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청렴 옴부즈만, 사내 청렴강사 양성 등 반부패 추진노력 인정 받아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입지 굳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유관단체 IV유형 단독 1위, 1등급 달성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표창, 서울시 자체감사기구 활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좋은 소식이 계속되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이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이하 ISO 37001)’을 취득하고 지난 연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CEO의 반부패 의지, 반부패 정책 실행 및 통제, 임직원 교육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간 서울신용재단은 2019년 ‘세계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소식지 ‘청렴 디딤돌’ 발간, CEO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 옴부즈만 운영, 자체 청렴강사 양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IV유형(직원 200명 이상 400명 미만)에 해당하는 41개 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청렴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이행관리 하였는지, 상급 감독기관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 제도개선 권고 과제 등을 충실히 이행하였는지, 상시모니터링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활동 추진 상황을 비롯해 청렴교육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등을 평가한 후 우수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ISO 37001 인증은 재단 임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과 고객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적극적인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해 누적 10,334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고, 서울 시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을 소각하여 상반기 1,768명, 하반기 4,638명 등 총 6,406명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며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규모로 제도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책임이 영구적으로 소멸되고 채무 부활이 원천 차단된다. 또한 신용도판단정보(신용불량정보) 해제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이를 통해 상환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있어 어려움을 겪던 영세 자영업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도 재단은 영세 자영업자의 새출발을 위해 매년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에 대해 순차적으로 부실채권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이사장은 “2018년 소각 제도 첫 도입 이래로 금년까지 채권 소각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재단은 향후에도 성실실패자에 대한 재기기회를 부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상생경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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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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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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