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바야흐로 어지러운 세상이다. 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삭막해져간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에 이태백, 퇴직 후 하루 세 끼를 집에서 해결하는 백수들을 삼식이라고 지칭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홀연히 나타난 이가 있다. 바로 이번 주 주간인물이 만나본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의 이준용 상임대표이다.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자. _정지우 기자, 이효정 기자



전설의 시작



2004년, 바른 정치 국민당이 창설되었다. 약 8000여명이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여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 그 당시엔 그저 막연하게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당 창단에 힘을 보탰다. 창단준비위원회에 신고도 하며 순탄하게 당의 핵심인물로 좋은 세상을 위해 일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의 대표격으로 정치에 대해 잘 알고 당을 이끌어가는 주춧돌이 돌연 운명을 달리했다. 당의 해체 위기 앞에서 이준용 상임대표는 용기를 내었다. 그렇게 정치에 입문을 했다.

중요한 세 가지
이준용 상임대표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로 국민을 위한 정치 실현을 위해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이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되면 여러 공약을 남발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막상 당선되고 나면 그걸로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 공약은 누굴 위한 것일까요?” 이준용 상임대표는 기득권 세력을 타파해야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이 일어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 이 세가지입니다. 현재의 기득권들이 타파되면 정치도 회복될 것이고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밥그릇 속에 진실이 담겼다



경쟁 사회 속에서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힘내자!’라는 마음보다 ‘오늘도 버텨보자!’라고 마음을 먹는 시대이다. 소통과 화합이 아닌 경쟁이 만연한 것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논점은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먹었는데 너 때문에 조금 먹을 수는 없어. 이거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정치인의 직무 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정치인들이 ‘바른 행동’을 하면 그 혜택을 국민들이 누린다고 주장한다. 국민들에게 혜택이 간다면 부의 평등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오로지 노력만으로 평가를 받는 시대로 전환이 된다고 말하는 이준용 상임대표의 눈이 반짝였다. “저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납니다. 그 때 일어나서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그럴 때 가끔씩 폐지나 공병을 줍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일해도 하루에 버는 금액이 얼마 안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상대적으로 부를 많이 축적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부를 나누는 사회였다면 어땠을까요? 가끔씩 생각해보는 문제입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평등을 위한 정치 개혁을 꿈꾼다.


희망, 누가 말했나



이준용 상임대표에겐 이제 막 고 3이 끝난 조카가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의 조카는 독일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싶어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대학이 많은데 굳이 이국땅으로 나가려는 조카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요.’라고 대답하는 조카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길거리의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조카처럼 해외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준용 상임대표는 또 한 번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균등적인 분배를 통한 개인의 능력이 최대 한도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인 인식 안에서 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져서 사회의 많은 조카들이 대한민국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로. 균등적인 분배라는 것은 공산주의의 이념이 아니라 기회의 균등적 분배를 의미한다. 이는 선진국 건설의 중대한 지반이 될 것이다.


돈키호테. 약자를 돕는 기사



맨 오브 라만차로 잘 알려진 세르반테스의 걸작 돈키호테. 스페인의 라만차라는 작은 마을의 한 귀족이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 정신을 잃었다가 스스로를 돈키호테라고 칭하며 약자를 돕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허망한 세상 속에서 돈키호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하루 종일 일해도 커피 한 잔 사 먹기 겁이 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새 차를 아주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계속 여러 매체에서 노출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이 허망함을 느끼고 삶에 의욕을 잃어갑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정치로 기득권 세력을 정화시키는 약이 되어 병든 대한민국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용 상임대표의 사무실에는 만고청풍(萬古淸風), 즉 만고에 그치지 않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만고청풍을 재해석하면 ‘변하지 않는 지조로 교양과 학식을 갖추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변하지 않는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으로 지도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이준용 상임대표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나도 킹메이커가 될 수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4대 개혁 운동(공공, 노동, 금융, 교육)을 했다. 지금은 19대 대통령 한국유권자 실천운동본부 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사람들이 투표를 해야하는데 자신의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표를 행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한국유권자실천운동본부를 전개하면서 이 운동이 새마을운동처럼 전국적으로 펼쳐져야 한다고 이준용 상임대표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이준용 상임대표는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을 이끌어 가며 5년 후, 10년 후와 같이 세세한 계획을 세워 앞날을 그려보고 있다. 정치를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많이 배우며 기득권 타파와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용 상임대표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때 그 당시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선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계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지나온 세월보다 현재가 더 많이 민주화가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옛말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다.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의 상임대표로 경력을 쌓으며 지도자 반열의 코스를 하나하나 밟고 있는 이준용 상임대표의 미래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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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정지우 기자, 이효정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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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영웅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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