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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열정을 다해 화성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향해가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바닷가를 끼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 곳은 개발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면서 어느 도시보다 드넓은 땅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로 꼽힌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삼성과 기아차 등 우수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면적이 넓다보니 많은 인구를 빠르게 이동시킬 대중교통수단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부권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중・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동탄, 멀게는 수원까지 학원에 다니며 학구열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및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화성시민들 목소리에 경청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오문섭 부의장을 만났다.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뛰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오문섭 부의장은 197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화성시에서 태권도 학원을 운영하면서 (전)수원과학대 겸임교수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그는 아침 일찍 학교 앞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14년째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나래원 복지관에서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저는 부의장의 직책보다는 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뭘까 고민합니다. 화성시의회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과 함께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듬어 가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서로 신뢰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자리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열린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화성시민들의 체육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생활체육에 근원을 두고 활동한다면 화성시민들이 건강해질 것이고, 이 건강은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이어진다고 봅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라고 해도 체육활동을 더 많이 전개해 보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사회봉사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하는 오문섭 부의장은 “무엇보다 화성시가 좋고, 화성시 일을 하면 즐겁기 때문”이란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일을 해결하고 실천했을 때, 보람을 느끼는 게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는 봉사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봉사활동을 하면 즐겁고 시민들을 만나면 행복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어르신들이 ‘너 어제 왜 안 왔어?’라고 제 안부를 걱정해주고, 교통정리 봉사를 할 때면 ‘아저씨 최고야!’하며 하이 파이브해주는 아이들을 통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은 다 잊어버릴 수 있게 된단다. 오: 오늘도 문:문제점을 섭: 섭섭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행복! 지금이 중요하잖아요. 지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의 가족, 자녀들, 손주들만 봐도 행복하고 좋아하는 화성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하지요.” “화성시를 좋아하는 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제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를 향해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해주신다면 여러분들이 바로 화성시의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나은 행복한 도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화성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1147]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인문과학분야 졸업(이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지도학과 졸업(이학석사) •전) 화성시 병점2동 방위협위회 위원장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전) 구봉초등학교 운영위 지역운영위원 •전)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 부본부장 •전)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 유세지원단 유세위원
    • 정치
    2023-04-11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 시민에게 실천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자~ 초심을 잃치 않는 정치인
    시의원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수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임무는 바로 시민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이다. 사익을 추구하는 소수가 아닌 공익을 우선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입법 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본인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시민 모두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정치인. 시민과 소통하며, 사람 냄새 나게 변함없이 과하지 않는 발걸음으로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의회 이금재 부의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이금재 부의장은 경기도 이천 출생이다. 중・고등부 시절부터 부학생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를 졸업한 후 반평생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대부분 시간을 보내 왔다. 그녀에게는 늘 ‘봉사여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수많은 봉사 중에 일일 찻집을 하며 모은 돈으로 생일잔치를 일생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25명의 노인들의 팔순잔치를 해드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금재 부의장은 “시의원의 활동은 나비효과처럼 지역사회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래서 더욱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이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기부나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어김없이 날개 없는 기부천사들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곤 하는데 저는 뜻깊은 일일수록 주변에 더욱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행은 알려야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영향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시의원, 부의장의 역할을 감당하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맥락이다. 각 자리에서 역할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현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마음 즉, 나눔은 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그리고 그의 미래도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직함을 받고, 새롭게 출발한 제 8대 시흥시의회에서 늘 그랬듯이 말로만 공약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자 초심을 잃치 않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이금재 부의장이 당선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장과 함께 보건소, 소방서, 노인 단체, 여성단체, 및 유관단체, 그리고 선후배 의원, 시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었다. 또한 앞으로 시의회에서 하나하나 풀어야 할 과제가 참으로 많다고 느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친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시민 모두가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제한적 행동의 어려움 속에 대면으로, 때론 비 대면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얼마 전 폐회한 제 28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2020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시민의 혈세가 당초 계획대로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시민의 눈으로 면밀하게 검사해 시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사업 소셜 임팩트 본드(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 보상사업’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저출산, 노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당면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복지재정 부담은 날로 늘어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제 2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 정부에 사회성과 보상사업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제도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주요 선진국에 정착 된 제도인데, 사회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민간의 선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 달성 정도에 따라 성과 구매자(정부 및 민간)가 예산을 집행해 자금 조달에 동참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다. 즉 사회문제에 조기 개입하여, 선제적 예방사업의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복지문제해결에 소요되는 정부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동되고 조세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 사업이다. 이는 분명 한정된 재정으로 일찬 복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이후로 인구 50만 명을 넘어선 도시라 복지예산이 자유롭지 못하며, 인구와 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사회문제와 시민의 요구가 더욱더 다양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자인 이금재를 넘어 시의원, 부의장, 자치행정위원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종횡무진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노력파, 비타민 같은 에너자이저로 불려진다고. 그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남다른 부지런함이 한 몫 했을 터, 전문성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시흥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흥시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흥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면서 시민의 삶의 힘은 보태고 고민은 줄이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당선 초기 오랜 사회에서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씨앗으로 심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하는 이금재 부의장, 남은 임기동안 더더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의원 되고자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현)제8대 시흥시의회 부의장 •현)시흥시 비전포럼 부이사장 •현)시흥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현)지방체육회 준비위원 •현)학교폭력 대책지역협의회위원 •현)고려대최고위과정41기 문화이사 •전)시흥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전)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시흥지부회장 •전)시흥카네기 여성원우회장 •전)시흥장곡고 운영위원장 •전)대한적십자연성봉사회 초대회장 •전)장곡동 새마을부녀회 초대회장 [1114]
    • 정치
    2021-04-16
  •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대통령 예비후보의 끈질긴 집념을 보여주겠다
    많은 사람이 혁신을 이야기한다. 혁신이란 ‘묵은 조직이나 제도, 풍습, 방식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일’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것이 혁신은 아닌 것이다. ‘같은 속성에서 출발했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것으로 인식되는 것’ 그것이 혁신이다. 광주를 표밭으로 인식하는 민주당계 정치인들 사이에서 출사표를 던진 혁신의 아이콘, 빛고을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다섯번 출마하며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결로 지역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 새로움에 가치를 담고 모든 사활을 걸어 광주시민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 위원장을 만나 성장을 위한 처방전을 들어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불의를 보면 할 말은 했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아 노 위원장은 투철한 준법정신으로 지난 2000년도부터 재벌기업의 탈세의혹을 국세청에 고발하여 대기업의 탈세와의 전쟁을 벌이기도 했고 2013년에는 모 대학의 야간 총학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총학생회의 만연된 대물림, 가짜 계산서 경비처리 등의 비리를 고발하여 불법을 뿌리 뽑아, 광주전남권 총학생회의 불법적인 비리관행에 경종을 울려 화제가 된 적도 있는 남다른 경력의 소유자다. 재벌기업의 수백억 탈세사건을 고발하는 과정에서는 세 번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였고 재벌기업과의 소송에서 마침내 승소, 무죄판결을 받아낸 집념의 사나이기도 하다. 그는 이때부터 ‘사회정의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소신으로 2002년부터 정치에 입문하였고 무소속으로 다섯 번째 출마에 나서고 있다. 한번 잘못된 것을 고쳐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어떠한 비난과 모함을 무릅쓰더라도 기어이 결말을 짓고야 마는 승부사의 기질이 돋보이는 배짱 두둑한 소신파 정치인이다. 또한 그는 반부패운동과 이웃사랑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시작되면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수제 마스크 제작을 위한 봉사활동을 누구보다 빠르게 회원들과 함께 펼치기도 했다. 틈나는 대로 지역구의 영세 자영업자나 지역민들과 만나 참신한 정책이나 정책 사항을 듣고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구를 살리고 재건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탈북자 지원에도 관심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를 창조한 곳,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인으로의 다짐 ‘정책으로 이야기하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이 많아질 때 대한민국 정치는 발전하는 것이다.’ 노 위원장은 이제는 광주가 새로운 정치토양을 만들어 지난 김대중 대통령(전남 하의도)에 이어서 광주에서도 대통령을 배출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창조한 곳에서 새로운 정치신인을 발굴하여 젊고 참신한 일꾼을 성장시켜야 하며 미래의 한반도 통일 대통령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의 출마의 변은 이렇다. “이념과 지역 편가르기, 국민 분열위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나라를 바로 살려내겠다”는 것. “굳은 신념과 실력으로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국민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나아가려 한다”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줬다. “이순신 장군과 같은 훌륭한 정치 지도자들의 정신을 되살려 믿음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강한 희망을 내비치는 그가 추구하는 새정치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당하고 외로운 국민들에 대한 복지증진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들여다보는 것이다.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노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정책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며 그날을 기다리면서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그날에는 지역구의 선택을 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다짐한다. “집중력, 끈기,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했다” “가난한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나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방법으로 자격증의 위력은 대단했지요. 저는 국가 기술 자격증에 도전하여 한 해에 일곱개를 취득했습니다.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웃음).” 그 결과, 그는 삼성그룹에 입사를 하게 된다. 경영혁신부문에서 세계무역과 초일류기업행정을 다양한 경험과 원가절감 등 높은 성과를 만들어내며 13년을 성실히 근무했다. 퇴직 후 무소속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깨끗한 정치신념을 지켜내며 활동하고 있다. 노남수 위원장에게 지난 시절과 정치입문 배경에 관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집중력, 끈기, 독함 온갖 것들이 종합세트로 다 필요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절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그의 우직함과 성실함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외모는 큰 자산 “사람을 좋아합니다. 애주가인데 특히 막걸리를 좋아하지요. 결론적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술을 마시며 좋은 술자리를 만드는 것을 즐깁니다(웃음). 막걸리는 무르익은 좋은 사람들과 참 많이 닮아 있어요.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막걸리 한 잔은 어색함을 풀어주고 포근한 마음으로 마주 할 수 있게 해주지요.” 노남수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에 하나를 더하면 ‘외모가 좋다’라는 대목이다. 잘 생겼다는 말이다. 대중 앞에 서야하는 정치인에게 외모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외모의 그는 그가 걸어왔던 길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 앞으로의 정치 계획 어느 당이든 제대로 국민과 나라를 살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공당에 입당해서 공천을 받는다면 출마할 계획이라는 노 위원장. “지금처럼 줄서기 잘하고 좋은 부모 만나서 성공하는 공식이 아니라 정직과 성실 그리고 투철한 반부패, 봉사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국회의원이 아니라 빛고을 광주출신의 첫 대통령까지 당선되고자 합니다. 전국 노씨문중 노태우, 노무현에 이은 세 번째 대통령이 되는 것이기도 하지요(웃음). 깨끗한 정치로 우리 젊은 세대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 존경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이 평화적인 통일은 물론 세계 제일의 정치적, 정신적,경제적인 강국으로 변모하여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는 것, 정의로운 사회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 건설이 최종 목표라는 노 위원장. 세운 목표는 반드시 이루고 마는 집념의 사나이 노남수 위원장, 원칙을 지키며 자신의 길을 올곧게 걸어가는 그의 모습이 참 멋있다. < 약력 > - 조선대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광주동강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졸업 - 전남대 행정학 석사 졸업 - 미국위스콘신대 대통령리더십 최고위과정 수료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북구을 후보(무소속) - 2020 호남유권자연합 ‘지지후보’ 선정 - 자랑스런한국인상수상 기부문화대상 - 제 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무소속) -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 전남공고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 광주 장애인문화협회 후원회장 -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무소속) - (사)반부패국민운동본부 광주추진위원장 - UN산하 Op국제평화재단 혁신위원장 ​ < 수상경력> - 호남유권자연합 올해의 최우수단체상(총선지지후보선정) - 한국지역연합방송 창사기념 올해의 사회봉사 대상 - 전국지방신문협회 중앙회 올해의 사회공헌 대상 - 국제언론인클럽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상(기부공헌대상) - (사)한국장애인문화 광주협회장 봉사 표창 -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최고위과정 미래경영대상 수상 [1110]
    • 정치
    2021-02-19
  •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안성市’를 위해 힘쓰다
    안성시의회에 진출하여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유광철 의원, 특히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시민들의 삶과 괴리된 행정에 대해서는 시정 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여 조화롭게 공존하는 유 의원 그와의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Q.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모든 영광을 안성시민들께 돌립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조례안의 발의와 자유발언,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사는 물론 시정질문과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시민들과 직접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과 합리적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을 많은 분이 알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소통하라는 뜻으로 알고, 공도, 양성 원곡지역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Q. 제 18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역 발주’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용역이란 무엇입니까? 공무원들의 능력으로 검토하기 힘들때 , 시 예산으로 전문기관에 검토를 요청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성시의 용역을 보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아닌 공무원들이 하고 싶은 일, 사업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189회 본회의에서 용역발주 형태를 비판한 것입니다. 안성시는 제 3회 추경예산까지 총25건, 총액 23억 2,9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제4회 추경예산과 내년 본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의 공약사업인 공도 시민 청은 용역예산 4,000만원이 예비비로 편성돼 안성시시의회 예산심의도 받지않고 편성됐습니다. 시의회가 심의를 마치고, 사법부지까지 정해진 사업에 대해서도 다시 시정하는가 하면, 용역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하고 의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공약사업을 비롯해 하고 싶은 사업에 대해 언제든지 용역을 실시하고, 이후에 책임회피 수단으로 삼으려는 ‘용역만능주의’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안성시가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소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후,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용역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 용역을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토과정 등 절차를 지켜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Q. 그간 의정활동을 뒤 돌아보았을 때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6년 동안 안성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 가운데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하나는 농민들과 함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 율을 높여 일손부족해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지요. 그동안 자유발언 등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결과 올해 남부분소가 설치되어 농업기술센터에 본소, 죽산면에 동부분소, 양성면에 서부분소 등 안성에 4군데가 설치되었습니다. 안성농민들이 어디서나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되었지요. 지난해 일부의원님들의 반대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관련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안성시의회 본 의회에 직권 상정하도록 만들어 시의원님들의 만장일치로 가결시킨 일은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농민의 뜻에 공감해 가결시켜 주어 현재 안성은 4개지역에 농기계임재사업소가 설치되어 모든지역에서 농민들이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정규 인력 확충을 통해 농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안성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해 주신다면. A. 2020년 한 해는 지난해 시작된 돼지열병이 계속되고, 연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54일간의 장마, 3번의 태풍 등으로 안성시민들에게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성시민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함께 고난을 극복해내는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밝은 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축년 닭의 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밝고 힘찬 해가 떠오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안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습니다. 안성시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저 역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하고 오로지 시민들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잘 사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6대 안성시의회 의장(전) •2020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수상 •제9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한경대 일반대학원 공학박사과정수료 •안성시 국민의 힘 읍면동협의회장단 총회장(전) •안성시 4-H연합회 회장(전) •경기도 축구연합회 부회장(전) •서안성농협 감사(전) •공도로터리클럽 회장(전) [1108]
    • 정치
    2020-12-30
  • 4선 의원의 노련함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실천하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부의장(영통2・3동, 망포1・2동)이 제18회 중부율곡대상(기초정치부분)을 수상했다. 중부율곡대상은 국가정치・자치경영・광역정치・기초정치・공공기관 경영 등 총 5개 부문에서 율곡이이의 민본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 지역의 지도자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제7대·8대·10대·11대 수원시의회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에 열정을 다하는 등 4선의원의 노련함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다. 김기정이 앞장서면 망포, 영통발전은 기정사실이라는 신념으로 지역 정가에서 신선한 활기를 몰고 온 김 의원. 그와의 만남을 일문일답으로 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Q. 제18회 중부율곡대상을 축하합니다. 조례안을 추진할 때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시며 활기찬 시의회 분위기를 조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수원시민들에게 돌립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중부율곡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영통・망포지역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Q. 무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방역활동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코로나정국에 ‘의정활동이 봉사’라는 마음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데 최근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코로나 19로 축소된 의정활동을 대부분 봉사로 메우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상촌회’라는 봉사단체와 함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어요. 어린자식을 홀로 키우며 힘들어 하시던 어머님과 아버님없이 어렵게 보냈던 시절을 보내다보니 ‘易地思之’가 지금의 의정활동이 추구하는 핵심이 된 셈입니다. 김 의원은 ‘복지사각 지대 발굴’, ‘마스크 착용’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캠페인에도 계속 동참,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신의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소외받는 계층은 더욱 힘들고, 도움도 절실해 졌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한명이라도 봉사에 도움이 되자고 결심했다”는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주민들과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Q. 수원시의원들 대다수가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망포 역세권 복지개발사업부지 민간매각의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의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민간매각에 있어 법적 절차를 준수하였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선 법적인 절차를 떠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권위 있는 정책과 사업이 되는 것이지요. 이는 수원시에서 주장한 시민참여도시라는 미래 비전과도 연결됩니다. 해당 부지를 공모형 민간 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영통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고 문화 공간 조성 및 핵심 점포 등을 유치한다는 수원도시공사의 계획 역시 마찬가집니다. 영통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합 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은 복합 센터 입주자 및 센터 내방객의 전유물이지 영통・망포동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아니에요. 망포역과의 연결통로 역시 복합 센터를 위한 시설 또한 망포 복합 센터가 조성되면 주위 상권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와 시민단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길 바랍니다. 이 분야만큼은 그 누구보다 제가 전문가가 되어서 ”이 분야는 김 기정이 가장 잘 안다는 평을 듣고 싶네요. Q. 끝으로 수원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해 주신다면. 당을 떠나 협의와 상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서 생활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타 시군보다는 좀 더 마음 놓으시고 사업이나 업무를 수행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잘사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옥천고등학교 졸업 •장안전문대학 행정학과 졸업 •장안전문대학 세무과 졸업 •수원과학대학 토목과 졸업 •한밭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경력 •현) 제7대, 8대, 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 •현)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현) 영동초운영위원장 •현) 영통구 축구연합회 상임부회장 •전) 장안대학 총학생회장 •전) 수원시 초, 중,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 수원시 탁구연합회 부회장 •전) 수원시 배드민턴연합회 고문 •전) 영통초 운영위원장 •전) 영통중 운영위원장 •전) 태장초 운영위원 •전) 영통초 학교폭력대책위원장 •전) 영통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수상 •수원시교육장 감사패 •의정대상 (시민일보 제정 2009) •제4회 홍재의정대상(2015)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예산절감 분야 대상 •제5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2016) •수원시 공무원노조 의정활동 공로패(2017) •경기미디어포럼 기초자치부문 대상(2017) •제5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대상(2018) •제18회 중부율곡대상(2020) [1107]
    • 정치
    2020-12-29
  • “평화로운 세상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OP국제평화재단과 함께해요”
    ‘백작’이라는 특별한 칭호, 그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을까? 말레이시아 난민학교를 후원하던 중 인도네시아 아체에 쓰나미가 왔을 때, 김용철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로 달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인들을 돕고 말레이시아로 데려왔고, 기술을 배우게 하여 다시 아체로 돌려보내 살 길을 마련해주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국민 최초로 국왕으로부터 2013년 Dato’ Sri 라는 작위를 하사 받아 우리에게는 생소한 ‘백작’ 칭호를 이름 앞에 사용하게 되었다.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 해외에서의 직장생활, 사업 그리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최근에는 국내에 들어와 OP국제평화재단 한국사업본부를 설립, 국내외 평화 메신저들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으로 종횡무진하며 뛰고 있는 김용철 이사장. 그에게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 설립에 대한 배경과 추진사업 내용을 들어 보았다.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미래행복을 마음으로 느끼며 男兒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자 평범했던 청소년 시절, 형님 친구를 따라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나가기 시작하면서 봉사와 배려에 대해 알게 된 김용철 이사장. 이후 그는 직장생활을 하며 산업전사로 중동지역으로 파견을 나가 근무하면서 이란이라크전쟁, 걸프전, 레바논이스라엘전쟁과 내전을 겪게 된다. NGO 생활을 하며 아프가니스탄 내전 등 현지에서 현실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생활해 보면서,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알게 되었다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그의 삶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는 절대적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겪어보지 못하면 절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 후 제 꿈은 미국 뉴욕에 본부가 있는 UN(국제연합)을 한반도의 남북 경계선인 38선으로 이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OP국제평화재단 본부만이라도 북한이 보이는 휴전선 최단거리에 개설하여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 중심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제 꿈이 되었지요.” 김 이사장은 조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18기) 말레이시아 지회장을 맡고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평화통일에 대해 더욱 남다른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은 많은 왕래를 통해서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1945년 8.15광복 후 75년 동안 남과 북이 이념과 정치적 견해 차이로 왕래를 할 수 없다 보니 이제 남과 북의 연결고리는 한반도 평화와 이산가족들 밖에 없습니다. 이제 몇 분 살아 계시지 않는 이산가족분들이 매개체가 되어 남과 북의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남의 경제력과 기술력, 북의 천연자원 및 관광, 그리고 인력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남과 북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면 남북평화와 함께 우리의 소원인 꿈에도 그리는 한반도의 통일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平和란 기다리면 오는 게 아닙니다 한반도 平和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김 이사장은 “평화통일은 민족적 통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반드시 있다”고 전했다. “강대국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견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민족적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그는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남과 북이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만나서 유치를 위한 회의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야지요. 우리 시대에 해결하지 못하고 차세대로 넘어가면 더욱 험난해질 거예요. 늦기 전에 8,250만의 남북한 국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5.18 기념행사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이제는 아픔과 슬픔이 가득찬 광주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도시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야 할 때입니다. 홍콩 국민들이 ‘임을 향한 행진곡’을 번역해 부르며 평화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대한민국 광주! 민주열사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주를 자랑스러워하며 5.18 기념행사를 전 세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어려웠던 과거를 잊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를 기억하며 그것을 교훈 삼아 두 번 다시 과거와 같은 힘든 역사를 만들지 않도록 만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미래의 발전을 위한 지향적인 사고로 가자는 것입니다. 어두운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현재와 미래 프로젝트 김용철 이사장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귀농추진 사업이다. “9년 전부터 경기도 포천시에 시범 영농단지를 선정해 무공해 비료를 무상 공급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현재는 생산물을 가공하는 공장도 준공되었습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35,000평의 새로운 부지를 개발하여 귀농을 원하는 퇴역 군인, 해외동포, 국내 평화 메신저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에요. 신선한 재료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가공한 식품을 해외수출 및 군・관공서・기업 등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농가 당 방 하나씩(원하는 농가)을 렌트해주는 펜션을 운영하여 농촌체험 교육장 시설도 개설하면 어떨까 합니다. 농업교육뿐만 아니라 주말농장을 운영하면 각 농가당 일 년에 4~5천의 수입이 발생하게 되는 안정적인 수입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농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까지 해결해 줄 것입니다.” 또한 그는 국내 이주민 가족을 위한 정착촌을 형성해 베트남(라이따이한)과 필리핀(코피노)에 있는 한국인 2세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시골에 비어 있는 폐교를 활용해 교육과 기술을 이수시켜주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해봤다. ] 첫 번째는 무료 실버타운사업으로 세계평화,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국가유공자, NGO공로자, 중동건설 산업전사, 파독간호사와 광부, 월남전 참전용사, 독립운동가 자손, 해외동포 중 한국으로 은퇴생활을 하고 싶으나 경제 여건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두 번째는 세계한인호텔을 설립하는 것이다. 한국 최초 해외동포 전용호텔을 名所로 만들어 일반객실, 의료관광 숙소, 무역관, 퓨전식당을 갖추어 국제 박람회, 글로벌 비즈니스, 국내 및 해외충성고객 등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한인동포 사업가 및 동포 자녀들의 독점사업을 통하여 지원 및 협조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OP한인호텔사업의 장점은 해외동포 충성 고객이 자연 발생되어 뛰어난 구전효과 및 선점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호텔, 무역관 등 직영운영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공재외동포의 한국교류증가로 인해 한국 최초 재외동포 전문사업을 통해 750만 명과 5천만 명의 블루오션 신규시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재외교포 자녀의 뿌리 찾기로 민족적 동질성과 UN 기구의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김 이사장은 “무료실버타운이 유치된다면 그분들을 만나러 오는 분들로 인해 지자체의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며 “유료 실버타운, 세계한인호텔, 컨벤션센터, 세계무역관을 설립하여 750만 해외동포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한인호텔과 세계무역관, 컨벤션센터는 이들을 위해 여행을 오거나 사업 차 방문했을 때 모든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후원만 가지고는 귀농추진, 무료실버타운 설립이 불가능하다 보니 재외동포의 민족자산화,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사업가 간의 협력네트워크 추진이 필요하며, 재외동포 사업가의 자본 유치 및 기술도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의 해외에서의 NGO 생활을 과감하게 마감하고, 국내외 평화 인사들을 만나며 글로벌 재외동포 활용을 통한 국가경제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열망해온 꿈들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오피(OP) 국제평화재단 이사장(2020.8.31.~) •유엔공보국산하 비정부조직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 세계 수석 부총재(2019.3.1.~) •말레이시아 Global CEO 대한민국 대표(2009~) •말레이시아 힐라(소망)난민학교 후원회 회장(창립2007~)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국제연대본부 실행위원(2019.1.22.~) •사단법인 세계경찰 무도 연맹 자문위원 (2015.2.7.~)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고문(2020.9.4.~) 작위 및 수상 수여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2018.10.5.) •대한민국언론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7년 자랑스런 글로벌 재외동포 대상’ 수상(2017) •Awarded Dato’ Sri 백작 작위 수여(2013) •아시아 퍼시픽 세계브랜드 상 수상(2009.10.5.) •제4회 아시아 퍼시픽 슈퍼 엑설런트 브랜드상 수상(2009.3.5.) Past Experience(경력 사항) •18기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말레이시아지회 회장(2017.9.1~2019.8.3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세타팍 미얀마 난민 후원회 초대회장(2010~2016)(창립) •말레이시아 거주 난민 대책 위원장(2010~2014)(창립) •말레이시아 국제난민 지원센터 초대회장(2010~2012)(창립) •재마 한국웅변인협회 본부 회장(2008~2012)(창립임원) •제1대,2대,3대 재마 대한체육회 감사위원장(2009~2012)(창립임원)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올림픽대표팀) 초청 국가대표 친선축구대회 조직위원장(2010년)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말레이시아 유치 위원장(2008) •초대 말레이시아 한인타운 자치 경비 위원회 회장(2004~2006)(창립임원)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축구응원단 붉은악마 말레이시아 응원단장(2002~ )(창립) OP 국제평화재단 [소개] OP 국제평화재단은 유엔 공보국 /국제 커뮤니케이션국(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 소속의 비영리 조직입니다. [사업] •세계의 평화와 아시아의 평화 수행 •국내외 사회복지와 의료봉사, 보건시설, 구제사업 수행 •국내외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해 교류 지원 •아동, 여성폭력 테러로 소외된 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 지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재해 복구 지원 •다민족 난민의 교육, 인재양성, 직업훈련, 복지 지원 ▶OP 국제평화재단과 동행하기 https://open.kakao.com/o/gndfz8Pb [1104]
    • 정치
    2020-11-11
  •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활동을 통해 거버넌스의 역할을 이끌어 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시 발전이 정체되고 세수는 감소했으며,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냥 주저앉아만 있을 수 없어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어느 도시보다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과천,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도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시의원으로 구성된 특별활동을 통해 거버넌스 역할을 이끌어내고 있는 고금란 과천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밝히는 정치인이 중요하다 고금란 부의장은 과천이 고향이다. 과천여중・여고를 졸업했으며, 십대 시절, 배우 고소영과 함께 무용서클 활동을 하며 보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무용을 포기하고 용인대학교 특수교육체육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 또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 2004년부터 NGO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봉사 활동을 시작해 현재 NGO 단체인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과천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 정치인은 본인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치인이 갖춰야 할 정치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정치는 같은 뜻을 품은 사람들이 협치하고 뜻이 다른 이들과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서로 뜻이 다르더라도 계속해서 소통하는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올바른 정책을 펼친다 해도 협치로 끌어갈 사람이 없거나, 뜻이 다르다는 이유로 귀를 닫는 불통의 정치인이라면 소통을 통해 공감과 공유가 필수인 강소도시 과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걸림돌이 되겠지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행정 과천시의회 과천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고금란 부의장.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고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방안을 연구하며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조치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위원장에 고금란 부의장,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7월 27일,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첫 연구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고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9년, 대형개발특별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많은 의견을 주셨고 주신 의견을 가지고 집행부와 논의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도 과천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종합 계획을 검토하고 LH의 종합 계획안에 기재된 ‘포용적 공유공간’ 개념에 대해 용지의 활용안과, 도시 계획적으로 어떤 용도인지, 소유권 문제 등을 거론했다. 또한 ‘과천 공공주택지구’ 통합마스터플랜에서 중정형 아파트 배치, 원도심과 도로 연결 등의 문제는 지구계획시 반영해야 한다면서 특히 자족용지 추가확보는 과천시의 향후 먹거리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사업 속도에만 집중하느라 과천시민들을 위한 중요한 부분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고 부의장은 대학생 딸을 둔 나이이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그 비결을 묻자 “운동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움직임의 시간이 새로운 에너지를 줍니다. 그래서 가족과 요가, 헬스 웨이트, 새벽에 일어나서 산에 오르는 등 체력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웃음)”라고 답한다. 재선인 그녀, 현재 초선 시의원들을 물심양면 밀어주면서 자신 또한 정치인으로서 역량계발에 소홀함이 없다. “선거 참여율이 90%라 그 어느 도시보다 민도가 높아 선거참여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의식이 높은 곳이 바로 ‘과천시’입니다.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가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반드시 어려운 일들이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더디게 가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 NGO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과천지회장 •현) 과천여자고등학교 동문회장 •현) 경기도당 대변인 •현) 과천청년풋살연합회 고문 •현) 과천리틀야구단 단장 ▷ 정당경력 •2016~17 경기도 차세대위원장 •2017 19대 대통령후보 사회자 •현) 경기도당 대변인 ▷ 수상경력 •2015 의정대상(시민일보) •2019 공공정책대상(한국공공정책학회) •2019 의정연구발전최우수(경기도중부권의원협의회) •2020 의정활동우수의원(경기도의장협의회) [1102]
    • 정치
    2020-10-13
  • ‘본 투비(Born to Be) 의왕’ “내 고향 의왕시를 위해 모든 날, 모든 시간을 아낌없이 내놓겠습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6월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주민생활 편익증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행정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평소 “취약계층이 이웃과 함께 공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커뮤니티 케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김 시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연계시스템을 구축한 ‘오전주민돌봄하우스’를 비롯해 맞춤형 지역공동체 사례관리,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돌봄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행정수요에 맞는 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 김상돈 시장. 그를 만나기 위해 의왕시로 향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갖추다 김 시장은 아동 복지에 더욱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사회를 유지 발전시킬 계승자이자 미래사회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존재가 바로 아동과 청소년들입니다. 먼저 방과 후 돌봄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입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초등방과 후 돌봄사업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포일숲속마을 2단지 주민공동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에서 이제 막 돌봄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이니만큼 의왕시만의 특화된 의왕형 돌봄서비스 마련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는 놀이와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는 ‘부곡청소년문화집’을 개소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내년에는 청소년 지원센터를 개관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청소년 활동과 복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 역시 빠짐이 없다. 노인일자리 발굴을 통해 택배, 스팀세차장, 시니어카페, 철도문화해설사업 등 수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일에 현재 2,0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운영되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전하며 “의왕시 모든 노인분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을 위한 ‘찐 청년 정책’을 마련하다 김 시장은 청년정책을 펼치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있다.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업과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제1회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청년들이 청년일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청년들의 쉼터이자 창작공간인 ‘청년발전소 고천센터’를 작년 11월에 개관해 토크 콘서트, 면접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캠프 ,직무캠프, NCS집중캠프 등 취창업관련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면접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년 옷장’ 사업도 반응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공유서비스’ 사업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경제적인 배려도 눈에 띈다.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이른바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들에게 채무액 분할상환 약정체결 시 1인 100만원이내 초입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인 것. 신용회복을 돕는 일로 청년들의 숨통을 틔어준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여 더욱 깊이 있게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예정, 말 그대로 찐 청년 정책들이 아닐 수 없다. 공간을 향유하는 경험을 나누다 의왕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경기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레솔레파크는 2002년부터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 및 수생식물, 왕송호수를 찾는 철새,의왕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을 갖춘 수도권 관광명소인 공원이다. 김 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꾸미고,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또는 연인끼리 소풍 올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의왕시의 환경과 레솔레파크의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와 격조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공연장을 갖춘 시민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일이다.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기반 조성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시민회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중공연장 950석, 소공연장 250석 규모의 문화공연 공간과 전시 및 예술아카데미 공간,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 화합하며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김 시장은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현재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라! ‘일자리 상생 의왕’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의왕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각 주민센터에 배치하는 손소독제 역시 마찬가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휴업한 적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의 재개장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재개장 지원사업’ 과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지방세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간 연장하는 지원책도 시행 중에 있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상생 의왕’ 공동선언을 통해 기업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경제위기 극복,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왕시 역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의왕시 방역의 날’을 통해 민.관.군 합동반이 공공시설물, 골목길, 이면도로에 대한 집중방역도 동시에 실시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 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김 시장은 대대로 의왕 땅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사람이다. 중학교 3학년 때 살던 집에 전기가 들어왔을 정도로 낙후되었으며 자전거 한 대도 몹시 귀하던 곳이었다고. “어릴 때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낙후된 지역인지도 몰랐습니다(웃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냥 잘 살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 사업가를 꿈꿔왔지요.” 지역사회에 살면서 하나둘씩 맡게 된 직책을 책임 있게 수행해왔고, 우리 지역의 히스토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본토박이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금의 시장직까지 맡게 되었다는 김상돈 시장. 진심이 통하는 소통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민원을 해결했던 일들은 두고두고 뿌듯하고 보람된 일로 기억된다고. 인터뷰 말미 김 시장은 “의왕시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공약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며 “차질 없이 잘 진행해 나가겠다. 시장으로서 시민과 더욱 소통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민을 생각하는 그의 진심으로 이루어 낼 성공적인 성과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가 되길 바라본다.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 석사 [ 수상경력 ]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2019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차체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최우수상 •제5회 한국소셜콘텐츠 진흥협회 올해의 SNS 최우수상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2019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그 외 다수 수상경력 [ 경 력 ] •의왕시의회 4, 5, 6대 의원 •의왕시의회 4, 5대 후반기 부의장, 6대 전반기 의장 •고천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전)의왕청년회의소(JC) 회장 •전)의왕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9대 경기도 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부대표 •문재인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발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098]
    • 정치
    2020-08-10
  • 信賴의 정치인! “정직하고 신사적인 정치,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로 거듭나야 합니다”
    2019년 하반기, 정치권의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해 국민들은 반짝 스타같은 정치인이 아닌, 우직하게 한 자리를 지켜온 깊은 인품을 가진 정치인을 간절히 원하게 됐다. 정치인생 중 비리에 연루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개인 사생활이나 정치활동 상의 구설수도 없었던, 문자 그대로 신사적인 국회의원에게만 시상하는 ‘백봉신사상’을 14회나 수상할 만큼 우직한 모습의 정세균 의원이 떠오른다. 그의 근황과 변함없는 소신을 담아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김현채 취재팀장 추치호 기자 여야 적을 만들지 않는 차분하고 조용한 카리스마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정 의원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어린 시절부터 막연하게 갖고 있던 꿈이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연다.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세균 의원은 어린 시절 선거 벽보를 보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생각하며 정치인의 꿈을 꿨다고. 이후 학문에 매진하며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고 고려대 학보사 기자, 총학생회장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했다. 하지만 유신시대의 유신 헌법을 공부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유신 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며 긴급조치로 재갈이 물린 언론 쪽도 포기하게 된다. 이후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했고,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주재원으로 일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상무이사로 승진해서 수출업무를 맡아 기업인으로 활동하였으며, 동시에 미국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여 실무 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1995년 당시 종합상사에서 성공한 기업인의 길을 걷던 정 의원의 능력을 높이 본 당시 김대중 총재의 제안으로 비로소 정치에 입문한 그는 1996년 고향인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제18대 국회까지 그 지역구에서만 내리 4선을 역임하면서 2003년에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 의장 대행,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 2007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前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종로구에서 재선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1당 등극과, 여야 두루 적을 만들지 않는 차분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여유롭게 선출되기도 했다. 정치인의 행보에 있어서는 반드시 갖춰야할 덕목과 철학이 있다. 정 의원이 정치에 입문해서부터 지금까지 늘 지켜온 것은 ‘신뢰의 정치’다. 그는 “신뢰는 기본”이라며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는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회 구성원 모두에게 적용해야할 덕목이자 신념”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동료 정치인, 그리고 상대 정당 등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혼란한 국회가 지속되는데 현재 국회의 모습은 서로간의 신뢰는 고사하고 국민들에게조차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2019년의 대한민국의 정치국면을 지켜보며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당리당략(黨利黨略)에 머물러 정치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피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세균 의원은 현재 여권 내에 대표적인 실력파 관리형 정치인이다. 정 의원의 최고의 장점이자 무기는 정직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인데, 그는 민주당계 대표적인 정치인이지만 보수성향의 의원들과도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 의원의 성향과 행보를 되짚어보면 정 의원의 정치철학은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정직하고 신사적인 정치라는 것이 더욱 명확해진다. 현역의원 중 가장 많은 14번의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 현재 대한민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시선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백봉신사상’이라는 특별한 상에 대한 의미는 조금 다르다. 매년 12월,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및 동료의원들이 설문조사·평가·심사에 참여해 선정되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제헌의원·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白峰) 나용균 선생을 기려 1999년 제정된 상으로, 가장 신사적 언행과 리더십을 갖추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별로 점수를 매겨 백봉신사상 신사의원 베스트 10명을 선정하고 그 중 최고점을 얻은 정치인에게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최고의 평가가 될 수도 있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정세균의원은 무려 14번이나 수상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정치를 하면서 신념윤리(동기) 못지않게 책임윤리(결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 의정 활동에 임하면서 항상 국민의 대표로서 품위와 당당함을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과 대화와 타협으로 한발 한발 성과를 내는 정치를 해 온 것을 바탕으로 적극적 자세와 신사적인 마음으로 정치를 하다 보니 주위로부터 인정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웃어보였다 종로구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그로 인해 종로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서울시와 국토부 심사에 통과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서울시 도시철도 강북횡단선 계획 역시 확정되어 진행・추진 중이며, 교통체계 개선 부분에 있어서는 경희궁 자이2단지에서 서울역 방면 통일로 좌회전을 개통, 정동사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 진행, 신설동역 교차로 대광고 방면 좌회전 차로 추가, 정성약국 앞 숭인동길 방향 좌회전 신호 신설, 천호대로 및 청계천 방면 직진 우회전차로 1개 확보 등이 이루어졌다. 율곡로 지하차도 개통 역시 연내 마무리 중에 있으며, 자하문로 집회시위로 인한 교통통제 피해 최소화 대책 청취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복지 부분에 있어서도 어르신 기초연금 올 4월부터 월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교남동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조희연 교육감과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송동 ‘구립 선재 어린이집’ 과 창신동 ‘산마루 놀이터’ 를 개장했으며, 돈의동 쪽방촌 재정비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을 개관했다. 도시환경 부분에 있어서는 북촌, 이화마을 관광객으로 인한 주민보호차원의 관광진흥법 대표발의를 했다. 국유재산법 개정안 대표발의로 삼청동 지하주차장 건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부암동 무계원 남측 공영주차장 문화시설 설계를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 평창동 마을버스를 확충하고 송현동 부지 공영개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 정 의원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전승개편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현행법령은 전수교육을 보조하기 위하여 해당 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승기량 등의 요건을 갖춘 사람을 전수교육조교로 인정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수교육조교가 전수교육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전수교육조교가 전승기량 등의 요건을 갖추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더라구요. 따라서 독자적으로 전수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전수교육조교의 명칭을 ‘전승교수’로 변경하고, ‘전승교수’가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사람이 아닌, 전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주체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무형문화재 전승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도, 서울 북촌마을, 이화마을 등 일부 지역에서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현상이 나타나 주민의 피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 의원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광진흥법을 대표발의했다. 시·도지사는 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의 방문으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거나 주민의 평온한 생활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며, 방문시간 등을 제한하거나 자연환경 또는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주권 보호는 물론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민에게 전하는 한마디 “지방에서 올라온 저에게 두 번이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을 수 있게 되었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회의장 시절에도 지역구 관련 일들을 꾸준히 챙겨왔지만, 이제는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종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가와 국민, 더 좁게는 종로 구민들에게 받은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 점을 잊지 않고 제가 받은 모든 것들을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조용한 선거의 제왕, 조용하게 강력한 정치인이라는 정세균 의원의 수식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모두가 분야를 막론하고 뚜렷한 개성, 강인한 인상 등과 같은 겉모습의 화려함만을 강조한다. 하지만 정세균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볼 때, 그가 신뢰의 정치를 기본 바탕으로 지금까지 한국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정치를 펼쳐왔다는 것에는 누구에게 물어도 이견이 없다. 앞으로 펼쳐갈 정세균 의원의 힘찬 정치 행보를 주목해본다. [1082]
    • 정치
    2019-11-06
  • “정치인은 권리를 남용해서는 안되며,더 낮은 자세로 경청傾聽해야 합니다” - 오인열 경기도 시흥시의회 부의장
    누구나 좋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꾸준하게 오랫동안 봉사를 실천 하는 것은 특별한 사명감이 없으면 쉽지 않다. 23년간 시흥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주말도 반납하면서 1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정치인이 있다. 오인열 시흥시 부의장은 2009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유아교육에 전념을 하면서 2012년 시흥시학원연합회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 초대회장으로 봉사와 보육원, 양로원, 보육원과 요양원 등을 찾아가 사회 멘토링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오늘도 끊임없는 봉사와 더 넓은 봉사를 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오 부의장을 만나 최근 그의 시정활동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조혜경 기자 정왕본동 주민들과 함께 오 부의장은 전북 부안 깊은 산중마을에서 태어나 그 당시 최초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장녀라는 책임의식과 엄마 역할을 감당하며 동생들의 진로를 도와주는 책임감 강한 소녀였다. 또래 보다 영특했던 오 부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에 주산학원을 운영하였고, 면사무소 별정직 공무원으로 발탁이 되어 7년간 면사무소에서 근무하였다. 결혼 후 남편의 학원에서 경리 일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겨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 하고, 숭실대 사회복지 대학원에서 노인복지를 전공하였다.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시절 끊임없는 봉사와 더 넓은 봉사를 하기 위해서 제도권에 들어오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조언이 지금에 정치인이 된 동기가 되었다. 오 부의장은 2015년 민주당에 입당을 했고,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위원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흥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했다. 전국귀한동포 청년연합회 JY국제뷰티아카데미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 만들기의 실천공약으로 시의원 3명 선출에 있어서 상상할 수 없는 최다득표로 당당하게 제8대 시흥시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초선의원으로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불편한 것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면 현지답사 나가서 직원을 불러 바로 실행하고 있다. 2014년 12월27일 시흥시민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달월역이 개통됐다. 하지만 도로포장이 잘 안되어 있고, 달월역 지근거리에 있는 두 곳의 폐기물 재처리사업장에 드나드는 수백 대의 덤프트럭이 비산먼지를 날리고 이를 치우려는 살수차가로 도로는 진흙탕 길로 불편함 때문에 지역주민의 이용이 하루에 10명도 안 된다. 오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차량 진출입 문제 해결과 해당 도로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정상화시켜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곧 주민들도 편리하게 달월역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 집행부와 논의해 달월역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혁신 10대 중점사업으로 공공부분 여성임용목표제 10・20・40 도입이 선정됐다”며 “시흥시도 여성공무원의 관리직 임용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시상식 오 부의장은 지난 10월 10일 중국동포 청년들에게 국회의원과 시흥시의장 표창장 수여하였다. 김운용 정왕본동 상인회 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창립5주년을 축하해 주었으며,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박성규 회장 또한 동포청년들의 활동에 대해 격려를 해주었다. “시흥시 정왕동은 중국동포,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 소개하고 "지역민과 차별 받지 않고 함께 잘 어울려 사는 시흥시의 좋은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이에 중국동포 청년들에게도 좋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부의장은 “정치 초년생은 말을 앞서지 말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치인은 겸손해야 하고, 권리를 남용하면 안 되며, 나의 기득권 보다 더 낮은 자세로 경청에 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흥 어울림 카네이션하우스 & 어울림(다문화)경로당 개원식 지리적인 천혜자원을 이용하여 관광특구 도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다 제97회어린이날축제 오 부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역구를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서울에서 30분 거리로 갯골생태공원과 아름다운 낙조로 도시와 바다가 함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천혜자원을 이용한 자원순환단지며 도시 재생사업을 통한 스마트시티이다. 지역구내 월곶항이 침체에서 벗어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으로 오이도 갯골생태공원, 월곶항, 브이시티 인공서핑단지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시흥시는 도시이면서 바다, 산이 함께 공존하며, 농사까지 지을 수 있는 천혜 자연지구이다. 도심에서 가깝고 전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근교 가평이나 양평처럼 월곶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게 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정왕동에 다문화 특화거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고용창출과 함께 잘사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고, 젊은이들을 많이 유입시키기 위해 좋은 자연환경과 주거 복지, 신혼주택, 전세자금 이자 지원 제도, 다자녀 가족 지원 혜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는 향후 계획을 전하는 오 부의장. 그녀가 꿈꾸는 시흥시는 집값도 싸고, 자연환경도 좋으며,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이다. 유난히 꽃을 좋아 하며 번식이 잘되는 식물을 잘 키워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보이는 오인열 부의장. 시흥시의 앞날을 위한 그녀의 힘찬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제263회시흥시의회본회의(임시회) 제1차본회 5분 발언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졸업(사회복지학 석사) •(전)영재보습음악학원장 •(현)더불어민주당 시흥(을)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장 [1072]
    • 정치
    2019-06-07

경제 검색결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동덕여자대학교 IPP사업단과 MOU 체결
    업무협약 체결 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회장: 심영숙)와 동덕여자대학교 IPP 사업단(단장 김윤태)이 지난 9월 29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IPP 형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남서울지회는 코로나19와 환율급등 등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 여성의 고용상황을 위해 ‘2030청년여성 취업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IPP 사업단은 2018년부터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 학습병행이라는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체험하고 해당 과정에 대한 NCS 국가자격을 취득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근로자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남서울지회 회원사 현장탐방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재학생의 사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남서울지회 심영숙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청년 여성의 건강한 사회 진출과 함께 중소기업이 다수인 회원사에게는 위기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하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 기업인의 산실이 될 동덕여대에 선배 여성 기업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PP사업단 김윤태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실질적이고 풍부한 내용의 협력, 이론과 실제의 결합이 꽃을 피우는 협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10-07
  • 모두에겐 삶의 고유한 ‘소명’이 있다 / 소명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건축가는 사람들의 삶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건축가가 그리는 그 곳에서의 삶의 시나리오대로 사람들의 삶은 변화하는데, 짧게는 10년 길게는 100년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건축가들의 시나리오대로 어쩌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손문孫文은 그런 건축가의 시야를 공부하며, 동시에 그의 삶을 그리는 훈련을 해왔다. 처음 유학을 떠난 시점부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매일 밤 자기 전에 하며 잠에 들었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지금, 축적된 그 묵상과 기록들을 조심스레 용기 내어 책으로 펼쳐내고자 한다. 공간의 변화에 따라 세상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디자인하는 관전자이자 플레이어로서 세계를 향한 그의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갈라진 두 길이 있었지.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네’ 
 - 로버스 프로스트 손문孫文은 안정적인 한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다 로버스 프로스트의 명언처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 이 세상을 변화시킨 탁월한 사람처럼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첫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결심한 뒤로 직접 경험한 것을 정리하며 교훈으로 삼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날마다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으며, 기록하는 이유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가장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였단다. “그때부터 생긴 세 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일 아침, 성경 한 구절을 읽고 기도 제목을 갖고 기도하는 것. 두 번째는, 매일 아침 이뤄야 할 작은 성취리스트를 만드는 것. 마지막으로는 자기 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성과와 그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었지요. 16살 때부터 시작한 습관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매번 기도 제목에는 변화가 생겼고, 하나를 이루면 습관이 되어서 삶의 기준이 되는 삶의 태도가 됐다. 그는 “습관은 끊임없이 정리하고 비워내는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의 가능성은 어제의 부족함을 과감하게 잘라낼 때 비로소 생긴다” 며 웃어보였다. ▲ 2019 프랑스 파리 그랑제콜 발드센,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 전시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늘 얘기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아들아, 젊은 날의 아름다움은 좀 더 짙고 깊은 경험을 하는 것,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야’라구요. 그 교훈을 오늘까지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그것을 위해 조금 일찍 다른 길을 선택했고, 한 곳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달성하면 안주하지 않고 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이런 삶을 산 바울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그의 가르침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땅에 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전했던 그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며 자신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곳에 나아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개척자였지요. 새로운 곳에 나아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변화되고 성장할 나의 미래를 상상하고 10년 뒤 나의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설렙니다(웃음).” 건축가라는 직업을 통해 손문孫文이 그의 생애 소명을 이루겠다고 깨닫게 된 시기는, 미국과 중국을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와 교회 수련회에서 기도를 하는 중이었다. 기도는 어린나이에 미국이라는 큰 대륙으로 나가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부터 어려운 시련이 있을 때마다, 이 세상에 있는 누군가한테 기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신에게 나의 어려움을 토하고 나면 그때서야 마음의 중심을 잡게 되는 그의 어린 습관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건축가라는 직업은 나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거대한 작품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역사의 선현들의 삶을 이해하고, 현재 사람들의 삶을 담으며 그 공간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이 어린 제 마음을 울렸지요.” <시퀀스>는 자서전이 아니다. 그는 그런 글을 쓸 만큼 오래 살지도, 대단한 일을 해보지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그저 스물여덟 해 남짓 살아온 젊음에게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그동안 도전해온 미국, 중국, 프랑스, 그리고 대한민국 최전방 DMZ, 이 너무나 다른 공간에서의 삶의 변화였다는 것. “새로운 국가에서 건축가로서 더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떠나기 전 잠깐의 한국에서 보낸 시간과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배운 문화와 경험 그리고 지식의 축척이 건축가라는 꿈을 좇아온 저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글을 읽는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떤 현실을 마주할지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의 다짐이기도 하지요.” 미국, 중국, 그리고 프랑스. 공간의 변화가 빚은 삶의 철학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지금 돌이켜보면 윈스턴 처칠의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그의 말을 직접 삶으로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는 실제로 주어진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공간이 변할 때마다 생각, 행동, 성취, 목표 역시 변하곤 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것 역시 이른 나이였다.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을 마친 나이에 안정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접고, 우리 한국의 우방국이자 전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으로 처음 도전의 여정을 떠난 것이다. “대한민국 여의도에서 편안한 학교의 삶을 보내고 있던 제가 기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의 저의 미래는 의무교육과 의무복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에서 일을 하는 삶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삶과는 조금 달랐지요. 남다른 상상력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킨 탁월한 사람들의 삶을 살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품고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대 철학가 니체는 형식이라는 박스 안에서 나올 용기를 가진 자만이, 비로소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했다.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지만,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식이 존재하는 것을 직접 눈과 몸으로 경험한다면 그것은 가능성이지 않을까. “지금의 현실에 불평과 불만하며 온라인과 미디어 세상에 빛이 나는 사람들을 바라만 보면서 한탄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인생에 내일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나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어제의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한 이들에겐 새로운 내일을 꿈꾸길 바라며, 오늘이 만족스러운 자신에겐 채찍이 되어 더 발전 할 가능성을 주길 바랍니다.” 태어난 가정과 국가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떤 삶을 살지는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 높은 가치를 지향한 사람에게는 결국 그 전에 있는 모든 욕구들을 채울 능력이 분명 따라온다. 그러나 진리를 마음으로 깨닫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곤 한다. 손문孫文은 천여 권이 넘는 책을 읽고, 기록하고, 땀 흘려 운동하며 그 안에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실천을 행동으로 옮겨 왔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빛’이 되는 이 방법을 깨닫고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고 있는 ‘검정색 박스’에서 자신을 꺼내 새로운 공간으로 도전의 여정을 떠나 자신만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을 발견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이 상상하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완벽한 삶’을 쫓아온 나의 젊은 청춘,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진보의 도전을 멈추지 않으리라. 산을 이루면 또 다음 고개를 오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부와 명예보다 내가 꾸는 큰 꿈을 이루고, 그 결과를 공동체와 함께 베푸는 삶인 ‘위대한 삶’을 쫓는다. 나 자신의 목적과 실현이 자아의 만족이 아닌 이웃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 대한 기여라는 틀 속에서 빛을 발할 때 비로소 그 삶은 완성된다. 이러한 기여의 꿈을 가진 많은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 아닐지.... ▲ 2019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 리노베이션 계획안 발표 또 다시 세계로 나가기 전, 나는 생에 첫 글<시퀀스>을 매듭지었다. 비록, 다 적어내지 못한 유럽건축기행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건축가로서 활동하며, 다신 돌아오지 않을 삶의 순간순간을 글로 적어내니, 삶의 모든 과정 그 순간들이 아름다웠다. 삶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고 우리는 나아간다. 이 책을 쓰며 나의 삶의 과정을 되돌아본 필자처럼, 책을 읽으며 잠깐이나마 각자 고유의 삶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면 ‘시퀀스’를 되돌아보면 어떨지. -2022년 孫文 ∙1995년 서울 출생 ∙미국 보스턴 Biglow Middle School 졸업 ∙중국 북경 Saint Paul high School 수학 ∙프랑스 로쉬 Saint Denis high School 수학 ∙프랑스 리옹 Lyon Bleu Academie 불어수학 ∙프랑스 비쉬 Vichy Cavillam 불어수학 ∙프랑스 파리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 d’ Architecture de Paris Val-de-Seine(DEEA) ∙프랑스 BFS Guillemin 건축 시공감리자 ∙프랑스 파리 Les Atelier 4 plus 건축 설계디자이너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Le Fresnoy)전시작가 ∙안도 타다오 컨퍼런스 ∙도미니크 페로 컨퍼런스 ∙베르나르츄미 컨퍼런스 ∙왕슈 컨퍼런스 ∙2018 베니스 비엔날레 참관 ∙2019 밀라노 트리엔날레 참관 [1132]
    • 경제
    2022-05-13
  • 신개념 멀티정산종합쇼핑몰, 기기코리아!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 기술로 해외쇼핑몰을 리드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불러온 위기 속 대혼란에 빠졌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많은 것이 멈췄고 직격탄을 맞았다. 사상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계속되는 대유행 속에서도 여전히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여기, 다시 한번 일어서서 하나 되는 굳건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염원으로 전 재산을 헌납한 권오석 회장이 있다. 한민족 반만년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선진국 진입을 맞이하면서, 세계 최고의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정통 홈쇼핑을 만들어 낸 그는, 전 세계 120개 국에 대한민국 제품을 알리고 국위 선양을 하기 위해 오늘도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Do your best, and God will do the rest “일생을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에 지원하고 사회의 소외된 계층이 재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왔지만 어쩌면 그들 중에 단 한 분도 저를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인정받기 위해서 한 일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신념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단 한 분도 기억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요.”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좋은 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일을 평생 이어오는 건 쉽지 않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평생 실천하고 있는 이가 바로 권오석 회장이다. 큰 거상의 집안, 조부는 돌아가실 때까지 권 회장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혀서 애지중지하셨다고. 형제 중에 사랑을 독차지한 셈이었다. “당시 할아버지께서는 훈장 선생님이셨어요. 늘 나라 사랑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이셨죠. 항상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훈장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 당시 어려운 살림에도 지나가는 거지들을 위해 쌀을 나눠주곤 하셨던 인정 많은 어머니, 학비를 내주신 풍기인삼 조합장(김계화:당시 축구선수)님으로 인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자연히 제 머릿속에는 늘 내가 받은 사랑만큼 언제나 불우이웃과 사회를 돕는 일을 평생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차 있었지요. 지금까지 남을 돕는 일이 저의 인생 철학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라며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 이유는 바로 생각할 줄 알기 때문에”라는 권 회장. “무슨 일을 하든지 이런 생각으로 임한다”는 그의 묵직한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치는 새로운 플랫폼 NUMBER DOMAIN PLATFORM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에게 맡기는 것” 65년 인생,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어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하고 요란한 봄날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눈물겨운 겨울이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인생을 고행의 연속이라고 말했듯이 인생을 살아가시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권오석의 삶을 보시면서 희망을 잃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권 회장은 65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을 중심으로 글을 썼다. 좌측은 요점 정리, 우측은 돈을 버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가코리아의 설립이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가는 것’. 그의 평생소원이기도 하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다가 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입니다. 머물다가 지나간 곳에서 향기가 나길 바라며, 떠나고 난 다음 그 땀방울의 흔적이 영원히 남아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며,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삶으로 생을 바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제가 회사를 설립한 이념 취지, 목적, 시스템, 정신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사해서 만든 것이지요. ” 기가코리아 설립 취지이자 사훈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좋은 회사>이다. 권 회장은 저물가, 기조, 고용 창출, 중산층 양산을 통한 현시대에 가장 심각한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문제 해결을 설립 목적으로 삼았다. 무한경영, 무한영업, 무한이익, 무한분배를 4無 운영시스템으로 두고 꿈을 가진 사람,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 부를 이루는 사람, 불우한 사람을 돕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신인 오성 정신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즉 생판소는 존재합니다. 인류에게는 이 생판소를 빼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판소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가 일류기업이 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의식주를 위해 누군가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는 뭔가를 판매해야 하며, 누군가는 소비해야 한다. 생산자 없이는 판매자가 없듯 소비자 없이는 판매자도 없다, 우리 사회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 필요하며, 그 어느 것도 없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시장원리를 무시하면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생판소를 만족시켜주는 개인이나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고장이 났습니다. 40개국 정상과 2,600개의 대기업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자본주의가 고장 났다는 것을 알리고 새로운 자본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지요.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240여 년의 역사에 불과한 미국이 세계를 석권할 그것이라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기가코리아가 세계 속에서 생판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어느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을까요?” “기가코리아의 강점은 인본주의, 편리주의, 실용주의를 전체로 3가지 특징에 있습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공하면 그날은 ‘고장난 자본주의’를 고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 앞장서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경쟁해야 합니다. 지능화 도시를 만드는 회사, 소자본으로 맞춤형 그룹웨어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개발 권 회장은 생산자단체 총회장, 판매자 단체총회장, 소비자단체 총회장을 거치면서 생판소 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기가코리아의 회원가입의 형태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단체, 가맹점, 카테고리로 6가지 소비자 특성에 따라 회원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각기 다르다. 입구를 달리하는 이유는 시스템적으로 그 그룹의 성향을 알려고 하는 것이며, 집단 내에 경쟁을 유도해서 포상을 시행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권 회장은 21C는 숫자 도메인이 세상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고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숫자를 가지고 다양한 기술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돈 버는 기술인 ‘숫자 도메인’이다. 의식주 생활을 하면서 숫자 계산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숫자를 가르친다. 이것은 바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고 숫자도 메인을 위한 기본적인 OS(Operating System)다. 숫자 도메인은 곧 가치를 말하며, 자신의 모든 노력을 숫자 도메인에 넣어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권과 실적에 따라 권리를 사고팔 수 있다. 숫자 도메인을 누가 빨리 일찍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 기업이나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권 회장은 강조했다. 또한, 뭔가를 주고받을 때 수단이 되는 것이 O2O인데, 권 회장은 “인간은 태어나면서 주고받게 되어 있는데 공교롭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판소의 모든 경험 후 세상이 보였고 이것을 통합해서 개발 O2O에 대한 특허를 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이 세상 모든 인간은 모두 소비자입니다.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객도 고객 나름입니다. 사업의 성패는 바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는데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갖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그것이 중요하며, 기가코리아는 그러한 시스템 구축을 해놓았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세상에 퍼져 있다. 권오석 회장은 이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것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 가는 SSO를 통해 구현해 놓았으며, 세상의 모든 온라인을 통합하였다. 앞으로 기가의 모든 경쟁력은 소비자에 맞춰졌으며, 얼마나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느냐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는 것이 바로 기가의 사업 목적이다. 지속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런 것들이 모두 기가코리아의 사업 요체다. 기가코리아는 현재 기가쇼핑몰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 중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홍콩, 중국 등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맞는 쇼핑몰 가맹점 사업을 확장하여,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포부로 밝혔다. 생산자를 위한 광고지원과 소비자를 위한 믿을 수 있는 저렴한 제품공급을 지속적으로 노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의 이윤추구만이 아닌 모두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기가코리아의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남은 삶 동안 온전히 기가코리아의 숫자 도메인을 세계에 보급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코로나 19가 끝나는 즉시 전 세계에 나아갈 계획입니다. 어쩌면 남은 생을 외국에서 마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인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숫자 도메인을 전 세계에 보급해서 대한민국이 위대하고 정이 많은 국가이며 우리는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는 선량한 국민이라는 것을 알리다가 생을 마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정말 영광스러운 삶이겠지요(웃음).” [1122] profile •세종대학교 사회체육학 학사・석사 •미국 라이프유니버시티 신학박사 •성균관대학교 테니스 감독 •로얄테니스장 무궁화테니스장 등 10여 개 테니스장 운영 •축구선수, 연식정구선수 경력 •現) 주식회사 기가코리아 회장 72개 특허 개발자 및 발명가 •現)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 25년째 총회장 •現) 경찰아동청소년연합회 협회장 •現) 생산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판매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소비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한중콰징전자상무협회 한국명예회장 •現) 선전시콰징전자상무협회 상무부회장 •前) 명인클럽 이사장 •前) 대한민국직능단체총연합회 총회장 •前) 월드컵 조직윈원회 전문위원 •前)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의원 •前) 스포츠코리아 발행인 겸 편집국장 •前) 보건신문 발행인 겸 편집국장, IT기획 개시 •前)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여가레크레이션과 주임교수 •前) 강남대학교 테니스 강의 •前) 한양여대, 순천향대학교 운동처방 강의 •前) 주식회자 지오비 회장 수상경력 •1급 경기지도사 과정 전체수석졸업 체육부 장관상 수상(체육과학연구원) •2015 세계한인 신지식인 대상 수상(세계한인재단) •2012 소비자유통 CBS 대상(IS 일간스포츠) •2012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뉴스메이커) •2012 신지식인&브랜드 대상(스포츠동아) •2011 선진경영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스포츠조선) •2011 특별기획 Innovation기업&브랜드 대상(스포츠서울) 명인클럽 / 한체연 / 직능단체활동 -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 경제
    2021-09-13
  •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물질 개발!
    4차 산업의 중심인 디지털 금융에 새로운 변화들이 시작되고 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상장과 더불어 암호화폐가 점차 제도권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 실물경제에서 암호자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TM홀딩스그룹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하만용 회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고객이 회사에서 계속 뛰어 놀게 하자 21세기 중반 이후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해 흔적을 많이 남긴 고객들에게 가상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차세대 암호화 화폐 금융기술을 멤버십 플랫폼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고객이 회사에서 계속 뛰어놀아야 존립이 되는 시대입니다. TM홀딩스와 연계된 기업 플랫폼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고객에게 코인을 발행해서 제공하고, 회사에 이익이 생기면 고객은 코인으로 물건을 사거나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를 실제 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 TBMS 제휴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고 있어요. 멤버십 카드는 인터넷뱅킹, 무통장입금, 텔레뱅킹 및 은행 전용 ATM기를 통해 자유롭게 충전하고 휴대폰을 통해 환급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입니다.” 멤버십 카드는 통합 선불 충전, 결제 기능 및 실시간 마일리지 캐시백 카드 시스템을 활용해 제휴업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사업자 및 사용회원에게 다양한 적립 및 수익 분배 혜택을 준다. 초기에 확보한 유저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여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하 회장은 “실생활에서 코인으로 결재하는 경험을 해보시면 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7년과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더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로 물건 구매 OK, 금융서비스 OK, 안되는게 없다 가상화폐를 실제 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TBMS COIN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서비스, 구매자와 소비자 간 물물교환을 중개하는 물물교환 거래 포인트와 암호화폐의 교환, 암호화폐와 암호화폐의 교환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차세대 멤버십 플랫폼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롯데온, 편의점, 캐시비 교통카드 등 제휴업체와 가맹하여 부가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제휴업체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사업자 모두가 멤버십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동시에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고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즐거운 수익 실현 소비문화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지요.” 암호화폐에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고 화폐의 가치를 높이다 하만용 회장이 비트코인을 금으로 대체하는 수단으로 보는 이유는 바로 ‘신뢰’ 때문이다. 화폐의 가치를 중앙은행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단순한 종이일지라도 화폐를 다른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갖고 싶어하는 광물이라는 믿음 덕분에 ‘금’이 그 가치를 가지는 것처럼 암호화폐 또한 희소성과 해킹을 당하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이미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않았습니까. 분명히 더 큰 암호화폐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TM홀딩스는 최근 ‘케이코빗’이라는 독자적인 거래소를 오픈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기 사업 플랫폼 사업부도 신설되어 세미나 개최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용화페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 이 거래소를 통해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연동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Game, NFT, Reit’s 시장 안에서 나만의 콘텐츠와 제품을 만들어 보호받으면서 가치를 생산하고 발견하며 소비하는 일은 더 이상 가상에 머무르지 않은 현실 확장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TM홀딩스가 함께하겠습니다.” 기술혁신과 조직문화를 접목한 경영자 하만용 TM홀딩스그룹 회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동산방송국에 재직한 바 있으며 로펌운영경험과 IT사업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인이었다. 수십 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던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TM홀딩스그룹을 설립했다. 하 회장은 대단한 컬렉터이기도 하다. 희귀우표, 세계의 화폐,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모아왔다. 최근엔 이 작품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NFT분야에 적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리츠, 게임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FT를 통해서 가치를 발견하고 생산해내는 디지털 자산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NFT란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에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에 대한 정보를 담게 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었는지부터 누가 구입을 했고 팔았는지 거래내역까지 기록이 된다. 이 기록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보호되기 때문에 쉽게 해킹 할 수 없다. NFT로 저장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각 코인마다 담긴 정보가 달라 각각 다른 가치를 가진 고유의 자산이다. 최근 미술품 NFT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고, NFT로 수집품을 만들기도 한다. 앨런 머스크의 연인인 그라임스의 디지털 회화 작품이 65억 원에 팔리고 미국의 디지털 아트 작가 비플의 작품이 780억 원에 팔린 일들이 그 예로 이것을 가능하게 한 블록체인 기술이 바로 NFT기술이다. 가상화폐는 미래가 아닌 현재 하 회장은 독자들에게 “가상화폐를 선과 악의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그 실용성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꾸준한 공부와 관심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가상화폐는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 금처럼 없어지지 않고 전체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입니다.” 가상화폐시대는 이미 우리에게 도래한 현실이 되고 있다. 단지,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기술 확보와 시스템 정비, 생태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는 TM홀딩스그룹의 성장과 함께 가상화폐가 만들어낼 상상 이상의 세상을 꿈꿔본다. [1118]
    • 경제
    2021-06-16
  •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서다
    전 세계가 그린 뉴딜에 주목하고 있고 정부는 기후 위기 문제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침체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그린 뉴딜이다. 그린 뉴딜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 구조로 전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의미한다. 새로운 에너지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 바람으로부터 얻는 재생에너지! 소형풍력으로 탄소를 내뿜지 않은 신재생 에너지로 친환경 사업을 주도하며 지구와 경제를 동시에 살리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 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견되는 일성 그룹 이건우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풍력은 발전 단가와 효율성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 있다고 평가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풍력 산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부 주도형 산업이며 건설 단조, 철강, 기계, 전기, 전자 등 전후방 산업과 연관 효과가 높은 노동 및 기술 집약적 종합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고요. 풍력발전소 조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가 높을 때는 추가 공급을 하는 등 효과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건우 대표의 설명은 이어졌다. 친환경 발전방식 P2G 에너지 저장기술 (Power to Gas, 이하 P2G시스템)이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이용해 대량 생산된 전기로 ‘수소’를 생성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바람은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이로 인해 태양광과 풍력은 낮이나 바람이 많은 부는 일정 시간 때엔 발전량이 너무 많아 버려지는 ‘잉여전력’이 생성된다. 반면 일조량이나 바람이 약할 때는 전력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잉여전력으로 P2G시스템의 수소를 생산한 후 저장한다. 저장된 수소로 수소연료전지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동력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시스템 구축과 그린수소 확대와 에너지 시장을 통합하고 이에 발전, 수송, 산업 공정에 그린 수소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사회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의 진입에 저희 일성 그룹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절박함과 확신의 힘을 보여주다 이건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혹독하게 운동을 해왔다. “운동선수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했을 때 부상으로 중도 포기를 하게 되고 운동밖에 몰랐던 저에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저의 미래를 선택해야만 했죠. 운동만 했던 저는 아는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의 시작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었죠. 운동을 하면서 만들어진 부지런함은 저의 장점이었고 그 장점을 살려 아주 큰 돈을 벌기도 하고 한순간 방만한 경영으로 추락도 해봤습니다”. 그 당시 그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커서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했다고 회상한다. “다시 돈을 벌고 싶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죠. 절박하면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처럼 늘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나 도움을 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웃음).” 하나의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어려운데 이 대표는 여러 개의 사업을 훌륭하게 성공 시켜 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적응적(Adaptive)감축에서 능동적(Proactive)대응으로 일성 그룹 산하 일성 에너지 산업의 비전은 풍력 에너지 프로슈머 일성에너지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일반 투자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하여 풍력발전단지, 산업단지와 건물 등의 자가발전,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로등 산업 등 전반에 투자와 영업에 참여하여 이익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한다. 또한, 에너지 복지에도 힘을 보태려 한다. 에너지 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경제적 자리를 위한 일거리 창출의 기회 제공을 이끌어주고, 크게는 해외 빈민국의 에너지 발전사업을 진행하여 그 이익을 통해 현지의 부족한 전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자 한다. ESG 탄소 중립 환경을 살리는 길, 일성그룹이 가고 있는 길이다. 이건우 대표는 계열사인 ㈜일성에너지산업(대표이사 차남훈)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2599번길 43’에 ‘소형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가로등’을 생산하는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탈원전과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연의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의 특성상 ㈜일성에너지산업이 생산하는 ‘소형풍력발전기와 하이브리드가로등’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성에너지산업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장에서 ‘300w~10Kw’ 용량에 이르는 다양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며, 하이브리드가로등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양에 대해 주문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일성에너지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해 KS인증을 거쳐 국내의 조달사업과 해외수출에 대한 준비도 마칠것이라 밝혔다. Hybrid Street Lighting System 기존의 가로등에 태양과 패널 및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설치 후 자체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거의 없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건우 대표의 중단기적인 목표는 소형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력 발전의 나라 덴마크에서 세계가 인정한 기술을 이전해오고 경남대 산학협력단과 MOU를 통해 특허권을 갖추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모든 신재생에너지가 그렇듯 풍력발전의 핵심요소는 투자 대비 에너지 생산효율입니다. 똑같은 바람 조건으로 효율을 높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 지자체들의 적극참여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력단지를 조성하여 방문한 사람들이 안식처가 되는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바람이 가져오는 미래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일성에너지산업이 제조하는 소형풍력발전기는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수평축 풍력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타사의 제품보다 전기 생산량이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자가발전 시장 특히, 일반인들의 자가발전 설비구축, 나아가 ‘RE100’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제 바람이 불면 배터리에 전기가 쌓이는 흐뭇한 시대가 온다. 재생에너지인 풍력의 가능성을 본 이건우 대표는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기후변화라는 우리 모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솔루션이며 우리나라 곳곳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시대에 에너지를 수출하는 사람,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에너지 전환사업을 성공시켜 수많은 전기 없는 사람들에게 빛과 물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 친환경 분야 리더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런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117]
    • 경제
    2021-06-16
  • 공학과 경영학의 만남!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서 융복합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실용적인 전문 관리인이 기업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특성화된 전문가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공학적 마인드와 경영마인드를 갖추어 생산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 회계정보 시스템, 마케팅 정보시스템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어 중소기업인들에게 빠른 변화에 대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김중호 박사를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김중호 박사는 기계공고에서 정밀설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골수 엔지니어로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엔지니어 생활을 하면서 IMF를 겪었고 많은 벤처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보았다. 대부분 도산한 기업들은 엔지니어가 대표인 경우가 많아 경영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공학과 경영학분야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경영학 공부를 할까? 말까?’망설였다는 김 박사.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결심이 정말로 쉽지 않았다고 전한다. 대학원 입학원서를 보면서 이번 학기는 바쁘니 다음 학기에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매 학기 원서만 접수하다가 네 번째 원서를 접수하러 갔을 때 교직원 선생님의 “입학하시고 바쁘면 휴학하세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라는 말을 듣고 입학을 결정하였고 그 결심을 굳히도록 조언해줬던 교직원 선생님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드린다며 미소를 보인다. 이후 더 깊게 공부를 하고자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한 김 박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28년 근무를 과감히 접고, 제 2의 도전으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로 5년째 교수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에서 근무한 실무 경험을 접목하여, 독득한 교수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데 그의 학습목표는 이론과 실무를 별개로 인식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배우는 것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의 이외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신문활용교육(NIE : Newspapers in education)과 문제 중심학습(PBL : Problem based learning)을 병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 NIE 교육은 언론기사 중에서 학습내용과 관련이 있는 환율, 세금, 연금 등의 기사를 보면서 관련용어도 공부하고 기사의 이면에 포함된 뜻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더 준비해야할 전문지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결을 시켜 주고 있다. PBL 학습은 팀별로 자동차기업을 설립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색종이, 자, 설계도, 테이프, 펜 등을 구매하여 종이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를 해보면서 사업전략, 구매, 제조, 영업, 인사(업무분장) 등을 경험해 보는 것이며 시간대 별로 자동차 판매가격에 차등을 두어 조기출시에 대한 개념도 포함을 시켜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수방법으로 학교생활 1년 만에 매년 2~3명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강의 우수교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삼성전자Q9000 에어컨 탄생 Q. 세무회계과 교수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무회계 전문 인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AI(인공지능)가 세무회계 분야에 접목이 되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세무회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컴퓨터, 로봇, 인공지능이 확대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편하게 하고 도와주는 개념이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기업의 직책 표기인 사원(staff), 대리(assistant manager), 과장(manager), 부장(general manager)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입사원은 매니저 역량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영역을 넓혀가는 공부가 필요한데, 세무회계는 경영학의 한 분야로 아주 강력한 전문분야라 생각을 합니다. 종합소득세, 양도세, 취득세, 부동산 보유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어느 누구도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투명한 세무회계가 요구 되고 있어 오히려 관련 전문가로서의 미래 전망은 밝다고 생각이 됩니다.” Q.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영활동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중소기업 조언시 어떻게 접목을 하시는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경영활동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대기업에서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의 말을 들으면 솔직히 조금은 답답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을 때 개인용 컴퓨터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업무처리를 하였고, 95년경 개인용 컴퓨터가 도입되었다고, 대표님의 회사는 이미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니 서두르지 않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을 하면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다”구요. 대기업에서는 직무가 많이 세분화 되어 분야별 업무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나, 저는 공기청정기, 제균기, 개인용 포터블 쿨러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이디어 발굴, 사업기획, 개발, 구매, 제조, 마케팅, 영업 전 프로세스를 경험한 것이 현재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단기간에 개발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제품은 약 3년 전부터 준비를 하여 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 Q9000 에어컨 출시 후, 언론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제가 선택한 사진인데 상품을 기획하기 전에 다수의 Feasibility(휘지빌리티)를 통하여 구현 가능성이나 타당성 등을 검토해보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도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이 지금은 국내 에어컨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2~3년 후를 위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Feasibility 즉, 타당성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기업에서의 업무 추진, 또한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할 때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모토, 기본방침 같은 철학이 있으신지요? “삼성전자를 퇴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터치펜에 인쇄하여 선물로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수량이 많아서 금전적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요(웃음). 그때 새겼던 문구가 ‘통찰, 생각, 열정 그리고 실행’이었습니다. ‘호기심을 갖고 많이 보고 경험을 해보는 통찰이 필요하고, 생각으로 머릿속에서 리허설을 하여 가능성과 순서를 정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열정을 담아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라는 의미이며, 일상에서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대외적으로 애착을 갖고 계신 활동이 있으신지요? “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경기도 기술닥터 등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납세자보호위원회(동화성세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18년 간 법무부 교정위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재소자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삼성전자를 퇴직하면서 세운 목표가 ‘나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며, 단순하게 누군가를 가르치고 교육하고 경험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이 아니라 상대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는 삶이 되길 원하는 것’이라 전한다. 현재 등록된 특허가 46건 인데 5건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정에서 출원을 한 것으로 과거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젊은 생각을 유지하면서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CEO 코칭(coaching)을 할 수 있도록 인문학분야의 지식도 습득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통찰_생각_열정 그리고 실행(퇴직시 후배들에게 선물한 터치펜) [ 프로필 ]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박사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 경력 ] 현) 오산 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현)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현) 경기도 기술닥터 현)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현) 부패방지 전국건설산업중앙회 위원 현) 법무부 교정위원 현)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27년 5개월) 저서) 알기쉬운 경영분석, 두남출판사 [1115]
    • 경제
    2021-04-23
  • 친환경? 이제는 ‘필(必)환경’! 변화의 시대, 혁신과 도전으로 극복해가는 공기청정 필터 생산업체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뿌연 하늘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를 찾아보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이라도 외출 시엔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하지만 적어도 실내에서만은 편안한 숨을 쉬어보고 싶은 것이 현대인들의 바람일 터. 외부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실내 공기 질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보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진 요즘, 더욱 예민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미세먼지는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공기청정기, 여기서 가장 핵심은 당연히 ‘필터’다. 필터 성능이 제품 성능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로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세명하이트 신현붕 대표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불모지와 다름없던 시장에 도전하다 ㈜세명하이트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의 필터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 이 곳의 수장 신현붕 대표이사는 “창업 당시(1997년)만 해도 국내의 상황은 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공기청정기 시장조차도 형성이 안 된 시기였다”고 회상한다. “일본의 경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었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때였습니다. 미래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공기청정기 보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 봤지요.” 언제나 그렇듯 불모지에서 사업을 일궈내 안착시키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도전은 제게 익숙한 단어입니다. 공기청정필터사업 태생이 도전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정 필터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창업자이자 필터업계의 대부로 통하는 고원영(高元永) 창업자 겸 고문이 든든한 울타리로 존재했다. 고 고문은 필터 권위자로 시장흐름파악을 위해 늘 연구하고 미래 트렌드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 “고문님으로 인해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수 있었다”며 신 대표는 고마움을 전했다. 창업주의 지원과 신현붕 대표이사의 이런 철학과 신념을 통해 ㈜세명하이트는 주인정신, 상호협력 협동, 창의적 사고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고객 중심의 창의적 사고를 중요시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맑은 공기를 위한 종합필터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다 “국내에서 공기청정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 중 2000년대에 창업을 한 경우 기술구현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았을 것으로 생각이 되나, 90년대에 창업한 당사의 경우 창업 초기 국내에 공기질 관련하여 미세먼지 제거와 냄새 제거 등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시절로 선진국의 관련업체를 수없이 방문하여 기술의 이해와 습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의 쿠라레이 케미컬, 노무라, 미쓰이 등과 국내 독점판매대리점 계약을 하는 성과도 얻었지요. 창업 이래 오직 공기청정 외길로 23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을 하였고, 그 결과 탈취분야에서는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확실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세명하이트에서는 탈취와 관련한 공기청정기는 물론 비데, 냉장고 탈취제, 음식물 처리기, 의류탈취기 등에 고효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탈취필터 외에도 가습필터, 기능성필터, 헤파필터, 프리필터 등 공기청정관련 전 품목에 관한 기술력과 생산을 동시 진행할 수 있는 종합필터 전문회사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과 계측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벤처기업인증(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중소기업청), 부품ㆍ소재전문기업인증(지식경제부), CLEAN 사업장인증(노동부), 유망중소기업인증(경기도지사), 중소기업경영대상(환경경영부문)수상 등의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청정 필터는 세명하이트가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웃어보이는 신현붕 대표이사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친환경이라는 말은 이제 당연한 얘기가 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스토리’ 없이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힘든 시대이지요. 친환경 기업이라는 의미는 폐수 및 대기오염 배출 억제 등의 의미도 있지만, 광의적으로 본다면 부품 사용량 최소화, 단일 소재 부품사용, 공정 단축을 통한 생산자동화와 제어자동화 구현까지 볼 수 있어요. ㈜세명하이트는 스마트 공장 Level 1 수준을 달성하였고, 추가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탈취필터 제조공정은 400~1,000개로 구성된 독립된 셀에 활성탄을 수작업으로 충전하는 작업으로 충전 불균일 현상 및 활성탄가루 날림으로 인한 작업자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나, 3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 활성탄 자동화 충전설비를 개발하여, 전 제조공정에 횡 전개를 하고 있다. 또한 32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하여 1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제조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의 공정개선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 대표이사는 “2003년 ISO 9001 취득 및 2006년 ISO 14001 취득 등 지속적인 프로세스와 공정 개선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취업하고 싶은 히든 챔피언 기업 1997년 창업 시부터 (주)코웨이의 협력업체로 고효율 탈취필터를 공급해온 ㈜세명하이트. 그 이후 위니아만도, 교원L&C, SK매직 등 국내 최고 기업들에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세트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개발을 하는 기존 체계를 탈피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거래업체 뿐만 아니라 (주)삼성전자, (주)LG전자 등에도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기반의 저가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중국 청도법인 운영을 활성화하여 중국 및 태국 등의 진출도 모색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회사가 23년 동안 오직 공기청정 분야 한 곳에만 매진한 이유는 급격히 변해가는 유해환경에서 실내 공기 질을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정 전문기업인 코웨이, SK매직, 교원L&C, 위닉스, 쿠쿠 등에 최고 품질, 최적의 가격으로 필터를 공급하는 절대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공기질 향상에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더 나은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대기업 수준의 연봉’, ‘개인의 성장’ 등을 보장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카카오와 (주)삼성전자와 같이 취업하고 싶은 히든챔피언 기업이 되도록 당사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 전하는 신 대표이사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어떤 기업이 오래 살아남을까? 한 우물을 오랫동안 깊이 있게 파는 기업,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기업이 아닐까. 신현붕 대표이사가 이끄는 ‘(주)세명하이트가 바로 한국의 ‘히든 챔피언’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과감한 도전과 고된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이루어 더 높게 비상하기를. 다양한 필터제품 Various filter products “Eco-Friendly?” Now, it’s “Eco-Must” In the Era of Change, an Air Filter Manufacture Company With full of Innovative and Challenging Spirit Shin Hyeon-Bung, CEO of Saemyong Hite Co., Ltd For some time, the foggy sky due to fine dust and air pollution has become a part of our daily lives. It has become a daily routine for people to check the level of fine dust as soon as they wake up. Although it is necessary to bring masks to go outdoors, there is a desire for people to breathe comfortably indoors. The quality of the air outside also affects the quality of the air inside, which leaves people to spend a long time remaining in their homes. In particular, when fine dust enters our body, immune cells cause inflammatory reactions to remove the dust. This may lead to diseases such as allergic conjunctivitis, keratitis, rhinitis, bronchitis, and asthma. Thus, these days' most important home appliances would be an air purifier with a good air filter. It would not be an exaggeration to say that filter performance decides the overall performance of the product. There is a company that produces filters with superior technology through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Shin Hyeon-Bung, CEO of Saemyong Hite Co., Ltd., is here to explain the history of this innovative company. _Woo Ho-Kyung Director of Coverage Office, Ju Jeong-a Reporter, Translation: 차은서 Eunseo Cha Enter into the Market Never Been Entered. Saemyong Hite Co., Ltd. is an enterprise that manufactures filters for industrial air purifiers and water purifiers. Shin Hyeon -Bung, the head of the company, recalls, "At the time of establishment (1997), there was no interest in air quality and even the air purifier market was not formed." "On the other hand, the interest in the environment was growing, and the market was expanding in Japan. Thus I predicted that the importance of the environment and the interest in health would increase and activate the supply of air purifiers." As always, it was not easy to build and stabilize a business in a barren land. "Challenge is a familiar word to me. This is because the birth of the air cleaning filter business was a challenge itself.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the air filter industry, we did not stop whatever the challenge was." Being a strong companion beside him, Ko Won-young, the founder and godfather of the filter industry, was there. CEO Shin described the founder Ko as a person who constantly studies to understand market trends and predict future trends. "Thanks to the advisor, I was able to digest new ideas and run the business in the right direction," CEO Shin said, expressing his gratitude. Through founder Ko's support and CEO Shin business mindset, Saemyong Hite Co., Ltd. is growing as a company that values the spirit of ownership, cooperation, and creative thinking as well as providing the highest level of products and services. An Epitome of Comprehensive Filter Specialty Company for Clean Air "In case of our company which was established in the 1990s, at the time, there was no knowledge of any fine dust or odor removal in Korea. We had no choice but to visit related companies located in other developed countries to understand and learn the technology numerous times. It is assumed that the research would have been easier for those domestic companies which established their air filter business in the 2000s. However, we have succeeded in signing exclusive domestic sales agent contracts with Japan's Kuraray Chemical, Nomura, and Mitsui due to our continuous effort. Since its founding, our company has grown steadily for 23 years on only air-cleaning and secured the technical know-how that no one can imitate in the field of deodorization." Saemyong Hite Co., Ltd. supplies high-efficiency parts to air purifiers related to deodorization as well as bidets, refrigerator deodorants, food waste treatment machines, and clothes deodorizers. In addition to deodorizing filters, the company is a comprehensive filter company that has the technology for producing all air cleaning-related items such as humidification filters, functional filters, HEPA filters, and pre-filters. With all these efforts, it is receiving high evaluations and a list of awards such as venture business certification (Technology Guarantee Fund), technology innovation type SME certification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 parts and materials specialized company certification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CLEAN workplace certification (Ministry of Labor), promising small and medium business certification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SME management awards (Environmental Management Division). “I am confident that Saemyong Hite Co., Ltd. will be a reliable solution for air filters (laughs),” said CEO Shin Hyeon-bong, with pride. "The term eco-friendly is an essential word, and it is now difficult to be chosen by the customers without a 'story for the environment.' The meaning of an eco-friendly company also indicates suppressing the emission of wastewater and air pollution, but in a broad sense, it can refer to minimizing the use of parts, using single-material parts, and even materializing production automation and control automation through process reduction. Saemyong Hite Co., Ltd. has achieved the level of Smart Factory Level 1, and is further pursuing the advancement of Smart Factory." The initial deodorization filter manufacturing process manually charged activated carbon into an independent cell consisting of 400 to 1,000. This method caused a health problem to the workers due to uneven charging and activated carbon powder release. Through three years of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company invented the first automated activated carbon charging facility in Korea and deployed it in the entire manufacturing process. It also applied for 10 patents through a large-scale project with an investment of KRW 3.2 billion and improved manufacturing productivity and quality. CEO Shin explained, "The continuous process and process improvement activities such as the acquisition of ISO 9001 in 2003 and the acquisition of ISO 14001 in 2006 have led to good results." A Hidden Champion Company Desired by Workers Semyung Hite Co., Ltd. has been supplying high-efficiency deodorizing filters as a partner company of Coway since its founding in 1997. Since then, it has been growing by supplying parts to top Korean companies such as Winiamando, Kyowon L&C, and SK Magic. Breaking the initial development system by receiving requests from set enterprises, the company has developed its innovative technology that reflects customer's needs. It supplies parts to original trading companies and prepares to supply to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 by a low-cost strategy. "We are seeking to advance into China and Thailand by revitalizing the Qingdao subsidiary's operation in China, which was established to target the Southeast Asian market. Our company has devoted itself to air purification for 23 years because we have a sense of duty to take responsibility for indoor air quality in a changing hazardous environment. We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air quality by reinforcing our position as an absolute partner that supplies filters at the best quality and price to specialized air cleaning companies such as Coway, SK Magic, Kyowon, Winix, and Cuckoo." "In the future, to be one of the hidden champion companies like Kakao Co. and Samsung Electronics Co., Ltd., our company will put continuous effort to guarantee 'better working environment and welfare benefits', 'conglomerate-level salary', and 'individual growth,' says CEO Shin with sincerity. Which companies will survive longer? It would probably be a company that deeply focuses on one field, a company that provides the highest level of products and services, or a company that invests heavily in R&D and continuously innovates. Hopefully, Saemyong Hite Co., Ltd., led by CEO Shin Hyeon -Bung, will become the "hidden champion" of Korea. May the results of bold challenges and hard work come to fruition. [1114] 세명하이트 해외지사 전경 View of Saemyong Hite overseas branches
    • 경제
    2021-04-16
  • ‘세계 최초 코인전환 실용 화폐기술’ 상거래 가능한 솔루션 개발 기업
    또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바른 거래 정보를 기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데 기여한 컴퓨터에는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이것이 비트코인이다. 이더리움, 리플, 에이코인, 제트캐시 등 다양한 알트 코인들이 생겨났고 디지털 자산의 실용화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 최초로 코인전환 실용 화폐기술을 개발하고 일상 상거래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갖추고 활동을 개시한 사업가가 있어 만나보았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총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미라클시티페이앱’ 개발 완료 “저희 그룹은 도전 의식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중시하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목표를 세우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도전 없는 성공없고, 노력 없는 결과가 없다는 좌우명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모든 일들과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미라클엔젤코인(MAC)을 거래소에 상장, 미라클시티 쇼핑몰 구축과 함께 세계 최초이자 전세계 유일의 ‘코인 전환 포인트 적립 솔루션’이 등재된 미라클페이 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전국 ATM기기에서 사용되는 멤버십카드를 발행해 코인 전환 포인트를 시중 ATM기기에서 사용되어지도록 하고, 2021년 3월 25일 특정금융정보법 통과 후, 미라클페이앱 관련 솔루션은 일상생활에서 지불결제 수단으로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말로만 듣던 ‘상용화 코인’의 등장인 것이다. 2019년 7월 1일 시행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정금융정보법이 발표된 이후에 디지털 자산 등은 거래소 상장을 기준으로 한 코인개발과 개인 간 코인거래(P2P) 업무 범위를 벗어나, 쇼핑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상 연계사업(O2O)이 활성화되고 쇼핑몰 결제수단으로 지불결제수단 앱(페이앱) 개발이 중요 업무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자산을 금융거래 CD기(ATM, 휴대용단말기)를 통한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인 전환 화폐 기능의 앱과 함께 코인 전용 현금인출 CD기(엔젤 키오스크) 개발도 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금융거래(여・수신)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코인 전환 실용 화폐기술을 개발하고 일상 상거래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한 것이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자랑하는 ‘미라클 페이 플랫폼’이다. 남대문시장은 나의 인생교과서 남대문 시장의 노점상으로 출발해 패션사업에 뛰어들어 많은 돈을 벌었고, 상설 매장계의 신화가 된 송진호 총재. 그렇게 번 돈은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에도 아낌없이 보탰다고 한다. 사람을 모아 일을 만들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 이윤을 내야 하는 경영인들을 존경했고 그들의 길을 멘토 삼아 기업가 정신을 무장했다는 송 총재. 그는 “정주영, 김우중, 김철호, 조중훈 등 끈기와 정신력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던 기업인들이 저의 스승이었습니다. 그들의 정신을 본받아 거칠었던 남대문시장에서 살아 남고, 나아가 가정을 안정시키고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지난 날의 소회를 털어놨다. 송진호 총재는 ‘코로나19위기극복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포럼’ 개최 뿐만 아니라 ‘전국민 희망 의류 모으기’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취업 알선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길 바란다면서도, 그와 함께 활동하는 이들과의 연대감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험심과 세상을 품은 호연지기 가득한 삶 “학창 시절의 기억입니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동장에 내어놓은 책걸상이 온통 비를 맞고 있는 걸을 보게 됐어요. 그걸 보고선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책걸상을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놓았는데, 그런 제 모습을 보았던 선생님께서 ‘너는 반드시 될 놈이다’라고 하셨었습니다. 이 한마디로 인해 제 인생이 디자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면모를 가지고 있던 송진호 총재. 예기치 못했던 부친의 작고로 형제들과 함께 신문사의 총무 업무와 신문 배달관리를 통해 강해짐과 단단함, 그리고 돈의 맛을 보게 되었단다. 또한 이 시절 돈의 흐름을 경험하고 그 해 전북은행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우면서 건강하고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배웠으며, 태권도를 통해 그의 세계가 더욱 확장되었다고 말하는 송진호 총재. ‘세상에 꺼릴 것이 없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 호연지기는 올바름을 지키고 있다는 떳떳함에서 오는 육체적 용기라고 할 수 있단다. 그는 새로운 것을 추진하고 만들어내는 데 두려움은 없다고 말하며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독창적인 생태계 구성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로 성장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부동산개발이 주 업무인 미라클 시티, 금융업이 주 업무인 미라클엔젤, 엔터테인먼트가 주 업무인 미라클시티그레잇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더불어 ‘미라클시티’ 산하 조직으로 ‘미라클 시티건설 사업단’은 엔지니어링사, 설계사와 금융사(신탁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종합건설사, 콘텐츠위원회, 산학협력단 등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협업체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개발과 해외 도시개발을 위한 국제경제협력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미라클시티는 인류 생활문화 발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도시 ‘미라클시티(MIRACLE CITY)’가 현실로 다가와 있다고 자부심을 피력하고 있다. 수도권 일원에 200만 평 규모의 신도시개발을 사업추진 중에 있다. 우주, 로봇, 영상, 복합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며, 금융과 방송타운이 함께 조성되어 교육과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목표로 한 부동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라클시티가 인공지능의 스마트시티의 대명사로 명명되길 바라며 세계 최초로 데이터 자산 실용 화폐로써 상용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완료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오세아니아주 솔로몬제도의 파푸아뉴기니 주 정부 ‘부건빌BOUGAINVIKIE’이 2020년 독립국가로서 발전될 수 있도록 국가재건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2022년 해외건설 인력 5만 명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송진호 총재는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비전으로 양국의 각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5차산업 혁신글로벌데이터자산최고위과정 계획 송진호 총재는 송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제5차산업 혁신 글로벌 최고 지도자과정’을 개강하였다.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과 사회 및 조직의 관리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며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식의 폭증이 지식수명을 단축시키고 순환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개설하게 되었다. 국내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지도자와 전문 경영인들을 초빙하여 해당 분야의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세상의 변화 내용을 고민하고 미래의 모습을 중심에 두고 다각적으로 준비하는 송진호 총재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너무나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 맡은 자리에서 소임과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은행을 기반으로 하는 현금 시스템보다 디지털화폐 시스템이 우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아주 간편하고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이 모든 화폐의 디지털화에 지대한 영향과 기본 기술로 쓰일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이 때에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선봉에 서길 바란다. •학력 - 전주해성고 제 21회 - 북한대학원 대학교 민족지도자 과정(17기)수료 •사회단체(NGO)활동 - 대한민국경제살리기 포럼 총재 - 전 국민희망의류모으기운동본부 총재 - 법률선진신문 / 학생법률신문 총괄회장 - 전국시도민향우회 공동대표 •약력 -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 - 법계(法階) 삼장법사(三藏法師) - 사단법인 국제가족한국총연합 총재 -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 경영총재 / 이사 - 세계불교문화 올림픽 이사장 - 세계평화기원 청소년 영화축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국민대통합기도회추진위원회 총재 - 한국인도네시아 국제경제협력포럼 총재 - 주식회사 해피코리아타운 대표이사 - 제 5 UN사무국 유치위원회 공동의장 - 전국 장례지도사 실용협회 자문위원장 / 총재 - 한・부건빌 독립국가 국가재건사업 경제협력포럼 총재 ‘World’s First-ever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Company is developing business tradable solution Jinho Song, President of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Attention to bitcoin is on the rise again. Core technology of bitcoin cryptocurrency is called the blockchain. Bitcoin is based on blockchain technology. ‘Coins’ are given as rewards to computers contribute to recording true transaction information, and creating new ‘blocks’. These are called bitcoins. With appearances of alternative coins such as Etherium, A-COIN and Z-cash, commercialization of digital assets are believed to be right around the corner. 「The People Weekly」 interviewed Mr. Jinho Song, an entrepreneur and President of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who developed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a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and initiated its commercial operation while constructing a system that can be used in everyday business transaction. _ Woo Ho-Kyung Director of Coverage Office, Ju Jeong-a Reporter ‘Miracle City Pay App’ development “Our Group puts value on challenging spirit and future-oriented mind. We dream of a wider world based on a clear goal, rather than staying idly in the present. In order to overleap a wall of reality, with our motto of ‘no success without challenge, no result without effort’ in mind, we give our best to each person and work” President Song said MCWG is seeking not only its ‘Miracle Angel Coin(MAC)’ to be in the stock market listing, but also to construct the MAC shopping mall. MCWG is developing ‘Miracle Pay Application’, a world first and only such solution, equipped with ‘coin-convertible point accumulative solution.’ He went on to say that the Group is planning to issue membership cards to MAC holders which can be used in every ATMs by MAC coin converted points. After ‘Act on Reporting and Using Specific Financial Transaction Information’ is enacted on March 25, 2021, Miracle Pay Application is expected to be used as a mode of everyday payment, Mr. Song added. This would be so called ‘the emergence of commercialized crypto coins’ Since the enactment of ‘Act on Reporting and Using Specific Financial Transaction Information’ on July 1, 2019, digital asset business portfolio has changed from stock market listing based coin development or individual coin trade(P2P trade) to Online-and-Offline(O2O) shopping mall linked business or application(Pay App) development used in shopping mall transactions. Technology for vitalizing digital assets to every day financial transaction via cash dispenser machines(ATM, hand-held terminal) is under development. Applications for coin conversion and currency equivalent coin are also studied, together with development of coin-only cash dispenser(Angel kiosk). While financial transaction(credits and deposits) of digital assets is likely to happen, MCWG is proud to have developed ‘Miracle Pay Platform’, first of its kind in the world, an eco-system equipped with coin convertible practical cryptocurrency technology that can be used in everyday business transactions. Namdaemun market, textbook of my life Started as a humble street vendor at Namdaemun market in downtown Seoul, President Song had made a fortune in fashion business. He has been generous in giving out his hard-earned money to less fortunate friends as scholarships. He respects entrepreneurs as his mentors who, against all odds, manage people and business, face challenges and generate profits. Mr. Song added, “Entrepreneurs like Chairman Chung of Hyundai, Chairman Kim of Daewoo, Chairman Cho of Hanjin were my teachers. Following their footsteps, I have been able to contribute to society and live a volunteering life.” He also participates in social service activities through movements such as “Overcome Covid19 & Korean Economy Revitalization Forum” and “National Movement for Collection of Clothes of Hope” to help the socially vulnerable. “I hope to bring a little change to society. It gives me a meaning and makes me appreciative of the people I work with”, he said. Hearty life filled with adventures and the world “In my school days, once I saw school chairs and desks were left outside in a heavy rain. Soaking wet, I moved all of them to indoors. A teacher seen me from the start to finish later told to me that I was going to grow up to be someone great. It’s not an overstatement that this episode has designed my life entirely.” It seems Mr. Song showed an exceptional character from the early years. He had no other choice than becoming strong and hardened due to the untimely demise of his father. He and his younger brothers had to earn to make ends meet which eventually led him know about the meaning of money. Mr. Song practiced Taekwondo since young. It taught him the spirit to go on healthy and strong, and to face the world in a wider perspective. According to Mr. Song, “Hearty natural life” refers to a physical courage based on dignified feeling that he has been righteous in life. He is facing a new challenge. As usual, there is no fear in him in pushing ahead something new. Growing to become a Global Brand by creating an original Ecosystem Real estate development is the core business of MCWG. It consists of ‘Miracle Angel’(banking) and ‘Miracle City Great’(entertainment). ‘Miracle City Construction Group(MCCG)’, a sub-unit under ‘Miracle City’, is composed of more than 100 companies and organizations in areas including engineering, architect and finance(invest-trust, stock, asset management), general construction, contents,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etc. In other words, MCCG has every capacity to operate as an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group. “Especially, Miracle City is aimed at furthering human lifestyle. ‘Miracle City’ aka ‘Futuristic C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has become a reality.” President Song stated with pride. He devotes much effort in developing what he dubbed as ‘the 2nd Miracle of the Han River’ in which education, economy and culture are harmonized. This mega scale real estate development plan involves areas of space, robotic, audio-visual, theme park, finance & broadcasting, education & economy. He hopes ‘Miracle City’ to become an icon of the smart city. As a major partner, ‘Smart City Project’ is participating in national reconstruction plan initiated by Papua New Guinea Government in Solomon Islands aimed at developing Bougainville as an independent country since 2020. In spite of covid19 pandemic, President Song plans to push ahead of the project to include reciprocal visitation of cabinet members and export of 50 thousand construction workers. 5th-Dimensional Industry Innovative Global Data Asset Executive Course Project In response to a social demand, with collaboration of Songho University, Mr. Song opened ‘5th-Dimensional Industry Innovative Global Data Asset Executive Course’ aimed at training business leaders to become competent and capable to cope with global age. President Song finished the interview by saying “I am proud of my country, doing what needs to be done in this challenging time of global pandemic. I feel obliged to do my part as a businessman, doing my best to make a desirable corporate culture” In the midst covid19 crisis, digital currency system is likely to prove superior to cash based system. The former can be more convenient and effective. It is hoped that MCWG can act as a pioneer in the digital currency system. •Educational History - Jeonnju Haesung Highschool, 21st graduate -University of North Korean Studies, Nationalist Leaders Course 17th graduate •NGO Activities - President, Korea Economy Revival Forum -President, National Movement for Collection of Clothes of Hope -General President, The Sunjin Law Newspaper / The Student Law Newspaper -Co-Chairman, Association of National Hometown Alumni •Career History - President, Miracle City World Group(MCWG) - Samzang monk, Beopgyesa temple - President, Korea Federation of International Family Co. - Chairman, World Buddhism Cultural Olympics - Chairman, World Peace Youth Film Festival Organizing Committee - President, National Unification Prayer Promotion Committee - President, Korea-Indonesia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Forum - CEO, Happy Korea Town Co. - Co-Chairman, 5th UN Secretariat Bidding Committee - Advisory Board Chairman President, Practical National Association of Funeral Directors - President, Korea-Bougainville Independent Nation Reconstruction Project Economic Cooperation Forum [1112]
    • 경제
    2021-03-22
  • 무한한 에너지의 근원, 옥(玉)으로 온가족 웰빙라이프를 책임지다
    최근 TV속에서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예쁜 외관뿐 아니라 집 안 구석구석 높은 활용도와 그 공간의 이야기에 푹 빠지는 시청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모든 것을 바꿔버린 뉴노멀 변화의 시작인 ‘집’. 코로나19로 인해 집은 이제 직장이자 학교, 놀이터 등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되며 자연히 주거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바닥재는 공간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결정하고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가정 내 옥 찜질방으로 편안한 건강관리와 세련된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충주옥하우징 박은호 대표, 그를 주간인물이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동양의 다이아몬드, 옥(玉)을 우리 집에 가져왔다옥~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 옥 찜질방 시공 ‘집안에 찜질방을 만들면 어떨까?’ 박은호 대표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충주옥하우징은 가정용 옥(玉) 찜질방을 시공하는 회사다. 충주 옥 광산에서 직접 채굴한 충주연옥이 사용되는데, 옥과 함께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작용이 뛰어난 편백나무와 함께 맞춤 시공을 하고 있다. “옥(玉)은 발산되는 기(氣), 파장(波長)이 인체에 발산되는 파장과 동일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옥의 효능은 이미 동의보감, 본초강목, 양명술 등의 여러 고서에서 언급되고 있어요. 겨울철 둔해진 신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며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찜질방인데, 그것도 무려 나만의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옥 찜질방이라니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생일선물로 옥 대리석 찜질방을 받아 이슈가 되었던 개그맨 최양락의 집 또한 바로 충주옥하우징의 기술로 만들어진 곳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의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 옥 대리석과 옥 찜질방 시공을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 찜질방을 갈 수 없는 요즘, 뜨거운 열기가 그리운 분들이 자신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찜질방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닥은 옥으로, 천장은 편백나무를 설치해 건강과 인테리어를 모두 잡은 옥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최근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박은호 대표의 설명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지는 따뜻한 공간을 내 집안에 들여 놓을 수 있다는 것에 소비자들이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박 대표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업가이다. 아동도서 관련 출판업을 20여 년간 운영하며 1,000명의 직원들과 사업을 성장시키기도 했다. 웨딩사업, 택배사업 등 세일즈&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자랑한다. “여러 번의 사업 확장, 그리고 실패경험을 통해 사업을 보는 눈이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사업성을 알아채는 것이죠. 우연히 지인의 광산에 방문하고 그 곳에서 옥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정집에 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웃음). 옥은 형질에 따라 크게 경옥과 연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옥(軟玉)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오장육부를 윤택하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연옥에서 파생되는 기(氣)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순환기 장애, 심신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분에게는 자연적 약석(藥石)입니다. 내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 내가 원하는 단 한 가지 요소만 들어가 있어도 더없이 훌륭한 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간을 건강에 좋은 옥 대리석 찜질방을 만들어 건강과 여유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구요.” 박은호 대표의 옥(玉)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나를 살린 사람 내가 살린 사람 박은호 대표는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가족들의 지지와 애정 속에서 부족함 없이 성장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시작했던 아동도서출판업이 승승장구하던 중 성장이 멈추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모든 것을 정리해야 했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백만 원을 건네며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소주 한잔 따라주시던 택배거래처 사장님이 계세요. 그분의 얼굴표정, 눈빛에서 저를 신뢰한다는 마음이 느껴져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바라봐주며 용기를 주셨지요.” 그 때 그 격려의 말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다시 시작한 택배사업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는다. “누군가 저를 찾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던 옛날의 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던 부하 직원을 도와준 것이었어요. 방 구할 비용과 신혼여행 비용을 도와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저를 찾는다는 겁니다. 잊지 못할 은인이고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말이죠. 떠올리면 가슴 따뜻하고, 감사한 인연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힘을 주는 소중한 인생의 선물들이라고 생각해요.” 박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느껴진다. 나눔으로 펼쳐지는 후반기 인생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와 일에 몰두해서 가족을 소홀히 한 적도 있지만, 인생의 행복은 결국 가족의 화목인 것 같다.” 다양한 파트너 회사들과 MOU 체결을 하고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를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호 대표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그의 가족들. ㈜충주옥하우징은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상대적으로 속에 있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모두 털어놓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족만의 케미를 이용해서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서로 힘을 주며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감이 큽니다.” 박 대표의 흐뭇한 표정이 참 좋아 보였다. “남은 인생의 최종 목표는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로 정했습니다. 사실 막내라서 받은 사랑이 많았어요. 그 사랑을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신 노인분들에게 전하면서 그분들을 모시는 것이 마지막 사업계획입니다.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마지막 시간이 평화롭고 존중받는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최대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자기 위치의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은 허투루 행동하지 않는다. 매사에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박은호 대표를 두고 하는 말로 느껴졌다.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인간중심의 기업 “많은 분의 관심으로 건축박람회 상담 예약, 로반주식회사와의 서울지역 100개 시니어 리플랙스 공사체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시구 단위 대리점 모집사업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목표 중에 하나는 ‘전국 노인정에 옥 찜질방을 설치하는 것’. 정부 부처와 협의 중이지만 긍정적이라고. “특히 올해는 사옥 이전계획이 있어 머지않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이는 박은호 대표. ㈜충주옥하우징이 대한민국 제1의 옥 전문기업으로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선사하는 인간중심의 기업으로 커나가기를 기대해본다. [1111] www.jadehouse.co.kr
    • 경제
    2021-03-09
  •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다변화 및 IT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다
    현대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생태구조 속에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규모의 기업들은 점점 지속 발전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살아남기 위한 기업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비앤에이치코리아㈜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기업체질을 유지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기업인, 안양을 대표하는 히든 챔피언으로 닉네임이 붙은 이정호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 비젼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펜데믹 시대 경영 전략 비앤에이치코리아㈜ 는 2000년 7월14일에 설립, LCD 및 MAGNETIC HEAD를 중국 현지에 OEM 제조하는 회사로 의료기기, 신용카드조회기, 계수기 PDA, POS 등 산업 전분야에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창사 15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며, B&H KOREA 는 BUSINESS & HONESTY 라는 사명하에 항상 정직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신뢰받은 기업,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의 비전은 책임경영, 정도경영, 윤리경영, 품질경영을 모토로 글로벌비지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비앤에이치코리아㈜에서 표방하는 ‘강소기업’은 당시대의 유행기조만 따르지 않고, 조금 힘든 길일지라도 미래의 자체 동력을 누구보다도 먼저 찾아가는 길입니다. 대표적으로 핵심 전자부품소재 R&D 선 개발 투자 및 새로운 해외시장의 개척, 직원 개인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리더쉽 교육 및 외국어 교육 등을 실천하여 현재 비앤에이치코리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2022년초 양산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저가형 Multi Banking Machines 센서개발 및 신규 Project를 위한 R&D투자로 인해 회사 성장 동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회사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투자비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향후 10년 이후까지 비앤에이치코리아㈜의 핵심엔진이 될 사업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 들은 10년 전 제품을 신규 개발할 당시에도 경험하여 실천한 사업이며, 당시의 혁신적으로 개발한 암호화 Card Reading Machines제품이 현재의 회사 핵심엔진이 된 사유이기도 하다. 신규로 진행되는 개발 Project도 향후 핵심엔진이 되어, 5년 후에는 현재 매출액 대비 300%이상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앤에이치코리아㈜ R&D투자와 특별히 인재 육성에 대한 부분은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2021년에도 신사업부분의 개발인재 등용 및 기존 멤버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리더쉽 과정이수/1인 1외국어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 개개인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장래 신사업진행의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체직원 수 절반이상 근속년수가 5년 이상이 되는 이유이며, 안정적인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장래 신사업진행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기업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다 이정호 대표이사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서 호기심이 많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늘 그의 꿈은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다. 안양공업전문대학교 전자과를 전공, 20대는 전자부품 관련 일본 무역회사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과 전공과도 연관이 있었던 업무 경험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은행기계의 카드리더 부품 및 의료. PDA. 지문인식기, 네비게이션, 모니터 LCD를 요구 사항에 맞처 OEM 생산, 특히 마그네틱 헤드를 장착하여 진페와 위페를 구분할수 있는 주력제품 중 하나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제품을 대체해서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영업을 잘하는 비결을 묻자 “ 한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4~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절대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하며, 10년 이상 기다립니다.” 그는 무엇보다 직원들을 위해 퇴직연금이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정착시켰다. 기업인은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에게 비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의 미소 속에 기업인이 갖춰야 할 덕목과 그의 기업 철학이 느껴졌다. 또한, 매년 안양 소재의 대학교와 연계하여 미래의 청년들에게 직업실무교육 및 연수를 진행하고 직원으로 채용하여, 기업이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이행,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개발 선투자 및 새로운 해외시장의 개척, 직원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여 이직률 0%에 수렴하는 회사로서 회사의 비전이 밝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올해 7월에는 지금 보다 더 큰 두배의 사무실로 이전 계획이 있으며 미국에서 투자도 받은 상황이다. 비앤에이치코리아㈜는 현재 Banking Machines 센서 및 LCD Module 등의 전자부품, 소재 개발 및 아웃소싱을 하여, 양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매출증대 및 수출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전자부품, 소재 업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는 이정호 대표이사. 안양을 대표하는 젊은 기업인으로서 B&H코리아의 미래가 대한민국은 물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글로벌기업으로 발돔움하여 상장회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1111]
    • 경제
    2021-03-09
  • 새로운 공간문화에 ‘신뢰(信賴)’라는 진리와 함께 고객의 소리를 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인공지능사회(AI)의 발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하은엔지니어링(주)은 3D를 활용한 입체적 설계 및 Design을 바탕으로 실내건축 공사와 시설물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인 『시특법』에 의한 시설물 안전 및 유지 보수공사와 건축물 정기안전점검,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기능을 향상하는 데 전문화된 기술과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철저한 선제적 안전관리는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과 효율적인 공정관리로 고객만족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신뢰(信賴)’라는 진리와 함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공간문화 창조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과 유지보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노력하고 있는 이종근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전문화된 시공능력,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경쟁력 있는 가격과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차별화 “실내건축(인테리어디자인, 또는 실내디자인)은 인간의 삶에 중요한 환경을 사용 목적에 맞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는 작업으로 기획 및 디자인설계 능력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공능력, 현장관리 등의 전문지식 과 기술적인 노하우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라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신축 또는 기존 건축물의 내부공간을 용도에 맞게 조성, 마감하는 작업을 통해 내부 환경을 사용자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설물의 용도에 상관없이 바닥, 벽체, 천장, 창호 등 모든 공정이 실내건축공사 대상에 해당되지요. 무엇보다 이러한 공사단계를 위해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여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실시설계에 상세하게 반영하고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공정관리, 품질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민원관리에 대한 계획서를 매뉴얼화하여 발주자의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겠지요.” 그는 건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해 “건설된 시설물이 구조적 안정, 기능적 확보, 미관적 향상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전에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손상된 부분을 보수, 보강하여 당초 건설된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건축물 사용 경과 시간에 따라 요구되는 시설물의 개량과 증축 등 추가시설을 함으로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동안 시설물 성능에 대한 기능이 변화되어 시설물을 구성하는 부재나 부품, 그리고 설비 등이 마멸되고 노후화되어 품질과 성능이 저하, 안전성이 크게 떨어져 재난과 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시설물이 내구 년수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될 경우 막대한 건설비용과 환경파괴와 공해가 발생되며 국민경제에도 불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 “중단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충북 보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이종근 대표. 검정 고무신을 신고 자연과 함께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그 때의 감성이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보은고등학교 졸업 후 공과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그는 20대 서울시 공무원(건축직)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 이후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2000년 4월, 건축 설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특히 건축 및 건설 분야에 많은 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경영자의 과한 욕심을 부린 탓이 크다고 생각돼요. 전문경영을 하는 이들은 욕심을 버리고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준비하고 나가야 멀리 뛸 수 있습니다. 돌아가더라도 사전에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길 전체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해요. 특히나 건축시공분야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축물 생애주기(LCC)에 대하여 고민을 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의 정신으로 낮에는 현장과 사무실에서 건축 실무를 쌓고 틈나는 대로 퇴근하여 늦은 밤까지 근처 도서관에서 “중단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4년여 동안 무려 5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하은엔지니어링(주)은 ‘하나님에 은혜 가운데 기도로 세운 기업’입니다. 20년이 넘도록 매월 첫째 주,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하지요. 현재 직원들 모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어떤 기업보다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를 자랑합니다.” 비 건설전공 직원들에게도 해당 건설 분야에 대한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직접 강의도 해주고 재원을 지원하여 전 직원이 기술자이며 근로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매출액과 기업이미지는 날로 성장을 하고 있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1,000억 매출을 올려서 500억은 사회에 환원 하고 250억은 직원들 복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역과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요.” 건축물 구조와 기능 그리고 미관에 대한 국민들에 의식수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공사는 국책사업(SOC)으로 신기술, 신공법 개발 등으로 대형화, 초고층화되어 선진화로 발전하고 있으나, 30년 이상 노후 된 소규모 건축물과 공공시설이 즐비하여 이에 대한 정기점검과 안전진단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보수가 강화되고 있으며 소규모, 대형 건축물, 상업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사회이슈화 되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 교사동 외 시설물 대한 전반적인 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시설물 현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원자력 시설 및 발전설비, 가스플랜트설비, 초고층건축물 , 지하철 및 고속철도 시설, 항만시설 등 국가 시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직업봉사를 하고 즐겨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중단하는 자는 결코 승리할 수 없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이종근 대표는 현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난안전학과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공부하고 있는 만학도이다. 바쁜 가운데 공부와 병행하는 생활에 감사와 행복함을 느끼며 박사학위를 받고 학교에서 후배를 가르치는 일에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 연혁 •2017. 10. 건설기술용역등록(경기도) • 02. 시설물 유지관리업 등록(시특법) • 01.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국토교통부) •2015 10. 건축기술사무소 개소 •2000. 09. 실내건축공사업 면허취득 실내건축공사업 조달청 입찰참가 등록 •2000. 04. 법인설립 : 하은엔지니어링(주) 주요 이력 •하은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주)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 신원건축 •서울시 지방공무원(건축) •건축기술사사무소 소장 •서울시 공동주택과 기술자문위원, 경기도 공동주택과 기술자문위원, 경기도 재해평가 심의위원, 경기도시공사 기술자문위원外 다수 지자체 기술자문 사회봉사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경기남부 운영위원 •국제로타리 3640지구 지역대표 저서 및 수상 •안전기술과 미래경영(4월 출판예정) •시공관리(현장관리)Manual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 매뉴얼 공동참여 •경기도지사 유공표장 2회 •성남시장 유공표창 3회 •기타 유관단체장 표창 다수 [1110]
    • 경제
    2021-02-19
  •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청렴 옴부즈만, 사내 청렴강사 양성 등 반부패 추진노력 인정 받아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입지 굳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유관단체 IV유형 단독 1위, 1등급 달성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표창, 서울시 자체감사기구 활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좋은 소식이 계속되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이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이하 ISO 37001)’을 취득하고 지난 연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CEO의 반부패 의지, 반부패 정책 실행 및 통제, 임직원 교육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간 서울신용재단은 2019년 ‘세계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소식지 ‘청렴 디딤돌’ 발간, CEO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 옴부즈만 운영, 자체 청렴강사 양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IV유형(직원 200명 이상 400명 미만)에 해당하는 41개 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정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청렴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이행관리 하였는지, 상급 감독기관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 제도개선 권고 과제 등을 충실히 이행하였는지, 상시모니터링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활동 추진 상황을 비롯해 청렴교육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등을 평가한 후 우수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ISO 37001 인증은 재단 임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과 고객신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적극적인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해 누적 10,334명의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고, 서울 시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을 소각하여 상반기 1,768명, 하반기 4,638명 등 총 6,406명에게 재기 기회를 부여하며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대 규모로 제도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책임이 영구적으로 소멸되고 채무 부활이 원천 차단된다. 또한 신용도판단정보(신용불량정보) 해제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이를 통해 상환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있어 어려움을 겪던 영세 자영업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도 재단은 영세 자영업자의 새출발을 위해 매년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파산 면책 확정된 채권에 대해 순차적으로 부실채권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이사장은 “2018년 소각 제도 첫 도입 이래로 금년까지 채권 소각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재단은 향후에도 성실실패자에 대한 재기기회를 부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상생경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109]
    • 경제
    2021-02-09
  • 더욱 젊어진 한국기술사회! “국제화를 위해 발돋움하겠습니다”
    현대는 기술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해 기대와 두려움을 가질 때, 오히려 변하지 않는 가치와 기술에 주목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급변하는 시대 동향과 향후 글로벌한 외국 기술사들과 경쟁을 위해 부단히 역할을 하는 한국기술사회. 기술사(技術士)란 공학(Engineering)을 바탕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갖추고 현장실무에 적용하는 기술전문가를 말한다. 기술사는 해당 기술 분야의 Specialist로서모든 문제에 대해 만능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기술사라는 직분의 본질적인 의미의 이해와 넓은 포용력을 갖춘 글로벌한 전문인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을 핫이슈 人터뷰에서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세 번에 걸쳐 대성공한 <소방방재기술산업전> 과거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역임 시절 매년 개최했던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의 성공은 주승호 회장을 현재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결정적인 ‘신의 한 수’였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많은 관람객과 참여기업들이 성황을 이루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도 덕분에 더욱 빛나던 그였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당선부터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돌파력이 강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술사는 국민의 생활 및 국가산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도의 전문지식인입니다. 84개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사회장의 역할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실무경험을 통해 제도나 정책의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직접 발로 뛰며 결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의 신념과 열정, 그리고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래 도약 위한 기술사법개정(안) 추진 기술사법 일부개정의 추진 경과의 배경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 구축’을 위한 것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사 역할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건축 도면에 대한 기술사 서명날인제도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임에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제도가 미약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 중 설계는 해당 분야 기술사가 책임기술자로 참여하여 설계도서에 최종 서명날인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사 직무에 대한 법적 실효성 제고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술사 직무 중 설계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에는 기술사를 전부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 참여 시켜 최종 서명날인하도록 직무를 강화하고,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 벌칙을 부과하여 기술사 직무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 현행법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안전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투자로 제도개선이 반드시 실행 되어야 한다”는 주 회장은 <기술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하는 이유 또한 매우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었다. 공공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다 제14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밝힌 것처럼 4차산업혁명, AI첨단기술에 입각하여 기술사들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요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첨단기술의 발전과 산업기술의 변화가 발전하여도 가장 중요한 원칙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술에 대한 안전과 신뢰 이에 대한 검증은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항상 준수되어야 할 것이다. “기술사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로서 공공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산업발전을 선도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사들은 우리의 꿈과 상상을 현실화 시켜주는 미래의 설계자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측면에서 자긍심을 갖고 기술사들이 빛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주 회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4차산업혁명의 본격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현장에서도 고도의 첨단기술을 적용할 것을 많이 요구받고 있다”며 “이론과 실무에서 전문가인 우리 기술사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전했다. “기술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주승호 회장의 내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더욱 큰 역할의 중심에 선 한국기술사회의 앞길이 기대된다. ■ 약력 - 現 한국기술사회 회장 - 現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 現 한백에프앤씨 사장 - 現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심의의원 - 現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기계) - 現 한국열린 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주임교수 - 前 ㈜윤영방재엔지니어링 연구소장 - 前 한국전력기술(주) 계통설계 부장 - 前 현대엔지니어링(주) 플랜트설계 ■ 수상내역 - 서울특별시장 표창 – 소방행정발전 기여 (2020)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 (2018) - 통상산업부 장관상 표창 (1996) [1109]
    • 경제
    2021-02-09
  • “대리운전 이용하면 따뜻한 후원자가 됩니다” 물방울을 모아 강물을 만들어가는 곳 - 이연규 (주)마중물대리 대표이사
    최근 계속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원활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그 가운데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어쩔 수 없이 투잡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고단한 현대인들과 퇴직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인의 대리기사 경험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없애고 기사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복지에 힘쓰고 있는 이가 있어 주간인물이 찾아가보았다. 사회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혁신적인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여 회사를 경영하는 이연규 (주)마중물대리 대표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특별한 가치와 비전을 들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대리회사로는 유일하게 순수익 전액을 사회약자에게 기부하는 착한 예비사회적기업 (주)마중물대리는 대리회사로는 유일하게 대리운전 이용요금 중 순수익 전액(최소 12% 이상)을 기부하는 곳이다. 고객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추후기부 영수증까지 제공하여 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 고객이 원하는 곳에 지정기부 하며 회사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은 기부를 통해 사회로 다시 환원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11년, 이연규 대표 부부가 시작한 (주)마중물대리는 현재 정직원 7명, 대리기사 50명에 달한다. 하루이용객은 200여 명, 단골고객은 2천여 명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6억4천 정도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대리운전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주야간운전대행 서비스를 통해 술자리 후 고객의 집까지 모셔다주는 서비스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일일기사 서비스는 특정기간 동안 수도권 및 전국 어디든지 운전을 대행해주는 맞춤 서비스다. 세 번째, 정규직 혹은 계약직으로 기사를 고용할 경우 급여 외 퇴직금 등 발생되는 부대비용을 인력파견 서비스를 통해 적재적소에 이용함으로써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비용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 번째, 고객 차량의 열쇠를 수령하여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 까지 차량을 탁송해주는 예약제 서비스다. 다섯 번째, 섬세하고 품격 있는 운행서비스를 골프장 및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 까지 모셔다 주는 골프장운행 서비스로 다양하고 안전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 꿈꿔왔던 기부를 잊지 않고 수익금으로 성심재활원에 기아모닝 자동차를 기증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대리기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대리기사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학생 28명에게 약 2,000만원, 화성제일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3,8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 중이다. “오비맥주가 후원사로 참여해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건전 음주와 대리기사 사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산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고객들이 모은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스스로 사회에 자리매김하려는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해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오면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 외 ROTC 일백장학회, 서울시 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어 기부금을 전달, 나눔봉사단체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금액이 2억 8천만원에 달한다. 이 모든 일은 “고객들이 (주)마중물대리를 이용하면 기부라는 선행에 함께 동참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주)마중물대리를 이용해주는 고객과 대리기사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기사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 대구 출신인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현재의 남편을 만나 10년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대리운전업계에 뛰어들었다.“남편과 함께 2인 1조가 되어 처음 대리운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철저한 을에서 시작한 대리운전은 ‘자본주의의 막장’이라고 표현될 정도였어요. 대리기사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했습니다. 제 경험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리운전기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해주는 회사를 설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2011년 5월, 창업할 당시만해도 기존 대형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시점, 후발 주자로서 대리기사의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해서든지 개선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고민했다. 고압적인 행동을 참아가며 일하는 대리기사를 위해 “기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회사경영에 방침을 모토로 기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약속했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고객들에게는 감동을 전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마중물대리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고, 고객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며 국내 유일의 대리운전 회사로 성장하였다. 대리기사들은 “나눔을 통해 사회기여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이 생겼다”면서 회사가 선행하고 있는 나눔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대리운전계의 마중물이 되겠다 이 대표는 “현재 매출에 따른 수익금 60%를 기부하고 있는데 앞으로 70% 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다. “수익을 다 기부하고도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니 오히려 탈세, 세금 걱정이 없어요(웃음).” “ 대표직을 맡고 있지만 월급이 4백만 원 정도”라는 그녀, “생활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 오히려 더 많은 수익금을 회사의 발전과 기부에 쏟고 싶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대리기사분을 싣고 가던 버스가 사고가 나면서, 사망한 대리기사 유가족의 어린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세 차례에 걸쳐 전달했었어요. ‘이 작은 회사가!’라는 주위의 놀라움과 고마움의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주)마중물대리를 통해 도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그때부터 대리기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만들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주)마중물대리라는 명품대리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확신에 찬 모습에서 그녀의 열정이 느껴진다. 물 한 방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회사와 고객을 통해 지역사회가 바뀌어 그것으로 인해 사회약자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그녀의 창업이념은 마중물이 될 수밖에 없다. (주)마중물대리는 물방울을 모아 강물을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의 이용요금 중 12% 이상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미혼모 주택지원금, 여성출소자 자립기금, 보육원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계속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24일에는 <MBC무한도전 ‘칭찬합시다’>코너에 깜짝 출연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의 사연을 전한 바도 있다. “이 사회가 따뜻한 분들과 따뜻함을 함께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을 꿈꿉니다. 더욱더 많은 회사들이 사회약자를 위하여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며 수익의 대부분을 나눔으로 기부하는 (주)마중물대리의 운영철학에 같이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1661-0021을 눌러주세요.” 기부와 선행의 아이콘 마중물대리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날개를 펼칠 것이라 확신하며, 끝없는 선행에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 •2020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2020년 12월 2일) •2020년 11월 화성시장상 수상 •2020년 5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020년 지역사회 공헌인증심사 통과 •2011년 (주)마중물대리 대표이사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1107]
    • 경제
    2020-12-15
  • 친환경적인 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
    최근 미군기지가 이전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미군과 그 가족 등 4만여 명이 이전하면서 국내 최대 국제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평택지역개발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에 따라 평택은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서 연구시설과 대학, 대학병원 및 주거시설 등의 복합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 특히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으로 눈길을 끈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019년 5월 21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이후 ‘브레인시티’ 개발과정에 있어 선봉장으로서 최일선에서 달리고 있는 김수우 대표를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평택 브레인시티는 민관합동개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평택시와 민간사업자 중흥건설의 투자 지분으로 이루어진 특수법인으로 평택시가 32%의 지분을 갖고 시행사인 중흥건설에서 68%를 지분 투자한 방식이다. 이 사업이 2021년도에 완료되기까지 김수우 대표가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483만㎡(146만평)에 산업단지 146만여㎡(44만평), 주거시설 336만여㎡(102만평)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대학교, 대학병원, 연구소 등이 들어설 것입니다. 결국 브레인시티의 완성을 통해 평택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평택시의 위상도 달라질 것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브레인시티 개발과정을 설명하는 김수우 대표의 확신에 찬 모습에서 평택발전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가슴 깊이 새기는 문장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 김수우 대표 사무실 벽에 걸려있는 액자 속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고 멀리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공자의 말씀이다.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늘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잘돼야 내 맘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부모, 배우자, 자녀,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에게 잘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찾아뵙고 배우자와 여행을 하는 등 항상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을 먼저 챙기고 아끼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지요(웃음).” 평택 토박이의 평택 사랑 김 대표는 경기도 팽성읍 두정리에서 태어난 시골 소년이다. 평택을 떠나 산 적이 없는 그야말로 평택 토박이. “쌍용자동차에서 우리사주조합 초대 조합장을 맡으며 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을 보장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 때 시야가 많이 넓어졌지요.” 제7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자리할 당시 의정대상을 2017년, 2018년 2회 연속 수상했을 정도. 지역의정활동, 지방자치 공헌, 그리고 조례 발의 및 통과 건수 등 그의 모든 활동은 평택시민을 위한 도시계획과 문화, 복지 등에 맞춰져 있었다. 평택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일에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고 경험과 능력을 겸비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은 것이다. “벤치와 소나무만 있던 배다리 생태공원에 그네, 조명시설, 분수대 등의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고 시민들이 돗자리 하나만 들고 나와도 힐링을 할 수 있는 낭만과 멋이 있는 명소로 바뀐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지요.” 주한미군 이전대책위원장의 역할 또한 훌륭히 소화해냈다. “주한미군에 대해서 잘 알고, 또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상호 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할 때 직접 구성을 해서 중간 역할을 많이 했던 터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미포럼을 통해 한국 미국 양국 간의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지요.” 대학병원설립으로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 평택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병원의 부재로 인접해 있는 타 시군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고로움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또한 평택시 내에는 주한미군기지, 해군 2함대, LNG기지 등 국가 중요시설과 삼성LG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위급사태 발생 시의 대처를 위해 종합 의료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평택시민의 건강권을 지켜낼 것입니다. 여러 대학병원이 병원 설립 의향을 보여 정식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에요. 대학병원 유치와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드시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김수우 대표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우리 평택시의 허브 역할을 하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기대해 주시길 “오래 기다리신 만큼 우리 평택시민들이 원하는 도시, 특히 가장 기대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갖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을 중심으로 한 공공시설이나 시민들의 문화적 니즈를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기대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공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태 시민의 명품 생활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브레인시티에는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검토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조성과 문화생활을 위한 도서관, 미술관 시설을 구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으로 원하는 편의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가 그리는 그림이다. 본궤도에 오른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 약력 ] •2016년 제7대 평택시의회 하반기 산업건설위원장 •2016년 평택시의회 도시경관디자인연구회 대표 •2015년 평택시의회 주한미군이전 문화관광대책 특별위원장 •2014년 제7대 평택시의회 의원 당선 •2003년 전국 우리사주조합장 공동대표 역임 •2002년 쌍용자동차 우리사주 조합장 역임 •현) 더불어민주당 을지역위원회 부위원장 •현) 평택 도시정책포럼 대표 •현) 사단법인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2000년 1월~ 현재 평택시 시각장애인 후원회장 •2018년 1월~ 현재 평택시 신체장애인지회 자문위원장 •2019년 1월 ~ 평택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주)대표이사 [ 수상경력 ] •2017, 2018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수상 •1967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출생 •평택에서 초중고 및 대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지방행정학 석사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북한학과 통일정책 박사과정 [1105]
    • 경제
    2020-12-02
  • 팬데믹 시대, 최대 화두~! K-위생의 선두주자 ‘크린아이’
    팬데믹 시대, 가장 핫한 이슈는 방역과 위생이다. 집안 환경 또한 예외일 수 없는 상황,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국내 생활용품 1등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크린아이의 송영심 대표를 만났다. K-위생을 이끌며 그린케어 기업으로 성장코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테이프크리너, 글로벌로 우뚝! 성공신화를 쓰다 “20년 전, 생활용품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일본회사가 만든 ‘테이프크리너’란 제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개발하기 시작한게 시초가 되었습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크린아이’의 이름을 알린 테이프크리너를 비롯해 한국에 최초로 소개해 이제는 누구나 다 알게 된 매직블럭까지, 크린아이에서는 이 외에도 100여 가지가 넘는 생활용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생활용품하면 ‘크린아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송 대표는 “우리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지켜드린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한다. 1998년에 설립된 크린아이는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필요한 웰빙(well-being) 상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밀대 걸레, 브러쉬, 빗자루 등 청소용품을 비롯해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메모리폼 제품까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며 고객가치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그 중 ‘케어크리너’는 매일 청소가 필요한 이불이나 소파, 패브릭 등에 꼭 필요한 청소용품으로 불리며 주목받는 제품이다. 특히 침구류는 우리 호흡기에 가장 가까이 닿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위생관리를 요하는데 제품의 특징은 침구에 붙어있는 먼지나 머리카락을 손쉽게 제거해 주는데 탁월하고 편리해, 주부들의 니즈를 모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수용성 점착제를 사용하고 방향, 탈취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며 생활용품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최초의 제품이기도 해 현재 미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수출되고 있기도 하다. 침구전용 먼지제거기인 ‘케어크리너’가 미세먼지(PM2.5), 황사는 물론 집안 진드기, 먼지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병까지 예방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크린아이의 이름 역시 알려지고 있다. 송 대표는 “모든 시장이 그렇듯 저가 중국산이 대부분인 위생, 청소용품 기업 소모성 자재(MRO) 시장에서 국내 생산 제품으로 중국을 앞서 미국 생활용품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뛰어난 품질과 끊임없는 개발 덕’이라고 전했다. 한국의류시험 연구원 검사를 통해서도 포름알데하이드 불검출과 4대 중금속 합격점을 받은 그린케어 제품이다보니 미국 LA와 함께 중국 및 홍콩 시장까지 원스톱으로 공급되어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청소도 디자인이다!’ 청소를 하면서 즐거울 수 있을까? 송 대표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청소용품임에도 늘 감추고 숨겨두었던 현실을 뒤집어, 보여주고 자랑할 만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순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홈인테리어 소품의 개념으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소용품은 싸고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크린아이’는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 집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제품, 사용하면서도 기분 좋은 제품으로 거듭나고자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청소를 하면서 주부들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하다가 피톤치드, 향기 솔솔, 신개념 ‘테이프크리너’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자녀들과 같이 청소를 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게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유래 없는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에도 그녀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생이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게 정부지침이다 보니 이에 걸맞은 청소용품 제조업체로서 친환경소재 개발에 투자를 더욱 더 확대하여 ‘크린아이’만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이 끝난 후 세계는 더욱 위생과 청결이 강조되는 시대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발맞추어 ‘크린아이’는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비대면 시대,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로 앞서가는 K-위생 크린아이는 향후 반려인 천만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생활용품 1등 전문기업답게 계속해서 축척해온 노하우를 접목하여 반려용품 역시, 친환경소재로 냄새 자체를 없애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반려견 간식, 반려견 타올, 반려견 패드, 반려견 샴푸, 반려견 탈취용품 등 ‘크린아이’가 지향하는 친환경, 전문화 ,다양화에 맞는 위생과 안전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천연 오일용 반려용품 시장이 커지면서 탈취효과와 발바닥에 묻어도 전혀 이상이 없는 천연 제품이 내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에요.” 제품을 만들 때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믿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본다는 송영심 대표. 내 상품의 단점을 보려면 다른 제품의 장점을 먼저 보려는 자신의 성향이 장점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친환경 쪽으로 액체상품을 개발하여 음식쓰레기 등에 항균, 탈취 효능이 있는 제품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충실한 강소기업으로, 대기업 대량생산 시스템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프로필 •1982. 02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졸업 •1998. 09 (주)스미트인더스트리 공동설립 •2006. 10 (주)에라토 공동설립 •2007. 08 (주)크린아이 설립 수상경력 •2014. 06 CITI-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 ‘사회공헌경영상’ 수상 •2014. 12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공로패 수상 •2015. 01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3대 총동문회장 취임 •2015. 07 으뜸중기제품 선정(중기청, 한국경제) •2015. 12 한국여성발명협회 정이사 위촉 •2015. 12 세계평화언론대상 수상 •2016. 06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참가(금상, 특별상 수상) •2016. 12 제20회 여성경제인의 날 표창장 수상 •2017. 12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Family기업 선정 •2018. 03 Hi Seoul 브랜드기업 지정 •2018. 07 여성발명왕 Expo참가(금상 수상) •2019. 07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표창장 수상) •2020. 09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브랜드 대상 수상 [1104]
    • 경제
    2020-11-11
  • 박창언 한국관세사회 회장
    대한민국 경제는 수출·입에 큰 영향을 받으며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수출·입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글로벌 대한민국 경제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바로 관세사다. 관세와 무역에 관한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자격사로서 통관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사는 납세자의 편의와 통관절차의 능률을 증진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물품의 차단에 이바지하는 등 공익의 수호자로서 관세행정에 협력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이 한국관세사회 박창언 회장을 만나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한국관세사회는 국가 경제 발전 이끄는 최고의 관세·무역 전문가 단체 관세사는 관세사법에 따라 국경을 통과하는 물품에 관세 및 통관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무역에 의해 지속해서 발전해온 대한민국의 경제구조 특성상 수출·입 통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화주와 관세사뿐이다. 대한민국의 수출·입 통관업무의 96%를 관세사가 맡고 있어 경제발전과 무역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 할 수 있다. 특히 해외로부터의 수입물품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 등의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총기·마약 등 불법안전 위해 물품 여부, 검역 및 안전성 등을 50여 개의 관련 법률에서 확인해야 하며, 수출·입신고는 수출·입 관련 법령과 품목분류체계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원활한 무역을 하게 해주는 것 역시 관세사의 역할이다. 한국관세사회는 수출·입현장에서 기업을 돕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우리나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다. 1976년 창립된 한국관세사회는 주로 공항·만과 공단지역에서 관세사 직무를 수행하며 무역 1조 달러 달성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 한국관세사회는 현재 회장, 부회장(4인), 이사(27인), 감사(2인) 등 임원과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부산·인천·인천공항 등 19개 지부를 두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관세사 직무의 지도·감독, 관세 및 관세사에 관한 법규의 조사연구 및 건의, 관세사 등에 대한 연수교육, 계간 「관세사지」 간행, 관세사 등록 등 관세청장의 위탁사업이 있다. 대표적인 대외 활동으로 2004년 국제관세사회연맹(IFCBA) 서울 총회를 16개국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 무역 강국으로 발전된 우리나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국격 향상의 기회로 삼고, 우리나라 관세사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국제무역에서 중요성 등을 강조하여 위상을 드높였다.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한겨울 추위의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풍긴다”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은 1950년 고령박씨의 집성촌인 경북 고령 유학자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1971년 관세청 주관 제1회 기술직 5급 을류에 합격해 서울세관과 김포세관 재무부 관세국 산업관세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세관 이사화물과장, 심사총괄과장, 김포세관 수입 1과장,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등을 거쳐 관세청 감사담당관, 종합심사과정 조사총괄과장을 역임하며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대구 경북지역본부 세관장을 마지막으로 오랜 공직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관세사회 상근부회장 역임, 관세법인 ‘구일’에서 관세사로 활동하다 2019년 3월 한국관세사회 제25대 회장에 당선됐다. 박창언 회장은 40여 년간 오로지 세관 한 길만을 걸어오며 관세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해온 인물이다. 김포세관 근무 시절, 인천공항의 세계 일류로의 도약에 지대한 역할을 한 ‘효율적 여행자 통관제도(Dual Channel Korea System)’ 도입에 기여했으며, 2005년 행정자치부 주관 ‘제1회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가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으로 있던 2006년, 대한민국 관세청이 WCO(세계관세기구) 총회에서 ‘지식재산권 보호분야 최우수국’으로 선정돼 ‘WCO 트로피 2006’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두기도. 이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에 근무하던 2000년 당시, 세관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세박물관 건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박창언 회장은 흥분된 목소리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 총회에서 지식재산권 보호분야 최우수국가로 선정된 2006년이 참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날 벨기에 하늘에 휘날리던 태극기가 얼마나 자랑스럽던지요. ‘매화는 한겨울 추위의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풍긴다’는 뜻의 ‘매경한고발청향’이라는 고사성어를 제가 참 좋아하는데, 그 말처럼 ‘WCO 트로피 2006’ 수상을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위조상품 제조국’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외신임도를 기반으로 수출국의 기반 역시 튼튼하게 세울 수 있었고요”라는 말이 되돌아 왔다. 관세사 권익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역경 극복할 것” 한국관세사회 제25대 회장 취임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박창언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새로운 1년을 달려온 한국관세사회. 관세사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추진 사항을 정리해봤다. 첫째, 관세사보수료 문제점 해소를 위한 노력이다. ‘법정 보수요율표’가 폐지되면서 완전 자율화된 이후 수임 경쟁이 심화하고 개업 관세사의 증가로 생존을 위한 저가 영업으로 보수료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실정. 이에 따라 건전한 통관질서 확립을 위해 모든 관세사회 회원에게 과당경쟁과 저가입찰·경매참여 자제 및 현행보수료 수준을 유지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1만 5천여 수출·입 기업에도 서비스 품질에 대한 통관보수료 책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둘째, 제도 및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회원 지원에 진력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회원들의 영업활동이 부진한 점을 반영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2개월분의 회비를 면제했으며 한국관세사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사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관세사 의무연수교육과 관세사 정보공개의 원활한 시행, 2020년에는 관세사 손해배상책임보험료를 전년 대비 12% 인하하기도 했으며, 홈페이지에 관세 관련 법원판례와 조세심판원 심판 결정례를 간편히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퇴직사무원·특성화고교생·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직무보조자 인력 Pool 시스템을 구축하며 취업과 고용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셋째,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 통관취급법인을 허용하려는 시도 저지, 국세기본법상 국세에 관세를 포함하려는 정부 세법개정안을 철회시켰으며, 변호사를 과세가격 결정방법 사전심사 신청 대리인으로 추가하려는 계획을 막아내며 관세사 업무 영역을 굳건히 수호했다. 넷째, ‘오류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유보하고, 전산시스템 미비로 협정관세 적용신청서가 없음에도 협정세율로 수리된 건들에 대한 추징을 면제하고 시스템으로 사전 검증하도록 하는 한편, 화주에게만 제공되던 납세도움정보를 신고인도 직접 받을 수 있게 하였고, 조사분야 공익관세사제도를 도입하며 관세사 권익과 위상을 높인 점이다. 다섯째,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국무조정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최초로 개최하여 우리가 제출한 31개 과제 개선에 노력한 바 있다.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동반 하락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세계적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물적·인적이동이 제한돼 무역에 의존하는 글로벌 경제성장은 상당 기간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관세사업계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의 힘을 모아 역경을 극복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박 회장. 그가 이끌어갈 한국관세사회의 내일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관세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중점 사업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관세법 분법에 적극 대응해 관세법 분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세사 직무에 영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관세사가 세관 업무를 위탁수행 하는 등 신규업무 발굴과 통관 부대 업무를 관세사가 수행하도록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타 직역이 우리 업무영역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입장입니다. 또한 IT 신기술 기반의 관세행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합니다. 현재 관세청은 AI 전자통관심사,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시스템, 납세도움정보 제공시스템 등을 개발·운용 중이며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적정통관보수료 정착에 진력(盡力)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지난해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규제개선 31개 과제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 합니다. 더불어 「청년추가 고용장려금과 내일 채움 공제」와 같은 새로운 지원대책을 마련해 모든 회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세사업계도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회원 모두가 이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1982. 재무부 (관세국 산업관세과) •1990. 관세청 (대전세계박람회 조직위 파견) •1994. 김포세관 수입 1과장,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1998. 서울세관 이사화물과장·심사총괄과장(서기관) •2001.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관세청 감사담당관 •2003. 관세청 종합심사과장 •2004. 관세청 조사총괄과장(부이사관) •2007. 관세청 총무과장 •2007. 대구·경북 지역 본부세관장(일반직 고위공무원) •2008-2011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 •2012. 관세법인 구일 관세사 •2019~ 한국관세사회 회장 [수상경력] •1994. 근정포장 •2003. 녹조근정훈장 •2008. 홍조근정훈장 [1092]
    • 경제
    2020-05-15
  • 서울신용보증재단 -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주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자영업자는 563만 8천명으로 전년 대비 4만 4천명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OCED 회원국 중 5위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체 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들의 성장은 우리 경제에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이다. 30년 넘게 중소기업 지원의 현장에서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달려온 한종관 이사장을 만나, 그의 경영철학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投筆成字의 좌우명을 실천해온 30년 한종관 이사장은 전북 진안의 산골에서 태어났다. 어린 산골 소년은 십리 길을 걸어 초등학교를 다녔다. 그때의 습관이 몸에 배어, 그는 지금도 퇴근길에 차를 물리고 40분 남짓을 걸어간다. 격무에도 흔들림 없는 강한 체력의 비결이기도 하다. 공직에 계셨던 부친과 교육열이 남다르셨던 모친 슬하에서 心淸事直(마음은 맑게 하고 일은 정직하라)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그는 1984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기업의 신용과 가치를 평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공익을 중시하는 가풍 속에서 자란 그에게 소명과도 같이 느껴졌다. 신용보증기금에서의 30여 년은 그야말로 역전과 반전의 스토리였다. 그도 그럴 것이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가장 핵심부서라 할 수 있는 신용보증부에 배치되어 국가 경제의 회생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도맡았기 때문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한 이사장은 각종 특례보증제도를 입안하여 위기에 처한 기업에게 대규모 신용보증을 공급하는 데 앞장섰다. 꽉 막혀 차갑게 식어가던 우리 경제 곳곳에 따뜻한 피가 돌기 시작했다. ▲ 성동구 지역협의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월화수목금금금’의 나날이 1년 이상 계속되었어요. 체력만큼은 자신 있다 자부해 왔는데 그때는 너무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보약의 힘도 약간 빌렸습니다.(웃음)”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그의 진정한 저력은 보약이 아닌 ‘投筆成字’(명필은 붓을 내는 대로 글자가 된다)의 좌우명에 있었다. 프로라면 응당 여건을 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불만사항을 뒤집어보면, 곧 새로운 아이디어가 됩니다.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는 힌트와 다름없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기업의 미래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심사제도 개혁도 이런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경영현장에서 만난 중소기업 대표들은 하나같이 과거 실적 중심의 보증심사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종관 이사장은 이들의 하소연에서 힌트를 얻었다. 바로 기업의 미래가치평가 모형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기업가치평가 및 인증 시스템, 지식재산가치를 반영한 평가 시스템은 지식・기술 기반 중소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평가의 신뢰도를 높여 보증부실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서울CEO지식향연>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강이 끝난 후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생 제2막,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뛰다 2018년 9월, 한종관 이사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수장으로 임명되었다. 30년 넘게 축적해온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더욱 의미 있게 활용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융통을 돕고 창업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기본적인 역할은 신용보증기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국내외 경제상 각종 악재가 거듭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청년실업 장기화로 준비가 부족한 생계형 창업이 증가하면서 ‘제살 깎아먹기’식 과당경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종관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 적정한 창업으로 성공적 창업을 유도’하는 데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지원에서 탈피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금융지원 중심 정책을 뛰어넘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종합지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민선7기 서울시장 취임 후 박원순 시장이 삼양동 옥탑방에서 구상한 ‘생활상권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청사진은 지난해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선포한 ‘미래비전 2022’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세계 최고의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목표와 10대 전략과제, 53개의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이 모든 것은 재단 전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기업과 전문가의 총의를 모아 탄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부지역본부 5개 지점에 경영지원 업무를 전진 배치하여 ‘지역밀착형 플랫폼’을 시범 운영함으로써 민(民)・관(官)・공(公)・학(學) 협의체 구성, 지역 상권별 특화 지원 등의 성공모델을 도출하였다. 실효성 있고 현장감 있는 소상공인 전문 정책 개발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도 설립했다.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서울시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10월에는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으로 혁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 지원 단체 중 단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무 성과를 추구하다보면 ‘효율’이라는 명목으로 요령을 부리기 쉽지만, 한종관 이사장은 ‘청렴과 공정’이라는 원칙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는다. 그는 직원들에게 ‘청렴은 생명과도 같다’고 강조한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반부패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 노사상생과 시정 공유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상한 것도 모두 이러한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의 성과이다. 특히 지난 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굳건한 청렴윤리 의식을 인정받아 더욱 가치 있는 업적이었다. 한종관 이사장은 30년이 넘도록 같은 일을 해왔지만, 미래를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2020년에는 서울시 자치구별로 ‘1자치구 1지점’을 설치하여 지역밀착형 종합지원 플랫폼을 완성하고,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 내 석・박사 등 전문연구인력을 20명 내외로 확충하여 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미래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위한 지식재산보증도 300억 원 이상 확대 지원하고, 채무자의 재기를 유도하기 위한 재기지원센터도 4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물론 사회가치와 인권존중 경영체계를 안착시키는 것도 중점 추진할 과제이다. 그를 이처럼 쉼없이 달리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물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Dream&Hope), 그게 제 경영방침의 핵심이자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아무쪼록 한종관 이사장의 바람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 가득한 내일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 <서울CEO지식향연>이 끝난 후, 박원순 서울시장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종관 이사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 학력 ] •2015.08. 전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1990.02.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1984.02.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1977.01. 전주 신흥고 졸업 [ 경력 ] •2019.07.~ 한국발명진흥회 비상임이사 (現) •2018.12.~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운영위원 (現) •2018.09.~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現) •2017.04.~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現) •2017.11. 국무조정실 국정과제 및 일자리창출평가 전문위원 (前) •2017.04.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위원 (前) •2017.01. 한국창업학회 부회장(前) •2016.03.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겸임교수 (前) •2015.11.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 (前) •2015.0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前) •2014.12.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前) [ 포상 ] •2013.12. 산업포장(중소기업금융지원 및 국가산업발전 유공) •1998.12.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금융산업발전 유공) [ 발명특허 ] •2015.08. 기업 신용도 위헙관리 컨설팅 방법 •2015.01. 지식재산의 가치를 반영한 기업 평가시스템 •2013.10. 금리추정 및 경쟁입찰 시스템 •2013.06. 기업가치의 평가 및 인증시스템 ※ 발명특허는 신용보증기금 명의로 등록, 한종관은 발명자로 등재됨 「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입니다 」 … (중략) …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1등급은 그 어떤 표창 및 훈장보다도 가치가 있습니다. 20년간 단 한 건의 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여러분의 청렴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도저히 이룩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牧民官의 本務요, 모든 善의 근원이요, 德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능력과 역량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청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사장으로서 우리 직원들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금번 평가결과를 접하면서 서산대사의 시(오도송 悟道頌)를 떠올리게 됩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제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지니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뒤에 오는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시는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남긴 종합청렴도 1위의 위대한 발자취는 뒤에 오는 후배들의 길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 중에서 발췌 - [1088]
    • 경제
    2020-02-03
  • [오로지 유기농업의 한 길을 걷다] 유기농 순수주의 선언! 생명을 살리는 농업, 농업이 살리는 생명
    진짜 ‘밥’이 보약이다! 일반 쌀보다 최대 16배 많은 가바성분 함유 ‘하양가바쌀’ ‘2019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선농산물분야 최우수상 수상 전남 해남에 위치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9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선농산물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 설립되어 10주년을 맞이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식량작물 수출생산 단지조성 사업을 통해 수출 쌀 작목반을 구성하고 수출용 쌀인 ‘하양가바쌀’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친환경 해남쌀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USDA), 할랄(JAKIM), 중국 유기재배·가공(CQC) 인증 등 국제적 규격 인증제도를 획득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쌀의 자부심을 드높인 윤영식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해남군과 전라남도,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수출쌀 전문 브랜드를 개발, 수출에 이르게 됐다”며 “고품질의 해남 쌀 수출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과 새로운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채를 활용한 지역자원순한농법으로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곳을 신년을 맞아 찾아가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해외로 수출되는 우리 쌀의 자존심 - 안전하고 맛, 영양 고루 갖춘 ‘하양가바쌀’ 미국(USDA), 할랄(JAKIM), 중국 유기재배·가공(CQC) 인증 등 국제적 규격 인증제도 획득 “하양가바쌀은 10조원에 달하는 국내 쌀 시장에서 기능성 쌀의 가능성을 열고 세계에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알릴 우리 쌀의 자존심입니다.” 일명 ‘머리 좋아지는 쌀’로 불리는 하양가바쌀 소개에 윤영식 대표의 자신감이 뚝뚝 묻어난다. 하양가바쌀은 서울대학교 고희종 교수가 순수육종방식으로 개발한 서농 21호 품종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유기농으로 생산한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쌀이다. 이름 그대로 ‘하얀색 가바쌀(White Gaba Rice)’이라는 뜻이다. 고희종 교수는 건강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10여 년 동안 국내외 유전자원 정보를 수집해 순수육종방식으로 하양가바쌀 개발을 성공시켰다. 우리의 주식인 쌀에 기능성을 첨가함으로써 다른 곡물을 섞어 먹지 않아도 훌륭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끔 한 것이다. “가바는 뇌활성 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γ-aminobutyric acid, GABA)을 줄여부르는 말입니다. 생체 내에서 생성되지만 스트레스나 노화로 농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음식이나 건강식품 등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보통 현미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소화 잘되는 백미임에도 더 많은 가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양가바쌀은 일반 쌀보다 가바 성분이 16배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다 밥맛이 좋아 현미밥을 싫어하는 청소년, 노약자 등에게 적합하지요. ‘머리가 좋아지는 쌀’로 불리는 이유도 이 가바 성분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성장 촉진을 돕는 단백질 성분인 라이신(필수아미노산) 또한 일반 현미 대비 1.5배 높이 함유한 매우 우수한 품종입니다.” 감마아미노낙산은 중성지방 억제(다이어트), 기억력 증진, 혈압강하, 당뇨, 간기능 개선(알콜대사 촉진), 빈혈 및 대장암 예방, 스트레스, 변비, 불면해소, 신경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학생의 집중력과 기억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가져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고희종 교수가 개발한 거대배아현미는 제8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유기농 순수주의 먹거리 완전한 유기농업을 통한 경축자연순환농법 순수한 유기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120개 작목반, 35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0ha에 이르는 직영농장과 753ha의 조합원 재배지가 여의도 넓이의 3배에 달하는 대규모 영농회사이다.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연구하기 위한 부설연구소를 비롯하여 자체 유기농 전용 도정공장과 유통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2014년에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와 친환경취급자 인증을 받았다. “완전한 유기농업은 친환경 토양, 용수, 종자, 퇴비, 방제, 수확, 가공, 보관에 이르는 일련의 시스템에 의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연구 개발과 대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합니다. 일반 농법에 의한 재배지와 격리된, 넓은 재배지도 물론이구요. 한마디로 대규모 농장에서 오염된 외부 자원의 유입없이 자연순환농법에 따른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해야 가능하다는 것이죠.” 윤 대표는 “한 재배지에서 단일 품종만 경작하면 토양 내 영양성분이 획일화되어 황폐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는 유채를 활용한 지역자원순한농법을 구현하고 있기도 하다. 유채꽃은 관광, 유채는 녹색비료, 유채씨는 유채유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로, 부산물인 유채박은 유기쌀 도정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함께 논에 다시 퇴비로 환원되는 순환농법이다. 겨울에는 밀과 유채를 경작하고 여름에는 벼를 경작하는 작부체계를 수립해 비오탑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얘기해 유기물질이 살아있는 토양에서 자양분을 받고 자란 목초로 가축을 키우고 그 가축의 부산물로 퇴비를 만들어 땅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유채를 활용한 자원순환유기농업을 실현할 첫 단계로 두레생협과 공동출자해 (주)땅끝두레를 설립, 국내산 non-GMO 유채유생산 공장을 작년에 완공하기도 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대한민국의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면서 친환경쌀 생산, 인증, 도정, 유통관리를 통합한 조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능성 쌀의 맛과 안전성, 영양성, 위생성을 확보해 하양가바쌀과 ‘땅끝에서 보냅니다’란 자체 브랜드를 가진 하이아미 친환경 쌀을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의 학교 및 유아기관 등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해남에서 태어나 한국 유기농업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윤영식 대표와 형인 윤영석 전무, “이 길의 끝에서 유기농업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켰노라고 모든 것이 달라졌노라고 말하고 싶다”는 그들의 진심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 [ 수상내역 ] •2016년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 표창(친환경 부문) •2016년 우수기업 표창(주관 : 한국식품산업제조협회) •2016년 세계신기술 발명전시회 금상(기능성 쌀하이아미쌀 출품) •2016년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식품 유통부문)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수상 •2017년 한중문화대상 수상 •2005년 제8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 수상(하양가바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고희종 교수) •2011년 과학기술부 선정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하양가바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고희종 교수) [1087]
    • 경제
    2020-01-17
  • '2020, 시니어 길을 찾다' 행동하는 시니어, 함께 하는 시니어
    중소벤처기업부 인가(제2017-7호)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2019년,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서울 광진구에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공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이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디딤터’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되어 인생 3모작 중 창업으로 2모작에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선도적인 역할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청년과 장년이 동행하는 세상,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 시니어벤처협회는 1995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승인에 이어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대구경북지회를 비롯해 부산, 경남지회, 광주전남지회, 전주 전북지회가 잇따라 출범했고 올해 12월 17일,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3주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내년에는 전국단위의 벤처협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3곳에 개원하였는데 60여평 규모에 강의실, 1인 창업자 공유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도우면서 창업 교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하고 있다. “조기 퇴직자가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시니어의 오랜 업무경험과 인적자본 등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창업’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신향숙 회장은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도 창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골목상권 자영업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하는 퇴직자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오랜 업무 경험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으로 사업화하는 과정을 돕는 시니어 창업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시니어벤처협회와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은 시니어산업분야의 창업, 창직, 재취업은 물론 시니어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연구와 퇴직설계에 관한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최근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산업 전반의 전문가 양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시니어벤처협회와 MOU체결로 대한민국 시니어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고 있다. 인생 3모작중 창업으로 2모작에 도전하는 중, 장년시니어를 지원하다 시니어벤처협회의 비전은 “첫째 시니어의 도전적인 문화를 조성하여 시니어허브 창업 저변확대 활성화를 선도하고 둘째, 청년과 장년이 함께 손잡고 성장하는 세대융합 창업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셋째 고급기술을 가진 중장년의 기술, 경험이 지켜지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생애설계 교육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다. 신 회장은 “중장년이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조성되어 질 높은 중장년 인적자원이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니어벤처협회는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를 비롯한 기술혁신형중소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성IT기업인협회, 한국주방유통협회, 성북구 중장년기술센터 등 8개 기관에서 창업과 일자리확대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신 회장은 신임협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경제 활성화 대안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산업의 창업이며 청년 창업과 더불어 중장년 창업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 직장에서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엄청 가지신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본인이 가진 경력 경험 그 노하우를 가지고 융합을 하거나 기술을 발전시켜, 1인 창업을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엔 유니콘 기업이 청년들에게만 기발한 아이디어 나오는게 아니라 우리 퇴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에서도 멋지고 훌륭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가 있게 되죠.” “우리나라 퇴직 평균 연령이 49세로 낮아진 것이 최근 사회문제이며, 평균수명이 100세시대에 최소 5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중장년층은 노후준비가 거의 안 된 상황이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그녀. 세종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하고 시니어 산업에 관련된 논문을 쓰며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해온 신 회장. 임원으로서 열정적으로 시니어벤처협회에서 활동해온지 벌써 20여 년째,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으로 8년째 활발하게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그녀는 IT벤처전문가로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20년에는 장년들이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하루빨리 조성되어 질 높은 중장년 인적자원들이 세상 속으로 나아갈 기회가 생겨 경제가 살아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되길 기대해본다. [ 수상경력 ] •아웃소싱타임즈 대상_2019년 아웃소싱코리아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_ 2018년 헤럴드경제 문화대상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장 수상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장 [1086]
    • 경제
    2020-01-07
  •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다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는 일’이라는 뜻의 융합. 여러 가지의 개념을 합쳐서 한 가지의 개념으로 만드는 것 또한 ‘융합’이라 일컬을 수 있겠다.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 이제 융합 학문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일부 지식인들만 이해하는 새로운 합성어가 아니다. 진화하는 새로운 학문 연구 동향을 반영해서 새로 만든 말인데, 일례로 세계적인 학술지 및 논문 등을 보면, ‘최고로 인정받는 논문은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된다’라고 하는 일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획일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 아니라, 융합형 인재의 교육을 중요시하며 융합형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는 윤종영 한양대학교 교수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현대 사회의 필요한 인재는 Generalist를 겸비한 Specialist를 추구한다. 독일의 뒤스부르크 에센국립대학, 대학원에서 12년 정도 유학했던 윤 교수의 전공은 디자인 공학이다. 디자인 공학은 기계공학과 디자인이 접목된 융합형 학문인데, 기계공학적 원리와 알고리즘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여 완성된 제품까지 아우르는 공학디자인 학문이다. 디자인 테크놀로지의 최고전문가인 윤 교수가 소속된 곳은 한양대학교의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이다. 이 과는 만들어진지 약 4년째가 되었다. 우리나라 교육부에서 앞서 언급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한양대학교가 선정되었는데 현재 한양대학교와 윤 교수의 지도아래 시범적으로 융합형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윤 교수가 소속된 소프트웨어 융합과를 분류하자면 공학계열이지만 입학학생들의 문과·이과 비율은 50:50 이다. 이를 봐도 융합형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 사회는 어떤 분야의 Specialist(전문가)를 추구하고 양성해왔지만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Generalist(다방면에서 박학다식한 사람)를 겸비한 Specialist(전문가)를 추구합니다”라는 윤 교수. 그는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신념과 독일에서 배운 융합형 인재의 교육 방침을 접목하여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ICT융합학부 전공주임, 디테크융합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광학기술을 접목한 것입니다” 야간에 자동차 운전을 할 때, 앞차를 보면 시커멓게 보이곤 한다. 윤 교수가 연구한 기술을 이용한 번호판은 야간에도 선명하게 보여 앞차와의 거리 간격을 유지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야간운전 시 사고율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차량 번호판을 새롭게 디자인 한 것이 아니라 광학기술을 접목시켜, 번호판의 미적인 아름다움과 실제 주행 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술적인 실용성까지도 구현해 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기술, RFID 칩을 이용한 기술마저 접목시켜서 번호판의 위·변호 및 훼손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악의적으로 대포차를 이용 차량 번호판 위변조 및 훼손을 통한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하면서, 윤 교수의 융합 학문을 이용한 이러한 성과는 기술적인 실용성과 범죄예방에 대단한 도움이 된다는 것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윤 교수는 자율주행의 한계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쉽게 말해서 자율주행은 하나의 주체가 되는 메인 컴퓨터가 여러 센서들로 시각 정보를 수집해서 데이터화 시키고 빠른 연산을 통해서 데이터를 분석, 판단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 (도로 표지판 및 이정표 등)도 결국엔 사람이 개입되어진다는 것’인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한 오류, 실수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 자율주행자동차의 한계점이라 할 수 있지요.” 윤 교수는 RFID칩(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의 활용으로 이 한계성의 돌파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교통시스템 ‘ITS’ 등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기술의 활용을 탐구하고 있다. 윤 교수에게 자동차의 번호판의 새로운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려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단순하게 디자인이라고 하면 디자인계통에 소속된 디자이너가 번호판을 디자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자동차의 번호판이야 말로 주요한 교통수단의 이름표임과 동시의 식별표가 되기 때문에 차량의 번호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다시 디자인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차량 번호판을 기점으로 특수 서체, 그리고 앞으로 도래할 자율주행의 법제개선과 체계를 정부와 공조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3차 정보화 혁명을 거치고 현재는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였고 세상은 변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또한 변화했지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월트 디즈니의 밥 아이거 등 소위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인들은 모두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융합하여 성공을 이루었다. 윤 교수 역시 마찬가지로 교육자로서 융합 학문을 통해 4차 산업의 훌륭한 산업융합 인재양성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다. 학력 및 활동경력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국립대학, 대학원 졸업(박사수료) •현) 국토교통부(사)한국자동차안전협회 회장 •현)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기술정책자문교수 •현)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자문교수 •현) 인천국제공항 기술자문교수 •현) 한국공항공사 기술자문교수 •현) 힌국철도관리공단 기술평가심의위원 •(전) 재독과학인협의회 부회장(정회원) •(전) 독일 아우디자동차연구소 수석연구원 •(전) 독일 뒤스부르크에센국립대학 교수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자문위원 관련분야주요프로젝트 •독일 아우디 A4개발 프로젝트(1992) •삼성자동차 SM5 개발 프로젝트(1993) •르노삼성자동차 우정국용초소형전기차트위지 컨버팅기술개발 및 제작(카고, 무선인식후방카메라, 열전소자방식냉난방공조개발)(2019) •르노삼성자동차 우정국용초소형전기차트위지 커넥티드카전용 IOT연구개발(물류시스템, 핼스케어, 콘트롤제어)(2019) •현대자동차 대형상용차 운전계기판 UI/UX 최적화 연구개발(2016) •현대자동차 상용차 실내공간편의성 최적화 연구개발(2016) •인천공항공사내곽도로표지판 기술설계 디자인(2000) •국토교통부 전국번호판 기술설계디자인(2019) •국토교통부 전기자동차번호판 기술설계디자인(2016) •국토교통부 첨단자율주행스마트 지능형자동차번호판(2019) [1085]
    • 경제
    2019-12-20
  • 차성수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1971년 특별법(법률 제 2296호)으로 최초 설립된 국내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71년 창립당시 회원 7만명, 자산 12억 원으로 시작한 교직원공제회는 현재 회원 80만명, 자산 37조원의 국민기업으로 성장했다. 공제회는 회원들의 퇴직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설계된 장기저축, 생명보험, 대출 등 각종 공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이 맡긴 돈을 주식/채권/대체투자 등에 투자하여 일반금융기관보다 높은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행복, 신뢰, 열정, 소통, 책임의 키워드로 신뢰받는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육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고 있는 차성수 이사장을 만나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하는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교육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 ‘비전 55 TF’ 차성수 이사장은 “신뢰받는 금융, 복지 서비스로 교육가족의 행복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미션으로 “교육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전국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신뢰받는 금융·복지 서비스를 통해 교육가족의 행복한 삶에 공헌하고, 교육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하에 전국 교직원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교직원 금융·복지기관으로서 회원이 맡겨주신 소중한 자산을 더 큰 수익과 함께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임직원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더 나은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점과제입니다.”라고 전한 차 이사장. 그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조직문화 게시판 활성화,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 소통창구를 다각화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제도 및 캠페인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전사 차원의 ‘The-K Way’ 및 일하는 방식 혁신10대 과제를 수립하고 각 팀별 ‘우리 팀의 일하는 방식 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온라인 보고 활성화,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비효율적 업무개선, 문화의식 활성화 정보공유 및 협업 등 관행화 되어 있던 비효율적인 업무방식들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한편 다가올 2021년에는 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0년 간의 경영성과를 종합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비전 55 TF’를 신설했다. ‘비전 55’라는 이름은 함께한 50년과 함께할 50년으로 작명하고 인력운영, 조직문화, 자금운용, 출자회사관리 등 본회 경영전반에 대하여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여 근본적인 개선방향을 도출하고자 함이다. 회원의 삶의 질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고품격 생활 문화 복지서비스를 운영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표 상품으로는 장기저축급여와 연계된 연금형 ‘분할급여금’을 꼽을 수 있다. 장기저축급여는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이 상품에 가입해야 공제회 회원이 되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15년 출시한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재직 중 납입한 장기저축급여를 퇴직 후 연금 형태로 나누어 지급받는 상품이다. 두 상품의 강점은 이자에 대한 저율과세이며 납입기간, 금액에 따라 세율이 0~3%대로 저율과세 되기 때문에 실제 받아가는 원리금이 시중 금융기관에 비해 많다. 공제회대출 상품도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반대여 이율은 연 3.74%이며, 장기저축급여 원리금에 추가로 최고 7천만 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시중은행과 달리 대여 약정기간 중 언제든지 상환해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공제회 보험 상품은 종합, 암, 자녀, 시니어, 치매보험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상품인 종합공제의 경우 22가지 다양한 특약으로 필요한 보장만 골라 맞춤설계가 가능한 종합보험이 있다. 또한 공제회는 회원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회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생활,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회원 결혼, 신규가입, 재가입, 특별회원 가입 시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자녀 1인당 10만 원의 출산축하금(셋째자녀 이상은 30만 원)을 지급한다. 2011년부터는 회원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The-K 행복서비스’를 도입하여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스포츠 관람, 가족체험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며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 구조 추세에 발맞추어 특별회원(퇴직회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복지서비스로 ‘The-K 은빛동행’을 특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문화에서 제휴를 체결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의 숙박시설 레저시설 의료기관 예식장 등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 법률・세무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는 방안에는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마음을 다친 회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컨설팅, 힐링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he-K 마음쉼’을 오픈하였고, 여유 있게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고품격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공제회 출자호텔 및 제휴숙박시설에서 저렴하게 장기 숙박을 할 수 있는 ‘The-K 휴스테이’를 지난 5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주적인 조직문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차성수 이사장은 청와대에서 온갖 정책들을 만들어가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획력에 경험이 풍부하고, 구청장으로 임했던 8년 동안은 가장 밑바닥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다양한 위치에서 쌓은 경험으로 탁월하고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공제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귀한 노하우로 활용될 수 있었다고 본다. 더불어 민주적인 조직문화 그리고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사회에 우리가 반드시 견지해야 되는 핵심가치라고 전했다. 일방적으로 과거 수직문화에서 어떠한 사업과 정책이 진행되었을 때 여기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의사결정과정에서 다소 더디고 힘들더라도 민주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훨씬 조직이 안정적이고 또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차 이사장은 “공제회가 매년 높은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개별적인 투자건 자체의 전망의 근거하여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민주적, 수평적 의사결정 방식이며, 최종투표를 결정하기까지 직원들과 자유롭고 수평적인 회의를 진행하며 부장과 신입사원이 같은 한 표를 행사합니다. 또한 담당부서에서 투자할만하다고 결정한 사업에 대해서도 이후 여러 단계의 심층적인 분석 및 검토 현지실사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 비결인듯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제적인, 선구적인 투자처 발굴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해외투자, 대체투자가 시장에서 막 관심을 가질 때 공제회는 이미 선도적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시장에서 막 관심을 가질 때 공제회는 선도적으로 해외 대체투자에 적극 나섰고 지금은 상당한 성공사례와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다른 투자기관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 차 이사장은 공제회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자본시장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국민경제에도 보탬이 되며, 사회적기여도가 높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장애교원 보조기기 지원, 멘토링사업, 교원양성기관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등 공제회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원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을 주축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PROFILE [ 학력 ] •1996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1986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 •1983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1975 휘문고 졸업 [ 경력사항 ] •1989.9~2014.6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06.7~2007.7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 (사회조정1/시민사회) •2007.7~2008.2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수석비서관 •2010.7~2018.6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장 •2018.10~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1085]
    • 경제
    2019-12-13
  • “중국의 IP 환경변화, 우리기업에는 기회!” 미중 무역전쟁 계기로 중국의 IP(지식재산)보호 환경 상당 개선
    현금 없는 모바일 사회, 광군절 단 하루에 타오바오와 징동을 통해 약 80조원의 물건을 팔아치우는 나라, 대학생 창업률이 우리나라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창업 국가, 안면인식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 세계 최대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나라, 바로 중국이다. 이 중국대륙에서 당당히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있다. 바로 ‘중국 China Science(中科) 특허법인’에 근무하면서 한중간 IP분야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종기 변리사다. 이에 주간인물이 이종기 변리사를 만나 그만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중국대륙의 한국변리사, 생생한 중국 현장을 전하다 중국의 IP는 날로 개선되고 있다. 한가지 사례를 보며, 이종기 변리사가 몸담고 있는 특허법인에서 작년에 우리나라 상표브로커를 대상으로 무효심판을 최근 그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49건 중에서 42건이 중국상표 브로커의 상표가 무효라는 결정문을 손에 쥐게 되었다. 우리 기업이 모두 이긴 것이다. 우리 기업이 불리할 것이라 예상했던 상표들도 모두 승리했다. 이종기 변리사는 “내심 100% 승소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어떻게 이런 고무적인 일들이 일어난 걸까? 한국과 중국의 특허법인에서 잘 대응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중국의 상표권 보호환경이 좋아진 것도 큰 원인이라고 이종기 변리사는 진단했다. 최근 중국은 사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악의적 상표 출원은 등록을 거절한다는 제4차 상표법 개정(2019.11.1 시행)을 계기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그런 만큼 이제 우리 기업도 상표브로커 등으로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허법인 China Science(中科)에서 한국업무를 총괄하는 이종기 변리사는 “우리 기업이나 공무원이 중국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정확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여전히 짝퉁이 판치는 나라, 중국기업과 소송이 붙으면 과연 공정하게 재판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였다. 중국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과거에 머무른다면 중국에서의 기회창출은 더욱 어렵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변리사는 덧붙여 “중국에 진출하는 많은 기업들이 특허나 상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기업교류회나 전시회 등에 참여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면서 이 변리사가 중국에서 겪은 경험을 들려주었다. 이 변리사에 따르면 금년 초에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기업교류에 참석한 우리 중소기업이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기업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기업은 우리나라에는 특허와 상표를 등록 받았으면서 정작 중국에는 출원 조차 하지 않고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우리 기업의 특허와 상표를 고스란히 노출시킨 것인데, 중국기업이 이 제품을 가져가 그대로 모방해 생산하거나 상표를 출원하더라도 우리 기업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특허는 우리나라 출원 후 1년 이내에, 상표는 6개월 이내에 중국에 출원하면 우리나라 출원일을 그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제품 판매에만 신경쓰게 되면 결국 중국 진출 계획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중국진출 계획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특허나 상표를 미리미리 출원해 놓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 어떻게 중국에 둥지를 틀 생각을 했나 이 변리사는 울산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자라난 이 변리사는 한양대학교를 합격했음에도 등록금을 구하지 못해 입학을 포기하고 결국 재수를 해서 국립대인 부산대 법학과에 입학한 당시를 회상하며 어려운 형편에도 5남매를 모두 대학 졸업시킨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법학을 전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권력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사법고시에 도전을 했지만 실패를 하고 공무원시험에 합격, 첫 직장인 특허청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했다. 2005년부터 중국어 공부를 시작, 2010년 북경사회과학원에 당당히 유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이 변리사는 유학 당시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도 참가하고, 중국어로 연극 주인공 역할도 하고, 많은 중국 친구들과 교류를 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중국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그러다가 2017년 중국 특허청 파견관으로 재직하면서 유학당시와 너무나 다른 중국의 발전상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중국에 둥지를 트기로 결심하였다”고 털어 놓았다. 문답식으로 쉽게 풀어 쓴 『중국진출첫걸음 중국상표 톡톡 talk talk』 출간 이 변리사는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이 바로 상표문제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이 중국 상표권 확보와 활용전략을 제대로 수립하고, 특히 상표브로커로 피해를 당하는 기업들에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펴낸 책은 딱딱한 이론은 배제하고 실무위주의 내용을 문답식으로 구성하여 누구라도 읽기 쉽게 집필하였다. 중국 진출을 위한 기업의 필독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자가 실제 이 책을 보니 총 119개의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어 독자가 궁금하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다양한 사례들도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기업실무 담당자들에게는 참 유용할 것 같다. 이런 류의 중국 상표책이 지금에서야 출간된 게 아쉽긴 하지만 변리업계 종사자나 기업인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으로 보였다. 이 변리사는 “이 책 발간을 계기로 강의나 SNS 활동 등을 통해 중국 상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하였다. 이 변리사는 중국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중국의 빠른 경제속도를 피부로 느끼며 중국인들과의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한국시장에 별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은 중국기업들에 우리나라 홍보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싶어 했다. 현재 중국에서 거주 중인 이 변리사,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한중간 IP 교류의 선봉장으로서 그의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 학력 ] 1992년 부산대학교 법학과 졸업 2012년 중국사회과학원 졸업(법학석사) [ 주요경력 ] 2018. 5. 1 ~ 현재 : 중국 China Science(中科) 특허법인 2017. 1월 ~ 2018. 1월 : 중국 국가지식산권국(특허청) 파견관 2016. 1월 ~ 2017. 1월 : 특허청 특허심판원(상표심판관) 2013. 8월 ~ 2015. 12월 : 특허청 국제협력과(중국업무 담당) 2010. 2월 ~ 2012. 8월 : 중국 국외장기훈련 파견 1993. 1월 : 특허청 상표심사과, 연수원, 등록과 등 근무 [ 중국관련 경력 ]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중국 지재권제도 강사(현) KOTRA 글로벌 지역전문가(현) 중소기업대상 강의 약 50여회 중국 심사관 및 기업대상 강의 약 10여회 [ 수상경력 ] 2019 한류문화공헌대상 국회법제사법위원장상 특허분야 (2019.11.9.) 특허청장상(1998.12, 2002.12) [ 주요저서 ] 중국진출첫걸음 중국상표톡톡(talk talk) (공저, 2019.11월 출판) <해외특허출원 전략>(공저, 중국에서 출판, 2018년10월) <한국상표법>(중국에서 출판, 2013년 7월) [1084]
    • 경제
    2019-12-09
  •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 향기로 소통하는 사회를 꿈꾸다
    자연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중요한 자산이다.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을 변화시켜 새로운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인코리아는 1992년 설립되어 화장품, 식품향료, 향장향료를 생산하는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 기업이다. 환경공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천연원료를 기본원칙으로 새로운 제품개발에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 기업 간의 신뢰와 사회봉사로 모범적인 기업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박성희 대표를 만나 사람과 함께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철학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조혜경 기자 창조경제 여성리더 ‘정직과 신뢰’ 자연주의 경영으로 무장하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성희 대표는 비교적 교과서적이고 모범생이었으며, 청렴결백한 교육자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아래 1남2녀의 장녀로 유년시절부터 남다른 학구열 정신을 보였다. 외가가 있던 진도에서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아이들과 하천에서 물장구 치고 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박 대표. 하지만 어느 순간 그 하천은 물장구치고 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었다. 그 이후 자연스럽게 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그녀는 후손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물과 청정한 자연을 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지역사회와 경제에 대한 견문을 자연스럽게 넓혀갔다. “대학생활 서클활동을 통해 조국순례대행진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구석구석 전국을 다니면서 대한민국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알게되었어요. 그때의 인연들이 제게 자연을 알려주고, 가난­­­이 무엇인지, 사회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20년 가까이 향료제조 및 수출입에 종사하면서 ‘정직과 신뢰’라는 경영원칙을 고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원칙은 원재료 수입에서부터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전 분야에 걸쳐 책임주의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은 단순히 이윤추구가 아닌 제품의 품질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의 ‘건강함’을 일상에 선사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각종 세제에는 많은 화학성분이 들어 있어 하수도를 통해 그대로 강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또한 해당 성분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 대표는 해변가에 뿌린 합성 살충제가 농토까지 흘러들어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으며, 살충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산야초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정화조, 하수구 등에 뿌려 모기유충을 100% 박멸하는 특허 등록 물질로 합성방부제를 무첨가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특허청장 특별상과 화장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화인코리아 코퍼레이션(주)는 자연주의 경영으로 유명하다. ‘Assez’ 모든 제품은 사람과 미래 환경을 지키는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Assez’는 이 회사의 대표브랜드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Assez’ 제품들은 합성계면활성제,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합성향료, 실리콘오일 등 몸과 환경이 싫어하는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 원료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Food Grade원료를 최대한 이용했으며, 자연과 같이 숨쉬는 미래의 화장품으로 유럽・미주지역 등 중국과 서남아시아 시장 등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자연의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을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는 국민들과 정부,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정부의 적절한 규제와 정책,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실생활 속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특히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친환경적인 운영방향을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여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박 대표의 기업 경영 첫 번째 원칙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고 사용하면서 환경오염이 되지 않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대대손손 지속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재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화인코리아는 오랜 연구를 통해 축척된 기술과 끈기로 생산하는 ‘Assez’로 대표되는 친환경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Assez’는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인 ‘Ecocert’를 획득한 제품이다. 대기업도 아닌 작은 중소기업에서 2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이같이 노력한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서’였다. 이 노력은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유를 물려주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마음으로 박 대표가 지금까지 화인코리아를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었다. 박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며 매달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진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은 작은 봉사에서 시작한다”는 그녀. 특히 독도사랑, 환경정의 본부, 환경재단, 기아대책 본부 등을 통해 따뜻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박 대표의 기업 철학이 담겨져 있는 ‘Assez’ 모든 제품은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아니온 듯 다녀가는’ 자세로 사람과 미래 환경을 지키는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이것은 자연과 벗하며 보탬이 되는 자연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겸손함이다. 박 대표는 “향후 ‘Assez’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자부심을 보여주며,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뢰를 통한 책임경영과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품에 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 대표의 행보에 주목해본다. -1985•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7•꽃동네 후원 -1992•화인코리아 설립 -1998•네오텍 투자 (산양류제품 개발 및 생산) -1999•상표등록 (Neo-Cute 산양유제품) -2000•서비스표 등록 (Fine Korea) -2001•화인향료(주) 설립 •(주)샛강 지분투자 (일본수출제품 개발 및 생산) •영등포구 구청장 김용일 표창장 -2002•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 표창장 -2003•영등포구 환경위원 위촉장 • 특허등록 (산양유와 우유의 유취제거방법 및 그 장치) •국무총리 고건 표창장 -2004•영등포구 구청장 김형수 표창장 -2005•환경정의 후원 -2006•독도본부 후원 -2007•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국내산 산야초 이용한 유해해충 방향성 억제물질) •장기기증 운동본부 후원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이재윤 표창장 -2008•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장 이춘화 표창장 •영등포구 구청장 김형수 표창장 •2009 세계 여성발명대회 화장수 부분 은상 -2008•세계 여성발명대회 방향제 부분 금상 •다문화센터 후원 •민족통일 중앙협의회장 훈장 -2012•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표창장 •영등포 사회복지협의회 후원 •특허 등록 AMIZ (해충의 살충 및 기피 작용을 갖는 혼합추출물 및 이를 이용한 제품) -2013•화장품 제조판매 등록 •시티은행 여성기업가정신상 •화인코리아 코퍼레이션(주) 법인전환 •더불어 꿈 후원 -2015•ISO 9001 인증 (ICR) •ISO 14001 인증 (ICR) •상표권 (Assez, 아세즈) -2016•벤처기업 확인 (기술보증기금)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장애인체육회 후원 •특허출원 (노루 궁뎅이 버섯과 인삼을 이용한 면역력 증가 천연원료 물질) •상표권 (화인코리아 법인) •서울특별시 시장 박원순 표창장 •환경재단 후원 •상표권 (馬由) -2016•디자인등록 (Eco-Slow) 아름다운 세상 •세계여성발명대회 특허청장 특별상 •세계여성발명대회 화장품부분 금상 •기아대책본부 후원 (인도 나뚜아) -2017• KOTRA 신규수출지원사업 선정 •디자인등록 (Eco-Slow With Assez) •HIT 500 사업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상표권 (Indi Park) & (Indiip)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중소벤처기업청) -2018•아세즈 샴푸 CPNP 인증 •상표권 (향수에 젖다) •Hi-Seoul 브랜드기업 지정 (서울특별시) •CLEAN사업장 인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회 환경위원장상 한중기업경영대상 •아세즈 에멀젼오일 Cosmos Natural 인증 (KTR) -2019•특허출원 (비닐 쇼핑백 제조장치) •아세즈 주방세제 Eco-Cert Natural 인증 •세계여성발명대회 쇼핑백 부분 금상 •아세즈 주방세제 Blue Angel 인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표창장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발명대상 •민족통일 중앙협의회 국민포장 [1082]
    • 경제
    2019-11-07
  •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줍니다”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
    통역과 번역은 외국의 사회구조 및 문화를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토대다. 각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우수한 언어능력을 지닌 전문인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인이면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2010년 한국으로 건너와 아시아에서 최고인 통번역 대학원에 입학하여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김애순 대표의 존재는 그만큼 값지다.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를 설립한 그녀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는 일을 한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조혜경 기자 프로젝트 매니저 및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역, 번역, 컨설팅 전문업체,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 번역에는 회사소개, 이메일, 설명서, 브로슈어, 설문조사, 신문기사 등의 문서 번역과 환경, 건축, 화학, 바이오, 법률, 금융, 항공, IT, 전기전자, 블록체인, 에너지, 강철, 특허, 게임, AR/VR,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로봇, 자동차, 논문초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번역 서비스가 있다. 또한 영화자막, 다큐멘터리, 더빙, 녹취영상, 기업 홍보 동영상, 교육 자료의 영상물 번역은 물론 웹페이지 번역과 방송취재, 재판, 회의록, 증거물 확보 등을 위해 녹음된 자료의 문자화 작업인 전사 번역 등이 있다.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는 번역 업무와 함께 디자인 편집 및 편집 인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스 안에서 연사의 말을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동시에 마이크를 통해 청중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통역해주는 국제회의 동시통역 업무 및 연사와 같은 공간에서 시선을 주고받으면서 연사의 발화가 어느 정도 완료된 시점에 3-5분을 간격으로 통역을 해주는 전문순차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수반, 유명인사, 정부 실무자 등이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입국에서 출국까지 모든 일정에 동반하는 수행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되는 국제회의에서 연사가 영어로 연설을 하면 한영 통역사가 우리말로 통역을 하고 중국어 통역사가 우리말을 듣고 중국어로 동시통역을 하는 릴레이 통역 서비스도 있다. 아울러 청중의 수가 두 사람 이내로 제한되었을 경우, 통역사가 청중 옆에서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통역하는 위스퍼링 통역도 있으며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군데 이상의 장소 간에 진행되는 화상회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번역절차는 먼저 의뢰 내용의 종류, 분량, 납기에 관해 고객과 상담을 한 후 담당자가 견적서를 발송한다. 가격 견적에 대한 협상이 완료되어 번역료 입금 확인되면 해당 전문 번역팀 구성 후 번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프로젝트 매니저가 1차 감수를 하고 고객 요청 시 원어민 감수 작업이 이루어지며 번역 완료 후 고객에게 결과물을 전자 혹은 출력하여 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납품 후에도 고객만족도 확인 및 필요시 A/S를 한다.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의 경쟁력은 국내외 통번역대학원 출신 전문 통번역사를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데 있다. 지구촌 전체가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는 여러분과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베이징에 있는 한중합자기업, KOTRA 베이징 사무소에서도 근무한 엘리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입사 초기에는 통번역 업무를 하다가 마케팅 및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되면서 회사 운영 방식 등 다양한 경험을 익히게 되었고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은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통번역사로 일을 하면서 ‘최고’ 라고 인정을 받을 때에 가장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훌륭한 통번역사는 단어 대 단어의 번역이 아닌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의 내면에 숨겨진 깊은 뜻까지 잘 전달하는 것이 진정으로 통번역사가 해야 할 일이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통번역사가 중재자의 역할까지 하면서 서로의 상생을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통번역사의 사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김 대표, 누구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임에도 “통번역사는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녀같이 해맑은 미소로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를 더욱 정착시켜 통번역은 물론 한국기업이 해외에 수출 시, 시장조사, 판로개척, 바이어 매칭, 법률, 세무, 허가증 등의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하겠다는 김 대표.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도울 수 있는 컨설팅에 힘쓰고 싶다는 그녀는 “5년 이내 한중일 3개국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 프로필 ] •1994-1998 중국서안외국어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 졸업 •1998.3 일본어변론시합 1등으로 일본학사회 초청 일본 방문 •1998-2010 중국 베이징 한중합자기업, 네이버중국투자회사, KOTRA 베이징 무역관 근무 •2010-2012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졸업 •2013-2016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박사 수료 •2018.7 글로벌 이스트 코리아 통번역전문회사 창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로봇엔지니어 육성센터 교육통역 •중국문화부 관련 고위층 한국 방문 수행통역 •한중일정상회의 비즈니스서밋 수행통역 •SAP ERP시스템 중문화 작업 총괄 등 다수의 통번역 경험 [1082]
    • 경제
    2019-11-07

문화 검색결과

  • 대한민국 합창과 지휘의 발전을 이끌어온 일등공신 - 여홍은 원로 합창 지휘자 / 교수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을 울리며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한다. 특히 합창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정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게 만든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음악교육,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속도에 비해 음악・예술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 합창계를 발전시킨 일등공신, 여홍은 교수를 만났다. 반세기 이상 평생 외길을 걸어온 그는 9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도 현장에서 우리나라 합창계와 합창 지휘계를 선도하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늘 아름답고 거룩한 음악이 넘치던 기독교 집안,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여홍은 교수는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교회에서 선교를 위해 고아원이나 양로원에서 찬양 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193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유치원을 졸업한 후, 해방되기 일년 전에 귀국해 할아버지의 고향이신 대구 반야월로 왔어요. 고등학교 2학년 말에 대구 신명여고에서 서울 신광여고로 전학했지요. 고3 음악담당이셨던 김경환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신 덕에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해 서울대학교 음대에 입학해 성악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이후 50대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60대에 미드웨스트대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처음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중, 남편인 강만식 교수(원자생물물리학 전공, 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권유로 일반대학원인 성신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게 된다. “박사학위는 저를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김경환 선생 님의 남편이셨던 구두회 교수님께 논문 지도를 받았어요. 대단한 인연이지요. 워낙 철두철미하셔 죽을 힘을 다해 논문을 통과했어요. 그 논문을 다시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였지요(웃음).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당시에 학위를 받은 일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지 구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성악을 전공한 여 교수는 합창지휘에 있어 더욱 큰 활약을 보였다. “1960년에 대학 졸업 후 모교인 신광여고에 임용됐습니다. 1980년, 당시 최명자 교장선생님의 간곡한 권유로 신광노래선교단을 창단하고 각종 음악회 및 전국 순회공연 등을 500여 회 가졌습니다. 그 때부터 합창과의 인연을 맺게 된 셈입니다. 물론 교회성가대 지휘는 계속 맡고 있었지만요.” 어수선한 국내 정황에 합창계 역시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그의 합창에 대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각 학교마다 미션스쿨에서는 거의 합창단이 있었어요. 제가 전국고등학교합창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을 때에는 합창제가 열리면 서울 소재 대부분의 고등학교 합창단들이 모두 참여해 2~3일 동안 경연을 할 만큼 큰 행사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입시다 뭐다해서 아이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여 교수는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서울음악교사 합창단을 결성, 동료교사와 함께 창단 때부터 퇴임시까지 12년 동안 단장을 맡으며 유럽 연주 객원지휘 활동을 했다. “당시 합창계에는 서울시 음악교사 합창단을 지도해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너무 감사한 분들이었지요. 러시아에서 오셨던 노다르 찬바 교수님을 비롯해 일곱 분의 지휘자 교수님들과 선생님들 생각이 한번씩 납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한 여 교수.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여홍은 교수는 ‘지금까지 잘 해왔구나하는 생각에 참 자랑스럽고 소중하며, 감사한 수상’이었다고 말하며 소녀 같은 미소를 보였다. 이외에도 여 교수는 수많은 기관, 단체에서 특별상, 공로상, 장려상,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모두 감사하고 뜻깊은 상이었지만, 특히 저를 기쁘고 보람되게 해준 것은 퇴임 시 동료인 국어교사 박기원 선생님이 주신 패에요. <짙은 꽃 향기를 남기시고>라는 주제로 시 한편을 돌에 새겨 주셨는데, 아직도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답니다(웃음).” 200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친 한국교회연합성가대의 ‘메시아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은 여 교수, 50여 회 동안 여성으로 메시아 지휘를 맡은 사람은 여 교수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으니 그의 입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독일에서 앙코르 송을 5곡이나 받으며 청중들이 10분 이상 기립박수를 쳐 독일 조간신문에 최고의 여성 지휘자가 한국에서 왔다는 제목에 기사가 대서특필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청중들을 완전히 매료시킨 최고의 공연이었다. “미주성가대합창제 초청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공연을 했고 한호문화예술제 초청으로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도 독창 연주로 영광의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꿈만 같은 순간이었지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와 지휘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7,17민족화합대성회’입니다. 그외에도 잠실 주경기장에서 2,000여 명을 지휘한 일, 잠실 체육관에서의 부흥회 당시 1,200명(엔그래함-빌리그래함목사의 따님)지휘, 5・16여의도 광장에서 부활절 연합예비 당시 500명 지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순복음인천교회의 150여 명의 지휘 등 대규모의 행사에서 수많은 지휘를 맡았지만 현재하고 있는 을지로교회와 친정교회인 숭덕교회의 30명도 안되는 성가대원들을 지휘하는 일 또한 소중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똑같기 때문이지요(웃음).” 그는 한국합창총연합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한국교회음악협회, 일반합창・고교합창연합회에서 고문을 맡아왔다. 또한 한국여성합창협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드물었던 시대에도 결코 소외되거나 기죽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목소리가 변하지 않아 을지로교회 수요정오성가대에서 엘토를 맡은 바 있는 그는 올해 2023년 부터는 지휘를 맡고 있다. 여 교수는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테너로 활동하고 있는 막내아들(강대준 교수-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과 조그만 공연장에서 조촐하게 작은 음악회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평생을 음악과 합창 발전을 위해 일해온 여홍은 교수, 남다른 열정과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온 그는 후학들에게도 의미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음악이 내 삶의 전부입니다. 삶이 풍요로워지려면 무엇보다 믿음을 바탕으로 정직과 성실, 그리고 겸손한 생활이 중요해요. 제가 간절히 바라왔던 삶이기도 한데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1147]
    • 문화
    2023-04-13
  • 디오라마(Diorama)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재현의 마술사
    거대한 세상 안에서 또다른 작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미니어쳐 예술, 디오라마(Diorama)는 작은 무대를 뜻한다. 풍경화나 그림으로 된 배경에 축소된 모형을 설치해 특정한 장면을 만들거나 배치하는 것을 말하며 모형을 이용해 역사적 사건, 자연 풍경, 도시 경관 등을 표현한다.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활용되며 기록용으로 쓰였지만, 이제 하나의 예술 장르로써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축소된 연출은 물론, 음향이나 조명을 함께 연출하여 생생함을 더하기도 한다. 영화, 드라마 미술 감독이자 무대 예술가로서 활동해오던 신언엽 감독. 그는 자신의 무대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국내 최초 디오라마(Diorama) 전시를 선보이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를 발견해 재현의 마술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신언엽의 디오라마를 조명해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디오라마는 한 장면의 사건이나 시간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인물과 배경의 전체적인 질감의 정교함을 보여주며 스토리, 음향, 조명,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융복합 예술을 보여준다. 이러한 표현 매체의 확장은 관람객에게 마치 그 시간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장면(Scene)을 보여주며 쉽게 가지 못하는 공간, 느껴볼 수 없었던 공간을 디오라마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디오라마는 단순한 키덜트(Kidult) 산업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한 찰나의 순간을 입체감 있는 표현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장르를 구별하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통해 교육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느껴 볼 수 있어요.” 디오라마는 근대 이후 유럽귀족들이 테이블 위에 인형 등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을 재현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인형 뿐 아니라 공룡, 전차, 자동차, 비행기 등 점차 종류가 다양해 졌고 1820년대 프랑스의 화가이자 사진 발명가인 다게르가 무대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1822년 파리에서 세계 최초의 디오라마 극장을 설치하고 운영했다고 한다. 1932년, 일본 도쿄과학박물관에서 전시된 디오라마가 최초로 기록된 전시용 디오라마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언엽 감독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정밀 묘사로 인물화를 그리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유명한 배우였던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그린 그림은 지금 봐도 사진과 같이 보일 정도로 상당한 실력이다. 부산이 고향인 신 감독은 서울로 올라와 연극학과에서 무대디자인과 기술을 공부하고 영상대학원 프로덕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실감융합콘텐츠학 박사를 공부하며 방송업계 드라마 미술감독, 공연무대 디자인과 영화 미술감독으로 활동한다. “연극, 뮤지컬 무대 디자인, 드라마·영화 미술감독,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호텔 인테리어와 웨딩홀 디자인도 많이 맡았어요. 콘서트부터 광고나 뮤직비디오 세트 디자인을 했구요. 시간과 예산적인 문제로 인해 제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갈증이 나서 디오라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피규어를 수집했었거든요(웃음).” 신 감독은 히어로 피규어에 영감을 받아 ‘배트맨’ 시리즈를 시작으로 ‘백투더 퓨처’, ‘매드맥스’,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피규어를 수집해왔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영화 속 장면을 축소된 모형으로 재현해 보곤 했다. “전공인 무대 디자인이 바탕이 됐습니다. 취미로 피규어를 모았는데 표현이 정교하고 또 고가의 제품이 많았죠. 비싸게 샀는데 그냥 장식장에만 두기가 아깝더라구요(웃음). 피규어의 배경을 만들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작품 사진을 찍어 공유했더니 반응도 좋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더라구요.” 점차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퀄리티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게 된 신 감독. 취미로 시작된 신언엽의 디오라마는 관련 산업분야의 전시나 박람회에 초대 작품으로 초청되었고 그의 작업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를 현실의 세계로 가져와 우상의 대상인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제가 너무 해외 히어로를 주인공으로만 만들고 있었더라구요.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등 우리나라의 영웅을 주제로 한 디오라마를 만들고 싶었는데 우리나라 영웅 피규어가 없어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보게 됐고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커다란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과 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했던 판문점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3D디자인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크기가 비교적 큰 디오라마를 전시할 장소가 문제였다. 신 감독은 통일부에 문을 두드렸다. 서기관을 통해 그의 디오라마를 주제로 했던 논문과 포트폴리오, 피규어를 챙겨들고가 통일부를 설득해 장소를 제공받은 것. 첫 전시 공간은 경의선의 북쪽 가장 끝에 위치한 ‘도라산역’ 로비였다. 전시공간이 마련되었고 ‘판문점 선언’ 당시를 재현한 디오라마가 완성이 되어 ‘봄이 오면(When spring comes)’ 이라는 작품명을 가지게 되었다. 같은 해 이 작품은 4월에 서울시청, 5월에는 부산항 축제장과 부산통일관에 전시되었으며 그 이후 계속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기릴 수 있을 만한 의미 있는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디오라마 영역에서 단독으로 전시를 개최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이자 미술감독이자 무대예술가였던 ‘감독 신언엽’이 ‘작가 신언엽’으로의 변신을 알린 뜻 깊은 전시이기도 했다. 전공 분야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던 감독 신언엽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디오라마 작가로 변신했다.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대중들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쏟기로 결심한 것. 2019년 서대문(돈의문)을 디오라마로 복원한 작품도 화제였다. 일제 강점기였던 1915년에 강제 철거된 돈의문을 104년 만에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 우미건설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신 작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디오라마로 복원하는 작업을 맡았다. “외부 제의를 받고 작업한 첫 작품인데 서대문 복원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 참여하게 되었지요.” 모 통신사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한 ‘군산 쌀 수탈사건’, 일제강점기의 디오라마 재현을 통해 역사적 의미와 함께 탁월한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국한된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확장성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홀로그램, 음향, 조명 등 4차 산업의 다양한 미디어를 도입해 생동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해 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신 감독은 바쁜 일정을 쪼개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무대미술) 강단에 서며 학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디오라마는 인간의 숨겨진 로망을 실현해줍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본능일 거예요. 시공간을 초월해 특별한 역사적 순간, 새로운 창조적인 자신만의 세계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라마의 매력입니다.” “디오라마를 통해 재현된 결과물들은 판매하지 않고 문화와 교육, 전시의 목적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라는 신언엽 감독. “자신의 디오라마 작품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따듯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 EDUCATION ] • 2020 ~ 2022 | 광운대학교 실감융합콘텐츠학과(박사수료) • 2009 ~ 2018 |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프로덕션디자인 전공(석사) • 1998 ~ 2006 |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무대디자인 및 기술 전공(학사) [ AWARD ] •2018 | 통일부장관 표창 디오라마부문(통일부장관 조명균) [ FILM ] •2021 | (주)엠씨엠씨 ‘봄날’(감독: 이돈구) 외 12편/미술감독 [ BROADCASTING ] •2017 | MBC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 외 4편/ 미술감독 [ DIORAMA EXHIBITION ] •2016.03 ~ 2018.08 |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관 상설전시 • 2018.03 ~ 2019.03 | 서울시 상암동 DMC홍보관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 상설전시 • 2018.03 ~ 2019.03 |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관 로비 상설전시 • 2019.02 ~ 2019.04 | 파주시 도라산역 로비1F ‘4.27판문점’ 디오라마 상설전시 • 2019.12 ~ 2020.02 | 서울 인사동 CNT 마루갤러리 개인전[재현의 마술사: 신언엽의 디오라마] [ LECTURE ] • 2011.09 | 한국방송예술진흥원[장면만들기] 출강(2학기)/외래교수 • 2017.08 | 서울코믹콘[ 디오라마그시작의배경] -코엑스 • 2018.09 | 홍익대학교영상대학원프로덕션디자인[ 공간과조명] 출강(2학기)/시간강사 • 2022.05 ~현 | 구리고등학교 레인보우 메이커 특강[매체미술교과로서 디오라마의 세계] 수업/시간강사 • 2022.09 ~현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 무대미술 출강/시간강사 [1140]
    • 문화
    2023-02-27
  • 패션계의 슈퍼루키(super rookie) 끼와 열정 가득한 MZ세대의 대표 디자이너
    꾸준히 성장해온 국내 패션시장,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해외직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브랜드 의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타격을 맞고 있다. 김량환 대표는 이런 시대흐름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개별브랜드(Leon)를 창업, MZ세대들에게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특별하고 새로운 패션을 전하고 있는 인물이다. 글로벌 패션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나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BIGBANG INTERNATIONAL 김량환 대표는 Leon브랜드와 도깨비 쇼핑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종합쇼핑몰을 창업하여, 특별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특히 MZ세대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좋은 소재만을 고집하여 품질향상을 우선시하는 한편, 대량 생산으로 제품단가를 낮춰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고급원단을 이용한 자체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대 초반인 김량환 대표는 독보적인 창업 아이템과 기술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자인들이 눈에 띈다. “국내외 최신의류 트렌드에 맞추어 앞서가는 색상과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제품 마감처리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김 대표는 “최근 시장 환경 SWOT분석을 통해 보자면 강점은 원단 기능성 고급화,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입니다. 약점은 판매 채널을 다양화와 마케팅 홍보를 확대부분이지요. 무엇보다 오프라인 거래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코로나 및 경기 침체로 인한 경쟁 업체 세력이 약화되어 있고 시장 점유가 용이한 점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해요. 또한 위기라고 한다면 의류사업 진입 장벽이 낮아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악성 재고증가를 들 수 있겠지요.” 20대 초반이지만 그의 시장분석은 경험이 많은 CEO 못지않게 직관력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그만큼 날카롭고 정확하다.” 현재 경북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으로 학업을 병행하면서 도깨비 쇼핑을 운영 중인 그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를 찾아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행에 얽매이기보다는 소재와 봉제, 가봉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 독창성)와 숙련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연구에 힘을 쓸 계획입니다. 브랜드 이름만큼이나 ‘김량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 가치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어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꾸미고 활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를 대표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어요.” 자신만의 개성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할 것 “최근 의류 등을 구매하는 형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패션 대기업들은 브랜드를 축소하거나 통합을 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처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 역시 어렵게 되겠죠.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활성화 시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중저가 쇼핑몰이 성장하고 해외진출이 활발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온라인 유통비중이 높은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이너의 활동이 좀 더 넓어지고 자유로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의류 외에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얼리, 가방, 악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재 도깨비 쇼핑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독창적인 생각을 끊임없이 합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엉뚱한 시도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모든 방면으로 시도하고 받아들일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업적으로 대중에게 유통되는 옷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보는게 남는 것’이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여가 시간엔 전시회와 패션쇼, 박람회 등 패션・미술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보고 배우고 느끼고자 합니다. 예술적 감각과 패션 안목을 키우고 영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하이패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에서 변함없이 자신의 패션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고수하여 현재 자신의 입지를 월드클래스로 다지는 데 시금석이 된 인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대표가 롤모델이라며 웃어 보이는 그는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그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 번 평가되고 있지만 세계적 명성에 비해 국내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적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기업이 패션 유통을 장악한 국내 패션 업계 실정과 명품 패션에 대한 일종의 사대주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으면서, 국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 된 측면이 컸어요. 그 과정에서 MZ세대들은 ‘우영미’를 발견했고, 열광하고 있는 거죠. 그야말로 ‘시대가 클래스를 알아본 셈’이죠.”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호기심, 그의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 그리고 단단한 자신감으로 뚜벅뚜벅 발을 내딛는 그는 옷을 만드는 즐거움이나 좋은 소재를 발견할 때의 기쁨이 가득하다. 그는 유명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좇지 않는다. 자신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무엇이 좋은 건지 야무지고 스마트하게 소비하는 MZ세대들의 욕구를 적중시키고 있다. “패션이란게 예술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비즈니스이기도 하죠.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패션 산업군은 예술에 한 발자국 걸쳐 있으면서도 비즈니스가 중요합니다. 다른 면으로 봐서는 제조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구요. 하나의 상품이 나오기까지 굉장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잡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 여성 패션에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 여성에게 자유를 입힌 패션 혁명가라고 평가받는 ‘이브 생 로랑’의 나라, 프랑스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라는 김 대표. 김량환 대표 자신의 피지컬(신체)과 패션 수준 또한 남다르다 보니 모델이냐는 오해도 많이 받는다. ‘시크하며’, ‘쿨’한 이미지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따뜻한 그는 “무엇보다 나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 독자성)를 갖추고 싶다”며 카리스마를 내비치다가도 “향후 소외계층에 의류를 나눔하는 등 환원 사업도 함께 해나가고자 한다”는 뜻도 전했다. 그의 성장과 왕성한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패션 피플들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멋을 즐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 [1145]
    • 문화
    2023-02-27
  • 나만의 특별한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담아내다
    사진이 대세인 시대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스마트 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우리의 일상은 스마트폰 앨범 속에 담겨 추억으로 남는다.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사진이나 영상들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어 상업화하거나 전시회를 갖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을 가져봤을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피사체를 프레임에 담아 예술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특별한 분위기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양재명 작가를 만나 셔터토그를 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어릴 때부터 사진 찍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양재명 작가, 아버지께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일본인 친구에게 부탁해 당시 야시카[YASHICA] 카메라를 선물해 주셨다. 당시만 해도 한국 경제수준에서 카메라는 굉장한 고가의 물품이었다. 그는 용돈을 모아 주말이면 흑백필름 2통을 구입하여 카메라를 들고 덕수궁, 경복궁 등을 오가면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동네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사진 강습을 받는 등 사진 찍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분이 아니었기에 전문적인 사진 강의라기보다는 현장실습 위주의 기술 전수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땐 그 시간이 어찌나 좋던지요(웃음).” 양재명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영화학과에 진학하면서 영화 카메라를 전공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사진과 카메라를 공부하고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일본 최고의 예술학교인 도쿄비주얼아트에 입학하여 방송학과에서 ENG 카메라, 스튜디오 카메라를 공부하였고 졸업 후 다시 사진학과에 편입해 광고사진도 공부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하는 등 해외 각국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전문적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프로작가로 성장해갔다. 양 작가는 “이미 필름 카메라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고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카메라의 시대도 스마트 폰의 편리함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면 자신만의 멋진 사진을 찍어 전시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리하게 촬영하는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은 한계가 있지요. 전문 프로 사진가들이 DSLR 카메라를 고집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하고 심도있는, 자기 표현력이 강한 사진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진을 배우는 사람들은 꽃 사진, 풍경 사진을 주로 촬영한다. 그러다 혹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은 흐릿하고 피사체의 인물만 또렷하게 표현된 사진에 매료된다. 그러나 피사체 심도의 깊고 얕음은 사진가가 주제에 적합하도록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 작가는 사진을 찍기 전에 반드시 ‘스토리텔링’을 이용하여 촬영하라고 권유한다.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이다. 이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스토리텔링’을 모른 채 그저 피사체를 보이는 대로 찍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마음의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예술 자신만이 생각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멋진 사진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하는 장소에서 만들어진다. 그러기에 사진 자체를 특별하게 찍으려고 하기보다는 촬영하는 장소를 잘 선택하여,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아 그 장소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사진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선택한 장소를 찾았다면 장소에 담긴 보편적인 요소와 느낌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는 것이 핵심이며, 촬영할 때 그 장소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점은 단순히 그 장소를 묘사한 사진과 그 장소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사진의 패러다임을 통한 사진의 이해라고 전했다 그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프로 사진가들은 촬영하기 전에 반드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토리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 무턱대고 셔터만 누른다면 결과물에서 큰 차이가 난다. 남들이 공감하는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렌즈와 조리개 셔터와 노출 그리고 빛의 관찰과 활용방식을 이용하여 프레임 한 컷에 주제(스토리)를 넣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토리와 함께 인간의 삶과 갈등, 진실과 정의, 삶과 죽음이라는 부제를 넣어 촬영하라고 권유한다. 양 작가가 생각하는 사진은 카메라의 메커니즘과 렌즈에 의한 광학적 기록이기보다는 사진가의 마음의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같은 피사체라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독특한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했다. [1141]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연기, 영화 카메라 전공) •일본 선샤인 외국어대학 일본어과, 도쿄비주얼아트 방송학과 및 사진과 졸업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 저널리즘 전공 •호텔신라, 삼성에버랜드, 대상 청정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조일제지 엘르골프, 엘르스포츠 등 다수의 유명 기업광고 촬영 •현)서울외신기자클럽 정회원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소속 골든브릿지(금교) 서울특파원 외신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 김영남 조선노동당 상임위원장 등 세계 각국 정상들과 노태우, 김영삼,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취재 •대학에서 사진 강좌와 칼럼을 쓰고 매년 사진 전시회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 내역 •2020.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보도 기자 대상 •2021.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문화예술 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 대상 보도 기자 대상 Great 대한민국 100인 대상 보도 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취재 보도 대상
    • 문화
    2023-01-27
  • 예술작품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 대표작 - 사나이눈물(조항조), 연모(박우철), 카페에서(최진희), 고백(현숙) 청계천아리랑(김영임) 현 시대는 5G에 인공지능시대 이지만 음악이 주는 힘은 세월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무관하게 공유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진다. 또한 음악이 주는 에너지는 사람들의 인생과 삶을 대변해주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과 정서를 움직이는 대중음악계의 대부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한국가요사의 산 증인 이동훈 회장, 그는 한국가요작가협회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과 예술작품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을 만나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 교육사업, 기념사업 등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 1989년 설립된 (사)한국가요작가협회는 1세대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손목인 선생이 초대회장을 맡았고 현재 11대 이동훈 회장이 직을 수행하고 있다. 작사가·작곡가·편곡가 1,500여 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체이다. 작가협회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여 가요를 통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가요계를 대표하여 작가를 위한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지원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그 성과로 2022년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15회 가요작가의 날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 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가요작가의 날·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가 지난 11월 22일 성료하였다. 가요작가의 날은 작가대상, 최우수작사상, 최우수작곡상 등 매년 개최되는 가요작가를 위한 시상식으로서 가요작가들의 명예를 높이고 창작의욕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는 은평구와의 협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축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김영광(심사위원장/무정부르스), 계동균(연인들의 이야기), 김욱(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상길(사랑의 밧줄), 김정욱(바람의 노래), 김정호(꽃을든 남자), 김지환(하나의 사랑), 김호남(수은등), 노왕금(니가올래 내가갈까), 박현우(합정역 5번출구), 임종수(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정주희(사랑아 내사랑아), 정풍송(허공), 황선우(돌아와요 부산항에) 선생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요작가로서 격조 높은 심사를 맡아주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협회에서는 매년 전국의 지회·지부에서 개최하는 가요제로 지역사회 가요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요마을> 회보를 발행하여 가요계 이슈 및 당면과제를 점검하고, 가요작가 인터뷰와 협회 소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춘계·추계 가요작가 야유회를 개최하여 작가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작품 발표의 허브 역할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는 전국단위 가요제와 대규모 국제가요제를 개최하여 해외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회·지부 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작사, 작곡, 편곡, 가창 분야별 전문 강좌를 마련하여 협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작가나 가수 지망생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가요사박물관을 건립하고 가요사 책을 발간하여 대중가요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념사업 또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회장은 “가요사 및 대중문화현상으로서의 가요에 대한 학술 연구가 시급하며 특히 작가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협회와 유관단체, 정부가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한다. [1142]
    • 문화
    2022-12-26
  • 인문학(人文學)의 공간(空間),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대안적 낭만주의의 모습을 담아내다
    모든 서민들은 어렵지만 특히, 문학인은 가난하면서 가난하지만은 않다. 돈으로만 사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배는 고프나 머리는 채워져 가는 까닭이다. 이것이 문학인들의 자부심이다. 이를 위해서 협회원들께서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뤄지는 본 협회 정기간행물 『문학산책』은 단지 현상의 서술과 기술 등을 넘어 위로와 위안의 구체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안적 낭만주의(Alternative Romanticism 협회장 정항석 창안)의 생명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시산책 문인협회와 정기간행물 『문학산책』을 통해 시와 문학으로 세상을 위한 사역(使役)이고 보시(普施)의 환원(還元)이며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고 있는. 영백(泳白) 김백준(金白俊)을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시산책문인협회(韓國詩散策文人協會)는 시문학(詩文學)을 통한 전국적이고 개방적이며 자발적 의사에 따른 모임이다. 각 지역 간 문화(文化)의 지적 교류를 통해 친목(親睦)과 화합(和合)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간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을 메우며, 조화를 바탕으로 생산적(生産的)이고 창의적(創意的)인 시문학적 활동을 도모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문학과 시, 그리고 시조를 좋아하며 진솔하고 건전한 영혼이 깃든 문인 작가들이 건전(健全)하고 건강(健康)한 시와 시문학을 통해 좋은 인연(因緣)을 맺어가는 것이다. “한국시산책문인협회는 문인작가 모임으로 그 출발을 밴드<시문학산책스케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시산책’이라는 명칭으로 계승하고 있지요.” 시산책은 전국적인 문인작가 모임으로 전북 전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이다. 한국 예술을 신장시키고, 대중과의 소통 및 향유를 통해 한국 시문학을 대상으로 창조의식을 견인하여, 한국 시문학의 발전 육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문학 발전 및 문화 향수층을 위한 제반 사업과 시인의 창조의식 견인 위한 사업, 동인지 출판(봄, 여름, 가을, 겨울호 및 특별호)과 함께 시문학의 전통 계승 및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하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삶이 녹녹치 않은 세상입니다. 늘 그러듯이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고 기다리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앞으로 어떤 폭풍과 폭우가 우리를 막아설지 모르지만 우리는 극복해야 합니다. 무릇, 3년을 기다려야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유실수처럼요.” 역경 속에서 얻은 과일이 더 단맛을 내듯 『문학산책』은 5년의 문턱에 다다르며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 수백여 문인단체들이 생겨나지만, 수 년도 되기 전에 사그라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보니 더 귀한 시간으로 느껴진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5주년을 맞이한 것은 우리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일 뿐 그에 대한 자긍심은 따로 있어야 합니다. ‘내가 쓰는 한 줄이 나와 우리를 위로하는 것’은 년도의 빈도수나 협회원 수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적 표현의 수위가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글을 쓰는 이가 알아야 할 것은 글에 대하여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는가에 따라 글의 품위와 격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 말도 가려야 하는 것처럼 한 줄의 글도 고민하여 가려야 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 거리를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 문학은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진실의 벽에 걸어 놓고 못난 현실을 극복한 상상을 탐닉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늘 염두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언어의 미학적 예술로써 ‘문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도 같은 어휘, 낱말, 그리고 단어 등으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그 차이는 품위를 결정합니다. 언어를 표현하는 예술의 한 양식으로 문학이 그렇지만 무엇보다 인문학이 우리 삶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그 오랜 시간에 여과되어 왔다는 데서 쉬이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앞으로도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이어야 합니다. 삶은 문학을 만들고 문학은 삶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협회원 여러분 그리고 문우님 여러분! “저를 포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지나간 세월과 그 흔적 그리고 시와 인생을 엮고 싶지 않습니다. 시와 문학은 배고픈 이들이 차지하는 삶의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를 알고 문학을 접하는 건 행운이면서 또한 기적이기도 합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의 오만함이 어지럽히는 세상을 문학인과 시인들이 치운다고 해도 억울할 건 없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반추해볼 기회를 가졌다는 데서 그리고 지금 보내고 있는 흔적들이 부끄러운 것이어도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가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상처 난 나무가 더 가여워 내민 손길이 그러하듯 따스한 마음으로 내어 주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것이 언어의 미학적 예술로써‘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온전한 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초상화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화가가 되어 먼 훗날 이 시대를 인식하고 반성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하여, 우리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잉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백(泳白) 김백준(金白俊)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농어촌 3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순천공업고등학교 졸업(1987년) 후 공군 부사관 후보생 139기로 입대, 공군 제 5공중기동기 자대 배치 후 5년 이후 제15 특수 임무 비행단에서 항공기 전기정비사로 34년 9개월 복무하고 23년 4월 30일 퇴역 예정이다. 그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1992),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단국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배움의 열정을 위해 배고픔도 몸의 아픔도 겪었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인생에 한번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인생 후반전에는 제 스스로가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문학(시, 수필, 소설)을 통해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낭만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웃음).” < 문학활동 >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사무국장 •한국시산책문인협회(2017년 등단) •(사)국제PEN 한국본부 •(사)국제PEN 한국본부 경기지역위원회 기획국장 •(사)사색의향기 운영위원 •(사)한국문인협회 •제2회 문학산책 전국문학현상공모 우수상 입상(2019) •제4회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최우수상(2021) •제10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시상(문학부문)(2022) <시집 (정기간행물 문예지 제외) > •『천만번 불러도 다시 보고 싶은 (2019)』 •『당신이 좋다. 참 좋다 (2020)』 •YTN·서정문학작가협회·한국시산책문인협회 서울남산타워 •시화전시(2019.5.1.-4) •『5인의 시화집, 사람 사랑을 말하다 (2019)』 •『Die Reinheit Eden』(2020) •뮌헨 도서 전시(Buch auf def Munchier Buchorschau 2020, Oktober 2020)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 전시(Oktober 2021) •『사랑은 영원하여 (2022)외 다수 작품 [1142]
    • 문화
    2022-12-26
  • 선비들의 업적(業績)과 공로(功勞)를 역사적으로 후손(後孫)들에게 전하는데 이바지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국민총소득) 3만 5천 달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동시에 물질만능주의와 가족해체,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윤리, 도덕의 해이, 인간성 상실 및 전통 문화와 사상의 경시풍조, 쾌락주의적 사고방식 팽배 등으로 세대 간, 지역 간, 젠더 간 갈등과 대립이라는 복잡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전통인 미풍양속과 숭조사상이 소홀해지고 있다. 백록학회는 우리 자신의 가계와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관심을 가지고 한글 세대가 쉽게 이해하도록 우리 가문의 숨은 역사를 밝혀내 훌륭한 조상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곳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지침과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백록학회 윤두식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백록학회(白鹿學會)는 노종(魯宗)의 선비들이 업적과 공로가 무수히 많은데도 후손들에게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는 것이 후학(後學)으로서 송구한 마음으로 이를 후세에 올바르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발족되었다. 윤 이사장은 종학당(宗學堂)에서 이룬 학문의 전통이 현재에 이어지지 않는 데에 대한 안타까움에 이를 걱정하고 뜻을 같이 하는 종인들과 논의 끝에 학회를 발족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예컨대 팔공선생(八空先生)의 업적 또는 후촌선생(後村先生)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공로가 후손에게 과소평가 되어 전해지고 있는 죄송스러움을 느꼈어요. 동토선생(童土先生)이 노능지(魯陵志)를 찬편(贊編)하고 후손은 물론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높이 평가되지 않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사적이 묻혀 전해지지 못하는 실정에 울분(鬱憤)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윤 이사장은 1993년 무렵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화중, 석증, 여승, 여직, 석현, 두식 등 다수가 모여 논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논의 된 바를 당시 종중 운영위원회에 상의한 바 운영위원장 석균께서 학회는 종중안으로 들어와서 운영되어져야 한다고 완강하게 주장하여, 10여 년 동안 미루어지는 과정이 있었다. 종학당(宗學堂)의 연혁은 동토선생(童土先生)이 종학(宗學)을 창설하신 뒤로 명제선생(明齊先生)이 초대 사장을 40여 년을 하였으며, 뒤로 둔옹께서 30여 년 동안 사장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재산이 600여 두락까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후에 여러 사정으로 재산이 없어지고 토지개혁으로 다 소진되어, 지금 현재는 답(沓) 서 말가웃 지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록(事綠)으로 학회는 종중과 분기운영해야 하는 주장이 많았고, 그 주장이 종인 다수에 설득력이 있었다. 이에 중지(衆志)를 모아 논의 된 바 2003년경 서울 마포 한정식 집에서 종중의 원로와 임원들이 뜻을 모아 종중과 학회는 분리 운영한다는 최종 결의를 하였다. 참석인은 기중(문정:학술원회원), 석균(설봉: 당시 운영위원장), 두식(문정)등 30여명 이었다. 백록학회(白鹿學會)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발족하게 되었으며, 초대학회장에 기중(문정), 부학회장(화중:서윤), 석구(설봉), 감사 도중((서윤), 간사장 석권(충헌)으로 하고, 고문에 여방(대종손:설봉), 여복(문정종손), 덕병(문정:야쿠르트회장), 정중(서윤), 석금(문정)을 추대하여 임원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드디어 2005년 10월에 제 1회 백록학회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三代가 함께하는 종학당(宗學堂) 三道樂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꾼 사부 동토 윤순거(파평윤씨 24세)가 사저(현 병사)에 자녀질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기관이다. 1665년 동토 윤순거는 명재 윤증을 초대 사장에 임명하고 명재는 1682년 교육과정 및 학규인 ‘초학획일지도’와 후에 ‘위학지방도’를 제정하여 운영하였다. 창건 후 280여 년에 걸쳐 42명의 문과 급제자와 31명의 무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삼대가 함께하는 종학당 삼도락은 선비의 생활문화를 적용한 종학당의 프로그램과 강학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종학당의 가능을 회복하고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역사적 문화관광 명소화 추진을 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삼대가 함께 하는 선비체험을 통해 선비의 예약과 선비다도와 예절교육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인 ‘삼대가 함께 하는 삼도락’, 초학자가 법으로 삼아야 할 것에 대한 교육과 실행을 통하여 종학당의 기능을 재현해 보는 프로그램인 ‘초학자의 하루’, 한문글자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삼강오륜에 대한 배움을 통하여 성장기에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기본 덕목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한문 글자의 의미 맛보기’, 선비들의 풍류 문화에 반듯이 들어가는 강학프로그램인 ‘종학당에서 고전을 강독다’ 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백록학회(白鹿學會)는 숭조칙목(崇祖?睦)의 정신과 학문의 계승발전 그리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운영되었으며, 많은 난관 속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에 2019년 가칭 충청유교 문화원이 종학당(宗學堂) 아래로 삼만평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이에 6월 19일에 착공함에 이르렀다. 윤두식 이사장은 유교문화원 착공을 기념하여 ‘충청유교 발전지번 모색 학술세미나’로 10회 학술 발표회를 충남도서관에서 2019년 5월 24일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앞으로 백록학회(白鹿學會)는 귀한 선비들의 후원과 종인들 뒷받침에 힘입어 지역에 이바지하고 이 사회에 공헌하는 학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처음 발족하게 된 동기와 같이 선비들의 업적과 공로를 역사적으로 후손에 잘 전할 수 있는 귀한 학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1140]
    • 문화
    2022-10-27
  • 대통령 두 분, 총리 세 분을 배출한 노씨가문의 역사와 미래 비전!
    노태기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종친회 운영과 광주 삼릉단 운영에 탁월한 리더십,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회의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제23대 중앙종친회장으로 재추대되었다. 노씨중앙종친회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청담동 소재 노씨중앙종친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당국의 다중 집회금지 시책에 따라 이사 370여 명 중 참석임원 9명과 186명 위임장 서면동의로 202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회계결산과 2021년도 예산안 및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대한 감사, 개선안 등을 결의하였다. 노재종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의에서 노승선 조직국장의 종시낭독에 이어 노재종 사무총장이 2019년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까지 경과보고를 하고 노병섭 감사에 감사보고를 노오석 재무국장이 재무보고를 하였다. 이어 노영현 상임고문이 임원선출 임시의장을 맡아 현 노태기 22대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재추대할 것을 제안하였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하였다. 노 회장은 광주 노씨 32세손(시중공파)으로 194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전무로 퇴임한 후, (주)KUP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지난 3년간 전국노씨 중앙종친회 제22대 회장직을 수행하였다. 그는 이날 수락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재추대 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광주 삼릉단과 전국노씨중앙종친회가 조상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를 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종친분들의 양해를 구하면서, 금년과 내년에 걸쳐 전국적으로 종친회 조직 활성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노태기 회장은 전직 삼성전자 전무 출신으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성공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삼성에서 실질적인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역대 대통령 두 명, 국무총리 세 명을 배출한 노씨문중의 역사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사에 들어와 대한민국 대통령 두 명과 국무총리 세 명을 배출한 노씨가문의 유래와 역사적인 의미를 소개한다면. 현재 전국 노씨(盧氏)의 성지는 광주 북구 오치동에 소재하고 있는 삼릉단(三陵壇)으로, 이곳은 노씨의 시조 할아버지(노수盧穗) 묘와 9분의 자손을 모신 제각으로서, 일제 강점기시절에 일본의 창씨개명 등 민족말살정책에 항거하고, 조상을 숭모하기 위해서 1926년경에 완공했다. (일제시대 6・10만세운동 당시) (삼릉단의 명칭은 이곳 옛 지명이 삼릉 또는 삼각산 아래에 있는 능안동이라해서 삼릉단이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노씨(盧氏)문중의 시조인 노수(盧穗)할아버지는 서기876년경(신라 헌강왕2년)에 당나라에서 한림학사(황제 최측근)라는 높은 벼슬을 지냈고, 중국의 황소 난을 피해 아홉 아들을 데리고 한반도에 도래하였으며, 후손들이 장원급제 등 나라에 큰 공을 세워서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벼슬을 지내면서 번성하였다. 광주노씨는 노수의 아홉 아들 중 노해(盧垓)가 광주(광산)백에 봉해지면서 광주(광산)노씨의 시조가 되었다. (한국 시조격인 노수는 처음엔 평안도 용강으로 피신왔다가 신라시대 경주로 가서 효공왕때 과거에 급제해서 본관을 하사 받은 것이 9관문중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짐) - 9관문중:(광주, 광산노씨)(교하)(풍천)(장연)(안동)(안강)(연일)(평양)(곡산) 또한, 노씨문중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라의 위기 때마다 큰 공을 세우고 각종 문과에 급제하여 영의정을 비롯하여 수십 명의 제상을 배출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최측근 노윤발 장군(절효공)도 노씨문중의 조상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567, 절효사에 모셔져 있음) 현재는 노태기 회장과 노남수 부회장 등 종친들을 중심으로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삼릉단을 광주시에서 보존해야할 역사 문화재 등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각종 성역화사업과 도로폭 확장사업을 통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까지 이곳을 둘러보고 노씨문중에 얽힌 역사를 연구하고 조상들에 참배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오천년 역사, 수십 명의 황제와 왕을 배출한 왕손 명문가! 강태공의 후손 조계종의 최초 시조격인 6조(六祖) 혜능대사도 노씨조상! 중국 산동성 제남시 장청구 원박원 국립공원 내에 ‘노고성(盧故城)’ 성역화 대륙에서 이어져온 세계 노씨문중의 시조격인 중국의 노혜는 중국 주나라 문왕과 무왕의 스승이자 제나라의 건국 초대왕이었던 강태공(중국 고대 3황 중에 한분인 염제신농의 51세손, BC1128-1015)의 11세손이다. 강태공의 11세손 고혜가 노현이라는 지역을 하사받으면서 노국국왕(盧國國王)으로 봉해지고 그 지명을 따서 호랑이 무늬검을 노(盧)자인 노씨를 성으로 삼아 노씨문중 최초의 시조가 되었다. 원래 강태공의 시조는 고대 염제라고도 불렸던 신농씨(본명 강석년) 인데 그가 姜水 땅에서 성장하여 강(姜)을 성씨로 삼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분들이 동이족 출신이며, 공자. 맹자도 동이족 출신이다. 동이족은 중국 산동성으로부터 동쪽을 동이족 영역이라 불리는데 후에 산동성 지역이 중국에 편입되어 고구려 이후엔 요동부터 동쪽을 동이족 영역으로 본다. 현재 동이족의 대표적인 나라가 북한과 남한으로 나누어진 한반도이다. (참고로 강태공으로부터 약75개 이상의 성씨가 분파되어 나옴으로써 중국에서는 盧씨 姜씨, 呂씨, 高씨, 許씨 등이 강태공의 같은 혈족으로써 인식되어 지금도 조상에 대한 제를 2년마다 함께 모시고 있다. - 열산오성 - 현재 진주강씨종친회와도 교류협력) 중국에도 산동성 제남시 장청구에 노혜시조 사당이 관광지 이상으로 성역화되어, 많은 관광객과 전세계 후손들이 답사를 가고 있고 노태우 대통령이 재임시절에 중국대륙과 최초로 실질적인 외교, 무역관계에 물꼬를 튼 것도 사실상 노씨종친회의 힘이 가장 컸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조계종의 최초 시조격인 중국의 혜능대사(서기638-713, 선종6조 - 중국 최고의 고승)도 노씨 선조이다. 노씨가문에서 세 번째 대통령이 나온다는 설화 소개 노씨종친회에서는 대체로 가문에서 총 세 명의 대통령이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광주 삼릉단이 위치한 자리가 풍수지리적으로 산세가 뛰어난 명당 중에 명당일뿐만 아니라, 삼각산의 정기를 받아 총 세 마리의 용이 나올 것이라는 설화가 종친들 사이에서는 널리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다. 예로부터 왕대밭에 왕이 난다고! 대부분의 종친들은 노씨가문에서 세 번째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결국 그 세 번째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열강들도 대한민국을 쉽게 넘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미래에 전쟁위험에서 한층 벗어날 수 있게 되는 엄청난 역사적 대업을 이뤄 내는 것이다. 고려・신라・조선 시대에도 수많은 인재배출, 대한민국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해 삼릉단에는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전국의 9개파 자손들이 모여서 춘향대제를 올리고 각 파별로도 특정일을 잡아 제를 올린다. 노씨 가문은 고려시대에 공을 많이 세워서 각종 부원군에 봉작되고 왕비와 시중(수상)을 배출하였으며 고려, 신라에 이어 조선시대에도 영의정 두 분과 수많은 정승・판서들을 배출했다. 현세에 들어와서는 노태우(泰愚13대 대통령-교하노씨 30세손), 노무현(武鉉16대 대통령-광주노씨 31세손), 항일운동 당시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노백린 총리, 노신영 총리, 노재봉 총리를 배출하였고, 노재현 전 국방장관 등 10명이 넘는 장관과 수십 명의 국회의원, 검・판사 등 서기관급이상 약 200명 이상의 인물을 배출하고 있는 명문가 중에 명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노웅래 국회의원, 노철래 전 국회의원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제19대 대통령예비후보(무소속)로 출마했던 전국혁신상대책위원장 겸 국제평화재단 노남수 혁신위원장도 광주노씨 36세손이다. 노정희, 노태악 현 대법관, 노성대 전 방송통신위원장,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 노성만 전 전남대총장, 노영복 전 조선대총장, 노석균 전 영남대총장, 법무법인 화우 설립자인 노경래 변호사, 현 에이치비법률사무소 대표인 부장판사 출신 노희범 변호사,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과 연예인 노주현, 노사연, 노사봉, 노홍철, 노영국씨가 있다. 이들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들은 수없이 많다. 노남수 노씨중앙종친회 부회장 노씨중앙종친회 최연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노씨종친회가 역사적으로도 항상 나라가 위기일때마다 노씨 종친 선조들께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앞장서서 정의를 지키고 외세를 몰아냈듯이 앞으로 노씨종친들과 후손들이 단결해서 지금의 어지러운 현실을 타파하고 지역과 정파, 이념대결을 넘어서서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고 한반도를 세계 속에 제3대 선진강국으로 키워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노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세계미래재단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젊은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각종 이웃을 위한 봉사, 등 결국 미래에 실력 있는 참신한 청년지도자를 키워 대통령도 배출하고, 세계 각국으로 진출시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훌륭한 지도자로 키우면서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키워내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한반도 평화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전 인류에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국가, 존경받는 1등 국민으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남수 위원장은 지난 1969년 광주(본촌, 일곡동)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약 13년 간 세계무역과 경영혁신업무를 담당한 혁신전문가로서, 지난 2000년도에 퇴직하여 각종 반부패운동과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02년부터는 민주당의 아성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만 다섯 번이나 출마하는 등 나름 소신껏 지역주의를 타파하면서 정치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노 부회장은 전남대학교에 정책(행정)대학원 총원우 회장시절에는 다문화 유학생, 만학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었고, 한국지역연합방송 등으로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각종 사회봉사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종친회 차원에서도 노 부회장을 포함하여 젊은 종친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1118]
    • 문화
    2021-06-16
  • 순수미술과 대중문화의 조화, TANSAN EVERYWHERE
    2017 - 가로수길 루다갤러리 단체전 유썸 전시 2021 - 대한민국 회화대상전 우수상 Inst. @tansan4596 / Email. tansan4596@naver.com 예나 지금이나 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思潮라는 건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방 또한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것도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를 토대로 새로운 재해석에 성공한다면 오리지널과는 또 다른 이색적인 개성을 찾을 수 있다. 피카소의 작품이 그렇고 고려시대 중 원(몽고)의 내정 간섭기에 들어온 색동문양도 이제 몽고의 것과는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문화로 자리잡은 것 역시 그 예로 들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수용을 통해 자기화에 성공했을 때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자기만의 새로운 장르가 탄생된다는 것이다. 색을 먹는 캔버스와는 달리, 색을 반대로 쏘아 표현하는 디지털상의 그림은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색을 쉽게, 무한대로 고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 디지털 그림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24세의 청년작가, 서보형 그림작가 TANSAN을 만나 그의 작품세계로 들어가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여지고 느껴지는 그림 그리고파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기록은 큰 자산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늘 공부하기가 싫어 문제집에 낙서를 하던 학생이었어요(웃음). 평소 애니메이션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늘 만화 캐릭터를 따라 그리곤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우연히 제 문제집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재밌는 웹툰 스토리가 생각났는데 같이 그려볼래?’하고 묻더라고요. 그 제안이 함께 웹툰을 구상하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가 됐어요. 그 이후부터 이전과는 다르게 좀 더 진지하게 그림이라는 매력에 깊게 빠지게 됐죠. 학교는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같은 반에 그림 잘 그리는 친구랑 ‘사진 똑같이 그리기 대결’ 같은 걸 하곤 했어요. 그러다 친구에게 압도적으로 지게 됐는데, 그때부터 승부욕이 불타올라서 눈에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모두 그려보며 그림 연습에 매달렸습니다.” 서보형 작가는 그림연습을 할 때 연필이 아닌 볼펜을 고집했다. 이유는 연필은 다시 고칠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그리게 되지만 볼펜은 고칠 수가 없으니 한 번 선을 긋더라도 철저하게 고민하고, 완벽한 계산으로 신중하게 선을 긋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단다. 초창기 그의 그림을 보면 모든 작품이 볼펜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로도 서 작가는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거듭했지만, 눈에 보이는 더딘 발전으로 좌절감도 맛봤단다.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와 다시 배틀을 했지만 결과는 역시 또 참패. “엄청난 실망을 하면서 옆자리 친구도 이기지 못하는데 앞으로 나의 미래 진로를 그림 쪽으로 가는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서 작가는 그림을 포기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매력에 빠져 있었고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와중 서 작가에게 웹툰을 그리자고 추천을 해준 친구와 광화문 밤길을 걷다가 이상하게 거리의 사람들, 풍경, 신호등의 색, 가로등의 불빛들이 눈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여지는 것을 느꼈다.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일상에서 오는 밤거리의 조명들이 감정으로 와 닿아 끊임없이 가슴을 움직이면서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상과 평범한 거리의 사람들 속에 어느 노부부가 뽀뽀를 하고 있는 흑백 벽화를 보는 순간 확 빨려 들어가더군요. 흑백 벽화 속에 그림은 명암과 구도가 좋았으며,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나의 가슴에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 때 ‘그림은 테크닉이 전부가 아니구나! 테크닉은 그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구나’하고 확신했지요. ‘나는 예술을 해야겠다. 이 길은 내 길이다’라고 마음먹으며 그 이후부터는 평범하게 지나치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서 작가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닌, 눈에 안 보이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날그날 감정기록을 했던 것들은 독특한 작품세계의 시초가 되었다. 그의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면 그림을 감상한 사람들은 본인이 느꼈던 감정과 똑같이 느끼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습작이 아닌 서 작가만의 감정이 실린 작품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은 언어, 색과 선을 통해 감정 표현해내 “저는 그림은 언어라고 생각해요. 시대와 국경을 자유롭게 오가는 언어인 셈이죠. 감정을 전달하는 언어, 감정은 단어로는 설명하기 정말 어렵고, 복잡하지만 그림으로는 정말 간단해요! 그리고 더 강렬하게 와 닿죠. 사람들이 제 그림을 봤을 때 ‘아! 행복이란 건 이런 감정이었지. 슬픔이란 이런 감정이었지’하는 것들을 느꼈으면 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느끼는 가볍고 무거운 일상들을 주제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영유아부터 연세가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제 그림을 보고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쓰는 색과 선 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영유아들은 시각적인 면에 미숙한 발달로 그림책들을 보면 주로 두꺼운 선을 사용하고 색 대비가 강하고, 따뜻한 붉은 계열인 난색계열을 주로 사용해요. 여러 감정을 전달하려면 난색만을 쓸 순 없기에 한색과 중성색을 사용할 때도 많지만 제 그림에 색 대비가 강하고 선이 두껍고 특징만을 잡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은 남녀노소가 그림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그린다는 것은 삶을 정말 리듬있고 색감 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전공자들만이 아닌 누구든 그릴 수 있다고 강조하는 서 작가. 누구나 그릴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림을 감상하는 독자들에게 메시지가 있다면……. “제 그림이 세상 어디에든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고 감정을 느끼고 삶의 색이 더 다채롭게 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구하는 작품세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품을 티셔츠나 모자, 신발, 예를 들어 칫솔 같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곳에 그림을 넣고 싶어요. 사람마다 전부 살아온 방식과 느끼는 것들이 다르다 보니 같은 그림을 보고도 모두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보고 저는 마치 거울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당신이라는 사람의 감정에 이런 면을 제 그림은 이렇게 비춰 보게끔 해주는 역할이랄까요.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 그림을 보고 정말 마음껏 느끼고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1113]
    • 문화
    2021-03-31
  • growing together 함께 성장 bearing together 함께 견디고 sharing together 함께 나누고 enlightene together 함께 깨닫고
    모든 사람은 늙는다. 거스를 수 없는 절대 진리에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순응하며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한 사람, 나이 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매 순간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의사출신 70대 신인가수이자 보건의료인으로, 날마다 인생 최고의 날을 살아가는 사람 주혜란 박사를 만나 젊게 그리고 멋지게 사는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물었다. _ 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노인들을 격려해오며 산 세월 대한민국 여성 최초, 최연소 보건소장을 시작으로 한 평생 보건의료인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혜란 박사. 노년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건강한 정신을 표출하며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봉사하는데 나이는 상관없다며 노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마음으로 삶의 의욕을 가지고 살면 나이들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그녀. 인터뷰하는 행사장에서도 그녀를 찾는 이들이 너무나 많은 인기인이었다. 일흔 여섯 살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고 있는 주 박사에겐 모든 것들이 몹시 어울린다. 의사, 가수, 시니어 모델 등의 일들이 주혜란 박사에겐 자연스럽다. 젊음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아도 청춘은 꿈꾸는 사람에게는 떠오르는 태양인 것이다. “봉사하는데 나이는 문제 될 것이 없다”며 노인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전하는 일로도 하루가 바쁜 그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여성 의학박사’는 그녀에게 딱 떨어지는 수식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밖이 빛나는 법 주혜란 박사는 지난해 보건대상 시상식에서 국민 보건증진에 공적이 지대하고, 보건학발전에 이바지한 바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대상을 수상했다. 그녀에게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평생을 보건의료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지난해는 생의 황혼기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을 한해였지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가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의료인으로 한 길만 달려온 제 삶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순간이었죠. 절대 혼자 힘으로 이룬 것은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순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아버지이십니다.(보건의료인으로서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보건의료인들의 스승이자 아버지이신 송정(松亭) 주인호 박사가 바로 그녀의 아버지다). 작년에 모교이기도 한 고려대학교에 주인호 강의실이 개설되면서 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보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상을받게 되어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라왔다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밖이 빛나는 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부에서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라고 말씀하신 슈바이처 박사. 그의 말처럼 제게 빛은 아버지셨고 그분이 인도해주신 보건의료인의 사명감이 아니었나 스스로 곱씹어 봅니다.” 그녀가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전할 말을 글로 전하며 감동이 되었다. ‘Bravo My Life’ 병약하고 어려운 노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바램. 소외된 이웃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여성 주혜란 박사. 그녀는 병들고 무기력한 노인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의 자산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변화의 주체로 노인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노인들이 함께 행복하기 위해 너무나 바쁘다고 말한다. 인터뷰 장소인 성동구 고산자로 8길 5에 위치한 ‘경신빌딩’은 한국전쟁 이후 부모님께서 사시던 곳으로 어머니 김경신 박사의 뜻을 기리며 현재는 송정요양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하 음악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1호 DJ 최동욱 선생의 '세시의 다이얼'이 진행 중이며 매주 화, 목, 토 PM 3시, 5시에 열린다. 음악 감상 후에는 주 박사의 배려가 담긴 식사와 기분 좋은 와인 한 잔으로 깊어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 사회에서 나이 든 사람에게 대한 편견을 많이 드러낸다. 아무것도 모를 것으로 생각하고 젊은이들은 그들의 문화에 끼워주지도 않는다. 무조건 나이가 들었다고 소외시키면 안 된다. 나이 들어 노인이 되면서 경제인의 능력을 잃었다고 생각하며 인정하지 않고 펌하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든 사람들한테는 명철한 두뇌와 지혜가 있다. 지식은 컴퓨터를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삶의 지혜는 어른들에게서 나온다.”라며 젊은이들에게 당부하는 멘트가 가슴에 와닿는다. “growing together(함께 성장), bearing together(함께 견디고), sharing together(함께 나누고), enlightene together(함께 깨닫고)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가 서로가 곁을 줘서 소통하고 이해되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 나이 차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소임을 다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전하는 주혜란 박사의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고 곁에 있는 기자도 덩달아 행복해졌다.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어머니 릴리안 여사의 말처럼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지만 오늘 다시 새롭다. 오늘을 가슴 설레이는 체험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한 것처럼 꿈을 가지고 충실히 삶을 꾸미고 있는 그녀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인 것 같다. 자유로운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아하게 나이들고 있는 주혜란 박사에게 존경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 최연소 보건소장 •충북 옥천군 보건소장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장 •서울시 강동구, 용산구, 강남구 보건소장 •주클리닉 원장(서초, 강남, 강서) •한국 여성 최초 환경부 특별자문위원 •미국 국립보건원 소수민족 에이즈 역학 연구위원 •세계환경기구 특별자문위원 •세계 STOP AIDS운동 본부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現)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의료봉사 위원장 •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파랑새 예술단 후원회장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사단법인 남사당 이사장(現)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 홍보대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여성회장 [1112]
    • 문화
    2021-03-22
  • 아름다움을 찾으며 끊임없이 채워가는 삶 “뷰티전문가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과 관심은 지대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는다는 것은 남녀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찾고, 아름다움으로 삶을 채워가는 이를 주간인물이 만났다. 주인공은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 김하나 원장이다. 그는 멈추지 않고 자신을 가꾸는 과정 속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한 후, 국내외에 K-뷰티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학교와 강연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뷰티 전문가, 김 원장을 홍대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에서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이하 필업)’ 뷰티센터는 헤어, 속눈썹, 두피문신, 왁싱, 네일, 메이크업, 에스테틱을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센터로, 차별화된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하나 원장은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변함없는 마음”이라며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채우겠다’는 신조로 필업 뷰티센터를 이끌어가고 있다. 유년 시절부터 예술과 문화에 깊은 관심과 재능을 보였다는 김 원장. 일찍이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 그녀는 기계체조를 배우기도, 여러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여 직접 집필한 단편수필 수상 이력이 있을 정도.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인으로 20대를 보낸 그녀가 뷰티 업계에 발을 들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저것 잘하는 것은 많았지만 제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삶이 의미 있는 삶인지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한 상태였어요. 깊은 고민을 이어가던 중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죠. 북경대학교에서 이어간 학문은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유학생활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던 어느 날, 우연히 네일아트를 접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정말이지 운명처럼 빠져들게 됐죠.”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정반대였던 뷰티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자 도전이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김 원장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행복을 중심에 두니 나의 삶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김하나 원장은 30대 중반, 뷰티샵 오픈을 시작으로 피부관리 분야까지 서비스 분야를 넓혀 다년 간 경력을 쌓았다. 이후 꾸준한 배움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세미나를 이수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왔다고. 그는 변화하는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등 역량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운 채로 이곳저곳에 사업제안서를 건네던 기억이 생생해요(웃음). 그때도 힘든 줄 모르고 마냥 좋았습니다. 도전할 수 있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요(웃음).” K-뷰티 우수함 알리려 먼 해외로… “프로 미용인 후배 양성할 것” 각종 미용시술과 성형수술이 흔해지며 쌍꺼풀 수술이나 필러는 흔한 시술이라는 인식이 퍼져가고, 성형시술을 받기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성형관광패키지가 붐처럼 일어났던 시기. 김 원장은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K-뷰티의 자부심은 높였고, 높은 연봉으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K-뷰티붐을 발 빠르게 캐치한 김하나 원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꾀했다. 당시 여권이나 비자를 받기 까다로운 여건이었지만 극소수만이 통과할 수 있던 좁은 문을 뚫고 중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교류가 잠시 멈춘 상태이지만, 향후 중국 청도에 300평 규모의 미용교육시설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중국 현지 미용학교를 컨택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지요. 사스, 메르스의 위기도 이겨냈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상황이 힘들지만, 낙심하진 않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려 합니다.” 김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필업 뷰티센터는 최정예 뷰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기술이 숙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강생들을 도와 고객도 행복하고 수강생도 행복하며 교육훈련을 도운 필업 뷰티센터 역시 행복하기를 꿈꾸고 있다고. 김하나 원장은 “수강생 전원이 모두에게 박수 받는 프로 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김하나 원장은 현재 반영구화장 시술을 정식으로 합법화시키기 위해 관련 협회 회장단과 함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반영구화장을 알리고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그녀는 현재 대한반영구메이크업재단의 교육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재단에 공헌할 단단한 체계를 갖추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필업 뷰티센터를 이끄는 수장으로, 후배를 양성하는 교수로, 대한반영구메이크업재단의 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프로 미용인 양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하나 원장. 아름다움을 찾아서 사는 삶,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채워가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는 것’이 꿈이라 밝히는 김 원장. 뷰티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멈추지 않을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수상 경력] •2015년 대한민국 대상(제1회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뷰티부문 공로대상 : 이수성 前국무총리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장학금 기금 전달 [대표 약력] •현) 필업뷰티 대표원장 •전) 하나 뷰티 대표원장 •현) 숙명여자대학교 뷰티최고경영자 과정 외래교수 •한국미용대학 교수협회 연수원 초빙 교수 •GBEC글로벌 미용전문가협회 협회장 •중·한 국제미용학교 교육이사 •중국 심천, 청도, 광저우 다수 수석 강사 출강 •중국 우한시 국제 미용학원 원장 •서울대학교 STHIS 뷰티 최고경영자 과정 •국제미인대회 글로벌 미스퀸 공식 샤프롱 •제1회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뷰티부문 공로대상(이수성 前 국무총리상) •다수의 국회의원 상장 보유 •대한민국 대중스타 대상 뷰티문화공로 부문 •아시아K뷰티포럼 100대 뷰티명장 대상 •제1회 GBEC글로벌 미용전문가 대회 대회장 •국내·외 미용대회 조직운영위원장, 감독관, 심사장, 심사위원 위촉 [1104]
    • 문화
    2020-11-11
  • 진정한 실력과 품격의 날개로 비상하는, 대중문화예술의 미래인재를 양성
    스쳐지나갈 줄 알았던 불청객 코로나19는 도통 우리 곁을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연일 뉴스에는 전염병 관련 이슈가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은 전 세계와 사회 전반에 실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는 예외 없이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현안으로 다가왔다. 늘 대중과 만나고 소통해야하는 대중문화종사자들은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려운 상황 속 돌파구를 찾는데 여념이 없었는데. 그들은 현 사태를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을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유동근 이사장을 찾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시간과 세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지친 마음과 균열이 생긴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온 마음을 바치겠습니다.” 따스한 햇살 가득한 10월의 가을, 목동에 위치한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사옥에서 유동근 이사장을 만났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분야를 뛰어넘은 종합 엔터테이너의 자질이 요구되는 현실에 발맞추기 위해 2017년 3월, 5개 개별협회(연기자·가수·성우·코미디언·실연자협회 등) 2만 5천여 회원들이 뜻을 모아 발족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선도 단체다.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사업인 ‘대중문화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합회 내 부설교육기관인 한국대중문화예술원을 설립해 국가교육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대한민국 방송예술이 한 세기에 가까운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우리 방송예술인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의 중심에 서서 국내 방송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어느덧 문화혁명의 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예술분야가 만나 종합 예술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재능 있는 방송예술인들의 상호교류를 확대해 방송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방송문화예술의 중심이 되어 세계를 향한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가능성을 지닌 인재가 제대로 재능을 펼치기 위해선 누군가가 그들의 역량을 알아보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중문화예술원은 무한한 재능을 지녔지만 제대로 된 교육과정과 기회를 찾지 못했던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꿈을 펼칠 기회를 열어주고 역량 있는 예술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은 현재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트렌드를 조명한 <차세대 한류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대중문화예술원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접할 수 없는 양질의 현장 실기교육과 깊이 있는 인성교육을 통해 역량과 품격의 두 날개로 오래 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현장의 노하우를 전하고, 성숙한 인성교육을 통해 선진 문화를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유동근 이사장은 “대중문화예술계에서 상호 존중하는 시스템을 배운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돋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타고난 재능에 더해진 노력과, 훈련을 통해 연마된 엔터테이너. 이들을 알아보고 길러낼 수 있는 노련한 전문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시기다. 역량 있는 국내 엔터테이너를 발굴하고 지도하는 멘토로서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동근 이사장. 대한민국문화예술 인재발굴에 소매를 걷어붙인 그가 펼쳐갈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 약력 ] •1956년 출생 •1980 TBC 23기 공채 탤런트 •2019. 1 ~ 한국대중문화예술원(K-PAEC) 원장 •201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6.12 ~ 제1대 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 •2016.08 서울드라마어워즈 심사위원장 •2016.05 국민대통합 홍보대사 •2016.03 ~ 2018.12 제23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 수상내역 ] •2018 KBS 연기대상 대상 •2018 제11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 •2014 KBS 연기대상 대상 •2011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2008 MBC 연기대상 중견배우부문 황금연기상 •2007 제1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 •2002 KBS 연기대상 대상 •2002 제2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02 제38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최우수남자연기상 •2000 제3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인기상 유동근 이사장은 남다른 고증과 재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대하드라마의 부활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엔터테이너의 열의와 열정을 다 할 수 있는 대하드라마 부활의 절실함에 대해 강조하며 “대하드라마는 우리 역사를 제대로 다루기 때문에 역사를 알아가는 데에 아주 적합한 콘텐츠인데도 불구하고 수익성의 문제로 국내 대하드라마 제작의 대부분이 중단된 상태”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1104]
    • 문화
    2020-11-11
  • 우리 민족이 만든 독특한 정형시의 하나인 시조의 언어제조기
    서 시인 고향은 경남 함양이다. 마을 뒤로는 덕유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멀리는 지리산이 아른거리는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태어났다. 비교적 감수성이 높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보다는 자연과 벗 삼아 책 읽기를 좋아했다고. 작가의 초등시절, 중앙대 국문과를 다니시던 숙부의 영향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 등의 책을 읽으며 감수성을 축적하였고, 한 줄씩 써 두었던 느낌들을 시(詩)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하였다. 중학교까지는 함양군 서상면에서 지냈고 전남 영암 신북고를 졸업, 청소년시절을 보내면서 전국 백일장, 호남예술제, 전국대학 학보지 작품모집, 월출산 문화재등에 참여하여 수상, 각 신문사 신춘문예에 응시하고 학생중앙지에 입상을 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서 시인은 군 제대 후 조인수 아동문학가를 회장으로, 고인이 되신 황금찬 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아마추어 문학모임인 ‘푸른글방’을 결성하여 전국에 지부를 내고 독자들이 만나고 싶은 유명작가들을 섭외하며 활동을 했다. 또한 신달자, 허영자, 이문열, 故천상병, 이외수, 중광스님을 비롯한 유명한 작가들 모임을 통해 그분들의 인생관을 들었으며, 추천을 받아 등단도 시켰다. 서 시인은 향토시조를 거의 3만편, 시(詩)는 2만 편, ‘진달래’란 제목으로 연작시조를 10만 편 정도 쓸 정도로 놀라운 문학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를 아는 작가들은 서 시인을 ‘언어제조기’, ‘즉흥시인’ 등의 닉네임으로 부를 정도. 또한 문단에서는 ‘진달래꽃 시인으로’ 통하는 대단한 열정적인 작가다. 학창시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는 톡특한 친구였어요. 시험볼때마다 답안지에 시(詩)를 써서 나중에 따로 답안지 작성을 할 정도로 글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어요”라고 호평했다. 서 시인은 스승을 따로 모시고 시조를 공부한 적이 없다. 대자연, 대국어사전, 수많은 책들의 그의 친구이자 스승이었다. ] 앞으로 그의 계획은 [백암 문학상] 제정과 낙후된 벽서지역 꿈나무들에게 [공천문학 장학금]을 주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정치 사회, 경제가 흔들려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힘들어 하는 이 시기에 “ 詩는 나에게 있어서 밥이고 숨쉬기 이며, 나의 영혼입니다 ”라는 서 시인. 평생 외길을 걸어온 그의 詩 한편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정화가 되고 한줄기 희망을 갖길 기원하며 그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주간인물은 응원한다. ▪ 한국문인협회 회원 ▪ 대구 문예세상 심사위원 ▪ 대구 영남 시조학회 ▪ <낙강>부회장 ▪ 한문협 강북지부 부회장 ▪ 시인들의 샘터문학 자문위원 ▪ 아시아 태평양문협 시조분과 심사위원 ▪ 전국 백일장 심사위원 ▪ 한미문단회원 ▪ 한국 신문예 홍보이사 ▪ 한시작가협회원 ▪ 한국청소년 신문사 주최 서울시의회 의장상 문학대상 ▪ 행안부위원장 문학대상 진달래 목마름 갈망하는 화녀같이 뜨거운 꽃 구름밭 여린 비에 타는 갈증 식힌 꽃이 번뇌에 탁해진 마음 깔끔히 씻고 피었다 넘치는 생명의 빛 생동하는 산맥마다 꽃떨기 타는 마음 붉은 태양 녹일 듯 뜨거운 환희의 몸짓은 온 산밭에 번진다 비온 뒤 맑은 화안 근심 벗겨 더욱 붉고 말쑥한 옷맵시에 방긋 방긋 웃는 모습 해거름 타는 노을에 제 미색을 견준다. 작가의 길 그대들이 시를 읊지 않으면 뉘 있어 이 추운 겨울 밤의 고독 깊은 시름에 젖은 수심을 알겠는가 정치에 글쟁이는 무관하니 대자연을 노래하라 인생 백세를 노래하라 끝없이 달려가도 모자를 세월 앞에 아웅다웅 하지 마시게 비방하고 헐뜯지 마시게 신새벽 정취를 노래하라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라 각박한 현실 속에 주저앉은 사람들의 가슴에 시를 풀어 위로하라 문장을 풀러 희망의 문을 열어라 말의 칼을 무디게 하고 필로써 행복을 노래하라 글쟁이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 세상 바른 이치를 깨우쳐라 백 마디 말보다 한 줄의 시맥으로 천지에 빛을 뿌려라 감동의 씨를 뿌리고 결실을 맺어라 글로써 온풍을 일으키고 글로써 삶의 희망을 전하라 푸른 창공에 해처럼 타오르라 이 땅의 글쟁이들이여 [1097]
    • 문화
    2020-07-14
  • 진흙 속에서 유물을 찾아 생명력을 불어넣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다
    소년 짐 호킨스는 해적으로부터 보물섬의 지도를 얻어 地主트레노니, 의사 라이브지니와 함께 보물섬을 찾아간다. 그러나 타고 있는 배의 요리사가 실은 해적 롱 존 실버였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착한 사람들이 보물을 찾아낸다. 아동문학 고전으로 유명한 ‘보물섬’ 이야기다. 책에서나 나올법한 보물섬을 실제 필리핀 남부 어느 섬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사람이 있다. 중국 송나라 때 귀족들이 사용했다고 추정하는 중국 보물을 한 두 점도 아닌, 수 천점 발굴한 그는 지금도 전 재산을 투자하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흥용 회장은 개인 차원을 벗어나 한 나라의 소중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유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삶과 노력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필리핀 롤롬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의 설계, 감리 주도 ▵ 필리핀 롤롬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건설업에 종사해 온 이 회장. 한국에서 수도원을 두 채 지은 인연으로 필리핀 롤롬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의 설계, 감리를 주도하며, 18년 동안 핵심역할을 하며 성당을 지었다. <기록에 따르면 1837년 마카오에서 민란으로, 김대건 신부는 현)성지도미니코 수도원으로 피난해 약 1년 2개월 가량 계시고 1839년 다시 약 9개월간 가량 머물기도 했다.> 현재 이곳의 롤롬보이 본당은 천주교 수원 교구의 성 안드레아 수녀회에서 인수해 한국인 수녀들이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이신 김대건 신부님께서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 한국 천주교회의 자랑입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자랑이 되었지요. 김대건 신부님이 가졌던 형제애 평등사상, 어려운 이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 관심, 또 마음을 열고 온 인류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 짧은 인생동안 보여주셨는데, 그 김대건 신부의 삶과 사상이 유네스코를 통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기억에 남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지금도 성지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에서도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이흥용 회장은 “18년 동안 성당을 짓는 일에 젊음을 바친 일은 그의 인생에서 아주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자부심과 긍지를 표현하며 김대건 신부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되어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전했다. 필리핀 남부 어느 섬에서 송과 명나라 것으로 보이는 유물 9천 여 점이 발견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어느날 직원 중에 한 사람이 얘기하길 ‘고향인 필리핀에서 바나나 밭 농사를 짓는 친구가 우연한 기회에 친척이 일반 생활그릇으로 도자기를 주었는데 범상치 않아 전문적으로 감정하는 사람에게 문의하였더니 중국 송나라 시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그 얘길 듣고 그때부터 뭔가 있다는 생각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지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또한 이 회장은 과거 어느 날을 회상하며 이야기 했다.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군자산 가마터에 청자로 만든 도자기 대접을 우연히 발견하고 잠을 못 자고 뜬눈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청자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측되었지요. 그 때부터 도자기에 대해 일반인들은 느끼지 못하는 남다른 촉과 과거 유물과의 인연이 닿은 것 같습니다.” 막상 발굴을 시작하니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필리핀 남부에서 마닐라까지 배로 3일 걸리는 거리에서 운송을 해서 다시 점검한 후 한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이 회장은 중국 송나라 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들이 역사적, 학술적으로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현재까지도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거의 전 재산을 투입하면서도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유물 의미를 넘어 과거의 문화를 복원하고 되새기는 과정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굴 상황으로 봤을 때는 송나라 때의 것들로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침몰된 배가 있던 지점에 바다가 지각 변동으로 인해 사람 눈에 띈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진흙 속에 있어서 비교적 파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이 잘 된 것이 행운이라고 전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이곳에서 발굴되는 유물들이 대부분 ‘여요’ 도자기 라는 것 중국 송나라는 상업이 발달하여 흥성했는데 물질의 풍요 속에서 차(茶), 음식 문화가 가장 많은 발전을 했다고 한다. 더불어 찻그릇과 식기 등 도자기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술도 급속하게 발전을 했다. 중국에 명요라 함은 시요, 여요, 정요, 관요. 균요, 가요 등 소위 [6대 명요]가 있었는데, 시요는 송 이전 후주의 전설의 도자기로 서적으로만 자료가 있으며 학술적으로 규명되지 않았고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그 시대의 기술 재현이 불가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요를 제외한 여요(汝窯), 관요(官窯)는 다른 도자기와 달리 오로지 황제를 위해 제작된 특별한 도자기들로 이런 황실용 자기는 엄격하게 통제, 관리를 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도지사에 따르면 여요 청자는 송나라 철종(1086년~1106년) 재임 시 약 20여 년 간 제작 되었으며 제작 수량도 극히 적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수많은 기물들을 공항에 통관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일반 도자기는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하면 빛이 없는데 발굴한 기물은 파란색 발광을 하며 심지어 금빛이 나는 도자기도 있어 세관사들은 금궤인줄알고 가방을 검사했지만 일반 도자기라 그냥 통과 되었다고 한다. 전문가 말에 의하면 ‘유약으로 인해 발광색이 나온 것’이라 추측한다. “다른 도자기에는 빛이 없는데 발굴한 기물에서는 파란색 발광을 하는 겁니다. 바로 ‘여요 도자기’였지요. 100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도 살아있는 유광이 바로 도자기의 신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여요는 화려하지 않고 하늘처럼 순수 그 자체로 보입니다.” 나를 용서해야 남도 용서할 수 있으며,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이 고향인 이흥용 회장. 장난 끼 많은 소년이었던 그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왔다. 그의 형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동을 하였으며, 어려운 형편에 형제 모두가 운동을 하다 보니 이 회장은 중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도(道)를 닦는 아버지를 따라 산천을 따라 다니면서 어린 나이에 세상에 대해 보는 눈이 일찍 떠졌으며, 부모님의 영향으로 배운 풍수지리, 천문, 지질, 도자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성당을 짓는 건축가 이외에도 경기도하키협회장으로 오랫동안 후진을 양성해온 이 회장. 지금은 KPTPGA 골프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후원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잠을 설치면서 고민하는 것은 “이 많은 중국 보물들을 중국 정부와 연결해서 기부를 할지, 아니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정부가 중국과 경제 협상을 할 때 아주 요긴하게 씌여지게 할지”이다. 또한 서양사람들이 동양문화를 신비스러워하고 관심들이 많은데 프랑스 같은 선진국 박물관에 기부를 할지도 생각 중이지만 아직은 정해진 건 없다. “나 자신을 용서하면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고,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이흥용 회장의 인생철학. 이 회장은 “7~8백년 이상 빛을 보지 못한 보물들로 인해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나의 부모님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셨습니다. 자식의 얼굴을 단 한번도 볼 수가 없어서 손으로 아들 얼굴을 만지면서 기억하려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지금 이 보물들을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세상 밖으로 꺼내 주고자 합니다. 그 암흑 속에서 수 백년동안 빛을 보지 못한 도자기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그걸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로또 복권처럼 인생 대박을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는 그의 삶이 이해 안 될 수도 있다. 과거의 소중한 유물들을 암흑 속에서 찾아내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람, 곧고 바른 그의 원대한 큰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1084]
    • 문화
    2019-12-09
  • 세대를 아우르는 가곡의 생태계 조성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다
    정치, 경제, 문화가 혼돈한 지금 시기에 민족의 정서와 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의 가곡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시키려 묵묵히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고 계층과 계층을 묶어주며,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우리의 가곡을 알리고자 발 벗고 나서며, 사람들의 관심 밖에 밀려났던 우리나라 가곡을 확산시키고 살려내 청소년 행사, 군부대 등,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전국을 누비며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창작의 의욕과 순수 예술에 목마른 예술인들의 역량 개발에도 일조하고 있는 정원이경숙 이사장을 집중 조명하여,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평생 외길이었던 43년 교직의 옷을 벗고 순수 예술인으로 다시 태어나다 정원이사장은 엘리트 집안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러나 6.25라는 민족비극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어져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야 했다. 그녀는 서울대를 갈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갖추었으나 집안 형편으로 안정된 직장을 갈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고, 2년제였던 서울교육대학교에 입학했다. “과거에는 신원조회가 정말 힘이 들었어요. 6.25때 아버지가 납치되어 가셔서 교육대학 입학이 안 될 뻔 했는데 동네 분들의 도움으로 입학이 가능했어요!” 라고 말했다. 힘에 겹던 학업을 마친 뒤 1967년에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발령받은 학교의 학생들을 지도해 콩쿠르 대회, 동요대회, 어린이합창대회, 어린이 기악 연주대회, 어머니 합창대회 등에 출전시켜 상을 휩쓰는 등 학교를 빛내는데 두각을 나타냈다. 정원이사장이 지금의 음악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은 1979년, 전국 교육 연구대회에서 `푸른기장상`을 받으면서 부터였다. 그리고 정원이사장이 장충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일 년 앞 둔 2008년에 장충초등학교 70주년이었다. 그해 10월 푸른잔디 운동장에서 ‘장충초등학교 70주년 개교기념 그린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으며 우리의 가곡이 운동장 가득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그녀의 다짐이 이루어진,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하게 된 기념행사가 되었다. 정원이사장은 “그때 서울시 중구청장의 후원으로 야외무대를 만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가곡으로 이 행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아름다운 우리가곡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라도 감동시키고 싶었어요 학생에게 밝고 맑은 정서는 가곡으로부터~ ”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알고 있는 성악가가 없었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님께 말씀 드려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불러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동창생과 재학생의 만남’, ‘순수예술의 만남’, ‘어린이 동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후 정년 퇴임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서양음악연구소 성악전공자과정을 수료한 후 지금은 서울예술가곡제 22회 실시 (1년 3회~ 4회), 달빛그린 음악회 7회 (1년에 3회)와 각종 공익단체를 위한 음악회를 60회 실시 했으며, 프랑스, 러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공연으로 창립 후 6년동안 약 7만 2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하였다. 가곡의 저변 확대 및 K-classic의 세계화에 앞장서다 정원이사장은 대중들이 가요와 팝송에 묻혀 있을 때 K-CLASSIC을 전 세계 알리고 싶은 야무진 포부를 가지고, 2013년 9월9일 `귀의 날`에 KT홀에서 서울우리가곡예술협회를 탄생시켰다. 정원이사장은 협회명에 ‘우리 예술 가곡’ 이라는 말을 붙이고, ‘서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 역시 대부분의 외국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몰라도 K-POP과 한류스타 등을 통해서 서울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의 이름으로 수많은 관객에게 우리 민족의 정서, 문화, 얼이 담겨있는 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대중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을 초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인 청소년과 국군장병대상 가곡음악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부터 2019년 9월까지 나라에 헌신하고 있는 계룡대와 5개의 육군 사단과 해병 2사단을 찾아가고, 육군 17사단 군악대와 협연하는 등 9번이나 장성과 장병을 위한 `국군장병 위문 음악회` 를 개최하여 약 6,000명과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함께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음악회’를 개최하여 생명의 귀중함을 가곡을 통해 알리고 있으며 Dream Job Festival음악회를 열어 진로직업체험 센터를 지원하며, 약 8천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하였다. 정원이사장은 “우리는 학창시절 가곡을 배웠으나, 요즘 학교에서는 가곡을 배우고 있지 않아요. 우리 정서와 문화가 담긴 우리나라 예술문화 인데,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어요.” 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우리의 것을 지키고 사랑하고 가곡을 발전 확산시키는 방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가곡을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연주로 많은 관객과 함께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일년에 3~4회 실시하는 정기음악회인 ‘서울예술가곡제’는 세종문화회관대강당(3022석), KBS홀(1500석), 영산아트홀(670석), 서초문화예술회관(700석)에서 22회 실시등 해외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120%의 관객을 확보하는 등 주최하는 모든음악에서 늘 만석을 자랑하는 음악회다. 모든 음악회는 노력하고 연주하는 실력 있는 연주가로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음악회를 목표로 하며, 최소한 한 달전에 리허설을 실시하고 연주전 또 한번의 리허설과 당일 리허설을 실시하므로서 완벽을 추구하며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연주영상은 유튜브와 다음까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우리 정서가 담긴 가곡으로 꿈을 찾는 가교역할의 길을 가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2019년 6월1일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2020년은 홍난파 선생님의 ‘봉선화’ 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0 전국 순례 가곡대행진’으로 20대들도 손에서 손잡고 우리예술가곡을 알게 하고, 가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찾게 하여 멀게만 느껴졌던 가곡을 즐겨 불러 2020년이 가곡의 분수령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예술가곡제와 달빛그린음악회는 순수예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더욱더 한걸음씩 대중에게 다가가 가곡의 르네상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의 빠른 개정이 요구 되고 있으며 각 방송국에서는 가곡 프로그램을 방송하여 순수예술의 접근으로 국민의 예술적 감각을 높이고 가곡 활동을 거양시키는 큰 도약의 해가 마치 새마을 운동이 지금은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는 운동이 되듯이, 가곡이 우리나라 전 국민과 나아가서 세계적인 음악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요즘 우리나라 성악가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콩쿠르대회에서, 제패하고 있으며, 외국인 성악가를 초청하여 가곡음악회를 개최하는 오페라단도 있고, 외국에 나가서 우리의 가곡을 부르는 성악가도 많아졌지만 국내 활동 클래식 무대는 많지 않다. 올해 가을 아름다운 우리나라 가곡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서울우리가곡예술협회는 올해 2019년 9월 26일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가곡 무용 드라마 / 秋어라! 달빛그린 사랑 음악회`가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곡을 알고 싶은 사람들과 모든 대중들을 만나기 위해 총괄기획과 준비를 끝냈다. 정원이사장은 퇴직을 하면 이후에 무엇을 할까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시 극단에서 3년간 연극을 공부하여 공연을 하였으며, 사진작가로 전시회를 가졌지만, 특별히 우리 가곡을 알리고 싶어 옥타브 합창단을 만들어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사람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원이나 예술의 전당 등이 많이 생겼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아직까지 순수 예술이 특수 계층을 위한 문화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정원이사장은 이러한 편견을 깨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를 창립한 미션이자 비전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교육자이며 Artist 입니다. 결과나 성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 늘 고민하면서 브레인 멤버들과 논의하며 음악회를 추진합니다. 먼저 음악회의 제목부터 시적 용어로 감 성을 자극하며, ‘Music and artist for healing’으로 가곡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것으로 또 발전시켜 나아가며 우리 협회의 미션을 실행해 나갑니다” 라고 전했다. 순수예술을 추구하는 전공 성악가와 비전공성악가와 함께하는 서울예술가곡제와 달빛그린음악회 공익을 위한 음악회 등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것이며. 우리 예술가곡을 확산하는 데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2016년부터는 해마다 해외공연도 실시하여, 대만 가오슝대학, 인도네시아 문화원, 모스크바 예술인콘서트홀, 프랑스 파리교회에서 공연을 하는 등 전 세계에 우리예술가곡을 전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70세가 넘었지만 50대 못지않은 미모와 열정으로 세대와 계층을 하나로 모으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예술가곡을 전파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정원이경숙 이사장 노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그녀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학력] •1965. 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1967. 서울교육대학교 4회 졸업 •1989.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육학과 졸업 •1995.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석사 •2008.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수료 •2013.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서양음악연구소 성악 전공자과정 수료 [경력] •1967 - 1997. 서울시내 초등학교 교사 •1996 - 1998. 서울음악교육협의회 회장 •1997 - 2002. 서울양화/원촌 초등학교 교감 •2002 - 2006. 서울명원 초등학교 교장 •2006 - 2009. 서울장충초등학교 교장 •2006 - 2009. 서울강동교육청 여교장 회장 •2010 - 2016. 시민극단 2010 상임고문 •2016 - 2018. 한국 삼락회 서울교육 이사 (現)•2008 ~ 한국걸스카웃 연맹 자문위원 •2012 ~ 옥타브K-Classic 합창단 창립단장 •2013 ~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창립 및 이사장 •2018 ~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 국민운동 전국총연합 서울 강남 총연합회 회장 [수상경력] •전국소년체육대회 공로상 교육부 장관 교육감, 교육청 표창 다수 •1979 ~ 전국연구대회 푸른기장상 수상 外 각종연구대회 1등 수상 17건 •2008. 자랑스런 숙명인 상 •2009. 황조근 정훈장 수훈 •2016. 평화의 메달 수상 / 2016. 세계한인대상 수상 / 2016. 대한민국 나눔 대상 수상 •2016, 2017. 대한민국음악대상 클래식 확산부문대상 수상 •2018. 대한민국 가곡확산대상 •2019.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상 [연주경력] •2013~ 서울예술가곡제 제1회 ~ 제22회 출연 •2013. 나도 오페라가수다 / 세종M씨어터 오페라단 공연 •2014. 국민가곡제 출연 •2016.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음악회 개최 및 출연 •2016. 대만국립 가오슝 대학교 초청음악회 •2017. 가곡과 아리아의 밤 출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17. 제12회 서울예술가곡제 여의도 KBS홀 서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 •2017. 제13회 서울예술가곡제 세종문화대극장 서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 •2017. 제14회 한러수교 27주년기념 초청음악회 (모스크바 한인회초청) •2018. 한. 인도네시아 교류협력위원회 인도네시아 문화원 초청연주 •2018. 프랑스 파리 예술인 협회 초청 음악회 / 파리 침례교회 •2018.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창작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2019. 3.1운동100주년 기념 제 1회 성남가곡예술제 개최 •2019. 3.1운동100주년 기념 제21회 서울예술가곡제 100인 초청 가곡 대축제 •2019. 3.1운동100주년 기념 제22회서울예술가곡제 가곡무용드라마, 秋어라! 달빛그린사랑 예정(9.26) [1079]
    • 문화
    2019-09-23
  • 음악과 함께 퍼해밍 액션 아티스트 - 박수복 진행작가・서양화가
    자연소재의 영원성, 형태의 이동성을 모티브로 生,死의 법칙까지 고뇌하다 무극의 끝에서 나는 존재한다. 그래서 때론 많이 외롭다. 하지만 무한 행복하다. 존재한다는 것은 거룩한 신의 축복이다. 삼라의 법칙 앞에 동양적 직선과 곡선, 서양의 형태적 면을 찾아 많은 시간 공들이고,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자연소재의 영원성, 형태의 이동을 모티브로 생과 멸 의 법칙까지 고뇌하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을 구상하였다. 점. 선. 면의 아름다움 앞에 춤추고 있는 박수복 화백을 만나 집중 조명을 해보았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시대와 호흡하는 종합예술가, 자연과 함께하며 삶과 인생을 표현하다 박 화백에게 경제적 준비 없이 서양화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한 화백의 길은 너무나 험난한 길이었다. 한때는 그림을 접어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가득 할 당시 충북 서산의 풍경에 반해 도시를 떠나 가감하게 용기를 내어 정착했다. 끊임없이 마음을 다스리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가졌지만 캔버스와 물감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간절함으로 결국 버려진 신문과 종이, 값싼 묵과 먹을 가지고 수도 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결국 박 화백은 일필휘지(一筆揮之) 운필법을 터득하게 된 것이 지금의 화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 후 오랜 시간과 아픔과 고독, 인생의 고비들을 넘기며 그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작가 되었으며 지금 현재는 세계를 누비며 인생과 예술을 즐기는 호모루덴스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 박 화백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가보다는 진정한 삶의 깨달음과 순간, 순간을 놓치고 사는 인생의 많은 사회적 문제를 소재 삼아 사랑과 화합, 내적 내면의 생명과 우주의 섭리, 하늘의 영감들을 화폭에 담으면서 점, 선, 면 아름다움에 춤추면 예술가의 길을 가고 있다. 특히 현재는 동. 서양을 접목, 일필휘지의 기법으로 서양화를 그려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구도와 여백은 창의적이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혁신적인 독특한 기법으로 국내. 외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채우고, 쌓고, 긁어내던 기존의 서양화에서 하나의 몸체. 하나의 색채인 한지를 통한 일필휘지의 동양적 기법을 추구한다. 이러한 동서양의 미학을 하나의 캔버스에 완성하고 있는 그는 유럽에서도 저명한 창조적 종합예술가로서의 삶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미술장르의 (퍼해밍아트) 개척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향해 도전하다 서양화의 여백은 미완성이라고 하나, 동양화의 여백은 미로써 예술성을 승화시켜 나간다. 그의 그림은 서양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백이 있으며, 동양화의 여백 속에는 그만의 입체감이 살아 숨 쉰다. 또한 박 화백의 작품은 영감을 통한 순간적이고 빠른 스케치로 예술적 퍼포먼스가 강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는 해외 언론의 관심과 해외 갤러리의 초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박 화백은 전국명소를 찾아다니면서 TJP(대전방송)의 프로그램 ‘화첩기행’을 7년간 진행한 작가로 전국의 문화예술향기, 삶의 아름다운 향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를 130여 회 개최 하였고, 국제미술상, 문화예술 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아시아인물대상, 문화예술부분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 화백은 이미 저명인사로 현재 해외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창작. 도전을 통해 시대를 이끌고 있는 종합예술가 이미 대한민국의 화백이 아닌 세계를 향한 도전으로 세계사를 위한 인물로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미술 장르의(퍼행밍아트) 개척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향한 도전에 기인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예술가이며, 그런 예술가와 현시대에 함께 소통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가치 있는 일로 남게 될 것임을 주간인물은 확신하다. •체코 브르노 야냐체크 예술대학 예술경영 박사 •해인미술관 관장 •국립체코 브르노 콘서바토리 겸임교수 •SBS 대전방송(TBJ)화첩기행 진행작가 •동국대학원 인문문화예술 교수 전시 •2008 세종문화회관 한국전업 작가전 •2010 서산시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 •2011 보령모산미술관 기획초대전 외 다수 •2017 관동대학교 K아트갤러리 초대전 •2017 유럽 4개국 초청(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헝가리) •2019 미국, 일본, 국회 3.1절 100주년 전시 수상 •1999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2002 대한민국미술대전 양화부분 수상 •2016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2018 아시아스타 마케팅 퍼포먼스 미술대상 •2019 이베이 경매 한국 대표작가 선정 심사위원 •대한광고학회 예술장식품 심사위원 •베니스모더 비엔날레 심사위원 •한국국제미술공모대전 심사위원 작품소장 •서울대학교/법원검찰청/국회사무처국립환경과학원/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 등 해인미술관 전경 [1072]
    • 문화
    2019-06-07

교육 검색결과

  •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실증적 검증
    지난 12월 17일,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는 한국기업경영학회 ‘2022 벽소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연구(KCI 등재지)에 게재한 논문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혁신성 평가’로 혁신적인 기업 경영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학술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 주정아 기자 전 교수는 매년 마케팅원론 강의 첫날 학생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이번 학기 마케팅원론을 공부하면서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는 것을 배울 겁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케팅원론을 학습하는 것이 상당히 괴로울 것입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2000년 이후에 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 다들 기억하겠지만 2002년에 한일월드컵이 개최되었고,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루어 온 나라가 축제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 태어났던 친구들이 20년이 지나 현재 대학생이 된 것이다. 그리고 매체에서는 지금의 대학생들을 MZ세대라도 부르고 있다. 전 교수는 “안타깝게도 지금 기성세대들이 MZ세대들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면, 다름이 아님 틀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매체에서 즐겨쓰는 'MZ세대‘라는 용어에 부정적이에요. 물론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기에 가장 효율적이지만 그저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말 그대로 ’세대 갈라치기‘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갑내기 친구들을 떠올려 보세요. 같은 또래지만 가치관, 태도, 그리고 신념 등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매년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만납니다.” ‘이 학생들은 틀린 게 아니다. 나와 다른 것뿐이다’ 전주언 교수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이 좋게도 리서치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마케팅 리서치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으며,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 업무능력,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과감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왕 공부를 시작한 김에 박사학위까지 공부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다. “저는 학위를 받으면 다시 마케팅 리서치 분야로 가려고 했었어요.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교수의 길을 갈 거라 생각도 못 했었고, 아예 꿈도 꾸지를 않았어요. 공부를 하는 동안 학술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진지하게 연구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아마 그 첫 강의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셈이지요.” 그는 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교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물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현재 안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연구와 강의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웃어보였다. 전 교수는 최근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계획에 대한 질문에 “2년 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 산학계에서 보여주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을 높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연구발표를 했다. 전 교수가 이 연구에 애착하는 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했고,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해외유명저널인 Cogent Business & Management에 게재되었는데, 게재날짜가 2022년 12월 25일이라고 하면서 게재된 당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지금은 더 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고 있어요. 저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체험할까 탐색했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해당 연구도 해외유명저널에 투고해 현재 심사 중이에요. 연구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비에 대한 부담은 덜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꾸준히 연구실에 나가는 것이 향후 활동 계획이라며 “대학교의 교원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수가 연구를 하는 이유도 결국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단한 학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교수는 자기 연구실을 벗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을 자주 벗어나 외부 활동에만 주력하다 보면 정작 학생들을 놓치게 됩니다. 학생들은 외부 활동에만 관심을 갖는 교수를 원하지 않아요. 연구실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하고 또 학생들 고민을 서슴없이 들어주는 교수를 원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연구와 강의를 열심히 하는 교수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1144] 프로필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장 / 대학원 경영학과 주임교수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안양대학교 교육역량강화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 운영교수 학술수상경력 •2016년 우수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8년 향촌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9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19년 우수논문 심사자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0년 최우수 논문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2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22년 벽소학술상 / 한국기업경영학회
    • 교육
    2023-01-27
  • 최초의 대명사, 바둑계의 리더 - 전 세계에 한국 바둑의 저력을 알리다
    권갑용 프로는 바둑계에서 최초의 대명사로 통한다. 최초의 부녀 프로바둑기사, 최초의 바둑교실을 시작으로 최고의 프로바둑기사를 배출하여 한국바둑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둑계 스승이다. 지난 24일 권갑용 프로는 1975년 입단해 약 46년 만에 입신 반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의 특별했던 바둑 인생과 바둑 세계화를 향한 그의 큰 꿈을 들어보고자 한다. 불세출의 승부사 이세돌 프로의 스승인 권갑용 프로를 만나 그의 전부인 바둑인생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인생은 미생, 티칭은 완생’ 권갑용 프로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여의고 형제들이 각자 뿔뿔이 흩어져야 할 만큼 불우하게 보냈다. 그는 홀로 떠돌이 생활을 하며 신문팔이와 구두닦이로 근근이 입에 풀칠을 했다. 우연히 동네아저씨들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고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린 권 프로는 바둑을 둘 때마다 어른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게 되자, 바둑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몇 달 동안 일을 해 모은 돈으로 청계천 헌책방에서 바둑책을 사서 공부하고, 기원을 돌며 고수들과 대국을 하며 실력을 쌓을 수밖에 없었다. 1975년 입단의 문턱을 넘으며 꿈을 꾸는 것 같았지만 큰 성적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82년 서른도 안 된 나이였지만 스스로 일류 프로기사가 못된다면 일류를 기르는 지도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최초의 바둑교실을 시작했다. 1989년 박승문(7단)의 입단을 시작으로 그는 세계바둑계에서 ‘티칭 프로 1위’, ‘권갑용 도장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천재급 어린 기사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한국기원 소속 377명 중 52명이 그의 제자다. 단지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백홍석 강동윤, 김지석 등 한국랭킹 톱10에 속한 프로기사들은 일명 ‘권도장’ 출신이다. 이중 이세돌 박정환 원성진 최철한 강동윤 백홍석 등 6명이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국내 기전 우승자까지 합치면 한국 바둑계를 권도장 동문들이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권도장의 ‘세력’은 해외에서도 대단했다. 대만의 1인자인 천스위엔(陳詩淵)과 그의 부인 장정핑(張正平),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시훈과 김수준도 권도장에서 기력을 닦았다. 바둑 세계화에 앞장서다 - 권갑용바둑국제아카데미 ‘KIBA’설립 2013년 ‘권갑용 바둑도장’의 이름을 ‘Kwonkapyong International Baduk Academy’의 첫 글자를 따서 키바(KIBA)로 이름을 바꾸고 프로기사 육성과 글로벌 리더 양성의 비전을 갖게 됐다. 이를 위해 사재를 털어 전문바둑교육과 글로벌 교과과정을 교습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2015년부터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해외 바둑 유망주 초청사업에 수행업체로 선정되어 17개국의 학생들과 함께 3개월간 숙식을 함께하며, 바둑을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매일 SNS를 통해 학생들의 각 나라에 한국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외국어와 바둑실력이 뛰어난 키바 학생들과 함께 태국, 멕시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미국 서부, 동부로 바둑 보급과 교류활동은 더욱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2009년부터 명문 캔트고등학교(코네티컷, NY)에는 매년 방문하여 바둑을 가르치고 바둑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와서는 힐스보로(Hillsborough)에 있는 누에바 스쿨(Nueva School)에서 전교생과 교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둑 강좌를 열었다. 그 당시 학생들이 바둑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장이 바둑 클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인공지능’과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2016년 3월, 이세돌이 알파고와 펼친 세기의 대결은 전 세계에 ‘바둑’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키는 역사적인 사건이 됐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알파고는 새로운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발판이 되었고 이세돌 프로기사는 인공지능과의 대결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다. 현재 바둑계에서 인공지능은 학습과 지도를 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때마침 2019년 중국의 은지바둑사와 인연이 되어 스마트 착점기술로 실제와 동일한 인공지능과 대국이 가능하고 원격으로도 대국이 가능한 인공지능바둑판을 공동 개발하여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니어들에게 혼자서 대국을 하고 복기까지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바둑판이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있어요. 또한 코로나로 학원으로 올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원격으로 매일 지도를 하다 보니 오히려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학생들도 쉽게 찾아 올 수 있어 꿈꾸던 글로벌화가 한걸음 다가온 느낌이라 가슴이 벅차요. 바둑을 좋아하는 시니어 중에 사회경험도 많고 능력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바둑을 알릴 좋은 기회가 열린 것이지요.” 한국바둑의 영원한 승리를 위해 멋진 ‘끝내기’를 준비하다 제자 이세돌은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는 건 최고가 되기 위한 방법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고 했다. 그 또한 최고를 만들기 위해 46년 동안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4년 전, 갑자기 암이 찾아왔지만 아프기 전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고 바둑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바람이 있다면 중국리그와 같은 튼튼한 리그를 한국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중국바둑이 서서히 한국을 앞지르는 이유는 기업들의 참여로 갑조부터 정조까지 다양한 리그단계와 두터운 선수층에 있어요. 이에 비해 한국바둑은 천재급 프로기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대국을 할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바둑에서 멋진 끝내기는 승리하는 바둑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이에요. 한국바둑의 영원한 승리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주요 약력 > •바둑교육 지도자 40년, 현) 시니어바둑리그 구전녹용팀 감독 •방송인 : EBS 교육방송 일본 NHK 특집방송 공동제작, 바둑TV ‘꿈의 도전’ 진행 외 다수 •교 수 : 대불대 바둑학과 겸임교수 •기업 바둑지도 : 해태제과, 대한생명, 전경련, LS 등 다수 •주요저서 : 견디는 수읽기, 천룡도, 귀수마수, 정묘수관 등 고급자용 교재(한국, 중국, 일본 등 동시출간) < 주요 경력 > •1982년 한국최초 바둑교실 개업 •1988년 바둑교육 보급 확산(원생 250명 이상) •1989년 전문 프로기사 양성교육 시작 ‘바둑도장’으로 명칭 변경 •1990년 여류 프로기사 배출의 메카로 명성(남치형, 김민희, 윤영선, 하호정, 강승희, 권효진, 이정원 등) •1997년 EBS, NHK ‘바둑다큐멘터리’ 제작 방송, 아시아 전지역에 한국 바둑 소개 •2003년 이세돌, 최철한 등 한국최고 유망주 대거 입단 •2004년 이세돌, 최철한 국수전 우승, ‘한국의 기타니 도장’ 명명 •2012년 출신제자 프로단수 통산 250단 돌파 •2013년 유소년 바둑영재육성 프로젝트 ‘권갑용국제바둑학교 - KIBA’ 국내최초 설립 •2015년, 2016년 문체부 선정 해외바둑유망주 초청 위탁교육과정 수행 •2017년 제1회 프로암 바둑대회 ‘키바바둑팀’ 우승 •2018년 내셔널리그 바둑대회 ‘키바바둑팀’ 우승 •2019년 세계최초 인공지능바둑판 공동개발 성공 •2020년 인공지능바둑판 국내 최초공급 시작 < 승단 이력 > •6단 / 1995.01.01 / 승점획득 •7단 / 2003.02.08 / 개정된 승단규정에 의해 승단 •8단 / 2010.04.14 / KT배오픈챔피언십 •9단 / 2021.02.22 / 9단 승단 < 프로기사 경력사항 > •1975년 : 입단 •1987년 : 제27기 최고위전 본선 •1989년 : 제8기 바둑왕전 본선 •1990년 : 제27기 명인전,신왕전 본선 •1993년 : 바둑문화상 특별공로상 수상 •1995년 : 6단 승단. 제40기 국수전 본선 •1996년 : 천원전 본선 •2003년 : 7단 승단. 제37기 패왕전 본선 •2004년 : 제4회 돌씨앗배 프로시니어기전 3위 •2010년 4.29 : 8단 승단 •2012년 06.22 : 제6기 지지옥션배 본선 진출 [1113]
    • 교육
    2021-03-31
  • 잠재력의 빗장을 열어 삶의 지혜를 평생교육으로 채우다
    지금은 생애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배움을 필요로 하는 평생학습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또한 우리의 삶은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러한 평생학습요구에 따라 새로운 지식과 기술등을 연령에 관계없이 늘 배움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코로나 19는 역설적으로 사회 곳곳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급격한 교육방식의 변화와 그것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평생학습 현장의 이야기를 평생교육의 대가인 최운실 교수를 만나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교육의 잠을 깨웠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교육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토론하는 웨비나가 일상인 요즘 평생교육 현장은 어떠한지 궁금했다. 평생교육은 형식, 무형식, 비형식 교육 그리고 가정교육, 학교 교육,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총체적 개념으로 학습자의 자율적 학습 수행과 교육적 선택의 자유를 통한 교육권을 보장하는 교육 사회를 지향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경계를 넘어서 평생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사실 비대면이 강화되었어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수년 후에 일어날 일들이 일어났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자유로움과 보이지 않는 영혼을 울리는 배움(soul learning)도 가능함을 느꼈고 당황스러움과 불편함이 사라지고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의 기회가 제공되어 인간의 삶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이제 비대면은 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만나는 것이 되었으며 비대면의 강화가 한국평생교육의 잠을 깨우고 있다.” 최운실 교수에게 ‘평생교육의 대모’ ‘평생교육의 대가’등의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이유를 알게 되는 대목이었다. 배움을 통해 행복을 찾는 사람들 평생학습으로 키운 지식, 역량을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하다 보니 그게 직업이 되고 그것이 경제적인 것과도 연결이 되어서 평생 학습형 일자리가 되고,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사회의 창조적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과거에는 배워서 일을 하는 것이라면 학습형 일자리는 열심히 공부한 결과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고 남과 나눌 수 있게 되면서 소중한 일거리가 되고, 일자리가 되는 일 더 나아가 장인이 되고 덕후가 되는 일로 이어진다. 이제는 배움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배움이 일자리로 연결되는 ‘학습형 일자리’ 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 그것이 평생학습의 시대이며 일과 놀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덕후의 시대’이다. 호모루덴스의 귀환과 함께 세포 하나하나에 스며들 만큼 기쁨과 행복이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공감, 공유, 공생이 평생학습이 원하는 길인 것이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인터뷰 내내 열변을 쏟아내는 그녀는 역시 평생학습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평생교육에 대한 열정과 도전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는 그녀의 바쁜 행보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을 사랑하는 그녀에게서 단 1그램의 피로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 10월에 진행되었던 ‘2020년 연수 아시아-태평양 유네스코 학습도시(GNLC) 컨퍼런스’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해 연수구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수구평생교육센터 유튜브(YouTube)와 줌(Zoom)으로 생중계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넘어 뉴노멀 학습도시 미래를 향해 하나 되는 아시아-태평양 GNLC를 주제로 마련되었다. ‘비대면 사회에 따른 새로운 온.오프라인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방안’과 ‘아태 지역GNLC 회원도시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협력 방안이 논의 되었다. GNLC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로 세계 여러 지역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구성된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이자 정보 교환 플랫폼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GNLC(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가입된 50개 도시가 있으며 교육의 시.공간적 경계를 뛰어넘는 열린 학습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성과로는 ‘2021 제 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Inte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es in 2021)를 10월 개최를 확정한 일이다. 글로벌 특구이자 세계적인 학습도시인 인천 연수가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2년마다 각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행사로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 등 국내외 5,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예정이다. 회의는 그동안 전 세계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와 지역평생학습과 유엔의 지속 가능 달성목표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통합적 접근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전례가 거의 없었던 대통령의 지지 서한에 세계가 또 한 번 놀라고 국가 차원의 큰 행사로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최운실 교수를 필두로 지역 활동가에 이르기까지 세계학습도시 올림픽이라 불리는 학습도시 총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국제대회를 통해 급변하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에 대처하면서 국내 평생학습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습도시 국제회의를 치룰 채비를 하고 있는 최 교수의 말 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우연 아니고 운명인 평생 교육자로의 길 최운실 교수에게 어머니의 존재는 각별한 듯하다. 그녀가 평생교육과 관련한 철학은 대부분 어머니의 토양에서 자라난 것이다. 법조인 아버지와 교사 어머니의 딸로 태어났으며, 교사이셨던 어머니는 어린 딸을 데리고 야학 국문보급소에서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일을 2년 동안 하셨다 쪽진 머리와 한복을 입고 글을 배우기 위해 모여 있던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난다. 그것이 바로 가난한 농촌사람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던 농촌 문맹퇴치 운동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그 곳에서 건네주었던 맛있는 간식거리가 더 반가웠던 시절이라 회상하지만 그녀의 DNA는 이미 그때부터 운명적으로 평생교육과 함께였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녀의 이름 운실은 耘(김맬 운)實(열매 실) 밭고랑을 이뤄서 열매를 맺는다의 뜻으로 이는 산스크리트어 ‘leis(lerning 러닝의 어원’)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녀의 이름 마저도 평생학습의 길을 가야하는 운명인 것이다.우리가 숨을 쉬려면 공기가 필요하고 살기 위해선 햇빛과 물이 필요하듯이 이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의 조건이자 권리인 학습권 그것이 바로 평생학습인 것이다. 경험과 삶이 그대로 배움으로 이어져야 한다. 10년 후의 어떤 모습일지를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평생교육을 하다, 마지막 숨을 거둘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요? 그렇게 생을 마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최운실 교수에게 남은 꿈은 여전히 ‘평생교육 전도사’로 남는 것이다.“ 마지막은 가장자리 사람들을 위해서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처럼 멀리 아프리카와 남미로 날아가 한국에 이어 먼 낯선 대지에서 평생학습의 꿈을 일구며 생의 마지막을 맞고 싶습니다.” 마지막 꿈을 이야기하며 눈가가 촉촉해진 그녀에게서 평생교육에 대한 진심이 오롯이 느껴졌다. 여유로우면서도 진지하게 평생교육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최운실 교수와의 인터뷰는 예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마칠 수 있었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다.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노력과 준비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1109]
    • 교육
    2021-02-09
  • 중국을 제대로 배우고 중국과 더불어 상생하여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를 펼쳐나가다
    중국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다. 최근 중국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G2로 부상하며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억 인구의 내수시장과 도시화가 이뤄지며 규모의 경제와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21세기형 인재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가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국제적 감각이나 매너를 갖춰야함은 필수. 정주국제학교는 개교 5년 만에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등 중국 최고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며 주목받는 곳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중국을 제대로 배우고 중국과 더불어 상생하며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를 펼쳐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정주국제학교 이후진 대표를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학생들의 꿈은 중국을 넘어 세계를 품는 것이다 북경과 상해의 위성 도시로서 한국의 분당・일산에 버금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도시이자 교육도시인 정주시. 정주국제학교(ZIS)는 교육과 문화 역사의 도시인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중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지성교육을 통해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등 중국 최고의 대학진학을 목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정원 12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50여 명의 한국 및 중국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 현지 학교인 정저우시 47개 중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똑같은 학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철저한 관리를 받지만, 주말에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동아리 활동, 외출 등이 허용되지요. 우리 학교는 1인 1체육, 1인 1예능이 원칙입니다. 중국어는 입문반부터 총 8개 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SK시험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요. 영어, 중국어, 수학 과목의 집중학습과 특기적성, 특강수업, 명사초대석 등 다양한 인문학 수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자랑에 여념이 없는 이후진 대표. 그럴 만도 한 것이 정주국제학교는 한국어를 기본으로 중국어, 영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북경대13명, 청화대21명, 복단대46명 등 졸업생 중 90%가 명문대에 진학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또한 졸업생들은 ‘ZIS 총동문회’를 결성, 활발하게 활동하며 소통하고 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모범적인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인재를 꿈꾼다면 거대한 중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중국은 분명 우리에게 축복과 기회의 땅입니다. 수십 번 중국을 다녀갔다고 중국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중국을 제대로 배우고 중국과 더불어 상생하여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를 펼쳐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선 중국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 갖춰져야 합니다. 찬란한 동양역사의 근원이요 중심인 중국을 배려하고자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신뢰와 소통을 가로막는 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머릿속의 지식이 아니라 삶 속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것이지요.”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모든 민족과 인류를 품고 섬기는 참된 일꾼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정보의 시대를 지나 창의적이며 융복합 시대라고들 한다. 따라서 공부만 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일방적인 주입식, 암기식. 정답 맞춤식의 수업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현 교육현실은 이러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지식은 많으나 스스로 창조하는 능력이 부족해 세계적으로 획기적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창의력과 진리를 터득하고 세계를 품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사랑과 섬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창의와 함께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생과 상생’입니다. 세계적으로 개인주의를 탈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공동체 일원으로서 인격을 배양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사명이지요. 실력 위에 인격이 세워질 때 그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모든 민족과 인류를 품고 섬기는 참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정주국제학교의 교육 이념은 섬김(Service)이다.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섬기는 자세로 창의적 사고와 참된 진리를 가르치고 일상생활에서는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섬기는 인간미 넘치는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대표는 “세계의 미래는 섬김의 교육을 받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름다운 섬김으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선포하고 그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라며 청소년들의 사랑과 그의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불혹 삼성맨의 새로운 도전 낮선 땅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제2의 인생 열어 이후진 대표는 1987년~2007년까지 삼성계열사에서 근무한,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해외에 공장을 짓고 영업을 담당할 해외지점을 내주는 일을 맡은 터라 남들보다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았던 것은 행운이었다. 낯선 땅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게 그의 일이었던 것. 그 중에서도 중국은 그에게 유달리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비행기 탈 일이 손으로 꼽을 정도로 드물던 시절이었죠. 영어가 낯설고 해외 유학이 드물었던 때였지만, 외국 땅을 밟을 때마다 세계화를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는 외국아이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2001년,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교육의 도시 장저우에 잠시 머무는 동안 ‘새로운 땅에서 글로벌 인재를 키워보자’는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지금의 국제학교를 설립한 가장 큰 동기가 되었지요.” 어린시절 축구선수를 꿈꾸던 이 대표는 모범적인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 대표는 평소 ‘건강한 체력에서 건강한 생각이 만들어 진다’는 진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지금도 기회가 될 때마다 학생들과 운동을 즐겨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는 공부만 잘해선 되질 않아요, 운동을 통해 다져진 건강한 체력으로 공부도 잘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인성도 좋고 지구력도 좋습니다, 나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철저한 자기관리 중인 이 대표. 학교에서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아내와 슬하에 1남 2녀 자녀들은 그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다. 북경대를 졸업한 큰딸(다애)은 중국관련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들(창회)은 청화대를 졸업하고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막내딸(다영)은 패션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0년 이탈리아 이스코주최 세계 대학생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최우수상(BEST OVERALL)에 뽑히기도 했다”면서 그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정주국제학교는 신입생 입학에 관한 홍보를 대부문 학부모후원회에서 전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정주국제학교 신입생은 봄학기(2월), 가을학기(8월)에 각각 모집하고 있어요. 중국유학을 꿈꾸고 있다면 저희 학교로 보내 주시면 책임지고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습니다(웃음).”(한국지사 연락처 070-7443-0114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명언이 있듯이 세계경제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많은 세계적인 지도자들 중에 가난과 힘든 환경에서 인내하며 성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어려운 경제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성실한 마음가짐입니다. 지금의 10대들이 꿈과 성실한 마음가짐을 통해 폼 나는 인생을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이후진 대표는 허난성 한인회장, 한국상회회장을 겸직하면서 지역에 있는 많은 교민들이 중국에 나와서 사업을 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교민을 위한 봉사를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 교육복지분과 위원장을 맡아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통일에 대한 정체성을 교육하고 있기도 하다.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한국에서 중국어 특성화 대안학교를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리더십 갖춘 아이들을 길러내는 교육을 하고 싶어요.” 그가 큰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www.gotozis.com [1103]
    • 교육
    2020-11-03
  • 석박사, 연구원, 교수 학술/학위논문 연구방법론 유튜브 전문채널 ‘논준모연구소’
    논준모연구소는 네이버 카페였던 ‘논준모(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강남구 대치동에 사무실과 강의실을 마련하게 되면서 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정식 회사의 명칭은 ‘블루픽스’이다. 블루픽스는 김성하 소장의 아내인 정경희 박사의 개인회사이며, 현재 사업 분리 또는 법인화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많은 대학원생(석박사), 연구원, 교수들이 자문과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논준모연구소에서 주최하는 특강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계적인 분석이 필요한 기업 또는 정부기관에 자문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논준모연구소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방향입니다. 첫째는 논문 작성과 관련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강의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사이트를 다시 개발했습니다. 현재 제작되었거나 제작 중인 콘텐츠를 링크시키고 있는 상황이지요. 둘째는 자동화 SW개발입니다. 즉, 논문 작성을 위한 논리구조와 분석방법 및 서술구성에 ‘경우의 수’와 ‘공식’ 및 ‘프로그래밍 기술과 UI’를 융합하여, 논문을 써야 하는 사람의 ‘쓰는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지요.” 대학 졸업 후 교육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김성하 소장, 초고속으로 온라인사업부 팀장을 맡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다. “강의를 잘 하는 선생님들을 뽑아서 온라인 교육 무대로 데뷔를 시키는 것이 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강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겁니다. ‘왜 저렇게 재미없게 강의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나 같으면 이렇게 설명하겠는데...’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만약, 내가 강의를 한다면 어떨까’, ‘논문 쓰는 방법을 강의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지요.” 컴퓨터를 잘 다루고 글을 잘 쓰던 김성하 소장. 리포트,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시작했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다른 학교에까지 유명세를 떨치곤 했던 그였다. 결국 2007년, 김 소장은 네이버에 ‘논준모’라는 카페를 오픈했다. 그리고 점차 논문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연구자들의 복덕방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90년대 대학원 재학시절, 안암동에 있던 하숙집의 하숙생 중 유일하게 제 방에만 PC와 프린터가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학교 건물 컴퓨터실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보니 방 안에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원하는 시간만큼 할 수 있었습니다. ‘너는 글을 참 잘 쓴다’라는 말을 주임교수님에게 들은 적이 있어요. 교수님께서는 그냥 툭 던진 말이셨을지 몰라도, 그 말은 세월이 흘러서 지금의 논준모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공부하던 통계지식도 어느 정도 여물었을 즈음, 그는 입사 9개월 만에 퇴사를 결정하고 2년 여 준비한 끝에 논준모연구소 온라인 교육사이트(www.nonjunmo.com)를 오픈했다. 이후 2015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석박사 학위논문, 학회논문, 청소년연구에 대한 컨설팅 및 통계분석의뢰, 온-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서 논문강좌 콘텐츠로써는 가장 많은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가 1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논문 보다 건강’이라구요. 특히 학생들은 ‘연구적인 성취’가 아니라 ‘학위 취득’이라는 목표 때문에 논문작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감수하는 경향이 큽니다. 내적으로는 지식과 요령의 부족함에 의해서, 외적으로는 시간의 부족이나 교수의 역량 또는 논문지도 방식에 의해서 힘든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학교 밖에서 논문 컨설팅 업체의 문을 두드리게 되는 사례도 많은데, 문제는 이조차도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논문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논문심사장에 들어가야 하며 자신의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컨설팅을 받던, 자문을 받던, 그 어떤 형태의 도움을 받던지 간에, ‘이해’와 ‘참여’라는 두 결실을 확실히 제공 및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논문컨설팅 업체의 서비스는 학교를 통해 제공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많은 학생들이 비용을 이중으로 들여가면서라도 학교 밖에서 논문작성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직업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와 연구의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봤을 때, 논문컨설팅이 금기시되어야 할 악성 사교육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대필’이라는 방식에 의해 대학원 행정의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논문컨설팅이 자행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 김 소장은 “학교 밖에서 논문작성의 자문을 구해야 하는 학생들은 컨설팅 회사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컨설턴트의 역량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행히 요즘 같은 인터넷 세상에서는 그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따라서 홍보글귀 보다는 해당 컨설턴트의 강의 동영상이나 강좌와 같이 진짜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또는 그 실력에 의해 자문을 받은 경험자의 소개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행정학 석사 •전) 국회도서관 자문위원 •현) 논준모연구소 소장 •현) 논준모연구소 유튜브채널 운영자 www.nonjunmo.com [1101]
    • 교육
    2020-09-25
  • 이형세 테크빌교육(주) 대표이사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현재 초・중・고로 대표되는 공교육은 물론, 교육업계가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여서 얼굴을 맞대고 수업을 듣는 기존의 시스템마저 붕괴할 조짐이 보이고 당장 학생들의 등교가 어렵게 되자 교육부에서 꺼내 든 가장 첫 번째 대책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수업이다. 실제로 2020년 4월을 시점으로 전국의 학생들은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모니터를 통한 온라인 수업은 이제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일찍이 미래형 교육산업인 이러닝 (e-Learning)을 핵심역량으로 교육산업에 전념하며 다가올 교육사업의 미래에 새 지평을 선도하고 있는 이를 만났다. 테크빌교육(주)의 이형세 대표이사를 조명해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 에듀테크(Edu-Tech) 전문기업으로의 도약 이노베이션 철탄산업훈장 수상 이형세 대표는 2001년부터,당시에는 생소했던 이러닝(e-Learning)이라는 미래형 교육산업에 주목해왔다. 초・중・고등학교 교원 연수사업을 기점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분야를 일찌감치 구상해 왔던 것. 이듬해 2002년, 이 대표는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 교육서비스를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고 연수원 최초 2회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6회 연속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교사 원격교육연수원을 만들었다. 이후 학교 교육 현장에 최적화 된 학습 교구들과 상품을 공급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을 비롯하여 영유아 보육 교직원을 위한 교육 연수원 ‘키즈 티처빌’, SW 메이커・인성・진로 등을 주제로 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즐거운 학교’, 자녀의성장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과 다양한 부모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공감’까지 론칭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의 통합적 교육사업에 전념해 왔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 AR 등 최첨단 기술이 콘텐츠 산업과 융합하면서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테크빌교육(주)는 실감형 콘텐츠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접목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테크빌교육은 사내 에듀테크 연구소에서 VR 기반의 재난안전 체험교육, 직업체험 교육, 전문가 기술교육 콘텐츠 개발, VR・AR・MR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최근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한양공업고등학교에 자동차엔진정비 훈련 콘텐츠 개발 및 실감교육 전용 교실을 구축했으며, 삼육보건대학교에 실감형 인체 해부 실습 콘텐츠를 납품하는 성과를 일궜다. “테크빌교육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란 단어의 합성어인 에듀테크(Edu-Tech) 전문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일찍이 다져왔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싶다”는 이 대표는 테크빌교육 창업 이듬해인 2002년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설립을 주도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4,5,6대 협회장을 맡아 이러닝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역할을 했다. 그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ICT INNOVATION대상 유공자 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교육만이 사람을 변화, 성장시킬 수 있다” ‘2017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장관 표창 2017 디지털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MOU 이 대표는 “교육이 사람을 변화,성장시킬 수 있다”라는 지론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IT 벤처 열풍과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디지털기술과 교육의 융합은 필연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사실, 이러한 시대변화의 흐름을 직감하게 된 것은 1999년 미국에 최고경영자과정 연수를 가는 비행기에서 읽었던 책 한 권 때문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저술한 ‘생각의 속도’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지요. ‘앞으로 인터넷 세상이 확대되면 제조업만으로는 힘들겠구나,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바뀌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회적 불균등 현상도 해소하면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원격교육서비스 사업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청 및 교육기관의 교사 단체 연수를 위탁 운영하는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다. 이 사업은 조금씩 결실을 보이다 2008년부터 흑자로 돌아섰으며 국가 정책적으로 교원 대상의 온라인 연수가 확대된 것과 맞물려 교사 눈높이에 맞는 교육 과정을 제공해 현직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 대표의 발상 전환으로 시작된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은 테크빌교육이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구심점이 되었다. 이 대표는 기업경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기업을 통해서는 돈을 벌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많은 보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존경 받는 올바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세금도 제대로 내고,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앞서 이 대표의 말은 교과서에 있을 법한 매우 모범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이 모범적인 답변을 실천하는 기업은 사실상 극소수일 것이다. “저희는 교육산업에 속해 있는 회사입니다. 때문에 외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교육자처럼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교육, 올바른 기업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그는 이 같은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핵심 경영이념과 함께 소속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평가 및 보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년 2회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서토론모임을 하는 등 다양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것.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성장시키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앞으로 다가올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가능한 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이러한 보상은 직원들이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줍니다. 냉정한 평가와 적절한 보상을 명확하게 구분해 우수한 직원이 자기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 러닝(learning) 중심으로 가야 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2017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이 대표는 교육기업의 경영자로서 사회와 교육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다. “학교의 역할이 무엇인지,선생님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입니다.교육을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정부, 학교, 교사, 산업계가 경계를 허물고 교육이 추구하는 가치 아래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 학습자 중심의 러닝(learning)이 필요한 시대입니다.현재까지 이어져 왔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북돋워 주며, 스스로 진지하게 탐구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 조성에 힘쓰도록 선생님들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테크빌교육의 강점은 교육 현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 역량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테크빌교육은 더 큰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이 원격의료와 원격교육인데, 원격의료는 다양한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원격교육은 상황이 다릅니다. 우선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미 시작되었지요. 우리나라는 원격교육을 보편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전국에 인터넷 망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교사들의 수준, 교사육성을 하는 시스템 자체가 뛰어납니다. 또한 높은 교육열도 좋은 조건이 되지요”라고 전했다. 교육부에서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2018 '대한민국 교육기업 대상' SW융합교육부문 수상 “그토록 갈망하던 교육산업의 변화가 마침내 도래하였습니다. 이제는 총력전에 돌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며 테크빌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20여 년간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순하게 변화에 맞서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육산업에서 ‘준비된 리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장기적으로는 이 대표의 테크빌교육은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계에 큰 획을 명확하게 그리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미리 인지하고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기틀을 닦아 준비해온 테크빌교육의 이형세 대표의 놀라운 예견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0 인천시교육청과 교직원 원격연수 기술제휴 [ 프로필 ] •이형세 테크빌교육(주) 대표이사 •생년월일 : 1960. 2. 15 (충북 청주) [ 학력 ] •1978년 충북고등학교 졸업 •1982년 성균관대학교 졸업 • 2007년 서울대학교 AIP과정 수료 • 2008년 KAIST 진대제 AMP과정 수료 •2016년 성균관대학교 WAMP 과정 수료 [ 주요경력 ] •1988년 ~ 2001년 ㈜터보테크 창립멤버 부사장 • 2001년 ~ (現) 테크빌교육㈜ 대표이사 • 2009년 ~ 2015년 제4대, 5대, 6대 (사)한국 이러닝 산업협회 회장 • 2009년 ~ 2015년 KERIS 교육정보화포럼 위원 • 2009년 ~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이러닝 산업발전위원회 위원 • 2009년 ~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진흥실무위원회 위원 • 2009년 ~ 2015년 스마트러닝포럼 운영위원장 • 2009년 ~ 2015년 한국HRD기업협회 이사 • 2009년 ~ 2015년 대한공업교육학회 부회장 • 2011년 ~ (現)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교육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 • 2011년 ~ 2020년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MOT)대학원 겸임교수 • 2015년 ~ (現) 성균관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 자문위원회] 위원 [ 수상경력 ] •2001년 제34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유공자 표창 (과학기술부장관상) •2005년 제38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유공자 표창 (대통령상) •2009년 벤처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 상 수상 •2014년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 표창 (철탑산업훈장) •2019년 에듀테크 경영혁신 대상 수상 (한국경영교육학회) [1093]
    • 교육
    2020-06-01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끌다”
    한국킨더코딩연구소는 어린이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에 최초로 전문코딩강사를 배출한 기관이다. 영유아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을 시행하며, 누리과정 융합 SW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강사를 육성한다. 영유아코딩지도사 자격과정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생의 일자리 개척 활로가 되어, 한국킨더코딩연구소가 ‘2019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직영 코딩교육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국내·외로 SW교육 콘텐츠를 납품하는 국내 유일 SW교육전문 플랫폼 ‘한국킨더코딩연구소’. 개소한지 1년 반 만에 국내 6개소, 해외 1개소에 킨더코딩 지사계약을 체결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국킨더코딩연구소는 SW교육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SW교육사업을 시행한다. 비수도권 지역의 SW문화 활성화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기관인만큼 1. 일일코딩체험관 ‘코딩왓데이(Coding What Day)’ 2. 부모참여 코딩교실 3. SW연수 4. SW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현재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에 걸친 SW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속강사들과 연구원들이 현장강의에서 얻어오는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개발·보완 중이다. 또한 전국구의 평생교육시설, 아동복지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청소년 교육시설(청소년 문화시설, 시립도서관 등)과 협업을 통해 SW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킨더코딩만의 SW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납품하고 있다. 한국킨더코딩연구소를 경상남도 진주에 개소하게 된 계기 신영수 대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곳은 국회의원회관이다. 대학원에서 아동청소년(사회복지학 전공)을 전공했지만, 입사 후 첫 임무가 ‘슈퍼컴퓨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는 것이었다고. 이 분야에 대해 밤낮없이 공부한 결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SW/IT 분야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이 때 쓴 보도자료 하나가 20대 국회 개원 이후 미래부 관련 기사 중 최고 발행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후로 이 분야에 관심이 생겨 계속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미래부 일을 하며 수도권 SW선도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가끔 고향에 내려왔을 때 생각보다 심한 SW교육 격차에 놀라곤 했지요. 비수도권 지역의 SW문화 활성화라는 꿈을 안고 내려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지역 간 교육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고, 적어도 킨더코딩 플랫폼이 있는 지역 아이들만이라도 양질의 SW교육을 저비용으로 공급받기를 원한다”는 신 대표. SW교육의 희소성이 없어지고,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교육을 보다 빨리, 원활하게 수혈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영유아코딩지도사, 시니어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세대 간 교육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코딩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아동들을 제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것이다. 지역 내 SW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민도 많다. 그 중 현재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일은 SW특성화 어린이 교육기관 사업과 영유아코딩지도사 양성 교육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앞에서 SW교육은 이제 전 연령,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도 드디어 초・중등학교에 필수교과로 SW교육이 들어간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 영유아 아이들이나 대학생, 졸업생, 나아가 그보다 많은 연령들에게 SW교육의 접근성은 아직까지도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SW문화 활성화라는 기관의 취지에 맞게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SW특성화 어린이 교육기관 사업을 운영하고, 20대 이상의 연령대를 대상으로는 영유아코딩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SW특성화 어린이 교육기관 사업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어린이 교육기관을 SW교육에 특화시켜 변형해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전문SW교육에 필요한 시설/기자재 마련 등에 대해 컨설팅해주고, 1인 1교구를 원칙으로 본원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SW강사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영유아코딩지도사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생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SW교육 기술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특히 SW특성화 어린이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급의 경우 영유아코딩교육 전문가를 양성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고, 나아가 1급 과정에서는 초등/중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교육도 가능하게끔 지속적인 보수교육이 이루어진다. 영유아코딩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면 연구소 소속 강사로 등록되어 각종 교육기관에서 강사 파견 요청이 올 때 연계가 가능하여 이러한 프로세스로 인해 영유아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은 단순 자격증 교육이 아닌 경력단절여성/취업준비생 등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다. SW교육기관이자 연구소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자 경쟁력인 것이다. 보통 민간에서 SW교육을 운영할 경우, 학원사업(사교육)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한국킨더코딩연구소에서는 공교육에서 SW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중등생 대상으로는 직영 학원을 운영하고, 그 외 연령, 즉 영유아/성인부 대상으로는 보다 저렴한 비용의 SW교육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SW컨텐츠를 개발하고, 영유아 교육기관/직영 코딩캠퍼스(학원)/성인 대상 교육세미나 등을 통해 얻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보완해나간다. 단순하게 커리큘럼과 교재를 제공받아 교육하는 타기관들이랑은 다르다. 신 대표는 “이것이 한국킨더코딩연구소만의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1088]
    • 교육
    2020-02-03
  • "행복하게 성장하는 청소년이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현재이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고양시 청소년을 중심에 두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청소년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자율적이고 공공적이며 개방적인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복지증진, 사회여건과 환경 개선, 청소년 보호와 활동, 정규교육과정의 보완 등 청소년 육성의 중요한 실천 현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오고 있는 채용산 관장을 만나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김현채 팀장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으로 선정’ 2003년 고양시청소년수련관으로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이며, 2016년에 토당청소년수련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3년 개관시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되어 왔으며, 2017년 부터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운영법인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명의 직원들이 고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자치기구 활동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청소년 육성 활동과 보호관련 프로그램·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청소년 및 성인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의 운영 및 지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위탁 운영하면서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수련관’이라는 비전 아래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데 힘써 왔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어, 자율적이고 공공적이며 개방적인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다 스카우트운동은 1907년 영국의 베이든포우엘경이 20명의 청소년과 실시한 실험캠프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170개국 4천만 명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 남녀 모두가 참여하는 범세계적인 청소년운동으로 성장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조철호 선생의 조선소년군과 정성채 선생의 소년척후단의 창설로 스카우트운동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23만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청소년단체로 성장하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17년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대한민국 새만금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 170개국의 5만 명 이상의 젊은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통한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의 국제적 지위와 신뢰가 향상됨은 물론 국가적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가다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청소년 자치활동, 문화활동, 여가활동 등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활동들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또래집단간의 관계, 욕구 충족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다고 본다. 채 관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30여 년 째 활동하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유스필란트로피 강사,재난대비 안전 전문강사, 야영법 강사로의 청소년 시기의 사회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과학의 발전은 분명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갈 것이며 이는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정적인 면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 한 예로,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편리함을 주지만, 사람들과의 대화나 어울림 보다는 스마트폰과의 접촉을 더 선호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채 관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또래집단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길러야 한다.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다.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청소년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절실해질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채관장은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국가의 중요한 미래 인적자원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현재 속해 있는 청소년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보다 많은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담론으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안전의식 문화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 청소년들의 안전은 그간 국가적으로 발생한 사건들을 보더라도 우리사회의 매우 취약한 부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에 근무하면서 연수 업무를 담당할 때 다양한 청소년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한 적이 있다. 전달 교육방식의 안전 프로그램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서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지녀야하는 생활태도와 생존방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함께, 특히 청소년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행동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제도 개선, 복지 증진, 후원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많은 추억도 남기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행동”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꼭 필요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청소년이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현재이다.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야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가 밝고 건강해지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 프로필 ]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장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경영학과(석사) [ 경력사항 ] •연구대중앙협의회 회장(전국대학생스카우트협의회) •제8회 로버무트(대학생스카우트 야영대회) 야영장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야영법 강사 •재난안전 지도 강사 •유스필란트로피 강사 •2급 청소년 지도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퍼실리테이터 [ 대외활동 ] •한국리더십센터 퍼실리테이터 연합회 총무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 한강유역환경청 명예환경감시원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실무위원 •순천시 명예홍보대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프로그램 자문위원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TF 위원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실천방안 연구자 선정을 위한 정책연구 심의위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담당관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전문지도자 •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자문위원 • 고양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 • 고양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 [ 포상 ] •한국스카우트연맹 무궁화금장 •Asia-Pacific Regional Certificate of Good Service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고양시장 표창・고양시의회 의장 표창 •안양만안경찰서장 감사장 •전라북도지사 표창 •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토당청소년수련관 전경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우수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영국스카우트연맹 길웰파크 세계스카우트연맹 아태총회(광주광역시) 운영요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은경 이사장과 함께 (주)넥스트세이프 업무협약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업무협약 루키 퍼포먼스대회 해방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사업 준공식(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후원) 행복한 마을 업무협약 [1086]
    • 교육
    2020-01-07
  • 기다림이 이루어지는 공간, 숲 자체가 교육과정이다
    관심, 사랑, 가르침. ‘가르침’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대부분은 설명, 지시를 떠올린다. 특히 영·유아기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내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지.. 뒤처지면 어쩌지..”하는 마음에 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클 것이다. 초조한 마음에 아이를 이끌고 선행 교육을 앞서 시키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앞서가는 교육.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떨까? 반면, 누군가 나를 기다려준다는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다. 만일 ‘기다림’을 교육에 도입한다면? ‘기다려주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기관. 키다리 숲 Kids center를 운영하는 채선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자연 원리에 따라 기다리고 믿어주면 아이들 내면의 재능은 언젠가 꽃을 피울 수 있다 채 원장의 고향은 충남 태안반도이며 조부모와 함께 대가족으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아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와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언니의 영향이 컸다. 대학전공은 시각디자인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미술수업을 가르쳐주면서 아동심리에도 관심이 생겼고, 이후 ‘아동 심리상담사’ 공부와 대학부설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를 통해 숲지도사 자격증을 공부하여 전문적인 숲지도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유아기에는 평소에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표현하기까지 최소한 3년이 걸린다. 또한,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위해 구조화된 답답한 교실이 아닌, 비구조화된 자연을 접하며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키다리 숲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유아 숲 교육’은 25년 전 덴마크에서 최초로 생긴 교육 방식으로 현재는 미국, 영국, 독일 등 다양한 선진국들 역시 이 교육을 활성화하며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숲은 그 자체가 아이들에 대한 관찰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간이라, 대근육 발달이 필요한 유아기에는 신체발달에 꼭 필요한 환경이라는 점도 숲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절실한 이유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식물이 있는 곳은 미세먼지 농도가 확실히 더 빨리 낮아진다는 사실이 해당 진료과 의사들의 설명과 몇 가지 도표들에 의해 확인된 바 있다. 채원장은 “자연의 원리에 따라 기다리고 믿어주면 아이들 내면의 재능은 언젠가 꽃을 피울 수 있다, 부모와 교사들은 앞에서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역할이 아닌, 아이들 뒤편에서 공감하고 위로해주며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구성한 체계적 프로그램과 식단만을 고집하다 키다리 숲의 아이들은 자발적인 문제해결능력과 대처상황능력을 길러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받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각각 요일별로 짜인 일과와 식단이다. 매일 오전 숲 활동으로 숲 놀이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한글놀이, 영어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프로그램의 경우, 각 요일마다 영어·블록·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며, 단호박다시마현미밥, 감자다시마현미밥, 연근다시마현미밥 등 다양한 식자재가 들어간 밥과 반찬들이 역시 편식예방과 동시에 체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키다리 숲은 화·수·목·금요일에는 긴나들이로 숲놀이가 진행된다. 또 일년에 두세번씩 1박2일 캠프도 떠나는데 캠프의 목적은 숲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호흡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자립심을 키워나가는 것, 그리고 교사 역시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이해하면서 서로 친밀감과 애정을 갖게 하는 것이다. 즉,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실패를 경험하며 양보와 협동심이 길러진다. 이렇게 부모와 교사 간의 신뢰가 형성되고 부모는 자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부가적인 강점이다. 채 원장은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아이들을 가르치고, 여기서 기다림은 추가가 아닌 필수사항이다. 아이들 스스로가 ‘원에 가는 것이 즐겁고 신난다!’라고 표현할 때야말로 진정한 교육, 건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키다리교사는 언제나 아이의 뒤편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호기심으로 앞만 보고 전진을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 두려워서 일까요? 뒤를 돌아보며 확인을 합니다 그럴 때, 늘 곁에서 빙그레 웃어주며 용기를 보내는 그런 교사가 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채 원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놀면서 오감을 느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연스럽게 자라나길 희망한다. 또한, 단시간 안에 아이들이 변화하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어서 안타깝다. 아이들에게 창의적으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 행복한 다음세대가 되는 것에 동참하고 싶다”라며, 숲과 기다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래서 오늘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격리 불안을 느끼는 유아가 ‘스스로’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교육을 진행하는 채 원장의 섬세함을 누구보다 응원한다. [ 프로필과 경력 ] •現) 키다리 숲 Kids center 원장 •前) 호서대학교 부설 어린이집 교사 • 담쟁이 어린이집 원장 ----------------------------------------------------------- [학력] •학사 -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 [자격증 및 해당업무] •아동심리상담사 2급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1080]
    • 교육
    2019-10-11
  • 소통을 위해 변화할 용기, 근본적인 치유 회복으로 끌어내다 - 임주리 한국맘코칭센터 대표
    막히지 않다, 오해가 없다, 일종의 ‘연결감’이자, 행복을 얻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생각이 마음에, 마음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어지는 문제들은 예상보다 많다. 그렇다면 문제의 시작이 된 소통 역시 간단한 병인 셈이다. 만일 이 소통의 문제가 가정 내부, 엄마와 아이 사이에 발생한다면 어떨까? 회피형, 명령형, 청유형, 자기비하형 등. 다양한 유형의 소통방식 중 어느 게 옳고 그르다고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건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고객과 함께하는 코칭을 중요시하는 관계 치유 전문기관 한국맘코칭센터를 운영하는 소통 전문의 임주리 대표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 민사라 기자 MOM코칭센터에서 MIND코칭으로 상처를 보듬어 나가다 임주리 대표의 20대 전공은 독일어지만 직업은 도쿄가스엔지니어 소속 일본어 통역사였고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등록한 학원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처음 한국맘코칭센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첫 아이를 출산하고부터였다. 첫째 아이를 낳았을 때 육아 문제로 고민하던 중, 한 선배에게 선물 받은 육아서를 읽게 되었다. 당시 나만 뒤처지고 도태되는 듯한 감정이 심했기에 그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정말 집중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고. 그렇게 엄마의 역할을 알게 되면서 푸름이닷컴에 들어가 육아 노하우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조회수가 5천 개를 넘어서고 사이트 측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큰아이가 19개월이었던 그 무렵, 대구에서의 초청이 첫 강의의 시작이었다. “나는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하는데 왜 아이는 달라지지 않는가?” 강의를 마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많이 듣게 된 질문이다. 엄마와 아이 간의 소통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질문으로 이 경우는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부족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엄마들의 공통된 질문을 들으며 임 대표는 “엄마들이 상처가 많아서 아이들을 품어줄 여력이 없구나. 이 엄마들을 케어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라고 마음먹게 되었다고 전한다. 아이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는 것. 누구나 원하는 바이지만, 이 과정 또한 다른 치료처럼 서로를 위해 함께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변화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변화는 약 처방, 수술 등의 치료와는 달리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주치의를 찾아가는 것은 단기적인 치료를 위해서이지만, 건강한 소통을 위한 치료는 다르다. 건강한 소통법은 오로지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변화를 위한 긍정적 소통방식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다른 관계에서의 변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위해 시작된 공부는 심리적 문제를 포함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공부로 이어졌다. 행복한 관계·아름다운 소통을 만드는 관계 치유 전문가 한국맘코칭센터에서는 존중과 배려, 연민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가족치료, 배우자의 어린 시절 상처를 치료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 이마고 부부치료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임대표가 지금의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때는 사회생활에서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때, 이혼을 준비하던 부부가 회복되어 행복한 결혼생활로 돌아갈 때와 같은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는 순간이다. 이 ‘긍정적 변화’ 또한 나 홀로 만을 위한 변화가 아닌 서로 간의 연결을 위한 변화를 말한다. 사람 간의 평등한 관계에서 ‘~를 위해’를 언급하는 이유도 소통을 위해서이다.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결을 위한 소통이 필요하고, 소통은 이 유대감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 누군가의 말에 공감할 때 친밀감을 느끼는 것만큼 비공감 및 반감을 표현하는 방식은 관계 안에서 무척 조심스러운 일이다. 임대표는 지난 7월,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나 갈등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관계 맥락에서 어떤 패턴과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때 근본적인 치유와 회복, 성장이 일어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자신도 현재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이 원리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센터 규모를 확대하여 관계를 위한 소통을 연구하는 공간을 넓혀가면서 사람들의 정신적·심리적 치료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상담 주치의는 신이 저에게 내려주신 특권이에요. 저에게 상담은 업무라기보단 매일 하루를 설레게 하는 목표이고, 이 상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는 필수이죠. 그렇다면 어디에서 이런 신뢰감이 형성될까요?” 상담실을 찾아오는 내담자들의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용기’. 다음 레벨로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인간의 탁월한 본성, 자아실현 욕구를 실천하기 위한 상담자들의 변화는 ‘문밖을 나서는 용기’라는 시작 단계를 거쳐야만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신뢰는 ‘서로 다 보여주고, 털어놓고 함께하는 여정’을 허락하는 것, 믿고 같이 가는 것이 아닐까? 인터뷰를 마치며 임대표는 “속상하다고 하소연하는 푸념에 귀 기울이는 일 역시 내담자를 위해 중요한 경청의 기술이며, 상담이 아니라는 인식과 편견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한 소통, 아름다운 관계를 만드는 관계 치유 전문의 임주리 대표의 활동을 응원한다. [ 강의 이력 ] <기업 임직원 교육> - 교원 빨간펜 직원, PN풍년, 이랜드 모던하우스팀,대하이노텍, NCBrain - LG U+ 노조 외 다수의 기업 강연 <관공서 학부모 교육> -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인재교육원 가족심리, 부모교육 강연 전국 지역도서관, 교육청, 초중고 500회 이상 강연 - 인천 YWCA NEW START 프로그램 메인 MC <커리어 코칭> - 중앙대학교 여대생커리어계발센터 - 리더십, 동기부여, 멘토링 外 -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워킹맘 심리카페 Main Coach <방송> EBS / 교육이 미래다 / MBC 팔방미인 출연 SBS / 100인의 영재들 / KBS 2 아침뉴스타임 <팟케스트> 팟빵 / 임주리의 행복레시피 [1079]
    • 교육
    2019-09-23
  • 김미수 (주)리더스교육진흥원 원장・대표이사 /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과정 총동문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만 가지고는 오늘날의 삶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앞에서 변화를 이끌어 갈 원동력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지만 안타깝게도 교육 집단의 변화 속도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이에 발맞춘 사회체제의 변화라고 말한다. 교육, 규제, 제도, 문화 등이 확 바뀐 새로운 사회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간인물은 새로운 평생학습의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참된 교육인, 김미수 원장을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김 원장의 고향은 경남 창녕. 그의 아버지는 40여 년 동안의 교직자 생활을 하면서 무궁화 훈장까지 받은 바 있는 훌륭한 교육자셨다.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모범적인 유년시절을 보낸 그녀. “당시만 해도 ‘딸은 절대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던 엄한 아버지 밑에서 20대를 보냈어요. 어머니 역시 ‘넌 김판암(할어버지의 존함)의 손녀이니 항상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네가 제대로 알아야 어른이 되어 리더가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런 올곧은 부모님의 가르침이 지금의 제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어요.” 이후 단란한 가정을 이룬 그녀는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마련한다. 제약회사 직원으로 있던 남편이 필리핀 약대로 유학을 결심하자, 아이 셋과 남편 뒷바라지를 위해 중등학교 교사자격으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의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 16년 동안 음악, 미술, 체육 등 초등교과정에 필요한 모든 수업을 했다. “그 당시엔 초등학교 대기발령 적체 문제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되레 학부형들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저를 교사로 근무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넣어 결국 16년 동안 근무를 하게 됐어요.” 그녀는 남다른 열정과 차별화된 교수방법으로 학부형들에게 인기와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정교사의 벽을 넘지 못하는 현실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아이들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뤄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에 나오는 ‘I CAN DO IT, YOU CAN DO IT,’을 학생들에게 매일 외치게 했어요. 아이들한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쳤죠. 그 결과 92.7점이라는 전교 최고 반평균 점수를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어요. 단순히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놓고 목표치에 다가가기 위해 10%씩 향상시켜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낀 아이들이 꿈을 이룬 경우도 많습니다. 그 예로 입대 전, 인사하러왔던 김현정이란 학생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 후 자격증을 따고 결국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욕구 조절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가정에서 갖출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교권이 추락하고 공교육이 무너져 비행 청소년, 게임중독에 빠져있는 학생들이 많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제 아이들은 없어요. 단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을 뿐이죠. 문제 행동 뒤에는 문제 엄마 아빠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러니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교사는 단순히 지성이 높은 교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풍부한 감성, 훌륭한 인품, 도덕관념을 갖추고,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몸에 배인 교사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들이 많아요. 부모도, 학교도 아이 마음을 수용하고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다보니 결국 아이들의 설 자리는 없어요. 새로 신설되는 학교는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시설까지 학생, 교사 ,부모가 공청회를 열어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먼저 배우고, 배운 것은 나누고, 나누는 사람을 섬기자 ‘배우GO! 나누GO! 섬기GO~’ 김미수 원장은 현재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 총동문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한 꿈을 응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과정은 대한민국 ‘최초, 최대, 최고, 최신, 최강의’ 명강사과정 5관왕으로 창설된 후 계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과정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강의를 잘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며 청중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재미있고 유익한 방법으로 최고의 전문 강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김미수 원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도아체자치구슐탄국왕으로 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니안페리 패션쇼에 찻자리로, 전국 행복한 가족사랑 섬김 예절공연대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성년식을 거행했으며, 오감 소통을 위한 차회, 태국4 STAR 초청 차회를 잠실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지난 2019년 6월 5일에는 웨스트코업레지던스 호텔에서 한중전통문화교류 특강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 전통차를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지 7년째, 현재는 자연치유 차와 관련된 한국 차문화 규방다래 인천무형문화재 전수자과정을 마치고 박사논문준비를 하고 있다. “차는 단순히 마시는 것만이 아닌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하죠. 몸과 건강에 이로운 차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 장차 부모가 될 청년들에게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결합한 성년식을 치룰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성년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런 인식의 변화로 비행 청소년 문제를 비롯한 사회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은 통과의례인 성년식을 전 국민이 다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꿈에 대해 묻자, 그녀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말했다. “내 인생에서 난 좋은 교육자로 남고 싶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강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리더스교육진흥원을 통해 글로벌 미래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해 많은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지적,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직업적,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PROFILE [ 학력 ] •현)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 박사과정 수료 •국립창원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심리 및 공학석사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학학사(부전공:법학)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수료 •재)국가경영전략연구원 녹색정장ceo과정수료 •이화여자대학교 최고명강사과정 수료(제7기 최우수)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뷰티건강디자인 학부 졸업 •인천무형문화제 규방다례 전수자과정 •중국 연변대학의학원 인체해부학 수료 [ 자격증 ] •인천무형문화제 규방다례전수자 •중등 2급정교사. 평생교육사.사회복지사.색채심리상담사 1급,도형심리상담사1급, •부모교육훈련 F/T, 분노조절지도사, 심리상담사, 성폭력상담사,건강가정상담사,감성개발상담사 [ 수상 ] •2016년 대한민국 평화공헌대상(교육&글로벌인재육성부분)수상 •2016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럼 인물대상 수상 •2015년 한국HRD협회 최고명강사 대상 수상 [1073]
    • 교육
    2019-06-24
  • SIE 국제학교(Shepherd International Education) 이병기 이사장(Chairman)
    http://www.sie-seoul.org •미국 달라스 SSL어학원 공동대표 •미국 라스베이거스 SSL어학원 공동대표 •서울 SIE 국제학교 이사장 우리나라에는 총 6개소의 교육부 인증 국제학교가 있다. 하지만 그 국제학교들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통학이 힘들고 학비 또한 비싸다. 이러한 국제학교들은 국내 일반학교와 전혀 다른 해외의 커리큘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과 학교의 수업 방식이 서로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학교라 할지라도 학생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청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학교인지 아닌지 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국제학교가 있다. 이것은 그만큼 학교 학생과 학교 문화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SIE국제학교에서는 비싼 유학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수준 높은 영어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성품과 자존감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학생의 학업적인 성취에 중요성을 두는 것 못지않게, SIE국제학교가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신념은 ‘즐거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일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튼튼한 내면의 근육을 단련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학생들의 실력과 내면의 근육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 이러한 교육 철학을 가진 이병기 이사장을 만나 국제학교의 비전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조혜경 기자 미국 교육 인증 받은 SIE국제학교 혁신적인 교육운영으로, 재학생 학부모들에게 만족도 높아 입소문으로 전해져 해마다 학생 수 증가 SIE국제학교는 유해환경이 없는 조용한 거주지역인 ‘선사유적지’가 있는 암사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7층, 지하 2층의 단독 건물에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내에 카페테리아, 실내체육관, 강당, 미술실, 음악실, 과학실험실, 도서관 등 학교가 갖춰야 할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의 국제학교 중에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업 방식은 교사대비 학생비율이 1:5 밖에 되지 않아 개개인의 학생들의 영어레벨과 학습수준에 맞춰진 세분화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든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수업이 끝나더라도 학교 내에서는 100%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이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어 학생들의 영어습득 속도가 빠르다. 방과 후에는 펜싱, 프랑스어, 리듬체조, 골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접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에서는 수년간 한국학교 및 국제학교 카페테리아 운영이 경력이 있는 3명의 조리사가 그날 받은 신선한 재료로 당일에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저염식 식사를 조리하여 학생들에게 매일 점심 식사와 오후 간식을 제공하여 성장기에 가장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에 힘을 쓰고 있다. SIE국제학교는 미국 이민국에서 정식 비자 발급 SEVIS 허가를 받아 1-20를 발급하는 대형 ESL 기관인 SSL을 운영하는 SIE재단에서 2017년도 개교를 하였다. 입학자격은 국적이 상관없으며 SIE의 입학시험과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며 입학절차는 입학시험 및 영어 인터뷰 후 입학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반배정, 수강신청 후 교육비를 납부하면 입학을 하게 된다. 현재 SIE국제학교 학생 수는 110명에 달하고 있으며 점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학년 당 재학생 수는 5~20명이며 교사는 22명 교직원은 9명으로 총 교직원수는 31명이다. 현재 1회 졸업생이 배출되어 Purdue University,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에 합격하였다.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전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바른 성인으로 자라나도록 지도하다 SIE국제학교는 미국 교육인증 기관인 AI(Accreditation International)의 정식학력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이와 함께 또 다른 미국 교육인증 기관인 AdvancED로 부터 Candiday Status 자격을 획득하였다. 학생들은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통해 만지고 느끼며 듣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한다. 아이들이 점차적으로 미국 문화 속에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는데, 각 연령별 수준에 맞는 영어 교육과 예절 교육, 예체능 교육을 함께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시설로 실내체육관이 2개소, 발레 스튜디오 1개소가 있으며 큰 size의 체육관 높이는 7미터로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체육수업은 물론 현재 매주 한 번씩 영어로 골프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다른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발레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으며 방과 후 수업 시간에는 요가수업과 발레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초등부 학생들 중심으로 하키 팀과 펜싱 팀이 편성되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학생 수가 늘면 자연스럽게 대회 스포츠 팀이 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IE국제학교 셔틀버스 노선 현황은 현재 서울 전지역을 Door to Door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구리 하남, 남양주 지역도 운영 중에 있다. 교사들의 채용에 있어서도 다른 학교와 차별화를 두어 탁월한 실력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겸비한 교사를 등용하고 있다. 교사들의 대부분의 교사 자격증 소지자 혹은 가르치는 과목을 전공한 학사, 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어 모든 교사들이 각자 지도하는 수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런 교사들의 애정 어린 케어와 학교의 지속적이 노력으로 SIE 는 따뜻하고 건전한 국제학교로 입소문이 나게 되어 개교 후 특별한 홍보 없이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전문가를 초빙, 좀 더 체계적인 중.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이사장은 “SIE에 입학하는 학생은 서울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교사들의 섬세하고 따뜻한 케어를 받으며 학습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편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학교는 지식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평생에 기억에 남을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곳이다 이 이사장은 SIE국제학교가 시편에 나오는 구절과 같은 공간이 되길 원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지식만을 추구할게 아니라 학생들은 즐겨야 하며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지요. 유해 시설이 없는 지역에 SIE를 설립하게 된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이 이사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평생 잊을 수 없는 헬런켈러의 스승인 설리반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 선생님 한 분이 한 학생의 인생 전반에 걸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고 어릴 적부터 교육자의 꿈을 키워왔다”고 전한다. “돌이켜 봤을 때 선생님은 나를 문제아 학생으로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선한 시선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장점을 발견하시어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칭찬은 나로 하여금 자존감을 높여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힘들고, 유혹이 있을 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인생에 큰 선한 영향력을 주셨던 선생님과 같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었던 이 이사장은, 그가 꿈꾸어 왔던 대로 SIE 국제학교의 한국지사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일하게 되었다. SIE국제학교는 한국 내 국제학교들의 롤 모델이 되길 원하며, 한국 내의 분교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도 그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행복한 학창 시절을 통해 내면의 튼튼한 근육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실력을 겸비한 교육을 목표로 하는 SIE국제학교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인재뿐만이 아니라 통일 한국의 리더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해본다. [1072]
    • 교육
    2019-06-07
  • “경기유아교육 이렇게 실천합니다!” 대한민국 유아교육 선도에 앞장서다 - 김정례 공립단설 솔빛유치원 원장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앙로에 소재한 솔빛유치원은 유아수가 346명, 교직원 수가 46명으로 19학급으로 운영되는, 전국에서 최대규모이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기본교육을 통한 ‘유능하고 창의적인 민주시민의 기초 형성’을 교육의 지표로 두고 유아행복을 위한 친밀한 사회관계 형성을 위해 감사하기, 도와주기, 웃기, 칭찬하기, 욕심부리지 않기, 용서하기, 건강돌보기 등의 특색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는 김정례 원장이 그 중심에 있다. 김 원장은 2018년 3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1지역에 대규모 유치원으로 신설된 솔빛유치원을 이끌며 단시간 안에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국 공사립 유치원의 모델이 되는 명품유치원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김 원장 이하 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부모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 “유아기가 인간의 발달 단계 중 지적, 정서적, 신체적인 모든 분야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학설이 일반화됨에 따라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김정례 원장을 만나 그의 교육철학과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교육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유아교육을 구현하다 곱게, 예쁘게, 멋지게, 모두 빛나는 행복한 유치원을 실현하고 있는 솔빛유치원. “3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복직한 경력교사 한 분 말고는 전부 신규 교사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시간 안에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를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어요. 원감 선생님, 행정실장님이 큰 힘이 되어주셨죠.” 경기도 용인의 신설 유치원이었던 동백유치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그녀.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해 올바르고 만족하는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해왔다. 38년간의 유아교육 외길 인생을 쏟아부은 결과, 지금의 솔빛유치원이 있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유치원 환경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김정례 원장. “함께 근무하던 신규 교사들의 역량이 커져가는 모습과 점차 높아지는 학부모들의 만족도, 신뢰도를 보람으로 여기며 달려왔다”며 미소 지어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초대 유아교육과장으로 유아교육의 위상을 정립하며,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다 김 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초대 유아교육과장으로 경기도에 유아교육을 책임지며, 소통과 공감, 공유, 자율과 책임, 그리고 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정리되지 못하였던 많은 사안들을 담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누리과정비 예산확보, 방과 후 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관련 단체들의 집회와 시위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과원 및 타부서 담당 직원들과 함께 ‘투명사회 협약유치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으며,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경기유아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유아교육 이렇게 실천합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유아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 교육공동체 협력 교육 유치원 공공성 제고, 현장중심 지원강화 등 경기 유아교육 정책들을 실현해 내기도 했다. “이 중 특히 ‘어울림(혁신)유치원 운영, 전문적 학습 공동체,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투명사회 협약’ 이행은 유아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결과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 개혁운동으로서 현장과 연계하여 실천되고 있으며, 유아교육의 핵심인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교육의 본질 찾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회장 역임, 현장지원을 통해 공사립유치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다 충남 단양이 고향인 그녀는 대학졸업 후 사립유치원에 근무하던 중 1980년에 병설유치원에 공립교사로 임용되게 된다. 이후 현재까지 유아교육사의 산증인으로 38년 외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공립유치원에 원감 제도가 도입되던 시기, 빠르게 원감으로 승진을 하여 첫 발령을 받은 곳이 기억에 납니다. 당시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1년 만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 추첨을 해야 하는 곳이 되었죠(웃음). 하지만 무엇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수업실기대회에 참가한 선생님들 모두가 최우수상을 획득했을 때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어요.” 김정례 원장은 사립유치원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공립유치원 교사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그녀의 교육인생과 그동안의 다양한 직위에서 얻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시화유치원 원장 재직 당시 유치원 원장, 원감 및 전문직으로 구성된 전국 조직인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회장에 당선되어 4년간 활동한 바 있는 김 원장. 협의회 임원단과 결속을 공고히하고 교육부, 각 시・도 교육청 및 국회 등 유아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단설유치원 확대, 유치원 교원, 전문직 및 종일반 교사 정원 확보, 유아교육의 위상정립,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개최 등 유아교육 발전에 앞장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조기 교육보다는 적기 교육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주고, 현장 교육에서는 아이들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에게 유아교육은 인생의 전부이자 삶 그 자체다. “공립유치원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으나 아직도 과도기적인 문제 요소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습니다. 최근의 유아교육과 관련된 이슈에서 보듯이 초・중・고처럼 정착이 된 단계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유아교육이 공교육 속에 확고하게 자리잡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의 공적역랑 강화와 더불어 유아들이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유아들을 위한 교육 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 프로필 ] •가천대학교일반대학원 문학박사(유아교육학 전공) •(현) 〔공립 단설〕 솔빛유치원 원장 •(현)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현) 한국유아교육학회 이사 •(전)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 •(전) 동백유치원, 시화유치원 원장 •(전)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원장 •(전)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회장 [ 수상 ] •경기교육대상(2018년) •스승의 날 대통령 표창(2012년) •유아교육발전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외 다수 •유치원업무 메뉴얼 제작 유공 등 교육감 표창 외 다수 [ 저서 ] •유아평가 자료를 활용한 학부모와 소통하기(공저, 2015) [ 논문 ] •‘이야기나누기’ 질 향상을 위한 그룹컨설팅 실행연구(박사, 2013) •유아의 성역할 선호성과 자아개념과의 관계(석사, 1994) “놀면서 배우고 궁금하면 물어보는 꿈놀이터인 솔빛유치원에서는 고운마음, 예쁜 생각과 멋진 행동으로, 모두가 빛나는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들과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따뜻한 양육공동체를 만들어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하기를 언제나 기원합니다” [1071]
    • 교육
    2019-05-22
  • 吴登堂 안산대학교 호텔관광과 교수
    吴登堂 교수가 중국인으로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시간이 벌써 1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는 중국보다 한국 문화가 더 익숙하다는 그는 한국 음식 중 막걸리와 김치찌개를 제일 좋아한단다. 취미는 운동 특히 태극권이다. 아내는 중국단동고등학교 교사이며, 아들은 현재 독일 University of Duisburg-Essen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가족 3명이 중국, 독일, 한국 세 나라에 각각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吴 교수는 “가족이 떨어져 산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다. 각자의 인생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충실하다 보면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우리 가족은 방학 때면 함께 모여 그 어느 시간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더 애틋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吴登堂 교수의 한국생활을 들여다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학생들과의 소중한 인연, 교수와 제자는 평등한 조력자이다 중국 요닝성 안산 길림성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吴登堂 교수. 아버님은 86세로 4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吴 교수는 요양제일고등학교, 요녕사범대학교, 북경언어문화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중국어언어문화, 중국어언어문자학을 전공하였다. 1991년 단동사범대학에서 근무를 한 후, 1997년 중국단동사범대학에서는 현대한어, 언어학, 종합언어, 북경대학교에서는 중급한어회화, 종합한어를 가르쳤으며 중국대외무역대학교에서는 고급한어듣기 강의를 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중국 요동대학교에서 근무한 후 2005년에 한국으로 넘어와 충북청주대학교에서 기초중국어, 중급중국어를 가르쳤다. 또한 2006년~2012년에는 한국외대부속외고에서 중국어 회화, 북경대학교 입시어문, AP중국어, SAT중국어를 담당했고 2012년부터 현재 7년째 경기도 안산대학교에서 중국어 회화, 중국어 강독, 비즈니스 중국어, HSK자격증 과정 수업을 하고 있다. 吴교수는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에서 실시한 대회중국어교사자격증과 미국대학교 이사회 AP Chinese교사, 서울공자아카데미 한국 제9회 중국어 대회 우수지도 교사, 중국어 실용능력시험(CPT) 출제위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1회 전국 초,중,고 외국어 말하기대회 주한 중국대사관주최 김동균 학생 금상, 2회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이미주 학생 최우수상, 한중우호협회 손혜령 학생 금상, 제1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 말하기 대회 김여은 학생 금상,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구연대회 류지혜 학생 은상, 제11회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한중우호협회 주관행사에서 박민주 은상, 제14회 세계대학생 중국어대회 김종휴 금상, 제17회 세계 대학생중국어대회 강기랑,홍예린 장려상 등 수많은 수상자들을 배출시켰으며 김수연, 김소미, 임동주, 이누리 학생이 북경대학교, 칭화대학교 등에 입학하는 등 교수학습 지도성과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 吴登堂 교수가 지도하는 호텔관광과는 21세기 관광사업이 나날이 고도화 됨에 따라 관광산업 분야의 품격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실무중심형 현장교육, 서비스 정신 및 산업에 대한 마인드 고취, 어학교육을 통한 국제적 감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관광과 학생들은 졸업 후 국내외 호텔, 호텔컨시어지, 호텔 GRO, 호텔카지노, 리조트 및 레저 산업체, 여행업체 항공사 지상직, 공항 면세점에 판매직과 관리직 고급외식업체, 컨벤션관련 기업, 국내외 관광가이드 등 졸업 후 진로를 도와주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사드로 인한 영향으로 취업률이 다소 저조하긴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활발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관광과는 학생중심,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며 산업체요구에 맞는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하여 졸업 후 산업체로 취업을 연계해주고 있어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귀 기울여 주는 차별화된 수업이 장점입니다.” 학생 한 명 한 명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학생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吴登堂 교수.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식사도 함께 하며 권위적이거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친구와 같은 관계를 맺고 있다. 거기다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는 폭발적일 정도. 학생들이 연구실로 찾아와 이성문제도 털어놓을 정도로 학생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며 지식 만이 아닌 학생들의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따뜻한 감성리더의 면모까지 겸비하고 있다. 중국인이지만 한국인처럼 한국문화에 더 익숙해져 있는 吴登堂 교수의 뜨거운 교육 열정과 그에 노고에 주간인물은 뜨거운 응원에 박수를 보낸다. 호텔관광 소개 및 현황 原来是观光汉语系,今年才改成酒店观光专业。主要是为了适应韩国社会对人才的需求。 随着韩国的发展,来韩国观光的外国客人越来越多,那么酒店观光就成为了韩国对外窗口,意义重大。我们选择这个新专业,就是适应形势变化,挑战自己的表现。我们将为社会培养最优秀的人才。 걸어온 길 및 교육철학 原来在中国大学教中国学生中文和外国学生汉语,后来自己更喜欢教外国学生,就来到韩国专门教汉语。从2005年到现在已经14年了。教过大学,也教过高中,还在小学奉献过。 教学哲学: 首先是对学生的爱,真爱。有了真爱才会有责任感,才会想尽一切办法教好学生。 其次是与学生平等相待,他们才能把自己的心向老师敞开,教育者不但要教知识,更要教做人。 最后是服务意识,老师也是服务者,为学生服务。 관련된 연구 및 성과 最近一些年主要撰写与汉语教学有关的论文,和参加此类谈论会。主要关心点在汉语口语训练和汉语水平考试上。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1)成为海外汉语教学专家和汉语培训专家。已经有了25年的汉语教学经验。 2)把教学经验总结成书籍或文章,目前有一本书正在准备出版,以后想把想法都整理出来。 3)有机会的话,想把家乡丹东的发展和韩国链接,促进交流。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平凡的人也可以有不平凡的人生;把平凡的事做好了人生就会不平凡。 •爱是世间最伟大的情感:有爱就有责任,有爱就有平等,有爱就有奉献 [1069]
    • 교육
    2019-04-25
  • 서일권 Toss 시흥 배곧캠퍼스 원장 / Director
    세계화와 함께 개방화된 국제사회에서 이제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다시말해 세계어가 된 영어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한국 사람이 영어를 배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는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언제부터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영어를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유아기부터 영어교육에 끊임없이 투자를 하지만 정작 교육을 받고 해외에 나간 아이들이 외국인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서일권 원장 역시 대학생 시절, 호주에 배낭여행을 갔다가 현지인에게 말한마디 못했던 굴욕을 경험하고 쓸모 없는 영어를 배웠다는 것을 절감했던 경험이 있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재대로된 영어교육을 위해 경기도 시흥에 Toss 배곧캠퍼스를 오픈한 그의 영어 정복 교육과정을 심층 취재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원어민처럼 생각하고 표현하며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완성시키다 서 원장은 처음 배우는 영어는 눈과 귀부터 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귀가 열리지 않으면 영어는 영원히 어려운 외국어일 뿐”이라고 전했다. “Toss는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아이들이 영어를 듣고 귀가 빨리 열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언어의 리듬, 억양, 의미를 익히고 단어와 어법의 마스터, 그리고 유창성 훈련을 통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중점으로 하지요.” 즉 원어민처럼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완성시킨다는 것. Toss 영어는 학생들의 눈과 귀를 최대한 자극해 재미있는 영어 습득이 가능하며 훈련을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습득을 하도록 한다. 엄선된 다양한 영화와 원서 등 실제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저절로 익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토스 영어의 장점, 이 때문에 원어민 없이도 완벽한 영어환경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어휘와 문법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단어와 문장을 쓰면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으로 읽고 해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쓰면서 저절로 습득이 되는 것이죠. 강제적인 암기보다 자연스러운 노출과 효율적인 학습으로 어휘와 어법을 강화시킵니다.” 서 원장은 무엇보다 Toss 영어의 차별화는 ‘얼굴로 익히는 영어’라고 강조하며, 얼굴의 감정과 표정을 담아 표현하면서 섬세한 표현능력이 갖춰진다고 전했다. “영화나 원서를 미믹킹하면서 감정까지 훈련이 되며, 자연스럽게 제 2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모국어 습득과정에서 소리에 대한 모방 현상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에 대한 소위 ‘감’을 익히게 되는 것이죠. 입으로 소리 내는 것뿐만 아니라 얼굴표정, 동작까지 살아있는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유학, 토스로 보내면 엄마의 조기 영어교육 걱정의 반은 사라진다 Toss는 아이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것, 즉 언어의 4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또래의 원어민 수준으로 자유롭게 구사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같은 EFL 환경에서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ESL 환경에서 영어를 습득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교재가 아닌 영화나 원서 등 실제 콘텐츠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영어가 ‘채화(Acquisition)’될 수 있는 훈련을 통하여 영어를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 2모국어로써 영어의 기반을 확립하고 꾸준한 커뮤니케이션 연습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아이들은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Toss 배곧캠퍼스는 국내 최대인 48개월 간의 주제별 토론 교재가 완비되어 있으며 충분한 input을 익힌 아이들이 토론을 통해 영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며 다양한 주제 토론을 통해 사고력이 깊어지고 표현력이 체계적으로 길러진다. 말과 글을 세련되게 구사하기 위한 원칙을 스스로 발견하며 보고서 시나리오, 연설문 쓰기 등을 통해 좀더 체계적이고 고급스러운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책으로 배우는 영어공부보다 영화 수업을 통해 영어가 즐겁다는 인식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주고 단순히 책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Book DVD와 온라인을 연계하여 학생들을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Toss교육과정은 학년 및 발달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수업 활동을 통해 매월 평가를 통한 과정 진급 관리와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통해 영어가 재미있고 1년 과정만 지나면 자막없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토스를 통해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서 원장은 그동안 했던 영어공부를 하고 해외에 나가보니 전혀 쓸모없는 죽어있는 영어를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충격으로 군대를 다녀와서 법학을 전공을 한 그이지만 정식으로 호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는 것. “호주 유학 시절, 말그대로 학교에서 배웠던 토익 공부보다 한마디로 살아 있는 영어를 위해 영어에 몰입했습니다. 유학 이후 전공이었던 법학 일에 관련 법무팀 일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Toss잉글리쉬 본사에서 학원 강사로 현장 경험을 한 후, 현재 경기도 시흥 배곧캠퍼스를 오픈했지요.” “영어는 단기레이스가 아니라 장기레이스하며 귀가 뚫리려면 5천 시간의 영어 노출 환경이 필요하다”는 서 원장. “최소 3년 이상 걸리니 아이들을 기다려줄 수 있는 학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면서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었을때 자기생각을 멋지게 표현하는것을 보면 성취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잘못된 영어교육을 바로잡는 일은 제 인생에서 꼭 해야하는 일입니다. 일종의 사명감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배곧캠퍼스의 학생들이 Toss잉글리쉬에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 등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환한 미소를 보이는 서 원장. 그를 통해 대한민국에 살아있는 영어교육이 뿌리내리길 기대해본다. •동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캠퍼스 테솔 프로그램 수료 •토스잉글리쉬 김포캠퍼스 3년 근무 •인천 개흥초등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7년 근무 [1069]
    • 교육
    2019-04-25

메디컬 검색결과

  • 편도선(扁桃腺)을 강(强)하게 하는 편강탕(扁康湯)으로 100세 길을 찾다
    사람들이 흔히 불치병이라고 부르는 질환도 사실은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굳어진 잘못된 식생활 습관 바꾸기, 꾸준한 유산소 운동 병행과 더불어 폐를 정화하는 청폐(淸肺) 한약으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은 “불치병이라며 절망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몸에 해로운 요소는 줄이고 등산과 자연식 위주의 식단,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 요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폐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청폐>의 저자인 서 원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편강(扁康)’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소문난 한의사, 편강탕에 바친 외길 인생 편도선이 건강해야 모든 신체 기관이 건강해지고 몸이 편안해진다는 의미의 ‘편강(扁康)’. 편강한의원을 이끄는 서효석 원장은 자신의 타고난 질병이었던 편도선염을 극복하려 했고, 그의 오랜 노력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편강탕’이다. 편강탕은 수많은 임상을 통해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삼총사에 효과적이며 폐기종, 기관지 확장, 폐 섬유화 등 폐 관련 난치병으로 꼽히는 질환들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암 환자 치료에도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폐 질환 연구를 통해 기존 한약의 고정관념을 깨고 복용의 편리성까지 갖춘 편강탕이 국민 브랜드로 거듭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편도선 건강에 주목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부단히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듣자니, 경이로움과 존경의 마음이 절로 피어난다. 가장 중요한 건 ‘숨’이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몸속 미생물은 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어 각자 자리다툼 싸움을 벌인다. 유해균은 혈관염, 장염, 신경염 같은 염증을 일으키고, 유익균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이 싸움에서 유해균을 제거해 유익균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을 한다. 우리의 면역력은 백혈구와 장내 미생물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지금까지의 인류가 수많은 역사 속에서 ‘병을 고치는 약’을 찾아왔다면, 이제는 질환을 면역력으로 다스려야 할 때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수많은 고질병을 이겨낼 힘을 갖게 되고, 회복 역시 원활해진다. 청폐(淸肺 :폐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6개월이면 체내 미생물은 모두 유익균으로 충만하게 된다. 면역력이 키워지는 것은 물론 몸속 노폐물이 말끔히 청소되고, 그 자리에 맑은 숨이 가득 차게 된다. 청폐를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맑은 숨으로 폐 세포가 살아나는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것. 이러한 청폐 요법은 피부와 뼈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이후 폐 기능이 충분히 좋아지면서 부정맥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이 회복돼 온몸의 피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 폐가 좋아지면 심장, 대장, 신장 등 다른 장부의 기능도 덩달아 원활해진다. 이 중 ‘숨길’을 지키는 편도가 바이러스나 세균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숨의 유무로 판단했던 이유다. 서효석 원장 역시 “깨끗한 폐는 생명이요, 면역력이며 난치병 치료의 희망이다”라고 설명한다. 편강도원(扁康挑源)프로젝트 가동 노인이 아이로 변한다는 뜻인 ‘반노환동(返老還童)’의 유래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 무병장수는 인류의 오래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이다. 진시황도 이루지 못했던 무병장수의 꿈. 불가능이라 일컫는 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효석 원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100세를 맞는 33명의 신선과 33명의 선녀가 함께 생활하며 무병 세월을 맞이하는 ‘편강도원(扁康挑源)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편강한의원은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에 ‘반노환중촌(返老還中村)’, 이른바 ‘편강도원(扁康桃源·편강의학으로 100세를 영위하는 촌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노환중촌 조성 계획은 동해시가 무릉권역을 관내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릉계곡 등에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며 탄력을 받은 상태. 서 원장은 “단일 한의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강한의원만의 장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생의 친구 바둑 ‘새로운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말하며 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온 서효석 원장. 이런 그가 꾸준히 이어온 취미는 바로 바둑이다. “바둑만큼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없다”는 그는 “바둑을 통해서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으며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를 알 때 나 역시 수를 낼 수 있다는 겸손을 배웁니다. 바둑을 통해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분별력, 판단력, 예측력, 결정력 등 고도의 정신수양을 배우게 되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두뇌게임인 바둑을 청소년들이 가까이하길 바란다”라며 바둑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로 가는 편강(扁康) 서효석 원장이 끈질긴 집념으로 46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편강탕과 편강환은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필리핀, 독일, 스웨덴,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괌, 스페인, 두바이, 우루과이, 터키 등 세계 31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자의 80%를 근치(根治)시킨 놀라운 성과가 입증되며 ‘불치병은 없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390,960km에 이르는 지구 행군이 진행 중이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편강탕・편강환 폐를 깨끗이 하는 청폐 치료의 핵심인 편강탕(환) 관련 논문은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편강탕(환)이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호흡기 염증성 객담 과다분비와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SCI급 국제학술지 JTCM에 실린 것.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에 편강탕(환) 관련 논문이 게재된 것은 그동안 비과학적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한의학 분야에서 서효석 원장의 논문이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COPD(만성폐쇄성질환) 염증 양상에 편강탕이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 연구 결과가 SCOPUS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서 원장은 ‘이는 편강탕이 폐 질환을 치료하는데 잠재적 치료 약재로 쓰일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편강탕이 호흡기 질환을 넘어 여러 난치병에 효과를 보이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효석 원장은 편강의학을 통해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의 핵심인 폐 기능을 활성화해 모든 사람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편강의학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인류를 건강하게, 세계를 행복하게 그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공헌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프로필 ] •경희대 한의학과 수석 입학/졸업 •경희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의료수출협회 이사 •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 •한중의료우호협회 공동대표 •한국기원 이사 •저서<아토피에서 난치병까지>, <기적의 건강법>,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편강 100세 길을 찾다>, <청폐 淸肺>
    • 메디컬
    2021-04-16
  • 형희선 연세펠리체여성의원 원장
    대한여성 성(性) 의학 교육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형희선 원장은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으로 특화된 지식을 환자와 공유하며, 어려운 의학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해 주는 따뜻한 의사로 신뢰를 얻고 있다. 여성들의 성 건강과 성 치료에 헌신해온 만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진정한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특히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을 위한 성(性) 의학 멘토가 되어 주고 있는 형희선 원장, 주간인물은 사람냄새 풀풀나는 그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진료, 여성클리닉, 쁘띠 성형, 피부클리닉 등의 정확한 진단 및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형희선 원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내면을 모두 갖춘 여성 성 의학 분야의 명의(名醫)다. 의과대학 졸업 후 현재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을 운영하며, 대한여성 성(性) 의학회 재무이사,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재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여성성의학 전문의를 시작으로 2007년 연세사랑모아의원을 개원한 형 원장. 레지던트 시절, 환자들과의 소통에 고민하던 그녀는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의 소통을 절실히 느끼고 환자들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여성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길게는 몇 년간 고민을 하다 힘들게 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과 같이 큰 병원들은 각과의 협진 체계 때문에 오히려 환자들이 불편해 할 때가 많아요.” 실제로 그녀는 대학병원에 몸담으면서 환자들의 고충을 적극 이해하게 됐다. 이에 환자들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여성클리닉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결심하게 된다. 병원 이름은 ‘연세펠리체여성의원’으로 지었다. 펠리체는 이탈리아어로 ‘행복’을 뜻한다. ‘환자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형 원장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여성들의 성(性)건강과 성(性)치료에 헌신하다 이전부터 여성클리닉은 많은 이들이 쉽게 밝히지 못하는 병으로 자리 잡아왔다. 형 원장은 이들을 위해 “부끄러운 병은 분명 아니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숨기고 싶은 병이지요. 그래도 병원에 오셔서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이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찾아올 수 있다”며 “신체 노화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일 뿐이며, 성(性)기능 장애도 전문의를 찾아가면 시술이나 약으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性)기능이 잘 유지되면 자신의 몸이 건강하다는 신호’ 라는 게 형 원장의 건강 철학이다. 그녀는 최근 질 치료인 비비브 시술을 미국에서 도입하게 되었다. 식약청 허가를 받고,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KGMP)을 취득한 ACE(자동열량제어)와 RF 멀티 웨이브를 이용한 여성 전문 의료기기를 설치함으로써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형 원장은 “비비브 시술은 이완된 여성들의 질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질 탄력’ 시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1년 이상의 유지 기간을 자랑하며, 90% 이상 상태를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타이트닝 효과와 내부의 볼륨을 확대시켜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특히 미국이나 유럽전역에서 40분의 짧고 간편한 시술로 인하여 환자들의 부담감이 덜하고 편리하며, 최근에는 요실금 증상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수술이 필요치 않아 출혈과 통증이 없으며, 회복시간 역시 필요하지 않은게 장점이다. 형 원장은 비비브 시술과 함께 국산제품인 ‘질 웨이브(ISIS Revive)’를 도입했다. 이 시술은 시술부위의 열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통증없이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여성들의 시술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시술시간의 단축과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브와 질 웨이브(ISIS Revive) 시술을 접한 여성들의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의 80%가 시술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85%는 비비브와 질 웨이브 재시술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형 원장은 “이 모든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년 간의 시술에서 쌓인 내공과 단련된 노하우를 겸비한 그녀는 성(性) 치료 인증의를 보유하고 있는 성(性) 치료 전문가이다.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으로 재능기부하다 형 원장은 “현대 여성들이 질(vagina) 건강에 대해 간과하거나 자신의 은밀한 신체부위에 대해 쉽게 자문을 구하지 못하고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튜브 ‘형희선의 성의보감’ 또한, 고민만 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질염 고민부터 쉽게 말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들의 질 이완 증, 요실금 개선, 여성 클리닉, 여성암 등 산부인과 모든 분야를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일상 속에 있는 쉬운 언어로 설명하여 본인 질환의 증상에 필요한 진료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늦지 않게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성에 관한 전문지식을 열린 공간에서 공유함으로써 지금까지 연세펠리체여성의원이 발전할 수 있게 해준 모든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형 원장은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전문성과 재능기부라는 모토에 걸맞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중이다.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치료 후 ‘고맙다’라는 인사를 받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는 형 원장. 특히 개인 프라이버시가 중요시되는 성(性)기능 장애 환자들의 웃는 모습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더욱 뿌듯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성(性) 건강과 성(性) 치료에 헌신해온 만큼 산부인과 진료 외에 다양한 여성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여 내면 뿐 만 아니라 외면의 아름다움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선진 의료 서비스와 우수한 병원 문화로 최고의 여성클리닉의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의원을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형희선의 성의보감’을 펼쳐나가겠습니다(웃음). 여성 클리닉은 빠른 속도로 임상연구와 의료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분야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걸맞게 앞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병원 문화로 최고의 여성클리닉의원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고의 여성클리닉 전문병원이 목표’라며 미래의 비젼과 꿈을 밝혔다. 성(性)건강과 성(性)치료를 통한 여성성의학 발전은 물론 환자를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과 손길이 고스란히 전해져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1109]
    • 메디컬
    2021-02-09
  •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다, 안양 유일의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안양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환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병원 안팎에서 척추·관절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토) 학운공원 운동장과 학의천 일대에서는 제5회 안양윌스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주최로 진행된 안양윌스걷기대회는 척추·관절 질환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혈압·혈당·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가 운영됐으며, 한국구급구명협회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와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도 마련됐다.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강좌 시행 등 주민 교육에도 앞장서면서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안양시 최초로 전문 간호인력이 팀을 이뤄 입원 시 전인적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전 병동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동찬 원장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한 연구활동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척추내시경수술에 관한 다수의 연구성과를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에 30편 이상 발표하고 있다. 특히 비수술치료와 고난도 척추 치료에 대한 연구는 지난 5년간 100여 편에 달한다. 이 같은 활발한 임상 연구와 학술 활동은 높은 의료 수준과 의료 서비스에 원동력이 된다. 특히 국내 척추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5년 2기(2015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2018년 3기(2018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안양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기준, 척추전문병원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해 전국 16개 병원뿐이다. 전문병원은 인력 및 시설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연속으로 지정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안양윌스기념병원은 2주기와 3주기 연속으로 지정되어 높은 의료 수준과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www.anyspine.co.kr [1085]
    • 메디컬
    2019-12-20

라이프 검색결과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
    인생을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에 따라서 삶의 내용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된 집단이 타락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듯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가진 이들과 함께한다면, 시민들의 미래 또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오산 지역의 올바른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된 각종 제도와 정책을 조사・연구하고 교육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산 지역의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오산르네상스포럼 문영근 대표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공자의 논어에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란 말이 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뜻으로 문영근 대표의 인생관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바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은 절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지칠 때는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또 힘을 내어 달리기도 하지요. 결국 완주하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는 “특히 정치는, 인생을 함께 가는 사람들은 내게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나 자신의 입장만을 강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그의 인생에 있어서 큰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며 가지게 된 마음가짐인 것이다. “흔히 ‘위기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곧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위기가 그대로 실패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전화위복이 될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하지요. 여기에는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 대표 역시 이런 위기를 겪었던 시절이 있었다. 1997년 IMF 시절,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매우 큰 피해를 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이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위기가 다가왔으며, 그 위기에 처해있는 나의 현재 모습이 어떤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리라는 판단을 내렸지요. 그렇게 나를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돌아보니 이전의 나는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나에게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행동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 자신만을 우선시하며 이기적으로 살아온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던 것이지요.” 그는 이런 태도를 완전히 바꾸지 않는다면 결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그때부터 그는 생활방식 자체를 바꾸고자 했다. 자신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태도를 지니려 노력한 것이다. 그의 사고와 행동이 바꾸기 시작하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어려움을 겪던 모든 일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을 문 대표는 체감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뒤에도 이전의 이기적인 모습은 절대 나오지 않았다.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이 당연해졌다.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 자체가 완벽히 달라진 것이다. 오산시의회 의장이 되다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 오산시 토박이인 문영근 대표. 그가 정치에 꿈을 가지게 된 첫 계기는 초・중・고 후배인 안민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보좌관직을 맡으면서 오산 지역의 현안을 이전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오산 시민들의 민원을 하나씩 하나씩 직접 처리하면서, 오산의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세교 신도시 지역이 막 새로 입주를 시작할 때였어요. 신도시이니만큼 입주민들의 기대는 엄청났지만, 막 생겨난 지역이니만큼 입주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의 문제들도 많이 생겨났지요. 그로 인해 세교 주민들의 민원이 넘쳐나기 시작했는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직접 이해 당사자나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중재하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겪었던 민원들과 해결했던 과정들이 제가 정치인으로서의 첫 기반을 닦는데 큰 경험과 자산이 되었지요.” 오산시의원으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게 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인 문 대표. 당시 그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자세로 민원을 가진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만나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려 애쓰며 오산시의 발전에 있어 적극적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항상 강조하며 실천했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 오산시가 정치적으로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의장으로서 화재에 취약한 계층 누구나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도 했다. 그리고 김영희 시의원의 제안으로 한자로 되어있던 의원 배지 표기를 한글로 바꾸게 되었는데 김영희 의원의 제안에 힘을 실어 오산시 의원들만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 의원들의 배지를 한글 표기로 바꾸도록 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오산천을 생태와 문화가 접목된 문화터전으로 시민의 품격있는 삶을 위한 도시계획을 꿈꾸다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오산 지역의 올바른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된 각종 제도와 정책을 조사하고 연구・교육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산 지역의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오산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년 창립 후 발생한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포럼 활동이 적은 편이었으나 오산의 최고 명소인 오산천에서 오산 재즈 페스티벌을 2회 연속 개최하여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 형성과 발전에 기여하며 주목받은 오산르네상스포럼, 현재는 제3회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강연회와 유엔 초전 평화공원 역사문화탐방, 그리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산 스포츠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산 시민 모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150여 명의 시민 회원으로 구성된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오산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저희 포럼은 인재 육성을 중요시합니다. 인재는 곧 그 도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단체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훈련된 젊은이들이 많아진다면 그 도시의 장래는 밝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시민단체로서 오산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고,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오산의 자랑이자 최고 명소인 오산천을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 터전이 되도록 만드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오산천을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하천으로 만든다면 오산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공자의 논어 자로편에 “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라는 공자가 초나라 섭공에게 알려준 정치 교훈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들은(사는 것이 행복하여) 기뻐 즐거워하고 먼 곳(다른 지방, 다른 나라)에 사람들은(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된다는 뜻이지요.” 오산은 작은 도시이다. 지방자치는 작으면 작을수록 그 효율이 높아지고 서비스의 전달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오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불편함을 도시정책의 변화를 통해 바꾸어 나간다면 오산은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문화가 접목된 도시계획을 통해 인근 지역보다도 더욱 ‘살기 좋은 오산’을 꿈꾸고 있는 문영근 대표와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22]
    • 라이프
    2021-09-13
  • 제2인생 꽃 노년 ‘Bravo My Life’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도 軍의 본질에 맞게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장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육군사관학교. 26기인 오현구 (예)중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군인정신, 강인한 체력, 균형감각과 유연성,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통섭형(統攝形) 리더로 장병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평생을 바쳤다. 예편한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4년 전부터 수원장로오케스트라단에 몸담고 매월 1~2회 전국 각지의 지방 교회를 순회하며 음악공연과 의료봉사를 하면서 범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 후반부를 멋지게 그려나가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오 장군은 1966년 육사에 입교한 이후 2004년 말까지 38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 국방에만 몰두하며 살아왔다. 예편 후 과학재단 위촉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제정치학과에서 <국제분쟁과 평화연구>란 주제로 <한반도의 안보정세 변화와 평화유지 방안>에 대해 6년간 강의를 하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막상 군문을 떠나고 나니 앞으로 겪게 될 미래와 전혀 경험이 없는 사회생활에 있어 다소 두려움과 망설임이 앞서곤 했다. 그런 와중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런 둘째 여식을 결혼식 3주 전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큰 우환을 겪게 된 오 장군. 자신은 슬퍼할 겨를도 없었고, 큰 슬픔을 견디지 못하는 아내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더 참기가 힘이 들었다는 그는 더욱 세상과는 고립된 침체된 시간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고교 때부터 가깝게 지내던 당시 국내 굴지의 손보회사 회장인 친구가 저에게는 말도 없이 회사 고문 직함이 찍힌 명함을 주면서 친구들과 식사도 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하길 권하더군요. 그 계기로 서서히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고교동창회를 나가보니 산악회를 비롯해 골프, 자전거, 스키 등 많은 동아리 모임이 있었다. 그는 군 생활 중에는 활동에 제한이 있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운동이었기에 용기를 냈다. 오 장군은 광교산을 매일 오르내리면서 체력을 키워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여 동료들과 4대강, 그리고 그랜드슬램(북한강, 섬진강, 이화령부터 세종시까지 오천 코스, 동해안, 제주도 등) 코스를 완주하여 인증서와 인증 메달을 받았다. “2019년에는 DMZ 코스가 완공됐다는 보도를 보고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부터 김포반도까지 318km를 5일간 완주했었어요, 통일전망대, 원통, 펀치볼, 임진강 등 제가 근무했던 곳들을 자전거로 지나갈 때는 정말 감흥이 새롭더군요.” 1996년 10월 강릉으로 침투한 북괴군 32명 중 몇 명이 살아남아 도피 과정에 12사단 지역에서 우리 매복조와 교전 후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오 중장은 12사단 지역 근무를 가장 많이 한 경험으로 당시 12사단장으로 발령받았는데, 작전 중이라 취임식도 못 하고 작전지역으로 직접 부임했다. 12사단만 4번째 근무였던 그는 사단장 재임 중 중단된 수색대대의 스키훈련 재활을 건의하여 허락을 받았다. 덕분에 지역 내에 있는 진부령 스키장에서 수색대대 요원들과 몇 번 스키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예편 후에는 고교 스키동호회에 나가며 스키 매니아가 됐다. 오 장군은 10년 전 운전 중에 라디오에서 하모니카 연주가 심폐기능을 보강시켜주고 배우기도 쉬우며 악기를 지참하기도 편하다는 방송을 듣고는 대형마트 문화센터에 하모니카 강좌를 찾아간다. “2년 간 그곳에서 배우다가 단체로 예술의 전당 하모니카 연주회에 동참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 세계 1위를 했던 박종성 연주가님을 리셉션장에서 만나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지요(웃음).” 오 장군은 4년 전부터 수원장로오케스트라단에서 매월 1~2회 전국 각지의 지방 교회를 순회하며 음악공연과 의료봉사(단원 중에 2명의 양의사와 2명의 한의사가 있음)를 한다. 오 장군은 하모니카 독주 2곡을 연주하고, 의료봉사 시에는 진료받는 사람들의 맥박을 재는 봉사를 한다. “뒤돌아보면 고난이 적지 않았음에도, 군인의 한평생이 보람되고 영광스러웠다고 회상됩니다. 종착점이 멀지 않은 지금은 교회에서 예배와 장로로서의 봉사, 그리고 매주 목요일 오전 기독교 극동방송국 성경공부에 참석하며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어요. 신앙은 내세의 구원뿐만 아니라 현세 삶의 고통도 쓰다듬어 줍니다. 앞으로도 범사에 감사기도를 하고, 하고픈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노년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에게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세상은 넓고도 할 일은 많아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나갈 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배낭여행을 등을 통해 전국을 비롯하여 세계 구석구석 다녀보고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야 우리 한국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오천 년 역사 속에 우리나라가 제대로 잘 살려면 강대국들에 당하고 있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그들을 잘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서면 북한은 저절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1122] •월남 맹호사단 소대장, 작전장교 •수도경비 사령부 중대장, 작전장교 •제1사단 수색대대장, 작전참모 •육군본부 기획 관리 참모 부장 •보병 제12사단장 •육군 제1군단장 •미국; 국방대학원, 전략문제연구소 •연세대학교 교수
    • 라이프
    2021-09-13
  • ‘안전지킴이’이자 안전의 파수꾼으로 감시자 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건의, 점검, 교육,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봉사하는 시민단체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심각한 안전불감증으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1998년 12월에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는 빨리 해결하고, 빠르게 기억 속에서 잊혀버리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단체에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가운데 법과 제도적 보완,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보완하고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이자 안전의 파수꾼인 ‘감시자’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이가 있어 만나보았다. 김중진 대표를 조명해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단법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독립하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공동대표 3인, 명예대표 2인, 부대표 4인, 자문단, 이사, 감사, 사무처를 두고 있으며 산하조직으로는 시민안전연구소, 시민안전신고센터, 안전사업본부, 교육사업본부, 안전지킴이 본부, 대학생안전봉사대 등 2,000여 명의 회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전관련분야 박사, 기술사,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안전전문가 40여 명이 활동 중이며 100여 명의 안전지킴이 회원들은 안전강사, 응급처치, 재난심리, 생활안전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여 안전전문 시민단체로 손색이 없도록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과 교통안전, 산업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전문제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계기로 시민의 힘으로 안전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느껴 1996년 5월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선진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 시민단체로 출범하여 현재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998년 12월 대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첫 출발하여 2003년 4월에 경북안실련이 대구에서 분리되였고 2016년 1월부터는 사단법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의식 필요 ‘안전문화’란 일반적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에 관한 태도와 관행·의식이 체질화되어 가치관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95년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일련의 대형사고를 겪으면서 안전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은 시작됐다.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사고 계기로 ‘안전’이 전 국민적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시민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민단체의 운영은 그야말로 시민 안전을 위해 댓가없이 운영회비를 내면서 순수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안실련 역시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부대표, 운영이사, 안전지킴이본부 회원 등 활동가 회원은 매년 정해진 분담금과 별도 후원비를 받고 있고 그 외 일반회원은 년 1만 원 이상의 회비를 받은 비용과 지역 기업 및 독지가분의 후원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 회원 모두가 단체 운영을 위해 회비를 내면서 시민안전 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보람된 일을 하는 단체라고 자부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안전한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진다고 본다. 또한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매월1회 운영비 사용 내역 보고와 공개를 하고 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희 대구안실련에 회원 가입 또는 후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문제를 발굴, 개선을 유도해온 대구안실련은 우방랜드 번지점프시설, 어린이 놀이터 시설, 도시철도 1,2,3호선, 그리고 1호선 연장구간 점검과 스크린도어 부실시공을 밝혀내어 재시공토록 하였고 물놀이 시설과 학교 수영장시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특별점검,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조사와 일반시민 대상 사용방법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 조치하기도했다. 또한 안경원 렌즈 연마 폐수 오염 실태 전국 최초 조사를 통해 법 제정 마련,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사태 대응과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마실 권리를 달라 200만 명 서명운동 전개하였다. 그리고 환경부 국정감사 출석, 그리고 풍등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수영장 사다리 실태조사 및 안전기준 마련 법규 제정 요구,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설비의 국내・외 기준조사를 통한 안전성 및 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한 관련법규 개정 요구, 도시철도 3호선 핑거플레이트 부실시공 관련 안전대책 마련,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관련 안전문제로 설치 철회 관철, 캠프워커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완벽한 정화작업 후 반환 요구 등을 진행해왔다. 산림청 소나무 재선충병 및 농진청 등 고독성 농약을 저독성으로 둔갑한 채 유통된 일 역시 알아내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 시민안전과 건강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개선, 권고 조치하였다. 현재 전국 최초로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캠프를 21회째 운영 중에 있고, 어린이, 어르신, 청소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0만 명 넘게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승강기 안전, 산업안전 등에 대한 찾아가는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물놀이장 안전체험캠프, 시민대상 안전한마당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과 지역언론 및 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안전공감 프로젝트 등 시민 안전문화 및 교육 협력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안전분야 유관기관 단체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교통사고 및 산재사고 유자녀를 선정하여 장학금과 매월 생활비 등 지원하는 한가족 사랑나눔 활동을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17년 선진교통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고 향후에도 휴먼에러 및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강화와 안전행동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책임있게 행동하도록 안전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새벽 일찍 나와서 안전캠페인에 동참하고, 특히 도시철도 시설 점검 시에는 밤샘을 하면서까지 점검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정말 뭉클합니다.”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설마에 타협하는 ‘안전불감증’과 매사에 대충 대충하는 ‘적당주의’를 없애고 완벽한 제도 개선과 국민 모두가 안전이 귀찮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선진국 행태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일 때라고 봅니다.” 안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이 되었을 때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면 안전은 늘 우리 곁에서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 보호막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선도적인 역할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시민분께서도 저희 단체가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언제나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학력】 •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 박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주요경력】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환경안전그룹장 역임(1986.10〜2014.3) •전국 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회장(2002.6〜2010.5) •한국산업위생학회 부회장(2005.8〜2010.3) •한국위생협회 이사 및 감사(2009.4〜2014.2) •(사)경북환경포럼 이사(2009.6〜2016.12) •구미지역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회장(2010.12 〜2014.3)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자문위원 (2009.12〜2015.12, 2020.10〜현재) •한국 현대인물사 등재(2011.12) •TBC방송 시청자 위원(2015.1 〜 2017.12) •TBN대구교통방송 시청자 위원(2017.1~ 현재) •대구시 민간안전 자문위원(2015.7~2020.6)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자문위원(2015.7~ 현재)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2014.2.13~2018.12)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2019.1~현재) 【상벌사항】 •철탑산업훈장 수상(2011년) •노동부장관상 표창(1999년) •환경부장관상 표창(2004년) 【기타】 •저서 - 생활과 안전(2007) 근골격계 질환예방관리 실무가이드(2007년) •연구보고서 <전경련 > 산업보건의 정책변화에 대한 기업체 대응전략(2006년) [1119]
    • 라이프
    2021-07-09
  • 나의 기록이 역사가 되고 나의 삶도 누군가에는 꿈과 희망이 됩니다
    “나의 삶도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된다”는 믿음을 전파하는 곳이 있다. “내 인생을 기록으로 남기자”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록하는 삶을 통해 성찰, 관찰, 통찰의 행복을 얻고 기록의 힘을 통해 개인과 사회,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곳. 인생기록연구소가 바로 그곳이다.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뜻 깊은 연구로 자리매김하고자 힘쏟고 있는 정대용 소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나의 기록이 곧 역사가 됩니다” 국가기록물로 등재된, 36년 ‘일기’의 장인 정 소장은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다. 청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40년 동안 일기를 쓰고 있는 ‘일기 쓰기의 장인’이기도 하다. 단순한 ‘일기’가 아니다. 2016년, 당시까지 36년 동안 기록한 62권의 일기장과 편지, 각종 기록물 등 199점은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에 국가기록물로 등재되었다. 특히 그가 기록한 30년 간의 ‘군대일기’는 국가기록물로서는 최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대생활 하는 동안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을 다 살아봤습니다. 그때마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부대원들의 진솔한 병영생활이야기를 담아 책자화해 발간하곤 했습니다. 제가 편집장이 된 셈이지요. 부대원들에게 글 쓰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고서 작성 만큼은 인정 받았었지요(웃음).” 현재 그는 인성계발(人性啓發)과 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사랑의 일기(일기쓰기)’ 전도사이자 Korea CEO Summit 회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Global Network Infra) 피플 커뮤니티(People Community)환경 구축에도 힘쓰며 학교, 단체, 기업,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리더십, 안보, 직무역량(기록), 사고 예방에 대한 강연도 펼치고 있다. “국가적으로 보존・활용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해 강제 철거 될 때 이곳에 보관되어 있던,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120만 권의 일기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일기장이 훼손된 상태이지만, 이 소중한 자료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어요.” 또한 정 소장은 작은도서관 만들기(1,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 15곳 설치(무료 제공)를 비롯해, 앞으로 총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전국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서전 쓰기 : 대전 가수원도서관>, <북텔러 양성 : 대전 서구평생학습원, 국방리더 과정(군인 공무원) : 대전광역시 교육청>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나눔운동(봉사활동), 위문활동(6.25참전용사), 불우이웃돕기 실천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록의 힘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그에게 인생기록연구소를 설립한 목적을 물었다.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남긴 매일매일의 삶의 기록이 역사가 된 것 처럼, 소소한 일상의 우리 삶도 역사가 될 수 있어요. 아주 평범하다고 생각될 지라도 기록으로 남겨진 나의 삶은 바로 나의 역사이고, 국가의 기록물이 됩니다. 즉 ‘나의 기록이 역사가 된다’는 것이지요. 또한 기록, 일기쓰기는 삶의 과정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와 고통 등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정 소장은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한다”는 말이 있다며 덧붙여 말했다. “이처럼 말(言語)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고 합니다. 그런데 문자 기록이 말보다도 더 무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말보다도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등을 이용해 SNS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인생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아요. 바다에서 배가 지나간 자리는 파도에 의해 사라져버리지요. 우리의 인생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고 영원히 사라져 버립니다.” 그는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전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방법이 바로 기록이지요.” 인생기록연구소는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소비자와 생산자 등 세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네트워크로 실시간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느 곳의 누구와도 네트워크를 통해 기록으로 소통할 수가 있지요. 이제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작성한 문자, 사진, 영상 등의 기록을 통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냅니다. 디지털 환경과 기록의 힘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도태될 수 있어요. 이러한 디지털 사회에 발 맞춰 나가는 경쟁력을 길러야 합니다. 인생기록연구소 역시 지속적인 기록의 힘으로 개인과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저서 •기록하는 인간(2016) •취업의 틈새시장! 군인공무원(2016)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2020) ❖ 프로필 •인생기록연구소 소장(2016년부터 현재까지), 작가로서 활동 •예비역 육군 대령 : 학사 장교(8기) / 근무기간 : 1986~2015년(30년 군 생활) •청석고등학교 총동문회장(2020년 1월~현재, 충북 청주시 소재) 사회학 전공 [1101]
    • 라이프
    2020-09-25
  • “국군장병들을 무사히 전역시켜 사회에 복귀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군대를 구성하는 군인의 다수는 징병된 남자들이 차지한다. 이 징병된 20대의 병사들은 군 생활에 있어서 자유가 크게 제한된다. 최근에서야 군인의 생활 처우 문제와 인권 문제가 사회 안팎으로 대두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아무런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전역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을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직접 군부대를 방문하여 펼쳐지는 위문공연이 있다. 위문공연은 사회에서 형식적으로, 아님 의무적으로 하는 행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남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소신대로 군부대는 물론 교도소,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자선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지금까지 약 200회 이상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특히 군인들을 위한 정서함양을 돕고 국군장병들을 무사히 전역시켜 사회에 복귀하도록 일조하는 사람이 있어 만나보았다. 백룡컴퍼니의 이윤복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젊은 세대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것은 그에게는 하나의 활력소 이윤복 대표는 전북 부안군 백룡초등학교 출신으로, 백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줄곧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서 성장한 그는 이후 자신이 만든 회사 이름도 백룡컴퍼니라고 지을 정도로 백산면은 그의 뿌리이며 정체성이다. 이 대표는 전주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이후 89년 법무부 경비교도대에서 병역을 마쳤다. 이때부터 이윤복 대표는 현재 국군장병들의 병영생활을 통해 문화, 예술의 참여 기회를 전수, 제공하며 병영생활의 질과 국군장병들의 복무의지를 높이는데 그 누구보다 앞장섰다. 또한 이들을 무사히 전역시켜 사회에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며 국군장병들에게 문화, 예술 및 다양한 사회적인 가치와 기회를 주는 것에 열정과 힘을 다하며 선도했다. 그 이유는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기획하고 펼치는 것이 그의 비전이자 꿈이며 이 일을 하는 동기이다. 이 대표가 기획하고 백룡컴퍼니가 주최했던 공연 중에 가장 기억의 남는 공연은 2015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공연한 3사단 백골 음악회 위문공연이다. 젊은 세대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무대를 만들고 같이 공유하며 국군장병을 비롯해 다양한 젊은 세대들하고 교류하고 공감하는 것은 그에게는 하나의 활력소이다. 지금도 다양한 영역에서 무대를 연출하고 기획하며 주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꿈과 희망 그리고 밝은 미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이 대표, 그에게 꿈을 물었다. “단순하게 위문공연에서 그칠 생각이 없습니다. 정부 및 다양한 사회 기관과 교류와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의 군부대, 병사 및 전반적인 국군의 사기 증진에 이바지 하는데 더욱 더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며, 공연 이외에도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다양한 문화 전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병사의 병영생활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기개발의 기회와, 군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욱 명확한 대책이다 이 대표는 전국의 군부대를 오가며 현장에서 다양한 젊은이들의 군생활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분석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병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걸그룹 위문공연을 기획 계획하고 주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문제점을 느꼈다. 위문공연에 참석한 병사들이 공연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고, 군 생활 중 부족했던 수면을 공연에서 채우는 것이었다. 그때 이 대표는 이러한 1차적인 위문이라는 문제점에 ‘위문공연’ 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최근 군대 일반 병사들의 생활은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다. 때문에 군 생활을 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진 측면도 있다. 이 대표는 “병사들이 군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병사들도 사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과거의 군대의 ‘일반병사는 세상과의 단절’ 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부대 내 일반 병사의 스마트폰의 사용은 좋은 점도 분명 많지만 규제 없는 무분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군 기강이 저하 될 우려가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도박 및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인한 군사비밀 유출 등 다양한 문제를 갖는다”라며 이처럼 가이드라인 없는 무분별한 처우개선은 다양한 문제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개선된 병영생활의 시간적인 여유를 적용・이용해서 전역 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병영생활 속에서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발전된 군생활의 처우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군 제대 후 사회로 돌아간 대다수의 남자들의 처우를 생각하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면 사회로 돌아온 사람들은 ‘이미 끝난 일’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군 생활을 이미 몇 십 년 전에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동분서주 전국 방방곡곡의 대한민국의 국군의 사기를 위하여 위문공연을 기획하며 공연을 주최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미 본인은 끝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국군들의 미래인 이윤복 대표를 통해 국군장병들이 문화, 예술 및 다양한 사회적인 가치와 기회를 제공받고 복부기간 동안 좀 더 행복한 병영생활로 무사히 전역하여 그들이 사회에 나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진심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이윤복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프로필 ] •현) 백룡컴퍼니 대표 •현) 한국 새 생명 복지재단 국군위문예술단 단장 •현) 세계거리 춤 축제 이사 •현) 작은사랑 나눔 운동 본부 운영위원 •현) 신동아 방송 국장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현)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대외협력이사 동대문구 지부장 •현) 한국 자율공정거래연합 정책위원회 위원장 [ 학력 ] •1988. 전주공업전문학교 기계공학과 •2019. 세종 사이버 대학교 군·경 상담학과 [ 공연 연출 및 주최 ] •2015 - 3사단 백골 음악회 위문공연 •2016 - 국군교도소 희망콘서트 위문공연, 백골부대 연예인 축구단 친선경기, 전북 부안군 위도행사, 특전사 7공수여단 천마부대 위문공연 외 다수공연 •2017 - 육군 제 15사단 38연대 위문공연 “92여단 3776부대 BOOK 콘서트”, 동대문구 K-POP 커버 댄싱스타, 육군, 5기갑 55전차도 5550대대 공연 외 다수공연 •2018 - 8포병여단 간부휴게소 지원개관, 동대문구청 부안군 간 우호 협력도시 체결식 거행, 동대문구 예술인 창립공연 개최, 동대문구 용신동 부안군 백산면 자매결연식 체결, 스타 가요한마당 녹화, 35사단 부대창설 공연, 9사단 28연대 공연, 육사 34기 임관 40주년 행사, 25사단 GOP공연, 가요가 좋다 녹화 외 다수공연 •2019 - 배봉산해맞이 행사, 부안진성콘서트, 3.1절100주년행사, 2019동대문열린음악회, 진성•김용임 콘서트, 해병2사단공연, 그 外 다수 공연 [ 수상내역 ] •2012 - 제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서울특별시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 교육연수 부위원장 임명장 •2016 - 동대문(을)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 임명장, 국회의원 민병두 표창장 •2017 - 동대문을지역위원회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문재인 대통령후보특보 임명장, 제19대 대통령선거 승리 기여 1급 포상 표창, 서울특별시의회 표창장 •2018 -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특위위원장 위촉, 제5회 독서교육대상 특별상 •2019 - 서울특별시의회 표창장,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독서문화진흥자문위원 위촉, 수도군단 라이브러리 명예관장 임명장, 경기도의회 표창장 그 外 다수 [1088]
    • 라이프
    2020-02-05
  • “지역주민과의 상호교류에 힘쓰며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동안 행정수행 공간으로만 사용해왔던 동사무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주민자치센터는 우리 마을의 공동관심사항을 의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 활동의 장이다.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희철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났다. 그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봉사 정신과 큰 뜻을 이어받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기능과 주민자치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문제 토론, 마을환경 가꾸기, 자율방재 등의 활동과 함께 지역문화행사, 전시회, 생활체육 등 문화여가, 건강증진, 마을문고, 청소년 공부방 등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복지, 알뜰매장, 생활매장, 생활정보제공 등 주민 편익을 위한 노력과 함께 평생교육, 교양강좌 청소년 교실, 시민교육, 내 집 앞 청소하기,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지도, 지역사회진흥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살피고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사람, 신희철 위원장은 따뜻한 이웃이자 다정한 일꾼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부터 봉사현장, 주민자치 행사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는 그에게서 신선한 활력이 느껴진다. 그는 평택시 팽성읍에서 태어나 유년기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평생을 살고 있는 토박이다. 팽성읍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자라온 터라 그 누구보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살기 좋은 평택시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은 물론 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는 것도 바로 이 ‘고향사랑’이 바탕이 됐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전통에 대한 고찰과 선조들의 지혜를 돌아보는 여유가 없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역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옛 모습 대부분은 잃어가고 새롭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는 중이죠.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관심이 필요한 일들이 생깁니다.” 특히 팽성읍은 예로부터 평택 현의 관아유적이 있던 중심지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한국전쟁 중 미군기지 건설로 시작된 주한 미군과의 인연으로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 위원장은 “팽성읍은 경기도 남서부 일대에 자리 잡은 평택시의 서남단에 위치에 있으며 북쪽으로 원평동, 고덕면, 오성면, 서쪽으로는 현덕면 남동쪽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이 접해있어서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면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최남단 24.5km의 해안선에 접하여 있는 평야지로 높은 산이 없어서 서해안 쪽에서 오는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타 지역과 다른 지리적 특성”이라 전했다. 명함에 평택시 시마크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중심을 이루는 태극은 우주만상의 근원이며, 모체인 태극의 근본원리를 이어받고 대지 위에 움트는 새싹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희망으로 도약하는 우리 평택시의 밝은 미래상을 뜻하며, 하단의 3선은 전천후 농업지대인 드넓은 평야와 뻗어 나가는 고속도로의 진취적인 시의 위상을 나타내고, 백색의 바탕은 순수하고 깨끗한 시민의 정서를 뜻합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시민의 단합된 힘과 희망을 안고 세계 속의 일류도시로 도약해 나감을 뜻합니다”라고 막힘없이 설명해낸다. 평택시의 발전을 그 누구보다 희망하는 그의 애정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전해졌다. 온정으로 따뜻한 평택을 일군 베테랑 봉사자 신 위원장은 지역 내에서 이미 ‘베테랑 봉사자’로 덕망이 자자하다. 평택소방서 팽성의용소방대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020년, 평택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 활동할 예정이기도 하다. 평택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데 자부심이 크다는 그는 사랑의 쌀 나누기, 독거노인 후원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어린 시절 비료푸대를 가지고 뛰어놀던 곳도, 또래 친구들과 하천에서 물놀이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곳 모두 이곳 팽성읍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나고 자랐으니 지역 사랑이 깊을 수 밖에요(웃음). 나이가 조금씩 드니 자연스레 지역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지요. 하지만 초반에는 마음만 앞서서 봉사활동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데만 그치게 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야지’라는 철학은 갖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잘 몰랐거든요. 또, 막상 봉사단체에 들어가 어려운 이웃을 만나는 것들이 생각보다 낯설고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저 ‘선한 마음은 다 같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점차 건강한 이웃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도 하게 됐지요. 그렇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하게 된 지도 벌써 15년째네요(웃음).” 국가에 대한 진정한 시민의 의미를 알리는 봉사단체인 평택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신 위원장. 그가 활동 중인 팽성라이온스클럽은 올 4월, 회원 30여 명과 팽성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유원지, 하천, 공한지, 자전거도로 등 생활주변의 일정 구역을 주민과 기관·기업·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주민들에게 행복이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이다. 신 위원장은 “다소 흐리고 추운 날씨였음에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해줬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봉사자의 주춧돌 “나눔의 열기 퍼트리는 전파자 되고 싶어” 팽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년 전에 발족해 주민 스스로가 읍면동장을 선출하고,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의견을 수렴, 공모해 열린 지방정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 위원장은 팽성읍이 예로부터 건축물 고도제한이 강력하게 법으로 제한되어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건물고도제한 해지를 위한 법 제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팽성읍에서 일반 건축물은 4층, 일반 아파트는 12층, 13층으로 제한되어 있어 건물 용적률이 타 도시보다 현저하게 낮아 지역경제에 불합리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앞으로 저의 숙원사업입니다.” 인구 유입에 대한 바람과 기대도 전했다. “현재 팽성읍 주민은 89년 3만 5천 명에서 현재 2만 7천 명으로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팽성읍에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있는데 교육을 목적으로 시내로 전입해서 나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팽성읍에 특성화 국제중학교를 도입해서 영어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면 전국에서 자연스레 많은 사람이 찾게 될 것입니다. 인구유입과 그에 따른 지역사회 경제효과를 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봉사 정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큰 뜻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지역, 나의 가까운 부모님을 찾아뵙는 마음으로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는 것이죠.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 됩니다.” 어려운 이웃을 헤아릴 줄 아는 넓은 마음과 포용력, 강한 추진력을 지닌 팽성읍의 자랑이자 평택의 오랜 친구인 신희철 위원장. 따뜻하고 행복한 팽성읍을 위해 오늘도 밤낮으로 노력하는 그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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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장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도하다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웰빙이라는 단어 이외에 웰 다잉이라는 단어가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즉 건강하게 잘 살다가 잘 죽는 것이다. 즉 우리 인생에서 “건강하게 잘 사는 것”만큼 인생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다. 또한 유교문화권에 속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혼상제 중 장례문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흐름 속에서 장례문화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장묘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장례문화 클린 캠페인’을 통해 큰 변화를 가져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 최혁 이사장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積善之家必有餘慶(적선지가필유여경) 獨處無自欺對人無諱事(독처무자기대인무휘사) “과거에 최혁 이사장님은 어떤 소년이었나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저의 어렸을 적 환경이 좋지 못했습니다”라고 시작한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남들보다 두 배 이상 힘들었던 과거, 학창시절에는 학비도 못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었다. 그러나 힘들 때 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최 이사장은 고등학생 때 학업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것에 문득 궁금증이 생겼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천자문을 읽기 시작했었다. 그 이후 2년 반 동안 명심보감, 소학, 중용 등을 비롯하여 심오한 동양 철학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대단히 노력했다. 처음에는 그냥 오기로만 어려운 이치를 읽는 것에만 집중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논어나 맹자의 가르침을 깊게 공부하다 보니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이 사는 모습이 마치 우주의 이치와 같다 라는 것의 진리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 삶을 견고하게 해주는 4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최 이사장은 혈혈단신, 삶의 방향을 일찍 정하면서부터, 19살 때 은행에 합격해서 은행 근무를 하게 됐다. 이후 은행원을 하면서 가진 목표“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로 좌우명으로 정하고 인생을 개척했다. 이후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일찍이 삶의 기로에 서서 혼자서 판단을 하다 보니, 아버지의 마지막 임종도 보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가정에 대한 그리움이 항상 그의 마음 한 켠에 남아있었다. 사회생활만큼 중요한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최 이사장의 두번째 인생목표이다. 일과 가정에 양분하기 위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늘 자기관리 및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양분의 과정 속에서 힘들 때는 좌절하지 않았고 곧바로 자연 속에 들어가 공상의 시간을 가지면서 정신수련을 하면서 견뎌냈다. “자연 속에 들어가 공상에 시간을 갖게되면, 정신도 맑아지고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해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했다. “일찍이 홀로 성장하고 나아가면서 정했던 목표 진인사대천명은 1인칭시점인 본인, 자신의 목표였다면 가화만사성은 일과 가족의 양분 관계의 2인칭으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에 최 이사장은 세상과의 관계가 눈에 들어왔다. “積善之家必有餘慶 (적선지가필유여경) :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으며,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이다.” 이 말은 주역의 문언전에 실려 있는 한 구절인데, 이 말을 세 번째 목표로 정하고 사업초기부터 남들 모르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했더니. 그 이후 어느 순간 읍장님이 사업 홍보를 해주시는 등 오히려 주변에서 덕을 베풀어 주셨다고 한다. 마지막 최 이사장의 네 번째 목표로는“獨處無自欺, 對人無諱事 (독처무자기,대인무휘사) : 홀로 있을 때 자신을 속이지 말고, 남을 대할 때는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라는 목표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속이지 않으려고 무단히 노력하는 최 이사장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결국 자신과 신의 약속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청소년기의 다양한 경험과 혼자만의 끊임없는 공상 시간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래 젊은이들과는 달리 20대 때부터 시작한 그의 끊임없는 공상으로 인해 대자연과 본인이 하나가 되어 호흡하면서 하나의 큰 가르침과 진리를 얻게 된 것이다. 고객과의 약속은 마음·정성, 올바른 장례문화를 실천하다 하늘家장례식장은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최초의 봉안(납골) 전문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구,효원납골공원)이 직영하는 고품격 전문 장례식장이다. 분향· 접객실이 지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과 3층 분향·접객실은 단독형으로 편안하고 편리하다. 여성고인의 경우 여성상례사가 보조하고, 메이크업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한 운구에서 발인까지 종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은 봉안당(납골당)과 자연장인 잔디장을 갖추고 있으며, 해밀상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례식장 내에서 장례에 필요한 일체의 용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장례 절차에 일체의 촌지가 없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품질 보증된 장례용품을 유족이 직접 확인 후 구입할 수 있으며, 장례용품의 모든 가격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4시간 앰블런스가 대기 중이기 때문에 가정이나 타 시설에서 운명하신 경우에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혁신적인 마케팅과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시키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산업 분야의 불경기와 경제 한파가 오랜 기간 지속 되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방향도 공격적이 거나 창의적인 운영방향이 제시되기 보다는 현상유지로 방향을 잡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 이사장은 오히려 이런 시기 일수록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기가 기회라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CEO로서, 자질과 능력 배양을 위해 대학교에 적을 두고 끊임없이 면학에 여념이 없으며 현재 또 다른 서비스를 위해서 애도 상담전문가로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 추모시설 업체들과 함께 관련 정책 건의나 고객 만족 마인드 연구 및 친선을 위해 한국 추모 시설 협회를 직접 만들어 정보 교류의 장을 형성 하고 초대 회장, 2대 회장을 역임 하였다. 또한 최 이사장은 회원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단합하여 함께 정도 경영을 이뤄가는 동시에 추모 시설 업체들이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고 정부의 정책에도 효율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며 활발한 대내외 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효원납골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신은 원칙대로 회사를 운영하는 정도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든든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남들보다 일찍 장묘 사업에 뛰어들어 다른 이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획기적인 방법으로 현재 성공 계도를 달리고 있으며 효원납공공원은 단순한 납골당의 기능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마케팅과 정도 경영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 시키고 있다. 그 뒷면에는 최 이사장의 통찰력과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혜안이 뛰어 난 것은 고인을 떠나보낸 유족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담아 고인을 잘 모시고자 하는 최 이사장의 마음을 담은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제가 하는 사업은 죽음과 관련된 사업이다 보니, 사업 시작 할 때부터 생각 했던 것이 유가족들을 어떻게 하면 케어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일상으로 잘 돌아가게 해 드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은 해당 지역사회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지만 다른 장례식장은 장례식만 해주고 끝난다. 여기에 있어서는 바가지요금 혹은 리베이트 의혹 등 비용 부담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 되어왔다. 하지만 최 이사장이 생각하는 장례란, 유족들이 장례를 통해서 아픈 마음을 치유 해 줄 수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생각했고, 유족들의 슬픔을 진정으로 치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하늘가장례식장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치유 프로그램 중에 하나는 고인에게 편지쓰기 이다. 이후 생화로 관을 장식하고 노잣돈을 상례사들이 수거 하는 불합리를 없애고 가짜 돈을 활용하고 생화헌화, 편지쓰기, 포토테이블을 만들어 유가족들이 바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하여 단순하게 장례 뿐만이 아니라, 유족들까지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서비스는 하늘가장례식장만의 특별함이다 납골장례전문기업 효원납골공원은 경기도 최초의 납골 전문 재단 법인으로 경기도의 감독을 받으며 투명 경영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 7개 구청이 추모의 집으로 이용하고 있어 공신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효원납골공원만의 장점이다. 최 이사장은 “장례 사업이 단순히 장례를 치르는 행사 차원을 넘어, 유가족들의 마음의 슬픔까지 치유해주는 힐링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불교신자였던 가족을 위해서 기도를 하게 되었고 아내를 전도하여 현재는 함께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기독교 인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과 납골당 두가지 사업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은 유가족들이 만족하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재단법인 효원가족공원은 성경적 천국 환송 예식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는 최 이사장의 열정의 박수를 보내며 그의 꿈이 실현되기를 주간인물은 응원한다. [1080]
    • 라이프
    2019-10-11
  • 孝머니스트 명강사 박덕순 약사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처방전 - 박덕순 전국약사연합회장, 엘림요양원 원장
    박덕순 회장의 職은 약사다. 하지만 내 業은 애써라도 웃고 싶은 사람들이 진짜로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힐링매니저라 생각한다. 남을 치유하고 그들을 웃게 만들고 싶어하고, 젊은 대학생에게 조언을 건네는 교수이자, 멘토로서 한때는 경기도 도민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정치가로 일을 했었다. 아프고 가난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그 틈을 채우는 사회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효머니스트 명강사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처방전을 내리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는 박덕순 회장을 만나 행복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조혜경 기자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보는 약국,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념으로 선한영향력을 끼치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장 16~18절 박덕순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말씀이다. “행복, 감사, 연민, 배려,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는 건강에도 좋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고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감사만큼 우리 몸에 좋은 약도 없지요. 아주 강력해서 마치 아침식사를 하듯 스트레스를 먹어치운답니다(웃음).” 경기도 의왕시 삼동 소재의 손온누리 약국을 33년째 한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녀. “빼어난 미인이 아닌데도 아마도 잘 웃기 때문에 단골들이나 지인분들이 ‘미스코리아 약사님’이라고 부른다”며 웃어보인다. 힘든 일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그녀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오미자처럼 신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 다본 사람이 저”라며 “인생의 모든 맛이 더해진 지금의 내 삶은 향취가 깊은 오미자처럼 마음과 몸을 이롭게 만들었고 긍정적으로 나를 변화 시켰다”라고 이야기한다. 2019년 경기도 요양시설 입소환자의 다제약물복용 실태와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박 회장은 강조한다. “고령화시대 약국생존법은 무조건 덩치만 크다고 잘 생존할 수 없고, 약국 몸집만 불리다 보면 변화에 대처하는 속도나 방향감각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국특성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것. 박 회장은 사회를 위해 기여해보겠다는 장대한 포부로 노인특화 약국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령노인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의료비를 같이 고민하는 약사가 되어야 하고, ‘가족 같은 이’가 아닌 가족이 되어야 하며, 늘 노인을 위한 복약지도 메뉴얼을 머리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는 독거노인이 늘어남으로 해서 노인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케어할 수 있는 약국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불충분한 사회복지사 인력으로 잘 관리되고 있지만은 않은 복약관리 문제를 ‘방문약사’ 제도를 도입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 회장은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고객의 평생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확장하면서 평생을 약국경영을 통해 쌓은 치료와 상담 노하우로 엘림요양원을 개설했다. 이 요양원은 단골고객을 케어하는 차원해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노인전문 교육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그녀의 열정과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약사라고 해서 약국에만 국한된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개척하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박 회장은 ‘약사 자신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하고, 고객에 대해서는 친절한 가족경영, 약국에 있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앞서가는 마케팅’ 이 세 가지야 말로 약국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전했다. 배움으로 얻은 강연자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힐링 메시지를 전하다 손약국 방문단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굉장한 감동이 왔을 때, 다이돌핀이 생성된다고 한다. 이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인 작용을 일으켜 암을 공격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웃으면서 사랑에 빠지는 것도, 감동스러운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보러 해변을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병이 많은 민족이라고 합니다. 잘 웃고 잘 울어서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 회장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 명강사과정을 수료하고, 아름채노인복지회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은퇴연금협회 등에서 강연을 했다. 또한 2014년 12월에는 머니투데이 tv방송의 행복한 100세 강연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00건강을 위한 체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치매 자살방지 예방교육 등 재능기부 강연활동을 통해 노인 돌봄 활동을 하며,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힐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열정은 끊임없이 자라는 생명체다 포기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박덕순 회장 부부(위), 친정 어머니와 함께(아래) 박 회장은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이라는 것도 겪었고 홀시아버지의 모진 시집살이도 겪었다. 1인 3역을 하는 워킹 맘으로 가슴 졸이며 살았던 시간이 많았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았던 편견과 차별에 때론 좌절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에는 늘 웃고 있었다. 그 이유는 늘 감사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서울 성북동에서 3남 3녀의 넷째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재직하였고, 어머니는 교사 출신의 가정주부였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딸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기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의 열정 에너지의 근원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학 2학년 때 교정에서 CCC소속선배에게 ‘사영리’라는 소책자를 소개받고 광화문에 있는 정동회관에서 체계적인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신앙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고 제대로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요. 그 이후 삶이 더 이상 ‘고해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가 드리워진 행복한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978년, 숙명여대 약학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어머니의 소개로 지인 아들의 가정교사를 하며 학비를 벌었다. 대학교 2학년 때 4.19 학생의거와 부마항쟁과 더불어 한국의 민주화에 공헌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연일 시위에 가담했으며, 박 회장 역시 시대상황과 현실에 고뇌하였고, 아파하고, 분노하며, 동참하였다. 이렇게 방황과 투쟁을 하는 가운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을 하면서 1980년 초반을 보냈다. 1982년 숙명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서울 성모병원에 약사로 입사하여 3년간 근무를 하면서 약사로서의 많은 현장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박 회장은 남편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감사하며 섬기며 살고 있다고 부부애를 전했다. “부부사이에도 배려가 없으면 절대 친밀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 배려의 근제에는 그 사람이 한 사람의 독립적인 인격체임을 존중하는 것을 깔고 있어야 하지요. 결혼 서약 시 나누는 약속 가운데 하나가 서로 존경하며 살겠다는 다짐도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이혼하는 이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행복은 서로 다른 역할에 대한 인정과 존경에서 시작됩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감사하며 살아온 덕분에 맺은 열매이지요.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과 기쁨을 가질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습니다.” 효 아카데미 강의장에서 개최한 YES학회 경기지부 창립기념 학술 세미나 tvN 리틀빅히어로 125회 인터뷰 촬영사진 박 회장은 지역 약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현재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을 하여 최근 요양원 옥상정원을 가꾸는데 푹 빠져있다. “눈만 뜨면 옥상정원에 가서 풀을 뽑고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10배 이상 좋은 열매로 보답을 하는 자연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껴요.” 30년 동안 전문직업인 지역 약사로 고객을 평생지기 친구이자 가족으로 생각하며 힐링과 孝를 실천하는 약국, 다시 찾고 싶은 행복한 ‘손온누리약국’은 전국의 동료약사들이 자주 발걸음하고 약학대 재학생들이 인턴과정에서 가고 싶은 약국이 되었다. 수많은 후배 약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약국 약사를 벗어나 효머니스트 강사를 통해 행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힘을 불어 넣어주는 진정한 멘토 박덕순 회장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한세대힉교 재난안전대학원 수업을 마치고 •손온누리약국 대표 •엘림요양원 원장 •전국약사연합회 회장 •제7대 경기도의원 •숙명여대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도교수 •한세대 산업보안안전대학원 외래교수 •사) 대한약사회 노인장기요양보험 위원장 •사) 한국멘토교육협회 자문위원 •사) 한국스마트시티학회 이사 •사) 마약퇴치운동본부 학술강사 •사) 대한약사회 약물안전사용강사 •주) 온누리약국체인 경기지부장 •사) 한국도시농업협회 자문위원 •이화여대 최고명강사과정 총동문회 부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임상약학석사 •한세대 일반대학원 U-City IT 융합 공학박사 •‘2004 의왕시 여성상 신지식인 부문 수상 •‘2004 자랑스런 경기도민상 수상 •‘2015 유재라봉사상 수상 •‘2015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6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명강사 대상 •‘2016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1072]
    • 라이프
    2019-06-07
  • 한국경찰의 세계화에 기여한 ‘외사경찰의 전설’ - 차경택 강원도 태백경찰서장 / 총경
    경찰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정보과, 수사과, 교통과 등을 떠올린다. 시민들에게 ‘외사과’라는 용어는 조금은 생소한데 외사과는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등과 관련된 관내 외국인 범죄에 대한 예방과 홍보, 그리고 인권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특화된 부서라 생각하면 되겠다. 차경택 서장은 34년이 넘는 경찰 공무원 재직기간 중 경찰 외사 분야에만 20년 넘게 근무한 ‘외사통’이다.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외사경찰의 전설‘로 불리는 차경택 서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경찰대 1기 출신, 어머니의 권유로 경찰에 입문 1985년, 국립경찰대학을 1기로 졸업한 후 34년째 경찰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차 서장. 작년 8월부터 강원 태백경찰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영민했던 그는 넉넉치 않은 집안형편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찰대에 합격하며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권유가 가장 큰 동기였다고. “동기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늘 경찰대 ‘1기 출신’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시선, 호기심들이 있었어요. 기존 경찰 선배들과 시민들의 기대를 의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개혁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었죠.” “경찰관으로 입문할 당시만 해도 모멸적 별칭으로 불리며 권위적이고 부패, 무능한 조직으로 취급받던 한국경찰이 현재는 5대 범죄 발생 및 검거율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그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도 치안 만족도 분야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블어 경찰의 민주화도 상당 부분 이루어졌지요, 근 30년 만의 변화 치고는 가히 혁신적이라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 경찰대 출신들이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기여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라며 미소지어 보였다. 국민적,사회적 기대 속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치안 강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다 차 서장은 1999년 동티모르 독립 선거 감시활동을 위해 유엔이 만든 UNAMET(UN Assistance Mission in East Timor, 유엔동티모르지원임무)에 파견 단장 자격으로 5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참가한 바 있다. 이후 UN에서는 평화유지활동이 있을 때마다 한국경찰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고 2018년에는 한국 경찰대학이 유엔으로부터 UNPKO 파견 경찰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증을 받아 한국경찰은 물론 아시아 각국 유엔파견경찰의 사전교육을 담당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00년~2003년 주필리핀대사관, 2011~2013년 주태국대사관 등 두 차례에 걸쳐 7년 동안 경찰주재관으로 재외공관에서 근무한 바 있는 차 서장. 그는 최초로 ‘범죄인 인도법상 임시인도 규정’을 통해 해외도피 연쇄살인범을 체포, 강제송환 하기도 했다. 당시 두나라 모두 국외도피사범이 비교적 많은 곳이라 수배자 강제송환 업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였었다고. 7년의 경찰 주재관 근무기간 당시 200여 명 이상을 국내로 강제 송환을 하였다. 또한 2017년 경찰대 기획협력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비록 아시아 지역 역내 기구이지만 한국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해 성사시키기도 하였다. “2016년 1월, 경찰대로 발령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대가 회원으로 있는 INTERP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lice Academies, 국제경찰교육기관연합, 터키 경찰대학이 주도해 2001년 창설)총회 참석을 위해 멀리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카르툼이란 곳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거리도 멀고 주제 또한 광범위해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출장 경비도 낭비인 것 구요.” 차 서장은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총 14개국 21개 경찰교육기관을 회원으로 참여시킨 APTA(아시아경찰교육기관연합)라는 이름의 역내 국제기구 설립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2018년 1월, 대전경찰청으로 발령 나기 전까지 그는 초대 APTA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찰대 1기생으로서 숙명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의식적으로 항상 솔선수범적인 태도로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공동체 내의 변화나 개혁은 거창한 구호나 일회성 이벤트 같은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인식 공유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는 인식을 다수가 공유하고 있으면 기존의 부정부패가 계속 관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구성원 중 일부라도 ‘그 정도도 안돼!’라고 단호히 거부하면 해당 관행은 근절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년을 2년 여 남겨둔 차 서장은 퇴직 후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로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서 필리핀이나 태국 등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가 많은 동남아 국가의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단다. 말을 아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리더십, 그 누구보다도 청렴도가 높은 경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차경택 서장, 그동안의 수고와 노고에 주간인물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1071]
    • 라이프
    2019-05-22
  •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울산광역시와 업무제휴 - 홍성만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
    홍성만(洪性万)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은 2019년 4월 5일 16시, 울산광역시 송영철 시장을 예방하여 한중문화, 경제,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하기로 하며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롯데호텔시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북경대학교 동리리 교수,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 주중한국대사관 前총영사 위펑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울산고려수지침 봉사회 김경대 교수 등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원 총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이날 “울산광역시의 인구는 118만명으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6천 441만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평균의 2배 수준으로 미 달러로 환산하면 5만 6,958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은 자동차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53만대 규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있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상용화하여 기술집약형 자동차 생산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조선해양산업과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울산은 세계굴지의 화학기업인 SK, S-OIL, Solvay, BASF, Mobil, DUPONT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경대학교 동리리 교수는 “울산은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며 “울산시민들이 너무나 친절해 마치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울산방문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북경대학교 학생들이 울산대학교 학생들과 교환학생으로서 공동학위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술교류를 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은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공익법인단체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울산시를 중국 국민들에게 더욱 홍보하겠다. 특히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산 9개와 울산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태화강과 동천강, 그리고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 각석과 같은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중공업도시에서 생태경제도시로 탈바꿈한 울산의 변화가 놀랍다”면서 “중국 정부의 많은 인사들이 와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있는 이웃국가로 특히, 울산은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여 대륙과 해양을 있는 관문이면서도 천혜의 온난한 기후를 가진 항만도시로 해상무역을 하기 편리한 도시여서 중국 기업인들이 울산시에 대한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하면서 “빠른시일내에 중국 기업인들과 중국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중국 전역에 홍보하겠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1070]
    • 라이프
    2019-05-07
  • 예절교육의 1인자 - 전재용 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 대전챕터 회장
    국제 피플투피플(민간외교단체)은 미국 제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설립한 6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133개 국에서 민간 상호간 교류를 통하여 국가 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민간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주간인물에서는 충분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념에 맞게 민간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인 ‘PTPI 대전챕터’ 전재용 회장을 만나 집중조명을 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민간외교와 봉사,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다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PTPI)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순수 민간의 만남을 통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하고 있으며, 민간외교의 독특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간은 마음속으로 누구나 평화를 갈망하며, 그들의 정부가 아무리 폐쇄적이고 독재적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은 전쟁을 피하길 원한다. 사람들은 마음 놓고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정상적이고 평화스런 세계, 그 이상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의 친선과 선의에 대한 갈망이 이렇게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오해와 다툼은 왜 계속되고 있을까, 또한 이러한 모든 문제와 갈등을 우리 일반 국민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없을까”하는 것이 PTPI의 창립 배경이다. 전 회장은 “대전챕터의 발전과 위상은 회장이나 임원 몇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모두가 동참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며 “회원 친목 활동과 더불어 ‘세계평화와 국제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전거주 외국인들에게 한복 문화, 명절 체험 등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외국유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전통예절 등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해 대전챕터 내에 외국유학생챕터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이러한 활동으로 PTPI 대전챕터가 더욱 발전하고 훌륭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관심과 배려, 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때문에 전 회장은 회원배가운동과 재정적 확충에 노력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챕터’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여성회원으로서 최초로 대전챕터 제43대 회장 취임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행정교육대상’ 수상 전재용 회장은 PTPI의 기본 이념인 평화를 구현, 사명을 실천하고자 2007년 대전챕터에 입회하며 여성으로서 챕터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이후 단계별 직책을 맡아 성실하게 수행해 온 그녀, 2018년 여성회원 최초로 대전 챕터 43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인물대상’을 수상한 전 회장은 취임 후 PTPI 활동 활성화를 위해 신입회원 5명을 발굴하여 입회시켰으며, 국제 민간외교 맥락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 및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야유회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결집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PTPI 대전 챕터는 군의 중추 간부 육성의 산실인 육군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육군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군(18개국)수탁 장 교육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감정을 지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수탁 장교 및 가족들과의 친선의 밤을 마련하여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인지할 수 있는 친교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평화 기여를 위해 많은 회원 모집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친선 행사 후 평화 기여를 위해 많은 회원모집에도 적극 노력하며, 친선 행사 후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선물도 준비하여 전달했다”는 전 회장. 이처럼 대전챕터에서는 PTPI의 사명인 ‘세계평화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우수한 챕터이며, 늘 PTPI의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그 중심에는 전재용 회장이 있다. 이러한 평화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봉사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 그녀의 따스한 행보가 전해졌다. 30년 동안 평생 외길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선도적,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 전재용 회장은 1981년 공무원으로 임명되어 교육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 교육에 공헌한 바가 크다. 또한 업무에 대한 열의와 열정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녀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체험 중심 인성예절교육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전통예절, 취업예절과 충·효 예절에 대한 기본소양교육에 힘써왔다. “예절은 개인의 가치표현 방식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예절도 변해야죠.” 재미있는 예절 교육에 30년째 매진 중인 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생활다도체험교실을 통해 교사 다도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하여 교사들의 인성교육기반 강화로 교육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맞춤형 예절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말 가족예절 교실을 통해 가족이 다 함께 전통예절, 현대생활예절, 생활다례 실습을 체험하여 효와 예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가족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올바른 인성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6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명절맞이(설, 추석) 가족 예절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전 회장은 전국 최초 대전광역시 교육청 전통 성년식 행사를 기획 총괄했으며 고 3 학생들을 위한 창의 인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통예절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행동 양식, 가족 간의 지켜야할 예절과 한국의 전통 예절 등을 교육하여 화목한 가정 문화와 공동체의식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교실로 전통 예절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전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 국제교류센터의 다문화 사회발전, 외국인의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전 회장은 199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도록 음성 꽃동네에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대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 지급, 월드비전 등 수입의 80%를 남을 위해 봉사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아원 봉사를 하며 버려진 갓난아기들 중에 육손을 가지고 태어난 장애아의 수술을 도와주는 등, 당시 살기 어려워 수술을 못하는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위한 남다른 행보를 걸어온 전재용 회장. “그때 케어를 받고 잘 성장한 어른이 되어 저를 찾아 와 인사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녀는 웃어보였다. 테레사 수녀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전 회장은 “사회의 빛이 되어 희망을 주는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에 인성교육의 중추적인 우리나라 뿌리를 찾아주는 정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생을 마감할 때 까지 남을 위한 봉사는 계속할 것이며, 그것이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남을 도와주면 내가 행복해집니다. ‘젊은이들이여! 겁내지 말고 도전하라! 인생은 실패를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 시진핑이 문화혁명을 위해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고 국가 주석이 되었듯, 유혹이 있다 해도 끝까지 군자의 마음을 갖고 부모의 틀에서만이 아닌 세상 밖으로 나가 도전을 하라고요.” 이를 위해 오늘도 밤낮없이 고전하며, 끊임없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고자 민간 평화외교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재용 회장의 수고로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현)대전교육연수원5급대우 공무원 •전)대전예절교육센터장 •현)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PTPI)대전챕터 회장 •현)성균관 유학대학원 출강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이사 •대전지역사회개발협의회 부이사장 • 사)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 전국중앙여성부회장 “존경하는 PTPI 대전챕터 회원 여러분,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PTPI의 추진 이념을 적극 구현하고 PTPI 대전챕터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회원님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기에 대전챕터가 더욱 빛이 납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PTPI 대전챕터 위상 제고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070]
    • 라이프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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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합창과 지휘의 발전을 이끌어온 일등공신 - 여홍은 원로 합창 지휘자 / 교수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을 울리며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한다. 특히 합창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정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게 만든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음악교육,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속도에 비해 음악・예술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 합창계를 발전시킨 일등공신, 여홍은 교수를 만났다. 반세기 이상 평생 외길을 걸어온 그는 9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도 현장에서 우리나라 합창계와 합창 지휘계를 선도하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늘 아름답고 거룩한 음악이 넘치던 기독교 집안,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여홍은 교수는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교회에서 선교를 위해 고아원이나 양로원에서 찬양 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193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유치원을 졸업한 후, 해방되기 일년 전에 귀국해 할아버지의 고향이신 대구 반야월로 왔어요. 고등학교 2학년 말에 대구 신명여고에서 서울 신광여고로 전학했지요. 고3 음악담당이셨던 김경환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신 덕에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해 서울대학교 음대에 입학해 성악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이후 50대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60대에 미드웨스트대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처음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중, 남편인 강만식 교수(원자생물물리학 전공, 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권유로 일반대학원인 성신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게 된다. “박사학위는 저를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김경환 선생 님의 남편이셨던 구두회 교수님께 논문 지도를 받았어요. 대단한 인연이지요. 워낙 철두철미하셔 죽을 힘을 다해 논문을 통과했어요. 그 논문을 다시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였지요(웃음).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당시에 학위를 받은 일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지 구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성악을 전공한 여 교수는 합창지휘에 있어 더욱 큰 활약을 보였다. “1960년에 대학 졸업 후 모교인 신광여고에 임용됐습니다. 1980년, 당시 최명자 교장선생님의 간곡한 권유로 신광노래선교단을 창단하고 각종 음악회 및 전국 순회공연 등을 500여 회 가졌습니다. 그 때부터 합창과의 인연을 맺게 된 셈입니다. 물론 교회성가대 지휘는 계속 맡고 있었지만요.” 어수선한 국내 정황에 합창계 역시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그의 합창에 대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각 학교마다 미션스쿨에서는 거의 합창단이 있었어요. 제가 전국고등학교합창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을 때에는 합창제가 열리면 서울 소재 대부분의 고등학교 합창단들이 모두 참여해 2~3일 동안 경연을 할 만큼 큰 행사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입시다 뭐다해서 아이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여 교수는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서울음악교사 합창단을 결성, 동료교사와 함께 창단 때부터 퇴임시까지 12년 동안 단장을 맡으며 유럽 연주 객원지휘 활동을 했다. “당시 합창계에는 서울시 음악교사 합창단을 지도해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너무 감사한 분들이었지요. 러시아에서 오셨던 노다르 찬바 교수님을 비롯해 일곱 분의 지휘자 교수님들과 선생님들 생각이 한번씩 납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한 여 교수.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여홍은 교수는 ‘지금까지 잘 해왔구나하는 생각에 참 자랑스럽고 소중하며, 감사한 수상’이었다고 말하며 소녀 같은 미소를 보였다. 이외에도 여 교수는 수많은 기관, 단체에서 특별상, 공로상, 장려상,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모두 감사하고 뜻깊은 상이었지만, 특히 저를 기쁘고 보람되게 해준 것은 퇴임 시 동료인 국어교사 박기원 선생님이 주신 패에요. <짙은 꽃 향기를 남기시고>라는 주제로 시 한편을 돌에 새겨 주셨는데, 아직도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답니다(웃음).” 200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친 한국교회연합성가대의 ‘메시아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은 여 교수, 50여 회 동안 여성으로 메시아 지휘를 맡은 사람은 여 교수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으니 그의 입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독일에서 앙코르 송을 5곡이나 받으며 청중들이 10분 이상 기립박수를 쳐 독일 조간신문에 최고의 여성 지휘자가 한국에서 왔다는 제목에 기사가 대서특필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청중들을 완전히 매료시킨 최고의 공연이었다. “미주성가대합창제 초청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공연을 했고 한호문화예술제 초청으로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도 독창 연주로 영광의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꿈만 같은 순간이었지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와 지휘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7,17민족화합대성회’입니다. 그외에도 잠실 주경기장에서 2,000여 명을 지휘한 일, 잠실 체육관에서의 부흥회 당시 1,200명(엔그래함-빌리그래함목사의 따님)지휘, 5・16여의도 광장에서 부활절 연합예비 당시 500명 지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순복음인천교회의 150여 명의 지휘 등 대규모의 행사에서 수많은 지휘를 맡았지만 현재하고 있는 을지로교회와 친정교회인 숭덕교회의 30명도 안되는 성가대원들을 지휘하는 일 또한 소중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똑같기 때문이지요(웃음).” 그는 한국합창총연합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한국교회음악협회, 일반합창・고교합창연합회에서 고문을 맡아왔다. 또한 한국여성합창협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드물었던 시대에도 결코 소외되거나 기죽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목소리가 변하지 않아 을지로교회 수요정오성가대에서 엘토를 맡은 바 있는 그는 올해 2023년 부터는 지휘를 맡고 있다. 여 교수는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테너로 활동하고 있는 막내아들(강대준 교수-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과 조그만 공연장에서 조촐하게 작은 음악회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평생을 음악과 합창 발전을 위해 일해온 여홍은 교수, 남다른 열정과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온 그는 후학들에게도 의미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음악이 내 삶의 전부입니다. 삶이 풍요로워지려면 무엇보다 믿음을 바탕으로 정직과 성실, 그리고 겸손한 생활이 중요해요. 제가 간절히 바라왔던 삶이기도 한데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1147]
    • 문화
    2023-04-13
  •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열정을 다해 화성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향해가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바닷가를 끼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 곳은 개발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면서 어느 도시보다 드넓은 땅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로 꼽힌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삼성과 기아차 등 우수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며 면적이 넓다보니 많은 인구를 빠르게 이동시킬 대중교통수단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부권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중・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동탄, 멀게는 수원까지 학원에 다니며 학구열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및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화성시민들 목소리에 경청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오문섭 부의장을 만났다.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뛰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오문섭 부의장은 197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화성시에서 태권도 학원을 운영하면서 (전)수원과학대 겸임교수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그는 아침 일찍 학교 앞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14년째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나래원 복지관에서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저는 부의장의 직책보다는 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뭘까 고민합니다. 화성시의회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과 함께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듬어 가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서로 신뢰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자리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열린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화성시민들의 체육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생활체육에 근원을 두고 활동한다면 화성시민들이 건강해질 것이고, 이 건강은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이어진다고 봅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라고 해도 체육활동을 더 많이 전개해 보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사회봉사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하는 오문섭 부의장은 “무엇보다 화성시가 좋고, 화성시 일을 하면 즐겁기 때문”이란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일을 해결하고 실천했을 때, 보람을 느끼는 게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그는 봉사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봉사활동을 하면 즐겁고 시민들을 만나면 행복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어르신들이 ‘너 어제 왜 안 왔어?’라고 제 안부를 걱정해주고, 교통정리 봉사를 할 때면 ‘아저씨 최고야!’하며 하이 파이브해주는 아이들을 통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은 다 잊어버릴 수 있게 된단다. 오: 오늘도 문:문제점을 섭: 섭섭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행복! 지금이 중요하잖아요. 지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의 가족, 자녀들, 손주들만 봐도 행복하고 좋아하는 화성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하지요.” “화성시를 좋아하는 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제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를 향해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해주신다면 여러분들이 바로 화성시의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나은 행복한 도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화성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1147]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인문과학분야 졸업(이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지도학과 졸업(이학석사) •전) 화성시 병점2동 방위협위회 위원장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전) 구봉초등학교 운영위 지역운영위원 •전)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 부본부장 •전)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 유세지원단 유세위원
    • 정치
    2023-04-11
  • 디오라마(Diorama)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재현의 마술사
    거대한 세상 안에서 또다른 작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미니어쳐 예술, 디오라마(Diorama)는 작은 무대를 뜻한다. 풍경화나 그림으로 된 배경에 축소된 모형을 설치해 특정한 장면을 만들거나 배치하는 것을 말하며 모형을 이용해 역사적 사건, 자연 풍경, 도시 경관 등을 표현한다.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활용되며 기록용으로 쓰였지만, 이제 하나의 예술 장르로써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축소된 연출은 물론, 음향이나 조명을 함께 연출하여 생생함을 더하기도 한다. 영화, 드라마 미술 감독이자 무대 예술가로서 활동해오던 신언엽 감독. 그는 자신의 무대를 작품으로 승화시켜 국내 최초 디오라마(Diorama) 전시를 선보이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를 발견해 재현의 마술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신언엽의 디오라마를 조명해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디오라마는 한 장면의 사건이나 시간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인물과 배경의 전체적인 질감의 정교함을 보여주며 스토리, 음향, 조명,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융복합 예술을 보여준다. 이러한 표현 매체의 확장은 관람객에게 마치 그 시간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장면(Scene)을 보여주며 쉽게 가지 못하는 공간, 느껴볼 수 없었던 공간을 디오라마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디오라마는 단순한 키덜트(Kidult) 산업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한 찰나의 순간을 입체감 있는 표현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장르를 구별하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통해 교육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느껴 볼 수 있어요.” 디오라마는 근대 이후 유럽귀족들이 테이블 위에 인형 등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을 재현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인형 뿐 아니라 공룡, 전차, 자동차, 비행기 등 점차 종류가 다양해 졌고 1820년대 프랑스의 화가이자 사진 발명가인 다게르가 무대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1822년 파리에서 세계 최초의 디오라마 극장을 설치하고 운영했다고 한다. 1932년, 일본 도쿄과학박물관에서 전시된 디오라마가 최초로 기록된 전시용 디오라마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언엽 감독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정밀 묘사로 인물화를 그리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유명한 배우였던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그린 그림은 지금 봐도 사진과 같이 보일 정도로 상당한 실력이다. 부산이 고향인 신 감독은 서울로 올라와 연극학과에서 무대디자인과 기술을 공부하고 영상대학원 프로덕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실감융합콘텐츠학 박사를 공부하며 방송업계 드라마 미술감독, 공연무대 디자인과 영화 미술감독으로 활동한다. “연극, 뮤지컬 무대 디자인, 드라마·영화 미술감독,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호텔 인테리어와 웨딩홀 디자인도 많이 맡았어요. 콘서트부터 광고나 뮤직비디오 세트 디자인을 했구요. 시간과 예산적인 문제로 인해 제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갈증이 나서 디오라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피규어를 수집했었거든요(웃음).” 신 감독은 히어로 피규어에 영감을 받아 ‘배트맨’ 시리즈를 시작으로 ‘백투더 퓨처’, ‘매드맥스’,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피규어를 수집해왔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영화 속 장면을 축소된 모형으로 재현해 보곤 했다. “전공인 무대 디자인이 바탕이 됐습니다. 취미로 피규어를 모았는데 표현이 정교하고 또 고가의 제품이 많았죠. 비싸게 샀는데 그냥 장식장에만 두기가 아깝더라구요(웃음). 피규어의 배경을 만들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작품 사진을 찍어 공유했더니 반응도 좋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더라구요.” 점차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퀄리티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게 된 신 감독. 취미로 시작된 신언엽의 디오라마는 관련 산업분야의 전시나 박람회에 초대 작품으로 초청되었고 그의 작업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를 현실의 세계로 가져와 우상의 대상인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제가 너무 해외 히어로를 주인공으로만 만들고 있었더라구요.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등 우리나라의 영웅을 주제로 한 디오라마를 만들고 싶었는데 우리나라 영웅 피규어가 없어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보게 됐고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커다란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과 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했던 판문점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3D디자인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크기가 비교적 큰 디오라마를 전시할 장소가 문제였다. 신 감독은 통일부에 문을 두드렸다. 서기관을 통해 그의 디오라마를 주제로 했던 논문과 포트폴리오, 피규어를 챙겨들고가 통일부를 설득해 장소를 제공받은 것. 첫 전시 공간은 경의선의 북쪽 가장 끝에 위치한 ‘도라산역’ 로비였다. 전시공간이 마련되었고 ‘판문점 선언’ 당시를 재현한 디오라마가 완성이 되어 ‘봄이 오면(When spring comes)’ 이라는 작품명을 가지게 되었다. 같은 해 이 작품은 4월에 서울시청, 5월에는 부산항 축제장과 부산통일관에 전시되었으며 그 이후 계속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기릴 수 있을 만한 의미 있는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디오라마 영역에서 단독으로 전시를 개최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이자 미술감독이자 무대예술가였던 ‘감독 신언엽’이 ‘작가 신언엽’으로의 변신을 알린 뜻 깊은 전시이기도 했다. 전공 분야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던 감독 신언엽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디오라마 작가로 변신했다.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대중들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쏟기로 결심한 것. 2019년 서대문(돈의문)을 디오라마로 복원한 작품도 화제였다. 일제 강점기였던 1915년에 강제 철거된 돈의문을 104년 만에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 우미건설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신 작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디오라마로 복원하는 작업을 맡았다. “외부 제의를 받고 작업한 첫 작품인데 서대문 복원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 참여하게 되었지요.” 모 통신사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한 ‘군산 쌀 수탈사건’, 일제강점기의 디오라마 재현을 통해 역사적 의미와 함께 탁월한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국한된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확장성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홀로그램, 음향, 조명 등 4차 산업의 다양한 미디어를 도입해 생동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해 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신 감독은 바쁜 일정을 쪼개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무대미술) 강단에 서며 학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디오라마는 인간의 숨겨진 로망을 실현해줍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본능일 거예요. 시공간을 초월해 특별한 역사적 순간, 새로운 창조적인 자신만의 세계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라마의 매력입니다.” “디오라마를 통해 재현된 결과물들은 판매하지 않고 문화와 교육, 전시의 목적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라는 신언엽 감독. “자신의 디오라마 작품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따듯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 EDUCATION ] • 2020 ~ 2022 | 광운대학교 실감융합콘텐츠학과(박사수료) • 2009 ~ 2018 |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프로덕션디자인 전공(석사) • 1998 ~ 2006 |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무대디자인 및 기술 전공(학사) [ AWARD ] •2018 | 통일부장관 표창 디오라마부문(통일부장관 조명균) [ FILM ] •2021 | (주)엠씨엠씨 ‘봄날’(감독: 이돈구) 외 12편/미술감독 [ BROADCASTING ] •2017 | MBC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 외 4편/ 미술감독 [ DIORAMA EXHIBITION ] •2016.03 ~ 2018.08 |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관 상설전시 • 2018.03 ~ 2019.03 | 서울시 상암동 DMC홍보관 엽스타일(YUPSTYLE) 디오라마 상설전시 • 2018.03 ~ 2019.03 |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관 로비 상설전시 • 2019.02 ~ 2019.04 | 파주시 도라산역 로비1F ‘4.27판문점’ 디오라마 상설전시 • 2019.12 ~ 2020.02 | 서울 인사동 CNT 마루갤러리 개인전[재현의 마술사: 신언엽의 디오라마] [ LECTURE ] • 2011.09 | 한국방송예술진흥원[장면만들기] 출강(2학기)/외래교수 • 2017.08 | 서울코믹콘[ 디오라마그시작의배경] -코엑스 • 2018.09 | 홍익대학교영상대학원프로덕션디자인[ 공간과조명] 출강(2학기)/시간강사 • 2022.05 ~현 | 구리고등학교 레인보우 메이커 특강[매체미술교과로서 디오라마의 세계] 수업/시간강사 • 2022.09 ~현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 무대미술 출강/시간강사 [1140]
    • 문화
    2023-02-27
  •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단장과 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정책공약본부장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구지역 현역의원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 수성못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한 인물,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위해 종횡무진 국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활동하여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홍 의원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대구서도초등학교, 평리중학교, 달성고등학교(10회),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하여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 주로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달서구 본동 동장을 역임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광역시청으로 이동하여 월드컵 통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창조과학 산업국장, 미래 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이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떠나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의 행보를 걷게 된 그는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달서구 갑 현역의원인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컷오프 되고 이두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홍석준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달서구 갑에서 경선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2020년 3월 24일 이두아 후보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과 및 주요 활동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유지와 대한민국경제를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상속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가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과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법」 개정안, 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을 통한 환경피해 및 지자체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그리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전문 서비스업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홍 의원. 서민과 약자를 위해 보호아동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와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아동보호법」 개정안, 헌혈자 예우증진 및 헌혈 동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과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원 등의 수당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 통과시킨 것도 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를 위해 대구 미래 핵심먹거리 산업인 뇌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개정안, 인구규모 및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영남권 감염벙전문병원 추가 설치를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육성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생과 지역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북한 귀순어부 강제북송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자유발언에서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비판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TBS '봐주기 심의‘에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직무유기 고발과 MBC 자막조작관련으로 MBC 본사에 방문하여 항의를 하기도 했지요. 방송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네요(웃음).” 홍 의원은 국민의 힘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규제새로고침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KBS일요진단, MBC 100분토론, MBN 아침&매일경제, MBC 뉴스외전, SBS 뉴스브리핑, JTBC 썰전라이브, MBN 뉴스와이드, TV조선 신통방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를 위한 노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 믿어 홍 의원은 제20대 대구 선대위 정책공약본부장,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대구 공약 설계 및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인수위 지역균형 발전특위 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TF 구성 및 협의를 주도하였고, 경상감영 복원사업비 74억 6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국비 2억 확보, 금호강 동총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20억 확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구 SW 산업계 숙원사업인 SW 융합클러스터 2,0 대구선정을 주도해 첨복 제약 스카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예산반영에 기여한 그는 뇌연구의 허브 기점을 마련 한국뇌연구원 우뇌연구동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도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총사업 확정 및 사업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신설, 금호강 낙동강 합류부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가 확정되었고 상습교통 체증해소를 위해 서대구TG~금호분기접 1개차로 확장됐습니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하여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도 했구요. 성서권 대표 힐링공간으로 와룡산 자락길 조성, 죽전동도시재생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 구축사업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키는 2021~2023년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사업국비로 총 2,370억을 확보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개선도 신경쓰고 있는데 그 성과도 의미가 있었구요.” 홍 의원은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명감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희갑 시장님과 김형석 교수님이 제 인생의 롤모델입니다. 제가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시지요. 수많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친구들을 만나 소주 한잔하며, 스트레스를 풀곤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경제 등의 침체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잘 버티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전 언제나 달서구 구민들 곁에 있을 겁니다. 또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웃음)!” [1145] 경력 - 現)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단장 - 現)국민의힘 원내부대표 - 現)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 現)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 現)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 現)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 現)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강 당원협의회 위원장 - 前)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지방자치정책추진본부장 - 前)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 - 前)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 前)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前)대구광역시 경제국장 - 前)대구광역시 미래산업본부장 - 前)대구광역시 창조산업국장 수상 - 홍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 - 2022 반부패청렴대상(한국반부패정책학회) - 2022 좋은 정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2 공로대상(벤처기업협회 - 2022 소비자권익대상(컨슈머위치) - 2022 최우수국회의원상(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 2022 의정대상(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 - 2022 위대한 대한민국대상(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 2022 정보통신의정대상(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 2022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창업경영포럼) -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과미래) - 2021 좋은 청치인상(범시민사회단체연합) -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한국교육신문연합회) -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 대상(K-연예스타 조직위원회) - 2021 국회의장 공로패(국회입법조사처) -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한국기자연합회)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의힘)
    • 정치
    2023-02-27
  • 패션계의 슈퍼루키(super rookie) 끼와 열정 가득한 MZ세대의 대표 디자이너
    꾸준히 성장해온 국내 패션시장,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해외직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브랜드 의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타격을 맞고 있다. 김량환 대표는 이런 시대흐름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개별브랜드(Leon)를 창업, MZ세대들에게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특별하고 새로운 패션을 전하고 있는 인물이다. 글로벌 패션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나봤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BIGBANG INTERNATIONAL 김량환 대표는 Leon브랜드와 도깨비 쇼핑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종합쇼핑몰을 창업하여, 특별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특히 MZ세대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좋은 소재만을 고집하여 품질향상을 우선시하는 한편, 대량 생산으로 제품단가를 낮춰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고급원단을 이용한 자체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대 초반인 김량환 대표는 독보적인 창업 아이템과 기술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자인들이 눈에 띈다. “국내외 최신의류 트렌드에 맞추어 앞서가는 색상과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제품 마감처리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김 대표는 “최근 시장 환경 SWOT분석을 통해 보자면 강점은 원단 기능성 고급화,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입니다. 약점은 판매 채널을 다양화와 마케팅 홍보를 확대부분이지요. 무엇보다 오프라인 거래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코로나 및 경기 침체로 인한 경쟁 업체 세력이 약화되어 있고 시장 점유가 용이한 점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해요. 또한 위기라고 한다면 의류사업 진입 장벽이 낮아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악성 재고증가를 들 수 있겠지요.” 20대 초반이지만 그의 시장분석은 경험이 많은 CEO 못지않게 직관력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그만큼 날카롭고 정확하다.” 현재 경북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으로 학업을 병행하면서 도깨비 쇼핑을 운영 중인 그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를 찾아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행에 얽매이기보다는 소재와 봉제, 가봉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 독창성)와 숙련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연구에 힘을 쓸 계획입니다. 브랜드 이름만큼이나 ‘김량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 가치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어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꾸미고 활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를 대표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어요.” 자신만의 개성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할 것 “최근 의류 등을 구매하는 형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패션 대기업들은 브랜드를 축소하거나 통합을 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처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 역시 어렵게 되겠죠.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활성화 시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중저가 쇼핑몰이 성장하고 해외진출이 활발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온라인 유통비중이 높은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이너의 활동이 좀 더 넓어지고 자유로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의류 외에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얼리, 가방, 악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재 도깨비 쇼핑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독창적인 생각을 끊임없이 합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엉뚱한 시도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모든 방면으로 시도하고 받아들일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업적으로 대중에게 유통되는 옷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보는게 남는 것’이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여가 시간엔 전시회와 패션쇼, 박람회 등 패션・미술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보고 배우고 느끼고자 합니다. 예술적 감각과 패션 안목을 키우고 영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하이패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에서 변함없이 자신의 패션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고수하여 현재 자신의 입지를 월드클래스로 다지는 데 시금석이 된 인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대표가 롤모델이라며 웃어 보이는 그는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그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 번 평가되고 있지만 세계적 명성에 비해 국내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적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기업이 패션 유통을 장악한 국내 패션 업계 실정과 명품 패션에 대한 일종의 사대주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으면서, 국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 된 측면이 컸어요. 그 과정에서 MZ세대들은 ‘우영미’를 발견했고, 열광하고 있는 거죠. 그야말로 ‘시대가 클래스를 알아본 셈’이죠.”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호기심, 그의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 그리고 단단한 자신감으로 뚜벅뚜벅 발을 내딛는 그는 옷을 만드는 즐거움이나 좋은 소재를 발견할 때의 기쁨이 가득하다. 그는 유명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좇지 않는다. 자신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무엇이 좋은 건지 야무지고 스마트하게 소비하는 MZ세대들의 욕구를 적중시키고 있다. “패션이란게 예술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비즈니스이기도 하죠.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패션 산업군은 예술에 한 발자국 걸쳐 있으면서도 비즈니스가 중요합니다. 다른 면으로 봐서는 제조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구요. 하나의 상품이 나오기까지 굉장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잡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 여성 패션에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 여성에게 자유를 입힌 패션 혁명가라고 평가받는 ‘이브 생 로랑’의 나라, 프랑스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라는 김 대표. 김량환 대표 자신의 피지컬(신체)과 패션 수준 또한 남다르다 보니 모델이냐는 오해도 많이 받는다. ‘시크하며’, ‘쿨’한 이미지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따뜻한 그는 “무엇보다 나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 독자성)를 갖추고 싶다”며 카리스마를 내비치다가도 “향후 소외계층에 의류를 나눔하는 등 환원 사업도 함께 해나가고자 한다”는 뜻도 전했다. 그의 성장과 왕성한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패션 피플들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멋을 즐기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 [1145]
    • 문화
    2023-02-27
  • 마약 없는 밝은 사회, 21세기 생명 존중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마약류 범죄의 다양화·지능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진통제, 살 빼는 약, 수면제, ADHD치료제 등의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처방 등으로 인한 중독과 부작용 폐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의식 없이 문화처럼 받아들여지는 마약류 중독 전파가 가속화 되며 이를 차단해야할 절실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인류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긍정적 효과 또한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약물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로 약사 고유의 업무와 연계하여 약물의 속성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안양 지역 약물오·남용교육 전문 강사로 20여 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UN의 마약퇴치운동 민간기구설립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에 대한약사회가 출자하여 설립한 조직으로 전문적이며, 유일한 공적 유관 단체이자 NGO 단체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다. 중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2개의 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설기관으로는 중독재활센터, 예방상담센터, 마약퇴치연구소, 마약퇴치전문교육원가 산하기관이다. “마약류의 사용은 개인적 범죄 행위라기보다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성장과 도덕 윤리의 혼란,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하여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확산되기 시작했지요.” 김필여 이사장은 “이에 대응하고자 민간차원의 예방 활동이나,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이전인 1992년, 척박한 현실에서 본부가 설립되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마약류의 폐해가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사회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체계적인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유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예방 교육에 치중하고 대국민 홍보, 계몽, 자료개발, 상담 등의 예방활동과 자원 봉사 프로그램, 재활사업, 국제 협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의 전폭적 동의를 얻고 있으며 세계를 잇는 연대의 손길만이 그 폐해를 없애는 유일한 대안임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 지 10년 뒤인 2002년도에 지부인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되었는데 그 때 창립 멤버로 운영이사를 맡아 최근까지 활동하고 있다. “약물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폐해를 알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는 알코올, 담배, 향정신성 약물이 포함된 마약류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20여년 봉사하며,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였고 학교예방교육, 어르신대상 약물안전사용강의,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시민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대국민 홍보행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등을 통해 약물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중독재활치료,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가 기준인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우리나라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31.2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SNS 사용자가 늘고 해외직구배송이 손쉽고 빨라진 유통 트렌드 확산으로 인터넷에 능숙한 2~30대와 10대에서 마약류 사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마약류사범이 재벌가 자손,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로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SNS나 다크웹 등의 익명이 보장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손쉽게 마약류를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부처와 산하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불법 마약류는 사용하지 않고 소지하기만 해도 범죄가 됩니다. 특히 해외유학생은 물론이고 해외여행 시 미국의 일부 주나 태국, 북유럽 국가 일부에서 허용된 대마나 대마류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는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에 이르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불법 사용자는 반드시 적발되어 범죄인이 됩니다. 하지만 마약류 중독자들도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원입니다. 범죄자로서 댓가를 치러야겠지만 검거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담, 치료, 재활교육에 포커스를 맞추어 치유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2021년 마약류사범은 약 16,000여 명으로 드러나지 않은 암수(집계되지 않은 마약류 중독자)가 약30~40배 정도로 추정된다. 결국 대한민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50만 명 이상이 되는 셈이다. “검거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단약을 위해서 중독재활센터에 내담자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과 재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 교육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맞춤형 컨텐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중독폐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마약중독자들을 회복시키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센터는 현재 서울과 재작년에 설립된 영남권(부산), 두 곳 뿐이라며 확산일로에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는 전국 권역별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약중독은 만성 재발성 뇌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 재활이 가능하나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37%)이 높아 교정시설(보호관찰 포함)과 병원, 중독재활센터 등 지역사회 회복관리 서비스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가 필요합니다.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담한 낙인, 처벌의 두려움, 치료재활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 1899-0893)로 언제든 전화주시면 상담과 해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약중독은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는 후회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임직원은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1145] [프로필]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국민의 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현)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현)대한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현)안양미래연구소 소장 •현)안양포럼 공동회장 •전)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후보 수상 •2022. 대한민국자랑스런베스트대상 의회의정 공헌대상 •2022. 한국공공정책학회 2022대한민국 공공정책지방의정부문대상 •2022.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 •2021년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2021. 경기도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2020.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2020. 대한약사회 여약사 대상 그 외 다수
    • 정치
    2023-02-27
  • 나만의 특별한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담아내다
    사진이 대세인 시대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스마트 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우리의 일상은 스마트폰 앨범 속에 담겨 추억으로 남는다.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사진이나 영상들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어 상업화하거나 전시회를 갖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을 가져봤을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피사체를 프레임에 담아 예술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특별한 분위기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양재명 작가를 만나 셔터토그를 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어릴 때부터 사진 찍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양재명 작가, 아버지께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일본인 친구에게 부탁해 당시 야시카[YASHICA] 카메라를 선물해 주셨다. 당시만 해도 한국 경제수준에서 카메라는 굉장한 고가의 물품이었다. 그는 용돈을 모아 주말이면 흑백필름 2통을 구입하여 카메라를 들고 덕수궁, 경복궁 등을 오가면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동네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사진 강습을 받는 등 사진 찍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분이 아니었기에 전문적인 사진 강의라기보다는 현장실습 위주의 기술 전수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땐 그 시간이 어찌나 좋던지요(웃음).” 양재명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영화학과에 진학하면서 영화 카메라를 전공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사진과 카메라를 공부하고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일본 최고의 예술학교인 도쿄비주얼아트에 입학하여 방송학과에서 ENG 카메라, 스튜디오 카메라를 공부하였고 졸업 후 다시 사진학과에 편입해 광고사진도 공부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하는 등 해외 각국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전문적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한 프로작가로 성장해갔다. 양 작가는 “이미 필름 카메라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고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카메라의 시대도 스마트 폰의 편리함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면 자신만의 멋진 사진을 찍어 전시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리하게 촬영하는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은 한계가 있지요. 전문 프로 사진가들이 DSLR 카메라를 고집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하고 심도있는, 자기 표현력이 강한 사진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진을 배우는 사람들은 꽃 사진, 풍경 사진을 주로 촬영한다. 그러다 혹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은 흐릿하고 피사체의 인물만 또렷하게 표현된 사진에 매료된다. 그러나 피사체 심도의 깊고 얕음은 사진가가 주제에 적합하도록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 작가는 사진을 찍기 전에 반드시 ‘스토리텔링’을 이용하여 촬영하라고 권유한다.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가’이다. 이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스토리텔링’을 모른 채 그저 피사체를 보이는 대로 찍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마음의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예술 자신만이 생각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멋진 사진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하는 장소에서 만들어진다. 그러기에 사진 자체를 특별하게 찍으려고 하기보다는 촬영하는 장소를 잘 선택하여,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아 그 장소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사진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선택한 장소를 찾았다면 장소에 담긴 보편적인 요소와 느낌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는 것이 핵심이며, 촬영할 때 그 장소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점은 단순히 그 장소를 묘사한 사진과 그 장소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사진의 패러다임을 통한 사진의 이해라고 전했다 그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프로 사진가들은 촬영하기 전에 반드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토리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 무턱대고 셔터만 누른다면 결과물에서 큰 차이가 난다. 남들이 공감하는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렌즈와 조리개 셔터와 노출 그리고 빛의 관찰과 활용방식을 이용하여 프레임 한 컷에 주제(스토리)를 넣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토리와 함께 인간의 삶과 갈등, 진실과 정의, 삶과 죽음이라는 부제를 넣어 촬영하라고 권유한다. 양 작가가 생각하는 사진은 카메라의 메커니즘과 렌즈에 의한 광학적 기록이기보다는 사진가의 마음의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같은 피사체라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독특한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했다. [1141]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연기, 영화 카메라 전공) •일본 선샤인 외국어대학 일본어과, 도쿄비주얼아트 방송학과 및 사진과 졸업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 저널리즘 전공 •호텔신라, 삼성에버랜드, 대상 청정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조일제지 엘르골프, 엘르스포츠 등 다수의 유명 기업광고 촬영 •현)서울외신기자클럽 정회원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소속 골든브릿지(금교) 서울특파원 외신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 김영남 조선노동당 상임위원장 등 세계 각국 정상들과 노태우, 김영삼,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취재 •대학에서 사진 강좌와 칼럼을 쓰고 매년 사진 전시회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 내역 •2020.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보도 기자 대상 •2021.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 문화예술 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 대상 보도 기자 대상 Great 대한민국 100인 대상 보도 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취재 보도 대상
    • 문화
    2023-01-27
  •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실증적 검증
    지난 12월 17일,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는 한국기업경영학회 ‘2022 벽소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연구(KCI 등재지)에 게재한 논문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혁신성 평가’로 혁신적인 기업 경영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학술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 주정아 기자 전 교수는 매년 마케팅원론 강의 첫날 학생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이번 학기 마케팅원론을 공부하면서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는 것을 배울 겁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케팅원론을 학습하는 것이 상당히 괴로울 것입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2000년 이후에 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 다들 기억하겠지만 2002년에 한일월드컵이 개최되었고,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루어 온 나라가 축제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 태어났던 친구들이 20년이 지나 현재 대학생이 된 것이다. 그리고 매체에서는 지금의 대학생들을 MZ세대라도 부르고 있다. 전 교수는 “안타깝게도 지금 기성세대들이 MZ세대들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면, 다름이 아님 틀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매체에서 즐겨쓰는 'MZ세대‘라는 용어에 부정적이에요. 물론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기에 가장 효율적이지만 그저 태어난 해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말 그대로 ’세대 갈라치기‘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갑내기 친구들을 떠올려 보세요. 같은 또래지만 가치관, 태도, 그리고 신념 등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매년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만납니다.” ‘이 학생들은 틀린 게 아니다. 나와 다른 것뿐이다’ 전주언 교수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이 좋게도 리서치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마케팅 리서치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으며,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 업무능력,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과감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이왕 공부를 시작한 김에 박사학위까지 공부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다. “저는 학위를 받으면 다시 마케팅 리서치 분야로 가려고 했었어요.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교수의 길을 갈 거라 생각도 못 했었고, 아예 꿈도 꾸지를 않았어요. 공부를 하는 동안 학술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진지하게 연구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아마 그 첫 강의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셈이지요.” 그는 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교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물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현재 안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연구와 강의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웃어보였다. 전 교수는 최근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계획에 대한 질문에 “2년 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 산학계에서 보여주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성요소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을 높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여 연구발표를 했다. 전 교수가 이 연구에 애착하는 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했고,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해외유명저널인 Cogent Business & Management에 게재되었는데, 게재날짜가 2022년 12월 25일이라고 하면서 게재된 당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지금은 더 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고 있어요. 저는 메타버스 속 아바타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체험할까 탐색했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해당 연구도 해외유명저널에 투고해 현재 심사 중이에요. 연구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비에 대한 부담은 덜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꾸준히 연구실에 나가는 것이 향후 활동 계획이라며 “대학교의 교원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수가 연구를 하는 이유도 결국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단한 학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교수는 자기 연구실을 벗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을 자주 벗어나 외부 활동에만 주력하다 보면 정작 학생들을 놓치게 됩니다. 학생들은 외부 활동에만 관심을 갖는 교수를 원하지 않아요. 연구실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하고 또 학생들 고민을 서슴없이 들어주는 교수를 원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연구와 강의를 열심히 하는 교수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1144] 프로필 •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장 / 대학원 경영학과 주임교수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안양대학교 교육역량강화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센터장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 운영교수 학술수상경력 •2016년 우수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8년 향촌논문상 /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9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19년 우수논문 심사자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0년 최우수 논문상 / 한국마케팅관리학회 •2022년 우수논문발표상 / 한국서비스경영학회 •2022년 벽소학술상 / 한국기업경영학회
    • 교육
    2023-01-27
  • 예술작품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 대표작 - 사나이눈물(조항조), 연모(박우철), 카페에서(최진희), 고백(현숙) 청계천아리랑(김영임) 현 시대는 5G에 인공지능시대 이지만 음악이 주는 힘은 세월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무관하게 공유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진다. 또한 음악이 주는 에너지는 사람들의 인생과 삶을 대변해주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과 정서를 움직이는 대중음악계의 대부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한국가요사의 산 증인 이동훈 회장, 그는 한국가요작가협회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과 예술작품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을 만나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 교육사업, 기념사업 등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 1989년 설립된 (사)한국가요작가협회는 1세대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손목인 선생이 초대회장을 맡았고 현재 11대 이동훈 회장이 직을 수행하고 있다. 작사가·작곡가·편곡가 1,500여 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체이다. 작가협회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여 가요를 통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가요계를 대표하여 작가를 위한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지원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그 성과로 2022년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15회 가요작가의 날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 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가요작가의 날·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가 지난 11월 22일 성료하였다. 가요작가의 날은 작가대상, 최우수작사상, 최우수작곡상 등 매년 개최되는 가요작가를 위한 시상식으로서 가요작가들의 명예를 높이고 창작의욕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는 은평구와의 협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축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김영광(심사위원장/무정부르스), 계동균(연인들의 이야기), 김욱(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상길(사랑의 밧줄), 김정욱(바람의 노래), 김정호(꽃을든 남자), 김지환(하나의 사랑), 김호남(수은등), 노왕금(니가올래 내가갈까), 박현우(합정역 5번출구), 임종수(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정주희(사랑아 내사랑아), 정풍송(허공), 황선우(돌아와요 부산항에) 선생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요작가로서 격조 높은 심사를 맡아주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협회에서는 매년 전국의 지회·지부에서 개최하는 가요제로 지역사회 가요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요마을> 회보를 발행하여 가요계 이슈 및 당면과제를 점검하고, 가요작가 인터뷰와 협회 소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춘계·추계 가요작가 야유회를 개최하여 작가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작품 발표의 허브 역할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는 전국단위 가요제와 대규모 국제가요제를 개최하여 해외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회·지부 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작사, 작곡, 편곡, 가창 분야별 전문 강좌를 마련하여 협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작가나 가수 지망생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가요사박물관을 건립하고 가요사 책을 발간하여 대중가요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념사업 또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회장은 “가요사 및 대중문화현상으로서의 가요에 대한 학술 연구가 시급하며 특히 작가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협회와 유관단체, 정부가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한다. [1142]
    • 문화
    2022-12-26
  • 인문학(人文學)의 공간(空間),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대안적 낭만주의의 모습을 담아내다
    모든 서민들은 어렵지만 특히, 문학인은 가난하면서 가난하지만은 않다. 돈으로만 사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배는 고프나 머리는 채워져 가는 까닭이다. 이것이 문학인들의 자부심이다. 이를 위해서 협회원들께서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뤄지는 본 협회 정기간행물 『문학산책』은 단지 현상의 서술과 기술 등을 넘어 위로와 위안의 구체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안적 낭만주의(Alternative Romanticism 협회장 정항석 창안)의 생명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시산책 문인협회와 정기간행물 『문학산책』을 통해 시와 문학으로 세상을 위한 사역(使役)이고 보시(普施)의 환원(還元)이며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고 있는. 영백(泳白) 김백준(金白俊)을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한국시산책문인협회(韓國詩散策文人協會)는 시문학(詩文學)을 통한 전국적이고 개방적이며 자발적 의사에 따른 모임이다. 각 지역 간 문화(文化)의 지적 교류를 통해 친목(親睦)과 화합(和合)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간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을 메우며, 조화를 바탕으로 생산적(生産的)이고 창의적(創意的)인 시문학적 활동을 도모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문학과 시, 그리고 시조를 좋아하며 진솔하고 건전한 영혼이 깃든 문인 작가들이 건전(健全)하고 건강(健康)한 시와 시문학을 통해 좋은 인연(因緣)을 맺어가는 것이다. “한국시산책문인협회는 문인작가 모임으로 그 출발을 밴드<시문학산책스케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시산책’이라는 명칭으로 계승하고 있지요.” 시산책은 전국적인 문인작가 모임으로 전북 전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이다. 한국 예술을 신장시키고, 대중과의 소통 및 향유를 통해 한국 시문학을 대상으로 창조의식을 견인하여, 한국 시문학의 발전 육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문학 발전 및 문화 향수층을 위한 제반 사업과 시인의 창조의식 견인 위한 사업, 동인지 출판(봄, 여름, 가을, 겨울호 및 특별호)과 함께 시문학의 전통 계승 및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하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삶이 녹녹치 않은 세상입니다. 늘 그러듯이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고 기다리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앞으로 어떤 폭풍과 폭우가 우리를 막아설지 모르지만 우리는 극복해야 합니다. 무릇, 3년을 기다려야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유실수처럼요.” 역경 속에서 얻은 과일이 더 단맛을 내듯 『문학산책』은 5년의 문턱에 다다르며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 수백여 문인단체들이 생겨나지만, 수 년도 되기 전에 사그라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보니 더 귀한 시간으로 느껴진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5주년을 맞이한 것은 우리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일 뿐 그에 대한 자긍심은 따로 있어야 합니다. ‘내가 쓰는 한 줄이 나와 우리를 위로하는 것’은 년도의 빈도수나 협회원 수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적 표현의 수위가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글을 쓰는 이가 알아야 할 것은 글에 대하여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는가에 따라 글의 품위와 격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 말도 가려야 하는 것처럼 한 줄의 글도 고민하여 가려야 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 거리를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 문학은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진실의 벽에 걸어 놓고 못난 현실을 극복한 상상을 탐닉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늘 염두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언어의 미학적 예술로써 ‘문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도 같은 어휘, 낱말, 그리고 단어 등으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그 차이는 품위를 결정합니다. 언어를 표현하는 예술의 한 양식으로 문학이 그렇지만 무엇보다 인문학이 우리 삶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그 오랜 시간에 여과되어 왔다는 데서 쉬이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앞으로도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이어야 합니다. 삶은 문학을 만들고 문학은 삶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협회원 여러분 그리고 문우님 여러분! “저를 포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지나간 세월과 그 흔적 그리고 시와 인생을 엮고 싶지 않습니다. 시와 문학은 배고픈 이들이 차지하는 삶의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를 알고 문학을 접하는 건 행운이면서 또한 기적이기도 합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무식하고 무지한 자들의 오만함이 어지럽히는 세상을 문학인과 시인들이 치운다고 해도 억울할 건 없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반추해볼 기회를 가졌다는 데서 그리고 지금 보내고 있는 흔적들이 부끄러운 것이어도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가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상처 난 나무가 더 가여워 내민 손길이 그러하듯 따스한 마음으로 내어 주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것이 언어의 미학적 예술로써‘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온전한 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초상화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화가가 되어 먼 훗날 이 시대를 인식하고 반성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하여, 우리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잉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백(泳白) 김백준(金白俊)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농어촌 3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순천공업고등학교 졸업(1987년) 후 공군 부사관 후보생 139기로 입대, 공군 제 5공중기동기 자대 배치 후 5년 이후 제15 특수 임무 비행단에서 항공기 전기정비사로 34년 9개월 복무하고 23년 4월 30일 퇴역 예정이다. 그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1992),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단국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배움의 열정을 위해 배고픔도 몸의 아픔도 겪었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인생에 한번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인생 후반전에는 제 스스로가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문학(시, 수필, 소설)을 통해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낭만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웃음).” < 문학활동 >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사무국장 •한국시산책문인협회(2017년 등단) •(사)국제PEN 한국본부 •(사)국제PEN 한국본부 경기지역위원회 기획국장 •(사)사색의향기 운영위원 •(사)한국문인협회 •제2회 문학산책 전국문학현상공모 우수상 입상(2019) •제4회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최우수상(2021) •제10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시상(문학부문)(2022) <시집 (정기간행물 문예지 제외) > •『천만번 불러도 다시 보고 싶은 (2019)』 •『당신이 좋다. 참 좋다 (2020)』 •YTN·서정문학작가협회·한국시산책문인협회 서울남산타워 •시화전시(2019.5.1.-4) •『5인의 시화집, 사람 사랑을 말하다 (2019)』 •『Die Reinheit Eden』(2020) •뮌헨 도서 전시(Buch auf def Munchier Buchorschau 2020, Oktober 2020)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 전시(Oktober 2021) •『사랑은 영원하여 (2022)외 다수 작품 [1142]
    • 문화
    2022-12-26
  • 선비들의 업적(業績)과 공로(功勞)를 역사적으로 후손(後孫)들에게 전하는데 이바지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국민총소득) 3만 5천 달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동시에 물질만능주의와 가족해체,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윤리, 도덕의 해이, 인간성 상실 및 전통 문화와 사상의 경시풍조, 쾌락주의적 사고방식 팽배 등으로 세대 간, 지역 간, 젠더 간 갈등과 대립이라는 복잡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전통인 미풍양속과 숭조사상이 소홀해지고 있다. 백록학회는 우리 자신의 가계와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관심을 가지고 한글 세대가 쉽게 이해하도록 우리 가문의 숨은 역사를 밝혀내 훌륭한 조상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곳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지침과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백록학회 윤두식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백록학회(白鹿學會)는 노종(魯宗)의 선비들이 업적과 공로가 무수히 많은데도 후손들에게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는 것이 후학(後學)으로서 송구한 마음으로 이를 후세에 올바르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발족되었다. 윤 이사장은 종학당(宗學堂)에서 이룬 학문의 전통이 현재에 이어지지 않는 데에 대한 안타까움에 이를 걱정하고 뜻을 같이 하는 종인들과 논의 끝에 학회를 발족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예컨대 팔공선생(八空先生)의 업적 또는 후촌선생(後村先生)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공로가 후손에게 과소평가 되어 전해지고 있는 죄송스러움을 느꼈어요. 동토선생(童土先生)이 노능지(魯陵志)를 찬편(贊編)하고 후손은 물론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높이 평가되지 않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사적이 묻혀 전해지지 못하는 실정에 울분(鬱憤)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윤 이사장은 1993년 무렵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화중, 석증, 여승, 여직, 석현, 두식 등 다수가 모여 논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논의 된 바를 당시 종중 운영위원회에 상의한 바 운영위원장 석균께서 학회는 종중안으로 들어와서 운영되어져야 한다고 완강하게 주장하여, 10여 년 동안 미루어지는 과정이 있었다. 종학당(宗學堂)의 연혁은 동토선생(童土先生)이 종학(宗學)을 창설하신 뒤로 명제선생(明齊先生)이 초대 사장을 40여 년을 하였으며, 뒤로 둔옹께서 30여 년 동안 사장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재산이 600여 두락까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후에 여러 사정으로 재산이 없어지고 토지개혁으로 다 소진되어, 지금 현재는 답(沓) 서 말가웃 지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록(事綠)으로 학회는 종중과 분기운영해야 하는 주장이 많았고, 그 주장이 종인 다수에 설득력이 있었다. 이에 중지(衆志)를 모아 논의 된 바 2003년경 서울 마포 한정식 집에서 종중의 원로와 임원들이 뜻을 모아 종중과 학회는 분리 운영한다는 최종 결의를 하였다. 참석인은 기중(문정:학술원회원), 석균(설봉: 당시 운영위원장), 두식(문정)등 30여명 이었다. 백록학회(白鹿學會)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발족하게 되었으며, 초대학회장에 기중(문정), 부학회장(화중:서윤), 석구(설봉), 감사 도중((서윤), 간사장 석권(충헌)으로 하고, 고문에 여방(대종손:설봉), 여복(문정종손), 덕병(문정:야쿠르트회장), 정중(서윤), 석금(문정)을 추대하여 임원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드디어 2005년 10월에 제 1회 백록학회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三代가 함께하는 종학당(宗學堂) 三道樂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꾼 사부 동토 윤순거(파평윤씨 24세)가 사저(현 병사)에 자녀질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기관이다. 1665년 동토 윤순거는 명재 윤증을 초대 사장에 임명하고 명재는 1682년 교육과정 및 학규인 ‘초학획일지도’와 후에 ‘위학지방도’를 제정하여 운영하였다. 창건 후 280여 년에 걸쳐 42명의 문과 급제자와 31명의 무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삼대가 함께하는 종학당 삼도락은 선비의 생활문화를 적용한 종학당의 프로그램과 강학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종학당의 가능을 회복하고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역사적 문화관광 명소화 추진을 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삼대가 함께 하는 선비체험을 통해 선비의 예약과 선비다도와 예절교육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인 ‘삼대가 함께 하는 삼도락’, 초학자가 법으로 삼아야 할 것에 대한 교육과 실행을 통하여 종학당의 기능을 재현해 보는 프로그램인 ‘초학자의 하루’, 한문글자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삼강오륜에 대한 배움을 통하여 성장기에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기본 덕목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한문 글자의 의미 맛보기’, 선비들의 풍류 문화에 반듯이 들어가는 강학프로그램인 ‘종학당에서 고전을 강독다’ 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백록학회(白鹿學會)는 숭조칙목(崇祖?睦)의 정신과 학문의 계승발전 그리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운영되었으며, 많은 난관 속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에 2019년 가칭 충청유교 문화원이 종학당(宗學堂) 아래로 삼만평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이에 6월 19일에 착공함에 이르렀다. 윤두식 이사장은 유교문화원 착공을 기념하여 ‘충청유교 발전지번 모색 학술세미나’로 10회 학술 발표회를 충남도서관에서 2019년 5월 24일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앞으로 백록학회(白鹿學會)는 귀한 선비들의 후원과 종인들 뒷받침에 힘입어 지역에 이바지하고 이 사회에 공헌하는 학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처음 발족하게 된 동기와 같이 선비들의 업적과 공로를 역사적으로 후손에 잘 전할 수 있는 귀한 학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1140]
    • 문화
    2022-10-27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동덕여자대학교 IPP사업단과 MOU 체결
    업무협약 체결 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회장: 심영숙)와 동덕여자대학교 IPP 사업단(단장 김윤태)이 지난 9월 29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IPP 형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남서울지회는 코로나19와 환율급등 등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 여성의 고용상황을 위해 ‘2030청년여성 취업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IPP 사업단은 2018년부터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 학습병행이라는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체험하고 해당 과정에 대한 NCS 국가자격을 취득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근로자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남서울지회 회원사 현장탐방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재학생의 사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남서울지회 심영숙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청년 여성의 건강한 사회 진출과 함께 중소기업이 다수인 회원사에게는 위기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하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 기업인의 산실이 될 동덕여대에 선배 여성 기업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PP사업단 김윤태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실질적이고 풍부한 내용의 협력, 이론과 실제의 결합이 꽃을 피우는 협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10-07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 모두에겐 삶의 고유한 ‘소명’이 있다 / 소명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건축가는 사람들의 삶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건축가가 그리는 그 곳에서의 삶의 시나리오대로 사람들의 삶은 변화하는데, 짧게는 10년 길게는 100년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건축가들의 시나리오대로 어쩌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손문孫文은 그런 건축가의 시야를 공부하며, 동시에 그의 삶을 그리는 훈련을 해왔다. 처음 유학을 떠난 시점부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매일 밤 자기 전에 하며 잠에 들었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지금, 축적된 그 묵상과 기록들을 조심스레 용기 내어 책으로 펼쳐내고자 한다. 공간의 변화에 따라 세상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디자인하는 관전자이자 플레이어로서 세계를 향한 그의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갈라진 두 길이 있었지.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네’ 
 - 로버스 프로스트 손문孫文은 안정적인 한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다 로버스 프로스트의 명언처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 이 세상을 변화시킨 탁월한 사람처럼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첫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결심한 뒤로 직접 경험한 것을 정리하며 교훈으로 삼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날마다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으며, 기록하는 이유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가장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였단다. “그때부터 생긴 세 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일 아침, 성경 한 구절을 읽고 기도 제목을 갖고 기도하는 것. 두 번째는, 매일 아침 이뤄야 할 작은 성취리스트를 만드는 것. 마지막으로는 자기 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성과와 그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었지요. 16살 때부터 시작한 습관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매번 기도 제목에는 변화가 생겼고, 하나를 이루면 습관이 되어서 삶의 기준이 되는 삶의 태도가 됐다. 그는 “습관은 끊임없이 정리하고 비워내는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의 가능성은 어제의 부족함을 과감하게 잘라낼 때 비로소 생긴다” 며 웃어보였다. ▲ 2019 프랑스 파리 그랑제콜 발드센,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 전시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늘 얘기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아들아, 젊은 날의 아름다움은 좀 더 짙고 깊은 경험을 하는 것,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야’라구요. 그 교훈을 오늘까지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그것을 위해 조금 일찍 다른 길을 선택했고, 한 곳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달성하면 안주하지 않고 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이런 삶을 산 바울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그의 가르침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땅에 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전했던 그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며 자신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곳에 나아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개척자였지요. 새로운 곳에 나아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변화되고 성장할 나의 미래를 상상하고 10년 뒤 나의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설렙니다(웃음).” 건축가라는 직업을 통해 손문孫文이 그의 생애 소명을 이루겠다고 깨닫게 된 시기는, 미국과 중국을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와 교회 수련회에서 기도를 하는 중이었다. 기도는 어린나이에 미국이라는 큰 대륙으로 나가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부터 어려운 시련이 있을 때마다, 이 세상에 있는 누군가한테 기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신에게 나의 어려움을 토하고 나면 그때서야 마음의 중심을 잡게 되는 그의 어린 습관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건축가라는 직업은 나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거대한 작품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역사의 선현들의 삶을 이해하고, 현재 사람들의 삶을 담으며 그 공간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이 어린 제 마음을 울렸지요.” <시퀀스>는 자서전이 아니다. 그는 그런 글을 쓸 만큼 오래 살지도, 대단한 일을 해보지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그저 스물여덟 해 남짓 살아온 젊음에게 믿음이 있다면, 그것은 그동안 도전해온 미국, 중국, 프랑스, 그리고 대한민국 최전방 DMZ, 이 너무나 다른 공간에서의 삶의 변화였다는 것. “새로운 국가에서 건축가로서 더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떠나기 전 잠깐의 한국에서 보낸 시간과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배운 문화와 경험 그리고 지식의 축척이 건축가라는 꿈을 좇아온 저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글을 읽는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떤 현실을 마주할지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의 다짐이기도 하지요.” 미국, 중국, 그리고 프랑스. 공간의 변화가 빚은 삶의 철학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지금 돌이켜보면 윈스턴 처칠의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그의 말을 직접 삶으로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는 실제로 주어진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공간이 변할 때마다 생각, 행동, 성취, 목표 역시 변하곤 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것 역시 이른 나이였다.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을 마친 나이에 안정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접고, 우리 한국의 우방국이자 전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으로 처음 도전의 여정을 떠난 것이다. “대한민국 여의도에서 편안한 학교의 삶을 보내고 있던 제가 기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의 저의 미래는 의무교육과 의무복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에서 일을 하는 삶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삶과는 조금 달랐지요. 남다른 상상력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킨 탁월한 사람들의 삶을 살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품고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대 철학가 니체는 형식이라는 박스 안에서 나올 용기를 가진 자만이, 비로소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했다.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지만,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식이 존재하는 것을 직접 눈과 몸으로 경험한다면 그것은 가능성이지 않을까. “지금의 현실에 불평과 불만하며 온라인과 미디어 세상에 빛이 나는 사람들을 바라만 보면서 한탄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인생에 내일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나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어제의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한 이들에겐 새로운 내일을 꿈꾸길 바라며, 오늘이 만족스러운 자신에겐 채찍이 되어 더 발전 할 가능성을 주길 바랍니다.” 태어난 가정과 국가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떤 삶을 살지는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 높은 가치를 지향한 사람에게는 결국 그 전에 있는 모든 욕구들을 채울 능력이 분명 따라온다. 그러나 진리를 마음으로 깨닫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곤 한다. 손문孫文은 천여 권이 넘는 책을 읽고, 기록하고, 땀 흘려 운동하며 그 안에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실천을 행동으로 옮겨 왔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빛’이 되는 이 방법을 깨닫고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고 있는 ‘검정색 박스’에서 자신을 꺼내 새로운 공간으로 도전의 여정을 떠나 자신만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을 발견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이 상상하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완벽한 삶’을 쫓아온 나의 젊은 청춘,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진보의 도전을 멈추지 않으리라. 산을 이루면 또 다음 고개를 오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부와 명예보다 내가 꾸는 큰 꿈을 이루고, 그 결과를 공동체와 함께 베푸는 삶인 ‘위대한 삶’을 쫓는다. 나 자신의 목적과 실현이 자아의 만족이 아닌 이웃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 대한 기여라는 틀 속에서 빛을 발할 때 비로소 그 삶은 완성된다. 이러한 기여의 꿈을 가진 많은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 아닐지.... ▲ 2019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 리노베이션 계획안 발표 또 다시 세계로 나가기 전, 나는 생에 첫 글<시퀀스>을 매듭지었다. 비록, 다 적어내지 못한 유럽건축기행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건축가로서 활동하며, 다신 돌아오지 않을 삶의 순간순간을 글로 적어내니, 삶의 모든 과정 그 순간들이 아름다웠다. 삶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고 우리는 나아간다. 이 책을 쓰며 나의 삶의 과정을 되돌아본 필자처럼, 책을 읽으며 잠깐이나마 각자 고유의 삶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면 ‘시퀀스’를 되돌아보면 어떨지. -2022년 孫文 ∙1995년 서울 출생 ∙미국 보스턴 Biglow Middle School 졸업 ∙중국 북경 Saint Paul high School 수학 ∙프랑스 로쉬 Saint Denis high School 수학 ∙프랑스 리옹 Lyon Bleu Academie 불어수학 ∙프랑스 비쉬 Vichy Cavillam 불어수학 ∙프랑스 파리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 d’ Architecture de Paris Val-de-Seine(DEEA) ∙프랑스 BFS Guillemin 건축 시공감리자 ∙프랑스 파리 Les Atelier 4 plus 건축 설계디자이너 ∙르 프레누아 예술학교(Le Fresnoy)전시작가 ∙안도 타다오 컨퍼런스 ∙도미니크 페로 컨퍼런스 ∙베르나르츄미 컨퍼런스 ∙왕슈 컨퍼런스 ∙2018 베니스 비엔날레 참관 ∙2019 밀라노 트리엔날레 참관 [1132]
    • 경제
    2022-05-13
  • 신개념 멀티정산종합쇼핑몰, 기기코리아!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 기술로 해외쇼핑몰을 리드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불러온 위기 속 대혼란에 빠졌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많은 것이 멈췄고 직격탄을 맞았다. 사상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계속되는 대유행 속에서도 여전히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여기, 다시 한번 일어서서 하나 되는 굳건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염원으로 전 재산을 헌납한 권오석 회장이 있다. 한민족 반만년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선진국 진입을 맞이하면서, 세계 최고의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정통 홈쇼핑을 만들어 낸 그는, 전 세계 120개 국에 대한민국 제품을 알리고 국위 선양을 하기 위해 오늘도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Do your best, and God will do the rest “일생을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에 지원하고 사회의 소외된 계층이 재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왔지만 어쩌면 그들 중에 단 한 분도 저를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인정받기 위해서 한 일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신념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단 한 분도 기억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요.”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좋은 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일을 평생 이어오는 건 쉽지 않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평생 실천하고 있는 이가 바로 권오석 회장이다. 큰 거상의 집안, 조부는 돌아가실 때까지 권 회장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혀서 애지중지하셨다고. 형제 중에 사랑을 독차지한 셈이었다. “당시 할아버지께서는 훈장 선생님이셨어요. 늘 나라 사랑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이셨죠. 항상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훈장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 당시 어려운 살림에도 지나가는 거지들을 위해 쌀을 나눠주곤 하셨던 인정 많은 어머니, 학비를 내주신 풍기인삼 조합장(김계화:당시 축구선수)님으로 인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자연히 제 머릿속에는 늘 내가 받은 사랑만큼 언제나 불우이웃과 사회를 돕는 일을 평생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차 있었지요. 지금까지 남을 돕는 일이 저의 인생 철학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라며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 이유는 바로 생각할 줄 알기 때문에”라는 권 회장. “무슨 일을 하든지 이런 생각으로 임한다”는 그의 묵직한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치는 새로운 플랫폼 NUMBER DOMAIN PLATFORM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에게 맡기는 것” 65년 인생,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어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하고 요란한 봄날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눈물겨운 겨울이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인생을 고행의 연속이라고 말했듯이 인생을 살아가시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권오석의 삶을 보시면서 희망을 잃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권 회장은 65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을 중심으로 글을 썼다. 좌측은 요점 정리, 우측은 돈을 버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가코리아의 설립이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가는 것’. 그의 평생소원이기도 하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다가 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입니다. 머물다가 지나간 곳에서 향기가 나길 바라며, 떠나고 난 다음 그 땀방울의 흔적이 영원히 남아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며,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삶으로 생을 바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제가 회사를 설립한 이념 취지, 목적, 시스템, 정신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사해서 만든 것이지요. ” 기가코리아 설립 취지이자 사훈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좋은 회사>이다. 권 회장은 저물가, 기조, 고용 창출, 중산층 양산을 통한 현시대에 가장 심각한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문제 해결을 설립 목적으로 삼았다. 무한경영, 무한영업, 무한이익, 무한분배를 4無 운영시스템으로 두고 꿈을 가진 사람,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 부를 이루는 사람, 불우한 사람을 돕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신인 오성 정신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가고자 한다.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즉 생판소는 존재합니다. 인류에게는 이 생판소를 빼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판소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가 일류기업이 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의식주를 위해 누군가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는 뭔가를 판매해야 하며, 누군가는 소비해야 한다. 생산자 없이는 판매자가 없듯 소비자 없이는 판매자도 없다, 우리 사회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 필요하며, 그 어느 것도 없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시장원리를 무시하면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생판소를 만족시켜주는 개인이나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고장이 났습니다. 40개국 정상과 2,600개의 대기업이 모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자본주의가 고장 났다는 것을 알리고 새로운 자본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지요.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240여 년의 역사에 불과한 미국이 세계를 석권할 그것이라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기가코리아가 세계 속에서 생판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어느 누가 감히 단언할 수 있을까요?” “기가코리아의 강점은 인본주의, 편리주의, 실용주의를 전체로 3가지 특징에 있습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공하면 그날은 ‘고장난 자본주의’를 고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 앞장서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경쟁해야 합니다. 지능화 도시를 만드는 회사, 소자본으로 맞춤형 그룹웨어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개발 권 회장은 생산자단체 총회장, 판매자 단체총회장, 소비자단체 총회장을 거치면서 생판소 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기가코리아의 회원가입의 형태는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단체, 가맹점, 카테고리로 6가지 소비자 특성에 따라 회원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각기 다르다. 입구를 달리하는 이유는 시스템적으로 그 그룹의 성향을 알려고 하는 것이며, 집단 내에 경쟁을 유도해서 포상을 시행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권 회장은 21C는 숫자 도메인이 세상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고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숫자를 가지고 다양한 기술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돈 버는 기술인 ‘숫자 도메인’이다. 의식주 생활을 하면서 숫자 계산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숫자를 가르친다. 이것은 바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고 숫자도 메인을 위한 기본적인 OS(Operating System)다. 숫자 도메인은 곧 가치를 말하며, 자신의 모든 노력을 숫자 도메인에 넣어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권과 실적에 따라 권리를 사고팔 수 있다. 숫자 도메인을 누가 빨리 일찍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 기업이나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권 회장은 강조했다. 또한, 뭔가를 주고받을 때 수단이 되는 것이 O2O인데, 권 회장은 “인간은 태어나면서 주고받게 되어 있는데 공교롭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판소의 모든 경험 후 세상이 보였고 이것을 통합해서 개발 O2O에 대한 특허를 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이 세상 모든 인간은 모두 소비자입니다.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객도 고객 나름입니다. 사업의 성패는 바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는데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갖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그것이 중요하며, 기가코리아는 그러한 시스템 구축을 해놓았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세상에 퍼져 있다. 권오석 회장은 이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것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 가는 SSO를 통해 구현해 놓았으며, 세상의 모든 온라인을 통합하였다. 앞으로 기가의 모든 경쟁력은 소비자에 맞춰졌으며, 얼마나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느냐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는 것이 바로 기가의 사업 목적이다. 지속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런 것들이 모두 기가코리아의 사업 요체다. 기가코리아는 현재 기가쇼핑몰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 중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홍콩, 중국 등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맞는 쇼핑몰 가맹점 사업을 확장하여,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포부로 밝혔다. 생산자를 위한 광고지원과 소비자를 위한 믿을 수 있는 저렴한 제품공급을 지속적으로 노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의 이윤추구만이 아닌 모두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기가코리아의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남은 삶 동안 온전히 기가코리아의 숫자 도메인을 세계에 보급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코로나 19가 끝나는 즉시 전 세계에 나아갈 계획입니다. 어쩌면 남은 생을 외국에서 마칠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인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숫자 도메인을 전 세계에 보급해서 대한민국이 위대하고 정이 많은 국가이며 우리는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는 선량한 국민이라는 것을 알리다가 생을 마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정말 영광스러운 삶이겠지요(웃음).” [1122] profile •세종대학교 사회체육학 학사・석사 •미국 라이프유니버시티 신학박사 •성균관대학교 테니스 감독 •로얄테니스장 무궁화테니스장 등 10여 개 테니스장 운영 •축구선수, 연식정구선수 경력 •現) 주식회사 기가코리아 회장 72개 특허 개발자 및 발명가 •現)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 25년째 총회장 •現) 경찰아동청소년연합회 협회장 •現) 생산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판매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소비자 총연합회 총회장 •現) 한중콰징전자상무협회 한국명예회장 •現) 선전시콰징전자상무협회 상무부회장 •前) 명인클럽 이사장 •前) 대한민국직능단체총연합회 총회장 •前) 월드컵 조직윈원회 전문위원 •前)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의원 •前) 스포츠코리아 발행인 겸 편집국장 •前) 보건신문 발행인 겸 편집국장, IT기획 개시 •前)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여가레크레이션과 주임교수 •前) 강남대학교 테니스 강의 •前) 한양여대, 순천향대학교 운동처방 강의 •前) 주식회자 지오비 회장 수상경력 •1급 경기지도사 과정 전체수석졸업 체육부 장관상 수상(체육과학연구원) •2015 세계한인 신지식인 대상 수상(세계한인재단) •2012 소비자유통 CBS 대상(IS 일간스포츠) •2012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뉴스메이커) •2012 신지식인&브랜드 대상(스포츠동아) •2011 선진경영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스포츠조선) •2011 특별기획 Innovation기업&브랜드 대상(스포츠서울) 명인클럽 / 한체연 / 직능단체활동 -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 경제
    2021-09-13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
    인생을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에 따라서 삶의 내용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된 집단이 타락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듯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가진 이들과 함께한다면, 시민들의 미래 또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오산 지역의 올바른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된 각종 제도와 정책을 조사・연구하고 교육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산 지역의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오산르네상스포럼 문영근 대표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공자의 논어에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란 말이 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뜻으로 문영근 대표의 인생관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바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은 절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지칠 때는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또 힘을 내어 달리기도 하지요. 결국 완주하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는 “특히 정치는, 인생을 함께 가는 사람들은 내게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나 자신의 입장만을 강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그의 인생에 있어서 큰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며 가지게 된 마음가짐인 것이다. “흔히 ‘위기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곧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위기가 그대로 실패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전화위복이 될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하지요. 여기에는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 대표 역시 이런 위기를 겪었던 시절이 있었다. 1997년 IMF 시절,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매우 큰 피해를 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이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위기가 다가왔으며, 그 위기에 처해있는 나의 현재 모습이 어떤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리라는 판단을 내렸지요. 그렇게 나를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돌아보니 이전의 나는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나에게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행동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 자신만을 우선시하며 이기적으로 살아온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던 것이지요.” 그는 이런 태도를 완전히 바꾸지 않는다면 결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그때부터 그는 생활방식 자체를 바꾸고자 했다. 자신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태도를 지니려 노력한 것이다. 그의 사고와 행동이 바꾸기 시작하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어려움을 겪던 모든 일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을 문 대표는 체감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뒤에도 이전의 이기적인 모습은 절대 나오지 않았다.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이 당연해졌다.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 자체가 완벽히 달라진 것이다. 오산시의회 의장이 되다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 오산시 토박이인 문영근 대표. 그가 정치에 꿈을 가지게 된 첫 계기는 초・중・고 후배인 안민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보좌관직을 맡으면서 오산 지역의 현안을 이전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오산 시민들의 민원을 하나씩 하나씩 직접 처리하면서, 오산의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세교 신도시 지역이 막 새로 입주를 시작할 때였어요. 신도시이니만큼 입주민들의 기대는 엄청났지만, 막 생겨난 지역이니만큼 입주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의 문제들도 많이 생겨났지요. 그로 인해 세교 주민들의 민원이 넘쳐나기 시작했는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직접 이해 당사자나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중재하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겪었던 민원들과 해결했던 과정들이 제가 정치인으로서의 첫 기반을 닦는데 큰 경험과 자산이 되었지요.” 오산시의원으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게 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인 문 대표. 당시 그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자세로 민원을 가진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만나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려 애쓰며 오산시의 발전에 있어 적극적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항상 강조하며 실천했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 오산시가 정치적으로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의장으로서 화재에 취약한 계층 누구나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게도 했다. 그리고 김영희 시의원의 제안으로 한자로 되어있던 의원 배지 표기를 한글로 바꾸게 되었는데 김영희 의원의 제안에 힘을 실어 오산시 의원들만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 의원들의 배지를 한글 표기로 바꾸도록 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오산천을 생태와 문화가 접목된 문화터전으로 시민의 품격있는 삶을 위한 도시계획을 꿈꾸다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오산 지역의 올바른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된 각종 제도와 정책을 조사하고 연구・교육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산 지역의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오산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년 창립 후 발생한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포럼 활동이 적은 편이었으나 오산의 최고 명소인 오산천에서 오산 재즈 페스티벌을 2회 연속 개최하여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 형성과 발전에 기여하며 주목받은 오산르네상스포럼, 현재는 제3회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강연회와 유엔 초전 평화공원 역사문화탐방, 그리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산 스포츠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산 시민 모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150여 명의 시민 회원으로 구성된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오산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저희 포럼은 인재 육성을 중요시합니다. 인재는 곧 그 도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단체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훈련된 젊은이들이 많아진다면 그 도시의 장래는 밝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산르네상스포럼은 시민단체로서 오산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고,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오산의 자랑이자 최고 명소인 오산천을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 터전이 되도록 만드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오산천을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하천으로 만든다면 오산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공자의 논어 자로편에 “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라는 공자가 초나라 섭공에게 알려준 정치 교훈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들은(사는 것이 행복하여) 기뻐 즐거워하고 먼 곳(다른 지방, 다른 나라)에 사람들은(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된다는 뜻이지요.” 오산은 작은 도시이다. 지방자치는 작으면 작을수록 그 효율이 높아지고 서비스의 전달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오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불편함을 도시정책의 변화를 통해 바꾸어 나간다면 오산은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문화가 접목된 도시계획을 통해 인근 지역보다도 더욱 ‘살기 좋은 오산’을 꿈꾸고 있는 문영근 대표와의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1122]
    • 라이프
    2021-09-13
  • 제2인생 꽃 노년 ‘Bravo My Life’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도 軍의 본질에 맞게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예장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육군사관학교. 26기인 오현구 (예)중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군인정신, 강인한 체력, 균형감각과 유연성,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통섭형(統攝形) 리더로 장병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평생을 바쳤다. 예편한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4년 전부터 수원장로오케스트라단에 몸담고 매월 1~2회 전국 각지의 지방 교회를 순회하며 음악공연과 의료봉사를 하면서 범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 후반부를 멋지게 그려나가고 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오 장군은 1966년 육사에 입교한 이후 2004년 말까지 38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 국방에만 몰두하며 살아왔다. 예편 후 과학재단 위촉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제정치학과에서 <국제분쟁과 평화연구>란 주제로 <한반도의 안보정세 변화와 평화유지 방안>에 대해 6년간 강의를 하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막상 군문을 떠나고 나니 앞으로 겪게 될 미래와 전혀 경험이 없는 사회생활에 있어 다소 두려움과 망설임이 앞서곤 했다. 그런 와중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런 둘째 여식을 결혼식 3주 전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큰 우환을 겪게 된 오 장군. 자신은 슬퍼할 겨를도 없었고, 큰 슬픔을 견디지 못하는 아내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더 참기가 힘이 들었다는 그는 더욱 세상과는 고립된 침체된 시간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고교 때부터 가깝게 지내던 당시 국내 굴지의 손보회사 회장인 친구가 저에게는 말도 없이 회사 고문 직함이 찍힌 명함을 주면서 친구들과 식사도 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하길 권하더군요. 그 계기로 서서히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고교동창회를 나가보니 산악회를 비롯해 골프, 자전거, 스키 등 많은 동아리 모임이 있었다. 그는 군 생활 중에는 활동에 제한이 있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운동이었기에 용기를 냈다. 오 장군은 광교산을 매일 오르내리면서 체력을 키워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여 동료들과 4대강, 그리고 그랜드슬램(북한강, 섬진강, 이화령부터 세종시까지 오천 코스, 동해안, 제주도 등) 코스를 완주하여 인증서와 인증 메달을 받았다. “2019년에는 DMZ 코스가 완공됐다는 보도를 보고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부터 김포반도까지 318km를 5일간 완주했었어요, 통일전망대, 원통, 펀치볼, 임진강 등 제가 근무했던 곳들을 자전거로 지나갈 때는 정말 감흥이 새롭더군요.” 1996년 10월 강릉으로 침투한 북괴군 32명 중 몇 명이 살아남아 도피 과정에 12사단 지역에서 우리 매복조와 교전 후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오 중장은 12사단 지역 근무를 가장 많이 한 경험으로 당시 12사단장으로 발령받았는데, 작전 중이라 취임식도 못 하고 작전지역으로 직접 부임했다. 12사단만 4번째 근무였던 그는 사단장 재임 중 중단된 수색대대의 스키훈련 재활을 건의하여 허락을 받았다. 덕분에 지역 내에 있는 진부령 스키장에서 수색대대 요원들과 몇 번 스키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예편 후에는 고교 스키동호회에 나가며 스키 매니아가 됐다. 오 장군은 10년 전 운전 중에 라디오에서 하모니카 연주가 심폐기능을 보강시켜주고 배우기도 쉬우며 악기를 지참하기도 편하다는 방송을 듣고는 대형마트 문화센터에 하모니카 강좌를 찾아간다. “2년 간 그곳에서 배우다가 단체로 예술의 전당 하모니카 연주회에 동참했는데,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 세계 1위를 했던 박종성 연주가님을 리셉션장에서 만나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지요(웃음).” 오 장군은 4년 전부터 수원장로오케스트라단에서 매월 1~2회 전국 각지의 지방 교회를 순회하며 음악공연과 의료봉사(단원 중에 2명의 양의사와 2명의 한의사가 있음)를 한다. 오 장군은 하모니카 독주 2곡을 연주하고, 의료봉사 시에는 진료받는 사람들의 맥박을 재는 봉사를 한다. “뒤돌아보면 고난이 적지 않았음에도, 군인의 한평생이 보람되고 영광스러웠다고 회상됩니다. 종착점이 멀지 않은 지금은 교회에서 예배와 장로로서의 봉사, 그리고 매주 목요일 오전 기독교 극동방송국 성경공부에 참석하며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어요. 신앙은 내세의 구원뿐만 아니라 현세 삶의 고통도 쓰다듬어 줍니다. 앞으로도 범사에 감사기도를 하고, 하고픈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노년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에게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세상은 넓고도 할 일은 많아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나갈 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배낭여행을 등을 통해 전국을 비롯하여 세계 구석구석 다녀보고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야 우리 한국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오천 년 역사 속에 우리나라가 제대로 잘 살려면 강대국들에 당하고 있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그들을 잘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서면 북한은 저절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1122] •월남 맹호사단 소대장, 작전장교 •수도경비 사령부 중대장, 작전장교 •제1사단 수색대대장, 작전참모 •육군본부 기획 관리 참모 부장 •보병 제12사단장 •육군 제1군단장 •미국; 국방대학원, 전략문제연구소 •연세대학교 교수
    • 라이프
    2021-09-13
  • 정치의 핵심가치는 선의의 정책경쟁이다
    20여 년이 넘는 정치 활동에도 주상복합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함진규 전 의원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인은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선출직의 경우 경제학의 원리인 기회비용처럼 많은 사람, 특히 지역과 국가를 위한 고민을 해온 후보자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인터뷰가 진행됐다. 얇은 철재 안경을 쓰고 책 한 권을 손에 쥔 채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때론 날카롭고 냉철한,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 성과와 정치 인생,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들려주었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경기도 시흥시가 고향인 함 의원, 한학을 공부한 선비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 공자 사상을 배우면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다는 함 의원은 고등학교 시절, 팬텀기가 내뿜는 구름의 흔적들을 보면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고있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성품이기도 하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그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제6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두 번째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에 당선되어 중앙정치를 시작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행했습니다. 19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줄곧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철도, 도로 등 교통문제와 학교 지원 등 교육문제 해결,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어요.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레벨 최종단계인 ‘드론 실기평가’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관련 분야인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을 묻자……. “흔히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정치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상대를 외형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으나, 마음으로부터 승복을 끌어내기엔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과 안중근 의사께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난다’라는 말과 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함 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란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잘 살피는 것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행복함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의식주에 커다란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설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있어서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적어도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금의 정치판에서는 미래보다는 과거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 정쟁을 일삼는다. 그 가운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과거 천착보다는 미래지향적 지혜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함 의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치를 해오면서 강조한 것은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각 정당과 의원들이 국익을 위해서 선의의 ‘정책경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기도 바쁜데 자꾸만 과거와의 논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던 중 ‘4차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마 같은 청년일자리문제도 4차산업, 미래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산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넓고 할 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대 정부와 정책이 4차산업의 발전 속도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료사회와 일부 공무원들의 생각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4차산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놓쳐 중진국의 함정에 안주하는 패배자가 되던지,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중대한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함 의원은 “더는 주저할 시간이 없으며, 선승독식(先勝獨食)의 시대에 앞선 자는 영원한 승리자로, 낙오한 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의원은 4차산업의 세계를 알고 싶어 제일 먼저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국회의원 1호 드론 조종사’이기도 하다. 지난 8년간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론 활성화 및 규제 등 관련 정책을 다루어 왔고, 최근 3년간 드론 조종 비행, 조립 및 수리 등 실무를 익혀 왔다. 그 결과 비행조종자, 교관 자격에서 실기평가 자격까지 취득했다. 국감장에서 비행시연을 하기도 했다.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리다 보면 관련 기술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어보인다. 그는 현재 드론의 활용 분야와 산업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더 큰 범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드론혁신협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드론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강의를 할 예정이다. 함 의원은 2017년~2018년 1년간의 당 정책위의장을 경험한 이력으로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이자 정치 선배로서 당에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과 정치신인에 대한 강의 활동도 하며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및 교환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의 약속을 100%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겨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매일 방송 출연과 언론 인터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국민과 시민에게 알릴 방법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오해의 소지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함진규가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는 23평 아파트 사는 재산 최하위권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등 공직에 있으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 났다’라는 말은 싫습니다. 다만 가난의 대물림, 양극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육밖에 없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태어나고 싶은 데로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만 돈 없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과 경쟁을 하려면 배워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민생 살피는 정치 실현하고자 함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고 편안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도 좋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 중심과 민생정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국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해고하는 것이 정치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대신해서 뛰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부는 모든 국민이 생활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간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는 그는 “경제 양극화에 낳은 부작용이 교육 양극화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을 결정하고, 그 학력이 다시 소득을 결정하는 악순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사회가 만들어 낸 시대상과 가속화된 과학의 발달은 기존 근로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권에서 조세제도, 복지제도, 교육제도를 시류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122]
    • 정치
    2021-09-13
  • 정치(政治)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닌, 서비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
    인간 ‘한준호’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인물이다. 유복한 유년 시절을 짐작케하는 반듯하고도 수려한 모습의 그가 젊은 시절, 지낼 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서울역 벤치에서 여의도 국회에 입문하기까지, 잘 닦여진 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의원. 이제는 바른 정치로 살기 좋은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나도 옳을 수 있다는 용기 “초등학교 6년 동안, 7번이나 전학을 해 생활기록부가 너덜너덜할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는 한준호 의원. 지난 아픔과 상처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서 당당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신문배급소에서 일하기까지 숙식할 곳을 찾으며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한 의원. 이후 항공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기도 했다. 대학생활도 녹록하지 않았다. 숙식이 제공되는 주유소에서 일하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과외,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대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 공기업인 데이콤ST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한국거래소인 코스닥 증권시장으로 이직해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지요. 홍보실에서 언론 인터뷰와 시황 방송을 맡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웃음).” 7개월 간 시험 준비를 하여,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한 의원. 하지만 운명이었을까. 2008년 겨울 MBC 총파업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이후 두 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으로 발령을 받고 만다. 결국, 2018년 초 방송국에 사표를 낸 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같은 해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게 된 것,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의 정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4월 말, 행정관 퇴임 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2020년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지요.” “다각적인 고민 끝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준호 의원. “2008년 MBC 언론노조 집행부로 일할 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여당이 갖는 힘, 정치 입문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친한 선배의 ‘정치는 권위적인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 들어온 후 힘의 한계를 느끼지만, 언론의 공정성 개혁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방송의 거버넌스 구조 포털혁신, 언론피해 손해배상제, 미디어진흥 발전에 관심이 많다. “지금 사회는 SNS의 발달로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필요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정치는 서비스’개념으로 가야 보다 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보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팀플레이가 잘 되다 보면 정치인 한준호도 드러나고 언젠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호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국회 의정 부문 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원자력 안전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 재난 시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부족한 제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방향성과 사명감을 부여해주시는 격려라고 여기겠습니다”. 그는 “EBS 교육 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와 지역 간 학력 편차가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3가지의 대표법안을 꼽았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자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안전 관련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어린이 안전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는 ‘어린이안전법’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의 경우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민사책임에 대해서도 전액 배상하도록 해 반사회적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 개정법률안, 폐기물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필요한 政治, 힘이 되는 政治, 위로가 되는 政治로 보답하겠습니다” 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및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빛을 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연구·개발·ICT·우정. 방송·원자력안전 등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발굴 및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적정한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혁신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 개혁을 추진하고 노후 원전안전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 원전의 안전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20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막는 ‘구글 저격수’로 조명되었고, 자회사의 캐릭터 ‘펭수’를 빼앗은 EBS를 질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안전처의 설치를 제안하고 추경을 통한 통신비 인하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극단적 선택한 공인신고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디지털 뉴딜성공을 위할 데이터산업 특구지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언어를 주목하고 있다. ‘소통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필요한 정치, 서비스 정치’를 지론으로 삼고 있는 한준호 의원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것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치, 힘이 되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력] •우석고등학교 졸 •연세대학교 학사 •가톨릭대학원 석사 [주요경력]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대변인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교육문화국장 •코스닥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대리 [수상]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의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지속가능 혁신리더 <의정부문 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국회의정부문 대상> •원자력 안전과 미래 <원자력 안전상> [1121]
    • 정치
    2021-09-13
  • 서대문구 주민들을 향한 信賴와 열린 義正 실현, 기초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쓰레기 청소나 하수도관에 들어가는 일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수거까지 손수하는 등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 만나보았다. 주민들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좋은 서대문구로 변화를 이끄는 윤유현 의원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구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는 구의원 윤 의원은 2010년 7월 서대문구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자마자 현장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선택한 일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였다. 어느 정치인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낮은 자세로 분리수거 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를 돕고 그들의 고충을 듣고자 한 것. “당시 환경미화원분들의 도움으로 장갑 3개를 겹쳐 끼고 작업했었만, 쉽지 않았어요. 며칠간 손에서 냄새가 가시지 않더군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분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서대문구 구민들은 그를 ‘탱크’라고 부른다. 2019년 8월에는 지역의 하수관 공사예산이 다소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복을 입고 하수관으로 들어갔다. 그 당시 한여름에 지름 1200mm 하수관은 역겨운 가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약 100m를 걸어 다니면서 하수관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 이후 건설사 담당자, 구청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40m 구간의 공사는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인 7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 예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대문구 전체 예산 40%에 육박하는 1,200억원이 복지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고통을 받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그는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2002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전 가족이 7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노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뛰어다닌 성과로 북가좌동에 보건지소가 새로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일곱권에 달하는 손때 묻는 수첩에는 곳곳에서 전해온 민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자신의 보물’이라 말하는 그의 미소가 정겹다.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생활 정치인의 모습이 보였다. 8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 의장, 의정 활동 왕성 2018년 7월 출범한 8대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눈에 띄었다. 8대 의회 개원 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반기 1년 동안 의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67건, 이중 의원 발의는 36건에 달했다. 이는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주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나타내는 근거다. 특히 36건의 의원 발의 조례는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개선하고 남녀노소 더불어 살기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무분별한 해외 연수를 원천 봉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무수행 중 부당이득이나 이권개입 등을 강력히 규제, 청렴하고 공정한 기초의회를 만들고자 성실히 수행했으며, 입법 활동 외에도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211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구정에 관한 질문’도 77건을 진행했다 ‘2018년도 결산의 승인’과 ‘2019년도 예산심의 활동(약5500억)’ 역시 분야별 비교 분석과 날카로운 검증 아래 진행을 하는 등 모든 의정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1년 365일 언제나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행정사무 감사가 열리기 30일 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 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 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사무 감사 연중 확대 시행으로 서대문구민들은 365일 24시간 행정 건의나 생활 불편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여 11월 열리는 행정사무 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구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서대문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 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윤유현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오지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면서기였던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꿈은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군대 제대 후 바로 롯데호텔에 취직한 그는, 임시직으로 다니다가 5년 만에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그 당시 월간 신동아 잡지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어요. 광주사태 5.18을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격었죠. 특히 제가 사는 고향이 다른 지역보다 교통은 물로 교육적 차별이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 이후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윤 의원은 서일대 일어과를 전공하고 경기대 서비스경영대학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 현재는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던 그는 핸드볼 선수로도 활동할 만큼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냈던 강철체력의 소유자. 지금도 조기축구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思想에서 물은 만물을 利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세상에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인 上善若水(상선약수)”를 정치 철학으로 전했다. 광주 대동고 출신이기도 한 윤 의원. 광주 대동고는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고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6회), 김오수 검찰총장(8회), 강기정 前 청와대 정무수석(7회). 정석환 병무청장(4회), 김용범 前 기획재정부 1차관(6회), 진희선 前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최근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작지만 강한 기초의회에 위상을 확립하는데, 힘을 썼으며 기초의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 자체적으로 구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었다. 또한, 자기반성의 자세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어느 기초의회보다 먼저 나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윤유현 의원의 앞으로의 구정 행보 역시 기대해본다. •광주 대동고 4회 졸업 •서울 서일대학교 일어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대학원 수료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전) 서대문구의회 제6대 의원 /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전) 서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 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 협력특위 분과위원 •현) 생활정치아카데미 텃밭 포럼 전국연합 공동대표 [수상이력]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기초단체부문 ‘2020년 매니페스트365캠페인소통대상’ 수상 •2019.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정책부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의정활동부문 [1120]
    • 정치
    2021-07-21
  • ‘안전지킴이’이자 안전의 파수꾼으로 감시자 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건의, 점검, 교육,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봉사하는 시민단체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심각한 안전불감증으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1998년 12월에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는 빨리 해결하고, 빠르게 기억 속에서 잊혀버리는 것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단체에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가운데 법과 제도적 보완,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보완하고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이자 안전의 파수꾼인 ‘감시자’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이가 있어 만나보았다. 김중진 대표를 조명해본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단법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독립하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공동대표 3인, 명예대표 2인, 부대표 4인, 자문단, 이사, 감사, 사무처를 두고 있으며 산하조직으로는 시민안전연구소, 시민안전신고센터, 안전사업본부, 교육사업본부, 안전지킴이 본부, 대학생안전봉사대 등 2,000여 명의 회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전관련분야 박사, 기술사,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안전전문가 40여 명이 활동 중이며 100여 명의 안전지킴이 회원들은 안전강사, 응급처치, 재난심리, 생활안전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여 안전전문 시민단체로 손색이 없도록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과 교통안전, 산업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전문제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계기로 시민의 힘으로 안전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느껴 1996년 5월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선진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 시민단체로 출범하여 현재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998년 12월 대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첫 출발하여 2003년 4월에 경북안실련이 대구에서 분리되였고 2016년 1월부터는 사단법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의식 필요 ‘안전문화’란 일반적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에 관한 태도와 관행·의식이 체질화되어 가치관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95년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일련의 대형사고를 겪으면서 안전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은 시작됐다.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사고 계기로 ‘안전’이 전 국민적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시민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민단체의 운영은 그야말로 시민 안전을 위해 댓가없이 운영회비를 내면서 순수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안실련 역시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부대표, 운영이사, 안전지킴이본부 회원 등 활동가 회원은 매년 정해진 분담금과 별도 후원비를 받고 있고 그 외 일반회원은 년 1만 원 이상의 회비를 받은 비용과 지역 기업 및 독지가분의 후원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 회원 모두가 단체 운영을 위해 회비를 내면서 시민안전 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보람된 일을 하는 단체라고 자부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안전한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진다고 본다. 또한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매월1회 운영비 사용 내역 보고와 공개를 하고 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희 대구안실련에 회원 가입 또는 후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문제를 발굴, 개선을 유도해온 대구안실련은 우방랜드 번지점프시설, 어린이 놀이터 시설, 도시철도 1,2,3호선, 그리고 1호선 연장구간 점검과 스크린도어 부실시공을 밝혀내어 재시공토록 하였고 물놀이 시설과 학교 수영장시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특별점검,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조사와 일반시민 대상 사용방법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 조치하기도했다. 또한 안경원 렌즈 연마 폐수 오염 실태 전국 최초 조사를 통해 법 제정 마련,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사태 대응과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마실 권리를 달라 200만 명 서명운동 전개하였다. 그리고 환경부 국정감사 출석, 그리고 풍등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수영장 사다리 실태조사 및 안전기준 마련 법규 제정 요구,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설비의 국내・외 기준조사를 통한 안전성 및 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한 관련법규 개정 요구, 도시철도 3호선 핑거플레이트 부실시공 관련 안전대책 마련,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관련 안전문제로 설치 철회 관철, 캠프워커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완벽한 정화작업 후 반환 요구 등을 진행해왔다. 산림청 소나무 재선충병 및 농진청 등 고독성 농약을 저독성으로 둔갑한 채 유통된 일 역시 알아내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 시민안전과 건강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개선, 권고 조치하였다. 현재 전국 최초로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캠프를 21회째 운영 중에 있고, 어린이, 어르신, 청소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0만 명 넘게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승강기 안전, 산업안전 등에 대한 찾아가는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물놀이장 안전체험캠프, 시민대상 안전한마당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과 지역언론 및 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안전공감 프로젝트 등 시민 안전문화 및 교육 협력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안전분야 유관기관 단체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교통사고 및 산재사고 유자녀를 선정하여 장학금과 매월 생활비 등 지원하는 한가족 사랑나눔 활동을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17년 선진교통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고 향후에도 휴먼에러 및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강화와 안전행동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책임있게 행동하도록 안전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새벽 일찍 나와서 안전캠페인에 동참하고, 특히 도시철도 시설 점검 시에는 밤샘을 하면서까지 점검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정말 뭉클합니다.”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설마에 타협하는 ‘안전불감증’과 매사에 대충 대충하는 ‘적당주의’를 없애고 완벽한 제도 개선과 국민 모두가 안전이 귀찮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선진국 행태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일 때라고 봅니다.” 안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이 되었을 때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면 안전은 늘 우리 곁에서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 보호막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선도적인 역할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시민분께서도 저희 단체가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언제나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학력】 •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 박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주요경력】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환경안전그룹장 역임(1986.10〜2014.3) •전국 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회장(2002.6〜2010.5) •한국산업위생학회 부회장(2005.8〜2010.3) •한국위생협회 이사 및 감사(2009.4〜2014.2) •(사)경북환경포럼 이사(2009.6〜2016.12) •구미지역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회장(2010.12 〜2014.3)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자문위원 (2009.12〜2015.12, 2020.10〜현재) •한국 현대인물사 등재(2011.12) •TBC방송 시청자 위원(2015.1 〜 2017.12) •TBN대구교통방송 시청자 위원(2017.1~ 현재) •대구시 민간안전 자문위원(2015.7~2020.6)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자문위원(2015.7~ 현재)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2014.2.13~2018.12)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2019.1~현재) 【상벌사항】 •철탑산업훈장 수상(2011년) •노동부장관상 표창(1999년) •환경부장관상 표창(2004년) 【기타】 •저서 - 생활과 안전(2007) 근골격계 질환예방관리 실무가이드(2007년) •연구보고서 <전경련 > 산업보건의 정책변화에 대한 기업체 대응전략(2006년) [1119]
    • 라이프
    2021-07-09
  • 대통령 두 분, 총리 세 분을 배출한 노씨가문의 역사와 미래 비전!
    노태기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종친회 운영과 광주 삼릉단 운영에 탁월한 리더십,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회의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제23대 중앙종친회장으로 재추대되었다. 노씨중앙종친회는 지난 3월 21일, 서울 청담동 소재 노씨중앙종친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당국의 다중 집회금지 시책에 따라 이사 370여 명 중 참석임원 9명과 186명 위임장 서면동의로 202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회계결산과 2021년도 예산안 및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대한 감사, 개선안 등을 결의하였다. 노재종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의에서 노승선 조직국장의 종시낭독에 이어 노재종 사무총장이 2019년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까지 경과보고를 하고 노병섭 감사에 감사보고를 노오석 재무국장이 재무보고를 하였다. 이어 노영현 상임고문이 임원선출 임시의장을 맡아 현 노태기 22대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재추대할 것을 제안하였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하였다. 노 회장은 광주 노씨 32세손(시중공파)으로 194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전무로 퇴임한 후, (주)KUP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지난 3년간 전국노씨 중앙종친회 제22대 회장직을 수행하였다. 그는 이날 수락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재추대 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광주 삼릉단과 전국노씨중앙종친회가 조상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를 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종친분들의 양해를 구하면서, 금년과 내년에 걸쳐 전국적으로 종친회 조직 활성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노태기 회장은 전직 삼성전자 전무 출신으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성공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삼성에서 실질적인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역대 대통령 두 명, 국무총리 세 명을 배출한 노씨문중의 역사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사에 들어와 대한민국 대통령 두 명과 국무총리 세 명을 배출한 노씨가문의 유래와 역사적인 의미를 소개한다면. 현재 전국 노씨(盧氏)의 성지는 광주 북구 오치동에 소재하고 있는 삼릉단(三陵壇)으로, 이곳은 노씨의 시조 할아버지(노수盧穗) 묘와 9분의 자손을 모신 제각으로서, 일제 강점기시절에 일본의 창씨개명 등 민족말살정책에 항거하고, 조상을 숭모하기 위해서 1926년경에 완공했다. (일제시대 6・10만세운동 당시) (삼릉단의 명칭은 이곳 옛 지명이 삼릉 또는 삼각산 아래에 있는 능안동이라해서 삼릉단이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노씨(盧氏)문중의 시조인 노수(盧穗)할아버지는 서기876년경(신라 헌강왕2년)에 당나라에서 한림학사(황제 최측근)라는 높은 벼슬을 지냈고, 중국의 황소 난을 피해 아홉 아들을 데리고 한반도에 도래하였으며, 후손들이 장원급제 등 나라에 큰 공을 세워서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벼슬을 지내면서 번성하였다. 광주노씨는 노수의 아홉 아들 중 노해(盧垓)가 광주(광산)백에 봉해지면서 광주(광산)노씨의 시조가 되었다. (한국 시조격인 노수는 처음엔 평안도 용강으로 피신왔다가 신라시대 경주로 가서 효공왕때 과거에 급제해서 본관을 하사 받은 것이 9관문중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짐) - 9관문중:(광주, 광산노씨)(교하)(풍천)(장연)(안동)(안강)(연일)(평양)(곡산) 또한, 노씨문중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라의 위기 때마다 큰 공을 세우고 각종 문과에 급제하여 영의정을 비롯하여 수십 명의 제상을 배출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최측근 노윤발 장군(절효공)도 노씨문중의 조상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567, 절효사에 모셔져 있음) 현재는 노태기 회장과 노남수 부회장 등 종친들을 중심으로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삼릉단을 광주시에서 보존해야할 역사 문화재 등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각종 성역화사업과 도로폭 확장사업을 통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까지 이곳을 둘러보고 노씨문중에 얽힌 역사를 연구하고 조상들에 참배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오천년 역사, 수십 명의 황제와 왕을 배출한 왕손 명문가! 강태공의 후손 조계종의 최초 시조격인 6조(六祖) 혜능대사도 노씨조상! 중국 산동성 제남시 장청구 원박원 국립공원 내에 ‘노고성(盧故城)’ 성역화 대륙에서 이어져온 세계 노씨문중의 시조격인 중국의 노혜는 중국 주나라 문왕과 무왕의 스승이자 제나라의 건국 초대왕이었던 강태공(중국 고대 3황 중에 한분인 염제신농의 51세손, BC1128-1015)의 11세손이다. 강태공의 11세손 고혜가 노현이라는 지역을 하사받으면서 노국국왕(盧國國王)으로 봉해지고 그 지명을 따서 호랑이 무늬검을 노(盧)자인 노씨를 성으로 삼아 노씨문중 최초의 시조가 되었다. 원래 강태공의 시조는 고대 염제라고도 불렸던 신농씨(본명 강석년) 인데 그가 姜水 땅에서 성장하여 강(姜)을 성씨로 삼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분들이 동이족 출신이며, 공자. 맹자도 동이족 출신이다. 동이족은 중국 산동성으로부터 동쪽을 동이족 영역이라 불리는데 후에 산동성 지역이 중국에 편입되어 고구려 이후엔 요동부터 동쪽을 동이족 영역으로 본다. 현재 동이족의 대표적인 나라가 북한과 남한으로 나누어진 한반도이다. (참고로 강태공으로부터 약75개 이상의 성씨가 분파되어 나옴으로써 중국에서는 盧씨 姜씨, 呂씨, 高씨, 許씨 등이 강태공의 같은 혈족으로써 인식되어 지금도 조상에 대한 제를 2년마다 함께 모시고 있다. - 열산오성 - 현재 진주강씨종친회와도 교류협력) 중국에도 산동성 제남시 장청구에 노혜시조 사당이 관광지 이상으로 성역화되어, 많은 관광객과 전세계 후손들이 답사를 가고 있고 노태우 대통령이 재임시절에 중국대륙과 최초로 실질적인 외교, 무역관계에 물꼬를 튼 것도 사실상 노씨종친회의 힘이 가장 컸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조계종의 최초 시조격인 중국의 혜능대사(서기638-713, 선종6조 - 중국 최고의 고승)도 노씨 선조이다. 노씨가문에서 세 번째 대통령이 나온다는 설화 소개 노씨종친회에서는 대체로 가문에서 총 세 명의 대통령이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광주 삼릉단이 위치한 자리가 풍수지리적으로 산세가 뛰어난 명당 중에 명당일뿐만 아니라, 삼각산의 정기를 받아 총 세 마리의 용이 나올 것이라는 설화가 종친들 사이에서는 널리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다. 예로부터 왕대밭에 왕이 난다고! 대부분의 종친들은 노씨가문에서 세 번째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결국 그 세 번째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열강들도 대한민국을 쉽게 넘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미래에 전쟁위험에서 한층 벗어날 수 있게 되는 엄청난 역사적 대업을 이뤄 내는 것이다. 고려・신라・조선 시대에도 수많은 인재배출, 대한민국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해 삼릉단에는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전국의 9개파 자손들이 모여서 춘향대제를 올리고 각 파별로도 특정일을 잡아 제를 올린다. 노씨 가문은 고려시대에 공을 많이 세워서 각종 부원군에 봉작되고 왕비와 시중(수상)을 배출하였으며 고려, 신라에 이어 조선시대에도 영의정 두 분과 수많은 정승・판서들을 배출했다. 현세에 들어와서는 노태우(泰愚13대 대통령-교하노씨 30세손), 노무현(武鉉16대 대통령-광주노씨 31세손), 항일운동 당시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노백린 총리, 노신영 총리, 노재봉 총리를 배출하였고, 노재현 전 국방장관 등 10명이 넘는 장관과 수십 명의 국회의원, 검・판사 등 서기관급이상 약 200명 이상의 인물을 배출하고 있는 명문가 중에 명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노웅래 국회의원, 노철래 전 국회의원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제19대 대통령예비후보(무소속)로 출마했던 전국혁신상대책위원장 겸 국제평화재단 노남수 혁신위원장도 광주노씨 36세손이다. 노정희, 노태악 현 대법관, 노성대 전 방송통신위원장, 노동일 전 경북대총장, 노성만 전 전남대총장, 노영복 전 조선대총장, 노석균 전 영남대총장, 법무법인 화우 설립자인 노경래 변호사, 현 에이치비법률사무소 대표인 부장판사 출신 노희범 변호사,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과 연예인 노주현, 노사연, 노사봉, 노홍철, 노영국씨가 있다. 이들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들은 수없이 많다. 노남수 노씨중앙종친회 부회장 노씨중앙종친회 최연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노씨종친회가 역사적으로도 항상 나라가 위기일때마다 노씨 종친 선조들께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앞장서서 정의를 지키고 외세를 몰아냈듯이 앞으로 노씨종친들과 후손들이 단결해서 지금의 어지러운 현실을 타파하고 지역과 정파, 이념대결을 넘어서서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고 한반도를 세계 속에 제3대 선진강국으로 키워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노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세계미래재단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젊은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각종 이웃을 위한 봉사, 등 결국 미래에 실력 있는 참신한 청년지도자를 키워 대통령도 배출하고, 세계 각국으로 진출시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훌륭한 지도자로 키우면서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키워내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한반도 평화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전 인류에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국가, 존경받는 1등 국민으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남수 위원장은 지난 1969년 광주(본촌, 일곡동)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약 13년 간 세계무역과 경영혁신업무를 담당한 혁신전문가로서, 지난 2000년도에 퇴직하여 각종 반부패운동과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02년부터는 민주당의 아성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만 다섯 번이나 출마하는 등 나름 소신껏 지역주의를 타파하면서 정치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노 부회장은 전남대학교에 정책(행정)대학원 총원우 회장시절에는 다문화 유학생, 만학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었고, 한국지역연합방송 등으로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각종 사회봉사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종친회 차원에서도 노 부회장을 포함하여 젊은 종친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1118]
    • 문화
    2021-06-16
  •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물질 개발!
    4차 산업의 중심인 디지털 금융에 새로운 변화들이 시작되고 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상장과 더불어 암호화폐가 점차 제도권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 실물경제에서 암호자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TM홀딩스그룹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하만용 회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고객이 회사에서 계속 뛰어 놀게 하자 21세기 중반 이후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해 흔적을 많이 남긴 고객들에게 가상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차세대 암호화 화폐 금융기술을 멤버십 플랫폼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고객이 회사에서 계속 뛰어놀아야 존립이 되는 시대입니다. TM홀딩스와 연계된 기업 플랫폼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고객에게 코인을 발행해서 제공하고, 회사에 이익이 생기면 고객은 코인으로 물건을 사거나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를 실제 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 TBMS 제휴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고 있어요. 멤버십 카드는 인터넷뱅킹, 무통장입금, 텔레뱅킹 및 은행 전용 ATM기를 통해 자유롭게 충전하고 휴대폰을 통해 환급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입니다.” 멤버십 카드는 통합 선불 충전, 결제 기능 및 실시간 마일리지 캐시백 카드 시스템을 활용해 제휴업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사업자 및 사용회원에게 다양한 적립 및 수익 분배 혜택을 준다. 초기에 확보한 유저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여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하 회장은 “실생활에서 코인으로 결재하는 경험을 해보시면 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7년과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더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로 물건 구매 OK, 금융서비스 OK, 안되는게 없다 가상화폐를 실제 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TBMS COIN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서비스, 구매자와 소비자 간 물물교환을 중개하는 물물교환 거래 포인트와 암호화폐의 교환, 암호화폐와 암호화폐의 교환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차세대 멤버십 플랫폼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롯데온, 편의점, 캐시비 교통카드 등 제휴업체와 가맹하여 부가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제휴업체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사업자 모두가 멤버십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동시에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고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즐거운 수익 실현 소비문화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지요.” 암호화폐에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고 화폐의 가치를 높이다 하만용 회장이 비트코인을 금으로 대체하는 수단으로 보는 이유는 바로 ‘신뢰’ 때문이다. 화폐의 가치를 중앙은행에서 인정하기 때문에 단순한 종이일지라도 화폐를 다른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갖고 싶어하는 광물이라는 믿음 덕분에 ‘금’이 그 가치를 가지는 것처럼 암호화폐 또한 희소성과 해킹을 당하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이미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않았습니까. 분명히 더 큰 암호화폐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TM홀딩스는 최근 ‘케이코빗’이라는 독자적인 거래소를 오픈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기 사업 플랫폼 사업부도 신설되어 세미나 개최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용화페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 이 거래소를 통해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연동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Game, NFT, Reit’s 시장 안에서 나만의 콘텐츠와 제품을 만들어 보호받으면서 가치를 생산하고 발견하며 소비하는 일은 더 이상 가상에 머무르지 않은 현실 확장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TM홀딩스가 함께하겠습니다.” 기술혁신과 조직문화를 접목한 경영자 하만용 TM홀딩스그룹 회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동산방송국에 재직한 바 있으며 로펌운영경험과 IT사업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인이었다. 수십 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던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TM홀딩스그룹을 설립했다. 하 회장은 대단한 컬렉터이기도 하다. 희귀우표, 세계의 화폐,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모아왔다. 최근엔 이 작품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NFT분야에 적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리츠, 게임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FT를 통해서 가치를 발견하고 생산해내는 디지털 자산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NFT란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에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에 대한 정보를 담게 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었는지부터 누가 구입을 했고 팔았는지 거래내역까지 기록이 된다. 이 기록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보호되기 때문에 쉽게 해킹 할 수 없다. NFT로 저장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각 코인마다 담긴 정보가 달라 각각 다른 가치를 가진 고유의 자산이다. 최근 미술품 NFT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고, NFT로 수집품을 만들기도 한다. 앨런 머스크의 연인인 그라임스의 디지털 회화 작품이 65억 원에 팔리고 미국의 디지털 아트 작가 비플의 작품이 780억 원에 팔린 일들이 그 예로 이것을 가능하게 한 블록체인 기술이 바로 NFT기술이다. 가상화폐는 미래가 아닌 현재 하 회장은 독자들에게 “가상화폐를 선과 악의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그 실용성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꾸준한 공부와 관심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가상화폐는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 금처럼 없어지지 않고 전체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입니다.” 가상화폐시대는 이미 우리에게 도래한 현실이 되고 있다. 단지,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기술 확보와 시스템 정비, 생태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는 TM홀딩스그룹의 성장과 함께 가상화폐가 만들어낼 상상 이상의 세상을 꿈꿔본다. [1118]
    • 경제
    2021-06-16
  •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서다
    전 세계가 그린 뉴딜에 주목하고 있고 정부는 기후 위기 문제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침체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그린 뉴딜이다. 그린 뉴딜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 구조로 전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의미한다. 새로운 에너지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 바람으로부터 얻는 재생에너지! 소형풍력으로 탄소를 내뿜지 않은 신재생 에너지로 친환경 사업을 주도하며 지구와 경제를 동시에 살리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 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견되는 일성 그룹 이건우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풍력은 발전 단가와 효율성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 있다고 평가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풍력 산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부 주도형 산업이며 건설 단조, 철강, 기계, 전기, 전자 등 전후방 산업과 연관 효과가 높은 노동 및 기술 집약적 종합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고요. 풍력발전소 조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가 높을 때는 추가 공급을 하는 등 효과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건우 대표의 설명은 이어졌다. 친환경 발전방식 P2G 에너지 저장기술 (Power to Gas, 이하 P2G시스템)이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이용해 대량 생산된 전기로 ‘수소’를 생성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바람은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이로 인해 태양광과 풍력은 낮이나 바람이 많은 부는 일정 시간 때엔 발전량이 너무 많아 버려지는 ‘잉여전력’이 생성된다. 반면 일조량이나 바람이 약할 때는 전력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잉여전력으로 P2G시스템의 수소를 생산한 후 저장한다. 저장된 수소로 수소연료전지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동력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시스템 구축과 그린수소 확대와 에너지 시장을 통합하고 이에 발전, 수송, 산업 공정에 그린 수소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사회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의 진입에 저희 일성 그룹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절박함과 확신의 힘을 보여주다 이건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혹독하게 운동을 해왔다. “운동선수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했을 때 부상으로 중도 포기를 하게 되고 운동밖에 몰랐던 저에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저의 미래를 선택해야만 했죠. 운동만 했던 저는 아는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의 시작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었죠. 운동을 하면서 만들어진 부지런함은 저의 장점이었고 그 장점을 살려 아주 큰 돈을 벌기도 하고 한순간 방만한 경영으로 추락도 해봤습니다”. 그 당시 그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커서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했다고 회상한다. “다시 돈을 벌고 싶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죠. 절박하면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처럼 늘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나 도움을 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웃음).” 하나의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어려운데 이 대표는 여러 개의 사업을 훌륭하게 성공 시켜 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적응적(Adaptive)감축에서 능동적(Proactive)대응으로 일성 그룹 산하 일성 에너지 산업의 비전은 풍력 에너지 프로슈머 일성에너지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일반 투자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하여 풍력발전단지, 산업단지와 건물 등의 자가발전,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로등 산업 등 전반에 투자와 영업에 참여하여 이익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한다. 또한, 에너지 복지에도 힘을 보태려 한다. 에너지 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경제적 자리를 위한 일거리 창출의 기회 제공을 이끌어주고, 크게는 해외 빈민국의 에너지 발전사업을 진행하여 그 이익을 통해 현지의 부족한 전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자 한다. ESG 탄소 중립 환경을 살리는 길, 일성그룹이 가고 있는 길이다. 이건우 대표는 계열사인 ㈜일성에너지산업(대표이사 차남훈)이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2599번길 43’에 ‘소형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가로등’을 생산하는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탈원전과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연의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의 특성상 ㈜일성에너지산업이 생산하는 ‘소형풍력발전기와 하이브리드가로등’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성에너지산업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장에서 ‘300w~10Kw’ 용량에 이르는 다양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며, 하이브리드가로등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양에 대해 주문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일성에너지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해 KS인증을 거쳐 국내의 조달사업과 해외수출에 대한 준비도 마칠것이라 밝혔다. Hybrid Street Lighting System 기존의 가로등에 태양과 패널 및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설치 후 자체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거의 없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건우 대표의 중단기적인 목표는 소형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력 발전의 나라 덴마크에서 세계가 인정한 기술을 이전해오고 경남대 산학협력단과 MOU를 통해 특허권을 갖추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모든 신재생에너지가 그렇듯 풍력발전의 핵심요소는 투자 대비 에너지 생산효율입니다. 똑같은 바람 조건으로 효율을 높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 지자체들의 적극참여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력단지를 조성하여 방문한 사람들이 안식처가 되는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바람이 가져오는 미래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일성에너지산업이 제조하는 소형풍력발전기는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수평축 풍력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타사의 제품보다 전기 생산량이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자가발전 시장 특히, 일반인들의 자가발전 설비구축, 나아가 ‘RE100’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제 바람이 불면 배터리에 전기가 쌓이는 흐뭇한 시대가 온다. 재생에너지인 풍력의 가능성을 본 이건우 대표는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기후변화라는 우리 모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솔루션이며 우리나라 곳곳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시대에 에너지를 수출하는 사람,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에너지 전환사업을 성공시켜 수많은 전기 없는 사람들에게 빛과 물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 친환경 분야 리더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런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117]
    • 경제
    2021-06-16
  • 공학과 경영학의 만남!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서 융복합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실용적인 전문 관리인이 기업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특성화된 전문가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공학적 마인드와 경영마인드를 갖추어 생산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 회계정보 시스템, 마케팅 정보시스템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어 중소기업인들에게 빠른 변화에 대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김중호 박사를 만나 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김중호 박사는 기계공고에서 정밀설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골수 엔지니어로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엔지니어 생활을 하면서 IMF를 겪었고 많은 벤처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보았다. 대부분 도산한 기업들은 엔지니어가 대표인 경우가 많아 경영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공학과 경영학분야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경영학 공부를 할까? 말까?’망설였다는 김 박사.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결심이 정말로 쉽지 않았다고 전한다. 대학원 입학원서를 보면서 이번 학기는 바쁘니 다음 학기에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매 학기 원서만 접수하다가 네 번째 원서를 접수하러 갔을 때 교직원 선생님의 “입학하시고 바쁘면 휴학하세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라는 말을 듣고 입학을 결정하였고 그 결심을 굳히도록 조언해줬던 교직원 선생님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드린다며 미소를 보인다. 이후 더 깊게 공부를 하고자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한 김 박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28년 근무를 과감히 접고, 제 2의 도전으로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로 5년째 교수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에서 근무한 실무 경험을 접목하여, 독득한 교수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데 그의 학습목표는 이론과 실무를 별개로 인식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배우는 것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의 이외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신문활용교육(NIE : Newspapers in education)과 문제 중심학습(PBL : Problem based learning)을 병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 NIE 교육은 언론기사 중에서 학습내용과 관련이 있는 환율, 세금, 연금 등의 기사를 보면서 관련용어도 공부하고 기사의 이면에 포함된 뜻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더 준비해야할 전문지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결을 시켜 주고 있다. PBL 학습은 팀별로 자동차기업을 설립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색종이, 자, 설계도, 테이프, 펜 등을 구매하여 종이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를 해보면서 사업전략, 구매, 제조, 영업, 인사(업무분장) 등을 경험해 보는 것이며 시간대 별로 자동차 판매가격에 차등을 두어 조기출시에 대한 개념도 포함을 시켜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수방법으로 학교생활 1년 만에 매년 2~3명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강의 우수교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삼성전자Q9000 에어컨 탄생 Q. 세무회계과 교수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무회계 전문 인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AI(인공지능)가 세무회계 분야에 접목이 되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세무회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컴퓨터, 로봇, 인공지능이 확대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편하게 하고 도와주는 개념이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기업의 직책 표기인 사원(staff), 대리(assistant manager), 과장(manager), 부장(general manager)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입사원은 매니저 역량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영역을 넓혀가는 공부가 필요한데, 세무회계는 경영학의 한 분야로 아주 강력한 전문분야라 생각을 합니다. 종합소득세, 양도세, 취득세, 부동산 보유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어느 누구도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투명한 세무회계가 요구 되고 있어 오히려 관련 전문가로서의 미래 전망은 밝다고 생각이 됩니다.” Q.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영활동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중소기업 조언시 어떻게 접목을 하시는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경영활동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대기업에서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의 말을 들으면 솔직히 조금은 답답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을 때 개인용 컴퓨터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업무처리를 하였고, 95년경 개인용 컴퓨터가 도입되었다고, 대표님의 회사는 이미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니 서두르지 않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을 하면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다”구요. 대기업에서는 직무가 많이 세분화 되어 분야별 업무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나, 저는 공기청정기, 제균기, 개인용 포터블 쿨러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이디어 발굴, 사업기획, 개발, 구매, 제조, 마케팅, 영업 전 프로세스를 경험한 것이 현재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단기간에 개발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제품은 약 3년 전부터 준비를 하여 많은 과정을 거쳐 탄생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 Q9000 에어컨 출시 후, 언론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제가 선택한 사진인데 상품을 기획하기 전에 다수의 Feasibility(휘지빌리티)를 통하여 구현 가능성이나 타당성 등을 검토해보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도 박스로 만들어서 처음으로 Feasibility를 시작한 제품이 지금은 국내 에어컨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2~3년 후를 위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Feasibility 즉, 타당성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기업에서의 업무 추진, 또한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할 때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모토, 기본방침 같은 철학이 있으신지요? “삼성전자를 퇴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터치펜에 인쇄하여 선물로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수량이 많아서 금전적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요(웃음). 그때 새겼던 문구가 ‘통찰, 생각, 열정 그리고 실행’이었습니다. ‘호기심을 갖고 많이 보고 경험을 해보는 통찰이 필요하고, 생각으로 머릿속에서 리허설을 하여 가능성과 순서를 정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열정을 담아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라는 의미이며, 일상에서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대외적으로 애착을 갖고 계신 활동이 있으신지요? “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경기도 기술닥터 등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납세자보호위원회(동화성세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18년 간 법무부 교정위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재소자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삼성전자를 퇴직하면서 세운 목표가 ‘나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며, 단순하게 누군가를 가르치고 교육하고 경험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이 아니라 상대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는 삶이 되길 원하는 것’이라 전한다. 현재 등록된 특허가 46건 인데 5건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정에서 출원을 한 것으로 과거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젊은 생각을 유지하면서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CEO 코칭(coaching)을 할 수 있도록 인문학분야의 지식도 습득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통찰_생각_열정 그리고 실행(퇴직시 후배들에게 선물한 터치펜) [ 프로필 ]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박사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 경력 ] 현) 오산 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현) 한국생산성본부 R&D 경영지도위원 현) 경기도 기술닥터 현) 글로벌뉴스통신 장학회 상임이사 현) 부패방지 전국건설산업중앙회 위원 현) 법무부 교정위원 현)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27년 5개월) 저서) 알기쉬운 경영분석, 두남출판사 [1115]
    • 경제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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