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계명대 한문교육학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달서구 생활체육회 회장(전)
달서구 인재육성재단 감사(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대변인(전)
제6대 대구광역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전)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현)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현)


오랜 시간 동안 오직 시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달려온 이가 있다. 많은 지지로 제7대 후반기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에 당선된 박상태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치에 입문한 이래 꾸준하게 참된 의정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대구시의 든든한 일꾼으로 일하고 있는 박상태 부의장. 오늘 그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그가 꿈꾸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모습에 대해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_이진랑 기자



ㅣ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ㅣ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상태 의원(달서 4, 부의장)은 요즘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상임위 심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이른바 ‘대목철’이기 때문이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버스 요금   지하철 요금 인상, 대구공항 이전, 도로 확장 및 개설, 먹는 물 문제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특히 많은 곳. 이런 현안사업들에 대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려면 의원 먼저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박 의원은 다양한 시민들, 전문가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듣는 일부터 집중한다. “하루에도 여러 명의 민원인이 제 방으로 방문해요. 방문한 민원인 중에는 두 시간 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몇 시간을 듣다보면 지칠 때도 있죠.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가슴에 맺힌 것이 많으면 할 말이 저리 많으실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그들의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줄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리고 그중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인터뷰 중에도 그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은 여실히 드러났다. 그래서일까, 민원인들은 처음 만나는 그에게 속내를 다 털어놓는 편이다. 박 의원 역시 “언제든 자신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늘 방문을 활짝 열어 둔다”고 전하며 기억에 남는 시민을 만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세 자녀를 가진 시민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 셋 낳은 선생님이 애국자입니다. 자녀가 셋이면 도시철도 요금을 아마 50% 할인해 주는 혜택을 받고 있지요?”하고 물으니 “부의장님 저는 지하철 할인 받지 않고 탑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대구시에서는 2001년 이후 셋째를 낳은 가정의 부모에게 도시철도 요금 50%를 할인해 주는 출산 장려책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이 당연한 혜택을 받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 다시 물어봤어요. 잠시 후 그분에게 이유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교통카드 대고 타면 편한데 세자녀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탈 때마다 표를 따로 사야 된다”는 것이었지요. 그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박 의원은 지난 11월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 사장을 상대로 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말로만 출산 장려책이라고 선전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세 자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아이조아 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넣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고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재선 의원인 박상태 의원은 지난 제6대 의회에서 초선으로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원활한 의회 운영 및 협의·조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박상태 의원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총 202개국 1,945명의 선수와 41만 명의 관중이 참가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의회 차원에서 대회 홍보 활동과 대회 성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Post 2011 정책 제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지원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물 산업을 대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였고, 특히 특위 의원들과 함께 자비로 해외 유수의 물 산업 성공 국가들을 직접 순례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발로 뛰는 위원장으로써의 면모를 절실히 보여 주었다.


ㅣ  지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킨다 ㅣ


대구 달서구는 주민 수 61만 명으로 서울 송파구와 노원구에 이어 3대 기초 자치구로 꼽힌다. 대구 인구 4명 중 1명이 달서구에 살고 있는 셈이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음에도 도로 확장, 도로 건설은 계획만 하고 있고 실제 예산 투입은 얼마 되지 않아 주민들은 출퇴근 시 교통 정체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상화로 와 월배 신도시 부근의 교통난은 심각하다 못해 교통대란 또는 주차장 수준이다.
박 의원의 공약 중에는 「상화로 교통개선」과 「월배 신도시 간선도로 건설」이 있다. 박 의원은 2011년 4월 4차 순환도로와 상화로 교통소통 원활에 대한 시정질문을 한 바 있고, 2014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3년 12월 상화로 교통개선 사업비 15억 원을 증액시킨 일이 있다. 이에 상화로 교통개선 타당성 용역이 시행되어 상화로 3.9km 전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유천IC 신설과 월배 신도시 도로망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고 얼마 전 11월 16일 TBC 생방송으로 진행된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날카로운 질문과 사람의 마음을 끄는 호소력으로 「상화로 교통개선」과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건설」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재확인시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ㅣ 인성은 한 인간이 성장하면서 꼭 갖추어야할 덕목이다 ㅣ


박상태 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서의 성장이다.

지난 4년간 교육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입시와 성적 위주의 교육, 지적 영역에만 매몰되는 현실에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면서 인성은 우리 인간이 성장하면서 꼭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임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박 의원은 “지나친 경쟁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도외시된 결과,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성적만 좋으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상관없고 괜찮다는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입을 상처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진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인성교육은 창의성, 상상력 그리고 인문학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기에도 꼭 필요한 덕목인 만큼, 사회가 아무리 변화해도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역량임을 인식하여 사회 공동체 일원인 우리 모두가 인성교육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박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뛰는 자세로 현안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민의의 대변인’이란 말이 떠오른다.
“현장으로 먼저 뛰어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박 의원은 “부의장의 책무를 다하면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회를 운영하며 대구시의 현안문제와 시의원들이 가야 할 방향을 동료 의원들과 잘 소통하면서 해소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의장단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박상태 부의장의 힘찬 행보가 대구시의 발전과 지역 시민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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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이진랑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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