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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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나이스 본사 및 전시장

 

최근 허영호 탄탄나이스 대표가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156호’로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2024년 경남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허영호 대표는 김해 흥동 소재 방수제 제조 판매 전문 기업인 탄탄나이스를 설립하여 운영하며 매년 김해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입식을 통해 조성되는 성금은 김해시 및 칠산서부동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등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영호 대표는 “모든 사람이 같이 행복해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진다”라며 “바르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_박미희 기자

 

허영호 대표는 방수산업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경남 의령이 고향인 그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 탄탄한 기술력과 신용으로 인정받던 그가 돌연 방수제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현업에서 겪는 애로가 많았어요. 방수작업을 하려고 하면 여러 종류의 방수제와 도구를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시공할 때도 불편함이 컸어요. 그래서 이럴 바에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제를 개발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수제를 개발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오랜 시간도 걸렸습니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새로운 방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다양한 현장에 방수제를 시공하면서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그렇게 출시한 새로운 방수제가 바로 ‘탄탄원탄방수제(ST-01)’다. 각종 특허를 받은 이 방수제는 방수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우수 제품이다. 각종 국내 특허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등 국제 특허를 획득했다. 누구나 쉽게 시공을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방수 효과 및 내구성도 뛰어나다. 기존 우레탄과 달리 쉽게 바를 수 있고 하도, 중도, 상도가 하나로 완성되어 편리하다. 콘크리트, 공장 지붕, 목재, 철재 등에 탄탄하게 시공이 될뿐더러 건조 시간이 빨라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환경시험검사 적합판정 제품으로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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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증

 

“이 방수제는 전체 수용성으로 시너(thinner)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친화형 제품입니다. 수용성이기 때문에 수성페인트와 혼합할 수 있고 페인트 도장이 가능해 편리하죠. 옥상, 기존 우레탄 위, 판넬지붕, 콘크리트, 수영장, 화단, 목재, 외벽, 신축건물 등 어디든 이 방수제 하나로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탄(ONE)’이라 이름 지었어요.” 


첫 방수제 출시 이후, 우수한 성능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방수전문업체,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셀프 방수를 하려는 사람들까지... 새로운 방수제를 찾는 사람들로 사업장은 붐볐다. 2017년 8월 17일, 방수제 제조·판매 업체 ‘탄탄나이스’를 창업한 이후, 자체 브랜드 ‘탄탄방수’로 방수제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단순히 제품 개발과 판매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방수 시공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술교육에도 힘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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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원탄방수제(ST-01)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얻어, 김해 흥동에 본사와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대게 제품 판매만 이뤄지는 여느 사업장과 달리 이곳은 탄탄방수제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전시장이자 기술 교육장이다. 방수제를 구매하려는 사람부터 시공사례를 보고 시공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방수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직접 본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화상담도 하고 있다. 방수 시공이 필요한 현장의 사진을 전송하면 방수기능사, 방수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YouTube-탄탄나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방수시공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방수전문가들은 물론 셀프 시공을 하려는 사람들까지 영상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방수기술을 이해할 수 있다. 

허영호 대표는 창사 몇 년 만에 방수 업계의 판도를 바꿨다. 지금은 업계에서 통용되는 ‘방수크림’이란 상품명을 최초로 개발한 것도 그다. 탄탄방수크림(C-75)은 건조 후 투명한 고탄성 도막이 형성되는 제품이다. 좁은 틈 사이에도 구석진 곳에도 시공이 잘 되는 제품으로 실리콘건 없이도 깨끗하고 편리한 시공이 가능하다. 


“탄탄방수크림 중 비닐 튜브형은 실리콘 타입으로 실리콘 건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도 실리콘 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일반 실리콘 건을 많이 사용하는데,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환경오염에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반면, 이 제품은 실리콘 건 없이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폐기물 감소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이나 퍼티제품에 비해 탁월한 방수성능, 뛰어난 시공성을 갖추고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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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방수크림

 

자사 브랜드, 탄탄방수는 우수한 제품력으로 방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적 재산권을 인정받는 제품이지만 시중에 유사품이 많아 정품과 혼동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허영호 대표는 “탄탄나이스는 품질을 인증받는 정품만을 사용하고 있고 우수한 방수제가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본사에서는 시공기술 교육과 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서 “한국 방수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은 평소 품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그동안 허영호 대표는 드러내지 않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우연한 기회로 아너소사이어티 제도를 알고 2024년, 경남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다시 한번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끝으로 그는 “ ‘지역사회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라는 뜻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1158]




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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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방수, 탄탄한 기업’ ‘2024년, 경남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허영호 탄탄나이스 대표 /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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