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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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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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진 ㈜케이골프랜드 회장 / WA엔터테인먼트 대표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연예 기획사들이 있다. 그곳에선 저마다 다른 문화예술인들이 성공 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꿈꾸고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고 있다. 기획사는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반면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운영을 하는 회사도 비일 비재하다. 그런 회사에 소속된 문화예술인들은 그들의 권익을 보장 받지도 못하고 불이익을 겪게 되기도 하며, 본인의 꿈조차 펼쳐 보지도 못한 채 무명 무실하게 사라지기도 한다. 또한 과거에 우리 대중문화의 선두였던 원로 문화예술인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고 생계조차 힘든 문화예술인들이 너무 많다. 여기에 본인의 이익보다 주변을 먼저 챙기고 회사의 이익을 원로들과 신인들의 설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한 함께 고생한 이들과 이익을 나누는 회사가 있다. 38년 인생을 뮤지션으로서 또한 문화예술인의 복지와 기업의 대표로서 더불어 함께 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최우진 대표를 만나 그의 철학과 신념 경영의 노하우, 미래의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조혜경 기자 국내 최초 락과 성악의 콜라보레이션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최 대표는 작사, 작곡, 노래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겸비한 타고난 음악성을 가진 최고의 뮤지션이다. 38년의 오랜 세월동안 꾸준한 음악활동을 하였고, 음반을 제작하면서도 녹음 중 수정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가진 락커 이다. 1979년 대학생 5인조 밴드 "스파크"를 결성 대학가요제에 출전, 건아들2기, "최우진과 골든보이스" 보컬로도 활동하였다. 2001년에는 "최우진 밴드"를 결성, 여러 장르의 자작곡으로 만들은 2집 앨범 "그대를 위해(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OST)" 등을 발표하였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원년 멤버들과 같이 객원 보컬로도 잠시 활동하였다. 또한 2007년 성인가요 Trot앨범 “당신은 내 여자”, "잘못된 만남", "바람처럼 떠난 여인" 등 여러 자작곡들로 앨범을 발표, 3년 정도 솔로로 활동을 하였다. 2013년 10월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성악가(소프라노 김한나)와 락 가요 가수의 만남으로 최우진 자작곡 “영원히 사랑할거야”란 Crossover 장르의 음악을 타이틀로 “Together” 아하!“ 란 번안 곡을 직접 작사하며 소장용 스페셜앨범을 발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으로 월 20회 이상의 방송과 공연을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모든 방송. 공연활동을 사회적으로 규제 당하자 지금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최 대표는 현재 가스펠 음반 작업을 준비 중이다.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2곡은 완성하였고 앞으로 10여곡 정도를 더 준비하여 가스펠 앨범을 발표를 할 예정이고 앞으로 전문 가스펠 가수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 우리나라 예술문화인들의 꿈과 등불이 되다 (사)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는 우리나라 예술문화인들에게 복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2015년 6월 27일 총 17인의 발기로 전국 700여 회원들과 설운도외 소속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발대식을 하며, 최 대표가 (사)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에 한 획을 긋고 대중문화 선도에 역사적 주인공이었던 원로 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젊은 층에 밀려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최 대표는 그들이 다시 인정받을 수 있게 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낙후지역과 농어촌에 예술문화를 보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KT가 주최하는 “KT노사 효사랑 우리 동네 어르신 어울림마당”을 매년 12월에 전국적으로 20여 곳을 방문하며 1회에 지역 노인 300명을 넘게 초청하여 3년 넘게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KT를 주축으로 LH공사, 서울대학병원 등 공기업들 23여개의 노사 공동 나눔 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봉사단체(단장 최장복)에서 다문화에 관계된 국가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연예인 재능 봉사를 4년 동안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마음의 힐링은 음악이며, 음악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정서를 함께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앞으로 극장식 대중문화 전용 공연장을 만들어 대중들에게는 저렴한 공연비용으로 보고 싶은 공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숨어있는 예술인들을 발굴하며, 원로들이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KOREA GOLF LAND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속 골프문화를 창조하다 ㈜케이골프랜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크린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생활 건강을 증진시키며, 지난 10년의 개발기간 동안 축척된 기술력과 기존 177여 개의 본사 체인 골프장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스크린 골프시스템 및 실내 스크린 연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 스윙분석 시스템 개발 하였으며, 2015 온라인 화상 스크린 골프문화를 구축하였다. 자체개발 센서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코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 국내 200여 매장에 SET 판매, 설치하였고 연습장용 스크린골프 프로그램 개발 및 완제품을 판매로 전 세계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또한 온라인 화상 스크린 골프 고성능 카메라센서 울트라비젼을 출시했다. 2016년 “KT라이브온”에서 “케이골프랜드”로 브랜드를 변경하며 최 대표가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취임을 하였다. 2018년에는 국내와 중국을 타켓으로 무인 스크린 골프연습장 개발 출시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350평 규모의 최고급 럭셔리,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K스크린골프연습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크린골프와 골프연습장 경영자 커뮤니티를 통하여 업주들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공 기법 및 마켓 개발, 영업이 부실한 업소를 탐방하여 성공 창업 경영 컨설팅을 할 것이다. 또한 신 개념 마케팅 기법을 제공, 마케팅 플랫폼 형성 및 골프시스템 판매망을 형성, 포인트 시스템과 샵인샵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의 제품 및 신제품을 저가로 공급하는 유통 사업과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의 화합이 중요하며 서로 믿고 함께 할 때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세계최초 반려동물 프로젝트 인간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파라다이스의 혁신을 선두하다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반려견 용품이나 건강, 케어 등의 관련 사업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펌족이 늘고 삶의 동반자로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애견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도그코리아”는 세계최초로 전국에 애견 테마파크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 경기도를 필두로 착공과 분양을 할 예정이다. 애견 테마파크는 귀농 귀촌의 일환으로 20만평 정도의 부지에 인간과 반려 동물이 함께 생활하고 삶을 공유하는 300세대의 주거단지와 의료, 미용, 장례, 호텔. 펫시터 케어, 이동 케어, 쇼핑몰 할인 그리고 연예인공연 등을 전국의 지사를 통하여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를 통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펫 혈통 전산 관리 시스템과 DNA 실명제, 혈통 전산관리, 케어, 분양, 교육, 보험 시스템을 통하여 반려동물을 위해 최첨단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DNA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 유기견, 혈통서 문제와 그로인한 소비자 분쟁, 공장견 문제까지 해결될 수 있다. “(주)도그코리아”는 여러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곳의 창립자 5인 중에 한명이며, 연예인들의 귀농 분양 사업과 예술문화 사업의 총 책임과 전반적인 관리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흐름대로 흘러가는 삶을 바란다고 한다. 지치지 않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도전을 좋아하고 개척을 즐긴다. 한번 시작한일은 반드시 해내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리더이다. 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하는 이들의 노고와 감사를 알아주고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챙겨주고 있다. 또한 약속과 신의의 중요성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바탕으로 두 아들을 반듯하게 키운 아버지이다. 이러한 소신과 철학으로 인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같이하는 이들에게 나를 믿고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CEO,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자연과 인간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우진 대표의 앞날에 무궁한 큰 발전과 비전을 기대해본다. •(사)국민생활 체육회 부단장 (전) •(사)한국가요작가협회 서울지회장 (전) •(주)케이골프랜드 회장 (현) •WA 실용 음악학원 대표 (현) •WA Entertainment 대표 (현) •"Concert" Live Club 대표 (현) •최우진 작곡 음악실, 녹음실대표 (현) •국제연예인봉사단 단장 (현) •(주)연예 매거진 신문사 자문위원 (현) •(주)월간 "여성CEO" 자문위원 (현) •(사)대한가수협회 축구단 "singers" (단장 최백호) 고문 (현) •(사)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 총회장 (현) [1027]
    • 경제
    2017-11-16
  • 권경진 (주)동원제일저축은행 대표이사
    지난 10월 31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2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정된 날로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주)동원제일저축은행 권경진 대표이사는 금융부문 혁신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3년 전인 2014년, 본지를 통해 인터뷰 기사로 소개된 바 있는 권 대표는 당시 ‘건전하고 안전한 자산운영으로 NO.1 저축은행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제2 도약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었다. 이후 거래처 다변화를 위해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리나센터 2층에 부산지역 첫 지점을 여는 등, 믿을 수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상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_구아리 기자 진심을 다해 서민을 생각하는 금융 (주)동원제일저축은행은 1982년 설립된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중심 경영과 내실경영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이후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1군 종합 건설 기업인 모기업 동원개발(코스닥 상장 우량기업)과 함께 경남제일저축은행에서 동원제일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양산에 위치한 동원제일저축은행 본점에서 만난 권 대표는 1990년 9월 부산소재 '한일상호금용금고' 말단행원으로 시작하여 23년만에 경남소재 '동원제일저축은행' 대표에 오르기까지 저축은행 전반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업권 내 드문 소위 '정통 저축은행맨'이다. 그는 현재까지 약 27년의 저축은행 종사기간 중 획기적인 경영개선 성과와 서민금융 애로해소에 적극적인 동참을 하는 등, 서민금융분야의 금융발전에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2회 금융의 날에 정부포상을 받게 되었다. 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열심히 노력해준 임직원과, 소신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모기업 동원개발의 장복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에 더욱 매진해 지역의 서민지원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 경영개선에 획기적인 성과 거둬 권 대표는 따뜻한 인상 속에서도 강인한 뚝심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가 동원제일저축은행 대표로 취임했을 당시 경영실적은 업계 최하위 수준이었으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예외 없이 영업정지에 준하는 심각한 상황(=경영개선 명령 처분 등 사전통지)을 맞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조기 정상화에 매진한 결과, 지금은 저축은행권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이루는 쾌거를 거뒀다. 취임 이후 건전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총 863억 원의 부실여신 대손상각을 단행한 바, 취임 직전기인 2011년 6월말에 비해 여신액이 2017년 9월말 기준 1,236억 원 증가하였으며 동 기간 중의 대손상각액 감안시 실질 여신증가액은 2,099억 원에 이른다. ‘과연 그가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주변의 우려와 걱정 속에서 보란 듯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은 무엇일까. 권 대표는 혁신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개혁을 단행했다. 그 첫 번째는 직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주력했다. “현대사회는 어떤 분야든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취임하자마자 직원들에게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방침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새롭게 바뀐 제도, 금융법 등 그때그때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권 대표는 임직원들과의 ‘소통’ 역시 중요하게 여긴다. 진정성에 바탕을 둔 소통 노력은 지금의 동원제일저축은행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런 성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권 대표가 누구보다 저축은행의 구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아이디어와 맞춤형 상품은 동원제일저축은행이 성장 궤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저축은행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오른 권 대표는 “대부분의 실패하는 저축은행들을 살펴보면 1금융권에서 근무하다 대표로 취임한 경영진이 저축은행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축은행은 1금융권과는 다른 경영방식이 적용돼야 합니다. 1금융권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경영 플랜을 짜다보면 결국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7년간 저축은행 업계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 경영 감각이 저의 큰 자산입니다.” 저축은행의 가장 중요한 척도는 성장성이 아닌 안정적인 내부구조 고정이하여신비율 0.85%, 전국 최상위권 수준 동원제일저축은행은 2017년 9월말 기준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BIS기준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2.7%며, 자산건전성의 우량척도인 고정이하여신비율(총여신 대비 부실여신 비중)은 0.85%로 부산·경남 지역 저축은행에서 1위, 전국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권 대표 취임 직전인 2011년 6월 말,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이 -41.5%, 고정이하여신비율이 60.8%였던 것이 현재는 각각 54.2%개선과 59.95%감소의 결과를 낳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은행의 총여신 중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므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직접적인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업이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안정된 자본이므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저축은행 평균 대비 및 주요 건전성 및 수익성지표를 통해서도 동원제일저축은행의 재무구조 안정성은 눈에 띈다. 수익성지표 중 하나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100)은 저축은행 평균인 16.58%(2016.12월 기준)보다 약 30%높은 46.85%(2017.9월말 기준)이며,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연체율과 손실흡수능력 또한 우수하다.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이 5.1%(2017.6월 기준)인 것에 비해 동원제일저축은행은 3.06%며, 손실흡수능력은 174.8%로 저축은행 평균이 79.1%(2017.6월 기준)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대출기업의 부도, 투자계획의 실패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지역 서민금융 동반자로 거듭난 탄탄하고 믿음직한 은행 햇살론, 사잇돌2 대출 등 서민 위한 금융상품 눈길 동원제일저축은행은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햇살론’과 ‘사잇돌2’ 대출이 있다. ‘햇살론’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으로 인하여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한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제도로 고금리 대환자금을 포함하여 최대 3,000만원까지 연 8~9%대의 이율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잇돌2’은 4~10등급의 중·저신용자 중에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연 12~19%대의 이율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중금리 상품이다. 권 대표는 사잇돌2 대출 적극참여를 장려하기 위하여 '금융위원회 및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사잇돌2 대출 증대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여 전국 저축은행 중 최고의 실적을 올림으로써 저축은행 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사잇돌2 대출 최우수상'을 2017년 1월에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사잇돌2 대출은 2017년 9월 현재 누적 대출액이 556억 원을 돌파했고, 당행 총 여신액의 13.2%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은 발 빠르게 사잇돌2 대출 상품 전문부서를 설립하고,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재적소의 상담과 상품 소개를 제공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 소재 및 대형저축은행이 아닌 지방의 소형저축은행이 적극적으로 서민금융지원 대출(햇살론, 사잇돌2대출)을 대량으로 취급한다는 것은 고객확보, 영업망 및 시스템구축, 수익성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 출시일로부터 현재(2017.9월 기준)까지 총 취급액 기준 2,599억 원(26,230건)에 달하는 금액을 서민금융 지원에 할애하며 총 여신액의 43.4%(총 개인대출의 81.7%)에 해당하는 서민금융지원 구성 비율은 금융권 내 최고 수준의 수치로 평가받고 있다. 권 대표는 “많은 분들이 저축은행은 자영업자 혹은 서민들에게 문턱이 높은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은행에는 자영업자를 위한 고금리 예금 상품과 문턱을 낮춘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문을 두드려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내실 있는 국내 최고 저축은행 명성 이어나가고파 다양한 사회공헌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 성장보다는 자산 건정성과 안정성을 우선으로 대한민국 1등 저축은행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는 동원제일저축은행의 권경진 대표와 50여명의 임직원들. 권 대표는 “지금처럼 친숙한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재무구조를 더욱 탄탄히 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지켜나갈 것이며 2020년에는 연간 100억씩 이익을 내는 내실 탄탄한 저축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두텁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아원, 보육원 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저희는 지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직원들이 함께 힘을 내 준다면 3년 후에는 목표달성에 성공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야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웃음)” 최악의 상황에서 동원제일저축은행의 구원투수로 취임해 값진 성과를 내고 있는 권경진 대표. 믿을 수 있는 지역의 서민지원 금융기관의 대표로서 소임을 다하는 모습은 동종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모범이 되기에 충분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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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7-11-16
  • 제18회 울산 가스의 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수상-“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것이 가스인으로서의 긍지입니다!”
    최근 정창헌 (주)씨케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제18회 울산 가스의 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품질과 탄탄한 시공으로 우수 도시가스 시설 시공업체로 인정을 받을 것. 이에 주간인물은 울산 가스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주)씨케이코리아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 사업 실패 딛고 특유의 성실함과 꼼꼼한 일처리로 강소기업 일궈 “가스 시공사업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제일 우선입니다. 산업체와 가정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그것이 가스인으로 느끼는 긍지에요.” 환하게 웃는 정창헌 대표이사. 그가 운영하는 (주)씨케이코리아는 우수한 품질과 탄탄한 시공으로 가스업계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이다. 2003년 창립 이래로 기계설비, 플랜트설비, U/T배관, 가스설비 등의 사업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경동도시가스 배관시공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 감사장, 제18회 울산 가스의 날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등을 수상하며 가스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이렇듯 탄탄한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그 뒤에는 정창헌 대표이사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올해로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정창헌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이다. 1997년 IMF 당시, 사업 부도의 쓰라린 경험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그는 정형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구미에서 사업 부도를 맞고 무일푼으로 울산으로 내려와 가스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일을 천직(天職)이라고 말한다. “사업부도 이후에 울산으로 내려와 2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교차로 신문에 난 채용공고를 보고 보조로 일을 시작했어요. 첫 일당으로 하루 31,500원을 받고 시작했지만 제게 주어진 참 귀한 일이었습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탁월한 일머리로 그는 업계에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보조 기술자로 시작해 현장 소장을 맡아 현장을 진두진휘할때까지……. 그는 한시도 작업복과 작업화를 벗어본 적이 없다. “8년 동안 하루도 작업복과 작업화를 벗고 생활해본 적이 없어요. 땀에 절어 남 보기엔 그렇지만, 현장에서 땀 흘린 만큼 탄탄한 시공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스 시공 기술자로 업계에 실력을 인정받자 2003년 씨케이코리아를 창업하고 이후 법인 설립을 했다. (주)씨케이코리아는 울산의 굵직한 가스 시공 사업을 도맡아하는 우수업체로 성장했지만, 그는 여전히 한결같다.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해 현장을 진두진휘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것. 언제나 그가 강조하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다. “가스 시공업체는 아무리 많은 실적과 매출,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사고가 한번 나면 소용이 없어요. 사소한 사고 하나로 그간 쌓은 공든 탑을 모두 무너트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에 직결되어 있는 문제인 만큼, 안전은 두번 세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희 (주)씨케이코리아는 철저한 안전교육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동도시가스에서 제시하는 품질과 규격을 준수해 안전 보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스 시설 시공업체, (주)씨케이코리아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가스인으로서 자부심 ‘안전 제일주의’ 원칙으로 가스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 이끌 터 오늘도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기술인, 정창헌 대표이사. 그에게 가장 보람된 순간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 가지고 있던 가스인으로서 자부심에 대해 말했다. “가장 마지막 단계인 ‘내압테스트’를 통과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돼요. 모든 공사과정이 순조롭게,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걸 뜻 하니까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서 산업 현장에서 언제나 고위험 물질들을 다뤄야합니다. 이런 산업 현장의 기반 시설이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스를 안전하게 시공하는 것. 그것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 가스업계에서 발 딛은 이후로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고 오히려 잘한 일이라며 자긍심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일하는 CEO로 현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그는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D에 입회해 10년 동안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는 사람,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그의 내일의 꿈은 무엇일까. “힘들지만 모두들 웃으며 일했으면 좋겠어요.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정리정돈과 청결이 잘 유지된 사업장 환경이 좋은 회사 분위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직원들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시공할 수 있는 자가 공장을 신축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가스 산업을 선도하는 (주)씨케이코리아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1027]
    • 경제
    2017-11-16
  •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단열재 최강자로 떠오른 건축단열재 전문기업
    최근 들어 건축물에 시공된 저급 단열재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를 키우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단열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열재 시장규모는 연간 1조 5000억 원 수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스티로폼, 우레탄 등을 주원료로 한 단열재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열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프리미엄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단열재 중에서도 기능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뛰어난 (주)에코인슈텍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단열재 최강자로 떠오른 (주)에코인슈텍의 남창성 대표이사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본사를 찾았다. _구아리 기자 판로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도전과 열정으로 써내려간 성공신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주)에코인슈텍은 건축단열재 전문기업으로 열반사 단열재, 비드법 보온판(스티로폼), 압출법 보온판, 경질우레탄폼, PF-보드 등 건출단열제품을 생산, 판매 및 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3년 건축단열재 유통업으로 (주)에코인슈텍을 설립한 남창성 대표는 일찍이 품질인증, 기술개발에 매진해 2건의 특허와 친환경 인증, 기술인증 등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다. 그는 동종업계에서 일하면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고 직장생활을 할 때도 완벽한 일처리와 남다른 열정으로 업계에서 활약해왔다. 그러다 머릿속에 늘 그려왔던 ‘제조업 창업’이라는 그의 인생 첫 번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의 뚝심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주)에코인슈텍은 건축단열재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해 어느 덧 점유율 최강자로 떠올랐다. 남 대표는 그 비결로 단연 ‘기술력’과 ‘품질’을 꼽았다. (주)에코인슈텍의 기술력은 다양한 제품에서 나타난다. 자사의 ‘결로방지시트’는 구형의 독립기포 구조의 고 발포체로 열전도율이 낮고 비흡수성 재질이므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할 뿐 만 아니라 오랜 시일의 경과 후에도 투습 및 흡수로 인한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Roll 타입의 가벼운 재질이므로 운반 및 적재가 용이하며 뛰어난 인장력을 가진 연질제품으로 자재관리 시 파손, 손실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바닥에 시공되고 있는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의 등급을 자랑하며 인체에 무해한 스티로폼으로, 투습성, 흡수성 등 또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에코인슈텍은 자사 브랜드 열반사 단열재 '따사미(美)'를 출시해 생산설비증축 및 생산공정개선에 매진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과 불량감소 및 원가 절감으로 동종 업체 중 부산, 경남 지역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준불연 단열재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됐다. “회사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에도 주력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당장의 이익에 급급했다면 결코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에코인슈텍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힘써왔으며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로 보답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후성, 경제성, 시공성 등을 갖춘 열반사 단열재 ‘따사미’ 저방사(Low-Emissivity), 고효율 준불연 단열재 ‘따사미 TOP'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에코인슈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 준불연 단열재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으며 그 주력에는 자사 브랜드인 ‘따사미’가 있다. 열반사 단열재인 따사미는 건설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표면부식방지코팅처리와 저방사 코팅을 한 고순도의 알루미늄 박판과 폴리에틸렌폼 원단의 전도열, 대류열 차단원리를 종합하여 만들어진 고효율슈퍼단열재다. 낮은 방사율을 이용해 열을 차단하는 저방사 원리를 적용했기에 보온과 보냉, 고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화재 시 유독가스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경제성이 탁월하고 시공성이 편리하며, 공기도 단축시킨다는 장점을 가졌다. “동일 단열성능 기준, 기존의 부피 단열재에 비해 자재비 및 시공비가 저렴하고 단열공사 및 마감공정의 공기 단축으로 부담되는 공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단열 시공 시 두께가 얇아 실내공간활용도가 우수합니다. 게다가 따사미는 시공 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재사용 및 소각이 쉬워 미립자 발생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때문에 출시 후 건설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그야말로 핫한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단열재에 대한 설계, 생산 및 판매 부문에서 ISO 14001,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따사미의 이 같은 성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도 인정받았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남 대표는 따사미에 이은 ‘따사미 TOP’을 출시했다. 따사미 TOP은 저방사(Low-Emissivity), 고효율 준불연 열반사단열재로 물성에 따른 성능저하, 시공 및 취급의 불편함, 경제성 등 기존 부피 단열재의 단점을 보완하여 최적을 단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순수 AL화이바층, 폴리에틸렌폼층 산화방지처리를 한 알루미늄필름층을 포함한 복합기능성 다층구조 반사단열재다. 실제 현장에서도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본사인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혔다. 남 대표는 ‘단열재가 스티로폼에서 준불연재로 넘어가는 시기에 운이 좋았다’고 겸손함을 보이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해가는 에코인슈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공장 설립으로 제 2의 도약 예고 벤처기업 인증, 2016 혁신기업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 (주)에코인슈텍은 최근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해 친환경 건축자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영업망 확장과 매출증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경주공장 신설을 결정, 건천읍 용명산업단지 내 7700㎡ 터에 150억 원을 들여 공장 건립을 추진한 후 올 7월, 경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매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건축단열재시장에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남 대표가 말하는 경주지사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은 특별하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주공장 설립은 경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경주시는 투자유치 MOU 체결 후에도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실현해주었습니다. 특히 경주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등 타 기관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현장중심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하려 노력한 점도 특별합니다. 저희도 앞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희생 없는 열정은 없고 열정 없는 혁신은 없다 품질을 높여 사업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안정적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남창성 대표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책상에 앉아서 지시하기보다 열정을 가지고 일을 즐기는 스타일로 모범을 보여준다’는 평가받고 있다. ‘희생 없는 열정은 없고 열정 없는 혁신은 없다’는 사훈을 바탕으로 직원,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신뢰경영을 통해 믿음을 주는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남 대표. 그가 추구하는 이상은 ‘직원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란 결국 다른 이들과 견주어 앞서 나갈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그 토대가 되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남 대표는 ‘기업의 토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생각, 같은 마음, 같은 목표와 행동을 공유하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이라 전했다. 매출의 성과가 기업의 존폐와 직결되는 여건 아래서 직원들과 함께 모습을 지켜나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 속에서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솔선수범하여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남 대표의 모습은 직원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양분이 된다. 교육사업 통한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파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인 기여 또한 이어가 마지막으로 남 대표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100년을 이어 갈 수 있는 장수 기업을 꿈꾼다’고 했다. ‘짧게는 5년 내 매출 1000억 원 달성이 목표’라며 ‘기술개발을 통해 회사를 키워나가고 향후 상장도 해 직원복지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개인적인 꿈으로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했다. 남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와는 달리 나약하다’며 이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그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꿈꿀 수 있는 사회, 그리고 이 사회에 진출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꿈을 이룬 사람은 꿈을 가진 사람의 희망의 씨앗이 된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남창성 대표. 그는 오늘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거듭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에코인슈텍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1026]
    • 경제
    2017-10-30
  • 유광수 ㈜유광텍 회장ㅣ㈜도우엔지니어링 회장
    Steam Trap은 증기 수송배관에서 증기가 일부 응결하여 물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물만을 밖으로 내보내는 부품이다. Steam Trap은 Steam의 열원으로 하는 모든 산업 기반시설의 열사용 설비에 반드시 필요한 장치인 Steam Trap을 사용하였다. 이 Steam Trap은 국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도 제품의 80% 정도가 고비용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사업과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한 스팀트랩에 대하여 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공설치가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제품이 꼭 필요하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국산화 개발 및 중소기업 상생의 목적과 범국가적 차원에 부응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한전 발전 자회사인 각 화력발전소에서 장기간에 걸쳐 시험한 결과 타사(대부분 수입산)제품보다 가격과 제품 성능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Steam Trap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 ㈜유광텍 유 회장을 만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념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 운영에 담긴 철학과 신념을 조명해보았다. _조혜경 기자 STEAM이 돈이다! STEAM TRAP의 국산화로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성장하다 유 회장은 (주)유광텍의 설립자이자 리더이다. (주)유광텍은 2002년 설립된 Plant 설비, Plant의 Energy 절감사업, 설계, 제작,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진행하는 전문회사이다. Steam Trap은 물론 고강도 철탑기초볼트의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특수 열처리를 토한 고도의 집중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전산볼트이 기계적 성질 향상을 위한 아크식 고주파 열처리 방법 및 열처리된 전산볼트’란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하였다. 더불어 철탑볼트는 나주에 있는 한전 1층 본관에 있는 중소기업 동반 성장 홍보관 상설전시관의 전시제품에 수많은 업체들 가운데 35개사 협력업체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그곳에서 (주)유광텍의 회사소개 영상물과 함께 실물 전시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영어 자막을 통한 영상홍보물이 상영되어 한전을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 들에게도 제품이 소개되는 등,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주)유광텍은 Steam의 열원으로 하는 모든 산업 기반시설의 열사용 설비에 반드시 필요한 장치인 Steam Trap을 개발하여 실적을 쌓아오다 그동안의 Steam Trap을 거듭 수정 보완, 'Kora Steam Trap'이란 명칭으로 동반기술의 특허제품을 또다시 개발하였다. 그동안 STEAM TRAP은 국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도 제품의 80% 정도가 고비용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유광텍은 저비용 고효율의 STEAM TRAP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새롭게 개발된 KOREA STEAM TRAP을 각 화력발전소에 장기간 제품을 설치, 시험하여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타사의 제품보다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화력발전소의 실무자인 명장으로부터 제안서가 작성되어 한전 5개 자회사 발전주식회사에 전시 상정 중이며,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설치되어 종합적 데이터를 구축 중에 있다. 또한 한전 중소기업 동반성장 홍보관 상설전시관에 함께 전시가 확정된 무명볼트공업(주)와 국내외 총판권을 계약 체결하여 볼트에 관한 일체의 모든 볼트를 제조. 판매할 수 있는 조건을 완비하였다. 유 회장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국산화 개발 및 중소기업의 상생의 목적과 범국가적 차원에 부응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회사의 이념으로 삼았다. ㈜유광텍이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Steam Trap을 필요로 하는 국가관련 기관과 기업이 KOREA STEAM TRAP의 품질의 탁월한 우수성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유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절감과 공정개선 및 품질보증, 납기준수를 통하여 친환경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광텍 사업 중심으로 후학양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 유 회장의 고향은 황해도 연백출신으로 3남 10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지도자로서 리더십과 학자로서의 철학적 가르침을 받으며 올바르게 성장하였다. 그 영향을 받아 현재의 리더자로서 자질과 도덕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부친은 향교교주로서 마을에서 제향을 받들며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고 민풍과 예속을 가르쳤다. 유 회장의 운영하는 법인과 그 산하에는 20여명의 직원이 있다. 유 회장은 직원들에게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전수를 통한 후학 양성을 하고 있다. 회사의 기술을 전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서로 돕고, 리더자로서 앞에서 끌어주고 후배로서 뒤에서 밀어주는 협동의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그들이 회사를 나가서도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그로인해 잘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램과 부지런히 일하고 더불어 같이 잘 살자는 유 회장의 철학과 신념을 이야기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유광텍을 중심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후학양성에 더욱 매진하고 노력은 하나 자금이 없어 힘든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더불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민주포럼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다 유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신민주공화당 3기생으로 합격하여 당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청와대 공무 쪽 비서로서 활동하였으며, 김종필 총재의 자유민주연합의 중앙당에서 이북5동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자유민주포럼은 자유민주연합에서 함께 활동하였던 위원장들의 모임이다. 유 회장은 이곳의 수장으로서 국가의 안보관계와 경제관계 포럼을 주최하여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한 방향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애국자이다. 유 회장은 우리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하다고 한다. 정치인은 본인을 최고로 아는 정치가 아닌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며,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해야 한다. 또한 서로 화합하여 의견을 수립하여 올바른 정치가 될 수 있게 해야 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해야한다. 세계평화 평화대사로 참사랑을 실천하다 유 회장은 세계평화 평화대사협회 회장으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제2회 평화대사 세계 순회 파견강사로 유럽 크로아티아를 다녀왔다. 크로아티아는 20세기까지 오랜 사회주의 체제와 거듭된 내전으로 국가경제가 극도로 피례된 상태이다. 유 회장은 평화대사를 통하여 종교 운동이 아닌 세계평화 실현의 목표를 세우고 세계적인 에너지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성 회복이 최우선이며, 참사랑 운동이 유일한 해법이다. 평화의 세계를 이룩하게 위해서는 정치를 책임지는 지도자들이 올바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정직한 목소리를 내야하며 도덕적인 가치를 따라야 한다. 이렇게 하나가 되어 평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세상은 바뀌게 될 것 이다. 유 회장은 경제인으로서 리더자이며, 후학양성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고민하는 참된 봉사자이고, 세계의 평화의 이념을 실천하는 평화대사이다. 이러한 많은 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얻고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그를 통해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아직도 지치지 않는 청년과 같은 열정과 강인한 체력, 정신력으로 내가 아닌 타인과 더불어 행복한 길을 가고 있다. 항상 부족한 나를 옹호해주고 믿고 일심 양면으로 도와주며 지지해주는 수많은 선배들과 동료, 후배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인생이 다하는 날 까지 함께 가길 바란다.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 까지 봉사를 하며, 유광수 이름이 길이 남겨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PROFILE> •황해도 연백출생 •경기 중, 고등학교 졸업 •서울이공대 토목공학과 3년 휴학 •민주공화당공채 3기 수료 •동우토건(주) 설립 대표이사 •신한국 도덕국민운동본부 서울시 지회장 •자유민주연합중앙회 이북 5도 위원장 •(사)태권도협회 부회장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식량문제연구소 상임감사 •월드그린개발(주) 대표이사 •SNG TECH LTD 교통안전시설 CO. Ltd 회장 •세계평화 평화대사(협) 회장 •백천유씨종친회 회장 •자유민주포펌 회장 •(주)유광텍 회장 및 대표이사 •문교부장관표창 •민주공화당 총재 표창 •한국민주당 총재 표창 •서울특별시 시장 표창 •4.19 건국포상 [1026]
    • 경제
    2017-10-30
  • 이기홍 (사)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ㅣ고령군축산단체협의회 회장 ㅣ우수농장 대표
    고도화된 기술력은 산업 분야 전반을 현대화 시키며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고 산업 발전을 이루어왔다. 하지만 유독 농업과 목축업 어업 등 1차 산업에 있어서는 그 발전 속도가 더디었다. 경상북도에서 활발한 축산업 발전 지역으로 꼽히는 고령은 현대화된 시설과 설비로 한국 축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산업을 제시하고 있는 고령의 변화에 주목해보자. _정주연 기자 경상북도 고령지역에서 세 번째로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우수농장의 대표이자 고령군축산단체협의회 이기홍 회장. 고령에서 17년 넘게 축산업을 해오며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30여 년 동안 축산업 외길을 우직이 걸어온 그는 고령 축산업이 현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업과의 30년 인연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 농업계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한 이기홍 회장은 용인자연농원 양돈사업부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입사하며 축산업에 발을 들였다. 몇 십만 평에 이르는 규모에서 5개 파트로 나누어져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축산업을 경험하게 된 이 회장. “180여 명의 사람들이 파트별로 일처리를 하니 농장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처럼 일사불란하게 작업이 이루어졌어요. 하지만 한 파트에서 장기간 근무하다 보니 전체적인 부분을 배우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핵심 부서로의 발령은 이 회장이 보다 높은 기술력을 습득해 축산업에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그는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지방 종돈장으로 향했다. 복지는 열악했지만 배운다는 일념으로 10년 넘게 양돈의 성장과정과 질병, 사료의 비율 등 종부사 관리 분석과 제반 사항을 수기로 기록하며 분석하고 익혔다. 이 회장이 인터뷰 도중 보여준 노트는 당시 그가 얼마나 세심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임했는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모든 분야에서 그러하듯 성공에는 꾸준한 기초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통찰력도 생기는 법이죠.” 본인만의 축사를 꿈꿨던 그는 높은 연봉을 과감히 뒤로하고 고령으로 내려오는데 당시 고령의 축산업은 그 발전 속도나 수준이 미비했다. 이에 지역 양돈 농가를 찾아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 컨설팅을 시작했고, 함께 이루어진 사료 판매 사업이 동반 성장을 이루며 그는 고령에서 첫 양돈농가의 시작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양돈농가의 현대화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 도모 “당시 양돈농가는 노후화된 시설과 열악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주요 민원 대상이었습니다. 심한 악취와 위생이 주된 내용으로 저는 축산업도 시대에 맞춰 현대화될 필요가 있고, 그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농가의 주인이 바뀌는 것조차 폐업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 되었고, 축산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는 쉽지 않았다. 노후화된 농장을 매수한 그는 당장의 이익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내부 구조는 물론 외형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 현대화 시설과 설비를 갖췄고 미생물비료와 생균제를 배합한 사료로 악취를 잡아갔다. 현재 이 회장과 그의 가족들이 운영 중인 농장은 이 회장의 노하우와 최신 설비를 집약해 만든 내부에 제조 공장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건축 시공법이 더해져 깨끗하면서도 악취가 나지 않는 농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탓에 그는 농가 주변 역시 벽화 그리기와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2012년 가축 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 이전부터 이를 예측했던 이 회장은 2009년 퇴비장 준공을 시작으로 대형 액비처리 시설을 갖추고 액비 살포차량을 구입하여 양돈농가는 물론 경종농가와 친환경 농업의 동반 성장에도 이바지했다. 축산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선보인 대가야축제 ‘돼지 생태 체험관’ 컨설팅센터 통해 지역 특성화된 축산업 이루고파 2016년 대가야축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체험관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장이 직접 운영 중인 실제 양돈농가의 축소판으로 현대화된 시설은 물론 한돈의 출생부터 성장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돼지 생태 체험관’을 선보인 것. “일상에서 보기 힘든 축사의 돼지를 직접 보는 것은 물론 새끼 돼지 젖 먹이기 체험 등을 직접 할 수 있습니다. 돼지의 생김새와 습성, 품종, 울음소리 등을 재밌는 설명과 곁들여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해 친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축산업의 발전 과정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깨끗하게 사육되는 현대의 축산업 현장을 보여주며 양돈농가와 한돈에 대한 일반인들의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 올해 역시 대가야축제에서 ‘돼지 생태 체험관’을 선보이며 대가야축제는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졌다. 고령의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이 회장은 현재 (사)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과 고령군축산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고령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그는 현재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을 컨설팅센터로 탈바꿈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경영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 전문가와 MOU를 체결해 축산인들이 시대에 걸맞은 농가를 운영해 건강한 한돈을 높은 생산성을 갖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또한 유능한 인재의 등용으로 조직을 보다 시스템화 시켜 고령의 축산업이 국내 축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게끔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 회장은 평생을 걸쳐 축산업 한 길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며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독자적인 노하우를 쌓아왔다. 단순히 돼지를 키우는 일에 국한되지 않고 생산성이 떨어지고 노후화된 농가의 매입부터 현대 시설을 갖추기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친환경 공법의 사육과 시설 연구까지, 축산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온 것. 하지만 여전히 축산업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안타깝다고 전한 이 회장은 적극적인 사회 환원을 통해 축산업 역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산업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유를 부리며 성공을 이루어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사업을 함에 있어 모든 것을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축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그들의 성장을 돕고,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 화합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어낸다면 고령의 축산업은 물론 한국의 축산업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대가야 520년의 도읍지로 선사시대 및 고대국가 시기의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도시인 고령은 철기문화의 발전과 안정된 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후기가야를 주도했다. 자체 발전을 통해 주변 가야 지역으로의 진출도 단행하며 후기 가야 시대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이곳에서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축산업을 발전시켜 또 한 번 부흥을 꿈꾸는 이가 있었다. 이기홍 회장과 고령, 그리고 축산업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1026]
    • 경제
    2017-10-30
  • 이홍주 GS&Q 대표이사
    조선업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의 강소기업이 알루미늄 합금 선박을 건조해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 FRP(섬유강화수지)선박에 비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알루미늄 합금 선박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부족한 기술개발과 선주의 인식 부재로 아직 보급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틈새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기업이 있다. 바로 탄탄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젊은 기업, GS&Q가 바로 그곳. 그곳에서 조선 산업 경기 침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젊은 기업의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대기업이 도전하지 않은 틈새시장에서 경쟁력 찾아! 국내시장에 알루미늄 합금 선박을 보급할 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알루미늄 합금 선박이 이젠 FRP선박을 대체할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끝없는 도전으로 해양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이홍주 대표이사. 그는 울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 STX 등 유수의 기업에서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35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GS&Q를 창업했다. 창원의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GS&Q는 조선해양 육상플랜트 제작, M/P업체다. 창업 초기 맨 파워 사업으로 시작했던 GS&Q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친환경 알루미늄 합금어선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GS&Q는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주)에어마린테크와 공동으로 알루미늄 합금어선인 김 양식관리선 9.77t급을 건조했다. 최근 ‘유경 001호’로 경남 사천의 한 공장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알루미늄 합금선은 전남에서 2t이하로 제작 운영되고 있는 소형어장 관리선이 있지만, 준중형급인 9.77t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이 18m, 폭 5.7m로 연해 여선 중에서 가장 크다. 전남 진도의 김양식 업체에서 수주를 받아 건조한 이 선박은 김 양식장 관리에 쓰인다. 알루미늄 합금어선은 기존 FRP(섬유강화수지) 어선에 비해 6~7노트 정도 빠르며, 연료효율성도 20% 정도 높다. 적재물도 기존에 비해 3분의 1정도 더 실을 수 있다. FRP선박에 비해 외부충격에 강하며 견고해 화재에도 강하다. 상대적으로 FRP선박에 비해 제작비용이 더 들지만 중형급 이상의 큰 규모로 건조하면 제작비용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 환경오염 물질이 나와 FRP 처리 지정 업체에서 폐기를 해야 하는 것과 달리 알루미늄합금 선박은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일본 어선의 대부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다. FRP선박에 비해 경제적인데다가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알루미늄 합금 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인식 부재로 보편화 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의 시장성은 무궁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보급된다면 앞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알루미늄 합금 선박이 FRP선박을 대체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선을 시작으로 보트, 요트, 공기부양정 등 레저선박, 유람선, 감시선, 관공선 등 다양한 선박을 제작해 시장을 넓혀나갈 것입니다.” 35년, 조선산업에 쌓은 경험과 노하우 담아 기술력으로 알루미늄 합금 선박 시장을 선도할 것 대기업에서 외면한 틈새시장. 하지만 그 시장에서 경쟁력을 찾은 이홍주 대표이사는 시제선 건조까지 많은 땀과 눈물이 있었다.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투자처를 찾기 위해 발로 뛴 것. 이홍주 대표이사의 이런 열정을 공감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선을 건조할 수 있었다. 어려운 과정에 나온 시제선을 사용하는 선주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 사업화 초창기라 개선할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의 기술발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선박은 시장에서 조금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선박에 대한 시장성을 파악한 몇몇 중견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렇듯 산업 초창기, 알루미늄 합금 선박 제작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이홍주 대표이사는 주저하지 않고 기술력이라 답한다. “35년, 조선해양산업에 몸담은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모두 쏟았습니다. 저희 선박은 선미와 선수에 스러스터(htruster-추력발생장치)를 장착해 회전반경을 줄여 그 자리에서 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대형 콘테이너선에 접목되는 기술을 최초로 어선에 적용해 기술력을 높였죠. 현재 이 기술로 실용실안과 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알루미늄 선박은 미그용접(MIS)으로 만들어지는데, 저희는 숙련공들의 정교한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앞으로 활성화될 알루미늄 합금 선박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선박 건조에서 더 나아가 알루미늄 수조 활어차, 친환경 페인트, 급속 충방전 배터리, 고효율 태양광 발전기, 레저 레이싱 다목적 공기부양정 등 연관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 알루미늄 합금 선박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기술로 해외시장에서 호평 받는 강소기업, GS&Q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026]
    • 경제
    2017-10-30
  • 정확한 창업 정보 제공, 똑똑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창업컨설팅 업계의 새바람
    다잇다. ‘세상의 모든 가치를 잇다’라는 뜻의 사명처럼 이곳은 남다른 창업 정신을 지닌 기업이다. 젊은 베테랑들의 모임인 이곳은 참신한 컨설팅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동종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젊은 기업, 다잇다.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전정훈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온라인을 통해서 창업 정보 제공 허위매물로 밝혀질 경우, 100만원 포상금 정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컨설팅 진행할 것 “이젠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성공 창업에 도전하세요!” 환하게 웃는 전정훈 대표.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다잇다는 참신한 창업컨설팅 기업이다. 2017년 5월, 실력파 창업 컨설턴트들이 모여 창업한 이곳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보가 생명인 만큼 온라인상에서 많은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동종업체와 달리 이곳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클라이언트를 유치하기 위해서 온라인상에 허위로 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 고객은 실제로 매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상담을 요청했는데 실제로는 다른 매물을 소개받게 돼요. 이런 관행 때문에 창업컨설팅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행을 깨고 부산·영남권에서 신뢰할 수 있는 창업컨설팅 기업을 만들겠단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경쟁사에 온라인상으로 정보가 공개돼 입는 경제적 손실도 크지만 클라이언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이 정책을 계속 유지해나갈 거예요. 앞으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보 중에 허위 매물이나 거짓된 정보가 있다면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이곳은 온라인의 정보가 허위매물로 밝혀질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클라이언트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전 대표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부분. 정확한 정보제공 만큼 가장 주력하는 것은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이다. 클라이언트의 투자금, 기대수익, 경영 스타일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창업 1년 후, 열에 일곱은 폐업한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창업컨설턴트와 함께 제대로 창업을 준비하면 열에 여덟은 성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해야하죠. 이런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 해 뛰고 있어요. 그래서 전화통화로 ‘좋은 매물이 있으니 한번 보자’는 분들에게 되레 꼭 한번 회사로 내방해서 컨설팅을 받으시는 걸 권유하고 있습니다.” ‘꼭 피해야하는 창업 컨설턴트로 매물만 소개하는 컨설턴트’를 꼽는 전정훈 대표. ‘한 사람의 전 재산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투자하는 일이기에 매사 신중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창업 컨설턴트로 7년, 현장을 뛰며 쌓은 노하우와 열정을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창업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앞선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창업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 창업 솔루션’의 개발이다. “지금 개발 중에 있는 성공 창업 솔루션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 2억 원을 투자해서 카페 창업을 하고 월 500만원의 수익을 얻고 싶다면 실제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어요.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창업아이템과 매물을 찾아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거죠. 지금까지 창업컨설팅이 클라이언트의 ‘Needs&Wants’를 파악한 컨설턴트의 주관적인 견해로 이뤄졌다면, 여기에 데이터 분석이라는 객관적 기준을 더함으로써 앞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다’ 부산·영남을 대표하는 창업컨설팅 기업으로 도약이 꿈 앞으로 체계적인 창업 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시장, 창업에 앞서 예비 창업자들이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수익성을 가장 먼저 생각하시는데, 더 중요한 것은 환급성입니다. 수익성이 높은 음식점, 술집 등은 수익성은 좋지만 대표적으로 환급성이 좋지 않은 아이템이에요. 겉으로 보면 월 1,000만원의 수익을 버는 것 같지만 유지·관리 비용을 제하면 실제론 투자금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1,000만원 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환급했을 때 500만원을 목표로 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다’, 회사의 모토엔 그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내일의 성공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것. 앞으로 새로운 컨설팅 기법으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게 전정훈 대표의 포부다. “주변에 많은 이들과 함께 성공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젊은 만큼 현장을 발로 뛰며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컨설팅 기법으로 클라이언트들의 성공 창업의 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영남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창업컨설팅 기업, ‘다잇다’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1026]
    • 경제
    2017-10-30
  • 친환경적 공법으로 하수퇴적물과 분뇨,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은 산업화와 현대화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다양한 국제적 규제와 협정을 통해 환경오염의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책들이 강구되고 있지만 국가별 산업화 수준과 실정의 상이로 그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내기도 한다. 산업화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산업폐기물과 현대화에 따른 다양한 폐기물은 그 처리 방식에 따라 환경오염을 심화시키기도 하는데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퇴적물을 친환경적으로 현장 처리할 수 있는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을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_정주연 기자 2001년 설립된 (주)덕진엔지니어링은 하수처리에 필요한 기자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끊임없는 기술력 연구와 개발로 해당 분야에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하수처리장이 정착되어 운용되고 있는데 이보다 앞선 70년대 후반부터 정영남 대표는 하수처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밸브를 생산해 수출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밸브 결함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출장을 갔었습니다. 저희가 생산하던 밸브가 일본의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고 있었는데 한국과 달리 일본의 시스템화된 하수처리시설을 보고 곧 한국에서도 하수처리시설이 자리를 잡을 것임을 감지했죠.” 당시 정 대표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 역시 그와 생각을 함께하면서 하수처리를 비롯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기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탈바꿈되었다. 20여 년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습득한 정 대표는 2001년 덕진엔지니어링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하수처리에 필요한 친환경적 공법과 기자재 생산 및 정화조 폐수처리와 유기성 폐기물(음식물) 처리 등 친환경적 기술력을 심화시키기 시작했다. 하수침사물과 하수관로 등의 퇴적물을 친환경적으로 분리 하수처리장에서 원스톱으로 폐기물 처리 ㈜덕진엔지니어링은 2015~2016년 울산광역시 용연수질개선사업소에 기존의 폐기물 처리 방식과 차별화되는 친환경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간 지자체별 폐기물처리비용은 몇 백억에 이릅니다. 하수처리시설 자체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각종 공해와 악취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부수적인 문제점 역시 상당했죠. 당사가 구축한 시스템은 비용 절감은 물론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존에 갖고 있던 각종 문제점들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사물과 퇴적물이 모두 폐기물로 보내졌지만 ㈜덕진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은 이들을 모래와 협잡물로 완벽하게 분리배출시켜 폐기물의 양을 십분의 일 수준으로 감량시켰다. 2단계에 걸쳐 세척, 분리된 모래는 수분을 제거하고 압축시켜 매립장 등으로 반출되며 높은 함수율로 인해 발생하던 악취 역시 감소되었다. 부피가 줄어든 폐기물은 처리량과 처리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졌고 모래는 매립장 복토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 하수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연 낙화 방식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협잡물 처리 장치 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폐수의 처리 기술은 그 종류와 양이 방대한데 분뇨의 경우 하수와 병합 처리 전에 몇 차례의 전처리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주)덕진엔지니어링은 기존의 배관을 통한 펌프 방식에서 탈피, 자연 낙화를 이용한 정화조 처리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성능은 업그레이드하면서 기계의 가격은 다운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일본의 경우 하수처리시설이 하수와 오수, 우수 3개의 관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신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수와 오수가 한 관로를 통해 흘러가게 됩니다. 분뇨는 수거된 후 전처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기존에는 1차 처리 후 펌프를 통해 펌핑 시켜 2차, 3차 처리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당사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에너지 절감형 협잡물 처리기는 자연 낙화 되는 방식으로 동력 비용은 물론 기존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했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화조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 분뇨 처리로 에너지 절감형 협잡물 처리 기술은 향후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공 발효기를 포함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처리기 최근 음식물 수거와 처리에 따른 문제점이 대두되며 환경오염을 염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음식물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각 가정에서 효율적인 음식물 처리를 위한 분쇄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분쇄기의 경우 자칫 또 다른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유기성 폐기물로 지칭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재활용할 경우 수거된 음식물 속에 포함된 난분해성 물질을 분리하기 위해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 여타 폐기물과 분리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염의 우려가 높은 것은 물론 처리 시간과 비용 역시 상당히 높아집니다. 가정에서도 악취와 처리의 어려움으로 음식물 분쇄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하수관로에 내려가야 하는 물에 분쇄 음식물이 유입될 경우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관로 내부에서 부패되며 가스를 배출시켜 또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덕진엔지니어링의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처리기는 음식물을 수거해 호퍼에 투입과 동시에 고회전으로 분쇄시켜 이물질을 분리시킨 후 진공 발효기를 통해 생석회와 결합해 처리시켜 단시간에 비료화 시킬 수 있다. 이는 유기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공간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며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발생시킨다. 현재 ㈜덕진엔지니어링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처리기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해 하수처리 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룬 일본 등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꾸준히 벤치마킹하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정 대표는 각국의 실정에 맞는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올해 설립 예정인 연구소를 통해 향후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인 ㈜덕진엔진니어링은 정 대표의 선견지명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다수의 특허기술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으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인 그들의 향후 향방이 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1025]
    • 경제
    2017-10-17
  • 똑똑한 유리창 청소로봇의 대명사, 윈도우메이트 IoT산업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
    유리창에 매달린 청소로봇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청소를 한다. 사람이 닦으면 30분은 족히 걸리는 유리창을 이 로봇은 5분 만에 청소한다. 강력한 영구자석(네오듐 자석)을 이용해 전원이 꺼지거나, 심한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유리창에 붙여 버튼만 누르면 폭과 높이를 알아서 계산해 자율주행으로 유리창 양면을 동시에 청소한다. 청소가 완료되면 처음 부착 위치로 자동복귀하는 이 똑똑한 청소로봇의 이름은 윈도우메이트(windowmate). 국내 기술로 만든 이 제품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일본 SODC부터 429만 달러(약 51억 규모)를 수주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창업 3년, 대구 IoT(사물인터넷)산업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에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 기술의 진면목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똑똑한 유리창 청소로봇 윈도우메이트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자력 기반 기술이 핵심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 “윈도우메이트가 유리창 청소로봇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한국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알에프를 만들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이순복 대표. 알에프는 지능형 유리창 청소로봇을 제조·무역하는 기업이다. 2014년 창업 이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자력 기반의 유리창 청소로봇, 윈도우메이트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 “저도 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베란다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적이 있어요. ‘바닥 청소로봇은 많은데 왜 아직까지 유리창 청소는 이렇게 힘들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아이템을 보는 순간, 이건 되는 사업이라는 확신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6년 무역사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알에프를 창업했다. 사업 초반 기술개발과 제품화에 어려움도 컸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헤쳐 나왔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두고 자체 R&D 비용만 20억이 넘게 투자해 개발한 윈도우메이트는 어떤 제품일까. 윈도우메이트는 강력한 영구자석(네오듐 자석)을 이용해 유리창의 안과 밖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전원이 차단되거나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가 10% 남아있으면 처음 부착했던 원위치로 복귀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다. 윈도우메이트는 스마트한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닦아야할 창의 폭과 넓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프로그램화된 지그재그 패턴으로 이동하면서 유리창 양면을 동시에 청소한다. 자체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선 제품으로 편리하고 초음파센서, 가속도센서, 접촉센서, 마그네틱 센서 등 4가지 센서로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극세사 패드, 세정제 등 유리창 청소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사용해 완벽한 유리창 청소를 구현한다. 청소가 끝나면 처음 부착했던 위치로 복귀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윈도우메이트의 핵심 기술은 바로 자력 기반 기술에 있다. “중동의 모래바람을 견디는 제품은 전 세계에서 저희 제품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동에서 많은 제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요. 90도 각도로 힘을 주지 않는 이상 이 제품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아요.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완벽한 유리창 청소가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술력이죠.” 유리창의 폭과 높이를 계산해 자율주행으로 청소하는 똑똑한 청소로봇. 똑똑한 만큼 사용법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어려운 사용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도 유리창에 붙이고 버튼만 누르면 청소를 끝낼 수 있다. 편리한 사용법만큼이나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은 소비자 감성을 제대로 반영한 것. 이는 베테랑 주부인 이순복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품질에 대한 깐깐한 고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 수출 길에 오르기 전, 패드를 벗겨서 제가 직접 빨아봤어요. 빨래를 했더니 패드에 보풀이 일어 나더라구요. 그 순간 모든 일정을 멈추고 전 제품을 개선했어요. 이 때문에 일본 수출이 3개월 늦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써서 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파는 건 상도(常道)가 아니죠. 어딜 내놔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이런 품질에 대한 깐깐한 고집과 제품에 대한 CEO의 애정이 명품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진보에 대한 열정, 끝없는 도전정신 해외 바이어들에게 ‘콜럼버스의 달걀’로 불려 ‘made in KOREA’ 우리 기술로 세계적인 강소기업 일굴 터 알에프의 경쟁력으로 단연 기술력을 꼽는 이순복 대표. 그녀의 기술진보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신기술을 함축한 보급형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고 주문제작형 빌딩외벽 청소로봇의 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왔습니다. 세계 기술 발전의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서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진보를 위한 도전을 계속될 것입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진가를 알아줬으면 한다’는 게 이 대표의 바람이다.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외면하기보다는 품질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 윈도우메이트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그녀는 윈도우메이트를 알리기 위해 1년 365일 중에 300일은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 특별한 마케팅 전략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을 매료시켰다. 역발상으로 일본시장을 먼저 공략한 전략은 성공을 거뒀다.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차츰 수출 실적을 쌓으며 기반을 잡았고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 윈도우메이트는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에 참가해 호평을 얻었다. 세계 유수의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는 순간이 이 대표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라고.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유리창을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보였어요. 희뿌연 먼지가 쌓인 유리창과 윈도우메이트가 청소해 말끔해진 유리창. 두 유리창 너머 본 에펠탑 전경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보는 순간 바이어들은 다 같이 감탄을 하더군요. 아직까지 해외 명소, 유명 호텔, 해외 허브 공항, 대형 빌딩의 빌딩외벽 유리창은 로프를 타고 사람이 직접 청소를 하고 있어요. 사고의 위험 뿐만 아니라 엄청난 비용과 수고가 드는 일이죠. 가정, 개인 사업장을 비롯해 빌딩외벽 청소가 필요한 곳까지 이젠 윈도우메이트가 유리창 청소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윈도우메이트에 해외 바이어들이 붙여준 별명은 ‘미국 아이로봇 룸마의 윈도우 버전.’ 신기술의 제품을 선보인 그들에겐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해외 유수의 기업의 기술력에 견줄만큼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바닥 청소로봇처럼 편리하고 똑똑한 유리창 청소로봇이 나오길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도전을 한 저희에게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셨습니다. 이렇듯 윈도우메이트에 보여준 바이어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로 알에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가정용 제품과 주문제작형 빌딩외벽청소 제품으로 각각 ‘가정용 전자기기’ 분야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분야에서 수상을 했다. 최근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앞으로 알에프는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초 CES 2017에서 일본 SODC사와 429만 달러(약 51억 규모)를 수주했고, 내년 150억원의 수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세계에서 모래바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중동시장에서 많은 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망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 알에프. 대구 IoT산업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는 지금, 그녀는 더 큰 내일의 꿈을 그리고 있다. “ ‘made in KOREA’, 우리 기술로 만든 우수한 제품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국의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 대구 지역경제에 공헌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연혁> •2014년 07월 (주)알에프 설립(대구 동구 지저동) •2015년 03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제2015111074호) 10월 ISO9001/14001 인증 획득 12월 미래창조과학부 ICT분야 유망기업 선정 (K-Global300) •2016년 06월 벤처기업 인증 11월 공장 확장 이전(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 11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최우수로봇기업상 수상 12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2017년 01월 미국 CES 2017 혁신상 2개 분야 수상 03월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06월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 히든스타 TOP5 선정 06월 하이서울어워드 혁신브랜드 선정 [1025]
    • 경제
    2017-10-17
  • 진정한 고객서비스로 신뢰받는 자동차정비 전문성 기업으로 이끌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인 자동차는 매년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제어기술의 적용으로 안전과 편리성이 상상을 초월하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현재 가솔린이나 디젤자동차와는 달리 엔진과 그 제어 부분이 달라질 뿐 엔진, 구동, 샤시, 편의장치, 안전장치 등의 주요부품의 구성은 동일하다. 자동차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해가는 현시대에도 사고위험을 예방하고, 나와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첨단 기술이 갖추어진 전문가는 꼭 필요하다. 이에 주간인물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기아오토큐 박달점 권도현 대표를 만나 자동차 전문가로서 현대인들의 자동차 문화의 미래에 대해 조명해보았다. _조혜경, 편윤아 기자 우리는 한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기아오토큐 박달점은 치열한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 소비자의 만족을 우선으로 하여 선진 자동차정비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전문정비업체로 깨끗한 환경과 체계화된 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 대표를 비롯한 다섯 명의 직원은 하루에 30-40대의 방문고객을 맞고 있는데 이는 현재 자동차 정비업계의 흐름을 볼 때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일을 합니다.’라는 권 대표의 말속에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고객감동의 신뢰받는 전문가임에 틀림없었다. 기술자로서 단순히 고장 난 차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아닌 나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한 가족의 생명의 지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정비가 잘못 됐을 때는 한 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므로 그것을 완벽하게 고치고 이상 없이 진행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하여 말함에 고객의 안전을 제일먼저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전문가이다. 아버지에게 배운 정직한 땀 나의 힘의 원천은 아내와 아이들 가족의 응원과 사랑이다 경기도 연천군 시골분교를 나와 또래 아이들과 뛰어놀기를 좋아하였던 권 대표는 어렸을 적 자전거를 타고 생활하여 고장 나면 직접 체인을 갈거나 수리하고 만지고 고치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며 하교시에는 대형차 수리공업사를 지나가면서 아저씨들의 현장모습을 보면서 겉모습은 손때로 인해 허름하지만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고 큰 대형차들을 보면 로봇이 변신하듯 뚝딱뚝딱 한 번에 고치는 모습에 반하여 자동차 정비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동차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전곡고등학교의 자동차학과를 들어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고 산본의 카센터와 현대기아공장에서의 발판으로 현재 기아오토큐 박달점 대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현대블루엔젤 만안점, 현재 대림대, 신성대 교수님으로 자동차정비업계의 명장이신 강금원 대표가 있었기에 지금의 권 대표를 만들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꿈을 펼쳐 나 갈 수 있게 끝없는 배려와 응원으로 권 대표가 꿈꿔왔던 대림대 자동차학과를 졸업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하였다. 더불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제일 먼저 아버지를 외치는 그의 말 속에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다. 아버지에게 배운 정직한 땀과 가족의 사랑이 나의 힘의 원천이며 아내와 아이들의 응원과 사랑 또한 나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제일 큰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나의 아이들에게는 정직한 아빠,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나의 아버지에게 받은 무한한 사랑을 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싶다고 권 대표는 강조하여 말하였다. 또한 지금껏 “사랑한다, 고맙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다는 그의 말속에 아내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과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굳건한 의지가 느껴졌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 고객(CUSTOMER) 소통(COMMUNICATION) 돌봄(CARE)이 성공의 지름길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맞춤식 서비스를 실천하며 진정한 사후서비스로 “순정부품, 좋은 입지적 조건, 뛰어난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고객을 확보하고, 어떻게 고객을 다시 오게 할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바로 경정비업의 핵심 사업 역량이라고 말하였다. 현재 기아오토큐 박달점은 사고차, 경정비, 타이어, 차량검사, 긴급출동 등 자동차와 관계되는 토털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수리와 완벽한 사후관리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친절하고 세심한 고객만족 서비스가 남다른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와 달리 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권 대표의 고객감동 서비스 정신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현시대에 발맞춰 디지털화한 방법으로 좀 더 편하게 확인 가능한 정비과정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태블릿 PC로 수리전과 수리후의 상태확인과 수리전후의 증거부품확인, 남아있는 자료데이터로 보증기간 안에 문제가 생기면 이의를 제기 할 수 있으며 문제해결을 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정직으로 다가가 고객이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업체로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과의 소통으로 고객을 돌보며 고객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서비스정신을 발휘하여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왔다. 수리·검사·세차 더불어 신차 판매 “토털 멀티플렉스 자동차 서비스 공장”은 나의 목표 권 대표의 서비스 정신은 고객이 아닌 직원이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 내부고객 즉 직원들이 행복해야 외부고객이 들어와도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기에 직원들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경영자이다. “네가 하기 싫은 일은 남들도 하기 싫다.” “네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피땀이 나게 뛰어다녀야 성공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욕심내지 않고 고객들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들, 딸들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사랑은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재산이며 권 대표를 성공의 길로 이끌게 된 원동력이며 1년이 지나 10년이 흘러도 권 대표의 버팀목이 되어준 현명한 부인의 내조의 덕분에 지금의 권 대표를 만들게 되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가짐과 같이 고객을 대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고객을 대할 때는 첫인상의 이미지가 끝까지 좌우하지만 처음에 와서 만족하였으나 끝이 좋지 않으면 수포로 돌아가기에 끝 “배웅”이 제일 중요한 고객 응대방식이라고 말하였다. 고객들에게 90도로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그 누구보다 권 대표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그 직원들도 따라 하기에 고객들의 첫 응대부터 배웅까지 최대한 정중함을 표현함으로 인해서 고객들이 다시 찾게끔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지금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배우며 발전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수리·판공·검사·세차까지 모든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다 갖추어져 있으며 신차를 판매하는 영업소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한 멀티종합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권 대표의 가장 큰 목표이다.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지 않게 여성쉼터와 스크린골프장, 카페, 유아놀이방 등이 구비된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도 잊지 않는다. 그의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 미래의 뚜렷히 갖추어진 목표의식은 권 대표의 성장 원동력이다. “현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끊임없이 투자하고 노력하라” 자동차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 시대에 어떻게 발맞추어 갈 것인지 생각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말한다. 이것은 권 대표의 성공요인 중 가장 큰 핵심이며 비전이다. 프로페셔널 엔지니어클럽 12기로 활동하는 권 대표는 자동차 엔지니어분야의 신이라고 칭할 만큼의 자리에 오르시는 분들만의 모임으로 자동차부품과 정비 시에 어려웠던 점, 공구아이템의 공유하는 등 자동차정비발전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끊임없이 갈고 닦아 엔지니어분야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 시대에 자동차정비업계의 운영이 힘든 이유는 외국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기술자를 배려하는 인식이 사실상 부족하여 대가 끊길 위험에 처해져있다. 전문적인 직업이지만 젊은 친구들은“WHITE-COLLAR”의 직업만 선호할 뿐이지 자동차 계열의 “BLACK-COLLAR”직종은 선호하지 않으려고 하는 의식들이 현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자동차정비업계가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여겨지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WHITE-COLLAR를 선호하는 의식이 현재 자동차정비업계 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들의 경영이 힘든 이유의 하나이다. 매연기관차가 없어지고 전기차가 나오는 시대에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자동차의 산업발전에 따라 발맞추어 공부하고 노력하면 앞으로 자동차정비업계는 전문가로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전망있는 직업이라고 권 대표는 강조하였다. 장비와 자동차와의 통신과 대화로서 그것을 공부하고 이해하면 장비가 고장 난 부위만을 찾아주기 때문에 예전처럼 손 떼 묻혀 가면서까지의 고된 노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까지 젊은 친구들은 어려운 환경시스템으로 인해 기피하는 시대이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충분히 될 수 있기에 현대 신기술에 있어서 발맞추어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전문가로서 성장가능성이 큰, 또한 청년실업으로 고민하는 수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또 다른 빛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나의 경영 모토는 신용과 정직을 바탕으로 고객을 완전히 만족시키는 것 입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돈이 아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마인드로 “기아오토큐 박달점” 이름이 단연코 어울리는 대표였다.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정밀한 검사를 거쳐 원인을 진단하고 과잉 정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가족과 같은 마인드로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기술과 발 빠른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선사하는, 또한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동차정비업계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권 대표의 자동차 정비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고 투명함을 기본으로 신뢰받는 기업의 선두주자로 멋지고 당당한 세 아이의 아빠로서 꼭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학력 및 경력> •북삼분교, •군남 중학교, •전곡 종고 자동차과 •대림대학교 자동차 학과 •前 서진자동차공업사, 차사랑 현대블루핸즈 A/S반장근무 •만안자동차 현대블루핸즈 A/S반장근무 •넘버원 자동차(사업) •現 기아오토큐 박달점(2012.1.26.일 인가) •전국 프로페셔널 엔지니어 클럽 12기(2012.12.26) •기아오토큐 최우수상 2014년 •안양로타리 클럽 2015년 회원 •박달2동 방범대 2013년 [1024]
    • 경제
    2017-09-26
  • 함께하는 태양광 사업 (주)트윈스솔라, 믿음과 신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보여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국제사회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새 정부에서는 원전의 추가 증설을 중단하고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로 환경 문제와 안전한 세상 구축을 위한 준비에 한국 역시 그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한 것. 특히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높인다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여러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이중 무한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는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주간인물은 태양광 발전소 분양 사업으로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주)트윈스솔라의 반기승 대표이사와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_정주연 기자 공주와 무주 태양광 발전소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주)트윈스솔라는 현재 보령 1차 태양광 발전소 분양을 조기 마감하고 보령 2차 분양 역시 마감을 앞두고 있다.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분양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다년간 태양광 발전 사업에 종사해온 반기승 대표이사와 여러 전문가들의 체계적이며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자사 발전소 운영으로 함께하는 태양광 사업 추구 (주)트윈스솔라의 분양 진행 사항들을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자사 발전소 분양 비율이다. 앞서 분양을 마친 곳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보령 2차 태양광 발전소까지 30% 안팎의 자사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 “함께하는 태양광 사업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당사도 분양 사업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전망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회사 차원에서도 투자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주)트윈스솔라에서 분양지의 일정 부분을 자사 발전소로 부담하는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토지에 이루어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균일하지 않은 토지의 상태와 여러 인허가 문제가 얽히며 분양지의 일정 부분이 제척부지로 개발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주)트윈스솔라에서는 혹시라도 고객이 부담해야 할 리스크를 회사 차원에서 감수하며 고객들의 원활한 분양 사업에 일조하고 있는 것. 이는 짧은 시간에 트윈스솔라가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곳의 태양광 발전 분양 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분석과 감정 평가 각종 보증서 발행은 물론 진행 사항의 투명한 공개로 신뢰 형성 외부에서 땅만 감정하며 보고 있는 개발 이사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세무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세무사와 법무사 등 트윈스솔라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시공 보증과 이행 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를 높이고 있는데 반 대표는 어느 회사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세심하게 관련 서류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트윈스솔라에서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600여 명의 태양광발전 분양자와 일반인들이 가입한 밴드를 통해 태양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현안과 각 지역별 진행 사항들 역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성공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서는 고객들 역시 좋은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스스로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보다 현명한 판단을 통해 성공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트윈스솔라에서는 적극적인 정보 제공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한 상호 신뢰를 구축해가고 있다. 국내 최초 중개거래 사이트 오픈 지속 발전 가능한 태양광 사업 이끌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발전함에 따라 분양은 물론 완공된 발전소의 거래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소의 중개거래를 위한 기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 얼마 전 트윈스솔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중개거래 사이트 운영을 시작, 향후 늘어날 중개거래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현장실사와 감정평가를 통해 실수익 거래량과 적절한 매입가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중개 거래를 위한 매물 접수부터 매물 평가, 계약 자문까지 중개거래 계약 체결 전반을 도와주고 있는 것.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지는 만큼 오랜 시간 준비와 검증을 통해 중개거래 사이트를 오픈했고, 이미 많은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분양 사업의 가속화와 지속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거래를 원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십 년 전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전망에 대한 우려와 달리 공개된 10년 동안의 수익률은 태양광 발전 사업이 새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더욱 각광받는 사업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반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있어 몇 가지 당부 사항을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소 사업 역시 하나의 사업으로 사전에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습득해 고객들 스스로 현명하게 판단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사업설명회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는 반 대표. 수익성 분석과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사업성은 물론 시공 공법 등 체계화된 정보와 올바른 지식을 전해 함께하는 태양광 사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1024]
    • 경제
    2017-09-26
  • 송주영 (유)참성실한기업 대표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노인가구의 증가 그리고 특히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탓에 집안 청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 홈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다양한 청소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청소시장 규모만 2조원 넘는 상황이며 다양한 홈케어서비스 상품이 추가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2조 원대였던 우리나라 홈케어서비스 시장이 올해 10조 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어 홈케어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 그래서 오늘 주간인물은 주목할 만한 청소업체, ‘(유)참성실한기업 청소특공대’를 다녀왔다. 청소 뿐 아니라 방역, 건물 시설관리까지 꼼꼼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은 물론 착한 가맹사업으로 점주들의 호응까지 얻고 있는 ‘(유)참성실한기업 청소특공대(http://www.cleaning7985.com, 1833-7985(대표전화)) ’ 송주영 대표를 주목하자. _박지영 기자 올바른 일자리 창출로 기회와 희망을 주고 싶어 시작 정수기 사업, 인력 사무소, 프랜차이즈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주영 대표. 알차고 보람된 하루를 보냄으로써 행복을 느낀다는 송 대표는 정수기 사업을 시작으로 남는 시간을 활용해 조금씩 사업을 늘리다보니 지금은 5개의 회사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오로지 본인의 만족을 위해 사업을 늘려온 것은 아니다. 특히 청소 사업의 경우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며 마주한 안타까운 현실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 한때 조선업이 부흥기일 때 거제도는 ‘지나가는 개도 만원을 물고 있다’고 할 정도로 부유한 동네였다. 전국 각지에서 일을 하기 위해 거제도로 몰려왔고 거제도는 기술자들의 성지였다. 하지만 거제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조선업이 기울면서 수많은 실직자들이 생겨났고 기술자들은 갈 곳을 잃었다. “거제의 조선 산업만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조선 산업 자체가 무너진 것이기 때문에 관련 기술자들은 갈 곳이 없었어요. 가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만 하는 사람들은 인력사무소에 몰렸어요. 내 아이의 분유 값이라도, 기저귀 값이라도 벌기 위해서. 당장 내 가족이 굶어야 하는데 고민할 여유도 없던 거죠.” 그러나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막막한 날들이 계속됨에 따라 안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왕왕 생겼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송 대표. 자신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들의 아픔을 통감했던 것이다. “일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요. 앞날이 보이지 않는 나날 속에 생을 포기하는 분들이 생겨났어요. 그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청소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마침 정수기 사업을 하며 거제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애로사항을 접하게 됐고 그의 인력사무소를 찾는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모두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터득한 기술자란 사실이 떠오르며 ‘청소 사업’을 구상하게 된 것. “1인 가구가 살고 있는 원룸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알게 됐어요. 청소부터 시설 관리까지 불편한 점이 많은데 건물주가 그 모든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없다는 것, 이를 대신 해줄 사람이 있다면 세입자도 건물주도 모두 만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업을 구상함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청소 및 건물관리대행을 실시, 사업적인 수익성을 실험했다. 결과는 성공적. 그렇게 ‘(유)참성실한기업 청소특공대’가 탄생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소 전문가 양성 청소부터 임대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범상치 않은 이름의 ‘청소특공대’. 이는 이곳이 단순한 청소 업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기술자들을 위한 일자리로 떠올린 사업인 만큼 기술자들의 장점을 한껏 살려 일반청소 뿐 아니라 화재청소, 방역, A/S 나아가 임대관리, 정수기까지 ‘집’, ‘건물’과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케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입주, 거주 청소 및 분리수거 물론 건물 공용 부분(복도, 계단, 주차장, 옥상 등) 청소와 건물 내·외부 시설 관리까지 입주자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건물주 역시 건물의 부식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이득이다. 특히 임대관리는 임대료 관리 및 세입자 전출입 관리로 건물주의 수고를 덜고 입주자의 불만사항이나 주변 민원에 대한 분쟁해결까지 세입자들 역시 오래도록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본의 경우 건물주가 세입자들의 세세한 불만까지 신경 써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작은 일도 나서서 도와주고 있어요. 이를 모델로 삼아 저희가 대신 건물주의 일을 대행하고 세입자의 불편함을 돌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이 때문에 무엇보다 교육에 신경 쓰고 있다는 송 대표. 전문 약품을 다루고 전용 청소 기구와 도구를 다루는 일이기에 숙련도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문가로서 차별화를 두기 위함이기도 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청소라면 굳이 업체에 맡길 필요가 없어요.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은 기본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방역까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청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청소전문가를 양성, 직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싶다는 송 대표. 전문 교육, 유니폼 제작 등으로 청소를 하찮게 여기는 일부 편협 된 시각에 맞서 성실히 일하는 점주와 직원들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물품 지원부터 홍보까지 무점포 소자본 창업으로 착한 가맹 사업 진행, 올바른 일자리 창출에 앞장 거제에서 시작된 청소특공대는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대전, 경상남도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이는 청소특공대가 펼치고 있는 착한 가맹 사업 덕이 크다. 무점포 소자본 창업으로 청소 용구, 유니폼, 명함 등 꼭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가맹 문턱을 낮춘 것. 힘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했던 취지에 걸맞게 어려운 이들이 쉬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홈페이지 제작 등 본사 차원의 홍보활동 주력까지 본사의 이익보다는 일자리 창출로 많은 이들이 재시작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언젠가 중국 진출이 목표라는 송주영 대표. 그의 따뜻한 동행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24]
    • 경제
    2017-09-26
  • 정일권 마이복지 대표이사
    "공유경제, 선순환의 가치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정일권 대표이사. 마이복지는 중소기업에 종합적인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저력 있는 기업이다. 최근 무학, 휴롬, 태광산업 등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종합적인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00여개의 기업, 10만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동종업계의 기업들과 달리 마이복지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복지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솔루션 휴롬, 무학, 태광실업 등 1300여 기업과 MOU 체결 부·울·경 지역 상공계 관심 뜨거워 중소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제공이라는 참신한 사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복지. 현재 지역 상공계의 반응은 뜨겁다. 수도권에 콘텐츠가 편중되어 있는 것과 달리 마이복지는 지역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이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사업장이나 복지예산을 늘려도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었던 중소기업들은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동종업계의 기업들이 대부분 대기업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그는 어떻게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복지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대부분의 복지몰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몰을 찾아보기란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수의 근로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기존 기업을 이용한다고 해도 콘텐츠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방에서 현실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커요. 중소기업의 고용난, 잦은 이직으로 인한 짧은 근무연수는 열악한 복지환경의 영향이 큽니다. 소규모 사업장이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힘든 기업, 복지예산을 늘려도 정작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는 기업들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복지환경 개선은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여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해 복지예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다는 것’이 기업들의 하소연이다. “중소기업도 근로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비용에 많은 투자를 하는데도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 건 방법론의 문제 때문입니다.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대부분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사측에서는 1분기에 건강검진을 4분기에 해외연수를 일괄적으로 제공하지만 근로자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복지 콘텐츠는 다 다릅니다. 하지만 원하는 복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면 같은 예산을 들여도 만족도는 배가 됩니다. 그만큼 선택형 복지의 중요성은 커요. 그래서 저희는 근로자의 다양한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기도입비용 ‘0원’ 앱(App)에서 검진, 교육, 전문가 자문 서비스 등 풍성한 콘텐츠 복지캐시로 편리하게 구매해 제휴점 홍보·영업비용 아껴 가격 경쟁력을 지닌 양질의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 중소기업 함께 Win-Win하는 공유경제의 가치 실현해! 사업 모델에 대해 묻자 정일권 대표이사는 ‘하나의 복지 백화점과 같다’며 성격을 설명했다. 기업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모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휴점과 연결하는 플랫폼인 것. “대기업이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콘텐츠가 다양한 것은 규모의 경제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 17여만 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죠. 하지만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개개인의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여러 소규모 사업장과 중소기업의 복지 수요를 모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하고 지역의 제휴점을 연결해 가격 경쟁력을 지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휴점은 홍보와 영업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좋고 중소기업은 좋은 가격에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니, 한마디로 일석이조죠(웃음).” 마이복지를 이용하는 기업 만족도는 높다. 제공하는 복지 콘텐츠도 검진(건강검진, 안검진, 치과검진), 워크샵(워크샵, 숙박, 여행), 교육(도서, 어학), 전문가 자문 서비스(법률, 세무, 회계) 등으로 다채롭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콘텐츠 구성과 달리 사용자 중심에 초점을 뒀다. 지역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콘텐츠로 구성한 것.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요. 사용자들의 복지 수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토대로 콘텐츠를 구성합니다. 지역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맞추어 콘텐츠를 구성해요. 예를 들어 연수원이 없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워크샵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자문을 얻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춰 실력 있는 전문가들을 연결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게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마이복지의 매력은 편리함이다. 사측은 근로자들에게 복지 캐시를 지급하고 근로자는 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복지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휴점은 앱을 통해 사전에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마이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근로자들은 앱을 통해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어요. 사측에서 지급된 복지 캐시로 다양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 여행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죠. 동시에 제휴점도 앱을 통해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복지와 MOU를 체결한 기업들의 반응은 좋다. “근로자 1인당 200만원의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부담해야할 초기 도입비용은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 정일권 대표이사는 이유 있는 웃음을 지어 보인다. “기업이 부담해야할 초기 도입비용은 ‘0원’입니다. 시스템 구축 후 사후관리를 위해 들이는 인력과 비용도 전혀 없습니다. 사후관리에 따른 비용과 인력도 저희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초기 도입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이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아이디어죠. 많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희는 제휴점의 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는 것으로 수익모델을 삼고 있습니다. 제휴점은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홍보와 영업에 드는 비용을 줄여 양질의 서비스를 좋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죠. 그래서 클라이언트들은 좋은 가격으로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사용하고 제휴점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마이복지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제휴점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골목상권의 맛집들이 많아요. 하지만 소자본으로 창업한 사장님들이 어떻게 큰돈을 들여 홍보를 할 수 있겠어요. 골목상권을 잠식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어렵죠. 하지만 마이복지의 제휴점이 되면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 같은 선순환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살아난다면 그것이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이복지는 무학, 휴롬, 태광실업 등 1.300여개의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부·울·경 지역의 유수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 전남 지사를 설립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솔루션에 대한 상공계의 관심은 뜨겁다.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복지 시장. 그에게 앞으로의 비전과 꿈에 대해 묻자 정일권 대표이사의 눈은 반짝 빛났다. “사업모델을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 많은 투자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면이 많아요. 앞으로 더 노력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습니다. 저는 제가 만들었다고 해서 꼭 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마이복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키워나가는 사업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는 기업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마이복지가 만들어갈 우리 기업의 새로운 복지문화가 기대된다. [1023]
    • 경제
    2017-09-19
  • 박준원 픽스이노베이션랩 대표
    차별화된 기획 전략과 감성을 더한 효과적인 영상 기법으로 광고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 픽스이노베이션랩의 대표 박준원. 그는 어떤 사람일까? 2002년 맥도날드 버스광고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어 당당히 칸 국제광고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고 2007년 온 국민이 익히 알고 있는 KTF ‘쇼를 하라’ 광고로 대한민국 광고 대상을 수상하는 등 600여 편의 CF제작경력을 가지고 있는 노련한 거장감독이다. 주간인물은 박준원 대표를 직접 만나 픽스이노베이션랩이 2000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일구어 온 제작 서비스 환경과 앞으로 이끌어 갈 미디어 산업에 대한 미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_강성은 기자 도자기 빚는 청년이 크로스미디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 까지 청년시절 도자기 굽는 일에 몰두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박준원 대표는 어느 날 문득 영상을 접하게 된다. 영상을 다루며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은 박 대표는 그 길로 영상에 매진하게 되었고 미디어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하다보니 지금의 픽스이노베이션랩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융·복합의 시대에서 자연스레 흥미와 관심사가 대중의 관심사와 같이 흘러온 것이 어쩌면 진화론 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설명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어요.” 미디어의 융·복합을 의미하는 신조어 크로스미디어란 방송, 신문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DMB, IPTV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형태에 맞추어 제작된 콘텐츠다. 전통적 광고와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감성을 다루는 콘텐츠 제공처는 픽스이노베이션랩이 한국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로는 테크놀로지, 미래, 영상, 증강현실, 가상현실등 주로 4차산업과 관련된 미래지향적 희망적인 단어들이다. 2000년 5월 픽스필름으로 출발, 2010년부터 문화예술 컨텐츠 분야로 들어서며 픽스이노베이션랩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픽스이노베이션랩은 2012년 여수글로벌엑스포에서 대중들 앞에 입체영상을 세계최초로 선보이며 최다관객 동원에 성공한다. 이 입체영상은 입체적으로 구성된 3860개의 큐브로 구성된 하이퍼 매트릭스 위에 구현되었다. 세계최초, 세계 최대규모의 가로 20M, 높이16M, 깊이12M의 이 하이퍼 매트릭스는 움직이는 구동벽체가 영상에 반응해 살아 움직이며 3D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완성시켰다. OUT OF TV 이 세상 모든 것이 미디어다 박 대표 삶의 목표와 지향점 그리고 가치관과 소신에 대해 물었다. “특별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무언가에요. 개인의 활동에 시간을 많이 쏟는 편이죠.” 한 때 해수어 기르기에 공을 들이며 까다로운 해수어 관리를 마스터하고 근래에는 세일링에 취미를 붙였다고 한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 밖에서 박 대표는 미디어와의 접점을 찾아낸다. 그는 세상의 가치 있는 문화가 무엇일까를 고민한다. 개인의 소신을 지키면서 세상의 보편적인 가치로써 세상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미디어로 확산시키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물로 이 세상에 드러난 것이 바로 픽스이노베이션랩이라고. 2500여 편의 TV광고 경력이 있는 박 대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시장과 소비자 experience zone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픽스이노베이션랩의 체험 전시장이 있는 곳은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옆 기아관 증강현실 미디어 파사드. 이곳에서는 실제 공간에 전시된 차량의 주변으로 가상의 스테이지와 디지털 도슨트가 증강된다. 차량을 알기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관객에게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열정과 진지함을 겸비한 인생의 태도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청년들도 인생의 멘토를 설정해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대학선배 김규환 감독의 도움으로 광고 미디어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김 선배는 독서량이 굉장히 풍부하고 삶과 작품에 대한 철학과 성찰이 상당히 깊은 사람입니다. 제 인생에 영향을 아주 많이 준 사람이죠. 이분께 열정과 진지함을 배웠습니다.” 김규환 감독이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보며 옆에서 함께 성장한 박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청년들에게도 멘토를 설정해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말했다. 박준원 대표는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취미를 즐길 때에도 프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몰두한다고 한다. 단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취미가 하는 일과 접목 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발할 수 있으니 언제나 자기방식을 찾아서 할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지위를 높이 쌓거나 명성을 떨치는 것만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박준원 대표의 말처럼 주간인물 독자들도 각자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행복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PROFILE> •픽스이노베이션랩 대표 •픽스이노베이션랩 Director •유레카필름프로덕션 감독 <수상경력>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TAPE FOR WILDLIFE) •2013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 은상 수상(TAPE FOR WILDLIFE) •2013 부산광고제 금상 수상 (TAPE FOR WILDLIFE) •IBA국제광고제수상 (피죤링클프리) •한국방송광고대상 우수상 수상(SK텔레콤-TTL진시왕릉 편) •IBA국제광고제파이널리스트(래미안‘이퀄라이져’) •CANNES FESTIVAL - NATIONAL DIPLOMA선정(피존 링클프리‘부드러운 초대’편) •IBA국제 광고제 수상-GOLD MEDAL수상(리복‘삼국축구’편) •뉴욕페스티발-FINALIST CERTIFICATE FOR MCDONALD'S(맥도날드‘버스’편) •CANNES FESTIVAL-SILVER MEDAL FOR MCDONALD'S(맥도날드‘버스’편) •KCU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우수제작스텝상 •‘서울우유 시리즈’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 수상 •THE NEW YORK FESTIVALS-FINALIST WINNER FOR LG화재 MAGIC CAR('NO WORRIES'편)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수상(CJ MALL) •대한민국광고대상 우수상 수상(애니콜가로본능) •THE NEW YORK FESTIVALS '다음‘ DAUM FINALIST AWARD WINNER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SHOW'코끼리‘편) [1023]
    • 경제
    2017-09-19
  • ‘2017년 pre-스타기업’ 선정 -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대구시 ‘2017년 pre-스타기업’에 우양신소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우양신소재는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대구의 강소기업이다. 그곳에서 젊은 기업가 정신으로 산업용 섬유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사람, 윤주영 대표이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23년, 부품소재 선진화를 위해 걸어온 길 한국 섬유산업의 미래, 산업용 슈퍼융합섬유 개발에서 찾아 독보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품질로 인정 “부품소재산업의 매출액 100억 달성은 타 산업군의 300억, 500억 매출 달성과 같다고들 하죠(웃음). 부품소재산업의 특성상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의 어려움이 크지만 한국의 기술력으로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윤주영 대표이사. 그가 운영하는 우양신소재는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1994년, 창업한 이후로 23년 동안 부품소재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플렉시블 호스를 국산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했고 다양한 사업용 특수벨브 와 산업용 섬유 개발을 통해 소재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플레시블 호스를 비롯해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해 시장에 소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간 하이테크 플렉시블 호스 사업, 산업용섬유 및 복합소재 사업,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산업용 특수벨트 및 풀리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소재의 다양화를 꾀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89년, 스물일곱의 나이에 플라스틱 소재 분야에 몸 담은 윤주영 대표이사는 28년 동안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왔다. 동종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1994년 우양신소재를 창업해 23년 동안 내실 있는 기업으로 키워왔다. IMF 외환위기 등 어려운 경제위기의 순간에도 탄탄한 품질과 신용을 지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어음을 사용하지 않고 부채 비율(60%)이 낮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투명한 경영문화는 우수한 성과로 돌아왔다. 2016년 기준 매출액 72억원을 달성하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처음 벨트, 플라스틱 소재 사업으로 시작했던 우양신소재가 산업용 섬유 분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한 것은 수십 년 전. 해외각국의 박람회에 참가하며 소재산업의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었던 그는 산업용 슈퍼섬유 소재산업에서 비전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들이 하지 않은 것에 도전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 그것이 저희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한국 섬유산업의 미래는 산업용 슈퍼섬유 소재산업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소재로 각 산업 현장에 맞는 제품군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그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왔습니다.” 외롭고 힘든 국산화의 길 ‘부품소재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라는 자부심으로 이뤄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 100年 기업의 꿈을 이룰 터 우양신소재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두고 연매출의 15%를 R&D 비용으로 투자할 만큼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은 컸다. 기술진보에 대한 열정, 그 성과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실현됐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섬유를 해외에서 수입해 각 산업 현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 부품소재산업의 허리 역할을 잘 해야 한국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꾸준한 R&D 투자와 연구개발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산업용 섬유사업 분야의 주력상품인 실리카, 아라미드, 카본섬유 제품은 뛰어난 품질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실리카 섬유는 1200℃를 견디는 초내열성, 1700℃를 넘는 용융온도를 지녔고 우수한 내확성 및 절연성을 지녀 거의 녹거나 수축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건축물의 방화벽, 조선소의 용접포, 초고온 단열재(대형건물, 조선소, 우주항공) 등으로 사용된다. 아라미드 섬유는 우수한 내열성과 강철의 5배에 달하는 높은 인장강도를 지녔고 우수한 내화학성과 뛰어난 내절단성을 띈다. FRP 보강재용, 방탄소재(방탄조끼, 방탄헬멧 등), 내절단성 소재(안전장갑, 안전복 등), 레이싱용 보호복, 소방복, 방검복 등으로 활용된다. 카본섬유는 우수한 내열성과 높은 LOI지수를 지니고 열에 녹거나 수축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용접용 보호원단(불꽃비산막이, 용접복 등)과 고온단열재(철도, 조선, 제철제강, 안전유리), 내열보호커버(방화커튼, 불연내장재 등)등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뛰어난 열내구성, 불연성, 도전성을 지닌 불연 금속사 제품을 비롯해 전도성, 내마모성, 내부식성, 내화학성을 지닌 메탈 소재 등 다양한 산업용 섬유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IT융합요소 기술로 만든 소방복 소재, 경찰복 소재, 방검복 소재 등 고기능성 슈퍼섬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PU, PVC, 실리콘, 네오프레인 등 다양한 내열섬유를 소재로 한 고기능 플렉시블 호스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플렉시블 호스는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 소재로 반도체, OLED, LCD 등 장비업체와 조선공업, 중공업 및 집진업체 등에 폭넓게 활용돼 꾸준한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타이밍 벨트 및 폴리, 고온용 특수내열 벨트 등의 각종 기능성 벨트와 플라스틱, 고무, 섬유를 믹싱·응용한 복합소재까지……. 다양한 소재제품을 개발해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우양신소재는 일본 아사히글라스, 현대중공업, LG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탄탄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한국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양신소재. 앞으로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국의 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주력 산업군을 중심으로 해외에 의존하던 기술을 국산화해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습니다. 외형을 키우기보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내실을 다져가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R&D 투자가 이뤄져야하는 부품소재산업에서 성공을 이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진보에 대한 열정으로 시장을 개척해온 그는 “한국의 산업발전에 부품소재산업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한다. “부품소재산업은 눈에 크게 보이진 않지만 산업 현장 곳곳에서 쓰이는 기반산업으로 큰 역할을 하는 산업입니다. 부품소재산업의 특성상, 제품 개발을 위해서 많은 R&D 비용을 투자해야하고 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시장에서 받아드려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국산화의 길은 외롭고 힘들지만 이후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될 때 느끼는 보람 또한 큽니다. 부품소재산업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응용기술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자, 지역경제에서 허리역할을 하는 산업입니다. 산업발전에 부품소재산업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부품소재기업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부품소재기업, 꿈이 있는 100年 기업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는 윤주영 대표이사. 대구를 대표하는 부품소재기업, 우양신소재의 도약이 기대된다. [1023]
    • 경제
    2017-09-19
  • ‘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 선정 - 우수한 노사문화로 내일의 행복을 여는 기업
    최근 대덕아이엠티는 대전광역시 선정 ‘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우수한 노사문화와 뛰어난 경영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 대덕아이엠티.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저력 있는 기업의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저력 있는 기업 대덕아이엠티는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2002년 창립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우수한 노사문화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왔다. 전국 220여 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한 선도기업이다. 자체기술연구소를 두고 매년 막대한 규모의 R&D 비용을 투자한 결과, 36여종의 아이템을 95%의 제조율로 생산하고 있다. 아웃소싱에 기대고 있는 동종기업에 비해 우수한 품질관리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주,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9곳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전국 어디서든 완벽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5년 만에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 묻자 오한웅 대표이사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42세에 회사를 창립하면서 큰 꿈과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5년, 10년, 15년, 20년 후.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실천했고 항상 앞을 내다보며 준비를 했어요. 15년 전 30여 평 작은 공장부지에서 1인 기업으로 시작했어요. 제가 직접 전국을 다니며 로비가 아닌 기술영업으로 거래처를 넓혔고, 오로지 완벽한 품질과 철저한 A/S 정신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덕이 만들었다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죠. 거래처를 다각화해 사업의 안정성을 꾀했고, 전체 매출액의 30%는 R&D에, 30%는 설비투자에, 30%는 근로환경 개선에, 10%는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항상 리스크를 관리하며 미래를 준비해왔어요. 성공의 방법론은 누구나 알지만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그 방법론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장래를 밝게 내다보는 원동력에 대해 묻자는 그는 주저함 없이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희 회사는 정년제도가 없어요. 창립 이후에 단 한 번도 계약직,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곧 경쟁력이니까요. 저희와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품질관리, 영업. 결국에는 모두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사람이 곧 재산이죠(웃음).” 이런 그의 남다른 인재경영의 철학은 우수한 노사문화로 이어졌다. 이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가 선정하는 ‘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공고와 MOU를 맺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화합과 소통의 노사문화로 좋은 기업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꿈이 있는 기업의 내일을 준비해 우수한 노사문화와 남다른 경영철학은 그의 남다른 삶의 이력에서 비롯된다. 기계공고 출신으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오한웅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에서 일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우수 사원으로 회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능력 있는 샐러리맨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대기업의 기업문화에 회의를 느끼고 개인사업을 시작해 사업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생수 유통사업, 휘트니스클럽 운영 등 다양한 개인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그는 42세에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든다. 전공을 살려 특장차 부품 분야에 뛰어 들어 회사를 창업했다. 그렇게 1인 기업으로 시작한 대덕아이엠티를 지금의 규모로 키워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는 경영인으로서 그에게 남다른 면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30대에 삼성에서 옷을 벗고 바로 창업을 했으면 지금처럼 회사를 키울 수 있었을까?’하는 자문을 해봐요. 하지만 결론은 아니더군요(웃음). 엔지니어로 삼성맨으로 개인사업자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고 뚜렷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 그것이 제 경영 스타일이죠(웃음).”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언제나 위기를 강조하며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은 지속적인 변화를 계속해나가야합니다. 5년, 10년 후 기업의 생존은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 꿈이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 대덕아이엠티의 내일이 기대된다. [1023]
    • 경제
    2017-09-19
  • EXPERIENCE AMAZING 렉서스의 자존심을 지키다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결코 포기란 단어를 모르는 한 남자의 오늘 천우모터스 백승진 지점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은 곳은 강북 미아점 천우모터스전시장. 고급 수입자동차 전시장답게 고객들을 배려하는 깨끗한 전시관으로 갖춰진 그 곳에서 그를 만났다. 처음 본 그의 첫인상은 어렵고 힘든 일은 한 번도 하지 않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을 것 같은 깔끔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정직과 평생고객을 신념으로 고객과 만나며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겸손하게 말하는 백승진 지점장의 렉서스와 같은 반짝반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편윤아 기자 ‘세상 단 하나 뿐인 나의 꿈’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절대 주저하지 말라! 그의 나이 25살 자동차 딜러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군대 전역 후 그 당시 화려했던 수입차 딜러의 직업에 첫눈에 반하여 신문에서 audi 소장님으로 계신 대학교 선배를 우연히 보고 찾아가서 취업을 부탁하였지만 나이도 어리며 경력이 없어 받아줄 곳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당시 여자친구 현재 부인과 함께 주말이면 강남수입차 매장을 돌아다니며 이력서를 내어 결국 강서 Ford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 달간 무임금으로 일하였지만 그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입사하자마자 높은 판매실적으로 전국 TOP10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젊은 나이에 스카웃 제의를 받아 2005년 5월 렉서스에 입사하게 되었다. 천우 모터스 용산지점에 10년, 2015년 5월에 강북 천우모터스 지점장으로 발령이 나서 팀 실적의 좋은 결과에 오르게 만들었다. 판매의 힘도 강하지만 15명의 직원을 관리해야 되는 통솔력과 세심함은 팀원들을 이끌어 오게 된 가장 큰 이유이며 동료든 고객이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 하는 것이 매너이며 그것이 곧 모두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강조하여 말한다. 진실은 반드시 통한다 정성이 담긴 고객관리 ‘러브레터’가 되다 IMF 이후 잠깐의 주춤 이후로 계속 늘어나는 수입자동차 시장이 오늘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안전함과 서비스 때문이다.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입차를 타는 진짜 이유는 잔고장과 유지비 면에서 제일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객관리의 차후 서비스 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스트레스 지수가 낮다는 것이 고객들이 렉서스 차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시대흐름에 따라 홍보 전략이 바뀐다고 말하지만 고객을 자주 뵙고 연락드리는 것이 백 지점장의 가장 큰 무기라고 강조한다. “나의 마음이 고객들에게 얼마만큼 진실성을 보이고 믿음을 드리면 고객들이 다시금 찾아오셔서 인연을 맺습니다.” 사람간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금의 백 지점장이 만들어 졌고 2대에 걸쳐 재 구매를 해주시는 기존고객들을 보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백지점장의 오랜 시간 인연을 맺기 위해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제일 큰 비법은 입사 후 13년간 두 달에 한 번씩 정성이 담긴 특별한 DM을 만들어 고객에게 전송해온 그의 정성을 보며 묵직한 감동이 전해져 고객들과의 인연을 이어온다고 말하였다. 오랜시간 동안 렉서스에 몸담으며 몸에 벤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오랫도록 변치 않고 실천하는 렉서스 백승진 지점장을 보면서 겸손과 솔선수범하는 마인드를 배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렉서스의 장인정신과 닮은 그를 보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백승진 지점장을 생각하게 된다. 렉서스를 선택하고 구입상담으로 렉서스 백승진 지점장을 만난다면 인생에 좋은 친구 한명을 얻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소통의 전문가 백 지점장이 선물하는 생동감 넘치는 드라이빙 감각을 경험해보자. [1023]
    • 경제
    2017-09-18
  • 곽동휴 (주)거림 대표
    식을 줄 모르는 부동산 시장의 열기로 부동산 업계의 사람들은 매순간을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그곳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주)거림의 곽동휴 대표다. 모델하우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단기간에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분양전문 (주)거림을 설립, 거림을 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시켜온 곽 대표. 나아가 남다른 신념으로 열악한 부동산 업계의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시금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주목해보자. _박지영 기자 모델하우스 영업사원으로 시작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과 책임감으로 수많은 악성 미분양 소진 하며 지역 대표 부동산 기업으로 떠올라 “지금 많은 청춘들이 자신의 장래를 고민하듯 저 역시 방황의 20대를 보냈어요. 남들과 똑같이 대학을 진학해 미래를 그려보았지만 비전이 없었죠. 그래서 대학 중퇴란 선택을 했어요.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하고 싶은 일을 찾기란 쉽지 않았죠. 그렇게 수많은 날들을 허송세월로 보냈어요. 그러다 부동산을 알게 됐고 부동산이 가진 무한한 비전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버스비도 없어 멀리 갈 있는 여건이 안됐어요. 그래서 걸어갈 수 있는 집 근처 모델하우스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꿈도 목표도 없이 20대 청춘 대부분을 무의미하게 보냈다는 곽동휴 대표는 ‘성공하고 싶다’는 생애 첫 목표를 갖고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식을 줄 모르고 날로 높아지는 부동산 열기는 매력적이었으며 20대 청년의 열정을 끌어내기에 충분했고 곽 대표는 수많은 분양을 성사시키며 대구로 무대를 옮겨 지금의 (주)거림을 설립했다. 단순 분양대행사로 시작한 (주)거림은 3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단숨에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분양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대표 부동산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기에도 길지 않은 시간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것. 이는 곽동휴 대표의 우직한 끈기와 남다른 책임감 그리고 (주)거림의 체계적인 분양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 “흔히들 분양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철새’라 부릅니다. 주변의 말과 소문 등에 휘둘려 여러 현장을 옮겨 다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구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도 누구도 저희에게 주목하지 않았어요. ‘젊은 친구들이니 금방 또 포기하고 가겠지’ 그렇게 다들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악성 미분양 물량을 100% 완수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분양 시장에서도 5~6곳의 대행업체가 백기를 들고 나간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을 대상으로 시작한 (주)거림은 포기를 모르는 우직한 끈기와 100% 완수라는 책임감으로 대구에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유독 이직이 잦은 업계 분위기 탓에 (주)거림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체계적인 조직 분양 시스템을 도입해 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쌓은 곽 대표. 이는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와 (주)거림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성을 보장함은 물론 조기완판으로 사업주의 자금 확보를 돕는 등 기존 부동산 업계에 젊은 피를 수혈하며 고객에 대한 신뢰, 책임, 신중 등 기본을 지키고자 했던 그의 노력의 결과였다. 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조심스럽게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기본을 지키려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직원 교육을 통한 체계적 분양 시스템으로 부동산 업계에 새로운 기준 될 터 나아가 직원 처우개선으로 부동산 업계 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체계적인 조직 분양 시스템으로 짧은 시간 내 지역 대표 부동산 기업으로 올라선 (주)거림. 이는 체계적인 직원 교육으로 가능했다. “매주 1회를 목표로 못해도 한 달에 한번 이상은 직원들과 미팅을 가지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실 사례를 통한 동기부여부터 고객과 사업주의 입장에서 물건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춰 보다 고객과 사업주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직원들의 마인드(mind)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분양하는 사람이 아닌 (주)거림을 찾는 이들의 모든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부동산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 그래서 (주)거림의 직원들은 열정은 기본, 실력과 진정성을 지닌 인재로 (주)거림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다. ‘한탕주의’, ‘실적주의’가 만연한 부동산 업계에서 고객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주)거림은 부동산 업계의 분위기를 바꿔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부동산 업계를 보다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곽 대표. 그래서 요즘은 직원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까지 부동산 업계는 영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월급제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간의 격차도 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죠. 실적이 없는 달엔 매 끼니를 라면으로 채우기도 해요. 저의 시작이 어려웠던 만큼 이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돈이 없어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금씩 복지에 신경 써 직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 요즘. 하지만 (주)거림의 곽동휴 대표와 직원들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여전히 한 여름이다.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주)거림과 곽동휴 대표의 앞날을 응원한다. [1023]
    • 경제
    2017-09-18
  • 편리함과 실용성에 현대적 감각까지 더해진 안전한 컨테이너 하우스의 새바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거공간은 건축 소재와 공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아파트와 빌라, 주택 등은 현대에 가장 보편적으로 접할 수 있는 주거 형태지만 이들의 최대 단점은 바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개인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고 나만의 공간 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나의 집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며 살고자 하는 이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동식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으로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이동식 주택이 선보여 왔지만 단열이나 이동시 뒤틀림 등 늘 그 한계점을 드러내기 일쑤였다. 오늘 주간인물이 만나본 이는 ‘용사마의 컨테이너 하우스’ 블로그를 통해 현존 이동식 주택의 취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주거 공간의 제시로 주목받고 있는 박진용 대표다. _정주연 기자 10년 전 컨테이너 하우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박진용 대표는 컨테이너 공장에서 철골 자재 수급과 만드는 기법 등을 파악하며 제조 기술을 연마했다. 당시 해외에서는 이미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사례가 다양했지만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상황이었다. 5년 전 본격적으로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과 설계를 위해 뛰어들었을 때도 국내의 상황은 처음과 크게 달라져 있지 않았다. 특히나 기존의 이동식 주택에 대해 갖고 있는 각종 선입견과 편견을 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고객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설명해드려야 했어요. 워낙 국내에는 관련 자료나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공유되고 있는 올바른 정보들이 적은 탓도 있었죠.” 컨테이너 하우스의 올바른 정보 공유 ‘용사마의 컨테이너 하우스’의 시작 원래 일상생활을 포스팅하던 현 ‘용사마의 컨테이너 하우스’ 블로그는 컨테이너 농막 관련 글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름 역시 현재와는 달리 ‘용사마의 예쁜 집 이야기’였는데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선보이고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 컨테이너 하우스 중심으로 자료를 게시해왔다. 150건 이상의 실제 시공 사례를 통해 컨테이너 하우스의 변천사 역시 살펴볼 수 있는 이곳에는 다양한 시공 방법에서부터 컨테이너 하우스를 위해 알아야 할 각종 정보들이 올라와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컨테이너 구입 시 주의점’이다. “최근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형태는 물론 가격대 역시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어요. 하지만 가격으로만 컨테이너 하우스를 구입하게 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내구성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박 대표는 철판 두께와 바닥 합판, 내벽 마감재, 용접방식을 대표적인 체크 리스트로 꼽았다. 부실시공으로 건축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 사례를 접할 수 있듯 컨테이너 역시 적절한 재료와 시공으로 만들어지지 않을 시 품질이 저하되어 결국 각종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하우스’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건축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있는 곳에서 시공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주거 공간 ‘컨테이너 하우스’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공간의 탄생 “컨테이너 하우스는 말 그대로 주거 공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컨테이너와 외형은 같을지 모르나 내부 작업은 일반 건축과 동일한 자재와 공법이 적용됩니다.” 박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컨테이너 제조 기술과 건축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려되던 많은 단점들을 보완, 개선해왔다. 특히 컨테이너 하우스를 비롯해 이동식 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던 ‘단열’은 수년간 축적해온 연구와 시험을 바탕으로 가볍고 얇지만 단열력은 높인 소재와 시공법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이비트’ 또는 ‘스타코’시공 시에는 한층 더 강화된 외부 단열이 가능하며 컨테이너의 질감도 감출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주택에서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 디자인을 컨테이너 하우스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컨테이너 하우스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형태로 변형, 적용이 가능하죠.” 이런 이유로 현재는 전 연령층에 걸쳐 많은 이들이 컨테이너 하우스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다. 또한 컨테이너 하우스는 자체 내진 구조로 지진에 우려가 낮고, 최근에는 내진 설계까지 더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의 그릇된 제작과 시공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생기면서 여전히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는 박 대표. “저희는 상담을 받으러 오시면 제작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예쁘게만 꾸며진 샘플 하우스가 아닌 실제 현장을 보여 드려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용사마의 컨테이너 하우스에는 실제 현장을 포스팅해 놓은 게시물만 150여 개에 이른다. 전국을 무대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현장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근에는 주거 공간뿐 아니라 상업적 공간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카페와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펜션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의 숙박시설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건축 기간과 낮은 건축 비용, 특히 후에 중고로 판매도 가능해 투자 대비 수익률 면에서도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는 고객들이 많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은 박 대표는 “주택은 컨테이너 하우스라고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품질과 사용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특히 주거의 목적이라면 내구성과 시공법 등을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편리함과 실용성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이곳에서 이동식 주택의 꿈을 실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blog.naver.com/jyp1787) 용사마의 컨테이너 하우스 [1022]
    • 경제
    2017-09-07
  • 김재욱 (주)루벨리(RUBELLI) 대표이사
    매년 3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북미 유일 프리미어 B2B 박람회인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12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해 성형을 비롯해 스파, 화장품, 미용, 헤어 등 다양한 분야의 뷰티 브랜드가 전시되며 세계 미용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세계적인 미용전시회다. 올해 열린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역시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의 뷰티 브랜드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트렌드세터 TOP10’에 선정된 ‘루벨리(RUBELLI)’가 그 주인공. 박람회 기간 중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블로거 11명과 일반 관람객들이 참가 업체의 모든 제품을 체험한 후 꼼꼼한 심사를 통해 단 10개의 제품만 엄선하는 ‘트렌드세터TOP10’는 그 해에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한국 브랜드로는 루벨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것은 세계의 수많은 뷰티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루벨리가 이제 갓 5년차에 접어든 중소기업이자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방기업이란 점이다. 이제 겨우 출발점을 벗어난 작은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굉장한 저력을 보여준 것. 그래서 오늘 주간인물은 앞으로 K-뷰티를 선도할 촉망받는 기업 루벨리 김재욱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보았다. _박지영 기자 모든 화장품을 섭렵한 뷰티 전문가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시작 “제가 예전부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젊게 사는 게 좋아서요.(하하)” 스킨부터 로션, 크림, 선크림, BB크림까지 남자들에겐 생소하고 낯선 다양한 화장품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김재욱 대표는 본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화장품을 통해 자신을 관리하고 가꾸는 것에 관심이 높은 그는 보통의 여성보다 화장품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매일 즐겁고 젊게 사는 것이 모토라는 그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모두 섭렵하며 늘 새로운 화장품에 호기심도 많아 안 써본 게 없을 정도로 화장품 전문가로, 항상 뷰티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심사일 뿐이었다. 그러던 중 9년 전, 중국에서부터 한류 붐과 더불어 K-뷰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때, 그는 참을 수 없는 열정을 느꼈다. “너무 하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화장품을 좋아했고 자신 있었으니까요.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밌게 사는 것, 저는 그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도전하고 싶었죠.”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 화장품과 개발자 입장에서 화장품은 너무나 달랐다.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고 성능을 평가하는 것은 쉬웠지만 특정 성능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선 필요한 지식이 너무 많았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었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던 그.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 앞에 불가능은 없었다. 끊임없는 공부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수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제품 개발에 매진해 ‘세상에 없는 화장품’을 선보이려 노력한 김 대표. 그 결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품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루벨리가 탄생했다.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 루벨리만의 제품라인 구축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뷰티 트랜드 선도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으로 한국의 뷰티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한국 뷰티의 저력을 보여주며 점점 국내뷰티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재욱 대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상에 없는 화장품’을 선보였다. “남들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루벨리의 시작입니다.” 이미 개발된 제품들을 모방하지 않고 루벨리 고유의 제품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김 대표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홍보까지 직접 참여한다. “사용한 제품 중에서 영감을 얻거나 전혀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어요. 제 시선이 닿는 것은 무엇이든 화장품과 연결시켜봅니다.” 항상 머릿속에 화장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한 김 대표 덕분에 루벨리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제품들이 많다. 특히 루벨리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1등 공신 ‘뷰티 페이스’는 양악수술 후 턱을 고정하는 성형외과의 밴드(band)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팩을 함과 동시에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켜주는 1석 2조의 제품이다. 또 루벨리의 ‘와인 핸드팩’, ‘풋팩’은 기존 핸드팩, 풋팩과 달리 손가락과 발가락 형태를 그대로 살려 사이사이 꼼꼼하게 케어를 함은 물론 라텍스 소재의 장갑을 덧대 팩을 하면서 동시에 집안일, 핸드폰 등 다른 일들도 가능하게 해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소하지만 사용자를 배려하는 세심함까지 루벨리의 제품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움’, ‘특이함’만이 루벨리의 강점은 아니다. 우수한 제품력이야말로 진정한 루벨리의 강점. 화장품의 기능과 성분에 대해 항상 연구원들과 상의하고 직접 제품을 테스트 해 만족할 때까지 공장에 눌러앉아 버린다는 김 대표는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만큼은 굉장히 엄격하다. “화장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쓰고 싶은 화장품’이에요. 편리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기능과 성분, 향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인 루벨리의 제품들은 전문가부터 일반인들까지 그 기능과 성분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3대 BB크림로 불리는 ‘루벨리 워터글로우 비비크림’은 얇지만 탄탄한 커버력으로 마치 본래 자신의 피부처럼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로 충성 고객층이 두텁다. 무엇보다 최근에 선보인 신제품 루벨리 워터글로우 에센스는 미스트형 에센스로, 놀라운 물광효과를 자랑해 출시 전부터 굉장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세심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능, 제품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루벨리는 세계를 무대로 K-뷰티를 선도하는 전도유망한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SNS 가장 핫한 브랜드, 루벨리 국내외 드럭스토어 입점으로 제품 인정받아 코스모프로프 트랜드세터 TOP10 선정되며 K-뷰티 저력 보여줘 출시하는 제품마다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SNS 가장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루벨리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이라는 커다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간 보여준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중심 도시인 대구에서 지역기업 최초로 깐깐한 기준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이어 롭스, 왓슨스, 아트박스까지 차례로 루벨리의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대만 왓슨스에는 세계 1위 일본 마스크팩 바로 옆에 제품이 비치되며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인 매닝스와 FACESS에 입점, 카자흐스탄의 아시안 코스메틱스와 러시아 대형쇼핑센터에는 루벨리 자체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각종 잡지, 방송 매체에 연이어 소개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루벨리. 설립 5년차 신생기업이 이룬 것이라고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올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트렌드세터 TOP10’에 선정되는 기적 같은 쾌거를 이루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촉망받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루벨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K-뷰티의 위상을 한껏 올렸다. 전 세계 10여 개 국에 수출하며 세계를 무대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루벨리는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를 마치고 미국 내 최고 홈쇼핑회사로부터 방송 제안을 받으며 북미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이를 계기로 언젠가 모든 사람들이 루벨리 제품을 쓰는 날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하나하나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껴요. 이제 시작이지만 이런 마음을 끝까지 유지해 마지막까지 즐겁게 일해서 목표를 성취하고 싶어요.” 언젠가 세계적인 뷰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며 루벨리와 김재욱 대표의 행보를 응원한다. [1022]
    • 경제
    2017-09-06
  • 선박해양통신장비 판매·수리 분야의 선두기업, FT Marine -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우리 기업의 내일
    최근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 총동문회 회장에 강세호 FT Marine 대표가 취임했다. 강세호 대표는 부산 상공계에서 뛰어난 실력과 좋은 인품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가 운영하는 FT Marine은 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 한국 에이전시로 국내 선박해양통신장비 판매·수리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세계 속에 K-브랜드를 알리는 저력 있는 기업, FT Marine. 그곳에서 기업가 정신이 빛나는 그와 마주했다. _박미희 기자 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 한국 에이전시, FT Marine 국내·외 글로벌 선사들에게 기술력 인정받아 FT Marine은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의 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에이전시다. 글로벌 기업인 노스롭 그루먼은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다. 노스롭 그루먼은 항공우주 유도항법장치, 스텔스 폭격기,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비롯해 핵잠수함, 이지스함 등의 항공모함을 생산해 대한민국 국방부에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FT Marine은 2009년 창립 이후로 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이하: NG SM)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FT Marine은 선박용 항해통신장비 판매·수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탄탄한 품질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FT Marine은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사에 선박용 데이터와 항해통신 장비를 공급하고 장비검사와 무역서비스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수의 글로벌 선사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렇듯 탄탄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그 뒤에는 엔지니어로 한길을 걸어온 강세호 대표의 ‘뚝심’이 있다. 정보통신을 전공한 강 대표는 동종업계에서 15년 동안 일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직장 생활을 할 때부터 특유의 성실함과 완벽한 일처리로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선박이 완성되고 열리는 ‘네이밍 세레모니’에서 수상하는 등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업계에서 인정받은 그가 좋은 스카웃 제의를 마다하고 창업을 결심한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35세가 되면 내 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한 우물을 파며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랜 시간 실무경험을 통해 얻은 기술력 말고는 밑천이 없었죠. 어렵게 시작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5년 경력의 베테랑 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 社에 러브콜 탄탄한 기술력으로 창업 1년 만에 ‘약 100배의 매출 성장’ 그렇게 그는 2009년 3월, 16평 남짓한 작은 오피스텔에서 FT Marine을 창립했다. 막 창업한 회사가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 “다른 수주를 위해 회사를 찾은 극동아시아 책임자가 제 퇴사 소식을 들었어요. 그리고 얼마 뒤 미국에서 저를 만나러 저희 사무실을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그 고마움에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찾아오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니, 그 분께선 ‘화려한 집무실이 아니라 나는 미스터 강, 당신을 보려왔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그때 저를 알아준 담당자와 NG SM 社에 대한 고마움이 커요.” 그렇게 그는 NG SM과 세일즈·서비스 에이전트 체결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극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인연을 맺게 된 강 대표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월에 창립하고 정보통신부 인증을 받기까지 한 달 동안 정말 피가 마르는 듯 한 시간을 보냈어요(웃음).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었죠. 그렇게 처음엔 본사에서 삼성중공업의 일만 맡겨주셨어요. 첫 프로젝트인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했고 마지막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마쳐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국내 모든 조선소의 일을 저희가 맡게 되었습니다.” 3월 창립 이후부터 그해 12월까지 ‘약 100배의 매출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렇게 성공적인 스타트업 이후로 그는 꾸준하게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직접 파트너 사를 만나고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간 것. “해외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을 때 정말 기분 좋아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면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 많아요. ‘큰 문제가 있는 배도 한국에 가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말을 들을 정도니까요. FT Marine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겠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탄탄한 품질로 인정하는 K-브랜드, FT Marine을 알리고 싶습니다.”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만큼 그는 인재경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내겠다는 것이 그의 지론. “저는 사람을 쓸 때 사람의 인성을 봅니다. 사내에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쉬워요. 하지만 내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이 없다면 회사와 오래 함께 갈 수가 없어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일, 실력 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것이 제 역할이죠(웃음).” 인재경영에 대한 철학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오너의 생각에서 비롯돼 인간관계, 사업 모두 가장 큰 밑천은 ‘신뢰’ 이상적인 리더상, 아레테(Arete·탁월함)를 연마해 티메(Time·존경)를 지니는 것 FT Marine은 직원 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다마다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것. 인재경영의 철학은 평소 사람을 아끼는 그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언제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비결은 신뢰를 쌓는데 있다. “인간관계나 사업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에요.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 클라이언트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도 같죠. 하나의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그 다음에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예상해서 통합적인 솔루션을 빠르게 제시하는 일. 그것이 글로벌 선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입니다. 그리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도 역시 조직원들의 신뢰를 얻는 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그는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 총동문회 회장을 맡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 총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동아대 AMP과정 총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현재 각 기수별로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통합적인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재학생,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조로 동문회를 잘 꾸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정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명문 클럽,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과정의 위상에 맞게 조직을 세워 놓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 강세호 대표. 그가 생각하는 올바른 리더상은 무엇일까. “그리스에서 아레테(Arete·탁월함)를 깊이 연마해야 티메(Time·존경)가 오며, 티메를 지닌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레테는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들이는 결심과 노력입니다. 이렇듯 리더가 비전을 제시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면 공동체에게 존경을 얻고, 이런 존경을 얻는 자가 곧 진정한 리더가 된다는 뜻이죠. 화합과 소통의 정신으로 조직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 그것이 현명한 리더의 덕목이며 지도자의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조선·해양 경기의 침체 속에서 FT Marine의 약진이 돋보인다.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박해양통신장비 판매·수리 분야의 선두기업을 일구겠다는 게 그의 꿈이다. “FT Marine하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 세계 속에 우뚝 선 FT Marine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세계 속 한국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줄 FT Marine의 도약이 기대된다. [1022]
    • 경제
    2017-09-04
  • EMPOWER THE DRIVE 당신이 다가서고 탑승할 때마다 당신의 니즈를 먼저 예상합니다
    요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가 뛴 만큼 대우 받는 박은철 과장의 성과는 어쩌면 많은 취업준비생에겐 매력적인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잘나가던 전자회사 사원직을 그만두고 삶의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판매 영업직으로 뛰어들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온몸을 자신감으로 무장했던 그의 생존전략이었다. 이번 주 주간인물은 수입차 딜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판매왕 이라는 닉네임이 따라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들여다보았다. _우호경 기자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고난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역경과 고난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 기꺼워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행복과 성공을 거머쥐는 사람들입니다“ 라는 글귀를 좋아 하는 박 과장은 전자회사를 다니다가 비전이 없어서 우연한 기회에 취업정보를 보다가 인피니티 수입차 회사에 입사원서를 넣게 되었다. 결과는 서류 심사에서 탈락 하였다. 대부분 사람은 탈락하면 그 회사에 두 번 다시 매달리지 않고 포기 한다. 하지만 박 과장은 결과에 대한 오기가 생겨 포기 않고 끈기를 가지고 이미 떨어진 회사에 6번이나 전화를 해서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결국 면접관을 설득하여 회사에 입사 하게 되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지 않고 자란 아이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 겨울에 추위가 심할수록 봄의 나뭇잎은 한층 더 푸르다. 사람도 역경으로 단련되지 않고서는 큰 인물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박 과장은 오늘도 본인을 더 엄격하게 단련하고 있다. 판매왕이 된 이유는 특별한 프로세스가 없다 박 과장은 부를 창출하는 사람은 부를 늘리는 법을 알고 시대에 맞게 창출하는 법을 안다고 말한다. “IMF 이후 잠깐의 주춤 이후로 계속 늘어나는 수입자동차 시장이 오늘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안전함과 서비스 때문이다.”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입차를 타는 진짜 이유는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 지수가 낮다는 것이 고객들이 인피니티 차를 찾는 이유라고 말한다. 31살에 영업직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심각한 고민을 했었다는 박 과장. 열심히만 하면 누구보다도 돈을 많이 벌고 가치도 많이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영업직에 대해 다시 말했다. 기본 대학교 졸업 이상 직장인들이 일반화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학력에도 주저 하지 않고 본인의 갈 길을 가는 박 과장은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산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당당히 나아가는 그의 일에 대한 열정은 유력하게 흐르는 인피니티의 조각 같은 바디라인을 닮아 있었다. 자동차를 많이 알면 난 판매직이다 난 고객들과 소통만을 할 뿐이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박 과장. 고객에게 차를 판다는 생각보다는 즐거운 경험과 앞으로의 차와 함께할 인생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고 한다. 직원 자체도 소수로 이루어 졌고 환경도 열악한 용산 전시장 안에서 전 직원은 가족 같은 관계로 일을 한다고 한다. 전시장은 타 매장보다 화려하거나 수려하지는 않지만 서로서로를 챙겨주고 위하는 마음으로 일하다보니 손님은 자연스레 많아지고 그에 따른 매출액도 증가한다고 전했다. 그는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이기 보다는 일을 즐기다 보니 돈이 따라 온다고 말했다. 차에 관해서는 털끝만큼도 몰랐던 박 과장이 3년이 지난 후 판매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 소통의 힘이 그에게 있었다. “차를 알고 차를 팔면 그것은 판매직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소통 후에 차를 파는 것은 나에게 큰 보람이며 고객과의 신뢰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신념이 확실한 박은철 과장의 눈빛에서 당당함과 뚝심이 느껴졌다. 인피니티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박 과장을 닮았다. 모두가 자동차 개발에만 몰두할 때 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소통에 전문가이며 박 과장이 선물하는 생동감 넘치는 드라이빙 감각을 경험해보자. [1021]
    • 경제
    2017-08-29
  • 선진국 형 차량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감동의 정비 문화로 바꾸겠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여겨졌던 자동차가 현대사회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자동차 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이상의 기술로 발전하였다. 건강한 자동차를 만들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정비란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나와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가는 전문가는 그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기술과 시스템을 차량 관리에 접목하여 정비업 시장의 동향을 발 빠르게 앞서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선진국 형 차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전문장비와 정비기술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한 발작 더 다가서는 현대카 오금점 박성운 대표를 만나 전문가로서 가진 철학과 신념, 경영 노하우 및 진정한 고객감동 실현하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대담을 나누었다. _조혜경 기자 안전이 최우선인 고객감동으로 믿고 신뢰받는 전문가가 되겠다 현대카 오금점을 찾아가 만나본 박 대표는 노력하는 전문가 이다. 자동차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폴리텍 대학 자동차 정비학과를 거쳐 사이버 대를 편입해 졸업 하였고 대학원 진학도 준비하고 있다. 정비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4년 반을 밤, 낮으로 노력하여 1평반의 가게에서 15년 만에 2010년 현재 100평 크기의 업체로 만들었다. 현재에도 주말에 지역과 상관없이 자동차 정비관련 교육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다. 박 대표는 고객들이 방문해 의뢰한 수리 뿐 만아니라 차량 관련 부분 점검 및 전체 점검을 서비스 하면서 고객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력 업그레이드와 최신 장비를 구입하며, 10년 전부터 ‘선진국 형 차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관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자동차를 수리하는 동안 차량 업무가 급한 고객들을 위해 차량 대차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나를 VIP로 대하는 고객이 나한테는 VIP 고객이다’ 라는 신념으로 나를 믿고 찾아오는 고객이 점점 많아질 때, 나를 멘 토로 삼고 따르는 기능사들이 늘어났을 때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된다고 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한 만큼의 대우를 인센티브로 돌려주면서 그 노고를 격려해주며, 자신의 꿈과 열정을 가진 기사들을 채용하고 그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자동차를 고치는 기술자가 아닌 건강한 차를 만들고 싶다 박 대표는 기술자로서 단순히 고장 난 차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차를 만들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업체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일하다가 지치고 힘들 때 전국에 있는 잘되는 업체를 찾아가 왜 잘되는지 경영 노하우와 아이템을 배우면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힘을 얻고 마음을 잡는다. 고객의 마음을 잡는 것은 최고의 서비스라 생각한다. 그런 업체가 고객에게 각광 받고 있는 것을 몸소 느끼며 그것을 사업에 접목시키고 있다. 고객이 정비업체를 선정하여 자동차 수리 시 수리비를 무조건 싸게 하게 되면, 기술력은 같지만 부품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부품을 선택하고 믿고 맡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또 수리가 끝난 후 어떤 방법으로 수리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데이터 정비(표준정비기술료 권장가격)를 하는 곳을 선택하며, 사후 관리를 해주는 업체가 좋은 업체이다. 자동차의 잔 고장을 막아 안전하게 타기위해서는 급출발, 급제동, 정속주행을 하며, 각종 오일류나 소모품 등은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서 정비를 받지 말고, 기본주기대로 교환하는 것이 자동차 고장을 막고 오래 탈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에 따라 차량 연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 하는 것이 좋다. 현대사회의 자동차 트렌드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맞춰가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 그 트렌드에 맞추어서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술뿐만 아니라 좋은 경영과 고객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방향까지 모든 것이 함께할 때, 고객이 감동하는 업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동차 정비는 단순 차를 고치는 기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차만 고치러 오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만족하고, 찾아오는 고객이 믿고 차를 맡길 수 있는 곳 그런 곳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목표이다. 박 대표의 향후 비전은 자가 건물에서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운영하면서 고객이 한번 오면 자동차수리관련 서비스를 받으면서 질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해서 제공하는 업체를 만드는 계획을 하고 그것을 실현하가 위해 준비 중이다.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관리를 해주는 업체들 간의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부족함을 채워가며 서로 협력 하며 경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당당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족 같은 마인드로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기술과 발 빠른 서비스로 최대한 만족감으로 다가서는 자동차 정비 업계의 발전과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력사항> •자동차 정비 기능장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가 •안티쇼크 장착 전문점 •골드윙 장착 전문점 •자동차 방음 방진 전문점 [1021]
    • 경제
    2017-08-29
  • 꼼꼼한 작업 서비스로 고객만족 극대화 세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빠른 시간 내에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셀프세차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사업아이템이다. 셀프세차 외에 차량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는 고온 고압의 스팀을 이용한 스팀세차 또한 특별한 창업 아이템 중 하나이다. 보통 자동차 세차장이라고 하면 50, 60대의 어르신들의 노후 창업 또는 3D업종(Difficult, Dirty, Dangerous)을 떠올리기 마련. 이런 세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최동화 대표는 ‘럭스서비스’를 설립했다. ‘기존 세차장과는 다른 방식에서 어떤 점이 변화되었을까’. 그의 창업스토리를 직접 들어보았다. _구아리 기자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서비스 마케팅으로 고객만족 실현 럭스서비스는 신개념 세차장이다. 최동화 대표는 2011년에 럭스서비스를 설립하여 대구본점을 시작으로 경산, 안동, 양산 등 최근에 오픈한 부산 점까지 총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 관련 가맹사업장은 단기간에 시작해 영업망을 넓혀나가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전에 영업직종에서 일을 했었는데 사교성과 친화력 있는 성격 덕분인지 주위에서 꽤 인정받으며 일을 해왔습니다. 그때부터 성격의 특성을 살려 개인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꿈을 품어왔습니다. 철저한 시장조사 끝에 재고부담이 제로이면서 손님들과 소통하는 세차업에 도전하게 되었죠.”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는 최 대표. 한 번의 사업 실패 후, 캠핑카를 개조해 1년 간 출장세차를 다니며 갖은 고생을 겪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숍의 필요성을 느껴 소자본으로 매장을 오픈한 럭스서비스의 스팀세차, 수성광택, 유리막코팅, 실내크리닝, 에바크리닝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구석구석 묵은 먼지까지 세정할 수 있으며 폐수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 대표가 경영자로서 가장 중시여기는 것은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기술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손님을 응대하는 일이기에 기술만큼의 서비스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실력 없는 매장으로 손님에게 낙인찍히기 쉽습니다. 한번 떠난 손님은 다시 돌아오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럭스를 찾으시는 고객님들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품목을 세분화하여 고객의 차 상태와 예산에 맞출 수 있는 메뉴구색을 짜놓은 점도 대표적인 일례입니다(웃음).” 최 대표의 진심이 담긴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 또한 높아진 ‘럭스서비스’는 지금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체계적인 창업기술교육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활기를 띤다. 특히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소자본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관건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럭스서비스는 ‘직원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에 소자본 1인 창업을 할 수 있는 큰 메리트를 가졌다. 오픈을 위한 상권분석부터 서비스마케팅, 기술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1인도 충분히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해주고 있는 최 대표. 약 2개월 간 기초교육부터 실전교육까지 구체적으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특히 오픈 1주일 전에는 창업교육생이 직접 실전에 뛰어들어 기계고장, 컴플레인 등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또한 상권보호 유지시스템 운영을 통해 가맹점을 체결한 지역에 2개 이상의 동일 가맹점을 무분별하게 개설하지 않음으로써 점주들을 보호해주고 있다. 럭스서비스 외에도 유통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 대표를 통해 점주들은 약품과 재료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유지비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저도 사업을 시작할 때 큰돈을 들여 일산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비도 중고로 지원해주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은 부족하더라고요. 그때 큰 깨달음을 얻었죠. ‘내가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면 장비사용법부터 기본서비스마인드,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챙겨야겠다’고요.” 최 대표는 창업의 성공을 위해 블로그 광고 진행과 함께 비품들을 본사에서 지원해주기도 하며 특히 같은 약품, 같은 기술을 사용하며 ‘럭스서비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여 럭스의 메탈스티커를 차에 붙이고 있으면 지역 상관없이 럭스 매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두었다. 최 대표의 목표는 전국 가맹점 100호점 돌파다. 특히 ‘77번째 창업자에게는 본사 전액 지원을 해 줄 것’이라며 웃음을 보이는 그. 그는 덧붙여‘점주와 상생하는 경영을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했다. “보통 창업을 결심하고 움직이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나는 차를 좋아한다. 내 차를 아끼고 잘 관리 한다. 혹은 이것이 즐겁다. 세차동호회 등 활동을 많이 해봤다. 그래서 이 일이 잘 맞는 거 같고 비전 있어 보인다.’라고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돈을 벌려면 ‘아주 힘들다’ 입니다.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경력 5년 이상 되는 베테랑 분들도 주저앉는 현 시장이 현실입니다. 단순히 타인의 블로그, 카페 매체 광고 등만 보고 ‘와, 잘되네’ 라고 생각하면 이것 또한 큰 오산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고 직접 경험해보시고 시장이 어떻게 유동되는지 알아보시기 바라며 정말 드리고 싶은 말은 한 달이든 일주일이든 매장에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시고 내가 이일과 맞는지 직접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21]
    • 경제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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