 이어가던 임 대표에게 유일한 낙은 1년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일주일간의 휴가였다. 소중한 휴식의 시간, 그의 여행은 유명관광지 위주의 코스가 아닌 특색 있는 디자인 호텔을 찾아다니는 일정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연일 숨 가쁜 나날을 보내며 꿈은 조금씩 잊혀져가고 시간도 훌쩍 흘러가 버렸다고. 자유로운 성향의 임 대표에게 서울에서의 빡빡한 일상은 권태로 다가왔고, 그는 도심을 떠나 다시금 고향인 전라도로 돌아오게 된다. “순천에 내려온 지 2년 정도 지났을 즈음에 ‘내일로 기차여행’ 붐이 일기 시작했어요. 방학을 맞은 많은 대학생들이 순천을 찾아왔는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많지 않더라고요.”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숙소의 부재를 실감한 임광필 대표는 다시금 마음속에 품어온 꿈을 들여다보게 됐고, 그의 절친한 고교 시절 동창들을 불러 모아 함께 바구니호스텔을 운영하게 된다. ‘우리가 행복하면 다른 이들도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 데 모인 세 사람이 이 공간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상호인 ‘바구니’라는 물건이 가진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노란 바구니 속에 숙박 시 필요한 각종 편의용품을 소담히 채우고, 방문객들을 위한 여행정보와 각종 서비스, 유쾌한 여행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가득 담았다. “바구니는 꼭 필요한 무언가를 담는 물건이잖아요? 식구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고, 누군가에게 건넬 선물을 담기도 하고요. 또, 호스텔에 가보면 사람들이 세면용품과 갈아입을 옷가지를 수건에 돌돌 말아서 들고 다니잖아요. 그 모습을 보고 유용하게 사용할 바구니 하나는 꼭 제공해야겠다는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바구니호스텔이 들어서며 비어있던 순천 조곡동 일대에 상권이 형성되기도 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임 대표. 의료인의 길만을 걸어온 그가 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며 크고 작은 좌절도 경험했지만, 바구니호스텔을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사업제안을 받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 현재는 그가 처음 채용했던 바구니호스텔의 직원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더불어 임광필 대표는 현재 국내 바구니호스텔 2호점 오픈 준비단계에 있으며 호텔, 요양병원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호텔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금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식사와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병원과 호텔의 서비스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리조트처럼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국내에 선보이고 싶습니다.” [1069]
    • 라이프
    2019-04-25
  • 숙련된 기술, 건강한 미용시술 고집하는 세심한 40년의 손길 - 백승옥 백승옥헤어 원장
    오랜 기간 부산 서면 지역민들의 곁에서 정직한 미용시술을 펼쳐온 이가 있다. 천연염색제 사용과 중화과정 없는 펌 시술을 통해 모발과 두피 손상을 최소화하며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곳, 백승옥헤어 백승옥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40년간의 숙련된 미용기술로 최상의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며, 세계 최고수준의 미용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녀를 주간인물이 만나보았다. _정효빈 기자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백승옥헤어는 1980년 개업한 이래로 현재까지 활발한 미용시술과 미용인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뷰티샵이다. 지인이 운영하던 미용실을 인수해 ‘조양 미용실’이라는 간판을 달고 본격적으로 가위를 손에 쥐게 된 백승옥 원장. 타고나게 상냥하고 친절한 성정으로 빠른 기간 안에 단골고객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미용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거듭하며 ‘미용은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고. 탄탄한 기술적 내실과 고객과의 충분한 소통, 그리고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백승옥 원장. 고객의 모발과 두피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에 관해 연구하며 화학염색제가 아닌 천연염색제를 이용한 시술을 고집하게 됐다. 화학염색제는 사업장의 실내공기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천연 약품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고객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미용시술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 자신이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 자부한다며 그녀가 웃어 보인다. 더불어 오랜 기간 고객들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컨디션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에 더욱 화학염색제 사용을 멀리하게 됐다. 또한, 펌 시술에 사용되는 중화제에 포함된 성분이 두피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모든 펌 시술은 중화과정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제품에 비교해 가격대는 높지만, 두피와 머릿결의 변화를 경험한 많은 고객들이 지속해서 백승옥헤어를 방문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쁘고 즐거운 나날의 연속이어서 40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웃음) 일을 통해 활력을 얻으며 항상 밝은 자세로 고객분들을 마주하다 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변함없이 에너지가 넘친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세요. 미용이 저에겐 천직인 거죠.”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미용 단 하나를 업으로 삼으며 회의나 권태를 느꼈을 법도 하지만 백승옥 원장은 지치지 않고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터뷰가 진행됐던 4월 초 당시에도 미용기능장시험 준비에 밤낮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녀. 백 원장은 작년 3월 열린 서울국제미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같은 해 10월 개최된 부산시장배미용대회에서 데이닝스타일 일반부 대상을, 이브닝스타일 파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단단하게 다져온 실력을 수많은 미용인들과 겨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꾸준히 그녀를 찾아오는 고객들로부터 충분히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미용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998년 치러진 세계미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예술상을 받은 기억이 뇌리에 강하게 각인됐어요. 미용대회는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과정도 고생스럽고 절대 만만치 않은 대회입니다. 하지만 실력자들과 겨루며 동기부여도 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또, 그 당시 열정적으로 임했던 기억이 현재까지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되기도 하고요.” 국내외 다양한 미용대회를 경험한 백 원장은 이제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과도 함께 나누는 것이 목표다. 또한, 그녀가 정직한 미용인의 길을 걸어왔듯, 후배들에게도 반듯하고 정직한 미용기술을 전수하고 싶다고. 백승옥헤어에서는 배움에 갈증을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진심을 다한 종합미용교육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의 미용인들을 만나며 한국의 미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백승옥 원장. 그녀는 “우리나라 미용인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것을 실감한다.”며 이와 더불어 “미용인들의 기술력과 노동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또한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만 고객들을 유인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저렴한 시술에는 저렴한 제품이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고객분들의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해서라면 다소 비싸다고 생각되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저의 신념을 고객들께서 믿어주시고 찾아와주시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에요. 고객분들이 없었다면 저도 40년 동안 이 일을 지속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헤어스타일링에 있어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답을 찾아줄 수 있다.’는 그녀의 자신감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40년의 깊은 고민이 녹아 있었다. 반듯한 자세로 묵묵히 미용인의 길을 걸어온 백승옥 원장. 열정으로 빛나는 그녀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69]
    • 라이프
    2019-04-25
  • 조희숭 ㈜릴스·마카라 대표
    과학의 발달로 편리해진 우리의 삶. 그러나 각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신체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당신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면 주목하라. ‘건강하고 특별한 삶’을 만들어주기 위해 히어로처럼 나타난 자들이 있으니.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사업 운영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릴스가 바로 그 주인공. 최근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영도구보건소와 ㈜릴스의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영도야 꽃길만 걷자’ 운영 협약식을 가지며 입지를 굳힌 ㈜릴스의 조희숭 대표는 “이제 바닥을 다졌으니 집을 설계해야 할 차례”라며 열정적인 포부를 내비쳤다. 이에 이번 주 주간인물에서 조희숭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을 담아보았다. _김미동 기자 “WORRY LESS, MORE HEALTHY” ‘릴스’는 현대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직업별·연령대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을 통한 건강 전문사업 기획 및 운영, 관련 센터 위탁운영, 지역별·기관별 행사 및 이벤트 기획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진 ‘건강사업 전문 기업’이다. 남녀노소 연령 불문,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업 특강, 진로 특강, 노인 특강부터 최근 영도구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영도와 꽃길만 걷자’ 등의 건강 사업까지 그야말로 ‘토탈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릴스. 이는 서면에 본점을 두고 있는 ‘마카라 멀티 짐’의 조희숭 대표가 오랜 시간 몸으로 체득한 노하우와 실력으로 이뤄낸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 컨설팅, 교육, 행사 등 건강사업의 전 분야를 다뤄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특별한 삶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한 운동사업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되었죠.” 어릴 적부터 복서로 활동하던 조희숭 대표는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은 뒤 대학을 운동처방학과로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운동 센터를 맡아 운영한 경험이 있던 조 대표는 그간의 경력과 지식을 발판삼아 부산 서면에 ‘마카라 멀티 짐’을 오픈했다. “처음엔 꼭 벼랑 끝에 선 듯한 기분이었어요. 조금이라도 잘못 발을 디디면 금방 추락할 것 같았죠. 그래서 더욱 열심히 매달렸어요. 오픈 후 처음 세 달 동안은 센터에서 생활했을 정도였습니다.(웃음)” “컨텐츠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었다”는 조희숭 대표. 그는 운동에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제공하고자 다양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카라 멀티 짐을 확장시켜갔다. 마카라가 맞춤형 1:1 수업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헬스 케어는 물론 바디웨이트 프로그램, 요가, 필라테스, 퍼스널트레이닝, 맞춤화 복싱홀릭 프로그램 등으로 큰 호응을 얻어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넓히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조 대표. “마카라 운영을 위해 경영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스포츠 분야에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하면 건강한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초반에는 한정적이고 열악한 조건 속에서 릴스의 ‘건강 운동사업’이라는 분야를 정립하고 방향성을 잡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다행히 마카라를 운영하며 쌓은 지식과 인맥이 도움이 많이 되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빽빽한 일정과 운영으로 쉴 틈 없이 지나가는 하루에도 교육을 통해 많은 방향을 제공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갈 때,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만들어졌을 때면 더욱 뿌듯하고 보람차다”는 조희숭 대표. 실제로 먹고 자는 시간을 줄여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피곤한 눈을 비비면서도 눈빛을 반짝이는 그에게서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다. 또한 그는 “초반부터 함께 해 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끝까지 함께 가고 싶고, 그 길을 걷기 위해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지금도 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며 발전을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는 릴스의 조희숭 대표는 “릴스라는 멋진 집을 위해 더욱 탄탄한 바닥을 다지고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에겐 생소할 수 있는 ‘릴스’의 분야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내었다면, 이제는 좀 더 세밀하게 방향을 잡고 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분들의 건강하고 특별한 삶을 위해, 현재의 성장을 발판 삼아 나아가야죠.” 남녀노소 연령 불문, 현대인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정진하고 있는 릴스의 조희숭 대표.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그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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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김미순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부산 충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자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안시장, 골목시장, 새벽시장 등 3개의 전통시장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바로 그 주인공. 주간인물은 선도적인 주민자치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물, 김미순 주민자치위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민·관이 하나 되어 지역의 일을 주민들 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환하게 웃는 김미순 위원장. 그녀는 20년 동안 부산 서구에 뿌리를 내리고 산 토박이다. 부산 서구에서 식품사업을 경영하며 (사)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단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왔다. 민·관의 단합을 이뤄내며 주민자치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미순 위원장. 그녀가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 것이다. “부산 충무동은 해안시장, 골목시장, 새벽시장 등 3개의 전통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전체 주민의 80%가 상인으로 고령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에요. 노후화된 근린시설 개선 등 산재한 지역의 현안들이 많지만 주민들의 단결과 민·관의 하나 된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민의 80%가 상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재래시장을 되살리는 일은 지역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전통시장 생생활력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님들이 시설이 편리한 마트, 대형 유통가로 몰리면서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고 있어요. 활기를 잃은 재래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가 재래시장을 찾아야한다는 것이 저희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래서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생생활력단을 꾸려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보고 경험함으로써 멀어졌던 손님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고 SNS 홍보를 통해 젊은 세대들과 소통의 매개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전통시장과 관내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는 상인들의 표정은 밝다. 불편하고 노후화된 시설, 불친절한 서비스로 기억되는 전통시장의 모습은 없다. 따뜻한 정(情)이 느껴지는 상인들의 얼굴, 순박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스마일 사진전’을 기획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렇듯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관내 외로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을 진행하는 ‘부귀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관람 프로젝트는 많았지만 도시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는 아마도 충무동이 처음일 것입니다. 충무동은 대체로 고령화 인구가 많다보니 오랫동안 영화관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으세요. 롯데시네마 대영과 MOU를 체결해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충무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항거:유관순 이야기’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웃음).” 구도심이었던 충무동은 노후화된 근린시설이 많다. 이런 근린시설 개선을 위해서 민·관이 합심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세월의 무게만큼 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린시설을 가꾸고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최근 충무 100년 소공원 복원사업을 통해 거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추진했습니다. 공원을 재정비하고 환경을 정화해 100년 된 벚꽃 나무 아래서 축제를 벌였어요.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민·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노후화된 근린시설을 재정비하고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낼 것입니다.” 충무동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부산 1호선 자갈치역 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를 설치하는 일이다. “자갈치역은 송도해수욕장과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드나드는 관문으로 이용객이 많고, 인근 지역의 고령인구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가 없어 2~3층 높이의 높은 계단을 오르내려야하는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1호선 자갈치역 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가 시급히 설치돼야할 것입니다.” [1069]
    • 라이프
    2019-04-25
  • 김성진 (주)펫앤펫츠 대표
    소중한 나의 반려동물을 위해 건강하고 맛좋은 영양 간식을 찾고 있는 당신, 주목하라.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다’는 이념 아래 오랜 연구와 철저한 공정과정을 거쳐 최고의 제품을 선사하는 곳이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원료를 겸비하여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 유통 단계까지 꼼꼼한 품질관리로 깨끗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반려동물 식품제조 전문 기업 ‘펫앤펫츠’가 그 주인공.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팻밀크를 주력으로 각종 SNS를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펫앤펫츠의 김성진 대표는 “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을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없다는 생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하고 싶다”며 소신을 내비쳤다. 남다른 가치와 이념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세상을 꿈꾸는 펫앤펫츠의 김성진 대표를 주간인물과 함께 만나보자. _김미동 기자 유당을 분리한 ‘락토스프리’ 천연 오메가3·타우린·POLYCAN·홍삼 성분 함유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 공정 휴대·보관이 용이한 스파우트 파우치로 간편성 UP 펫앤펫츠는 오랜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팻밀크’를 개발·상용화하여 많은 반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이 먹지 못하는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인공보조제나 안정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백퍼센트 휴먼그레이드’ 식품 원료를 사용하여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펫앤펫츠를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시길 꿈꾸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몸에 좋은 것은 모두 담았다’, ‘바닥까지 핥아 먹는다’는 후기가 이어질 정도로 건강하고 맛좋은 펫앤펫츠의 펫밀크는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맞춰 반려동물 필수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오메가3 성분 첨가 방식이 아닌, 오메가3 지방산을 먹인 젖소에게서 짜낸 초유를 펫 시장 독점으로 사용하여 천연 DHA, ALA, EPA 효능을 담고 있는 펫밀크는 건강한 눈, 신경발달, 체중감량, 간기능향상, 불면증 개선, 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POLYCAN(흑효모 추출 복합다당체) 성분을 더해 뼈, 관절, 근육 건강과 면역력 증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24시간에 걸쳐 유당을 분리한 ‘락토스프리’ 제품임은 물론, 홍삼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과 노화예방의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이는 모두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며 연구를 이어온 펫앤펫츠와 김성진 대표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펫밀크로 건식 사료와 간식이 채워주지 못하는 영양 밸런스를 맞추고자 건강한 성분을 담기 위해 노력했어요.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여 눈앞의 이익보다는 사회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반려동물 액상 배합사료 국내 최초이자 유일 HACCP 인증을 받은 자사 전용 제조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김성진 대표. 실제로 공장 내 세심하고 깨끗한 환경과 멸균 처리가 돋보였으며, 제품은 제조일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스타우트 파우치’ 형태의 용기로 제작되어 간편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고. “더욱 발전하고자 소비자의 정확한 판단이 담긴 후기에 늘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그에게서 뚝심 있는 열정이 돋보였다. 부설연구소를 통해 꾸준한 연구와 개발 “반려동물은 동반자이자 가족”… 유기동물보호소 후원·기탁 이어와 이렇듯 가치 있는 신념으로 달려온 김성진 대표가 처음부터 펫앤펫츠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는데. 사실 오랜 시간 건축업계에 몸담았다는 김 대표가 펫사업에 주력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그는 “아주 우연스럽고도 운명적인 계기가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원래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산한 비료를 농가에 보급하는 일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공장 근처 도로에서 말티즈 한 마리가 위험하게 뛰어다니더라고요. 며칠 간 지켜봐도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어, 고민 끝에 제가 키우기로 마음먹고 함께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새끼를 낳으면서 식구가 많아졌죠.(웃음)” 당시 애견샵을 운영하던 누나와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믿을 수 있는 이들에게 새끼를 분양한 뒤, 두 마리의 말티즈 ‘비지’와 ‘찌개’를 키우던 김성진 대표는 펫사료 관련 사업을 권유받으며 ‘더 특별한 사료를 만들 수는 없을까’ 고민에 빠져들었다. 그때 우연히 친구의 제안으로 ‘부산우유조합’에 참여하면서 ‘펫앤펫츠’의 틀을 잡기 시작했다고. “낙농가는 비대해지고 우유소비는 줄어들면서, 기술개발을 통한 우유소비가 절실해진 시기였어요. 그 중 하나가 펫밀크 사업이었죠. 하지만 확실한 기술력이 없어 애를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반려동물의 영양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김성진 대표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밤낮없이 연구와 개발에 매진한 끝에 부산우유와 OEM, ODM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설립하여 2017년 그 첫발을 내디뎠다”고 당시를 회상한 그는 “변질되기 쉬운 유제품의 특성상 품질을 지키기 위해 부산우유 공장시설 근처에 공장을 설립했다”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늘 새로운 연구와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펫앤펫츠는 스태미너를 위한 닭고기, 황태, 소고기 육수와 전복이 첨가되어 기호성을 높인 펫밀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건강한 맞춤형 펫사료를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김성진 대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이어트를 건사료에 적용하는 기술력과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 치료 특허를 획득한 펫앤펫츠는 펫밀크에 이어 곡물과 채소, 단백질 성분을 담은 시리얼 개발과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신제품을 개발하면 직원들과 함께 모여 직접 맛을 봐요. 저희가 먹을 수 있어야 반려동물에게도 믿고 먹일 수 있으니까요. 제게 반려동물은 부족한 마음을 채워주고 과한 부분을 덜어주며 많이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소중한 존재에요. 그렇기에 더더욱, 세상의 모든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펫앤펫츠 마스코트 콩순이 김성진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치료에 목적을 두는 펫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각종 유기동물보호소에 펫밀크 지원과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작은 회사지만,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가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펫앤펫츠를 준비할 때부터 도와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늘 정직하고 인간다운 모습으로 살아야겠다고 매번 다짐해요. 회사의 발전을 통해 반려인의 장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또한 김 대표는 “펫앤펫츠의 동지로서 생활의 안정과 복지를 도모하고 싶다”며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며 진심어린 애정과 열정으로 펫앤펫츠를 이끌어가는 김성진 대표와 서동천 이사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개발을 위한 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사내 곳곳에서 느껴졌다. “다양한 제품의 기능성화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생산시설을 발전시키고 펫앤펫츠를 키우고자 더욱 노력해야죠.” 지금까지의 성장을 발판 삼아 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펫앤펫츠와 김성진 대표의 이유 있는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활짝 펼쳐질 그들의 두 날개를 기대해본다. [1069]
    • 라이프
    2019-04-25
  • ‘도합 27단’ 태권도 명문家, 택견 접목한 전술로 세계를 향한 힘찬 발차기를 날리다!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국제공인스포츠 태권도는 신체를 강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심신훈련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며, 기술 단련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호신 무술이다. 관습적으로 국기로 전해온 태권도가 지난해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을 통해 법적 국기(國技)로 제정되며 그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국기 태권도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경북 성주군의 강호동 코치가 바로 그 주인공. 국가대표 강보라, 강미르 선수를 육성해내며 성주군 체육계의 발전을 이끈 그를 주간인물이 만나보았다. _정효빈 기자 강호동 코치와 강미르 선수 “국가대표가 되는 것만이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10년 이상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수많은 시합에 임하며 돈보다 값진 경험을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될 수도 있고요. 저도 작은 시골 체육관에서 발차기하던 동네아저씨였어요. 그런 제가 청소년국가대표 감독도 해보지 않았습니까. 우리 제자들은 저보다 더 훌륭한 체육인, 지도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호동 코치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강보라, 강미르 선수를 길러낸 훌륭한 스승이자 아버지이며, 성주군의 수많은 체육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는 검증 받은 지도자이다. 군 시절 우연한 계기로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 해병대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 강 코치. 취미 수준으로만 즐기던 태권도였지만, 전지훈련차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엘리트 체육계를 처음 경험하며 그의 마음에 파도가 일기 시작한다.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에 놀라운 마음이 들기도,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느꼈지만,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리라’ 다짐하며 지도자의 꿈을 꾸게 된다. 전역 후 해병태권도체육관에서의 사범 생활은 그에게 감춰져 있던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확인한 시기였고, 이후 고향인 성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체육관을 운영하기에 나섰다. ‘강호동택견전수관’을 운영하고 있는 강호동 코치는 택견의 기술을 응용해 태권도 전술에 접목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대택견 전수자이기도 한 그에게 택견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해 묻자 ‘태권도의 뿌리를 찾기 위함’이었다는 답이 돌아온다. “태권도는 선조들의 기상과 얼이 담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그는 택견뿐 아니라 권투, 주짓수, 유도, 중국무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 태권도의 전술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보라, 강미르 선수가 태권도의 근접전과 중심싸움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하는 것도 어린 시절부터 택견을 연마한 덕분이다. 진은정, 강미르, 강보라 선수 지난 2018년 태권도 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선발되어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이끌어온 그는 성주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2018년도 경상북도를 빛낸 선수·지도자·임원 및 지부별 시상식>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강호동 코치는 태권도를 수련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과 인내’라고 강조한다. “첫 시작이 더디더라도 선수의 가능성을 쉽게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아요. 보라와 미르도 타고난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평범에 가까웠죠. 태권도는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분야가 아닙니다. 목표를 두고 꾸준히 지치지 않고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호동 코치의 지도 하에 있는 성주군 태권도인재들은 연일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선수들의 연령대와 수준에 따른 체계적인 훈련 진행은 미흡한 실정이다. 강호동 코치 단 한 명이 성주 관내의 초·중·고 선수단 모든 선수의 지도를 전담하고 있는 것. 성주군 태권도인재들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지도자 추가배치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수들의 연령대와 수준에 맞춰 의사소통부터 훈련법까지 전부 다른 방식의 지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선수들의 경우 대학진학이라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선수들은 대학진학에 필요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매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지도자가 저 한 명 뿐이다 보니 모든 시합에 함께할 수 없어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심정입니다. 하루빨리 추가로 지도자가 배치되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 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올해 치러질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자들이 메달을 목에 걸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해봤으면 합니다. 고등부 선수들은 경북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고요. 마지막으로, 보라와 미르가 올 한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러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최대한 확보하는 겁니다. 체육인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그 곳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요.(웃음)” 국가대표라는 큰 꿈을 가슴에 품은 제자들을 위해 오늘도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강호동 코치. 순수한 열정으로 빛나는 그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성주고등학교 졸업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2015 아시아유소년 한국대표 여자부 감독 •2015 세계유소년 한국대표 전력분석관 •2017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2018 청소년올림픽 대표팀 예선 코치 •2018 청소년올림픽 대표팀 본선 감독 •現 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 활동 •現 위대태껸 지도자 •現 성주중앙초등학교 전임코치 및 겸임코치 •現 성주군 태권도 초·중·고 연계육성 지도자 2018 경북교육감기 태권도대회 성주중앙초 선수단 [1069]
    • 라이프
    2019-04-25
  • 마약 없는 건강한 도시로의 희망찬 발걸음 -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 플러스약국 대표 약사
    UN에서는 1987년부터 6월 26일을 ‘마약퇴치의 날’로 지정하고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1992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이래 매년 마약퇴치의 날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최근 마약류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예방교육의 대상 연령을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낮추고 소외계층의 교육을 보다 확대 실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식 교육 도입, 문화와 교육을 접목한 뮤지컬 공연 개발 등 예방교육과 중독자의 치료재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이향이 제11대 본부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담아보았다. _김미동 기자 지난 3월 9일 오후,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대구시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향이 본부장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향이 약사는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2003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를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마약퇴치운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이 본부장은 “뿌듯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상기했다.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굳건히 다져진 대구마퇴본부의 내실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본부장으로서 제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며 대구를 마약 없는 건강한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마약퇴치운동은 약사의 직능을 살릴 수 있는 보람된 활동”이라며 웃어 보이는 이향이 본부장. 화학에 관심이 많아 약학대학으로 진학한 그녀는 졸업 후 오히려 약사로서의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꼈다는데. “실제로 약국을 운영하다보니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약사는 약에 대한 지식은 물론 환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직업이기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약사가 약국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강의가 마약퇴치운동의 첫 계기였다는 이 본부장. “교육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제가 깨달은 점이 더 많았습니다. 마약류는 물론 술, 담배, 의약품 등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 본부장은 이후 대구마퇴본부 부본부장직을 역임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마약은 생각보다 노출되기 쉽고,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무척 어려워요. 특히 청소년이 호기심을 갖기가 쉽고요. 사후관리도 무척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교육에 관심을 두고 마약류의 심각성을 세세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마퇴본부는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심포지엄, 박람회 등의 홍보사업과 실태조사보고, 소식지 발간과 같은 자료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실제 재활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중독자들의 재활과정과 개인상담 외에도 중독자 및 그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대상으로 포함한 교육과정인 '힐링스쿨'의 정규 개설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향이 본부장은 “예방교육 과정을 청소년과 유치원, 취약계층뿐 아니라 군부대, 경찰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체험활동을 위해 실제 체험교구를 대구마퇴본부에서 직접 개발·제작한다고. “기존의 체험교구는 가격대가 높고 이론에만 치중한 것들이 많아 교육의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제작하게 되었다”는 이 본부장에게서 굳은 신념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대구마퇴본부는 예방교육과 치료재활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중독자들의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을 구성하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실제 회복자와 전문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전국 유일의 뮤지컬은 2017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대구, 서울, 미국공연을 통해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중독자에게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되, 지나친 온정주의보다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소신을 내비친 이향이 본부장은 “그렇기에 더더욱 실질적인 마약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마약이 우리와 별개의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마약뿐 아니라 수면제, 식욕억제제 등의 의약품 또한 마약류로 분류돼요. 또 ‘마약 중독은 불법 행위’이기에 초기 단계의 중독자는 겁을 먹고 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벗어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깊숙이 마약에 빠져들 수 있어 위험성이 큽니다. 때문에 예방교육이 의무적, 법적으로 자리가 잡혀야함은 물론, 수시로 상담, 재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 구성이 필요해요.” “재활의 대상을 다양화, 체계화할 뿐 아니라 대상에 맞는 철저한 예방교육과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 본부장. 그녀는 “강의를 진행하면서 교육의 효과를 볼 때, 재활에 성공한 회복자를 마주하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다”며 웃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무척 보람을 느껴요. 제 노력이 허공에 흩어지지 않고 돌아오는구나, 싶죠. 중독자가 주저 말고 한 순간이라도 빨리 찾아주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요.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사회와 가족, 그리고 본인을 위한 일이니까요. ‘그 길을 저희 대구마퇴본부가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약퇴치운동은 약사로서 꼭 필요한 일, 많은 약사분들과 책임감을 갖고 함께 걷고 싶다”는 이향이 본부장. 그녀의 남다른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의 더없이 희망찬 미래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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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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