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각 지역의 시의원들은 크고 작은 민원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들어오는 업무나 민원들을 해결하기에 주어지는 권한이나 지원해주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발전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의회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기에 아직까지도 큰 숙제로 남아있다. 오늘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원을 만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_이진랑 기자



차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고향을 만들어 주고파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과 교육 덕분에 봉사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송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 “‘봉사도 연습이 필요하고 미리 준비하여 몸에 배지 않고는 참된 봉사가 될 수 없다’라고 하시던 선친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자랐어요. 10년 동안 통장 생활을 하면서 주민들의 이러저러한 불편과 요구를 받아들이고 해결방안을 찾아 관공서의 여러 부서들을 쫓아다녔습니다. 관련 공무원과 주변 사람들을 만나 설득하고 조정하면서 발품을 팔았습니다.” 북부동 청년회와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과 마을의 안전을 돌보는 일을 계획하고 동료들과 같이 하나씩 추진해 나가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는 송 의원. 지역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고자 시의원을 선택한 그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주민들의 불편을 잘 살피며, 주민들의 요구와 공동체의 이익이 부합할 수 있도록 일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파


지방자치의 시의원들에게 하달되는 업무와 민원들은 넘쳐나지만 그 일들을 전부 해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의원들에게는 크고 작은 민원들이 들어와요. 하지만 그 많은 민원들을 처리하기에 역부족이죠. 옆에서 보조해줄 수 있는 직원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집행부 소속이기 때문에 일처리가 수월하지 않다고. “저희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소속인데 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집행부 소속이라 일처리가 수월하지 않아요. 직원들의 인사권을 집행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의원에게 주어지는 힘과 권한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고 전한 송 의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 소속이 아닌 독립된 기관 소속의 직원으로 구성하고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방자치의 역할이 바로 설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하며, 집행부를 올바르게 견제할 수 있게끔 예산 편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시의원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시의 기반 시설이나 민원을 해결하는 자리입니다.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공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해요. 저희 시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일을 진행해야 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문제들은 시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없지만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유인 의원. 그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김해시가 더욱 발전하여 지금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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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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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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