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바람이 불면 훤히 드러나는 이마, 들쑥날쑥한 헤어라인과 빈틈이 너무 많은 정수리나 가르마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다. ‘탈모’라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하다.
누구나 동그랗고 가지런한 헤어라인을 꿈꾼다. 풍성한 정수리와 깨끗한 가르마로 동안(童顔)이 되는 것은 물론,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바람이 불어도,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당당하게 내보일 수 있어 자신감 회복이 되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여러 가지 대안들은 많다.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니 녹록치가 않다. 모발이식을 하기에는 절개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에다 비용 등 여러모로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고 약을 먹기는 부담스럽다. 가발은 티가 날까 두렵고 흑채 쿠션을 사용하자니 불편하고 어색한데다 클렌징이 번거롭다. 여름에는 땀으로 인해 번져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_김유미 편집국장



부족한 모발 밀도를 채워주는 SMP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가르마 탈모는 물론 대머리,
흉터커버, 원형탈모커버까지 활용 및 만족도 높아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탈모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행 중인 ‘SMP’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두피(Scalp)+미세색소요법(Micro Pigmention)이란 뜻으로 두피에 머리카락 색상과 동일한 색소를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입하는 방식인데 실제 모발과 같이 불규칙적이고 미세한 것이 특징이다.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가르마 탈모를 비롯해 대머리, 흉터커버, 원형탈모커버 등 다양한 유형에 적용할 수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울산광역시에서 최초로 SMP를 시술하고 있는 헤이브로 스칼프의 김미려 원장은 “SMP(두피문신)은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을 때 남는 흔적을 그대로 만들어 두피의 밝은 부위를 가리면서 부족한 모발 밀도를 보조해 주는 원리”라며 “쉽게 말해 실제로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숱이 너무 적어 두피가 훤히 보이는 것을 간단하게 감춰줄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SMP에 사용되는 색소와 마이크로 니들은 두피조직이나 주변 모낭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차후에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모발이식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여성 헤어라인이나 정수리에 SMP를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두피를 가릴 수 있습니다. 듬성듬성하거나 가늘어진 정수리의 두피에 적용하므로 정수리의 밀도 부족으로 고민하는 남성에게도 효과적이지요. 한국인의 평균 모낭 깊이는 4~6mm 내외입니다. SMP시술의 경우 두피 0.8~1.5mm 내로 잉크를 주입해 모낭 손상을 예방하기에 안정성이 보장되는 시술입니다. 실제 머릿결과 같은 스칼프 쉐도우 기법으로 탈모진행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우기 때문에 민머리 탈모 환자 또한 실제 머리카락을 모두 삭발한 것과 같이 연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이들 시술하고 계십니다.”
SMP는 시술 직후에는 햇빛에 그을린 것처럼 약간 붉게 보이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붉은 기운은 모두 사라진단다. 시술 직후 이틀 정도 샴푸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고, 곧바로 두피가 가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울산 최초 SMP시술 ‘헤이브로 스칼프’
제3회 글로벌뷰티엑스포 SMP 부문
1위(그랜드그랑프리) 수상




▵ 제3회 글로벌뷰티엑스포 SMP 부문 1위(그랜드그랑프리) 수상

헤이브로 스칼프에서는 진정성 있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의 모발 진단과 함께 시술방법을 고민한다. 제3회 글로벌뷰티엑스포 SMP 부문에서 1위(그랜드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은 기본, 김 원장 특유의 싹싹하고 밝고 시원한 성격으로 살짝 긴장했던 고객들도 편안함을 가지고 자신의 고민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보이며 소통한다.
“머리카락 한 올도 소중한 분들입니다.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에 대한 색깔, 모근 굵기, 특징등을 분석해 수년간 연구해온 모근 표현기법을 통해 자연스럽고 실제 모근처럼 보이게끔 섬세하게 진행하지요. 마이크로 니들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모습을 똑같이 구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탈모부위가 커버되는데, 이 때 결을 살려서 자연스럽게 밀도를 맞추는 기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3~4시간 집중하다보면 눈, 어깨, 팔, 손목 아프지 않은 곳이 없지만 시술을 끝내고 변화된 모습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사르르 다 낫는 듯한 기분이에요(웃음).”
화상흉터가 있어 머리가 자라지 않던 고객이 시술을 받고 “새 삶을 선물받은 것 같다”며 손을 잡고 우실 때, ‘아~ 이 일을 하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 원장. 남성 고객들의 경우 늦은 저녁이나 휴일 예약이 많아 쉴 틈이 없지만 오랜기간 콤플렉스로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해드렸을 때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면 성취감을 넘어 소명의식까지 생긴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두피문신전문협회 (사)KSMP 울산지회장
타투이스트 권익을 위한 활동 계속할 것




▵ 서울대학교 뷰티 비즈니스 과정(KSMP MASTER CLASS) 수료

김미려 원장은 현재 (사)KSMP(사단법인 한국두피문신전문협회 : Korea Scalp Micro Pigmenration)의 울산지회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저희 샵을 비롯해 KSMP 회원들은 SG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전한 색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부제나 중금속 같은 화학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숯성분으로 높은 점도율, 미세한 입자, 낮은 용해도를 자랑합니다. 유지력도 뛰어나구요.”

SMP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요청으로 현재 헤이브로 스칼프에서는 MASTER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10여 명이 과정을 마치거나 교육 중이다. “창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들도 있지만 경쟁이라는 생각보다 우선 타투이스트로 함께하는 동지가 늘어났으면 한다”는 그녀의 말에 일에 대한 애정과 깊이가 묻어난다. “개인적으로나 협회 활동을 통해서나 타투의 법제화, 사람들의 선입견 등 편견을 깨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할 것”이라는 김미려 원장. 그녀의 더 멋진 미래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사)KSMP(사단법인 한국두피문신전문협회) 창립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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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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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심어 새로운 삶을 선물합니다! ‘탈모’의 새로운 대안, SMP(Scalp Micro Pigm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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