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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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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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경율 리테일영 대표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부산대표 창업기업 30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농산물 중매인과 외식업체를 잇는 식자재 플랫폼 ‘푸드팡’을 개발한 리테일영은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산물 유통시장의 현실을 잘 반영한 참신한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가치를 증명받은 것. 이에 주간인물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농산물 유통 시장의 새바람을 몰고 있는 공경율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푸드팡에서 중매인과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식자재를 구매하세요!” 환하게 웃는 공경율 대표. 올해 서른인 그는 동의대학교 메트로닉공학과를 졸업한 젊은 CEO다. 굴지의 대기업 입사를 마다하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자신의 비전을 찾아 창업을 결심했다. “저희 가족이 농산물 시장에서 중매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 IT가 보편된 오늘날에도 농산물 시장은 여전히 아날로그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중매인들이 아직까지 종이로 작성한 영수증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IT의 황무지인 농산물 시장에서 IT를 도입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죠. 책상에 앉아서 기획을 한 것이 아니라, 현장을 뛰어나니면서 사용자들의 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예전 농산물 중매상들의 주요 거래처는 대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물류의 발달로 대기업이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식자재를 납품 받으면서 중매상들의 설 자리는 좁아졌다. 이와 더불어 중간 유통상을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던 외식업체도 중간 유통과정 생략하고 중매인을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의 외식업체와 아놀로그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중매상을 잇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개선하고 IT 기술을 통해 중매상과 외식업체를 잇는 플랫폼, ‘푸드팡’을 개발했다. “중매인들과 사장님들의 고충을 많이 들었어요. 중매인들은 많은 업체에 다양한 농산물을 납품하다보니 매일 경매 받을 물량을 조절하지 못해서 제고관리의 어려움이 있었고, 달마다 후불로 결제를 받다보니 미수금이 생기기도 했죠. 반면에 식당 사장님들은 농산물을 시세가 갑자기 오르는 걸 예상하지 못해 대응을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요. 식자재 비용이 상승한 것이 가격이 올라서인지, 매출이 증가해서인지를 파악하지 못해서 원가관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사업자등록을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푸드팡 APP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중매인과의 직거래로 당일 경매받은 신선한 식재료를 받을 수 있다. 발주 목록을 쓴 종이를 촬영해서 전송만 해도 간편하게 발주를 할 수 있다. 다양한 농산물을 시세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 사용자의 소비 패턴에 맞는 구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APP으로 주문만 하면 알아서 매입, 매출 관리를 할 수 있다. 2017년 7월, 첫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로 현재 220여개의 업체들이 푸드팡 APP을 통해 중매인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 그 중 한 외식업체 대표는 “푸드팡으로 주문을 하면, 언제든 신선한 농산물을, 10~15%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당일 시세정보와 경영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잘못 발주를 하더라도 교환·환불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푸드팡과 연계된 중개인들은 영업 활동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다. 집계된 총 경매물량을 매일 카톡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1회 카드결제로 이뤄져 미수금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 지역기반 서비스를 통해 물류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부산 대표 창업기업 선정도 상용화 과정에서 보인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았기에 가능했다. “2017년 첫 서비스를 시행하고 사용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첫 해에 연 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농산물 유통 시장의 규모가 크고 시장전망이 밝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인정받겠습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푸드팡은 올해안으로 대구, 대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장차 전국 33개 농산물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상생의 정신을 실현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농산물 중매인과 외식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전국 어디서든 농산물 유통하면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푸드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1046]
    • 경제
    2018-06-21
  • 최용우 꽃같은 당신 인테리어 대표
    주거문화와 상업공간이 단순히 소유에서 가치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공간에 개성을 반영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꽃같은 당신 인테리어’가 경남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사후 유지,보수 비용을 덜어주는 품질 높은 서비스와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로 특히 많은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는데, 한정된 소재와 디자인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면 ‘꽃같은 당신 인테리어’의 최용우 대표를 주목해보자. _김정은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꽃같은 당신 카페’는 외관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북유럽과 일본풍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실내는 밝은 화이트 느낌에 클래식한 분위기로 편안함을 자랑한다. 적재적소에 놓인 소품 하나까지도 범상치 않은데, 마산합포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지역민들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처럼 감각적인 분위기와 감성을 한층 높인 이곳을 기획한 이는 누구일까. “꽃같은 당신(이하 꽃당신) 카페는 꽃당신 인테리어의 시그니처 공간이자 쇼룸으로, 기획 단계와 준비기간만 5~6년에 걸쳐 탄생된 곳입니다. 인테리어 사무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며 그 외에도 누구나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 가능하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페의 인기도 높지만, ‘꽃당신 인테리어’의 최용우 대표는 10여 년의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로 독창적이고 안정감 있는 실내, 외 인테리어를 시공해 이미 경남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주거 인테리어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상업공간을 시공해 온 그는 과거 대형 중공업에서 실력을 쌓아오다 인테리어 기술을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철강 이외도 금속을 제련ㆍ가공하는 제조업에서 기술을 인정받아온 그의 남다른 실력은 인테리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며 차별화를 보였다. “인테리어 시공은 금속 가공 기술자를 따로 영입해야 될 만큼 금속공사의 완성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아무리 도면대로 해도 마감재의 치수 오차는 있기 마련이라 현장에서 재단, 용접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금속 가공 작업을 직접 감행하는 최 대표의 기술은 인건비까지 절감돼 고객의 만족도는 더욱 높다. 또한 디자이너를 담당하는 유지영 실장의 남다른 미적 감각은 꽃당신이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유 실장은 배우자이자 회사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오히려 인테리어는 저보다 유 실장이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에요. 원래 그림을 그렸던 분이라 도면에 감각을 표현해 내는 작업에 재주가 많은 사람이죠. 디자인에 욕심이 많은 유 실장과 실효성에 목적을 두는 제가 가끔 언쟁이 생길 때도 있지만 그 부분을 고객님들은 더욱 신뢰를 하시더군요. 확실히 합의점을 찾다 보면 시너지가 많이 생기긴 합니다(웃음).” 그 외에도 10년 가까이 함께 해온 작업팀과 협조해 원활한 시공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도 꽃당신 인테리어가 기술을 인정받으며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 고객의 성향과 가치관을 파악해 공간의 활용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 탄탄한 기술로 가심비 만족을 위한 원칙과 소신 “디자인이란 무형을 유형화 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에 고객이 요구하는 방향을 확실히 이해해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요. 고객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고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오는 희열감은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웃음).”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니즈 충족을 위해 공간의 활용성과 기능, 편리성에 중점을 둔다는 최 대표. 고객의 성향과 가치관까지 파악해 3D 설계 후 2차 미팅을 갖는다. 스케줄을 정확하게 조율해 시공이 끝나는 날짜를 어기는 일이 없으며, 현 시공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른 작업은 하지 않는 원칙과 소신을 굳게 지키고 있다. “이익을 목적으로 틀에 짜인 공간이나 정형화된 연출은 지양합니다. 자금을 많이 들여서 만든 좋은 인테리어는 어떤 업체에서든 가능하죠. 저희는 합리적인 가격에서 조화를 잘 맞춘 디자인과 탄탄한 기술로 인정받는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동의한 내용 외 추가비용은 없다. 오히려 자재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범위라면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것이 소비자와 사전에 미팅을 하는 이유라고. “일부 인테리어 회사와 잘못된 계약으로 속상해하는 사례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보수나 a/s에도 만족을 못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았는데, a/s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a/s 발생이 없어야 해요. 그것이 인테리어 회사에서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더 벌겠다고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 고객들을 속상하게 하겠습니까(웃음). 저 역시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 천천히 가더라도 일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임하고 있습니다.” ‘꽃같은당신’의 상호가 ‘고객을 소중하게 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위한 그의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시공에 있어 정확성과 철저함을 늘 강조해 온 최용우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브랜드로 경남 1등 인테리어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꽃당신’이 지금까지 지켜온 신념과 가치를 앞으로도 지속한다면 전국에서 주목받는 인테리어 회사로 정평 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인물 최용우 대표. 그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1046]
    • 경제
    2018-06-21
  • 백길현 (주)중원신약개발 회장
    진시황은 불로불사한 황제가 되어 영원히 제국을 통치 하겠다며 블로초를 찾아 나섰다가 50세에 사망했다. 결국 그가 꿈꾸었던 불장생은 꿈에 불과했다. 의학의 시각으로 본 바쁜 현대인의 건강은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공해,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염증으로 고혈압, 당뇨,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결국 치매에 고생하다 사망하게 된다. 최근 ㈜중원신약개발 산업자원부의 지원사업으로 특허 출원 제품인 제품명 '행복한 기억 지넥신 정'을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6월 중 시판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다. 인류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에 사회적 제약회사로써 높은 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중원신약개발 백길현 회장을 만나 신약개발의 미래를 조명해보았다._주지영 기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다 백 회장은 국내 3대 알로에 중 하나인 ‘동서 알로에’ 창업자로서 성공한 경험을 살려 ‘㈜한아제약’, 현재의 ‘㈜중원신약개발’까지 승승장구를 이루며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에 ㈜중원신약개발은 기능성 건강식품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며 그 방향성을 다양하게 넓히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제약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원신약개발은 국내 최고 제약회사로써 힘찬 도전으로 미래 시대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사업장은 사당동 니파팜포르테 전문판매매장에 이어 ㈜한우리코리아 100만 회원까지 그 혁신적인 발걸음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저의 경영철학은 금전이 중심이 아닌 온전히 ‘국민 행복’입니다. ㈜중원신약개발의 가족같은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풍요를 누리며 주인의식으로 함께 성장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또한 사업을 하며 어려움 또한 겪으며 성공했으나 그때마다 주변 지인분들에게 너무나 뜻깊은 도움을 받으며 발전했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공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따뜻한 소신을 펼치는 백 회장의 경영철학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며 희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와 기업신념으로 큰 뜻을 이루고 있는 백 회장의 행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다. 현명한 소비, 올바른 제품 ‘혁신적 치매신약개발 지넥신 정’ ㈜중원신약개발은 치매 신약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치매는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젊은 치매 환자가 매년 수천 명씩 발생하고 있다. 밀가루와 과당, 항생제 등 장내세균의 균형을 깨뜨리는 식품과 약품을 과잉 섭취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또한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중원신약개발은 현대인들이 피하고 싶은 질병 1위인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 ‘행복한 기억 지넥신 정’을 개발함에 있어 우리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억력저하, 이상행동과 같은 치매 증상을 억제하고 치매 진행을 막는 중추적인 치료를 하는데 의의를 둔다. 이로 인해 치매개선 건강 기능성 식품 ‘행복한 기억 지넥신 정’은 치매 증상 발현을 막음으로써 초기 건강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확연히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중원신약개발이 판매하는 ‘니파팜 포르테’는 해죽순이 주 원료이다. 미얀마 바다갯벌에서 나는 해죽순은 니파팜이라 불리는 야자수 나무의 새순이다. 즉 바다에서 나는 죽순으로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고 있다. 실제 병원, 약국 시설이 부족한 미얀마 마을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여러가지 이로운 귀한 작물로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해죽순은 천연 항생제로 치주질환은 물론 피부질환, 염증질환 까지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타민 E의 성분이 하루 필요량의 5배 이상 내포되어 있으며 미네랄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재생시키며 염증수치를 낮추는 실제 항염증 작용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뇌경색, 암 등을 예방하고 있다. 실제로 섭취한 고객들은 몸의 즉각적인 변화를 느끼고 꾸준히 섭취하는 매니아 층까지 탄탄히 구성되어 있다. 쇼핑 비즈니스 플랫폼 한우리 코리아를 통해 오리지널 공유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한우리코리아는 쇼핑 비즈니스플랫폼을 통해 근본부터 바로잡는 공유경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해 주목받는 기업이다. 상생을 기본철학으로 바탕을 둔 ㈜한우리코리아가 탄생하게 된 데에는 유 대표의 경험으로 서민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에 의의를 둔다. 경기도 평택이 고향인 유 대표는 유복하지 못했던 가정형편 속에서 일찍이 세상에 넓은 안목을 가지고 대학 때부터 사업 구상에 몰두하게 되고, 이후 30대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유 대표는 "소비가 모아지면 자연스레 생산자가 모이게 되고, 계획생산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서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소비자는 고퀄리티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담당하는 매개체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우리 ㈜한우리코리아입니다. 현명한 소비를 통해 서민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설립한 ㈜한우리코리아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고 전하며 본질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지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중원신약개발과 ㈜한우리코리아는 국민건강을 위해 선두주자로 함께 이끌며 치매개선 건강 기능성 식품 ‘행복한 기억 지넥신 정’런칭을 앞두고 생산,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유병록 한우리코리아 대표 한우리코리아 임직원들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중원신약개발 임직원 모두는 세상을 밝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습니다. 창사 이래 성장과 역경을 거듭하면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최첨단제조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중원신약개발은 제품 하나 하나 고객과의 탄탄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항상 고객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원신약개발의 오랜 기간 제약 및 전문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직능을 바탕으로 구성된 임직원들은 바이오 생명과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최상의 제품개발과 함께 최상의 품질 관리를 통한 헌신하는 자세로 임하는 혁신적 기업이라 말할 수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중원신약개발은 기업경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시설(KGMP)를 완비하고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한 최고 품질의 최상 제품을 개발하여 인류사회의 영원한 꿈인 건강 실현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며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감에 임하는 백길현 회장과 유병록 대표의 무궁한 발전으로 ㈜중원신약개발과 ㈜한우리코리아가 국민건강증진에 중심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한 국민, 행복한 국민으로 100세 시대를 열어갈 것을 확신한다. [1046]
    • 경제
    2018-06-21
  • 이상훈 그리니치 대표
    “시계에 대한 전문 지식까지는 아니더라도, 본인이 소장하고 있거나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시세는 소비자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육안으로 상품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일반 공산품의 중고 거래와 달리 고가의 주얼리나 명품시계 구입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도에 달려 있다. 하지만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서는 전문 감정사가 상주한 곳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가격 차이를 판단하길 권하며, a/s 서비스가 확실한 회사를 이용한다면 보다 높은 가격대에 구매를 하더라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그리니치의 이상훈 대표는 조언했다. 대구시 중구 귀금속 거리로 유명한 교동에 위치한 그리니치는 매입 단계부터 양질의 제품을 이상훈 대표가 직접 선별해 진위 여부 등에 대한 감정을 마친 후 수리 및 상품화 작업을 끝낸 제품만 판매한다. 또한 판매제품은 2년 동안 애프터서비스가 확실해 전문적이고 신뢰가 간다는 평으로 특히 단골고객을 주로 보유한 곳이다. 보석디자인을 전공한 이상훈 대표는 2006년 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명품시계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계에 관한 공부를 하고 정보를 알아가는 데 즐거움이 굉장히 컸어요. 그때부터 주얼리보다 시계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었어요(웃음). 당시 우리나라는 중고 명품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 희소성 있는 중고 명품시계를 찾기 위해 일본을 왕래하기도 했었죠. 이후 주변 지인들의 부탁으로 중고 명품시계를 감정하거나 제품 선별에 도움을 주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문의가 들어오자 이 대표는 대구에서 최초로 중고 명품시계 전문점 그리니치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후 명품 소매점과 주얼리 회사에서도 중고 명품시계를 위탁하며 물량 확보를 통해 규모를 키워 나갔고, 대구 내 중고 명품시계 시장 70%를 그리니치가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 산업이 확장되면서 그리니치를 찾는 고객이 줄어들긴 했지만 저희는 오프라인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착용감이 적은 시계나 아무리 잘 다듬어진 상품도 새것과 똑같을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진으로만 확인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고객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내구성에 관한 내용도 숙지한 후 구매를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리니치의 올바른 고집은 소비자와 신뢰로 다져져 지금까지 충성고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 감정사가 선별한 양질의 중고 명품시계 정품보증과 자체보증서 발행, 2년 무상 책임제 그리니치의 쇼룸에는 롤렉스부터 까르띠에 등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80여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데, 언뜻 보면 새것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들 중 희소성까지 더해져 중고지만 오히려 더욱 높은 가치를 자랑하며 컬렉터 및 바이어들에게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패션의 완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것이겠죠. 품질만 보증된다면 중고도 괜찮다는 소비 인식을 존중하고 중고 명품시장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판매자들 역시 실효적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품보증은 물론 판매사업장 그리니치에서 자체보증서를 발행해 2년 동안 무상으로 보증기간을 두고 있다. 또한 진위 여부 등에 대한 감정에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끊임없이 연구하며 안전한 제품 취급과 수리 및 상품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가의 시계가 무조건 좋은 시계는 아닙니다. 외형적으로 남들이 알아봐 주는 시계보다 자신의 취향과 개성, 그리고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시계를 고객들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4년부터 그리니치 주얼리 매장도 따로 운영 중인 이상훈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얼리 디자인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 명품시계 외에도 소장가치가 높은 앤티크 시계를 해외에서 직접 바잉해 그리니치의 새로운 편집매장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소비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한 이상훈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그리니치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만남이었다.” 그리니치에서 오버홀(유닛을 분해해 모든 부품을 검사 후 세정하여 원래의 부품 또는 새 부품으로 조립, 정상적인 작동에 필요한 모든 조정 작업)과 폴리싱 처리가 마감된 시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76번지 / 053-257-6165 [1046]
    • 경제
    2018-06-21
  • 김남주 킴스리빙 대표
    그간 기업들은 경제적 성과를 중시하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사회는 기업에 보다 더 많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킴스리빙은 대구와 경산지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등 복지취약 계층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며 봉사의 뜻을 밝히는 김남주 대표. 그녀의 이야기를 주목해보자. _곽인영 기자 휴대용 유아용품 살균소독기 ‘큐티톡(Cute tok)’ 출시 오는 8월 특허받은 생리컵소독기와 기능성젖병 선보일 것 “매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식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일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껴요.(웃음)” 진정한 워커홀릭(Workaholic) 김남주 대표는 2013년 12월 열정 하나로 창업시장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전업주부로 지내왔던 그녀가 자신의 아이디어 노트에서 꺼내든 창업아이템은 다름아닌 휴대용 유아용품 살균소독기. 창업과 동시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지원사업, 신보보증기금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12월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렇듯 킴스리빙은 성공적인 주부창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창업이 처음인지라 모르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웠어요. 그래서 2016년 6월 본격적으로 제품 ‘큐티톡(Cute tok)’을 출시했습니다. 휴대용 유아용품 살균소독기로, 외출이나 여행 시 언제 어디서든 젖병젖꼭지와 노리개젖꼭지, 치발기를 소독할 수 있죠. 고객들의 입장에서 출발해 실용성과 간편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고 말 그대로 ‘안전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출시한지 만 2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는 큐티톡(Cute tok)은 유럽CE, KC 등 다양한 인증절차를 받았으며 포스코 밀러스테인레스 사용을 사용해 9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 또한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번에 젖꼭지와 스크류(링부분)가 소독가능하며 안전성을 고려해 별도의 작동 스위치가 없이 작동 중 뚜껑을 열면 작동이 중지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천공한 면세점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필리핀, 칠레, 대만에서 높은 매출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단순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복잡하게 생각하고 접근했다면 어렵지 않았을까요? 창업아이템도 시대흐름에 맞게 다양한 제품군을 선택해야합니다. 그래서 올해 킴스리빙은 지난해 이슈몰이를 한 생리컵에서 착안한 생리컵소독기와 기능성젖병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김 대표는 고객들이 수익금의 일부분으로 저소득가정에 제품을 무상을 지급하는 기부펀딩을 기획하고 있다. ‘본질에 충실한 혁신적 가치창조’라는 핵심가치 아래 직원들과 함께 제품개발에 열을 가하고 있는 그녀. 2018년이 킴스리빙의 과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나눔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최종 꿈” 킴스리빙은 지난 5월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경산시에 휴대용 유아용품 살균소독기를 기탁했다. “작게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언젠간 제품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제품으로 기부를 해야 받으시는 분들도 더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섣불리 나서지 못했어요. 그래서 올해부터 직원들과 함께 제품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 지역 내 아동센터에 꾸준히 일정금액을 기부해온 김 대표는 지난 1월 대구 서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몸소 봉사를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부끄럽다는 그녀. 그간 봉사활동을 펼치며 느꼈던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복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존재하는데 사회에 스며들지 못하고 외면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고 자녀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을 설립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이주여성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4년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주거공간, 교육공간, 교용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언어의 무게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나답게’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요.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킴스리빙의 사훈은 ‘덕분입니다’에요. 제가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도,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누군가의 덕분이죠. 보내주신 성원에 항상 감사함을 갖고 앞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013.05. 창업진흥원 창업지원사업 선정 •2013.12. '킴스리빙' 설립 •2015.04. 경북 청년CEO창업지원사업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지원사업 선정 •2015.07. 지식재산센터 IP-STRT UP 선정 •2015.09. 경북 청년CEO창업경진대회 금상 수상 •2015.11.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선정 •2016.04.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선정 신보보증기금 퍼스트 펭귄형 창업 기업 선정 •2016.05. 지식재산센터 IP-SCALE UP 선정 •2016.06. '큐티톡(Cute tok)' 출시 •2017.07. 서울산업진흥원 2017 혁신 브랜드 선정 •2017.12.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1045]
    • 경제
    2018-06-11
  • 장우혁 천마렌트카 대표
    주5일제 시행과 소득 수준향상으로 여행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 언제 어디든, 내가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자하는 여행족들이 늘면서 렌트카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다. 대기업까지 진출하며 렌트카 산업은 발전하고 있다. 고객들의 ‘Needs&Wants’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많다. 고객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은 여행 중 빠듯한 일정 사이에 렌트카를 빌리고 반납하러 업체를 직접 방문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배차, 무상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렌트카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경주와 포항을 잇는 관광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마렌트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간인물은 앞선 서비스로 렌트카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젊은 기업, 천마렌트카의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경주-포항을 잇는 렌트카 서비스 무상배차, 무상픽업, 각지점 편도반납 서비스로 경쟁력 찾아 지역 숙박시설, 테마파크, 맛집 제휴 관광정보 제공, 할인혜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고객을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로 앞선 렌트카 문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장우혁 대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천마렌트카는 포항 북구, 포항 남구지점, 경주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관광지전용 렌트카 기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렌트카 서비스를 비롯해 카 쉐어링, 리스, 사고 대차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공항 내 위치한 유일한 렌트카 업체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관광 명소, 경주와 포항을 잇는 특화된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장우혁 대표의 설명이다. “저도 렌트카를 이용하다보니,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 가장 불편한 건 바쁜 일정 중에 렌트카를 빌리고 반납하기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고객들이 경주와 포항, 어디에 계시든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경주와 포항, 어디서든 전화 한통이면 직원이 차를 몰고 가 무상으로 배차를 해드립니다. 반납도 경주와 포항 지점을 가리지 않고 편한 곳에서 하실 수 있어요.” 천마렌트카의 무상배차, 무상픽업, 각지점마다 편도반납 서비스는 타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다. 24시간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직원이 직접 차를 몰고 배차를 하면 실질적으로 2대의 차량이 움직이는 것과 같아요. 직원을 다시 데려와야 하고, 원하는 곳까지 차를 모는데 드는 유류비도 만만치 않죠. 하지만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비용을 떠나서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마렌트카를 자주 이용하는 한 고객은 “타 업체의 경우, 역에 내려서 렌트카 업체까지 이동해서 차량을 대여해야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하지만 “천마는 도착 시간을 미리 전화로 알려주면 역까지 차량을 배차해줘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곳은 국내 관광명소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마파크, 숙박시설, 지역의 맛집들과 제휴해 할인티켓을 제공하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 다양한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이 관광 정보를 검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처음에는 도보 여행으로 왔다가, 불편해서 갑자기 렌트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는 분들도 있어요. 그럴 때 저희와 제휴한 숙박시설, 테마파크, 맛집을 통해서 편리하게 렌트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트카를 이용하러 오신 손님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제휴사의 할인혜택을 제공해서,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고객들은 질 좋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제휴사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어 서로에게 진정한 ‘Win-Win’이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을 배려한 섬세한 서비스 높은 고객 충성도와 재방문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렌트카 기업을 꿈꿔 천마렌트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고객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장우혁 대표의 지론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차량의 철저한 관리가 고객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사업을 시작하고 몇몇 작은 사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차량을 이용했다며 고마워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죠.” 렌트카를 이용할 때 필요한 카시트, USB,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 서서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배려하고 있는 것. 한번 고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업계에 들어와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고객을 유치하는 데 급급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번 왔다 가는 고객이 아니라 오랫동안 고객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어요. 그래서인지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에요.” 많은 고객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장우혁 대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을 꼽아보라고 하자, 그는 선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밤 12시에 갑자기 전화를 받았어요. 당장 수중에 돈이 없는데 차량을 대여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알고보니 출산에 임박한 산모의 남편이었어요. 교통편이 좋지 않은 곳에서 산모를 당장 병원에 데려갈 차가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저희 직원을 불러 집까지 찾아가 직접 배차를 해드렸습니다. 한달 정도가 지나 정신이 없었다며 대금을 지불하시고,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신생아를 안고 고맙다며 인사를 오셨던 그 고객을 잊을 수가 없어요.” 신원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로 선결제를 하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곳은 현금결제, 계좌이체,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우선 고객을 믿고 함께 가자는 게 그의 생각이다. “‘뭘 믿고 차를 먼저 내주냐’고 하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빠듯한 일정 중에 결제 때문에 번거로워하는 고객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고객을 먼저 믿는 거죠. 고객들도 젊은 직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는 오히려 고마워서 더 챙겨주려고 하세요(웃음).” 선한 웃음을 짓는 장우혁 대표. 그는 큰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나가는 사람이다. 하루에서 수백 통이 넘게 고객들의 전화를 받으면서도 한번 인상을 찡그리는 법이 없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젊기에 내일을 향해 열심히 뛸 수 있다고. “언젠가는 직원들 모두 사장님이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자동차와 인연을 맺고 일한 지 오래여서 그간 산전수전을 많이 겪었죠. 그러다보니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20대 차량으로 시작해 1~2년 만에 100대 이상의 규모로 회사를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이런 근면성실함 때문이다. 뛰어난 사업 감각을 갖추는 그는 기지를 발휘해 포항공항에 입찰권을 따냈다. 당시만 해도 하루 1~2회 비행기가 운항해 큰 메리트가 없어 다른 업체들은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공항이 활성화된다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렌트카를 이용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운항 노선이 하루 10회 늘면서 이용 고객들의 수요도 늘었고, 포항공항 내 유일한 렌트카 업체로 많은 이점을 얻었다. “포항공항 내에 저희 렌트카 부스가 있습니다. 포항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렌트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어요. 포항-경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빠른 성장세에 전국에 지점을 내라는 권유도 많지만, 그는 외형을 키우기 보다는 내실을 다져가는 중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년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경주-포항하면 천마렌트카’라는 좋은 평판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회사, 안전을 책임지고 좋은 서비스로 인정받는 천마렌트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045]
    • 경제
    2018-06-11
  • 김건순 삼일공영이엔지 대표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미세먼지는 봄철이 되며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기가 안 좋다.”라는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사회문제로 야기되어 여러 전문가들이 갑론을박까지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미세먼지란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며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초래하게 된다.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결정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초미세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관 및 뇌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더욱 큰 위협이 된다. 이렇게 우리 국민의 건강에 큰 피해를 주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적적인 해결책을 제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삼일공영이엔지는 이러한 미세먼지와 관련된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개발하고 사회의 작은 부분에 고침으로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실내 공기 질이 쉽게 오염되고,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어려워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봄철임에도 외부 미세먼지가 끊임없이 실내로 들어올 경우 실내에서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하느냐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에 고밀도목재판넬의 선두주자인 삼일공영이엔지는 독일산 Trittec 초미세먼지차단방충망을 획기적인 보급에 나서고 있다. 주간인물은 삼일공영이엔지 김건순 대표를 만나,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특별하고 내실있는 경영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독일기술의 트리텍 제품 복합섬유기술을 기초로 제작된 획기적인 기획안 김 대표는 서울에서 건설외장 전문가로서 일을 하며 계속적으로 현장경험을 구축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찾다가 건설에서 놓치는 부분이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현 시대는 단열 및 디자인이 앞서 나가지만 사람이 살아가며 필요한 건강에 관련한 건축소재는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좋은 음식, 건강식품이 활발하게 판매 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공기는 최악의 환경변화로 미세먼지와, 황사로 그 삶의 질이 급속히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미세먼지 수준은 세계 182개국에서 180위라는 불명예적 평가로 현재 대한민국의 공기는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입자의 차이다. 초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로는 여과가 안 되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이기에 일반 마스크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렵다. 때문에 호흡기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차단 성능이 높으면 오히려 호흡이 곤란하다고 호흡기 질환자들은 불편함을 적지 않게 호소하기도 한다. 현재 미세먼지 실내유입 차단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 삼일공영이엔지는 독일기술의 트리텍 제품을 수입 하고 있으며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걱정없이 창문을 활짝 열어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도록 한 제품은 공기정화와 초미세먼지유입차단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은 독일 트리텍사가 특허 등록한 극세섬유기술, 복합섬유기술을 기초로 제작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임과 동시에 초미세먼지를 PM1-PM3 기준 83.7%를 차단하는 등 설치 후 통풍이 잘 되고 가시성이 좋은 미세먼지 차단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고밀도목재판넬’ 누구도 선보이지 않은 혁신을 개발하다 삼일공영이엔지는 건축외장재 전문회사로써 외장재를 수입하고 국내에 보급과 동시에 시공 선두기업으로, 외국에서 런칭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메인으로 손꼽는 제품은 고밀도목재판넬로 국내에 가장 고급 소재로써 새로운 목재판넬을 쓰고 있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현장시공에 있어서 무엇보다 1mm의 오차도 두지 않는 점에서 차별화와 특성화를 조화롭게 이루고 있다. 또한 고밀도목재판넬의 선두주자로써 특별한 매뉴얼을 기본으로 수많은 시공경험을 토대로 최고수가 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잘못된 시공을 하지 않기 위해 실제적인 퀄리티를 앞세워 정확하게 정보와 현장결과를 전달하여 소비자의 단단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건축비를 줄이고 이익을 만들며 에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하는 것 또한 삼일공영이엔지의 특별한 경영안이라 말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금전적 이익보다 현장의 공기에 맞춘 오차없고 퀄리티있는 시공으로 우수한 기업으로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인간과 자연 중심적인 아름다운 소재 고밀도목재판넬은 자연주의적 질감과 파스텔톤 색상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다. 메라판 고밀도목재 판넬은 목재펄프 섬유 구조를 지닌 무해한 친환경 자연주의적 소재이다. 우수한 내충격성 및 내화학성을 지녔으며 색채 보존성이 탁월하여 변색이 전혀 없으며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적 색감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재생 톱밥이나 칩으로 구성된 합성목재와는 달리, 메라판 고밀도목재 판넬은 미국 현지에서 수입한 천연목을 바탕으로 순수 크라프트지와 인체에 무해한 천연 수지로 구성되어 대단한 압력으로 고온에서 압축하여 만든 소재이다. 당구공, 볼링공도 이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 졌다. 당구공의 소재가 그렇듯 뛰어난 고탄력과 고강성을 지니게 된 목재구조의 메라판 고밀도목재 판넬은 어떠한 외부 환경과 충격 및 생활 스크래치에도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메라판 고밀도목재 판넬의 특징으로는 표면 경도가 매우 뛰어나며 목재 패널 절단면과 단부에 심재와 표면이 박리되거나 변색되는 현상이 없으며 또한 눈 시림, 어지러움, 매스꺼움, 알러지 즉 새집 증후군 없는 무해한 친환경 소재이고 국내산 10년 보증을 하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EMTI)에서 3,000시간의 내후성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거의 없는 뛰어난 제품이다. 이처럼 삼일공영이엔지는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 시공성을 바탕으로 존중받는 기업임을 알 수 있다. “국내외의 많은 미세먼지 관련제품들이 난무하는 시점에 인증서를 보유한제품은 트리텍 제품만이 유일하며 기타유사제품들은 아직까지 미세먼지에 관련된 인증서를 보유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희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은 파리와 모기는 물론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며 초미세먼지를 83.7%를 잡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CCIC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으로 독일에서 개발되었으며 세계 특허를 보유한 제품입니다. 또한 공기의 마찰로 인한 정전기 발생 기술로 초미세먼지를 잡는다는 과학적인 방법이 현 시대의 유일한 대안이며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이제 많은 국민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도록 저희 삼일공영이엔지가 책임지겠습니다.” 봄철 미세먼지가 극성인 상황에서 ‘실내 환기’가 꺼려진다면 창문을 통해 미세먼지를 필터링 할 수 있는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은 현 시대의 적극적 보급이 필요한 해결책이라 말할 수 있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삼일공영이엔지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현 대한민국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김건순 대표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1983 삼일공업사 설립 •1996 삼일기업으로 상호변경 •2007 삼일공영으로 상호변경 •2011 삼일공영 주식회사 설립 •2013 삼일공영 주식회사 법인 설립 •2016 Trittec 초미세먼지 차단방충망 사업 시작 •2017 02월 경향하우징 일산 킨텍스 전시회 참가 04월 경향하우징 제주국제컨밴션센터 전시회 참가 06월 경향하우징 코엑스 전시회 참가 •2018 04월 이사박람회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회 참가 [1045]
    • 경제
    2018-06-11
  • 이봉재 가이인터내셔날 대표
    건물의 타일 소재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쓰는 도마, 식탁과 욕실 등 세라믹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삶의 모든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한 물질이며 금속을 자르거나 하는 절삭 공구 등에도 사용되는 원자재이자 고대 로마와 이집트의 유적에서 발견된 세라믹 재료는 아직까지도 손상이 없다. 1900년대 초에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재료로서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 미국 전역 모든 주방과 욕실을 지배해왔다. 최근 건축시장에는 다양한 재질과 재료들이 많이 나와 장소와 취향에 맞는 어떤 재료를 써야할지 선택하는 것조차 쉽지 않으나, 가이인터내셔날 이봉재 대표는 국내 세라믹 타일의 혁신을 보이며 특허공법과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세라믹 재료의 새 시장을 개척했다. 이에 가이인터내셔날 이봉재 대표를 만나 경영윤리와 창업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장보연 기자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재료에 대한 본질과 가치에 집중하다 가이인터내셔날은 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으로서 덕평 스키장 주변에 세라믹 판재의 강도를 보강하는 공장을 보유하며 정형화된 규격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랩 솔라드페어공법과 솔라기능도 있는 일체화 시스템으로 가이인터내셔널만의 기술로서 건축재료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세라믹 페어시스템의 내외기술로 건축외벽 사이에 진공 단열재를 넣어 8배가 넘는 단열성을 확보하고 두께가 두꺼워야 단열성이 높다는 생각을 뛰어넘은 방법으로 스마트한 건축방법을 선보이고 있으며 게다가 내부공간을 기존의 공법보다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공법도 보유하고 있다. 세라믹은 수영장 타일에도 쓰이기 때문에 산, 알칼리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강도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기능이 내재되어야 하고 옛날에는 접착제로 타일을 붙였지만 빗물로 인한 알칼리 성분이 들어갈 시 백화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이 대표는 30년 전부터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며 독일의 파트너업체를 통해 해답을 찾게 된다. 벽에 공기와 물이 들어가게 하되 내부에 흘러 들어와 밖으로 분출하는 순환적 공법으로 차별화된 타일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게 되는데 이 공법은 건물의 오염을 없애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벽의 습기 등을 제거해주고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유리시공의 특허를 내어 가공조립을 통해 주방문, 식탁, 주방가구 상판, 건물 외벽에 쓰이며 우리나라의 많은 건물의 환경을 개선시켰는데 그 혁신적 소재가 바로 세라믹이며 이런 변화를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가이인터내셔날이다. The One Thing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다 "세상의 어떤 물건을 만들어도 한 방향으로 끝까지 가보고자 하는 목표와 노력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눈을 보면 그 마음이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대표가 사업을 하기 전, 6년간 세라믹관련 건축자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세라믹이라는 재료를 만나게 되었고 그 인연이 시작된다. 과거에 불을 써서 만들어진 토기가 세라믹이자 내가 쓰는 스마트폰 소재의 60%를 차지하는 소재인 것을 알게 되면서 영구불멸한 이 재료가 세상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평생 연구하고 집중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구축했다. 이 대표는 세라믹은 공장부터 시작해서 수영장, 주거 공간, 건물외벽 등 쓰이지 않는 곳이 없었고 그만큼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재료의 기능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소스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공유되고 경쟁사들의 저가가격 영업을 통해 큰 피해를 볼 때 직원들과 함께 고생하며 쌓아온 위치와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집을 설계함에 있어 설계자들이 결정한 제품과 공법을 인정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지금은 사실상 그렇지 못한 사회이고 대체품을 넣거나 설계자가 계획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이제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변화되어야만 양질의 건축물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함께해 준 가이인터내셔날 직원들이 어려운 이 순간 같이 한마음으로 뚫고 헤쳐 나가서 내년 30주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기를 바라며, 생명력이 있는 소재를 다루는 회사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라며 이 대표는 경영윤리에 대해 다시금 강조했다. 우리의 의, 식, 주에서 가장 중요한 주거공간과 건물 구성의 기본이자 안정성을 책임지는 세라믹을 만드는 가이인터내셔날 이봉재 대표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대한민국 건물의 세라믹 전체를 책임질 그날을 기대해본다. [1045]
    • 경제
    2018-06-11
  • 손준우 (주)소네트 대표이사 / 공학박사
    “자율주행 기술은 더이상 자동차 기업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다양한 기업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인공지능의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린 구글 딥 마인드의 ‘알파고(Alphago)’는 4차 산업혁명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4차 산업혁명은 벌써 우리 곁에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용기있게 수용함으로써 경제적 번영과 우리들의 행복을 위하여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꼽을 수 있다. 기술 강대국인 미국에선 이미 ‘우버’를 필두로 한 스타트업들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심산으로 달려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업과 학계 위주였던 사업에 중소기업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 국내 자율 운행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중소기업 최초로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소네트’. 손준우 대표를 만나보았다. _황정욱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책임연구원인 손 대표는 연구원 창업 1호로 소네트 창업에 성공했다. 소네트는 2017년 10월에 설립한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자율주행차 개조, 및 솔루션 개발과 자율주행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다고. 컴퓨터의 보급률이 낮았던 학창시절부터 컴퓨터와 친밀하게 지내며 수업이 끝난 후 학원에서 틈틈이 공부를 해왔다.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된 그는 현재 중소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 받는 등 꿈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소네트 자율주행자동차는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제어기를 탑재하고, 최적화된 GPU 임베디드 응용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는 국토부가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제도를 도입한 이래 45번째이며, IT기업 중 삼성전자, KT, 네이버랩스, LG전자, SKT에 이어 6번째이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중소기업 최초의 허가 획득이다. “‘자율 주행 자동차’란 익히 아시다시피 운전자가 직접 브레이크나 운전대를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만 설정해 놓으면 자동차가 직접 목적지까지 알아서 운전을 해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에서 개발 중에 있으며, 2030년 실질적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미국에선 이미 여러 회사의 자율 주행 자동차가 운행 중이기도 하며 기술력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손 대표에게 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의 장점을 정리해 본다. 첫째,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처음 엔진 자동차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말보다 엔진으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과연 안전할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엔진 자동차가 상용화 되면서 인식은 바뀌었다. 현재 자동차 사고의 90%이상은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과연 사람은 안전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차량 간의 안전거리 유지를 자동화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안전하게 주행하기 때문에 과속 뿐만 아니라 신호위반행위도 줄어들어서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둘째, 도로 인프라의 효율이 증가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에 한계가 있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으로 주변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로 교통체증의 완화시켜 도로 인프라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셋째,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다. 현재 지구에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자율 주행 자동차는 유해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 First-last mile mobility 구축이 가능하다. 기차역과 같은 대중교통과 집 또는 사무실 사이를 연결하는 시작점/종착점(first mile/last mile)에 자율주행을 적용하는 솔루션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 집에서 대중교통, 또 대중교통에서 직장까지의 이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증가시켜, 교통정체를 완화 할 수 있다. 이처럼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큰 장점들이 있다. 중소기업 최초로 자율 주행 자동차 임시허가를 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손 대표는 “대기업에 비해 맨파워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 있지만 직원들의 결속력과 의지로 잘 진행되어가고 있다”며 “태생이 연구소인 만큼 기초기술은 그 누구보다 탄탄하다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교통약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소네트가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1044] www.sonnet.ai
    • 경제
    2018-05-28
  • 박해숙 오대산황태 대표 이경곤 큰큰이황태집 대표
    기분 좋은 술자리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에 간절히 생각나는 시원한 황태국.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한 황태국은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롤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동,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도 이만한 음식이 없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황태. 담백한 맛은 남녀노소 모두 가릴 것 없이 입맛에 꼭 맞다. 이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황태를 특별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주간인물이 찾아가보았다. 특허 받은 건조방식으로 더욱 맛있게, 더욱 오래도록 맛볼 수 있는 경북 경산‘오대산황태’와 ‘큰큰이황태집’이 그 주인공.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오대산황태 박해숙 대표와 황태곰국, 황태구이전문점&특허받은 황태제품 판매장 큰큰이황태집 이경곤 대표를 함께 만나보자. _박지영 기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특허 받은 ‘오대산황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까지 황태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 한 때 영업맨으로 활동하며 영업 분야에서 내로라할 만큼 뛰어난 실적을 올렸던 이경곤 대표. 국내 대표적인 칫솔 브랜드의 직원으로 입사하여 대구, 경북, 울산 지역에 자리를 잡는데 일조를 할만큼 그의 명성은 대단했다. 하나에 고작 천원짜리 물건을 몇백만원치 팔아낼 정도니 더이상의 설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허나 일에 대한 순수한 열정뿐이었던 그에게 주변의 견제는 일에 대한 회의와 퇴사로 이어졌다. 이후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다 지인의 제안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황태’다. 강원도 황태 공장 영남지역 총판을 맡으며 시작한 황태 사업. 영업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그이기에 오랜 역사를 지닌 치열한 황태 도매시장 속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때로는 마진없이 때로는 마이너스 마진으로 건어물 유통업체를 상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대로의 제품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황태의 고질적인 문제,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하여도 벌레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 덕장에서 받은 황태로 2차 가공을 하여 직접 소분하기로 한 것. 그것이 ‘오대산황태’의 시작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한 여름 열기 속에서 선풍기 하나로 시작한 이경곤, 박해숙 대표. 보다 맛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오대산황태다. “처음엔 다들 의아해 하셨습니다. 황태 기술 특허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죠.(웃음)” 황태 또는 북어 제조방법-건조가공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은 오대산황태는 방부제나 약품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열을 이용한 건조기를 통해 잡내나 비린내를 잡아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여 맛은 물론 바싹한 식감까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게다가 실온에서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 보관가능하며 실온 보관 시에도 벌레나 곰팡이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이는 전국에서 오대산황태가 유일하다. 하지만 오대산황태의 특별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황태를 즐기는데 있어 가장 불편했던 뼈 가시를 공장에서 100% 발라내고 있는 것. 보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겨있다. 또한 황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통황태, 황태포, 황태채, 북어채 등 뿐 아니라 질겨서 먹기 어려웠던 황태를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살로만한입명태’등 다양한 방식으로 황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이렇듯 맛과 품질, 다양한 제품까지 모두 잡은 오대산황태는 많은 유통업체 대표들이 최고의 황태라 인정할 정도. 대구 대백프라자에 입점한 것은 물론 까다로운 기준으로 입점이 어렵다는 ‘다람쥐장터’에 제품을 등록하며 황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작년에는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으며 이곳을 지휘하고 있는 박해숙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정성과 고집으로 제대로 된 한 끼 대접, ‘큰큰이황태집’ 올바른 가맹사업으로 건강한 브랜드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오대산황태를 사용해 선보이는 황태 전문점 ‘큰큰이황태집’은 황태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맛집으로 한 달도 채 안된 시간에 빠른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최고의 황태로 인정받는 오대산황태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바로 음식에 만큼은 깐깐한 이경곤 대표의 철학과 고집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제대로 된 음식을 선보여야 한다는 이 대표의 철학은 ‘큰큰이황태집’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매일 무쇠가마솥에 진하게 제대로 우려된 황태육수를 사용해 진국의 황태곰국을 직접 끓여내 하나의 음식이라도 정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래서 먹을수록 진하게 올라오는 국물맛과 마치 닭고기와 같은 황태의 식감은 먹은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다양한 입맛에 맞게 다데기 양념과 소금, 후추, 청양고추 준비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신경 쓰며 앞으로 가맹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이경곤 대표. 직접 음식을 하고자 하는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정직하고 정성스럽게 ‘큰큰이황태집’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과거 음식점 사업의 뼈아픈 실패를 맛본 그이기에 음식은 엄격하게 가맹사업은 바르게 펼치고 싶다고. 창업주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 올바른 가맹사업으로 창업주와 고객 모두에게 건강한 브랜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황태만큼은 ‘큰큰이황태집’과 ‘오대산황태’라 떠올릴 정도로 황태에서 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다는 이경곤 대표와 박해숙 대표. 그들의 멋진 동행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44]
    • 경제
    2018-05-28
  • 서승원 마라에이아이 대표이사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서 명확한 해결방안을 누구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기에 정부는 일자리위치 및 운영 방안 마련을 통해 대기업에 의존한 경제 체제로는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경제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이에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통해 본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입증하고자한다. 스타트업이란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 · 고수익 · 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우리 젊은 청년들의 실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판단하여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서 많은 국민들에게 기분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으나 그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 부분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꿋꿋하게 임하는 청년사업가 마라에이아이 서승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스타의 음성과 영상메시지, 챗봇으로 환상을 경험 마라에이아이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 제공 음성합성, 영상합성 인공지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스타의 음성과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내 실제 대화하는 듯 환상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개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는 극적요소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다가가고 있으며, 이를 통한 대화 유도로 사용자 기호 데이터(관심사, 소비성향 등) 대화 데이터(감정형 챗봇 알고리즘 향상) 다양한 언어의 해외사용자 대화, 음성데이터 등을 확보한다. 이는 챗봇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대화내용을 기반으로 광고메시지를 보내 광고주에게 타겟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화내용을 기반으로 보내 거부감이 들지 않는 따뜻한 광고로 효과를 극대화하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이는 4가지 기조의 방향의 발전을 통해 이룰 수 있는데 플랫폼 유지, 인공지능 정교화, 타겟광고 정교화, 이용자로 통하고 있다. 이에 광고주는 아이돌을 광고모델을 쓰는 광고주에게 대화내용, 사용자 기호데이터 기반 타겟 광고 플랫폼 제공을 제공하며 · 연예기획사 음원, 음반, 굿즈, 콘서트, 광고 이외에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제공 · 팬클럽 · 커뮤니티 · 웹사이트 · 아이돌 팬 · 아이돌 광고모델 광고주 핵심자원이다. 또한 서 대표는 교육 사업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데 영리목적을 취하기보다는 마라에이아이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은 청년들을 모집하여 무료로 강의를 하며 아이들 코딩 교육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과 이과의 구분 없는 청년 IT 스타트업 두려움을 즐기는 신선한 청년의 열정 현재 IT 스타트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서 대표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 후 경희대학교를 진학하여 사법시험을 준비하였다. 법조인을 준비하는 청년이었으나, 우연한 계기에 바둑경기를 보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는 부분에 충격을 받아 인공지능이 어떠한 분야인가 알아보면서 스스로 독학을 했다. 여러 서적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몰두한 결과 전역 후 4차산업 강연 후 코딩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서 대표는 친척동생과 꿈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나는 원래 회계사가 꿈이었는데, 이세돌이 알파고에 지는 모습을 보고 향후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회계사의 업무를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회계사의 꿈을 포기했다.”의 발언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전했다. 생각보다 아이들의 눈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춰져 있으며, 그 시야는 관심으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미래를 위해 사업의 전문성을 갖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인간이 경제적 군사적 가치가 높아지며 인간의 개개인의 가치는 떨어지는 반면 인간 전체적인 가치가 높아진다. 이러한 부분은 지금 경제가 사차산업혁명에 대해 피부로 와 닿지 못하는 이유가 하이테크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윤을 취득하는 반면에 전체로 나가는 효과가 아니다. 2~3차 혁명에는 공장 고용이 진출 되는 부분에 하이테크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 경제의 선순환 시스템을 얻기 일반 사람들이 데이터를 생산하는 양 만큼 기본적인 소득을 어떻게 취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이후 짧은 시간 속에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진입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이 산업혁명을 통해 20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데 비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성과지만 재벌 육성으로 인한 양극화 문제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국면이다. 전 국민 1%가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부분에 나머지는 항상 제자리걸음이다. 이처럼 최근 스타트업 벤처 창업이 활성화되는 데 모바일플랫폼 활성화와 소셜미디어 발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공유가 빠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이 조성되면서 젊은 층이 다가갈 수 있는 시장으로 하지만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아쉬움과 우려 섞인 목소리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고용지표의 개선을 위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 또한 늘릴 예정이라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이 같은 규제 환경은 스타트업의 사업 구상조차 가로막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4차산업혁명의 물결 길목에서 변화에 흐름에 맞춰 갈 수 있는 교육 아젠다와 콘텐츠개발을 당당하게 구축하고 있는 마라에이아이 서승원대표의 사업 전개에 무궁한 발전과 그 역량을 기대해본다. [1044]
    • 경제
    2018-05-28
  • 이득생 (주)덕성해양개발 대표이사
    기존 해상용 LED 등명기보다 효율이 뛰어난 새로운 형태의 등명기가 개발돼 주목 받고 있다. 등명기는 항로 표지를 위해 등대나 부표에서 불을 켜 비추는 조명기구를 말한다. 덕성해양개발은 2017년 부경대학교 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 양현경 교수가 개발한 ‘포물선 초점 위치의 엘이디광원을 이용한 등명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등명기는 오는 6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주간인물은 차세대 등명기 개발로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에 경쟁력을 불어넣는 강소기업, 덕성해양개발의 스토리를 담았다. _황정욱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든 차세대 등명기 뛰어난 품질, 가격 경쟁력 높은 에너지 효율과 편리성 갖춰 산업 발전을 선도할 新기술로 주목 세계 최초,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등명기. 상용화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는 덕성해양개발의 등명기는 산업을 선도할 신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등명기에 비해 덕성해양개발의 등명기가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가격 경쟁력이 있다. 수십 개의 LED칩을 사용하는 기존 등명기와 달리 단 한개의 LED 칩만으로 기준 밝기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해상용 등명기는 빛을 전 방위에 걸쳐 수평으로 비추는 기능이 필수적이다. 기존 등명기는 원통형으로 LED 칩이 세 줄로 촘촘히 박혀있고 빛을 수평으로 모아주는 프레넬렌즈가 원통을 감싸주고 있는 형태인데 덕성해양개발에서 LED특허기술을 적용한 해상용 등명기는 원통 가운데에 단 한개의 LED 칩이 위를 향해 부착돼 있고, 여기서 나오는 빛을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포물선형 반사판과 원뿔형 반사판이 전 방위에 걸쳐 수평으로 반사하는 방식이다. 비싼 프레넬렌즈 없이 제작했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다. 둘째, 전력소비량이 적다. 기존 등명기에 비해 소비전력은 39%인 9.23W에 불과하다. 덕성해양개발에서 개발한 등명기는 구동전압이 3V이고 최대 전류가 0.1A이며 최대광속이 309lm인 cree사의 모델인 3W LED칩을 사용했다. 소비전력은 5.2W 해상용 등명기의 소비전력인 24W보다 61% 감소한 소비전력을 가진다. 셋째, 품질이 뛰어나다. 기존제품은 염분에 의한 부식으로 제품 수명이 낮고 유지 보수 A/S가 잦다. 또 제품의 크기가 크고 설치 및 A/S가 불편해서 작은 사이즈와 형태의 개선이 요구됐다. 부품의 수가 많고 조립이 복잡해서 제작비용이 컸으며 LED 모듈 수리의 경우 등명기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이 발생했다. 덕성해양개발의 제품은 소형화, 조립 및 수리 편리, 방수고려 디자인 등의 특징이 있으며 특허 기능과 견고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감소한 크기와 편리한 A/S 등의 큰 장점을 갖는 저비용 고효율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많은 장점을 가진 새로운 등명기는 국내 해양 안전표지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부경대학교 ‘산학 연구단지 조성산업’의 지원,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연구 성과이다. 해외에 의존하던 기술을 국산화한 것이라 그 의미 더욱 크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으로 6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제작한 차세대 등명기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어 있어요. 품질과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1등 기술로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우리 강소기업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초 新기술 이끌어 해양조선산업을 이끌 강소기업 일굴 터 1997년 덕성기업 설립에서 출발한 덕성해양개발은 현재 해상공사에 필수적인 크레인선, 자항 크레인선 및 그에 따른 부속선단을 보유하고 각종 중량 해상 이송 및 설치 공사 와 해저 케이블 탐사 및 각종 수중 탐사 업무, 해상 공사 업무 외 해상 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시설물의 제작, 설치 및 이설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득생 대표이사는 스물일곱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25년간 회사를 키워온 인물. 400만원을 밑천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지속적인 노력과 꾸준한 투자로 현재 덕성해양개발을 연매출 약 40억 원을 기록하는 중소기업으로 키워냈다. “지금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계속 두드렸습니다. 열정적이고 추진력 있는 직원들과 노력한 결과로 지금 이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덕성해양개발이 세계 최초의 기술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뛸 것입니다.” 그에게 청년 기업가들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도전정신이 없으면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한곳에만 투자하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말고 발빠르게 행동하고 실천하면 반드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젊고 성실하며 근면한 인재들과 함께 항로에 불이 꺼지지 않을 때까지 해양개발산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이득생 대표이사. “우리나라의 해양개발산업에 큰 획을 긋고 싶다”며 앞으로 더 발전한 덕성해양개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등대는 바다의 신호등이다. 등명기는 그 등대의 눈이며 바다의 안전을 책임진다. 새로 개발된 차세대 등명기처럼 덕성해양개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1044]
    • 경제
    2018-05-28
  • 이상오 팔공인터내셔널(주) / (주)PHS 대표이사
    인력채용 전문 아웃소싱업체인 팔공인터내셔널(주)는 현재 경비(보안), 주차, 미화(준공, 상주청소), 시설관리, 경기장(행사장)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웃소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대구지역에서는 아웃소싱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이곳에서 이상오 대표는 전 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더 나은 고객만족과 최고의 친절서비스, 완벽한 관리’를 경영이념을 갖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전관리 전문업체로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는 팔공인터내셔널(주)을 방문해 이상오 대표를 만나보았다. _곽인영 기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고객과의 동행 안전을 고려한 특수제작펜스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대구 제3공업공단 내 위치하고 있는 팔공인터내셔널(주). 이곳은 인력채용 전문 아웃소싱업체로 2001년 출발을 알렸다. 이를 이끄는 이상오 대표는 13년 넘게 자동차유통업계와 아웃소싱업계에서 활동하며 다년간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지역에서 아웃소싱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팔공인터내셔널(주)은 건물의 수명연장과 생산성 향상을 고려한 통합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고도의 전문기술진, 최신예 장비 지원, 정성과 성실의 정신으로 경기장보호 및 행사안전을 관리합니다. 건물관리와 경기장·행사안전관리 외에도 미화, 경비보안, 주차, 경호, 신변보호, 근로자파견, 안전장비 렌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들에게 미래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자사의 법인으로 무인경비업체인 대구향토기업 (주)PHS를 설립, 3개월 전에는 자동차유통사업부를 신설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무인경비업와 자동차유통사업까지 다양하게 사업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 대표. 그는 팔공인터내셔널(주)을 운영하면서 늘 ‘안전’을 우선시 하고 있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특수제작펜스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과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로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을 위해 인력통제용 안전펜스 두 가지와 동선용 플라스틱펜스를 특수 제작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어요.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편의는 물론 업체 특성상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시설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전 직원의 이같은 노력으로 팔공인터내셔널(주)는 해마다 지역 대규모 행사 및 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프로스포츠구단 등 굵직굵직한 단체들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년간 맡아온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 안전관리 업무를 대구 경복중학교 야구부원들이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학교에 야구발전기금을 전달해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직원이 아닌 파트너로,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남녀 구분 없이 능력 위주로 인력을 채용 팔공인터내셔널(주)은 지난 2017년 12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해 주는 것이다. “사내분위기는 저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때도 있지만 항상 즐겁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이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파되는 것은 물론 사기까지 북돋아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힘든 내색과 어깨가 쳐진 모습을 보인다면 동료들의 분명 편하지 않을 겁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일이 뒤따라 올 것이라는 그. 쓴소리보다는 칭찬을, 독단적 결정보다는 소통과 단합을 추구하며 직원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이 대표의 이런 직원사랑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5년 전 야구장에서 티켓검열을 하던 1일 아르바이트생 2명이 그의 눈에 띈 것. 그는 이들을 먼저 손을 내밀었고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 대표는 “인복이 좋은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한만큼 직원이 아닌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인건비가 상승해 직원고용을 기피하게 되면서 인력채용 전문 아웃소싱업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임금 여파와 3D직종 기피 등으로 남성근로자보다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많은 체력을 요하지만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근로자를 볼 때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남녀 구분 없이 능력 위주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는 그.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재 시작하는 단계인 무인경비업과 자동차유통사업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향후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팔공인터내셔널(주)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1044]
    • 경제
    2018-05-28
  • 박완용 ㈜도깨비미디어 대표이사 / ISCA 방송 미디어 자문위원 / 아리락컴퍼니 방송 기술 자문위원
    급속하게 전개되는 혁신적인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21세기는 하이 퀄리티 영상 출현과 함께 영상, 음향, 조명 등 융합 기술이 공연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문화산업은 장르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공연문화에 있어 문화산업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도깨비미디어는 영상문화의 차별화를 추구하며 각종 행사의 아웃소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컨설팅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하이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으며 미래의 디지털 영상 시장을 선도하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스포츠에 중추적인 역할을 앞서나가고 있다. 대중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더불어 발전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 기여하는 현장 전문가 박완용 대표를 만나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예술적 형상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다 박 대표의 고향은 충남 금산으로 1985년도에 문화방송에 입사해 기술관리부에서 근무 하였으며 이후 91년도에 MBC 미디어택에서 사업을 총괄하며 문화방송 방송프로그램에 필요한 외주 장비를 담당했다. 또한 당시 대형 중계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영업하는 회사가 없었으나 박 대표 주도 하에 만들어 여러 대기업 행사에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이후 전국에 사업장을 펼치며 기업의 시무식 등 하이 퀄리티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스템을 공급했다. 현재 박 대표는 공연, 행사, 스포츠 시장의 기술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행사 및 공연의 극대화로 최고의 하이 퀄리티를 추구하는 현장감독이며, 촬영장비운용 등이 주 업무이다. 연출자가 연극의 기본요소인 희곡·연기를 중심으로 무대장치·조명·음악·음향효과 등을 예술적으로 통일하는 최고의 책임자라면, 박 대표는 연출의 창조 과정에 참가하여 사무적인 면의 진행이나 조정의 책임을 진다. 공연 준비기간 중 예술적 형상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박 대표는 공연 준비 중의 사무적인 업무 외에 행사나 공연이 연출자의 의도대로 이루어지도록 무대·극장 전체의 감독 및 지도를 한다.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다 강원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열리는 ‘국제 다운힐 선수권대회’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아리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롱보드 대회명을 ‘아리랑 힐’로 지정했다. IDF(International Downhill Federation) 월드컵 투어를 유치하고 주최한 국제스케이트보드문화협회(ISC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G-50과 G-10 공연 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 박 대표는 이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중계방송을 성공적으로 제작 하였다. 또한 박 대표는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해외 선수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아리랑힐 롱보드 다운힐 선수권 대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롱보드 다운힐 선수권 대회를 한국에 안착시키기 위한 도전장과 더불어 혁신적인 꿈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아리락 컴퍼니는 아리랑뮤지컬 ‘아리랑 무극’의 상설 공연과 국제시장 진출을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주력하고 있다. “도깨비 미디어의 향후 계획은 국내에서는 기업행사, 공연 등의 하이 퀄리티 제작과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대한민국에서 중간 자리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세상이 자신의 포맷대로 이루어 졌다며 다양한 일을 즐기면서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박 대표의 강점이라 말할 수 있다. 도깨비 미디어는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전문방송업체로서 지속적인 도약과 함께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자랑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미디어 주력 안에서 모든 에러가 해결되는 원스톱 서비스로 다양한 영상제작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박완용 대표의 무궁한 행보와 도깨비미디어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 •2018. 05 : 롱보드 다운힐 월드컵선수권대회 방송 미디어 총괄 •2018. 02 : 평창 동계올림픽 G-10 KBS 특별 생방송 시스템 총괄 •2018. 01 : 평창 동계올림픽 G-50 KBS 특별 생방송 시스템 총괄 •2017. 05 : 국악과 게임음악의 만남 성남시 무대총감독 •2017. 09 : 제 42회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무극’ 기술총감독 •2017. 05 : 롱보드 다운힐 국제 선수권대회 영상총괄 •2015. 08 : 광복 70주년 기념식 광화문 (청소년활동진흥원) 시스템 총괄 •2014 ~ 2016 :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환영회/임원 워크샾 시스템 총괄 •1992 ~ 현재 : 통일교문선명총재영결식, 합동결혼식 등 영상제작 •2006. 01 : 법인전환 ㈜도깨비미디어 •1999. 02 : 우양필름 인수 •1997. 06 : 청주방송 사업팀장 입사 (조용필콘서트, 유진박록페스티벌, 비엔나소년소녀합창단등 다수) •1990. 01 : MBC미디어택 창단멤버로 입사, 문화방송 전 프로그램 기술지원 (조명, 음향, 멀티큐브, LED, 동시녹음, 특수장비 등) / 삼성그룹 사원체육대회, 삼성전자 사우회, 시무식등 다양한 행사 공연 •1985 06 : 문화방송입사 (기술관리부, 중계부근무) [1044]
    • 경제
    2018-05-28
  • 박정원 휴먼컨설팅 ING 보험재무설계사
    이 시대에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보험은 미래에 있을 사건들에 대한 대비책이며,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설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므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변호사 자격 시험보다 설계사가 자격 시험이 훨씬 하기 힘든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더 나은 미래와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휴먼 컨설팅이라는 이름이 더 좋다는 박정원 설계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_이승진 기자 家族을 떠올리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다 박정원 설계사는 A라는 상품과 B라는 상품을 가지고 설계를 하려할 때 어머니를 생각하고 고민한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A라고 망설이지 않고 말한다. 이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것이어서 밤낮없이 고객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한다. 박 설계사는 가족에게 상품을 가입시키는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신념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 간혹 보험상품보다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고객이 있어, 힘이 든다고 한다. 이성적으로 만남을 가지려 접근했다가, 후에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고객에게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보험을 가입하려고 한다면 그는 백 번이고 고객의 가입을 종용하는 소신이 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이 인생의 이야기나 항상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며, 균형을 찾기 위한 인간의 행위, 약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산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하여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미리 예고편처럼 보여주고 싶어, 보험설계사의 길을 선택하였다. 설계사의 역량은 미래의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박 설계사는 삶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하며, 인생은 때론 혼란스럽고 헷갈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대답하려 해도 길을 잃고 말아서, 스토리텔러들은 이야기를 만든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박 설계사는 인간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행위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삶의 균형을 위해 이야기를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당연히 살고 죽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에 대해 타인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그 당시 박 설계사의 담당 설계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 길로 보험 설계의 길로 접어든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박 설계사는 과거 초록뱀미디어에서 드라마 기획 PD로 10년간 근무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드라마 제작사를 떠나면서 현재 박 설계사는 후회가 없다. 끊임없이 글을 쓰며, 노력했지만 본인의 드라마는 올리지 못했다. 대표작이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 초등학교때부터 작가의 꿈을 가지고, 1인출판까지 생각을 했던 그녀이다. 박 설계사는 어린 시절 오히라 미쓰요의 ‘그러니깐 당신도 살아’ 라는 책을 읽고, 가장 친한 친구와 각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고, 작가의 꿈을 꾸게 된 동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직업이 사람을 잃는 게 아니라 얻는 것임을 알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람때문에 울고 웃는 직업이기도하지만 늘 감사함을 표현하지 못해 이렇게 메시지로 남깁니다. 지금까지도 걱정하고 있는 사랑하는 우리가족. 평범하지 못한 딸이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더 사랑 받고 사랑하고 행복하겠습니다. 죄송해요. 사랑합니다. 지금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주신 고종화지점장님 권용복님 감사합니다. 더 말하지않고 별이 되겠습니다. 신현빈회장님 천중필지사장님 김준병님 조남일님 심성보 김정연님 남승규님 김승환님 강한욱님 김성식님 그리고 2018년 1월부터 엄마역할을 하고있는 박미화님 제 인생에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언니를 만나고 언니와 함께하고있는 것 일겁니다. 감사합니다.” 보험설계사의 일이 대한민국에서는 편견이 가득해 그것과 맞서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상품 가입과 수당만 바라보고 근무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대부분이었고, 아직까지 수당만 생각하고 근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열 가지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을 한 가지 혜택을 보게 하는 것도 설계사의 역량이며 가치의 차이이다. 타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기에 함부로 설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보험은 가입하는 사람들만 가입하고, 보장도 받는 사람만 받는다고 한다. 그만큼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말하며, 미래에 어떠한 사건이 있어도 타격이 없는 사람들은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박 설계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하기 보다는 고객들을 먼저 생각하고 박 설계사는 우리 사회가 본인의 감정을 누르고 참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사회의 편견과 아픔은 드러나야 되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박정원 설계사는 꿈꾸고 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재정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올바른 약속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박 설계사는 더욱 신뢰 있는 서비스를 대한민국 모두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 주목해본다. 그의 열정과 소명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봉사정신을 주간인물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 박정원 이메일 : parkker9279@naver.com ★ 인스타그램 : jeongwon9279 학력 •2014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학위 / 부전공 심리치료 •미술심리치료사 •문예학습지도사 •독서지도사 •저작권 개요 •콘텐츠기획 •생명보험 설계사 •변액 펀드 경력 •(현) ING생명 •(주) 초록뱀미디어, 초록별엔터테인먼트 •(주) CMG초록별 드라마 기획팀장 드라마 •OCN 드라마 "뱀파이어검사" 시즌 2 •E채널 드라마 "실업급여로맨스“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 •OCN 드라마 2016편성 사막의 남자 준비 [1043]
    • 경제
    2018-05-15
  • 김기숙 월드공인중개사 소장 / 대표
    최근 직접 복덕방을 찾아 부동산 매매를 하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매년 진화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방식으로 간편해진 만큼 허위매물, 사기 등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고객들에게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중개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공인중개사가 있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년째 정도경영의 길을 걷고 있는 김해의 월드공인중개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부동산 전문가로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김해의 월드공인중개사 김기숙 소장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_곽인영 기자 8년째 걸어온 정도경영의 길 사회적 약자의 삶이 따뜻해질 수 있는 사회 만들고파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에 위치한 월드공인중개사. 이곳에서 만난 김기숙 소장은 8년 동안 단 한 번도 초과수수료를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정직한 인물이었다. 이런 김 소장의 생활신조는 무슨 일이든 결과에 미련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밀양 청도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 3년 내내 새마을부장을 맡으며 전교생 630명 중 5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 그. 남들보다 한발자국 앞서 부지런한 학창시절을 보낸 후 월드공인중개사를 운영하면서 그가 설정한 경영방향은 바로 ‘정도경영’이다. 김 소장이 이렇게 자신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 기업이 정도경영을 실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월드공인중개사를 운영하기 전, 20세부터 밀양의 한 농업협동조합에 입사해 7년간 근무했습니다. 주로 농민들을 만나다보니 농민의 삶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저 또한 농민의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에 서민이나 중산층, 사회적 약자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업적으로 이익만을 바라보며 고객을 대하기보다 정직하고 신뢰으로 고객을 마주하고 싶다는 김 소장. 그의 이런 경영방향이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진 덕분에 인근 상가나 주민들에게 월드공인중개사는 항상 ‘정직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책임감 없이 중개활동을 하는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들 때문에 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중개사들까지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선을 거두고자 더욱 정도를 고집하고 신뢰를 갖고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자기개발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 소장은 요즘 부동산업계가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도 부동산업계의 인식의 변화나 신뢰를 주는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유명 호사유피(人死有名 虎死留皮),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습니다” 월드공인중개사는 평소 어려운 경제상황과 전월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중개수수료 감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9일 김해시 장유2동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인사유명 호사유피(人死有名 虎死留皮),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처럼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언제든지 뛰어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작게나마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시작으로 사회의 어려운 약자들을 위해 일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가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유아교육과와 가정학과를 전공한 그답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나 세계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부모님이 떠오른 다는 김 소장은 지역 내 마을회관에 성금과 성품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가오는 마을회관의 크고 작은 행사나 잔치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저출산,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기업 등 전반적으로 사회가 투명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꿈은 첫째도, 둘째도 대한민국이 부강하고 국민들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저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것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내가 조금 손해를 보면 뭐 어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늦었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기여할 것입니다.” 어린시절 책을 가까이 하며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의 작품 ‘큰바위얼굴’을 읽고 철학자의 꿈을 키웠다는 김 소장.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다는 그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1043]
    • 경제
    2018-05-15
  • 옥성범 허브플렛폼 대표이사
    최근 옥성범 허브플렛폼 대표이사는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관광벤처 부문에서 챗봇과 다중사용 바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관광지 시티패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업 4년차,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허브플렛폼은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e-티켓 플랫폼 시장을 열어가는 청년 CEO, 옥성범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e-티켓 플랫폼 시장의 허브,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강소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건실한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웃음).” 환하게 웃으며 포부를 밝히는 옥성범 대표이사.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허브플렛폼은 e-티켓 플랫폼 시장을 열어가는 젊은 기업이다. 주력사업인 e-티켓 플랫폼 사업만큼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유명한 온열안대 아이러버로 유명한 기업이다. 글로벌 소셜커머스 그룹인 그루폰에서 레저 분야의 지점장을 맡아 실력을 발휘하던 그는 그룹 M&A 과정에서 독립해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레저산업의 경험을 살려 3,000평 규모의 글램핑 사업을 추진한 것. 이때 투자자로 만난 한 기업가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글램핑 사업을 추진하다,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사업이 무산됐어요. 그때 투자자로 만난 한 기업가분이 ‘너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며 차용증도 쓰지 않고 1억원을 빌려주시더라구요. 지금도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지지해주신 그분 덕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남다른 면모를 보고 투자를 결정한 한 기업가의 안목 덕분에 그는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e-티켓 기획, 영업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정더파크, 부산아쿠아리움 등 굵직한 기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지만 큰 자본과 인력으로 승부하는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한계를 느낀 그는 새로운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된다. 바로 온열안대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제가 라식수술을 해서 안구건조증이 심했어요. 그래서 눈을 따뜻하게 하면 안구건조증에 좋다고 해서, 온열안대를 구입해서 쓰게 됐죠. 대부분 일본 수입 제품이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온도도 금세 떨어져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친구의 지인을 통해 온열안대 제작에 도움을 얻게 되었어요.”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아이러버는 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키지에서 꺼내는 순간 따뜻해서져서 최대 40분 이상, 40~60℃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10분이면 금세 온도가 떨어지는 타사의 제품에 비해 오래도록 지속되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사업 초창기, 수기로 전표를 쓸 정도로 판매량이 적었어요. 하루 10~20개 주문을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제품 출시 한달만에 수기로 전표를 다 쓰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제품을 쓰고 만족한 소비자가 유명 카페에 후기를 올리면서 입소문이 나게 된 거죠. 이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쿨팩과 핫팩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서 독점적인 판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이러버는 앞으로 해외 수출 길에 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그는 주력사업인 e-티켓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고 있다.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관광벤처 부문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티패스는 그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시티패스는 비유하자면, 놀이공원의 Big5 이용권과 유사해요. 저렴한 가격에 내가 원하는 관광 콘텐츠의 e-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관광 패키지를 구성하게 되는 거죠. 이를 통해서 이용자는 원하는 관광콘텐츠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알지 못했던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사업주는 저희에게 일정한 수수료만 제공하면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숨어 있는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국내 관광 콘텐츠는 물론 해외의 관광 콘텐츠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넓혀갈 것입니다.” 결제와 이용에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것이 허브플렛폼의 챗봇이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문자와 카톡으로 이용정보와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콘텐츠는 물론 해외 관광콘텐츠까지 연결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해외여행도 이젠 자유여행이 트렌드잖아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원하는 관광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시티패스에만 접속하면 원하는 관광상품은 무엇이든지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에요.” 그는 이렇듯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TV 프로그램 기부스에 출연하며 매년 100만원씩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두 달에 한번 기빙 데이를 정해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옥성범 대표이사. 오늘보다 힘찬 내일의 발걸음을 준비하는 청년 CEO, 그의 도약이 기대된다. [1043]
    • 경제
    2018-05-14
  • 하지복 아이씨아이코스메틱 대표
    K뷰티 산업 시장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1년에도 수백, 수천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탄생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과도한 마케팅과 유통 전쟁에서 화장품이 가지고 있던 진정성은 점점 바래지고 있어 현명한 선택을 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흐름에서 20년 동안 미용업에 몸담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건강한 화장품을 꾸준히 연구하며 개발해 온 아이씨아이(ICI)코스메틱의 하지복 대표를 만나보았다. _김정은 기자 1991년 헤어미용을 시작으로 미용업계에 입문한 하지복 대표는 토탈뷰티숍 운영을 목표로 헤어뿐 아니라 피부와 메이크업, 보디 등 각 분야를 통섭해왔다. 헤어숍을 운영하면서 고급 살롱의 서비스를 도입해 온 그는 새로운 헤어미용과 피부 관리 시스템으로 입소문이 나며 헤어숍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업은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폭발적인 반응에 지치기도 했었죠. 하지만 저를 믿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제 열정은 좋은 성분의 두피 제품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OEM 방식이 아닌 직접 개발한 화장품에 대한 열망이 생긴 그는 성공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을 위해 국내외 상품 개발, 마케팅, 수입, 기술 이전 등 각 분야를 섭렵하기 시작했다. “연구를 거듭할수록 화장품은 소중한 피부에 바르는 것이기에 안전하고 건강한 성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닌 뷰티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화장품이 가진 진정성을 담은 제품을 위해 4년간 정신없이 달려온 하지복 대표. 다양한 피부 타입을 가진 고객들을 수도 없이 만난 그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든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페이셜 관리, 바디관리, 두피케어가 모두 가능한 올 큐어 비타민(A. CURE. V) 때 묻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담다 “두피는 얼굴 피부과 이어진 피부로 노화가 발생되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두피의 탄력을 꾸준히 관리하면 얼굴 피부의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어요.” 피부를 기반으로 헤어와 두피 제품 성분의 변화를 주도하며 제품력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아이씨아이코스메틱. 그중 페이셜, 보디, 두피 관리가 모두 가능한 ‘올 큐어 비타민(A. CURE. V)’은 아이씨아이코스메틱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다. “다양한 클렌징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계면활성제 등 유해한 성분이 들어간 클렌징 제품은 우리 피부의 노화를 점점 더하게 합니다. 무엇으로 어떻게 지울까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남길까에 집중한 것이 ‘올 큐어 비타민’의 핵심이지요.” ‘올 큐어 비타민’은 페이셜과 보디, 두피 등 피부 결 사이사이에 쌓인 과산화 물질과 묵은 각질, 메이크업 잔여물 등 여러 가지 노폐물을 당 성분의 거품이 띄워주면서 비타민이 활성화돼 뛰어난 세정 작용을 부여한다. 클렌징 후 번들거리거나 건조했던 피부가 산뜻하다는 게 소비자들의 후기다. 또한 이 제품에 주목해야 될 이유는 전 성분 EWG 그린등급으로 ISO 22716인증(화장품 산업의 우수제조관리기준에 관해 제정한 국제표준규격)받았다. 이어 확정세포배양액(성장인자 EGF, 비타민10, 아미노산21, 미네랄6)을 포함, 정제수 대신 비타 나뭇잎 추출물을 함유했고, 12종의 수용성 비타민 성분으로 피부에 활력과 동시에 모근에는 볼륨을 주기 때문에 헤어, 피부숍 원장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다.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 유통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격거품이 배제된 것 또한 강점인데,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리기 위해 하지복 대표가 직접 오프라인 현장에서 원장들에게 교육하며 꾸준히 피드백을 교류하고 있다. 방부제 free, 색소 free, 향료 free는 물론 두피와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무해한 성분을 선택해 기본에 충실한 제품 개발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화장품으로 소비자와 마주해 온 하지복 대표. “요즘은 어린 학생들도 화장품을 사용하며 피부를 힘들게 합니다.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앞으로도 아이씨아이코스메틱은 천연 성분이 가진 효능을 안전한 기술력과 정성으로 담아내겠습니다.” [1043]
    • 경제
    2018-05-14
  • 김형주 (주)아이엔에스컴퍼니 대표이사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 인공 지능(AI) 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미치게 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현시대의 흐름은 복잡한 사회구조를 만들며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모든 분야가 과도기적으로 다가오면서 이 흐름에 도태되는지 혹은 더욱 발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인지는 본인의 노력의 영향도 크게 작용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중들의 니즈를 정확히 진단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이에 기존의 진부하고 정형화된 교육의 틀 안에서 이러한 꽃을 피우기 어려운 시대라고 진단하는 김형주 대표는 성공과 실패를 통해 변화를 선도할 준비를 마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 이에 주간인물은 새로운 경영에 대해 틀에 없는 방향을 제시하는 김형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 김봉운 기자 4차산업혁명의 자기자신의 디자인 법 “컴퓨터는 살아있는 생명체” 접근방식을 새롭게 하다 (주)아이엔에스컴퍼니는 2002년 제자 10명을 데리고 창업의 문을 열었으며 현장실습을 통해 이루어내는 최첨단 산업을 주로 시작했다. 시대의 맞춰 변화에 나가고자 전문적인 혁신프로그램은 컴퓨터를 통해 전문분야를 구축하였으며 이는 ‘해커’ 라는 특별한 직함으로 활동하게 된다. 해커는 컴퓨터 시스템 내부구조와 동작에 심취하여 이를 알고자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대부분 뛰어난 컴퓨터 및 통신 실력을 가진 사람들로 정의된다. 하지만 정보의 공유를 주장한다는 점에서 해커를 정보사회주의자로 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원래 해커는 컴퓨터나 네트워크 등에 대하여 탐구를 즐기는 사람들로서, 다른 컴퓨터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자료의 불법 열람·변조·파괴 등의 행위를 하는 크래커(cracker)와 구별된다. 하지만 대중 매체의 영향으로 인해 컴퓨터 범죄자를 일반적으로 지칭할 때 해커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타인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스크립트 키디(script Kiddie)나 액세스 제한 돌파와 기능 파괴를 주목적으로 하는 어태커(attacker) 등을 대신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리눅스(Linux)를 개발한 리누스 토발즈(Linus Tovalds)와 같이 프로그래밍 하부 문화와 기술에 강한 열정을 보이는 원래 의미의 해커와 불법적인 범죄를 일으키는 크래커, 스크립트 키디, 어태커 등과 구분된다. 아이엔에스컴퍼니는 대한민국의 밝고 안전한 전자 보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에 시너지를 발휘하여 국내유일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 전문직의 혁신을 통한 공익가치의 창조실현 사이버 전쟁은 총성 없는 전쟁 혹은 무혈전쟁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지만 그 파급력은 핵전쟁 만큼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리적 전쟁의 단절을 통해 평화를 얻고자한다. 하지만 AI 첨단산업 시대로의 미래가치의 방향은 물리적 전쟁보다 사이버전쟁에서의 위험성에 큰 경각심을 가져야 되는 상황으로 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사이버 공격에 약점이 많은 부분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예컨대 금융 기관의 네트워크 공격에 의한 전산망 마비가 잇따르는데, 기관과 여론은 사이버 안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 대표는 이렇게 나타나는 크고 작은 사이버 전쟁의 기우를 통해 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과거 율곡 이이는 10만 양병을 주장하며 선조에게 일본 침입에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위기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한 것처럼 김 대표의 비전 또한, 전문분야인 IT업계의 사이버 공격망 대비책으로 기숙형 기술전수관을 설립하고자 하며 현재, 준비단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후학양성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사회 공익가치를 창출을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율곡 이이선생이 부국강병을 위해서 10만양병설을 외쳤듯이 김 대표 또한 혁신을 통한 공익가치창조의 실현에 꿈을 꾸고 있다. 라디오와 컴퓨터시대의 공존 변하는 시대의 틀 속에 새로운 꿈을 향해가다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은 네트워크화된 컴퓨터 환경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스토리텔링이다. 넓게 보면 디지털 기술을 표현수단이나 매체환경으로 받아들인 스토리텔링은 모두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 말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은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개념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일치하는 핵심 콘텐츠이며 한국은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의 상용화에 성공한 국가이다. 발달된 IT 인프라와 반도체, TFT, LCD, 모바일 분야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의 발전을 선도하여 2004년 현재 세계 시장의 31.4%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까지 서비스되어 'IT 한류(韓流)'라는 현상을 만들어냈으며 현재 '오프라인 게임의 온라인화'라는 세계 게임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90년대 초 김 대표는 학창시절 학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에 학구열을 쏟아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았다. 해서 대학교 시험을 봤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은 당연했다. 김 대표는 지금 생각해보면 꿈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학창시절 그 누구도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락실이 성행하던 그 당시 김 대표는 게임을 하며 지금껏 느끼지 못한 열정을 느끼며 스스로 규칙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오는 만족감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평화로운 나날들 중 우연한 계기로 초등학생과 게임을 같이하며, 실제로 학생이 던진 도발적인 도전장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아저씨는 라디오 세대이고, 저는 컴퓨터 세대에요. 방식적으로 접근한다면 아저씨는 이길 수 없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의 말을 계속해서 되새기면서 사색하며 컴퓨터세대가 무엇인지 정확히 연구하기 위해 1992년 봄, 20여년의 인생 처음으로 모든 것을 걸고 컴퓨터 공부에 모든 것을 걸었다. 필기시험을 20번을 넘게 볼 정도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온전히 ‘꿈’ 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노력의 대가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마침내 같은 해 12월 인생의 첫 성공을 맛보게 되며 인생의 진정한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을 통해 이론과 더불어 기술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사회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청년실업, 벤처를 통한 대한민국의 산업전반에 혁신을 제안하다 오늘날 가치 있는 아이디어 하나가 온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패러다임시대를 열어간다. 그래서 대기업의 경영 방향과 다르게 벤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4차산업혁명의 전환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해서는 기존 기업을 고도화 시켜 나가면서 많은 벤처가 창업되도록 지원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100억의 정부 예산이 기업으로부터 투자가 결정되면 그것을 안정적인 성과로 이끌기 위한 개인의 실적으로 인해, 대기업에 9할이 지원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에 투자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속 중소기업의 경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유능한 중소벤처기업가는 국가의 희망이며 이는 유능한 인재로 미래 산업을 이끌 경영인으로 밝은 사회를 열어갈 희망을 우리 청년들이 몸으로 느끼고 경쟁력을 갖추어야 함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시대의 청년들은 소중하고 빛나는 시간을 희망이 없는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 가치를 둔다. 공무원이나 수익이 높은 전문직이 각광받는 사회이지만 각자의 다채로운 개성처럼 큰 꿈을 소망하고 역할을 다하는 것이 본인의 발전과 더불어 회사의 발전,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김 대표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안타까운 사회구조 속에서 자신의 뜻깊은 소신을 전함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따뜻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본인만의 철학을 관철하며 대의명분을 갖고 공익을 위해 노력해야 본인과 국가가 모두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무엇보다 내 일에 열정적이었으며 후회 없이 살았다는 업적을 남기는 것을 한번뿐인 인생의 최고의 가치’ 로 정의한다. 그리고 충효가 결여된다면 국가가 부강해질 수 없는 인의충효(仁義忠孝)를 더불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열정은 불혹의 나이 마흔 살에 훈장수훈을 통해 업계에서 전도유망한 기업인으로 인정받으며, 최고를 향해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며 누구보다 성공에 대해 절실히 노력한 결과로 회상한다. 그리고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김 대표는 과거 손병희선생을 중심으로 3 · 1 운동아래 독립 선언서에 우리 민족의 대표로서 서명한 33인의 인물들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환되는 현 시점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분과 위원장을 맡아 인천발전청년 33인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국 중학생, 고등학생 특강 및 기업체 기술 자문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사등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후학양성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이 모두 건강한 대한민국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자기 삶을 누릴 수 있는 기업 여건을 만드는데 선두주자로 아이엔에스컴퍼니 김형주 대표이사의 주도적인 역할의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적인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발전 미래를 기대해본다. •(현) INS컴퍼니 대표 •2017년 인자위 4차산업 분과 위원장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소관 청렴코리아 •인천광역시위원회 위원장 •2013년 대한민국발명가 대상(소프트웨어분야) •2013년 벨기에 슈발리에 수훈 •2012년 석탑산업훈장 제2845호 수훈 •2009년 서울디자인센터 웹디자인분야 최우수상 [1043]
    • 경제
    2018-05-14
  • 김영배 무진관세법인 관세사
    관세사(關稅士) 란 관세사 법에 의거하여 관세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수출입 통관 절차를 대리해주거나, 관세법상의 쟁의, 소송, 무역관련 업무에 대한 상담 및 업무를 대신해주는 전문직이다. 세무사가 관련 세법의 테두리 안에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듯이 관세사 또한 통관절차에서 부과되는 관세 등에 대하여 납세의무자가 유리한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고, 지나치게 징수된 관세를 환급 받거나 부당한 징수에 대하여 불복 청구, 소송과 같은 방법으로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해주는 직업이다. 또한 관세 업무 외에도 일반인이 처리하기 힘든 복잡한 수출입 통관 절차를 대리해주고, FTA컨설팅, AEO컨설팅, 원산지 확인, 기타 무역관련 상담을 해준다. 다른 전문직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는 낮지만 관세사법에 명시된 수출입 통관절차와 관련된 직무는 오직 관세사만이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관세사의 직무는 각 국가나 EU와 같은 경제공동체간의 국제무역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수출입현장에서 기업을 돕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우리나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다지는 김영배 관세사를 만나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2014년 최고령으로 관세사 합격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이 나를 ‘핸들링’하다 김 관세사는 전남 보성읍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상경을 하게 되었는데 특별한 교육안을 추구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중국 천진시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한의학과 동일한 원류의 의학이지만 중의학은 한국에서 인정이 안 되기 때문에 김 관세사는 학구열을 쏟았던 한의학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되었다. 김 관세사는 한국에 들어와 중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일들을 찾다 보니 2001년 귀국 후 자연스럽게 중국과의 무역업무를 하게 되면서 당시 인기있는 중국산 자석완구의 완제품을 수입하다가, 젊은 시절의 자신감 하나만을 믿고 2005년 ‘자석친구’ 라는 완구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던 경험부족에서 발생한 많은 시행착오는 결국 사업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2007년 37세가 되던 해에 사업을 접고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기에 인천공항에 위치한 관세법인에서 사무원으로 취직하여 통관업무를 시작한다. 관세법인의 사무원으로서 수입통관업무를 5년동안 쌓은 김 관세사는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배수의 진을 치고 관세사 시험에 대단한 용기와 함께 도전장을 던지게 되었다. 이후 2년 반의 공부 후 마침내 2014년에 최고령으로 관세사 자격증 합격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김 관세사가 속한 무진관세법인은 총 7명의 관세사로 이루어져있다. 김 관세사는 관세사가 하는 관세업무는 관세사법에서 정하는 직무 내에 국한되어 업무영역에 관련해서 특별히 차별화 할 수 없기에, 근래 관세업계가 통관수수료의 할인을 통한 제 살 깍아먹기식 경쟁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전문직으로서 관세사라는 직업의 경쟁력은 다양한 물품의 통관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춤으로써 국제무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화주가 맞닥트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 법률에 기초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핵심적인 철학을 드러냈다. “관세사는 사업자등록 상 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 즉 관세사의 업무는 지식 서비스업이다.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물품에 대한 통관절차와 관련규정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식품, 화장품, 의약품등의 수출에 필요한 상대 수입국의 수입 절차에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서비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안에서 서류로 관세청과 통관업무를 하는 관세사의 입장과, 자금을 투입하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입장은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 관세사는 서류가 대변하는 고객의 소중한 화물을 처리하고 있기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 김 관세사는 소신을 전하며 전문지식과 함께 서비스정신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의 모습을 강조했다. 국민경제 발전에 도모하며 사회안전을 생각하는 이 시대 공익의 수호자 관세사는 관세와 무역에 관한 국내유일의 국가전문자격사로서 화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관세사의 직무 즉 관세사법 제2조의 통관업무를 수행한다. 국가는 관세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관세사 자격을 부여하며, 관세사 자격자는 관세청장에게 등록한 후 관세사로서 전문적인 통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세사는 납세자의 편의와 통관절차의 능률을 증진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물품의 차단에 기여하는 등 공익의 수호자로서 관세행정에 협력하고 있다. 관세사가 법률에 기초한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서 김 관세사는 화주가 관세청의 처분에 불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논리로서 화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또한 김 관세사는 아직까지 관세사라는 직업이 다른 전문직에 비하여 공급과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직으로서 미래가 밝다며 관세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까지 아끼지 않았다. “관세사는 그 직무가 법률로서 규정하고 있는 특정된 전문직이라는 특성으로 다른 업무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이제이션 시대에는 언어와 융합이 경쟁력이다. 나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경제영역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중국과 한국의 경제교류에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 라며 김 관세사는 혁신적인 미래 비전을 밝혔다. 또한 가족들과의 중국여행, 철인3종경기, 한국수입협회 CEO 합창단 테너로 활동하는 등 그의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 역시 김 관세사의 강점이다. 주간인물은 관세사로서의 직무뿐만 아니라 교역과정, 특히나 중국과의 무역교류에서 따뜻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영배 관세사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2018 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과정 •2015 - 현 무진관세법인 관세사 •2014 관세사 합격 •2007 - 2012 청우관세법인 수입통관팀장 •2004 - 2007 케이투통상 대표 •1995 - 2000 중국천진중의약대학교 중의학과 졸업 •1989 서울고등학교 졸업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 전문위원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 고문관세사 •ISO 9001 / ISO 37001 심사원 •한국수입협회 CEO 합창단 단원 •트라이애슬론 6회 완주 [1043]
    • 경제
    2018-05-14
  • 임영배 의령 망개떡 대표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밖에 나가 우리 떡을 선물로 나누고 했던 것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어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이니 나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도움 받은 만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야지요.” 망개떡. 멥쌀가루를 쪄서 치대어 거피 팥소를 넣고 반달이나 사각 모양으로 빚어 두 장의 청미래덩굴잎 사이에 넣어 찐 떡을 말한다. 경상남도에 ‘의령’이라는 지역을 들어보았는가. 이 망개떡은 의령의 자부심이요, 얼굴이다. 1956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대째 맥을 이어오는 60년 전통의 ‘의령 망개떡’ 임영배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조혜영 기자 경남 의령의 ‘남산 떡 방앗간’은 의령시장 한가운데에 위치하고있다. 취재를 위해 들어선 협소한 그 공간은 망개떡을 만드는 직원들의 대화와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치고, 그들의 망개떡을 맛보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찾아드는 군민들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자칭 의령의 ‘핫 플레이스’였다. “처음이야 어릴 때니까 이파리에 싸는 떡이 망개떡인지도 모르고 온종일 어머니를 도와 떡을 만들다 뻗어 잠이 드는 것이 다였습니다.” 딸 다섯에 아들 둘, 그중 장남이었던 임영배 대표는 왜소한 체구에 뼈대가 약한 소년이었다. “집안이 원체 어려우니 나는 공부할 엄두도 안 났지만, 그래도 내 남동생만큼은 꼭 공부시키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를 따라 떡메질을 하고 아버지를 따라 막일도 하며 임 대표는 집안을 위해 헌신했다. “그 옛날에는 떡을 함지박에 이고 팔러 다녔는데 우연이라도 길에서 어머니를 마주치는 날에는 멀리서 보는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나를 가슴이 아프게 울리더이다.” 스무 살 청년, 이 악물고 장사를 시작하다 “떡은 지긋지긋해서 떡만 아니라면 악착같이 잡히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힘든 노모를 위해 성공이 간절했던 임 대표는 화장품 장사, 어묵 공장 등 떡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했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떡으로 회귀했다고. “어묵공장을 위해 땅을 매입했는데 하필 또 그곳에 떡 방앗간이 있지 뭡니까. 하는 수 없이 떡 방앗간도 함께 인수했는데 그곳이 지금 이곳입니다. 하하.” 떡이 내 운명이거니 하고 받아들이게 된 임 대표는 그날부로 인정하고 더 나은 망개떡을 위한 개발을 시작했다. “우리 망개떡에는 식품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거의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택배를 통해 받아보시는 분들께도 최상의 상태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울 동안 떡을 쌀 잎이 시들어 없어 팔지를 못했다. 잎을 겨울까지 보존하기 위해 임 대표는 뻔질나게 산을 오가며 ‘염장법’을 개발하였고 그 결과 사계절 모두 망개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량으로 잎을 채취할 수 있는 곳, 채취 시기, 채취 방법 등 얼마나 고민했는지, 벌에 쏘여가며 아주 힘들었습니다.(웃음)”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큰아들과 함께 계속해서 식품 첨가물 없이도 굳지 않는 떡을 개발 중이라며 웃는 임 대표의 표정에는 일흔이 넘는 그의 나이를 찾아볼 수 없는 젊음이 느껴졌다.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떡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말미, 임 대표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귀한 집 딸을 데려와 함께 한 40년 동안 너무 고생시켜 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었습니다.” 한 마디의 불평불만 없이 자식들 잘 키워주고 자신 옆에 있어 주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말하는 임 대표. 그는 자신의 떡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도 모두 의령 군민의 덕으로 돌렸다. “이웃이 나를 이렇게나 도와주었으니 나도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장학금과 기부에도 선뜻 그 뜻을 전하고, 지역단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활동하는 그.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절대 뒤로 물러나 있는 법 없이 망개떡을 위해 직접 개발에 나서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멈추지 않으며,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도 아끼지 않는다. “이번에 새로 지은 망개떡 공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망개떡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의 훌륭한 인품에 감탄이 절로 나는 인터뷰였다. 참 어른이란 그를 두고 하는 말일까.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들어간 그의 명품 떡처럼 겸손하고도 따뜻한 그와의 행복한 동행이었다. [1043]
    • 경제
    2018-05-14
  • 정태평 한주산업 대표
    최근 창원의 한 중소기업이 남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태양광 가로등 4,000억 원 수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주)한주산업이 그 주인공. 한주산업은 지난해 12월 콩고민주공화국 농촌개발부와 계약을 체결, 지난 5월 1일 태양광 가로등 100주 첫 선적을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 탄가니카 지역에 5년간 12만 5,32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쾌거는 지방의 중소기업이 이뤄낸 결과라고는 믿기 어려운 성과로 국내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벗어나 앞으로 중소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더불어 사업가로서의 도전정신 그리고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감 등 4,000억 원 수출 쾌거를 넘어 다양한 의미를 지닌 한주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그 특별한 행보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박지영 기자 1970~198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와 중동 건설 붐이 일었던 개발시대. 정태평 대표는 이를 이끈 중심 세대였다. 국내 유수한 대기업 건설사에서 활약하며 중동시장 경험까지 베테랑 기술자였던 그는 IMF가 채 끝나기 전 2000년 홀로서기에 나섰다. 조선 배관 전문 제조사 재승 엔지니어링의 파트너로 시작해 조선기자재, 산업기계, 플랜트까지 사업영역을 다각적으로 넓히며 기술력으로 인정, 대기업 2·3차 협력사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며 특히 제조 산업이 침체, 대기업마저 계열사를 정리하며 몸집을 줄이는 등 대기업 2·3차 협력사가 대부분인 중소기업의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정 대표는 회사의 존폐기로에서 사활을 건 마지막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국내에서 더 이상 중소기업은 성장을 바랄 수 없습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2·3차 협력사의 경우 내일을 도모할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도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 정확한 현지 시장에 대한 파악과 이해로 4000억 원 수출 계약 쾌거! “중소기업 스스로 돌파구 찾아야” 정 대표가 주목한 것은 바로 아프리카 시장. 첨단산업, 녹색기술의 핵심자원인 광물의 30%가 매장되어 있는 아프리카는 현재 자원전쟁의 중심무대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미국, 중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이 아프리카 개발에 참여하는 상황. 그러나 현재 한국 기업의 진출은 손에 꼽을 정도로, 중소기업의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정부 및 정부 소속 기관의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등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4,000억 원 수출 계약 쾌거를 이룬 정태평 대표. 남다른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앞으로 중소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정태평 대표와 한주산업의 행보는 중소기업 스스로 돌파구를 찾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부터 계약 체결까지 외부 도움 없이 회사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2016년부터 케냐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을 방문했습니다. 잠재력 높은 시장이나 그만큼 불안 요소도 많았죠.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직접 현지에 방문, 현지 분위기와 상황 등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아프리카 시장의 잠재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세계 최대 광물 매장량, 드넓은 대륙, 아프리카 국가의 개발의지 등 마치 80년대 중동 건설 붐을 연상케 했다. 한주산업은 이번 탄가니카 지역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시작으로 도로, 집 등 기반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나아가 광물개발까지 계획 중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절실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다음 세대 먹거리 시장 창출 미지의 시장 아프리카 진출과 더불어 4,00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로 중소기업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한주산업.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낸 한주산업의 성과는 단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자재구입을 위한 대출은 퇴짜 맞기 일쑤였고 해외진출 관련 정부기관의 도움은 바라지도 못했다.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자료는 물론 자본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시장은 잠재력이 무궁한 만큼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지원만 바탕이 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진출, 중소기업이 스스로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원에 관해서도 국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은 계속해서 바뀌고 금방 카피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앞으로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배터리와 같이 광물자원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자원 확보에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광물을 수입해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 그것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입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경제대국들이 적극적으로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더 늦기 전에 동참해야한다는 것. 정 대표는 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0-80년대 산업화를 위해 희생했던 피의 세대로 많은 것을 일구고 이뤄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른 경제발전이 가능했죠. 하지만 우리 다음 세대는 그만큼 할 일을 잃었습니다. 우리 세대는 그 책임감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위한 먹거리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사업가로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그리고 기성세대로서의 책임감까지 많은 경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정태평 대표. 새로운 도전 앞에 마지막 의지를 태운다는 그는 타고난 CEO다.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아프리카 시장에서 그가 보여줄 무한한 행보를 주간인물과 함께 지켜보자. [1043]
    • 경제
    2018-05-14
  • 강진유 퀸인테리어 대표
    대중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인테리어 업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좋은 자재, 꼼꼼한 시공, 디자인의 작품성 그리고 이른바 가성비까지……. 다양한 요건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짓는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여기 울산 리모델링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강진유 대표는 좋은 집을 짓는 사람의 덕목을 갖춘 사람이다. 주간인물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청년, 강진유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젊은 베테랑 좋은 자재, 꼼꼼한 시공,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실력 있는 울산 인테리어 전문 업체로 두각! 퀸인테리어는 신축, 증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분야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다. 주로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을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는 이곳은 설립한 지 4년 만에 실력 있는 인테리어 업체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강진유 대표는 10여년 경력의 젊은 베테랑이다. 어린시절부터 일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사장이 된 지금도 현장을 직접 다니며 땀 흘리는 건실한 청년이다. 아파트부터 주택, 상가 등 다양한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이런 그의 폭넓은 경험에서 비롯된다. “현장에서 직원들과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른 거래처 직원이 저를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사장님인 줄 전혀 모르고,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젊은 데다 제가 늘 현장에 있다 보니 거래처분들은 제가 사장이 아닌 줄 알 때가 많아요. 하지만 일하는 솜씨를 보곤, 사장님 맞다며 감탄하는 분들도 많죠(웃음).” 신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업, 주거공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모델링의 특성상 때론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어려움이 클 때가 많다. 신축보다 공사 기간이 짧고 현장에서 생기는 돌발 변수가 많아 기지를 발휘해야하는 순간들이 많은 것. “차라리 신축이 더 쉬울 때가 있어요.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변수를 만나기도 합니다.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현장에서도 최대한 클라이언트들이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해요.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보면 의외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법을 찾을 때도 많아요.” 좋은 자재, 꼼꼼하고 정확한 시공, 작은 하자도 놓치지 않는 마지막 점검까지.. 현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다. “ ‘왜 굳이 클라이언트가 알지도 못하는 것까지 나서서 일을 하냐’는 얘길 들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알든 알지 못하든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이에요. 바닥에 크랙이 간 것도 보수를 해드리고, 공사 후 미흡한 부분도 완벽하게 손수 마감을 해드리곤해요. 이문이 남고 안 남고를 따지기 전에 현장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용’과 ‘성실’을 밑천으로 정도(正道)경영의 원칙을 고수해 집 짓는 사람의 초심을 지켜나갈 것 날로 치열해지는 인테리어 업계의 경쟁 속에서도 그는 정도(正道)경영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집을 짓는 사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이런 그의 정도경영의 원칙은 맨손으로 시작해 업계의 좋은 평을 얻게 한 원동력이다. “ ‘결제가 칼이다.’ 거래처에서 이런 얘길 들을 때가 가장 기분 좋아요. 지금까지 자재 대금과 임금을 미뤄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가장 큰 사업 밑천은 ‘신용’과 ‘성실’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같이 땀흘려 일하는 분들을 항상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집을 짓는 사람의 초심, 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항상 공간 속의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겉보기에 화려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 것. “세련되고 화려하면 겉보기엔 멋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랫동안 그 공간에 머물다보면 쉽게 질릴 수 있죠. 다소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오히려 더 아름다울 수 있어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집, 지낼수록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어요.” 꼼꼼하고 섬세한 시공으로 인정받으며 그는 많은 클라이언트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해 묻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 ‘편안하게 소주 한잔 하자’며 통화를 하는 사장님이 있어요. 오래된 맨션의 4층이었는데, 경사가 15%가 기울어진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을 했어요. 너무 오래된 맨션이라 이곳저곳 손볼 곳이 많았죠. 특히 천장과 바닥의 경사를 맞추기 위해 정말 어려운 작업을 했어요. 몰라보게 환해진 집을 보고 좋아하던 그 분과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맺고 있어요. 천장의 외장재가 노후화돼 부서지는 집부터 온통 바닥이 부서져 엉망인 곳까지……. 리모델링 현장에서 마주하는 난관들은 많아요. 하지만 어려운 공사 끝에 ‘이렇게까지 좋게 나올 줄 몰랐다’며 기뻐하는 클라이언트들을 보면 정말 일할 맛이 납니다.” 아침부터 여러 현장을 돌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업무정리와 고객들에게 보낼 견적서를 만들면 어느새 새벽이 된다. 날로 치열해지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그가 신용을 쌓을 수 있는 건 한결같은 성실함 때문이다. “현장이 항상 생명이죠.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현장에 나오면 신바람이 나요. 당장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해도,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분명히 누군가는 알아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낼수록 편안한 집, 머물수록 안락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강진유 대표. 고객들의 꿈에 그린 집을 만들기 위해 그는 오늘도 현장에서 땀을 흘린다. [1042]
    • 경제
    2018-04-27
  • 이현운 (주)룩스토어 대표이사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비용의 부담이 적지 않다. 또한 안경원마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주)룩스토어는 ‘가격정찰제’를 실시해 전국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품 없는 가격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최저가격보상제도’를 도입, 대한민국 최저가라는 타이틀로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_김정은 기자 국내 최저가 안경 프랜차이즈를 지향하는 (주)룩스토어는 대구, 경북에 10호점을 토대로 올해 전국으로 7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7년부터 체인사업을 시작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룩스토어. 대형 안경 체인점들의 경쟁이 치열한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본사 대표 매장은 소규모 매장임에도 불구,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과연 그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보는 것의 모든 것을 다루다’ 룩스토어 모든 기능성이 옵션으로 포함된 최상위 ‘퍼펙트형 렌즈’ ‘가격정찰제’와 ‘최저가격보상제도’ (주)룩스토어의 이현운 대표는 경주에서 13평짜리 안경원을 개업한 뒤 십 수 년 간 안경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주)룩스토어를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는 성공 비결로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과 함께 ‘가격정찰제’와 ‘최저가격보상제도’를 꼽았다. “저 역시 과거 안경 체인점을 운영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형 안경 프랜차이즈의 시장 독점과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부조리한 경영으로 가맹점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만 피해를 보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았어요. 소비자들 역시 본인 눈이나 안경에 대한 정보를 알기보다 안경 가격을 깎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가격정찰제’와 더불어 ‘최저가격보상제도’를 도입한 (주)룩스토어의 경영정책은 소비자의 만족은 물론 가맹점의 성공진출에도 큰 역할을 하며 소규모 안경원 창업을 원하는 안경사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전 매장이 30평 이하 소형매장이며 동일상품으로 구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부터 노브랜드, 하우스 브랜드, 명품까지 구성되어 있지만 1~5만 원대 안경이 30~40%를 차지, 20만 원 이상의 제품은 없다. “무조건 제품을 싸게 파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가맹점과 소비자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주)룩스토어의 자랑이자 소비자들의 큰 만족도를 보이는 안경렌즈의 경우 제품의 우수성이 남다르다. 20여 가지로 함축된 렌즈종류는 코팅은 물론 압축, 차단 등 기능성이 모두 옵션으로 포함된 최상위 제품만 구성했다. “종류만 수 백 가지인 렌즈는 선택의 폭이 넓어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안 후 도수에 맞는 렌즈를 선택한 후에도 추가되는 옵션이나 기능을 선택하면서 가격은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죠. 물론 퍼펙트형 렌즈는 기능성이 좋아 단가가 높긴 합니다. 하지만 안경은 눈을 위해 기능적으로 월등해야 되는 제품이므로 우수한 렌즈 사용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단가 자체가 높은 퍼펙트형 렌즈는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껴 회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점을 역으로 이용한 이 대표는 (주)룩스토어의 모든 가맹점에 퍼펙트형 렌즈만 구성, 공동구매 라인을 만들어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판로를 열었다. 초기 가맹점 개설시 ‘제품 위탁보증제’ 도입 적은 인원으로 다양한 접객이 가능한 공간구성 가맹점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 영세매장이 프랜차이즈로 성공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해 온 이현운 대표. 초기 가맹점 개설시 ‘제품 위탁보증제’를 도입하여 상품 비용의 일정 금액을 본사에서 보증해 매출이 평준화된 후 상품 비용을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가맹점 개설에 투자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을 마련한 것. 특히 가맹점의 매출 다각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까지 본사에서 지원해 점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10년 전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가맹점마다 온라인스토어를 개설해 드리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입소문 나면서 전국에서 구매 요청이 늘고 있기 때문이죠. 가맹점에서 주문받은 송장번호를 보내면 본사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발송하고 수익은 가맹점에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본사에서만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 수익구조는 물론 관리도 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웃으며 대답했다. “(주)룩스토어는 가맹점과 협동조합관계로 상생하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가맹점 성공이 곧 본사가 성장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웃음).” 3개월마다 경영자들의 모임을 갖고, 매달 제품 리뉴얼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는 이현운 대표는 회사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반드시 가맹점과 먼저 소통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고객이 처음 (주)룩스토어를 접하게 되는 곳은 결국 가맹점입니다. 본사에서 가맹점을 더욱 활성화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ww.lookstore.co.kr / 온라인스토어 : www.moasun.com [1042]
    • 경제
    2018-04-27
  • 이정택 (주)호야씨앤티 · 태림산업 전무이사
    2000년 역사적인 남북정상 간 6·15공동선언의 옥동자로 개성공단이 태어나게 되었다. 개성공단 건설 사업은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하여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의미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에 이 전무는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에서 중국, 베트남 등 사회주의국가의 해외공단 건설사업 경험을 살려 현대에서 개성공단 건설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남한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그리고 북한의 관련기관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적절히 조율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50년 이상 분단되었던 남과 북간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면서 현장경험으로 축적된 진정한 대북전문가로 지난 십여 년간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한 이 전무를 만나보았다. _김봉운 기자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해외공단건설 경험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다 1980년대 말 사회주의국가가 개방정책을 시행하면서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고 한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던 시기에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에 입사하여 근무하게 되었다.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기업인 LH공사에서는 중국, 베트남 및 러시아에 해외공단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사회주의 국가에서 공단건설사업 경험을 다년간 쌓게 된다.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해외사업은 IMF를 겪게 되면서 공기업의 해외투자를 중단하게 되었으며 이 전무는 해외사업의 경험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당시 다양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던 현대건설로 이직하게 된다. 이 전무의 특별한 사회주의국가 공단사업 경험은 당시 현대에서 구상하던 개성공단사업에 딱 들어맞았으며 사업의 실무책임자로 북한으로 발령받아 초기에는 개성시 자남산호텔에서 중장비정비소, 남측인력 숙소단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준비하였다. 부임 초기 북측 기술자 150여 명과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긴장하고 어색해 했을 뿐만 아니라 언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얼마간 동고동락을 하면서 마음이 통하고 친해졌다.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전무한 북측 관계자와의 소통과 협상을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으며 중국,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노동규정, 개발규정 등 공단건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토론하면서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였다. 남광토건에서는 철골공장으로 개성에 진출하여 북한 5·16 건설기업소와 합작으로 개성공단 내에 관리청사 및 10여 개의 공장을 건설하면서 남북의 건설문화를 통하게 하였다. 이렇게 사업초기부터 쌓은 북한 경험을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우리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며, 기업들이 북한의 특수성을 헤아리며 적응하는 일이 어렵지 않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북측 아리랑총회사 임직원과 함께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선두기업 태림산업, 미래를 위한 특별한 사업방향 태림산업은 호야씨앤티의 계열사로써 2005년 북측의 아리랑총회사와 함께 개성지역에 북한합영회사를 설립하고 석재, 골재, 레미콘,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하여 남측 및 개성공단에 납품하다가 2010년 5.24조치로 대북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호야씨앤티는 1995년 설립되어 국내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개발과 해외 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사업으로는 실버타운 및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해외 사업으로는 러시아 극동지역 및 동남아에 투자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에 중앙정부에서 극동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북핵문제가 해결된다면 극동지역이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됨에 따라 태림산업은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아리랑태림 합영회사를 바탕으로 기존사업 이외에도 건설, 유통분야로 확장하고 기회가 되면 평양에도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 주변의 복잡한 국제정세 속 남북경협사업의 방향, 10개의 개성공단이 통일의 해법이다 남광토건 철골공장에 북측의 김영철(현 통일전선부장) 방문 최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추진으로 북핵 문제가 해결된다면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것이다. 그중 정치경제와 사회문화는 각자의 체제 속에서 7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어떻게 하면 통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질문은 정답이 없는 부분이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접목시켜 접근하고 있다. 십여 년을 남북이 함께하는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교두보역할을 한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 전무는 이에 명쾌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남북이 협력하여 개성공단 10개를 성공적으로 건설한다면 자동적으로 통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지역을 늘리다 보면 각각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녹여낼 것이다. 이는 개성공단 사업초기부터 현장에서 북측 사람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에서 나온 제안으로 개성공단에는 매일 북측 노동자 약 6만 명이 출퇴근하면서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통이 원활하고 열심히 일하여 생산성이 중국, 베트남보다 2배 이상이 높다. 남북의 인력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통일 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 비록 통일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남북한 간에 자유로운 경제활동만 이루어진다면 중국, 베트남 등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대부분 북한으로 이전할 것이다. 2년 전 개성공단에서 철수하여 베트남으로 이전한 기업들도 “개성공단에 있을 때가 일도 잘되고 돈도 벌었다”며 개성에 다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처음 북한을 갔을 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북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짧은 말로 대북사업에 임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이 전무의 향후 계획이 한반도에 전해지며, 평화통일에 진정으로 필요한 현장전문가로서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 프로필 ] •명지대학교 토목공학과 석사 •미국토목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 Civil) •미국사업관리전문가(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제7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 [ 경력 ] •한국토지개발공사(현 LH공사) 국내신도시 및 해외공단 개발사업 담당 •현대건설/현대아산(주) 개성공단 건설사업 소장 •남광토건(주) 대북사업 담당임원 및 개성공단 철골공장 법인장 •현대엔지니어링(주)/삼성엔지니어링(주) 해외플랜트건설사업 토목팀장 •호야씨앤티(주)?태림산업(주) 전무이사(현) •경기도시공사 남북교류협력 자문위원(현) [1041]
    • 경제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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