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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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으로 신뢰를 짓다” 친환경 목조주택 전문업체 - 이명헌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 대표
    삭막하고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를 떠나 탁 트인 나만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동화 속에 나오는 아름답고 멋진 나만의 전원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집일 것이다. 과거, 은퇴 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요즘은 조기 은퇴가 증가해 30·40세대 파이어족의 수요와 함께 비대면 업무 등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부 정원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바람이 젊은 세대에서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20년간 목조주택 전문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자연친화적 목조주택을 선보이는 이를 찾았다. _김민진 기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및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메종동부산점을 운영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목조주택검사원이자 좋은집짓기 협동조합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명헌 대표가 바로 그다. 2002년부터 목조주택 건축 설계시공을 진행한 이 대표는 주택시공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사업 확장으로 그 당시 내다본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전망에 주거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의 제품과 시공력을 확인하며 2007년 부산시 수영구에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을 설립했다. 부산대학교 암석자기학 실험실 경북 경주 90평 경남 합천 34평 경기 용인 60평 “오랜 기간 다양한 목조주택 시공 실적을 쌓으며 제가 직접 여기저기 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요. 유럽 기준의 친환경 등급(E0 또는 SE0) 자재만 사용 등, 한샘만 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하게 된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에서는 리모델링, 부분공사, 부엌, 욕실, 벽지, 조명,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중문, 도어, 바닥재 등 인테리어 전문 시공 관련하여 전부 가능하며 전국에서 의뢰를 주시고 있다 보니 감사한 마음으로 온~ 지역을 출장 다니고 있습니다(웃음).” 부드러운 나무로 외부와 내부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해주는 보온성이나 뛰어난 소리 차단 효과 등, 콘크리트 집에 비해 장점이 많다. 이에 “숨을 쉬고, 살아있다!”고 목조주택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이명헌 대표는 대학시절 생물자원산업학과에서 버섯으로 균학을 전공했다. “나무도 생물학적인 개념에서 볼 수 있다”며, “나무 특유의 향기가 집안 전체에 베는 목재는 자가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집안이 건조하면 수분을 내뿜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주 건천읍 30평 “기술적으로 세상을 보면 1등은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목조주택 시공 실력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나 집이라는 것은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집을 짓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지으면 만족스러운 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상담부터 전문디자이너의 실측 및 견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전자계약을 실시하고,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이 다 들어가니 그간 소위 말하는 진상 고객 한 분 없었어요. 제 고객 대부분이 연고인데요. ‘한번 저에게 집을 맡기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시공 의뢰했던 많은 고객이 먼저 만족해하신 후 지인에게 소개를 거듭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짓는 집’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 짓는 집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156] 한샘리하우스 바로홈 대리점 |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733 이룸빌딩 2F / Tel. 051-989-1442
    • 경제
    2024-01-11
  • 국내 유일!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 보유
    최근 울산시는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12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이들 강소기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또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경북·울산·전북 등 4개 지자체에서 현재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불을 뿜고 있어 주간인물은 이러한 이슈에 맞춰 기술강소기업 중 2차전지 전문 스타트업으로 높은 관심을 끄는 ㈜코뱃을 주목했다. _김민진 기자 KOREA BATTERY (KOBAT) 이차전지 전문기업, ㈜코뱃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로봇 등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계, 리모컨 등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건전지, 알칼리전지 등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이며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백종현 대표이사는 2015년,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 딸아이에게 꼭 맞는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배터리팩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당시 전동휠체어는 성인 전용으로 제작돼 아이가 타기에는 무거웠고, 납축전지 사용으로 잦은 충전과 운행할 수 있는 거리도 상당히 짧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적합한 가벼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전동휠체어에 탑재된 리튬배터리팩을 알게 됐어요. 전동휠체어뿐만이 아닌 노트북, 스마트폰, 중대형 상업 장비도 리튬배터리로 작고 가볍게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제작할 수 있죠. 2년여간 이차전지 종합기술을 익히며 시장조사와 더불어 개별단위 모듈형 배터리를 손쉽게 조합하고 교체할 수 있는 기술특허 확보도 병행했습니다.” 백 대표이사의 딸이 9세인 올해, 그의 개발은 9년째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 이차전지 연구소 기업(에이앤그룹)을 출범해 배터리팩 제조기술과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했다. 이어 2019년 리튬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업, ㈜코뱃을 설립해 코로나 속에도 2021년 3명의 직원과 함께 부산본사와 공장을 두고 600평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울산 REUSE R&D 센터 500평 건물완공도 눈앞에 있다. 로봇, 항공, 전기차, 냉동트럭, 전동지게차 등 국방부에서 대기업까지 산업 전반에서 러브콜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온도 100도 이상·초진공 등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카이스트(휴보랩)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개발·제조·공급한 바 있다.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휴보(HUBO)’ 로봇 배터리의 경우는 ㈜코뱃에서 독점 납품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1t 냉동전기탑차의 냉난방 기능을 담당하는 보조 배터리 전원공급시스템의 납품을 확정 지었다. 국내 냉동탑차의 연 판매량은 3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20%인 6천대를 ㈜코뱃에서 수주받아 납품함으로써 백종현 대표이사는 현대차 대상 배터리 납품 매출 목표치를 연 360억 원으로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코뱃에 투자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할 수 있다. 단순히 배터리팩만 생산·유통하는 수준에 그치는 기존 배터리팩 기업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코뱃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것.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코뱃 직원들 ‘MADE IN KOREA’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 만들고파! “배터리는 겉으로 보기에 성능이나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수명이 대개 3년 정도인데, 중국 제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불량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조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니까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가격만 따져서 한때 중국에서 생산할까 잠시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정면 대결하자는 생각에 그 마음을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랬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과 고성능으로 지금의 경쟁력이 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글로벌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국가가 됐어요. 배터리 전문가들은 일본이 리튬이온배터리를 발명하고 한국이 사용을 확대했지만 결국은 중국이 이 시장을 점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는 중국에 의존하거나 일본에 밀리지 않고 온전히 우리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터리를 만들고 싶어요.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그것이 곧 글로벌 시장의 대표주자가 되는 기업을 꿈꿉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K-BATTERY SHOW 2022 딸을 위해 시작한 백 대표이사의 개인적인 일이 이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국가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중이다. ‘사람을 위한 창업’ 마인드로 평소에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백종현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CEO 특강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째 ㈜코뱃에서는 실무중심의 교육실시와 각 기관 및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눈에 띄는 인재들은 ㈜코뱃으로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딸에 관한 이야기가 깊어질 즈음 눈시울이 금세 붉어진 백 대표이사에게 기술개발을 포함하여 그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길을 어떻게 개척하면서 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152]
    • 경제
    2023-08-28
  • [우수주민자치위원회 - 부산 명장2동] 나누는 기쁨, 행복은 두 배! 봉사에 결근은 없어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매년 지자체별로 전국 각 지역에 「새마을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봉사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지만, 이번 주간인물에서는 ‘새마을봉사대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부산시 「2023년 상반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은 인물을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희생정신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수호 위원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를 만드는데 공로가 크다. 그의 이름 따라 마치 수호천사처럼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20년 넘게 지역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 위원장의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_김민진 기자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김수호 위원장에게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선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주변에서 다수의 추천이 필요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저에겐 큰 영광이며 이와 동시에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소명으로 여겨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범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적극적인 김 위원장은 최근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관내 경로당 12곳에 감사(感謝)와 정(情)이 담긴 사랑의 수박을 전달했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작년 겨울, 개인적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방한복과 전기장판 50개를 전해드리고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삿짐을 직접 나르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저 혼자의 힘으로 한 건 아니에요. 제가 소속된 새마을지도자에서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역시 빠짐없이 참여하여 모기·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동의 불결지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의 좋은 뜻을 모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는데요. 많은 분의 땀과 작은 일에도 함께 돕고자 하는 손길이 모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5,000명 우리 동에서부터’ 시작하는 애향심 올해 5월,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제1회 EVERYONE 동래축제’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에서 복지관의 예산,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하여 명장2동 주민자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민자치회에서는 모든 위원이 합심하여 현금지원은 물론 차량 교통정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너나 할 것 없이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주민 노래자랑인 ‘동래 가왕 선발대회’, 추억의 게임(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주민 건강상담(구강교육, 혈압·당뇨 체크 등), 황금 미꾸라지 잡기, 인생네컷 기념 촬영, 동래 벼룩시장, 아동 놀이 체험, 장난감도서관 구역 등을 마련해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리에 마쳤지요. 이 자리를 빌려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호 위원장이 직접 발로 뛴 여러 봉사 현장에서 느낀 점도 궁금했다. “몇 년 전 평화용사촌 입구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불결지였죠. 청소하면 다시 무단투기가 횡행하여 많은 사람이 포기하자고 했으나, 보름 동안 매일 새벽에 나가 치우기를 반복하니 마침내 정비가 되어 지금은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0년, 잇따른 두 번의 태풍으로 주택 창문이 파손되는 등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유리 잔해물을 치울 때 많은 분이 감사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어서 행복했어요.” “지역의 젊은 봉사자 양성에 주력해야” 젊은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김 위원장은 필기시험 이후 면접을 앞두고 큰 교통사고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 얼굴부상으로 인해 일반 직장생활이 어려워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초창기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30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해 코로나 때도 권고사직 없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금 봉사하면서 내 꿈을 펼치고 있다”며 환하게 미소 지어 안타까웠던 과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주위에서 김수호 위원장의 아들에게 종종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는 김 위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발전과 연관된 모든 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젊은 봉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51] PROFILE [現] •(주)부강상사 대표이사 •(주)부강의료기 대표이사 •동래구 지역경제활성화 후원회 회장 •충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명장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명장2동 장학회 이사 •명장2동 새마을협의회 후원회장 •동래구 헌혈위원회 위원 •명장2동 발전협의회 회장 •부산대 경영대학원 컨설팅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前] •부산대 최고경영자 대학원67기 회장 •명장2동 선거관리위원 •명장2동 새마을금고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23.7.3) •모범선행시민상 부산광역시시장(23.5.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학위(23.4.6) •감사장 부산광역시경찰청장(22.10.21) •새마을봉사대상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22.2.8) •감사패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67기 동기일동(21.5.27) •가족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노인심리상담사 1급·2급 자격증 취득(18.5.20)
    • 경제
    2023-07-25
  • 보석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석감정사 손스타’ - 보석에 관한 재밌고 살아있는 정보 제공
    한국 귀금속의 메카, 종로3가에서 20년을 보낸 손인철 대표는 이제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손스타’로 불리는 친숙한 유튜버다.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개설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광산과 보석 가공산지를 다니며 보석과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보석찾아 세계여행’를 비롯한 우수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MBC-생방송 활기찬 저녁」에 출연하는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손인철 대표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를 취득한 보석감정사다.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AGEK 보석감정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인 그는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정품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YouTube-보석감정사 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보석과 함께 해온 20년, 그가 보석감정사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모님께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셨어요. 지인에게 ‘다이아몬드 딜러를 하면 벌이도 괜찮고 근무 여건도 좋다’라는 얘길 듣고 제게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라고 권유하셨죠. 저는 장차, 한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데 비전을 봤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2002년부터 보석감정원에서 일하면서 귀금속 업계에 첫발을 디뎠어요. 초창기 급여와 근무 여건은 아주 열악했어요. 초봉으로 6~70만 원을 받았던가 그랬죠. 하지만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평생의 기술을 배운다는 점에서 늘 감사했고 또 열심히 일했어요(웃음).” 스스로 “참을성이 많다”라고 평하는 손인철 대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온 사람이다. 보석 감별서 발행부터 감정, 가격 책정, 도소매 사업 운영, 국내외 수출·출입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웠다. “감정원에서 일하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을 보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실제 감별서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이후에 보석 도매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보석의 가치를 감정하고 국내·외 시세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이후 국내외 수입·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보석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이 있던 그는 선구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있는 정보를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며 인기를 얻은 것.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했어요. 이젠 활자보다 영상이 친숙한 시대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보석들을 감정하고 소개했죠.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었어요. 처음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맛집 소개부터 손님들이 궁금해하는 기초적인 귀금속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딜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제가 외국을 많이 다녀요. 그래서 ‘보석찾아 세계여행’란 테마로 세계적인 보석 산지, 인도네시아 다이아몬드 광산, 찬타부리 유색 보석시장, 일본 중고 주얼리 시장 등을 직접 가서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이 채굴되고 가공돼서 유통되는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많은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채널에는 ‘다이아몬드는 녹을까?’를 비롯한 참신한 콘텐츠가 많다. 실제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1200도에서 녹이는 영상을 촬영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공기 중에서 800도에서 연소되고 대략 1,500도에서 흑연화되며 2,100도에서 기체화된다고 해요. 저도 교과서에서만 본 내용이지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녹여본 적은 없어요. 실제로 1200도에서 0.1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녹였고 다이아몬드 큐렛이 녹아 안에 검은색 내포물이 녹아 나오는 걸 확인했어요. 실험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생생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종로 3가의 상인들도 이젠 그에게 ‘손스타, 잘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의 업장인 줄 모르고 사업장을 찾은 손님들도 어디서 본듯한 친숙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보석감정사 손스타’란 새로운 자아와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이 때문에 치르는 유명세도 만만치 않다. 한때, 손스타 채널 사칭해서 유사 투자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 이를 해명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한평생 거짓말 안 하고 반칙 안 하려 노력하며 살아왔다”라며 “종로 3가 귀금속 거리의 도소매 상인들과 세공업체분들, 고객들과 쌓아온 신용이 사업의 밑천”이라며 오랫동안 쌓은 신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묻자, 손인철 대표는 한 사건을 들었다. “어느 날, 어떤 어르신이 명품 브랜드를 팔러 오셨어요. 시세를 물어보시더니 가격이 좋았는지, 이내 팔겠다고 결정하셨죠. 절차대로 매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검찰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전당포 물건인 줄 알고 매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장물이었더라고요. 저도 전혀 모르고 매입을 했죠. 그래서 절차 대로 매입했고 시세대로 정당한 가격으로 매입한 정황이 입증돼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장물을 취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렇게 무혐의를 받은 일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최고의 다이아몬드 딜러가 되기 위해 달려온 날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국 귀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다이아몬드 사업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창훈 대표님과 훌륭한 다이아몬드 딜러로서의 노하우와 마인드, 인성 등을 가르쳐 주신 윤영진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중 매체와 주얼리 강의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귀금속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 버튼을 받고 싶어요. 살아있는 정보를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심플하게 전달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금속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151] 학력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 박사 경력 •(사)한국보석협회 이사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회장 •한국정품금거래소 대표 •(사) 한국보석경영학학회 이사 자격 •AGK 한국보석감정사 •AGEK 한국보석감정산업기사 •G.G-GIA 미국보석감정사 •G.G-EGL 유럽보석감정사
    • 경제
    2023-07-25
  • 에너지 통합 솔루션 분야의 ‘이노베이터(InnoVator)’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
    천성관 (주)인터맥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아너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천성관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이웃들의 도움을 받을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간인물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이노베이터(InnoVator)로한 천성관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형 CEO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인 그는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프로그램, 코딩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03년 1인 기업으로 (주)인터맥을 창사해,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산업 분야에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키웠다. 오는 6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인터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G 에너지 솔루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적성을 찾았죠. 당시는 1990년대라 MS 도스(DOS)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웃음). 프로그래밍에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프로그래밍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기 전자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됐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고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근성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았다. “컴퓨터 회사에 취직을 하고 6개월간 받은 봉급과 주변에 도움을 받아 대학 학비를 마련했어요.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뜻대로 이루지 못했죠. 그때는 ‘눈뜨면 일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공고를 졸업할 때 우수한 성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할 기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내 사업을 하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었어요. 물론 잘 해내리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다만 그 시간이 10년이란 시간으로 길어졌을 뿐이었죠(웃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500만원 후원식 11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서른한 살이 되던 2003년, 그는 수중에 50만 원을 밑천으로 인터맥(개인기업)을 창사했다. 아는 선배의 사무실 한편을 빌려 전화기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시작한 1인 창업이었지만, 그 시작부터 이미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라인에 센서를 유통하는 것이 주력이었어요.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덜컥 일을 맡길 사람은 없어 보였죠. 그래서 전화번호부를 펴고 무작정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어요. 얼굴도 보지 않고 손사래 치던 담당자도 10번이 넘게 찾아가면 그땐 마지못해 명함을 받아주더라고요(웃음). 그렇게 거래처 하나, 하나를 넓혀가며 사업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 故 정주영 명예회장. 그가 남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에 도전할 때마다 난색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이 입버릇처럼 한 말은 ‘이봐, 해봤어?’다. 이 일화에 담긴 도전정신이 천성관 대표이사의 인생에도 녹아나있다. “ ‘힘들다’, ‘안 힘들다’ 행동을 하지 않고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해요. 겁먹고 안 움직이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죠. 두려움이 앞설 뿐이지, 실제로 밀어붙여 해보면 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풍력발전 기자재 연구개발, 공급 및 유지 보수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도 LG에너지 솔루션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다. LG에너지 솔루션, 한화 에너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과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및 ESS 등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및 S.I 솔루션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것.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은 무궁한 가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다. 시장이 만들어지던 초창기 에 진입한 만큼 많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사례에 대해 묻자, 천성관 대표이사는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국내 풍력 발전기 중 단돈 1천 원짜리 부품 하나도 저희 제품이 안 들어간 곳은 없을 것입니다(웃음). ESS에 대해 비전을 보고 LG에너지 솔루션 등의 기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맥 사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소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말했다. “30대 초반부터 배터리, 풍력발전에 비전을 보고 일찍이 산업에 진입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사에 비해 실적도 있었고 관련 지식과 기술도 있었죠.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진입했으니 100% 완벽하게 상황을 파악한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러니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두고 고객사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개발’에 초점을 두고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이 근간에는 고객사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죠. 일회적인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후 A/S는 물론 신(新)기술 개발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 그동안 쌓인 ‘신뢰’가 저희의 든든한 자산입니다.” ‘기업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고객사는 물론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는 천성관 대표이사. 대표적인 고객 만족 사례에 대해 묻자, 그의 눈빛이 빛났다. “여러 유수의 기업과 ESS 전기시스템 초창기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에 뒤이은 프로젝트도 맡게 됐습니다. 후반 프로젝트도 연이어 성공을 거뒀죠. 이후 한화 에너지와 선박용 배터리 제어 장치도 같이 개발하게 됐습니다. 잇따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어요.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평소 그가 품어온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꾸준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고 작년 9월,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성남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그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그는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등학생 때, 모교 선배들이 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이었어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지내오며 이웃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2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이 있을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사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이름으로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누구나 나누고자하는 선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어요(웃음).”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전력전자기술 기반 에너지 솔루션 발표 CEO이자 엔지니어로 땀 흘려 일했던 시간들.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실한 기업을 일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주)인터맥(Innovative & Creative Energy Technology), 즉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 기술’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실천해왔다. IT 기반 시스템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지난 20년 동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절박한 심경으로 혁신과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으로 (주)인터맥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인적 자원, 신용을 바탕으로 2030년, ‘최고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합니다.” [1149]
    • 경제
    2023-06-01
  • 신입 막내에서 대표이사까지, 자수성가형 CEO
    우리와 가장 인접한 나라 ‘일본’,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외교적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일본만큼 접근성이 좋은 나라는 없다.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 여행 사업의 최전선에서 여행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컴투어다. _박가빈 기자 황등선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부산 연제구 거제동과 기장군 장안읍 내덕마을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현재 ㈜컴투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의외의 이력을 전했다. ㈜컴투어의 전신인 ‘KJ투어’의 신입사원이었다는 것. 2002년 설립된 KJ투어에 황 대표는 2006년 막내로 입사했다. 2013년 법인명을 ㈜컴투어로 바꾼 이 회사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는 2017년, ㈜컴투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샐러리맨들의 로망,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됐다. “막내에서 대표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회사 동료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회사 설립자인 권기범 대표(현 KS트래블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애정과 못지않게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대표가 된 뒤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컴투어는 일본지역 수배 전문 랜드업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각종 일반 관련 정보를 갖추어 회원사에 제공한다. 거래 등록된 여행사만 800곳이 넘는다. 컴투어에서 호텔, 식사, 행사 진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패키지를 구성, 메인 협력사인 모두투어를 비롯한 다른 여행사에 제공하게 되는데, 모객 현황 조회와 일정표 관리를 위한 기능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컴투어는 부산과 오사카, 대마도를 잇는 페리호 운항 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제 호화 카페리 전문회사인 부관훼리의 파트너사이며,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전문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에어부산으로부터 특별 공로상, 슈퍼 업그레이드 상을 수상했으며, 부관훼리로부터 몇 번에 걸친 우수 랜드사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코로나 전후로 연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여행 사업, 그러나 황 대표가 이끄는 ㈜컴투어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한 명의 퇴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고용 유지 지원금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전쟁과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달려온 ㈜컴투어는 오히려 지난 2월, 부산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이전해 현재의 부산우체국 건물로 자리했다. “지면을 빌어 힘든 시기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가족 같은 13명의 전속 가이드, 7명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최근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한국 사람의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사태 완화의 효과도 있었고, 엔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이기 때문에 비행시간 부담이 덜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본 여행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천 관광이 주목적이었다면, 요즘 자유 관광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도 고객들이 일본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황 대표는 일본 여행 붐이 수치상으로도 드러난다고 이야기했다. “노 재팬(NO Japan) 운동과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에 약 1,000명이었다면, 최근은 3~4,0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항공사가 늘어나고 항공편 수도 증가하면 충분히 더 많은 고객이 일본 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투어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그는 일본 여행의 전문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연령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오사카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와 북해도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답했다. 계절별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막힘없었다. “봄에는 오사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는 오사카가 가족 단위로 봄에 가기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북해도나 쇼핑산업이 잘 발달한 후쿠오카, 그리고 도야마의 알펜루트 코스 관광이 인기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특정한 한 곳을 꼽기 어려울 만큼 어딜 가도 단풍이 예쁩니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꽃축제로 유명한 북해도나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가 인기 있는 지역이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 위안부 등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미움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칠 기회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난 3월 10일, 황 대표는 연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연제구에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라는 그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연제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라며 선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한 아이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기도 하다. “거제동에 사는 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였어요. 매달 10만 원에서 100만 원씩 학원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학에서 항공정비과를 전공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기특한 마음이에요. 크지 않아도 작은 도움들이 모인다면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나눔을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컴투어는 2017년,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에어부산과 협업하여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Boys, be ambitious. 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본 여행을 보내주는 사업이다. 세 딸의 아빠인 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보니,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 중 일부는 돈이 없으니 야망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야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오사카 여행을 보내주는 데에 성공한 ㈜컴투어는 2018년에도 21명의 학생들에게 북해도 여행을 선물해줬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 20명을 대상으로 3탄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황 대표는 “사람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 희망이 아이들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더 커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면을 빌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김현경 씨, 컴투어 가족들, 모두투어와 많은 협력사분들, 그리고 스승인 KS트래블의 권기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자그마한 선행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집념의 황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148]
    • 경제
    2023-04-27
  • 일 잘하는 조합장 -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김종기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종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사남농협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전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농협의 존재가치는 오로지 농업인을 위해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기 조합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근방에 ‘일 잘하기로 유명한 조합장’, 사남농협에서 다시 만난 김종기 조합장은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농협의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이젠 조합원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사천이 고향인 김종기 조합장은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남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사천시 관내의 3곳의 농협을 거쳐 첫 발령지인 사남농협에서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농협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농협의 전 사업 영역의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뛰어난 능력과 농민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13일, 세명의 후보가 출마해 55%의 지지를 받아 제13대 사남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두며 첫 임기동안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우리 농협 경제 사업 전체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18,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백만원이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영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취급하고 판로를 확대해 구매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농업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사업에서도 2020년 111백만원, 2021년 94백만원, 2022년에 165백만원의 순수익을 거두며 농협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신용사업에 있어서도 상호금융예수금은 121,018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7백만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104,707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22백만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으로 농협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 사남들녘 전체를 ‘우렁이농법 벼 생산단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렁이 무상보급을 시작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와 볍씨 소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총력을 다 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일 벼 재배방법을 모색하다가, 2019년 사남면 우천리 일대에 34㏊에서 우렁이 농법을 처음 시행했어요. 이후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재배 규모를 늘려 작년에는 140㏊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신선한 사남면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2020년부터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농협의 경제사업 물량 증대는 물론 농협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남농협은 농민과 고객과 지역민의 문화·건강·복지 분야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래·댄스 교실 운영,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 고령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찾아가는 떡국 나눔,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연말 ‘사남농협과 칠천포클럽이 함께하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사남면 관내 불우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을 비롯한 마을경로당과 사천시 지역의 불우독거 노인세대 및 어려운 시설에 1,000여 박스(5Kg) 김장김치를 기탁해 ‘지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이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친 벼·콩 병충해 공동방제, 고품질 ·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우렁이 무상지원, 각종 채소 모종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 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맞춤형 영농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사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선정 ‘2022년도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기 조합장은 사남농협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현안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 “본점 및 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장 사무실, 주유소의 사무창고동을 포함한 종합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기반 강화와 수신사업 증대, 건전대출 확대 및 자산건전성 향상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소득원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신규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사남농협을 꼭 만들어가겠습니다!” [1148] •농협근무 38년(전무퇴임) •13대 14대 사남농업협동조합장 •현)전국 벼재배 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남강댐 상생협력 민·관협의체 위원(환경부장관 위촉) •현)전국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현)사천포럼 상임이사 •현)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현)사남면 삼성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전)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전)사천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사남면 회장 •전)사천시체육회, 사남면체육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청실회 본부감사(역)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사위원(역)
    • 경제
    2023-04-27
  • [인터뷰] 이현철 (주)도호네트웍스 대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화물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이끌다
    누군가는 ‘용기’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한다. 기존에 해오던 것, 가장 맞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뜨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은 엄청난 부담을 안은 외로운 싸움이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자그마한 2층 건물에 위치한 (주)도호네트웍스 본사, 문을 열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이 드러난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각적인 레일 조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창업을 하고 이 곳 1층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IC 입구인데다 통도사휴게소가 있어 입지 조건이 좋거든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 2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최대한 카페 같은 공간을 꾸미고자 했어요. 외부와는 다른 분위기에 들어오셔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중장거리 덤프 운송 전문 업체다. 포항 POSCO, 광양 POSCO, 현대제철(주), 금호화학석유(주), 부산환경공단, (주)부영주택(‘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쌍용시멘트 등의 양회사와 인선이엔티 사천지점, (주)와이에스텍 등 국내 굴지의 기관・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거칠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반전이 있던 사무실의 모습만큼이나 이현철 대표의 단정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이현철 대표는 지금도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직접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 17년 전, 서른이 되던 해 운전대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180만원 월급을 받으며 4년을 근무했어요. 막내로 입사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갔습니다. 고됐지만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지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재능이 뛰어났던 이 대표, 체육교사를 꿈꾸며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회체육학을 전공하게 됐지만 쉽사리 마음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자신을 다스리고자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평소처럼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적재함 포장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차량을 보게 되었어요. 궁금한 마음에 휴게소까지 따라가 기사님을 찾아 여쭤봤지요. 무엇을 운반하시는가 하구요.” 그 트럭은 광양에서 포항까지 POSCO 원자재를 운송하는 중이었다.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혹시나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을 부탁한다’면서 기사님께 연락처를 건넸어요. 그리고 얼마 후 ‘정말 일해보겠냐’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지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었지만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지요.”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장에서 인정받은 그는 운송업에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때마침 결혼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창업을 하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에 자리를 잡았다. 고철을 주로 운송해오던 회사는 2012년 (주)도호네트웍스로 법인 전환을 하고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용하며 점차 성장해갔다. ‘도호’는 ‘도(道 : 길, 진리, 바름), 호(昊 : 하늘, 크다, 번성하다)’라는 한자어로로 탄탄대로 같이 뻗어나가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네트웍스’는 오고가는 다리 역할을 하며 함께 연결되어 일하겠다는 의지를 뜻하는 말로 사명에 이현철 대표의 가치관이 오롯이 담아냈다. “법인으로 전환한지 만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이든 10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서서히 ‘도호’를 알아봐 주고 신뢰해 주시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응당 내리막, 오르막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풍파는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손해를 봤지만 그만큼 귀한 배움을 얻었지요. 이제부터는 회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도호’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창 성장하던 시기, 갑작스레 거래처가 부도나는 바람에 운송비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힘든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 대표는 지입차량에 빠짐없이 대금을 지급했다. 고스란히 떠안은 금액이 무려 4억여 원, 하지만 그는 책임 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회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금 늦게 드린 분도 있는데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보이던 그는 “당시엔 정말 눈앞이 캄캄할 정도였다”면서 옛일을 회상했다. “비싼 값을 치렀지만 이후 (주)도호네트웍스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2016년, 남아공 방문 - 해외 운송산업 시장 접해 지입제 벗어나 자차 비율 높이며 체질 개선 시작 2016년, 볼보(VOLVO)측의 초청을 받아 VIP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이현철 대표, 각국의 운송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도호’의 가치관과 방향성은 완전히 새로 정립되게 된다. “지입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특수하게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입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입은 기업(고객사)의 화물 운송과 관련된 물류업무를 대행할 차량 및 기사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회사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지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달된 지입제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기반하는데, 해방 이후 국내 화물 운송업이 자본이 영세한 군소 차주들에 의해 경영되면서 자동차 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한 자가 차량을 타인에게 지입 운영하게 하는 지입제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 운송업이 싹트기 시작한 때부터 자리잡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셈이다. 자동차 구입비는 물론 보험 등의 부대비용, 유지관리비, 인적비용(급여, 퇴직금, 관리자 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차량사고 및 운반 중 화물 파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진국의 운송회사들은 모두 자차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오히려 여유 차량을 두고 운행하던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공급이나 대처가 바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더군요. 경영자 입장에서 지입제의 장점만 생각해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 자차 비율을 늘렸을 때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으로 일을 맡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들었지요. 무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6년, (주)도호네트웍스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지입차량을 모두 정리하고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겁도 없다’며 대부분이 실패를 예상했지만 이현철 대표는 자신의 소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 “현재 열다섯 대를 소유하고 운행 중입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정비소에 한 대 세워두고 있어요. 급하면 제가 직접 몰고 현장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여유 자금도 없이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매달 할부금도 엄청납니다(웃음). 5년 전부터는 사업장 폐기물 운송을 주로 맡고 있는데 예상했던 대로 파트너사들은 ‘도호’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에 만족해하시며 뛰어난 회사, 수행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해 주고 계세요. POSCO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에서는 1등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지요.” 워크샵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물 운송시장에 선진화 필요해, 제도보다 의식이 중요 “말 그대로 ‘운수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현철 대표는 CI를 직접 제작해 머그컵, 골프공에 새겨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로고를 부착한 셔츠나 점퍼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그컵은 스타벅스 컵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찾아 의뢰했습니다. 점퍼에는 명품 브랜드 로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별한 패치를 직접 만들어 붙였지요. 평소 소탈한 편이지만 일을 할때는 제대로, 멋지게 해내자는 주의예요. 운동을 했다보니 승부욕이 남달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사업 상 배우기 시작한 골프에 진심”이라는 그는 “퇴근 후 협력업체, 거래처 직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는 일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며 웃어보였다. 타고난 스포츠맨 답게 주말이면 아들과 등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긴다. 책을 좋아하는 그는 특히 불교서적, 경전, 인문학 장르를 즐겨 읽는데,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좋아하는 글귀를 읽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곤 한다고. 의외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바로 ‘다도(茶道)’다. 다도란 차를 다루어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으로 찻잎따기부터 차를 만들어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덕을 쌓고, 도에 이르는 수행과정을 뜻한다. “업계에 들어선지 15~16년이 됐는데 그간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멘토이신 스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찾아 뵙고 차와 함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 ‘바른 견해는 중심을 잃지 않아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어야 한다’와 같은 명언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 전했다.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기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직접 운전을 하다 보니 더욱 남다른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마음 고생많았던 아내와 저를 똑 닮은 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주)도호네트웍스는 작년부터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사님들은 근무 시간에 맞춰 월급을 받으시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초과로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맞게 수당을 제대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기사님들은 일하시는 만큼 수익이 늘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단축하게 되니 모두 만족스러워하십니다.” 다도를 즐기는 이 대표, 사무실에는 다양한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우) 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사업장의 폐기물 운송은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아들을 비롯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적인 처리나 야적 등은 없어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주)도호네트웍스가 되겠습니다(웃음).” [1148]
    • 경제
    2023-04-25
  • 24일,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각 공헌 분야별로 대상 선정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 부산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제 9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은 시상식으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언론·교육·의료·정치·기업·봉사·체육·예술·문화·정치인 등의 각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발전대상 -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 ■ 우수의정대상 - 강달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모범의원대상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애국봉사대상 - 김재수 박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사회공헌대상 - 양균열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 건설환경봉사대상 - 정인호 (주)이노텍코리아 대표 ■ 소방차고문기술대상 - 허수탁 (주)스페샬화인 대표이사 ■ 철근콘크리트시공대상 - 김홍열 한국‧한민건설 회장 ■ 글로벌경영대상 - 권남영 (주)원방 대표이사 ■ 기업혁신대상 - 오항선 제일특수나이프 대표 ■ 전통시장발전대상 -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 모범소방공무원대상 - 김민성 경남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법보대상 - 보원스님 보원사 주지 ■ 혁신기업대상 - 오준호 바이오랩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 차(茶)문화대상 - 이은주 다다티하우스 대표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회장 ■ 체육진흥대상 - 美親 박태환 차오름태권도 관장 / (주)미친캠퍼스 대표이사 ■ 건설수주대상 곽영미 (주)다인씨앤씨 대표이사 /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 소방전문교육대상 - 김종상 대영소방전문학원 원장 ■ 국제문화예술교류대상 - 김정숙 시사위문화예술회 회장 ■ K-뷰티SMP브랜드대상 - DUSTIN(더스틴) 주식회사 그레이시티 스칼프 부산본점 대표원장 ■ 청년리더대상 - 오형석 Medi&Physio(메디앤피지오) 대표 / 대한통증도수치료학회장 / 시원의원 부원장 ■ 청소년가족상담대상 - 정미정 오네시모 가정상담소 ■ 한식명인대상 - 강명희 화도담 대표 ■ 국악경기민요대상 - 한임정 부산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이사 / 이화국악원 원장 ■ 사회봉사대상 - 박소연 금석디자인 대표 ■ 스타셰프대상 - 장연국 장사부 이사‧총괄셰프 ■ 우수보육기관대상 - 김경난 가람어린이집 원장 ■ 커피브랜드대상 - 김상우 커피퍽 대표 ■ 코스메슈디컬대상 - 김미현 인셀덤 대표 ■ 플로리스트교육브랜드대상 - 김영옥 별꽃아카데미하우스 대표 ■ 고객만족대상 - 김경숙 롯데센텀 대표 ■ 해양레저스포츠교육대상 - 김나은 서프베이 대표 ■ 우수프랜차이즈대상 - 안휘란 밀면의법칙 대표 ■ 지역관광상품대상 - 김미경 경주십원빵 대표 ■ 음악봉사대상 - 이광호 한의사 가수 ■ 신인가수대상 - 홍향희 탈북가수
    • 경제
    2023-04-25
  • 경북 청도, 소우모우(SOW MOW) - Since 1974 금잔디조경(주)이 만든 식물복합공간
    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히 움직였을까.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계절의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 4월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피는 고장, 경북 청도. 가장 먼저 봄이 도착해있는 경북 청도에서 최근 순백의 목련으로 물든 식물복합공간이 생겨 화제다. 1974년부터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년기업, 금잔디조경(주)이 운영하는 식물복합공간 소우모우가 그 주인공.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소우모우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영어로 ‘씨를 뿌리다, 잔디를 깎다’라는 뜻의 소우모우(SOW MOW).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깨끗한 물이 흐르는 이곳은 원래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였다. 그러던 것을 금잔디조경(주)의 3세 경영인, 배영규 대표가 식물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래 이곳 5만 5천 평의 땅은 금잔디조경의 수목 생산지 중 하나였어요.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지, 인근에 팔치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맑은 물이 풍부한 이 땅을 20여 년 전, 아버지(배태흠 회장)가 수목 생산지로 마련하셨죠. 식물원과 다르게 조경에 활용되는 수목을 심어서 옮기는 역할을 했어요. 그런 만큼 정말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심고 가꿨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처들은 물론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러 찾던 곳이었어요. ‘이곳에 카페를 지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권유로 식물복합공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좌 - 박선민 소우모우 대표 / 배영규 금잔디조경(주) 대표, 우 -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 소우모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카페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Garden, Plantshop, Cafe를 통해 50년 동안 쌓아온 조경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물복합공간이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1층 카페 건물은 자연을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설계됐다. 카페 실내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앉은 자리에 따라, 어떤 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경관이 저마다 달라요. 그래서 유리창에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써뒀습니다. 카페 프론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에요. 저희의 시그니처 나무죠. 유리관에 오브제처럼 배롱나무를 심는데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꽃나무를 식재하는데도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공간미 만큼이나 카페 콘텐츠도 충실하다. 카페 경영을 맡고 있는 아내, 박선민 대표는 “아름다운 조경과 뛰어난 건축미 만큼 수준 높은 식음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카페 운영에 쏟는 노력과 정성에 대해 말했다. 최상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커피 머신을 갖췄다. 매장에서 매일 굽는 베이커리 메뉴도 인기다.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늘 분주하지만, 마음씨 착한 박 대표는 언제나 좋은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플랜트샵은 가드닝에 관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플랜테리어 전문가인 배태흠 회장의 셋째 딸, 배정원 이사가 맡고 있다. 카페 경영을 받고 있는 새언니, 박선민 대표는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플랜테리어와 공간 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라며 시누이의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 어려서부터 조경업에 몸 담아온 아버지(배태흠 회장)과 어머니(황현순 여사)를 보고 자란 그녀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모태 식집사’다. “가정을 이루고 하나, 둘 화분을 가꾸면서 가드닝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즘 말로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가 되었죠(웃음). 오빠 사업에 함께 힘을 보태려고 플랜트샵을 맡았어요. 식물을 기르는 분들의 마음과 고충을 잘 알기에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가드닝 교육도 하고 있어요. 카페 손님들 중에 플랜트샵에서 식물을 사서 가시는 손님이 많아요. 그분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웃음).” 입구에서부터 조성된 1,500평 규모의 보타닉가든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 그곳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피고 진다. ‘저수지 뷰’와 ‘꽃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원래 수목 생산지이었던 만큼 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기후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때 그때 재배되는 수종도 달라져요. 경북 청도에서는 원래 재배되지 않았던 동백, 은목서 등 다양한 수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요. 조경회사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노력을 통해 조경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웃음).” 새로운 터전을 닦으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1월, 배영규 대표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것.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식물복합공간의 새로운 장을 연 소우모우. 그 근간에는 백년기업인 금잔디조경(주)이 있다. 1974년 1대 창업주, 故 배소돌 선대 회장과 2대 배태흠 회장이 문을 연 이래로 3대 배영규 대표가 가업을 이어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잔디조경(주)은 조경 설계, 시공, 생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경업계에서 금잔디조경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조경업계를 이끌어온 배태흠 회장은 조경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원로다. 그의 경영철학은 ‘신용’과 ‘정직’. IMF 외환위기로 조경업이 침체를 겪을 때도 뚝심 있는 한우물 경영 철학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배정원 소우모우 총괄이사 / 플랜테리어 전문가 “조경업은 절대 짧은 안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잔디조경을 신뢰해 준 많은 거래처의 믿음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노력해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금잔디조경의 오랜 역사와 기술 노하우 위에 식물복합공간을 열어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백년기업의 정신을 잇겠습니다.” 지금도 수목을 아끼며 가꾸는 배태흠 회장은 아내, 황현순 여사와 함께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장남, 배영규 대표는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박선민 대표와 동생, 배정원 이사와 소우모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 배지양 씨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 순백의 목련꽃이 물드는 언덕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그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와 가업을 잇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묻어났다. 건강하게 성장한 자녀들은 모든 공로를 가업과 가정을 일구기 위해 헌신해온 배태흠 회장과 황현순 여사에게 돌렸다. “소우모우를 기획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하라, 실패해도 된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주셨지요. 한평생 가업과 가정을 일구느라 헌신해온 아버지와 어머니를 늘 존경해왔어요.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와 동생이 있어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터전에 수목을 심고 가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우거지는 숲처럼 선대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백년기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1974. 3. 금잔디농원 설립 •1988. 6. 잔디 생산 제 1농장 조성 - 경상북도 선산읍 원동(50,000평) •1992.11. 조경수 제 1농장 조성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15,000평) •2002. 4. 조경수 제 2농장 조성 -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85,000평) •2003. 9. 잔디 생산 제 2농장 조성 - 경북 구미시 지산동(50,000평) •2004. 1. 금잔디조경(주) 설립 •2004. 2. 조경 전문건설업 등록 •2015. 2. 농업회사법인(주) 금잔디농원 설립 •2015.12. 조경 일반건설업 등록 •2007. 2. 조경수 제 3농장 조성-경북 청도군 이서면 고철리(10,000평) •2009.12. 조경수 제 4농장 조성-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55,000평) •2016.12. Plantshop 신축 •2020. 3. 조경,정원,가든 식물연구지 조성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1,500평) •2021.11. 금잔디조경(주) 본사신축 - 대구 수성구 상동 •2022.12. 식물복합공간 cafe sowmow 신축 •2023. 3. 1차 open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금잔디조경(주) 본사 전경 [1147]
    • 경제
    2023-04-20
  • S-OIL, 2023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 4년 연속 수상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3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ESG 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 부문, 석유화학 부문, 윤활 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OIL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OIL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S-OIL은 좋은 기름을 공급하는 품질철학과 소비자를 응원하는 브랜드철학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 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연락처: 에쓰 오일 홍보팀 김민영 매니저 02-3772-590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경제
    2023-04-13
  •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 깨비농장! 한국 블루베리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최근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 개소식에서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성금 1,100만 원을 (사)한국블루베리연합회에 기탁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시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및 손쉬운 재배 기술을 매뉴얼화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분에서도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원예 작물의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며 종자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고 중국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_박미희 기자 조만익 대표이사는 블루베리 재배, 생산 분야의 권위자다. 그의 고향은 전남 순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고자 컴퓨터 관련 학과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하기 전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IT기업을 설립,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벤처기업가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그가 귀촌을 결심한 건, 2008년. 병환이 깊어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서 시골로 내려오면서부터다. “창업을 하곤 대학에서 5분 거리에 자취방이 있었는데, 3주에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기술 개발에만 매진했죠. 기술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학연과 지연 등 연고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때 경영 전반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암에 걸린 부모님의 병환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이 뼈에 사무치게 고단한 일임을 잘 알기에 결코 ‘귀농’이 아닌 ‘귀촌’만을 고집했죠(웃음).”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한 후로도 한사코 거부하던 귀농. 그러던 그가 영농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건 매형의 농장 경영을 도우면서부터다. IT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으로 농장 홍보와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도왔고 국내 최고의 야콘 스타팜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농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운명과 같은 블루베리다. 그 당시, 블루베리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기 시작할 때였다. “귀농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재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육아에 쫓겨 밤에도 안경을 쓴 채로 잠든 아내가 늘 안쓰러워 눈에 좋은 먹을거리가 없나 알아보다, 우연히 블루베리를 알게 됐죠. 정원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심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막 블루베리 붐이 일기 시작할 때라, 올바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품종과 묘목의 재배 기술이 확립되기 전이였죠.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농에 대해서도 매형의 농장을 도왔던 경험을 통해 영농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고 2008년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2010년 블루베리 전문 농장, 깨비농장을 열었다. 전남 순천 산 중턱에 위치한 2,000여 평의 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식재해 블루베리 전문 농장을 일군 것. 농장 구성 초기 블루베리 품종 고르기, 묘목심기, 재배 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발로 뛰었다. “당시 국내 블루베리 시장이 태동기다 보니 품종의 선택부터 체계적인 재배관리법이 정립되지 않았어요. 정말 찾아가는 농장마다 각양각색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얻는 결실도 농가마다 저마다 달랐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루베리 재배법은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라 우리 농가의 현실과 맞지 않았어요. 실제로 당시 20년이 앞섰다는 일본 블루베리 재배 시장을 분석해보니 제대로 된 재배 이론뿐 아니라 블루베리 산업 자체가 국내와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왜 그런가 하니 일본과 한국은 블루베리 산업 모델 자체가 달랐어요. 일본은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7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도시근교의 소규모 농가에서 체험농장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블루베리 농가 체험이 주된 산업 모델이었죠. 반면 한국은 그 당시에 제도적으로 해외 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라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전량을 국내 소규모 농장이 생산하는 양으로 충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가의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법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베리의 재배 특수성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작물과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pH 4.2~5.2)에서 잘 성장하는 작물이거든요.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그릇된 재배법도 ‘블루베리는 특이한 작물이니 그렇다’는 주먹구구식의 변명이 통할 수 있었죠.”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한 충남 본사, 전국 최대・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가 자리한 곳이다 블루베리 식재 후 몇 년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블루베리 생육과 재배법을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재배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문제는 비단 매뉴얼 화되지 않은 재배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블루베리의 품종이 명확하지 않아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했다. “당시 묘목상에서 추천받아 묘목을 사면 알려준 품종과 다른 경우가 허다했어요. 묘목상에서도 농가에서 묘목을 심고 3년이 지나서야 해당 품종의 동일성을 알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해 어떤 품종의 블루베리인지도 모르고 판매에만 열을 올린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분쟁도 많았고 또 망하는 블루베리 농장들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농장주들 사이에서는 ‘몰라베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사서 심었으되 심은 사람도 무슨 품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댄 말이죠. 깨비농장이 블루베리 농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때 쯤 많은 농가들이 이 같은 문제로 도움을 청해왔어요. 농가의 현실을 마주하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를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블루베리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시간주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등 추위에 강한 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4개 품종의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조지아주립대학과도 MOU를 체결하고 하우스 시설 및 남부 지역에 적합한 조생종 남부하이부시 수지블루, 조지아돈 등 6개 품종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국립종자원과 3~4년에 걸친 재배 테스트를 통해 품종보호 등록을 한 것. 품종보호 등록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적소유권이다.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품종보호등록과 함께 설정된다.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작목육성자는 설정 시부터 해당 작물에 대해 채소는 20년, 과수와 임목은 25년 동안 배타적 권리를 갖는다. “세계적인 우수 블루베리 품종을 국내에 도입해 정식으로 품종보호 등록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말렸어요. 특히 품종보호등록 전문 변리사는 “경험상 품종보호 등록 기간 동안 불법으로 무단증식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99%가 망하더라”라며 간곡히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전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얼마나 큰돈이 들든 반드시 세계 우수 품종의 블루베리 품종을 일부의 몰염치한 불법 수입상들의 농간에 놀아나 몰라베리로 전락시키는 일 없이, 국내 농가에 믿을 수 있는 정식 루트를 통해 우수 품종을 보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2012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10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9개 품종에 관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우수 품종들의 도입 이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각광 받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우수 국외 품종의 국내 도입 10년, 조만익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년간의 블루베리 육종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품종 특성을 분석하고 자체 기술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블루’를 품종 출원했고 최근 국내 최초로 국산 블루베리 품종의 품종보호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국내 블루베리 품종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전반적인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블루베리 재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블루베리 재배 전문가들을 양성해 선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농가에 효율적으로 좋은 묘목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고민 끝에 2018년 농업회사법인 깨비농장(주)를 설립해 법인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1호 블루베리 전문 연구소인 ‘깨비농장 연구소’를 설립해 블루베리 재배기술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수 품종 묘목을 무병묘로 보급하기 위하여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대량 조직배양 증식기술과 자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블루베리 묘목 중국 수출 블루베리 전문 기업, 깨비농장은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연구소, 판매장이 있고 전남 고흥군에 깨비농장 남부총판과 경북 청도군에 깨비농장 동부총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이전한 본사는 충남 천안에 1만 평 규모의 블루베리 전문 대단지를 조성해 확장 이전했다. 본사 건물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농업회사법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도전을 시도한 것. “몇 해 전부터 구상한 본사 건물 및 재배단지를 제가 직접 3D로 모델링 한 후 전문가들과 오랫동안 차근차근 설계하며 본사 이전을 준비해왔어요. 직원들뿐만 아니라 깨비농장과 함께하는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들 또한 블루베리 메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특히 블루베리 재배단지는 농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내 농장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는 쇼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사와 연구소, 판매장 그리고 재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깨비농장의 본사 이전에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최대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 블루베리 육종연구소는 조 대표의 집념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생 농업연구에 천착해온 농학박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설비 등 과감한 R&D 투자로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최적화된 블루베리 품종 개발, 그에 맞는 재배 방법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 생산은 많은 투자와 연구진들의 오랜 노력 끝에 맺어진 결실입니다. 블루베리 무병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것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우수한 품종과 무병 묘목 생산이 곧 농가의 성공과 직결되고 농가의 성공이 깨비농장의 성공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념이 회사에서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농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연구성과는 과수인 블루베리에 국한되지 않고 화훼 분야에서도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3년부터 국가 전략형 종자 산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Iden Seed Project) 백합 과제를 수행했다. 그간 국내에 우량 품종이 개발되더라도 시장 점유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품종 대체를 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체세포 유래 배발생 세포를 이용한 백합 구근 대량 증식 기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ogy)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업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화학·생명 분야에서 깨비농장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묘목에 이어 백합 종구의 수출로 중국 수출의 길을 열었다. 깨비농장은 블루베리 농가의 성공적인 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블루베리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사업’, ‘기술연구 개발 사업’, ‘수출 사업’ 등 블루베리 전 사업 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깨비농장 자체의 세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을 이전 받고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팜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꾀하고 있다. 조만익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사업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를 들었다. “흔히 썬키스트를 다국적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가장 우수한 롤모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썬키스트는 100여 년 전 유통 중개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농민들이 스스로 조직했던 단체로, 현재 6천여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1900년 초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앞세워 당시에는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시작해 현재는 고품질 오렌지의 대명사까지 이르렀습니다. 썬키스트는 일반 농민과 협동조합이 대기업 못지않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의 블루베리도 우수한 동일 품종을 매뉴얼화된 재배기술로 동일하게 재배하고,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된 우수한 블루베리 열매를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 수 년간, 우수한 블루베리 품종을 도입하였을뿐 아니라 국내 최초 블루베리 품종 개발 등록 및 매뉴얼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그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깨비농장의 컨설팅을 받은 농장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품질관리(QC)를 통해 선별해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깨비농장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블루베리 신품종 ‘메가 블루’ 그는 블루베리 종주국 미국과 칠레처럼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 농가들이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블루베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블루베리 종주국인 미국이나 칠레에서도 블루베리가 막 보급될 때 품종 개발과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고 하더군요. 이후 농가들이 스스로 단체를 조직하고 협회를 창립하였으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배기술을 확립하였고 이후 농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와 협상해 블루베리를 안정적인 소득 작물로 안착시켰을뿐 아니라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깨비농장은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한 농업의 시스템화를 통해 블루베리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147]
    • 경제
    2023-04-13
  • 인터뷰 -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파고는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유엔(UN) 경제사회처는 ‘2023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 1.9%, 한국 경제 성장률은 2%로 전망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체감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있는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단단한 눈빛과 불끈 쥔 주먹에서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_김유미 기자 K-방역,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청와대 앞 1인 피켓시위 벌이며 소상공인 입장 대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3월, 신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추진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이라고 간절함을 호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말로 생사기로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큰 영업 손실을 입고 있었구요. 문제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우왕좌왕하며 조금도 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 신 회장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작업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전담팀 구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과 함께 1회 이상 사전 방역 실시, ‘비 접촉 온도계’ 배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권 보장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먹고 살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연한 규제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재만으로 소상공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암묵적으로 바라는 상황이 답답했던 거죠.”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위해 ‘건의문’ 직접 작성해 전달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관철, 소상공인 부담 덜어 2022년 4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회장은 산하 22개 시・군・구 조직을 파악하고 안정화한 후, 가장 먼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적자에다 영업을 이어 가기 위해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였기 때문. “소상공인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남도만해도 업장 당 평균 1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합니다. 소상공인 대출을 받는 것도 모자라 주택 담보대출까지 끌어쓰고 있는 실정이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연체 이자에 상환 부담까지 더해져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폐업이나 휴업하는 즉시 ‘기한 이익 상실’이라는 이유로 일시불로 갚아야 하니 대출금 때문에 폐업도 하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버텨온 것이지요.” 신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설문을 통한 실태 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건의문을 작성했다. 관련 기관 곳곳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알리고 수용 가능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설득에 나섰다. 그리고 올해 3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시행이 결정되며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틔게 됐다.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그가 건의문에서 제시한 내용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 “장관이나 단체장, 기관장들과의 면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찔끔찔끔 만기를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를 태워왔었지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환 일자까지 도래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충분히 예측이 되었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합회 역시 계속해서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최저임금 인상·임대료 부담 등 올해가 고비, 생계 지탱해 줄 지원책 시급 전국 소상공인은 70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40만 명, 이 중 올해 초에만 2만 명이 빠져나갔다. “700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은 물론,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소상공인들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결국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대형 유통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고임금 문제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들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정책 입안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기적・다각적인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플랜을 짜야 합니다.” 신영철 회장은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방안을 얘기 하던 중 “최근 대기업이 업종을 불문하고 무분별하게 소상공인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 비교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만들어낸 플랫폼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 같은 경우는 자금이나 인력, 기술력 등에 있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결코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요.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플랫폼 구축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등 합리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나아가 한류 열풍과 함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들이 5,000만 국내 시장만을 바라볼 게 아니라 80억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들의 기업화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전체적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당시 국가 위기 속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정부 시책에 협조해 왔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기대 매사 ‘무도(武道) 정신’으로 임하면 못해낼 것 없어 경남 밀양이 고향인 신영철 회장,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밀양FC축구교실을 열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왔다. 체육학사 학위 취득과 교원자격(체육실기교사) 취득, 대한유소년 축구지도자와 심판 자격, 문화관광부 2급 경기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밀양와송농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할 정도로 효심도 깊다. 2018년, 최저임금 상향 발표와 함께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신 회장. 이듬해 6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맡고 그와 함께 작년 4월, 경남연합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젊은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당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실질적인 대책’, ‘사각지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등의 표현은 이후 수많은 언론에 인용되며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행정이나 정책 관련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그는 “이제 한 학기 남았다”며 웃어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활력대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안겨줘야 해요. 우리 소상공인들 역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으로 서민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 제 마음속 깊이 자리한 무도 정신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입니다.” [1147]
    • 경제
    2023-04-10
  •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 -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고 나눔 문화 전파, 선순환에 이바지하고파
    학창 시절,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용돈을 받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이 저금통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 돈으로 과자 하나 더 먹을 텐데’, ‘피시방에 가고 싶은데’, ‘꼭 내야만 할까?’ 등 다양한 유혹에 부딪히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금통을 제출하는 날, 옆자리 친구의 가득 찬 저금통을 보면 괜스레 부끄럽고, 위축된다. 그리고 다짐한다. ‘나도 다음엔 꼭 가득 찬 저금통을 내야지.’ 옆자리 친구의 선한 영향력이 미친 것이다. _박가빈 기자 2022년 1인 여성기업으로 창업한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온라인마케팅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박혜영 바이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기에 50곳이 넘는 고객사들과 협력했다. 남편과 함께 바이미컴퍼니를 운영 중인 박 대표의 전공은 사회복지였다.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10년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서 근무한 박 대표와 그의 남편은 퇴사 후 2022년 바이미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10여 년 동안 수많은 업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박 대표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연결’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원,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일할 때도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일들을 해왔어요”라고 말한 그는 “이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후원을 받아서 지역 어려운 곳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소상공인들과 협업하여 돈도 벌고 우리가 직접 바이미컴퍼니 매출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보람 있고 좋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부산 조아짐’을 꼽았다. PT 전문센터인 조아짐을 컨설팅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협업한 박 대표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가 알리려는 곳을 잘 파악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그곳에 참여해본다”라고 말한 그는 조아짐에서 직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종이 인형’으로 불렸던 제가 1년 넘게 남편과 함께 PT를 받았어요. 그 결과 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부산 조아짐 대표님과 함께 협업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되었어요. 덕분에 남편과 함께 바디프로필도 찍었습니다. 또 앞으로 헬스케어 건강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아가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인 ‘K-CLASSIC’의 부산 홍보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미컴퍼니는 고객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와 협업하여 ‘헤브어드림양말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유기동물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양말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묘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를 1년에 1번 프로젝트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박 대표는 “단순 돈 기부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바이미컴퍼니에서는 단순 마케팅 관련 컨설팅만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창업을 진행하려는 여성들을 위한 소모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창업 관련 강의도 나간다고 한다.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이유로 취·창업을 못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재택근무로라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창출할 수 있게끔 교육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바이미컴퍼니는 다른 마케팅 기획사와는 다르게 고객사와의 계약을 1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들에게 1년의 계약기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설정해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계약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목적으로, 일적으로만 했으면 어려웠을 거예요. 정기구독하듯 긴 단위로 계약을 했다면 물론 안정적이었겠지만, 남편과 함께 ‘돈을 좇지 말자. 소상공인들과, 지역과 상생하자’라는 가치관을 공유했고 지금까지도 유지 중이에요. 고객사들의 예산을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필요한 최소한 마케팅만 컨설팅해주고 있죠. 그 결과 고객사들의 입소문, 꼬리를 무는 소개로 고객사가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지난 3월 7일, 바이미컴퍼니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객사들과 함께 기부하고 싶었지만,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의 다양한 사정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기부가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가 고객사를 통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한다면 고객사와 함께 기부하는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분들도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따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며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00만 원 한 번 기부했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대단하다’라고 느껴질 수도,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이 누군가에겐 꿈이 될 수도, 미래의 발판이 될 수도, 빛을 줄 수도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각자의 삶이 힘들어서 기부가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부하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이번 기부를 통해 박 대표는 정관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하는 일들에 동참해서 아이디어를 보태고, 사진 촬영이나 영상, 홍보와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협업은 함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 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지역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금 선순환의 바람을 드러냈다. 기장군 10년 차, 정관읍 4년 차인 박 대표는 “유독 정관읍이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관읍에 나눔 문화 형성이 잘 되어있음을 기사로 접하기도 하고, 정관에 거주하면서 몸소 느끼기도 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어요”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장군, 특히 정관읍을 중심으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들 중 취약계층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올해 기장군 정책 홍보 명예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그는 “정관을 기점으로 기장, 부산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끔 앞장서려고 합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미컴퍼니와 함께한 모든 고객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잘해요. 10년 다닌 직장을 남편과 동시에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많은 기도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1년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모인다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 같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이미컴퍼니를 믿고 함께해준 고객사들 덕분에 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협업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1147]
    • 경제
    2023-04-10
  • 대한민국 최고 행정사 전문그룹, 기업행정업무 혁신의 중심이 되다!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ㆍ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사는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타법에 의하여 다른 전문자격사의 소관 업무 이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자격사다. “막연하게 정부기관 일이라고 하면 55,000건이 넘는 방대한 일로 자칫 행정사라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콕 집어 현실을 얘기한 박준규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행정사. 곧 있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을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행정사 전문그룹을 설립한 박 대표행정사를 만나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행정업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_김민진 기자 기업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행정사 민행24는 서울 강남 및 대전 동구 본점과 함께 부산, 제주 등 각 센터를 두고 기업행정, 도시정비, 의료기기, 도시재생 등의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공공기관 예산추정 등 신규사업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맡았던 공무원 출신인 박준규 대표행정사는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치정보 사업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는 일을 중점 추진화했다. 이에 박 대표는 10년간 쌓인 경험을 살려 특별히 스타트업기업이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술인증・인허가 등 기업행정업무에 특화돼있다. “가까운 눈앞의 이익과 권리 구제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올바른 행정법 제도 확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의 맨파워가 탄탄한 민행24 행정사 그룹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 교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 교육에 경쟁력을 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안타깝게 코로나시기로 인한 폐업 등 생애주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행정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신기술인증)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평가위원, 환경・인 포럼(Environment & Human Forum)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방 컨설턴트,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위원, 서울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20개가 넘는 직함을 현재까지 유지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2차 행정사 미래포럼에서 강연한 박준규 대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행정사법인 ‘민행24’ “대표인 저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발로 뛰며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과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전한 박 대표는 한 예로 회사의 창업 초창기부터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7년을 두고 성장단계별 기업인증을 통한 정부 지원 극대화를 도모한다. 또한 기업인증의 취득과 활용을 통해 공신력, 재무, 인사, 마케팅, 투자 및 매출 확장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경우는 창업 운전, 기술/상품 개발,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자금 조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자금조달의 목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대출규모, 난이도, 소요 기간, 금리의 장단점 특징을 바탕으로 조달전략을 수립해 기관별로 까다롭고 복잡한 지원신청 절차와 자금조달을 민행24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분석된 기업의 데이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요.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기업 현 상황의 객관적인 자료를 위해 늘 연구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 대표가 진행한 공공기관 행정법령강의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박 대표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정사 그룹 국내 최고의 행정업무 대행 에이전시, 민행24는 전문 지원센터의 협업구조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사는 협업 마인드가 필수다”라고 강조한 박준규 대표. ISO9001/14001, 제조업 및 공장 시설등록, 국가보훈, 기술/기업인증, 고충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비영리단체설립, 식약처인증, 외국인출입국, 위치정보사업 인허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조달물품등록, 사업계획서 컨설팅, 토지보상/배상, 행정심판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농림부, 문체부, 국토부, 과기부 등을 포함해 최근 3개년 실적만 하더라도 600건이 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 대표는 “민행24는 도시재생사업, ICT 위치정보 사업 등 수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령에 따라 각 지역의 기관, 기업, 개인에게 꼭 필요한 종합행정컨설팅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기술인증, 기업인증, 정부지원사업, 부동산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 토지보상이 아니라 부동산개발을 직접 컨설팅하는 행정사법인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혁신의 중심! 민행24가 함께 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강의 화합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박준규 대표는 기업 컨설팅으로 업무영역을 전환하며 체제 또한 본점과 파트너점으로 나눠 조직의 슬림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높은 수익구조와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사옥 겸 민원행정타워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박 대표는 행정사 업계 브랜드 1위에서 행정사 업계 업무 1위로 달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 규모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행정하면 ‘민행24’라는 게 공식처럼 기업과 고객들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면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정서비스의 중심, 민행24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행정사 업계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목표로 올바른 행정제도를 실현하고 국민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하기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146]
    • 경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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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덕주 (주)엔알바이오텍 대표이사 / (사)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장
    (주)엔알바이오텍이 올해 10월 미국LA에서 거제(거제시장 변광용)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Neutro Corp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켰다. Neutro Corp사는 (주)엔알바이오텍의 제품력을 인정하였으며, 향후 최소 3억불에 대한 수입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에서 발효식품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곳은 세계 최초로 생마늘 원재료를 발효한 특허기술로 홍콩 수출을 시작해 싱가포르와 미국, 중국 등 4개국에 수출하는 저력을 보이며,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수출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산 농산물의 경쟁력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 농식품의 수출을 증대시키며 거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 강소기업 (주)엔알바이오텍. 우리나라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경영인 엄덕주 대표를 조명해 본다. _김정은 기자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발효 식품 예찬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발효에 대해 소금, 양념과 함께 세계를 사로잡을 '제3의 맛'이라 극찬한 바 있다. 발효 식품의 체내 흡수율이 기존 식재료보다 높아 과학적으로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우수성이 검증되었고, 세계적으로 장수 지역의 공통점은 발효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것에서 그의 지론은 입증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잦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섭취하는 음식이 갖고 있는 효소를 잘 흡수하지 못해 20대는 70%이지만, 50대는 40%, 80세가 되면 26%대로 추락합니다. 일반 음식에서 노화 예방에 좋은 효소를 흡수하기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몸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발효식품군인 천연 효소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어 불규칙한 인스턴트 식단과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 현대인들에게 천연효소 섭취는 수명 증가뿐 아니라 외부 음식에서 섭취할 수 없는 효소들 덕분에 면역력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발효식품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주력해 온 엄덕주 대표. 그는 세계 최초 생마늘 발효음료 제조회사 (주)엔알바이오텍의 대표로 발효식품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 그간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호평을 받아 왔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수차례 바이어와 만나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미국 Netro Corp사에 자사의 화웅초와 활력, 프리미엄 백화고 분말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막연히 건강에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발효식품은 이제 장수식품과 건강식품, 기능성 식품으로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발효식품의 빼어난 건강증진 효과를 해외로 널리 알려 한국의 발효식품이 곧 최고급 ‘장수 식품’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최초 생마늘을 발효한 특허식품 ‘화웅초’, 개복숭아 효소 추출, 연골재생을 돕는 발효식품 출시 앞둬 건강한 장수시대에 필요한 3요소를 갖추다 2013년에 설립해 제품개발과 기술 개발로 내실을 다져 온 건강한 기업 (주)엔알바이오텍.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대상을 수상, 윤리경영 실천과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온 강소기업이다. (주)엔알바이오텍의 대표 제품이자 세계 최초 생마늘을 발효한 특허기술로 만든 ‘화웅초’는 원기를 돋우는 생마늘과 미국 FDA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중 1위에 오른 백화고, 면역력을 높이는 토마토를 발효시켜 추출한 초음료 황산화식품이다.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 제거와 장 기능 강화가 뛰어나 세계 최초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16가지 약재를 가지고 발효 농축한 ‘활력’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혈액 건강 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 만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피를 맑게 하는 ‘화웅초’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활력’을 함께 섭취하면 신체에 건강한 혈액이 순환하도록 관리한다. “건강한 장수시대 준비를 위해 필요한 3요소는 맑은 피와 혈액순환, 그리고 관절입니다. 관절치료는 현재 우리나라의 중요한 의료 문제로 두드러지고 있지요.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후 절반 이상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의약품이나 식품도 없으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약선(藥膳)에 의의를 두고 몰두해 온 (주)엔알바이오텍은 연골재생을 돕는 발효식품 개발에 또다시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대 의료팀과 협업해 개발한 이 발효식품은 암과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복숭아에서 추출한 효소와 약재를 농축해 2019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주)엔알바이오텍은 상장기업으로 성장을 앞두고 있다. 오늘날이 있기까지 지난했던 일들이 밑거름이 되었다며 엄 대표는 과거 사업 초창기를 회상했다. 표고버섯 중 으뜸으로 꼽히는 백화고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에 입문한 그는 청정 지역에서 좋은 품종으로 온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으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백화고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매시장을 나갔는데, 경매사가 말하길 ‘이렇게 품질이 높은 제품은 백화점에 납품하라며 가격 흥정이 안된다’고 받아주질 않더군요. 그때 처음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농업인은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판매경로가 없는 겁니다. 국내는 이미 거대자본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소기업은 발을 디딜 틈도 없었어요.” 하지만 엄 대표는 물러서지 않았다. 다시 한번 기지를 발휘, 미래 먹거리로 성장 가능성이 큰 발효식품에 전문성을 다진 후 2011년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중국을 공약했다. 바이어가 직접 생산장을 방문해 시설과 제품을 따진 후 성공적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난관은 또 있었다. 사드의 벽에 부딪힌 것. 하지만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은 그는 판로의 다변화를 모색했고, 싱가포르와 미국, 홍콩에 수출을 가속화했다. “먹는 일은 내 몸과 영혼을 공양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성과 깊은 자존감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일에 치여 삶의 소중한 가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인으로서, 국민의 식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좋은 천연발효식품을 개발하는 것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과 만난 생명 연장의 기술,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로 알리다 2017년 천연발효식품의 과학적 효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30여 개 사의 발효식품 생산회사가 협력한 ‘한국천연발효건강식품협회’가 출범했다. 발효건강식품에 대한 올바른 가치 인식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한 식생활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함이다. “우리 회원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발효식품으로 소비자들의 몸이 더욱 건강해졌다거나 삶의 질이 개선됐다는 호평을 받으면 그것만큼 보람된 일이 없습니다(웃음). 또한 우리나라의 발효식품은 세계적으로 선진국이죠. 이러한 고품질의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회원사 제품들의 숨은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천연발효식품을 제조하고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발효식품으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엄덕주 대표는 이미 한국의 발효식품 기업인으로 세계에 명성을 알리고 있지만, 협회의 선봉장으로서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을 세계화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21C 신 동의보감’이 될 수 있는 한국의 기능성 농업이 활성화되어 농업이 부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의 공조가 확대되길 바랍니다. 예컨대 각 도마다 기능성 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지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한다면, 생산량과 시장 수요가 함께 늘어날 수 있고 새터민들을 위한 영농정착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국민의 생명 연장’을 신조로 한 기능성 농업의 볼륨을 더욱 키워, 국익을 창출해 국가 위상이 제고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수출을 증대시키며 기능성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엄덕주 대표. 그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과 박수를 보낸다. [1057]
    • 경제
    2018-11-09
  • 강정훈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부동산법무전공 교수 /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 감정평가사
    분쟁해결의 최일선에 서있는 감정평가사는 독립성과 공정성이 몸에 배여 있는 부동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권을 다룸에 있어서 어떠한 치우침이 없이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지성으로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강정훈 교수는 자신만의 특화된 전문성과 비전으로 빅데이터 활용능력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시장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자세와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능력이 작금의 시대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라며 힘주어 강조한다. 감정평가사라는 부동산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자긍심과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철저한 준비로 평화를 맞이하는 강 교수. 주간인물은 그의 직업가치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각고의 노력을 집중 취재했다. _주지영 기자 자가발전식 교육방법론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감정평가사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춘계학술 세미나 발제기념사진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부동산법무전공의 교수로 강단에서의 활발한 명강의를 펼치고 있는 강 교수는 부동산분야에서 20여 년간 종사하면서 부동산 감정평가, 부동산 중개, 부동산 컨설팅 다양한 부동산 전문 능력을 쌓았으며 전문자격으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자격 등을 가지고 있다.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은 부동산법무전공을 비롯하여 손해사정, 보안법무, 통일융합법무, 대테러안보, 한국법(외국인) 전공이 있으며, 부동산법무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의 융복합적 학문적 발전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학문의 전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현장 세미나를 통하여 부동산현장 감각을 익히고, 현장 학습에 주력해 학문 정진을 하고 있는 부동산법무전공 분야는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前)을 비롯하여 現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세무법인 대표이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직원, 부동산전문기자, 국토관계 공무원, 부동산개발사업 대표, 감정평가사 등이 재학하며 전문자격사 후학양성의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저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답하다!'라는 교육 철학으로 최대한의 자율성과 자가발전식 교육방법론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의식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해나가고, 그 속에서 대학원생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도 발휘하면서 전문성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교육 효과가 있습니다. 부동산분야는 무엇보다 현장감이 중요합니다. 현재 발전된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으로 부동산분야도 획기적인 변화과정을 거치면서 각종 IT앱과 융복합 기술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지식습득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장의 살아있는 학습방법론이 학문적 발전과 고도의 전문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 교수는 학생들과 기탄없이 소통하는데 있어 SNS와 전화를 활용해 인생의 사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청춘의 시간에 놓여져 있는 학생들과 불철주야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진로에 있어 깊은 고민까지 상담하고 있다며 교육자로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열정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막연한 조언이 아닌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성숙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어둠 속에서 후학들의 등대가 되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의 은덕으로 빚어진 보배 재능기부로 인한 선한 영향력 법제처 국민법제관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강 교수는 대학교 4학년 때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을 합격을 한 이래, 1차 시험 4번 합격과 2차 시험 8번을 응시하여 제18회 감정평가사시험에 최종합격하였는데,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과목에 수석합격 하였다며 뜻깊은 영광의 순간을 전했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7전 8기로 최고득점 합격을 하여 당시에 많은 언론에 주목을 받은 강 교수.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무려 10여년에 걸쳐서 대학교를 졸업하였고,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밤낮없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인고의 시간과 청춘의 시절을 회상했다. 그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보루는 마음속에 품고 있던 간절한 ‘꿈’이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은 공부과정에서 세상을 달리하셨던 어머니였습니다. 당시 49제를 양평 용문사에서 지냈는데, 주지스님께서 저를 불러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네의 감정평가사 합격을 위해 어머니께서 먼 용문사에 자주 오셔서 간절한 기도하셨네. 돌아가신 어머니 기도로 시험도 반드시 합격하고, 어머니 은덕을 세상을 위해 써서 꼭 마음의 빚을 갚도록 하게.” 49제를 지내고 용문사를 내려오는데 한없는 눈물이 나서 1000년의 은행나무 앞에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정진해서 꼭 합격하여 부모님과 세상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아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강 교수는 경기도 인재 요람인 경기도 장학관의 혜택을 받았었는데, 그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사회적으로 성공한 졸업생들과 함께 경기도장학관장학회를 만들어 후학들에게 장학금 주는 사업과 무료법률지원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값진 재능기부를 선사했다. 10여년 넘게 봉사정신을 발휘한 강 교수의 선한 영향력을 마침내 경기도지사가 알게 되어 그는 경기도민 1300만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렇듯 강 교수의 온전한 봉사정신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성장시키며, 세상을 따스하게 밝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분야의 전문가는 국민의 행복을 책임져야 합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삶의 터전을 지키다 몽골대표단에 한국감정평가제도 및 한국법제 전수 강 교수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사와 미래위원장을 재임 하면서 직능단체와 정부사이에 관련분야 입법초안을 작성한 감정평가사법안과 부동산가격공시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조세제도 형평을 위한 입법이 마련되었을 때 감정평가사로서 큰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며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부동산감정평가 관련법령과 한국법제도를 몽골정부에 전수하여 몽골정부로부터 100주년 훈장을 수여받은 것은 국내 부동산 전문가로서 개도국에 우리나라 제도를 전수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 진출하게 되면 제도적 정비가 잘 되어 세계 속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신을 펼쳤다. 특히 강 교수는 오랫동안 법제처 국민법제관을 하면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등 부동산 업무 분야에 손톱 밑 가시라고 할 수 있는 불합리한 법령에 대한 개정의견을 법제처에 끊임없이 제시하여 합리적인 부동산법령이 되도록 바꿀 수 있었던 사례를 전하며 감동적이고 뭉클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강 교수는 국민법제관이 제기한 불합리한 법령 개정 의견을 잘 수렴하고 최우수 국민법제관과 법제처장 표창을 선사한 법제처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국민을 대하는 법제처의 기본자세가 늘 국민의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며, 감정평가사이자 현장에서 부동산전문분야를 가르치는 교육자로, 법제처 국민법제관에 대한 뜨거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부동산은 부의 원천 아닌 공존하고 생존하는 나눔의 공간이며, 인간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렇기에 부동산분야 전문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주기 위한 부동산분야의 전제 조건은 공정함과 신뢰성입니다. 부동산은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한 가정과 기업들에 있어서 자산의 가장 큰 요소입니다. 고객들의 재산권에 대해 본인 재산처럼, 본인 마음처럼 애착과 정성을 가지고 최대한 그 입장을 충분히 설명 듣고, 업무처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임해야만 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를 위한 특별회비 납부 “꽃에도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향기가 있는 듯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꽃향기만큼이나 멋진 사람의 향기가 그윽할 때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온 국민이 아름다운 향기를 사람들 속에 남겨 뭉클한 감동을 주는 향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현재 부동산 업무 또한 병행하는 강 교수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아내와 함께 협업해 사무실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아내의 내조 덕에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겸손의 미소를 드러냈다. 또한 강 교수는 부동산분야의 건전한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당당한 미래 포부를 밝혔다. 부동산은 부의 원천이 아니라 함께 사람들끼리 생존하고 공존하는 공간이자 행복의 공간이고, 나눔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신을 펼친 강 교수. 그는 대학원 후학들에게도 항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면서 양극화를 줄이고, 세대간·계층간 갈등과 반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연구하고 학문적 정진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어 강 교수는 최근 남북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실정에서 남북한 통일을 위한 부동산분야의 해결책인 제2의 통일백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남북한 부동산관련법제 통합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사람이 하나 되고, 이념이 하나 되고, 부동산이 하나 되는 실질적인 통일 방안에 대한 연구와 각고의 노력을 다지는 강정훈 교수. 주간인물은 부동산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그의 중추적인 역할로 감정평가사의 가치가 극대화되며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의 역사적 바람을 일으킬 것을 확신하며, 그 무궁한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태국 베트남 동남아 여러국가에 감정평가제도 전수 교육 [ 주요연혁 ] •現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現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부동산법무전공 교수 •現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상담위원(감정평가분야) •現 법제처 국민법제관(주택·토지분야) •現 수원지방법원 법원감정인(소송·경매) •現 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NCS) 산업현장전문가 •現 한국감정평가학회 이사 •現 한국토지보상법연구회 상임이사 •現 경기도 안양시청 생활법률상담위원 •現 감정평가법인 태백 이사 •現 경기도민회 실행위원 •現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부동산전문상담위원 •前 경기도청 공동주택관리감사단 감사위원 •前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사, 미래위원장 •前 한국감정평가학회 미래위원장 •前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 저서 및 논문 ] •행정법, 부동산감정평가론, 부동산학개론, 부동산학원론 등 10여권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에 대한 손실보상에 관한 연구(고려대 논문) •북한 부동산법제도에 관한 연구(국민대학교 법학논총) [ 정부포상 및 상훈사항 ] •20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장 표창(모범구민상) •2017 대한민국 법제처장 표창(최우수 국민법제관 공로상) •2016 경기도민회 공로패 수상(경기도 발전 공로상) •2016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표창(NCS 학습모듈 신규개발사업 완성 공로상) •2015 대한민국 법제처장 표창(국민법제관 우수활동 공로상) •2014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관급 표창 정책 대상) •2014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표창(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NCS공로상) •2013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제도개선 유공) •2013 경기도지사 표창(경기도 민원서비스 유공) •2013 몽골정부 100주년 훈장(제도수출 유공) [1056]
    • 경제
    2018-11-01
  • 최석원 Choi seog-won / 씨앤엘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변리사는 소위 지식재산권으로 불리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의 권리취득이나 분쟁 해결에 관련된 제반 업무를 의뢰인을 대리하여 수행하는 전문직 종사자이다. 특히 지적재산권의 독점배타적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법적으로 판단하는 직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브랜드의 끊임없는 등장으로 더욱 주목받는 직업이다. 그리고 이런 특허소송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이나 디자인, 상표 등의 권리과 소송을 대리하는 변리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최근 들어 드높아 지고 있다. 주간인물이 만난 C&L국제특허법률사무소 최석원 대표는 변리사 18년차로 국내외 지적재산권 전문 변리사로서 개인과 기업, 개인 발명가 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 그를 만나 변리사 라는 직업의 실체와 사회적 역할과 그의 직업정신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장보연 기자 상표전문변리사로서 의뢰인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다 씨앤앨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최 대표가 특허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뒤 2001년도에 설립한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변리사 사무소이다. 최 대표는 요즘들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디자인이 오롯이 녹아 기업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상표권(브랜드)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상표는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누구도 정답을 말할 수 없는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이고 상표로 인하여 발생하는 법적 분쟁은 기업의 명운을 거는 경우가 허다하여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 닭 가슴살 전문기업인 A사의 상표권 분쟁을 승소로 이끌기 위한 소송 준비에 영일이 없다며 승소를 이끌어 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씨앤앨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변리사의 도움이 빈번하고 많은 기업들이 기본적으로 자주 부닥치고 고민을 호소해 오는 상표권 문제의 신속하고도 즉각적인 대응을 위하여 “상표114”라는 홈페이지를 가지고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해 나아가고 있다.씨앤엘은 오늘날 배부분의 경제활동이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기업의 상표 담당자들이 주로 신세대인 점에 착안하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모바일 상담 등 SNS를 이용하는 고객 응대에도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의 수 많은 사건을 심사하고, 심판을 경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과 진정성을 담아 탄탄한 신뢰와 최고를 지향하는 업무방식으로 의뢰인들과 한번의 인연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용이 녹아있는 기업이미지를 재산권으로 보호 해주는 것이 변리사의 핵심적인 역할 씨앤엘의 구성원들 최 대표는 우리나라는 제조업기반과 자원의 희소성으로 산업이 확장되는데 여러가지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운을 띄었다. 특히 오늘날 IT기술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의료 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지적재산과 아이디어 산업이 빛의 속도로 발달되어 가고 있는 최근에는 이들의 권리화의 첨병에 서있는 변리사가 유망업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특히 모바일의 발달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의 일반화는 핵심기술 외에 회사의 축적된 신용을 상징하는 제품의 시각적인 브랜드와 디자인의 중요성 또한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최 대표는 회사의 신용과 품질이 녹아있는 상표(Trade Mark)와 디자인(Trade Dress)은 반드시 이를 재산권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변리사의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올바른 방향으로 기업의 이미지가 녹아 있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울러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호해주는 것이 변리사의 사회적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기업과 제품의 신용이 녹아있는 브랜드의 상표등록이야 말로 사업의 제1순위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상표등록을 하지 아니하고는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타인의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침해사건이 발생한다면 고의성에 관계없이 위법성을 따져야 하는 소송에 휘말리고 손해배상은 물론, 제품을 폐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시골청년, 제3의 물결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다 단란한 가족사진 울창한 금강송 소나무 숲과 송이버섯, 푸른 동해안의 관광 보고로 유명한 경북 울진군에서 나고 자란 최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국가공채시험을 통해 공무원이 되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여 중앙부처인 총무처(지금의 행정자치부) 7급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최 대표는 1980년에 입신양명(立身揚名)의 큰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 당시 시험에 합격한 최 대표의 이름은 동네에 현수막이 걸릴 만큼 부모님과 마을의 자랑이 되는 든든한 아들이었다. 순수한 시골청년이었던 최 대표는 서울에 와 정부 인사업무를 수행하는 인사국에 근무하며 80년대의 어지러운 한국 사회와 도시의 변화를 몸소 느꼈다. 최 대표는 “처음에 서울에 왔을 때 어안이 벙벙하고 제가 너무 작다는 것을 느꼈지요.(웃음) 고가도로 위로 아래로 차가 다니고 중앙청 첫 출근 길 앞에 버티고 서 있던 중앙청(지금은 허물어진 옛 조선 총독부 건물)의 위용에 기가죽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 후 사무관(5급)에 승진하면서 고위 공무원을 교육하는 중앙 공무원교육원에 근무하며 그 당시 초빙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미래를 계획하게 되었다.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이라는 책이 발간되어 많은 이들의 입으로 회자될 때 최 교수는 ‘지적재산권의 시대가 올 것이다’ 라는 예측과 함께 비전과 소망을 품고 1994년에 당시 존경하던 권오룡 전중앙인사위원장(장관)의 만류를 뒤로하고 특허청으로 직장을 옮겼다. 이후 최대표는 10여년간 특허청에서 근무하며 지적재산권 이론과 실무능력가로서 자신의 용량을 키워갔다. 특허청에 근무하면서 변리사 자격을 취득한 후 지적재산권에 관한 이론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법무대학원에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지적재산권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최대표는 공무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으나,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어려운 기업들에게 재능기부도 할 수 있으며 평생 일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갖기 위해 변리사 라는 전문직업인이 되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로 삼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변리사 업무에 열중하면서 자영업자, 중소기업, 개인발명가를 대상으로 상담과 전문지식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고 싶다”라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변리사들의 수행 업무가 상당히 법률적, 기술적으로 난해하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지식의 간극을 매워주는 대리인으로서의 변리사 역할에 더욱 매진하면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중단 없는 능력개발에 열중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개인과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책임지고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최 대표. 그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아이디어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아 많은 기업들이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의 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그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법학석사(지적재산권법 전공) •특허청 심사관(`94) •특허심판원 심판연구관(`97) •변리사 자격취득(`99) •특허청 부이사관 퇴임(`01) •변리사시험 출제위원 역임(`03~`10) •서울대학교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글로벌리더 과정수료(`07.5~10) •대한변리사회(KPPA) 회원, 국제상표협회(INTA)회원(`01~ ) •특허청지식재산연수원, 한국발명진흥회 초빙교수(`99~ ) •한국디자인진흥원 브랜드, 디자인 심사위원(`02~ ) •서울시, 울진군, 하동군, 창녕군 등 지적재산권 자문 변리사 •논문 : 공서양속위반상표에 관한 법적고찰 등 연구보고서, 칼럼 등 다수 [1056]
    • 경제
    2018-11-01
  • 김종만 경남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 경남거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골목상권을 두고 대기업과 소상공인들간의 소리 없는 총성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규모의 경제로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찾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주간인물은 경남 거제에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 김종만 이사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되살아납니다! 어려운 서민 경제, 그 중심에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한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웃음).” 환하게 웃는 김종만 이사장. 그는 경남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 거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서민경제를 위해 뛰고 있다. 현재 192명의 조합원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은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보조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2006년 거제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했습니다. 기존 대리점을 통해 물건을 받을 때보다 물류 단계를 한 단계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조합원이라면 온라인과 팩스, 전화 한통으로 원하는 양의 물건을 받을 수 있어요.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낮추고, 작은 양이라도 조합원이 원하는 물건을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소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를 물류에 반영했다는 점도 이곳의 특징이다. “수퍼마켓에서도 편의점처럼 삼각김밥, 어묵, 유제품 등의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죠.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간편식을 유통하고 있어요. 사장님들이 수퍼마켓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준비하기 위해 새벽부터 저희 직원들이 땀 흘려 뛰고 있습니다.” 골목상권을 두고 대기업과 벌이는 전쟁.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퍼마켓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친절해야하죠.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도 서비스 마인드를 지녀야합니다. 둘째, 한눈에 제품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품 진열에도 신경을 써야해요. 셋째로 무엇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정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가야합니다.” 또한 그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이 강화돼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대기업과 프랜차이즈들이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있어요. 경남 거제의 경우만 봐도, 인구대비 편의점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대기업과 프랜차이즈의 진출을 제재하기 위한 정부정책이 강화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20년 세월동안 수퍼마켓을 운영해온 김종만 이사장. 그가 지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분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생업으로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우리 사장님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고생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사장님들을 볼 때가 가장 큰 보람이죠.” 이런 애정을 가지고 그는 거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 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조선소가 문을 닫다보니, 식당이나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죄다 문을 닫을 정도에요 이렇게 어려울 때, 소상공인들의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의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 정책으로 이어졌다. “일주일에 한번은 거제시청 구내식당을 닫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제도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어요. 700여명 가량의 공무원들이 인근 식당을 일주일에 한번만 이용해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주차시설이 미비한 작은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주차단속을 자제하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스로 소상공인이자, 수퍼마켓 사업주라는 김종만 이사장. “골목상권이 살고, 소상공인이 웃어야 비로소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다”는 그의 말에 큰 울림이 느껴졌다. 거제중소유통물류센터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김종만 이사장. 수년간 직원들과 함께 땀흘린 삶의 현장에서 그는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노라 다짐하고 있다. [1056]
    • 경제
    2018-11-01
  • 이준 세무그룹 리앤 대표 세무사
    현대사회의 기업과 국민을 둘러싼 경제환경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으며, 경제규모의 증대와 함께 국민이 부담하는 세금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조세로 인한 고민이 날로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사회의 변화흐름에 따른 세무위험을 검토하고 관리하여 합리적인 절세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납세자를 대신해서 국세청의 조사를 대리하고 방어방법을 강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사. 그들은 국민(납세자)과 국가(과세관청) 사이에서 납세자의 성실한 납세의무의 이행을 돕는 한편,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라 할 수 있다. 세무그룹 리앤의 이준 대표 세무사는 내실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며 효과적인 컨설팅으로 국민과 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맡고 있다. 주간인물은 이 대표를 만나 그의 직업정신과 합리적인 절세방법에 대해 집중 취재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최상의 세무전략,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보호에 노력을 기울이다 세무그룹 리앤 행복한 임직원들 세무그룹 리앤은 2017년도 2월에 설립되어 현재 이준 대표세무사를 중심으로 소속 세무사 2명, 그리고 아웃소싱팀 직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80여 곳의 법인과 30여 곳의 개인사업자의 장부작성 및 각종 세무신고를 도와주고 있으며 다수의 세무조사 대행 용역 및 조세불복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세무그룹 리앤. 특히 다년간 쌓은 세무전문지식과 내실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투자자의 국내진출, 국내투자자의 해외진출, 회사설립, 청산 및 M&A, 세무조사대행 및 조세불복 등에 관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무그룹 리앤은 국제조세 및 이전 가격에 대한 자문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의 잠재적인 세무상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세후 현금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컨설팅과 동시에 국세청 출신으로서 경험이 많은 이준 대표세무사가 참신하고 창의적인 최상의 세무전략을 구현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적정한 세부담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세무조사 수감 시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으면서 편안하게 세무조사를 받을 것을 돕기 위하여 세무조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불복업무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문지식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3C 경영철학! 직원을 고객처럼, 동반성장하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공동체 사무실 사진 이 대표는 세무그룹 리앤의 리더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동시에 임직원과의 팀워크도 중요시 여겼는데, 실제로 세무그룹 리앤의 사무실 한 편에는 시원한 커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자리잡아 있었다. 오픈마인드로 자연스러운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특별한 직업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소속 직원도 고객이다’라는 직원 복지에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세무그룹 리앤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직원 교육과 복지제도 등을 개편해 내부직원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고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3C 경영철학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사(Client)의 만족을 위해서는 소속직원(Customer)의 동기부여와 수준향상이 필수적이며, 이것이 긍정적인 순환(Cycle)을 통해 이루어져야 진정한 고객가치 창출과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이 대표만의 특별한 소신이었다. 이 때문에 세무그룹 리앤의 비전은 “Know your customer and make them happy”인데, 여기서 Customer는 외부고객사 뿐만 아니라 내부직원도 Internal Customer로 생각하고 이들의 만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대표는 고객과 Face To Face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현장을 통한 고객만족을 앞세움과 동시에 ‘업무적 관계를 탈피해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모든 기업과 개인사업자는 전문가인 세무사로부터 직접 조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원 1명당 세무사 1명을 배치해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들은 즉각적이고 정확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큰 사무실을 꿈꾸기보다 서비스의 질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적정한 수의 업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남다른 학구열 정신 글로벌한 국제조세전문가가 되기 위한 발돋움 앙상블 디 아니마 정기연주회 해남 땅끝마을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유년시절 법대를 소망하였으나, 그 과정에 있어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며 청춘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법대를 준비하기 위해 연고가 없는 서울에 상경하여 부모님 몰래 신문배달을 하며 대학진학을 준비했다. 그 시간들은 노동의 가치를 배우며 온전히 자신과의 싸움을 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삼수의 노력을 쏟은 이 대표는 결국 자신이 지향했던 법대를 진학하였으나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와 더불어 등록금의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립세무대학에 입학하여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대학생활 동안 열렬한 학구열을 다지며 2000년도에 졸업과 동시에 국세청에 입사하게 된다. 그는 국세청에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였는데 특히 양도, 상속증여, 자금출처 등 제산제세 조사 및 외투법인, 역외탈세 등 국제거래조사 그리고 징세 민원 납세자 보호를 포함해 개인 법인 세원업무까지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본청 국제조사과에 재직할 당시 수행하였던 국가 간 정보교환 업무와 역외탈세법인을 분석하는 업무였다며 운을 뗐다. 페이퍼컴퍼니 문제로 이슈가 되는 브리티쉬버진아일랜드(BVI)에 약 20여 시간에 걸쳐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국내법인들이 역외탈세로 주로 이용한 페이퍼컴퍼니 약 10여 곳을 확인·조사하였고 국내 역외탈세 법인의 조사 분석 업무를 진행하며 국제조세 전문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이 대표는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역외금융계좌신고제도(FBAR : Foreign Bank Account Reporting)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득을 외국국세청에 제공을 주고받는 자동정보교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국세청을 퇴직하고 법무법인 바른에서 종사하며 로펌의 유일한 실무 세무사로서 다양한 조세 문제에 대하여 변호사들과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특히 천문학적인 세액으로 화제가 되었던 선박왕 권혁사건 및 세븐럭카지노 사건 등 국제조세 관련 불복사건 및 조세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2012년 11월부터 국제조세분야에 강점이 있는 대원세무법인의 파트너세무사로 근무했다. 그는 4년 남짓한 시간동안 외국법인들의 자문 및 신고업무를 수행하고 외국법인의 조사 및 불복 업무를 대행하였으며, 내국법인과 개인사업자의 기장업무와 신고업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기에 이 대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시간들이자 특별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세무사는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그 industry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기업이나 개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세금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입니다.” 라며 투철한 직업정신과 뜨거운 가치를 보인 이 대표는 향후 강단에서 활동할 것을 미래 비전으로 두며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강의로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후학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세무그룹 리앤 1주년 기념 평소 공연을 좋아하는 이 대표는 기악 앙상블 디 아니마의 단장으로서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세청 합창단의 부단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특별한 예술의 감수성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부당하게 과세되어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 대표가 졸업한 카이스트대학원의 총동문회 재무이사로서 그리고 카이스트대학원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졸업생들의 평생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재능나눔협동조합의 이사로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비즈니스를 민간차원에서 연결하며 한중 비즈니스 협력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중민간경제협력 포럼의 감사로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Fact에서 tax issue를 정확하게 짚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로 합리적인 절세를 유도하는 이 대표. 그는 세무그룹 리앤의 안정과 더불어 미국의 법학 박사과정(LLM)을 수료한 후 미국세무사·미국회계사에 이어 미국변호사까지 전반적인 Global tax를 책임지는 전문가가 될 것을 포부로 밝혔다. 탄탄한 조세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조세전문가로 활동하며 조세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는 이 대표. 그를 통해 개인과 기업, 대한민국의 조세와 경제흐름이 최상의 가치로 거듭날 것이다. 주간인물은 고객과 직원들이 상생·신뢰 안에서 동반성장하는 세무그룹 리앤의 기업가치와 신념이 사회의 동경대상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 대표의 글로벌한 힘찬 발걸음을 주목해본다. 봄 야유회 볼링게임 [ 주요연혁 ] •現 세무그룹 리앤 대표 세무사, 국세공무원교육원 외래교수 •前 대원세무법인 파트너 세무사 •前 배화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 •前 법무법인 바른 조세팀 세무사 •前 국세청 조사국 등 11년 경력(국세청 국제조사과, 남양주세무서 재산세과, 서초세무서 조사과 등) [ 학력 ] •국립세무대학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금융 MBA(석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Executive MBA(석사) •서울시립대학교 조세전문대학원 조세쟁송 및 금융조세과정 수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고경영자과정(AIM) 39기 수료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금융법무과정 7기 『자본시장법 이론과 실무』 수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obal Leadership Program 32기 수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Advanced Industrial Strategy Program 59기 수료 [ 자격 ] •세무사, 미국세무사(EA), 미국공인회계사(AICPA) •국제금융역·외환전문역·신용분석사·자산관리사(한국금융연수원) •일임·집합·파생상품 투자자산운용사(금융투자협회) •국제무역사(한국무역협회) [1054]
    • 경제
    2018-10-08
  • 신상호 수목장닷컴 대표
    수목장(樹木葬)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를 지내는 친자연적인 장례방법으로서, 묘지나 납골당에 비해 면적을 최소한으로 차지하기 때문에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해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으며 정원같은 편안함을 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고인의 죽음과 함께 나무를 가꾸게 되며 후손에게 아름다운 미래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는 깊은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목장닷컴 신상호 대표는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도리'라며 납골당을 한지나 진흙토기로 이용해 진정으로 흙으로 돌아가며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그리고 있다. 주간인물 자연을 보존하며 소풍오듯이 후손들이 오고 갈 수 있는 열린공간, 쉼의 공간을 제공하는 신 대표를 만나 그의 가치를 집중 조명해보았다. _장보연 기자 아름다운 숲을 유지·보존하는 수목장 후손들에게 자연을 고스란히 전해주기 위한 노력 수목장닷컴은 2015년부터 시작한 신생기업으로서 주로 법인 수목장허가 컨설팅 업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문적으로 수목장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찾기 어렵기에 신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눈으로 수목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수목장 분야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사업으로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매년 국토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묘지로 훼손되고 있어 묘지 확장을 막고, 산림을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묘지나 납골당에서 수목장으로 국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긍정적 인식에 비해 수목장의 실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현실적으로 수목장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신 대표. 그는 수목장 확대는 묘지나 납골당으로 인한 자연 훼손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후손들에게 자연을 고스란히 전해주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아울러 가족 간의 정이 메말라가는 현실에 도움이 되는 수목장은 부모와 조상을 정성껏 모시려는 우리 전통인 효 문화를 살릴 수 있으며 후대 아이들에게도 부모가 자기 부모를 정성껏 모시고 기리는 모습으로 가족간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법인 수목장 이외에 가족수목장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인 수목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수목장 관련법상 ‘가족수목장’을 직접 조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법 제도가 잘 알려지지 않아 가족수목장의 시도가 많이 없는 상황이다. 필요한 만큼의 적은 토지를 구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토지주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 대표. 그는 “국토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지주 입장에서도 매매도 어렵고 활용할 방법도 없는 무수익 자산인 토지를 가족수목장으로 제공하고 수익화 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땅의 활용에 대한 소신을 펼쳤다. 대기업과 경매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목장 실무에 뛰어들다 신 대표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대학을 졸업 후 삼성 금융그룹의 공채 37기로 입사하였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단단한 마음으로 퇴직 후 부동산경매회사를 설립했다. 그 당시에 모든 경매사이트는 유료 서비스였으나 신 대표는 경매 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냄으로써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경매시장을 개척했다. 회사 근무 시에 익혔던 제도와 체계성을 도입하여 4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2년 만에 80명으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후 경매업계에서 신 대표 기업의 형태를 모방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났고 경매가 일반인에게 널리 확산되는데 큰 일조를 한 신 대표. 그러나 그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항해를 향해 나아갔다. 우연한 기회로 수목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실무적으로 직접 몸으로 익혀야겠다는 다짐으로 무보수로 수목장 인허가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며 이후 수목장을 조성하는 공사도 직접 해봄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수목장 분야에는 체계적인 회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향후 사회의 흐름과 비전을 보며 수목장닷컴을 설립하여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으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자들에게 체계적·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목장닷컴 수목장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수목장이 많이 형성되는 것과 바람직한 수목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신 대표. 그는 수목장 사업은 토지나 임야를 활용한 개발 사업이나 난이도가 가장 높은 분야라 할 수 있으며, 경험이 없는 사업자들은 어려움에 봉착하기 쉽다고 설명한다. 조심스럽게 예측하건데, 허가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들은 주민들의 민원을 우려하기 에 쉽게 허가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과정의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하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수목장 이용자들에게 비용으로 전가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목장 사업자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시행착오와 비용을 줄이도록 돕는 것이 바로 수목장닷컴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죽음에 대해서 터부시하는 우리 문화가 잠재되어 있으나 이제는 닫혀 있는 마음을 열어 더 이상 수목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지 않고, 아름다운 수목원처럼 조성해 이용자 뿐만 아니라 수목장 주변 주민들에게도 휴시공간으로 제공했으면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일반인이 가족수목장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과 법인 수목장 사업자들이 수목장 사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수목장 보급 실용서’를 집필하며 올해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신 대표. 그를 통해 수목장 문화가 확산되어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자연을 간직하고 평안한 장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現수목장닷컴 대표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삼성그룹 삼성카드 37기 입사 •리치옥션 부사장, 대표이사 [1054]
    • 경제
    2018-10-08
  • 한계수 EGJAM 회장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현금 없는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특히 향후 2~3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산업이 크게 발전할 전망이 크다.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일상의 경제 활동 영역은 물론이고 우리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올 것이다. 현재 여러가지 암호화폐들이 발행되어 있지만,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결제 및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실행할 코인을 목표로 안전하고 투명하며 사용하기 간편한 결제수단을 혁신적으로 개발하는 이그잼.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오프라인 쇼핑몰등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실생활 암호화폐로 거듭나고자 한다. 주간인물은 안정적인 수령 및 지불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증명하고자하는 EGJAM 한계수 회장의 혁신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모두를 위한 코인이 되도록 설계된 암호화 화폐' 안전한 자산을 보관하며 부가가치를 현실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이그잼(EGJAM)은 가장 사용하기 쉽고, 누구나 소유할 수 있으며, 안전한 자산을 보관할 수 있다. 이는 부가가치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코인이 되도록 설계되고 만들어진 암호화 화폐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이그잼은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다나까, COVOLT's, JAM TV 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에서 실질적인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이그잼 직영 쇼핑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나까는 이그잼플랫폼을 적용한 낚시포털·낚시 인터넷 방송·낚시 인터넷쇼핑몰을 말하며, 코볼트는 투자자들의 커뮤니티로서 간접적 코인 투자를 체험해보고 모의투자 수익률에 따라 나누어지는 랭킹 시스템이다. JAM TV는 방송자와 방송참여자, 경영참여자, 시청자로 구성되어 각 구성원들에게 방송 시청 및 참여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EGJAM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들은 일정 비율로 교환 가능하며 코인 가격의 변동이 있을 EGJAM생태계를 일정기간을 두고 두 화폐의 비율을 조정해 가며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EGJAM 생태계를 통해 발행될 코인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코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이 심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교환이 가능한 코인들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그잼 코인 소유자는 일정의 플랫폼 소유의 개념에 있어 플랫폼과 유사한 크기의 서비스와 가치 비교가 가능하며, 이그잼 코인 소유만으로도 이익 발생과 동시에 유통 코인의 희소성이 증가하므로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블록체인이 사용하고 있는 POS해쉬 알고리즘을 넘어선 POG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이그잼 코인만의 POG(proof of generate)알고리즘은 수수료를 소각한 정보를 토대로 블록을 새로 생성해 이를 후에 채굴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인 지분이 높은 사람들에게 보상해 주는 건 동일하지만 그 외에 어떤 유저와 거래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과 거래 하는지가 보상에 영향을 주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활동량에 따라 소모된 GAS가 블록으로 생성되어 후에 이것이 다시 활동량이 반영된 보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트랜잭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가 재생성한 가치에 따른 합의 알고리즘으로 많은 사람과 거래하고 많은 양의 코인을 거래 할수록 발생하는 수수료가 이그잼 블록체인에서는 소멸됨으로써 발생되는 가중치에 따른 블록을 통해 네트워크의 노드들과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EGJAM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들은 일정비율로 교환가능 하도록 하여 코인가격의 변동이 있을때 EGJAM생태계를 일정기간을 두고 두 화폐의 비율을 조정해가며 사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EGJAM 코인은 POG 방식코인 Wallet 이그잼은 공개키를 거래용 암호화 Effect Protocol 코인은 공개키를 코인만의 프로토콜을 지원하다 이그잼코인은 POG방식 코인이며 이를 통해 직접채굴이 가능하며 제네시스 코인의 수량은 10억개 이다. 또한 POG알고리즘에 의거하여 최소 30일이상 유지시, 연이자는 1%가 적용된다. 또한 공개키를 거래용으로 한번 더 암호화 하여 사용하는데 이는 공개키에 대칭키를 붙여서 거래하는 형식으로 자체적으로 키를 복호화 하여 (1001)이 나올 경우 올바른 지갑주소로 인정된다. 뿐만 아니라 대문만 보안 하는게 아닌 뚫린다 하더라도 내용을 볼 수 없게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보안되어 있다. 또한 사용편의를 위해 거래 장부시스템을 따로 지원, 오래된 기록의 간략화, 빠른 네트워크거래를 위해 자체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EGJAM 생태계를 통해 발행될 여러가지 코인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코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코인가격의 변동이 심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교환이 가능한 코인들이 안정성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람이 먼저다 ! "옛날과 달리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의 최우선 가치는 문화" 평소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성격을 가진 한 회장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남다르다. 그의 취미는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즐기는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가 사람과의 관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이다. 또한 세계봉사연맹에 100만개의 코인을 기증함과 더불어 2018년 제 19회 해변축제를 개최하여 바다사랑·환경사랑·문화사랑 해변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한 회장은 "환경문화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문화 콘텐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한 회장은 "우리의 환경문화 콘텐츠를 생활화하여 산업화 및 세계에 기여하는 과정을 통해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이미지를 향상 시키기 위한 한국의 브랜드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옛날과 달리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의 최우선 가치는 문화"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또한 성공적인 실생활 암호화폐가 되기 위한 여러 조건들 중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신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의 충분한 사용처 확보 및 이와 같은 수많은 거래들을 충분히 뒷받침 할 수 있는 암호 화폐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한 회장은 이그잼 자체의 온라인 쇼핑몰의 활성화는 물론 오프라인에서 전국적인 직영 판매 체인망 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성공적으로 성장해 있는 다른 판매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이그잼이 실질적으로 현실에서 주변 가까운 생활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있도록 하고자 한다. 동시에 지역 공동체 또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의 아이콘 한 회장. 주간인물은 그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해당 지역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들이 수익을 공유하여 윈윈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확신하며, 그 뜨거운 행보를 주목해본다. [1054]
    • 경제
    2018-10-08
  • 서영휘 (주)디오디큐 대표이사
    21C의 현대인은 로봇이나 인공지능 (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으로 놀라울 만큼 산업상의 변화를 가져와 편리한 만큼 그에 따른 재앙이 따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는 물론 미세먼지 각종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지반의 침하, 악취 등 인공적 오염현상에 따른 사회적피해와 내지환경의 파괴로 인해 계속해서 인간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방향제와 탈취제 대부분 발암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언론 보도가 나와 소비자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받고있다. 이에 대비해 100% 식물성 탈취제로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업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주)디오티큐. 주간인물은 서영휘 대표의 가치와 그의 직업정신을 집중 취재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냄새 입자 잡는 왕코 자연의 공기 안에서 가족의 삶과 건강을 풍요롭게 하다 (주)디오디큐는 1999년 천연탈취제 기업 ‘왕코2125산업’으로 창립된 이래 원료개발단계부터 액상•고체(GEL)제품•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체기술로 천연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화학물질과 알러지를 유발하는 유해성분이 전무한 제품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디오디큐의 모든 제품은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살균 테스트 99.9% 이상의 결과치를 창출하며 탈취제 시장의 선두가 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그 어떤 악취도 깨끗이 잡아주는 고품질 식물성 살균 탈취제 디오디큐 브렌드네임은 '최상의 품질을 지닌 탈취제(Deodorant The Best Quality)'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방향제임에도 불구하고 탈취제로 오인되는 특정 수입브랜드와 달리 디오디큐의 모든 제품은 철저히 탈취가 주된 기능이며 고체(GEL)형태의 제품 역시 방향제가 아닌 탈취제로 인증받았다. 서 대표는 "디오티큐는 무향이면서 냄새를 완벽하게 없애주는 것이 특징이며, 오직 제품력 하나만 보고 구매요청이 들어오는 판매처가 대부분"이라며 전했다. 또한 광고비에 들어가는 예산을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오티큐는 '품질을 좋게 만들어 제값에 팔되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삼으며 지속적인 제품차별화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자동차 관련업계를 비롯해 해외수출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들어 청소대행업체에서 필수 품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출시되고있는 제품은 다용도 탈취제, 차량용탈취제, 새집증후군용 청소용 탈취제, 냉장고 탈취제, 발냄새 제거제, 자동송풍기등 액상과 GEL타입으로 혁신적인 개발을 했다. 안전한 브랜드로 인체 및 생태계에 독성이 없는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특허받은 제품은 RPF (GEL)탈취제 (특허 제 10-1375296호), 자체원기술보유로 탈취제의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성공적인 개발이 되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대한민국 좋은제품 HIT-500에 선정되었다. 방향제로 공기를 속이지 말고 탈취제로 냄새의 근원을 없애자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시장이 선택하는 디오티큐. 기술력과 제품력, 최상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2001년 국내최초로 탈취제 제품 Q마크 획득하고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탈취제부분의 부동의 1위를 증명했다. 서 대표는 SBS 인생대역전, EBS아름다운도전, KBS명랑직장백서 열정시대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전해준 바 있으며, 유명브랜드인 향균방향제보다 높은 단가로 납부되는 살균 탈취제는 디오티큐 뿐이라며 "디오티큐의 품질은 소비자들이 더 잘아십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 대표는 2005년 베이징 북경에서 사업 원료 탈취제개발을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프랑스, 유럽을 다니면서 향수를 제조하는 사람을 만나 원료를 수입한 그는 1999년 회사를 설립해 탈취제의 원조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국내시장에 소취제라는 일본어가 통용되어 2001년 탈취제라는 한국형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기업이 바로 디오티큐라고 말할 수 있다. 까다로운 살균테스트를 한번에 통과한 디오티큐의 모든제품은 알카리성 냄새와 산성냄새를 모두 잡아내는 중성 탈취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영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기술력의 기업 디오디큐의 모든 제품은 식물성 원료이며, 인체에는 물론 동•식물에도 무해한 안전한 제품이다. "제 인생에 있어 왕코는 전부입니다" 디오디큐는 인체에 무해한 자연친화적 제품으로 100% 국내산 자체생산을 자랑하고 있다. 액체는 기체가 되고, 고체는 기화되며 냄새를 잡는 원리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디오디큐. 주간인물은 자연의 공기 안에서 냄새혁명을 주도하는 '냄새입자 잡는 왕코'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미래를 확신하며, 서 대표의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회사연혁 •1999년 06월 왕코2125 산업 설립 •2012년 살균테스트 통과(대장균,살모레라균,녹농균,포도상규균) •2013년 중소기업 진흥공단 HIT-500(대한민국좋은제품)선정) •2013년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13년 환경표지인증-(한국환경기술원) •2014년 특허인증(겔형탈취제 제조방법)-특허청 •2014년 농협중앙회 마트상품부 계약 •2015년 서울목동 행복한백화점 입점 •2014~8년 안양시민축제 우수중소기업 홍보관 입점(5회연속) •2016년 쿠팡 직매입업체계약 •2016년 G-FAIR 참가 •2017년 안양시 해외바이어 상담 에 참가(2016/2017) •2018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 참가 [1054]
    • 경제
    2018-10-05
  • 김영민 (주)올텍 대표이사
    ‘절망 속이어도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만이 희망을 키운다.’ 경남 거제는 국내 조선업의 중심지다. 하지만 최근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그 여파가 수천개의 협력사로 이어지며 안타까운 상황을 맞고 있다. 그 가운데 성장세를 유지하며 업계에 희망을 주고 있는 (주)올텍의 약진이 돋보인다. 탄탄한 내실로 사람을 중시하며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 (주)올텍의 김영민 대표를 만났다. _김정은 기자 “상생경제를 실천하는 국민의 의식제고와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 그리고 시장의 경제논리가 반영된 경제정책이 ‘세바퀴 경제’로 맞물려야 합니다.” 김영민 대표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있었다. 2011년 설립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한 (주)올텍은 조선, 해양 구조 상세 및 생산설계, 생산운영기술, 산업자동화 기계 기술 분야 용역설계, 설계 지원 등 전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삼성중공업 법인 협력사로 현재 거제 본사와 부산 지사를 두고,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KOSEC)에 가입되어 있다.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CEO인 김 대표. 기계설계를 전공하고, 삼성중공업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은 그는 뜻을 펼치기 위해 2011년 올텍을 창립했다. 안정적인 자리를 마다하고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선 한 분야를 깊이 배울 순 있지만, 해양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다년간 쌓은 설계, 선박 분야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해양플랜트 발전의 주축이 되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는 도전 정신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성과는 구성원이 리더와 조직을 신뢰하는 만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악화로 고용을 줄이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고용을 창출해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주)올텍. 그 바탕에는 김 대표 경영철학의 핵심,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경영이 있다. “조선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느냐가 조선업의 볼륨을 결정하지요. 기업의 기술 수준을 좌우하는 것도 결국에는 사람이에요. 회사가 모든 구성원을 균형 있게 고려할 때 기업의 이익은 더욱 커지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 지속가능경영을 펼 수 있다고 봅니다.” 2011년 올텍을 설립할 당시 국내 조선업은 호황이었다. 하지만 회사 내부 기술력에 갈증을 느끼며 경험을 가진 기술자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찰나, 국내 조선사업이 불황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위기에 위기를 마주한 순간에도 김 대표는 단 한명의 직원도 포기하지 않았다. 서로를 신뢰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오히려 어려운 시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수 인력들을 받아 기술을 축적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사업 초기 15명의 인원에서 30명으로 확대, 현재는 해양산업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섭렵한 60여 명의 인재들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정확한 납기 준수로 업계의 인정을 받아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며 2016년 S3D CAD 기능대회(삼성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상을 수상,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만들기 위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의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수한 기술력과 탄탄한 내실로 (주)올텍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최근 세계 조선해양산업은・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융합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시 조선해양산업이 부흥기를 맞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야합니다. 계속된 조선기술 유출로 경영층의 기술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확고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 역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조선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올텍 소속 현장강사 투입, 인재양성에 주력 조선업 인력 유출에 대한 현실적인 제도가 마련되길... 거제시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조선업은 수주산업으로 늘 다른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해야 하므로 기본에 충실하고 경험을 토대로 탄력적인 사고를 해야 다양한 제품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계 특성상 인력 유출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잠재력이 소외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와 방향이 마련되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고용을 창출하는 것만큼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꼬집어 전한 김영민 대표. 그는 국내 조선업의 재부흥을 위해 이같이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치산업을 이루는 근간이 ‘인력’인 만큼 결국 이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텍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MOU를 체결해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그 외에도 거제대학교와 남해대학교, 거제여상 등 현장강사 자격증을 이수한 김 대표와 올텍 소속 강사들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익이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있습니다. 절망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사람이 곧 희망이라는 것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회 부의장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과 함께 사람 중심 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온 김영민 대표의 최근 가장 큰 걱정과 관심은 그가 나고 자란 고향 거제시의 위기다.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여파가 계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경남 거제의 실업률이 전국 최고이자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기 때문. “그간 ‘수주절벽’이라 불릴 정도로 유례를 찾기 힘든 경기 침체로 거제시는 위기를 겪어 왔습니다. 조선산업에 치중된 거제경제를 다각화하는 방안으로 거제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대두되고 있는데, 저 역시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관광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살릴 수 있는 관광산업에 대한 비전과 설계, 투자 부분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텍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할 계획입니다.” 기업의 이윤창출 보다 가치창출을 향해 내일을 준비는 남다른 경영인 김영민 대표. 그의 흔들림 없는 곧은 이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2017 올텍이 개발에 참여한 '국산화 차세대캐드 완성 발표회' [1054]
    • 경제
    2018-10-05
  • 조성용 강남국제행정사사무소 대표 행정사
    행정사는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국민의 권리의무, 사실조사 및 행정업무와 관련된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전문자격사라고 말할 수 있다. 행정사의 종류 중 하나인 "외국어번역행정사는 타인의 위임을 받아 업무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과 인증, 번역한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일을 하는 유일한 국가공인 외국어 전문 행정사"를 의미한다. 국민들이 해외에서 유학, 이민 시에 발생하는 문서를 번역하고, 번역확인증서 발급 및 기업의 서류 등을 공증대행 및 인증하는 일을 하는 외국어번역행정사. 이는 번역행정사를 통하여야 법적인 효력을 지니며 절차상의 하자가 없게 되는 것이다. 행정사법 제 20조에 의하면 외국어행정사는 번역한 번역문에 대하여 번역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주간인물이 만난 강남국제행정사사무소 조성용 행정사는 국민들이 해외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해외행정 업무 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류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는 국민들의 발걸음을 돕는 디딤돌, 조 행정사를 만나 그의 직업가치와 신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주지영 기자 번역행정과 해외행정업무의 조력자 정확하고 안전한 방향을 제시하다 베트남 호찌민 현지 변호사와 업무협약후 기념사진 강남국제행정사사무소는 2015년 개업하여 국제행정 전문 행정사무소로 번역행정 업무와 해외행정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번역행정 업무로는 기본적인 영문번역 및 번역문에 대한 인증문 발급(원문과 번역문이 일치되게 번역하였음을 번역자가 인증하는 증명서), 각국 주한 대사관의 영사확인을 대행하는 업무, 국내외 아포스티유 대행 및 각종 영문계약서 등을 비롯한 민사 및 상용 서류 등의 작성 등을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행정 업무로는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법인설립에 필요한 서류의 상담 및 작성, 해외 공공기관의 국제 입찰서류의 준비, 국제결혼과 관련한 서류들의 작성, 해외 인허가와 관련한 절차의 상담 및 서류의 작성 등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다문화 교류의 촉진을 위한 민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 행정사가 주로 상대하는 고객과 고객사는 해외에 업무 수행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민들이다. 개인 고객들은 주로 해외 이민과 비자, 유학 등 보다 커다란 꿈을 꾸고 준비하기 때문에 단순히 서류의 번역에만 그치지 않고 외국어로 되어 있는 각종 제도와 절차에 대해 종합적인 설명과 효율적인 컨설팅 등 해외 진출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조 행정사는 매순간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은 중요한 계약과 거래 등으로 시간적으로 절차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가급적 기일을 준수하고 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까다롭게 여겨지는 해외 행정업무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외국어번역행정사는 블루오션”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필수 협회 창업아카데미 강사로 신규 행정사 실무 강의 평소 아버지를 도와가면서 성실히 가업을 수행하고 있었던 조 행정사. 그는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평소에 있던 차에 행정사 시험이 시행하게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 행정사는 보다 전문적이며 외국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외국어번역행정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제 2회 외국어번역행정사 논술시험 합격자로서 번역행정사 업무가 아직 기초를 잡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업무 개발 및 제도 개선에 다른 번역행정사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 행정사는 업무 초반에 단순히 서류 한 장을 번역하기 위해 한 학생이 왔었는데, 상담 도중에 개인 진로상담을 하게 되었다. 당시 해외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학생에게 개인의 조건을 귀담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였던 기억을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또한 조 행정사가 준비한 서류로 각자 해외에 진출해 원하는 국가의 영주권을 얻고 유학을 가는 것과 중요한 해외 입찰에서 낙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전문 자격사의 뜨거운 자긍심을 느낀다며 전했다. “외국어번역행정사라는 자격증은 매년 선발되는 인원이 40명 전후이며 그 역사 또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국내 일반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에서는 외국어번역행정사의 번역확인증명서, 인증서를 모르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번역행정사라는 전문 자격증은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인정되고 있는 외국어번역행정사의 자격증은 여러분들이 개척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길이 되고 역사가 될 수 업무입니다.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개척할 분야가 많은 외국어번역행정사 자격증에 대해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겸비된 전문 인력들이 많이 지원하여 국제화 사회에서 인정받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번역행정사 자격 제도는 그동안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서류의 번역과 인증을 보다 쉽고 저렴하며 책임감 있게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 부족과 일선 행정기관의 무관심 등으로 제도 정착의 초기 단계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외국어번역행정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저희 강남국제행정사사무소와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하신다면 여러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보다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조 행정사는 기본적인 번역 업무 외에 해외 행정업무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전문 행정사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고, 앞으로도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에서 조 행정사는 현지 기업전문 베트남 변호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비용과 합리적인 절차로 기존의 고비용,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높았던 베트남 진출의 문턱을 낮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국제결혼 등 행정 절차를 몰라 피해를 보았던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당당히 미래 포부를 밝힌 조 행정사. 주간인물은 조 행정사의 전문화된 역할과 선한 영향력으로 행정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도모할 것을 확신하며, 그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대한외국어번역행정사협회 주관 합격자 환영회에서 교육 안내 설명 •現 강남국제행정사사무소 대표 행정사 •前 대한외국어번역행정사협회 홍보이사 •前 서울동부지방법원 지정 통·번역인 •제 4회 일반행정사 합격 (2016) •제 2회 외국어번역행정사 합격 (2014년) •서강대학교 법학과 졸업 [1054]
    • 경제
    2018-10-05
  • 배영호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 신우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세무사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리더스클럽 캠페인에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가 동참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함으로써 향후 3년 동안 꾸준히 성금을 모아 3년간 1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올해 6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배영호 회장은 화합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 주간인물은 34년간 회계사로 종사하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온 인물, 배영호 회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두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이며 이들의 밑바탕에는 ‘신뢰’가 있습니다. 회계사는 ‘신뢰’에 ‘가치’를 부여하는 직업인이에요. 재무제표에 적힌 숫자가 사실이라고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겠습니까?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슬로건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회계사는 자본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의 파수꾼이죠.” 회계사의 소명의식에 대해 말하는 배영호 회장. 그는 34년간 회계사로 종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인물이다. 15년 동안 부산지방공인회계사에 몸담으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그는 올해 6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취임해 조직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캠페인 가입 대해서 그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준 회원 분들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4차 산업 혁명시대, 인공지능(AI) 환경 시대에서 회계인력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해 배 회장은 평소 자신의 견해에 대해 말했다. “AI 시대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단순 회계업무의 인력은 줄겠지만, 고도의 판단을 요하는 공인회계사 업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예전에는 10개의 데이터로 판단을 했다면, 이젠 100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타 시·도에 비해 부산시의 청렴도 순위는 낮은 편이다. 청렴도 순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간이 되는 회계 투명성이 높아져야한다. 부산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할까. “법적으로 일정 규모의 사립대와 사회복지법인의 내부감사에는 공인회계사가 꼭 참여해하는 법적 제도가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내부감사에 공인회계사가 참여해야 한다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아파트, 학교, 기부금 단체 등 비영리부문에도 회계 감사공영제를 실시해 투명한 회계 감사가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야합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배영호 회장. 오늘이 있기까지 그 뒤에는 많은 노력의 시간이 있었다. 그의 고향은 경북 고령.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이던 그는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며 회계사의 꿈에 도전했다. 사당오락(四當娛樂)의 정신으로 고시를 준비하던 청년기를 그는 “인생에 있어 가장 치열하게 살던 순간”이라고 회고한다. 고학으로 꿈을 이룬 그는 한평생 좋은 회계사, 훌륭한 가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회계사는 정도(正道)를 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이지, 편법을 권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아는 회계사들은 대게 착한 사람들이더군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한평생 회계사로 살면서 직분과 소명의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소규모로 창업할 때부터 함께한 기업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성공한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 회계, 세무에 관해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전문가. 그가 얘기하는 회계 실무의 핵심은 무엇일까? “세법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법리에 대한 정통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조력을 하기 어렵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회계사는 하나의 거래를 두고 직접 연관되는 해당 세법으로만 조언을 할 수 있어요. 비전문가인 의뢰인이 하나의 사안만을 얘기하더라도 총제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전문가가 해야할 일이죠.” 전문가로 제대로된 조력을 하기 위해서는 해박한 법리에 대한 이해와 회계 실무를 꽤뚫어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평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그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사)나눔재단 이사장을 맡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 것.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직에 오른 것도 오랫동안 몸 담아온 협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그는 선·후배 회계사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갖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겠지만, 회계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업에서 최선을 다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배영호 회장.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1978 금오공업고등학교 금속공업과 졸업 •1983 육군중사 전역 •1984 19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 •1984 경신회계법인 입사 •1985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6 제22회 공인회계사 3차 시험 합격 •1987 부산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수료 •1988 경신합동회계사무소 개업 •1997 경신회계법인 구성원 참가 •1998 신우회계법인 구성원 참가 현재 근무 중 •2003 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2009년) •2006 부산흥사단 회장(~2009년) •2009 (사)나눔재단 이사장(~현재) •2004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이사, 부회장 •2018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1054]
    • 경제
    2018-10-05
  • 조준수 ㈜대명미트· 신라식품 대표이사
    대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막창. 이제는 가정에서 야외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막창이 출시되면서 막창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여기 전국 막창 브랜드 안에 드는 신라식품의 서라벌 막창(www.서라벌막창.com/대구광역시 서구 가르뱅이로16길 16-9 (053-383-7273~4))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브랜드다. 최근 신라식품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소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8년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주간인물은 수입육 유통, 제조 생산 분야의 선도 기업인 조준수 대표이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대구 막창 하면, 이젠 서라벌 막창 아닙니까. 이젠 가정에서도 야외에서도 손쉽게 대구 막창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환하게 웃는 조준수 대표이사. 그가 운영하는 ㈜대명미트· 신라식품은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축산물, 수산물, 부산물, 가공품 유통회사인 ㈜대명미트는 유통단계를 과감히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상 BESTCO, 농협 하나로마트, 장보자.COM 등 주요 식자재 유통 거래처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막창, 아나고(바닷장어), 돈목전지(브랜드명, 쉬보드) 등의 대표 상품은 대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라식품에서 생산하는 서라벌 막창은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서울, 수도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동 국가지역(쿠웨이트)에 $50,000를 수출했다.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준수 대표이사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산지의 정확한 정보와 시세 변동, 시장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빠른 변화를 읽는 안목으로 유통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 뒤에는 남몰래 흘려야했던 땀과 눈물은 많았다. 17년 전 유통업계에 발을 딛을 때만 해도 탑차 한 대와 몇 평 남짓한 작은 사무실이 전부였다고. 하지만 그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일머리로 거래처의 신용을 얻으며 사업을 키워나갔다. “10여년 전에 거래하던 거래처와 아직까지 거래하는 곳이 많아요. 거래처 사장님들을 만나면, ‘그때 조 대표 참 열심히 했었지’하고 젊은 날을 기억해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저희를 믿고 거래를 하고 있는 거래처 사장님들이 제게는 큰 자산이죠.” 그의 또 다른 덕목은 유통맨으로서 뛰어난 사업 감각이다. “유통은 어렵습니다. 사업은 안정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산지 정보와 시세변동, 시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해요. 산지 가격이 오를 조짐이 있으면, 물량을 많이 확보하더라도 거래처들이 비슷한 가격으로 물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죠. 손해를 좀 보더라도 꾸준하게 거래하는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해요.” 대구에서 소요되는 아나고 공급 물량의 50%는 자회사 ㈜대명미트에서 댄다고 할 정도로 그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초반, 산지 정보를 파악하고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서 들인 공과 정성은 대단했다. “전국 아나고 산지를 안 가본 곳이 없어요. 산지 공급처 사장님들과는 지금도 전화 한통이면 시세를 환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죠. 좋은 물건을 받기 위해 다닌 거리만 전국 한 바퀴는 족히 될 거에요. 그래서 제가 직원들에게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말하죠.” ㈜대명미트의 대표 상품군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선한 좋은 물건을 유통하기 위해 발로 뛴 노력의 결과다. 무엇보다 그가 강조하는 ‘유통업의 핵심은 정당한 이익을 취해야한다는 것’이다. “열이 함께 시작했다면 살아남는 것은 하나, 둘이 될까 말까한 것이 유통업이에요. 당장 눈앞의 욕심에 폭리를 취하려고 했다가는 결국에는 망하는 게 유통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결코 폭리를 취하지 말라’, 그것이 제 경영철학의 핵심입니다.” 대기업 진출로 식자재 유통에서 중소기업이 설 자리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식자재 유통에서 식품 제조, 판매까지 운신의 폭을 넓혔다. 신라식품을 인수해 서라벌 막창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것. 동종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HACCAP 인증을 받아 제조공정을 정비하고 1인 가구, 소가족을 대상으로 한 소포장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맛과 개성을 살린 제품군을 개발해 참신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기존 유통 채널을 비롯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있다. “직접 막창을 취급하기 때문에 제조만 하는 제조사와 달리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생산현장에서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소포장과 다양한 맛과 개성을 살린 제품군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막창하면 대구고, ‘대구 막창하면 당연히 서라벌 막창’을 떠올릴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계속 개발해나가겠습니다!” 대구 막창의 전성시대를 리더하는 브랜드, 서라벌 막창. 대구를 넘어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는 강소기업의 내일이 기대된다. [1053]
    • 경제
    2018-09-17
  • 하경록 ㈜에이치투씨디자인 대표이사
    최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소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pre-스타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에이치투씨디자인은 안경테 기획, 디자인 생산까지 One-Step으로 제작하는 강소기업으로, 중국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던 아세테이트 제품을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대구 안경 산업을 이끌 차세대 유망 기업, H2C 디자인의 기업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아이웨어도 패션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독창성과 개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안경테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One-Step 제작으로 대구 안경 산업을 선도해나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하경록 대표이사. ‘How To Creative in design’의 약자인 H2C 디자인은 사명에서부터 창업 정신이 보인다. 단순한 OEM 생산을 넘어서 안경테 기획, 디자인, 생산까지 전과정을 도맡아하는 안경, 선글라스 제조기업이다. 2010년 1인 기업으로 창립한 H2C 디자인은 독창성과 개성, 참신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젊은 기업이다. 짧은 업력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안경을 기획, 제작할 수 있는 제조사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 하경록 대표이사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젊은 기업인이다. 무역학과 출신으로 유명 안경 브랜드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고, 수입품 유통을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안경의 메카인 대구. 대구 안경 산업의 역사는 길어요. 그 오랜시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하지만 대구 안경산업은 생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좋은 기술을 두고도 단순히 제조 공장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아이웨어도 패션인 만큼, 다양한 Wants&Needs를 반영한 안경을 기획해달라는 클라이언트들의 요구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해외 수입품 유통을 하면서 직접 안경테를 기획하고, 디자인해 제작하는 제작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 대구의 안경 역사를 만들어온 산증인들을 찾으며 그는 기술을 익혀나갔다. 단순히 가격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안경이 아닌 기술 집약적인 안경, 참신한 디자인과 개성을 표현하는 안경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뛴 것. 이런 노력 끝에 H2C 디자인은 안경테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One-Step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희가 안경을 만들 때 외주를 맡기는 것은 용접, 도금, 코팅 이 세 가지에요. 그 외에는 저희가 작은 부품까지 직접 제작해 제품을 만듭니다. 무엇보다 클라이언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디자인 의도를 이해하고, 더 좋은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죠.” 금형을 해야 하는 작은 부품까지 직접 제작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많다. 안경테 기획에서 제작까지 평균 5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리지만, 뛰어난 작품성 때문에 만족하는 클라이언트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기성적인 방법으로도 안경을 제작할 수 있죠. 하지만 완성품을 보면 디테일이 달라요. 안경테 두께는 5mm로 해달라고 했을 때, 단순히 치수를 맞추려고 제품을 만드는 것과 디자인 의도를 이해하고 제품을 만든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무엇보다 클라이언트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 과정을 관리하는 만큼 좋은 소재를 써서 정교한 안경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남다른 자부심이다. “중국에서만 생산 가능했던 아세테이트 소재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어요. 이 아세테이트 소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뿔테에요. 한국에서도 예전에는 아세테이트 소재를 직접 깎아서 썼죠. 하지만 요즘은 인건비가 오르면서 중국에만 의존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보다 정교하고 품질높은 안경테를 만들기 위해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 과정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사옥을 건립, 이전을 앞두고 있다. 그곳에서 대구 안경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안경, made in korea의 가치를 알리는 안경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뤄가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신사옥은 각 층마다 생산 과정을 전부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요. 한 땀 한땀 공들여 만든 장인의 작품처럼, 대구 안경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안경, made in korea의 가치를 알리는 안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제조원에 H2C라고 명시되어 있다면,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에요.” [1053]
    • 경제
    2018-09-17
  • 임은정 SACBIZ 대표
    개혁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 특히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창업을 권장하여, 많은 국민들이 꿈꾸기 위해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창업자는 창업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과정에서 사업아이템과 경쟁력 분석, 상권분석 등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도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며 포부를 밝히던 첫 마음과 달리 세상 앞에서 점점 작아지는 자신을 보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로 인해 적극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창업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업종의 선택, 창업의 노하우, 수익분석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창업의 위험리스크를 낮춰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SACBIZ 임은정 대표는 여성 창업컨설팅전문가로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소통과 깊이있는 조언을 통해 창업의 기로를 바꾸고 안정적인 사업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간인물은 온전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임은정 대표를 만나 빛나는 가치와 그가 간직한 간절함을 집중취재 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창업은 결국 이익과 더불어 소비자로 하여금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 덕성여대 스카트 창작터 아이디어톤에서 강의 SACBIZ의 참 뜻은 ‘싹을 틔우는 비즈니스’라는 뜻으로 창업경영컨설팅을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임 대표는 창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며 학구열을 다진 여성기업인으로서 세심함과 감성이 겸비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멘토링·심사를 할 때도 고객과 소통할 때 깊은 교감을 이루며 오랜 시간 다져진 실무로 인한 경험과 디테일함을 살리고 있다. 오직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은 업무에 있어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난다며 전한 임 대표는 창업환경에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창업지식이 아닌, 살에 와닿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세밀하게 문제점을 짚어주는 멘토가 되어준다. 직접 발로 뛰며 부딪혔던 경험으로 창업에 대한 제도와 실무적으로 필요한 것을 제안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임 대표는 ‘창업은 결국 이익과 더불어 소비자로 하여금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라며 창업자들이 간과하는 포인트를 꼼꼼하게 짚어준다. 또한 창업자 스스로 좋아서 만든 제품이 소비자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흔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기에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설득력’과 ‘공감’이 있는지를 검토하는 임 대표. 그는 항상 소비자의 시선으로 분석을 해야한다며 타켓층의 연령대와 선호도, 패키지가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며 소신을 펼쳤다. 창업은 곧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가장 기본적인 것’ 발품을 파는 것과 자신만의 차별화를 살린 마케팅전략, 그리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분석과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임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모든 것이 간절했기에 가능했다” 진정성있는 결심 KBS 푸드테크서바이벌 미래식품왕 심사위원 출연 SACBIZ에 주력하기 전 임 대표는 마케팅 업무를 했었다며 전했다. 결혼 후 하던 일을 갑작스럽게 그만두었던 상황을 “아이랜드에 유학을 갔다 온 것”이라며 유쾌하게 운을 뗀 임 대표. 그는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육아스트레스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던 임 대표는 다시 사회로 나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는데, 평소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했기에 미래지향적인 직업이 자신과 맞다는 결론과 함께 다시 학구열을 다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아이는 돌이 되면 많이 아프기 때문에 아픈 아이를 돌보며 대학원 원서를 쓰고 기다렸던 임 대표는 합격 후 누구보다 열렬히 공부하며,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스스로를 마케팅하며 홈페이지 만드는 것 또한 독학했었다며 당시의 열정을 드러냈다. 임 대표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먼저 다가가 자신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며 여러 곳에 메일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오직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지구력으로 추진했던 자신의 사업에는 모든 것이 간절했기에 가능했다며 전한 임 대표는 진정성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현재 일, 육아, 공부까지 삼중생활을 하고 있는 임 대표. 그는 자신의 간절한 결심을 지키기 위하여 늘 배움의 자세와 사업연구를 놓지 않고 있다. “진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간절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껴왔던 사람이기에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젠 저보다 타인의 간절함을 이해하는 저이기에 빈말이 아닌 진심으로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헛된 시간이 되지 않도록 진정성있게 대하고 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꼭 행동으로 이어야 합니다. 이것 또한 간절함과 깊은 연결이 됩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스스로 최면을 걸고 마이웨이로 가야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도전할 수 없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dreams come true!” 임 대표는 향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해 당찬 희망을 품고 있다. 이는 창업쪽 자문과 함께 여성에게 희망찬 메시지 그리고 소통을 이루는 매개체역할과 동시에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 자신을 떠올렸을 때 ‘임은정 대표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진정성있게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떠올리길 바란다며 전했다. 여성리더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사업을 꾸리며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임 대표. 주간인물은 그의 역할로 여성의 활발한 사회적인 진출과 지위증진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임은정 대표의 꽃길 위 힘찬 행보 주목해본다. 채널A 황금나침반 창업전문가 패널 출연 [1053]
    • 경제
    2018-09-17
  • 박기범 문지기 대표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마주하는 공간은 다름 아닌 중문(현관)이다. 중문은 그 집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좋은 첫인상이 관계의 초석이 되듯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중문에 눈이 가면 그 집에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좁은 공간이라 치부하기엔 변신이 무궁무진한 현관. 조금만 신경 써도 스치듯 지나치는 곳이 아닌, 단 몇 분이라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된다. 보이는 것 뿐만이 아니다.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장마철이면 습기로 인한 현관 냄새를 차단하며 현관과 거실을 분리해 사생활을 보호하고 집안 소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대구의 ‘문지기’는 사생활 보호와 공간의 쾌적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 적재적소에 활용 가능한 중문을 제공하고 있는 곳. 박기범 문지기 대표와의 소중한 만남을 소개한다. _황정욱 기자 대구에 위치한 문지기는 실내현관중문 및 실내도어를 주문 및 생산하는 업체다.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확실한 제품과 A/S를 보장하는 문지기는 타 업체와 달리 알루미늄, 목재, ABS합성수지 제품을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랩핑 제품을 생산하고 여러 가지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문지기는 노력으로 보여주는 업체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지요. 그 결과 문지기는 고객들의 A/S 요청이 타 업체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기존 업체들은 시공업체를 따로 두어 타 업체에서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문지기는 직접 주문, 생산 및 완료한다. 시공업체에서 진행하다보면 많은 단점이 발생하는데 제일 큰 문제가 바로 디테일. 박 대표는 “세밀한 부분이 전체 결과를 좌우한다”며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문지기는 제품 제작시 수작업이 아닌 기계시스템을 이용한다. 열 가공 처리를 하여 필름이 벗겨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상태나 마감처리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제품을 생산하여 A/S및 제품품질을 차별화 했으며, 다양한 제품을 품질 좋은 자재로 생산해 제품의 우수성을 보장한다. 인테리어 업체 납품 및 아파트 입주자 공동구매를 통해 점차 ‘문지기’에 대한 입소문이 번져나가고 있다고. 항상 최고이기 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문지기가 되겠다는 박 대표는 중문의 효과로 여러 가지를 꼽았다. 첫째, 냉․난방비 절약이다. “현관중문을 설치하면 현관문 문틈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하여 자연스럽게 단열효과를 발생시킵니다. 그 결과 난방비가 절약돼죠. 또 중문은 여름에 열기를 차단하여 시원한 냉방 효과를 줍니다. 더웠던 7, 8월에 중문의 효과를 보신 고객 분들이 많습니다(웃음).” 둘째, 소음 차단의 효과. “집 안에 있다 보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구두 소리, 옆집 배달원이 방문한 소리 등 온갖 주변 소음을 듣게 됩니다. 현관에 중문을 설치하면 현관과 중문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인테리어의 효과. “현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꼽으라면, 바로 신발일 것입니다. 개인 당 여러 켤레의 신발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파트 현관 중문을 설치하면 신발이 가려져 좀 더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문을 설치하면 공간의 활용성까지 더욱 높일 수 있지요.” “문지기만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중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대구지역에서 노력으로 보여주는 인테리어인이 되겠습니다.” [1053] www.munzigi.com
    • 경제
    2018-09-17
  • 강한혁 한경파트너스 대표 컨설턴트
    100세 시대에 도래한 현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직업의 다양성과 사회의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은 취업의 진입장벽이 높아 자신이 가진 특성으로 창업을 하고, 중장년층은 명예퇴직, 정년퇴직, 개인의 자아실현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창업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창업에서 경영자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창업아이템선정,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설립준비 부터 회사설립 이후까지 많은 정보분석은 필수적이며 단 한 번의 결정은 창업의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적합한 창업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주도하고 미래를 계획할 필요성이 대두되며 잘 짜여진 사업계획과 시스템은 경영의 안정과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경파트너스 강한혁 대표는 미국의 Accelerator(엑셀러레이터), 한국의 창업기획자로서 인사, 재무, 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의 전방위적인 부분까지 지도, 조언해주는 역할을 하며 탄탄한 사업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간인물은 강한혁 대표를 만나 그의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가치를 집중조명 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스타트업과 전문자격사의 허브 연세대학교 사업계획서 강의 한경파트너스는 스타트업과 1인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초기에 들어가는 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컨설팅해주는 촉진제 역할과 창업을 위해 필요한 인증을 주력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ISO인증 국제선임심사원으로 활동하는 강 대표는 경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꼼꼼하고 넓은 안목으로 창업에 관한 멘토가 되어 현명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의 조직상황과 대표자 면담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심사하는 강 대표. 그는 심사이외에도 창업에 필요한 자문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수많은 기업인들을 만나며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는 강 대표는 기본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다양한 정보와 창업을 위한 사례 중심의 업종별 실용적인 팁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강 대표는 보다 확장된 분야의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전문자격사들과 협업하며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창업코칭, 멘토링, 교육과 투자유칭으로 IR심사위원으로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엑셀러레이터란 가속장치라는 단어에서 따온 말로,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효과적인 컨설팅과 멘토링으로 창업 초기에 기업이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강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이어 강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은 자신의 사업에 확신이 없고 정식적으로 사업화할 방법을 모르기에 혁신적인 사업계획서를 코칭해 서면과 대면에서의 원스톱 통과 뿐만 아니라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체크하여 자신이 쌓아온 네트워크로 데모데이를 마련하고 정책과 이어 연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가의 정신보다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팀워크가 필요 컨설턴트로 일을 하기 전 강 대표 또한 중견기업에서 일을 하던 청년이었다.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싶다는 혁신적인 소망을 품고 다시 사회로 나왔으나 도와주는 멘토들이 없었기에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었던 강 대표. 스스로 사회의 흐름과 창업에 대한 지식을 깨우치며 당시 얻었던 노하우를 통해 창업 컨설팅을 접하게 되었다. 각고의 노력을 다져왔던 강 대표였기에 현재 내실있는 경험과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문가들과 멘토링 특히 강 대표는 창업에 있어 대표의 기업가정신 보다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팀워크 영향의 중요성에 대해 소신을 펼쳤다. 기업 성장을 위해 모든 부분에 있어 발판이 되어 주는 강 대표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며 전했다. 1. 시장이 원하는 제품인가? 2. 어느 분야로 진입할 것인가? 강 대표는 자신이 지원한 기업이 초기 스타트업에서 규모가 점차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직업에 뜨거운 자긍심을 느낀다며 전했다. 그는 현명하고 넓은 안목으로 바라본 시장성과 경쟁성 그리고 자신의 컨설팅으로 기업인의 든든한 디딤돌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다. “해가 변할수록 창업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창업자가 아이디어와 기술력검토를 의뢰하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전문적인 검증과 검토입니다. 한분 한분 기회를 열어드리고 좋은 기관들과 협업이 될 수 있도록 허브역할을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한경파트너스로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강 대표는 스타트업의 좋은 멘토링이 되어 직접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게 배출해내는 회사로 성장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공업을 하고 싶다며 여러 활동과 업무영역을 펼칠 것을 비전으로 두며 자신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한경파트너스의 역할로 모든 창업가들의 기업가치가 드높아질 것을 확신하며, 엑셀러레이터인 강한혁 대표의 영향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주도하며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는 지속ㆍ발전가능한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현지방문 조사 [ 주요연혁 ] •한경파트너스 대표 •한경창업지원센터 센터장 •한경경영지원단 전문위원 •세무법인 스타밸류 이사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자문위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멘토ㆍ심사위원 •창업진흥원 멘토위원 •중소벤처기업부 멘토위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IR심사위원 •미추홀엔젤클럽 적격엔젤 •지써티인증원 이사ㆍISO인증심사원 •지써티아카데미 교육센터 센터장 •(주)한국기업인증센터 대표이사 [ 학력 ]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창업학 석사 [ 심사위원 및 컨설팅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혁신센터, 창업진흥원 등 심사위원 •창업멘토, 스타트업 컨설팅 및 기업 경영컨설팅 외 다수 [ 대표저서 ] •어딜가나 창업이야기 (2017, 다울북) [1053]
    • 경제
    2018-09-17
  • 강낙관 ㈜참조은이엔지 대표이사
    잇따른 대형 화재 참사가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 소방안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 민간의 영역에서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7년 부산지역 종합 평가 1위를 기록한 ㈜참조은이엔지는 소방시설관리업, 전문소방공사업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30년 소방공무원으로 명예퇴직해 성공한 CEO로 거듭난 강낙관 대표이사는 소방공무원들의 롤모델이다. 주간인물은 민·관의 영역을 넘나들며 소방안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펼쳐온 인물, 강낙관 대표이사의 인생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참조은이엔지가 관리하는 분야는 1,000여 개가 넘어요. 모든 사업장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모두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환하게 웃는 강낙관 대표이사. 그는 30년 소방공무원으로 명예퇴직해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인물이다. 2005년 소방시설관리업, 전문소방공사업 ㈜참조은이엔지를 설립해 업계를 선도하는 우수 기업으로 키워냈다. 명예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인물로 강단에 서며 소방강사로 이름을 떨쳤다. 최근 예명, 강운해로 첫 앨범을 출시해 가수로 새로운 변신을 했다. 어려운 환경 딛고 소방공무원 꿈 이뤄 ‘걸어다니는 소방법’이 닉네임 25년 인허가 업무로 소방법에 통달 법 몰라 지키지 못하는 민원인에게 길 가르쳐주는 소방행정 펼쳐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그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그의 고향은 경남 진주시 금산면.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는 청년이었다. 50년 전, 부산으로 내려와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가난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명철한 두뇌로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고생을 고생이라 여기지 않고 배움으로 삼으며 열심히 생활했다. 어려운 와중에도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씩씩하게 생활하던 청년, 그에게 소방공무원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사촌을 통해 소방공무원 시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순간 귀가 번쩍 뜨이더군요. ‘청춘을 바쳐 일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수중에 있는 돈을 털어 수험서를 사서 3개월간 독파를 했죠.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했지만 꿈이 있었기에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할 여건도 갖추지 못했던 시절, 소방공무원을 꿈꾸던 청년은 주경야독으로 꿈을 이뤘다. 다양한 소방 업무 중에 그가 25년 간 도맡한 일은 인허가 분야다. “중부소방서 소방검사 담당업무를 시작으로 시내 각 소방서에서 건축 및 위험물 인허가 업무를 25년간 담당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도 도면대로 소방설비를 갖춰야 비로소 사용승인을 내줄 수 있어요. 주유소와 산업용 기름탱크를 설치할 때도 소방서장의 허가가 있어야합니다. 요식업소, 목욕탕, 산후조리원 같은 다중이용업소도 소방서장의 허가가 없으면 사업장을 운영할 수 없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소방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인허가 업무를 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일보다 소방법에 정통해야했습니다.” 25년 인허가 업무를 도맡아하다보니, 소방서 내 그의 별명은 ‘걸어다니는 소방법’이었다. 소방법에 정통해야만이 소방법의 원칙적인 법리를 잘 지키되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 공직 생활 30년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가 갖는 자부심은 바로 민원인들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소방행정을 했다는 점이다. “무조건 ‘안돼요, 돌아가세요.’ 해본적이 없어요. 민원인들의 십중 팔구는 소방법을 잘 몰라서 해결책을 못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방법의 원칙적인 법리를 잘 지키되 민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지요. 그래서 더 깊이 있게 소방법을 공부하고 해석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하지 않고, 법을 지킬 수 있는 길을 가르쳐준 것’, 그것이 공직생활에서 갖는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CEO로 새로운 도전 전국 1,000여개 소방시설관리업체 중에 10위권 내외안에 드는 선도기업으로 키워 ‘소방강사’ 비롯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실천 ‘가수, 강운해’ 새로운 인생 3막 준비 중 공평무사한 일처리로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무리한 그는 57세의 나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2005년 소방시설관리업체, ㈜참조은이엔지를 창립한 것. 조직생활에 길들여진 공직자가 정년 후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일은 해야 하는 의무가 아닌 삶을 누리는 하나의 특권이라고. “정년 이후에 일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등산을 가는 일도, 친구들과 여행하는 일도 하루 이틀일겁니다. 30년을 하루같이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까지 일해온 살아온 사람이 하루아침에 일이 없다면, 그것만큼 참기 힘든 일은 없을 거예요. 저는 한평생 소방안전을 위해 살아왔고 민원들에게 소방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신해온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이젠 민간에서 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소방법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 강낙관 대표이사가 창립한 ㈜참조은이엔지는 전국 1,000여개의 소방시설관리업체 중에 10위권 안에 드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원 LG 1공장, 부산 CJ 제일제당 생산공장을 비롯해 부·울·경의 굵직한 기업체의 소방시설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한번 파트너십을 맺은 거래처와는 10년 넘는 세월동안 인연을 맺으며 탄탄한 신용과 명성을 얻었다. 오늘의 기틀을 마련하기까지 뒤에서 흘려야했던 땀은 많았다. 그는 창립 당시를 떠올리며 “ ‘자신의 길은 스스로가 만든다’는 신념으로, 온 임직원이 몸을 아끼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초창기의 모습을 회고했다. 소방공무원에서 CEO로 새로운 변신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30년 동안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성, 다양한 현장경험과 넓은 인맥, 그리고 신용을 들었다. “인허가 업무를 하다 보니 누구보다 소방법에 정통한 전문가가 되었죠. 그래서 누구보다 거래처의 애로점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어려운 관과의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한결같이 매사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두터운 신용이 가장 큰 밑천이 되었습니다.” 그는 정년 후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롤모델이다. 삼일동지회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 부산. 경남. 울산 소방안전원 강사, 재향부산소방동우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단에서 서서 강연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00회 정도 순회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항상 ‘공직생활 30년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퇴직 후 인생 30년을 준비하라’는 말을 해요. 공직생활 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에서 소방안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저도 현업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한국소방안전원, 소방산업공재회중앙회, 소방시설 관리협회 중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소방안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화재사건 사고가 늘면서 날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소방안전. 이에 대해 그는 평소 자신의 소신을 말했다. “소방법은 생명법입니다. 소방안전은 우리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 인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중요해요. 예전에 비해 소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앞으로 발전해나가는 사회상과 더불어 소방법을 알고 준수하려는 대중들의 관심이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진주시 금산면 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고향, 경남 진주시 금산면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여우는 죽을 때 구릉을 향(向)해 머리를 두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애향의 마음을 품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희망이음(포도학사), 장산노인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우리집원 등 단체에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민·관에서 소방안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펼쳐온 사람, 그는 새로운 인생 3막을 준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유달리 음악에 재능을 보이던 그의 꿈은 가수. 그는 유명 작곡가 박현진 씨의 곡을 받아 첫 앨범을 출시했다. 예명, 강운해로 새로운 가수 인생을 시작한 것.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애정이 남다른 그의 첫 앨범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의 청년정신을 볼 수 있다. “짧다면 짧은 남은 인생동안 그동안 해보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고 싶었어요.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박현진 작곡가와의 인연으로 첫 앨범을 내게 되었습니다. 공직자로, CEO로 열심히 달려온 만큼 남은 인생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주요 약력 ] •1948년 경남 진주시 금산면 출생 •1975년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임용 •1977년 중부소방서 소방검사 담당업무를 시작으로 시내 각 소방서에서 건축 및 위험물 인허가 업무를 25년간 담당 •1983년 위험물 취급 기능사 자격 취득 •1991년 소방설비기사 자격 취득 •1993년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취득 •1985년 경남정보대학 건축학과 졸업 •1993년 남부소방서 예방계장 •2000년 중부소방서 예방계장 •2002년 사하소방서 예방계장 •2005년 공무원 직무 대통령 근정포장 •2005년 6월 30일 소방관 30년 정년퇴임 •2005년 ㈜참조은이엔지 설립 [ 주요 사회활동 ] •한국소방안전원 대위원 및 비상임감사 역임 •다다문화예술협회 회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역임 •부산지검동부지청 검찰시민위원 및 위원장 역임 •소방산업공제회 중앙회 대의원 •소방시설 관리협회 중앙회 대의원 및 부산회장 •부산.경남.울산 소방안전원 강사 •대한적십자 회원 •희망이음(포도학사) 후원회원 •장산노인복지관 후원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원 •우리집원 후원회원 •진주시 금산면 향우회 회장 역임 •진주향우회 부회장 •진주향우회 골프클럽 남강회 회장 •삼일동지회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 •재향 부산소방동우회 회장 뚜벅이 인생 작사/ 강운해 작곡/박현진 편곡/ 남기연 그저께 만난 사랑도 자고나니 간데없고 오늘에 만난 사랑도 내일이면 또 없으리 힘든세월을 두어깨에 등짐처럼 메고서 뚜벅뚜벅 뚜벅뚜벅 오늘도 걸어간다네 잡을 수 없는 저 세월은 그림자로 지고 막걸리 한사발에 모든 시름 털어내고 뚜벅뚜벅 뚜벅뚜벅 오늘도 걸어간다네 [1052]
    • 경제
    2018-09-10
  • 하인숙 ㈜아트테크닉 대표
    아기가 태어난 뒤 모유를 먹이면 면역력이 강한 아이로 자라서 전염병에 걸리는 확률이 아주 적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높은 성인으로 자란다는 연구가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모유수유 운동을 펼칠 만큼 최근 모유수유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지만 여성에게 집중된 아이 양육과 가사일 등 여러 여건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엄마들이 많은 것은 현 시대의 현실이다. 향후 법과 제도, 시설 지원, 사회적 인식 등이 개선되어야 저출산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거나 젖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대부분의 아기들은 크게 거부하기도 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떼를 쓰며 울기도 한다. ㈜아트테크닉 하인숙 대표는 자신이 아이들을 키울 당시 아기가 젖병을 거부하여 울면서 떼를 쓰고 엄마의 젖만을 자꾸만 찾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젖병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찾다 지금의 기업을 설립하였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을 담아 아기 제품을 개발하는 하인숙 대표. 그를 만나 엄마의 마음으로 경영하는 그의 신념과 경영가치에 대해 심층취재하였다. _장보연 기자 엄마의 가슴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제품으로 실리콘 젖병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다 롯데마트 담당자와 정부 중소기업 간담회 ㈜아트테크닉은 2015년에 상품개발을 시작하여 2018년에 설립된 아기용품 전문기업이다. ㈜아트테크닉은 Technique이라는 기술과 기능에 Art인 예술성을 더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고 실용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아트테크닉의 핵심 개발상품인 스마:트 베베는 똑똑한 아기라는 뜻으로 아기의 두뇌를 발전시키고 감성이 풍부한 아기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 주요상품인 스마:트 베베는 젖병을 처음 접하거나 모유수유에서 젖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아기의 거부감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아기의 안정감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그래서 엄마의 젖가슴과 같은 촉감과 포근함,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실리콘 풍선 젖병을 개발을 하게 되었다. 공기 주입에 의해 실리콘 커버가 풍선 모양으로 팽창하므로 수유 시 아기의 손에 닿는 촉감이 엄마의 가슴처럼 부드럽고 편안해 아기의 만족감이 높아진다. 특히 한국생활시험연구소(KCL)시험검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공기를 주입하여도 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기술과 젖꼭지 호환성까지 갖춰 특허 받은 혁신적 제품이다. 세상의 모든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소근육 발달에 영향을 주다 2018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준대상(실리콘풍선젖병) 젖병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하 대표는 아기를 위한 정서적 안정감과 사랑이 인류의 평화에 공헌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있다. 아기에게 주는 이로움은 아기의 성장에 크나큰 영향으로 인해 삶이 달라질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드럽고 장난감 같은 젖병을 아기들이 만지면서 손가락 운동을 유도하여 정서적 안정감과 소근육 발달에 영향을 주어 아이큐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 대표는 회사설립한지 3개월 만에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준대상(실리콘풍선젖병)과 금상(실리콘풍선노리개젖꼭지)을 수상하는 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일본, 미국, 중국, 브라질, 베트남 등 전 세계에 계약하여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 정직한 기술만을 담았다는 하 대표는 아기를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사업을 구축하여 유아용품 업계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류의 공헌을 위해 이 길을 걸어간다는 하 대표는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관으로 사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성장단계를 지나 기업의 안정화가 된 후에는 유아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미혼모들과 소외계층 아기들, 센터의 도움으로 자라고 있는 아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표했다. “모든 일에 리더가 되고, 남들보다 앞서가라" 스마트베베 실리콘 젖병과 젖꼭지 하 대표의 고향은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으로 바닷가 근처의 마을에서 성장했다. 대대로 그릇을 빚는 집안에서 아버지는 옹기장이로서 동네사람들이 집으로 모여 일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부모님은 “니가 하고 싶은 거라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지원해줄 것이다. 어디서든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라. 네가 가장 멋있다.” 라는 말씀을 항상 해주었다며 자신이 기업을 운영하기까지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경영을 하고 싶었다는 하 대표는 직장생활을 꾸준히 한 뒤 사업에 대한 강한 신념과 확신이 들어 3년간의 개발 끝에 현재의 아트테크닉을 설립하게 된다. 하 대표는 “마음속에 항상 언젠가는 가문과 나라를 위해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타인의 뒤에 서 있지 말고 항상 머리에 있어 리더가 되고, 남들보다 앞서가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SMA:RT하고 사회에 적응을 잘하기를 원한다면 스마:트 베베하자! 스마트베베 실리콘 젖병과 젖꼭지 하 대표는 “아기를 정말 사랑한다면 스마:트 베베하세요.” 라고 말할 만큼 자신의 제품과 강한 확신을 보인다. 실제로 국내 특허와 중국 등 세계6개국에 특허 출원중인 만큼 특별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브랜드만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세계 소비자들에 비해 낮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면 국내에도 스마:트 베베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믿는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마트가 뽑은 기업에 선정되어 “충분히 성장할 기업, 함께 성장해야 하는 기업”으로 유아용품 기업의 중심에 서있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의 따뜻한 품과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겠다는 ㈜아트테크닉 하인숙 대표의 자랑과 신념은 이유있는 확신이자, 그의 삶이 증명해주고 있다. 하인숙 대표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발전과 모든 아기들이 엄마의 품을 느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하며 하 대표의 무궁한 발전과 행보를 응원해본다. World’s First! Silicon Balloon Feeding Bottle With a natural and lifelike feel, a feeding bottle similar to a mother's breast Causes baby to use babies fingers which promotes IQ development! Many researches and academic reports state that getting plenty finger exercise during baby’s first year of life has a positive impact on IQ as the brain becomes more developed. "30% of nerve cells are mobilized to move these tiny hands. This is why it's extremely important to perform precise movements of the hands. If we move our hands in precise ways, do arts and crafts, etc. then this is extremely beneficial for brain development." - Prof. Yuhyeon Seo (Director,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8년 ㈜아트테크닉 설립 •스마트베베_국내특허 및 중국 등 세계 6개국에 특허 출원 진행중 •특허출원번호 : 10-2017-0164949 •상표등록출원번호 : 40-2017-0151468 •PCT등록번호 : PCT/KR2018/001474 [1052]
    • 경제
    2018-09-10
  • 전희수 한국스틸하우스협회 회장 / (주)그린홈예진 대표이사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만 1천여 가구에 그쳤던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이 지난해(2017년 기준) 16만 2천여 건으로 치솟았다. 이렇듯 단독주택 수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미래형 환경 주택으로 주목받아 온 스틸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는 추세다. 특히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나면서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 한가운데 한국철강협회(KOSFA)가 강진에도 끄떡없는 스틸하우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30년간 주택 시공 한 분야에만 뿌리를 내리고 친환경 에너지 절약 공법인 스틸하우스의 초석을 다져 온 (주)그린홈예진의 전희수 대표를 만나 보았다. _김정은 기자 (주)그린홈예진의 전희수 대표는 30년 전 건축업에 입문해 1996년 건축시공 전문가 그룹 ‘집 짓는 사람들’과 글로벌 NGO ‘한국해비타트’에서 건축담당 간사를 거치며 다양한 현장과 시공 시스템을 관리했다. 해비타트(Habitat)는 미국에서 1976년도에 설립된 국제 NGO 단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해비타트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설립된 1997년부터 건축전문가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전희수 대표는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사람이기보다 이웃을 위해 꿈꾸는 삶을 짓는 건축가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20대 초반부터 건축업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집 짓는 일이 참 재밌습니다. 우리가 지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신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집을 짓는 기술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 집을 짓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큰 자부심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뛰어난 단열성, 친환경 에너지 절약 공법 스틸하우스 지진에도 안전한 내진성능 최고 등급 ‘내진특등급’ 입증 스틸하우스는 스터드(Stud)라고 하는 철을 이용해 골조를 올리고, 거기에 구조 합판과 내 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는 건축방식으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골조 품질이 균일해 수급에 용이하고, 미리 패널로 제작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단열성이 뛰어나 에너지 효율 및 구조변경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주택으로 인기가 높다. “목조주택은 누수 문제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하면 내장재에 프레임 목재가 젖고 그 습기가 누적돼 나무가 썩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여름이나 겨울철 건물 내, 외부 온도차에도 결로 현상이 생기고, 곰팡이나 흰개미 같은 해충도 목조건축물에서 자주 나타나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로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주택을 전문으로 현장을 영위하며 습식공법과 목조주택 시공에 갈증을 느껴 온 그는 1996년 국내에 도입된 스틸 골조를 접한 후 우리나라의 주택문화가 건식공법으로 활성화될 것을 예측했다. “스틸하우스는 우리나라 기후에도 부식이 없으며 관리가 쉽고 수명이 길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과학적인 구조로 주거성능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돼 스틸하우스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탁월한 내진 성능과 경제성·단열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오다 최근 국내 공인 내진성능 평가 기관인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실험을 통해 내진성능 최고 등급인 '내진특등급'을 받아 내진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이뤄지기도 했지요.” 국내에서 스틸하우스의 개념을 가장 초창기에 접한 인물이기도 한 그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공법인 스틸하우스 가능성을 절감해 국내에 다소 생소했던 2003년 스틸하우스전문 (주)그린홈예진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철강협회에서 수여하는 ‘스틸하우스 빌더’자격증을 취득해 스틸하우스를 중심으로 100채 넘는 집을 준공했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산하 ‘스틸하우스클럽’ 회원사로 등록하며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이사, 한국스틸하우스협회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친환경 에너지 주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닙니다. 사람이 행복할 수 있게 건강하고 지혜로운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평균 10여 년을 함께한 8명의 현장소장과 젊은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를 자랑하는 (주)그린홈예진. 젊은 직원들의 감각과 열정, 경험이 많은 중진들의 연륜이 어우러져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건축주들 대다수가 서로의 소개를 통해 (주)그린홈예진과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 “건축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과거 건축 현장에 방문해 보면 쓴웃음을 짓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시공사와 건축주의 잦은 분쟁과 하도급과의 갈등 등 안타까운 상황이 빈번했어요. 서로 간의 신뢰가 중심이 되어야 좋은 작업 환경이 조성되고, 그것이 곧 좋은 집을 짓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말이죠.” 전원주택 시장의 관리 관행을 개선하고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시스템과 설계시공을 공정하게 관리하고자 했던 전 대표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마감단계까지 실시간으로 건축주가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사진과 함께 면밀히 공개했다. (주)그린홈예진은 하도급대금 지급관리 시스템을 구축, 이곳은 노무비와 장비 및 자재비용 등 체불로 인한 민원이 없는 회사로도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닌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집’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일하는 사람과 건축주가 행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집을 짓자는 목표가 원동력이 되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건축주와 오고 가며 차 한잔 먹을 정도의 사이가 되지 못하면 집을 지어선 안된다’는 전희수 대표의 신의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패시브하우스'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소재 개발과 공법 연구 주택 건축을 문화적으로 확대할 기회가 되고파 2017 한국철강협회(KOSFA) 협약식 국토교통부는 2018년 9월부터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을 공표했다. 연면적 500㎡ 이상 신축 건축물은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에너지 절약형으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제로에너지 하우스 정책에 동력이 실리며 서서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교적 건축비의 부담이 커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로 1년에 1㎡당 15Kw, 즉 1.5L의 연료를 사용하도록 설계한 첨단 공법입니다. 스스로 열을 내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온도를 외부의 영향에서부터 오래 유지시키는 방법이죠. 초기 비용 부담이 있지만, 여름에는 실내가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따뜻하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은 물론 장기적으로 관리비 절감부터 국가 전력수요 저감, 온실가스 감축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높습니다.” 2017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 스틸하우스를 전문으로 한길을 걸어온 (주)그린홈예진 역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형 주택 패시브하우스를 실현할 계획을 밝혔다. “제로에너지 기반 전원주택시장 확대에 역점을 두고 패시브하우스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소재 개발과 공법 연구로 친환경 주택 건축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끝으로 해비타트의 경험을 살려 주택시공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문화를 확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전희수 대표. “전공자에게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공정순서 같은 것을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사람을 위한 정성으로 지혜로운 집을 지어 온 그의 신념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2016 한국스틸하우스협회 기술포럼 •1996 경남 직업 훈련원 수료 조적 및 미장 기능사 자격증 취득 •1997 건축 시공 전문가 그룹 ‘집 짓는 사람들’ 결성 •1999 한국해비타트 건축 담당 간사로 근무 (전국 50여 채의 주택 현장 소장으로 근무) •2002 스틸하우스 전문 시공 회사 예진건축 설립 •2011 한국철강협회에서 수여하는 ‘스틸하우스 빌더’ 자격증 취득 [ 현재 ] •(주)그린홈예진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이사 •한국스틸하우스협회 회장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KOSFA) 운영위원 [1052]
    • 경제
    2018-09-10
  • 김한영 공항철도주식회사 사장
    미세먼지가 기승이었던 봄철을 넘어 올해 여름은 111년 전인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온도를 기록했다. 폭염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 실정에서 공항철도의 김한영 사장은 향후 교통정책의 기본 방향은 우리나라의 교통현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에너지기후시대라는 시대 흐름을 읽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소신을 펼쳤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교통체계는 안전성,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은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사람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김 사장. 주간인물은 공항철도주식회사 김한영 사장을 만나 교통과 철도정책의 현재와 미래, 이어 공항철도만의 본질적 가치를 집중 조명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국내 최초 공항연결 철도 ‘공항철도는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 그들에게 보여지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얼굴’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되는 직통열차와 13개 전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항연결 철도인 공항철도. 2007년 3월 23일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37.6km의 1단계 구간을 개통하였으며, 2010년 12월 29일에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을 개통하면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63.8km 전 구간을 52분 만에 운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역 지하2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 가기 전에 미리 국제선 항공의 탑승수속과 수하물탁송,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어서 공항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메리트를 띄고 있다. 김 사장은 공항철도가 지금과 같이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1996년에 인천국제공항 접근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공항철도 건설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 1998년 인천국제공항철도 민자유치 시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으며 2001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6년간의 공사 끝에 2007년 공항철도가 운행되게 된 것이다. 당시 공항철도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000명에 불과 했으나 현재는 23만명으로 11년간 18배로 늘어났고, 올해 5월에는 하루 동안 28만 3,000여명이 이용하여 최다 수송실적을 경신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 특성상 외국인의 이용이 많은데, “공항철도가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 그들에게 보여지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얼굴이라는 점을 가슴에 새긴다”며 특별한 소신을 펼친 김 사장.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역사 이용안내를 하고 있으며, 열차와 승강장에서 다국어 안내방송을 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 사장은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 철도개혁을 위한 특별한 인프라를 구축하다 김 사장은 1987년 행정고시 30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당시 교통부 기획관리실과 수송정책실 사무관으로 교통정책 분야에서 업무를 주력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국제협력담당관, 철도정책과장, 육상교통기획과장 등을 거쳐 국장 시절에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항공안전정책관, 물류정책관으로 교통분야의 다양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후 항공안전, 중장기항공계획, 공항정책을 총괄하는 항공정책실장을 거쳐, 자동차, 철도, 도로 및 중장기 교통계획을 총괄하는 교통정책실장으로 근무한 후 공직을 떠나 지금의 공항철도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행정고시 합격 후 제가 일할 부처로 교통부를 선택하게 된 것은 ‘교통’이 ‘주택’과 함께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네 일상은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직장이나 학교로 이동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통의 큰 틀을 마련하고 차근차근 실행해온 것이죠.” 김 사장이 가장 특별하게 기억하는 일화는 2003년에 철도정책과장으로서 참여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행정관으로 파견되었을 때, ‘반드시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 일’을 이루었던 것이었다. 이 일은 선진철도와 100년 이상 격차가 벌어진 우리나라 철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이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철도는 철도청이라는 공무원 조직이 철도시설을 건설·관리하고 운영했었다. 공무원이 철도승차권을 팔고 철도를 직접 운영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 외에는 한 나라도 없었다. 철도시설은 도로, 공항, 항만과 같이 국가가 직접 건설·관리할 대상이지만, 철도운영은 항공회사나 선박회사와 같이 순수민간이나 공기업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 사장은 국가미래와 국민편의를 위해 철도청을 철도의 건설·관리를 책임지는 철도공단과 철도를 운영하는 철도공사(코레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을 추진하고자 하는 포부를 안은 것이다. “마침 2003년 1월 22일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한 참여정부 인수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토론회에서 제가 철도개혁을 강력하게 건의하여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결심을 얻어냄으로써 철도개혁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발언자는 대부분 인수위원이나 장관들이었기 때문에 부처에서 나온 과장급 행정관이 토론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나중에 당선인께서도 많이 칭찬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한 길을 꾸준히 걸어오다 보니 교통정책 전문가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과 혁신적인 고속화사업을 추진하다 공항철도는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장거리 출ㆍ퇴근객의 이용이 많고, 특히 여성 고객 비율이 48.7%로 높기 때문에 김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공항철도의 서비스 개선 중점과제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모든 승객이 임산부 배려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캐릭터인 ‘나르’ 인형 300개를 제작하여 임산부 배려석에 비치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임산부 배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철도역과 열차 내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던 김 사장. 그 결과 임산부를 비롯한 일반 승객으로부터 칭찬의 박수를 받으며, 다른 철도운영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공항철도 시설용량을 늘리고 열차운행 최고속도를 현재 110km/h에서 150km/h로 획기적으로 높이는 혁신적인 고속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까지 소요시간이 직통열차의 경우 현재 52분에서 39분으로 단축되고,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는 현재 1시간 6분에서 51분으로 단축되어 마침내 더욱 더 빠른 운행속도를 자랑하는 공항철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국내 최초의 민자철도(民資鐵道)’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철도를 운영하여 부대사업을 통해 수익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철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는 일을 임함에 있어 직업인의 덕목으로 4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내 회사, 내 가족, 내 국가라는 ‘주인의식’, 공평무사(公平無私)와 청렴을 기본으로 한 ‘공인의식’, 내가 일하는 과정과 성과가 후배나 다음 세대의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역사의식’,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도덕성’입니다.” “요즈음 젊은이, 중장년층, 노년층 모두가 삶이 고단하다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도 심화되고 있으며 생각의 차이도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바탕으로 생각의 차이를 좁혀 가면서 해결책을 만들고,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공공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나간다면 시대적 과제들도 하나씩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어렵더라도 큰 뜻을 가지고 멀리 보고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공자의 제자인 자로의 물음에 대한 공자의 말씀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 子路曰 : 願聞子之志(원문자지지) - 子曰 : 老者安之(노자안지), 朋友信之(붕우신지), 少者懷之(소자회지) 자로가 말하였다. 이제 선생님의 뜻을 듣고자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늙은이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친구에게는 믿음을 주며, 젊은이들에게는 그리움(동경)의 대상이 되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다. •現 공항철도㈜ 대표이사/사장 •前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초빙교수 •前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_중장기 교통계획, 철도, 도로, 자동차업무총괄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별교통대책본부장(겸임) 항공정책실장 물류항만실 물류정책관 항공정책실 항공안전정책관 교통정책실 자동차정책기획단장 •前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 철도정책과장 육상교통국 육상교통기획과장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기획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 [ 수상경력 ] •2017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2005년 ‘근정포장’ [1051]
    • 경제
    2018-08-28
  • 황재윤 ㈜오토피엠테크 대표이사
    최근 밀양시는 상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오토피엠테크를 선정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위치한 ㈜오토피엠테크는 자동차, 배터리 H/W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1986년 창립한 이후로 자동차용 각종 스프링 및 클립류 제조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려왔다. 주간인물은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강소기업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자동차, 배터리 H/W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유럽, 인도, 이란,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 2016년 ESS(에너지 저장장치) 및 배터리 부품 시장에 도전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생산현장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여는 도전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황재윤 대표이사.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유수의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사회경험을 쌓은 그는 부친, 황출성 회장의 뒤를 이은 2세 경영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수십 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황출성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젊은 경영감각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영업,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까지 직접 발로 뛰며 실력을 발휘했다. 이 때문에 경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 인도, 이란,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2016년 ESS(에너지 저장장치) 및 배터리 부품 시장으로 진출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오토피엠테크의 전통적인 사업영역은 자동차용 각종 스프링 및 클립류 제조 분야다. 1986년 창사 이래 쌓아온 풍부한 생산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신식 자동화 기계 설비를 도입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래 ㈜오토피엠테크는 내수 시장 제품군의 95%를 굴지의 대기업에 납품하며 품질과 신용을 인정받아왔다. 그러던 중 황재윤 대표이사가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시장의 변화를 읽으면서부터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거래를 하면서 품질과 신용을 인정받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변화에 따른 내수시장의 한계는 어쩔 수 없더군요. 그렇게 내수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게 되었습니다. 이란, 터키, 멕시코 등을 비롯한 세계 8~9개국에 수출을 시작해, 올해 중국 합자 회사 설립과 체코 현지 지사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개척과 더불어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의 오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로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 윤곽이 뚜렷해질 체코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분야의 해외 현지화를 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넘어 장차 소재 개발에 도전하고 싶어요.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와 품질 개선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H/W 부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고객의 ‘Needs&Wants’를 충족하는 솔루션 제공이 경쟁력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끌어내는 기업 미래 자동차 배터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꿈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전기자동차 산업은 유망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외 동종 업체들 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인정을 받는 ㈜오토피엠테크의 경쟁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고객만족을 위한 그 간 흘린 땀에 대해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비결은요? 그것은 바로 고객 만족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 있습니다. 해외시장에서 독일 제품은 기술력으로 베트남 제품은 가격 경쟁력으로 인정을 받아요. 그에 반해 ㈜오토피엠테크는 고객사에서 어떤 제품을 원하든지 설계부터 실용화 과정까지……. 고객의 ‘Needs&Wants’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객맞춤형 생산, 설계, 시공이 저희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죠.” 전통적인 사업영역인 자동차용 스프링 및 클립류 제조부터 신사업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H/W 부품까지……. ㈜오토피엠테크의 제품군은 약 3,000개에 이른다. 이렇듯 자동차 부품에 관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는 만큼 많은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경영 환경에서 황재윤 대표이사는 경영이념으로 ‘상생’을 들었다. “㈜오토피엠테크의 제품군은 약 3,000여개에 이릅니다. 이것은 협업의 개념이 없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것이죠. 협업을 통한 미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건실한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40여년의 시간동안 어려운 고비에도 기업가 정신을 잃지 않았던 부친, 황출성 회장의 뒤를 이어 그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CEO로 기업가 정신을 잇고 있다. 올해로 마흔에 접어든 그는 1년 중 360일을 출근하며 생산, 영업, 기술개발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하루 4시간, 쪽잠을 자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 24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바쁘게 뛰고 있어요. 그것은 저희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본력이 작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많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이 있기에 ㈜오토피엠테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40여 년간 쌓아온 생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미래 자동차 배터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2018.07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선정 •2018.04 IATF16949 인증 •2017.09 산업혁신 운동 우수기업 표창 수상 •2017.07 경남대학교 산학협력 체결 •2013.08 확장이전(경남 밀양시 삼랑진) •2013.06 SQ(Supplier quality) 인증 •2012.12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중소기업청) •2012.11 ISO/TS16949 인증 •2012.10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지식경제부) •2011.12 MSQ(Mobis Supplier Quality)인증 •2011.09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8.06 CLEAN 사업장 인정 •2007.07 유망중소기업 지정 •2006.08 확장이전(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2005.10 ISO 9001 품질시스템 인증 •2004.03 오토피엠테크로 사명 변경 •2002.10 QS 9000 인증 •1990.12 회사이전(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1986.10 현대스프링 창사 [1015]
    • 경제
    2018-08-28
  • 박만선 태전세무회계 대표
    세무행정을 원활히 수행하며 납세 의무의 이행을 도모하는 세무사. 이는 세법과 세무회계 지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경제의 선순환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책임지고 있다. 조세에 관한 신고·신청·청구와 더불어 세무조정계산서와 그 밖의 세무관련 서류를 작성하며, 조세에 관한 상담과 장부작성대행, 세무관서의 조사 또는 처분을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절세를 담당해 오직 세법 안에서 타당한 세금의 규모를 줄이는데 의의를 두는 태전세무회계 박만선 대표는 모든 국민에게 친구같은 세무사가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지며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 순간 연구의 자세로 업무에 몰두한다. 주간인물은 박만선 대표를 만나 태전세무회계의 특성화, 그리고 절세를 위한 필수요소까지 집중취재 했다. _주지영 기자 열린공간, 소통의 장소 자신만의 블로그를 구축하다 세무사로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박 대표는 조세불복전문과 조사대응 세무법인에서 다년간 직업세무사로서 내실있는 경력을 쌓고, 2017년 7월 경기도 광주에 자신만의 퀄리티를 살린 ‘태전세무회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젊은 나이인 만큼 SNS활용을 높이고 있는 박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의뢰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딱딱하고 형식적이며 어려운 단어를 쓴 블로그가 아닌, 드라마와 영화장면을 예로 들어 세법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키며 친절하게 설명해 공감가는 소통장소로서 열린 공간과 자신만의 절세비법을 기탄없이 공유하고 있다. 또한 박 대표의 아내도 세무사로서 업무를 주력하고 있는데, 실제로 아내와 업무에 관한 고민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에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되고 있다며 전했다. 더불어 박 대표는 국세심사위원, 영세납세자지원단, 성실신고감리위원, 청년세무사경기광주위원장으로 활동을 주력해 청년세무사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며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인간관계와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윈윈관계를 유지하는 특별한 진심 유년시절 방황의 길을 걸었던 박 대표는 입대 전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며 군 전역 후 다시 경영학부를 전공해 세무사의 꿈을 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꿈이 많은 문과 학생이었던 박 대표는 특별히 수학을 좋아했는데, 그 교집합 안에서 세무사라는 전문 직업군을 찾은 것이다. 이어 그는 아직도 세무사가 너무 좋다며 소신을 펼쳤다. “리스크가 큰 기업, 그리고 많이 나올 것 같은 세금이 저로 인해서 줄어들 때 그 희열이 참 좋습니다.” 박 대표는 절세를 위해 ‘신고기한준수’와 ‘사전검토’를 끊임없이 강조했다. 꼭 세무사를 통해서가 아닌, 신고를 잘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반드시 검토해야한다는 것이다. “세무사는 세무뿐만 아니라 사업전반에 대해서 사업자와 함께합니다. 세무사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이 중요합니다. 선후배세무사, 동료세무사, 공무원, 법무사, 노무사 그리고 사업자와의 원활한 소통만이 서로 윈윈관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곧 사람인만큼, 모든 국민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세무사가 아닌 친구같은 세무사가 되어 자리잡고 싶습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세무조사대응과 조세불복 쪽으로 전문성을 키워 납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며 특별한 소신을 펼쳤다. 또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 다’는 말처럼 몸이 건강한 세무사가 되기 위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철인3종경기에 완주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매일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박만선 대표의 역할로 대한민국 경제의 건강한 선순환을 기대하며, 그의 힘찬 발걸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現 태전세무회계 대표 •現 국세심사위원 •現 영세납세자지원단 •現 청년세무사회 경기광주위원장 •現 성실신고감리위원 •前 삼익세무법인 •前 세정세무법인 •前 수세무회계 [1051]
    • 경제
    2018-08-27
  • 노길용 (주)프린테크 회장
    ‘2018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노길용 ㈜프린테크 회장이 선정됐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 시상해왔다. 노길용 회장은 출판, 인쇄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프린테크는 부산의 인쇄문화를 보여주는 선도기업이다. 그곳에서 한국 인쇄사의 산증인, 노길용 회장과 마주했다. _박미희 기자 45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방산분야 종합군수지원(ILS) 요소, 멀티미디어 교보재와 전자기술교범(IETM) 개발 등 선도기업으로 기술 발전 이끌어 ㈜프린테크는 45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인쇄·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1973년, 대성인쇄사를 설립한 이후로 광고기획 및 디자인 메뉴얼 제작, 상업인쇄 및 디지털 인쇄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후 1999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춰야 가능한 방산분야 종합군수지원(ILS) 요소를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는 멀티미디어 교보재와 전자기술교범(IETM)까지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높은 품질과 탄탄한 신용으로 업계를 이끄는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한 ㈜프린테크. 그 뒤에는 오로지 인쇄인으로 한길을 걸어온 노길용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있다. 그의 고향은 경남 김해, 누구나 가난하던 시절, 그는 청운의 꿈을 안고 부산으로 건너와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에 입사해 남다른 일머리와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받던 그는 인쇄업에 관심을 갖고 서른하나의 나이에 창업을 결심한다. 몇 평 남짓한 작은 공장에서 직원 3명과 시작한 대성인쇄사는 ‘정확한 납기 준수’, ‘우수한 품질’, ‘고객과의 신뢰’로 이내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작가들이 손으로 쓴 원고를 인쇄용 활판으로 만들기 위해 한 글자씩 활자를 골라 뽑던 ‘문선공’이 있던 시절부터, 지금의 디지털 인쇄로 발전하기까지 그는 한국 인쇄업계의 발전과 함께했다. 몇 평 남짓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기까지 그 뒤에는 그와 함께 청춘을 바친 직원들이 있다. 평균 30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임원들은 ㈜프린테크의 기업문화를 말해주는 단면이다. 창업 초반부터 지금까지 노길용 회장이 지켜온 신조는 한결같다. “‘품질’, ‘정확한 납기’, ‘신의’. 제가 인쇄업계에 뛰어든 이후로 언제나 이 세 가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세 가지만 지킨다면, 수많은 경쟁업체가 생기더라도 결코 거래처를 잃지 않아요. 거래처와의 신용을 지키기 위해서, 밤새도록 인쇄기계를 멈추지 않고 땀흘린 날이 많았습니다.” 거래처의 납기를 지키기 위해 그가 직원들과 땀 흘리며 밤샘 작업을 한 일은 지금도 임원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일화다. “거래처 그룹의 사명이 바꿔 납기를 맞추기 위해 직원들과 밤새도록 표지갈이를 했어요. 오래된 창고에 들어가 그룹 서류를 다 가져와 표지갈이를 하고 밤새 길을 달려 이른 새벽에 회사에 도착해 담당자가 오길 기다렸어요. 납기를 맞추지 못하면 담당자가 애를 먹거든요. 그런 급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납기를 맞춰주기 위해서 밤새 일하는 것을 밥 먹듯이 했습니다. 그러니 수십 년간 한 거래처와 오랫동안 거래할 수 있었죠. 신용이 가장 큰 사업 밑천입니다.” 굵직한 기업의 일을 도맡아했기 때문에 품질관리는 생명과 같았다. 지역 업체라 서울, 수도권의 업체에 비해 기술력으로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진 기술력을 앞서 도입했다. 품질 경영시스템(ISO 9001:2008 인증), 환경 경영시스템(ISO 14001:2004)를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품질경영을 위해 선진 생산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노사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투명경영을 펼쳐왔습니다. 인쇄업계의 앞선 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1999년, ㈜프린테크는 최고 기술 수준의 기업만이 도전할 수 있는 방산분야 종합군수지원(ILS) 요소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멀티미디어 교보재와 전자기술교범(IETM)까지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해 기술 진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 “이 분야는 최고 기술 수준의 기업만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철저한 보안이 필요하고, 앞으로 장기적인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는 꼭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역임 조달단가 폐기 보류, ‘출판 및 인쇄 진흥법’ 법안 통과 이끌어내 인쇄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새로운 50년을 여는 새로운 도약 ㈜프린테크는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03년부터 ‘희망을 여는 사람들’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고, 2011년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 희망인재프로젝트 사업 참여해 저소득 우수학생에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2015년부터~2017년까지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사랑 나눔 조합에 장학금 지원사업을 했다. 이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그간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노길용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45년, 외길을 걸어온 그가 인쇄업에 갖는 애정은 각별한 것이다. “인쇄업은 땀 흘려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업입니다. 한국 인쇄산업이 발전하기까지 그 뒤에는 수많은 날을 밤새워 일한 인쇄공들의 헌신적인 땀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인쇄업계 다수가 영세한 규모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품질경쟁이 아닌 단순한 가격 경쟁으로 치달아, 활기를 찾기 어려운 업계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는 원로로서 인쇄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해 지역 인쇄업계 발전에 공헌했고, ‘출판 및 인쇄 진흥법’ 법안 통과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그리고 조달단가 폐기 보류를 이끌어내고, 서울·수도권에서 독점하던 중앙정부 대선 인쇄물을 각 지방에서 수주할 수 있도록 해 영세한 지역 인쇄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지역 인쇄업계가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으로 승부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인쇄업도 이젠 값싼 노동력을 지닌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등과 경쟁해야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를 대비해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장차, 한국 인쇄업계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주역으로 활약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인쇄업계의 발전과 함께 해온 기업, ㈜프린테크. 인쇄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2세 경영을 통해 노길용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 “보다 우수한 품질, 좋은 가격의 제품을 만드는 것, 오랜 세월 거래처와 쌓아온 신용을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한국 인쇄사의 산증인, 노길용 회장의 인생 역정은 한국 인쇄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 회사 이력 ] •1973 대성인쇄사 설립 •1998 법인전환 (주)프린테크 •2005 클린사업장 인정(노동부) •2008 디자인센터 개소 •유망중소기업 선정(부산은행) •2009 부산시선도기업(디자인산업)선정(부산시/(재)부산테크노파크) •군.산.학.연 ILS 협의회 준회원 •2011 ISO 9001, ISO 14001 인증 •2012 볼보 SEM 평가 수검 •2013 동명대학교와 차세대 디지털컨텐츠 개발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4 부산지방보훈청-전역군인채용 업무협약 체결 •2016 FSC 인증(친환경 인쇄용지 사용인증) [1050]
    • 경제
    2018-08-17
  • 구서준 아이덱스 대표이사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블록체인’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대두로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을 배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블록체인 전문가를 육성하고 실생활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블록체인 교육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아이덱스가 그 주인공이다. _박미희 기자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화두, 블록체인. 이젠 실생활에서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대중들에게 블록체인을 바로 알리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구서준 대표이사.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덱스는 블록체인 교육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교육&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간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중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아 ‘아이덱스 4차산업 평생교육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 및 블록체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돕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화제가 되면서 ‘블록체인=가상화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가상화폐 붐이 일면서 투기적 관점으로 가상화폐를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가상화폐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기초적 지식조차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미래 기술을 배우고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4차 산업 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미래 기술과 블록체인. 거스를 수 없는 물결에 매스컴에는 연일 오르내리는 단어지만, 지역에서 블록체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육 기관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부·울·경 지역에서 교육사업 활성화와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록체인전문 연구원’ 설립을 위해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지자체와 연계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창업을 연계한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 지역의 경영인들에 대한 블록체인의 이해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에요. 장차 산업 전반에 보편화될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더불어 대학과의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차 블록체인 기술을 이끌어갈 미래 전문가들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아이덱스는 4차 산업 · 블록체인 전문 신문, ‘Industry 4.0 News’를 발행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게 그 취지다. 아이덱스는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보편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장차 4차 산업간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생성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인 추세인 블록체인 기술에서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습니다.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보편화, 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장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차 발전할 한국 블록체인 산업에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어요.” 블록체인이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는다.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른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1050]
    • 경제
    2018-08-17
  • 안서현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 대표
    현 시대에서 ‘평생직장’ 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1인 기업’의 추세가 떠오르며 이미 많은 청년들은 자신만의 퍼스널브랜드를 구축하는 소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평범하게 개인이 속한 사회적ㆍ직업적 집단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브랜드를 살리며 온전한 이미지를 완성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컨설팅으로 효율적인 이미지형성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세일즈포인트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인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 안서현 대표는 성장을 원하는 1인 기업가들에게 20년간 자신이 축적해온 노하우와 1:1 맞춤 컨설팅으로 고소득 창출을 위한 상담스킬을 제공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안서현 대표를 만나 세일즈의 필요성과 그의 굳은 신념을 마주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세일즈에 완벽함을 더하라!” 실제로 부딪히며 뛰어들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로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다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를 이끌고 있는 안 대표는 세일즈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일즈맨과 병원상담실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실장들에게 매출증대, 상담스킬, 동기부여 등에 대한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는 혁신적인 1:1 맞춤 컨설팅 전문가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세일즈에 완벽함을 더하라!”를 외친 안 대표는 20년 동안 축적해온 세일즈 노하우로 ‘노력없이 잘 되는 세일즈’가 아닌 ‘열심히 해야 잘되는 세일즈’에 대해 소신을 펼쳤다. 또한 창의적인 1:1 맞춤 컨설팅으로 1인 브랜딩을 주력하며 병원상담코칭으로 병원에서 원하는 완벽한 인재로 만듦에 큰 의의를 둔다. “모든 인생은 세일즈입니다. 세일즈 없는 인생이 없어요. 사랑하는 것도 세일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세일즈를 배우면 무궁무진하게, 널리 이롭게 쓸 수 있습니다.” 안 대표는 단순하게 가르치는 개념이 아닌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과 세일즈 방법을 전달하며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광범위한 강의가 아닌 소수정예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실제로 한번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컨설팅을 연계하는 수강생들이 대부분이라며 전했다.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 낮은 지식과 누구나 아는 상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안 대표가 성형외과 상담실장을 하며 부딪히고 뛰어들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운영수업과 1인 창업지도, 사무실운영비법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연결을 도와주는 허브역할을 맡고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쫒아가서는 안됩니다.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전직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했었던 안 대표는 이후 메리케이 코리아 화장품회사에서 6개월 만에 억대 연봉을 받아 핑크그랜저를 수상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세일즈’에 대한 깊은 고찰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세일즈는 학력과 관련된 스펙이 중요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시간의 자유와 더불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이상의 결과와 보수를 받는 것이 큰 메리트라며 소신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개발하며 창의력이 증폭되어 이제는 어떤 누구를 만나도 현명하게 판단하는 시선이 생겼다며 좋은 직업병에 대해 말했다.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형식적인 수업이 아닌 계속적으로 윈윈관계를 유지하는 안 대표. 그는 자신만의 30가지 엑기스 세일즈 기법으로, 수강생마다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며 강화시켜주고 이미지메이킹에도 적극적인 지도를 도와주며 매일 수강생과 피드백을 주고받는다며 전했다. 또한 안 대표는 결과와 성과에 집중하며, 하나만 보지 않고 하나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커리큘럼과 집중되어 있는 남다른 차별성과 진정성에 대해 설명했다. “막막할 때는 막, 막 하자. 저는 일주일에 2시간만 생각하고 무조건 행동하려 합니다. 후회할지언정 결국 자신이 선택한 것이 맞습니다. 저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직진입니다. 뭐든 미친 듯이 하십시오. 자신이 굳게 다짐한 모든 일은 미친 듯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친 듯이 노세요.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쫒아가서는 안됩니다.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초심, 주인의식,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으면 결국 소중한 것을 잃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늘 자만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뭐든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주인의식이 필수인 이유는 결국 본인에게 모두 돌아오기 때문이죠. 또한 항상 진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며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집필한 「당신의 세일즈에 완벽을 더하라」 저서의 출판을 앞두고 있다. 이는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의 노하우를 축적해 진심만을 담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개개인의 세일즈에 빈틈을 채워 더욱이 완벽한 세일즈를 위한 고민과 해결책을 써내려갔다’며 솔직담백하게 쓴 자신의 저서와 특별한 연구의 결과, 그리고 독자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병원상담실장과정을 다른 기관과 더욱 더 차별성있게 전문가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전을 전했다. 주간인물은 안서현 대표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모든 국민에게 플러스가 될 것을 확신하며, 그 행보를 주목해본다. •現 한국세일즈마케팅코칭협회 대표 •前 메리케이 코리아 억대연봉 •前 메리케이 핑크그랜저 수상 •前 성형외과 상담실장 10년 경력 •前 CS강사 강의 •前 이미지메이킹 강의 •前 동기부여멘토강의 •前 매출증대 세일즈전문가 •前 인터넷 공동구매 건어물 판매 •前 한국에어로빅협회(NAC) 강사 •前 강원랜드 카지노딜러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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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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