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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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권기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공산동)에서 당선된 시의원으로 지역민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군부대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위하여 수없는 관계와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지역에 도시철도 기지창 건설 문제로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을 위한 정책제안과 사업제안을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다. 초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지에 노련미를 더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 의원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최근 5월 11일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이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 청렴인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에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동구3) 의원이 참석해 표창패를 받았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살기 좋은 행복한 대구 동구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힌 권 의원은 2020년 대구시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돼 역대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시의회 입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기훈 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생활기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꼼꼼히 살핀 후 기획과 추진력 있는 실행으로 시민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지역 봉사단과 함께하는 권 의원의 봉사활동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1만 7천여 명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한 지역시민이 체험학습이나 원예치료 등을 상시로 경험하도록 교육훈련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꽃은 기호품에 가까워 IMF보다 힘든 경기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때에 소비자들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품목입니다. 침체한 대구시의 화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체험학습과 원예치료 등 교육훈련 사업을 소비자 및 화훼농가에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문화에 스며들 것입니다”고 언급한 권 의원은 40년 가까이 대구·경북권 내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 및 유통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2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주민과 함께한 줄다리기 올해 상반기 안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대구 팔공산에는 영험한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화장실이 형편없어 방문객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찾는 갓바위 일대에 화장실 냄새로 기도하기 힘들 정도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는데, 30년 만에 권 의원이 앞장서 3억 예산을 받아 현재 설계도까지 나온 상태다. “지역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와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는 권기훈 의원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더 많은 출향인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자발적 기부문화에 동참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덕군수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2남 1녀 중 막내인 권기훈 의원은 “두 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얼굴은 기억도 못하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유년시절의 어려움, 배고품, 서러움이 무엇인지 느껴보았다고. 인터뷰 말미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곳곳을 찾아다니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1149]
    • 정치
    2023-05-31
  • [화성을 실리콘밸리처럼]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 인터뷰
    ‘좋은 행정이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회복시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 굳게 믿는 이가 있다.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 화성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정명근 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화성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내다보는 대도시로 폭발 대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1.4배인 844㎢ 면적에 농촌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 전국 최대 규모의 동탄 신도시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역별 대규모 택지지구, 삼성전자 및 현대 기아차 및 약 2만 7천여 개의 경기도 최다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지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 형 균형 발전’과 둘째 ‘화성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요. 급격한 성장 속에서 지역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 특색과 차이를 인정하고,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요.” ‘화성시 맞춤형 균형 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균형발전 정책의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담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 승격 23주년에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원 기업투자유치’ 비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투자 목표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4대 추진 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탄2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입니다. 각계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86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 화성시와 발맞춰 향후 2년간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각 담당 부서에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상급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중인 상황입니다.” “20조 투자유치 목표가 달성되면 115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2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2,400억 원 투자 결정 및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4조 6천억에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미래 첨단전략사업 관련해서 여러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 진행 중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모든 분야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화성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 정 시장은 ‘균형, 혁신, 기회’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 도시,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 지역 상생 기업도시’라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위해 ‘화성시 균형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동탄 등 신도시로 대변되는 동부지역과 농어촌이 혼재된 서부지역의 개발 및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균형 발전위원회는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을 포함한 민관 협업의 정책 자문기구로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도시의 질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갈 것입니다.” 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 이자 체류형 종합관광지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시 해안 경관도로 신설’ 공약을 포함한 전곡항~궁평항 해안 데크 조성사업,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향후 갯벌, 낙조, 해송 등 화성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해안 관광패턴이 단순 방문 형태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 또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원과 녹지에 꽃과 나무를 주제로 전시, 관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별 대상별, 계층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화성시립의료원이나 시립요양원 개설을 통하여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 의료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는 2만 7천 개로 경기도 1위에 달한다. 총 20개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은 말그대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인 셈이다.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화 등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화성시는 産. 學. 硏. 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 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이 시너지를 갖게 되는 테크노 폴(Techno pol)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하여 향후 화성시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 폴릿 일본의 쓰쿠바 등과 같은 첨단 기술 집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향후 인구 100만으로 재정 규모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GRDP) 전국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모두가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장이지만, 저 또한 한 사람의 화성시민으로 시민이 바라는 희망 도시는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공무원 30년의 경험을 가진 인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공직 생활 중 경기도청 공무원, 화성시청 공무원으로도 15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과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그 누구보다 강점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장면과 마주했던 지난 행정,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비전 공약사업과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급변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148] [ 주요학력 ]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전공 법학석사) [ 주요경력 ] •現) 민선8기 화성시장 •現)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분권 분과위원회 분과위원 •前)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前)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정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前) 화성시 동탄4동장 •前)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 정치
    2023-04-27
  •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 ,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 박미순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최근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시군 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3선 의원인 박미순 의장은 제7대·8대 남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장단과 의원 간,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미순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박미순 의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의원이다. 제7·8대·9대 남구의원을 지낸 3선으로 최근 9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다. 지역 기초의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의장’으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회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 평범한 이웃이었던 박미순 의장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건 2014년, 제7대 부산광역시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디면서부터다. “원래 저는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의 일에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주민자치회 회원분의 권유로 구의원 출마에 뜻을 두게 됐습니다. 이젠 제도권의 영역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일일이 시장을 다니며 악수를 건네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인사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24시간, 눈 떠 있는 시간에는 지역구를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죠(웃음). ‘우리 동네 구의원, 박미순’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해요(웃음).” 권위주의를 내려놓은 그녀의 행보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부터 구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오랜 지론입니다.” 남구 재개발 관련 이슈와 가속화되는 주차난 등 풀기 어려운 민원 현장에는 언제나 박미순 의장이 있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 남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선거를 하면서 아무리 출마자가 뛰어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상에 대해 묻자, 박미순 의장은 세밀하게 지역의 현안을 짚었다. “현재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사업관련 예산 마련입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은 경성대, 부경대가 있는 용소삼거리에서 이기대 어귀까지 1.9km 구간으로 5개의 정류장과 차량기지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실증노선 공도 당시 사업비 470억이 설계용역을 하면서 906억으로 대폭 증가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현재 국회 예산안 처리에 따라 구비 17억 4400만 원을 신규 확보해 예산 마련의 물꼬를 튼 상황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현재 트램을 두고도 지지와 반대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갈등을 봉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으로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발로 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미순 의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여긴다”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남구의회 신년회 다반향초(茶半香初: ‘차를 마신 지 반나절이 되었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라는 말로 늘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뜻)처럼 구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순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통찰력 있는 말을 전했다. “최근 오랫동안 바라왔던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책 개발과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질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의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쳐 자질을 높일 때, 비로소 참신한 정책 개발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결실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147]
    • 정치
    2023-04-13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2023, 민선 8기 추진 원년,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 실현 박차!
    지난 1월 30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지방자치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 등 6개 단체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남다른 공적과 사회봉사정신이 우수해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황 군수는 작년 7월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무주만의 역사,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희망 가득한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 행복을 채우겠다”는 다짐 아래 쉼없이 달려오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_김유미 기자 Q. 올 한해 무주군 살림살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A. 본 예산은 총 5,35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19억 원, 15.51%를 증액된 규모입니다. 이를 사회복지 · 보건 분야에 889억여 원(16.6%), 문화 및 관광분야에 474억여 원(8.86%) 편성했으며, △농림 쪽에는 1,228억 원(22.93%),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 392억여 원(7.31%), △환경보호 분야 693억여 원(12.94%),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30여억 원(2.4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635억여 원(11.85%)을 편성했습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914여억 원(17.07%)을 세웠고요. Q. 이를 기반으로 해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를 만들어 가는 건가요? A. 그렇죠. 무주가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무주다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를 완성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되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고요. 농 · 산촌이라고 하는 우리군 특성을 살린 지역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Q. 아무래도 관광이 활성화돼야 무주에 생기가 돌 텐데요. 어떤 사업들이 뒷받침하게 될 예정입니까? A.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관광정책 기본구상 및 개발전략)을 시작으로 무주 연계 관광 ·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 등 올해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우선 뒷받침을 할 거고요. ‘27년까지 연차적으로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생태모험공원 조성,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남대천 주변 경관 ·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완성되면 무주만의 자연과 환경, 역사 · 문화, 스포츠가 연계된 무주관광의 가치도 올라갈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태권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A. 태권시티는 태권도가 집약된 곳을 말합니다.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태권마을, 태권브이랜드,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 사업 등이 태권시티를 구축하는 자원이 되는 거죠.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진입로까지 해서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는데요.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인들을 무주로 불러오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태권도원 유치 · 조성 기록화사업은 세계 태권도 성지를 무주로 유치해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가치 있는 작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Q.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확보가 됐는데 앞으로 무주군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합니다. A. 2년 동안 애를 끓였던 사관학교 설립 추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요. 기대가 현실이 되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제 · 개정에 있어서도 역할을 해야 할 테고요. 태권도 발전뿐 아니라 무주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갈 것입니다. Q. 우리 국민들, 코로나19 장기화에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3高(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침체는 더한 상황구요. 활성화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 · 친환경 실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애플스토리테마파크 내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조성하는 한편, 매립장 내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목재친화조시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은 친환경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고요. 효자노릇(‘22년 11월 현재 389억 원 발행, 375억 원 판매 · 유통)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올해 4백억 원 발행할 계획입니다. Q. 농 · 임업 분야에 대한 계획도 궁금합니다. A. 농 · 임업 분야는 친환경과 특화, 소득증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읍면 1특화 1소득 작목 육성과 천마 기능성 식품 개발 인증, 양봉산업 육성 지원, 한우 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지원하고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임산물 물류터미널 본격 운영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 조성으로 임업 소득을 높이고요. Q. 지방소멸 우려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주민복지 정책이 궁금합니다. A.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토대로 우리 무주가 살기 좋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요. 이외에도 어르신 이 · 미용비 확대 지원과 청년센터 조성, 청장년 귀농 · 귀촌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 초 · 중 · 고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청년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요. Q.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A. 그래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그 실천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의료원 전문 진료과를 확대 ·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천정비와 수해복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겁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고요. Q.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A. 무주군은 올해도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열린 군수실 운영을 확대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해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신 성장 동력과 규모가 큰 복합 사업을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의 시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무주군은 계묘년(癸卯年)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군정 실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완공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완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새 마음, 새 각오로 2023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 김해 “이제 미래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애정으로, 애정은 행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청년회, 체육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김창수 김해시의원, 평소 뭘 하나를 보더라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단다.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냥 길을 가더라도 ‘저건 왜 저렇게 했지? 다르게 하면 좋을 텐데...’, ‘아이쿠, 이렇게 두면 위험할 텐데’하는 고민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지요(웃음).” 결국 그 관심은 애정이 되었고 이제, 그는 그 깊은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6남매 맏이인 김창수 의원, 초등학교 졸업 후 고향 진도를 떠나 1년 정도 서울에서 머물었던 그는 부산으로 내려오며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부산샛별야학에서 공부한 끝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게 된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 제대로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맨몸으로 임했던 첫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사람 하나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분들 덕분이에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고 있는 사회산업위원장실에는 공부한 흔적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도서와 논문까지 분야와 장르가 총망라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는 성격이에요(웃음). 김해를 공부하다 보니 아무래도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도(藝都 : 민속문화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고향 진도에서 기반한 기질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 주장 지난 12월 국외연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는 김 의원. “특히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시립동물원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우리 김해시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의견을 전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원래 가지고 있는 생태와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시행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폐원의 위기까지 갔는데 현재는 연간 200만 명에서 300만 명까지 방문하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지요. 이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다른 동물원과 차별되는 것은 의인화가 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7일 열린 제25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가야테마파크 동물원 재개장’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2024년 5월, 가야테마파크 근처 분산성 근린공원 내에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1만 5,000㎡에 달하는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김해1호 반려동물테마공원이 문을 열게 되면 상당수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테마공원을 방문할 것이라고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여기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여 가야테마파크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동물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관광자원 중에 하나라는 것. “가야테마파크에 2017년부터 작년 1월까지 축사 3동을 운영하였으나 분뇨처리 문제와 동물원 관리에 대한 전문직원 부재에 따른 잦은 폐사, 이용객 감소 등으로 결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직원이 부재하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면 민간위탁을 하면서 관광객 및 방문객의 유치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운영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을 가둬놓고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이 동물들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뛰어놀고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하반기 준공되는 경기도 여주시의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현재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반려견 동반 캠핑장, 카페,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는 dog스포츠, 진도개홍보관, 놀이터 및 미니동물원 등이 있지요. 지난 2018년 4월에 개장하여 약 2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체험형 미니동물원에는 하루 500명에서 6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등이 방문하여 강아지, 토끼,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하고 있구요.” 김해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12간지 동물의 띠를 통해 본인의 일생과 반려동물들을 연결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충견 오수견, 평생 한 주인만을 섬기는 진도견, 집안 보물1호 원앙이, 텅 빈 집안을 지켜주던 노랑이 등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반려동물은 언제나 인간과 함께였지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굼뜨기만 합니다. 김해시는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 전향적인 제도적 개선과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애쓰지 않으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소, 장례문화 등의 조성이 시급하며 밖에서 헤매고 있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보호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해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로 경쟁력 확보해야 김해에는 매일 새벽에 열리는 새벽시장, 칼국수가 유명한 동상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부산물 시장 부경양돈, 오일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시장, 제주오일장, 서울 통인사장, 광장시장, 포항 죽도시장 같이 그 도시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김창수 의원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각 시장만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곳곳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협업도 좋겠습니다. 2024년 전국체전이 김해에서 열립니다. 매년 찾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문화도시 ‘김해’로의 브랜딩 필요해 유럽의 문화 수도들과 같이 ‘김해’도 문화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김창수 의원은 “관광문화유적지가 많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의 역사인식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해는 더욱 가능성이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해 금관가야는 가야문화권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너른 평야로 인해 농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김해시의 유서 깊은 풍물놀이, 즉 진례신월지신밟기, 오광대놀이, 삼정걸립치기, 석전놀이, 농악판굿, 북놀이 등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수관 건립을 통해 이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전수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조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김영원 작가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림자의 그림자’, 청남대 역대 대통령 동상을 제작한 우리나라 구상조각계의 거장으로 조각의 출발점이자 청소년기를 보낸 김해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김해는 유구한 가야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박물관은 많지만 미술관은 특수목적의 클레이아크미술관밖에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가칭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알리고 전국 규모 미술전 등을 유치해 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삶이 너무 힘들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의 삶을 돌아보며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탈하고 진솔한 김 의원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45]
    • 정치
    2023-02-27
  • 부산 기초의회 새바람 20대 초선 의원,‘ ‘우수 조례상 대회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최근 유영현 의원이 발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우수조례상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만 26세 이하 사하구 주민을 상대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 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 해 금전적 부담이 컸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조례가 시행되는 2024년부터 일부 주민들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받을 때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인물은 주민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영현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유영현 의원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고 최인호 의원실 비서관으로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정치에 남다른 뜻을 지녔던 유영현 의원의 시선은 항상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향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제 꿈은 커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어요.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무료 급식 바우처를 받아 식사를 해결한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참 어렵더라고요. 복지 수혜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뜻을 품게 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그는 ‘반값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대학가에서 한창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될 때였어요. 대학과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생 운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대학의 문제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고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죠.” 최인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기초 의원으로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로 그는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민주당 당선인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부산 기초의회에 입성한 20대 의원으로 지역 정가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것. “정치를 꿈꾸면서도 막상 출마는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출마를 권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낙선 끝에 지난 6·1지방선거 사하구 나선거구 후보로 출마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초선 의원인 유영현 의원은 참 바쁜 사람이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긴다. 생활 곳곳에 어려움과 지역의 산재한 현안을 살뜰히 살피는 초선 의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이번 우수 조례상을 받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한번 접종 비용이 6만~25만 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2~3회가량 반복해서 접종해야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이 때문에 사회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은 현실적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정부가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만 17세 미만 여성 청소년과 만 26세 미만 저소득층 여성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하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이외에도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이윤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개정된 환경부 고시는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 중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재정 부담은 심화되고 있어요. 주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보니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용에서 정해진 이윤을 가져가는 업체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구조였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가 가져가는 이윤율을 합리적인 선에서 하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와 닿는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통해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정치에 뜻을 품은 청년 의원.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1145]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애국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노장老將
    ‘첫째 남의 얘기를 끝까지 듣는다. 둘째 가능한한 말을 적게 한다. 셋째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을 더욱 낮추고 겸손하게 만드는 행동 지침은 김재수 회장의 오래된 지갑 속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자신의 쓰임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 시대 노장老將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강기림 편집위원인생의 가장 큰 사건, 주님을 영접하고 아내를 만나다 경북 김천이 고향인 김재수 회장, 학창 시절 아주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던 그는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하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당시 저희 학과와 이화여대 도서관학과와의 스터디 클럽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내 이재정 권사를 만났지요. 신앙이 깊지 않았던 저를 하나님에게 이끌어 준 게 바로 제 아내입니다. 아내의 끊임없는 찬송과 기도를 통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지요(웃음).” 약속의 기도, 믿음을 행하는 삶의 시작김천고 20회 - 이홍기 (예)육군대장 / 김천고 12회 - 김재수 박사 / 김천고 22회 - 이철우 경북도지사 / 김천고 20회 - 김상근 송설(김천고) 교육재단 이사장 : 좌측부터 1972년, 육군 중위(ROTC 8기)로 전역한 그는 바로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한다. “정보학 석·박사지만 학부(문헌정보학과)가 문과로 본부장까지 지낸 사람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직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어요(웃음).” 방위산업 초창기 국방의 초석을 다지는 주자의 일인으로서 그의 사명감과 애국심은 남달랐다. 34년의 젊음을 국가에 바친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며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정년을 2년 앞둔 해 신체검사를 받던 중 심장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걸 발견하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게 됐습니다. 그때 죽음을 맞닥뜨리고서야 제 삶을 깊이 성찰하게 되었지요.”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야고보서 2장 14절 -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동안 내 마누라 내 자식을 위하는 일 이외에는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불려간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약속의 기도를 했습니다.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퇴직 후 분당 샘물교회에서 장례 부장을 맡아 4년간 전국을 다니며 매주 1, 2회씩 257건의 장례를 치른 것 또한 그 약속의 실천이었다. 지병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동안 다른 이를 돌보는 일이 분명 녹록지 않았을 터, 하지만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은혜를 받았다며 웃어 보였다. “4년 동안 많은 죽음을 보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는 한편,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깨달았습니다. 2009년, 샘물교회 아프간 사태 때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의 장례도 제가 치렀어요. 지금도 생생한 일입니다.” 그의 실천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2016년 9월부터 캄보디아에 있는 헤브론 병원에서 기획처장을 맡아 2년 반 동안 선교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캄보디아 선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대학 시절 은사이신 김형석 교수님을 찾아뵈었죠. 72세인 저에게 “참 좋은 때이니 할 수만 있으면 일을 놓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하셨어요. 은사님의 말씀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연구소 근무 경험으로 병원 전산화 사업과 행정 체계를 수립하는 일을 해나갔습니다.” 헤브론병원, 헌신과 사랑으로 선한 열매를 맺다 헤브론병원(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은 2007년 9월 소아청소년과 2명, 마취과 1명, 치과 1명의 한국인 의료 선교사 4명, 캄보디아 직원 5명과 함께 프놈펜 외곽지역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캄보디아인을 위한 무료 병원이다.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통해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000례 넘는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초창기 때는 1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에 데리고 와 수술했습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는 아이와 보호자, 통역까지 건당 수술비가 수천만 원이 들었지요. 여권 발급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지체되다 보니 안타깝게도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경우가 생겼어요. 결국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분들의 도움으로 현지에 심장수술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분당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부천 세종병원 등에서 의료진들이 무급휴가를 내서 수술을 해주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요.” 헤브론병원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방문하여 의료진 격려와 함께 의료기 지원을 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의료 선교 역사의 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너무나 가난한 그들을 보면서 고뇌하기도 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가? 나는 너무나 많은 걸 가지고 살지 않았나? 그 속에서 성경・교리보다는 사랑이 뭔지, 섬김이 뭔지 보여주는 선교 생활과 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교활동과 저의 모든 일상에서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지요. 한편으로 돈이 없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부모들은 저희를 만나 심장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애들을 보면서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캄보디아 선교활동의 큰 보람이었지요.” 콜텍문화재단,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다 콜텍은 기타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는, 연간 150만대 정도를 생산하는 기타 제조사다. 콜텍문화재단은 (주)콜텍에서 2009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수 억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전문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발굴, 후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기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군부대・단체 등에 기타를 지원하여 기타의 선율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밴드 경연대회, 전국 기타동아리 대축제, 함춘호의 ‘소망버스’ 공연, 박학기의 ‘THE 아름다운 세상’ 공연, ‘PLAY THE GUITAR’ 공연 등이 있다. 2009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사와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수 회장은 콜텍문화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동기동창인 재단 이사장 박영호 회장에게 늘 뜻있는 활동을 하자고 권유했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게 콜텍문화재단입니다. 돈은 자기가 낼 테니 일은 저에게 하라더군요(웃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기타 동호회나 연주자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재능있는 연주자를 발굴하여 전문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게끔 사후관리도 해나가고 있다. 설립 후 2022년까지 13회의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강원권과 충청권 오지 학교에 ‘기타 악기 연주를 통한 행복 찾기’사업도 3년 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타를 중심으로 무료 공연 활동과 기타 무료 기부, 강사를 파견하여 기타 교실을 열어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타를 기증받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소외계층만이 아니라 매년 군부대에도 150여 대의 기타를 기증하고 있는데, 군의 사기진작과 병영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 이후 2022년까지 군부대에 기증한 기타는 1,300여대로 싯가로는 4억 원에 이릅니다. 해외지원 사업으로는 이미 캄보디아 시골학교에 기타를 지원하였고 금년도에는 필리핀 빈민촌에 위문 공연을 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연임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다 김재수 회장이 몸담은 ROTC 애국동지회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을 규탄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수 많은 ROTC 동지들로 결성된 애국단체이다. 2023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애국동지회 6대 회장 선출에 앞서 2022년 12월 7일, 기별 대표와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5대 김재수 회장의 후임 논의를 거쳐 김재수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 결정했고, 12월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 결정을 승인함으로써 김재수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재취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부당 탄핵 문제, 4.15총선 부정선거 진상 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재수 회장은 연세대 ROTC 8기 출신으로서 ROTC 애국동지회 5대 회장으로 있던 1년 반 동안 조직규모의 성장과 조직위상을 높이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가 5대 취임식 때 약속한 3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정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를 유지하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세가 아니라 잘못된 것은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특정 종파에 기울지 않겠습니다.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애국시민이 지지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애국단체에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ROTC 중앙회 다음으로 ROTC의 큰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ROTC 애국동지회는 오직 나라를 걱정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여느 조직보다 단결이나 충성도가 높다. 김 회장은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수많은 집회를 개최하며 애국시민의 열정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데 큰 일조를 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의사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여러 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저희가 첫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톱니바퀴 사업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산업현장의 역군들의 땀과 노력,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작지만 위대한 여정을 기록에 담아 역사에 남기는 개인별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이라 할 수 있지요. 두 번째는 대변인실을 강화하여 현안에 시기적절하게 성명서나 논평을 발표하려 합니다. 세 번째로 부정 선거 진상과 역사 바로 알기·교과서 내용 바로잡기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각 분야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점을 알아보는 애국 포럼 강좌를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집회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작년 10월, 자신의 광화문 연설을 듣고 주말 집회마다 충청도에서 올라오시던 노부부가 보약을 보내준 일은 개인적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김재수 회장. “3년 전 청와대 앞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할 때였습니다. 그때가 한겨울이고 제가 심장에 이미 삽입되어 있는 3개의 스탠트에 1개를 더 추가 시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내가 혼자라도 철야 집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차마 혼자 보낼 수 없어 그 길로 같이 3일을 꼬박 새운 적이 있습니다. 그 뒤에 특히 추울 때 주의하라고 하던 의사한테 혼이 났었죠. 그때 아내가 담당 의사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나라를 바로 세울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삶에 대한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구요. 늘 같은 뜻으로 구국의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 주는 아내와 주말마다 집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여름,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구호를 외치는 ROTC 애국동지회 동지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하시던 80대의 ROTC 1기 선배님들, 그분들의 열정이 제가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작년 10월 22일, 광화문 연설에서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김재수 회장은 관중을 압도하며 외쳤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의 운명이 지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군과 연합군에게 내려졌던 작전명령은 바로 단 한 줄이었습니다. ‘Stand or Die’ 즉 사수 아니면 죽음이었지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Stand or Die’, 사수 아니면 죽을 각오로 당당하게 싸워 이깁시다. 문무를 겸비한 우리 ROTC 애국 동지들은 애국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145] •학 력 - 김천초・중・고등학교(1964년) 졸업(송설 28회) -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계산전공) 졸업 - 공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정보학전공) 졸업 - 정보학 박사 •경 력 - 육군 중위 전역(ROTC 8기) - 1973년 12월 : 국방과학연구소 입소 동 연구소 기술정보센터 본부장 - 2006년 9월 : 국방과학연구소 정년 퇴직 - 2006년 9월 - 2011년 2월 : 경기대학교 대우교수 - 2006년 11월 - 2008년 7월 : (주)제하(방산업체) 부사장 - 2008년 8월 - 2016년 12월 : 삼양컴텍(방산업체) 고문 - 2010년 1월 - 2019년 2월 : 위드헤브론 상임이사 - 2014년 4월 - 2016년 12월 : 아인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장 - 2016년 9월 - 2019년 2월 :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기획처장 - 2009년 9월 - 현재 : 콜텍문화재단 이사 겸 사무총장 - 2017년 11월 : 국가유공자(공상군경 6급) 인증 - 2019년 1월 : 김천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 2022년 1월 - 현재 : ROTC 중앙회 자문위원 - 2021년 6월 - 현재 : 대한민국 ROTC 애국동지회 회장 용인 수지산성교회 은퇴장로 - 미국 국방부 기술정보센터(DTIC) 1년 연수 - 과기부 출연 연구기관 종합평가단 평가위원 역임 - 대전 대덕연구단지 정보관리협의회 회장 역임 - 한국정보관리학회 창립 발기인 및 이사 역임 - 한국군사과학회 이사 및 홍보분과위원장 역임 - 충남대, 한남대, 전주대, 경기대 겸임교수 역임 -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자문위원 역임(07.11.- 09.10.) •수 상 국방과학 관리상, 공로상 , 대통령 표창 •저 서 - 국방과학 기술정보 검색을 위한 주요 참고자료 해설(2000.6) - 국방과학분야 기술정보 가이드(2001.2) - 국방과학기술정보 통합 관리 방안 연구(2007.7)
    • 정치
    2023-02-26
  • 경남 여성 최연소 의원, 저출생 문제에 큰 울림 ‘의정활동 우수 의원’ 선정
    최근 이묘배 양산시의회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표창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현저한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지방의회 혁신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묘배 의원은 참신한 지역 정계 새인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세찬 바람을 뚫고 양산시의회에서 만난 이묘배 의원은 지역 정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인물이다. ‘청년’과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녀는 경남 여성 최연소(만 29세)로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청년과 여성만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계 새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철학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 물금에서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가로 활약한 바 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출마 전인 4월, 남편 유성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이자 양산시의원 임기 중 임신해 출산하는 첫 의원이다.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묘배 의원. 그녀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요. 철학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원에서 만나는 소수의 아이들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권에서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거친 풍파를 경험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만류도 컸습니다. 하지만 ‘청년’,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에 국한하기 보다는 양산시민을 대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웃음).” 참신한 정치신인의 패기 있는 도전은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 험난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남편, 유성현 씨다. 일찍이 정치인, 이묘배의 가능성을 보고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 ‘거친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결코 강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평소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내면의 힘이 있기에 꼭 정치를 하라’는 말을 자주했어요. 남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치에 도전할 수 있었고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양산시의회에 입성한 이묘배 의원. 그녀가 지닌 의정활동의 뜻은 무엇일까. “교육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요. 양산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좋은 도시지만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대등하지 않는 것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융성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 예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부와 심혈을 기울인 양산 황산공원 종합 정비 계획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캠핑장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을 마련했습니다. 덧붙여 기존의 반려인 쉼터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듯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열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국사회에서 저출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은 아직 묘연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양산시의회는 경남 최초로 의원, 배우자 시의원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회의 규칙 개정을 추진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임신한 시의원은 출산 전후 90일, 쌍둥이 등 한 번에 두 자녀 이상을 임신했을 때는 120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앞으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이 ‘출산장려도시’가 아닌 ‘임산부친화도시’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저출생 문제 해소 정책이 마련되어야함을 역설했다. “출산을 단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무인 양 ‘장려’만 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임신은 결코 의무로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므로 저출산 대책, 출산 장려 지원 조례 역시 이름을 바꿔야합니다. 그간 임신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자체에만 목적이 있고 임산부 행복이나 임산부 가정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나 다른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 치우쳐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지만 임산부들을 만나 직접 들은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 같은 정서적 고립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임산부를 위한 문화 체험, 독서 활동 등을 지원해 유대감을 높이고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례로 보건소에서 영화 바우처를 제공해 임산부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기를 잃은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산 증산에 설립된 ‘모자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많아 유아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 ‘유아용품 프리마켓’을 열어 출산·육아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양산시 청년정책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묘배 의원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양산시가 지역 청년을 위한 소통 교류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 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 대신 청담에서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이에 대해 이묘배 의원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혜롭게 청년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다”면서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과 ‘청년’이란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그녀지만 ‘소수를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 ‘혐오’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의 대상이 된 ‘젠더갈등’, ‘세대갈등’은 이젠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어요. 저는 비단 ‘여성’, ‘청년’이라는 소수 계층을 대변하는데 그치기보다는 다수의 시민들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나의 소통의 매개가 되고 싶어요. 일례로 ‘임산부 영화 바우처 사업’도 실현된다면 복지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죠. 임산부에게는 문화 여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증진을 꾀하고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영화관 인근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임산부를 복지 혜택을 받는 ‘수혜자’에서 소비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층’으로 새롭게 인식 시키면서 시장에서는 임산부의 편의와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화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임신·출산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소수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相生)의 정치로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 의원은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9월,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과 정성훈 시의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아 지역 위기 가정 지원과 재난 구호 사업에 활용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양산시의회는 세대별 지원 조례 발의, 아이들의 안전한 도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등으로 양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묘배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도덕경’(道德經) 17장에서 ‘백성이 왕이 있는 정도만 알면 제일 좋은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존경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무서워하는 왕이고, 그 다음은 백성이 업신여기는 왕’라고 말한 노자(老子)의 말을 꼽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보다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어져 시민들이 정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정치 신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그녀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1144]
    • 정치
    2023-01-27
  •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지역 현안 샅샅이 살피는 시심(詩心)의 정치
    최근 강달수 부산시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 및 지역 활동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자치단체의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강달수 의원은 현재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계묘년(癸卯年) 지역 정가를 이끌 인물, 강달수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달수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인 출신 의원이다. 그의 고향은 경남 남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 동 대학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7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용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부산시인협회상, 영호남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라스팔마스의 푸른 태양」, 「몰디브로 간 푸른 낙타」, 「달항아리의 푸른 눈동자」, 「쇠박새의 노래」 등이 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냈고 (사)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사하문인협회 회장, 부산시학교운영협의회 감사, 당리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9대 절친 초선)’를 발족해 초선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간행물 편찬위원장으로 시민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인으로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던 그가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 ‘시’와 ‘정치’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아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하는 일이죠.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김민부문학제· 김민부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김민부문학제’을 설립했고 부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사하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죠. 제도권 안에서 부산 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정계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제6·7대 사하구의회 의원(총무·도시·예결 위원장)을 지내며 기초자치단체의원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구의원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소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구의원으로 일할 때 사하구 문화 발전을 위해 ‘사하문화원’ 설립과 ‘사하 모래톱 문학상’을 제정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된 을숙도에 이를 기념하는 표지석을 설치, 문학적 장소로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이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죠(웃음).” 현재,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산하공공기관장후보자인사검증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 묻자 강달수 의원은 혜안이 묻어나는 대답을 했다. “부산 최대의 현안 사업인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사절단으로 방문했고 사절단들과 함께 오스트리아 볼프강 하원의장과 환담해 11월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습니다. 그 당시 오스트리안 빈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 한용 선생의 ‘님의 침묵’ 시비 앞에서 ‘님의 침묵’과 ‘부산 엑스포’, ‘부산’에 대해 개사한 시를 낭송,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현지 한인문인협회 특강을 요청받았고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소식지에 게재되기도 했어요. 부산은 뛰어난 문학적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구에 부산문학관을 유치해 동서균형발전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최종 설립지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지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에덴유원지에 위치한 다대포 지층(백악기 추정)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편입하고 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에덴유원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상단 전망대와 야외무대를 조성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깃발 시비를 보수하는 등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으로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달수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안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원실 한편에 수북이 쌓인 서류, 시간을 쪼개 의정 연구에 여념 없는 그의 모습이 한결같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건네주는 정겨운 이웃처럼 언제나 부산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새해 소망이다. “꾸준하게 ‘강달수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해왔어요.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시 시인으로 제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듯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계묘년(癸卯年) 새 해, 새 뜻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1144]
    • 정치
    2023-01-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함명준 고성군수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만들기! 평화열차 타고 금강산 가는 그날을 꿈꾸며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 단절된 71년을 생각한다면 한해 한해 조금씩 조금씩 단절의 기간이 좁혀든다는 생각으로 하나 되는 고성군, 더 나아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계획하고 그려 나아가고 싶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평화는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지난 역사에서 남북관계는 풀릴만하면 다시 엉키는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 널뛰듯 하는 남북상황이지만 최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대한 함명준 고성군수의 기대는 남다르다.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고성군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_유경석 취재부장 Q.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오는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거진~현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의 우선 착공구간으로 검토되어 연말에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Q.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현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와 동시에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연결성이 매우 중요해 단절구간이 생기면 철도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고성간 직결노선을 확보해 금강산 육로관광 수요의 사전대비를 위해서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의 연계가 절실합니다. 지난 5월 17일 동서고속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한 것도 철도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하거나,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동해북부선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삼각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고성군과 속초시가 상생발전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대량수송과 고속이동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아울러 대륙과 연계성 강화라는 기능 측면을 고려할 때 동해북부선 철도와 연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 철도의 결절점인 속초와 고성은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교통, 물류, 관광 등 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Q. 동서고속화철도 종착역을 고성(토성)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동해북부선 철도는 대륙철도와 연결 수송 루트 중 화물의 환적 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입니다. 남북 관계가 정상화 될 경우 북측이 추진하는 원산 국제관광특구와 철도노선 내에 위치한 원산, 함흥, 김책, 청진 공업지구 및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통과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 육로관광 활성화 의지를 입증해 보이는 차원에서도 동해북부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합니다. 동해북부선의 필요성은 비단 남북협력만이 아니라 국가의 비전이 걸린 동해안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필요성은 단순히 물류의 이동과 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세기 넘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동맥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민족적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Q. 1년 여 간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어떻게 보는가. 지난해 4월 군수로 취임해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정책 62개과제로 세분화 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군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어촌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 행복지수 더하기, 평화중심 고성실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육성, 지역 향토기업 육성사업을 완료 후 확대 추진 중이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입니다. 농산어촌 소득증대 부문에서는 농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지원, 양봉농가 소득 증대 지원이 완료 후 목표를 확대해 계속 추진 중이며, 어촌뉴딜 300 및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등 관광・휴양・어촌 체험마을 조성사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 등 사업 성격상 장기소요 공약으로 구성돼 있어 짧은 기간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오호리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DMZ 스카이로드 및 민통선 해제 대체시설 조성 등 DMZ 평화관광지 조성사업, 해맞이 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대진등대 관광 자원화 공약사업은 관계 기관 부동의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대안 제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 더하기 부문에서는 22개 공약과제 중 의료협업 시스템 구축, 도시가스 공급 및 지원, 어르신 AI 스피커 보급 등 8개 공약을 완료해 확대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LH 임대주택 건립사업, 대진리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평화중심 고성실현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 첫 1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확보 공약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9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확대 지속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 평화 고속도로 연결, 국도 46호선 도로 개량, 남북산림 협력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과중심 소통행정 구현 부문에서는 2개 공약 모두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 이장협의회 소통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강화 공약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공약과제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그 중요함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행력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기간의 계획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고성군의 변화 및 발전이 이뤄지도록 군민의 기대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군의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을 이루게 할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서고속철도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성장과 투자와 인구가 넘치는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1년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로 귀농・귀촌 인력이 증가하고 1일 생활권내의 도로망 개선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Q. 끝으로 독자와 고성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껏 우리지역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 생활화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율이 적은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이 절반 지났습니다. 2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만 우리 군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하나하나 잘 이행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며,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 고성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1]
    • 정치
    2021-08-2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실시간 정치 기사

  • 주이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원
    대한민국에는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의원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당 별로 청년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 정치인의 성장에 불리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있으나, 청년 정치인의 시대의 변화에 알맞은 경험과 자신만의 공약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의회 중심인 서대문구의회의 최연소 구 의원인 주이삭 의원. 그는 “젊은 사람들도 언제든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겠습니다.”라며 다른 후보들이 기피하는 충현동의 높고 좁은 길목을 등에 스피커를 메고 마이크를 쓴 채 전기 스쿠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인사하는 친근한 의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간인물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주도할 주이삭 의원을 만나 그가 지닌 혁신적 에너지와 정치의 소신을 집중조명했다. _우호경 차장 이현주 기자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주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의 토박이로 누구보다 지역 곳곳을 알고 있다. 그런 주 의원은 현재 지방선거의 구 의원 첫 도전에 당선된 대한민국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주인공이다. 주 의원은 젊은 나이임에도 정계에서 5년간 일한 경험이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인지하고 있다.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편견과 선입견에도 부족한 경력을 채워나가기 보다는 더 많이 배워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해 나가겠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특히 주 의원은 쓰레기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며 힘주어 말한다. 현재 서대문구 충현동은 12년째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동네로 쓰레기 관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재개발이 된 아파트 주거지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방식과 규칙에 대한 관리가 잘 되어있으나, 재개발 지역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아무 때에나 내놓으며 쓰레기 수거에 관련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충현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그런 노인들을 제대로 모실 수 있는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을 만들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지역, 복지서대문구라는 문구에 걸 맞는 문화시설을 가진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누구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예방이 강화된 도시를 만들고 싶으며, 특히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위급한 분들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며 단단한 자신만의 공약과 소신을 전했다. 무엇보다 젊은 나이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다가와주며, 흔히 말하는 정치의 물이 들지 않아 깨끗하고 소신있게 나아간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구 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주 의원. 그는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주민들을 위해 신뢰에 금이 가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며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겠다고 전하며, 덧붙여 따뜻한 주민들이 있어 당선된 것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진실된 감사함을 표했다. 충현동 토박이. 너무나 평범했던 동네 청년 서대문구의회 최연소 구의원으로 성장하다 선거 활동 중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맞벌이 가정으로 할머니 품 안에서 성장한 주 의원은 구 의원이 되리라고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지극히 평범했다. 그는 항상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각종 PC게임을 즐기며 어울렸던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남학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학창시절에 부모님의 속을 썩였던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의 삶에 최연소 구의원 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게 해준 것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 가정환경 속에 있었다.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은 주 의원에게 하나의 사명감이 되었으며, 보육원을 차려 부모 없이 자란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이 꿈인 아버지와 꾸준히 봉사를 다니는 어머니에게 배운 사명감들이 지금의 주 의원을 있게 했다. 남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에 간호학이나 의학에 진로를 두었지만, 재수 중에 사회복지학이라는 전공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사회복지에 뜻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다. 주 의원은 각종 시설로 실습을 나가고 끝없는 공부 속에 국민연금, 대권 후보들의 공약을 접하고 다양한 복지에 관해 알게 되어 자신이 배운 분야를 살려 정책분야, 정치계에 발을 딛게 되었다. 주 의원은 "서대문구의회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해보이고 싶습니다. 제 모습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젊은 사람도 정치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라며 사회에 필요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주 의원은 ‘타인을 도우며 살겠다'는 사명감으로 공감할 줄 아는 정치인, 문제 대입에 있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고 따뜻한 사회로 변모하기 위해 씩씩한 걸음을 옮기는 주 의원. 주간인물은 주이삭 의원의 역할로 서대문구가 청렴해질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정치인이 나와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을 기대해본다. •인창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現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現바른미래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現바른미래당 중앙당 당직자 [1052]
    • 정치
    2018-09-10
  • 유재수 경기도안산시의원 /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리적ㆍ행정적 분할에 의해 나누어진 일정 지역의 사회에서 공동체적 의미를 갖는 지역사회. 오늘날 국민들이 ‘우리마을’이라고 부르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를 이룰 때 소속감이 생긴다. 21세기에 진입한 오늘의 우리가 맞이한 사회 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전환과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화ㆍ지방화ㆍ정보화의 급변하는 흐름이 사회 각 부문과 관련되어 있지만, 특히 사회복지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이목을 끄는 것은 각 시도별 의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안산시의원인 유 의원은 ‘저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히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미소와 함께 겸손까지 보였다. 주간인물은 지역봉사자로서 자신이 심부름꾼이라고 강조하는 유 의원을 만나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걸어온 길을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젊음! 나를 인정해주는 기술이 있기에 고난이 와도 넘어지지 않을 거라 다짐했습니다 유 의원은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촌부인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농사일을 하다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게 되어 어머니가 행상을 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며 사남매를 키웠다며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바늘 하나 꽂을 내 땅 한평없는 집안에서 가난하게 살면서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면서 성장하였고 형제들 또한 쉽지 않은 삶을 살았다. 유 의원은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에 일자리를 구했으나 미성년자는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 당시에는 눈 가리고 아웅하던 시대였기에 가능했다며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표면처리하는 회사에서 6년간 일을 하고 23살에 독립을 했습니다. 청각장애가 있어 군대는 면제되었으며, 많은 회사를 돌고 돌다 숙식을 해결해준다는 곳이 있어 1985년도에 한 회사로 가 한달에 12만원을 벌었었죠.” 스티로폼 위 빨간 밍크이불 하나로 잠을 자며 혹독한 시간들을 보낸 유 의원에게 2년이 지났을 때쯤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에서 월급을 올려주기 시작했다. “공장을 다니며 수입의 100%를 적금을 들어 300만원까지 악착같이 모아 1992년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사업자금이 부족해 하숙집 아버님께 상의 드렸더니 아무말없이 500만원을 빌려주셔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절 재워주시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준 분이 바로 지금도 생존해 계시는 수양아버지 (안산동거주, 83세)이십니다.”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3년간은 고생의 연속이었고 그 때 결혼하여 지금의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1997년 IMF로 인해 회사가 부도나 자녀들을 고향으로 내려보내고 다시 지인의 반지하방에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주저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는데, “난 젊다. 날 인정해주는 기술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믿으며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어 유 의원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배운 기술로 노하우와 실력이 있었기에 고난이 닥쳐와도 버틸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자신을 있게 한 힘이었다고 전했다. 사람을 적으로 두지 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 그저 감사했던 주민들에게 전하는 숭고한 고백 유 의원은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며 사람을 적으로 두지 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 운동을 도와준 지역사회의 어르신분들과 주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시도 잊을 수 없다며 감사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또한 유 의원은 “안산시 상록을 라선거구에서 시의원 2명을 뽑는 지역에서 ‘나’번을 받고 출마한 후보였기에 당선율이 거의 없다고 확실시 했지만, 지구당 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려운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함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나갈것입니다”라며 의원이 되는 과정에서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막상 선거가 끝난 후 겁이 나기도 했으며, 동시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 정치시대는 유복하여 많이 배운 인재들이 나오고 있으나 저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히 행복합니다. 제가 과연 이 막중한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끊임없는 연구로 불투명한 저의 임기와 위치에 상관없이 묵묵히 지역사회에 평생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또한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정치인이 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만들어진 저의 타이틀이 숙명이라고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저의 작은 힘이나마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저의 지역사회 시민들을 온 맘 다해 돕고 싶습니다.” 라며 자신만의 소신을 펼쳤다. 도시환경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유 의원 이지만 노인복지에 관련해서 벽없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고 굳은 믿음을 보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면서 법적으로 수혜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생생하게 보았고 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에 장애인과 독거노인,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자료화하여 본회의 때 적극적으로 나서 구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주민들과 살을 맞대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주간인물은 소박한 마음과 기탄없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유 의원을 통해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가 가꾸어 질것을 확신하며 그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 학력 ] •現안산시의회의원 •現재안산 영월군민회 회장 •現안산 부곡고등학교 운영위원 •現안산 상록수로타리 회원 (3750지구) •現자원봉사 아카데미 2기 수석 부회장 •前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안산상록을 선대위부곡동 조직위원장 •前안산 부곡동 주민자치위원 •前안산 부곡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前재아산 강원도 기업인협의회 회장 •前아산부곡중학교 운영위원장 •前안산시 씨름협회 회장 [1051]
    • 정치
    2018-08-28
  • 최대호 안양시장
    지방자치와 분권 시대를 맞아 실질적인 자치와 분권이 어느 시대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자치란 스스로 자(自), 다스릴 치(治) ‘스스로 다스린다’는 뜻으로 지방자치는 단체자치(團體自治)와 주민자치(住民自治)가 결합된 것 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지방자치란 민주주의의 최상의 학교이며 민주주의 성공의 보증서라는 명제를 입증해 준다"는 말처럼 모범적인 지방자치의 시행은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며, 모범적인 지방자치를 통해 지역 시민과의 연대로 우리네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현재 안양은 경기 중심과 서울의 중간 위치에서 허브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와 활성화와 나아가 경기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러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편리를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최대호 시장을 만나 안양의 차별화된 정책방향에 대해 심층 취재하였다. _우호경 차장 민선 7기의 새로운 기조, 청년일자리창출에 적극적인 대응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청년일자리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가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최 시장의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최 시장은 불안한 청년문제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국가적인 문제에 지방자치를 통해 돌파구를 열어 정책적 해결을 통해 도약하고자 한다. 우선 그 일환으로 청년들을 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안양시만의 특별한 정책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성공한 청년기업 100개를 목표로 300억원정도의 창업펀드를 조성하여 펀드를 통해 지원하는데 즉, 투자를 통해 선순환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계획하여 최고의 창업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의욕과 열정이 있다고 해도 재원부족과 네트워킹 부재, 마케팅 미숙, 법률적인 문제 등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안양시는 앞으로 청년 스마트 타운을 만들어 좋은 아이템과 열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통해 성과를 보이고자 한다. 또 하나가 주택자금 지원이다. 안양은 전국에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전세금 마련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실질적인 주택 자금을 지원을 고안하여 소통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아울러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보좌관을 채용해 청년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박달테크노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4차산업의 핵심도시로 선도하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을 최적화를 구축하는 산업혁명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AMP, 독일과 중국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이라고도 한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창시자는 기존 산업분류(콜린 클라이크 방식)에서 정의되지 않는 모든 산업이 가져올 세계 경제 변화를 제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미래의 시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준비된 시장을 구현하기 위해선 스마트 센서 공장자동화 로봇 빅데이터처리 스마트 물류 보안 등 수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이러한 세계화의 흐름에 발맞춰 최 시장은 안양의 대규모 개발지역 “박달테크노밸리”을 통해 산업혁명에 정확한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안양시와 안양시민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박달테크노스마트시티로 개발해 4차산업의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도시들이 몇 년 전부터 스마트시티를 지향하고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최 시장은 이미 8년 전에 스마트시티를 주장했고 이 사업을 통해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제가 떠나 있었던 4년 동안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정책은 계속 발전시켜야 하며 시장이 바뀐다고 해도 계속 이어져 나가야만 도시의 발전 뿐 만 아니라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강조한다. 환경이 바뀔 때마다 변화가 되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뿐더러 그 도시 자체로 봤을 때도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이제 안양은 박달테크노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다시 4차 산업을 주도할 것이며 혁신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다. 몸소 체험한 아픔으로 복지정책에 앞장서다 해남 땅끝 마을에서 태어난 최 시장은 근엄하고 아들에 대한 신뢰감이 높았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강직하고 곧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과거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부모님의 건강을 더 챙겨드리지 못해 부모님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크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모든 자식들의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어머니의 병세를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뒤늦게 수술을 하였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수술실에 들어간 어머니는 끝내 열흘 만에 세상을 달리하셨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치매로 11년간 고생하였는데 자식으로서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의 몸과 마음에 드는 상처를 미처 챙겨드리지 못해 부모님을 향한 아련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아버님의 병세로 4년간 치매센터를 오가며 아버지의 병수발을 한 최 시장은 그 때 환자들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환자의 가족들이며,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는 것임을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후 치매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가슴으로 정책을 실천하고자 다짐하며 발족회 및 정책포럼에서 국가치매보장제를 주장하곤 했다. 요양원과 치매센터는 도시중심에 있어야 하며 가족들이 제일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치매책임제의 공약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 더욱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는 최 시장은 앞으로 이러한 복지정책이 한시적인 운용이 아닌 지속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힘써 지켜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시장을 비롯해서 모든 공직자들은 그런 권력을 시민들로부터 잠시 위임 받은 것이며 선출 되었다고 해서 모든 권력이 자신에게 있는 걸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라고 최 시장은 끊임없이 강조한다. 또한 변화되는 우리사회의 정치인의 순기능에 명확한 길을 소신으로 보여주는 최 시장은 시정운영에 있어서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한다면 그것은 틀림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시민이 시장이며 그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중심에 두고 모범을 보이는 지방자치도시 안양, 나아가 세계에 그 성과와 업적을 보이고자 한다. 또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임으로 민주주의 꽃인 시민들의 삶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 주요연혁 ] •現 민선 7기 제 9대 안양시장 •現 더불어민주당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인적자원 특별위원장 •前 민선 7대 안양시장 •前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前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연구조교수 •前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前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 총동문회 회장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수석부회장 [ 학력 ]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 학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 수상경력 ] •헤럴드경제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2014) •산업통상자원부 제 3회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스마트경영 부문 (2013) 외 다수 [1051]
    • 정치
    2018-08-27
  • 유세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지방자치란 일정한 지역 주민이 자기 지역의 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방 자치는 중앙 정부로부터 자율성을 가지면서 스스로 지역의 일을 처리해 나가기 때문에 지역의 현실과 필요에 맞게 정치를 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시청의 행정부 역할과 시의회의 입법부 역할이 축소되어 있다. 시청과 시의회는 서로의 견제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통용되는 대부분의 일을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다양한 지역에서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정이 시작되었지만, “인천, 새로운 시작”의 슬로건 아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뛰고 있는 유세움 의원을 만나, 인천의 문화예술이 삶에 함께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사회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청년의 열정과 의지, 간절함으로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알리다 유 의원은 1983년생 올해 만35세 청년으로 새로운 도전의 부름을 받고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사물놀이를 접한 이후부터 2014년까지 전문 연주자로서 활동을 해왔으며 유년시절과 20대 중반까지 노동문화 운동과 관련한 단체에서 노동자와 문화운동, 사회적기업으로 문화예술활동 관련 단체활동을 하였다. 유 의원의 고졸학력은 사회적으로 불리한 조건과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누구보다 간절함으로 문화 예술의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며 청년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세상과 맞서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문화공작소 세움의 작품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 의원은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도 독립을 하지 못하는 수많은 청년들과는 달리 농산물 시장, pc방, 편의점, 인형탈, 전단지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지금의 꿈을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또한 밀린 월세와 전기세로 고민을 하기도 했으며 아르바이트 면접에서조차 탈락할 때 세상을 원망하며 좌절도 하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유 의원은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렸다. 희망도 없이 좌절하고 꿈을 포기하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가능성이 있다.” 라는 도전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현 시대의 청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시정을 향해 희망을 세우자 해외 진출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문화공작소 세움은 지난 2015년 에든버러프린즈 페스티벌에서 언론평점에서 만점 획득과 함께 2015년 한국 대중음악상 2개 부분 노미네이터와 UAE 코리아 페스티벌 미국워싱턴 DC. 재즈 페스티벌, 나이지리아 코리아 페스티벌에 초정되며 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2018년에도 홰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연주그룹인 월드 뮤직그룹 세움의 활동뿐만 아니라 현재 다양한 공연기획 영역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016~2017년 진행되었던 신나는 예술여행-서해5도 사업은 공공 부분에서 문화예술 사업의 의미를 확장시키기도 하였다. 그동안의 해외 성과와 국내에서의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획공연을 기획하여 한국전통문화와 음악의 우수성을 아랍에미리트 현지인들에게 알렸고 2017년 5월에는 UAE 5개 투어, 10월에는 아프리카 수단-지부티 한국 수교 40주년 공연에 대표로 참가하였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유 의원은 문화 민주주의를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게 되었다. 유 의원은 “문화 예술인은 ‘배고프다’라는 인식도 이제는 시대에 맞게 그 패러다임을 바뀌어야 하며 문화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의 변화가 급속도로 달라지면서 니즈에 맞는 음악들이 끊임없이 연구되고 개발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문화 복지를 위한 다음세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야할 많은 부분들이 산재되어 있어 유 의원은 어깨의 부담감이 크지만 그동안의 꾸려왔던 많은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드러난 상황을 고려하여 예술가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의 해결을 위한 지원을 하여야 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펼쳤다. ‘앉아서 고민하기보다 현장으로 달려가 발로 뛰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의 부름을 받고 오늘도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본인의 역할을 겸손하게 이야기 하는 윤 의원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결심했다. 이에 청년 창업 1세대의 기업가로서의 열정과 추진력, 문화 기획자로서의 치열함과 깊이, 책임감과 열정이 어우러져 인천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인천의 특유의 색에 어우려져 융화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주간인물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인천에 다양한 색을 입힐 유 의원의 남다른 봉사와 철학을 통해 발전하는 인천시의회를 기대해본다. •2018년 아제르바이잔 건국 100주년 기념 공연 <Scent Of Korea> 기획 •2018년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Breath Of Korea> 기획 •2017년 말레이시아 페낭 재즈페스티벌 초청 공연 <Korean Breath> 기획 •2016년~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 서해5도 순회 프로그램 <바다 소리, 바람 노래> •2017년 UAE 5개 도시 순회공연 총 기획 및 운영 •2017년 한-수단 수교 40주년 기념 공연 <Breath Of Korea> 기획 •2016년 워싱턴 DC 재즈 페스티벌 <Jazz Meets Korea> 투어 기획 •2015년 Edinburbh Fringe Festival <Korean Breath> 기획 •2015년 PAMS Choice 선정작 <Korean Breath> 기획 그 외 다수 [1050]
    • 정치
    2018-08-17
  • 양승조 충남도지사 역점 공약 87%, 실행단계에 도달
    충남도가 민선7기 양승조 도지사의 역점 공약 87%가 실행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도지사의 공약과 역점과제, 지시사항 296건에 대한 1차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실행단계에 접어든 과제 등은 총 257건(87%)으로 집계됐다. 30일 이내 ‘즉시 시행’ 과제는 공약·역점과제 79건과 지시사항 25건 등 총 104건으로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는 도와 시·군, 읍·면·동 225곳 전체에서 문을 여는 등 총 487곳서 전용 창구를 개설·운영 중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위기이자 당장 해결해야 할 큰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공약했던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 계획안을 가장 먼저 결재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관공서를 비롯한 각종 시설에서 임산부가 민원 처리에 대한 우선권을 갖도록 해 편의를 도모하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충남 플러스 아동수당' 이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들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제도로써 양승조 후보가 2007년 처음 국회에 입법 발의했고 지금까지 큰 애정을 갖고 추진해온 정책이다. 이후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된 바 있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육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노동력 확보와 출산율 증진에 기여하는 만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 양승조 후보가 공약한 '충남 플러스 아동수당'은 문재인 정부의 기본 10만원에 충남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출생 후 12개월 동안 월 10만원을 더해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유치원 및 초·중·고교 898개교에는 공기청정기를 확대 보급하고,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에는 임직원들에 대한 육아시간 확대 시책을 시행토록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도청 구내식당 월 2회 휴무제를 도입하고, 국내·외 기업유치 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선 국내기업 유치 촉진 대책과 외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100일 이내 추진 과제는 64건으로, 오는 10월 중 빗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직자 비위조사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은 내달 중 건의키로 했다. ‘연내 가시화’ 할 과제 등은 89건으로 임업 분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강력한 종합대책 마련 추진, 중증장애인 단기보호시설 설치 방안 마련, 내포열병합발전시설 청정연료 전환 등이 포함됐다.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등은 오는 11월 예산을 반영하고 12월까지 지원계획을 수립하며,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사업은 10월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충남도정의 변화하는 모습을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및 역점과제 등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관리지침이나 관리계획에 의거해 각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18-08-16
  • 김정택 경기도 안산시의회 부의장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헌법 조항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적 보장을 하고 있지만 대의민주정치제의 현실에서 주권재민 실현은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선거로 뽑힌 정치인들이 권리를 가진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정치사를 공부하며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전국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정택 부의장은 시민의 정치참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의회 의장단에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으로서 부의장으로 합류했다. 3선 의원인 만큼 책임도 무겁다고 전하는 김정택 부의장을 만나 경기도 안산시의 새로운 생활정치 실천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야당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반대하는 의회가 아니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8년간 의원활동을 한 후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한번 더 시민들을 대표하여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김 부의장은 “그동안 흘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라며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자유한국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선은 3선 시의원으로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 활동하게 될 김 부의장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집행부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견제하고 조언하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의 3선 의원으로써 안산시가 다수를 앞세워 잘못된 방향으로 가려 한다면 절대 묵과 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6대와 7대 시의원 할동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원, 문화복지위원장 등 요직을 두로 섭렵하며 건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거유세를 통한 김 부의장은 사동 공원조성, 신안산선 복선전철 2023년 개통 추진, 사동 쓰레기 매립장,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 해양동 희망마을 지원센터 건립, 주택가 주차난 해소, 본오3동도서관 건립 등 6가지 약속을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 일부는 현직 시의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현직 의원이기에 법적 절차나 추진 상황 등을 누구보다도 명확히 알고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상록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을 바탕으로 한 복지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동 주차장 300평 조성 및 시 외곽지역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주차난 해소, 시청운동부와 안산고 프로구단의 재능기부 확대, 최용신기념관 체험시설 및 학습공간 확충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4시 의료복지의 일환으로 동별 24시간 거점 약국을 지정해 지원하고 24시 어린이 전문 응급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힘들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슨일이든 은근과 끈기로 혼신을 다하면 이루어진다 김 부의장은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에서 태어나 줄곧 50년을 넘게 안산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지역주민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3선 의원이 되었다. 부모님은 6ㆍ25전쟁 당시 월남한 피난민으로 안산에 정착하면서 초ㆍ중학교를 안산에서 다니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김 부의장은 또래보다 운동신경이 발달하여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로 활약을 하였다.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축구 선수로 종목을 바꾸어 활약을 했지만 전국 축구대회에 나가 발목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좌절되었다. 그 이후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여 남들보다 훨씬 빠른 28살에 사업을 시작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이 발휘되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을 하여 남들이 힘들다 하는 사업도 무난히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진출을 하였다. 또한 고향이 안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고 축구선수의 꿈이 좌절된 이후 축구협회 업무도 맡아 봉사하였다. 또한 축구협회 임원은 물론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마을 발전을 위한 일들이 무엇인지를 서서히 알게 되었고 주민 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행정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도 접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봉사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면서 정치인으로서 지금의 3선 위원을 감당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김 부의장은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무조건 반대보다는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김 의장의 부모님이 피난민으로 안산에 정착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며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교를 가기 위해 2시간씩 걸어다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슨 일 이든지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고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혼신을 다한 땀이며 땀을 흘린 만큼 보상이 따라왔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또한 끈기로 혼신을 다하면 반드시 이루어지며 열심히 일한만큼 결과는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7명의 소수로 시작한 자유한국당의 의원으로 맏형인 김정택 부의장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책임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정치 실현으로 보답하기를 기대하며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現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 •現경기도안산시의회 8대 의원 •前경기도 안산시의회 6ㆍ7대 의원 •前제7대 경기도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前제6대 경기도 안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간사 •前경기도안산시축구협회회장 •前원곡중총동문회장 [1050]
    • 정치
    2018-08-16
  • 최호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협의회 명예회장 / 대구·경북미래포럼 부회장 / 양천구배드민턴협회장
    서울시 양천구배드민턴협회에는 동호인으로만 양천구선수단이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최초이다. 양천구배드민턴협회 소속클럽 동호회원이면서 양천구선수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양천구 16개 클럽 간 교류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93년에 창단한 양천구배드민턴협회는 18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자 전신운동이고 전형적인 실내 스포츠운동으로 순발력, 민첩성, 기초체력을 요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운동효과가 좋은 만큼 동호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각 클럽 내에는 지도자들이 있어 초보레슨부터 전문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고 한다. 양천구민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서울시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는 등 실력 면에서도 앞서가는 양천구배드민턴협회 최호림 회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안연승 차장 내 고향 대구사랑!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449번지에서 태어난, 서부초등학교 53회·경일중학교 23회·영남고등학교 28회 졸업생인 최호림 회장은 대구본토박이 인물이다. “동네 친구 20여명 중 단지 몇 명만이 대학에 진학한, 동네분위기가 공부하고는 거리가 먼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기도 전에 철공소에 들어가 근무하다 그해 5월에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심기일전하여 학원에 들어가 몇 달 만에 3년 치 공부를 마치고는 운 좋게 계명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졸업 후에는 방위산업체인 통일중공업에 운 좋게 입사한 턱걸이 인생이었습니다. 3남 2녀를 두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대구 칠성동에서 철판가게를 하셨지만, 자주 돈을 떼이셔서 어머니께서는 행상과 정구지 밭 일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시절에 어머니 좌판을 받으려고 버스정류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때면, 물러 터져 돈 떼이고 어머니 고생시키시는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철이 들고 나서는 ‘아버지’란 말을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조금만 더 건드리면 눈물이 터지곤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평생 말씀 몇 마디 하시지 않았던 분이시고, 중학생 때인가 학교에 한번 그리고 대학 졸업식에 오신 것이 전부셨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저에게 무서운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그리운 분입니다. 저 또한 살다보니 사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몰랐었지만 가장이 되고 보니 아버지의 사랑과 헌신을 깨닫게 됩니다.” 배드민턴이 인생을 바꾸다 최호림 회장은 양천구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협회를 운영하면서 그는 무엇보다 협회의 투명성을 강조한다. "협회 활동을 하다 보니 작은 금액이라도 투명성 문제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금전 문제에 있어서 투명하게 많이 바꿨다고 자부합니다. 배드민턴 용품을 선정할 때도 소속클럽의 회장들과 논의를 통해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이 양천구 배드민턴협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유 돈이 생길 때 마다 배드민턴 라켓을 구입합니다. 구입한 라켓은 배드민턴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기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향우회, 동문회 및 여러 단체에 50여개의 라켓을 기증했습니다.” 최 회장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실력향상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엘리트 체육도 중요 하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선수촌에서 오로지 운동만 시켜 국제용·올림픽용 선수만 배출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지만 실력도 배양하여 선수들의 저변을 확대하여 더욱 우수한 선수를 찾아내야 합니다. 양천구배드민턴연합회는 서울시 대회에서 매번 꼴지만 하다가 지난해에는 45팀이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드민턴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3번의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실의에 빠진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 준 것은 바로 배드민턴입니다. 다른 운동보다 배드민턴이 재미가 있고, 한게임 할 때마다 하이파이브도 하고 고함도 지르며 활기차게 움직이고 나면 새로운 희망과 힘을 얻곤 합니다. 배드민턴은 정말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 또한 행복해 진답니다." 3번의 사업실패를 경험한 후 재기에 성공한 최호림 회장은 현재는 LED전광판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LED전광판 제작, 시스템 연동 및 프로그램 개발, 전광판 유지보수 및 관리서비스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으로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활동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고 한다. 나라사랑! 자유민주주의 사랑! 최호림 회장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을 지낸 조대환 회장을 모시고 지난해 6월부터 대구·경북미래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처절한 자기반성과 개혁을 통한 보수우파의 재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키며 역사전쟁의 전위대로 또한 정권창출을 통하여 하나 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에 되었으며, 올해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좌파정권은 1919년 일제하의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일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정부수립이후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역사를 왜곡하면서 피 땀 흘려 일한 산업화세력과 보수우파를 궤멸하려는 의도입니다.” 최 회장은 존경하는 인물을 묻자 베트남의 지도자인 호찌민을 먼저 꼽았다. “그는 공산주의자라기보다 민족주의자였으며, 그의 청렴과 애국심은 사상을 떠나 존경 받을 만합니다. 그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하여 꼭 공부해야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 초기 혼란의 시기에 공과가 있는 분이지만, 만약 그가 없었다면 북의 남침을 막아내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당시 대부분의 개도국이 선호하는 내부지향적 경제모델을 탈피하고, 과감히 외부 지향적, 수출 지향적 성장을 채택하여 시기상조이자 역부족이라는 국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준공하는 등 조선, 전자, 제철, 자동차, 석유화학, 원자력 등 기술집약적인 산업을 진흥하여 오늘날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드셨습니다. 만약 그분께서 요즘정치인처럼 여론에 휘둘리는 정치인이셨다면 산업화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민주주의도 경제건설의 토양위에서 자랄 수 있다.’고 하신 그분의 말씀을 상기해 볼 때에 지금의 민주주의는 민주화세력 자체보다도 민주주의의 토양인 경제건설을 위하여 독일의 광부와 간호사로 월남파병 용사로 그리고 열사의 사막에서 고생하셨던 산업전사와 가난을 후대에 물려주지 않으려고 피땀 흘려 일하셨던 우리의 부모님과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최호림 회장은 N포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는다. “가난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피땀 흘려 일하셨던 선배들과는 달리 가난을 모르는 젊은이들은 꿈과 희망을 잃고 헬조선이라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의 잘못이 아니고 왜곡된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젊은이들은 누구나 가는 길보다는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미래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전적인 일을 찾아 선배들이 이루었던 영광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이념의 낙동강 전선 사수! 최호림 회장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협의회 명예회장, 재경대구시민회 사무총장, 양천구배드민턴협회장, 대구·경북미래포럼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하여 애국의 강한유전자를 실천하고 있었다.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큰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뜻은 좋았지만 포용이 부족했던 박근혜 정부는 좌파들의 이념투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탄핵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또한 폭로에 당황하여 왜곡과 선동에 반론하지 못하고 사과와 후퇴를 거듭한 결과 여론에 의한 인민재판식 탄핵소추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정권을 획득한 좌파정권은 포플리즘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여론을 등에 얻고 통합보다는 적폐청산을 빌미로 보수우파를 괴멸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이념의 낙동강 전선에 서 있는 것입니다. 6.25전쟁당시, 낙동강전선에서 북괴의 남침을 저지해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던 우리 대구·경북인들의 희생을 상기하면서, 대구·경북인을 중심으로 우파의 전열을 가다듬고 좌파들과의 이념전쟁의 최전선에 나서야 합니다. 대나무가 아무리 촘촘해도 물이 흘러가는 데는 문제가 없고, 산이 아무리 높아도 구름이 흘러가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화랑 관창의 빛나는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1043]
    • 정치
    2018-05-14
  • 박옥선 세계합기원재단 이사장 /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은 동포 포용정책 개선을 위해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루어 왔다. 1999년 재외동포법제정 이래 모국에 체류하는 동안 100만여 명으로 증가하면서 동포사회의 모국발전 기여 역량 또한 눈부신 성장을 하였으나 우리 사회는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합기원재단은 교육사업과 내국인교육, 다문화가정, 중국동포들의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안정된 삶과 인권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선도주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세계중심, 서울의 중심, 민족의 중심에서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박옥선 이사장을 만나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마음과 기를 합쳐 둥근 모양을 그리다 박 이사장의 고향은 중국 흑룡강이며, 한국에 본격적으로 정착한 것은 26년차 이다. 20대에 흑룡강에서 학교 교사와 기자를 겸하며 특별한 꿈의 기틀을 다지며 실제 학교 졸업 후 열정이 가득 차 있을 때 통신 기자 시절에 실화를 토대로 「여인의 앙갚음」이라는 연재편을 쓴 적이 있었다. 어떤 한 가정의 배경으로 며느리의 고부갈등으로 보복을 하는 행위를 사회적인 이슈로 지적하는 측면으로 다루었었다. 중국은 실제로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권력의 힘을 쉽게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었다.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연재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버틴 박 이사장은 출퇴근마다 협박을 받던 상황에서 신문사에 기자로서 인권을 보호하는 법을 제시했다. 후에 자신을 구제하기 위한 기자들의 도움으로 언론의 수면위로 오르게 되며 법적으로 조치를 하겠다는 방향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고향사람들의 인식전환측면에 어려움이 많아 고향을 떠나게 되면서 한국에서 산업 연수생으로 오게 되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제 2의 삶, 터닝포인트가 시작 되었다. 2000년도에는 식품 유통 사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자금에 대한 여유가 없었으나 박 이사장이 친할아버지처럼 따르던 어르신에게 자필로 12장의 사업계획서를 써서 보여드리게 되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사업이라는 것에 큰 도전장을 던지게 되었으나 기존의 유통망을 뺏어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박리다매를 생각하게 되었다. 박 이사장의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이 소비자에게도 필요 했었던 것이 성공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큰 이슈였던 컵술과 양고기를 연구해서 박 이사장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던 것이었다. 후에는 출입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국동포를 돕다가 여행사 대리점까지 오픈하게 되었다. 이로써 박 이사장은 소비자와 중국동포를 ‘도우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혁신적인 사업장’까지 실현하게 된 것이다. “여행사를 하며 가장 애로사항은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전환측면에서 커다란 벽이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입니다. 그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한국문화와 중국문화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 이해를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 중국동포와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이사장은 "중국 동포들은 진정으로 한국사회의 이방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의 무궁한 발전과 전진을 보증하는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인재"라고 전하며 모국에서의 따뜻한 포옹과 한민족 공동체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의 첫 번째 가치는 중국동포와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핵심적 주체임을 확인하고 한층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포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 가치는 한국사회 다문화 중국동포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하여 지속적인 권익증진 및 인권옹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세 번째 가치는 한국사회 저출산 · 고령화 극복을 위한 동포와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사회 시민단체 및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동포의 모국사회발전기여 환경조성과 체류지원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일 것이다. 가장 먼저 중국 및 재외동포들에 대한 제한적 재외동포체류자격 부여정책의 즉각 철폐와 모국에서의 자유로운 취업을 보장해야한다. 또한 귀환동포의 모국정착 및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국내 체류 100만 동포 사회적응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동포 전담 정부조직을 즉각 설치해야한다. 이어 국민과 동포 간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공동체정신 함양사업이 전면적으로 활성화가 필히 실시되어야 하며, 차세대 동포 인재양성을 위한 법적 안정성 확보 및 사회통합지원을 강화해야한다. 우리 사회는 720만 재외동포 및 100만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해 정책을 즉각 개선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정부 전담조직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며 동포체류 지원을 위한 법령을 속히 제정하는 등 다각면으로 국가가 따뜻한 관심을 보여야할 것이다.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정의가 넘치는 세계를 이룩하는 일에 이바지하다 세계합기원재단은 작년에 인허가를 받고 미국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 지사, 중국에 지사를 둔 국제 재단법인 교육전문 기관이며 미국, 한국, 중국 3국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건강 및 의료사업, 그리고 복지사업과 함께 산하단체로써 실전도 연맹과 중국동포지원센터가 함께 한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동포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국어 통역 상담, 의료 · 노무법률상담 등 각종 고충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어 교실, 컴퓨터교실, 취업컨설턴트로 한국평생교육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동포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와 함께 지역기관 후원연결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어 중국동포 이미지 향상을 위한 각종 간담회 및 토론회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빨리 익히도록 국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재한 외국인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KIIP로 표준화하고 이를 이수한 이민자에게는 국적취득 필기시험을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이민자에게 꼭 필요하고 적절한 지원정책 개발과 세부지원 항목 발굴을 위하여 이민자의 사회적응지수를 측정하여 이민자 지원 정책 등에 반영을 한다. “더불어 함께하는 미래, 귀환중국동포권익증진특별위원회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활동을 기반을 만들어주었던 우리 민족의 후손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가발전을 위해서 헌신하는 중국동포로 결성된 따뜻한 단체입니다.” 또한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서 식솔들을 이끌고 고단한 여정을 거쳐 생전 가보지도 못한 낯선 곳에서 뿌리를 내린 중국동포들에게 대한민국 1호인 중국동포지원센터로 중국동포들에게 친정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의 예산을 박 이사장의 사비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정부지원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중국동포정책개선안을 구축하여 다문화에 대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다가올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철학과 사각지대에 있는 중국동포 현안문제에 대해 다각면의 생각을 파악하고 실현하는 박옥선 이사장의 행보에 주목하며 미국과 중국, 우리민족의 무궁하고 평화로운 화합을 기대해본다. [ 주요학력 ] •2016. 02 ~ 2018. 02 로드랜드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 졸 •2015. 02 ~ 현 호원대학교호텔경영관광학과 재학 (2019. 02 졸업예정) •2013. 02 ~ 2017. 02 아산 서남캠퍼스대학교 외국어학과 졸 •1989. 07 ~ 1991. 07 흑룡강대학교 사범대 국문학과 졸 [ 주요경력 ] •2018. 03 현 - (재)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상임이사 •2018. 01 현 - 법무부 장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국동포지원센터 대표 •2017. 10 현 - 중국동포지원센터 대표이사 •2017. 07 현 - 교육법인 한국 평생 교육원 (한국 평생교육대학 학장) •2015. 07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17지역 (15/16)지대 위원장 •2015. 04 현 - (사)구로구 중소기업 소상공인협의회 1기 회장 •2014. 12 서울시 서남권 글로벌센터 명예센터장 역임 •2014. 04 현 - 사단법인 CK (CEO코리안드림의 약자) 여성위원회 이사장 •1989. 10 중국 흑룡강성 탕원 동선학교 교사역임 [1042]
    • 정치
    2018-04-27
  •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 /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 / 월간 ‘군사저널’ 편집위원장
    북한의 핵개발 및 연이은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안보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때 북한의 참여를 계기로 비핵화를 위한 대북특사가 파견됐고 그 결과 4月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경색됐던 남북관계의 훈풍이 불고 있다. 한반도의 불안감이 일정부분 감소됐다는 희망적인 평가도 들려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국민으로서 지녀야할 안보의식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된다. 이에 경복궁 역 인근에 위치한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에서 대북 전문가 강석승 원장을 만나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방안과 통일에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집중 취재해 보았다. _우호경 팀장 강인경 기자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안보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출발 강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보전략을 모색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굳건히 확립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통일부 출신의 강석승 원장을 필두로 뜻을 함께하는 육군 소령 출신의 27년생인 곽찬호 이사장과 월간 ‘군사저널’의 발행인인 박정하 부 이사장,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송유창 삼육대학교 교수, 경찰 출신의 황학연 법무법인 김엔장 고문, 국정원 출신의 김광철 박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인 이상은 사무총장 등이 모여 2017년 4월에 미래안보전략연구원을 설립했다. 이후 ‘미래’를 ‘21세기’라는 명칭으로 변경했고, 국방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이 출범했다. 통일부 출신의 강 원장이 국방부 산하의 비영리 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이미 통일부 산하에는 700여 개가 넘는 비영리법인이 설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친이 영관 장교로 장기 복무했고, 큰 아들도 현재 육군대위로 장기복무를 하고 있는 소위 직업군인 집안입니다.” 특히 국방FM에서 7년 여 동안 ‘북한에서는 지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균형 잡힌 대북관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만큼 중요한 게 ‘공고한 안보 의식’이라고 생각했기에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안보전략연구실과 정신전력정책실, 통일북한연구실, 교육 홍보실 등으로 분과를 세분화해 경남에 지부를 열어 운영 중이다. 특히 DMZ문화원과 함께 북한 제대로 알기, 주요 안보 시설과 분단 현장 시찰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을 새겨 현재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로 대국민의 굳건한 안보관 확립, 둘째로 균형 잡힌 대북관 형성에 기여, 셋째로 미래지향적 남북통일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교육·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사 분야의 유일한 월간지인 ‘군사저널’을 발행해 국군장병들의 정신무장을 위해 전국 군부대에 배포하고 있다. “탈북자들조차 북한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게 강 원장의 교육철학이다.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북한에 대한 균형 잡힌 사고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후 ‘북한 바르게 알리기 아카데미’를 열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회사원에서 대북전문가의 길로 들어서다 대북 통인 그도 처음부터 대북 전문가의 길을 걸었던 건 아니다. 첫 직장인 대한건설협회에 재직 시 동시에 대학교에서 행정학 강의를 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진 강의 경력이 30년을 훌쩍 넘었다. 그의 북한학과 안보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뚜렷한 통일관과 안보관을 정립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결정적으로 그 동안 굳건해진 안보관이 강 원장의 운명을 바꿨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며 북한학에 대한 조예가 깊었던 그를 눈 여겨 본 은사님의 추천으로 통일부의 상임연구위원이 된 것이다. “다니던 직장연봉에서 3분의 1밖에 못 받게 됐어요.” 가족들의 희생이 요구되는 고생스러운 상황에서도 아내는 강 원장의 뜻을 묵묵히 믿고 이해해주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통일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건 분단국의 국민으로서 안보교육에 대한 사명을 모른 척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통일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던 초기에는 정보분석국 조선연구실에서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KCNA),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생자료(제1차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평가하는 일을 했다. 이후 개성과 평양에 쌀과 비료를 지원하는 현장요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북한에 갈 기회가 많았다. “우리가 보낸 쌀과 비료가 직접 주민에게 전달이 되는지 믿을 수 없었어요.” 2000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그의 공이 컸다. 2000년부터 5~8천 톤의 쌀을 배에 싣고 북한이 당시 개방했던 6개의 항구(원산, 흥남, 청진, 해주, 남포, 송림)를 오갔다. 또한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우리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통일교육과 남북 현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들 때문인지 40~50대가 인생에서 가장 생생히 기억나는 때라고.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로마의 전략가인 베게티우스가 한 말을 인용해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강 원장. 국제지정학적 특성상 한반도 내에서 전쟁이 발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대비해야 하는 게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숙명적 책무일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재개를 계기로 잦은 접촉과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통일미래시대를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남북관계를 바라보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강석승 원장님의 행보를 주간인물은 기대하고 응원한다. •1955년 충남 청양 출생 [ 학력 ] •인학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행정학 학사 [ 약력 / 경력 ] •現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원장 •現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 •現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 •現 월간 ‘군사저널’ 편집위원장 •現 한국보훈학회 부회장 •前 (사)바른사회 밝은정치 시민연합 사무총장 •前 통일부 연구개발과장, 사이버교육과장, 정세분석팀장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상임의원, 운영위원 •前 동덕여대, 서경대, 서울교대 등 외래교수 [ 언론출연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 •국방FM ‘북한의 오늘’ 진행 •KBS·연합뉴스·YTN 등 출연 [ 대표저서 ] •북한학개론(법문사, 공저) •방위연감(국제문제연구소, 공저) •북한대사전(북한연구소, 공저) •분단재조명(백산서당, 공저) 등 [1039]
    • 정치
    2018-03-23
  • 이성헌 국회의원(16대, 18대) / 자유한국당 서대문(갑) 당협위원장
    정치라는 것은 거창할 것 같지만 사실 상당히 단순한 일이다. 쉽게 설명하면 책임이 있는 자리이다. 정치권에서도 정치라는 것이 여야가 나뉘고 서로 경쟁도 하고 비판도 하면서 이뤄지는 것이지, 근본적으로는 국익을 앞세워서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바를 직접 보고 듣고 이를 중점으로 일해야 한다. 이 의원은 ‘3김 시대’에 정치를 배운 마지막 의원으로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성헌 前 의원 자신 역시”나도 책임이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그래서 더더욱 내 손으로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 지역구인 서대문구에 할 일이 산적해 있고,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으로 통일도 남아있다.”라며 가슴속에 품은 신념을 당당하게 말했다. 이러한 정치인의 마지막 목표를 강조하며 국민을 모시고 구민들에게 맞추어 운전을 잘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은 이성헌 前 의원의 구정 활동내용과 서대문구 주민들과 소통의 대화를 들여다보았다. _우호경 팀장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불공평, 정의를 향해 도전하다! 이성헌 前 의원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를 말하고자 한다. 그가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시내버스 타고 집에 오는 중 버스 창밖에는 6살 정도 아이가 노래하면서 구걸하고 있었고, 빈소년합창단이 탄 버스에 꽃다발을 주려 펄쩍펄쩍 뛰는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보였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잘 차려입은 꼬마들이, 다른 한쪽에서는 구걸하며 노래하는 소년이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과 함께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계기와 함께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불공평을 보고, 불합리한 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다는 강한 의지가 생겨 학생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983년 연세대학교에서 총학생회장을 하던 당시, 학생운동은 고립된 상황이었고 돌파구가 필요했다. 당시 이성헌 총학생회장은 광주 5.18 민주화 운동 3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제도권 정치인들을 초청했다. 그때 여권에선 김상협 전 총리를, 야권에서 김영삼(이하 YS) 전 대통령 초청을 계기로 교류를 이어가다가 1985년 YS가 정치권 밖의 평론가 보다 자기 발에 때를 묻히며 일할 사람이 필요하니 현장에서 일해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로 상도동계 비서진 막내로 정치계에 처음 입문하게 됐다. 당시 이성헌 총학생회장은 교내에선 아주 활발했지만, 학생운동은 대중성을 갖지 못했다. 그리하여 정계에 입문한 이성헌 총학생회장은 1985년 12대 총선이야말로 한국역사의 큰 기점이었다고 생각하여 큰 결심을 하게 된다. 그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망명 중이었으며, 재야에서는 문익환 목사나 박형규 목사 등이 민주화를 주장하던 대표적 리더들이었다. 한데 이들은 총선 참여를 거부했고, 독재 정권이 치른 선거에는 참여하는 의의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YS의 생각은 달랐다.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선거를 통해 이뤄지는 거라고 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것이며, 그것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의를 받아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설득하였는데, 그 결과 YS의 신민당은 돌풍을 일으켰으며 민한당은 사실상 해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것이 개헌 투쟁의 동력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대통령 직선제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념적으로 진보인지 보수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층을 품을 수 있는 내부적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성헌 前 의원은 지난 2017.7.3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당을 개혁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성헌 최고위원 후보는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며, 필자는 이를 자유한국당이 모든 보수의 중심 세력이어야 하는데 너무 영남지역에 편중된 사고의 결과로 해석된다. 이제 강경 보수세력만 가지고 집권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품어야 하며, 이들이 외치는 목소리를 이념적으로 진보인지 보수인지 혹은 우파인지 좌파인지로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국가적인 사안별로 어떤 사안에는 보수, 어떤 사안엔 진보일 수 있는 이들이 있다. 무엇보다 이런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내부적 역량을 갖추어야 함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혁신은 있으나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가장 문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과 여전한 영남 중심 사고의 소극적인 구심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외면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득권은 아무것도 내려놓지 않고 책임만 돌린다. 원외 당협 위원장들에게 책임 전가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현재 당의 위기에 가장 책임 있는 사람들은 바로 현역의원들 아닌가? 원외 위원장들은 사무실도, 후원금도 없이 고군분투 중인데 이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안타깝다. 구석구석 발로 뛰어다녀 구민들,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치와 함께 SNS를 통해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게 이성헌 前 의원의 주장이다. 자유한국당, 뼈를 깎는 혁신이 절실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도 들어가지도 않았고, 당에서는 실망과 배신감을 느낄 법한 이성헌 前 의원이다. 헌데 개혁보수신당 창당 시점을 포함해 여러 시점에서 탈당을 고려 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청와대는 내가 부족해서 들어갈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제안이 왔더라도 아마 정중히 사과했을 것이다.”라고 유감을 답했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랐지만 내가 청와대 들어가서 무엇을 하고 싶었던 것보다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의회에 들어가서 도울 일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야당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감투나 자리에 욕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 할 기회가 주어짐을 감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탈당에 대한 답변으로 “탈당에 대한 내 입장은 더욱 확실하다. 단언컨대 개혁이 어렵다고 버리고 나가기는 쉽다. 내부에서 뼈를 깎는 혁신을 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법이다. 대신에 효과는 확실하다.”라며 쓴 입술을 달랬고, 덧붙여 바른 정당이 당을 박차고 나갔는데, 개혁보수라고 자청하면서 개혁다운 개혁을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무슨 개혁을 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또한, 한국당의 현황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현재 자유한국당은 총체적 난국을 맞이했다. 자유한국당은 내부에서 혁신이 절실하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뚜벅 뚜벅 실용주의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 깨끗한 정치를 해야 한다 이성헌 前 의원은 또 다른 측면으로 “국민 내부에서 안타까운 남남갈등 중 하나는 호남 출신 사람들에게 기회가 균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 이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의 절대적 지지로 탄생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호남 인재가 소외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덧붙여 “당 혁신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하려면 유능한 여성유권자들도 많이 나와야 한다. 여성 유권자들은 능력이 부족하게 아니라 득표력의 문제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여성정치인 육성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성헌 前 의원이 김영삼 대통령 비서로 일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서 “휘호 대도무문(大道無門),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을 가장 인상 깊이 기억에 남는 말로 제시했다. 이를 정치인의 철학이자 신념으로 생각하는 이성헌 前 의원은 바른길을 뚜벅뚜벅 직접 걸어가는 실용주의로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출마를 하고 후원회를 열었을 때의 이야기다. 후원회를 마친 후, 후원 상자 안에서 반지 하나가 나왔던 적이 있다. 이 반지는 연희동에 거주하는 할머니께서 본인이 끼고 있던 반지를 건네주며 깨끗한 정치를 하는데 써달라고 부탁한 반지다. 본인의 인생이 담긴 결혼예물반지였을 지도 모를 그 반지를 받으면서 이성헌 前 의원은 가슴이 울컥하였고, 이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 편이 되어주고 정말로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이는 아직도 이어져 지금도 그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고 한다. 이성헌 前 의원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때 올라왔다. 슬하에 자녀 1남 1녀를 두고 심리학 전공 딸과 경영학을 전공한 아들을 두고 있다. 취미는 개를 키우는 것이다. 현재 애견 협회 부회장으로 지내면서 진돗개 5마리를 키우며 그는 개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다. 또 다른 취미로는 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등산인데, 매일 아침 새벽 5시 지역구 안산을 한 바퀴 돌면서 운동 나오는 구민들과 소통하고, 구민들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성헌 前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 의원 국회가 선정한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 이에 이성헌 前 의원은 “매니페스토 상은 앞으로 더 약속을 잘 지키라는 의미에서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내보였다. 국회 의정활동 당시 이성헌 前 의원은 국민보다 한발 앞서 고민하고 서대문구의 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성헌 前 의원에게 소소하지만 비범한 인생의 최종 목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소원은 ‘통일’을 이루는 데 있다. 이성헌이라는 정치인이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이것은 통일이라는, 좌우와 보수 진보를 떠나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을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 주간인물은 이성헌 前 의원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회의 공동대표 및 상임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단체의 살림을 책임졌던 풍부한 경험으로 道理와 正道를 지키는 깨끗한 정치인이 되길 희망한다. 또한,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당선이 비교적 쉬운 다른 지역구를 선택하기보다는 서대문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서대문구의 일꾼 자리를 고수하는 이성헌 前 의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실질적으로 16, 18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서대문구를 변화시켰으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국가 혁신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성헌 의원의 행보와 역할을 응원한다. [ 학력사항] •2005 성균관대학교 언론학박사 •1992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1985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석사 •1976 명지고등학교 [ 경력사항 ] •현 자유한국당 서대문갑 당협위원장 •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전 제16, 18대 국회의원(서대문갑) •전 미국 컬럼비아 대학 객원연구원 •전 김영상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전 명지중 고등학교 총동문회장 [ 수상내역 ] •2011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2008~2011) •2010 입법우수의원(국회 선정) •2008 매니페스트 웹소통 최우수상 •2008 입법 우수의원(국회 선정) [1038]
    • 정치
    2018-03-15
  • 박순자 경기도의회 의원
    현실정치란 의정활동부터 정책, 민원, 봉사까지 국가의 살림의 전반을 도맡아 국민을 대표해서 소통하는 직책을 맡는 의원들의 활동을 일컫는 단어로 통용된다. 현재 경기도 도의원으로 활동 중인 박순자 의원은 현실정치에 대한 푸른 청사진을 품고 젊은 시절부터 단련하고 연마한 전문 정치인은 아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과 아이들을 내조하는 평범한 어머니의 삶에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낸 30년의 내공이 묻어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도민들과 소통하며 참된 봉사와 소통의 방식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 활동하는 의원들과의 차별화를 보이며, 어머니의 살림하는 마음으로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이 경기도 박순자 도의원을 만나 지난 걸음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_김봉운 기자 삶의 지혜로 정치의 신념과 철학을 확립한 어머니의 마음처럼 정치로 도민의 애환을 함께하다 사실 주민들의 민원이나 희망사항은 절대 큰일이 아니고 정말 사소하고 소소한 일들이다. 예를 들어 산책하다가 무단쓰레기 투기 현장을 발견하고 연락을 주며, 보행길의 빙판이 위험하다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민원 등 생활에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작은 민원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분위기로 도민과 소통하면 가슴 벅찬 감동은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돌아온다. 현재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충되는 요소가 조화롭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괄적으로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정비, 서민을 위한 주거대책 및 택지개발 추진, 도립공원 및 생태공원의 조성관리, 자연환경의 보전과 유해화학물질과 환경오염관리, 수도권 전체의 식수원 팔당호 수질개선 등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경기도의회 행정감시 사업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2017년도 본회의 참여 우수의원에 선정되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계적인 자료 분석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집행부에 정책제안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성남 단대동 맞춤형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범죄에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시 디자인이 되도록 요구 하였다. 경기도의 상수도 지원 사업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 적용 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요청하는 등 행정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본회의 의정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적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경기북부관광활성화 방안 토론회 등의 활발한 참여로 경기북부지역의 지역발전을 모색하였고, 지역의 무단쓰레기 투기문제를 발로 직접 뛰면서 민원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북도의 분권을 바라보는 태세와 논지 경기도는 총 31개 시・군이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북부 10개 시?군, 남부 21개 시・군으로 나뉘는데 이를 각각 묶어서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로 만들자는 주장이 경기 분도론이다. 이는 경기북부 지역이 지리적 특수성(접경지)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고 군사시설보호법, 그린벨트,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와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경기남부와 격차가 벌어지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논의가 시작되었다. 경기남부와 북부는 생활권이 전혀 다르다. 이제 더 이상 경기북부가 남부의 종속관계에 놓여 있어서는 안된다. 경기북도 분도로 자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또한 분도 후 경기북부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39.9%로 낮아져 도민들이 더 못 살게 될 것이라는 반대 논리가 있지만 현재 30%도 못 미치는 곳도 많다. 이에 박 의원은 현재 국회 상임위(안정행정위원회)에 계류중인 분도 관련 법률이 조속히 통과 되어야 한다며 역설했다. 경기북도 분도로 인한 기대 효과로 규모의 불경제를 적정 규모로 조정, 생활권·경제권과 행정구역의 일치, 경기남부 발전에 따른 동일 규제 탈피, 독자적 행정주체로 중앙정부 지원 확보 등이 기대되며 통일로 가는 새로운 시대의 위치적으로 중요한 경기북도의 새로운 통일특별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행정을 구축해 접경지역 대한 지역발전으로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치는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정치라고 생각한다. 이에 정치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덕목은 문제해결능력으로 국민과 참된 소통을하며 그들의 시선에서 같은 곳을 바라볼때,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라고 정치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밝히는 박순자 의원은 1300만 도민과 참된 소통으로 하루 25시간을 투자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열정의 봉사인이다.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다사다난한 희로애락을 경기도민과 함께하며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 구민들과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녀의 열정의 행보를 주간인물은 응원한다. •광운대학교복지정책대학원 석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경기도의회 자윤한국당 부대표 •경기도의회 3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경기도의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전) •경기도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 •경기도의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전) •의정부시 새마을이사(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전) •의정부교육주민참여협의회 위원 •의정부금오중학교 운영위원장 •의정부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전) •(사)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전) •(사)대한어머니회 의정부시지회장(전) •자유한국당 의정부(을) 운영위원 [1036]
    • 정치
    2018-03-02
  • 김우영 은평구청장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구는 서울 서북쪽에 자리하며 산수가 수려하고 토지가 비옥해 예로부터 천혜의 생활터전이었다. 수도 외곽의 군사 요충지로 나라에서도 중히 여겼다. ‘은평’이란 명칭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은 수도인 한성부를 5부(중부·동부·서부·남부·북부)와 53방 행정구역으로 나눴는데 이 중 북부의 성외인 ‘연은방’과 ‘상평방’에 해당하는 곳이 지금의 은평 지역이다. 은평구는 이 두 지방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또한 은평구는 북한산을 비롯해 봉산, 앵봉산, 백련산 등 많은 산과 공원이 구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한강으로 흐르는 불광천의 문화공간과 산책로로의 구성으로 풍경에 멋을 더하며 이 빼어난 자연경관에 천 년의 문화유산들은 역사의 향취를 더한다. 그리고 북쪽의 한옥마을과 새로운 재개발 사업으로 아름다운 변화가 진행중인 은평구이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과 소통의 민선 5기, 6기를 운영하며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며 제 2의 고향 은평구 사랑에 빠진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사명과 역할을 주간인물이 만나 집중 조명해본다. _우호경 팀장, 김봉운 기자 주민참여와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완성해가다 김 구청장은 평소의 철학인 ‘민본’과 실용‘을 구정철학으로 삼고 구민이 행정의 중심에 자리 잡도록 ’사람 우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구정활동을 펼쳐왔다. 민선 5기에서 다져놓은 주민참여와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삼아 이번 6기 활동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좀 더 성숙한 형태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와 은평공유센터 운영이다. 타 자치단체들이 예산 편성과정에만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데 비해,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은평구의 자랑이다. 이 제도는 각종 연구기관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타 지방자치단체로도 벤치마킹 되는 등 은평구가 앞으로 다가올 지방분권 확대화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로 탄생한 은평공유센터 운영사례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특히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주민참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여 언론의 조명과 벤치마킹의 대상을 넘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평구청의 홈페이지를 둘러보아도 알 수 있듯, 다양한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또 시행되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정보를 보기 쉽게 구성해 놓아 누구나 구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진행 과정을 알 수 있게 배려해 남다른 참여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은평구가 시작해 다른 지역까지 모범이 된 사례로 은평구의 도시재생사업인 산새마을이 서울시의 정책이 되고 중앙정부의 정책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사업성이 없어 재개발이 불가능한 산동네를 시범구역으로 정한 뒤 주민들과 함께 나대지를 청소하고, 마을회관을 어떻게 지을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마을의 공동체 문화도 회복하게 된 것이다. 그저 낡은 건물을 부수고 새 건물을 짓는 것이 도시재생이 아니라 살고 있는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임을 성공사례로 직접 보여준 것이다. 현재는 산새마을, 산골마을, 구름다리 햇빛마을, 수리마을, 토정마을, 향림마을 등 많은 마을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웃과의 소통의 장인 골목을 지켜나가고 있다. 북한산, 韓 문화가 어울어지는 역사문화의 도시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문화적 역사와 자원 그리고 지역주민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간의 정책과 문화자산을 조밀하게 연계하고 부족한 인프라는 적극적으로 보완하여 미래 공동체 발전의 토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2015년 4월에 지정받은 북한산 일원의 ‘韓문화체험특구’를 북한산둘레길,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문학관, 진관사, 삼천사 등과 연계하여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으로, 한복과 한식 체험공간인 너나들이 센터와 미술과 한옥 공존의 ‘삼각산 금암미술관’을 조성하여 ‘은평 한옥마을’의 여러 시설과 연계함으로써 서울 속에서 자연과 한류를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되고 있다. 그리고 기자촌 문학정신을 담아내는 ‘언론기념관’과 건립중인 인문학의 산실 ‘고전번역원’을 ‘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수색역(1908년 영업개시)은 서울의 관문이며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북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현재 상암DMC가 미디어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나, 문화・상업적 컨텐츠가 부족한 만큼 은평구는 수색역세권을 문화, 쇼핑, 상업시설을 갖춘 제2의 타임스퀘어로 개발하여 상암 DMC를 찾는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은평구는 부족한 재원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함께 놀고, 먹고 마시는 축제를 통해서 고유의 문화를 일궈왔다. 은평 누리축제는 2억 밖에 안되는 재원을 가지고 5만명 이상이 나누고 즐기는 문화축이며 또한, 지난해에는 은평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일상에서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꿈과 미래를 키워내는 은평구 은평구는 이런 다양한 제도들 외에도 지역의 진정한 미래인 아이들을 잘 키워내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학교와 사교육에만 맡긴 채 대학만 잘 가면 된다는 교육에서 벗어나 어른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마을 속 학교를 키웠다. 이 사업 역시 서울시 교육청의 서울형 교육혁신지구 사업으로 진화되어 수많은 수상과 서울혁신교육지구사업 ‘매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구민들의 책을 읽는 삶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리모델링 증축하여 도서관을 건립, 주민들의 실생활에 파고드는 문화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가 근대 문학의 요람이라 할 만큼 많은 문인들의 활동무대였던 만큼 문학도서관 ‘내를 건너 숲으로 도서관’(가칭)을 올해 건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역 발전의 주춧돌을 다져나가다 은평구는 더 나은 은평구의 미래를 위해 올해 역시 다양한 방면으로 일을 해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센터의 지원기능을 활성화하고 은평성모병원, 수색역세권개발, 서울혁신파크의 은평발전 3대축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마무리하기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들여 추진해온 공등체의 울타리도 더욱 든든히 내실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립어린이집 확충,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안전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 은평구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구민약속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매월 사업추진상황을 점검, 관리해 현황판으로 구민들에게 상황을 공개해 왔다. 올해 선정된 ▲지방분권 추진 ▲ICT활용 스마트시티 조성 ▲책 읽는 문화도시 기반 확충 ▲문화클러스터 조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초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원스톱 맞춤형 만성질환관리 사업 등 10개 사업 역시 추진상황을 꼼꼼히 관리하며 실행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은평에 살고 싶은 202가지 이유”를 출간하면서 은평구만을 보고 달려온 민선 5, 6기에 대해 뒤돌아보며 역대 가장 젊은 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어릴 적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하게 되었다. 김 구청장의 아버지는 지방에서 공직생활을 하시며 새마을 운동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활동하셨던 청렴결백한 분이었다. 이러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김 구청장은 공직생활을 하는 이들의 애환과 고충을 누구보다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소중한 경험으로 현재 구정을 운영하는 철학의 바탕이 되어 행정직원, 구민들과 기탄없이 소통하는 이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구민의 80%이상의 지지율을 받으며 공략 최우수 구청장으로 최고의 행정가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사례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김우영 구청장의 은평구 사랑은 더 높고 넓은 스펙트럼으로 구민과 소통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시대를 넘어 이제 국민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을 확신하며 그의 행보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한다. •카이스트 미래정책대학원 석사과정(2018)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1995) •성균관대학교 부총학생회장(1992) •강릉고등학교 졸업(1988) • 민선 5·6기 은평구청장(현)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현)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이사(현) •美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R) 객원연구원(민족학, 2005) •이미경 국회의원 입법보좌관(2003-2010.3) •노무현 대통령선대위 정치개혁추진위원회 기획위원(2002) •이미경 국회의원 정책비서관(2000~2003) •장을병 국회의원 정책비서관(1997~2000) [1036]
    • 정치
    2018-03-02
  • 이연숙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 前16대 국회의원 · 前제2 정무장관
    조선시대 유교사상과 성리학을 국가적인 기본 이념과 정신을 기반에 두면서 여성의 역할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책임을 다하며, 남성들의 외부활동에 내조하며 전적으로 헌신했다. 또한 밖에 일과 안에 일을 구분 지으며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시대의 흐름 속에 당연한 우리의 문화로 굳어졌다. 이러한 구조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여성에 대한 역할은 더욱 작아졌다. 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가 평등한 민주주의 국가로 차별이 없는 성역할의 인식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다른 선직국과 비교 했을 때 여전히 편견과 역사적 인식은 혁신에 방해물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 개선에 사명을 갖고 “정치는 나라살림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이 대표는 여성의 정치참여와 기회를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연숙 상임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팀장, 김봉운 기자 전 현직 의원의 소통의 장, 여성정치학교 운영을 통한 정치 바로알기 현재 한국의정회는 전국 7개 지역에서 아카데미(여성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치를 했던 여성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마치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며 아쉬운 마음에 여성의정을 만들어 그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 50여명, 총 7곳 350명이 참석하며 매기수 마다 프로그램은 조금씩 상이하다. 이수 후 수료식은 각 지역에서 한다. 이에 많은 지자체장들은 “여성 활동가와 함께하고 싶어도 여성 활동가가 없다.” 라는 말에 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게 교육을 통해 인재를 만드는 일에 주력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제헌의원부터 현역의원까지 여·야를 초월하여 전 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 국회의원들과 지방의회 의원의 가교가 되어 소중한 정치 활동과 의정활동 경험을 나누며 성 평등한 의회와 여성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를 꿈꾸는 예비 여성정치인들에게 여성 정치인의 철학을 심어주고 정치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힘이 되고 있으며 또한 토론 세미나 좌담회 등을 통해 전 현직 여성국회의원들의 실전 경험을 전해주는 “양방향 소통형 강의”모델을 전문가 그룹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정치인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정치교육 지원, 예비 정치인 육성을 위한 여성정치아카데미 운영 한 표의 소중함을 알리는 유권자 교육 등 여성정치교육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 정치학교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운영과 대학생과 시민단체 활동가를 위한 의정 리더십교육과 일반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민 정치교육 여성 정치교육기관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여성정치의 시작, 정치문화 개선을 선도하다 다양한 시민 유권자 예비 정치인 등과 함께 지속적인 의정 모니터링 평가와 지원을 통해 민주적인 정치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정치 정론지 여성의정을 발간하여 다양한 정책이슈 개발과 논의 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 정치인의 의정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통을 넓히며 여성들의 정치참여와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통해 여성 유권자의 주권의식과 정치의식을 향상시키는 활동으로 의정활동 모니터링 기준 제시 및 의정활동 평가단 활동 지원, 여성정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정치인을 위한 여성의정대상을 하고 있다. 또한 여성정치와 관련된 의정 이슈 및 정책들을 조사 연구하여 현직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며 지속적인 정책연구를 위해 전문연구단체 및 전문연구자와 연계하여 정책모니터링 능력을 길러주는 시민교육 매뉴얼 제작 등에 힘쓰고 있으며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생각주머니가 되고자 함께 하고 있다. 바른 역사의식을 통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여성정치인들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하여 여성 정치 발전과 여성인지 의회로 발전을 도모하며, 국제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추도록 국제적인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여·야를 초월한 여성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감으로써, 독릭적이고 굳건한 국제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과거가 없는 현재와 미래는 있을 수 없다. 한국 정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정치인에 대한 연구는 남성 정치인들과 비교해볼 때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문서 창고에서 잊혀져가는 선배 여성 국회의원들의 소중한 업적을 젠더적 관점으로 조명하고 평가하는 체계적인 연구를 지향하며, 여성정치사 편찬사업을 통해 여성정치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차세대 여성 정치 역할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정치는 동행입니다. 여성정치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의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연숙 대표는 반 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조선왕조 500년 부터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이는 앞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여성들의 목소리를 다시 올바르게 찾아 줄 수 있는 시대의 전환점에 서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그 역할을 찾고 있는 여성의정회의 고민은 정치를 준비하는 이들의 아카데미로 교류를 끝내는 것이 아닌 작은 단위의 지역부터 큰 단위의 나라살림까지 전역에 함께하고 있다. 이는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새로운 방향과 여성의 능력을 크게 함양하는 시너지 효과로 우리사회에 앞으로의 역할을 주간인물은 응원한다. •새누리당 상임고문 •2000.06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2000.05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2000.05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 •2000.05 한나라당 부총재 •2000.05 ~ 2004.05 제16대 국회의원 •제8대 정무 제2장관 •1997.01 성균관대학교 이사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상임공동대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이사 •1994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1970 한국소비자연맹 이사 •1968 주한 미국공보원 상임고문 •1967.09 ~ 1968.06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간사 •1960.11 ~ 1967.08 서울 중앙여자중고등학교 교사 [1035]
    • 정치
    2018-02-26
  • 김영일 K디자인 회장,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자신의 숙명처럼 여기고 그 분야에 종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하지만 어려운 이들 곁에서만 아픔을 함께 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난관에 닥칠 때가 많다. 때문에 K디자인대표 김영일 회장은 평생 사업 외에는 봉사에 전념하며 살아왔고 직접 겪고 느낀 현실적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그의 삶과 생각을 이제 온전히 정치에 담아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김영일 회장을 만나 그의 봉사의 삶을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홍진희 기자 장애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교육, 문화 활동 고향은 전북 장수이지만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진학한 이후 지금껏 살아온 수원이 김 회장에게는 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제 2의 고향이다. 고등학생 시절 7세 미만의 아이들이 모여 있는 유아원(수원 경동원)에서 크리스마스 때 인형극 봉사를 하며 느꼈던 행복했던 기억이 지금처럼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된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장대로터리 클럽 초대·2대 회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봉사에 대한 열정은 밝은사회 국제본부 수원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계속 이어져 수원 새벽빛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 야간학교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새벽빛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성인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인데 그들은 어렸을 때 열악한 장애인 교육 환경으로 인해 글도 깨우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김 회장은 이곳에서 후원회장을 10년 이상 맡으며 그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컴퓨터, 시, 문학, 사진, 요리, 연극무대도 꾸미는 등 기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덕분에 이 곳의 장애인들은 교육과 문화 다양한 취미 활동 및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나아가 검정고시에도 도전하며 해마다 훌륭한 학생을 배출하고 졸업식을 통해 개인의 자부심을 키워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 하는데에 있어 기틀을 마련해준다. 후임 후원회장을 맡아서 해준다는 사람이 없어 부족하지만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며 부끄러워했고 김 회장의 노력과 헌신이 아니었다면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금처럼 운영될 수 있었을까.교육혜택은 물론 문화혜택도 거의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경기도장애인극단인 “난다”의 후원회장까지 맡아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을 보며 사회의 그 어떤 작은 변화라도 노력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장애인들이 직접 배우가 되고 주체가 되는 “난다”의 공연은 해마다 열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을 정도이다.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 만들어내는 연극공연이지만 관객이 없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던 김 회장은 직접 수원 인근에 위치한 학교, 아파트까지 찾아 다니며 학생들에게 연극을 보러오면봉사점수를 주겠다 호소하고 다녔지만 장애인 극단이란 이유로 관객을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방송을 통해 알려져 공주대학교 재활학과에서 극단 “난다”를 초청해주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곳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대학생 관객들이 관람 했는데 걷는것 조차도 불편하한 장애인 배우들이 정말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보고 배우도 울고 학생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것을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km를 완주해낸 것도 장애인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완주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에 비해 많은 노력과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지만 기회를 주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잘 해내는 학생들을 보며 더욱 봉사에 대한 열정을 태울 수 있었다. 진정한 기부문화는 가슴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김 회장의 봉사활동은 장애인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천주교 신자이면서 이미 부부가 가톨릭 대학 병원에 장기 기증을 했고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화성 사강보금자리라는 양로원에 매달 봉사하는 것도 쉬지 않고 하고 있다. 보금자리 원장 수녀님의 요청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팔순잔치를밝은사회 국제본부 수원클럽 회장 재직때해드리기도 했는데 친 자식도 아닌 회원들에게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김 회장은 잔치를 위해 정말 오랜만에 입으신 한복을 벗으려고 하지 않는 어르신들을 보며 얼마나 입고 싶은 한복이면 더 오래 입고 싶겠냐며 원장 수녀님께 2-3일 더 입게 하시라고 했고 직접 한복을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살기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하는 사람은 턱없이 적다며 안타까워했다. 밝은사회 국제본부 수원클럽에서는 정기적으로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중에 할머니 한 분이 급식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 해 주느냐는 질문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충당한다는 말에 주머니 속에서 음식 준비에 보태라며 5만원을 주고 가시는 모습이 본인도 어렵지만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평소 생활 철학인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는 평범한 말이지만 어려운 일을 몸소 실천해 내는 삶을 살고 있다. 조금만 나눠줄 것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눠주는 그답게 그의 아내가 일하는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의 3개월 시한부 20대 환자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데에 도움을 요청 했을 때에도 망설임 없이 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다문화 가족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히 살 수 있도록 경기도 50만 다문화인을 위해 경기도다문화사랑연합회 홍보위원장을 맡아 생활습관과 문화가 달라 어려움을 격고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많은 활동도 하면서 장학사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그의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130만 자전거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7월 엘리트 싸이클연맹과 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의 통합된 “경기도자전거연맹”초대회장으로 취임 후 선수 및 임원들과 각종대회 및 행사 참여로 희노애락을 함께한 김회장의 열정으로 엘리트선수 및 생활체육선수들의 활략에 전국체전 종합우승 전국 생활체전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 김 회장은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원이 남북통일을 갈망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 대표 선수들이 남북한 대표가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도 좋지만 남북 단일팀 출전 이라는 명분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접어야 하는 우리 선수들이 체육 가맹단체장으로서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행여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는 듯해 못내 아쉬워 했다. 국민에게 봉사를 위해 정치에 도전 김 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선거에 도전하였다. 비록 공천을 받지는 못해 선거에 출마하지는 못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그가 정치를 결심하게 된 것도 바로 봉사 때문이다. 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조금씩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치란 국민들이 두다리 쭉 펴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들의 처우개선이나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지원책 등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 그래서 다음 번 다가오는 총선에 도전하여 사회복지 분야의 제도마련과 정부정책마련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한 예로 지금 학생들이 하고 있는 봉사점수가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 싶다. 부모님의 인솔 하에 봉사활동을 하러 와서 그저 점수만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속에 봉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릴 때의 경험과 행복했던 기억이 평생을 지배하는 것처럼 봉사현장에서 직접 보람을 느끼도록 해야 이들이 자라서 다른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김 회장은 격과 스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서열화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봉사활동 경험이 진학과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미래 자산이다. 제대로 된 봉사,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봉사의 현장에서 어려운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나는 꽃이예요/잎은 나비에게 주고/꿀은 솔방 벌에게 주고/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그래도 난 잃은 건 없어요/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거예요/가을이 오면, 김용석 <가을이 오면> 이 시처럼 김 회장의 삶과 철학을 잘 나타내는 것이 있을까.평소 김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이 시처럼 열심히 베풀고 나누다보면 그것이 커다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보답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경험하고 봉사와 기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되는 희망의 열매가 맺히기를 꿈꾸며 오늘도 김영일 회장은 열심히 달리고 있다. 김 회장의 생각과 꿈이 우리나라 복지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김영일 회장의 활기찬 행보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김영일 회장 프로필 수원 유신고등학교 졸업 (6회) 경희대학교 / 경희대학교행정대학원 석사졸업 인천일보 사회부 기자 수원서장대로타리클럽회장 밝은사회국제본부수원클럽회장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 후원회장 경기도장애인극단 "난다" 후원회장 경기도다문화사랑연합회 홍보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당부대변인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 K-디자인 대표 [1034]
    • 정치
    2018-01-30
  • 남충희 KAIST 한국과학기술원 K-School 겸임교수, 前 경기도 경제부지사, 前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좋은 리더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발전시켜온 성실함으로 만들어진다. 직함이 변경 될 때마다 뼈를 깎는 노력과 강한 신념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최고의 리더로 고향 대전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 하고 있는 남충희 교수를 만나 사심 없는 삶에 대하여 심층 취재해 보았다. _우호경, 김봉운 기자 화려하고 우아한 백조의 모습으로 물 밑에선 쉴 새 없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다!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또한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이 둘을 모두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된다.” 남충희 교수는 스탠퍼드 교수시절 혁신을 가르쳤다. 토론, 연구, 강의 등 무엇이든 성실히 준비하기 위해 많은 커피를 마시게 되었고 그로인해 위장장애와 함께 신체 리듬이 완전히 망가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계최고의 사학이라고 불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생들이 평가하는 전체 교수 평가 중 최우수평가를 받으며 가슴 속 큰 성취감을 느꼈으며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최고의 교수로서의 자부심이 생겼다. 남 교수는 “그렇게 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은 학문으로서의 증명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본인의 이론과 철학을 통해 세계최고를 만들어보겠다는 청사진을 품게 되었으며 쌍용에서 서른다섯에 임원생활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미국경제시장과 다른 구조의 한국경제시장에서는 어린 임원이 부임했다는 이유로,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많은 부분 어려움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극복하고 증명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공부와 일을 병행했다. 혁신에 대한 준비된 방법론을 적용하고자 노력 했지만, IMF를 맞으며 내외적인 여러 요소로 인해 세계 최고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Increase the value of Busan! 악마의 재능으로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다! 남 교수는 마흔 셋 젊은 나이에 부산 정무부시장으로 부임하였다. 그 당시 부산시 사정은 어려움이 많았으며 젊은 지도자가 부임한다는 소문과 함께 많은 사람은 경제 전문가, 국제화된 전문가로 생각했지만 남 교수는 혁신과 경영을 공부하고 인사관리가 주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기에 또 다시 밤을 새우면서 시장경제에 대해 공부를 했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그의 노력은 폭탄주를 마시고 귀가한 후에도 책을 볼 정도로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념을 다했다. 그동안 공부했던 많은 부분 중 경제 경영전략, 심리 경영전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이 가능하게 되었고 새로운 빛을 발휘하게 된다. 당시 부산의 경제 지표는 외환위기 직후 경제가 최악으로 그동안 대들보처럼 부산을 지탱해주던 신발, 섬유, 합판시장이 죽어가면서 도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이에 산업구조를 새로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것은 기업으로 생각했다. 또한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계획하여 고심 끝에 10개의 전략사업 선정 ‘항만, 물류, 금융, 영화, IT, 관광, 전시 컨벤션, 자동차, 신발, 섬유 패션’을 선정하여 경제구조를 새로 만들었다. 남 교수는 여러 선후배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각고의 노력 끝에 대부분 사업에서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선순환이 시작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졌고 그렇게 도시 경제는 조금씩 회복하게 되었다. 발전되는 도시와 함께 도시의 브랜드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부산사람의 긍지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센텀시티, 벡스코 등 기획했던 대부분의 굵직한 사업들을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만들며 죽어가는 부산의 암흑기를 멋지게 극복하는 혁신을 이끌어 냈으며, 남 교수는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새로운 사례를 보여줌과 동시에 많은 귀감을 보였다. 뼈를 깎는 혁신과 강한 신념으로 官·産·學·硏에 걸친 다방면의 전문가 사심 없다, 열정적이다, 솔직하다! 지난 날 우리는 ‘중단 없는 전진’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 상명하복과 획일성을 요구받는 군대식 교육에다 타고난 성실함과 몇 날 몇 밤을 꼬박 새울 수 있는 근면성 때문에 꿈같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젠 인재상도 바뀔 시기로 진단하며 자율과 창의성이 우선임을 강조한다. 물론 선진국형 인재 육성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우선 교육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며 국내 교육은 주입식, 암기식 위주로 교육한다. 이러한 방식은 사지선다형이 아니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이제는 대폭 변화시켜야한다. 이런 교육으로 21세기에 걸맞은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는 없으며, 이것은 비단 교육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와 함께 기업문화와 풍토도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보면서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이 스치고 지나갔다. 교도소에서 평생을 살다가 가석방 돼 슈퍼마켓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노인의 이야기로 석방 후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마다 허락을 구하러 오는 이 노인에게 매니저는 참다 못해 알아서 좀 하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날 밤 침대에 누운 노인은 ‘지시가 없으면 오줌도 나오지 않는 인간이 되었구나’라고 자조하며 자살을 생각한다. 이는 우리교육의 현실 ‘학습된 무기력 증후군’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영화는 타율에 얽매여 자율적 사고를 상실한 인간의 모습을 처절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는 창의력 발휘를 위한 필요 불가결한 토양이다. 과거 사장을 맡았던 회사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21세기형 사업 아이디어를 만드는 회사로 창의적 기업문화 창달에 모든 것을 맞추는 모험을 하고 있으며 조직 설계는 아메바식이다. 연봉제 보상을 위한 평가 기준은 창의력 발휘 여부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 전 임직원 목표관리제를 도입하였고, 출퇴근과 출장은 자율에 맡겼다. 품의제도 보다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집단 의사결정 제도를 주로 활용한다. 자율성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 기업문화의 혁신은 기업의 사활뿐만 아니라 국가 존망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진할 때라고 진단하고 있다. 남 교수는 “조직구성원들의 위기의식이 동반되어야 하며,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한다. 교통의 중심으로 발전된 대전의 한계를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며 대덕연구단지, 정부청사, 카이스트 등 수 많은 잠재력으로 가지고 있지만, 대전은 중앙정부가 해주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그저 안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보고 있으며, 잠재적인 요인들과 경험의 시너지효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전보다 다른 지역에서 더 유명하고 알아주지만 그의 대전사랑은 단지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만이 아니다. 대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확신 아래 철저하게 혁신을 준비 하고 있으며 대전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남충희, 그를 논(論)하다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토론가 - 이명식 전 PSB 제작국장 부시장은 토론, 인터뷰, 좌담 어디에서든 자연스럽고 편안한 이미지와 명확한 의사전달로 자리를 주도 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나면 우리 토론 프로그램 사회자로 스카우트할까 고민 좀 하겠습니다." 무사심(無私心), 직언 - 고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그는 내가 전국을 대상으로 인재를 찾던 중 발탁한 사람이다. 경제부시장으로 제 몫을 다했다. 거리낌 없이 직언 하는 사람이다. 사심이나 꼼수가 없는 직언이었다. 심지어는 나에게 한글타자법을 연습하라고 강요도 했다." 남충희는 지독한 '악마' - 박종남 전 BEXCO 본부장 21세기 치열한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아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 부시장님 처럼 경영마인드로 무장되고, 혜안을 갖춘, 국제화된 '악마'들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리에 죽고 사는 사람 - 김진기 부경대 교수 그 때 남박사가 보여준 의리,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의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리라고 믿는다." 실적위주의 현실주의자 - 김준문 마젤란 대표이사 그가 현실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실적과 업적을 직시하라. 그는 꿈과 이상을 현실에 접목시키어 가시적인 실적을 만들어 내는 그런 능력을 가진 현실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이다." 이상주의자의 열정 - 이우봉 전 센텀시티(주) 대표이사 이상적이어어서 때로 개인적인 또는 경영상의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했다. 미안한 말이지만, 남충희 사장은 우리나라의 정치풍토가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결코 정치인이 될 수 없는 사람이다. 꿈, 순수함, 열정이 너무 심하다." 미련한 순수함 - 정상종 전 부산시 부시장 비서 그 분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산업 구조 개편 작업은 전적으로 후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코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없는 중장기적 경제업무에 혼신을 다하는 그 분은 분명 특이한 순수함을 지니신 것 같습니다." 학력 •서울대 학사 •오리건주립대학 (석사) •스탠퍼드대 (석·박사)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주요경력 •쌍용경제연구원 이사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센텀시티(주) 대표이사/사장 •2006년 대전광역시장 후보 •SK그룹(SK텔레콤(주)) 사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카이스트 겸임교수 사회활동 및 기타 •대전 선화동 출생 •육군 중위 만기전역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사 •대전 모범운전자협회 자문위원장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광역시 협의회 고문 [1030]
    • 정치
    2017-12-12
  • 이홍희 경상북도의회 의원
    ‘2017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에서 ‘지역발전혁신대상’에 선정된 경상북도의회 이홍희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이바지해온 이다. 40여 년 공직생활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은 물론, 지방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산업 육성의 필요성 강조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홍희 의원. 선한 미소 속에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굳은 신념을 가진 그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담아보았다. _정주연 기자 Q. 오랜 공직자 생활을 끝내고 정치에 입문하신 계기가 무엇입니까? 정치와 행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방의원의 주된 역할은 주민의 의사와 요구를 지방행정에 충실히 반영시키고,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방재정이 되도록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하는 것입니다. 지방 행정과 지방 재정이 바르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책이 탄생하고 이루어지는 과정을 알고 있는 이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정치는 행정의 연장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선거 당시 주민분들이 이러한 행정 실무 경험을 높게 평가해주셨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Q. 지방 행정의 혁신과 변화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현 지방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지방행정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목표의식의 부재’입니다. 확고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렵하고, 예산 기획 단계부터 과정과 결과를 적절하게 지표로 관리해야 예산 낭비와 정책 실효성의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자리가 창출되었음에도 고용률과 실업률의 변화가 없다면, 그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015년 발의한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안’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Q. 산업과 관련된 발의를 많이 하셨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도 높지만 혹여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과거 버스에서 요금 징수와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던 버스 차장이나 공공기관 타자수의 경우 그들의 자리를 무인 요금 시스템과 컴퓨터가 대신했고, 이는 새로운 산업군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걱정하기보다 거기에 대한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펼쳐가야 합니다. Q.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인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차원의 정책 마련을 촉구하셨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입니까? 대기업은 인력 과잉을,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현 산업구조 속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은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바꾸는 근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이들을 중소기업 현장에 투입,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개선해가야 합니다. 이미 독일은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생산량과 매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역시 경쟁력을 갖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구미의 경우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하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Q. 의정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을 꼽는다면 언제입니까? 구미 옥계지역의 신설 고등학교 유치입니다. 10년 전부터 지역 현안 1순위로 꾸준히 요구되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신설 고등학교 설립이 승인되어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로 2020년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2천여 명에 이르는 고등학생들이 낙동강을 건너 통학해야 하는 열악한 교육 여건을 접하고 제10대 도의회가 개원된 이래 옥계지구 내 신설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습니다. 도정질문을 하고 교육청을 오가며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마침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어 같은 주민으로서 매우 기쁩니다. Q. 정치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며 앞으로 어떠한 정치를 펼치고자 하시는지요? 3년 여의 의정 활동을 돌이켜 보면 정치는 ‘사랑’이었습니다. 하천이 말라 논에 물을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민의 문제를 바로 시정하고 해결했던 적이 있었어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일을 하는 게 다가 아니구나’ 싶었죠. 지역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해결했을 때 주민들만큼 저 역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도의원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행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행정 명의’로 거듭나 지역 사회의 병폐를 바로잡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미시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를 내다보고 구미에 진짜 필요한 정책을 펼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1029]
    • 정치
    2017-12-01
  •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최근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이 주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가치창달과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간 자치발전과 시민복리의 증진,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인물은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정계 발전을 이끄는 인물, 백종헌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이 주관하는 ‘자유장’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소감과 수상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A. 여러모로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 큰 상을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부산시의회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시와 교육청 간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서는 한편 제가 의장이 되면서 지방분권 및 서민경제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통해 자치발전과 시민복리의 증진,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자 영광지만,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부산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믿음직한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그간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점은 무엇입니까? A. 무엇보다 무상급식과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해묵은 갈등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합의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중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더불어 당시 교육청에서도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정상적으로 편성해 더 이상 부산에서는 ‘보육대란’ 같은 말들이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합의는 정치적으로 의견이 아무리 크게 엇갈리는 사안이라 하더라도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얼마든지 해결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협치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시민의 대표인 의회의 의장으로서 사회 각 부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해의 대립과 충돌을 조정하고 완충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이나 합의를 이끌어야 할 우리 정치권이 그동안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하고 분열을 조장해 온 것은 아닌지 많이 반성했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제대로 된 소통이 없이는 끊임없는 갈등과 반목만 지속할 수밖에 없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경제가 살려면 아무리 정책 노선이 다른 정파라 해도 서로 목소리 높여 논쟁하면서도 결국에는 타협점을 찾아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상생과 협치의 귀중한 토대와 경험으로 앞으로도 시민을 대신해 다양한 현안에 적극 개입해서 중재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Q. 부산광역시의 주요 현안과 그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A. 우리 부산은 당장 지역경제를 비롯해 민생, 도시안전 등 쉽사리 돌파구를 찾기 힘든 수많은 난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출산·고령화, △청년 일자리, △복지와 분배 문제 등은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내외 여건이 어려울수록 지도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서로 소통하고 나누고 보듬는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생활정치를 책임진 저희 시의회는 이념이나 정치성향을 떠나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크게, 또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하나의 확고한 원칙과 기본만큼은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시민 속에서,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의회는 시민으로부터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당장 필요한 임시방편의 응급 처방뿐만 아니라 거시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부산의 힘을 키우고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방안들을 열심히 찾겠습니다. Q. 의회의 선진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 어떤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현재 부산시의회만 해도 의원 한 명당 7만 명이 넘는 시민을 대표하고, 한해 10조원이 넘는 예산을 다루고 있지만 보좌인력 한 명 없이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더 이상 독학(獨學)하는 식의 의정활동은 곤란합니다. 부산은 물론 전국 지방의회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 도입입니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전국적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만, 과연 분권형 개헌만 되면 모든 지역이 다 잘 살게 될까요? 물론 자치와 분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치와 분권이 준비된 지역에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에게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방분권은 지역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일은 지역이 책임지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의정환경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의회 선진화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백종헌 의장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이는 어떻게 의정활동에 녹아나있습니까? A. 저는 지금까지 4선 의원을 해 오면서 늘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함께해서 더욱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독불장군(獨不將軍)이 되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게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나’라는 한 그루 나무보다는 ‘우리’라는 큰 숲을 위해 화합하고 통합하겠다는 마음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옛 성현의 말씀 중에 ‘행불유경(行不由徑)’이란 사자성어를 늘 마음속에 담고 있습니다. 이는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택하기보다는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는 뜻인데, 이 말 속에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는 굳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늘 저희 부산시의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대선과 함께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저희들도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흔들림 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이끄는 올곧은 방향타가 되겠습니다. 우리 부산시의회가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치의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1028]
    • 정치
    2017-11-27
  • 위성숙 한국 여약사회 부회장ㅣ(前)자유한국당 전국 상임위원
    운권천청(雲捲天晴).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갠다는 뜻이다. 위성숙 자유한국당 전국상임위원은 2018년 신년 사자성어로 운권천청을 선택했다. 모든 도민들의 마음에 근심이 걷히고 삶이 맑게 개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각오 때문이다. 새롭고 결연한 각오로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나르는 아줌마의 심정으로 대한민국 경기도의 버팀목으로 부활하고자 하는 위성숙 위원의 경기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다짐을 심층취재 해보았다. _우호경 기자 행복한 변화 , 새로운 경기도 경기도는 지금까지 서울에 종속된 발전을 강요받았다. 이제는 경기도 개발의 장애인 규제를 없애 중앙정부에 의해 경기도가 서울시민을 위한 개발을 강요당하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 수도권 규제철폐는 경기도가 경상도나 전라도 등 다른 광역 지방자치 단체와 동등한 지위를 회복하는 것이며 같은 이유로 경기도31개 지방자치단체는 독자적인 개발계획 및 복지계획 등을 수립하고 각 지자체 특성에 맞게 산업단지 조성, 대학 신설 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통일 한반도의 지역적 중심인 경기도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도정을 향한 열정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주권회복으로 주도적 발전을 이루어내겠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서울의 뒷마당 역할을 강요받아 왔다고 한다. 수도권 팽창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에 ‘수도권 정비계획법’ 이라는 족쇄를 채워놓았으며, 그린벨트로 상당량의 토지를 묶어놔 개발을 원천 억제 해왔다. 또한 서울시민의 식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등도 대거 지정해 놓았으며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 북북 지역에는 ‘군사보호지역’ 으로 규정하는 등 곳곳에서 낙후 지역화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경기도 내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지낼 수 있도록 주택만 계속 공급하다보니 광역 문제까지 심각해졌다. 경기도는 서울 시민을 위한 발전의 부산물이 아닌 이런 기형적 발전은 끝내고 이제는 경기도만을 위한 주도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하였다. 경기도는 대도시와 중소 도시, 공단과 농촌 등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경기도 내 상주하는 인구보다는 인접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인접지역에서 경기도로 유입되어 오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인 특성이 있다. 이러한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경기도의 주권회복의 출발은 자치권 강화에 있다. 지방자치에 대해 단지 포괄적인 규정을 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개정해 자치 행정권, 자치재정권 등 지방 자치권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근간이 되는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정을 위해 현재 8대2 수준인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6대 4까지 늘리는 헌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 신설 및 증설의 제한,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물량 제한은 각종 규제와 중복규제로 인하여 경기도 내 약 70여개 공장에 대한 2조원 규모의 투자와 3,6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앙정부의 독단의 의해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제한하고 대학 신증설을 억제하는 등 경기도의 독자적 개발을 가로막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철폐는 경기도의 주권회복으로 주도적 발전을 이루어 내야하는 핵심과제이다. 믿음이 없으면 설수가 없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정신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겸손, 정직한 검소한 정치를 원칙으로 열정적이며 묵묵히 일하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위성숙 위원은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나누며 약속을 지켜야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믿음이 없으면 설 수가 없다는 무신불립이 위 위원의 정신이자 소신이다. 현재 보수진영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으며 그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무신불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수정당에 대해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한다. 물론 주변에서 왜 사서 고생하느냐, 신인에 가까운 정치인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수 있겠느냐 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지만 위 위원은 말한다. 그동안 유력한 정치인들이 경기도를 잘 살려놓았으면 왜 저 같은 사람까지 나서게 만드냐고 반문을 하였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중앙정부에 대부분의 권한이 집중되어 있으며 지방분권형 개헌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 지방자치에 대해 단지 포괄적인 규정을 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개정해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등 지방 자치권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위임사무와 연동된 국고보조금 폐지축소하고 폐지되는 보조금에 상응하는 재원을 세원 이양식으로 지방세로 전환해야한다고 했으며 불가피하게 잔존시켜야 하는 국고 보조금은 도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포괄 보조금으로 운용해야 한다. 또한 자치사무확대를 위한 지방일괄 이양법 제정과 함께 경기도의 위상강화를 위한 행정특례 활보 등 지방 분권형 운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는 보수정당에 대해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운 정치인으로도 기억되고 싶다. 현재 보수진영은 최대위기를 맞았으며 그대로 두고만 볼 수가 없다. 이제 경기도엔 유명인사가 필요 없다. 그동안의 많은 정치인은 경기도로 내려와서 대통령 꿈만 꾸다가 빠져나간다. 경력을 쌓으러 왔는지, 헌신하러 왔는지 이제 경기도민들은 다 안다. 경기도에 필요한사람은 저 같은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걸 맞는 사람이다.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다! 위성숙 위원은 51년생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에서 26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 겸 정치인이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약대에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남편은 김목민 변호사다. 위 위원은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 여러분의 애환과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그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약국을 운영하며 학구열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자주 보았다. 위 위원 역시 늦깎이로 대학원에 입학해 55살에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어려움을 아주 잘 알기에 외면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상록장학회 회장을 맡으면서 현재까지 74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엄지장학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2010년~2013년) 직을 역임하면서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보건의료제도를 만들었으며 대한약사회 이사와 한국여약사회 부회장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제도 수립 및 운영에도 앞장섰다. 경기도 여약사회는 1954년 창설이후 현재 회원이 7천 여 명단위이며 약국이 4700여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마약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해 경기도 마약퇴치운동 본부 감사와 한국마약퇴치운동 본부 이사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각 분야 31개 분회 또한 장학금 지급,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생필품 전달 등 어려운 지역 주민 여러분과 애환을 함께하고자 실천하고 있다. 위 위원은 이러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발전에 일조하고자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에 입문했고 대선당시 대통령후보 소통본부 부단장 및 상임전국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위성숙 위원은 더 행복하고 더 좋은 지방정부, 더 좋은 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방분권이 더욱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하며 자치분권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는 실질적 권력이양을 통한 지방성장 동력확보 및 주민참여와 소통이고 동네 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과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여성이기 때문에 더 날카롭고 민감하고, 그리고 섬세함의 장점을 이용해 경기도민들의 뜻을 모아 소통과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으로 만들어가고 열정의 리더십으로 경기도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고 싶다는 위 위원의 목표와 비전이 꼭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며 경기도가 발전하고 거듭나는 그날까지 주간인물은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낸다. <학력사항> •2006.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박사학위 취득 •2000.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석사학위 취득 •1973.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 <경력사항> •2017.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 •2017.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소통본부 부단장 •2011~2016.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 •2011~2012. 한나라당 중앙홍보부위원장 •2010~2013.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2010~2013. 전국여약사회장협의회 사무총장 •2010~1013.한나라당 경기도당 약사네트워킹 위원회 위원장 •2010~現. 대한약사회 이사 •2009~2015.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감사 •2009~2010. 원광디지털대학교 겸임교수 •2004~2010. 경기도 약사회 부회장 •2000~現 상록장학회 회장 •2000~現 한국 여약사회 부회장 [1026]
    • 정치
    2017-10-30
  • 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의원으로서 참된 의정활동이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듣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또한 부정부패가 없는 투명한 행정을 펼치며, 시작과 끝이 언제나 같은 소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런 꾸밈과 거짓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때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 지는 것이다. 또한 인격과 도덕성, 기본이 되어있고, 어떤 상황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으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하여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에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행복추구를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기본이 바로선 정치인, 홍원상의원을 만나 시의원으로서 가치관과 신념, 진정한 시민과 주민을 위한 봉사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_조혜경 기자 주민과의 약속과 민원이 최우선 주민의 머슴으로 ‘원상아’하고 부르면 ‘네’하고 달려가겠다 홍 의원의 의정 슬로건은 ‘원상아’ 하면 ‘네’ 하고 달려가겠습니다. 이다. 언제 어디서든 주민이 원한다면 밤늦게라도 무조건 달려가겠다는 주민과의 약속과 민원이 최우선이라는 의정 활동의 신념이다. 매월 정왕2동, 3동, 4동 지역주민들에게 SMS 발송을 통해 지역소식을 알리고 안부를 묻는 주민과 함께 숨을 쉬고 함께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 의원은 주민을 섬기고 시민을 섬기는 머슴과 같은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홍 의원은 수시로 자전거를 타며 동네 곳곳을 순찰하며 주민과 밀접한 곳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주 어르신 급식봉사를 비롯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홍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경기도 시·군구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회원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지구촌희망펜상’, ‘코리아혁신대상’을 수상을 했다. 시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정책은 실질적이고도 섬세한 고민이 필요하다. 시 행정이라는 겉으로 보이는 현안에 대한 해결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더욱 깊이 접근하는 복지가 필요하다. 단순히 정책 대상자들의 대상으로만 펼쳐지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한다. 홍 의원은 중앙도서관을 확장하는 리모델링 사업, 학교 급식실 확장, 학교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등 주민들과의 약속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정왕동 악취의 주범인 맑은물센터의 지중화를 통하여 악취를 70% 감소가 예상되며 그린센터를 신축하여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청렴결백한 소신으로 의원들과 집행부가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홍 의원은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정직하고 강직하게 살았다. 거짓말을 하지 말고 정직하게 살자는 신조로 가진 것은 없지만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내 것을 지켰다. 가난과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해 일찍 산업전선에 뛰어 들었고, 노동자 출신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배웠다. 홍 의원은 청렴결백한 강직하고 소신이 있는 의원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청탁과 비리를 근절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떤 외압이나 분쟁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 의원은 시흥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과 사업의 계획단계에서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절대 실패하지 않으며, 밀실에서 이루어진 행정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동료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의회 내에서 당론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은 불필요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의원들 간 소통과 합치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시민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또한 지방분권을 통해 소선거구제도가 부활하여야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 홍 의원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과 같은 길을 걸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갈 것이고,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하여 효자손 노릇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주민의 위에서 굴림하지 않고 머슴으로서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포부를 밝혔다. 약 7개월 남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잘 정리할 시간이라 생각을 한다. 또한 함께 했던 시간들 속에 서로간의 갈등을 잘 해소시키길 바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힘을 내야한다. 시민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인격과 도덕성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흥시의 참된 머슴, 시작과 끝이 언제나 같으며 소신을 지키는 홍 의원의 의정 행보에 시흥시 미래와 발전을 기대해본다. <프로필> •시흥시의회 결산 검사위원회 위원장 •배곧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현) •사)아름다운 사람들 운영위원회 위원장(현) •시흥시 환경개선자금 심의위원회 위원(현) •제7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부의장(현) •제4대 시흥시의회 의원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조직국장 •정왕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수석 부회장 •시흥시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1026]
    • 정치
    2017-10-30
  • 오은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최근 오은택 의원은 ‘2017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으로 전국 250여개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친환경 의정활동을 가장 잘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 의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에 관한 조례’ 및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간인물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은택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배경과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무엇입니까? A. ‘급식도 교육이다!’ 제가 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자식 넷을 둔 부모로서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오늘 뭐 먹었니?’에요.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드는 일이 많은 교육현안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각급 학교장이 식단 사진 등 관련 정보를 매일 인터넷에 공개토록 했습니다. 모든 학교의 급식이 공개되니 학부모와 학생들도 믿고 먹을 수 있고, 학교끼리 서로 식단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죠. 하지만 무엇보다 급식의 안전문제의 핵심은 유통에 있어요. 입찰을 따내기 위해 제대로 된 냉장·냉동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유통하는 길거리 유통업체를 없애기 위해 언론과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으로 급식 식재료 유통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 지역 우수 식품 제조사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B마크’(가칭) 인증제를 도입하게 됩니다. 앞으로 급식 식자재의 검수, 보관, 공급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심급식지원센터’(가칭) 설립해 안전한 급식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Q. 그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부산경실련에서 뽑은 ‘의정활동 평가 우수 의원’과 ‘제3회 우수의정 대상’ 등을 수상하셨습니다. 다양한 의정활동 중에서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의원으로서 많은 활동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조례를 제정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원 해결의 첫걸음은 ‘긍정’입니다. 민원인의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해도 우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현장에 항상 답이 있어요.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결국 방법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현장을 직접 다니다 보니까, ‘오 의원 여기까지 왔냐?’며 사람들이 놀라곤 해요.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지역구의 주요 현안은 무엇입니까?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남구는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가 있는 곳입니다. 배산임해(背山臨海)의 지형에 천혜의 해안절경으로 유명한 이기대, 신선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남구를 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혜의 경관을 지닌 이기대 갈맺길을 시작으로 섶자리에 씨푸드 타운을, 용호부두 방파제에 요트경기장을 구축하고 호텔 등을 유치해 관광인프라를 구성할 것입니다. 또한 남구는 부산항 북항의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한 물류의 관문입니다. 이전을 앞둔 감만부두등의 부지에 조선·해양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해양클러스트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오은택 의원님의 정치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의원이란 자리의 주인은 자신이 아닙니다. 바로 시민의 자리입니다.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일을 잘해 칭찬을 받아야하는데 되레 불신의 대상이 되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당을 떠나서 훌륭한 정치인이 많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나와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이고 다음 세대의 역량 있는 정치인들의 꿈이 현실화 됐을 때, 국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훌륭한 정치인들 중에 한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끝으로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민원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찾아가고 발로 뛰고 대화하는 의원, 오은택. 제 슬로건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직은 자신의 일을 다 접어두고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서 일해도 부족한 자리입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떠야할 이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일하겠습니다. <학력> •경성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부경대학교 국제대학원 졸업 <경력> •제5, 6대 남구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홍보위원회 위원장(전) •분포중학교 운영위원장(현)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현) •오륙도신문 아동분과위원회 위원장(현) •부산광역시 교육지원심의위원회 위원(현)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현)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전)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현) [1026]
    • 정치
    2017-10-30
  • 권칠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최근 권칠우 부산시의회 의원은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 가온로타리클럽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주간인물은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관록 있는 정치, 성숙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권칠우 의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지역 사랑이 유독 남다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계에 입문하게 되신 배경은 무엇입니까? A. 정치에 입문하기 전 청년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참여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역량을 공적인 영역에서 펼쳐보라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신념, 그 뜨거운 열정을 담아 그간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세 번 저를 선택해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단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3선 의원으로 그간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낙후된 원도심을 발전시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예부터 서구는 부산의 정치 1번지로 경제·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낙후된 서구의 원래의 위상을 되찾고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애써왔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슬럼화된 서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서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가장 큰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 첫 공약이자, 3선 임기 동안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던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의 성공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체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잃고 흉물로 남았던 구덕운동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본래의 모습을 찾을 것입니다. Q. 지역구의 주요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A. 서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슬럼화현상과 공동화현상입니다. 서구는 주거환경이 취약해 점차 인구 감소율이 높아지고 재정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선행돼야합니다.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국가소유의 대지에 개인소유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재개발에 어려움이 커 노후화된 주택을 철거한 후 나대지로 버려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토지를 수용한 후 다시 민간에 배분하는 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되어야합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부산 4개구 원도심 통합안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4개구 원도심 통합안에 대해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서구, 동구, 영도구의 주거환경은 상당히 열악합니다. 산복도로의 노면 이하로는 집을 지을 수 없도록 한 고도제한 때문에 재개발에 어려움이 큽니다. 고도제한을 해제하고 재정비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원도심은 통합돼야합니다. 원도심 통합 후 10년 동안 2조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지역발전에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4개구의 원도심은 통합돼야합니다. 4개구의 총 인구수는 38만여 명으로 해운대구, 부산진구와 비교해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공무원 수는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이 같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4개 원도심은 통합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의정활동에 임하는 의원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입니까? A. 정치가 권력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오늘날 정치의 주인은 바로 시민입니다.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함께 소통하며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하는 일, 그것이 진정한 생활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록 있는 정치, 성숙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뿌리 깊은 고령화 문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약력> •부산동명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부산동명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석사, 공학박사) <경력> •동명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석사, 공학박사)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졸업(법학박사) •(사)한국청년회의소 부산동북청년회의소 회장 •새마을운동 서구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부 지회장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서구지회 명예회장(현) •동아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현) •동명대학교 총동문회 회장(현) •부산가온로타리클럽 회장(현) •제5, 6, 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제6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도시개발해양위원회 위원장 •제6대 부산광역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경제문화위원회 위원(현) [1024]
    • 정치
    2017-09-26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 사랑합니다.” 사람냄새 가득한 조구청장의 한마디에는 새로운 영등포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현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봉사와 소통을 강조하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지역사랑방 현장행정 실천의 아이콘, 조 구청장은 주변의 장애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봉사를 시작해 민선5기부터 지금까지 7년동안 변하지 않은 영등포의 한 마음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앞서가는 교육도시’, ‘아름다운 나눔도시’,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정을 다해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고자 변함없이 민원행정을 도맡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의 사람 냄새 가득한 구정활동 행보를 조명해본다._우호경, 편윤아 기자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사람 냄새나는, 살맛나는 영등포구 조길형 영등포 구청장은 언제나 현장을 돌며 현실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있으며 직접 구민들의 민원을 보고 경험하며 구민들과 소통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바로 사랑입니다.”그 한마디로부터 영등포구민을 사랑하고 공감하며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지는 그야말로 영등포구를 이끌어가는 일꾼이다. 안전을 기본으로 교육과 복지에 집중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땀 흘렸으며 언제나 ‘최고’ 와 ‘최초’ 가 함께하는 명품 자치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복지복합타운과 장학재단은 영등포 교육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우리 주위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구민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고 살기 좋아져 주민이 직접 찾아오는 자원순환센터와 양평유수지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짐으로써 이러한 영등포의 노력에 대해 구민과의 약속 이행의 결과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서울시 인센티브 전 분야 수상, 제 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전국 지자체 대상 등 앞선 영등포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영등포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3대 도심이라는 위상, 문래동에 모여드는 젊은 예술가의 활기, 영등포 곳곳이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낡은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균형있는 발전과 넘치는 활력의 ‘사람 중심 새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여 말한다. “단 한사람의 구민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구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정책 함께살이 사업, 꿈더하기 사업 조 구청장은 영등포의 안전, 교육, 복지 분야에 집중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했고 올해 또한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이에 조 구청장이 진행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 분야 중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주위의 사회적 약자를 보듬기 위한 ‘나눔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그 결과 복지에 있어서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수상, 감사원장 표창, 또한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큰 상을 받았으며 중국, 일본과 중앙정부에서도 벤치마킹해가기까지는 그 간 영등포의 감동복지의 수준을 말해준다. 구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정책 중 첫째, “함께살이” 사업이다. 1인가구와 고령화가 합쳐져 만들어진 홀몸어르신을 위해서 영등포구는 함께살이 사업으로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돌보는 노노 케어 사업으로 건강하고 사회활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인 ‘밀알 도우미’200여 명이 외로운 어르신 분들의 말벗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해드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드려 그 결과 어르신들의 우울증 등이 치료되면서 새로운 벗이 생기고 내일을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드렸다고 말한다. 또한 음식·미용·목욕·안경 등 어르신들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어르신 전용할인 카드인 ‘백세 카드’제도를 추진하여 작년 10월 시행 후 470여개업소와 1만 1천여 명의 어르신이 신청하는 등 호응이 뜨겁다고 한다. 둘째,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꿈더하기 사업”은 영등포구만의 대표 브랜드사업이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신념으로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하여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꿈더하기 카페’, ‘꿈더하기 지원센터’ 등 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0명씩 도서관과 푸드마켓 등 구청의 각종 사업장에 이들을 직접 고용하여 총 45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닌 발달 장애인이 진정한 자립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2월 ‘꿈더하기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이 모든 활동은 바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도 받게 되었다. 또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꿈더하기 협동조합’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증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10여명의 우리 이웃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하였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꿈더하기 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며 많은 구민이 고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영등포를 그리다!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서울시 3대도심의 위상을 찾으면서 영등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서 영등포역 일대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작년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에 경제기반형으로 응모, 올해 2월 최종 단독으로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영등포의 얼굴에 대대적인 성형수술이 들어간다고 한다. 서울시로부터 최대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의 지원으로 서울대도시권 서남부 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 영등포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미래금융산업의 중심지로써 ‘글로벌 핀테크 허브’, 문화와 경제가 조화로운 ‘창발적 문화 도심’, 토착산업의 미래를 꿈꾸는 ‘기계금속 혁신 도심’,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보행중심 도심’ 으로 바꾸어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을 견인 할 수 있는 4차산업의 혁신메카로 육성하여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모든 세대에게 힘이 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들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에 걸맞는 균형있는 발전과 활기찬 경제로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조 구청장은 자신있게 말하였다.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 사랑합니다’ 현장행정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새겨들으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조 구청장의 의지는 서로 돌보며 소통하는 소위 사람냄새가 나는 그의 진정성으로부터 우러러 나온다. 구민 뿐 아니라 직원들을 하나하나 소통하며 사소한 문제가 있으면 즉시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능력을 보이는 모습이 7여 년간 영등포구청장의 자리에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아침밥을 거르는 직원들의 배려를 위해 누룽지데이트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 민원업무 직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회전의자를 교체, 또한 유닛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해 업무 외 문화 활동까지 같이 즐기며 직원들 간의 팀워크를 다지게 하여 근무환경에서 능동적인 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장행정을 구정의 제1원칙을 내세운 조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로 파악한 문제를 바로 해결책을 찾아 그 결과 즉시 구정에 반영하여 현장행정의 성과도 나타났다. ‘양평유수지’, ‘자원순환센터’는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심각한 주차난과 녹지공간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경부제3녹지주차장’도 문을 열었으며 ‘영등포유스스퀘어’는 방치되어있던 공간이 청소년만의 전용공간으로 거듭났다. 더불어 신길동에는 중학교설립 승인을 받아 학생들이 40분넘게 걸어서 통학하여야한 문제점을 해결되는 등 주민이 소망하는 바를 고민했던 조 구청장의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중앙정부에서 7월1일자로 국 신설 승인으로 영등포구의 행정조직의 규모가 5국에서 6국으로 확장되어 새로 바뀌는 조직이 구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육성하여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모든 세대에게 힘이 되어 무엇보다도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드는 것이 조 구청장의 바람이자 목표라고 말한다. 영등포가 그리는 3D인재양성 Dream, Different, Development 최근 정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등포구는 융합인재교육센터를 통해 과학인재 육성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심화 과학프로그램의 실습을 통해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공간으로 국비 4억원을 투입하여 3D 프린터 등 346대의 첨단장비를 갖추어 이화여대 산업협력단 이화창의교육센터에서 맡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년 융합교육인재교육(STEAM)프로그램 개발·운영기관 공모 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영등포구를 선정하고 대학교,연구원과 함께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 구청장은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학부모들도 학생들과 같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센터의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담아 모든 행정에 신뢰를 담아 초심을 잃지 않는 나눔의 복지, 든든한 교육, 사람의 가치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조 구청장,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위한 그의 행보에 구민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며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조 구청장의 행보가 행정혁신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약력> •민선5,6기 영등포구청장(‘10.7.1~ )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졸업 •영등포구의회 4,5대 후반기 의장(전) •영등포구의회 제 2,3,4,5대 구의원(4선) <수상내역>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우수상(2017)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2017) •일자리대상(2015) •감사원표창(2013) •노인복지대상(2012) [1024]
    • 정치
    2017-09-26
  • 김상채 송파구의회 의원
    올바른 정치인은 바른 생각에서 바른 행동으로 결정을 내려주어야 하며 본인이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옳은 일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연령, 세대, 계층을 뛰어 넘어 자신의 박식함을 자랑하지 않고, 타인의 박식함과 아름다움을 보기보다 부족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주민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을 먼저 살피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행복 추구를 위해 나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으로 진정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주민의 일꾼인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장 김상채 의원을 만나 정치인으로서 가치관과 신념, 진정한 구민을 위한 사랑과 봉사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_조혜경 기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에 최우선하겠다 송파구의회 김상채 의원은 6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중학교만 졸업하고 19살에 서울로 올라와 양복기술을 배워 10년 만에 양복점을 개점 하였고, 오랫동안 지역사회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진정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하고 싶은 신념으로 살아왔다.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2002년,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2006년 출마를 했지만 학력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2010년 3번째 출마로 당선 되어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학력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었고,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4년 만에 졸업을 하였다. 자아실현이 힘들고 고통스럽지 만 현재 자리에 오를 때 까지 밑거름이 되었다. ‘현재 자리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무고 책임감이다’라 한다. 구민 전체가 행복하려면 예산이 고루 분포되고 공정하게 사용 되어야 한다. 이런 소신을 펼치기 위해서는 구민들이 잘 선택 하여 의회로 보내져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낮은 곳에서 시작했듯이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이 되겠다’란 김 의원의 정치 신념은 30여년 가까이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하면서 눈물도 흘릴 줄 알며, 지금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외받고 있는 주민들의 편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주민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송파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 의원은 ‘항상 그늘진 곳을 살피고, 약자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6대를 거처 7대 의원직을 역임하면서 송파구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였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안전하고 평안할 수 있도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우범지역 CC-TV를 설치하였고, 복지와 문화, 교육 분야에서 청소년과 여성, 노인 분들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가원초등학교 200m구간 포장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 및 횡단보도 도색 등 살기 좋은 동네, 깨끗한 동네,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송파구 발전을 위해 늘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예산집행과 관련하여 각종 사업들이 무분별하게 집행되지 않게 점검해 예산 낭비를 막고 있다. 송파의 발전은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탄천 도로 지하화,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지하철 9호선 사업 마무리, 문정동 법조단지 활성화 사업이 잘 진행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좋은 환경과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진 살기 좋은 송파로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다. 구의원의 자리는 명예가 아니라 구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주민의 대표라 생각하고 항상 주민의 편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내 자리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책임감이며, 권력이 있는 사람이 그 권력을 휘두르지 않아야 하며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옳은 일에 있어 당당하며, 주민들의 눈높이로 의정생활을 하면 힘이 없는 서민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주민의 사랑과 믿음, 신뢰를 받을 것이다. 남은 임기동안 취약계층, 서민층, 노약자 등의 복지 향상에 기여를 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오직 주민만 생각하고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담아 듣고 실천에 옮기는 정치인, 시작과 끝이 언제나 한결같은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주민을 섬기는 일꾼으로 옳은 일만 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파구를 이끌어 가는 정직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의 봉사하는 주역으로 송파구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PROFILE>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송파구의회 제 6. 7대 의원 •201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6대 도시건설위원장 (후반기) •송파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 •제7대 재정복지위원장 (현) •송파경찰서 시민명예 경찰 •지방의정봉사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상 [1021]
    • 정치
    2017-08-29
  • 엄경석 성동구의회 의원
    참된 정치인이라면 사람이 갖추어야할 인격과 도덕성, 기본이 되어있고 어떤 상황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고 남의 말에 경청을 잘하는 것이며, 구민들이 할 수 없는 일에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현 시대에 꼭 필요한 정치인으로서의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행복을 추구를 위해 구민들의 손과 발 귀가 되어 구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기본이 바로선 정치인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부위원장 엄경석 의원을 만나 정치인으로서 가치관과 신념, 진정한 구민을 위한 사랑과 봉사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_조혜경기자 ‘기본이 되어있는 정치인’ 인격과 도덕성을 갖춘 구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 성동구의회 엄경석 의원은 20대초 민정당 시절 봉사로 시작했던 당의 활동이 계기가 되어 33년 동안 당의 활동을 하였고 지구당 사무국장으로 봉사해온 것을 밑거름으로 지역의 정치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정치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뼈저리게 느끼며, 구민들의 삶을 눈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는 정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신념을 더욱 굳히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진정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하고 싶은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이 미래다’ 라는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사람답게 당당하게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민의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금남시장 공중화장실 구조 변경 사업, 금호4가 한강 나들목 지붕공사, 금호역 주변 계단설치공사, 금호터널 방음벽설치, 글로벌 영어 하우스. 평생학습관을 만들고, 금호공원체육관 장애인 진입로 신설, 금호고등학교 개관, 지역축제 예산지원 등 지역주민(금호동. 옥수동)과 공약사항을 하나씩 실천해나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성동의 미래인 꿈나무들을 위해 ‘옥정중학교 급식실과 강당 만들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남시장 주차장 설치 사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엄의원의 정치의 철학과 신념의 중심은 청소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엄 의원의 정치적 신념은 모든 사람이 행복할 권리가 있지만 특히 청소년 그리고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 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조력해주고 그들이 가진 달란트를 잘 살려 사람답게 당당하게 살아가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떠나는 성동구’에서 ‘살기 좋은 성동구’로 어려운 곳, 힘든 곳 항상 그곳에 있겠다 엄 의원은 의원들 간 소통을 가장 중시한다. 진정한 감사와 협력기능을 통해 “성동구의 청계천과 서울 숲을 잇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한 환경 친화적 건강도시로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동구의원들이 협력해 당을 떠나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시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가 옳다는 판단이 들더라도 다른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여 서로 조율해 나가면 소통과 화합이 가능해지고, 견해차이 또한 한 단계 한 단계 좁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성동구는 서울 숲과 청계천 등 좋은 지리적인 여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입지적인 요건과 환경을 구민들을 위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엄 의원은 ‘성동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발표를 통해 대기측정망 설치, 환경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특정경유자동차 폐차지원 등으로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떠나는 성동구’에서 ‘살기 좋은 성동구’로 인식이 바뀌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성동구민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가져야할 소신을 지키는 것은 아닌 것도 금방해 줄 것 같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있는 그대로를 솔직히 얘기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에 ‘NO'를 말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정치인, 당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당을 떠나서 잘못된 것, 아닌 것은 아니라 말할 수 있는 당당함, 옳은 것은 협력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구민 전체가 행복하려면 예산이 고루 분포되고 공정하게 사용 되어야 한다. 이런 소신을 펼치기 위해서는 구민들이 잘 선택 하여 의회로 보내져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동의 주민이 자랑스러운 시대를 열어야한다’ ‘그 동안 많은 성동구의원들이 열심히 뛰어 성동구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수년 동안 곳곳의 지역이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지만 도시발전의 문제점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나는 곳이 바로 시작이라는 것 이다. 인도가 없는 거리, 차가 들어가면 돌아서 나올 수 없는 골목길, 주부들과 어린이들의 치안불안, 성동에서 분리된 강남이 딴 나라에 온 듯이 발전하고 그리고 이웃에 있는 용산 과 중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동도 잠자는 시대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엄 의원은 명품타운 뉴 성동으로 거듭 날수 있게 금호, 옥수 지역이 성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본이 되어있는 정치인, 사람이 갖추어야할 인격과 도덕성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이 많아야 구민이 행복할 수 있다. 성동구를 이끌어 가는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의 봉사하는 주역으로 성동구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 <프로필> •(현)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 •(현) 제7대 후반기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부위원장 •(현) 성동구립도서관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장 •(현) 성동구 식품진흥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현) 민주평화통일 성동구협의회 자문위원 •(현) 성동구 건강도시위원회 위원 •(현) 성동구 태권도연합회 이사 •(현) 성동경찰서 무도사범 •(현) 성동구 새마을지도자 •(전) 제17대 대통령선거 성동 갑 총괄 사무국장 •(전) 한국 BBS 중앙연맹 부총재 [1021]
    • 정치
    2017-08-29
  •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장ㅣ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
    부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중구는 구도심으로서 역사성과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지역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특구, 중구. 40년간 지역에 터전을 닦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인물이 있다. 최근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 참 봉사인 대상’을 수상한 최진봉 중구의회 의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더 나은 중구의 내일을 그리는 사람, 최진봉 의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Q. 지역 사랑이 유독 남다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제 고향은 사천입니다. 하지만 청년시절 부산으로 올라와 터전을 잡고 뿌리를 내린 곳이 바로 이곳 중구입니다. 구도심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었던 중구, 4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렇듯 저의 터전인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하는 뜻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3선 의원으로 그간 의정활동을 뒤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부산 문화·예술의 중심지, 중구. 관광특구로 중구의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용두산 공원의 무분별한 개발을 저지해 역사성과 정통성을 지켰고 부산트리축제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깡통시장의 야시장을 열어 찾아오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애썼고 부산영화박물관 유치와 광복동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 유치로 영화 도시, 부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조례 제정과 민원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렇듯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중구를 위한 발전상의 큰 그림을 그린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Q. 최근 4개구 통합안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으셨습니다. 4개구 통합안 반대의 원론적인 근거는 무엇입니까? A. 요즘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4개구 통합안’에 대한 문제입니다. 부산 중구는 부산 지역발전을 이끈 원도심으로서 역사성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라는 뚜렷한 정체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무시한 채 주민들의 의견과 달리 시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하는 일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일입니다. 행정의 질을 높이고 주민편의를 위해서 통합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광역권화를 통해 행정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 500명당 1명의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주민 100명당, 1명의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것에 비해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이처럼 인적, 물적 자원 활용에 제약을 받을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와 지역 발전이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부산 발전을 이끈 구도심으로서 중구, 문화관광 특구 중구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지역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서 4개구 통합안은 전면적으로 폐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회장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문재인 정부에 들어 ‘지방분권’의 가치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2년 지방자치의 역사 동안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풀뿌리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서는 앞으로 해내야할 과업들이 많습니다. 기초의원들부터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이 모여 지역을, 사회를,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기초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여건이 마련돼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기초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과 재정 확보가 우선되어야합니다. 인사권 독립을 통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무를 처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재정 확보를 통해 지역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야합니다. 또한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현실화를 통해서 전문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가 기초의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자기계발과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전문성을 지니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Q. 이번 ‘대한민국 참 봉사인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뜻에서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의 성숙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진심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던 초심, 그 마음 변치 않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저는 저를 키워주고 삶의 토대인 중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구민 여러분, 이젠 여러분이 중구를 지켜주십시오! 중구를 지키는 것이 부산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입니다. 구민들의 참여로 함께하는 중구의 밝은 내일, 더욱 기대해주십시오! [1020]
    • 정치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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