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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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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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도약하는 기업,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끄는 가치-MBG 2020 VISION ‘파리 선언’
    세계무대로 발 뻗어 나가고 있는 MBG 대표 임동표 회장은 오늘도 동분서주한다. 9일 미국 LA 스테이폴스 센터에 열리는 세계적 음악예술 축제인 그래미 어워드 2017 사전 행사에서 공식 스폰서 기업단체장으로 대한민국 민간외교 경제 사절로서 국위선양과 MBG기업 위상 제고(提高)를 위한 글로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오른팔이자 유대인들 속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라난 루리(Ranan R Lurie)와 절친한 사이인 임동표 회장을 주간인물이 만나보았다. _취재 안연승 차장, 강성은 기자 MBG 그룹 기업의 철학 작은 변화가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MBG 그룹의 2017 핵심 연구과제는 세포배양 신기술, 아토피 신물질 개발, 화상치료 신물질이다. 사람과 환경을 존중하는 임 회장의 가치관에 따른 연구목표인 것이다. 사회 구성원과 서로 돕고 사랑하며 기업, 사회, 환경이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쓴다. 행복한 일자리 창출은 더불어 사는 세상에 행복을 함께 나누어 간다. MBG 그룹은 우리의 생활 속에 늘 함께하며 가족의 따뜻한 웃음, 친구들의 우정,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기술과 제품이 함께 한다는 임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MBG그룹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서 국민행복지수 1위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MBG그룹! MBG 2020 VISION '파리선언' 태초에 임 회장은 세계로 뻗어나갈 계획이 있었을 것일까 아니면 입소문이 해외까지 난 것일까. MBG는 5대양 6대주 컨트롤 타워를 설치하였으며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에 법인화를 마쳤다. 특히 인도네시아니켈사업단 개소식에는 임대표가 직접 참가하였다. 임회장은 20일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뚱가라주 건드리시 시트아일랜드 10번지에서 니켈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MOA협상안 제3조 1항에 따르면 몰라외 면(Kecamatan Molawe)에 헥타르당 7천만 가격의 공장부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유효한 제정 법률에 따라 공장건축공사의 합법적인 절차처리의 모든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지원해야한다. MOA문서는 꼬나외 우따라 군 지방정부간 체결한 문서이다. 기업은 해외수출 활성화로 애국 기업을 지향한다. 인도네시아 산요그룹에 제품을 수출하였고 미국 1% 인맥에 의한 제품수출을 하였다. 홍콩 그룹에 제품수출, 베트남 제품 수출 등 활발한 수출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2월 24일 임 회장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GOLDEN PRODUCT’를 수상하였다. ‘GOLDEN PRODUCT’는 그래미 어워드 스폰서 기업들이 출품한 제품 중 가수와 배우, 그래미 관계자에게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을 받게 되면 향후 1년간 그래미 재단 홍보실에 비치돼 세계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오버블록의 자멜 비서실장은 “임 회장이 추구하는 '인간중심의 나눔과 배려'의 기업철학이 오버블록의 경영방침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의 인연을 계기로 MBG와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아가기를 결정했으며 함께 살맛나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데 같은 목적으로 함께 하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렇게 체결된 ‘스프린터’는 오는 5월17일부터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70회 칸영화제에 출품된 예정이며 이는 한국 기업이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와 공동 제작으로 출연하는 첫 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칸영화제의 개막에 MB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및 배우 10여 명이 특별 초청 된다고 밝혔다. MBG그룹 세계4대 철강업체인 중국 수도강철과 투자협력진행 임 회장은 직접 세계4대 철강회사인 중국 수도강철에 방문해 글로벌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0일 중국 베이징 HWO 수도 강철사를 찾아 MBG가 글로벌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수도 강철 회사는 중국 4대 철강업체로 철광과 니켈관련 중장비를 생산하며 한국의 동국제강을 비롯 세계 30개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니켈제련 공장 등의 설계를 포함한 공장을 건립할 수 있는 세계적 능력도 보유한 국영기업이다. MBG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도강철과 회사소개와 함께 상호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니켈사업과 관련 관계서류 등 절차가 준비되는 대로 상호 적극적인 투자협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우사인볼트 주연 ‘스프린터’영화 제작, 또한 2차 예정작으로 ‘무명의 소년’에 한국 소년배우 MBG그룹에서 전격 캐스팅 블랙할리우드 INC 오버블럭 회장과 임동표 회장 MOU체결 평소에 연극, 드라마, 영화에 지속적 관심을 보인 임 회장은 사원들에게 문화행사를 권유한데서 비롯, MBG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애사심 발동을 위해 식상하고 일률적인 회식 문화대신 장기자랑 같은 짧은 연극, 놀이마당을 직원들에게 기획하게 했다. MBG엔터테인먼트와 임 회장은 신인에게 집중했다. 1회 출연료가 1억원에 달하는 거물급 연예인을 섭외하는 관행을 없앤 것이다. 이는 연예산업의 근본적 활성화를 불러왔다. 뿐만 아니라 MBG와 할리우드 소니픽쳐스 오버블록사는 세계적인 올림픽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인간승리를 배경으로 한 ‘스프린터’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3월 15일 현지시간 오후 2시에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합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MBG에서 임동표 회장, 오노균 부회장등과 오버블록에서 JAMAL WATSON 쿠 대표CEO ASWAAD ENGLISH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임 회장은 “MBG와 오버블록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게시와 축복속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오버 블록의 이념을 존중하며 엠비지와 함께 살맛나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데 같은 목적으로 함께 하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출범 후 있는 경사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공동으로 투자·제작 후 5월 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블랙할리우드 연합과 협약을 맺어 MBG그룹 배우들은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준비를 하 고 있는 중이다. 또한 MBG와 오버블록과 블랙할리우드가 공동으로 차기예정작으로 “무명의 소년”이라는 스토리가 있는 영화를 ‘윌스미스 책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영화의 암살자 역으로는 영화중심인물을 한국 소년배우를 MBG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의 자그마하던 벤처기업이 미국의 헐리우드에 진출도 하면서 세계만방으로 MBG의 이름이 드높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어 임 회장은 MBG와 블랙헐리우드와 영원한 교류 협력 및 우의증진을 위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오 선도기업 MBG 제품의 위엄 2009년 KAIST가 술렁였다. MBG가 입주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이 설립한 MBG는 10년에는 황칠제품연구에 주력하여 그 후 1년 만에 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12년에는 메디호클을 개발했다. 메디호클 계열의 메디하이드로 DP는 FDA 일반 의약품 등록되어 있는 항산화 제품이 보강된 제품이다. 면역력과 하이드로겐이 보강된 제품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 중 ‘포어밀크클렌저’는 각질제거 및 피지관리에 효과가 있으며 초유단백질,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이 아니다. 줄기세포, 아데노신, 주름과 탄력에 효과적인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스템씨, 비타민 C유도체인 비타씨 그리고 미백에 효과 좋은 비톡스로 이루어진 3종의 기능성 앰플도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DP 관련 제품으로는 스킨,로션. 수분크림과 BB크림도 있다. DP 제품은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산성유지에 도움이 되며 피부 보습효과가 있다. 특히 DP스킨은 박하잎, 유채꽃, 녹차 등 식물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로션은 세라마이드, 하아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DP크림과 DP비비크림은 미백기능,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3중 기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식약처 가능성고시성분 함유로 피부 장벽강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메디호클 제품 출시와 메디하이드로 메디나이저 연구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신약개발 연구에 주력했다. 이 황칠 제품은 FDA 일반 의약품에 등록 되어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황칠은 중국의황제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로써 제주에만 자생한다. 황칠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보강 및 간세포 보호로 간기능 활성에 도움그래미 어워드에 출연한 가수들에게 메디하이드로를 선물하는 임동표 회장을 주며 혈액개선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인슐린이 증가한다는 장점이있다. 홍삼 농축물 진세노사이드가 함유 되어있으며 원기회복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단백질 및 지질 합성촉진에 따른 활력증진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한방약제 로써 항산화 효과로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다. 자양강장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신장기능 보호 및 건강증진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한방 4대보약 중 하나인 경옥고 기능성분이 보강되어있다. 정과수를 불려주고 진기를 고르게하여 원기를 보충한다. 남성의 정혈작용 및 여성의 생리활성 물질을 촉진한다. 이어 MBG는 2014년 메디호클 휘산기를 개발·런칭했다. 이 메디 휘산기는 고효율 초음파 진동자를 사용한다. 소독수 나노입자 변환하여 공기 중 휘산된다. 공기중 유해 세균이 방지되며 인체 유해균은 99.9%제거 된다. 또한 (사)세계 아토피 협회 인증을 마쳤다. 2015년도 메르스 발병으로 인한 메디호클 제품 양산체제에 돌입하였다. 이 메디호클 제품은 2016년 미FDA로부터 주요제품으로 승인받게 된다. 메디호클은 국방부에 납품중이다. 이어 2015년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된다. 또 양산체제에 따른 세종공장을 인수하기에 이른다. 2016년에는 메디황엽, 메디클로를 개발과함께 출시하는 등 매년 끊이지 않고 연구 개발을 활발히 해 온 기업이다. 2016년에는 메디하이드로 VER2, 메디수소수 LED미스트 개발/출시를 한다. 이어 메디올 포클렌저를 개발하고 출시한다. 메디올포 클렌져는 풍부한 거품으로 자극 없는 딥클렌징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디호클의 살균수가 첨가되어 각종 유해균 살균효과가 있다. 이제품은 친환경원자재를 사용했다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로 천연벌꿀 보습제 사용하여 보습력이 아주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FDA일반의 약품 DRUG 정식인증을 받고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 정식인증도 마친 상태라 신뢰도가 매우 높다. 라난 루리를 말하다 생명의 전선에서 꽃 피운 만화가로서의 열정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DMZ가 있는 임진각에 그려져 있는 유나인팅 페인트. 세계 3억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거물 정치인급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계적인 정치 풍자 만화가 라난 루리의 그림이다. 라난 루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왕의 후손이자 가장 오랜 혈통의 소유자로 기네스 북에도 오를 만큼 공인된 가계를 갖고 있다. 조상은 제정 러시아에서 알렉산드르 1세 황제의 경제 자문관을 지낸 귀족이다. 1932년 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태어나 10일 만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으로 이주를 하게 된 라난 루리는, 이후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스라엘의 지하 전투군 이르군에 참여하여 팔레스타인에 대항하는 애국 청년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의 애국심은 나이를 속이면서 까지 전투에 참여하는 것으로 표출된다. 그런 열혈 애국 청년 라난 루리는 영국군의 수류탄에 손을 다치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16세에 첫 정치만화를 그리게 된 것이다. 이 때 그는 만화가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에 전장의 포탄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이 예술에 대한 열정은 1949년 예루살렘 미술대 입학으로 이어졌고 공공매거진 신문, 라이프매거진(1968~1973년),뉴스위크(1973-1977)등등 이후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만화칼럼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쟁의 한 복판을 가로지르며 폭력과 갈등과 대치가 불러들이는 참혹함을 온몸으로 경험한 라난 루리. 인간에 대한 박애, 자유를 향한 외침, 인류의 평화와 안정이 얼마나 절실한지 느끼고 1967년 상부의 명령에 불복하고, 총리와 대면하기에 이른다. ‘성서상 다비드 왕의 후손으로 가장 오랜 혈통 기록을 갖고 있는 가계 출신’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라난 루리, 가장 많은 매체에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작품을 게재하는 시사만화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다. 시사만화가로서의 불꽃 투혼이 드디어 인생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우며 인생 2막에 들어선다. 1956년 라난 루리는 이스라엘의 최대 신문사인 <예디오트 아하르노트>에서 논설만화가로 근무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사만화가로서 화려하게 인생의 꽃을 피웠다. 2000년 국제연합(UN)이 세계 만화가들에게 주는 상을 루리의 이름을 따서 수여하는 것을 시작하였고, 라난 루리는 이 시상식의 위원회 회장이다. 2005년, UN 본부에서 허드슨강, 그리고 2006년에는 임진각까지 이어진 유나이팅 페인팅, 이 푸른 물줄기가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 전쟁과 대결의 현장이 자유와 평화의 현장으로 바뀌길 희망하는 라난 루리. 문화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믿음의 사회적기업 임 회장은 그룹 MBG의 이름으로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소아암 병원건립 후원을 해 신화창조기업대표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작년 8월에는 회사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짜장면 배달 봉사를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작년 8월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이후 지난 2017년 3월, 임 회장은 공주대학교에 방문하여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공주대학교에서 ‘환경요인이 환경이 환경성질환에 미치는 공간적 특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며 이학박사 학위를 수료하여 임 회장에게 아주대학교는 매우 의미가 있어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 뿐만이 아니다. 임 회장은 현재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료제, 수소수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 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돕기 사업 유엔 기부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쳐오면서 사회로부터 나눔과 봉사의 활동을 통해 숨은 파수꾼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주인공으로 자타가 인정 하고 있다. 임 회장은 생활 속의 봉사와 인권을 강조한다. 회사 경영도 나눔을 가치로 직원 사랑이 남달라 제 1회 시민 인권상을 수상하였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범적인 행동으로 타인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MBG나눔 재단 시리아 어린이 돕기 3만 달러 기부식, 케냐 글로벌 아동 돕기 캠페인이 주 활동 내역이다. 또한 3개 마을에 걸쳐 미얀마 우물파기 기부를 했다. 뉴욕방문 후 지원프로그램에 앞장섰고 아프가니스탄 한국어학당 건설프로젝트에 기부도 했다. 덕을 베풀고, 배려하고,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효도하고, 웃어른 공경 등을 자주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FDI 승인받은 메디하이드로를 설명 임동표 충남일보 회장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 앞서 소개한 것처럼 임 회장은 MBG의 대표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그가 MBG보다 더 오래 전부터 주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1993년 3월에 창간된 ‘충남일보’이다. ‘충남일보’는 다매체시대에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유지하며 정직한 언론매체로써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충남일보가 이런 행보를 유지할 수 이유는 ‘언론이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론을 펴며 옳은 글을 써야한다‘는 임 회장의 굳은 심지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문화가 좋은 나라, 좋은 사회를 만듭니다. 좋은 문화는 좋은 뉴스와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게 합니다. 또한 건강한 나라, 희망이 있는 미래를 만듭니다. 언론이 사익에 따라 중심을 잃고 흔들리면 진실과 비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임 회장이 수장인 충남일보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잊지 않고 국익과 법질서가 우선인 신문이다. 인간의 삶을 소중하게 받아드리고 이를 위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는 일에 우선을 둔다. 공정하고 투명하며, 개방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인 것이다. 권력의 유무(有無)를 떠나 반드시 잘잘못을 가리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여 나라와 충청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 인들과 동행하며 시대의 증인으로 존재감을 부각하는 것이다. 다재다능(多才多能)하고 베풀 줄 아는 임 회장은 대한민국을 넘어서 해외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굳은 의지와 소신이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매번 한계를 뛰어넘어 신(新)기록을 갱신할 수 있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 의식 속에서 임 회장이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며 걸어가는 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본다. [1011]
    • 경제
    2017-04-11
  •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함을 담다-남성 맞춤정장 전문 ‘제나비테일러(ZENABI tailor)’
    만개한 벚꽃을 보며 한껏 설렘이 가득해진 4월의 어느 날, 울산의 웨딩거리 멋들어진 파란 지붕 아래 자리한, 남성 맞춤정장 전문 ‘제나비테일러’를 찾았다. 취재진을 반기듯 활짝 열린 문 안으로 들어서니 빼곡히 진열된 제나비테일러의 작품들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만의 정장을 탄생시키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공간의 중심에 있는 박상혁 대표. 그와의 스토리를 나누고자 한다. _조현정 기자 노하우는 곧 높은 신뢰도를 갖게 한다 남성 맞춤정장 전문 ‘슈트뱅크(SUITBANK)’의 자회사인 ‘제나비테일러’는 서울 청담동을 비롯해 울산과 대구, 인천, 청주 등 각 지역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청담, 울산, 대구에서 제나비테일러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박상혁 대표는 의류 분야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인물, “5년 전 보다 현재 맞춤정장을 찾는 고객들이 4배 정도 증가했다.”는 그는 맞춤정장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지금, 고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정보들을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운영 시스템이 제나비테일러만의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직무교육은 물론, 고객 만족을 위한 CS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나비테일러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한다.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작업하여 옷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제나비테일러에서는 옷을 입을 장소, 그리고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창조한다. 원단 선택 후 고객의 체형을 재는 체촌과정을 거치게 되며, ‘게이지복’이라는 패턴복을 입힘으로써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을 선별할 수 있다. 우수한 실력을 보유한 캐드사의 작업으로 더욱 퀄리티 있는 맞춤정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기본. 이러한 꼼꼼한 과정으로 인해 탄생한 나만의 정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정한 고급 원단을 사용하는 제나비테일러는 어떻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게 할 수 있었을까? 바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원단을 제나비테일러의 독립공장에 직접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이곳에서는 턱시도로, 일회성인 맞춤예복을 식이 끝난 후 비즈니스 수트로 리폼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별, SNS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정직한 구매 비용은 물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가가려 한다.”며 맞춤 정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리 스타일의 클래식한 수제화 이야기 고객의 편의를 위한 데이터저장소 가치 제나비테일러의 고객 모두가 맞춤정장을 위해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클래식함이 장점인 ‘수제화’를 맞추기 위해 발걸음 하는 고객들도 있다. 제나비테일러의 수제화 원단은 송아지, 양가죽 등 고급 가죽을 사용하며, 고전적인 스타일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끈 스타일과 타공 디테일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으로 수제화를 찾는 연령층은 젊은 세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다양하다. 무엇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는 제나비테일러는 고객 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하다. 체촌부터 완성까지의 모든 고객 정보를 데이터화시켜 저장해 놓는다. 첫 방문 시 고객 개개인의 체형, 사이즈, 패턴, 원단 등 모든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저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훗날 새로운 정장을 맞춰야 할 경우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앞으로 맞춤정장뿐만 아니라 모든 의복에 있어 제나비테일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BLUE, 제나비테일러의 상징색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색은 제가 지향하는 바와 닮아 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여 머무르지 않고 제나비테일러의 보다 더 높은 성장을 위해 늘 진실함으로 고객을 마주할 것입니다.” 진실과 최선이 가득 담긴 제나비테일러의 앞으로를 응원한다. [1011]
    • 경제
    2017-04-10
  • 대구 청소전문 대행업체-홈 클리닝부터 특수청소까지 자세한 상담, 확실한 청소!
    오늘날 현대사회의 발전 속에서 청소 분야 또한 아파트, 상가, 사무실, 건물 등 청소를 전문 청소업체에 대행시키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또한 최근 이사청소, 입주청소 등 청소대행서비스가 인기가 많아지며 창업시장의 인기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의 청소대행업체 로 손꼽히는 ‘더 그린청소’도 그 중 하나로, 박호열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구아리 기자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으로 시작한 청소업 노력으로 풀어낸 결실 주로 입주나 준공청소를 맡아 내 집처럼 깨끗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호열 대표는 ‘처음부터 청소업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우연한 계기로 입문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타 직종에서 일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오면서 큰 힘을 쓰는 일이 어려워져 낙담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마침 주변지인의 제안으로 청소 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소 꼼꼼하고 철저한 자신의 성격에 잘 맞을 것이라 판단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청소의 ‘청’도 모른 채 무작정 패기하나로 시작했다”고 말하는 그는 한 달 동안 직접 청소작업현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더 그린청소’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지금,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재이용률이 높은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청소업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과 청소업체하면 떠오르는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보다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고객과 마주하려한다’ 며 청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 그린의 3 ZERO 실천’ 인체에 치명적인 공업용 약품 사용 ZERO! 구석구석 안 보이는 곳 먼지 ZERO! 완벽한 살균 소독으로 세균 ZERO! 최근 개인위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친환경 클린청소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청소를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곰팡이 균들이 있기 마련이며 이러한 균들은 각종 피부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청결한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청소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전문적인 친환경 청소 덕에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청소전문업체가 바로 더 그린청소다. 그들은 고객과의 사전미팅을 통해 청소서비스 사전 점검 협의 및 상담을 거쳐 청소 진행 전, 신경 써서 진행해야할 곳들을 꼼꼼하게 선 점검 한 후 구역을 나눠 청소한다. 보다 완벽한 케어를 위해 2인 1조로 ‘1일 1가구 1케어’를 시행하고 있는 더 그린 청소는, 약 8시간의 작업시간을 거쳐 제거가 까다로운 창틀까지도 전문 청소도구를 이용하여 먼지 한 톨까지 제거하고 있어 그들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에게 감사의 문자메시지를 받을 때 혹은 고객이 만족한 웃음을 보일 때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박 대표. ‘한 글자,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객들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객님께서 더 그린청소를 믿고 맡겨주셨으니 그 믿음에 실망하지 않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의 손으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보니 혹여 고객님들 마음에 100%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공간처럼 정성을 들여 A/S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꼭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주청소 전, 후(주방)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청소업체 범위 넓혀 방역·소독 등의 서비스 제공 하고파 박 대표는 대구의 청소업체하면 ‘더 그린 청소’를 떠올릴 수 있도록 청소대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동종업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업체들과 스케줄 조율을 통해 서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업계는 단순히 혼자 잘해나가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서로 의기투합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특수공간(목욕탕, 준공청소 등)같은 경우에는 어떤 약품을 써야 친환경적이고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보고 테스트를 거쳐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죠.(웃음)” 박 대표의 최종 꿈은 입주, 준공청소의 범위를 확장하여 방역, 소독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초기에 모든 공간에 정성을 들이자는 초심으로 일을 시작한 것을 가슴에 새기고 일을 더 많이 하고 확장하더라도 처음 시작 할 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청소가 필요한 곳이라면 고객님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1011]
    • 경제
    2017-04-10
  •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최상의 솔루션 제시 ‘루스미디어’의 소리를 경험해보길
    서울에서 오랜 시간 교회 방송시스템 컨설팅과 시공을 해온 김태열 실장은 현재 포항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향장비 시공을 하고 있다. 음향 회사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방에 비해 기술력과 트렌드가 앞선 것을 감안하면 15년 경력의 전문가 김태열 실장의 행보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랜 시간 서울에서 천석 이상의 대규모 교회 시공을 주로 맡아 교회 방송시스템의 컨설팅과 시공을 통해 음향은 물론 영상과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설치해온 김 실장.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그는 예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점이 불편한지에 대해 누구보다 깊게 공감하며 이해하고 있었다. _정주연 기자 수백의 신도들이 목사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예배가 한창인 순간, 음향 시스템의 문제로 신도들은 물론 설교를 하시던 목사님 역시 설교에 집중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교회에서 설교를 비롯해 성가대, 밴드 찬양 등 방법은 다르지만 그 목적은 하나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좀 더 이해하고 예배에 집중해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을 느끼고 싶은 것. 많은 신도들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음향 시스템이 동원되는 교회에서는 적절한 음향장비와 설치의 중요성이 한층 높다. 기독교 신자이자 15년 경력의 루스미디어 김태열 실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예배를 이해하고 교회의 방송시스템을 연구해온 음향 및 영상 설치 전문가다. 예배의 질을 높여주기도 방해하기도 하는 음향 시스템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주관적 관점인 소리 공간의 특성과 목적 이해가 중요 “소리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사람마다 듣고,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특히 교회는 설교를 하는 목사님은 물론 그 소리를 듣는 신도들이 수백, 수천인 만큼 그들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동안 다양한 형태의 소리가 공존한다.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기도 하고 성가대가 찬양을 하기도 하며, 밴드 찬양 무대가 이어지기도 한다. 각각의 상황에 걸맞은 음향과 영상 장비의 설치는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특히 음향장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하게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중 공간의 사용 목적, 공간의 좌석 수, 내부 건물의 구조와 모양은 가장 최우선 고려 사항들이다. 더욱이 똑같은 스피커를 사용하더라도 적절한 위치에 설치했느냐 여부와 장비 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시공했는지 등 시공 숙련도에 따라 음질은 큰 차이를 보인다. “음향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소리 조건이 되도록 설계해 공간 안에서 소리가 얼마만큼 잘 전달되어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가’입니다.” 건축 설계 단계에서부터 음향 설비 장치가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테리어가 완료된 상태에서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장비를 적당한 위치에 설치해 저비용 고효율을 내는 데는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다. 김 실장은 국내외 서적을 독학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공을 통해 음향과 영상 장비 설치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교회 시스템에 대한 높은 공감과 이해는 그가 그동안 행해온 시공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대규모 교회부터 소규모 교회까지 음향 설치는 ‘루스미디어’로 얼마 전 대구의 큰 교회를 방문한 김 실장은 서울에서 이미 5년 전부터 하고 있던 미디어 시스템이 대구에서 처음 시공된 것을 보고 서울과 지방의 음향 및 영상 시스템의 트렌드 격차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음향 전문학과나 학교가 생길 정도로 음향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아직 기술력이나 트렌드 면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음향 시스템이 중요시되는 곳은 교회를 비롯해 공연장이나 카페 등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 사후관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기술자를 섭외해 시공하는 이유다. 하지만 루스미디어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15년간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로 쌓아온 높은 퀄리티의 기술력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처음 포항에서 루스미디어를 시작하고 난 뒤에도 그전에 시공했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시공 요청이 들어왔지만 사후관리가 힘들 것을 염려해 거절했다는 김 실장. 하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공사가 많고 지속적인 기술력 습득을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현재는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음향 시공의 매력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전 시공 사례 이야기를 들려준 김 실장. “기존 교회 건물에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는데 음향 장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던 곳의 재시공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입당예배 때 이전 교회의 관계자분들도 오셨는데 ‘소리가 좋아졌다’며 신기해하셨어요. 그게 계기가 되어 다른 분들에게도 저희 루스미디어를 추천해주셨어요.” 음향 시공을 처음 했을 당시 시공 후 느꼈던 소리의 울림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김 실장은 그 후 많은 사람들과 소리가 주는 감동을 나누고 싶었다고. ‘음향’을 생각하면 ‘루스미디어’가 자연히 떠오를 수 있도록 모든 작업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좋은 소리’를 위해 지속적인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루스미디어의 최대 강점을 묻는 질문에 자주 현장을 체크하며 건축 관계자나 클라이언트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대답한 김 실장. 음향은 물론 영상과 차세대 멀티미디어에도 능한 그는 다양한 무대 연출 기법을 통해 지방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음향 및 영상 시스템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함과 동시에 교회와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교회의 상황 및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루스미디어. 음향 설치 전문가를 위해 더 이상 서울과 수도권 업체를 찾아 헤맬 이유가 이제 없어진 것 같다. [1011]
    • 경제
    2017-04-10
  • 빛에 감성 디자인을 입히다-디자인 조명갤러리 더루체(The Luce)의 특별한 도전
    빛을 뜻하는 이태리어 루체(Luce). 빛은 그 정도와 색에 따라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거나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하기도, 분위기를 전환시키기도 한다. 최근에는 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실내 연출이 이루어지며 빛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이용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빛의 효과를 조명으로 녹여내고 있는 곳이 있다. 창원에 위치한 더루체(The Luce)가 바로 그곳. 디자인 조명 갤러리 더루체의 다채로운 조명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정주연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조명 갤러리 더루체(The Luce). 지하와 1층으로 나누어진 매장은 여느 조명 가게나 전시장과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입구를 들어서자 따뜻한 색감의 빛과 각양각색의 조명들이 조형물과 어우러져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오랜 시간 조명 기구 도매업을 해오던 이명환 대표가 더루체를 시작한 데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깃들어 있었다. 디자인 조명 갤러리 더루체의 시작 조명에 디자인을 더하다 인테리어 내선 공사와 전기 배선 공사를 통해 자연히 조명 기구를 접하게 되었다는 이명환 대표. 인테리어 요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조명에 매력을 느껴 도매업과 설치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매업의 한계상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직접 충족시켜주지 못 하고, 조명이 인테리어의 부수적인 역할에만 그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조명 갤러리를 통해 일반 고객들과 조명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단순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가게가 아닌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갤러리 느낌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직접 찾아 유럽의 조명 문화를 통해 더루체의 밑그림을 그렸다. “유럽은 가구와 조명이 함께 움직여요. 조명이 이미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거죠. 독일이 기술과 기능에 강점을 보이는 조명이 주를 이룬다면 이탈리아는 디자인 조명으로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어요.” 특히 외형뿐 아니라 조명을 밝혔을 때의 빛까지 디자인한 이태리 조명 디자이너들의 장인 정신에 감명받았다는 이 대표. 현장 실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되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들어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조명에 감성을 더하다 더루체 갤러리를 방문하는 이들이 입구를 들어설라치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심이성 작가에게 의뢰해 제작한 하이포시스 오리오 꽃을 조형화한 작품이 바로 그것. 이 대표는 이 작품에 빛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10년 전쯤 지인의 소개로 작가님 작업실의 전기 공사를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작품이 빛과 만나 다양한 감성적 효과가 더해지는 걸 보며 조명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외에도 1층 전시장 내·외부에는 ‘생명의 축제’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고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작품 전시회 등을 이유로 조명 작업을 부탁하는 일이 잦아지며 조명을 통해 또 다른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는 이 대표. 5년 뒤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그는 작가들과 소통하고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좀 더 비중 있게 만들어 고객들에게도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빛을 밝히는 기능적 요소에 감성적 요소가 더해진 조명의 다채로움을 알게 된 그는 공간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입히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그는 얼마 전 내부 인테리어 단계에서부터 참여, 조명에 필요한 배선 공사부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조명 기구 설치까지 조명을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가미시켜 호평을 받았다. “건축 설계 단계부터 조명 디자인과 설계를 함께한다면 좀 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수 있어요.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하기도 하고 작업 시간 역시 조금 더 걸리겠지만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조금 더 풍성하게 채우는데 있어 조명이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더루체는 조명을 2차 인테리어라고 생각, 다양한 제품 라인의 전시와 판매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 조명설계와 시공 및 상담은 이명환 대표가 책임지고, 그의 아내인 남수진 실장은 갤러리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 대표에게 더루체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고객과 조명 생각에 스스로를 일중독이라고 칭하면서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주는 직원들과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남수진 실장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지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조명 세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이 아닌 마음 점유율을 높이고 싶다는 그의 꿈에 늘 화사한 빛이 함께 하기를. [1010]
    • 경제
    2017-03-29
  •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발전시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5월 풀가동!
    부산은 세계 최대의 원전밀집지역이다. 이런 현실에서 ‘원전으로부터의 안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때. 최근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발전시설인 ‘해운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5월 완공을 앞두고 일부 상업가동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연간 76억원.’ 해운대신도시에 설립된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발전시설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면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의 규모다. 도시가스(CH4)를 공급받아 가스에 함유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오는 5월 20일 정상가동을 시작한다. 생산 에너지 규모는 부산시 전체 전력사용량(2000만㎿h)의 1.25%, 해운대구가 1년 동안 필요한 용량(180만㎿h)의 14%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41%, 대기 수질 오염이 전혀 없는 무공해 시설로 청정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연료전지는 태양광ㆍ풍력과 비교해 에너지밀도 및 설비이용률이 월등히 높아 발전량이 태양광 대비 6배, 4배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효율과 이산화탄소 감축효과에 힘입어 부산시는 해운대 신도시외에 서부산에 조성될 신도시에도 같은 형태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아래는 주환오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부산그린에너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부산그린에너지(주)는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시,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가스는 신재생에너지 구매인증서(REC) 구매와 가스공급을, 부산시는 열 구매와 부지임대를, 삼성물산은 발전소 건설을 맡았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국내 도심지역 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로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해운대구 좌동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난방열을 공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자체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5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진행 사항은 어느 정도 입니까? A. 해운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내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9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착공해 오는 5월 완공과 함께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갑니다. 정상가동은 오는 5월20일이에요. 부지면적 3279㎡에 연면적 7386㎡ 규모로 사업비 1808억원이 투입됐습니다. Q.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어떤 원리로 에너지를 생산하는지요? 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시설관리동에 모두 70개의 연료전지가 설치돼 기존의 화석연료가 아니라 천연가스를 사용해 에너지를 만듭니다. 부산도시가스로부터 도시가스(CH4)를 공급받아 가스에 함유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에너지를 만들어요. 70대 전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연간 25만㎿h로 부산시 전체 전력사용량(2000만㎿h)의 1.25%, 해운대구가 1년 동안 필요한 용량(180만㎿h)의 14%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5%에서 3.75%로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Q.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향후 파급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 국내 도심지역 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연료전지 발전시설로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공급에 따른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더불어 안정적이고 저렴한 난방열 공급으로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입니다. 또한 무공해 시설로 해운대 신도시 지역의 청정 도시 이미지 효과를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으로 청정에너지 생산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지자체, 공기업 및 민간기업 참여 협력형 기술개발로 연관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 클러스트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1010]
    • 경제
    2017-03-29
  • 세탁기, 입주청소, 에어컨 청소까지 아빠의 마음을 담은 친환경케어
    전반적으로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 사람들 사이에 ‘냉장고 파먹기’ (냉장고속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장을 보지 않는다는 뜻), ‘심플라이프’ (물질적 풍요함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행복한 삶)라는 용어들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 그 가운데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홈케어’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무엇이든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사용하던 제품들을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오래 쓰자. 는 심리가 잘 맞아 떨어진 것은 아닐까? 부산에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 청소업체 ‘아빠손 홈케어’의 소식을 듣고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구아리 기자 소비트렌드를 분석하여 맞춤형소비에 발 빠르게 뛰어든 두 사람의 인연 이 대표는 E마트 가전파트 매니저로 꽤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 한 분의 방문이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할머니께서 오시더니, 세탁기 청소문의를 하시더라고요. 세탁기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 찌꺼기도 자꾸 나오는데 방법이 없냐고 하시더라고요.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들은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엔 비용적인 부담이 크죠. 또한 더러워진 세탁조 청소를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경우 세균과 곰팡이 등의 오염물질 번식을 야기해서 어린아이나 노인, 환자 등 면역력이 낮은 이들에게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세탁기나 에어컨은 꾸준한 수요도 있고 주기적인 청소에 대한 필요성 또한 있다고 판단하여 이 사업을 제가 제대로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청소’라는 사업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 대한 주변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친환경 홈케어에 대해 연구했던 경력과 확고한 신념이 있었던 두 사람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감 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크고 넓게 보자는 의미의 대감. 두 사람은 ‘아빠손 홈케어’로 인생의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아빠손 홈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고수압, 고스팀으로 화학세제 NO! 아빠손 홈케어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다. 고객과의 예약 일정안내문자 서비스와 해피콜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세탁기 청소 시에는 제품을 완전 분해해 현재 상태를 보여주고, 고압세척기로 바깥 부분과 밑 부분 등의 곰팡이와 물때를 꼼꼼히 청소한 다음 고온스팀 소독으로 마무리를 한다. 완전분해에서부터 조립이 완성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후 깨끗하게 변화된 세탁기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며,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빠손 홈케어를 찾고 있다. 입주청소도 위와 같은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1일 1집 서비스’ 라는 점이다. 하루를 온전히 한 집만 청소한다는 것인데, 오염이 제거될 때까지 완벽한 입주청소를 위한 것이라고. 또한 새집증후군 개선을 위해 나노피톤치드캡슐 공법으로 시공하고 있으며, ‘아빠손 홈케어’ 라는 브랜드에 맞추어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케어에 중점을 두고 늘 고민, 연구하고 있다. “고객님이 생활하시는 공간인 만큼 내 가족이 생활한다는 생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물론 청소라는 것이 아무리 정성스럽게 하더라도 보시는 고객님들마다 만족도는 다 다르기 때문에 100%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청소의 어려움과 노고를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으시기에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입주(이사)후 업계최초 A/S청소 도입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월드비전 재능기부 및 세탁기 기부 봉사활동 평생교육원 친환경 홈케어 강의 진행 ‘모든 아이들이 좋은 옷을 입을 수는 없지만 깨끗한 옷을 입을 권리는 있다’ 월드비전 재능기부 활동 늘 마음은 있었지만 회사재정이 넉넉지 못해 어려웠던 시절. 가진 재능을 통해 조손가정들을 돕고자 하는 생각에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월드비전을 찾아간다. 월드비전에 세탁기청소를 신청한 사람들 중에 생각보다 조손가정의 연락처를 많이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세탁기가 없는 가정이 많고 혹은 세탁기가 있더라도 오래되어 작동이 잘 되지 않아 탈수 용도로만 이용을 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았던 것이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들은 세탁기청소 재능기부에서 시작했던 봉사를 ‘세탁기 기부 봉사’로 범위를 넓힌다. ‘모든 아이들이 좋은 옷을 입을 수는 없지만 깨끗한 옷을 입을 권리는 있다.’ 는 회사모토를 바탕으로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세탁기 기부 봉사’활동. “입주 청소 시 고객이 이사하면서 새로운 세탁기를 들여놓을 경우, 일반세탁기를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는 기부증을 발급하는데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세탁기 한 대를 수거하기 위해서는 저희와 월드비전의 상황, 그리고 고객님의 이사날짜까지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일이거든요. 이 모든 상황을 배려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고객님께 감사한 마음이죠.” 안전하게 수거된 세탁기는 월드비전으로 이동한다. 고수압, 고스팀 작업으로 다시 사용할 누군가를 위해 새것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빠손 홈케어는 이렇듯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매달 시간을 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좋은 것은 서로 공유하고 널리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에는 10대의 세탁기를 기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웃음)” 봉사활동을 하며 우연한 기회로 친환경 케어 강의도 진행한 두 사람은 집에서도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면서 Self-manual을 배포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사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사업 동종업계와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하고파 두 사람의 목표는 대감 컴퍼니가 홈케어 전문업체로서 부산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도 여러 지역에서 홈케어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하루 빨리 조금 더 단단한 회사의 기반을 다지기위해 ‘기회가 된다면 삼성, LG에서 A/S 엔지니어만큼의 보다 심화된 전문적인 기술도 배워보고 싶다’고 한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두 사람. 아직 부산에는 전문적인 홈케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시설이 부족하며 혹은 있다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어 이제 막 시작하는 젊은 청년들에게는 부담이 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만 전수하고 마케팅 전략이나 현장경험이 없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보완하고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는 있지만 안정화를 구축하기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업계시장에서 당장의 경제적 이윤을 좇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서비스 수준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동종업계인들도 라이벌의식으로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파트너십의 마인드를 가지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싶습니다. 지금도 저희와 협력업체로 든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서로가 가진 장점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모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그날까지 아빠의 마음을 담은 ‘아빠손 홈케어’는 오늘도 깨끗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Before & After [1010]
    • 경제
    2017-03-29
  • 임산부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 고스란히 담아내다
    인생에 있어 큰 변화가 오는 시점을 꼽으라면 결혼과 출산을 빼놓을 수 없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그 결실인 출산에 이르기까지 개인에게 또 하나의 성장과 발전의 시발점이 된다. 에이팜건강의 허용 대표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의 첫 임신은 그가 에이팜건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첫째와 둘째의 출산 그리고 육아는 에이팜건강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게 된 배경이 되었다. 가족과 건강, 가족 같은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임산부와 유·아동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팜건강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_정주연 기자 2013년 설립된 에이팜건강은 임신 준비부터 임신 초기, 중기, 출산 후까지 단계별로 임산부가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를 담은 쁘띠앤 시리즈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약회사에서 도매상 영업을 하던 그가 자체 브랜드 ‘쁘띠앤’을 출시하게 된 것은 그의 인생에 찾아온 큰 변화 때문이었다.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무렵 산부인과에 임산부 전용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입덧이 심한 아내가 아이를 위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 더 좋은 영양소를 담아 아내가 쉽게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제품을 만들어야겠다’ 결심하게 되었죠.” 실제 임신 중이었던 아내는 그가 에이팜건강의 초석을 닦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었다. 실질적인 조언과 실시간 피드백은 물론 다른 임산부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말로 필요한 영양분을 파악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던 것. 이처럼 에이팜건강의 시작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그들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에는 이러한 초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산부를 이해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 아이의 성장과 함께 뉴 라인으로 이어져 현재 두 명의 자녀를 둔 허용 대표는 한 회사의 오너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다. 그가 에이팜건강을 처음 시작할 때 아내의 영향이 컸다면 에이팜건강이 지금처럼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성장이 한몫했다. “출산 후 아이와 엄마가 함께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배변활동이에요. 유산균은 다른 영양소와 달리 성인과 아이의 권장량이 최소 1억에서 100억으로 동일합니다. 이점에 착안해 엄마와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쁘띠앤락토유’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450억 유산균을 투입, 실제 100억이 보장되는 특허유산균에 특허코팅기술을 입혀 장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유산균주와 신바이오틱스를 더한 쁘디앤락토유. 분유나 이유식에 타먹을 수 있어 섭취가 용이하고 엄마와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어 육아와 가사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실제로 허 대표의 가족도 이를 섭취 중인데 얼마 전 출장으로 집에 유산균을 미처 챙겨놓지 못해 둘째 아이가 화장실을 제때 못 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이외에도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담은 제품이나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허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 [품:다] 캠페인 다양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노력 이어가 임신한 아내를 보며 출산의 경이로움은 물론 임산부들과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영양소와 제품이 필요한 것을 느낀 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홀트아동복지회에 어린이 스킨케어 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회사 차원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1회성이 아닌 꾸준히 에이팜건강 직원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에이팜건강에서는 태아의 건강을 지키고픈 임산부를 배려한 [품:다] 캠페인을 통해 뱃속에 아이를 품었거나, 임신준비중인 부부에게 임신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매월 지원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쁘띠앤 제품을 선보일 때부터 가족들이 먹을 것을 염두에 두었기에 원료 하나 공정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허 대표. 임산부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한 에이팜건강. 집에 있는 가족 외에 허 대표에게는 또 다른 가족이 있다. 바로 직원들이다. 직원들과 늘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가기 위해 스스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허 대표는 직원들 역시 소중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임산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출발한 만큼 직원들의 결혼, 임신, 육아에 있어 출산휴가는 물론 재택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임산부 직원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람이 가치이며 중심인 회사를 꿈꾸며 허 대표는 오늘도 집과 회사 두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는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써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싶다고 전한 허 대표. 인터뷰 내내 보여준 그의 가족 사랑에는 에이팜건강의 정직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이와 엄마 그리고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그들의 행보에 늘 화사한 빛만 가득하기를. 쁘띠앤포텐큐 - 난임부부를 생각하며 만든 임신준비를 위한 제품으로, 코엔자임큐텐+셀레늄+아연+비타민E 함유. 부부가 함께 먹을 수 있다. 쁘띠앤락토유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먹는 100억 유산균으로 특허코팅기술을 사용해 장내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쁘띠앤오메가3 - DHA 100%의 식물성오메가3로 EPA 미함유로 임산부가 막달까지 섭취가능하며 저온에서 단순압착방식으로 추출해 영양소의 손실이 적다. [1010]
    • 경제
    2017-03-29
  • 기능성 무공해 콩나물 대표 브랜드 ‘미래원’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바른 식품으로 앞장서겠습니다”
    콩나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이 많은 영양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100g에 16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35%에 이른다. 또한 항암 작용이 있는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심근경색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carnitine)도 포함하고 있어 콩나물을 섭취하는 것은 질병 예방 차원에도 아주 이롭다. 이러한 콩나물을 좋은 환경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재배해 기능성까지 더한 오종성 대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으로 성장해온 기능성 콩나물의 대표 브랜드 ‘미래원’을 주간인물에서 만나 보았다. _김정은 기자 천연 암반수로 만든 무공해 콩나물 녹차와 송화가루, 유황의 기능성을 더해 특허등록까지 양산시 동면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미래원’.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머리까지 정화시킨다. 안전한 바른 먹거리 실천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미래원은 식품회사로서 최대의 입지조건까지 갖추고 있었다. 사람 좋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오종성 대표. 우리나라 대표 채소인 콩나물 하나로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환경오염이나 각종 화학 첨가물로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는 식품회사에서 있어서는 안됩니다.”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자 달려온 미래원. 최상품의 콩나물 생산을 위해 청정지역의 지하 280미터의 천연암반수로 재배하고 농약이나 방부제 등을 일제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이곳은 기능성 무공해 콩나물로 유명한데, 녹차와 송화가루, 유황을 콩나물에 함유시켜 타 콩나물에 비해 영양분이 우수한 상품으로 특허까지 받았다. “찻잎을 가공한 녹차가루와 참솔잎에서 추출한 송화가루는 자체가 가진 향균 기능으로 높은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타니신, 비타민E등의 성분과 송화가루의 단백질, 아미노산, 이온화된 칼슘 등 풍부한 영양분과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2016년에 특허 받은 식이유황을 함유한 콩나물 역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해 피부노화를 개선하고 간의 유해물질을 해독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알레르기를 완화하며 면역력 증가 작용을 하고 있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원의 콩나물이 다른 제품과 다르다’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오 대표. ‘미래원’을 믿고 소비해주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차별화된 바른 콩나물로 만나겠다고 전했다. 부산 경남의 최대 규모 자동화 시스템 전국 최초 플라즈마 시설 도입 자동화 물기제거와 박스포장 시설 “국내 콩나물 재배업체는 1,400여 곳이 됩니다.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되어 시설이나 관리에 미흡하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곳이 많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 구축 역시 기업에서 갖춰야 될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존재 가치는 고객 만족에서 비롯된다는 오종성 대표. 부산, 경남권 최대의 자동화 생산 라인을 갖춰 품질개선뿐 아니라 당일 제조된 상품만 출하해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플라즈마(Plasma)시스템을 콩나물 재배에 도입했다. 플라즈마는 기체상태에서 분자에 열을 가하여 발생하는 이온으로 의료, 미용, 농작물 재배 에서 각광받으며 상용화되고 있다. 특히 살균과 잔류 농약 분해 효과 등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되어 농작물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원의 콩나물은 50~60℃의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해 살균한 다음 여과장치로 미세 이물질까지 말끔히 걸러 낸 후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고객에게 전해진다.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인 CJ제일제당과 서원탑마트에 부산, 경남 지역 독점 공급권을 가지고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미래원. 오종성 대표와 아들 오륜길 과장은 소비자를 위한 최상품의 먹거리를 지향하는 경영철학을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다. “경기침제로 각 가정이 힘든 시기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바른 식품으로 고객들과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특화된 제품 개발로 앞장서는 모범기업이 되겠다는 오종성 대표. 소신있는 그의 경영철학과 신념을 주간인물에서 큰 박수로 응원한다. 오종성 대표와 오륜길 과장 [1010]
    • 경제
    2017-03-29
  • “나눌수록 되레 받는 행복, 이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것을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시작하게 됐어요(웃음).” 환하게 웃는 홍선화 대표. 그녀는 중구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웃이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숨은 독지가다. 일년을 하루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그녀의 삶에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다. _박미희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사람, 홍선화 대표를 찾아 코오롱스포츠 남포점으로 향했다. 환한 웃음으로 취재진을 맞이하는 홍선화 대표는 19년의 세월동안 한결같이 고객들을 맞이해온 사람이다. 남포동, 자갈치 일대의 상인들을 비롯해 중구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친근한 이웃인 그녀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부산 남포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부산 중구 남포동 자치위원, 부산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후원회 위원, 부산 중구청 규제개혁 위원, 부산 여성 경제인 연합회 회원, 부산 중구 나눔리더스 회원, 부산 중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TBN 부산교통방송 애청자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을 위한 일에 열심이지만 그녀의 고향은 의외로 부산이 아니다. 원래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그녀가 부산 생활을 시작한 건 19년 전, 코오롱스포츠 부산 남포점을 개업하면서부터다. “원래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1987년 스물 셋 되던 해, 서울 영등포 코오롱스포츠 중앙점을 개업했죠. 운영은 잘 됐지만 백화점이 들어서면 곧 상권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새로운 시장을 찾기 시작했어요. 전국의 좋은 상권을 직접 발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부산 남포동에서 시장의 비전을 봤어요. 연고 하나 없는 지역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내려와 이곳에서 터를 잡았죠.” 한때 ‘서울깍쟁이’라 불리던 그녀는 처음엔 쉬운 부산 사투리 하나도 알아듣기 어려웠단다. 그러던 그녀가 지역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하나가 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까지 그 뒤에는 한결같은 노력이 있었다. “주리 주소. 그 말을 아느냐고 묻더군요. 주리가 뭐냐고 물으니 잔돈이래요(웃음). 처음엔 부산 사투리도 알아듣기 어려웠죠. 하지만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니, 금세 하나가 되더군요. 장사든 사업이든 결국 사람이 하는 거니까요.” 15년 동안 변함없이 인연을 이어온 고객부터 멀리서 일부러 그녀를 찾아오는 손님까지……. 많은 고객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올 수 있었던 건 고객을 위하는 그녀의 깊은 배려심과 따뜻한 진심이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인분들은 체격이 큰 분들이 많으세요. 기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옷을 못 사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 본사에 빅 사이즈 제작을 요청했습니다. 그것을 사입해서 필요한 손님들에게 판매했어요. 그랬더니 큰 사이즈를 찾던 손님들이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업주의 입장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걸 드리는 것, 그것이 장사의 기본이죠.” 전국에서 유일하게 빅 사이즈가 있는 코오롱스포츠 남포점. 특유의 친절함과 좋은 서비스로 전국 200여개 매장 중에서 매출 1위를 세 번이나 달성했다. 강소상인으로 이름이 난 사람. 그녀에게 장사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녀는 선한 웃음으로 답한다. “비결요? 비결 같은 것은 없어요. 언제나 한결같은 것, 진심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것이 장사의 비결이라면 비결이죠(웃음). 30년,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밑천이있다면 바로 ‘신용’, 이 한 단어입니다.” 삶이 힘겨울 때, 자갈치 시장을 걸으며 열심히 사는 상인들을 보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는 홍 대표. 그녀는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부산 남포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부산 중구 남포동 자치위원, 부산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후원회 위원, 부산 중구청 규제개혁 위원, 부산 여성 경제인 연합회 회원, 부산 중구 나눔리더스 회원, 부산 중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TBN 부산교통방송 애청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활동의 폭이 넓어졌어요. 뭔가를 얻으려는 게 아니라 그저 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에요. 남을 위해 시작한 나눔이 되레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그녀는 (재)중구장학회에 장학금(누적 1,500만원)을 기탁해왔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작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큰 여유가 있어 장학금을 낸 건 아니에요(웃음). 우선 장학금을 내겠다는 뜻을 밝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되더라고요(웃음).” 일도 봉사도 열심히 하는 그녀는 요즘 공부 재미에 푹 빠져있다. 동아대학교 스포츠의학과 CEO 과정, 국제신문 부·울·경 아카데미 10기, 11기 수료하며 배움의 열정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CAO 최고위과정 제 2기에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삶은 단 한번 뿐이잖아요. 스스로 뒤돌아볼 때 ‘정말 잘 살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일도 봉사도 공부도 결국 단 한번 뿐인 삶을 가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갖는 건강함을 지닌 홍선화 대표. 그녀를 닮은 자녀들은 남을 돕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건실한 청년으로 자랐다.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 ‘엄마가 왜 봉사활동을 하는 줄 알겠다’며 웃을 때 정말 보람되더라고요. 남을 도울 줄 알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건실한 청년으로 자란 우리 아이들이 고맙고 또 사랑스러워요.” 일 년을 하루처럼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의 꿈은 무엇일까. “훗날, 어려운 이웃들이 의지할 수 있는 실버타운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습니다.” 프로필 - 1987년 서울 영등포 코오롱스포츠 중앙점 개업 - 1998년 부산 코오롱스포츠 남포점 개업 - 에스에이치(SH) 해양레포츠센터 대표 - 부산 중구 남포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 부산 중구 남포동 자치위원 - 부산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후원회 위원 - 부산 중구청 규제개혁 위원 - 부산 여성 경제인 연합회 회원 - 부산 중구 나눔리더스 회원 - 부산 중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 전국 우정스포츠 클라이밍대회 자문위원장 - 동아대학교 스포츠의학과 CEO과정 부회장 - 국제신문 부·울·경 아카데미 10기, 11기 수료 - TBN 부산교통방송 애청자 위원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CAO 최고위과정 제2기 [1009]
    • 경제
    2017-03-17
  • 에어부산의 우수판매대리점 “여행의 설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하는 자유여행이 아닌 여행사상품을 이용하려 할 때 무조건 대형여행사를 고집했다가는 자신이 하려는 여행성격에 맞는 전문적인 도움이 미흡하거나 취약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에 필요한 것이 전문여행사다. 전문여행사의 장점은 각 지역 및 테마를 특화한 ‘전문성’을 내세워 차별을 둔다는 점이다. 이에 부산지역여행사업을 선도하며 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투어폰의 정현웅 대표를 만나 그의 삶의 여행을 동행해봤다. _구아리 기자 정품상품, 동일품질, 저비용상품 구현 '2016 베스트 에이전트 어워즈 국제선 부문' 우수상 & 홍보상 수상 에어부산의 핵심 파트너이자 전문여행사인 투어폰은 최근 에어부산의 성장과 함께 비상하면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현웅 대표는 94년도에 여행사에 입사해 동남아 여행랜드사(현지여행업체)로 시작하여 부산 중국국제공항 대리점인 (주)차이나는 중국여행과 부산지역 전문여행사 (주)투어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IMF, 사스, 경제위기, 메르스 및 신종플루 등 각종 위기를 겪어오면서도 대책방안을 모색해 2011년 중국국제항공 발권 1위업체에 오른 데 이어 2014년에는 중국 등지로 총 213대의 전세기를 운항했다. 지난해에는 약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투어폰을 이용했으며, 이에 에어부산이 시상한 '2016 베스트 에이전트 어워즈 국제선 부문'에 우수상과 홍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투어폰의 주요업무는 바로 에어부산이 현재까지 취항중인 부산대구출발 국내외 전노선 단체할인 항공권의 판매와 항공권&현지투어 형태로 제공하는 다양한 여행상품의 기획과 판매다. 투어폰은 여행시장의 급변화와 고객의 요구다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에어텔, 자유여행, 세미패키지, 일반패키지 등을 에어부산항공권 결합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구발 NO.1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의 우수판매대리점이자 그간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지수배를 통해 스스로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투어폰. 그들이 제공하는 특가여행상품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뿐만아니라 정 대표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8년부터 국내의 중국인들이 자국의 언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인 전용 항공판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인 직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을 고용하며 투어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여행경기는 호황기이지만 여행사 경기는 불황이라고 말한다.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는 개별자유여행객의 증가하고, 여행사 양극화 심화 그리고 저수익 구조 등의 이유로 여행사입장에서는 그다지 호황이라고는 보기 힘들죠. 앞으로 젊은 층들은 적어도 1년에 5번 이상은 여행을 다닐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도 거기에 따른 상품·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웃음)” 중국 하이난 싼야, 마카오 상품 추천 영남권을 대표하는 여행사 되고파 정 대표는 추천여행지를 꼽아달라는 말에 중국 하이난의 싼야를 추천했다. 동방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싼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2대 청정지역으로 공기 또한 좋다고. 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잘돼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짧은 시간에 최고의 기억을 남기기에 제격인 마카오여행도 함께 추천했다. 투어폰은 3월부터 주간 4편, 야간 7편으로 총 주 11회를 단독으로 부산발마카오행을 운행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행수요는 끊임없이 상승할 것이고 정 대표 역시 여행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부터 시행된 대체 공휴일 제도와 과거에 비해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된 휴가제도 덕분에 앞으로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 정 대표는 이러한 여행문화에 맞서 ‘임전무퇴’의 기상으로 부산·경남에서 대형여행사를 앞선, 영남권을 대표하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해외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자신감을 얻은 투어폰은 지난해 11월, 대구에도 지점을 개설해 영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행. 그 여행의 시작과 끝은 설렘입니다. 좋은 여행이란 여행의 추억이 다시 그 설렘으로 가슴 뛰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여행, 그런 여행이 좋은 여행이라 생각하고, 저희는 그 설렘을 만들고 간직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가는 여행사가 되겠습니다.” [1009]
    • 경제
    2017-03-17
  • 창의력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强기업으로 입지를 굳힌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은 지난 1994년 창업 이후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 품질을 인정받는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주택사업에 주력하는 다른 건설사와 달리 서희건설은 교회·학교·병원을 짓는 특수건축 분야와 지역주택조합 등 이른바 ‘틈새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건축, 주택, 토목 및 환경 플랜트 등 건설사업부문 전반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자리매김하여 YTN상암동 신사옥, 대전무역회관, 경원선 5개 역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와 명성교회 외 40여개 종교시설, 해운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외 10개 의료시설, 성남판교 지구 외 45개 LH아파트, 당진, 여수화력발전소를 준공하였다. 그동안의 기술과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경기도 건축문화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사 2회 선정, 한국노사협력대상, 사회공헌기업대상을 수상하였다. 오늘은 쉼 없이 서희건설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김성덕 서희건설 상임고문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안연승 차장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하자! 김성덕 상임고문이 가장 존경하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남들이 꺼려하는 것을 실행으로 옮겨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희건설을 이끌어왔다고 한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에 뛰어든 것도 남들이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을 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통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봉관 회장은 주택경기가 불황이던 2012년부터 향후 주택시장을 예측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동안의 사업들을 봐도 남들이 하기 어렵고 기피하는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이끌어 내 대학, 교회, 병원, 군부대, 창고, 공공시설 등의 공사를 통해 서희건설이 현재의 중견건설사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교회나 학교, 병원은 순수 민간자본사업이 아니라 건설과정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 뛰어들어 국내최초로 민간자본을 도입해 건립한 경희대 국제캠퍼스 제2기숙사를 시작으로 31개교를 준공하였고 금융조달과 병원건립을 연계해 국내 최초로 건설한 1,004개 병상 규모의 초대형 병원인 인제대 부산 해운대병병원 등은 선구자적인 역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좋은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서희건설! 서희건설은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강조해온 이봉관 회장의 뜻에 따라, 광양과 포항에서 ‘새둥지봉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등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김성덕 고문은 강조한다. “이봉관 회장은 어려웠던 청소년시절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지역 내 불우이웃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소년소녀가장 고교생을 선발, 매년 장학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 역시 매월 노인요양시설에서 목욕을 돕고, 복지관에 반찬배달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농촌마을과 자매결연하여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를 거르지 않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 이웃사랑 성금과 사랑의 쌀 기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숭실대학교 ‘베트남 교육선교센터’ 건립, 포스텍 연구원 숙소건립, 경희대학교 발전기금, 동국대학교발전기금, 인천 카톨릭대 제2캠퍼스 건축에도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서희건설의 발전을 위하여 끝까지 충성을 다할 것! 경상북도 영천군 금호읍에서 출생한 김성덕 상임고문은 학창시절, 운동선수로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육상선수로 전국학도대회에 출전하여 2위에 입상하였고, 대구상고 럭비부 선수로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각종 운동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4형제 모두 운동에 소질이 많았던 것은 아마 아버님께서 씨름 장골로 인근 영주와 경주에서 이름을 떨치던 분이셨기 때문인 듯합니다. 특히, 형님께서는 1972년 뮨헨올림픽 유도국가대표로 참가하여, 배탈설사로 메달획득은 못하셨지만, 큰 활약을 하신분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집안은 기울어졌고 저는 고교 졸업 후 안 해본일이 없을 정도로 여러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그 뒤 ‘져서 울지 말고 울면서 승리하자’는 좌우명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대구에서 제일 큰 갈비 집과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등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수성경찰서 선진질서위원, 청소년선도위원, 재경영천향우회 상임고문, 대구·경북 연합산악회 고문, 영호남 전국민간인친선교류회장, 세계피부미용협회 상임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도 많이 하였습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부인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김성덕 상임고문은 경희대 약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무남독녀 외동딸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서희건설이 고객 가치 창조를 최고의 경영목표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Best Value Partner로서 항상 고객과 함께하며 도급순위 28위에서 20위권으로 성장하는데 충성을 다해 끝까지 기여하고 싶습니다.” [1009]
    • 경제
    2017-03-17
  • 향기마케팅: 브랜드에 향[香]을 입히다-
    美 모넬화학감각센터의 Rachel Herz 박사는 2001년 프로스트 현상 관련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헤르츠 박사는 시각에 의한 기억은 4개월이 지나면 50% 이하 수준의 기억이 가능하지만, 후각에 의해 인지된 기억은 1년 뒤에도 65%의 정확성을 가지고 냄새를 기억해 낼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해냈다. 프로스트 현상은 특정 향기를 맡았을 때 향과 연관된 기억이 떠오르는 현상이다. 우연히 맡은 향에 잊고 지내던 지난 추억이 파도처럼 몰려온 적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향기에 의한 프로스트 현상을 경험한 것이다. 후각은 인간의 오감 중 유일하게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감각기관으로, 후각이 지닌 기억/연상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기업들은 후각의 연상기능을 활용한 ‘향기마케팅’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향기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향기관련 산업이 전무하던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굴지의 향기마케팅 전문 회사로 굳건히 자리 잡은 FG International의 정남훈 대표를 만나 ‘브랜드 이미지에 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_박정연 팀장 국내외 향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Air Aroma 1998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에어아로마’는, 향기마케팅의 선두주자로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5개 지사를 두고 90여 개국으로 제품군을 수출하고 있으며, 각국의 250-260여개 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많은 후발주자들이 에어아로마의 뒤를 이어 향기마케팅 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향’에 대한 에어아로마의 전문성은 국내외적으로 단연 독보적이다. 축적해온 수많은 노하우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에어아로마만의 차별성을 만들어낸다. 공간의 규모와 발향 목적에 따라 Aromax, Aroslim, Aroscent, Ecoscent 등으로 제품군이 나뉘며, 이 밖의 다양한 제품군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추어 IoT를 연계한 디바이스 Arologic을 개발하여, 인터넷으로 1000개의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에서 미국 매장에 있는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뉴욕에서 아프리카에 있는 매장의 향을 조절할 수 있다. 그 참신함과 편리성으로 Arologic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이념, 매장 성향, 타겟층 등에 따라 ‘시그니처 향’으로 ‘브랜드 이미지’ 형성 에어아로마의 상품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아로마 향제품 ▲향을 발산하는 디바이스 ▲향과 디바이스를 공간에 활용한 향기마케팅. 이 중 에어아로마의 주력 상품은 ‘향기마케팅’으로 호텔로비나 백화점, 대형 서점과 같은 공간의 품격을 은은하게 높여준다. 향기마케팅은 시각, 청각 마케팅처럼 고객들이 바로 알아차리는 직접적인 효과는 적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후각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무의식적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업 고유의 ‘시그니처 향’으로 브랜드 이념, 매장의 성향, 고객 타겟층 등의 조건에 따라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향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에어아로마는 클라이언트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문조향사가 기업 이미지에 적합한 향을 선정하며,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공간의 향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하여 방문한 고객으로 하여금 '기업=고유의 향'으로 이미지를 무의식으로 각인시키는 것이다. 정남훈 대표는 교보문고, 그랜드 워커힐 서울, 카카오프렌즈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향기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에 적합한 향기를 ‘선점’하여 고객에게 브랜드 고유의 향기를 ‘코딩’하는 작업 정남훈 대표는 향기마케팅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이야기했다. “향은 만능이 아닙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최고의 향기가 다른 이는 선호하지 않는 향일 수도 있다는 점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후 기업에서 만들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기업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기업이 지향하는 일관된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향의 개념이 도입되기 전, 제가 수입하던 제품 중 헐리우드에서 인기가 많던 미국 유명 브랜드 A사의 디퓨저 ‘우노’ 가 있었습니다. 상큼한 레몬과 샌달우드, 머스크가 블랜딩된 향으로 시중에서 맡을 수 없는, 상당히 깊은 인상을 주는 이국적인 향이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미팅 차 들른 국내 유명 기업체의 화장실에서 ‘우노’와 같은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2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화장실 방향제치고는 고급스럽다’, 또 하나는 ‘이제 우노향은 끝났다’입니다. 우노향은 시중에 흔하지 않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향이었습니다. 그런 우노향을 화장실에서 처음 맡은 사람들은 이후 우노향을 맡게 되면 저절로 화장실을 떠올리게 될 테니 말입니다. 어떤 특정 향에 대한 첫경험에 따라 같은 향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기업은 브랜드에 맞는 향을 선점해야 합니다. 향기코드를 고객에게 각인시키면, 고객에게 한번 각인된 코드는 이후 비슷한 향을 맡았을 때 먼저 맡았던 향기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을 ‘향기코딩작업’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향기마케팅에서 중요한 점은, 단기성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노출시키고,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향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00향=00브랜드’ 공식처럼, 어떤 특정한 향을 맡으면 고객의 뇌리에 특정브랜드가 바로 연상되도록 말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화장실의 방향제 정도가 전부였을 정도로 기업 브랜드 향기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시절부터 국내에 디퓨저를 최초 도입하고, 향기마케팅을 이끌어온 정남훈 대표. 기업 브랜드 향기마케팅의 선구자인 그는 향기로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향기마케팅’ 관련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는 차후 공간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강의 형태로 제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침실은 숙면을 이루도록 조도를 조절하고, 편안한 음악과 편안한 향으로. 거실은 가족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밝고 화사하게, 상큼한 향으로 마무리를. 그는 빛과 시각, 음악과 향기까지 공간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공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독자분들이 제 기사를 읽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종이컵에 따뜻한 물을 붓고 아로마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심신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미소짓는 정남훈 대표. 미소가 향긋하다. 우리가 방문하는 많은 공간에서 그의 손길이 닿은 향을 맡을 수 있기를, 그리하여 개별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는 것은 물론, 보다 향기로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1009]
    • 경제
    2017-03-17
  •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독자적인 가치 사슬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변화의 시대에서 살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이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형성하여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시대이다. 이제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기 위한 선행을 넘어, 공유 가치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CSV(Creating Shared Value)에 충실해야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을 주간인물이 만나 보았다. _안연승 차장 Q. 대 중소기업협력재단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촉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양극화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 12월 설립되었습니다. 법적인 근거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약칭 상생법) 제20조에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의 개발 및 운영 지원, 기술협력 촉진사업의 관리·운영 평가 지원, 수탁기업협의회 구성·운영 및 수·위탁거래 공정화를 위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3월부터 도시와 농어촌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대 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금년 들어 설립 13년을 맞이하게 되는 협력재단은 업무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업무를 총괄하고 재단을 대표하는 사무총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취임 한지 1년이 지나면서 느낀 것은, 역시 우리 경제는 대·중소기업간에 동반자적·협력적 관계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년 간은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강화시키는 한편, 향후 동반자적·협력적인 관계 강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동안 얼마간의 성과를 이룬 것은 여러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 대 중소기업협력재단과의 인연을 맺으시게 된 계기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있으신지요?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중소기업청에서 30년간 봉직한 바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인연이 되어 협력재단과 인연을 맺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청년 실업률과 영세 상인들의 폐업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지만, 대·중소기업 간 격차해소를 통한 경제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CSV(공유가치창출)의 개념과 CSR(사회공헌활동)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CSV개념은 기존의 CSR이 지향했던 기업이 수익창출 이후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방식에서 진화하여,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따라서 CSV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련의 기업 정책 및 경영활동을 의미합니다. CSR은 기업의 선행을 통한 사회공헌자체에 포커스를 둠으로서 이익창출과는 무관한 활동인 반면, CSV는 사회공헌을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로 여긴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기업에게 있어서 CSV와 CSR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즈니스와의 연계 여부에 있으며, CSV는 처음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방법을 고민하지만, CSR은 기업이 이미 만들어 낸 이익의 일부를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입니다. 일례로 가난한 농부가 재배한 농작물에 제값을 쳐주는 거래는 CSR관점에서 볼 때 빈곤을 해결하는 선행이지만 현재의 파이를 단순히 재분배하는 것에서 그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CSV는 종자 개량 등 농법을 개선하고 농부를 위한 지역 협력과 지원 체계를 기업이 구축하여, 농부들이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작물을 재배해 수확량과 품질을 개선하도록 도우면서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된다는 관점에서 CSR과 구분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중소기업은 CSV와는 관련이 없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의료기기나 기구를 만드는 회사들은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질병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 되기 때문에 CSV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기가 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그 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자신의 사업영역이 단순한 수익을 내기 위한 구조라기보다는 사업에 대해 뚜렷한 통찰력과 철학이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Q.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포용적 성장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국제통화기금에서는 2015년 6월 ‘소득 불균형의 원인 및 결과’라는 보고서에서 상위 20% 계층의 소득 증가는 경제성장에 마이너스 효과가 나오는 반면, 하위 20% 계층의 소득 증가는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IMF는 경기부양을 통하여 고소득계층이나 선도부문(Leading sector)의 경제성장이 저소득층에게도 성장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낙수효과를 부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낙수효과란 대기업과 부유층의 소득이 늘어나면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양되면서 결국 저소득층에도 혜택이 돌아가 소득양극화가 해소된다는 신자유주의의 대표적인 논리입니다. IMF 보고서는 빈부격차가 커질수록 저소득층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사회 전반에 걸쳐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결론은 ‘하위 계층의 소득을 늘리고 중산층을 유지하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소득 불균형 확대가 성장과 거시 경제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가한다’며 ‘이것은 이 시대의 중요한 도전’이라고 거듭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온 개념이 저소득계층의 성장을 통해 경제전반의 성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포용적 성장’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 포용적 성장은 다보스포럼에서 주요한 아젠더가 되었고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개념은 우리가 추구하는 동반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포용적 성장이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두 개념을 정리한다면 동반성장은 포용적 성장의 한국형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동반성장은 우리경제의 실정에 맞는 해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중소기업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총장님의 대기업, 중소기업의 협력방안은 무엇인지요?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 밑 상생서포터즈 협약 글로벌 경제위기이후 세계 경제는 모든 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모든 경제주체들이 저성장, 저고용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특히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을 감안하면 최근의 수출 급감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장에 심각한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수출 감소는 곧바로 기업의 위축, 일자리 축소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경제여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해법은 대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 장점, 중소기업의 유연성과 창의성의 장점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새로운 투자가 일어나고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어 내수진작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술기반형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따라 수출중소기업이 늘어나게 되면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처럼 어려운 위기를 타개하는 해법의 일환으로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반성장이란 시장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성장의 과실을 사회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자는 패러다임입니다. 우리 경제가 압축성장과정에서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승자독식의 나홀로 성장에 몰두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넬슨 만델라는 일찍이 ‘함께 해야 멀리 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우분투(Ubuntu) 정신을 나타내는 명언입니다. 우분투 정신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의미합니다. Q. 사무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열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귀는 두 개인 반면 입은 하나인 것은 한 마디 하고 두 마디 들으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재단은 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반성장 아카데미’입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해당 협력사가 한 자리에서 만나, 각자의 장점을 연계해서 상생(win-win) 할 수 있는 과제를 함께 찾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연계 교육 및 토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매월 대기업별· 지역별로 100여명이 참석하는 소통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연간 10여개 대기업과 협력사 임직원, 1,000여명 참여) 또한, 유통 대기업과 지역별 중소기업이 만나 판매 역량 증진을 공동으로 노력하는‘구매상담회(지역별로 연간 3〜4회)’등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 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대부분 사업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별·업종별 설명회, 간담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만남의 장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Q. 청년실업 등 어려움에 처한 젊은이들에게 조언의 말씀이 계시다면? 세계 경제위기가 왔을 때 가장 빠르게 회복한 국가는 단연 독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때 독일경제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학업과 직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일 학습 병행제와 같은 우수한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공이산’(愚公移山 : 옛날 중국에 우공이라는 아흔 살 된 노인이 자기 집 앞을 가로막고 있는 넓이가 칠백 리, 만 길 높이의 높은 산을 생활하기 불편하다며 흙 지게로 옮기려 하자, 이에 감탄한 옥황상제가 이 산을 멀리 떨어진 남쪽으로 옮겨주었다는 고사로 무슨 일이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의 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 1959년 6월 30일생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1986년) - 영국 버밍엄대 MBA(1997년) - 숭실대학교 경영학 박사 (2016년) - 제30회 행정고시 (1986년) - 문교부 전라북도교육위원회 (~1990년) - 공업진흥청 기획예산담당관실, 국제표준과 (~1994년) - 중소기업청 국제협력담당관 (~2001년) - 중소기업청 인력지원과장 (~2004년) -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장 (~2004년) -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 기술정책과장 (~2006년) - 중소기업청 감사담당관 (~2006년) -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심의관 (~2008년) - 국방대학원 파견 (~2008년) - 부산·울산지방 중소기업청장 (~2011년) -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2015년) -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2015년 12월~) [1009]
    • 경제
    2017-03-17
  • 도란도란 우리집-고객 중심의 부동산 시장 형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
    2017년 한미 FTA로 부동산 시장이 개방되면서 얼마 전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 서비스 인증제’를 도입, 예비인증을 시작했다.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새로운 주거 형태가 등장,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기존의 단순 중개업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뀌고 있는 것. 이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 김해 장유에서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시장 형성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다는데. _정주연 기자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20년간 토목현장을 누비며 건설업에 종사해온 옥도경 대표는 작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다. 평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던 그가 부동산 중개 및 컨설팅에 관련된 신사업모델을 구상했기 때문. 1년 여간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흐름, 기존 부동산 중개의 한계와 다변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파악한 그는 장유 지역 전용 어플리케이션 ‘도란도란 우리집’을 개발, (주)도란도란 부동산중개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존 부동산 중개업 이미지 탈피 고객 중심의 부동산 시장 형성에 기여하고파 기획 부동산이나 떴다방 등 기존의 부동산 중개업은 폐쇄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이에 투명하고 공개적인, 긍정적 이미지의 부동산 중개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싶었다는 옥도경 대표. “건설업에 종사하며 공급자의 입장도 되어봤고 부동산 거래를 통해 소비자 입장도 되어보니 현 부동산 시장의 한계를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모바일화가 이루어지며 온라인 부동산 시장의 의존도는 높아졌지만, 현재의 중개업체는 소개 역할에 그치는 등 단편적인 서비스 제공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특히 고객의 입장에서 ‘우리집은 얼마나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의 고민은 고객이 스스로 부동산 시장 가격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착수에 이르게 했다. 고객 스스로 시장 가격 형성 BID SYSTEM으로 이루어내다 시장원리에 의하여 매도인과 매수인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거래가격을 흥정하기 마련. 이는 주로 오프라인상으로 중개사무소의 중개사를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옥도경 대표는 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모바일 공간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거래분석가격의 범위를 제공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모바일 입찰에 참여해 유찰과 재입찰을 반복, 거래 성립을 위한 가격을 흥정하도록 한 것. “매도인은 가격을 조금이라도 올려 받고 싶어 하는 반면 매수인은 가격을 깎고 싶어 합니다. 이전에는 중개인이 이를 흥정했지만 ‘도란도란 우리집’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들에 의한 시장 가격이 형성되는 거죠.” 거래분석가격 제공으로 합리적 가격 산정에 도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거래 안정성 확보 주택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71가지 요인을 선정해 개별 단지의 특성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한국감정원 감정가, KB부동산시세 등의 시장가치 지표를 기초로 객관적인 시장 거래가격을 분석하는 거래분석가격 산정표. 매도인이 요청하면 ‘도란도란 우리집’에서는 거래분석가격을 산정하고 이를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에게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이 합리적인 부동산 가격을 산정하는데 도움 주고 있다. 이에 고가의 부동산 거래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거래 성립요건이 충족된 후에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실물 중개를 함으로써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또한 매도인이 직접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도란도란 우리집’에서는 매물 등록 신청 후 고객센터의 전문 공인중개사가 그 매물의 소유 및 권리분석, 거래가격분석 산정표를 통한 검증을 거쳐 등록 승인함으로써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공동주택 부동산 거래에 최적화 장유 지역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현재 베타버전으로 시범 운영 중인 ‘도란도란 우리집’은 장유 지역 전용 어플이다. 특히 공동주택 부동산 거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지역별로 동과 호수까지 검색 요건에 들어가 있어 구체적인 매물 검색에 용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꼭 필요한 메뉴와 기능만을 탑재하고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작동법을 구사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장유 지역 전용 어플인 ‘도란도란 우리집’은 우리 동네 이웃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매물을 등록하고 다이렉트로 거래에 참여, 스스로 거래가격 흥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 공동주택 중심의 ‘도란도란 우리집’은 차후 상가나 업무시설 중심의 ‘도란도란 우리가게’, 전원주택 및 토지 거래를 위한 ‘도란도란 우리집터’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정식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는 ‘도란도란 우리집’은 장유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란도란 우리집을 준비하며 사무사(思無邪) ‘생각함에 사사로움이 없다’는 말을 항시 염두에 두었다는 옥도경 대표. 고객 중심의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싶었던 그는 개방적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 투명한 사무실 운영, 개방적인 고객센터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의 시선과 마주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사무실 삼면을 투명 유리로 인테리어한 그는 기존의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밝고 투명한 거래의 부동산 시장 형성에 앞장서고 싶다고. 부동산 시장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실험을 계속 도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옥도경 대표. 그의 도전이 불러올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1008]
    • 경제
    2017-03-02
  •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숨쉬기 편한 공간, 자연과 삶을 사랑하는 실내환경 전문기업
    새로 입주하는 집에 들어가면 벽지부터 인테리어가구 등에서 새집 특유의 냄새가 맡을 수 있다. 이 냄새는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사람이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두통, 구역질, 가려움증, 기침 등을 유발한다.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 아이와 함께 거주하는 가정일 경우, 새집증후군 제거는 꼭 해결해야 하는 숙제 중 하나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새집증후군으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쉽지 않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의 손길을 찾고 있다. _구아리 기자 10년 경력의 시공노하우를 정석으로 무독성, 친환경약품만을 사용 2009년, 대구에서 실내 환경사업장 개설을 시작한 정진욱 대표는 사회가 웰빙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원하는 것을 알고 새집증후군관련 업무협약체결을 시작한다. 당시만 해도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호흡기질환, 아토피, 피부가려움 등 인공목재들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여러 건강문제가 심화되고, 언론을 통해 현대인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새집증후군이 사회적문제로 부각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창문을 모두 열어젖히는 환기부터 피톤치드 제품을 분사하고, 실내온도를 높이는 베이크 아웃(bake out)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새집증후군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집증후군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이에 정 대표는 산소이야기라는 업체를 시작하며 이사, 도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새집증후군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새집의 냄새나 화학적 물질은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꽤 걸리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입주기간이 촉박합니다. 일반적으로 새집증후군은 새집에서 3~4년 동안 꾸준히 발생하는데, 특히 입주 후 2~3개월 될 때 가장 높은 유해물질이 배출됩니다.” 이렇게 4년여 동안 꾸준히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급속도로 제거하여 실내에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최대한으로 제거하고 차단하는 것이 새집증후군 전문기업의 목적이다. 새집증후군 제거 시공 후 환기의 중요성은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차단되었지만 소량으로 나오는 유해물질을 입주 전 환기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줌으로써 입주 후 좀 더 상쾌한 실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10년 경력의 시공노하우를 정석으로 시공하는 산소이야기는 시공약품에 대한 특허권, 실내공기질 관련 시험성적서를 보유해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1년 간 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친환경약품으로 맞춤형 프리미엄시공 뿐 아니라, 셀프시공도 가능하다. 셀프시공은 전문가가 알려주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시공으로, 비용 또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소이야기에서 사용하는 친환경약품은 Bake-out 촉진제와, 새집증후군 방지안전제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며 환경부에서 지정 고지한 깨끗한 약품을 사용하여 2차 오염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대 3년 무상보증 국민건강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 산소이야기의 새집증후군 시공절차는 먼저, 실내오염 물질측정 후 서랍과 선반 등을 분리하여 환기를 시켜준다. 그 후, O2공법을 통해 목재단면부를 차단하여 유해물질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나하나 처리해준다. 산소이야기는 A/S도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 새집증후군 시공이 완료된 후 실내오염도 측정 시, 환경부 권고치 이상 배출될 경우나 새집증후군 증상(머리, 눈, 코, 목, 피부 등 신체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이 발생 될 경우에 보증기간은 3년까지 가능하다. “새집증후군 제거 시공 후, 사후관리제도 또한 중요합니다. 새집증후군 제거는 입주청소 같이 먼지를 닦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데, 새집증후군 시공은 받았지만 입주 후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최대 3년까지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정 대표. “저희 산소이야기는 내 가족의 건강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최고의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 경영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소이야기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후손들에게 맑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늘 고민하는 정진욱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1008]
    • 경제
    2017-03-02
  • “많은 시민들과 엘리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최근 최준규 세무사가 제11대 김해농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남다른 고향 사랑과 농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최준규 회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최근 제11대 김해농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준규 회장은 농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규모가 작아 사무실을 두지 못했던 협회의 사정을 알고 자신의 사무실을 사무국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최근에는 김해농구협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렇듯 최 회장의 농구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농구와 인연을 맺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해외영업팀에서 일하다 프로농구단 사무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 “저는 어려서부터 농구를 좋아했어요. 대학 때 농구동아리 활동을 했고, 스포츠 마케팅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현대전자(현 하이닉스) 사내공모에서 농구단 외국선수 통역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지원을 했죠.” 그렇게 그는 현대전자농구단이 KCC농구단으로 재창단 이후 1년 반 동안 재키존스 등 용병선수의 통역과 지원 업무를 맡았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 프로농구단의 지원시스템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선진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그가 느낀 현실과의 이상과의 괴리는 컸다. 이후 사고와 과로가 겹치고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바로 세무사 시험에 도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 그렇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10여 년 전 김해로 내려와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했다. 그가 운영하는 최준규세무회계사무소는 김해에서 재산세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세무회계사무소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해는 부동산 개발지역이 많아서 재산세제와 관련된 일들이 많아요. 김해에 내려와 관련된 일들을 시작해 계속 이 분야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재산세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세무회계사무소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10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인연을 맺어온 의뢰인부터 적극적으로 주변 지인을 소개해주는 사람까지…….그가 의뢰인과 좋은 인연을 맺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몇년 전 일을 맡겨주신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안들도 다 기억을 해요. 소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의뢰인들은 그런 관심을 참 고마워하세요. 의뢰인들이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노력, 그것이 의뢰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이 속담은 절세에도 적용된다. 그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도 이미 부동산 등기를 마친 후 자신을 찾는 의뢰인들을 만날 때라고. “부동산 등기가 완료되면 세무사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부동산 매매를 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으시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까지 세금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전문가를 찾아 세무 서비스를 받는 의뢰인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절세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최준규 세무사.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의뢰인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최근에 세법이 많이 개정되고 있는 추세에요. 농지에 대한 감면세액이 1년 한도액 2억에서 1억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제 의뢰인이 토지 매매 시기를 조정해서 큰 절세 효과를 얻었죠. 단순한 매매연도 조정만으로도 큰 절세 효과를 얻은 케이스죠.”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그는 요즘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이웃과 함께 나눌수록 도리어 받는다’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김해농구협회 회장 취임도 이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참 기뻐요(웃음). 김해는 경남권에서 비교적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협회 차원에서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는 앞으로 지역에서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구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김해 농구발전을 위해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조직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두 조직이 하나 되어 시작한 만큼, 조직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김해 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엘리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최근 제11대 김해농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준규 회장은 농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규모가 작아 사무실을 두지 못했던 협회의 사정을 알고 자신의 사무실을 사무국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최근에는 김해농구협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렇듯 최 회장의 농구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농구와 인연을 맺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해외영업팀에서 일하다 프로농구단 사무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 “저는 어려서부터 농구를 좋아했어요. 대학 때 농구동아리 활동을 했고, 스포츠 마케팅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현대전자(현 하이닉스) 사내공모에서 농구단 외국선수 통역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지원을 했죠.” 그렇게 그는 현대전자농구단이 KCC농구단으로 재창단 이후 1년 반 동안 재키존스 등 용병선수의 통역과 지원 업무를 맡았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 프로농구단의 지원시스템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선진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그가 느낀 현실과의 이상과의 괴리는 컸다. 이후 사고와 과로가 겹치고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바로 세무사 시험에 도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 그렇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10여 년 전 김해로 내려와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했다. 그가 운영하는 최준규세무회계사무소는 김해에서 재산세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세무회계사무소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해는 부동산 개발지역이 많아서 재산세제와 관련된 일들이 많아요. 김해에 내려와 관련된 일들을 시작해 계속 이 분야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재산세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세무회계사무소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10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인연을 맺어온 의뢰인부터 적극적으로 주변 지인을 소개해주는 사람까지…….그가 의뢰인과 좋은 인연을 맺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몇년 전 일을 맡겨주신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안들도 다 기억을 해요. 소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의뢰인들은 그런 관심을 참 고마워하세요. 의뢰인들이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노력, 그것이 의뢰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이 속담은 절세에도 적용된다. 그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도 이미 부동산 등기를 마친 후 자신을 찾는 의뢰인들을 만날 때라고. “부동산 등기가 완료되면 세무사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부동산 매매를 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으시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까지 세금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전문가를 찾아 세무 서비스를 받는 의뢰인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절세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최준규 세무사.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의뢰인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최근에 세법이 많이 개정되고 있는 추세에요. 농지에 대한 감면세액이 1년 한도액 2억에서 1억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제 의뢰인이 토지 매매 시기를 조정해서 큰 절세 효과를 얻었죠. 단순한 매매연도 조정만으로도 큰 절세 효과를 얻은 케이스죠.”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그는 요즘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이웃과 함께 나눌수록 도리어 받는다’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김해농구협회 회장 취임도 이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참 기뻐요(웃음). 김해는 경남권에서 비교적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협회 차원에서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는 앞으로 지역에서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구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김해 농구발전을 위해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조직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두 조직이 하나 되어 시작한 만큼, 조직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김해 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엘리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1008]
    • 경제
    2017-03-02
  • 부동산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한번에! - 선진 부동산 문화를 이끄는 리딩컴퍼니 ‘(리맥스) 더 킹스’
    한번이라도 부동산 매매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부동산 계약만이 이뤄졌다고 능사는 아닌 일. 세무, 법률, 금융 등 부동산 거래에 따른 일들이 어디 하나, 둘인가. 이제는 이곳저곳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는 일이 지쳤다면.... 부동산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리맥스) 더 킹스를 찾아가보라. 부동산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을 테니! _박미희 기자 “선진 부동산 문화를 리드하는 리딩컴피니를 만들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천경훈 대표. 그는 부동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부동산 업계에 입문해 10여 년 동안 실력있는 부동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부동산 전문가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창업에 도전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동산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사업입니다. 선진국에 비해 한국 부동산 시장은 정체되어 있어요. 부동산 중개에 국한되지 않고 컨설팅, 세무, 법률, 금융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모델을 만들고 싶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2012년 (리맥스) 더 킹스를 법인화했다.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해 중소형 빌딩, 건물, 토지매각, 임대차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에 특화되어 있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의 꽃이죠.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층이 있지만, 주로 미국과 유럽의 대기업에서 거의 독점화해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고객들의 ‘Needs&Wants’에 발맞춰 한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했습니다.” 부동산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든든한 조력자. (리맥스) 더 킹스는 부동산 중개에 국한되지 않고 컨설팅, 세무, 법률, 금융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PM) 등 고객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속 계약을 맺은 대리인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함과 뛰어난 전문성으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습니다.” 2016년 (리맥스) 더 킹스는 미국의 본사를 둔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업체 리맥스(RE/MAX)와 ‘chain agreemaent’를 체결했다.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부동산 기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선진 부동산 기업의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부동산 프랜차이즈 사업을 했었어요. 누구도 도전하지 않는 분야에 도전하다보니, 어려움이 크더군요. 선례나 롤모델이 있으면 좋을 텐데하는 안타까움이 늘 있었죠. 그래서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기업과 체인 계약을 통해 그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습니다. 이를 적용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선진 부동산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어요.” (리맥스) 더 킹스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다는 점이다. “저는 늘 말해요. ‘직원들의 고객이 고객이라면, 제 고객은 바로 직원’이라고(웃음). 어렵게 얻은 노하우를 전수해주지 않아, 어깨 너머로 일을 배워야하는 업계의 관행이 안타까웠어요. 저는 인재를 키워 훗날 경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인재를 뽑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로 키워내고 있어요. 직원들의 뛰어난 실력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기업, (리맥스) 더 킹스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임대(차)인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무실 임대 전문 브랜드 ‘오킹(오피스 킹)’을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공실율이 높아 속을 태우는 건물주 분들이 많으세요. 한편 사무실을 이전하는 분들도 꼼꼼히 따져보지 못하고 사무실을 이전해 뒤늦게 후회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이렇게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좋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게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환하게 웃는 천경훈 대표. 그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리맥스) 더 킹스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동산 기업을 일구는 것이 꿈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고 싶어요. 한국 부동산의 선진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 (리맥스) 더 킹스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1008]
    • 경제
    2017-03-02
  • 부산 11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강소기업
    최근 부산 11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유승관 대표이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건실한 기업가다.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대형발전기부품(COIL WEDGE)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강소기업 (주)삼일육스틸을 일군 그는 차세대 엔지니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나눌수록 되려 받는 행복, 이젠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유승관 대표이사. 그는 터빈 및 발전기부품(SPRING, COIL WEDGE)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주)삼일육스틸을 경영하는 건실한 기업가다. 그는 부산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특수강을 개척한 삼미종합특수강(주)에서 13년 동안 일하며 철강산업 분야에서 실력 있는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광진실업(주)에서 5년 동안 철강유통과 경영전반의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수강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던 그가 (주)삼일육스틸을 창업한 건 2001년. 수십 년간 쌓아온 철강산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강소기업을 일구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주)삼일육스틸은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고강도 비자성 스테인리스강 코일웨지, 증기터빈 및 가스터빈에 사용되는 고강도 특수합금 스프링 등 수십 여종을 제조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두산중공업, TOSHIBA, GE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오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것. 이런 신뢰의 근간은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 “코일웨지는 화력,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발전기의 핵심부품입니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이 기술을 광진실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소재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술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비결이다. 평소 ‘다른 것은 양보해도, 결코 품질만은 양보하지 못한다!’는 그의 지론은 품질경영에 대한 철학을 말해준다. “코일웨지는 발전기의 핵심부품입니다. 이 작은 부품 하나가 잘못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손해비용은 거의 천문학적입니다. 그러니 파트너들도 단순히 가격이 아닌 제품의 품질을 우선으로 파트너를 정하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은 글로벌기업과 꾸준한 신뢰관계를 쌓아온 우리의 저력입니다.” 철강산업분야의 전문가로 작지만 내실 있는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엔지니어로서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웃음). 기회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잡을 수 있다고 하죠. 제가 특별히 특출하였기보다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력해온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에 비전을 봤고, 또 주저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그 결과, 수입에 의존하던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외형에 집착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기업이 나아가야할 좋은 방향에 대해 고심해왔어요. 무엇보다 내일처럼 회사 일을 하는 좋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것, 그것이 제가 회사를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꿈은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노력하는 자의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그는 생활에서 실천해왔다. 40대에 마라톤을 시작해 보스턴 마라톤, 베를린 마라톤 등 유명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100km를 뛰는 울트라마라톤까지 완주했다. 50살이 되는 해에는 철인3종 킹 코스에 도전해 성공하는 등 나이를 잊은 열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기업경영만큼이나 그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오랫동안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사회봉사단체의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최근에는 부산 11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했다. “저도 어려울 때 주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어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엔지니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는 유승관 대표이사. 끝으로 그에게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그는 선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저는 착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어렵죠(웃음).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을 다한다면 분명 비전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국내기술이 아닌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이런 분야에 도전해서 자신들의 성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또 다른 마라톤입니다” [1008]
    • 경제
    2017-03-02
  • 무한 청정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신(新) 기후체제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지난해 11월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며 세계는 신(新) 기후체제에 들어섰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후변화 속도는 각종 기상이변과 자연생태계 변화, 재난·재해 사고의 배후로 지목되며 인류를 비롯한 지구 생명체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반도만 보더라도 고농도 미세먼지의 빈발로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것은 물론,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인 한국 역시 작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산업과 국가 정책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석유와 석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기존 에너지산업 구조는 저탄소 방향으로 흘러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태양광산업은 다른 에너지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한 청정에너지로 향후 화석에너지를 대체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태양광. 10년 전 태양광 사업을 시작, 현재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태양광발전사업으로 경원파워(주)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_정주연 기자 ‘파리기후변화협약’ 발효로 신(新) 기후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7% 줄이겠다는 방안을 제출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대응에 합류했다. 이에 산업구조와 시장경제에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며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가 100조 원 시장을 형성, 50만 개의 일자리와 16조 3000억 원의 경제적 이익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다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은 높은 보급률과 더불어 시장규모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전체 발전량의 겨우 1%를 상회하는 태양광 보급률로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이제 겨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정부 주도하에 선도적 투자와 기술 개발이 확대되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을 보일 것입니다.” 10년 전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한 조영호 대표. 유럽 방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처음 접한 그는 특히 무한 청정에너지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에 주목했다. 하지만 아직 태양광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낮던 시절이라 국내 태양광 사업은 대부분 단순 시공에 머물러 있었으며 대부분의 태양광 관련 제품이 외국 생산으로 국내 사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 대표 역시 처음에는 태양광 시공 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대부분의 태양광 사업은 시공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세계 3위의 셀 생산회사로 도약하고 국내에서 태양광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술력과 함께 그 시장 규모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원파워(주)는 변화하는 세계시장의 흐름과 태양광발전사업의 성장세에 주목, 기존의 시공 사업을 넘어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태양광발전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현장조사에서부터 설계, 인허가 시공 후 전력 거래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이루어지다 태양광발전 시설과 발전소 설치를 위한 현장조사에서부터 설계, 각종 인허가 절차, 시공 및 전력 거래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경원파워(주). 수년간 쌓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프로세서를 책임지며 태양광발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유지·보수와 전력 거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로 고장 등의 특이사항 체크와 같은 사후관리를 책임지며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꾀했다. “태양광발전사업은 적절한 부지를 찾고 인허가 절차를 밟아 개발행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1년 이상 걸립니다. 특히 인허가 규정과 절차는 각 지자체마다 상이해 많은 어려움이 동반되므로 전문 기업에서 컨설팅을 받아야 합니다. 경원파워(주)에서는 부지 적정성이나 개발행위 불허가 등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부지 검토 및 부지 매매를 통한 분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년간 쌓은 건립 노하우로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무한 청정에너지 ‘태양광’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세계 4위의 원전 강국 독일은 2000년 원전 폐기를 공식 선언하고 2003년 원자력발전소 1기를 폐쇄했다. 그리고 그들이 새롭게 찾은 대체에너지는 바로 태양과 바람이었다. 태양의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는 건축비용이 20%나 비싸지만 집집마다 태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축구 경기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들이 앞장섰다. 시민들이 생산한 전기를 정부가 사들이며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독일은 태양 전지 생산부분 세계 1위, 17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원자력 에너지 대비 낮은 효율성과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15~20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시민들이 태양광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환경에 대한 걱정과 후손에 대한 책임 때문이었다. 화석에너지로 인한 오염이나,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는 무한 청정에너지 태양광은 독일뿐 아니라 이제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OECD 회원국으로 한국의 문화·경제 수준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전기가 부족해 태양광사업을 하는 개발도상국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지진 등으로 인한 위험을 분산시키고 안보를 고려해야하며, 특히 늘어나는 전기수요를 대비해 얼마나 친환경적인 전기를 사용하느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독일과 같은 선진국처럼 환경과 후손을 위해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정부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에너지원과 발전 시설 모두 무해 국민들과 지자체의 관심 높아져야 태양광발전사업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조영호 대표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함께 국민들의 오해로 인한 민원을 꼽았다. “태양광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지만 개발 행위 허가 시 산지 전용은 각 지자체마다 조례가 조금씩 달라 인허가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태양광발전 시설을 혐오시설로 오해해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인식의 부재와 홍보 미비로 인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유익성과 필요성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경원파워(주)에서는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뿐 아니라 국내에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분위기 확산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노후대비 안정적인 수익 구조 창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동참 태양광발전소는 건설 과정에서는 어려움을 겪지만 한 번 시공 후 유지가 간단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경원파워(주)에서는 전력 공급계약을 비롯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태양광사업은 1회 투자로 30년 정도의 장기적인 월 고정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정부가 전력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목표를 내걸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RPS)를 도입함에 따라 SMP 수익과 REC 가중치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전량 판매하게 되는데 이때 판매가격의 기준을 SMP라 한다.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키로와트(kW)당 SMP가격에 의해 판매해 얻는 수익이 SMP 수익이다. 또한 18개의 메이저 발전소는 발전 양의 일정 비율 전력을 반드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때 REC수익이 발생한다. REC 수익의 경우 장기 입찰과 현물 거래 시 수익 차가 50% 정도 나는데 경원파워(주)는 관리가 어려운 현물 시장 거래를 서비스해줌으로써 고객들의 수익률을 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은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지구온난화를 방지해 환경을 살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개인 발전소를 운영한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판도라’는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과 재해에 따른 다양한 재난 드라마와 영화는 끊임없이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인류와 생태계 위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지향해 이상기후 현상을 완화하고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한국 역시 새로운 경제 성장력으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내수 경제 활성화와 변화하는 세계경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의 대표주자인 경원파워(주)는 오늘도 태양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태양광사업을 통해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환경보전과 후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오늘도 바쁘지만 힘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1007]
    • 경제
    2017-02-20
  • 지역과 지역민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인구 4만여 명의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은 팔룡동·반계동·사화동·차룡동·내리동·두대동·대원동·삼동동·덕정동이 몇 차례의 통합과정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74년 창원공업단지가 조성되며 최초의 이주단지가 형성, 많은 이주민들과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유입되어 다양한 주민들이 터전을 잡았던 팔룡동. 고향인 이곳에서 남창원새마을금고의 명희찬 이사장은 팔룡동의 흥망성쇠를 모두 지켜보며 함께 해왔다. 31살 최연소 나이로 동네 이장직을 맡고 남창원새마을금고의 이사를 거쳐 이사장이 되기까지 항상 주민들의 대소사에 앞장서 온 명 이사장. 지역에 대한 깊은 애착과 지역민들에 대한 애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따뜻한 여정을 주간인물이 되짚어보았다. _정주연 기자 팔룡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팔룡동으뜸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명희찬 이사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발자취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원공업단지가 조성되며 이주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유입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했던 이곳에서 31살 최연소 나이로 동네 이장을 맡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주민들의 대소사는 물론 궂은일도 마다않고 봉사에 늘 앞장서는 이장은 주민들의 민원창구 역할도 맡고 있어 보통 동네를 잘 알고 지역민들의 신망을 받는 이가 되기 마련. 명 이사장은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었고 지역민들과 항시 어우러지며 젊은 나이임에도 이장을 맡게 되었다. “주민들 숟가락 젓가락 개수까지 알게 된다고들 하시는데 동네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이장을 제일 먼저 찾아와요. 그렇다보니 주민들의 다양한 속 사정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옛 시절을 회상하며 다양한 일화를 들려주는 명 이사장의 얼굴에는 그 시절에 대한 아련함과 향수가 그대로 묻어났다. 남창원새마을금고와의 인연 지역사랑 뜻 통해 이장을 하면서도 방범대나 바르게살기위원회 정화위원회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늘 함께했던 명 이사장. 지역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알아본 주위에서 새마을금고 이사 선거 출마를 권유했고, 36살 젊은 나이에 이사로 당선된 그는 열정과 패기를 담아 새마을금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갔다. 90년대 후반 현재 남창원새마을금고의 본점 신축 당시 총 감독관을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에게 자연스레 이사장 출마 권유도 이어졌다. 남창원새마을금고의 최연소 이사장으로 당선된 명 이사장은 직원들 그리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가기 위해 스스로가 문턱을 낮추고 친근하면서도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도중 직원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니 명 이사장의 컴퓨터로 다가갔다. 직원 중 한 명의 마우스에 문제가 생겨 그의 컴퓨터 마우스를 빌려 가기 위함이었다. 스스럼없이 그들과 대화하며 기꺼이 마우스를 내어주는 모습에서 명 이 사장의 평소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자산 2,047억 달성 회원 22,313명 성장세를 이어가는 남창원새마을금고 주택가 작은 공간에서 두대새마을금고로 처음 시작한 남창원새마을금고. 현재 본점을 비롯해 작년 성주지점을 오픈, 자산 2,047억을 달성하고 회원도 22,313명에 이르는 등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 이사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와 비교하면 그 성장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지역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정직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를 쌓아 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회원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재산을 내 재산처럼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함께 노력했기에 지금의 남창원새마을금고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울산 경남 최우수금고, 우수금고 선정,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등급 새마을금고로 전국에서 우수 100대 새마을금고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남창원새마을금고. 지역민들을 위해 본점과 성주지점에서는 문화센터를 운영,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관내 봉사 활동과 장학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항시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명 이사장. 지역에서 오랜 시간 함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그의 행보에서 진심과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소탈한 웃음이 인상적이었던 명희찬 이사장. 따뜻한 그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취재진의 마음에도 온기가 퍼지는 만남이었다. [1007]
    • 경제
    2017-02-20
  • 이름으로 대신하는 자신감, ‘디자인바이고니’
    서민곤 대표(울산)과 김인권 대표(서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을 기리며 맞이한 2017년, 여전히 우울한 뉴스들로 불편한 기분은 여전하다. 그래서 주간인물은 매우 유쾌한 만남으로 한 주를 시작할까 한다. 누군가의 새로운 출발과 재시작을 함께 하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주목할 만한 인물이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울산. 그곳에서 주간인물은 꽤 흥미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인터뷰 내내 대화엔 큰 소질이 없어보였지만 일 할 때만큼은 달변가로 변신하는 반전을 지닌 그는 바로 디자인바이고니의 서민곤 대표. 학부시절 프랜차이즈 실내인테리어 총 책임자를 시작으로 한 해 100여 개의 작업량을 소화해낼 만큼의 실력자로 자리해온 그는 상업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문가다. 젊은 감각으로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진짜’ 디자이너 서민곤 대표, 범상치 않은 그와의 유쾌한 만남은 이제 시작이다. _박지영 기자 “짭잘해서(?) 시작했어요”란 묵직한 농담으로 시작된 인터뷰. 서민곤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 교회 집사님의 권유로 황토집 건축에 참여하며 처음 건축·인테리어를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집사님의 지도 아래 황토집을 완성했고 그것이 자신의 길임을 직감했다. 망설임 없이 택한 그길. 건축을 전공하며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온 그는 학부생 시절 프랜차이즈 실내인테리어 책임자를 맡았다. 그때 그가 해낸 작업만 총 150여 개로, 학생이란 신분을 넘어 전문가들도 해내기 어려운 작업량이었다. 그렇게 전국을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실내인테리어 뿐 아니라 리모델링, 증축, 목재주택, 땅콩주택 등 실내외 건축까지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에 보기 드문 전공 공부를 마친 전문가로 한 해 100여 개의 작업을 해낸 그는 자신에 대해 별다른 수식어도 별도의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그저 여태껏 그가 해온 작업과 작업량만이 그를 대변할 뿐이다. 전문 지식과 능력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틀 없는 디자인 치열한 경쟁 속 어떤 업종이든 인테리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인테리어 퀄리티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단순 현장경험 뿐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도 요구된다. 그러나 인테리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전문적으로 건축·인테리어를 전공한 전문가를 찾기 쉽지 않다. 이것이 바로 서민곤 대표가 눈에 띄는 이유. 건축을 전공한 그의 특기는 3D 도면 작업으로 국내에는 그 자격을 갖춘 이가 별로 없다. 3D 도면 작업을 통해 서 대표는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어려운 설명 없이 이해시키고 인테리어 상의 막힌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한다. 이것이 많은 고객들이 그를 믿고 따르는 이유로, 비전문가인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해시키고 있다. 전문적 지식과 능력 아래 그리는 그의 디자인과 스타일 영역에는 특별한 한계가 없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면 모든 스타일이 가능해야죠.” 많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대표 스타일이 있는데 반해 디자인바이고니는 일부 특정 스타일만 추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그것이 서민곤 대표가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가치다. 그래서 서울과 울산, 두 곳에 회사를 두고 운영하며 발 빠른 스타일 도입은 물론 이를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늘 연구·개발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그가 수많은 작업을 해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또한 그는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있어 그저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사용하는 소품마저 기성제품을 쓰지 않고 그가 직접 만들어 쓸 정도. 디자이너란 이름에 충실한 서 실장은 무엇보다 자신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더욱 인정받고 있다. “요즘은 고객들도 디자이너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원해요. 찍어내는 디자인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거라 생각해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디자인을 한다는 서민곤 대표는 그만의 고유한 개성이 담긴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와 소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내장재를 외장재로, 외장재를 내장재로 쓰는 등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는 것. “인테리어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예쁘면 돼요. 따뜻하게, 시원하게, 물이 새지 않게 등 기본은 지키면서 형태와 디자인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두는 게 저의 인테리어입니다.” 서 대표는 인테리어 또한 하나의 전략이 된 요즘 가장 필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었다. 단순히 만들어진 디자인이 아닌 본인이 만드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진짜 디자이너의 면모가 여실이 드러났다. 고객 의견 반영, 작업 현장 조율 고객과 현장 양쪽을 소통하는 달변가 한 해 100여 개의 작업량은 업계 평균을 대비해봤을 때 ‘대단하다’란 표현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는 단순히 실력만 가지고 가능한 양은 아니다. 인테리어는 한 개인의 능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선 고객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선의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과 디자이너 간 상호작용이 중요하죠.” 그러나 뛰어난 실력으로 고객과의 소통이 무사히 끝난다 하더라도 현장 작업자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면 시공 기간이 지연되고 늘어날 수밖에 없다. “보통 오래 걸리는 인테리어 작업은 현장과의 트러블로 인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서로 배려하고 조율하여 현장 작업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죠.” 즉 하나의 인테리어 작업을 완성하는 데는 디자인 과정에서의 고객 의견 반영과 디자인을 실현하는 현장과의 소통,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테리어 실력 이외 의사소통 능력 역시 중요한 것. 그래서 그는 모든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 관계자들 한명 한명과 직접 만난다. 가끔 소주도 한잔씩 한다고. “아무리 바쁘고 작업이 많아도 현장은 꼭 보는 편이에요. 모든 작업자와 미팅을 거쳐 철저하게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죠.” 무엇이든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남다른 프로정신을 가진 그는 항상 자신이 가장 최고의 전문가란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하고 현장을 지휘해왔다. 이것이 그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인터뷰 내내 말주변이 없던 그였지만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달변가라 주장했던 그의 말이 조금은 이해 가는 순간이다. 다 같이 쓰는 이름 말고 서민곤이란 이름, ‘디자인바이고니’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본 서민곤 대표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가 해온 작업만으로도 이를 입증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럼에도 기사를 통해 그를 알리고자 한 것은 디자이너로서 그가 가진 자신감과 자부심 때문. 자신의 이름을 내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서 자부심으로 대신하고 있었다. 유쾌한 성격으로 풀어낸 자신감과 자부심은 전혀 밉지 않았다. 말재주는 없지만 일 할 때만큼은 당당한 실력을 지닌 전문가로서 믿음직함, 자신의 개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디자이너로서의 매력, 누구보다 뛰어난 달변가로 변하는 반전, 매 순간 다하는 최선 등 수많은 고객들이 그를 믿고 주변에 추천했던 것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그렇기 때문에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서민곤 대표와 디자인바이고니. 앞으로 인테리어 대기업 같이 다 같이 쓰는 이름 말고 ‘디자인바이고니’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덧붙여 가정 인테리어 보다는 상업 인테리어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고. 머지않아 상업 인테리어 전문가로 ‘서민곤’이란 이름이 대표되는 날이 곧 올 거란 확신이 든다. [1007]
    • 경제
    2017-02-20
  • 코아띠의 기술력과 노하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미용 산업의 세계화를 이루어내길
    1998년 12월, 광주 충장동에서 처음 문을 연 ‘헤어캇또’. 27평 규모에 상주 디자이너만 4명이었지만 번화가가 아닌 지역인지라 신규 고객은 하루 3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1년 3개월 후, 이곳은 평일 오후 2시만 되어도 만석을 이루는 지역 내 유명 인기 미용실로 자리 잡았다. 확장 개원한 2호점을 시작으로 직영 8호점까지 운영하며 광주에서 고급 헤어살롱으로 자리매김한 헤어캇또는 광주의 대표 종합미용전문기업 (주)코아띠의 시작이었다. 현재 광주와 호남지역에서 미용 브랜드 ‘헤어12.5’로 교육 및 가맹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코아띠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교육 시스템으로 한국 미용 산업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_정주연 기자 세계화와 글로벌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각 나라는 치열한 산업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존자원이 적은 한국은 자동차와 조선업 그리고 IT 기술을 필두로 한 첨단 기술을 국가경쟁력의 기반으로 삼아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 군 외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문화와 뷰티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뷰티산업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패션을 비롯해 화장품과 미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7년간 전문 미용인 양성을 통해 한국 미용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주)코아띠의 김재필 대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뷰티산업의 경제 잠재력에 주목해왔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한국인 기술력 바탕의 미용 산업에서 무한 잠재력 발휘할 수 있어 “선조들을 보더라도 한국인들의 섬세함과 감각은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미용 산업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헤어캇또’ 창업 후 수입해오는 미용 기술을 언젠가는 역으로 수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그는 다년간의 경험에 섬세함과 감각을 살린 기술을 더해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에서 이미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에 안주하지 않았다. 기술을 독점하기보다 경쟁력 있는 전문 미용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정립하고 시스템화 시켜나간 것. “처음 헤어캇또를 시작할 때부터 교육부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스텝과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저희만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하는 것은 물론, 이런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각 단계별로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코아띠만의 우수 기술력 교육에 집중한 것은 뷰티산업, 특히 미용산업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미용 교육기관과 유명 헤어숍을 방문해 그들을 벤치마킹하고 한국의 미용 산업에 어떻게 적용,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지 수년간 연구하며 그의 믿음은 확신이 되어갔다. 기술에서부터 CS와 경영까지 전문 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코아띠에는 상주하는 교육부문 인원만 5명이고 본사 직원도 20여 명이 넘는다. 현재 가맹사업과 교육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인원이다. “고급 기술을 가진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나아가 전문 미용인으로 성장해 숍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술 교육은 물론 고객서비스, 상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코아띠와 함께 성장해가는 전문 미용인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용인이었던 김재필 대표는 헤어캇또의 성공에는 기술력은 물론 효율적인 마케팅 그리고 고객 지향 서비스가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창업 초기, 불리한 입지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영업과 홍보를 했던 그는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여러 교육을 이수, 서비스와 경영에 있어서도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코아띠의 초석을 다졌다. 현재 단계별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 달에 한 번씩 가맹 점주들과 총회를 통해 경영 지식을 교류하는 등 호남권 내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인 코아띠. 더불어 지적 재산권의 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미용 산업 역시 기술인들이 갖고 있는 기술과 능력을 높게 사고 있는 점을 감안, 자체 기술과 교육 과정을 지적 재산권화하여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날을 준비 중이다. “미용 산업이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법적으로는 물론 전반적인 환경과 사회적 인식에 이르기까지 미용 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많은 분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시간 미용인으로 미용 산업의 경영인으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미용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온 그이기에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써 뷰티산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교육을 통한 기술력 보급과 향상에 더욱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 끝으로 그가 후배들에게 전한 조언에서는 한국의 미용 산업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확신이 돋보였다. “한국의 미용 기술은 세계에서도 수준급입니다. 스스로 자기 개발에 힘쓰고 노력한다면 한국의 뷰티 장인으로 향후 한국 미용 산업, 나아가 세계 미용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 경제
    2017-02-17
  • 세계 엘리베이터 시장에서 필수 설치 요소가 될 자동구출운전수단(ARD)-지속적인 개발로 고도화, 국내외 시장 겨냥
    2014년 이후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지며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 제정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1월 28일, 국민안전처는 「승강기시설 안전 관리법」 개정을 통해 장기 사용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 기준을 명시,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자동구출운전수단 설치를 의무화했다. 자동구출운전수단(Auto Rescue Device, 이하 ARD)은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갑자기 정지했을 때, 이를 가장 가까운 층으로 운행 후 문을 개방해주는 장치로 전문 인력의 출동, 구조 진행 시간 동안의 갇힘과 공포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최근 광주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인 (주)미라코리아는 이 승강기 자동구출운전수단(ARD)의 개발을 마치고 양산과정에 돌입했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완제품 수출도 임박한 (주)미라코리아를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정주연 기자 얼마 전 미얀마 Dynamic(Dynamic Engineering & General Trading Co., Ltd) 및 HGC(Htoo Group of Companies)와 승강기 수출을 위한 MOU 및 ARD 사전 주문 계약을 체결한 미라코리아는 완제품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해외 수출을 성사시켰다. 더욱이 미라코리아가 2016년 4월 설립된 신생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비교적 단기간에 소형화, 경량화 시키고 최대한의 범용성을 갖춘 ARD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은 김미라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의 오랜 승강기 업계 관련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승강기 업계 관련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 ARD 제품 개발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으로 이어져 (주)미라코리아 김미라 대표는 기업의 짧은 히스토리와는 별개로 15년여의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 분야에서 이사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그는 국내 엘리베이터 중견기업에서도 이사직을 두루 역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그런 그가 2016년 (주)미라코리아를 설립한 것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을 진행,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한 자동구출운전수단(ARD)때문이다.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이나 각종 위험 발생 시 승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개발된 이 장치는 향후 세계 엘리베이터 시장에서 필수적인 설치 요소가 될 것이라 예상, 미라코리아를 설립해 ARD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런 그의 예상은 이미 국내에서도 적중했다. 얼마 전 국민안전처는 장기 사용 승강기의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며 ARD 설치를 의무화한 것. 하지만 미라코리아가 첫 완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 곳은 국내가 아닌 미얀마였다. 현지 사정을 고려한 판로개척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의 물꼬를 트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시장 개척이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완성했지만 정작 제품의 생산 판매에 있어 시장 개척이라는 관문 앞에서 주춤거리기 일쑤. 하지만 미라코리아는 제품 개발에 착수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미라코리아가 주목한 곳은 이번에 계약이 성사된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였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낙후된 전기 시설과 전력 공급의 한계로 인해 ARD가 이미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격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중국산 제품을 사용했지만 잦은 고장과 불량이 문제 되고 있었죠.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현지조사는 물론 관련 기업과 적극적인 바이어 미팅을 추진해 저희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ARD 제품의 첫 수출 계약은 미얀마가 처음이지만 이보다 앞서 승강기와 전기 관련 제품을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로 판매해온 (주)미라코리아. 철저한 현지 조사를 통해 그 지역만의 특수 상황을 파악, 미라코리아의 제품뿐만 아니라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정전 이외의 요인에도 대응해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 ARD 제품을 고도화시켜 국내외 시장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미라코리아. 최근 중국과 미국의 다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미라코리아의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해외 판로 개척은 더욱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이다. 오랜 시간 하루 2부 이상의 신문을 정독하고 뉴스를 본다는 김 대표는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우수한 기술력만큼 상품의 시기적절한 시장화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ARD의 보급화를 통해 ‘ARD’하면 미라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품으로 해외 수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주)미라코리아. 2017년 그들의 행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1007]
    • 경제
    2017-02-17
  • ‘방음’ 공간의 특성과 목적을 고려, 차음과 흡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세상에는 다양한 소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은 아름답게 들릴 수도, 왜곡되어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다. ‘방음’은 이중 소음을 비롯해 원하지 않는 소리를 차단하거나 없앤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음은 일정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음량을 줄이거나 거의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 ‘차음’과 방 내부의 음향 조건을 조절해 왜곡된 소리를 방지, 쾌적함을 느끼도록 컨트롤하는 ‘흡음’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차단하는 방진까지 더해지면 건축 음향적 요소로써 방음의 의미는 좀 더 광범위해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적용, 활용되고 있는 방음 이야기를 광주 ‘비엔나방음’의 이정환 대표와 나눠보았다. _정주연 기자 방음은 흔히 원하지 않는 소리를 없애는 것을 일컫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차음과 흡음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차음과 흡음을 혼용해 단순히 소리를 없애거나 차단하는 개념으로만 방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 목적을 달리하는 차음과 흡음은 시공 방법은 물론 재료의 재질도 상이합니다.” 차음의 경우 조그마한 빈틈을 통해서도 소리가 새어나갈 수 있기에 방 전체를 두르는 차음 시공을 하거나 2중 3중으로 차음재를 덧대어 소리 차단 효과를 높인다. 하지만 왜곡된 소리 방지에 목적을 둔 흡음은 시공 목적이나 공간 그리고 소리의 종류에 따라 그 시공 정도와 방법을 달리하여야 한다. 차음과 흡음에 대한 이해 바탕 되어야 효과적인 방음 가능해 비엔나방음 쇼룸 겸 스튜디오 차음재와 흡음재는 재질부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시공의 목적, 공간과 소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가령 카페 오픈 후 손님들의 웅성거림이 심해 흡음을 요청하는 경우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게끔 천장에 흡음재를 설치해 음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기 연습실의 경우 외부 차음 시공과 함께 악기의 소리와 주파수, 화음 정도 그리고 개인의 연주 스타일에 따라 흡음 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의 소예배당 시공을 맡았던 비엔나방음. 주변에서 소음에 대한 민원도 많았지만 내부에서도 소리울림이 너무 심해 차음과 흡음 모두 필요한 사례였는데, 시공 후 스피커를 교체한 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안팎으로 효율적인 방음에 성공했다. 또한 학원 강의실의 흡음 시공으로 선생님은 수월하게 강의를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효과적인 소리의 전달로 학생들의 집중도 상승효과를 보인 예도 있다. “요즘은 고가의 스피커 장비를 구비해 오디오룸 시공을 의뢰하는 분들도 있어요. 공간이 원음을 재생해줘야 하는데 스피커의 종류와 음압에 따라 차음의 강약은 물론 흡음 시공 방법 등 요소요소 가미해야 하는 부분이 다양합니다.”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 간 불화로 이어져 문제가 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주로 문제시되는데 한 집에서 소음이 시작된 경우 건축 설계상 아랫집은 물론 인근 집까지 소리와 진동이 전달될 수 있다. 소리의 전달뿐 아니라 진동에 의해서도 문제가 생기는 만큼 방음과 방진 기술력이 모두 동원되어야 하며, 특히 소리든 진동이든 그 발원점에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음에 대한 인식 제고 전문가를 통해 시공 받기를 광주양림교회 소예배당 방음공사 비엔나방음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이전에 타업체 또는 셀프로 방음 시공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다고. “이미 이전의 실패를 통해 불신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음 시공을 내건 업체는 많지만 진짜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흔하지 않아요. 더욱이 지방의 경우에는 더 드물어요.” 고객들이 방음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고, 더욱이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어 뜻하지 않게 의심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이 대표. 하지만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그만의 노하우가 바탕이 된 시공으로 높은 만족도뿐만 아니라 방음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방음을 단순히 소리를 차단하는 개념으로만 접근하게 되면 차음과 흡음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비용적인 면에서 방음은 기술력을 비롯해 자재 비용, 시공 비용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드는데 너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한 번쯤 재고해보기를 권했다. 얼마 전 사옥을 이전해 쇼룸 겸 스튜디오를 마련한 비엔나방음. 내방하는 고객들이 직접 차음과 흡음을 체험해봄으로써 방음의 개념을 알려주고,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방음 자재들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직접 취재진에게도 영화를 보여주며 체험하게 해주었는데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간이 소리를 전달하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음 시공에 적용, 비엔나방음만의 기술력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가고 있는 이정환 대표. 각양각색의 소리가 존재하는 만큼 주변 환경과 공간도 제각각이기에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남이었다. [1007]
    • 경제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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