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최근 대덕아이엠티는 대전광역시 선정 ‘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우수한 노사문화와 뛰어난 경영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 대덕아이엠티.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저력 있는 기업의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저력 있는 기업


대덕아이엠티는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2002년 창립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우수한 노사문화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려왔다. 전국 220여 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한 선도기업이다. 자체기술연구소를 두고 매년 막대한 규모의 R&D 비용을 투자한 결과, 36여종의 아이템을 95%의 제조율로 생산하고 있다. 아웃소싱에 기대고 있는 동종기업에 비해 우수한 품질관리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주,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9곳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전국 어디서든 완벽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5년 만에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 묻자 오한웅 대표이사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42세에 회사를 창립하면서 큰 꿈과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5년, 10년, 15년, 20년 후.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실천했고 항상 앞을 내다보며 준비를 했어요. 15년 전 30여 평 작은 공장부지에서 1인 기업으로 시작했어요. 제가 직접 전국을 다니며 로비가 아닌 기술영업으로 거래처를 넓혔고, 오로지 완벽한 품질과 철저한 A/S 정신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대덕이 만들었다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죠. 거래처를 다각화해 사업의 안정성을 꾀했고, 전체 매출액의 30%는 R&D에, 30%는 설비투자에, 30%는 근로환경 개선에, 10%는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항상 리스크를 관리하며 미래를 준비해왔어요. 성공의 방법론은 누구나 알지만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그 방법론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장래를 밝게 내다보는 원동력에 대해 묻자는 그는 주저함 없이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희 회사는 정년제도가 없어요. 창립 이후에 단 한 번도 계약직,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곧 경쟁력이니까요. 저희와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품질관리, 영업. 결국에는 모두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사람이 곧 재산이죠(웃음).” 이런 그의 남다른 인재경영의 철학은 우수한 노사문화로 이어졌다. 이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가 선정하는 ‘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공고와 MOU를 맺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화합과 소통의 노사문화로 좋은 기업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꿈이 있는 기업의 내일을 준비해


우수한 노사문화와 남다른 경영철학은 그의 남다른 삶의 이력에서 비롯된다. 기계공고 출신으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오한웅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에서 일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우수 사원으로 회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능력 있는 샐러리맨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대기업의 기업문화에 회의를 느끼고 개인사업을 시작해 사업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생수 유통사업, 휘트니스클럽 운영 등 다양한 개인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그는 42세에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든다. 전공을 살려 특장차 부품 분야에 뛰어 들어 회사를 창업했다. 그렇게 1인 기업으로 시작한 대덕아이엠티를 지금의 규모로 키워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는 경영인으로서 그에게 남다른 면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30대에 삼성에서 옷을 벗고 바로 창업을 했으면 지금처럼 회사를 키울 수 있었을까?’하는 자문을 해봐요. 하지만 결론은 아니더군요(웃음). 엔지니어로 삼성맨으로 개인사업자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고 뚜렷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 그것이 제 경영 스타일이죠(웃음).”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언제나 위기를 강조하며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은 지속적인 변화를 계속해나가야합니다. 5년, 10년 후 기업의 생존은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 꿈이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특장 차량 유압실린더 개폐 장치 및 특장차 부품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 대덕아이엠티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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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wp1991@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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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용창출 최우수 기업’ 선정 - 우수한 노사문화로 내일의 행복을 여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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