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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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애국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노장老將
    ‘첫째 남의 얘기를 끝까지 듣는다. 둘째 가능한한 말을 적게 한다. 셋째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을 더욱 낮추고 겸손하게 만드는 행동 지침은 김재수 회장의 오래된 지갑 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자신의 쓰임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 시대 노장老將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강기림 편집위원인생의 가장 큰 사건, 주님을 영접하고 아내를 만나다 경북 김천이 고향인 김재수 회장, 학창 시절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던 그는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하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당시 저희 학과와 이화여대 도서관학과와의 스터디 클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내 이재정 권사를 만났지요. 신앙이 깊지 않았던 저를 하나님에게 이끌어 준 게 바로 제 아내입니다. 아내의 끊임없는 찬송과 기도를 통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웃음).” 약속의 기도, 믿음을 행하는 삶의 시작김천고 20회 - 이홍기 (예)육군대장 / 김천고 12회 - 김재수 박사 / 김천고 22회 - 이철우 경북도지사 / 김천고 20회 - 김상근 송설(김천고) 교육재단 이사장 : 좌측부터 1972년, 육군 중위(ROTC 8기)로 전역한 그는 바로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한다. “정보학 석·박사지만 학부(문헌정보학과)가 문과로 본부장까지 지낸 사람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직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어요(웃음).” 방위산업 초창기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주자의 일인으로서 그의 사명감과 애국심은 남달랐다. 34년의 젊음을 국가에 바친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정년을 2년 앞둔 해 신체검사를 받던 중 심장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걸 발견하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게 됐습니다. 그때 죽음을 맞닥뜨리고서야 제 삶을 깊이 성찰하게 되었지요.”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야고보서 2장 14절 -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동안 내 마누라 내 자식을 위하는 일 이외에는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불려간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약속의 기도를 했습니다.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퇴직 후 분당 샘물교회에서 장례 부장을 맡아 4년간 전국을 다니며 매주 1, 2회씩 257건의 장례를 치른 것 또한 그 약속의 실천이었다. 지병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동안 다른 이를 돌보는 일이 분명 녹록지 않았을 터, 하지만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은혜를 받았다며 웃어 보였다. “4년 동안 많은 죽음을 보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한편,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깨달았습니다. 2009년, 샘물교회 아프간 사태 때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의 장례도 제가 치렀어요. 지금도 생생한 일입니다.” 그의 실천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2016년 9월부터 캄보디아에 있는 헤브론 병원에서 기획처장을 맡아 2년 반 동안 선교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캄보디아 선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대학 시절 은사이신 김형석 교수님을 찾아뵈었죠. 72세인 저에게 “참 좋은 때이니 할 수만 있으면 일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하셨어요. 은사님의 말씀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연구소 근무 경험으로 병원 전산화 사업과 행정 체계를 수립하는 일을 해나갔습니다.” 헤브론병원, 헌신과 사랑으로 선한 열매를 맺다 헤브론병원(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은 2007년 9월 소아청소년과 2명, 마취과 1명, 치과 1명의 한국인 의료 선교사 4명, 캄보디아 직원 5명과 함께 프놈펜 외곽지역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캄보디아인을 위한 무료 병원이다.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통해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000례 넘는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초창기 때는 1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 수술했습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는 아이와 보호자, 통역까지 건당 수술비가 수천만 원이 들었지요. 여권 발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지체되다 보니 안타깝게도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경우가 생겼어요. 결국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분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심장수술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분당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부천 세종병원 등에서 의료진들이 무급휴가를 내서 수술을 해주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헤브론병원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방문하여 의료진 격려와 함께 의료기 지원을 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의료 선교 역사의 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너무나 가난한 그들을 보면서 고뇌하기도 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가? 나는 너무나 많은 걸 가지고 살지 않았나? 그 속에서 성경・교리보다는 사랑이 뭔지, 섬김이 뭔지 보여주는 선교 생활과 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교활동과 저의 모든 일상에서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지요. 한편으로 돈이 없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부모들은 저희를 만나 심장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애들을 보면서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캄보디아 선교활동의 큰 보람이었지요.” 콜텍문화재단,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다 콜텍은 기타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는, 연간 150만대 정도를 생산하는 기타 제조사다. 콜텍문화재단은 (주)콜텍에서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수 억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전문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발굴, 후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기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군부대・단체 등에 기타를 지원하여 기타의 선율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밴드 경연대회, 전국 기타동아리 대축제, 함춘호의 ‘소망버스’ 공연, 박학기의 ‘THE 아름다운 세상’ 공연, ‘PLAY THE GUITAR’ 공연 등이 있다. 2009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사와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수 회장은 콜텍문화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기동창인 재단 이사장 박영호 회장에게 늘 뜻있는 활동을 하자고 권유했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게 콜텍문화재단입니다. 돈은 자기가 낼 테니 일은 저에게 하라더군요(웃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기타 동호회나 연주자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재능있는 연주자를 발굴하여 전문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게끔 사후관리도 해나가고 있다. 설립 후 2022년까지 13회의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강원권과 충청권 오지 학교에 ‘기타 악기 연주를 통한 행복 찾기’사업도 3년 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타를 중심으로 무료 공연 활동과 기타 무료 기부, 강사를 파견하여 기타 교실을 열어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타를 기증받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소외계층만이 아니라 매년 군부대에도 150여 대의 기타를 기증하고 있는데, 군의 사기진작과 병영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 이후 2022년까지 군부대에 기증한 기타는 1,300여대로 싯가로는 4억 원에 이릅니다. 해외지원 사업으로는 이미 캄보디아 시골학교에 기타를 지원하였고 금년도에는 필리핀 빈민촌에 위문 공연을 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연임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다 김재수 회장이 몸담은 ROTC 애국동지회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을 규탄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수 많은 ROTC 동지들로 결성된 애국단체이다. 2023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애국동지회 6대 회장 선출에 앞서 2022년 12월 7일, 기별 대표와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5대 김재수 회장의 후임 논의를 거쳐 김재수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 결정했고, 12월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 결정을 승인함으로써 김재수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재취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 문제, 4.15총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재수 회장은 연세대 ROTC 8기 출신으로서 ROTC 애국동지회 5대 회장으로 있던 1년 반 동안 조직규모의 성장과 조직위상을 높이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가 5대 취임식 때 약속한 3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정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세가 아니라 잘못된 것은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특정 종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애국시민이 지지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애국단체에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ROTC 중앙회 다음으로 ROTC의 큰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ROTC 애국동지회는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여느 조직보다 단결이나 충성도가 높다. 김 회장은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수많은 집회를 개최하며 애국시민의 열정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큰 일조를 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의사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톱니바퀴 사업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산업현장의 역군들의 땀과 노력,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작지만 위대한 여정을 기록에 담아 역사에 남기는 개인별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이라 할 수 있지요. 두 번째는 대변인실을 강화하여 현안에 시기적절하게 성명서나 논평을 발표하려 합니다. 세 번째로 부정 선거 진상과 역사 바로 알기·교과서 내용 바로잡기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각 분야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점을 알아보는 애국 포럼 강좌를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집회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작년 10월, 자신의 광화문 연설을 듣고 주말 집회마다 충청도에서 올라오시던 노부부가 보약을 보내준 일은 개인적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김재수 회장. “3년 전 청와대 앞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할 때였습니다. 그때가 한겨울이고 제가 심장에 이미 삽입되어 있는 3개의 스탠트에 1개를 더 추가 시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혼자라도 철야 집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차마 혼자 보낼 수 없어 그 길로 같이 3일을 꼬박 새운 적이 있습니다. 그 뒤에 특히 추울 때 주의하라고 하던 의사한테 혼이 났었죠. 그때 아내가 담당 의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나라를 바로 세울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삶에 대한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구요. 늘 같은 뜻으로 구국의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 주는 아내와 주말마다 집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여름,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구호를 외치는 ROTC 애국동지회 동지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하시던 80대의 ROTC 1기 선배님들, 그분들의 열정이 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작년 10월 22일, 광화문 연설에서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김재수 회장은 관중을 압도하며 외쳤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의 운명이 지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군과 연합군에게 내려졌던 작전명령은 바로 단 한 줄이었습니다. ‘Stand or Die’ 즉 사수 아니면 죽음이었지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Stand or Die’, 사수 아니면 죽을 각오로 당당하게 싸워 이깁시다. 문무를 겸비한 우리 ROTC 애국 동지들은 애국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145] •학 력 - 김천초・중・고등학교(1964년) 졸업(송설 28회) -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계산전공) 졸업 - 공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박사 •경 력 - 육군 중위 전역(ROTC 8기) - 1973년 12월 : 국방과학연구소 입소 동 연구소 기술정보센터 본부장 - 2006년 9월 : 국방과학연구소 정년 퇴직 - 2006년 9월 - 2011년 2월 : 경기대학교 대우교수 - 2006년 11월 - 2008년 7월 : (주)제하(방산업체) 부사장 - 2008년 8월 - 2016년 12월 : 삼양컴텍(방산업체) 고문 - 2010년 1월 - 2019년 2월 : 위드헤브론 상임이사 - 2014년 4월 - 2016년 12월 : 아인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 - 2016년 9월 - 2019년 2월 :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기획처장 - 2009년 9월 - 현재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2017년 11월 : 국가유공자(공상군경 6급) 인증 - 2019년 1월 : 김천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 2022년 1월 - 현재 : ROTC 중앙회 자문위원 - 2021년 6월 - 현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용인 수지산성교회 은퇴장로 - 미국 국방부 기술정보센터(DTIC) 1년 연수 - 과기부 출연 연구기관 종합평가단 평가위원 역임 - 대전 대덕연구단지 정보관리협의회 회장 역임 - 한국정보관리학회 창립 발기인 및 이사 역임 - 한국군사과학회 이사 및 홍보분과위원장 역임 - 충남대, 한남대, 전주대, 경기대 겸임교수 역임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자문위원 역임(07.11.- 09.10.) •수 상 국방과학 관리상, 공로상 , 대통령 표창 •저 서 - 국방과학 기술정보 검색을 위한 주요 참고자료 해설(2000.6) - 국방과학분야 기술정보 가이드(2001.2) - 국방과학기술정보 통합 관리 방안 연구(2007.7)
    • 정치
    2023-02-26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실시간 정치 기사

  • 홍국표 도봉구의회 의원
    현장 활동 중심의 의정 철학으로 시장상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도봉구 5선 의원에 빛나는 홍국표가 그 주인공이다. 홍 의원은 오늘도 지역사회 곳곳을 둘러보며 민원현장을 살피느라 의회에는 부재중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직접 신창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개인 사무실로 찾아가 어렵게 홍 의원을 만날 수 있었다. 홍국표 의원과 함께 그간 도봉구의회에 몸담아오며 그가 했던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다. _강성은 기자 제 의정활동의 원동력은 사람입니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립, 함께하면 완성됩니다 정확히 새벽 5시면 기상해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동네를 살피고 본인이 할 일을 직접 찾아 나선다는 홍국표 의원은 거의 매일 저녁 12시가 넘어야 퇴근을 한다고 한다. 기자가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물었다. “5선 의원으로 있으면서 남는 것이라곤 사람밖엔 없습니다. 보람이 많이 느껴집니다.” 과거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려웠던 분이 지금은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홍 의원. 건강이 안 좋았던 분이 지금은 건강을 되찾고 공공근로를 하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낙후지역에 속했던 쌍문동이 지금은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사실에 새로운 감회를 느낀다고 전했다. 교육시설이나 문화적으로 보았을 때 도봉구가 강남 3구 못지않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도 소외 되어 있는 계층이 많이 있다며 외로운 노인과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도봉구에서는 어르신이 편안한 “고령친화도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구립 경로당 부지 활용 ‘장수문화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장애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도봉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의 현장 의정 활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되어지고 있다. 실제로 그는 초안산 어르신 건강마당을 현장 방문한 바 있으며, 5개월 전 혹독한 추위를 나는 불우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직접 동참했다. 또한 임시회가 잠시 끝난 시간을 활용해 쌍문1동 방범 취약지대 현장을 직접 찾아 순찰활동을 펼쳤으며 5분 자유 발언 시간에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삼양로 일대 노후 하수관 및 도로 관련 민원 현장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렇듯 홍국표 의원은 주민 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10년간 도봉구 창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덤프트럭(32톤 초과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해 초안교 앞 우이천로에서 덕릉로에 이르는 길까지의 거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그동안 덤프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소음으로 인해 두통으로 고통 받고 아이들의 교통안전으로 염려했으나 이제는 그런 문제점이 해소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람이 살기 좋은 도봉구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를 함께 일구어 나가기 위한 해답은 여러분께 있습니다 도봉구가 품격 있는 교육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봉구의회는 공교육 수준 향상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심 속 ‘마을학교’ 건립으로 따뜻한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있으며 인생 100세 시대의 품격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민간과 함께하는 복지 추진을 목표로 사각지대 없는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도봉구는 생활 속에 작동하는 안전·안심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실현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도봉구의회 의원들의 노력 가운데 홍 의원은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 의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참여 활동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애정 어린 관심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내어주시면 됩니다.” 구민들의 목소리와 의견으로 지역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홍 의원의 굳은 의지가 엿보였다. 또한 홍 의원은 구민들이 각자의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본인이 속한 지역구내에서 어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챙기는 것도 살림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구민들의 정치참여가 이루어질 때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며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홍 의원은 문화지역 특구로서의 도봉구의 비전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도봉구는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봉구의 정체성 확립 및 구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도봉향토문화 전자대전을 편찬한 바 있으며 연산군묘, 정의공주 묘역, 원당샘 주변 종합 정비를 통해 우리 조상의 소중한 터를 잘 보존하고 있다. 사회 복지사 자격증취득을 준비 중이라는 홍 의원의 책상은 전문서적들로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24시간 묵묵히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홍국표 의원이기에 도봉구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PROFILE> •도봉구의회 의원 (5선) •자유한국당 도봉(갑) 운영위원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 •환경감시중앙본부 부총재 •서울매일신문, 아침일보 편집 위원 •local taday 시민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 고문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도봉 새마을금고 대의원 [1020]
    • 정치
    2017-08-22
  •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지난 7월 17일 대전에서 열린 ‘제4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이종진 시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진 시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실한 태도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람, 각종 민원을 해결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종진 시의원을 뜨거운 현장에서 만났다. _박미희 기자 김윤희 기자 Q.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저는 원래 정치인보다 기업인으로서 더 큰 뜻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4대째 북구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허태열 전 국회의원님의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죠. 정치에 발을 딛게 된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예산 유치를 잘 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인으로서 큰 포부를 갖기보다는 현재의 역할에 충실하고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제 자리에서 최선을 하겠습니다. Q. 지역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특히 부산 북구는 복지여건이 열악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의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사정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북구의 경우에는 복지예산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예산의 70%를 복지비로 쓸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예산 집행과 더불어 활동에 있어 시와 지방자치단체의 제약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의정활동 중에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A. 현재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복지관련 조례 제정과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임산부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보호 그리고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부산시가 난임 부부의 한의학적 시술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실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난임치료를 바라는 부부가 체질에 따라 양·한방 중 하나를 선택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해 특화한 ‘한방 난임치료 사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치매관련 질환으로까지 한방치료 사업을 확대해나가자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죠. 이렇듯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치안이 취약한 지역에 LED등을 설치해서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통행이 어려웠던 금곡역에 보도육교를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민원을 해결하는 의원님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저의 모토는 ‘우선 해보고 안 된다고 말하자’입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일수록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원인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와 진실한 노력은 분명 전해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가 아주 평범한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권위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늘 애쓰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진심, 그 마음을 다해 항상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어려움을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시민들의 삶을 두루 살피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밝고 활기찬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하겠습니다! <PROFILE> •사)부산화학물질관리협회 사무국장 •허태열 전국회의원 보좌관 •사)부산북구금곡동 청년회 고문(현) •부산북구금곡동 방위협의회 고문(현) •(주)경동화학 상무이사(현)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현)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현) [1020]
    • 정치
    2017-08-22
  • 이근옥 도봉구의회 의장
    지난 해 7월 4일 임시회에서 의장 당선이후 이근옥 의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쌍문1동 국공립어린이집 방문, 관내 하수관 정비공사, 도봉 눈축제 현장방문, 예하예술학교등 지역 구석구석 현장방문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이근옥 의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이와 같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물었다. _강성은 기자 Q. 과거 태권도 관장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이근옥 의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태권도 공인 7단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형님을 따라 태권도를 시작했고 81년도 제대이후 도봉구 신창동에서 관장으로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운동을 했었습니다. 35년 운동을 하다보니 국기원 승단위원장 자문위원 활동도 하게 되었지요.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은 체육관 홍보를 위해 1대 선거에 출마하면서 부터입니다. 저의 첫 번째 선거는 체육관 홍보를 위한 선거여서 그랬는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저의 두 번째 선거에서의 제 마음가짐은 좀 달랐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제 개인적으로도 지방의원에 대한 무언가에 끌리는 듯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2대에는 다른 꿈을 품고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족함이 여전했는지 마찬가지로 낙선했습니다. 3대때 본격적으로 동네발전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지방자치에 뜻을 품고 나서야 당선되었습니다. 제7대는 영광스럽게 전반기에는 복지건설위원장으로, 후반기에는 의장으로서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Q. 의장을 역임하시면서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임기 1년간의 의정활동을 자평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의회는 단순 행정조직 중심의 지방자치를 넘어 주민들의 민의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생활정치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지역의 현안문제가 실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발생할때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주민과 허심탄회하게 함께 논의하여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구민이 찾아오는 의정이 아닌 구민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되도록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도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Q. 제7대 도봉구의회는 구민들을 위해 어떤 의정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7대 후반기 도봉구의회는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의원 상호간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운영되는 의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도봉구의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점상 특위를 비롯한 도봉구 현안과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제점을 가지고 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하나하나 합리적 해결방안을 위해 토론 해나가는 방식으로 의회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Q. 의장님의 의정철학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의정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주민의 편에서 주민의 입장으로 지역현안의 합리적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처음 의원 뺏지를 가슴에 달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저의 마음가짐을 늘 되새기고 있으며 지방자치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Q. 의장님은 현재 도봉구 방범자율대 대장으로 계신데요. 도봉구의 치안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에서 하는 학교 폭력 교육을 6개월 동안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학원폭력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청소년아동위원 폭력위원장으로 있게 되었죠. 자율방범대장으로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동네의 치안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놀이터나 개천가에서 술을 마시거나 흡연하는 것을 막고, 인생선배로서 좋은 방향으로 선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율 방범대는 일주일에 세 번씩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지역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Q. 끝으로 도봉구민 및 주간인물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봉구의회 의장으로서 임기가 일 년 남짓 남았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구민들에게 귀 기울이고 봉사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달릴 생각입니다. 당면한 해결 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의원들과 상의할 수 있는 능동적인 구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었을 때 의원들은 더 성장할 수 있고 지역사회를 위한 성공적인 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19]
    • 정치
    2017-07-31
  • “제 집무실은 바로 여기, 민원 현장이에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사람
    김포시의회 이진민 부의장은 최근 제6회 경기도 시·군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공약실천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와 공정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나부터 실천해야한다며 솔선수범하며 나서고 있다.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봉사하고 있는 그의 활동을 주목해보자. _박미희 · 이하은 기자 Q. 정치에 처음 입문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제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는 시민들의 부름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전 자치 단체장들이 찾아와 김포시를 위해 봉사해달라는게 좋겠다는 제안을 하셨지만 처음엔 정중히 고사했습니다. 두 번째 제안이 들어왔을 땐 결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0세가 넘어선 여론에 의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저를 움직이게 하더군요. 또한 김포시는 지난 세월동안 놀라운 발전을 했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회적인 공공시설을 갖추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실제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김포시의 인구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사회적 약자와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해서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들었죠. 그래서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Q. 그동안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셨습니다. 진행하셨던 주요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요? A. 항상 민원 현장이 곧 집무실이라고 생각하며 일해 왔습니다. 많은 활동들이 있었지만 지난 유독화학물 유출 사건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을 때 현장에서 사건을 처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긴박한 순간에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죠.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의 주요현안은 무엇입니까? A.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 김포시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간 김포시는 크게 발전했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경기도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달성할 만큼 외형적 성장이 컸죠. 하지만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촌 등 중·남부 등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북부지역인 양곡과 마송택지개발지구는 여전히 공터화되고 있어 성장의 불균형이 큽니다. 또한 전체적인 인구 증가율은 높지만 읍면 단위로 볼 때 기존 인구보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 편차의 불균형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김포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20년 째 수정보완이 되지 않은 김포시 장기발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의원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A. 시의원은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열정을 갖고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원현장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보고 들으며 함께 공감하겠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진실한 자세로 시민들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사람,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 이진민을 믿어주십시오. [1016]
    • 정치
    2017-06-15
  • ‘해뜨는 서산’ 이완섭 서산시장
    경기침체 속에서 지난해 42개 기업을 유치한 서산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68차례 수상을 하고 약 41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정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의 사통팔달 교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해 서산시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도시, ‘해뜨는 서산’, 그 내일을 만들고 있는 이완섭 시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전국의 독자들에게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서산시에 대한 소개와 자랑 부탁드립니다. A. 서산시 석유화학과 자동차 등의 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서산 대산임해산업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의 굵직굵직한 석유화학기업들이 입주해 있어요. 또한 서산지역에는 동희오토가 모닝과 레이를 연간 28만여 대를,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현대다이모스 등에서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서는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자동차 시험로를 비롯해 첨단부품 연구시설이 준공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SK이노베이션 등 굵직굵직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어요. 이렇게 서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까지 중국과 최단거리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서산 대산항의 역할이 컸습니다. 서산 대산항은 지난해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7.5% 증가한 112,473TEU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인 11만TEU를 초과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석문면을 잇는 국도38호선 확포장, 성연면~음암면을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운산면과 지곡면을 이은 국지도 70호선 개통 등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도 도시 경쟁력 향상의 다른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68차례 수상을 하고 약 41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으로 압니다. 이렇듯 시정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기까지……. 발전을 위한 서산시의 노력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서산시는 17만 5천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본위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본위의 행정서비스 구현과 조직 간 활발한 소통 속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1천여 공직자 모두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시민 여러분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만나고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를 찾아 사업 유치 및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발품행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매체를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발한 소통 행정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 혁신운동으로 Smile(친절행정), Simple(간편행정), Soft(유연행정), Speed(신속행정), Smart(깔끔행정)의‘5S행정’과 두품(창의행정), 입품(소통행정), 심품(정성행정),손품(적극행정), 발품(현장행정)의‘5품 행정’을 추진해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 숙원사업의 진행상황과 앞으로 기대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서산-대전간 고속도로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의 핵심입니다. 우선 서산-대전간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부터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3km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서산시는 국가 정책 사업에 포함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수차례 오가며 협조를 구하고 이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첫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된 지 2005년과 2009년, 2번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해 2월 11년 만에 최종 통과됐습니다.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신설노선에서 2순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산-대전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산 대산항을 시점으로 중부내륙을 거쳐 경북 영덕까지 연결되는 국토 횡단 동서 교통망이 완성돼 국가 및 지역발전을 견인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산의 하늘길을 열게 될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산비행장은 공군의 기존 활주로를 활용하면 타 공항 건설비용의 1/10인 500억원대 미만의 예산만으로도 충분히 건설이 가능합니다. 그간 서산시는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항공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등 항공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특히 충남도, 항공전문가와 함께 ‘서산 민항유치 T/F팀’을 구성하고 당위성을 키워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이 반영됐으며 12월에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착수됐습니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완료되면 항공을 이용하기 위해 인천공항이나 청주공항으로 이동했던 수고로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편의성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산의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석유화학 당진의 철강, 천안·아산의 디스플레이 산업 등 기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국 무역의 대표적인 관문항으로 손꼽히는 서산 대산항이 고공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충청권 최초로 중국 룽옌강(龍眼港, 용안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게 되면 서산 대산항은 명실 공히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국제물류허브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서산시는 한중간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한국사업자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취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머지않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서산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은 무엇입니까? A. 우선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과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이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용역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경제·정책적 타당성 논리 개발과 자료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공해뿐만이 아니라 교통, 복지, 인프라 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의 주민을 위해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이 시급합니다. 시는 이 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은 물론 다른 지자체 등과도 대응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화 대학과 고용노동지청의 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충남 서북부권은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산업 집적화로 기능인력 교육·육성, 고용·노동관련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산지역에는 특성에 맞는 전문대학과 고용노동지청이 없는 실정입니다. 시는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정치권과 중앙부처 인맥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건의할 예정입니다. Q. ‘서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서산시는 도시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기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서산시 심벌마크는 21년 전에 만들어져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었고 시의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통합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서산의 발전상을 그대로 담았으며 고심한 노력의 결과라는 호평의 말을 듣고 있어요. 서산시 통합브랜드의 ‘해뜨는 서산’의 역발상 로고와 휘감아 돌아가는 브랜드마크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는 최고의 이미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통합브랜드 선포 후‘해뜨는 서산’이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지수조사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4월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서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의 가치를 잘 담아내고 있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시는 앞으로 홈페이지는 물론 SNS 등 온라인상에서도 통합브랜드를 전략적으로 홍보해 서산을 환황해권 중심도시이자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Q. 시정을 이끄는 리더로서 시장님의 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서산시장에 당선된 이래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의 미래를 위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던 기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의 미래를 위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제 반환점을 돌았을 뿐이다. 아직‘해뜨는 서산’으로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서산의 미래를 활짝 열기 위해‘클레오파트라’행정을 강조해왔어요. ‘클’은 클린, 투명한 열린 행정이에요.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레’는 레이아웃(lay-out)으로써 서산시의 미래를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즉 큰 틀을 잘 만들겠다는 다짐입니다. ‘오’는 앞에서 언급한 5S·5품행정속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입니다. ‘파’는 파트너십과 파죽지세입니다. 시민은 물론 충남도와 중앙정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과 선진행정을 이끌어 나가고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추진해야할 현안사항에 대해 가속화된 추진력을 발휘하겠습니다. ‘트’는 트레이닝(training)과 트라이(try)다. 트레이닝의 강화로 직원들의 역량을 S높여 도전적이고 노력하는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라’는 라인업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17만 5천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근시안적인 성과 위주가 아니라 서산시의 미래를 내다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2017년도 불투명한 국제정세와 정치적 혼란, 경기침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유롭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거뒀던 성과에 안주하게 되면 앞으로 서산의 발전이 정체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도 듭니다. 하지만 발상을 바꿔 보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마음가짐으로 서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한해가 될 2017년은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목표를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 한다’라는 뜻인 일화관중(一和貫中)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서 산적한 숙제와 난관들은 다시 한 번 서산시민 모두의 저력이 모아져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가면 십리도 외롭고 함께 가면 천리도 기쁘듯이(獨行十里孤 衆進千里樂)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이뤄온 성장과 발전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더욱 활활 타오르도록 시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더 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해뜨는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1016]
    • 정치
    2017-06-15
  • 이동진 도봉구청장-문화가 숨 쉬는 그 곳, 도봉구
    힘쎈여자 도봉순,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도봉구는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혁신교육특구로 지정되었다. 또한 만화캐릭터 ‘둘리’의 고향으로 명소 공간이 조성되어 친근한 느낌이 드는 주민들이 사랑하는 도시 도봉구. 일찍이 故 김근태 의장님과의 인연으로 도봉구에서 민원행정을 도맡고 있는 실천의 아이콘 이동진 구청장. 주간인물은 도봉구를 휴머니즘의 정책으로 일구고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동진 구청장을 만나보았다. _안연승 차장, 강성은 기자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 이동진 구청장이 말하는 도시론이란. 사람이 사는 사회로서 가져야할 신뢰와 협동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 최근의 사회적 자본은 물질적 자본만으로 그 가치가 평가 되는데 그런 것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졌다고. 현장을 돌며 현실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이 구청장은 현장 행정을 하며 느낀 점이 많다. 우리 사회에 자본은 충분히 축적되어 있지만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각박함을 많이 느끼고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마을공동체활동에 기여하고 공동체 복원사업을 실시하며 많은 고민을 한 결과 단절된 문화를 소통의 문화로 일구어 나가고 있다. “아파트야 말로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절과 불신의 아이콘 아파트를 보면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듭니다.” “이러한 아파트부터 공간개선을 꿈꾸고 하나하나 단절된 문화를 화합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가 재선하며 이 자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비결이 무어냐는 질문에 그저 멋쩍은 웃음으로 답하는 그의 눈빛에 구민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이 넘쳐난다. “학교교육의 핵심은 공동체 정신 함양입니다. 성적순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가르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면 곧 주민이 된다. 21세기 경쟁사회에 바른 시민의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120여개의 마을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수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혁신교육사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형태로 학생들의 재능을 200% 끌어올리고 주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진행이다. 이에 문화 예술 협력 교사도 파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덧붙여 이 구청장은 둘리뮤지엄, 함석헌 기념관, 전형필가옥, 기적의 도서관, 김수영 문학관 건립으로 도봉구 구민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민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飛上하는 도봉구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심하던 이 구청장은 경제 낙후지역 도봉구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도봉구는 분단의 아픔을 지닌 장소 ‘다락원’터를 앞으로 평화와 문화의 공간, 창조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대전차 방호시설은 도봉구와 의정부의 경계구간에 약 270m에 이르는 군사시설이다. 이곳에 도봉동 대전차 방호시설 공간재생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이 또한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써 이루어졌다. 이에 발족된 것이 대전차 방호시설 공간재생 시민추진단이라고. 시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현장설명회를 갖고 문화예술, 공간재생, 도시계획 등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체화작업을 마친 후 서울시의 현장시장실과 정책박람회를 통해 서울시를 설득하기에 이른다. 문화예술 창작 공간 대전차방호 시설 공간재생 프로젝트를 위하여 2회 연속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이 구청장은 독단적이 아닌 함께하는 정책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같고 시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아픔의 역사를 지닌 장소가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 이 구청장은 “지속성과 자생력을 갖춘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도봉구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분단과 대결의 장소가 평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가칭 ‘서울 ARENA PROJECT’가 그것이라고. 도봉구의 문화도시 문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아레나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최대 공연장 복합문화시설을 건축하는 것이다. 민간투자로 창동 일대 6만 1720㎡부지에 20000석 규모의 대중관람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 후 2021년 오픈할 예정인 이 공연장은 ‘공연중심의 문화도시, 음악중심의 문화도시‘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서울시의 핵심 관광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심도 있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서울 아레나 중심 창동신경제로써 지역의 활력을 기대하는 바이다. 둘리 뮤지엄으로 구민의 자긍심 높이길 이 구청장의 핵심 사업이었던 둘리 박물관 개관이 2년 전 완공 되었다.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자 실시했던 사업으로 지금은 전국의 유치원에서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둘리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다. 문화자원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역사문화체험이 직접적으로 참여 가능한 참여형 시설이다. 뮤지엄은 총 3개 층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본 동선은 1층→2층→3층으로 호이호이 매직 어드벤처, 키득키득 코믹 테마타운, 쏘옥 쏘옥 드림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에 정겹게 각인되어 있는 만화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캐릭터 뮤지엄에서 아이들은 듣고 맛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하며 둘리를 간접적으로 만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둘리와 함께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노래방이 구비되어있으며, 김수정 작가의 만화제작 과정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기도 설치하는 등 고심의 흔적이 엿보이는 둘리 뮤지엄은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에 충분하다. 둘리뮤지엄은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지역적으로도 아주 훌륭하게 자리 잡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둘리뮤지엄에 방문하여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둘리뮤지엄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 1길 6에 자리하고 있다. 세종처럼 이동진 구청장의 멘토 세종대왕은 일찍이 출산휴가에 앞장서신 분이다. 우리 알기에 보통 세종대왕의 업적을 중시하지만 본래 인간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세종대왕은 여성노비의 처우를 개선해 준 최초의 인물이다. 세종실록 50권, 세종 12년 10월19일(1430년) 세종대왕께서 “관노가 출산 1개월 전부터 복무를 면제케 해주라”라고 명하다. 그래서 일찍 1백일 간의 휴가를 더 주게 하였다. “산기에 임박하여 복무하였다가 몸이 지치면 곧 미처 집에까지 가기 전에 아이를 낳는 경우가 있다. 만일 산기에 임하여 1개월간의 복무를 면제하여 주면 어떻겠는가. 가령 그가 속인다 할지라도 1개월까지야 넘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상정소詳定所에 명하여 이에 대한 법을 제정하게 하라.” 이와 같이 세심했던 세종대왕의 정책에 감동을 받은 이 구청장은 업적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하기 위해 고심하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삶에 언제나 사람중심의 사고방식이 박혀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세종대왕의 뜻을 가슴깊이 품고 행정업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씨가 업무에 반영되어서 일까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아 지난 달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처음 만날 때부터 헤어질 때까지 성심을 다해 사람을 대하고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에서 큰 신뢰를 준 이동진 도봉구청장. 앞으로 남은 36%의 핵심 공약을 꼭 이루길 바라며 청렴을 실천하며 구민들의 소중한 꿈에 귀 기울이는 구청장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도봉구를 위해 오늘도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동진 구청장의 앞날에 하늘의 축복이 가득하길 빈다. •1960년 전북 정읍 출생 •전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학과 석사과정 수료 •제5대 서울특별시의원 •국회의원 故김근태 보좌관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승강기 안전 관리원 이사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운영위원 •통일시대민주주의 국민회의 부대변인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현)민선5기.민선6기 도봉구청장 [1014]
    • 정치
    2017-05-17
  • 롸잇나우 사랑해요♥ 대한민국, 웰컴! 허토피아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이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역대 최다 대통령 후보 등록으로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15, 17대 대선에 출마해 다소 허무맹랑했던 공약들을 내세웠던 허경영 후보가 다시금 화제가 되어 회자·검토되고 있다. 주간인물이 새로이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인터넷 대통령 허경영을 만나 파격적인 공약을 다시 살펴보고 그의 근황을 들어보았다. _강성은 기자 하늘이 내려주신 집, 하늘궁에서 허경영 총재는 하늘궁에 들어오는 기금을 모아 대학생들을 돕고자 한다. 중·고등학교를 야간으로 다녔던 그는 봉사의 뜻으로 2년 안에 하늘궁 본관 건축, 본좌 장학회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종로3가역 피카디리 극장에서 강의 후 질문을 받고 상호소통하며 무료 강의를 펼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나가고 있는 그는 과연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까. 정치판의 불신과 비리, 부정청탁이 만연한 대한민국사회에서 나타나 바른 가치관을 일깨워 주고 싶다는 허 총재.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어머님이다. 출생부터 남달랐다고 밝히는 허 총재의 탄생 스토리는 흡사 영웅들의 비화를 듣는 것과 같았다. 그의 아버지는 사상을 의심받고 사형 선고를 받아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다. 아버지 사망 후 어머니는 하늘에서 빛이 뱃속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다. 폐 타이어를 잘라 고무호스를 만드는 일 등 고된 환경 속에서 일하며 68세인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특별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인간들하고 반대지. 내 이름을 부르면 엄청난 힘이 생겨요.” 초등학교 때 사서삼경을 다 뗀 그는 비범한 출생답게 능력자였다고 한다. 효의 3대 요소 등 한문까지 독파한 그의 지능 수준은 초등학교 때 이미 대학교수를 할 만큼의 지식수준에 올랐다고. 전국의 대학 교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허경영 총재의 무료 강좌에는 열성팬들도 가득하다. 유투브 강좌를 2주 연속 밤낮으로 보고 있다는 팬과 함께 한 인터뷰 현장은 그를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인터뷰 내내 허 총재의 어깨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으로 가득했다. “어렸을 적 지리산 둘레에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소에 풀 먹이던 어린 시절 정경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유년시절 주인집 마구간에서 마치 어머니와 자식처럼 소와 소통했다던 허 총재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소작인 집에 얹혀 살았던 그때가 많이 생각나네요.” 하늘궁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는 지금의 그의 모습과는 정 반대의 힘겨웠던 유년시절. 그는 밤마다 촛불도 없이 독방에서 지냈고 마구간에서 송아지를 끌어안고 잤다. 송아지는 허 총재가 어른이 될 때 까지 그의 옆을 지켜주었다. 50마리 중에서도 그가 부르면 유독 알아듣고 뛰어왔던 소 한 마리는 아직도 그립다. 그 기억에 만든 별채가 바로 하늘궁이라고. 비몽사몽 간에 환영으로 지금의 별채자리를 보았고 다섯번 요청 끝에 하늘궁을 얻었다. “하늘궁을 보며 나를 발전시킬 기회를 하느님이 주었노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유년 생활을 어렵게 하니 모든 걸 할 수 있었어요.” 매주 일요일 구파발역 1번 출구로 오면 관광버스를 타고 하늘궁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허 총재는 “우주의 비밀, 하늘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행복전도사 허경영이 있는 하늘궁의 문을 두드려보라. 12시부터 5시까지 하늘 궁의 문이 열려있다”고 전했다. 행복 전도사 허경영 그의 휴대폰은 인터뷰 도중에도 쉴 새 없이 울린다. “하루에도 전화가 수천통씩 걸려옵니다. ‘사랑해요 허경영’ 국민의 질문을 받아주고 하늘의 비밀, 우주의 비밀을 풀어주다보니 초종교 수준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지요.” 그는 열 가지 건강 비결을 알려 주었다. 건강을 위한 열 가지 가르침. 健康十訓 건강십훈 小 怒 多 笑 (소노다소) 화를 적게 내고 많이 웃어라 小 煩 多 眠 (소번다면) 고민을 적게 내고 많이 자라 小 慾 多 施 (소욕다시) 욕심을 적게 내고 많이 베풀어라 小 言 多 行 (소언다행) 말을 적게 하고 많이 행하라 小 承 多 步 (소승다보) 차를 적게 내고 많이 걸어라 小 衣 多 浴 (소의다욕) 옷을 적게 입고 자주 목욕하라 小 食 多 定 (소식다정) 음식을 적게 먹고 많이 명상하라 小 肉 多 菜 (소육다채) 고기는 적게 먹고 야채는 많이 먹어라 小 糖 多 果 (소당다과) 단것을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라 小 厚 多 薄 (소후다박) 진한 음식은 적게 먹고 단백한 음식은 많이 먹어라 건강십훈을 몸소 실천하며 행복을 느끼는 허 총재. “스스로 행복이 넘쳐나기에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허경영의 33공약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백척간두에 놓여 있습니다.” 다음 대선에 나아가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잡고자 하는 그다. 이후 대통령 후보로 나갈 예정에 있는 그가 정신혁명, 물질혁명을 꿈꾸며 내놓은 33가지의 공약을 검토해보자. 중산주의. 모든 국민을 죽을 때 까지 중산층으로 만들어 스무 살 때부터 월 150만원을 국민 배당금 명의로 지급한다. 국가 예산 중 200조를 다시 국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생각이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입니다.” 국회의원 100명을 줄이고 무보수로 근무하게 한다. 지금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주는 700억을 없애자는 것의 그의 주장. “세계에서 지자체 선거에 국가에서 돈을 대주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그 자금을 아껴서 국민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신용불량자를 없애자는 취지이다. 그는 직장도 못 구하고 대학등록금 대출금 이자를 갚느라 시집장가를 못가는 삼포 세대를 항상 생각한다. 출산율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항상 고민하고 우려 한다. 그는 대선 출마와 함께 다시 올 베이비붐 세대를 꿈꾸고 있다. 미래를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그가 정치에 나아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가 내놓은 33공약 중 기초소득보장제는 국가 예산 400조 중 정치인들이 떼어가던 200조를 국민에게 나눠주고 농업 뉴딜 등의 생산적인 정책과 대기업의 수익을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정책이다. 또한 취업혁명은 청년층의 일자리를 국가가 알아서 찾아주겠다고 하여 많은 청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색공약도 있다. 국민들이 생일을 맞을 때마다 대통령의 이름으로 케이크와 카드, 선물 및 현금을 배달해드리며 국민을 섬기도록 하겠다는 케이크 공약이 그 예이다. 현재 사회는 범죄자들이 재산에 상관없이 같은 벌금을 끊었고 부자들만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다. 이에 허경영 총재는 재산에 비례하는 벌금형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부자들에게는 높은 벌금을 거둬들이고 국가예산을 50조 이상 확충하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대학생들이 들으면 좋을 소식이 여기 하나 더 있다. 징병제를 없애고 전 군인을 직업군인으로 대체하겠다는 소식과 대학등록금을 국가에서 100% 지원 하겠다는 것이 그 예이다. 이쯤 들으면 국민들의 얼굴에 홍조가 가득할 것이다. 계속해서 33공약을 들어보면 부족한 경찰의 수를 대체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에게 민정경찰의 권한을 주고 치안을 유지하겠다는 택시혁명이 있다. 사법혁명은 교도소를 한군데만 남기고 모두 없애 연간 10조원을 더 절약하겠다는 야심찬 혁명이다. 강력범은 아예 몽골로 추방해 나무를 심게 하겠다는 그의 전언을 주간인물이 담아왔다. “우리 모두 허경영을 외치기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우주 에너지 통신로 허경영 우주와이파이를 가동합시다.” 우리는 허경영 총재의 손을 잡고 행복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찬란한 미래계획을 같이 세워나가자고 그는 제안한다. 젊은이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길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백척간두에 놓여 있습니다.” 끝으로 허경영 총재는 청년들에게 당당한, 소신있는, 어디가서도 기죽지 않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대단한 나라이니 자부심을 갖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처럼 작은 나라 제품이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는데 요즘은 자부심이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각자 맡은 일에 전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책임을 지고 소임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책임 국민, 책임 행정인 것입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흥망성쇠가 대통령에게 달려 있는 만큼 대통령도 두 어깨에 책임을 가득 지고 열심히 나라를 경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박근혜 보다 국회의원을 더 불신합니다.” “국회의원탄핵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다 잘렸을 겁니다.” 모두에게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는 그다. [1013]
    • 정치
    2017-05-02
  •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1000일이 지났다. 부산시는 핵심 공약 사업 이행을 비롯해 김해신공항이나 2030등록엑스포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간 부산시정을 돌아보고 후반기 부산시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정주연 기자 Q. 민선 6기 시정을 돌아보면서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A.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부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항상 고민하며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민선 6기의 가장 큰 성과는 2030년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한 부산의 장기 미래 비전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러한 장기적 비전들이 당장 시민들에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부산이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비전과 목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도시 문제의 근본 원인이 일자리 부재에 있다고 판단, 시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해외 경기 불황과 한진해운 사태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성과가 있었음에도 피부로 체감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Q.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지방분권형 개헌을 공개 촉구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인지? A. '95년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역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가 되었음에도 진정한 지방분권이라고 하기에는 지역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적고, 지방세 비율도 20%에 불과해 사업을 시행해 나갈 자주재원도 부족한 형편입니다. 실질적 지방분권과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내용으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에 대한 권한의 위임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Q. 김해 신공항 결정 이후 현재 진행 상황 및 앞으로 추진방향은? A. 곧 기재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B/C 통과 기준 범위 내 항공수요 현실화 및 총사업비 증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와 공항 개발 기본계획,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1년 착공, 26년 완공 예정이나 단 1년이라도 조기 개항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주민 지원 사업과 보상, 이주대책 등을 정부에 전달하여 항공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시는 정부와 협조하여 김해 신공항이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되는 ‘대한민국 남부권 국제관문공항’으로의 재탄생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서부산청사 건립 등의 내용을 담은 ‘서부산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지난해 공개하셨는데 향후 추진계획은? A.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낙동강을 부산 미래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산 번영의 길을 열어 신(新)문명을 꽃피우고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15년 12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완성해 발표하였고, 지난해 8월에는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동서간의 균형문제 해결을 목표로 서부산 청사 및 서부산 의료원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해 본격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사항을 수시로 확인 및 점검하여 국비 및 민자 유치를 통한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 개별 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본래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지난해 정부에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신청을 하셨는데 현재 진행 상황 및 향후 일정은? A. 지난해 2030부산등록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신청함에 따라 국내 대표 유치 도시로의 선점 및 국가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월드컵에 비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그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며, 2030년 부산에 유치된다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록엑스포가 개최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얼마 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2017년도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되어 3월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내년 2월경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국제행사 타당성이 결정되면 국무회의 등 국가정책기구의 최종 결정을 거쳐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 예정입니다. ‘부산 10대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엑스포 유치가 제19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산업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대선 후보자들에게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치고 국민들 대상으로 전국적인 홍보도 강화할 것입니다. Q.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넘을 새로운 대안인 창업 지원을 위한 부산시 정책은 무엇이며 향후 계획은? A. 민선 6기 시장에 취임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제1목표로 삼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 중입니다. 지자체 최초로 부산형 TIPS타운인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을 조성하여 투자와 창업기업 보육을 통해 중기청의 TIPS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하여 수도권 벤치캐피탈(VC)과 펀드를 부산에 유치했습니다. 올해 5월 말 서면 거리를 청년창업 중심 메이커스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심형 제조업 창업기반인 시제품 제작소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 창업인 등을 위해 창업지원시설을 겸비한 ‘창업지원주택’을 건립, 청년 창업과 함께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께 한말씀 전한다면? A. 그간 민선 6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무한한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열정이라면 우리가 못 해낼 일은 없습니다. 과거와 달리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참여, 협조 없이는 제대로 된 정책이 수립될 수도 없고 그 결과가 잘 나올 수도 없습니다. 우리 공직자들 역시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계속할 것이니 시민들께서도 저희들의 진정성을 믿어 주시어 함께하는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1011]
    • 정치
    2017-04-07
  •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각 지역의 시의원들은 크고 작은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들어오는 업무나 민원들을 해결하기에 주어지는 권한이나 지원해주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발전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의회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기에 아직까지도 큰 숙제로 남아있다. 오늘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원을 만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_이진랑 기자 차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고향을 만들어 주고파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과 교육 덕분에 봉사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송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 “‘봉사도 연습이 필요하고 미리 준비하여 몸에 배지 않고는 참된 봉사가 될 수 없다’라고 하시던 선친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자랐어요. 10년 동안 통장 생활을 하면서 주민들의 이러저러한 불편과 요구를 받아들이고 해결방안을 찾아 관공서의 여러 부서들을 쫓아다녔습니다. 관련 공무원과 주변 사람들을 만나 설득하고 조정하면서 발품을 팔았습니다.” 북부동 청년회와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과 마을의 안전을 돌보는 일을 계획하고 동료들과 같이 하나씩 추진해 나가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는 송 의원. 지역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고자 시의원을 선택한 그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주민들의 불편을 잘 살피며, 주민들의 요구와 공동체의 이익이 부합할 수 있도록 일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파 지방자치의 시의원들에게 하달되는 업무와 민원들은 넘쳐나지만 그 일들을 전부 해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의원들에게는 크고 작은 민원들이 들어와요. 하지만 그 많은 민원들을 처리하기에 역부족이죠. 옆에서 보조해줄 수 있는 직원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집행부 소속이기 때문에 일처리가 수월하지 않다고. “저희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소속인데 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집행부 소속이라 일처리가 수월하지 않아요. 직원들의 인사권을 집행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의원에게 주어지는 힘과 권한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고 전한 송 의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 소속이 아닌 독립된 기관 소속의 직원으로 구성하고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방자치의 역할이 바로 설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며, 집행부를 올바르게 견제할 수 있게끔 예산 편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시의원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시의 기반 시설이나 민원을 해결하는 자리입니다.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공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해요. 저희 시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문제들은 시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없지만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유인 의원. 그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김해시가 더욱 발전하여 지금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1010]
    • 정치
    2017-03-29
  • “웅변도, 정치도 제겐 운명이죠!”-지역을 사랑하는 진심,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2017년 봄,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2017년 지방의회 의정 대상’을 수상한 정쌍학 의원이 바로 그 사람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쌍학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현안을 뒤돌아봤다. _박미희 ­­기자 Q 의원님 지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셨는지요? A 저는 어려서부터 웅변에 남다른 소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훗날 웅변가로 활동하게 되었고, 또 후학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웅변, 더 나아가 정치를 하게 된 것은 제게 운명이자, 필연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Q 지금까지 3선의원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계속 받아오셨습니다. 그 비결이 있다면요? A 다른 비결은 없어요. 그저 묵묵히 제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것이 주민들의 선택과 믿음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지지에 대해 저는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7년 지방의회 의정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잘했다기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으로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면면을 낱낱이 살펴보고, 지역의 문제에 발 벗고 나서 더 살기 좋은 마산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Q 민원해결에 항상 적극적인 모습으로 인정받아오셨습니다. 의원님의 민원해결 노하우가 있다면요? 그리고 최근 가장 주요한 민원사항은 무엇입니까? A 저는 3선 의원생활 동안 항상 ‘발로 뛰는 민원수첩’을 가슴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민원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봐서는 잘 해결되지 않아요. 주민들과 함께 민원 현장에 나가 직접 보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 해결이 됩니다. 이런 과정 끝에 민원을 잘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주민들의 말을 들을 때가 참 보람돼요. 최근 가장 주요한 민원 중 하나로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전을 들 수 있습니다. 마산장애인복지관은 마산 산복도로에 위치해 장애인들이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에요. 그래서 마산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해야한다는 데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포에 위치한 국립마산병원 재건축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마찰문제도 잘 해결해야할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주민들 중에는 아직도 저를 웅변학원 원장 선생님이라 부르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만큼 친근한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저는 시의원직 말고는 어떠한 직함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고용한 종업원이자, 충실한 심부름꾼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이 주인으로서 이 일꾼을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게 채찍질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앞으로도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전)마신시의회 의원(5대) (전)창원시의회 의원(통합1대) (전)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통합2대 전반기) [1010]
    • 정치
    2017-03-29
  • “열려있는 의회, 깨어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효율적인 의회로 350만 도민이 행복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0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 의장으로 도민들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박동식 의장을 만났다. 바쁜 가운데서도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임한 그는 “무엇보다 도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견제와 비판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내 최다 4선의원의 경륜을 잘 살려 열려있는 의회, 깨어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와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봤다. _이진랑 ­­기자 Q 작년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A. 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는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도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도민이 행복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는데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도내 지역케이블 방송사(CJ경남방송, 서경방송, 하나방송)와 “의정활동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39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제341회 정례회 도정질문 등을 케이블방송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열린 의정’을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도민들이 도의회를 보다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하반기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의회사무처(의사담당관실)가 최우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친절도 향상에도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내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현장, 재해위험지역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습니다. 각종 의안심사와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기본적인 의정활동은 말할 필요도 없고 올해에는 보다 왕성한 입법활동으로 전년 대비 33건이나 많은 85건의 조례를 발의·제정하였는데「경상남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조례」와 같은 소방공무원의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 「경상남도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조례」와 「경상남도 농어촌 노인 건강장수 활동 지원 조례」등 농어업인들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것도 괄목할 만한 입법활동이었다고 자평합니다. Q 경남도의 ‘채무 제로’ 재정 건전화 시책이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도는 지난해 5월 31일 3년 6개월동안 1조 3488억원의 빚을 모두 갚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선포하였습니다. 특히, 땅 한평 팔지 않고 오로지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을 통해 일궈낸 쾌거라 많은 자치단체에서도 우리 도의 재정개혁 사례를 배우러 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게 된 배경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공이 크지만 우리 도의회의 아낌 없는 지원과 350만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처럼 짧은 기간내에 실현되기 어려운 도정성과라고 생각됩니다.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해 빚을 갚으면서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서민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도의원들이 지방재정을 잘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5,000조원을 이르러, 한해 국가예산의 12배가 넘는 시점에서 경남도가 채무 없이 도정을 견실하게 운영하고 아울러 경기 위축으로 인한 세입의 급격한 감소나 대규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직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Q 지방분권과 개헌 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요? A. 현재 우리나라 지방권력의 문제점은 지금까지 계속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국세에 대한 지방세 비율 상향 문제와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 그리고 지방의원들에 대한 유급보좌관제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와 지방세 재정자립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대 2지만, 중앙과 지방정부가 사용하는 재정비율은 4대 6으로 지방자치를 뒷받침할 재정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자치를 위한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결국 제대로 된 지방정부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국세에 대한 지방세 비율을 상향하여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의회와 집행부 간 기관대립형 지방자치제를 택하고 있는데, 의정활동을 보좌해야 할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지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단체장의 인사발령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전문성 등이 부족하여 의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집행부의 잘못을 견제하기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국회의원과 달리 유급보좌관이 없이 예 결산 자료 분석 등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해야 하는 지방의원으로서는 지금처럼 복잡한 의정환경 속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수 없고, 결국 도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는 전문성이 확보된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원에 대한 유급보좌관제 도입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Q 의장님께서 정치에 입문하신 계기와 그간 활동하신 내용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지역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삼천포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역주민들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에 제가 지금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수시로 새벽시장에 나가 시장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현재까지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임시회에서는 제가 대표발의하여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 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 일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편견으로 상처를 받고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크게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장애우 등의 사회취약계층의 도민들이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도의회가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Q 올해 경남도의회 의정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 한해 우리 도의회에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마음가짐으로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역점을 두고, 동시에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통한 도정발전과 의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일 명예의장제,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정활동 체험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연말에 자선바자회를 비롯한 나눔활동과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 등 기부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6일에는 일일 명예의장제를 시행하여 초대 최해범 명예의장이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도의회 발전방안에 좋은 의견을 주시기도 했으며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등을 통하여 우리 의회가 미래세대의 민주시민 교육의 전당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위한 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형 상임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유급보좌관 및 의회 인사권 독립이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와 대외협력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년 상반기 중에 의원연찬회를 개최하여 의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이고, 내실 있는 조례 예산안 심의와 각종 입법활동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한방항노화 사업 등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남부내륙철도 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을 통하여 사업추진의 선결과제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도와 공조하여 행정력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Q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끝으로 경남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헌정위기 상황을 맞이하여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양분된 국론을 추스르고 도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지역 정치발전을 위하여 도민들은 도의회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도정 주요사업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민생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적폐에 관해서는 입법활동과 행정조사와 감사를 통하여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제10대 후반기의 정책슬로건인 “열린 의회, 깨어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효율적인 의회”가 되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목소리를 어디든지 찾아가서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도민 모두가 행복한 도의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문선초등학교 졸업 삼천포중학교 졸업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졸업 진주전문대학 졸업 진주산업대학교 미생물공학과 졸업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상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경상남도 생활체육축구연합회 부회장 경남여성정책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선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경상남도혁신도시관리위원회 위원 제7,8,9,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4선) 제10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 의장 [1010]
    • 정치
    2017-03-29
  • 시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시의원 ‘탱크박’ “봉사는 시의원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봉사라는 단어는 친근하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봉사자의 삶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와 혼란스러운 시국에 현대인들은 주위를 돌아볼 겨를 없이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도 적지 않게 따뜻한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들려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늘은 긴 시간 동안 봉사자로 살아왔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시의원이 되어 많은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 사이에서 탱크박으로 불리고 있는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이진랑 기자 Q. 의원님께서 정치에 입문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진해에서 살면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봉사단체의 회장직을 맡았죠. 그 자리에 있다 보니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들이 더 잘 보이게 되었고 시민들이 저를 찾아와 하소연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수차례 시의회나 국회에 건의를 올렸지만 해결되는 일은 거의 없었죠. 제가 생각하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 해결이 안 되니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가 직접 시의원이 되어 그 문제들이 해결되는 일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그들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Q. 주민들의 민원을 잘 받아들이고 잘 처리하기로 유명하십니다. 의원님만의 특별한 방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따로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주민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기 위해 그들의 민원을 최대한 해결해 주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100% 다 해결하지 못하지만 민원이 들어오면 가능한 한 빨리 답을 줍니다. 민원이 처리될 수 있는지 아닌지에 관해서 말이죠. 그렇게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주다 보니 입소문이나 많은 민원인들이 찾아와 수첩을 한 달에 한권씩 사용하곤 해요. 지역 발전을 위해 제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자 노력중입니다. Q. 의정활동비를 모아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A. 저의 청소년 시절은 그리 부유하지 못했습니다. 청년 시절의 성장과정도 한몫했겠지만 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볼 때면 항상 생각이 거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봉사단체를 통해 장학금과 이웃 돕기 성금은 꾸준히 해오다 진해구 출신 창원시 의회 의원이 되었죠. 참 봉사를 실현하고 지역의 심부름꾼이 되겠노라고 약속하고 당선이 된 지금 몸으로 직접 봉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학금 기탁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고, 어렵게 공부하는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되었죠. 앞으로 장학사업이 활성화돼 지역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습니다. Q. 20년 넘게 자원봉사를 하다 이웃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봉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신 것 같은데요. 의원님께서 꿈꾸는 진해는 어떤 모습입니까? A. 우리 18만 진해구민의 꿈, 희망, 비전이 현실화되고 우리 진해가 창원시의 선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창원시 발전을 위해 진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은 감수하고, 비록 진해구가 지금은 작고 초라할지라도 18만 구민의 단합된 힘을 통하여 산재되어 있는 행정의 문턱을 잘 넘어야 할 것 같습니다. Q. 마창진이 통합됨으로써 동남권 거점 도시로의 성장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창진 통합의 긍정적인 결과가 있는 반면 진해시민으로서 부정적인 문제점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해결과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A. 진해구민들은 행정구역 상 진해시로 있다 구청으로 예속되는 과정에서 소외감이 든 것은 사실입니다. 상생발전 차원에서 창원 20%, 마산 40%, 진해 40%로 배분해 투자하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나 여전히 소외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통합과정에서 시의 명칭이나 시청사 설치 문제, 야구장 진해 유치 등이 있었으나 진행되지 않았죠. 이러한 문제들이 시간이 지난 지금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까지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행정의 신뢰성과 시민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지는 약속의 땅 창원인 만큼 신뢰와 희망이 넘쳐나는 중심도시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Q. 최근 ‘창원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의원님께서 ‘동장임기 늘려 전문성 확보’하자고 제안하셨는데요. 이에 관련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동장은 임기가 매우 짧아요. 잦은 인사이동 때문에 업무 파악이 되지 않아 동장 업무가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죠. 그러면서 자연히 동민들이 불편함을 떠안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잦은 동장 인사이동은 자치행정을 실현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 출신의 덕망 높은 인사를 동장으로 선발해 최소 2년 이상의 근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Q. 의원님이 생각하기에 시의원이란 어떤 자리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제가 생각할 때 시의원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변한 거라곤 행사장에 갔을 때 앞자리에 앉는다거나 내빈 소개할 때 포함되는 정도죠(웃음). 시의원의 자리는 공인된 자리로 시민의 발과 심부름꾼이 되는 것입니다. 시민의 대표로서 민원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의원님을 믿고 있는 주민들을 비롯하여 창원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균형발전, 도시재생을 통하여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되어있는 지역을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창원시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한결같이 이웃과 나눔에 동참하면서 초심에서 더하기 1을 실천하는 ‘봉사자 탱크박’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1009]
    • 정치
    2017-03-17
  • '행복한 사하구'를 위해 앞으로도 똑소리 나게 일하겠습니다!
    '지방의정 대상'을 수상한 박정순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사람이다. 동네 골목길의 소소한 일부터 사하구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일까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그녀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_박미희 기자 Q. 의원님의 사하구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셨나요? A. 저는 원래 사하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가정 주부였어요.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시작했지요. 그렇게 수년동안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고, 한국자유총연맹 사하구 여성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 주위에서 구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일해보라는 권유가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막연하고 두려웠지만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무런 경험 없이 덜컥 구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치르는 선거라 마치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처럼 어려움이 컸지만 오로지 사하구를 사랑하는 마음, 그 진심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서 지역의 현안을 듣고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동안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컸어요. 이 모든 것이 제가 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 Q. 그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얻으셨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 중에 의원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요? A. 저는 정기 회의가 없더라도 구의회로 빠짐없이 출근을 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제가 의원실에 있어야 급한 민원도 잘 해결할 수 있고 일하는 사람의 자세를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주민들을 만나며 파악한 작은 민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려 노력해왔죠. 우리 이웃들의 동네 골목길에 생기는 소소한 일까지 먼저 챙기고 살피는 사람이 되고자 애써왔습니다. 이렇게 구의원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릴 수 있다는게 제겐 보람이자, 긍지입니다. Q. 지방의정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상을 받으면서 제가 이 상을 받을만한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더군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값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해야겠단 다짐을 했어요. 사랑하는 사하구를 위해 일할 수 있으니,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지요.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을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의정활동을 잘 해나가는 것, 후회없이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Q. 지역발전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주요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오는 4월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를 잇는 대다구간 개통 기념식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구의원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뻐요. 그간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인프라의 부족과 교통의 불편함 때문에 그 가치를 제대로 빛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사하구가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인프라의 확충과 교통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이런 사하구의 변화만큼이나 개발에 따른 문제도 원만히 해결해나가야할 것입니다. 연안 정비 사업에 따른 이해관계 상충 문제나 재개발 예정지역의 도시가스 개설 문제 등 개발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Q. 끝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제가 사랑하는 사하구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건 참 행복한 일이에요. 제가 살고 또 사랑하는 사하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이런 저의 활동이 많은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뭉치게 해 '더 멋진 사하구', '더 행복한 사하구'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에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여성협의회 회장(현) 한국자유총연맹 사하구 여성회장(역임) 재부거제향인회 부녀이사(역임) 재부거제향인회 여성위원회 부회장 재부거제향인일운면 사무국장(역임) 새누리당 사하을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역임) 다대1동 주민자치위원(고문) 다대푸르지오아파트 부녀회장(역임) 부산시 농구협회 부회장(현) [1009]
    • 정치
    2017-03-17
  • 난세에 영웅이 난다
    바야흐로 어지러운 세상이다. 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삭막해져간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에 이태백, 퇴직 후 하루 세 끼를 집에서 해결하는 백수들을 삼식이라고 지칭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홀연히 나타난 이가 있다. 바로 이번 주 주간인물이 만나본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의 이준용 상임대표이다.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자. _정지우 기자, 이효정 기자 전설의 시작 2004년, 바른 정치 국민당이 창설되었다. 약 8000여명이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여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 그 당시엔 그저 막연하게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당 창단에 힘을 보탰다. 창단준비위원회에 신고도 하며 순탄하게 당의 핵심인물로 좋은 세상을 위해 일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의 대표격으로 정치에 대해 잘 알고 당을 이끌어가는 주춧돌이 돌연 운명을 달리했다. 당의 해체 위기 앞에서 이준용 상임대표는 용기를 내었다. 그렇게 정치에 입문을 했다. 중요한 세 가지 이준용 상임대표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로 국민을 위한 정치 실현을 위해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이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되면 여러 공약을 남발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막상 당선되고 나면 그걸로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 공약은 누굴 위한 것일까요?” 이준용 상임대표는 기득권 세력을 타파해야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이 일어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 이 세가지입니다. 현재의 기득권들이 타파되면 정치도 회복될 것이고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밥그릇 속에 진실이 담겼다 경쟁 사회 속에서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힘내자!’라는 마음보다 ‘오늘도 버텨보자!’라고 마음을 먹는 시대이다. 소통과 화합이 아닌 경쟁이 만연한 것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논점은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먹었는데 너 때문에 조금 먹을 수는 없어. 이거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정치인의 직무 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정치인들이 ‘바른 행동’을 하면 그 혜택을 국민들이 누린다고 주장한다. 국민들에게 혜택이 간다면 부의 평등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오로지 노력만으로 평가를 받는 시대로 전환이 된다고 말하는 이준용 상임대표의 눈이 반짝였다. “저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납니다. 그 때 일어나서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그럴 때 가끔씩 폐지나 공병을 줍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일해도 하루에 버는 금액이 얼마 안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상대적으로 부를 많이 축적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부를 나누는 사회였다면 어땠을까요? 가끔씩 생각해보는 문제입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평등을 위한 정치 개혁을 꿈꾼다. 희망, 누가 말했나 이준용 상임대표에겐 이제 막 고 3이 끝난 조카가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의 조카는 독일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싶어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대학이 많은데 굳이 이국땅으로 나가려는 조카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요.’라고 대답하는 조카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길거리의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조카처럼 해외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준용 상임대표는 또 한 번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균등적인 분배를 통한 개인의 능력이 최대 한도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인 인식 안에서 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져서 사회의 많은 조카들이 대한민국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로. 균등적인 분배라는 것은 공산주의의 이념이 아니라 기회의 균등적 분배를 의미한다. 이는 선진국 건설의 중대한 지반이 될 것이다. 돈키호테. 약자를 돕는 기사 맨 오브 라만차로 잘 알려진 세르반테스의 걸작 돈키호테. 스페인의 라만차라는 작은 마을의 한 귀족이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 정신을 잃었다가 스스로를 돈키호테라고 칭하며 약자를 돕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허망한 세상 속에서 돈키호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하루 종일 일해도 커피 한 잔 사 먹기 겁이 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새 차를 아주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계속 여러 매체에서 노출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이 허망함을 느끼고 삶에 의욕을 잃어갑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로 기득권 세력을 정화시키는 약이 되어 병든 대한민국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용 상임대표의 사무실에는 만고청풍(萬古淸風), 즉 만고에 그치지 않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만고청풍을 재해석하면 ‘변하지 않는 지조로 교양과 학식을 갖추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변하지 않는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으로 지도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이준용 상임대표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나도 킹메이커가 될 수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4대 개혁 운동(공공, 노동, 금융, 교육)을 했다. 지금은 19대 대통령 한국유권자 실천운동본부 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사람들이 투표를 해야하는데 자신의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표를 행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한국유권자실천운동본부를 전개하면서 이 운동이 새마을운동처럼 전국적으로 펼쳐져야 한다고 이준용 상임대표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이준용 상임대표는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을 이끌어 가며 5년 후, 10년 후와 같이 세세한 계획을 세워 앞날을 그려보고 있다. 정치를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많이 배우며 기득권 타파와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때 그 당시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선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계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지나온 세월보다 현재가 더 많이 민주화가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옛말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다.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의 상임대표로 경력을 쌓으며 지도자 반열의 코스를 하나하나 밟고 있는 이준용 상임대표의 미래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08]
    • 정치
    2017-03-02
  •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2017년 정유년의 시작, 한해를 가득 채운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제8회 부산광역시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한 박성윤 의원이 바로 그 사람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는 사람, 박성윤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영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셨는지요? A. 저는 영도에서 5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영도는 제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형제들이 뿌리내린 삶의 터전입니다. 제게 주민들은 형이자 누이 같은 살가운 이웃들입니다. 그러니 영도에 대한 애정이 깊을 수밖에요.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순수한 열정, 그것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고 또 행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영도를 시작으로 성장한 큰 정치인들을 많이 지켜봐왔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처음 약속과 달리 하나같이 영도를 떠나고, 누구도 책임지려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책임지는 정치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의 삶의 터전인 영도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Q. 그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얻으셨습니다. 그간 의정활동 중에 의원님이 가장 의미 있다고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의정활동 중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죠. 조례재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의원으로서 해야 되는 일들이 많지만, 그 중에도 저는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야권 성향 정치인으로 제6대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로 의회 내부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어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원님들과 함께 행정부의 감시와 견제를 잘 하는 의회,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따지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회. 오늘날의 건강한 영도구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Q. 주민들의 민원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걸로 압니다. 민원을 잘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A.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요. 편안한 동네오빠, 친한 동생 같아야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어려운 애기를 할 수 있거든요(웃음). 작은 민원이라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잘 해결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설사 제가 쉽게 해결해드릴 수 없는 문제라도,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를 떠나서 주민들이 흡족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거죠.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더 열린 태도로 다가가겠습니다. Q. 지역 발전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주요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80년대 영도의 인구가 약 25만 명이었는데, 현재는 많이 줄어서 약 13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이 준만큼, 한편으로는 고령화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영도의 재정자립도는 9% 정도로 타 시·군구와 비교해도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에요. 고착화되어 있는 지역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에 특화되어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도는 대한민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관광지입니다. 태종대, 해양박물관, 영도다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고 최근에는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그냥 영도를 둘러보고 스쳐가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보고, 놀고, 즐길 거리가 부족하고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동삼하리 지구 개발과 영도다리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 잘 연결되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동삼하리지구 개발은 문화관광부의 허가로 고도제한이 풀린 상태이고, 대기업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것은 주민들이 저의 열정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각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공동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저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대한민국 특수임무 국가유공자 해군첩보부대(UDU)중앙회 부회장(전)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6,7대 의원 영도구의회 7대 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영도구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위원(현) 영도발전연구소 운영위원(전) 영도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위원(전) 영도구 연안연구센터 운영위원(전) 영도구 관광진흥위원회 자문위원(현) 영도구 도서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전) 노무현재단 지방자치 연구위원(현) [1007]
    • 정치
    2017-02-20
  •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겠다는 약속!’ 이젠 행동하는 정치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광역시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한 김태수 의원은 진심으로 진심을 구하는 사람이다.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겠다’며 자리에 연연하기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풀뿌리민주주의부터 실현해야한다는 그의 말에는 큰 울림이 있다. _박미희 기자 Q. 평소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겠다’는 말씀을 자주하신 걸로 압니다. 김태수 의원님은 어떻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셨나요? 자신의 정치철학이 있다면요? A.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길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그간 시민단체 활동으로 정치참여를 하다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을 계기로 현실정치에 나서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풀뿌리 민주주의부터 실현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부산에서 3번의 도전 끝에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10년 세월 동안, 만난 수많은 유권자들과 함께 나눴던 고민, 그리고 지역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번 제대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자리에 연연하기 보다는 ‘한번을 해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그간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셨을 때 스스로 가장 보람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이제는 의원들 스스로가 기득권이나 권위주의를 내려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그것이 우수한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들의 일탈로 주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탈행위 및 개인행동 금지’를 주요로 하는 ‘부산진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리고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명목의 예산들을 30% 정도 삭감하므로써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구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부산진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재계발문제입니다. 산적해 있는 재계발 문제는 때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재계발이 되지 않아 슬럼화된 지역의 취약한 방범 실태는 주요한 민원 사항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업의 책임계발이 중요합니다. 한번 재계발지역으로 정해지면 공적인 자금이 지원될 수가 없어요. 재계발지역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매몰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이를 갚을 능력이 없는 협동조합이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기업에 다른 혜택을 주고 매몰비용을 감당하게 했는데, 이를 더 늘려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Q. 김태수 의원님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지역을 떠나는 정치인들이 많죠. 하지만 저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시민단체를 통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밀알이 되어 뿌려놓은 이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데 보탬돼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각계 계층의 민의가 정책으로 반영되고, 다양한 인재가 나와야 여당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오랫동안 몸 담아온 부전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Q. 끝으로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치인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상당히 어려운 직업이더라고요(웃음). 정치에 입문한 뒤로 항상 바쁜 활동 때문에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한 살 된 아이를 엎고 봉사활동을 하던 저를 기억하고, 여전히 응원해주시는 많은 주민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정치인.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김태수가 되고 싶습니다. [1007]
    • 정치
    2017-02-17
  •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위원장 | 3선 국회의원
    “세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개혁정신이 투철한 개혁가예요. 고려 말에 태어났으면 ‘정도전’처럼 살았을 겁니다. 의원시절,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정활동으로 1등 안한 적이 없습니다. 최고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50대 3선 의원, 한창 잘 나갈 시기에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외로 보낸 지난 8년! 더 크게 성장할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부도덕한 정치, 추락하는 경제, 각박해진 서민생활로 더 이상 기댈 곳 없는 사람들에게 그가 바로 희망입니다.” 이 말들은 모두 한사람을 지칭하고 있다. 바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은 국민들로부터 다시금 신뢰받고자 바른정당의 외연확장에 매진하고 있는 권오을 전 의원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 안연승 차장, 정지우 기자 Q. 바른정당의 창당배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비전을 소개해주세요? “박근혜 정부 4년동안 나타난 국정난맥과 공천과 탄핵과정에서 드러난 독선과 불통, 무능과 패권정치의 민낯에 무한한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국정 전체가 농단을 당하고 최순실의 나라가 되어버려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를 포함한 그 누구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태산준령이라고 불리는 보수의 심장 경북,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나고 자란 개혁보수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위기에 놓인 보수를 살리고,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바른정당’ 창당에 앞장섰습니다. 진정한 보수는 도덕성을 중히 여기며 시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백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는 경주 최 부잣집은 300년을 이어져올 수 있었습니다. 보수의 혁명은 이렇듯 선비정신의 맥을 이으며 시작되어야 합니다. 서민이 따뜻하고 부자가 떳떳한 그래서 모두가 공평한 사회건설에 앞장서야 합니다. 바른정당이 가족의 가치를 가장 우선하는 따뜻한 정당, 민생을 제일로 살피는 책임지는 정당,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깨끗한 정당, 지방화와 분권,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들을 추구하는 통합적 보수정당이 되어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경북도청 이전의 핵심인물로서 진행과정과 함께 안동의 발전전략도 소개해주세요? “1991년 경북도의원 시절 청원 제1호로 ‘경북북부권도청이전안’을 제출하여 도청이전문제를 이슈화시켰습니다. 1995년 도의회 도청이전지 용역결과, 안동이 1위로 발표되었고 1996년 15대 국회의원이 되어 이후 12년 동안 도청이전을 주도했었습니다. 2006년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시절에는 경북도지사 후보들에게 도청이전을 공약화하도록 설득했으며, 2007년 예천군수를 설득하여 안동·예천 공동으로 도청유치신청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경북도의회 도청이전특위 운영위원, 평가위원들에게 안동·예천 입지의 타당성을 홍보하고 설득하여 2008년 6월 8일 안동·예천이 경북도청이전지로 확정 발표되었고 2016년 마침내 도청이전의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동이 경북내 1인당 총생산이 하위 2위인 것은 제조업 생산비중이 제일 낮은 것에서 기인됩니다. 제조업이 안동총생산의 최소 25%이상이 될 수 있도록 산업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창원, 구미, 울산 등과 삼성이 11조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아산탕정 신도시처럼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도청유치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동의 동서4축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마무리되는 2018년을 기점으로 경북북부지역의 농축산물을 원자재로 하는 식품클러스터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2000년 1월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주창한 후 안동시장과 함께 브랜드완성을 위해 노력했고 2006년 특허등록으로 도시 브랜드화가 된 것처럼, 산업단지 유치와과 식품클러스터 조성은 새로운 안동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Q. 경북지방 원전 추가건설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원자력발전소 25기중 12기가 경상북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난 경주지진이후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재앙에 가까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원천을 해체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율성에 도민의 안전성을 담보로 할 순 없습니다. 추가적인 원전건설은 반대하며 위험요인과 활성단층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가동 중인 원전도 수명이 다하면 순차적으로 해체해야 합니다. 자연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로 필요한 에너지를 대체 확보해가야 할 것입니다. 비록 아직은 태양광 등 대체적인 에너지의 생산가격이 비싸 경제성이 없다할지라도, 이 기회에 선도적으로 외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으로 육성할 일입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지난해 이미 시대착오적인 일이라고 반대한 바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정교과서는 정권교과서입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또 교체될 것이 뻔합니다. 검인정 교과서의 근·현대사에 문제가 있다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정하면 될 일입니다. 특히 종북, 친북내용은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왜곡되거나 미화된 부분은 수정하여 그 판단에 맡길 일입니다. 친일문제도 사실대로 기술하되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됩니다.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승만 대통령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기원을 1919년 임시정부로부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경북도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돌이켜보면 우리 TK는 그동안 박 대통령과 30년 영남보수정권에게 무비판적으로 지지를 보내면서 지내왔습니다. 이로인해 보수정당 일당 독점체제를 고착화시켜 정치적 다양성을 말살해왔습니다. 대구의 섬유, 구미의 전자, 포항의 철강산업으로 이 땅의 가난을 물리친 주역이라는 과거의 허상에 자족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로인해 지역경쟁력은 물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도 획일화되어 모두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바른정당은 낡고 부패한 보수대신 참된 보수의 가치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TK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것입니다. 지역권력 독점 견제를 통해 보수 유권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공정한 국가를 만드는 바른 정치를 해나갈 것입니다. 영남 사림의 비판정신을 살려 부정부패, 비리를 없애는 정치풍토를 조성해갈 것입니다.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한, 독립정신으로 나라를 되찾은, 낙동강 전투에서의 호국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새마을정신으로 가난을 물리친, 경북의 새로운 영광을 위한 도약의 길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007]
    • 정치
    2017-02-17
  • 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진심’,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2017년 정유년의 시작, 한해를 가득채운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의성군내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하고, 20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 부의장이 그 사람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영수 부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현안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Q. 그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셨습니다. 다양한 의정활동 중에 의원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법의 맹점이나 미비점 때문에 제대로 권리행사를 못하는 주민들을 만날 때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민원을 직접 듣고 챙기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조례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의원으로서 많은 활동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욕구와 불편함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삶의 면면을 챙기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의원님은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하셨고, 20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그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저를 지지해주신 주민들 여러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수상한 것은 저에게 믿음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개진해주신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부족하니까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구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상수도 문제입니다. 저의 지역구 지하수는 석회질과 철분의 함량이 너무 많아서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먹는 물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주민들의 권리이기에 중요성이 큽니다. 제 공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약이 바로 이 상수도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임기동안 노력한 결과 일부 지역은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지역도 하루라도 빨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 36년 공직생활을 통틀어 의원님의 삶의 지침이 되었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A. 제 좌우명은 ‘힘들지만 정직하게 하자’, ‘잘못하면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자’입니다. 공직생활과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소신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해서 안 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은 어렵더라도 꼭 하는 사람이 되자’는 삶의 지침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7년 새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인 혼란기에 민생은 어렵고, 대한민국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내가 잘못했을 때 안타까운 마음으로 토닥여 주고, 힘들 때 위로와 용기를 주신 믿음직한 주민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바쁘고 힘들수록 원칙을 지키고 서로 믿고 도우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때, 또 한분 한분이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가정이 바로서고 지역이 발전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김영수 부의장님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군단위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잠시였지만 학교 행정실장(6년 6개월)으로 근무하면서 열악한 교육환경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교육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과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는 좋은 환경과 토대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웅군인 의성군을 이끌어나갈 동량을 키워내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주요 경력 의성군 금성면, 춘산면사무소 근무 안동시 대신동사무소 근무 의성군청 근무 의성군 탑리여자중학교 행정실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부 운영위원 명예통역(일어)관광 안내원 생활체육 경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제6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현) 금성중학교 총동창회장(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제7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부의장(현) 의성교육지원청 학교 체육협의체 위원장(현) 의성교육지원청 학교 행정협의체 위원(현) [1006]
    • 정치
    2017-02-01
  • 2016년 한해를 꽉 채운 의정활동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2016년 한해를 갈무리하는 요즘, 올 한해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15년 우수의정 대상, 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고, 16년 대구참여연대 · 대구YMCA가 꼽은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광교 의원이 바로 그 사람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최광교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6년 주요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 현안을 뒤돌아보았다. _박미희 기자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Q 올 한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셨습니다. 올해 진행하셨던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난해에는 주로 달빛고속도로 명칭제안 등 대구시의 위상과 관련되는 정책제안이나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등 인접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및 교류협력과 관계되는 대외적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을 해왔지만, 올해는 대구시정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등 주로 내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공상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총 8건의 조례를 제·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북구와 달서구가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되었지만 지정된 지 4년이 넘도록 당초 계획의 0.001%도 추진되지 못한 교육국제화 특구에 대한 대구시의 주도적 추진을 요청하고, 관광산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공1번 버스노선 등 버스노선개편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반복되는 전통시장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서문시장 4지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구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제안을 받아들였더라도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Q 15년 우수의정 대상, 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고, 16년 대구참여연대·대구YMCA가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셨는데 그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2015년에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청소년 관련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9월에는 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가 선정한 우수의원에 선정되고 발의한 조례와 질의가 좋은 조례와 좋은 질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여러분께서 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주신 결과이며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지역주민들과 시민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더 잘해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시민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고 또 손과 발이 되어 지역이 발전되고 지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구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북구지역은 한때 대구의 중심이었던 지역과 칠곡 같은 신흥개발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그렇다보니 한편으로는 도심재생사업과 같이 지역을 재정비하고 재개발하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신흥개발지역에는 부족한 인프라를 채워주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제 지역구 현안사업으로는 도청이전터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도정이전터 개발사업과, 도심공단인 3공단 리노베이션을 통해 노후화된 도심공단인 3공단을 시대에 맞게 역할을 재설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시민운동장 종합스포츠타운과 옛 제일모직 자리에 들어서는 창조경제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고 고성동 등 인근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개발 추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옥산로·호암로 명품거리 조성과 하중도 개발도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할 대상 사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2016년을 갈무리하는 지금,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2016년도 한해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북한은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며 핵을 통한 전쟁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미국의 트럼프대통령 당선자는 자국이익을 중심으로 국제구도를 재편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은 대통령탄핵이라는 정치적 환란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어지러운 시기에도 우리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것은 내 고장과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학 력 성광고등학교 졸업 경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졸업(석사) 경 력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현) 대구광역시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현) 대구 광주 달빛동맹 민관협의회 위원(현) 성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현) 경일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현)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이사(현)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 자문위원(현) 국민건강보험 대구 북부지사 자문위원(현) 대구시의회 대구 경북 상생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 부회장 대구시립 북부도서관 운영위원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강북지회 3대 회장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제6대 북구의회 의장 제5대 북구의회 의원 [1003]
    • 정치
    2016-12-22
  • “현장으로 먼저 뛰어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계명대 한문교육학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달서구 생활체육회 회장(전) 달서구 인재육성재단 감사(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대변인(전) 제6대 대구광역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전)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현) 오랜 시간 동안 오직 시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달려온 이가 있다. 많은 지지로 제7대 후반기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에 당선된 박상태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치에 입문한 이래 꾸준하게 참된 의정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대구시의 든든한 일꾼으로 일하고 있는 박상태 부의장. 오늘 그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그가 꿈꾸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모습에 대해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_이진랑 기자 ㅣ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ㅣ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상태 의원(달서 4, 부의장)은 요즘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상임위 심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이른바 ‘대목철’이기 때문이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버스 요금 지하철 요금 인상, 대구공항 이전, 도로 확장 및 개설, 먹는 물 문제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특히 많은 곳. 이런 현안사업들에 대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려면 의원 먼저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박 의원은 다양한 시민들, 전문가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듣는 일부터 집중한다. “하루에도 여러 명의 민원인이 제 방으로 방문해요. 방문한 민원인 중에는 두 시간 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몇 시간을 듣다보면 지칠 때도 있죠.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가슴에 맺힌 것이 많으면 할 말이 저리 많으실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그들의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줄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리고 그중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인터뷰 중에도 그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은 여실히 드러났다. 그래서일까, 민원인들은 처음 만나는 그에게 속내를 다 털어놓는 편이다. 박 의원 역시 “언제든 자신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늘 방문을 활짝 열어 둔다”고 전하며 기억에 남는 시민을 만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세 자녀를 가진 시민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 셋 낳은 선생님이 애국자입니다. 자녀가 셋이면 도시철도 요금을 아마 50% 할인해 주는 혜택을 받고 있지요?”하고 물으니 “부의장님 저는 지하철 할인 받지 않고 탑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대구시에서는 2001년 이후 셋째를 낳은 가정의 부모에게 도시철도 요금 50%를 할인해 주는 출산 장려책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이 당연한 혜택을 받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 다시 물어봤어요. 잠시 후 그분에게 이유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교통카드 대고 타면 편한데 세자녀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탈 때마다 표를 따로 사야 된다”는 것이었지요. 그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박 의원은 지난 11월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 사장을 상대로 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말로만 출산 장려책이라고 선전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세 자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아이조아 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넣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고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재선 의원인 박상태 의원은 지난 제6대 의회에서 초선으로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원활한 의회 운영 및 협의·조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박상태 의원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총 202개국 1,945명의 선수와 41만 명의 관중이 참가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의회 차원에서 대회 홍보 활동과 대회 성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Post 2011 정책 제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지원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물 산업을 대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였고, 특히 특위 의원들과 함께 자비로 해외 유수의 물 산업 성공 국가들을 직접 순례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발로 뛰는 위원장으로써의 면모를 절실히 보여 주었다. ㅣ 지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킨다 ㅣ 대구 달서구는 주민 수 61만 명으로 서울 송파구와 노원구에 이어 3대 기초 자치구로 꼽힌다. 대구 인구 4명 중 1명이 달서구에 살고 있는 셈이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음에도 도로 확장, 도로 건설은 계획만 하고 있고 실제 예산 투입은 얼마 되지 않아 주민들은 출퇴근 시 교통 정체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상화로 와 월배 신도시 부근의 교통난은 심각하다 못해 교통대란 또는 주차장 수준이다. 박 의원의 공약 중에는 「상화로 교통개선」과 「월배 신도시 간선도로 건설」이 있다. 박 의원은 2011년 4월 4차 순환도로와 상화로 교통소통 원활에 대한 시정질문을 한 바 있고, 2014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3년 12월 상화로 교통개선 사업비 15억 원을 증액시킨 일이 있다. 이에 상화로 교통개선 타당성 용역이 시행되어 상화로 3.9km 전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유천IC 신설과 월배 신도시 도로망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고 얼마 전 11월 16일 TBC 생방송으로 진행된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날카로운 질문과 사람의 마음을 끄는 호소력으로 「상화로 교통개선」과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건설」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재확인시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ㅣ 인성은 한 인간이 성장하면서 꼭 갖추어야할 덕목이다 ㅣ 박상태 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서의 성장이다. 지난 4년간 교육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입시와 성적 위주의 교육, 지적 영역에만 매몰되는 현실에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면서 인성은 우리 인간이 성장하면서 꼭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임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박 의원은 “지나친 경쟁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도외시된 결과,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성적만 좋으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상관없고 괜찮다는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입을 상처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진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인성교육은 창의성, 상상력 그리고 인문학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기에도 꼭 필요한 덕목인 만큼, 사회가 아무리 변화해도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역량임을 인식하여 사회 공동체 일원인 우리 모두가 인성교육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박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뛰는 자세로 현안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민의의 대변인’이란 말이 떠오른다. “현장으로 먼저 뛰어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박 의원은 “부의장의 책무를 다하면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회를 운영하며 대구시의 현안문제와 시의원들이 가야 할 방향을 동료 의원들과 잘 소통하면서 해소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의장단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박상태 부의장의 힘찬 행보가 대구시의 발전과 지역 시민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크게 기대된다. [1001]
    • 정치
    2016-12-02
  • 정책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 거듭나는 창원시의회
    90년대 의창수산업협동조합의 조합장으로 이름을 알린 김하용 의장.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의창수협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수협에서 2000억 규모의 가장 내실 있는 수협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조합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낸 그의 리더십은 진해구민들의 열렬한 지지로 이어졌고, 이제는 동료 의원들의 믿음 속에서 창원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소임을 맡았다. 무소속 의원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경계하며 좋은 일에 힘 싣고 잘못된 일엔 지적하며 진정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김하용 의장은 이번 창원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_박지영 기자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과 더불어 정책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 ‘필요한 의회’로 거듭나는 창원시의회 제2대 후반기 창원시의회를 책임질 인물로 김하용 의장이 선출됐다. 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그는 올곧은 자세로 동료 의원들의 신임을 받아 견제와 감시의 역할인 의회 수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아왔다. 그래서 그가 이끌어갈 이번 제2대 후반기 의회는 보다 적극적인 의회의 역할을 통해 ‘필요한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이번 후반기 의회는 시민들에게 ‘정말 의회가 필요한 것이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단순히 집행부를 따라가는 식이 아닌, 집행부의 동반자로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의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협조가 필요한 일은 적극 협조하며 견제와 감시 속에서 함께 걸어가는 집행부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의회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바로 김하용 의장의 목표. 이에 의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의원들 각각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역량 강화에 필요한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민들의 요구사항과 집행부 정책 사이 중간 역할을 제대로 해낼 생각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하여 출범한 통합 창원시. 대부분의 시민들이 만족하고 있지만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통합 창원시가 출범할 때 약속한 것이 바로 지역 균형 발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각 지역에 약속한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번 의회를 이끌어가며 집행부의 지역 정책들을 유심히 지켜보며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신경 쓸 것입니다.” ‘통합’이란 이름 아래 어느 지역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김하용 의장. 그가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시민들의 진정한 화합이다. “창원과 마산 그리고 진해는 가까운 지역이지만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역사와 문화,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이 세 지역이 하나의 이름 아래 합쳐지면서 분명히 희생한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시민들이 동의를 한 것이기에 진정한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는 약속한 정책들을 실행해야 합니다. 통합 창원시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 된 시민들을 위해 의회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입니다.” 창원시 제2대 후반기 의장을 마칠 때 그는 ‘의회 다웠다’는 말을 듣고 싶다 하였다. 청렴한 의회로, 지방자치가 요구하는 의회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김하용 의장. 화합의 리더십으로 창원시가 한발 더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1000]
    • 정치
    2016-11-17
  •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의장이자 제7대 후반기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익수 의원을 만났다. 바쁜 가운데서도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임한 그는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와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봤다. _이진랑 기자 Q.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시면서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간략한 소개와 소감 한마디 해주십시오. 전반기 제7대 구미시의회 의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저에게 믿고 맡겨주신 동료 의원분들과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구미시와 시민을 위한 지방의회의 참된 가치와 영향에 대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란 의제를 안게 되어서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구미시의회에서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지역과 시민을 위해 모든 분들의 소중한 각오와 열정을 한데 모아나가겠습니다. 저또한 그 힘이 최대한 발휘되어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 제7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에는 어떤 의정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반기 제7대 구미시의회에서는 조례 규칙안 167건과 예 결산안 8건을 비롯하여 총 282개의 안건처리, 의원발의 27건, 25개 사업장 현장 점검, 태풍, 메르스 관련 긴급회의 개최, 통일나눔펀드 의원 전원 기부 약정,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하는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등과 같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후반기 제7대 구미시의회에서도 전반기에서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항상 시민이 있는 현장에서 길을 찾고 늘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Q. 이번에 제7대 후반기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소개해 주시고, 또 회장으로서 어떤 방법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가실지 계획과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의장협의회는 23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의 공통의제와 현안문제에 대해 토론과 협의를 거쳐 중앙정부에 의견을 개진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협의체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의회 공동의 문제협의,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각종 정보 교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도민의 복리 증진과 광역 지방자치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큰 역할에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 저는 제7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의장님들과 협력하여 각 시?군 상호간에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통현안을 함께 풀어 갈수 있도록 원할한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민생의 디딤돌이 되는 협의회가 될수 있도록 주어진 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해나가겠습니다. Q. 의장님의 의정철학을 들려주십시오. 저는 의정의 핵심이 시민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원활하게 잘 이루이지냐에 있다고 생각해요. 시민이라면 어느 누구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습니다. 그 권리를 누릴수 있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화합의정』,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의정』과 『건실하고 생산적인 대집행부 비판기능』을 충실히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구미시민들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정을 펼쳐나감에 있어 독자 여러분을 포함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우리 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고 경쟁력입니다. 잘못된 점은 냉정하게 비판과 질책을 해주시고 좋은 점은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면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한데 모아 구미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욱 내실있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경운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새누리당 구미시갑당원협의회 상임부위원장 구미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원 구미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 구미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구미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원 구미시 산악연맹 자문위원 구미 신평초등학교 운영위원 제4,5,6대 구미시의회 의원 제4,5,6대 구미시의회 의원 제4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제4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제4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제5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제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제5대 후반기 부의장 제5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제5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제6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제6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제7대 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제7대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999]
    • 정치
    2016-10-31
  • Mayor Park Won-Soon, The German View
    ▲요아힘 가우크 독일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박원순 시장(2015.10) When you think of Park Won-soon, the 34th Mayor of Seoul, what comes to your mind at first? I focused myself on thinking about that question. and compared his political concept with the German concept. What really attracted my attention is Park Won-soon's position as human right activist and how he fought for it. In Germany he would have been seen as a hero for protesting for democracy and especially to even spent months in prison for his great convictions. This courage is what makes a good Mayor Park. He spent 30 years on standing up for social justice. He even once suggested a friendly soccer match and an orchestra event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e was a principal founder of the nonprofit watchdog organization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which monitors government regulatory practices and fights political corruption. Park stepped down from PSPD in 2002 to run “The Beautiful Foundation”, a philanthropic group that promotes volunteerism and community service and addresses issues of income inequality. Beginning in 2005, Park served as part of South Korea's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to address the history of human rights violations in Korean history from Japan's rule of Korea in 1910 up until the end of Authoritarian Rule in Korea with the election of President Kim Young-sam in 1993. All his fights and engagement for solving social, educational, environmental, and political problems should be highly appreciated. I think that his work and commitment for a better social equity proves that he's a great Mayor. Germans would say the Ramon-Magsaysay-Price he won in 2006 in the category Public Service is more than well-earned. I recognized many parallels and similarities with our chancellor Angela Merkel. Not only do they have nearly the same age, they also share a very similar politic concept. What I noticed was that many Germans are interested in Korean Politics, probably because of our good diplomatic relations with each other. Who wouldn't want to know who's calling the shots in Seoul, per se the world metropolis. 당신은 서울의 제 34대 시장인 박원순에 대해 생각할 때,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나는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촛점을 맞췄고, 박 시장의 정치적 개념과 독일의 정치적 개념을 비교했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박원순의 인권운동가로서의 지위였고, 그가 투쟁했던 방식이었다. 독일에서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영웅으로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위대한 신념으로 인해 심지어는 감옥에서 몇 달을 보내기도 했으며 이러한 용기가 그를 좋은 시장으로 만들었다. 30년 동안 사회의 정의를 옹호하며 남북한 간의 친선축구경기와 오케스트라를 제안하기까지도 했다. 정부의 규제 관행을 감시하고 정치적 부패를 척결하는 비영리 감시 단체인 참여연대의 주요한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2002년, 자유 지원제와 지역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루는 박애적인 단체인 ‘아름다운재단’을 운영하기 위하여 참여연대에서 은퇴했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박원순은 1910년 한국의 일본에 대한 지배에서부터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선거로 인한 한국의 독재 정권이 종식될 때까지의 한국 인권침해 역사에 관해 다루기 위하여 한국의 진실화해위원회의 일원으로도 활동했다. 사회적, 교육적, 환경적, 그리고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의 모든 투쟁과 참여는 매우 높이 평가되어야만 한다. 나는 보다 더 나은 사회적 평등을 이루고자 하는 그의 업적과 헌신은 그가 위대한 시장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인들은 아마도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그가 수상한 막사이사이상을 더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박 시장과 우리의 메켈 총리와의 많은 평행점과 유사점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나이가 거의 같을 뿐만 아니라, 또한 매우 유사한 정치적 신념까지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독일인들이 한국의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 아마도 서로에 대한 우리의 좋은 정치적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 도시, 서울을 지휘하는 자가 누구인지 누군들 알고 싶지 않겠는가?
    • 정치
    2016-10-14
  •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제7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우수의원상’
    2010년 달서구 기초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 2014년 6.4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 공천을 받은 조홍철 의원은 특히 교육에 관한 뼈있는 발언과 의정활동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이에 제7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평가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홍철 의원. 오늘은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앞으로 펼칠 정치적 행보에 대해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_박지영 기자 대한민국의 희망, 교육 교육의 변화와 개혁이 재도약의 발판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제7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조홍철 의원은 특히나 교육에 관련된 발언과 의정활동이 두드러진다. “굉장히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배고픈 유년시절이었지만 공부만큼은 풍족하게 했죠.” 경북 고령의 시골마을에서 자란 조홍철 의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기에 오로지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배고픈 가난이었지만 공부만큼은 여한 없이 배부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 덕분에 경북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때만하더라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던 시대였죠. 가진 것이 없어도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던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꿈조차 가지기가 어렵죠. 교육마저 세습이 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어려운 시절 단 하나의 희망이었던 교육. 이제는 그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세대에 아픔을 느끼며 조홍철 의원은 교육의 변화와 개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2년 전 언론의 역풍을 맞은 학원운영조례개정 역시 이와 같은 맥락. 사교육비 감소를 위해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10시로 제한한 학원법 조례가 통과되면서 표면적으로 사교육이 감소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 조례에는 개인과외나 교습소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피해갈 수 있는 여지를 두었다. 이로 인해 일부 ‘있는 집’ 자녀들의 경우는 과외나 교습소로, 혹은 타지역의 학원으로 옮기며 사교육의 혜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럴 형편이 되지 않는 학생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균등하게 주어져야 하며 이 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합니다. 더 이상 부와 직업 그리고 교육까지 세습되게 두면 안 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는 것들을 교육이 극복시켜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기 2년 교육위원회 활동으로 교육의 변화와 개혁에 힘써온 그는 여전히 ‘교육’에 관한 고민이 가득하다. 개인에게는 희망이 될 교육, 대구와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도약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교육을 위해 그는 여전히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대구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기업 유치 등으로 인재유출을 막고 대구의 발전 꾀해야 학원을 운영했던 경험,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으로 교권, 학교폭력, 교육 개혁 등 조홍철 의원이 교육에 특히나 힘쓰는 이유는 바로 대구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에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인재를 양성한다고 하여 시의 발전이나 나라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같이 실현되어야 할 과제. “대구의 경우 내륙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하여 대기업 유치가 어렵습니다. 이는 곧 대구의 인재들이 타 대도시로 지속적으로 유출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연간 8천명의 청년들이 대구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륙이란 지리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는 IT 기업유치나 대구치맥축제와 같은 문화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자리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 강조했다. 더불어 기존의 공업단지 개혁에도 힘쓰고 있다. 조홍철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는 성서공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3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산업단지지만 그만큼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슬럼 지역으로 인식이 나빠졌다. 여전히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위치해있지만 젊은이들이 꺼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혁신 산단, 재생 산단으로 확정해 이를 필두로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을 새로이 하고 녹지조성으로 밝고 산뜻한 이미지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기업이 유지되고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도, 시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에는 훌륭한 인재들이 정말 많습니다. 귀한 인재들이 고향인 대구에서 마음껏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야할 것이며 이런 여건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앞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개천에 용이 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조홍철 의원의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그 신념을 지켜나가길 바라며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고 싶어졌다. 언젠가 ‘개천에서 용 나게 한 사람’으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998]
    • 정치
    2016-10-12
  • 안상수 시장 “창원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매년 가을, 지구촌 최대의 K-POP축제 ‘K-POP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67개국에서 1만 2천명이 도전했을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POP 한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복합타운 설립을 계획하고 운영자 모집에 나선 창원시.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에서 크게 관심을 보이고 여러 노력들이 더해지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건립될 문화복합타운은 K-POP 공연과 전시, 체험, 숙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물 디자인 역시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 앞으로 이곳에서 K-POP 스타 체험이나 ‘K-POP 월드페스티벌’ 참가자를 트레이닝하게 될 예정이라고. 또한 이곳에서 한류스타의 신곡을 녹음하고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K-POP 페스티벌’과 문화복합타운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창원시가 한류문화의 메카 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안연승 차장 Q. 창원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임기 2년간의 성과를 자평해주세요. 통합시 출범 6년 동안 여러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갈등을 과감한 결단으로 상당부분 치유하고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기계공업 일변도에서 벗어나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래서 관광산업에 시정을 올인 하다시피 했는데 2년 만에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창원광역시 승격 운동의 역사적인 여정도 시작했습니다. 시민 서명운동은 단기에 목표한 7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광역시 승격 법률안 발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중국의 10개 지방정부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도시들과 우호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입니다. 스페인의 IPM社와 800척의 요트 마리나 단지를 유치했습니다. 또 K-POP 한류문화의 거점이 될 문화복합타운도 유치했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면 창원은 한류의 메카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Q. 시장님께서는 창원시의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진행 현황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모든 산업의 기본은 문화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기계공업도 문화예술과 관계가 있습니다. 기계에 디자인을 입히면 더 훌륭한 상품이 됩니다. 또 문화예술이 기반이 되어줘야 관광산업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문화를 팔고 예술을 파는 것이 관광산업입니다. 무엇보다 창원은 이미 문화예술에 상당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지역문화지수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김종영, 문학가 이은상, 이원수, 시인 김달진, 천상병, 성악가 조수미 씨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2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날, 문화예술특별시 선포식을 갖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7개 전략 21개 실천과제에 460억을 투입하는 문화예술특별시 비전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의 후속조치로 지금 창원은 문화예술특별시 분위기 결집을 위한 활동들이 한창입니다. 앞으로 거리에 나서면 수많은 음악이나 그림들을 접할 수 있고, 예술인들이 어디서나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해서 문화예술이 도심 전체에 생동하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세계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도 만들고 특화된 공원 등 인프라를 새로 구축할 것입니다. 그래서 문화예술특별시로 시민을 즐겁게, 창원을 빛나게 하겠습니다. Q. 창원형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선정기준 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이 건재해야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창원의 생명줄인 기업을 섬긴다’는 자세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강도 높은 규제개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 중소기업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강소기업에서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연간 매출액 5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하는데, 지난 6월에 ‘핵심기술 개발의지와 기반을 가지고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10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이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진단,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인력, 금융, 지식재산, 글로벌 진출 등 기업성장 전 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입니다. Q.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시장께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시정을 펼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많은 시민들을 만나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창원시가 5개 구에 인구도 108만 명이다보니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시민들과 밀착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여러 차례 마련했습니다. 시민들과의 밀착소통은 생각해왔던 것과 다른 의견도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합리적인 비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조직 내부에서도 주요 시정 사항은 간부들과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결정해오고 있습니다. 취임하고 바로 시작해 140회가 넘었습니다. 11개 시민사회단체 실무대표로 구성된 민관소통협의회도 발족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요시 되는 것이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며, 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제가 직접 진행하는 페이스북 생방송 ‘소통시장실, 여기는 안상수입니다’도 매달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덕(德)으로써 시민을 섬기는 위정이덕(爲政以德)을 마음 깊이 새겨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광역시로의 승격도 추진하고 계십니다. 언제쯤 가능할까요? 창원이 가야할 길은 광역시입니다. 창원은 광역시로서의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구 108만 명, GRDP(지역내총생산) 36조 원, 면적은 서울시보다 넓습니다. 이 수준은 대전, 광주를 이미 추월한 단계입니다. 도 단위로 봐도 전라북도, 강원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당장 광역시가 되어도 광역시 중에 중간은 가는 수준입니다. 창원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에 머물고 있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입니다. 따라서 작년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고, 단계적으로 착수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광역시 승격을 위한 입법청원과 법률안 발의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작년에 받은 70만 명의 서명지를 20대 국회가 새로 구성되면 제출하려고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5일 제가 직접 국회를 방문해 광역시를 원하는 70만 명의 서명지를 갖고 입법청원을 했습니다. 국회의원시절 함께했던 옛 동지들의 지지도 받았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왔습니다. 또 우리지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여러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창원광역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도 곧 제출할 것입니다. 현재의 목표는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이 대선공약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대선공약에만 들어가면 창원은 광역시가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 후보 그 누구도 70만 서명으로 보여준 시민의 염원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야 모두가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차기정권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하며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시장님의 시정철학 및 인생의 좌우명을 들려주세요. 검사 생활 10년째, 그만두려고 하던 차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인을 밝히는 부검을 직접 지휘했고, 물고문으로 사망한 것을 밝혀냈습니다. 결국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습니다. 또 사건의 축소조작을 밝혀내면서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청렴과 헌신’을 다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정의로운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이후 인권변호사를 거쳐 중앙정치에서 16년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향에 내려와 행정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시정을 이끄는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마음가짐이 ‘청렴과 헌신’입니다. 공직자는 일하는 그자체로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시민을 위해서 헌신을 하는 것이 커다란 영광이라 생각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공직은 시민들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직자는 시민들을 어떻게 하면 잘살게 할 수 있는지 ‘헌신’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의 좌우명은 ‘꿈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삶’입니다. 집권당 대표를 했지만 지금 시장으로 와있습니다. 꿈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권력은 지나고 보면 허망한 것이므로 꿈에 매몰되어 살아야 합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이 삶입니다. 행복도 그런 것에서 옵니다. 험악한 권력싸움에서 한발 물러서 바라보니 부질없는 권력싸움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향에 와서 이렇게 일하는 것이 더 소중하고 보람있습니다. Q.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리더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대통합을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책임의 정치를 하고 지방분권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16년간 국회에 있어보니 권력이 대통령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소속 정당의 정권획득을 위한 대리 전투를 펼쳐야 되고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지탄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승자독식의 지배구조를 띠는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입니다. 이러한 권력을 분산해야 합니다. 독일은 내각책임제, 프랑스는 이원정부제, 분권형 대통령제입니다. 내각제, 분권형 책임제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죽자 살자 싸우지는 않습니다. 큰 정당과 작은 정당이 서로 연정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정당도 권력의 핵심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권력이 분산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제로 가야 합니다. 한국의 권력구조 개선의 핵심은 분산의 정치고, 이는 중앙과 지방정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정치상황에서는 이를 실현하는 리더십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청년실업 등 어려움에 처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삶의 목표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어떻게 해서 오느냐? 저의 경험으로는 우선 꿈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울 때도 가능성 없을 때에도 저는 서울대 법대를 가겠다고 결심하고 도전했습니다. 꿈을 가져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좀 더 높은 꿈,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꿈이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꿈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립니다. ‘도전해서 성취해 나가는 것’ 이게 바로 젊은이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삶의 모습입니다. 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믿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삶의 행복은 불완전한데서 완전한 것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라고 했습니다. 현재는 부족하지만 좀 더 나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이루고 성취하는 것입니다. 성취가 목표가 아니라 성취의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돈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욕심을 지나치게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꿈을 이루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꿈을 위해서 도전하고 이뤄나가는 과정이 삶이고, 행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이상입니다. Q. 마지막으로 창원시민들에게 당부말씀 부탁드립니다. 16년 동안 중앙정치를 하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일해 왔는데, 이제 행정가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 창원은 조선업을 중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시민여러분들도 그렇고 특히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창원경제 체질강화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해야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역시 승격을 이루어야 합니다. 광역시가 되어서 도가 가져가는 세금 5천억 원을 창원의 교육과 문화예술, 첨단산업, 관광산업에 쏟아 붓는다면 창원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저희들이 도전하고 있는 ‘광역시의 꿈’, ‘첨단·관광도시의 꿈’, ‘문화예술특별시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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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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