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최근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500평, 800석 규모의 대형 한우직판장이 생겨 화제다. 울산 언양, 양산 일대에서 경매받은 1+ 한우 암소 고기를 직접 정형해, 가격의 거품을 뺏다. 호텔 총주방 출신의 전문 경영인이 운영해 뛰어난 맛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넓은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동부산관광지를 찾은 대규모 단체손님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부산시 기장군 기장은 동부산관광9로 15에 위치한 옛기와 명품한우직판장은 새로운 외식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선 오시리아역 인근 동부산아울렛 맞은 편에 위치한 이곳은 동부산관광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상창 대표는 워싱턴D.C 한인호텔, 울산 코리아나·그랜드호텔 등에서 34년간 활동한 호텔 셰프 출신의 외식경영인이다. 1995년 언양에서 63웨딩·뷔페홀·출장뷔페를 시작해 양산에서 M컨벤션 웨딩홀 뷔페홀·출장뷔페를 경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언양63한우떡갈비를 런칭해 온라인 택배음식 사업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요리 등 5개 분야의 전문자격을 보유한 셰프이자 시(詩) 낭송가, 제테크 강연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자수성가형 CEO인 이상창 대표는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강연자로도 유명하다. 현재 언양에서 소 100마리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강연 제목은 ‘소 한마리로 이룬 100억의 꿈’이다. “지금의 성공은  군 제대 전, 키운 소 한마리가 종잣돈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누구나 성공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을 할 순 없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에 도전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뚝심있게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웨딩사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과감한 투자로 옛기와 명품한우직판장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웨딩, 뷔페사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2년 전 언양63한우떡갈비를 런칭해, 온라인 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동부산관광산업단지의 비전을 보고 과감한 투자를 했어요. 동부산관광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과 가족단위 손님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외식공간을 마련했습니다. 500평, 800석 규모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멀리서 동부산관광단지를 찾으신 분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명소를 제공하고 싶어요.”

울산 언양에서 한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가 깐깐하게 고른 한우는 품질부터 남다르다. 한우 중에서도 구수하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라는 한우 암소를 내놓고 있는 것. 경매 받은 한우를 직접 구매하고 정형해서 유통단계를 줄였다. 매장 한켠에서 정형기술자가 정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신뢰가 간다. 손님들이 원하는 부위를 골라 구매하는 한우직판장 시스템이다. 이곳에서는 시중에서 100g 당 2만원이 훌쩍 넘는 한우 등심을 1만 6천 5백원 선에서 맛볼 수 있다. 구하기 힘든 특수부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산지에서 고른 질 좋은 한우암소를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정형하고 숙성해 그 맛이 뛰어나다. “질 좋은 한우를 선별하고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정형하고 숙성해 그 맛이 월등합니다. 멀리 산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젠 동부산에서 제대로 된 한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제면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에 진한 육수와 육전 고명을 푸짐하게 올려낸 ‘기계육전 냉면’도 인기다. 소고기를 둠뿍 넣어 구수한 된장찌개를 비롯해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다. 이곳을 찾는 한 단골손님은 “이젠 한우를 먹으러 멀리 산지까지 가지 않아도 돼서 좋다”며 “동부산관광단지에 있어 용궁사와 롯데아울렛 등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도 좋고 넓은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단체손님과 가족단위 손님이 찾기 좋다”며 호평했다. 


코로나19의 유행 속에도 올해 2월 문을 연 옛기와 명품한우직판장은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외식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거품을 뺀 정직한 가격과 뛰어난 맛, 좋은 서비스로 부산의 대표 외식명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란다.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한우직판장, 옛기와를 부산의 대표 외식명소로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부산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1113] 

 

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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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500평 규모의 명품한우직판장 ! 셰프의 자부심을 담은 외식명소, 옛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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