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김포시의회 이진민 부의장은 최근 제6회 경기도 시·군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공약실천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와 공정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나부터 실천해야한다며 솔선수범하며 나서고 있다.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봉사하고 있는 그의 활동을 주목해보자. _박미희 · 이하은 기자


Q. 정치에 처음 입문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제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는 시민들의 부름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전 자치 단체장들이 찾아와 김포시를 위해 봉사해달라는게 좋겠다는 제안을 하셨지만 처음엔 정중히 고사했습니다. 

두 번째 제안이 들어왔을 땐 결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0세가 넘어선 여론에 의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저를 움직이게 하더군요. 또한 김포시는 지난 세월동안 놀라운 발전을 했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회적인 공공시설을 갖추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실제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김포시의 인구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사회적 약자와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해서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들었죠. 그래서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Q. 그동안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셨습니다. 진행하셨던 주요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요?

A. 항상 민원 현장이 곧 집무실이라고 생각하며 일해 왔습니다. 많은 활동들이 있었지만  지난 유독화학물 유출 사건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을 때 현장에서 사건을 처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긴박한 순간에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죠.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Q.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의 주요현안은 무엇입니까?

A.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 김포시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간 김포시는 크게 발전했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경기도에서 인구증가율 1위를 달성할 만큼 외형적 성장이 컸죠. 하지만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촌 등 중·남부 등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북부지역인 양곡과 마송택지개발지구는 여전히 공터화되고 있어 성장의 불균형이 큽니다. 또한 전체적인 인구 증가율은 높지만 읍면 단위로 볼 때 기존 인구보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 편차의 불균형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김포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20년 째 수정보완이 되지 않은 김포시 장기발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의원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A. 시의원은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열정을 갖고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원현장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보고 들으며 함께 공감하겠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진실한 자세로 시민들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사람,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 이진민을 믿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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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무실은 바로 여기, 민원 현장이에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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