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 “춤은 무겁게 춰야혀”, “곰삭은 춤을 춰라”, “마음이 고와야 춤도 곱다.”

故 우봉 이매방 9주기 및 소정 김명자 팔순기념공연이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국립국악원 연악당에서 펼쳐진다.

‘우봉 이매방 9주기 및 소정김명자(김정수) 팔순기념공연’은 2022년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소정 김명자 팔순기념공연’의 앵콜 무대로, 1973년 국가무형유산 승무와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두 종목의 보유자였던 故 우봉 이매방과 부부의 인연과 동시에 사제의 인연까지 맺은 소정 김명자의 팔순기념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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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7년 우봉이매방 2주기 이후에 7년만에 다시 부산 관객들을 만나는 뜻깊은 공연으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전통춤의 거목, 전설이라 불렸던 우봉 이매방은 국가무형유산인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7세 때 춤을 배우기 시작해 2015년 별세하기까지 80년 넘는 시간 동안 춤 외길 인생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정 김명자는 현재 국가무형유산 ‘승무’와 ‘살풀이춤’ 두 종목의 전승교육사를 맡고 있으며, 2004년 부산시 예술상과 2014년 제57회 부산시 문화대상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에서 새롭게 살풀이춤, 승무 이수 준비 과정반에 입문한 50명의 부산 제자들과, 기존의 김명자 선생의 제자들 그리고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제자들을 포함한 총 80명의 무용수들이 어우러져 승무와 살풀이춤을 비롯해 이매방류 입춤, 이매방 검무, 故 우봉 이매방 선생님의 주옥같은 창작 작품인 삼고무, 오고무, 대감놀이(무당춤), 장검무, 장고춤, 사풍정감 등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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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연은 승무와 살풀이춤 같은 전통 무용의 군무가 가지고 있는 장엄하고 경건함을 보여주기 위해 유인상 음악감독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지며 우봉이매방춤보존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양종승의 해설과 특별출연으로 부산 출신 부산시무형유산 동래한량춤 보유자 故 이매방의 1호 제자인 김진홍과, 수제자인 (사) 세종전통예술진흥원 이사장 채향순, 한국국악협회 주최 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진유림의 무대로 부산시민들에게 한국 전통 무용의 진명목을 보게되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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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김명자무용단, 주관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티켓문의 인터파크, 02)2298-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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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故우봉 이매방 9주기 및 소정 김명자 팔순기념공연’ 앵콜-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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