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2017년 정유년의 시작, 한해를 가득채운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의성군내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하고, 20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 부의장이 그 사람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영수 부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현안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Q. 그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셨습니다. 다양한 의정활동 중에 의원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법의 맹점이나 미비점 때문에 제대로 권리행사를 못하는 주민들을 만날 때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민원을 직접 듣고 챙기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조례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의원으로서 많은 활동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욕구와 불편함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삶의 면면을 챙기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의원님은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하셨고, 2016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그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저를 지지해주신 주민들 여러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수상한 것은 저에게 믿음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개진해주신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부족하니까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구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상수도 문제입니다. 저의 지역구 지하수는 석회질과 철분의 함량이 너무 많아서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먹는 물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주민들의 권리이기에 중요성이 큽니다. 제 공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약이 바로 이 상수도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임기동안 노력한 결과 일부 지역은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지역도 하루라도 빨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 36년 공직생활을 통틀어 의원님의 삶의 지침이 되었던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A. 제 좌우명은 ‘힘들지만 정직하게 하자’, ‘잘못하면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자’입니다. 공직생활과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소신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해서 안 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은 어렵더라도 꼭 하는 사람이 되자’는 삶의 지침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7년 새해,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인 혼란기에 민생은 어렵고, 대한민국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내가 잘못했을 때 안타까운 마음으로 토닥여 주고, 힘들 때 위로와 용기를 주신 믿음직한 주민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바쁘고 힘들수록 원칙을 지키고 서로 믿고 도우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때, 또 한분 한분이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가정이 바로서고 지역이 발전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김영수 부의장님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군단위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잠시였지만 학교 행정실장(6년 6개월)으로 근무하면서 열악한 교육환경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교육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과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는 좋은 환경과 토대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웅군인 의성군을 이끌어나갈 동량을 키워내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주요 경력
의성군 금성면, 춘산면사무소 근무
안동시 대신동사무소 근무
의성군청 근무
의성군 탑리여자중학교 행정실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부 운영위원

명예통역(일어)관광 안내원
생활체육 경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제6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현)
금성중학교 총동창회장(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제7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부의장(현)
의성교육지원청 학교 체육협의체 위원장(현)
의성교육지원청 학교 행정협의체 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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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진심’,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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