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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대통령표창 - 정직한 땀의 결실, 따뜻한 나눔으로 바꾼 40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정대헌 회장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을 맡아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돕기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인물이다. _박미희 기자 “나눌수록 되려 받는 행복, 이젠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웃음).” 정대헌 회장은 지역사회의 숨은 독지가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고향은 경남 창원 북면 감계리,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찍이 자동차 정비사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지인의 추천으로 마산 신기사에서 정비사로 입문했어요. 군 제대 이후 현대자동차서비스정비센터에 입사해 십여 년간 자동차 판금 수리를 했습니다. 초창기,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과 실무를 다져나갔죠. 오랫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정대헌 회장은 198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해 경남 마산에서 ‘신화정비’를 설립했다. 몇 년 후, 경남 창원에서 ‘대명자동차정비’로 이전했고 2007년, 김해시 진영읍 본산에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를 열어 성업 중에 있다.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는 고급 자동차 판금 도색 전문 업체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못 고칠 자동차가 없고 못 고칠 부분이 없는 만능 정비업소’로 입소문이 났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오랜 세월 현장에서 쌓은 뛰어난 기술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판금·도색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동차 수리 후 검사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의 달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IMF 외환위기, 거래처들의 연이은 부도로 한때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거래처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대금을 받을 길이 막막했어요. 그야말로 죽을 고비에 처했죠. 오죽 막막했으면 ‘낙동강에 확 뛰어들까’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정비사란 자부심,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텼어요. 뚝심 있게 한우물을 파며 정직하게 일한 노력이 훗날 다 돌아오더라고요.”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 그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그는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에 대해 묻자, 그는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경남은행 상남동 지점장이셨어요. 차 정비를 해 드렸더니, ‘이렇게 정비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제대로 된 사업장을 열어 다시 사업을 하라’라고 격려하시더라고요. 모두가 고치기 어렵다는 차를 잘 정비한 것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날 이후로 오랜 단골이 되셨어요.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높이 인정해 주셔서 훗날 자본금을 마련하는데도 계속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참 감사할 따름이죠(웃음).” 올해 육십셋의 정대헌 회장은 뜨거운 현역이다. 베테랑인 그는 정비가 어려운 고급 차도 손쉽게 정비한다. 차를 점검하는 눈빛이 사뭇 매섭다. 자동차 외관만 봐도, 소리만 들어도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40년 숙련 기능인의 우수한 정비 기술은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다. “자동차 정비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깊이를 더할수록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죠. 제대로 된 자동차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요(웃음).” 땀과 눈물로 만들어온 세월, 그 세월과 함께 쌓아온 덕망은 이젠 그의 아들, 정규화 씨가 이어가고 있다. 2세 경영인으로 일선에서 함께 일하며 가업을 잇고 있는 것.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들에게 정 회장은 “정비보다 더 어려운 일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며 “저마다 다른 손님들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10여 년 간 창원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왔고 김해로 사업장을 옮긴 이후론 줄곧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17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김해시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단단한 결속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이다. “김해 지역에 5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어요. 김해시지회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간담회, 경제문화탐방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해시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체험 활동과 각종 행사를 통해 문화적인 이질감을 해소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경제문화탐방’, ‘통일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고 있다. ‘함께하는 평화의 봄’ 평화통일 사업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김해시지회는 2022년, ‘광복 제77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104주년 3·1절나라사랑태극기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차량용·가정용 태극기 5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눴다. “김해시지회는 매년 광복주년 나랑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3·1절에 가정용 태극기, 차량용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지회 김해지회와 국리민복 확산과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6.25참전용사 초청 보훈위안잔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 정대헌 회장은 여러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해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토대청결운동을 주도했고 가야문화축제, 진영읍단감가요제 등 김해시 지역문화축제에 참여했고 경남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6.25참전용사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김해시 불우이웃돕기에 성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담의 성품을 기탁했으며 2023 사랑의 도시락나눔사업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에 밑반찬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등 많은 봉사단체를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는 매년 사업체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만 2억 원이 넘어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들어내지 않고 묵묵하게 실천해온 봉사와 나눔. 그에게 봉사와 나눔은 이제는 일상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정비소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저희 정비소를 찾아주셨기에 사업체를 잘 운영해올 수 있었어요(웃음). 사회에서 받을 것은 되돌려준다는 생각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요. 하면 할수록 되려 받는 나눔의 기쁨, 제가 열심히 일하고 밝게 웃는 삶의 원동력이죠(웃음).”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정대헌 회장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모든 것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회원들과 도와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회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평생, 열심히 일하고 기쁘게 봉사하는 그는 요즘 새로운 일로 분주하다. 내년 4월, 김해 최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김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 시.군18개 지역 단합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계획이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김해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김해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최되는 한국자유총연맹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의 뜻을 모을 계획입니다. 단합회 개최로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웃음).” [1151]
    • 라이프
    2023-07-25
  • [포커스] 값싼 중국산에 밀리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 약용작물 마이스터가 권하는 회춘 비결은?
    이성만 대표는 농업 분야의 최고장인, 농업 마이스터(약용작물)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경영 기술 또는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자를 말한다. 농업 마이스터 지정은 영농경력 15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등을 통해 선정된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농업 마이스터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통한다. 이 대표는 값싼 중국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이다. ‘농업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그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 기술 개발과 교육, 농업 경영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체 브랜드 ‘통영치자’를 통해 통영 특산물, 유기농 치자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한국 치자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00억대 부농의 꿈을 이뤘다. 주경야독으로 행정학(사회복지사)를 졸업하고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를 마친 그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을 다니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치자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고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을 편찬한 약용작물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다. 치자명인으로 불리는 이성만 명인은 최근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으로 주간인물을 장식했던 이성만 명인을 통영 도산면에서 다시 만났다. 개척가인 이성만 명인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작년, 영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귄위인 ‘농업 마이스터’에 선정된데 이어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오랜만에 마주한 이 명인의 달라진 점은 비단,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명성 뿐만이 아니었다. 3년 전과 달리 건강하고 풍성해진 머리숱, 탱탱한 피부결로 그는 한결 젊어보였다. “메디어스 제품 하나를 발랐을 뿐이었는데 그동안 자꾸 빠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더라고요(웃음). 치자를 비롯한 약용작물을 재배와 제품화에 한평생을 받쳐왔는데 이 제품을 써보고는 최첨단 기술인 생명소재 공학의 가치를 피부로 느꼈죠. 그래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메디어스 토너만 뿌리는데도 내가 봐도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다들 빠지던 머리가 다시 난다’며 ‘정말 회춘하는 거 아니냐’고 신기해하곤 해요(웃음).” 이성만 명인이 권하는 회춘 비결, 메디어스 제품군 2018년, 이성만 명인은 통영 도산면에 3만 여평 농지에 3만 주 가량의 치자나무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치자의 우수한 성분을 담은 치자비누, 항염성분으로 잇몸건강에 좋은 치자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약용식물과 화장품에 대한 조예가 남달랐던 그는 최근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체의 가장 큰 장기는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은 곧 회춘을 뜻하죠. 메디어스는 생명공학, 바이오, 줄기세포 등에 기반한 인체 섬유아세포배양액을 두피, 얼굴, 여성의 Y존 등에 M.T.S 타공하는 방식이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메디어스는 한국의 신경훈 회장(미국의 한의사)이 미국의 연구소에서 인체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해 메디어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열정가인 이성만 명인은 하루가 바쁜 사람이다. 농업 마이스터, 농촌융복합산업, 한국예술문화명인협회, 어촌계협의회 등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비로울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15년 숙성 벌꿀을 상품화해 약식동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바쁜 와중에도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메디어스 제품 사용 전/후, 보다 탄력있고 풍성해진 머리결 “평생 ‘농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반드시 자수성가해서 부농의 꿈을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간 역경도 많았지만, 뛰어난 효능을 지닌 우리 약용작물이 우리 농업의 미래며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 마이스터로 선진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농업경영 기술을 컨설팅해 영농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요!” [1149] [주요약력] •농업회사법인 참솔(주) 대표이사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국예술문화명인 •농업 마이스터 (현장교수)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 [학력]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수료) 졸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 졸업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 재학 중 [사회활동] •통영해란어촌계장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통영 로컬푸드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통영지구 건강지킴봉사단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
    • 라이프
    2023-05-31
  • 피부 혁명의 아이콘 - 이은희 이은희에스테틱 대표
    에스테틱 운영 19년차 이은희 대표를 만나는 일은 하늘의 별을 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을 맞춰 예약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절차와 인내의 기다림을 거쳐야 하기 때문. 사전 설문지 35개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적어야 하고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를 하면 비로소 예약완료가 끝난다. 이후 4개월의 대기 시간을 거치고 난 후, 통화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방문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홈케어 코칭 1만 여 건을 달성한 주인공. 피부관리 에스테틱 창업자들의 컨설팅 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은희에스테틱의 이은희 대표를 만나기 위해 역시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거제 지세포로 향하는 길은 설레기만 하다. _장예영 기자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대학진학을 하려던 때 IMF가 왔어요.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면서 가고 싶었던 대학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죠. 그 때 첫 직장이 경락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샵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을 해서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이 계속됐어요. 욱신거리는 손목의 통증을 견뎌내면서도 오로지 샵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꿈 하나로 견뎌 내고 있을 때, 턱에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더니 보기 흉할 정도로 번지기 시작했어요. 경락마사지 오일에 노출이 되었을까 싶어 피부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지요.” 마침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준비하던 피부과 원장과의 인연으로 이 대표는 VVIP고객관리를 맡게 된다. 에스테틱에서 볼 수 없었던 피부 임상테스트 등 의료적인 이론과 지식들은 그녀를 더욱 깊이 있는 피부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녀는 “당시의 공부와 경험들이 지금의 나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었던 이은희 대표. 그녀의 자리는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자리가 되어버렸고 고액 연봉은 그를 증명하게 된다. “일을 잘 할수록 그 영역은 넓어져만 갔습니다. 저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잠시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저만의 프라이빗한 샵을 만들고자 했던 꿈은 쉽게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제 꿈을 위해 퇴사를 하고는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첫 에스테틱 샵을 열었어요. 피부과에서 인정받은 실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였죠.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됐던 지인분이 거제 지세포에 펜션을 운영하신다는 겁니다. 기분전환 삼아 휴식 겸 오게 됐는데 너무나 이곳이 마음에 드는 거예요. 마침 지세포에 에스테틱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픈 초창기,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다 보니 고객 한 사람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네일아트, 왁싱, 스킨케어까지 토탈뷰티 에스테틱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대표. “바쁘고 분주했지만 마음 한편엔 답답함도 있었어요. 이유모를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정은희 대표님을 알게 되었죠. 파메스틱 론칭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습니다. 슈퍼젝션 도입으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셈이에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홈케어 홈코칭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피부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안주하지 않았다. 거제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해간 그녀는 대학진학을 다시 꿈꾸며 경남정보대학교 국제뷰티학과에 입학을 했다. 뷰티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하고 CIDESCO 수료를 하면서 43개 회원국가에서 취업이 가능한 자격을 보유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는 것’, ‘지속적인 노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 ‘실패해도 계속 도전한다는 것’일 터, 바로 이은희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샵을 찾아왔어요. 학업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예민한 피부로 스트레스가 심해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교육자 집안이라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 했었지요. 5회의 케어를 받을 때쯤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을 다시 찾은 아이는 성적도 다시 올라 현재 대한민국의 탑 순위 대학으로 진학했어요. 마지막 케어를 받으러 왔을 때 감사해하시던 아버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웃음).” “40대 여자분께서 예민한 피부 케어로 저에게 오셨다가 한결 좋아지셨는데 통영에 있는 친구분들이 다들 놀라셔서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셨대요. 거제 지세포에 있는 에스테틱이라고 했더니 비웃으시면서 센텀도 아니고 하다못해 창원도 아닌, 거제도 촌구석에 그런 게 어디 있냐고 하시더래요. 그런데 그 분들이 지금 대중교통으로 3시간이나 걸려서 저에게 오시고 계세요. 거제도의 교통 특성상 버스를 타면 안 들리는 곳이 없다보니 지세포까지 오려면 하루 시간을 투자해야 하시는데도 고성, 진주, 태안, 강원도, 서울 등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한 분이 오시면 친구의 친구, 이모, 고모 등 소개 소개를 거쳐 제 찐팬들이 되시곤 하죠. 너무 감사한 일이예요.”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연으로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고 인생을 바꿀 선택지는 스스로에게 있음을 이은희 대표에게 다시금 배워간다. “정은희 대표님의 권유로 인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 결과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에서 파메스틱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이 서울 강남이냐고 물어오세요. 혹 오실 일이 생기면 깜짝 놀라시겠죠(웃음)? 간이과세자였던 절 1년 만에 일반과세자로 만들어 주셨고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분은 정은희 대표님이세요. 저의 영원한 GOD멘토시지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 길을 만들어주고 성장시켜 주시고 제 삶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어요. 단순한 피부케어가 아닌 중점적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사관학교를 만들어 정 대표님께 받았던 귀한 가르침을 물려 줄 계획을 하고 있어요. 함께 가는 이 길이 두렵지 않게 저도 제 능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찾았다. 기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은희 대표. 피부의 미학은 기다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가고자 한다. 그녀의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1149]
    • 라이프
    2023-05-31
  • "과일선물전문점이 뜬다~!!" - 박소희 로즈애플(ROSE APPLE) 양산점 대표와의 인터뷰
    <로즈애플>은 일반 청과물 가게가 아닌 과일을 선물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과일선물전문점이다. 2016년 안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개가 넘는 지점들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일선물전문점, 로즈애플은 2018년도 양산점을 오픈하기까지만 해도 양산에서 과일선물전문점이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때였다고. 6년 차 운영 중인 양산점은 코로나와 1인 운영 매장 예약 시스템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으로 억대 매출을 유지 중이다. “고객이 모르는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제 마음에 안 들면 판매하지 않아요”라며 부드럽지만, 뚜렷한 소신이 인상 깊었던 박소희 대표를 통해 그간 스토리를 들어봤다. _ 김민진 기자 Q1. 과일이 메인이 되는 이곳만의 특별한 상품구성 또는 서비스가 있나요? 당연히 첫째는 신선함입니다. 저는 모든 과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와요. 솔직히 장사하면서 직접 시장에 가 발품을 판다는 게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인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죠. 편하게 시장도매인에게 주문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도 있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게 과일입니다. 매번 제 눈으로 보고 품종도 확인하고 이집 저집 비교해야 좋은 과일이 저에게 오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예약제로 과일 순환율이 높습니다. 과일바구니, 과일도시락 등 모두 제 손으로! 정성이 담겨 상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보니 예약이 필수죠. 예약날짜에 맞춰서 예약분의 150% 정도만 과일을 구매하고, 날짜에 맞춰서 과일 후숙과 과일 선도를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재고 발생 또한 줄일 수 있지요. 선물로 꽃 선물을 많이 하시는데요. 과일 자체로도 꽃만큼 아름다운 과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색상에서부터 모양, 향기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그리고 서비스 차원에서 아름다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생화 꾸밈을 아끼지 않고 과일의 아름다움을 더욱 끌어올려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2. 꼼꼼하게 과일을 검수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설, 추석에는 양산은 물론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있어요. 기업고객은 물론 개인고객도 많고요. 대목인 명절 2주 정도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정신이 없지만, 꼼꼼한 제품 검수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때 택배사의 배송 실수로 아주머니 한 분의 컴플레인이 딱 한 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요. 창업 초창기에 너무 당황스러운 인신공격까지 받으며 멀쩡한 상품까지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매출의 2/3 이상을 바로 환불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명절 휴무 내내 일주일 동안 전화로 모진 말을 듣고 대인기피증에 매장을 접으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제 마음을 다독이고 잡아주신 분이 바로 저희 매장 첫 손님이자 처음으로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신 고객이 계십니다. 양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이 분에게 장사하는 방법, 다양한 고객을 대하는 스킬, 내가 내 마음을 지키기 등 많은 걸 배우며 지금은 저의 스승님이자 VIP 고객이십니다(웃음). Q3. 순탄치만은 않았던 1인 창업을 통해 만들어진 운영철학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꾸준히 주문해 주시는 단골이 많습니다. 매번 상품에 만족하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고객님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지요. 그리고 제가 보답하는 길은 당연히 고품질의 과일입니다. 지금은 양산에도 후발업체들이 있어서 사실 고객님들의 선택지가 여러 개 있는데도 4~5년째 저희 매장을 사랑해 주시는 단골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죠. 요즘은 과일도 새로운 신품종부터 수입이 어렵던 과일, 새로운 과일들이 많은데요. 그런 과일들을 어렵게 구하게 되면 단가가 맞지 않아도 마진이 뚝 떨어져도 단골분들께 먼저 맛보시라고 구성해 드리는 저의 진심을 알고 계속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Q4.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대부분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요. “중요한 분께 드리니 신경 써주세요”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감사한 분들에게 혹은 중요한 행사 간식으로 필요해서 주문하시다 보니 얼마나 업체 선정을 까다롭게 하셨을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얼마나 기대하시고 이곳을 선택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혼자 하는 일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소중한 고객 한분 한분께 사랑을 담아 선물을 드려 많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48]
    • 라이프
    2023-04-26
  • 경남 양산 원동, 꿈에 정원, 신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숲속 펜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로운 매화. 흐드러지게 핀 매화밭과 반짝이는 낙동강변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순매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아름다운 고장, 양산 원동. 이곳에 숲속 요정이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숲속 펜션이 있어 인기다. ‘역대급 뷰의 노천 스파’로 SNS에서 화제가 된 꿈에 정원이 바로 그 주인공. 주간인물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산의 새로운 명소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잎사귀마다 맺힌 새벽이슬이 반짝이는 신록의 계절. 향기로운 고장, 경남 양산 원동의 꿈에 정원은 연둣빛 새싹이 움튼다. 푸른 산을 병풍처럼 두른 풍요로운 땅, 원동면 내화절골길에 위치한 꿈에 정원은 배종팔 대표가 직접 가꾼 아름다운 수목들로 꾸며진 숲속 펜션이다. 부산에서 부동산 임대업과 건설업을 했던 배종팔 대표가 원동으로 내려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처음에 토지를 구입할 때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죠. 그러나 땅을 밟아보면서 느낌이 와서 여기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을 하게 됐습니다. 주변에서도 ‘인근에 이보다 좋은 땅은 없다’며 감탄하는 이가 많았죠.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자라다 보니 원래 식물을 키우는 것을 취미로 삼아왔어요. 이참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꿈에 정원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꽃과 나무와 자연을 늘 함께하다보니 항상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황량한 산은 그의 손을 거쳐 3년 전,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숲속 펜션으로 거듭났다. 기초 토목공사부터 정원 조경, 펜션 건축까지... 모두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그의 손길로 키운 푸른 수목은 물론 귀한 자연석까지... 곳곳에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산에 건물을 세우기 위해 먼저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토목공사를 할 때 정말 좋은 수석들이 많이 나왔어요. ‘누군가 이 땅에 보물을 숨겨 놓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웃음). 이 땅에서 나온 수석들을 옮겨 지금의 정원과 계단을 꾸몄어요. 같이 작업을 한 분도 ‘이렇게 좋은 돌이 있느냐’며 함께 신나서 작업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웃음).” 봄이면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 여름이면 연둣빛 잎사귀로 신록의 계절을 물 드리는 푸른 수목, 가을이면 병풍처럼 둘러싼 산에 물드는 단풍, 겨울이면 안온하고 고요한 적막을 느낄 수 있는 곳, 꿈에 정원. 이곳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드리우는 소나무와 향긋한 천리향, 푸릇한 황금사철나무, 산수유, 야자수 등 갖은 수목이 우거져있다. 초록빛 생명력으로 생기발랄하게 자라는 이 나무들은 모두 그가 밭에 모종을 심어 키워낸 것들이다.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과 많은 자본이 필요하죠. 제반 공사도 해야 하고 건축을 하는데 많은 자본이 들거든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밭에 1,700주의 나무 모종을 사서 심고 가꿨어요. 다 큰 나무를 사서 심는다면 조경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나무 모종을 사서 직접 심고 가꿨기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한 포트에 3,000원 하는 나무 모종이 이젠 30만 원이 훌쩍 넘는 큰 나무로 자랐습니다. 이렇듯 제가 심고 가꾼 나무들로 직접 조경을 하고 가꾸기에 더욱 애정이 깊죠(웃음).”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펜션 건물은 마치 발리의 리조트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넓은 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정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백미는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노천 온수 스파다. 야자수, 산수유, 황금사철나무, 소나무 등 나무들로 둘러싸인 온수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숲속에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가족들과 찍은 인생 사진을 올리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SNS 상에서도 ‘역대급 예쁜 뷰의 노천탕 숙소’, ‘숲속 요정이 살 듯한 펜션’ 등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에 한 단골손님은 “이곳에 오면 숲속에서 잠드는 것 같은 휴식을 느낄 수 있다”라며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와 아름다운 정원, 맑은 공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순간이 바로 힐링”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깔끔하게 정돈된 펜션을 가꾸기 위해 배종팔 대표의 손은 한순간도 쉴 틈이 없다. 자식처럼 애정으로 가꾼 수목들과 이름 아침 지저귀는 산새들, 따뜻한 청란을 낳는 암탉, 수줍은 꽃망울을 틔어 인사를 건네는 야생화를 돌보는 그의 손길은 언제나 분주하다. “제가 좋아서 한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곳을 좋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브라이덜 샤워, 돌잔치, 칠순잔치 같은 이벤트를 즐기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볼 때, 저도 같이 행복해집니다(웃음). 이곳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신록의 계절, 꿈에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47]
    • 라이프
    2023-04-13
  •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2023 고양국제꽃포럼’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화훼 및 원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의 상호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함께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된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 산업과 원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세션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며, 발표에 앞서 개회식과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국제화훼무역기구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사무국장 △업사이트 임강후 대표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지앤핑 렌(Jianping Ren) 수석 식물 육종가 △PHOOL 안킷 아가왈(Ankit Agarwal) 대표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또 △화훼 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의 꽃꽂이 시연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실비에 마미아스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 산업의 트렌드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 산업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뒤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개성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Ag Tech(농업 기술)’를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팬 아메리칸 시드의 수석 식물 육종가 지앤핑 렌은 ‘화훼 육종의 변화: 과거와 미래’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Trade & 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대표 안킷 아가왈이 연사로 나서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의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작가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심사장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대표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디자인’을 큰 주제로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리차드 레이놀즈 작가는 ‘화훼 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제플로리스트조직의 심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마스 래츠커는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국제플로리스트 조직의 사이먼 오그리젝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 산업의 차세대 도전 과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3 고양국제꽃포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예매 페이지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인 및 10인 단체 할인도 함께 가능하다. 포럼 참가자는 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4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적은 사전자료집이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 산업의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의 역사와 함께하고, 고양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매년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며 고양 화훼농가를 넘어 대한민국 화훼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했고,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찾는 매력적인 글로벌 화훼박람회로 성장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마이스 산업, 한류콘텐츠 등을 결합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 융복합 산업의 첨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을 앞에서 견인하고, 뒤에서 떠받치는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론연락처: 2023 고양꽃포럼 운영사무국 브로스그룹 박종옥 팀장 070-4467-99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라이프
    2023-04-10
  • “태권도 정신이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활체육・엘리트, 겨루기・품새・시범 등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태권도 정신은 개인, 사회, 이념의 가치를 모두 포함한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극기(克己)와 홍익(弘益)의 정신이다. 각박한 현실, 치열한 경쟁 속에 내면은 점차 나약해지고 정서는 메말라 간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5대 정신 <예의 , 인내 , 염치 , 극기 , 백절불굴>은 비단 수련생들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태권도 감독 출신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나가며 성공한 사업가로, 진정성 있는 민간외교관으로 불리는 이가 있다. (주)천우테크 대표이사, 주한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이자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인 김상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서 하나를 우직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것은 자신있다”며 웃어 보이는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라고 전한다. 듬직한 외모에 시원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김 회장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두고 마주 앉았다. _심원정 편집위원, 김유미 기자 할렐루야 태권도단 초대감독 역임 ‘태권도’에 관한 끝없는 미담 제조기 6년 째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 회장은 미국 링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취득하고 에버그린대학교 사회학 명예박사, 그리고 코헨대학교에서 <태권도와 가라데의 상호관련성 연구(전통주의 역사관에서 고찰한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정진해가는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어린 시절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주 종목은 1,500미터 장애물 뛰기.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보니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그 때 열심히 운동한 덕에 지금도 체력은 자신있습니다(웃음).” 1987년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할렐루야 태권도단에서는 초대감독을 맡았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은 당시 11체급 중에 8체급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시범, 격파, 호신술(실전 겨루기)을 가르쳤어요. 제재소에서 송판 2.5cm 나무를 끊어와 연습하곤 했습니다. 시범단의 경우 도약할 때 탄성이 없으면 부상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근력이 있어야 해요. 육상을 할 때 익혔던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할렐루야 태권도단 선수들에게 적용했었는데 그게 좋은 성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에 관한 김상진 회장의 미담과 비하인드스토리는 끝이 없다. 2007년부터 10년 넘게 내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태권도 전용훈련장 건립에 힘을 보태고 태권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내에 방한했을 때는 합숙훈련을 지원, 병원 치료를 돕는 등 매년 4천만 원 이상을 후원해 오고 있다. 메일로 직접 소통하며 훈련 방법과 스케줄 등을 직접 전수한 끝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라훌라 닉파이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극적인 일화도 있다. 메달은 2회 연속 이어졌다. 고신대학교와의 인연도 깊다. 태권도선교학과를 만들어 겸임교수를 맡은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해외 개발도상국 곳곳을 지원하고 올해 4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한 마디로 태권도에 관해서만큼은 ‘진심’인 김 회장이다.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회 연속 단장 겸 감독 맡아 ‘키다리아저씨’ 별명 얻어 올해 4월 24일 막을 내린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금메달 2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제1회 서울대회 이후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06년 서울에서 창설되고 2007년에 2회 대회를 인천에서 치른 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중에도 세계 62개국에서 1천여 명의 부문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한국에서 15년 만에 열리는지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 대표 선수들 또한 대회에 목말라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안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컸지요.” 2018년 대만 세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단장 겸 감독을 맡아 선수단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온 김상진 회장. 그는 대회 준비 때부터 폐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독려하고 지원했다. 국내 입상 선수들뿐만 아니라 어렵게 대회에 출전한 여섯 개 외국 팀에게도 후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여건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일찍부터 훈련장에 나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꼭 한명 한명 붙잡고 얘기하지 않아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서로 와 닿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열린 대회였는데도 선수 개개인과 지도진이 성실하게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파이팅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태권도의 뿌리이자 타 무술과의 뚜렷한 차이점인 ‘품새’, 의미와 가치 재조명돼야 김 회장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겨루기 스포츠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태권도에 품새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것.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겨루기만 부각되어 단순히 스포츠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품새는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해 종합적으로 완성해야하는 태권도의 최고경지에요. 인성과 품성을 강조하는 품새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나옵니다.” 품새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규정된 형식(틀, 型)에 맞추어 지도자 없이 수련할 수 있도록 이어 놓은 동작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기원 심사규정은 품・단 응시별 실기과목을 9단까지 구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품새는 공격과 방어의 기본동작을 연결, 수련함으로써 겨루기 기술향상과 동작 응용능력 배양하는 태권도의 뿌리”라며 “형식적인 지도가 아닌, 품새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행히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이 품새를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후, 세계 각국에서는 품새 수련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새 수련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김 회장은 “런던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올림픽 대회를 참관하고 있는데 올림픽과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관중석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겨루기로 대결하는 올림픽의 경우 자기 나라, 자기편만 응원을 합니다. 당연한 거죠. 하지만 품새선수권대회는 자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선수들이 멋지게 해낼 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응원합니다(웃음).” 본인 2000만 원 기부, 기금 등 모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체육관 월세 지원 “어려운 시기, 태권도 정신으로 위기 이겨냈으면” 태권도의 근본이 되는 ‘품새’의 위상을 올리고자 애쓰는 그는 같은 차원에서 태권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체육관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태권도 체육관 615곳에 월세를 지원했다. “현실적인 지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육관별로 50만 원씩, 부산지역 내 총 615개 체육관에 지급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하는 체육관에 월세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3억 75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은 각종 연수나 행사 등에서 절약해 모은 협회 저축금과 상조 복지기금을 해약해 마련했다. “최일선에서 태권도 보급과 지도를 책임지는 체육관이야말로 태권도 발전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선수생활을 거쳐 체육관을 13년간 운영한 바 있다 보니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얼마나 어려우실지 잘 압니다. 관장, 사범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지난 8월 9일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부산경찰청,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 13명과 다문화 대안학교 3개교에 1년간 태권도 수련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밝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 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2만 6천여 명으로 결혼이민자 자녀의 증가와 중도입국자녀 유입 등으로 학령기 자녀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활성화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수련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가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종목에서 부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김상진 회장은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과 열성적으로 지도해 준 지도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겸손한 말을 이어갔다. “협회는 사조직이 아닙니다. 태권도인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해 국민의 체력향상과 정신력을 배양시키는 일만 하면 됩니다. 본연의 역할만 생각한다면 니편, 내편 나눌 일이 없지요. 회장에 자리한 이후 판공비를 비롯해 협회 돈은 쓰지 않고 사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집행되는 일들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태권도와 엘리트 태권도, 품새・겨루기・시범 등 태권도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상진 회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이노비즈 부산·울산지회장 자격으로 2017년 7월,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KEBA)’를 발족한 바 있으며 이후 양국의 경제 협력으로 한국 외무부의 승인을 거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회원사 중 26개 사의 민간 경제사절단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를 이끌고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물라투 테시호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의 협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내 약 60만 평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전용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천우테크는 세계적인 금속표면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배관 후처리 공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설립 이후 꾸준한 혁신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해오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임직원의 노동 환경 및 지역사회 고용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천우테크가 개발한 환경 친화적 금속표면처리제 ‘CW-R2’는 질산, 불산 등 유독 물질을 사용하던 기존의 금속표면처리제와 달리 약품에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밀폐된 공간에서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강관의 표면을 부동태피막처리 하여 표면의 녹과 부식 발생을 방지해 스테인리스관의 수명을 높이고, 처리 공정을 단순화시켜서 발생하는 폐수량이 줄어들어 처리 비용이 절감돼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141]
    • 라이프
    2023-01-27
  • 책 한 권으로 시작된 법조인의 꿈! 휴머니즘을 실현한 명법관, 광주변호사회를 대변하다
    최근 장정희 변호사가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정희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감동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제1부회장을 맡아 회무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 됐다. 주간인물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지역 법조계를 이끌어갈 리더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장정희 회장은 명망 높은 법조인이다. 그의 고향은 전남 영광. 3남 2녀의 셋째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그가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고. “초등학생 때 우연히 변호사에 관한 책을 읽게 됐어요. 주인공인 변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변론을 하고 천신만고 끝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변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는 그 책에 영감을 얻어 변호사를 꿈꾸게 됐어요. ‘나중에 커서 변호사 되면 어떻겠느냐’는 제 말에 크게 기뻐하시며 대견해하던 부모님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그 이후로부터 자연스럽게 장래희망은 변호사가 되었습니다(웃음).” 변호사란 직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순수한 시골 소년은 한 권의 책에 깊은 감명을 얻어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학(苦學)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입주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었고 고등학교도 영광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변호사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당시, 1987년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절실함에 공감해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죠. 대학교 2학년 때 ‘통일선봉대’로 참여했다가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고시공부를 시작해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눈빛이 살아있는 청년.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사법연수원에서 진로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애당초 변호사가 꿈이었지만 판사의 길은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다신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결국 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판사로 임관한 이후에도 법관으로서 직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20년 가까이 법관으로 살며 만인에게 공정한 법 앞에 억울한 이가 없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 해왔다. 명법관으로 이름이 높았던 장정희 회장. 평소 특유의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태도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일례로 장흥지원장을 역임할 당시, ‘상·하반기 지원장 적합성 평가 9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그 덕망이 높았다. 후배 법조인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장정희 회장은 평소 강연 때마다 법관의 필수 덕목으로 ‘경청(傾聽)’을 꼽는다. “법관의 필수 덕목은 경청이죠. 판사로서 재판을 진행할 때마다 당사자의 말을 끝까지 차분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법정에서 당사자들은 판사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사정은 있지만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법 불신의 원인은 소송당사자들과의 소통 부재에서 오고 이 같은 소통 부재는 법관들이 당사자들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 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가 원하는 재판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법관 앞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관 더 나아가 법조인의 최고의 덕목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결. 그 판결을 내리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기록을 검토하고 고뇌했던 시간들로 그는 청춘을 보냈다. “판사로 일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죠. 왜냐면 형사사건의 경우, 중형이 선고됐을 때와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판결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 살인 사건 같은 강력 사건에서 목격자나 증인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확실한 물증도 없는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할 때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20년 가까운 법관 인생을 뒤로하고 그는 2015년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했다. 고위직 법관으로 전도유망한 길을 앞두고 그가 돌연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법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에서 대부분의 주요 보직도 거쳤고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사건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지요. 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관으로서의 삶은 어찌 보면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늘 새로운 길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지낸 송기석 변호사와 2018년, ‘법무법인 감동으로’를 설립했다. 6개월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한 이상길 대표 변호사를 영입, 민사, 형사 사건의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법무법인 감동으로’는 특화된 법률서비스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서울 서초동에 분사무소를 개소,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송삼현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호남과 서울 수도권을 잇는 강소 로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민사와 형사 사건은 보통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경우가 많죠. 법원 부장판사, 검찰 부장검사를 역임한 구성원들로 민사와 형사 사건의 협업 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측면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중요한 사건이라도 멀리 서울, 경기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많은 사건을 맡았던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물었다. 대표 사건을 꼽는 여느 변호사들과 달리 그는 사회적 울림이 있는 한 사건을 들었다. “의뢰인은 한국인 남편에게 시집을 온 외국인 여성이었어요.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어느 날 과로사로 사망하게 되고 의뢰인은 근로복지공단을 대상으로 유족급여를 청구했죠.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급여 지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도 패소를 했어요. 이후 저를 찾아온 의뢰인을 통해 억울한 사연을 듣게 됐습니다. 항소심에서 남편의 사망과 과중한 업무의 연관성을 밝혀냈고 결국 승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아보면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국어도 서툴기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점점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상에 발맞춰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광주국제교류협력단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오피니언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명법관으로 유명한 그지만 사건을 맡을 때면 변호사를 꿈꿨던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항상 경청하는 법조인이 되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건에 임하는 것. “변호사는 항상 의뢰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의뢰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건을 수임하다 보면 자칫 소홀하게 대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죠. 결과의 승패를 떠나 소홀하게 대한 사건의 의뢰인을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반면 패소를 했으나 사건에 임할 때 정말 내일처럼 최선을 다 한 사건은 의뢰인도 결과를 떠나 정말 고마워하더라고요. 의뢰인들의 입장에 서서 항상 경청하는 태도로 사건에 임하는 것이 변호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강소 로펌을 이끌고 있는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앞으로 지역 법조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당선 소감에 대해 그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청년 변호사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고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아울러 법치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장정희 회장은 △변론권 침해 방지 △전자경유제도 실시 △회관 리모델링 △경유증지 단가 인하 △외부위원 추천 시 청년변호사 우선 고려 △신입회원과 선배회원 간 결연 △변호사 직역 수호 및 확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법원·검찰·경찰 평가를 통한 사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바른 사법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광주지방변호사회 법관·검사 평가 특별위원회 외에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불합리한 일이 생기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사법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바쁘게 일하는 중년인 장정희 회장은 아내, 이화영 씨와 함께 슬하에 2녀를 둔 다정한 가장이기도 하다. 인터뷰 말미, 그는 “가장 고마운 사람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라며 자랑을 잊지 않는다.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과 화목한 가정이 가장 큰 버팀목이자 자랑이다. 법조인의 휴머니즘을 담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된 꿈은 진행형이다.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고학으로 꿈을 이룬 청년, 명법관으로 살아온 20년, 열정적인 변호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늘날까지... 그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대구·경북 최초! 믿을 수 있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개발, 도움에 도움을 더하는 ‘케어플러스’
    대한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해 고령인구가 80만 명 이상 증가로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병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며 더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병시스템이 절실하다. “요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간병인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최소한의 핵심적인 정보로 간병인이나 병간호 일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한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플러스’ 개발자, 이종화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는 대구 토박이로 오랜 시간 지역 봉사를 통해 앱 구축의 영감을 얻었다. _김민진 기자 Q1. ‘간병’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서로 매칭해주는 <케어플러스> 플랫폼은 상호 간에 이점이 뚜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간병 서비스라는 것이 일상생활 중에 쉽게 접하는 범위가 아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 어디서 어떻게 간병인을 찾아야 할지 까마득하지요. 특히, 간병인의 경력이나 고용 비용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 구인 자체부터 고민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익히 들었습니다. 게다가 간병인을 구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앞서 계약 조건과 다르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인 것도 알게 됐지요. 대구에서 나고 자라며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도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한 소식이 들리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해 모바일 앱까지 개발하게 되며 일이 커졌네요(웃음). 케어플러스는 서비스 이용의 시작을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휴대폰 앱에서 간병인을 요청하는 장소, 시간, 날짜 그리고 환자 상태만 등록하면 보호자는 간병인의 경력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쉽고 빠르게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우수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간병인이 계약 조건에 대해 애초에 정확하게 짚고 진행하기에 추가 비용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없지요. Q2. 체계적인 병간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찾기가 어려운 간병인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시스템이네요? 그렇습니다. 기존의 구직 방법은 알선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간병 요청 시간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중증 이상이면 더 많이 돌봄이 필요한데도 경증 환자의 간병과 똑같은 일급을 받습니다. 사실 간병인의 직업군은 프리랜서라 원하는 날짜, 시간, 거리, 급여 등 근무조건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수요자의 요구사항에만 응해야 하는 현실이다 보니 프리랜서의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간병인의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이러한 애로사항에 중점을 둔 케어플러스 앱은 구직할 때 원하는 조건을 간병인 스스로 선택해 꾸준히 일자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급여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간병인들은 여러 알선 회사에 등록하면서 간병인 배상책임 보험료도 각각 납부해야했는데요. 케어플러스에서는 근무한 일수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게끔 되어 있어 기존의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현저히 감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Q3. 업계 최초 ‘복수카드결제’시스템으로 부담이 큰 간병비 문제 해결을 돕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현금결제만 하는 부분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다수 인원의 보호자가 카드 결제로 할부도 가능하도록 안심할 수 있는 PG사 결제 서비스를 앱에 연동해 안전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이로써 연말정산처리와 함께 간병비를 가족 간에 분할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죠. 이와 더불어 간병비는 앱 내에서 간병인과 보호자 간의 협의가 가능하기에 서비스 진행 중에 추가적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는 일절 발생할 수 없고, 간병인은 서비스 종료 후 다음 날부터 언제든지 간병비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Q4. 어르신들도 사용하기 쉽다는 앱의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략한 질문으로 호평 일색인 <케어플러스>를 통한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신다면. 배달주문보다 사용법이 쉬워요. 앱에 접속하여 복잡하지 않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간병인 찾기’ 또는 ‘간병일감 찾기’ 중에 희망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보호자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고를 등록하면 간병인은 공고리스트를 조회해서 원하는 공고를 선택하고요. 간병 비용을 책정하여 입력하면 보호자는 간병인 리스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간병인을 선택하면 매칭이 성사됩니다. 매칭 절차가 간단해 휴대폰 조작이 어려우신 분도 쉽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지요. 간병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분야이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서비스는 아니기에 간병 관련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고,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간병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간병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유지와 근무환경을, 보호자에게는 간편한 간병인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향후 일자리 창출의 효과로 간병인 수가 급증하여 수요와 공급 체계에도 균형을 찾을 수 있죠. 따라서 간병인 매칭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을 포함하여 새로운 간병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케어플러스> 개발과정 단 6개월 만의 놀라운 성장 속도인데요. 앞으로 나아갈 ㈜씨플러스 비전이 궁금합니다. 요양기관, 협회 등 전국적인 MOU 체결로 곳곳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정형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케어플러스’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간병 서비스는 환자가 존재해야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어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주식회사 씨플러스는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그 과정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간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간병인 매칭 서비스부터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까지 간병 서비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간병케어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144] 현 (現) -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 - 한일미디어 대표 - 국제라이온스클럽 365-A대구지구 와룡라이온스클럽 회원 -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대덕로타리클럽 회원 - 영남대학교 법률아카대미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 대구시 북구 구암동 방위협의회 부회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사무총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서대구지회 회장 -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대구광역시지부 달성지회 초대회장 - (사)벤처기업인협회 회원 주요 수상 경력 - 2005년 11월 대구지방경찰청 강희락 청장 감사장 - 2017년 12월 대구시남구의회 서석만 의장 표창 - 2017년 12월 대구시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표창 - 2018년 12월 홍의락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1월 곽대훈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5월 김부겸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12월 제501보병여단장 고영준 대령 감사장 - 2021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 표창 - 2021년 11월 주호영 국회의원 표창 - 2022년 01월 대구시의회 장상숙 의장 표창 - 2022년 12월 대구시 류한국 서구청장 표창 - 2022년 12월 국민의 힘 이인선 국회의원 표창 외 다수
    • 라이프
    2023-01-27
  • 한평생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고향 발전 위해 적극 앞장서야”
    인구 변화 추이가 심상치 않은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맞물리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 인구 절벽이 심화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에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다. 20년 사이 인구가 5.2배 증가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 바로 그곳. 자녀 키우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현동은 특별히 자녀를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조용한 도심지역으로 소리 없이 강한 현동을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60년이 넘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삶을 살아온 김범수 마산합포구 현동주민자치회장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Q1. 인구감소시대에 인구 증가로 주목받는 마산합포구 현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으로 풍수와 경제, 인심 그리고 자연 등이 언급돼 있는데요. 이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현동입니다! 8개의 자연부락(自然部落)으로 구성된 현동은 과거에는 90%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LH가 시행하는 현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2003년도에는 인구가 2,700명이었고 올해는 14,000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남양휴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2024년에는 17,000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지요. 그러다 보니,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현동주민자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2.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봉사활동 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남매 일곱째로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제가 열두 살이었을 때 일찍이 선친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저희를 키우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나도 커서 우리 어머니처럼 가족을 위한 헌신과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사는 그 지역에 나눔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꿨지요. 지금껏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5남매 덕분입니다. 마산시농협 이사, 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장, 현동초등학교 동창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현동주민자치회장과 합포구 주민자치회 부회장을 겸임하기까지 소위 말하는 거마비로 나오는 예산 등에도 일절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바른 마음과 헝그리 정신으로 아끼고 아껴서 오직 주민들께 돌리는 활동을 당연시 해왔지요.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수다도 나누고 천연기념물 수달도 지키는 현동 수달마켓에서의 아나바다, 어린이 사생대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부족한 예산 속에서 지역에 계신 분들의 많은 도움과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지역 토박이로서 오랜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제 나이 24날, 처음으로 지역 단체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출발지가 현동자율방범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때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현동은 산지가 많은 관계로 타지에서 차를 몰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늦은 밤, 차들이 길모퉁이에 주차를 해놓으면 가로등도 없고 취약지구이니 빨리 딴 곳으로 이동하시라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도 힘든 줄 몰랐지요(웃음). 그 이후에도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즐겼던 것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기에 지금껏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단합된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네요. Q4. 2023년 현동주민자치회 활성화 방향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동에는 지역 문화제인 당마산성이 있습니다.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거나 훼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지요. 현동 초등학교의 남쪽에 우뚝 솟은 이곳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동의 대표적인 주민 힐링공간이 된 유수지에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사기업이 아닌, 주민자치회가 관리하는 방향으로 안건을 내고자 해요. 과거, 갈대와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악취가 나고 해충이 들끓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피 장소의 유수지가 ‘환호연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0그루 수국을 식재하고 웅장한 돌탑을 설치했던 성공 사례가 있거든요. 끝으로, 2년 동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현동주민자치회장 1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현동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일을 이어갈 현동주민자치회장 2기를 위해서 저 또한 열심히 돕겠습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살기 좋은 양산 덕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갑니다”
    주민은 권력을 지닌 정치가나 전문가들에게 이끌려가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들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들은 대부분 소수 전문가나 전문화된 활동가들에 의해 수행되어 왔다. 그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은 주민자치활동의 대상 또는 수혜자의 역할 만을 해온 것이다.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하여 동에 설치되는 ‘주민자치회’는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사결정기구다.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하며 변화하는 지방분권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비전과 목표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경남 양산 최초의 주민자치회.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덕계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속, 위원장에서 회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서창현 회장을 만났다. 양산 덕계에서 10대째 고향을 지키고 있는 그는 진정성 담긴 애향심으로 살기 좋은 덕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_김유미 기자 두 갈래로 흐르는 강줄기 사이에 자리 잡은 ‘큰 시내 사이에 만들어진 마을’, 덕계는 큰 ‘덕(德)’자와 시내 ‘계(溪)’자를 합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에서 분동된 덕계동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산업·유통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근 대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그에 발맞춘 지역 개발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등으로 드물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회야강과 천성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14개 면동 중 인구가 적은 편에 속했던 양산 덕계는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이제는 주목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정말 쾌적하고 여유로운 곳입니다. 저처럼 지역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들과 새로 조성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도 마을 주민 간 소외나 불화가 전혀 없어요. 어떠한 안건에도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평화롭게 해결합니다. 정말 다들 마음 좋은 분들이세요. 갈등이 없다보니 저는 조용히 맡은 일만 하면 됩니다(웃음).”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어 보이지만, 리더이자 책임자로서 서창현 회장의 역할은 상당하다.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때론 카리스마 있게, 때론 포용력 있게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가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덕계동 한마음축제’가 3년 만에 덕계동체육회(회장 방영한)와 덕계동 주민자치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클래식 공연,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2022년 덕계동 주민총회’도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에는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2023년 덕계동 주민자치회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자치회의 꽃은 주민총회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동의를 얻어서 마을 사업으로 정착화 시키는 것이지요." 얼마 전 ‘한평정원 조성사업’도 큰 관심을 끌었다. 도심 속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꾸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주변 환경 조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덕계동행정복지센터 옆,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 동일2차아파트 후문 산책로에 한평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보기 싫은 공간이었지만, 이번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서창현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덕계동의 환경미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원 및 덕계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잡초 제거 및 계절꽃 식재 등을 통해 한평정원 관리에 힘을 쏟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입니다.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착시키려면 주민이 대표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 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학교운영회와 같은 제도적으로 시민참여가 보장된 자치기구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우리 덕계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기가 사는 곳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많은 참여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찬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에게 더 필요하고 와닿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무엇보다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면을 빌어 박은미 덕계동장님을 비롯해 많은 유관 단체 자생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협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달성서씨 10대손인 서창현 회장, 지역에서 건실한 건설사를 운영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특별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내 고향, 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작지만 큰 행복”이라는 그와의 따뜻한 만남이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고된 노동과 집념, 지혜가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 ‘상황버섯’
    양산 동면 법기수원지는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곡수원지(1909년)에 이어 1932년에 완공된 이곳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의 식수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수십 년 동안 인간의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79년 동안 ‘금단의 땅’이 되었다가 지난 2011년 7월 15일, 댐과 수림지 일부를 일반인에 개방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하며 1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하루 수천t 정도가 부산에 공급된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산골 마을,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 입구에는 1급수 맑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 농장이 있다. 청정한 자연과 맑은 정기를 담아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바로 그곳이다. 1999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아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양동수 대표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과 꼼꼼한 품질관리로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생산해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상황버섯이 건강에 좋은 귀한 작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의 모든 식물 중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은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을 촉진해 암 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서 종양을 저지하는 효과 또한 크다고 한다. 소화기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에 좋고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의 균사체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고 NK Cell(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도우며 면역기능을 강화해 준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상황버섯을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 같은 형태를 유지하다가 다 자란 후에는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것처럼 보여 ‘수설’이라고도 한다. 그 중에서도 장수상황버섯은 특히 더 노란빛을 띄는데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장수상황버섯은 약용버섯 중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하늘이 준 귀한 선물 ‘상황버섯’ 국내 최초 공중재배 시작해 경남 거창이 고향인 양동수 대표, SK주유소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유소를 인수받아 운영할 만큼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기름을 공급하던 거래처 농원과의 인연으로 상황버섯을 알게 된다. “당시에 상황버섯 1kg 가격이 280만원에 달할 때였어요. 도대체 어떤 버섯이기에 이렇게나 비쌀까? 얼마나 좋기에 이 가격에도 사람들이 찾을까? 호기심이 들었죠. 그러던 중 농원에서 종균기능사로 일하던 분께서 상황버섯을 한번 키워보지 않겠냐고 제의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종균도 편하게 공급받게 되어 큰 투자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시작한 일이 제 일생일대의 과업이 되어버린 셈이죠(웃음).” 마땅한 부지를 찾던 중 청정한 환경이 1순위라고 생각되어 지금의 법기수원지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부업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상황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재배방법을 연구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파고드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결국 상황버섯 재배는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공중재배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도 계속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기존에 원목(참나무)을 땅에 놓고 키우는 재배 방식은 상황버섯이 자라면서 흙이나 모래 등을 같이 품어버리기 대문에 수확 후 손질과정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양 속의 오염물질이 상황버섯에 일부 흡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예 땅에 닿지 않게 공중재배 방식으로 재배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군요. 현재는 많은 농장들이 공중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버섯의 품질은 물론, 공간 효율도 좋고 관리도 수월하기 때문이지요.무엇보다 생산량도 바닥에 세워서 하는 것보다 4배 가량 많습니다.” 무농약농산물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 선정 건강을 위해 먹는 상황버섯, ‘제대로 키워야한다’는 사명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국산 100%품종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매년 무농약농산물인증을 갱신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여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도 지정되었다. KBS ‘6시 내고향’과 ‘한국재발견’,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수많은 언론과 매체에서도 주목해 보도된 바 있다. “2년마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해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재배하다보면 자연히 좋은 품질의 상황버섯을 생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닮듯 농산물의 품질은 재배하는 사람을 닮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친환경으로 재배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내가 먹고, 우리 가족이 먹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작은 것도 허투루 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친환경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뒤를 잇고자 공부 중인 딸의 역할이 컸다. “확실히 젊은 사람은 다르더군요. 창의적이고 정보력도 뛰어나구요(웃음). 최대한 친환경으로 길러내기 위해 벌레를 살피고 책을 찾고 하더니 국내에서 알아주는 벌레 박사님을 농장에 초청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개구리도 키워보고 잠자리도 넣어보고 물리적, 생물적 방제에 미생물 방제 등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찾으시는 상황버섯이니 더욱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산물은 단순히 상품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품질의 버섯 재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상품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해 20년 넘게 찾아주시는 고객들 생각에 가격 못 올려 상황버섯은 나무에 종균을 심어 1년 정도를 키워서 수확한 다음 제대로 건조시켜야 제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 버섯 원형으로도 판매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여먹기 편리한 절편의 판매가 많은 편, 국제장수상황버섯은 현재 법기수원지 앞 농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직접 현장 판매를 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쇼핑몰(e-경남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택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상황버섯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의아해하실 겁니다.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최상품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그 가격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그동안 농장운영에 필요한 종목값과 인건비 등 모든 것들이 올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20년 넘게 저희 농장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부담을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인건비를 줄이고자 그는 365일 버섯과 함께 한다. 모든 버섯이 그렇지만 특히 상황버섯은 온도・습도・환기가 중요하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휴면기를 주는 것이 다음 해의 생장에 유리해 수분공급 없이 그대로 놔두게 되는데(양 대표는 ‘잠재운다’고 표현했다) 그 때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는 농장 안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버섯을 살핀다. “버섯을 기르는 법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버섯 그 자체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죠. 그때그때마다 버섯이 자신의 상태를 알려오고, 그동안 버섯과 함께 보낸 시간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니까요.” 상황버섯은 약재로도 좋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건강음식이라고 강조하는 양 대표.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닭백숙이나 돼지수육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돼 훨씬 풍미가 살아나죠. 무미무취가 특징이다보니 상황버섯은 어디든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육수를 이용한 국, 탕은 물론이고 밥을 짓거나 김치나 된장을 담글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더해지니까요.” 양동수 대표는 이리저리 계산하지 않는다. 진득하니 그냥 버섯 자체에 애정을 쏟아낸다. 그게 벌써 24년이 됐다. 그에게 농사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실현시키는 삶의 한 부분이다. “버섯과 함께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한없이 너그러워져요. 남은 인생도 상황버섯과 함께 하겠습니다(웃음).” 인터뷰 말미, 그는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준 아내(신수연 대표)와 5년 전부터 함께 하며 영농후계자 과정을 밟고 있는 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의 오랜 노하우에 젊은 감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상황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더욱 굳건히 서길 기대한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사람도 차도 쉬어가는 곳! 수입차 전문, ‘休 모터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중평로 40, 차분한 그레이톤의 단층 건물이 눈에 띈다. 하얀 바탕에 커다랗게 쓰인 한자 ‘休(휴)’, 그리고 MOTORS. 여유로운 진입로와 주차공간까지... 카페처럼도 보이는 이곳은 오성택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전문정비업체다. _ 김유미 기자 아주 어릴 때부터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해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오 대표. 버스 회사에 입사해 정비를 배우며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또래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다보니 제가 선택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에는 불안하기도, 조급한 맘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자는 생각을 먹고 부터는 실력을 키우는데만 전념했어요. 마음을 굳게 먹고 나니 좋은 기회가 계속해서 생기더라구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선박엔진 정비・수리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 오 대표는 해군, 해경 요트엔진 정비를 담당하며 또 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부산, 사천, 동해, 군산, 부안, 인천 등 전국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여행 삼아 다니며 즐겁게 일했어요. 연봉도 꽤 높았구요(웃음). 그런데 2년 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장이 대부분인 이 일을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예 집을 떠나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결국 이후 부산 푸조 AS센터에 입사하며 자동차 정비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론 및 실무 교육을 통해 오 대표는 계속해서 담금질을 했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하고 야무졌던 그는 인사, 경영을 함께 배웠고 울산 센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는 매니저까지 승진하며 성장했다. “처음에는 임시 파견으로 울산 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정착을 했어요. 이곳에 너무 좋더라구요. 4년 조금 넘게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곳에 스카우트되어 수입차 정비팀장으로 일했어요. 이때 경험하고 쌓은 노하우들이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성택 대표는 3년 전, 휴모터스를 창업하며 정비 리프트를 하나만 설치했다. 여유로운 주차공간에 비해서는 파격적인 공간구성이다. 1:1로 고객과 소통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단다. 대기실 역시 정비공간과 맞먹는 크기, 깔끔한 모습이 오 대표의 성격을 닮았다. 중간 창으로 내 차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고객 배려의 일환이다. “저부터가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요(웃음). 고객분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차에 문제가 있거나 염려되는 불편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편안한 공간에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리프트도 마찬가지에요. 욕심으로는 2~3대도 설치하고 싶지만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한 대 한 대 집중해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서 과감히 1대만 설치했지요.” 휴모터스에서는 엔진오일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부품 단가는 얼만지 공임비는 얼만지 꼼꼼하게 기재된 명세서를 제공한다. 방문 후기에는 이곳의 세심한 고객 배려와 꼼꼼한 정비 실력에 대한 칭찬 글 일색이다. 특히 오성택 대표의 전문분야인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차량 정비는 동호회 등에서도 입소문이 나 일부러 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 정비 실력은 기본, 자동차 문외한인 고객들에게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그의 친절함과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정비를 진행하는 신뢰감, 그리고 꼼꼼하게 내역을 밝히는 정직과 신용, 그 바탕에 깔린 고객 배려까지... 휴모터스는 특히나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데 바로 이 이유에서다. “정말 단순히 자동차가 좋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리를 알수록 정비하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나더라구요. 자동차는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휴모터스를 찾아주시고 만족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늘 힘이 납니다(웃음).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 소통 그리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며 열심히 운영해나가겠습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풍부한 실무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두각 / 울산, 형사 전문 변호사
    최근 강승모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는 민선 8기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체 기구로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회 명칭 변경 권고에 따라 위원회 명을 기존 시민신문고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고충민원처리 업무만을 담당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을 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함으로써 신분보장을 강화하고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법적 기반을 갖춘 위원회로 출범함에 따라 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역랑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인물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법률 조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승모 변호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승모 변호사는 울산이 고향인 그는 청년시절, 육군사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았다.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군인을 꿈꿨던 그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승이 되겠다’는 교육자를 꿈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는 길’임을 깨달은 그는 법률가의 길을 선택했다. “단순히 생업에 종사하기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때,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교육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서야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생활 속 많은 분쟁으로 가정이 무너질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부산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시 4회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현재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로 울산남부경찰서 법률상담관, 울산지방법원의 법률상담관,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옥동에 있는 법무법인 신세계는 문턱이 낮은 열린 법무법인을 지향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으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플 때도 하루 속히 의사를 만나야 병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듯이, 분쟁이 생길 때도 하루 속히 변호사를 만나야 사건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변호사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뢰인들 가까이, 힘이 될 수 있는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법률시장에서 강 변호사는 특화된 법률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그는 음주운전, 성범죄, 토지보상, 이혼소송, 기업법인회생 파산 등 각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는 것. “형사 분야와 개인법인회생, 파산, 이혼소송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송 케이스를 통해 얻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변호사인 그는 사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 한다. 상담 과정에서부터 마지막 소송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 한다.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묻자, 강승모 변호사는 기소 후 1심 무죄를 받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의뢰인은 갓 서른이 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의료 계통 치료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하며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죠. 어느 날, 한 여성 환자분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발을 당해 한순간에 직장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병원 측의 CCTV 자료를 봐도 성추행 혐의를 찾아보기란 어려웠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증거 영상을 봐도 아무런 혐의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수차례의 법정 다툼을 통하여 억울함을 증명한 끝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을 준비하고 있는 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려운 경기에 기업회생, 파산과 관련된 법률 수요도 늘고 있다. 많은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사건일수록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의뢰인은 울산에서 중장비 대여 업체를 운영하던 부부였어요. 신용도가 낮아 두 아이들 앞으로 사업자를 내서 사업체를 운영했죠. 그러다 중공업 경기가 나빠지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 아이들 앞으로 수십 억대의 빚만 쌓여갔습니다. 결국 버티다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됐죠. 채무를 다 정리를 하고 10년 상환으로 일부의 빚만 갚으면 된다는 조건으로 회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사회가 지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회생법의 취지가 채무를 정리해주고 갱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 그 취지에 걸맞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수십억의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법무법인 운영에 바쁜 와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분야 중에서도 그는 장애아동 인권향상, 유기견 문제 해결 등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활동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묻자 그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울주군에서 마을안길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에 대하여 그에 상당한 매수 보상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는 마을안길 등은 비법정도로로 토지보상법상 보상 가능한 토지에 해당하지 않아 매수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유지의 주인은 은혜적인 차원에서 마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를 빌려준 것이지 아예 소유권을 지자체에 넘겼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당하게 침해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울주군에 매수 보상을 시정 권고한 상태입니다.” 강승모 변호사는 사건에 임할 때마다 초심(初心)을 되새긴다. ‘내 일처럼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는다’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 해온 그는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이자 따뜻한 가정의 가장이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그는 “치열한 법률시장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법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1140]
    • 라이프
    2022-10-27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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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덕 법무법인 화연 대표 변호사
    사회구조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민사, 형사, 가사, 행정 사건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변호사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해 소송 제기 등 사건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한다. 그런데, 복잡, 다양한 형태의 사건 해결을 위해서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법무법인 화연은 가사 사건에 특화된 전문법인으로 의뢰인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사 사건 전문 법조인으로서, 법의 울타리 안에서 따뜻하고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를 보이는 박순덕 대표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김봉운 기자 주지영 기자 약학에서 법률가의 길 약사가 환자를 치료하듯, 분쟁을 해결하는 법의 치료사 “저는 원래 약대 출신인데 학력고사 점수에 맞추어 선택했던 전공분야에 따라 직업을 갖고 평생을 산다는 것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 그 때부터 제가 원하는 분야를 진지하게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변리사라는 직업이 각광받기 시작해서 변리사 사무실에 근무했는데, 법률 공부를 좀 더 철저하게 해 보고 싶었고, 의사나 약사가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듯이 분쟁이 있는 사람들의 분쟁을 해결한다면 보람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변호사가 되고자 했습니다.” 고 법률가가 된 경위를 이야기한 박 변호사는, 사법시험 과목에 없는 법률 과목일지라도 모든 법률 분야의 공부를 열심히 해 보고 싶어 법대에 학사 편입했고 산악부와 법불회 활동 등을 하며 대학 초년생처럼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동안의 가사전문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호사는 의뢰인이 처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합의로 끝낼 사건은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합의를 제시하면 좋을지 안내하며,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은 소송을 제기하고, 소송 도중에 합의가 가능하면 합의를 하는 등 분쟁을 키우지 않되, 판결로 갈 경우에도 의뢰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의뢰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뢰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가사전문법인으로서 소통을 위한 노력, 정서적 지지와 효과적인 분쟁 해결을 위한 법적 조언 법무법인 화연은 2002년 개설된 화연 법률사무소를 모태로 하여 2013년 6월 설립되었고, 화연 법률사무소 설립 시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가사사건 전문 법인으로 현재 상속,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과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 친생자, 약혼, 성년후견, 입양 등 많은 가사사건을 수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전화,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법적 조력이 필요한 의뢰인들과 초기부터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소송이 종결 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분쟁이 생겼을 때 조금씩이라도 양보하면서 서로 주고받는 상처가 최소화되는 방식으로 사건이 종결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화연(和緣)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람의 인연은 처음 만났을 때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헤어지느냐가 당사자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으므로,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화연이라는 상호를 선택하였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사건에 임하고 있다. 한편, 가사 사건의 당사자들은 설사 유책 배우자라고 할지라도 마음의 상처가 크고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변호사가 법적 조언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얻게 해 드리는 것도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변호사가 정서적 지지를 해 주면 사건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화해나 조정으로 사건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가사 사건의 현 주소에 대한 진단 종전에는 가사 사건이나 가정 폭력 등에 대해 가족 내 문제이니 국가는 관여를 최소화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고 가사사건을 다른 사건들에 비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재산분할이나 양육비 액수 판단에 있어서 현실성이 결여된 측면이 있었고 면접교섭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심지어 이혼 후 양육비 지급 확보 제도도 미비하였고 면접교섭에 대한 인식도 낮았다), 가정 폭력의 예방이나 처벌이 미흡했던 점도 있었다. 그런데 가정법원에 가사사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전문법관제도가 시행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고, 가정폭력이 대물림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의 교정,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법적인 보완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최근, 법무부에서 가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친권자와 양육자 지정에 있어 미성년 자녀의 진술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하고, 가사사건과 관련된 민사사건을 가사사건과 병합해서 가정법원에서 재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현재 제도적으로 많이 보완되고 있으므로 법원에서 이를 제대로 시행하도록 노력하고 변호사들도 새로운 제도를 적극 활용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Me Too 해시 태그 운동, 사회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이나 성희롱에 대해서 피해자가 제대로 피해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고 설사 피해사실을 이야기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고 해도 비난의 화살이 피해자에게 향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법적 구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미투 운동을 통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고 가해자들이 이에 대한 처벌을 받고 사과를 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앞으로 피해자 구제가 잘 되고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얼마나 피해자에게 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는지, 가해자들의 행위로 인해 가해자 자신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잘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화연은 가사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이므로 앞으로도 가사사건에서 의뢰인들의 신뢰를 얻고 의뢰인들과 잘 소통하여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성년후견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의뢰인들의 조력이 필요할 때 가장 적절히 조력할 수 있도록 업무분야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의뢰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 상담원을 둔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하는 박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인식이 빠르게 변화함에 발맞춰 의뢰인들과 온 마음을 다해 소통하고 있다. 가사법률 전문가로서 법의 울타리 안에서 법무법인 화연이 의뢰인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함과 진정성으로 신뢰 사회로 가는데 있어 일조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 [ 주요 경력 ] •가정법률상담소 등 사회기관 상담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 및 대의원 활동 •법제처 법령심의위원회 위원 •문화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 등 다수 방송출연 •국선변호 및 무료법률상담 봉사활동(변협, 법원, 경찰서 등)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 •한양대학/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민사법-가족법]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민사법-가족법] •숙명여중, 대치중학교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 위원 •동덕여자고등학교 및 서초고등학교 명예교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약사회 및 병원약사회 고문변호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고문변호사 •서울특별시 정신보건심의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중앙건축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심사위원 •서울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 고문변호사 •서울대학교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 심사위원 •한국의약품법규학회 법제위간사 [ 주요 학력 ] •2015. 3. 대한변호사협회 가사법 전문분야 등록(갱신) •2013.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 •2010. 4. 대한변호사협회 가사법 전문분야 등록 (2010. 4. 5. 변호사 전문분야등록제도 시행) •2000. 2. 사법연수원 제29기 수료 •1997. 11. 사법시험 제39회 합격 •1995. 2. 서울대학교 사법학과 졸업 •1991. 2.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1987. 2. 전남여자고등학교 졸업 [1039]
    • 라이프
    2018-03-23
  • 최돈숙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고유의 문화로 한반도에 터를 잡고 문화를 이어내려 왔다. 하지만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가부장적이고 남성이 우대되는 사회 풍토에 여성들의 사회활동은 계속해서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밖의 일과 안의 일을 구분 짓는 사회 문화가 형성된다. 밖의 일은 남성이 하는 일, 안의 일은 여성이 하는 일로 규정되며 여성의 문화생활공간은 대부분 집안으로 한정 된 것이다. 하지만 의식 있는 여성들의 역할로 사회문화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여성 문화 활동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고민은 한사람의 몫이 아닌 우리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문제다. 이에 행복한 여성의 문화생활을 위해 진중한 고민과 다양한 활동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여성생활문화회 최돈숙 회장을 만나 보았다. _우호경 팀장, 강인경 기자 여성의 자유로운 문화생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진단하고 성찰하는 특별한 열정 “예전에는 주부들이 취미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죠. 여성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100여 명의 창립 멤버로 시작된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져 어느덧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 문화 활동 활성화 방향의 초점은 단순히 여가나 취미 활동의 확산이 아니라 문화 활동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있다. 특히 여성 문화 활동은 1990년대 이후 삶의 질적 향상과 문화 복지의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맞물리면서 사적 영역 뿐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도 크게 확산됐다. 1990년대 초반 에는 백화점이나 언론기관 등 상업성이 강한 사적 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문화 활동이 증가했다면, 1990년대 중반부터는 여성문화회관, 여성회관, 지역종합복지관 등 국가가 투자한 공적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 같은 양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문화 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개별적인 취미생활이나 교양 증진이라고 생각하거나, 여가나 취미의 일부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한국 여성 문화 생활회’는 전통문화에 바탕을 둔 생활문화 향상,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한 명랑한 생활 기풍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4년 6월에 설립됐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첫째로 의식주 개선을 통한 생활문화의 향상, 둘째로 새로운 생활관 확립과 건전 오락을 통한 정서 생활 도모, 셋째로 독서를 통한 여성의 교양 향상, 넷째로 국제 여성 문화 교류의 증신, 다섯째로 현대 문화 예술에 호응할 수 있는 여성의 예술적 자질 향상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칙을 지키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영유아교육전문가 현재 여성문화생활을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최 회장은 협회 활동 이외에도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에 대한 사명을 지니고 젊은 시절부터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새로운 교육 방향을 진중하게 사색한 결과물로 전공을 살려 25여 년 간 아동미술학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아동미술학원계의 원조’다. 이후 그 노하우를 살려 현재 인천 서구 심곡동에서 성심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아이들 사랑과 교육을 현장에서 가감 없이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적극적인 어린이, 진정한 용기로 자신감에 찬 어린이로 키우는 것을 최대의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탁아 기능과 교육기능을 겸비해 다른 차원의 유아교육의 명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인적 관리·경제 운용에 자신이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대안으로 제시 할 수 있는 빠른 판단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연계활동,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자세,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청렴성, 강한 책임감 등은 최 회장의 특장점이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원칙을 지키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교육할 때에도 그 무엇보다 원칙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기본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쉽게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 마음이 풍족해지고 보람 있어요.”라고 말하는 최 회장의 인생관에서 삶의 사명을 엿볼 수 있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활동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아이들과의 소통, 그리고 여성문화생활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우리네 여성들의 문화생활을 양적 질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조직을 통해 더욱 발전된 문화생활 여건을 사회 전반의 풍습으로 만들며,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개인이 잘 사는 일보다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일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의 행보는 우리사회의 귀감과 모범이 되고 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문화·교육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며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 낮은 곳에서부터 봉사하고 있는 최돈숙 회장의 열정을 주간인물은 응원한다. 학력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 석사 •동덕여자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약력, 경력 •現 (사)한국 여성 문화 생활회 중앙회장 •現 (사)한국여성단체 협의회 이사·기획위원장 •現 성심미술학원·새성심음악학원·성심어린이집 원장 •現 (사)인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고문 •前 건강 가족 정책 심의 위원회 위원 •前 (사)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제2부회장 •前 농협 농촌사랑 운동본부 감사 •前 농협 문화 복지 재단 이사 •前 부천대학 문화 상품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농림부 농산물 안전관리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前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중앙회장(2연임) •前 (사)인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前 인천 여성 발전 위원회 부위원장 •前 (사)인천광역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11대, 13대) •前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위원장 •前 인천 미술학원 연합회장 및 전국 부회장 [1039]
    • 라이프
    2018-03-23
  • 장민관 변호사
    지역 법조계에서 신선한 활력이 되는 변호사가 있다. 탄탄한 실력과 젊은 패기로 경남 통영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민관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문턱이 낮은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친구처럼 편안하게 의뢰인들에게 다가가는 그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지역 특성에 걸맞게 수산업, 해양 관련 소송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법조인이 되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장민관 변호사. 그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52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2기를 수료한 젊은 법조인이다. 장래가 유망한 법조인으로 주목받던 장 변호사는 고향인 통영으로 내려와 지역 법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4년간 통영지원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할 활동을 했고, 최근 통영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그리고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 감사, 법무부 통영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통영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 제석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 동호장학회 이사, 통영시골프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법조계에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는 장민관 변호사. 그는 편안한 친구처럼 의뢰인에게 다가가는 사람이다. 최근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을 연 그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여기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평화를.’ 저희 변호사 사무실 입구에 적어둔 문구에 제 생각을 담았어요.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은 되게 인생에서 몇 번 있을까, 말까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세요. 이렇게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의뢰인들에게 든든한 법률조력자로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주민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습니다.” 상담부터 최종 소송결과까지 전 과정을 그가 모두 맡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의뢰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가 소송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다. “소송의 성패를 떠나 변호사가 최선을 다 했다는 사실만으로 고마워하는 의뢰인들이 많아요. 상담부터 최종 소송결과까지 모두 대표 변호사인 제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뢰인과 열린 소통으로 열정적으로 소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진실한 태도와 열정에 감동한 의뢰인들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맡은 많은 소송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소송을 꼽아보라는 말에 그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할 때 억울한 누명을 쓴 의뢰인을 변호해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 의뢰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이었어요. 친구가 휴대폰 절도 사실을 숨기고 의뢰인에게 매장까지 오토바이로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순수하게 그 부탁을 들어준 의뢰인은 친구의 절도 사건이 발각되자, 공범으로 오해를 받아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법정에서 CCTV 자료를 비롯한 기타 사실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시해 하마터먼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범죄자가 될 뻔한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었죠.” 이렇듯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기에 법조인의 사명을 더욱 무겁게 받아드린다는 장 변호사. 그는 된 사람, 훌륭한 법조인의 길에 대해 늘 고민하는 젊은 변호사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 법조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해요. 그래서 법조인의 길에 들어설 때도 또 초선 변호사로 활동할 때도 항상 올바른 법조인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했어요. 그런 중 국선변호사로 있을 때 인연이 된 이재홍 판사님의 말이 가장 큰 힘이 되었죠. ‘실수할까봐 먼저 겁내기보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받아드리면 마음이 한결 편할 것’이라는 그분의 말을 늘 가슴 속에 넣고 살아요. 그래서 매일, ‘오늘이 내가 사는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 꿈 이룬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법조인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은 것. 이렇듯 고향으로 내려온 그는 동호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전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장학금을 받아 공부했어요. 법대생일 때 가세가 급격이 기울었죠. 사법고시에 합격하며 은행에 대출금을 빌릴 수 있다는 말에 이를 악물고 사법고시를 패스했어요. 사법연수원을 다닐 때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했죠. 그렇게 변호사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와 제가 받은 장학금을 되돌려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사시 합격은 힘들게 살던 제게 하나의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그 후 삶은 보너스 인생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지역 법조계에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는 장민관 변호사.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따뜻한 법률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1039]
    • 라이프
    2018-03-23
  • 진용일 진용일 명상연구소 소장
    현대인의 일상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나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이 전진하는 삶을 살고 있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알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힐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오랫동안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다 자연과 명상을 융합한 최고의 힐링법인 자연품 명상을 만들었다.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는 감정 노동자와 지식 노동자, 주부, CEO, 학생, 기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진명일 명상연구소 소장을 만나 그의 특별한 세계를 만나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힐링을 돕는 명상가의 길을 선택하다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지만 명상에 심취하게 된 동기는 졸업 이후의 불확실한 진로와 정말 정치와 관련된 학문이 적성에 맞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면서 위태로운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불안감이 최고치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서 행복의 길을 찾고 싶었고 희망을 얻고 싶었다. 나는 누구이고, 나는 왜 힘든지?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인지? 등에 대한 답을 알고 싶었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자신을 믿고 싶었고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었으며, 주변 사람들인 가족과 친구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지만 현실은 생각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 고민하고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을 뿐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명상을 한 것이다. 30여년 명상가의 외길 인생을 걸으면서 보다 힐링에 효과적인 명상법을 만들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을 해왔었다. 그 와중에 특히 한국자연의학종합 연구원 연구 교수 및 힐리언스 선마을 교수로 명상을 지도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힐링을 위한 명상을 지도 받은 사람들로부터 여러 통의 편지를 받은 것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심신이 고달프고 지쳐서 캠프에 왔는데 숲에 가서 자연을 느끼는 명상수업을 듣고 깊은 휴식뿐만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었는지를 알았다.’ , ‘엄마로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느꼈으나 나는 좋은 향기를 뿜기보다는 악취를 많이 뿜지 않았을까? 라는 반성이 되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라고 하시면서 그런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는 분들도 계셨다. 또 명상을 지도 받은 환자분들이 많이 좋아지거나 치유되는 것을 지켜보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또한 CEO분들 중에서도 행복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며 ‘내 직원들이 정말 행복한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힐링 할 기회를 주는 분들도 많아서 보람되었다. 이렇듯 명상은 자기 자신의 성찰과 동시에 저절로 주변인을 돌아보게 하기 때문에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 마음속에 자연이 자리하게 하여 내가 있는 자리가 숲이 되게 하는 자연품 명상을 창안하다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한다는 뜻을 의미하는 명상은 원래 각 종교 단체의 수행법으로써 발전을 해 왔으나 현대에 와서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명상은 힐링의 효과와 마음 수양의 효과를 주면서 시간이 짧아야 한다. 자기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서 명상을 하든, 휴식을 위해서 명상을 하든, 치유를 위해서 명상을 하든지 간에 수행자처럼 장시간을 명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자료들에서 증명되었지만 사실 단시간에 이완이나 힐링 효과를 주는 것은 명상도 좋지만 자연을 대표하는 숲도 못지않게 효과적이다. 실제로 산림청에서는 여러 연구를 토대로 숲의 치유 기능에 주목해서 치유의 숲을 늘려나가고 있고, 숲 해설가 뿐만 아니라 산림치유지도사도 많이 배출하고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것은 숲을 찾는 것만으로도 명상에서 얻을 수 있는 힐링적 효과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정상 숲이나 산 등 자연을 찾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시에서, 사무실에서, 안방에서, 거실에서도 숲을 찾아서 명상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유도한 새로운 명상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명상을 하지 않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편견을 가지거나 명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운동을 권해도 하지 않듯이, 명상이 아무리 휴식이나 마음 수양에 효과적이라 해도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자연을 가슴에 품음으로써 자연의 품에 안긴다는 의미를 가진 ‘자연품 명상’을 탄생시켰다. 자연품 명상으로 지구를 가슴에 품다 진용일 소장은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한번쯤은 잠자는 시간외에 자연품 명상을 하면서 눈을 한번 감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내 주변 사람들은 행복한지? 나는 품격있는 행동을 하는가? 내가 사는 환경을 제공하는 지구는 안녕한지? 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진용일 소장의 바램이 원대함을 알았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단 10분 만이라도 자연품 명상을 습관적으로 하면서 자신을 토닥이고, 위로하는 치유의 시간과 함께 내면의 능력을 깨우고 행복을 창조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했다. 나아가 그는 지구상에 자연품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자연 보호를 강조하지 않아도 절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번영을 이루기를 소원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휴식, 힐링, 마음 수양을 위한 명상의 전파와 자연,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명상의 기축이 될 진용일 소장의 행보를 응원하여 주목해본다. 전문분야 •자연품 명상을 통한 심신 건강 •자연품 명상을 통한 자기 계발 •명상을 통한 멘탈 강화 주요경력 •現) 진용일 명상 연구소 / 소장 •한국심신치유학회 / 이사 •한국정신과학학회 / 이사 •한국요가문화협회 / 자문위원 •前)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 연구 교수 •힐리언스 선마을 / 교수 •한국스포츠인재개발원 / 교수 •21C 신건강인 포럼 / 지도 교수 •한국산림치유포럼 / 교육 위원 •주)유답 / 총괄팀장, 수석 트레이너 •대전대, 선문대 등 / 외래 교수 [1039]
    • 라이프
    2018-03-23
  • 장재혁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감독 / 대전TJB 프로야구 해설위원 / 前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 OB 베어스,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삼미 슈퍼 스타즈 등 6개 구단이 출범하며 시작됐다. 이후 고교야구에서 프로야구로 넘어오면서 40여 년의 세월 동안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급기야 한국프로야구는 작년에 850만 관중을 넘었고, 10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야구를 좋아하는 세종시 아이들을 바른 인성을 지닌 야구선수로 육성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학원 체육의 본을 보여주고 있는 세종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의 장재혁 감독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팀장, 강인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하다 대전이 고향인 장 감독이 세종시에 야구단을 창단한 이유가 뭘까? “세종시 야구협회 이사를 맡아 세종에 직접 와서 보니 어린이들의 비율이 높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등학생 비율이 10%가 넘는 젊은 도시가 바로 세종이다. 특히 동네 운동장이나 공원을 돌 때 야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세종에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단순히 재미로 즐기는 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어린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으로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2016년 9월 ‘세종특별자치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했다. 취미로 야구를 하는 어린이들의 비율이 70여 명 있는데, 그 중에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아이들을 야구선수로 키워보자는 욕심이 생겨서 선수반을 따로 개설했다. 선수반을 운영한 지 4개월 정도가 됐고, 이 반에 속한 아이들은 현재 8명이다. 야구 꿈나무를 양성하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보면 세종시의 경우 클럽 스포츠 자체는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해도 상위 교육기관으로 진학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반면 엘리트스포츠에 속해 있는 아이들은 상위 교육기관과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중·고등학교로의 진학이 쉬운 편이다. 특히 프로 감독님들이 클럽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다니시지 않기 때문에 발탁의 기회도 적다. 특히 세종시 중학교에는 야구부를 운영하는 곳이 없기에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타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때문에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선수의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이나 야구협회 등 관련 국가기관이 관심을 갖는다면 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아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꿈나무 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비결은 ‘예절교육’ 야구단은 작년에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꿈나무 리그에 출전해 두 번이나 3위의 성적을 냈고, 올해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야구를 오래 잘 하는 선수가 되려면 인성이 기본이에요.” 야구를 잘 한다고 교만하면 거목이 될 수 없다며 실력만큼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장 감독. 특히 야구는 개인플레이가 아니라 협업이 필수인 팀플레이 운동인 만큼 팀워크가 좋아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단체생활, 협력, 배려와 같은 덕목을 어렸을 때부터 배워서 체득하고 있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장 감독이 야구단에서 수업을 할 때에 야구를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인성교육이다. 시합할 때 선수로서 지켜야 할 예의와 어른을 대하는 인사 예절 등을 제대로 가르친다. 야구단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남재우 코치 역시 체육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야구는 제 삶이며 인생 전부입니다” 장 감독은 어렸을 때 대전에 있는 야구장 옆에서 살았기 때문에 야구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이후 프로야구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품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부모님은 아들이 힘들까 봐 말리셨는데, 장 감독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꺾을 수 없었다. 장 감독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고등학교에 진학해 운동을 이어갔다. “정민철 선수를 닮고 싶었어요.” 모교 선배이기도 한 정민철 선수는 인성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실력도 좋다. 특히 같은 투수로서 정민철 선수의 폼이 멋있다고 생각해 그를 롤모델 삼아 연습 했다. 이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동하다가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대전TJB 방송국에서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야구 해설을 잘 한다는 칭찬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20년 뒤의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의 “그 때도 역시 야구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하는 장 감독. “어릴 적부터 늘 함께해 온 야구는 내 인생 자체” 라는 장 감독의 짧고 굵은 한 마디 말에서 야구를 향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제가 가르친 아이들이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서 한국을 빛내는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라며 야구와 아이들 생각뿐인 장재혁 감독이다. 주간인물은 야구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참된 스포츠 교육자의 길을 걸어 나갈 장재혁 감독을 응원한다. [ 약력/경력 ] •現 세종특별자치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감독 •現 세종특별자치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現 대전TJB방송 프로야구 해설위원 •前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 대표선수 •前 한화이글스 투수 [ 수상이력 ] •2018년 순창군수배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준우승 •2017년 강천산배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3위 •2017년 전국양구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3위 [ 학력 ]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자격 ] •야구지도자 자격증 2급 [1039]
    • 라이프
    2018-03-23
  • 박인수 아셀주짓수 종합격투기 관장
    웰빙부터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까지, 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중시하는 시대가 됨에 따라 여가생활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운동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큰 관심사. 최근에는 함께 어울리며 운동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활동적인 운동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UFC,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연이어 소개되어 익숙해진 ‘주짓수’가 단연 화제. 몸집이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기술로 인간이 맹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이란 별명까지 붙은 주짓수는 호신용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 오늘 주간인물이 소개할 곳은 어려운 주짓수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아셀주짓수다. ‘행복한’, ‘기쁨’이란 뜻의 아셀주짓수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갑갑한 현실의 숨통을 트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추구하는 곳.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박인수 관장을 만나보았다. _박지영 ­­기자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아셀주짓수’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2008년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現 창원시청 레슬링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명석 감독의 조카인 박인수 관장은 집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운동인의 길을 걸었다. “어릴 적 심권호 선수께서 유도를 배우던 저를 안으며 ‘이 놈, 레슬링 시켜야겠다’ 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레슬링이 하고 싶어 마산으로 진학을 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았을 지도 모르겠어요.” 9살 때 유도를 시작으로 중학교 때 잠시 운동에 대한 회의를 느껴 쉬긴 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복싱을 하는 등 20대 중반까지 오랜 시간 운동 한 길만 걸어온 박 관장. 그러나 그는 선수로 활동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유도는 중간에 그만두었고 복싱의 경우 당시 세계챔프 최요삼 선수의 시합 중 사망으로 복싱계가 많이 주춤, 침체되었어요. 이로 인해 당시 제가 준비하던 신인왕전도 자연히 무산됐죠. 그래서 프로선수 데뷔의 기회를 얻지 못했어요. 계속해서 도민체전 등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지방에서 선수로서 운동을 지속하기엔 힘든 점이 많았죠.” 게다가 24살 그의 마지막 도민체전에서 코뼈가 내려앉는 부상을 당하며 선수로서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다. 속상하고 분했던 시간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을 뒤로한 채 성인으로서 사회인으로 복귀해야만 했던 박 관장. 이후 별별 일들을 다하며 운동에 대한 꿈을 잊고자 했다. “항상 아쉬웠어요. 직장을 다니며 결국 운동의 끈을 놓지 못해 기존체육관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종합격투기에 눈을 떠 이곳저곳 배우고 익히러 다녔어요.” 20대 후반, 마지막으로 운동을 마음껏 해보자 생각하며 운동을 배우고 공유하는 일종의 동호회를 만들었다. 15평 남짓한 곳에 매트를 깔고 최소한의 운동기구를 배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별한 회비도 없이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사비로 운영하는 일이 허다했지만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로 즐거웠다. 이것이 바로 아셀주짓수의 시작. 선수보다는 가르치는 일에 더욱 보람을 느낀 그는 이것이 자신의 길임을 느꼈다. 가르치고 함께 운동하는 것, 그에게 운동은 좋은 실력, 높은 성적이 아니라 하는 그 자체의 기쁨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셀주짓수는 좋은 선수를 배출하는 대단한 체육관이기보다 좋은 운동을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 이곳에선 남녀노소 활력이 가득한 기합이 울려 퍼진다. 강자로부터의 방어 나아가 제압하는 것이 본래 주짓수의 모토 남녀노소 함께 해야 보다 의미 있어 아셀주짓수는 여타 주짓수 체육관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주짓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부터 시작해 주짓수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짓수의 본래 목적은 상대로부터 방어하고 살아남는 것 나아가 스포츠로서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이에요. 그래서 공격적인 기술보다는 방어기술과 상대로부터 떨어지는 법 조금 더 나아가 제압하는 법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짓수는 강자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무술로 상대에서 거절, 거부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방어하는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 그래서 박 관장은 암바, 기무라, 트라이앵글초크 등과 같이 공격성의 기술적인 동작은 최소한으로만 교육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하고 별도로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수업하지 않는다. “주짓수는 사회관계, 라이프스타일에 밀착된 운동이에요. 그래서 아이와 어른, 구분을 짓지 않아요. 모든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매우 현실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함께 운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아셀주짓수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놀이로 운동을 대체하지 않는다. 특히나 가장 약자인 아이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수업 수준을 지키는 것.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구성된 키즈반의 경우는 운동과 더불어 지역 문화 행사 참여로 글씨, 안전교육 등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역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재능기부 운동을 함께할수록 더 재밌어 함께 웃고 즐겁게 운동하며 기쁨과 행복 느낄 수 있는 곳 되었으면 아들이 생기며 아빠가 된 박인수 관장. 이를 계기로 아이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고. 그래서 지역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별도로 반을 운영하지 않고 기존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을 가르치고 있는 그. 운동을 같이 할수록 더 재밌고 즐거운 법이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처럼 아셀주짓수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운동을 하며 갑갑한 현실을 털어내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기쁨과 행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그. 즐거운 체육관이 목표라는 박 관장은 앞으로 거제에 주짓수와 종합격투기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격 없이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아셀주짓수. 이곳의 행복한 기합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본다. [1039]
    • 라이프
    2018-03-23
  • 조명권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총회장 / 한국신화신문사 사장 / 세계교민신문사 편집장
    한중간 민간 행사는 대다수 중국 동포들이 과거 일제 강점기 때 중국의 만주, 하얼빈 등 독립운동을 해온 독립운동가의 후손가들로서 한국에 귀환한 20여만명의 귀환 동포를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가 100만여명에 육박하고있다. 지난2018년 한중노래자랑&설날 행사’가 지난 2월 11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대회의실에서 내외 빈 축하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한 이 행사의 의미는 한중 ‘아름다운 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행사로서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화신문사와 한중연합일보가 주관하고, 전국 귀환동포총연합회가 주최한 조명권 회장의 행보를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팀장, 이승진 기자 한국 전국 한국국적 중국동포총연합회에서 선거를 통해 총회장 선출 지난 8월27일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조직하고 서울시 연합회 경기도 연합회 총연합회 각 소속 위원회 각 지회 각 경로당 소속 회장단 간부 200여명이 참가한 총연합회에서 새 총회장 선거 대회가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에 한국 전국 한국국적 중국동포총연합회에서 선거를 통해 조명권 회장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재차 총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선거 대회는 한국국적 중국동포, 재한 헤이룽장성 동향회 김은식 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선거 규약 및 선거순서과정 등은 선거위원회 위원장 제5기 총연합회 수석 부 총회장 강시화가 낭독했다. 강시화 위원장은 대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정황을 소개하고, 성립 초기에 두 사람이 성명을 발표하여 선거위원회 위원 자격을 포기하였기에 선거위원회는 최후에 7명으로 구성되었다. 선거위원회에 4명이 참가하여 선거위원회의 선거 방안 등에 찬성을 표시하고, 2명의 선거위원회 위원은 메시지와 전화형식으로 선거위원회의 결정에 찬성과 지지를 표시했다. 최종 6명이 찬성하고 반대했으며 선거위원회의 선거 내용 및 결의는 효력을 합법적으로 발생한다. 총연합회의 계약 장정의 규정에 따라서, 원래 규정한 2명중에서 1명이 기권하였기에 조회장은 단일 입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에 참가했으며 최후에 거수 표결 형식을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새로운 1기 총연합회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조회장은 취임연설에서 우선 각지의 중국동포 전문 경로당에 미안함을 표시했고 지난 3년은 어렵고 다사다난하였으며, 중국 스촨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느라 동포 경로당에 대한 관심과 후원 협찬을 하지못하여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조회장은 반드시 빠른 시일 안에 갑절의 노력으로 단체를 잘 이끌고 진정으로 한중 양국 민간 대사로 거듭나기 위해 양국 민간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고, 한중 양국 민간 상업 무역의 우호 왕래를 촉진하기 위해 많은 공헌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끝으로 선거위원회 위원장, 제5기 총연합회 수석 부 총회장 강시화가 그 자리에서 당선된 총회장 조명권회장에게 선거위원회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중국동포와 한국인들의 화합! 신화 신문 <'제3회 한국국적 중국동포 전국대표대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조회장의 부모님은 한국인이며2002년 1월에 한국으로 입국하여 국적을 회복하였고, 조선족 이였지만, 귀화해서 한국동포이다 현재중국에서 부 수석을 역임하면서 신문보도 활동 하고있으며, 조선족 동포 중에서 한글이나 중국어를 몰라 생활이 불편한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국신화신문사 사장을 역임 하고있다. 조회장은 화광보라는 언론사에 3년을다녔고 2005년부터 신화통신사에 후원 문서 기자, 사진기자로 발로 뛰어 다니면서 일한 경험으로 신화 신문사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고, 한국 소식을 중국 동포들에게 알려주고, 중국 내 한국 동포들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아주 의미 있고 소중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조회장은 중국에서 소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수료하였으며,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다. 또한 당서기 비서관 출신으로 ‘신화보’라는 언론사에 중국내 선전부 신문보도 담당을 하고있다. 결혼은 한국에서 하였으며17년째 한국 생활 중인 조회장은 현재 구로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연변 도문시(두만강) 가 고향이다. 현재 베이징, 산동 등 한달에 한 두번 이상 중국을 오가며 중국 신문사와 해외 언론사 대표회의를 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또한 조회장은2006년 처음으로 한국내 중국신문사 대표로 회의에 참석하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임명장의 의미는 (조명권 선생) 특별히 해외에 (중국신문언론협회) 부수석으로 임명한다. (사진설명) 또한 중국 내 중국신문사 협회에서 한국 언론사 대표로 참관하고 있다. 조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언론사에 일한 경험으로 신화 신문을 탄생시켰다 신화 신문은 중국동포는 물론 중국동포와 한국인들의 화합을 위하여, 2005년 8월 설립되었으며, 총 8페이지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취업, 법률상당, 생활편의 등에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현재 격주로 5만부 정도가 발행되고 있다. 또한 중국 교포 대상 신문인 신화 신문과 공인노무사 사무소 운영 및 직업소개, 그리고 서류 업무 대행 전문 신문을 발간하며 신화보사는 조회장 이외에 5~6명정도의 직원 모두가 재중동포로 구성되어있으며, 일자리가 많고 집세가 비교적 저렴하여 재한 중국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내에 중화권 신문인 대기원신문 과 간중국(看中國)등의 간행물이 있으나, 법륜공을 대변하는 신문이거나 혹은 정규화된 신문이 아니다. 신화 신문은 정규화한 중국어판 신문으로서 화교 2만여 명과 재한 한족 12만 명에게 고국의 언어로 생생한 뉴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발간되는 중국인 관련 신문 가운데에, 최초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을 사랑하자, 그리고 중국도 사랑하자 <조명권 회장 토크쇼> 현재 한국 내 30만명에 한족과 65만명의 조선족을 비롯하여 총 백만명정도가 한국에 거주가 있다. 하지만 이들의1/3은 한국어를 제대로 못 읽는 분들이다. 한국 소식을 번역해서, 한국내 동포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조회장은 전국귀환동포총연합회를 통해 한중 양국 민간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한 문화 예술 교류를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한중 양국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리고 양국 간 정부에서 인정을 받고, 양국 국민들과 더불어 함께 해야 한다며, 한중 양국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면, 단체장들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조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전국귀한동포를 위해 동포 회관을 만들어 주길 기원하고있다. 동포 회관을 통하여 중국 기업인을 동참하여 한국 기업에 투자, 한국을 경제를 위해서 중요한 몫을 감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평창 올림픽 홍보와 응원을 하는 열정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서는 조선족 중국 내에서는 소수민족인 귀환 동포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자신감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 보면,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인정을 받을 날이 온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문화 정책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한동포다, 한민족이다.” 하면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인원수가 적은 필리핀이나, 다른 다문화는 지원을 받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한다. 조회장은 2018년 4월 8일 국회의사당 오후 1시 각 지역에 총 천여명이 모이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동포가 100만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귀환 동포는 더이상 다문화가 아니고 나의 조국 뿌리는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한다. 조회장은 현 정부에서 귀환 동포를 재중 동포로 불러주길 간절히 희망한다. 우리가 외국을 나갈 때 사용하는 여권에서도 중국내에서는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는데, 현재 정부에선 외국인 등록증에 영문으로 써 주는 것을 개탄하였다. 또한 재중동포만을 구별해 신분증을 만들어주길 희망한다. 중국 사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졸업한 조회장은 자발적으로 한국을 위해서 동포 분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과 중국이 한국민이 융화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며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단체장들도 교육과 지원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생활고로 인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땅과 신분증을 만들어주는 일을 해주고 있다. 따라서 귀환 동포에 조국은 한국으로 인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재중 동포를 인정해주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으로 인정해주면, 100만 귀환 동포를 통해 한중 간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한국정부에서도 제도적으로 후원이 필요하다. 또한 사드 설치에 관한 것은 한국내 자국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인 것임을 중국 정부에게 구체적인 설명이 요구한다. 대한민국 대표로 혼자 갈 것이 아니라, 민간적 교류를 해주면 양국 간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데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방문 시 국가 주석뿐만 아니라, 밑에 수상이 마중 나오지 않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을 무시하는 행보와 기자 폭행을 하는 것은, 한국을 무시하고 기사를 무시했다고 생각한다. 재중동포들이 다같이 노력해서, 한중양국민간의 우호를 다지는데 초석이 되어야 한다 백만명이 되는 동포 중에서, 비례대표 구의원 등에 나와 귀환 동포도 정치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한다. 조회장은 앞으로 중국에 재중 대사로 일하기를 희망한다 한국과 중국의 민간외교에 마중 물 역할을 하여, 다같이 함께 잘사는 나라 한국도 사랑하고 중국도 사랑하는 애국심을 강조하였다. 이제 우리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 생기는 갈등을 이겨내고, 온 국민이 화합과 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100만여명이나 넘는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거주하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워, 고국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고통과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남이 아니다. 그들이 조국을 감사하고 잘 정착하도록 전 국민 모두가 내 가족처럼 관심을 두고 귀를 기울여 귀화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갈등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또한, 재중동포들은 서로 다른 이들이 아닌 같은 한민족이고 명실상부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도록 삶의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조명권 회장에게 주간인물은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산둥대학교 한국학 대학> •전국귀한동포연합회 총회장 •세계화문대공미디어협회 수석부회장 •해외화문 미디어 협회 부회장 •한국신화신문사 사장 •중국사천대학교 박사 •한국뷰티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뷰티대학교 교수위원회 위원 •더블어 민주당 중아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중국동포특별위원회 위원장 •세계 한국상인총연합회 이사 •한중자유무역FTA민간 상무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주요 경력 ] •2018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표창 •2017년 국회교육 문화체육관광위원 표창 •2017년 더블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표창장 •2016년 새누리당 김무성, 이인제 표창장 •2008~2010년 서울구로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장(구로구청장 임명) 구로구청장상 및 구로구경찰서 표창장 수여 그외 다수 [1039]
    • 라이프
    2018-03-23
  • 금나윤 차이니스 홈 대표이사
    금 대표는 현재 “차이니스 홈”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차이니스 홈은 중국과 집을 합친 용어로 한국과 중국의 기업 간 믿음과 신뢰를 형성을 돕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 그리고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모든 질문과 의뢰에 응답하는 컨설팅 회사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의뢰가 온다. 이는 의뢰인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미흡한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전문 컨설팅회사로 글로벌 시대의 한중 무역 관계에 윤활유 같은 역할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차이니스 홈과 지역사회발전에 힘 쏟는 금나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_김봉운 기자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 고객 입장의 특화된 경영방침 <박원순 시장 동행관광> 2013년에 한국으로 귀화를 하면서 처음 시작한 부분은 장점을 잘 살릴 수 있게 배움을 얻고자 했다. 중국에서 다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지식은 관련일을 계속 하고자 서울 통역학원에서 가이드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적인 자격증을 바탕으로 더 많고 넓은 영역의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의료코디네이터 관광을 하다보면 패키지 통해 저렴하게 온다. 쇼핑위주로 가는 부분에 브로커들의 수수료를 과하게 챙기는 부분에 큰 실망을 하며, 이러한 시장의 구조를 변화를 주고자 직접 시장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한국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라는 중국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참기 힘들었다.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오면 한국만큼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문화가 발달한 국가가 전 세계에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고유의 색은 세계에서도 손꼽힌다. 이런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 코디네이터너로 활동하고 있는데 길게 가기 위해 멀리 보고 있다. ‘정직’을 경영이념의 바탕으로 활동하는 금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형수술과, 건강검진, 그리고 간단한 수술은 중국보다 한국의 의료수준이 발달되어 중국의 많은 이들이 한국을 방문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허나 이러한 의료서비스 부분을 일부 수익에만 몰두하는 사업장은 높은 수수료만을 요구하며, 고객의 만족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 관광교육을 받고 정식으로 보건복지부에 유치업체로 허가를 받았다. 수익적으로 수입계산서 수익이 적지만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높은 만족감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나가기 위해 방향을 잡고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은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시하는 사업방향을 볼 수 있다.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의 방법 같이 살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는 법을 함께하다 가이드 중국어가이드협회 프리랜서 FIT조합이 따로 있다. 다 상임이사, 조합원 책임을 맡고 있는데 들어와 보니 활동하는 분들이 전문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보고 에이전시교육을 진행했다. 조합 협회 강당을 찾아다니면서 한국에 오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투어가이드들의 이미지컨설팅과 사전교육에 힘썼다. 그 결과 협회에 속한 많은 가이드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또한 카지노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현장하면서 강의를 하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방법 설명을 하고, 현장 답사를 시키는 것을 교육했다. 협회 조합에서만 한 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에서 프리미엄 교육 6개월 과정 카지노 실무 교육을 했다. 글로벌재단 상임이사와 교육부 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그리고 영등포 한울봉사단, 외국인 자율 방범대 활동도 매주 꾸준히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한주에 두 번씩 치안이 취약한 부분에 국제경찰, 법무부, 경찰과 함께 연합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발전을 위해 작년 5월에 대통령 선거 시기에 전국에 거주하는 국외에서 이주한 이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들과 소통하며 강조했던 부분은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 섞여있지 말고 투표에 적극 나서자는 투표 권면 활동이었는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자 80만명 중 20만명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유권자에 해당한다. 개인의 목소리로 소외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이들을 조명권 회장 등과 함께 이주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끼고 함께할 수 있었다. 한국에 온지 10년~ 20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접하며 ‘동포권익증진특별 위원회’를 발촉하여 부위원장의 직함을 역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현실 정치를 잘 알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무지하게 식당일과 공사현장에서 힘들게 노동하는 이들의 인권과 주권을 일깨워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권자로서 대한민국의 주인의식을 갖고 국가적 행사에 동참하며 나아가 통일 문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한국과 북한의 차이는 엄청나다. 문화, 경제, 정치, 등 모든 게 다르다. 특히 그중 이념은 한국사회에서는 절대로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과 북한의 중간에 있다. 화합을 이루는데 있어, 이민와 활동하는 이들이 분명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중무역관계의 오해 속 진실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 <세계중국어권 미디어계 리더스> “통역하면서 느낀바 오해가 많다. 문화차이에서 온다. 중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비즈니스 한국은 견적대로 하며 약속위주의 격식이 있는데, 중국은 관시 위주로 되어서 말로 직접표현을 안하면 진행이 잘되다가도 멈추는 것이 일상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서로의 다름의 차이를 중간자 역할로 양쪽 모두와 소통하고자한다. 그래서 컨설팅을 계획해 교육을 하고자 한다. 어학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전적으로 하는 것이며, 이러한 방식은 비즈니스로 나가게 된다. 이는 바로 통역할 수 있게 실전 중국어로 하고 있다. 큰 사무실 파트별로 15개 정도 되어있다. 성공과 실패는 문화차이에서 결정되므로 이익만을 추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에 미흡하여 어긋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결과적으로 양국 국민 모두가 나쁜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특별한 종교 신앙이 없다. 어릴 때부터 연애인들의 팬이 되거나 소설 속 주인공을 동경하는 평범한 경험이 없을 정도로 매우 이성적이었다. 금 대표는 매사 최선의 노력을 하는게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다. “자신의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본인이 강해져야 모든 것이 강해진다.”는 인생관은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련되어왔다. 단, 무엇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지 명확하게 구분하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인생은 매사 택일의 선택을 하지만 편한 생활을 누군가를 빌어 하기 보다는 내 손으로 만들어낸 결실의 향각을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느끼는 성취감은 삶의 열정을 불태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차이니스 홈 금나윤 대표는 다양한 사업과 봉사로 우리사회에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2017.5월 다문화 코디네이터 최우수상(KMTA 한국의료협회) •2017.6월 서울시 소기업상공인 표창(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2017.2.29~3.4일 신지식인협회 중국 장길도 투자·교류 방문(10명) •2017.1~3.8일 한국 면세업 무역 교류(북경 완중협회, 54회) •2014년~현재 한국문화 이해 및 체험,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교류 •2014년~현재 한국 의료관광 컨시어지 실시 [1039]
    • 라이프
    2018-03-23
  • 장익영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평창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13억 전 세계인을 하나로 묶으며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스포츠가 갖는 고유의 힘으로 그 어떤 것보다 사람들을 하나로 결집하게 만드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스포츠는 그 내용과 성격으로 볼 때 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만들고 있다. 왜냐하면 스포츠는 팀, 선수, 코치 등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요소와 규칙, 규범, 승리와 패배, 페어플레이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스포츠를 사회 현상의 축소판으로 보아도 될 만큼 구성요소가 사회와 매우 흡사하다. 다시 말해 사회화(Sociology)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듯, 다양한 사회학적 개념으로 스포츠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생겨난 것이 바로 스포츠 사회학이라 할 수 있으며, 사회학의 주목적은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스포츠의 특성과 연관 지어 연구하는 학문이다. 국내 최고의 체육교육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스포츠 사회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하며, 발전과 전망에 대한 장익영 교수의 논지에 대해 심층 취재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스포츠가 지닌 대통합의 힘, 전문가가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포츠 경기는 지구촌 평화의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구상의 어느 현상도 넘볼 수 없는 화해와 결집의 위력을 과시한다, 실로 현재 지구촌은 스포츠의 잔치이다. 과거에는 사람을 모으고 하나 되게 하는 최고의 힘은 종교에 있었다. 20세기에는 종교를 대신해서 정치적 이념으로 세계 도처에 전쟁을 가져왔으며 한반도 또한 분단과 전쟁의 갈등은 세계에 많은 이념과 종교, 그리고 강대국의 신념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스포츠가 지닌 대통합의 힘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는 종교적 차이와 이념적 대립을 뛰어넘는 결속력을 과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스포츠를 만드는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얻기 위해 바치는 인내의 양은 초인적이며 비범한 재능과 그에 못지않은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야 빛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계를 넘어서는 정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전문가에게 지도 받으며 주인공이 되기 위한 끝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여기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발생하는 제 1요소는 전문가(지도자)로 경기의 성과와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외부 요인이다. 좋은 스승 밑에서 지도 받아야 좋은 결과로 이어지며,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정론으로 스포츠를 넘어 사회 모든 영역의 분야에서 통용되고 있다. “전문가가 전문가를 양성한다.”의 문장은 장 교수의 교육신념으로 유학을 결정하며 스포츠학문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되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연구되며 선도하고 있지만, 장 교수의 선택은 학문적, 인적으로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지도교수님 밑에서 배움을 얻기를 선택했다. 이에 캐나다와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결정하며 스포츠 사회학의 새로운 방향과 틀에 대해 더 넓은 식견을 갖추게 되었다. 장 교수는 군생활을 UDT에서 복무했으며, 이는 학업과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극한의 상황에도 버틸 수 있는 강한 정신력으로 현재에 자리에 이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체육교육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의 사회체육학 교수로 학생들과 진심을 다한 소통과 다양한 국제적인 학회와 포럼활동은 국내 스포츠시장의 발전을 장 교수의 역량에 기대한다. 체육인을 향한 사회의 고정관념, 뿌리 깊은 편견의 전환으로 인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은 체육하는 사람은 머리를 잘 쓰지 못하며, 무식하게 몸을 쓴다는 옳지 않은 시선이 깊다. 이는 과거 문무에 차별을 두며 문을 숭상하는 조선시대적인 사고로 이러한 시선 속에 자신감을 잃는 후배와 제자들에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을 이끌고자 많은 노력으로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이러한 시선의 반증으로 모든 운동은 머리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발로 볼을 차고 손으로 공을 던지며, 경기 중 페이스 조절과 시선 싸움, 위치선정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또한 수학적 능력, 경기의 예측력, 판단력 뒷받침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결과로 도출할 수 없는 것이 체육이다. 체육하는 후배들은 본인의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 적으로 비교 이하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문제로 바라볼 수 밖에 없어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정책적으로 시행되는 부분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와 관련된 정책들은 다양한 문제로 민주적이지 못한 문화가 잔재하고 시행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개혁에 실천을 통한 국가 혹은 거시적인 구조와의 결합으로 지원받는 문화와 더불어 체육인과 일반인 개인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가 중요하며 좋은 아이디어는 결국 국가적 차원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선 체육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시해야한다. 이에 장 교수는 “구조 이전에 스스로 개발하려고 노력해야하며, 그것을 가치 있다는 것을 정부와 국민에게 증명”하는 학자가 되고자한다. “스포츠 시장은 물론 다른 분야에 대해 작을 수 있지만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신체 활동이다. 그러므로 스포츠는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분야는 작지만 잠재성이 크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만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며 이러한 개선은 전문가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한다. 이런 전문가들이 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하며 발전하는 사회로의 선순환이 되어야 차별과 인식개선, 생활체육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라며 전망과 현시대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 교수의 앞으로의 강단에서의 뜨거운 열정과 다양한 학회 포럼에서 활동하며 한국 스포츠의 질적 양적 수준을 끌어올릴 그의 행보에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기대해본다. [ 학력 ] •University of Otago (오타고대학교, 뉴질랜드) •School of Physical Education, Sport and Exercise Sciences 철학박사 •Lakehead University (레이크헤드대학교, 캐나다) •School of Kinesiology 이학석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대학원 체육학과 체육석사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과 체육학사 [ 경력 ] •오타고 대학교 스포츠정책센터 연구원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이사 •대한체조협회 연구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체육대학교, 안동대학교, 대구대학교, 한신대학교, Otago University, Lakehead University, 건국대학교 시간강사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윤리, 스포츠심리학, 연구방법론, 스키, 수영) •오타고 대학교 대학원 논문출판 장학금 •오타고 대학교 사회학과 정기세미나 초청발표자 •오타고 대학교 과학대학, 체육대학 및 아시아 이민연구소 •연구지원 장학금 •오타고 대학교 박사과정 Fellowship 장학금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재육성재단 해외(석사)학위과정 장학금 •레이크헤드 대학교 석사과정 Graduate Assistantship 장학금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사무국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사회학실 연구조교 및 수업조교 •한국체육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최우수입학 장학금 [ 수상경력 ] •제9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기 3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선수 •제 2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2위 •제 3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기 3위 [1038]
    • 라이프
    2018-03-15
  • 최성훈 (주)커넥트잇 대표이사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관혼상제.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중요하게 여긴 가정행사인 관혼상제는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세워진 조선 시대에는 단순 의례 이상의 의미를 지녔으며 오늘날에도 그 중요성은 변함없다. 그러나 최근 ‘작은 결혼식(일명 스몰웨딩)’과 같이 가족 형태의 변화와 삶의 형태 변화 그리고 사회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관혼상제 역시 규모, 절차 등의 간소화와 변화가 일고 있다. 관혼상제 중에서도 가장 중시되는 장례 역시 화장(火葬) 내지 수목장(樹木葬) 등 장례 방법의 변화와 추모 방식의 축소 등 시대에 맞는 형태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그에 맞는 장묘 서비스 또한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주간인물은 오랜 시간 공원묘원관리를 통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분포된 분묘를 파악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공원묘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주)커넥트잇’을 찾았다. IT시대에 요구되는 장묘 서비스로 장례문화를 선도할 전도유망한 장례전문IT기업 (주)커넥트잇의 최성훈 대표를 소개한다. _박지영 기자 매일 사무실에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려놓을 만큼 차와 커피를 좋아한다는 최성훈 대표. 좋아하는 만큼 차와 커피에 대한 조예도 깊은 그는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문학도로 따뜻함과 깊은 감수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경영자로서 최 대표는 또 다른 얼굴을 지녔다. 2015년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추모공원 (재)울산공원묘원의 존폐가 달린 최악의 위기에 이사장으로 자리하며 경영 정상화는 물론 이후 장례전문IT기업 (주)커넥트잇 설립으로 장례문화를 선도할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는 그. 그의 특별한 행보를 따라가보자. 기본부터 시작한 성실, 목적 있는 성장 직원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재)울산공원묘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다 (재)울산공원묘원은 최성훈 대표의 조부로부터 시작돼 전국에 유례없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추모공원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곳. 최 대표는 이곳의 경영을 맡으며 공원묘원 업계 보기 드문 젊은 경영자로 화려한 데뷔를 치렀다. 높은 진입장벽과 편견으로 일반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공원묘원 분야에 젊은 피를 수혈하며 경영혁신으로 끊길 뻔 했던 울산공원묘원의 명맥을 이은 그는 문학과 역사를 전공한 인문학도. 전직 국어교사였던 그가 치열한 경영 세계로 뛰어든 것은 (재)울산공원묘원의 재건이었다. 3년 전 (재)울산공원묘원이 존폐 기로에 섰던 최악의 상황에 준비도 없이 급히 경영을 맡게 된 그. 이전 경영자의 부실경영과 이후 중간 관리자들의 횡령 등 몇 십 년에 걸쳐 올린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이다. “조부에 이어 아버지 그리고 제 형님까지 3대째 가업을 이어가던 중 저희 형님의 부실경영이 원인이 되어 막대한 부채를 끌어안게 됐어요. 이로 인해 수많은 관련 기업들을 정리해야 했고 상황은 최악에 달해 부모 간, 형제 간 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됐죠. 한마디로 풍비박산이 난거죠. 그런 상황에서 경영을 맡게 됐어요.” 그러나 재단의 문제는 부실경영으로 인한 부채만이 아니었다. 경영자들의 부패는 조직의 부패로까지 이어졌고 무너진 조직은 묘원 관리까지 악영향을 미쳐 고객들의 불만과 항의까지 이어지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어느 하나 정상적으로 운영, 관리 되는 것이 없었던 최악의 상황에서 최 대표는 조직과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들의 신임을 얻어야 조직을 개혁할 수 있고 조직을 개혁해야 회사 운영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대표자의 자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청소부터 직원들과 함께 하며 성실을 무기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시작한 그. 이전 대표자들의 악행으로 회사와 경영자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어려웠던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간 그는 뜻을 함께할 직원들로 조직 개혁을 단행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마다 분명한 목표를 쥐어주어 성취하도록 했으며 끊임없는 소통으로 동기부여와 보상 등 발전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작년에 18억에 달하는 추징금을 모두 갚아냈어요. 모두 잘 따라와 준 직원들 덕분이죠.(웃음)” 단 기간 내 경영 정상화는 물론, (재)울산공원묘원을 새로운 조직, 회사로 재건시키며 경영자로서 두각을 드러낸 그. 이에 멈추지 않고 이후 장묘 문화 부분에서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며 그는 또 다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공원묘원관리시스템 개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분묘 관리 나아가 장례 종합 서비스 통해 장례 분야계의 카카오톡으로 거듭날 것 경영혁신으로 경영자로서 화려한 신고식은 물론 공원묘원 분야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최성훈 대표가 최근 공원묘원관리시스템 개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렌드를 읽는 데는 역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2005년 입사와 함께 장례문화의 역사는 물론 일본 등 장례 선진국의 장례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오는 등 장례문화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공원묘원관리시스템 ‘하늘 길’(가칭). “IT시대에 맞춰 사회 전반에 IT기술이 도입, 적용되고 있어요. 일본 등 장례 선진국의 경우 장례 문화에도 IT기술이 접목되고 있죠. 그런데 IT강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 뒤처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개발을 시작했죠.” 공설묘지, 사설묘지, 개인 묘지 등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2천만 여 기의 묘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을까라는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하늘 길’은 국내 장례 기업 최초, 자체 개발로 출시된 공원묘원관리시스템으로, 기존에 수기나 엑셀 형식으로 관리되었던 묘적부(묘지에 관한 정보)를 정보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기반의 시스템이다. 수년간 공원묘원을 운영한 노하우와 모범사례를 적용해 최적의 공원묘 관리시스템으로 평가받는 ‘하늘 길’. 기업에서는 편리한 묘적관리는 물론, 매입, 매출, 마감 관리부터 작업지시 관리, 결재 관리 등 공원묘원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가능케 하고 고객 개인에게는 묘지 관리 등 현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질 높은 장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앞으로 공원묘원, 사설묘원, 개인 묘지까지 장례 시설을 관리하며 스마트부고, 장례 음식 준비 등 장례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장례 분야계의 카카오톡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그. 다시 한 번 혁신을 불러일으킬 최성훈 대표의 특별한 행보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現 (유)산가조경 대표이사 •現 (사)전국공원묘원협회 이사 •現 (사)울산양궁협회 수석부회장 •現 (사)울산조경수협회 이사 •現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이사 •現 (사)울산조경사회 상임이사 •現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울산·양산지구 5지역 2지대 위원장 •(재)울산공원묘원 이사장 역임 •울산지식기술협회 회장 역임 •(사)울산신체장애인 복지회 회장 역임 •국제라이온스355-D지구 아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역임 •국제로타리협회 3721지구 뉴현대로타리클럽 회장 역임 [ 수상 ] •무궁화금장대상(2017) •국회의원 윤종오 표창(2017) •국회의원 이채익 표창(2017) [1038]
    • 라이프
    2018-03-15
  • 김봉선 통영시봉평동통우회 회장 / 태양숯불갈비 대표
    바쁜 생활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내 복지시설에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김봉선 회장을 만나 나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_곽인영 기자 이웃들에게 사랑의 점심식사 대접 ‘베푸는 것이 가장 큰 보람’ 꾸준히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김봉선 회장은 7년 전 통영시 봉평동주민자치센터의 제안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연말연시와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 시절 주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항상 남에게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크게는 아니더라도 작게나마 남들에게 베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영시 봉평동 소재의 태양숯불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월 26일 통영육아원 원생 49명과 선생님 등 6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그는 아동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지역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이웃사랑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고 통영시 드림스타트 후원자로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추진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일조 “통영시 봉평동에는 복지시설이 많기 때문에 여러 자생단체와 통장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어깨와 팔을 안마해드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기도 하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봉평동건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어르신 체조교실과 경로당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테마가 있는 건강걷기 등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봉평동건강위원회는 지난 6년 동안 금연활동, 신체활동강화, 건강인식개선 등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성원1차아파트의 각 세대를 방문해 주민 60%의 동의를 얻어 통영시 1호 공동주택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그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통영소방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4월에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할 예정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저를 기억해주실 때 뿌듯해요.(웃음) 2년간 단체를 이끌어오면서 책임감도 많이 느꼈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행복함이 더 컸습니다.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좋은 기회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처럼 많은 분들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통영시봉평동통우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올해 이임을 앞두고 있다. 임기동안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봉선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웃사랑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38]
    • 라이프
    2018-03-15
  • 김영식 한국기술벤처재단 이사장
    우리네의 대다수의 사람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유능한 인재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희망의 대한민국을 원한다. 이에 과학 기술은 우리의 꿈과 행복을 이어주는 밧줄로 4차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주는 밝을 사회를 열어 줘야 내일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이에 맞는 과학기술 강국에 이바지하며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는 김영식 이사장은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과학기술 향상에 젊은 청춘을 받치며 열정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30여년이 넘는 공직생활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의 도약은 진중한 사색을 통해 우리사회에 참신한 메시지를 건내려 하며 있는 그대로의 소통으로 후진양성과 본인의 발전을 추구해 가고 있다. 현재도 현장의 일선에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한국기술벤처재단 김영식 이사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에 대해 집중조명 해보았다. _김봉운 기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마음을 갖고 자신감 있게 추진해야한다 김 이사장은 인생을 3단계로 나누고 단계적 발전을 위한 삶을 살기위해 현재에도 본인을 채찍질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정의 불꽃을 키우고 있다. 이 세단계의 첫 단추는 1기(사회적 지위를 발전시키는 시기) → 2기(경험을 전수해 주는 시기) → 3기(보람을 얻는 시기)로 구분하며, 현재는 2.5기로 한국기술벤처재단 이사장, 전북대학교 석좌교수, 재경군산중고총동창회장으로 뜨겁게 활동 중이다. 2016. 6월부터 한국기술벤처재단(KTVF)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Pre Start-up(아이템 발굴, 사업계획 수립) → Start up(기술사업화, 투자유치) → Post BI(생산, 마켓팅) → Scale up(Value Up) → Exit(IPO, M&A 등)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연계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금년엔 액셀레이터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273사를 창업보육하면서 코스닥에 2개사를 상장시키고, 3개사를 M&A하였으며, 년매출 3800억원(100억이상 7사)이상의 성과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별개로 고향과 모교를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2016년 부터 전북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강을 하고 있고 교수들의 연구 활동 지원과 주요 프로젝트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 이외에도 전북지역 도민에게 참한세상을 소개하는 칼럼을 기고하여 지역사회에 봉사를 겸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봉사는 2018.1월부터 재경군산중고총동창회장으로서 5000여 동문이 모여있는 동문회 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다사랑이 넘치는 동문회를 위해 5대 기조를 설정하여 변화 중에 있다. 사회에 큰 기여를 한 동문이나 귀감이 되는 동문께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며 동문의 삶의 폭을 확대시켜 가면서 후배들에게는 그간 해왔던 장학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인생의 매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 자신과의 약속 책으로 증명하다 그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과학기술정책 수립, 국가연구개발 관리, 원자력 이용 및 안전관리, 과학관 운영 등을 해오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한권씩 냈다. 당시 얻은 경험이 나만의 것임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했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겠다는 사명감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5권의 책을 저술하고 4권을 공동집필했는데, 원자력을 하면서 쓴 「밝은 빛을 내는 원자력의 이모저모」를 시작으로, 러시아 초대과학관을 지낸 후 1996년에 쓴 「날으는 화살엔 표면효과가 있다」, 원자력국장을 지내면서 쓴 「우라늄 235를 잡아라!」, 이후 2005년에 쓴 「R&D가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 등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써서 남기는 작업은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곤했다. 책을 쓰려면 내 생각을 입체적으로 정리해야하기 때문에 큰 공부가 되고,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있었다. 「밝은 빛을 내는 원자력의 이모저모」는 카이스트 부교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해외공관에서 원자력 필수서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같은 길을 걸은 선배가 실무를 하며 얻게 된 지식들, 깨닫게 된 생각들을 정리해놓아 현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듣게 된 것 같다. 회갑을 지나 한평생 느낀 사항을 담은 「과학을 품은 참한세상」은 우리사회가 반목과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고 미움과 가난이 넘치는 나쁜 사회로 가지 않고 친절과 존중, 나눔과 배려, 사랑과 풍요가 넘치는 참한사회로 열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 열어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참한 세상은 한마디로 소박한 행복과 야무진 꿈을 누리고 화려하지도 궁하지도 않는 작은부자가 사는 세상,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사는 세상을 말한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반가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지향한다. 참한 사회(Nice Society)가 되려면 브랜드와 가치(National측면), 행복역량(Individual In-kind Power측면), 상식수준의 지혜(Common Sense), 생태환경(Enviroment & Ecology)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뿐만아니라, 이공계에서는 제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б를 통해 불량률 감소(제조업의 공정관리), Triz 기법(현장문제 해결)을 통해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금융에도 과학을 입혀 수익을 늘리는 DIA분석법이나 PIK(Paid-in kind) Loan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을 강조한다. '탈무드'가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삶에 지혜를 주고있다면 이 책은 과학적 관점에서 그 교훈이 왜그런지를 알려준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바른 방향에 있음을 늘 염두에 두고 생활해 나가야한다 ‘참한세상 만들어 가던 분’으로 기억되고 싶다. 김 이사장은 전문분야에 대한 신념과 철학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낙관으로 바꾸는 힘, 그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라며 힘주어 강조한다. 과학기술은 국민의 꿈과 행복을 이어주는 밧줄이며 베터리로 묘사한다. 충전을 하면 사기가 높아져 가지만 방전되면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유능한 과학자 한명은 油田과 같아 인재가 희망인 나라라고 한다. 과학강국을 실현하려면 유능한 인재가 과학기술인이 되길 희망하고 과학기술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밝은 사회를 열어가야 내일의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생태계, 연구기기, 연구자원, 연구정보 공급)과 몰두여건(미래에 대한 불안 해소, 노후생활 안정)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박탈감 해소는 물론 연금과 복지서비스를 확대해야한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가치 있는 아이디어 하나가 온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기 때문에 벤처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려면 기존기업을 고도화시켜나가면서 많은 벤처가 창업되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세계 최강4국과 접하고 있으면서도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그 현상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한다. 대한민국은 인터넷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나라, 세계 5위 자동차?철강?반도체 분야, 10대 무역대국(2016년 매일 14억불 수출)으로 아프리카 전체무역량 보다도 무역량이 많은 나라,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 가입(2012년), 지하철과 버스에 패스카드를 연결시켜 이용하는 나라, 벽촌까지 도로가 포장돼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다. 이는 경제사회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포용, 통합보다는 갈등, 분열, 대립구도가 깊어 지고, 자성보다는 비난, 자책 보다는 남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그 근본 원인을 찾아내 합리적 사고(상식)와 객관적 사고를 하는 ‘과학에 바탕을 둔 참한세상’을 만들어 가야한다.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생각하는 힘’을 지닌 인재양성에도 비중을 두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각하는 힘은 다르게 볼 줄 알고, 서로 다른 것을 섞고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으로 꿰뚫어 보는 힘과 관계를 이끌어 내는 힘을 길러야 가능하다. 복잡한 세상은 함축해 보려는 눈을 길러야 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는 최소한 세가지를 생각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동차는 여러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핵심은 핸들(방향조절), 악세레이터(속도조절), 브레이크(Risk 조절)인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해야 좋다.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라도 정신을 늘 곁에 두었으면 한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꽃 피고 너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소박한 꿈을 내딛는 희망전도사, ‘참한세상 만들어 가던 분’으로 기억되고 싶다. “우리는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보람찬 일을 하려고 하지만 은퇴를 하면 그런 일들이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타이어를 바꿔끼기가 여의치 않아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지기 쉬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늙는다는 것은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라 변함을 멈추기 때문인 만큼, 늘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려고 해야 한다. 앞으로 나만의 꿈을 향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후회하지 않게 살아 갈려고 한다.” 김 이사장은 향후 3가지 일을 하는 데 하루하루를 정진해 나가고 있다. 저술활동을 계속 해 나가는 것과 참한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사회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여기에 맥락을 이해하는 참한 사회가 되도록 가칭 ‘참한세상 아카데미’나 ‘지성학확산 협동조합’ 등을 운영해 나갈려고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특히, 지난날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착안한 대체투자의 객관적 기법을 금융계에 전파하고 따뜻한 투자, 안정적이고 수익 높은 대체투자를 촉진하는 촉매 역할도 해보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우거나 새로운 세상을 쳐다볼 줄 아는 눈을 갖도록 하는 일에도 봉사해 나갈 것이어서 큰 기대를 해 본다. [ 학력 ] •산학정 정책과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수료 •최고경영자과정 AMP(KAIST) 수료 •최고경영리더쉽과정(KISTEP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수료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과정(계룡산자연사박물관) 수료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수료 •최고산업전략과정 AIP(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수료 •산학정 정책과정(가천대학교) 수료 •러시아 중앙자동차과학연구소(NAMI)에서 Ph.D취득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산업기계 전공, 공학석사)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공학사) •군산고등학교 졸업 [ 주요경력 ] •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술벤처재단 이사장 •재경 군산중고 총동창회장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CHA의과학대학교 교학부총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정책연구소장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장(가급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담당 선임행정관 •駐소련 및 駐러시아 한국대사관 과학관(과장) •과학기술처 진흥과 사무관(‘1978년 기술고시 14회) [1038]
    • 라이프
    2018-03-15
  • 백창민 REPLAY P.T STUDIO 대표
    군살 없는 날씬한 몸, 선명한 S라인, 식스팩이라 부르는 복근 그리고 터질 듯한 근육들. 흔히들 우리가 건강한 몸이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적은 체중 혹은 과한 근육이 건강과 동일시되고 있는 것. 이러한 잘못된 운동 상식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몸의 건강보다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운동에 치중하고 있다. 내 몸의 기능을 높여주는 맨몸운동보다는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기구운동을 선호하며 유산소운동을 맹신하는 등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운동방법으로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건강을 위한 운동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울산의 REPLAY P.T STUDIO를 찾았다. _박지영 기자 조용한 평일 오전에 찾은 REPLAY P.T STUDIO. 인더스트리얼 풍의 인테리어, 어두운 조명 그리고 잔잔한 재즈풍의 음악까지, 운동을 하는 곳이기 보단 커피와 와인이 더 어울릴 거 같은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에서 백창민 대표를 만났다. 온전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수 센터를 꾸몄다는 그는 오랫동안 축구, 수영 등 프로 선수들의 트레이닝과 재활운동을 맡으며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인물. 건강한 트레이너가 고객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말하는 그는 운동의 참된 의미와 건강을 위한 운동을 알리고 보다 나은 트레이닝 서비스를 위해 자기 관리 역시 철저하다. 건강한 운동을 실천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며 퍼스널 트레이너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백 대표. 그가 말하는 운동과 건강에 대해 함께 귀 기울여 보자. 인체해부학 등 전문적인 지식 통해 완벽한 신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험 접목 올바른 운동의 모든 것 담아내 “큰아버지에 아버지까지 복싱을 하시며 집안에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어요.” 그러한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유도, 쇼트트랙, 복싱,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다는 백창민 대표는 자연스럽게 체육을 전공했다. “쭉 운동을 해오다 한 번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수술을 제안했지만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가는 날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었던 터라 빠른 복귀가 절실했어요. 그때 재활센터에서 재활운동을 권유받았어요. 재활은 운동을 통해 일상으로 다시 복귀가 가능하다기에 재활운동을 택했어요. 그때부터 재활에 큰 관심이 갔죠. 수술 없이 손상된 몸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좀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이후 스포츠의학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인간의 신체에 대한 완벽한 이해까지 겸비한 전문가로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운동처방사 겸 트레이너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그. 더불어 울산대 축구부 선수트레이닝과 울산시청 수영 선수 트레이닝까지 프로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트레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운동전문가로서 트레이너로서 다방면으로 인정받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시설공단에 입사했지만 오랜 시간 운동과 함께 해온 그의 몸은 의자와 책상에 가둘 수 없었다. 그렇게 REPLAY P.T STUDIO가 시작된 것. REPLAY P.T STUDIO는 퍼스널트레이닝과 재활운동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경험으로 신체와 다채로운 스포츠 중목에 대한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백 대표의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의 운동 신념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운동. 그래서 REPLAY P.T STUDIO에는 흔히 피트니스 센터에서 볼 수 있는 근력운동 기구는 많지 않다.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P.T샵으로 맨몸을 이용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움직이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신체의 기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부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신체의 안정성 있는 가동성을 만들어 부상의 위험을 낮추고, 재활 뿐 아니라 예방, 체형교정 등 다각도로 운동의 순기능에 충실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 대표의 프로그램은 개인맞춤 운동에 있다. 철저한 예약제로 단 한명의 고객에게 집중 질 높은 수업을 진행하는 백 대표는 개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마다 골반, 무릎각 등 신체의 형태나 모양이 다 달라요. 그래서 같은 운동이라도 같은 동작이라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죠. 일반적으로 TV나 SNS 소개되는 동작들을 그대로 따라 해선 안돼요. 내 몸에 맞는 각도와 자세로 바꿔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신체 형태와 구조에 맞는 동작으로 정상적 움직임을 목표로 운동을 지도하고 있는 그.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음에 주의를 주며 올바른 동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 운동을 통해 삶의 질 높여 건강한 노년을 위한 일에 기여하고파 인터뷰 내내 건강과 운동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했던 백창민 대표는 1년 간 센터를 운영하며 본래 신체 기능을 되찾고 만족하는 고객들을 보며 건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그래서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노인을 상대로 한 실버운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며 뼈와 근육의 퇴화로 많은 분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요. 걷는 것 마저 버거울 정도죠. 그래서 건강히 늙어갈 수 있는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앞으로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연구할 것이라고. 나아가 노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만드는 것이 그의 마지막 목표다. “제가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가르치면서 정작 저를 돌봐주고 키워주신 할머니의 건강을 챙기지 못했어요. 그런 아쉬움에 더욱 간절히 이루고 싶어요.” 최근 뉴스포츠 플라잉디스크를 즐긴다며 여전히 자신만의 운동 시간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는 백창민 대표. 진정 운동을 사랑하는 그의 순수한 마음에 괜스레 흐뭇하다. 앞으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을 선보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그. 그의 행보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38]
    • 라이프
    2018-03-15
  • 이성용 테리 수제화 대표
    고객의 발 모양과 똑같이 목재로 모형을 깎아내고 목재 발 모형 위에 구두 디자인을 손으로 그려낸다. 디자인대로 가죽을 잘라붙이고 못을 박고, 단단히 꿰매는 작업까지 끝내면 하나의 예술작품이 탄생한다. 한동안 침체 됐던 수제구두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편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 주간인물은 50여 년 간 유행을 타지 않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숙련된 솜씨를 가진 장인의 정성을 이어 온 곳이 있다고 해서 부산을 찾았다. 고객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수제화의 품격을 높여온 맞춤 수제화 전문 ‘테리’의 이성용 대표를 만나보자. _김정은 기자 대한민국 구두 장인의 손길로 태어난 ‘테리수제화’ 신뢰와 진정성을 담은 장수브랜드 거대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개인 수제화 브랜드가 55년 간 한결같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수제화 전문점 ‘테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1963년 16세의 나이에 아버지께서 삼촌에게 구두제작 기술을 배웠고, 1967년 ‘오케이양화점’을 시작하셨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장인으로서 기술을 전수하고 계시죠. 그 정신과 가업을 이어받아 2013년 맞춤 수제화 전문점 ‘테리’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이 대표 역시 처음부터 수제화의 매력에 빠지거나 기술을 배우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고. “저는 소위말해 구둣방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구두를 신어본적이 없을 만큼 관심이 없었어요. 제 나이에 맞지 않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독특하고 세련된 아버지의 수제화 작품을 보고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과 가죽, 색상 등 자유롭게 선택하고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큰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아버지에게 기술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지 않아도 되는 끈을 개발해 디자인 등록증을 보유하는 등 수제화 연구에 몰두하며 클래식 구두나 수제화에 대한 높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품질의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자는 이념으로 ‘테리’를 만들고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 것. “단순히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개념을 넘어 많은 분들이 수제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다행이 테리로 인해 수제화 팬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웃음).” 고객의 취향에 맞춘 감각적인 디자인 꼼꼼하고 섬세한 맞춤 수제화의 품격 일부 수제화점은 원가 절감을 위해 신발의 뒷축이나 바닥을 스펀지로 제작하기도 하지만 테리는 불합리한 이윤에 타협하지 않고 고품질의 라텍스로 제작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이윤창출에만 목적을 두면 소재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것이 곧 제품의 내구성을 낮추는 행위가 되고 소비자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죠.” 천천히 가더라도 신뢰와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이성용 대표. 그의 경영철학은 곧 좋은 수제화 제작을 향한 열정과 깊은 애정으로 표현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무엇보다 수제화는 발이 편해야 합니다. 멋스러움과 본인의 개성을 위해 수제화를 찾기도 하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발에 맞춰 편하게 신는 게 수제화의 강점이기 때문입니다.” ‘테리’의 수제화는 300mm 이상의 큰 발사이즈를 보유한 사람들이나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그만큼 발이 편하다는 호평을 오랫동안 받아 왔기 때문이다. “테리의 수제화는 수명이 짧다는 평이 있습니다. 처음엔 놀란 마음에 무엇이 문제인지 리뷰를 꼼꼼히 살폈더니 너무 편해서 테리 수제화만 신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웃음). 고객님들의 평점 높은 후기를 읽으면 자부심이 생기고 힘이 납니다.” 또한 이 대표는 맞춤 구두를 제작할 때 정확한 발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만큼이나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해야 만족도 높은 신발을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수제화를 접하는 고객에겐 충분한 설명과 가이드를 제시해 광범위한 선택의 폭을 좁혀 드리고 있습니다.” 자체 디자인도 다양하지만 모든 제품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가죽, 밑창, 굽 높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발모양과 크기를 체크한 후 라스트(신발 틀)에 맞춰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성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편안함에 한번 신어보면 90%이상 재구매하는 단골이 된다. 제작 기간은 일주일정도로 매장에서 찾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단골고객님들께 감사드리지만 그중 전북 전주에서 오시는 고객님이 계십니다. 한번에 5켤레씩 주문하고 가시면서 장거리이동이 아깝지 않다고 말씀해 주실 때 마다 더욱 최선을 다해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고집스러운 그의 고객사랑 실천은 ‘평생 A/S’를 책임지며 또 한번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젊은층을 타깃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중장년층까지 애용하는 맞춤 수제화 브랜드가 된 ‘테리’. 현재 부산지구 JC 홍보 실장으로 재임 중인 이성용 대표는 본인의 역량개발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인생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수제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37]
    • 라이프
    2018-03-09
  • 이재호 (주)제이와이드코리아 대표이사 / 멀티 애견카페 ‘피터펫’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17.9%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최근 593만 가구가 넘어서며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6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간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만한 서비스는 교외에 있어 시간이 마땅치 않거나, 가까운 곳이라면 서비스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 중 퀄리티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멀티 애견카페 ‘피터펫’이 주목받고 있다. 오랜 기획을 통해 만든 브랜드인 만큼 본사의 전문적인 시스템 지원으로 전국의 각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이곳은 애견 전문 행동교정사와 애견미용사가 상주해 반려견을 케어하고 있다. 국내 애견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주)제이와이드코리아 이재호 대표를 만나보자. _김정은 기자 애견인에게 용기를 주는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애견카페 입구부터 밝고 쾌적한 환경이 신선한 ‘피터펫’카페의 내부로 들어서자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애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일 낮이지만 반려견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테이블에 앉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피터펫’은 애견인에게 용기를 주는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애견카페를 뜻합니다. 물론 애견을 키우고 있지 않아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애견인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합니다.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 제공으로 애견카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합문화공간 ‘피터펫’은 커피회사 (주)소림다원과의 협약으로 품질 높은 디저트와 커피를 제공하며 카페 본연의 역할과 바리스타 교육시스템을 도입, 바리스타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애견호텔, 미용, 교육, 애견들을 위한 수제간식 등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2014년 부산에서 시작해 대전, 인천, 전주, 대구, 제주, 인천 등 전국 7호점까지 가맹점을 확산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 멀티펫카페 프랜차이즈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애견산업이 점차 발달되며 기업들도 앞다퉈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정책이나 문화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생활하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과 시설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의 약 10배 규모로 성장해 있습니다. 애견을 위한 기본 훈련법과 미용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확충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면 우리나라 애견문화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커피&디저트쇼에 애견 카페 최초로 참가해 새로운 커피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며 큰 환호와 지지를 받은 ‘피터펫’. 같은 해 벡스코에서 주최된 애견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매년 펫 전문쇼에 참가하며 애견 전문 카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자본금 200만 원으로 6평 규모의 카페로 시작 2014년 애견 멀티카페 ‘피터펫’의 성공적 론칭 2017년 (주)제이와이드코리아 설립까지 어려운 이웃과 유기견을 위해 봉사하며 성장해온 기업 ‘피터펫’은 카페가 운영되기 시작했던 2014년부터 저소득층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유기견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아토유기견 보호소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 이미 25세부터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들꽃베텔’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이재호 대표. 힘들었던 유년시절 만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따뜻하고 남다르게 전해졌다. “중학생 때부터 신문배달을 했고 대학 진학 후에도 학비와 교재비용을 마련 하기위해 자동차정비회사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왔습니다. 작업복을 입고 학교를 다녔지만, 사복이 넉넉지 않던 저는 오히려 작업복이 더 편했죠. 그런 제 모습을 보고 학우들이 놀림거리로 삼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웃음).” 어려운 집안사정에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해 온 그는 부산 동아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고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준 은사를 만나게 된다. 법무법인 청해의 대표 변호사이자 당시 동아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던 서영화 교수를 만나게 된 것.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던 수업에서 발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을 탐탁지 않게 보던 학우들도 있었지만 교수님은 흔쾌히 제게 기회를 주셨어요.” 30분가량 주어진 발표수업에서 열띤 호응을 얻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고, 수업이 끝난 후 학우들의 칭찬과 환호가 쏟아졌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본 서 교수는 그가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후 전 과목 A+장학생으로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법무법인 청해에 입사했지만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캐나다 교환학생으로 지원해 생활고를 버티며 영어를 배웠다. 그러던 중 2008년 ‘하버드 국제 학생회의(HPAIR)’에 지원,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얻는다. 그곳에서도 현재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재우 교수의 도움과 독려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무모했지만 무엇에 도전하고 성과를 얻는 것에 큰 희열을 느끼는 거 같아요(웃음). 특히 은사님이나 주변의 좋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 ‘피터펫’ 역시 어려운 이웃과 유기견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과감한 성격과 추진력은 사업에서도 유감없이 그 역량을 발휘했다. 부산대 대학원 진학 중 대만과 중국에서 부흥하던 ‘버블티’ 제조 기술을 습득해 2010년 자본금 200만 원으로 부산대 인근에서 6평 규모의 버블&버블티 카페를 시작했다. 찾기도 어려운 골목 상권에서 이색 카페 붐을 일으키며 3개월 만에 권리금과 대출금을 모두 환원했다. “매출도 높았고 기술도 자신 있었지만 지점을 확장하기엔 체계가 약하다고 판단했어요. 기술을 전수하며 자금을 모았지만 결국엔 브랜드를 양도했습니다.” 사업 확장에 있어 아쉬움이 컸던 그는 이후 유통과 구매, 관리 라인이 탄탄한 회사에 입사해 역량을 키워갔다. 이후 2014년 애견 멀티카페 ‘피터펫’을 성공적으로 론칭 했고, 2017년 본사 빌딩을 매입해 (주)제이와이드코리아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실내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전문 건설사업 영위 ‘피터펫 스톤’ 천연광물질 ‘제올라이트’ 보급 애견미용, 호텔링 전문 매장 구축 HACCP인증 육고기로 만든 30종의 수제간식 생산 다양한 업종에서 전문성을 키워 온 브랜드 ‘피터펫’ 다양한 업종에서 전문성을 키워 온 (주)제이와이드코리아는 애견카페와 펫샵 외에도 인테리어와 설계, 디자인 등 건설 사업 영역을 구축해 ‘피터펫’브랜드를 확장해 온 기업이다. 정화시설을 중점으로 설계한 실내는 숲속에 있는 듯 맑고 쾌적한 공간을 지향하며 위생과 청소 관리 시스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전문 애견미용인의 상주와 견주들이 애견 미용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 미용시설은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저도 6개월간 실력을 다져 애견미용 자격증과 도그쇼 핸들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웃음). 제가 알아야 실력 있는 애견미용사를 고용할 수 있고, 가맹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피터펫 호텔과 보호서비스를 이용한 견주를 위해 제공되는 반려견 상태체크용 동영상 촬영 서비스와 주간 놀이방 운영이 마감된 야간에는 개별난방 시스템으로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도 허술함이 없다. 30종의 수제간식을 생산하는 ‘피터펫’은 HACCP인증 육고기 사용을 원칙으로 폐육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육고기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조미료, 첨가제, 인공색소 사용은 하지 않는다. “사람이 먹어도 무관한 성분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성분표를 모두 오픈하고 있습니다. 수제간식을 따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생각입니다.” 또한 피터펫에서는 반려견의 식습관개선과 짖는 행위, 분리불안증 해소를 위한 교육과 코칭을 무료로 상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 훈련사 시저 밀란(Cesar Millan)의 훈련법과 한국의 교육법을 연구해 온 이재호 대표는 남다른 훈련법을 선보이고 있다. “20킬로가 넘는 스피치 반려견을 둔 손님이 계셨어요. 마취주사를 놓지 않으면 미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나운 성격을 가진 애견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미용을 해보겠다고 권했고, 오랫동안 연구해 온 조련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자 별도의 마취제 없이도 미용을 마쳤습니다. 이후 개선된 모습에 매우 흡족해하셨고 저 역시 뿌듯하고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맹비와 로열티를 면제한 ‘피터펫’은 전국 7호점까지 가맹점을 확장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가맹점의 원가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과 체계화 된 본사 지원 시스템으로 매장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어 가맹점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외식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노동의 강도가 낮고, 사회적 흐름에 따라 안정적으로 오래 운영할 수 있어 많은 가맹점 개설 문의가 있습니다.” 지금껏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는 이재호 대표. 2018년에는 20개 지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앞으로 ‘피터펫’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에 진출해 우리나라 애견사업의 성공진출을 도모해 나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37]
    • 라이프
    2018-03-09
  • 박종훈 운동과건강센터 센터장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단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인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전문가의 영상이나 사진을 참고해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누군가의 지도 없이 혼자 운동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운동과건강센터는 이런 이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운동방법과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올바른 운동방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체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운동과건강센터를 방문했다. _곽인영 기자 온라인을 통해 개인별 운동방법과 식단 제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촉진 운동과건강센터는 재활치료, 체형교정, 다이어트를 전문으로 한 1:1 트레이닝센터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각 부위별 운동방법 영상을 게시해 올바른 운동 계획을 세우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운동과건강센터는 오프라인으로 3-4명의 회원들을 모집해 한명 한명씩 집중적으로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여건이 안돼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온라인카페 ‘홈트마미’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체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회원들의 체중과 하루식단을 체크하고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운동 영상을 보면서 피드백을 해드리죠.” 바쁜 직장인이나 임산부, 집안일과 육아로 바쁜 여성들에게 든든한 다이어트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박종훈 센터장은 회원들의 공복체중을 확인하며 아침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는 오전수업이 끝난 후, 온라인 상담 등 회원들의 하루식단과 운동 영상을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단관리가 필수인데, 식단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지키는지가 중요해요. 회원들의 직업, 수면시간, 기상시간을 체크하고 감량 후에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패턴에 맞는 운동방법과 식단을 제시해드립니다. 무작정 굶어서 체중을 감량하는 무리한 방법보다 4-5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잘 되어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박 센터장은 실제로 식단관리를 잘한 회원들이 체중유지도 잘하는 경우가 많다며 감량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회원들이 매일매일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단기 목표 설정을 추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의료원 등 부산, 경남지역에서 운동강의도 하고 있는 박 센터장은 현재 부산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올바른 운동방법을 지도함으로써 회원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26살까지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했지만 어깨부상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통증으로 여러 번에 걸친 재활치료를 받았어요. 그러다보니 막연하게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서 일을 배우게 되었어요.” 어깨부상으로 보디빌딩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된 박종훈 센터장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활치료 분야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무급으로 2년간 일을 배울 정도로 열정이 남달랐지만 트레이너 출신이었던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 때문에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환자의 마음을 더 잘 알았기에 자신만의 성실함으로 운동치료 실장, 운동재활 팀장을 맡은 후, 휘트니트센터 총괄매니저까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올바른 운동방법을 지도함으로써 회원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센터를 방문한 이후 병원치료로 해결하지 못한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말씀해주실 때 뿌듯해요. 더 많은 분들을 위해 운동과건강센터만의 특성을 살려 여러 지점을 운영하며 올바른 운동법을 알리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운동과건강센터의 문을 연 박종훈 센터장, 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운동 정보와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의학 석사과정 중 •前 현대중공업(주) 휘트니스 퍼스널 트레이너 •前 아름다운 병원 운동치료사 •前 가온 척추교정센터 운동치료 실장 •前 메가휘트니스 총괄 매니저 •前 경남 보디빌딩 대표선수 •現 운동과건강센터 센터장 •現 한국비만관리협회 감사 •現 한국비만관리협회 재활트레이닝 강사 •現 바디슬림협회 부산지점 총괄이사 [1037]
    • 라이프
    2018-03-09
  • 김유리・노형진 청춘아 달리자 대표 / 다름기독학교 교사
    작년 한 해 외식시장의 열풍을 몰고 왔던 핫도그. 그 옛날 싸구려 햄에 밀가루를 입혀 튀겨낸 추억의 간식거리 핫도그의 새로운 변신은 핫도그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핫도그 속 내용물의 다양함과 건강을 생각한 빵 그리고 갖가지 곁들여 먹는 소스까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핫도그는 불량식품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다시 우리 곁의 1등 간식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특색을 가진 여러 핫도그 브랜드들이 선보여지는 가운데, ‘콘도그’란 생소한 이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한번 먹으면 단골이 된다는 특별한 핫도그 가게가 있어 주간인물이 찾아가 보았다. 핫도그 가게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청춘아 달리자’란 이름을 가진 이곳. 단순 핫도그 가게는 아님을 예상하게 하는 ‘청춘아 달리자’. 그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 보자._박지영 기자 텍사스 본지 오리지널 레시피 연구 국내 한돈 소시지, 無첨가물 반죽, 유기농 설탕 길거리 음식이 아닌 품격 있는 요리 콘도그, ‘청춘아 달리자’ “사실 우리가 흔히 부르고 있는 ‘핫도그’란 이름은 잘못된 이름이에요. 핫도그는 빵 안의 소시지를 부르는 이름이고, 텍사스 음식인 핫도그의 본래 이름은 ‘콘도그’에요. ‘청춘아 달리자’는 텍사스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연구해서 선보인 콘도그에요.” 자취경력만 10여 년, 다양한 외국 생활 경험을 토대로 노형진 대표가 텍사스 현지의 콘도그를 재현,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연구해 선보인 ‘청춘아 달리자’ 콘도그는 맛으로 먼저 주목받았다. 바삭한 빵 속에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소시지까지, 특별한 재료 없이도 따라올 수 없는 식감과 맛은 어느 곳에서도 맛보지 못한 훌륭한 요리였다. 아이들은 물론 깐깐한 어르신들까지 한번 먹으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이곳, ‘청춘아 달리자’ 콘도그의 특별함은 바로 재료에 있다. 국내 한돈을 사용한 소시지에 단 하나의 첨가물도 허용치 않는 반죽 그리고 유기농 설탕, 튀김 전용유까지 콘도그 재료 하나하나 건강을 생각한 질 높은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 “콘도그를 싸구려 길거리 음식이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요리로,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소개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먹을 때도 맛있고 먹은 후에도 속이 편안한 웰빙 간식으로 좋은 재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맛 자체도 훌륭하지만 먹은 후의 편안함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청춘아 달리자’ 콘도그의 진가는 먹어본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주었다. 부산 기장 장안읍 일광 본점을 시작으로 기장점, 센텀점 오픈까지 작년 핫도그 열풍을 선도할 새로운 주자로 떠오른 ‘청춘아 달리자’. 그 시작은 푸드트럭이었다. ‘할 수 있다!’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 걸어가기 위해 시작한 푸드트럭 이 시대 청춘들의 철학과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컨텐츠 선보이고 싶어 “요즘 젊은이들이 취업난에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잖아요. 어른들은 그저 ‘노력해라’, ‘도전해야 한다’ 말뿐, 와 닿지 않는 조언들을 해줄 뿐이죠. 그래서 청년들에게 나의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같이 해보자는 의미로 ‘청춘아 달리자’ 푸드트럭을 시작한 거 에요.” 현재 암담한 처지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들과 같이 걸어가기 위해 택한 푸드트럭. 소위 잘 나가는 강사였던 노형진 대표와 학교 영어 교사였던 김유리 대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지금의 청년들과 같은 출발선에 다시 섰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 모두 대학생이에요. 시, 소설, 역사, 영어까지 늘 함께 공부하며 각자 자신들이 가진 꿈을 이루고자 모인 친구들이죠. 저희는 이들과 함께 ‘청춘아 달리자’를 키워나갈 생각이에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는 곳이에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청춘아 달리자’. 함께 키워나가 꿈을 이루기까지 청년들의 동반자로, 조력자로 역할을 해내가고 싶다는 그들은 ‘청춘아 달리자’에 이 시대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먹고 살기 급급했던 시대가 지나고 빠른 성장만을 바라봐야 했던 어른들의 시대 역시 끝났어요. 이제는 지금 청년 세대들이 만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어요. 삶의 이유, 가치, 여유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의 철학을 가지고 우리 세대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요. 단순히 먹거리에 그치지 않고 여행사, 벤처기업 등 여러 사업들로 이 시대 청년들의 컨텐츠를 담아 보여주고 싶어요.” 펀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금 젊은 세대들이 가진 꿈을 펼칠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두 대표. 고민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해 많은 어른들이 동참해주기를 소망했다. 인생의 선배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춘으로, 청년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노형진, 김유리 대표. 힘차게 달려갈 그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사교육계에서 잘나가던 강사 노형진 대표와 공교육 영어교사였던 김유리 대표는 현 교육시스템의 한계를 절감하며 뜻 맞는 이들과 함께 대안학교, ‘다름기독학교’ 설립에 동참했다. 이곳 ‘다름기독학교’는 공교육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공·사교육에 반대해 세운 ‘인문사회’ 중심의 학교. 입시 위주의 모래성 같은 교육이 아니라 문학, 철학, 역사를 중심으로 참된 교육을 실현, 사회를 바라볼 줄 아는 시각을 갖춘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 ‘인간 중심 교육’을 실현하며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은 스스로 깨우치고 될 때까지 도전할 수 있는 능동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스스로 달라져서 다름을 추구하는 교육을 본질을 실천하며 당연히 받아야할 전인교육을 추구, 지식의 유용성이 아닌 진리의 절대성을 가르치는 곳, ‘다름기독학교’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교육 현실을 개선해나가는 진리의 빛이 되고자 한다. 다름기독학교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기장해안로 1313 [1036]
    • 라이프
    2018-03-02
  • 라마다앙코르해운대호텔, 봄맞이 여행객을 위한 ‘봄이 왔나봄’ 패키지 2종 선보여
    부산 해운대의 라마다앙코르해운대 호텔에서 봄맞이 여행객을 위한 ‘봄이 왔나봄’ 패키지2종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티투어와 결합된 패키지는 ‘슈페리어 또는 디럭스 또는패밀리’ 객실 1박’과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으로 구성되어 실속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고객의 구미에 맞게 구성됐다. 가격은 주중 11만 4천원부터. (슈페리어더블 기준) 부산을 대표하는 동물원인 ‘삼정더파크’ 입장권과 호텔 숙박이 결합된 패키지는 금/토 주말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또는 코너스위트 객실과 삼정더파크 입장권 (3매)을 각 17만원과 2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라마다앙코르해운대 호텔에서 준비한 ‘봄이왔나봄 2종 패키지’는 전화나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 예약 051-610-3000>
    • 라이프
    2018-03-02
  •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회장 / 두산약품 대표
    얼마 전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제45차 정기총회에서 백서기 현 회장의 재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고귀한 우수 의약품을 적기 적소에 신속, 안전, 정확하게 공급, 건강한 사회와 보건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의약품유통협회의 대구·경북지회를 3년간 이끌었던 백 회장. 새롭게 시작되는 임기 동안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_정주연 기자 새 정부 출범으로 보건의료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며 각 부처별 수장이 교체되고 핵심 부서 내 인사이동 등 많은 변화가 일었다. 의료계와 병원계, 약사회와 정부 부처의 갈등의 골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백서기 회장의 시름은 깊어 보였다. 건강한 의약품 유통업계의 질서를 위해 모두 상생하는 제도 마련과 환경이 조성되기를 최근 폐업하거나 부도 처리되는 의약품 유통업체가 속출하는 등 의약품 유통업계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제약회사 영업직을 맡다 유통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백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베테랑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던 20년 전에는 의료계가 활성화되며 병원이 많아지던 추세였어요. 그 후 제약회사와 도매업 역시 활성화되었는데 근래 들어 병원 수가 감소하며 유통업계에 과열 경쟁 양상이 일었습니다.” 2015년 의약품 도매업체 창고면적 완화, 위탁 도매업체의 경우 관리약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규정 변화로 소량 품목으로 영업하는 품목도매업체들이 우후죽순식으로 늘어났고, 이는 업계 내 유통 질서의 혼탁을 불러왔다. 여기에 제약회사의 유통비용 저마진과 모호한 반품 기준, 카드 결제 등의 문제가 더해지며 의약품 유통업계의 고충은 더해졌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약이 3만 여 종이고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도 3천 개에 이르러요. 상생을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업계 시장 전반의 정리가 필요한 시점에 다다른 거죠.” 정권 교체와 함께 바뀌는 정책과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업계 내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함께 상생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백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해 왔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의 전통 구축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꽃피울 수 있기를 지역 내 의약품 유통업계 시장의 안정화와 회원사 확보를 통한 상생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던 백 회장의 노력으로 기존 50여 개에 불과했던 회원사는 3년 새 8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직접 지역 내 도매업체를 찾아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진정성 있게 강조하며 많은 공감대를 얻은 결과였다. “처음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회장직을 맡게 돼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회장직은 여러 방면에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회원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겨누며 진심으로 다가갔습니다.” 안동과 포항 몇 군데를 제외하고 대구에 회원사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이점을 살려 회원사 간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업적 안정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썼다. “지난 3년간 업계 선후배와 회원사들의 큰 도움으로 지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대구·경북지회만의 전통은 잘 만들어왔으나, 아직 꽃은 안 피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회원사들의 내적, 외적, 심적 안정 도모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할 수 있기를 ‘두산약품’으로 처음 유통업계에 발을 디딘 백 회장은 변화가 많은 유통업계 시장에서 현재까지 동일 상호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스스로 원칙을 세워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기적 이익에 현혹되기보다 전체를 보고 장기적 이익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소신을 갖고 임해야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백 회장. 회원사들의 법리적, 세무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며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계몽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치열한 경쟁 사회에 놓여 있는 만큼 회원들이 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 역시 일선에서 업을 유지하며 힘들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평정을 되찾을 수 있는 정서적 취미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서예를 시작했습니다.” 제36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 대전에서 서예문인화 부문 입선 이력도 있는 그는 골프나 종교 활동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려놓았을 때 더 많은 것이 보입니다”라며 회원사들 역시 건전한 취미생활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다시금 사업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갈 수 있기를 바랐다. “선진 유통업을 공부해 회원사들 교육에 집중하고 내부적 정리를 통해 내실을 다져 대구·경북지회만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백 회장은 향후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을 만큼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의 대내외적 성장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회가 된다면 중앙회에도 진출해 대구·경북지회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내고 전국의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백 회장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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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 박창웅 교차로 대표이사
    교차로는 1989년 1월 바른 정보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처음 발간되었다. 정보 생활지란 지역발행의 지역생활정보지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와 매체를 통해 간행되고 있다. 매스컴 등 기존 문화로부터 경시되고 있으며 젊은이가 만들고 젊은이가 참여하는 독특한 것이 많다. 교차로는 과거의 일들을 취급하기보다 앞으로의 행사나 예고를 취급하는 경향이 보여 미래성 정보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안양을 중심으로 경기 남서부지역의 지역 정보를 위한 원활한 소통의 축을 만든 박창웅 대표를 만나 주간인물이 교차로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았다. _우호경 ­팀장 교차로는 바른 정보문화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1988년 한국 땅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원자력 연구소에 근무하던 공학박사 박권현은 어떤 실험기기가 필요해 전국의 주요 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서울까지 와서 실험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그렇게 애타게 찾던 실험기기가 그가 근무하고 있던 대전의 연구소 바로 옆 건물에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학박사 박권현은 대덕연구단지 내의 모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생활정보 신문을 만들기로 마음먹게 된다. 그가 그렇게 결심할 수 있게 된 데는 고학으로 어렵게 프랑스에서 유학하여 이용했던 분류광고지(classified Ad)dp 대한 생생한 경험이 뒷받침되었으며 일반 시민들과 정보 공유를 함께할 수 있는 <교차로>라는 생활정보신문을 대전에서 1989년 1월 18일 안내지 1호 발간을 시작으로 창간하게 된다. 이<대전교차로>가 바로 한국에서 최초로 발행한 생활정보신문이며, 생활정보신문 불모지의 이 땅에, 아름다운 사회 건설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29년 동안 지구촌 정보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밀착형 생활정보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만들어 왔다. 교차로는 더 나아가 생활정보신문의 리더로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의 창조가치 구현을 통해 세계 속의 생활정보 신문으로 거듭나는데 일로 정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대규모 / 지구촌 정보 네트워크 아름다운 사회 건설에 앞장서 온 생활정보신문 교차로는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존재한다.’는 정신으로 독자 고객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업의 이익을 독자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차로는 구원장학재단을 통한 인재 육성사업 등 공익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29여 년간 사회적 공기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음악회 및 다양한 공연, 지자체 문화제 등의 행사 주최 후원, 자체 문화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교차로는 유익하고 신선한 정보만을 엄선하여 매일 국내외 90여 개 지역 2백여만 부의 신문을 제작해 독자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인터넷 교차로 아이크로스(www.icross.co.kr)로 더욱 쉽게 독자와 만나고 있다. 현재 국외 시장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애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하와이의 미주 지역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일본의 동경 중국의 위해 필리핀 세부 등 해외 12개 지역 판이 발행되고 있다. 바른 정보로 신뢰를 얻으며 열려있는 정보신문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정신으로 지구촌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교차로의 경영이념은 박창웅 대표의 신념과도 상통한다. 박 대표는 어려운 일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며 모범을 보인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따듯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에너지를 나누는 기쁨으로 아끼고 베풀고 다시쓰고 서로의 등을 긁어주는 사람냄새 나는 박창웅대표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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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 전성환 경주시족구협회 회장 / 경주시 중부동 체육회 회장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찬란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민족문화의 발상지이자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사 문화 도시로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은 시민들의 애향심 역시 상당해 소도시임에도 불구, 경주시 발전과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회, (사)경주발전협의회 등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경주시족구협회 전성환 회장과 경주시민들의 각별한 지역 사랑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_정주연 기자 경주시 중부동 청년회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전성환 회장은 40여 개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중책을 맡아 경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숨은 공신이다. 20여 년 전 청년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중부동 청년회에서 방범활동과 독거노인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던 그는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후 여성문화와 다문화, 장애인 문화 등 그 관심 분야를 조금씩 넓혀가며 활동해온 전 회장은 경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아 현재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 유일 구기 종목 족구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나아가길 삼국시대 신라 화랑들이 공을 차 넘기는 경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깊은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 고유의 구기종목 족구. 장소와 기구의 제약이 없으면서 간단한 규칙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와 운동 효과 모두 얻을 수 있다. “한국 남자 중에 족구를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족구는 대중 스포츠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1990년 경주시생활체육회가 창립하면서 함께 시작된 경주시족구연합회는 발원지답게 전국 규모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전국 족구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처음에는 시에서도 족구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하지만 현재는 전국 규모의 ‘서라벌배 전국동호인초청 족구대회’를 비롯해 ‘경주시민생활축전족구대회’, ‘경주시연합회장배족구대회’ 등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4년 임기를 마치고 체육회 통합과 함께 지난해 연임한 전성환 회장은 올해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족구 교육과 전국 대회 출전이라는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족구가 엘리트 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제도적, 환경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국제화,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함께 행복한 국제도시 경주로 세계화 국제화와 더불어 한국 역시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이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역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이들의 정착과 안정을 위한 정책이 마련된 건 불과 10여 년 전이다. “민간에서 다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책 마련 이전부터였어요. 경주 역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외국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만큼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들의 움직임이 오랜 시간 이어져 왔습니다.”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회는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민간 외교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전 회장은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회 회장 재임 시절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 주최로 경주를 방문한 중국인 100여 명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기금 마련을 위한 음식 바자회를 여는 등 다각적 교류를 통해 경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회장직 이전 6년간 사무국장을 했던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살려 현재 대외협력본부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경주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그는 경주가 경제적으로 침체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경주시민들의 깊은 애향심은 경주시가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경주시내에 10곳 이상의 장애인 협회가 있습니다. 도시 규모와 견주어 많은 이들이 장애인 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는 거죠.” 전 회장이 재무국장으로 있는 경주어울림한바당 봉사회는 온라인 회원 모집으로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 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는데 바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의 발족식이다. 경주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없다는 사실을 접한 전 회장은 적극적으로 후원회 발족을 위해 앞장섰고, 현재 사무국장으로 실질적 실무를 담당하며 경주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2002년 가을 처음 시작돼 해마다 전국에서 수 천명의 시민이 모이고 있는 대표적 걷기 대회다. 경주 일대를 달밤에 걸으며 옛 신라의 숨결을 느끼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 대회는 경북 경주시가 주관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주최하고 있는데 전 회장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재 사무국장으로 걷기대회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박 2일 동안 66km를 걷는 고된 일정으로 참여하는 이들과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힘든 여정이지만 그만큼 보람된 순간들이 많아 매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십니다.” 경주시민들의 애향심에 항상 깊은 감명을 받는다는 그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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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 권순식 거제식품 대표
    오랫동안 서민들의 먹거리로 사랑받는 멸치. 특히 기름에 달달 볶아 간장과 설탕으로 감칠맛을 내는 멸치볶음은 우리 식단의 영원한 밑반찬으로 한껏 입맛을 돋워준다. 멸치는 볶음만이 아니라 김치에 넣는 젓갈로, 국물을 우려내는 조미료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뼈째로 먹을 수 있는 물고기의 대표주자로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발육기와 어린이,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최고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남해안 마른 멸치는 미국 FDA가 승인한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회분, 핵산, 특히 타우린 및 칼슘의 함유량이 월등하여 성장기의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는 물론 건강생활을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칼슘의 보고다. _김정은 기자 청정해역 남해안의 그 명성 그대로, 임금님께 바치던 지극정성 ‘진상품’이라는 브랜드로 탄생한 거제식품. 권순식 대표는 거제식품의 수장이자 장목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거제식품’은 1997년 설립, 마른멸치를 비롯해 멸치액젓 등 각종 젓갈류와 계절상품인 거제 대구를 전문으로 생산,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과 거제시 추천상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자동화생산시스템을 구축해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거제 대표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모든 제품들은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제식품에서 생산한 모든 제품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어냅니다. 최상의 질을 자랑하는 제품만을 내놓는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제식품의 멸치액젓은 2년 이상 지하 숙성 탱크에 숙성해 천연 발효시킨 100% 원액제품으로 첨가물을 섞지 않은 정성과 손맛에 의해 제조된다. 18개월 이상 충분한 발효와 숙성검사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품으로 무조미료, 무색소, 무방부제 식품으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치를 담글 때 뿐만 아니라 나물무침, 생채무침, 매운탕, 미역국, 생선구이 양념장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에 간장이나 소금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은 물론, 멸치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현재 거제식품의 마른멸치와 멸치액젓은 우체국 쇼핑 등 각종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2002년 이후 우체국쇼핑(우편주문판매)의 멸치부문 전국 매출 1위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거제시 고현에 판매장을 보유해 보다 많은 고객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기도 하다. 고집스럽게 전통을 이어 온 권 대표는 오직 “고객의 사랑과 믿음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겨울에는 ‘대구’를 취급하는 거제식품은 거제 외포리에서 생산되는 생대구를 직접 새벽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다. 질 좋고 싱싱한 생대구를 직접구매하거나 택배주문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오고 있습니다. 거제시 최초로 멸치를 수출해 국내 멸치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도 멸치사업 선구자로서 바르고 정직한 식품 기업으로 앞장서겠습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식품공학부를 수료한 권순식 대표. 젓갈에 대한 연구를 현재까지도 이어오며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변함없는 맛과 좋은 품질로 식품의 가치를 높여 전국의 소비자들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적인 노하우와 신념을 바탕으로 ‘진상품’을 만들고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장목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후 2017년,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순식 대표는 주민복리증진 및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 살기좋은 장목면을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바른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교통이 혼잡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2011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이한 장목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멋지게 치러내 호평을 받았다. “6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색소폰, 풍물, 통기타, 노래, 대금산밴드, 웰빙댄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멋지게 뽐내는 자리입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200여명의 주민들이 오후에 일정을 맞춰 일주일동안 수업을 받습니다.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주민들이 단합하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지난해에는 권 대표 포함, 8명으로 이루어진 대금산밴드가 청주에서 개최된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면사무소에 상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소식을 전한 대금산밴드는 재능 기부 활동에도 열심이다. 권 대표는 “조선업 파업으로 거제 경기가 많이 침체 되었고 거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러 타격이 많은 상황이지만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주민들의 단합과 소통으로 우리가 더욱이 성숙하고 좋은 이미지를 보인다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는 거제시, 작게는 장목면민들의 권익과 편안한 생활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하계 휴양지 거제 저도, 시민 품으로 돌려줘야~ 권 대표는 거제 저도 환원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채택한 뒤 지난 7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포함되면서 거제시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한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저도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중간에 있는 섬으로 44만여㎡에 동백림과 해송,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비경을 자랑한다. 현재는 전체 면적 43만 4181㎡ 중 경남도 소유인 3만 2000㎡를 제외하고는 국방부 소유다. 거제도 본섬과 1㎞ 남짓 떨어진 저도는 이승만 전 대통령 휴양지, 박정희 전 대통령 별장 등으로 사용됐다. “1972년 대통령 휴양지로 공식 지정된 뒤 민간인 출입과 어로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어왔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거제 저도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고, 저도를 ‘제2의 청남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민의 행복한 휴양과 관광 경남을 만들겠다는 관련 공약을 실천해 거제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 주기를 바랍니다.” [1036]
    • 라이프
    2018-03-02
  • 강상헌 ㈜사천요트 · 삼천포마리나 대표이사 / 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경남지부장
    지난 1월 3일 사천시 송포만에 위치한 사천요트 삼천포마리나(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경남지부)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 확정했다. 경남 사천은 섬이 많고 조류가 잔잔해 해양레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해양 환경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천시 인근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이 없어 사천시민들은 마산, 합천, 부산까지 이동해 일반 조종면허 1,2급을 취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종면허시험장 유치로 사천시민들은 사천시에서 조종면허시험을 응시하고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종면허시험장이 없는 인근 진주, 남해, 하동, 고성, 산청 등지에서도 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사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인물은 마리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역, 강상헌 대표이사를 만나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변모할 사천시의 내일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누구나 쉬다 갈 수 있는 곳, ㈜사천요트 · 삼천포마리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바다의 매력을 흠뻑 즐기신 분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해양레저를 알리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강상헌 대표이사. 그는 드넓은 바다를 품은 젊은 해양인이다. 마리나 산업이라는 이름마저 생소하던 시절, 삼천포 송포만을 메워 사업을 일군 故 강석주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사천요트 · 삼천포마리나를 경영하고 있다. 요트와 해양레저스포츠에 관해서 모르는 게 없다는 그는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젊은 베테랑이다. 그는 큰 수익을 쫓기보다는 해양레저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젊은 CEO로 자부심이 가득한 사람이다. 이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유치는 아버지인 故 강석주 대표이사의 평생의 숙원사업이었다고. “수십 년 전, 아버지가 처음 송포만을 메워 사업을 시작할 때 주변 사람들이 ‘돈이 남아돌아 하는 사업’이라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한평생 바다를 사랑하신 아버지는, 장차 마리나 산업이 무르익으면 앞으로 배를 댈 곳이 없어 고생할 것이라며 마리나 산업에 뛰어드셨습니다. 해양레저 산업이 발전하려면 우선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유치가 가장 우선돼야한다며 10년 전부터 면허시험장 유치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노력의 결과, 숙원사업이었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유치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해양레저 산업 분야에 뚜렷한 이름을 남긴, 故 강석주 대표이사. 그의 뒤를 이은 아들, 강상헌 대표이사는 사업체를 경영한 지 2년 만에 그 뜻을 이룰 수 있었다. “다른 곳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은 자체 계류장이 있다는 점이죠. 무엇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신청을 위해 시험선과 구조선 등 장비를 새로 제작하고 구입했습니다.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비하고자 시험장 내에 응급실을 구축했고, 삼천포 서울병원과 업무 제휴를 통해 필요한 경우 응급차량 및 구조인력을 시험장 내에 대기시키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산하의 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경남지부로서 공정한 시험 업무의 집행을 위해 조종면허시험장을 준비 과정에서 별도로 합숙하며 시험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유치를 가장 반기는 것은 인근의 어민들이다. 낚시선이나 어선을 몰기 위해서 취득해야하는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취득의 방법 중 하나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이 우선되어야하는 것. 인근에 면허시험장이 없다보니 먼 길을 마다하고 가야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되어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이 없다보니 사천시민들은 마산, 합천, 부산까지 가서 일반 조종면허 1,2급을 취득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종면허시험장 유치로 시민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인근 지역에서 면허취득을 위해 사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사천요트 · 삼천포마리나. 섬이 많고 조류가 잔잔해서 예로부터 태풍 피항지로 유명한 이곳은 해양레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다운 낙조로 사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는 실안낙조가 지척에 있고, 곧 개통을 앞둔 삼천포 해상케이블카가 운행되면 해양레저 명소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요트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사천의 우수한 해양환경을 활용해 마리나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어요. 해양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1035]
    • 라이프
    2018-02-26
  • 이은미 이룸미장 5호점 원장
    창원 최대 규모의 미용실로 유명한 이룸미장. 100평이 넘는 규모로 편안하고 쾌적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이곳은 규모도 규모지만, 커트, 염색, 펌, 복구시술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으로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직원’. 합성 1호점부터 최근 오픈한 중리·삼계 5호점에 이르기까지, 이룸미장이란 이름만큼 각 디자이너들의 이름 또한 유명한 이룸미장은 ‘열정’, ‘성장’, ‘팀워크’란 이룸의 핵심 가치를 함께 하는 책임감 있는 열정으로 뭉친 직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 꿈을 직접 실현하기 위해,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 이룸미장에 모인 그들의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담아보았다. _박지영 기자 작년 11월 경남 창원의 중리·삼계 지역에 문을 연 이룸미장 5호점은 이룸미장의 첫 직원 공동투자 매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인재개발, 인재양성이란 사명 아래 모든 직원들을 주인으로 만든다는 이룸미장의 비전을 처음으로 현실로 만들어낸 것. 그 주인공은 바로 이은미 원장이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 스물 셋에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뒤늦게 자신의 길을 걷게 된 그녀.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인물인 그녀는 이룸의 비전을 몸소 보여준 첫 번째 주인공이자, 앞으로 이룸의 비전을 함께 이뤄줄 동료 디자이너들의 멘토이자, 조력자다. 늦은 시작이지만 남들보다 빠른 성공 이뤄내 “미용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기에 가능” 스물 셋, 이은미 원장이 미용인의 길을 걷고자 결심한 나이다. 대부분의 미용인들이 중·고등학생부터 꿈을 키우는데 비하면 많이 늦은 나이. “어려서부터 머리 만지길 좋아해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셨어요.” 부모님의 반대로 원치 않게 호텔경영으로 진학, 그녀는 호텔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호텔에서 근무하며 포기된 줄만 알았던 꿈,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간절해졌다. “근무했던 호텔 1층에 미용실이 있었어요. 출근할 때마다 그곳에 눈이 갔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이 길이 아니면 안 된다’, ‘이 길이 내 길이다’ 미용으로 성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죠.” 그 길로 그녀는 밤에는 호텔 근무를, 아침에는 미용 학원을 다니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녀의 꿈이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 이룸미장. 디자이너 개인의 발전을 추구하며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룸미장 대표원장의 이념에 같은 뜻을 품고 있던 이 원장은 꿈에 대한 간절함으로 발현된 열정을 마음껏 펼쳐냈다. 미용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기에 항상 대표원장의 말과 조언에 귀 기울이며 더욱 꿈을 키워갔던 그녀. 허나 성공에는 늘 커다란 시련이 있듯, 그녀에게도 ‘슬럼프’라는 극복하기 어려운 시련이 닥쳐왔다. “스텝으로 시작해 2년 정도 지났을 쯤, 보통 가장 전성기를 이루는 스물여섯에 저는 슬럼프가 왔어요.” 스물여섯, 헤어디자이너로서 꽃을 피울 나이에 이른 슬럼프를 맞아야했던 이 원장. 하지만 그녀는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고 있었다. “제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헤어디자이너지만 스텝, 파트너 수준의 월급만 받고 일을 하겠다고 제안했어요.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요.” 경력의 헤어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열정으로 스텝, 파트너 수준의 기본급만 받으며 다시 일을 시작했다. 휴식기 동안 꿈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졌던 것. 그렇게 기본급으로 시작해 수배의 월급에 이르기까지 채 3년이 안 되는 시간이 걸렸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 남들보다 빠른 성공을 이뤄낸 이은미 원장. 여기에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과 절박함, 일에 대한 열정, 성실 그리고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원장은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인물로 주변 동료들로부터 ‘독하다’란 말을 들을 만큼 굳세고 강한 내면을 지녔다. 영국 비달사순 과정을 수료해낼 만큼 실력을 갖추기까지 묵묵하고 정직한 노력으로 해낸 것. 이 때문에 타 대형미용브랜드의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이 원장이 이룸미장의 첫 직원 공동 지분의 매장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직원이 CEO가 되는 미용실 업계 올바른 문화 형성에 일조할 것 열의만 앞서는 것이 아닌 노력을 통해 성공을 얻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열정으로 대표되는 이은미 원장과 같이, 이룸미장에는 자신에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미용인으로서 성공하고자 모든 것을 올인하고 있는 직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각, 근태에 매우 엄격, 준비된 자만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는 이룸미장의 기본 이념에 따라 이에 적합한 인재들만이 남아있는 것. 근무 시간 외 한 달에 30시간에 달하는 연습시간으로 욕심 많은 이룸의 직원들은 염색, 커트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의심할 바 없이 우수하다. 이런 직원들을 하나하나 모두 CEO로 성장시키고 만들어주는 것이 이룸미장의 비전. 그 첫 번째 주인공인 이 원장 역시 그 뜻을 이어 앞으로 함께 하고 있는 스텝 및 파트너들의 성공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 한다. “열악한 미용 업계의 환경을 바꿔나가고 싶어요.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올바른 미용실 업계 문화를 형성해 꿈을 가지고 있는 헤어디자이너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겁니다.”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아닌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된 매장만을 선보이며 고객에게도, 헤어디자이너에게도 올바른 미용실 브랜드로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이은미 원장. 멘토이자 롤모델인 이룸미장 대표원장의 뒤를 보며 꿈을 이루어간 자신처럼 동료와 후배들이 자신의 모습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꿈을 이루자. 우리가 이루자. 이룸, 이룸!’ 꿈을 이뤄가는 곳 이룸미장과 이은미 원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1035]
    • 라이프
    2018-02-26
  • 강분애 민들레누비 대표이사
    ‘세계에 통영전통누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강분애 대표이사. 최근 통영 사회적기업인 민들레누비의 제품이 2018 평창 올림픽 공식 기념품으로 선정됐다. 민들레누비의 ‘전통누비 여권·명함집 세트’가 2018 평창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선정된 것. 이 제품은 평창 지역의 산세가 담긴 고지도를 담아 누비로 제작된 제품이다. 평창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와 선수, 관람객에서 평창과 한국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통영전통누비 기술을 전수하고 정착과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민들레누비. 좋은 제품으로 세계에 통영전통누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그들을 만났다. _박미희 기자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품 누비. 누비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을 넣고 함께 재봉틀로 촘촘하게 누빔을 하는 바느질법이다. 서양의 퀼트와 유사한데, 통영누비는 좁은 땀수, 다양한 간격, 문양누비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통영누비. 그 시작은 조선시대 3군수통제영의 12공방에서 유래했다. 원래 수군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급하기 위해 운영된 12공방은 시간이 지나고 전쟁이 줄어들자, 군수품을 만들던 솜씨 좋은 장인들이 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하며 유명해졌다. 서호시장 내에 위치한 민들레누비(www.tynuby.com)는 400년 전통 ‘통영누비’의 맥(脈)을 이어나가는 곳이다. 민들레누비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통영전통 누비기술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다. 이주여성들의 일자리를 고민하던 통영 YWCA가 지난 2010년 설립, 당시 총장으로 있던 강분애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아 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13년에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5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결혼이주여성 9명과 한국인 3명이 함께 통영전통누비를 생산하고 있다. 대량생산되는 기계누비제품과는 다르게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들고 핸드메이드를 추구하고 있는 민들레누비 제품의 품질은 뛰어나다. 면, 린넨, 한지 등의 천연섬유에 전통적인 오방색을 활용한 다양한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우수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세계적인 제품들도 있다.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민들레누비. ‘Wonderful!’ 푸른 눈의 해외 바이어들이 감탄이 나오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로 강분애 대표이사는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말한다. “ 통영누비의 땀수는 1.5~2cm, 줄간격 0.3cm, 0.5cm, 1.0cm간격으로 해요. 그만큼 촘촘하게 누비기 때문에 실오라기가 잘 풀리지 않아 견고하고 아름답지요. 통영누비는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제품이라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천연 소재를 활용하는 누비에서 새로운 비전을 보았다’는 강분애 대표이사. 그녀는 누비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누비는 올드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Trend jak’을 론칭한 것. 이 브랜드는 UNI(20대 남여 공용), TRAVEL(여행), K-PAPER(한지), CLASSIC(기존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통영 이야기가 있는 통영 고지도를 일러스트 작가에 의해 새롭게 탄생해 겉감, 안감, 택 등에 다양하게 표현했다. ‘누비가 이렇게 젊고 감각적일 수 있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작품이다. 통영을 대표하는 우수한 특산물로 민들레누비는 2017년 각종공모전에 출품하는 곳마다 수상을 했다. ‘전주 제23회 대한민국예술대전’, ‘원주 제17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제20회 경상남도관광기념품공모전’, ‘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8 평창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8 평창 올림픽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된 민들레누비의 ‘전통누비 여권·명함집 세트’ 이렇듯 통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프라이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처음의 사회 공익적 취지와 달리 다수의 사회적기업이 경영난에 허덕이게 되는 현실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모든 게 다 직원들 덕분이죠.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누비를 만드는 직원들을 보면 희망을 느낄 수 있어요. 초창기엔 누비기술을 배운 이주민 여성이 정작 기술을 익힐 때쯤 되자, 일터를 떠나버려 상심에 빠지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 있는 직원들 한분 한분은 누비기술자로서의 자부심과 회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에요. 통영전통누비 기술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400년 동안 이어져온 통영전통누비 기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자부심. 그것이 오늘도 강분애 대표이사가 두문불출, 전국을 다니며 자신 있게 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한국적인 가장 세계적이다! 저는 통영전통누비에서 큰 가능성을 봐요.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도 누비기술을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제품을 내놓을 정도로 관심이 높죠. 친환경 섬유를 사용해 일일이 정성으로 만드는 누비의 섬세함과 한국적인 디자인에 많은 외국인들이 매료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통영누비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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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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