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국내 경비용역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시큐리티 서비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드림안전시스템(주)은 사람 중심 경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드림안전시스템(주)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작은 친절과 관심이 곧 경비와 안전의 시작이라는 철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영향으로 점점 더 삭막해지는 세상이지만 이 일 만큼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이재구 회장. 주간인물은 아름답고 정 넘치는 세상은 먼 곳에 있지 않고 각자의 마음과 자신에 달렸다고 말하는 이재구 회장을 만나 그의 경영 철학과 소신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최첨단 안전 시스템 훈련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인력의 품질 차별화로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다



"항상 마음의 등대를 간직하며 미래를 개척하라"는 신념을 가진 이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드림안전시스템(주)은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사업장관리를 위해 사람이 먼저라는 전문적인 인재교육, 첨단 장비구축과 인력의 조화를 통해 고객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경비직원의 근무 태만이나 고의 과실로 인한 도난 등의 피해에 대하여 손해배상 법정현금공탁 또는 이행보증보험 가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자격을 갖춘 인재의 파견으로 철저한 근무 기강을 확립하여 안전한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안전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은 ‘사람’ 중심을 강조하고 있는 이 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된다. 회사 설립이후부터 줄곧 ‘사람을 위한 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을 개척해온 이 회장은 낯선 분야였던 이 길에서 끝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드림안전시스템(주)의 주민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우선적으로 경비용역 직원의 처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이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줄 수 있듯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다고 느낄 때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청소, 인사, 업무와 관련해 주민들과 경비원들 사이에 시시비비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6명의 경비지도사가 돌아가며 현장교육과 주기적인 방문과 격려를 통해 나이 드신 경비원들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나이 드신 경비원들에게 평생을 전문가로 사신 전문가로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 시키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아파트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 회장. 그는 고령화 시대임을 감안해 점점 더 각박해지는 현장이지만 직원들이 일에서 긍지를 얻도록 임금과 근무환경, 직원 복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런 작은 일의 실천이 모여 경비 용역 업무 소개와 추천을 많이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그의 삶의 중심이 사람을 향해 있으며 모든 경영의 가치 또한 사람 중심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일’ 에 집중하여 삶을 개척해나가다


헌병대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모습

이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정형편 때문에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집안을 어떻게 하면 일으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고민으로 중학교 졸업 후 사회전선으로 바로 뛰어들었다. 일찍이 사회진출을 하느라 학업을 온전히 하지 못한 이 회장. 그럼에도 그는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 소를 사서 농사를 짓게 되면 나아지겠다는 생각에 중학교 졸업 후 7개월 정도 남의 배 밭, 사과 밭에서 풀 깎기 등 궂은일을 마다 않고 해왔다. 그 때 “하늘을 쳐다보니 정말 세상은 넓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많구나. 더 나은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라고 말한 이 회장은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되었다.

이 회장이 근무하였던 헌병대 수사과는 검문소에서 검문과 경호 및 순찰을 돌며 외출, 외박,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단속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본적인 군사훈련은 모두 받으며 헌병들의 경우 선발단계에서 기초적인 무도 단증이 요구되고 경호와 관련된 훈련을 받고 그 외의 일반적인 헌병들도 체포술 등을 배우고 군법이나 규정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도 받는다. 그 과정에서 이 회장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가지고 있던 성격이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향이었으나 군대 제대 후 보다 적극적이고 남 앞에서도 자신감 있는 성격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군에서의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이후 5년간 건설회사에서 수많은 현장경험을 가지고 26살 때 독립을 하여 30세 때 삼성전자 비디오 사업을 하였으나 얼마 가지 못해 부도가 나고 엄청난 실패를 경험하였다.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 하다 보니 다시 직장을 다니며 영업부에 7년간 근무하면서 많은 인적자원을 얻었다는 이 회장은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고민하다 군대에서 배운 헌병대 경험을 살려 현재 드림안전시스템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드림안전시스템은 현재 95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6명의 경비지도사에게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투입되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주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찌감치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공부가 중요함을 깨닫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계속 공부를 했다. 현재는 중앙대 경영학과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오산대학교 강의를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회장은 “젊음만큼 큰 재산은 없습니다. 젊기에 대학 문을 나서면 바로 부모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길 바랍니다.” 라며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정신을
불우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다


지난 9월 동해시에서 열린 세계산상대회 장면, 일본 재계 6, 7위의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라이온스클럽, 시민사회 봉사단체 등에서 후원하고 있고 현재 세계한인상공인초연합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한인 상공인들과 교류협력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이 회장은 설립 후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순찰하며 가정은 거의 포기한 채 오로지 회사 일에만 집중하였다. 드림안전시스템은 여직원 1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950여명이 넘는 회사로 성장하였다. 경기도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이 회장은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최근에는 48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10번 이상 실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회사가 성장한 것 만큼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 협회 할아버지들을 후원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 회장은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이 회장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하며 함께하는 삶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 시설을 만드는 것이 그의 앞으로 미래의 계획이며 비전이라 말하는데 노인복지시설을 짓기 위해 이미 600평정도의 부지를 구입한 상황이며 그 곳에서 오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이 생을 마감할 때 까지 편안하게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장례까지 잘 치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체적인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사업가가 되는 것이 이회장의 앞으로의 꿈이며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거듭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청년들의 도전과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닌 힘든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옷에 흙을 묻히는 일은 창피한 것이 아니고, 쉬운 일만을 찾아서 할 것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있어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삶의 시작이며, 노동의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청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항상 감사와 즐거움으로 일을 접하는 이 회장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로 경영과 삶을 이어간다. 천국과 지옥은 내 맘에 있으며 행복 역시 내 맘속에서 내가 선택하며 모든 사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 회장. 그는 자신만의 단단한 신념과 소신으로 천 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불안한 경제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따뜻한 사회를 위한 그의 노력이 큰 울림으로 메아리 되어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주요연혁
•現드림안전시스템 회장
•오산대학교 총동문회장
•오산대학교 경찰행정과 겸임교수
•오산시 생활체육회 이사
•오산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오산동부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민주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경찰서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라이온스 부총재 354 B지구 4지역 부총재
•오산시입주자대표연합회 자문위원
•오산 선·후배연합회 명예위원회 회장

주요수상
•2009년 경찰청장 표창 수상
•2010년 화성시장 표창 수상
•2010년 오산시장 표창 수상
•2013년 무궁화사자 대상 수상
•2014년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2016년 경찰서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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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구 드림안전시스템(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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