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18C 영국의 산업혁명을 시발점으로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는 능력을 대폭 키워왔고 이러한 경제성장의 결과 국민들이 소비 및 생활수준은 크게 향상되어 왔다. 따라서 미래경제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기술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융합을 기조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융합을 이끌어 낼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숭실대학교 장영철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잘 이해하고 향후 이질적인 유인들을 서로 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을 펼치며 미래의 리더십은 개인과 국가가 함께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미래를 준비하려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정신력을 굳건히 하고 지적인 수준을 높여 미래의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_우호경 차장  이현주 기자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리더


적십자사와 봉사활동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서울로 상경해 학교를 다녔던 장 교수는 대학입시에서 낙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입학하였다. 당시 서울대학교에서는 과가 아닌 계열로 입학 후 1학년이 지나면 전공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장 교수는 기업가로서 성장하겠다는 포부와 동시에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경영학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계기가 장차 국가 및 기업경영자로 활동하게 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를 거쳐 국가공무원이 된 장 교수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경제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쌓았고 이를 발판으로 국가 자산을 관리하는 공기업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장 교수는 사장 재직시절 아이엠에프 경제위기 시 공적자금 39조원을 투입하여 인수한 백 조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위기의 결제를 되살리는 실무적인 마감 역할을 했다. 장 교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했기에 회수율 120% 수준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라는 말을 전했다. 노조와 의견 대립이 많은 공기업의 미래와 연관지어 노조 상급단체와도 꾸준한 대화를 하는 등 장 교수는 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장 교수는 6.13 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에 도전하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강남구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실적을 잘 이해하고 있고, 시장 경제 원리를 존중하는 행정, 문화 관광 기반의 신사업 창출, 생활, 복지행복을 통한 구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에 구정 운영의 초점을 맞춰 나아가 우리 사회의 더 긍정적 가치와 변화를 이루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희생해야



공사회의장

숭실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을 협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본적으로 경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과 협업하며 조합을 해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의 훈련을 많이 해야한다며 소신을 펼친 장 교수.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협조하는 만연되어 있는 분열상을 치유하고 서로서로 협조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 세계 최빈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정신력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성장해온 나라이다. 청년들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강한 에너지와 정신력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질 때 비관적으로 보이는 미래에 대하여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의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하려면 옛 성현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몸을 지키고, 집안을 다스리며 나라를 다스리고 더 나아가 천하를 다스린다”는 것처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는 긍정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청년들과의 대화(사장 시절)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것에 있어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자신의 역할에 따라서 역할을 배분하고 적재적소 분야에 맞는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경영자적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협력을 통해 성과가 아닌 이상의 감정을 얻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합니다.”

“IMF 경제위기전까지 세계를 향해 뛰어들던 청년들이 경제위기를 겪으며 안정적인 직업에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며 고용보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남 구청장에 도전했던 장 교수는 새로운 신사업 창출로 청년 실업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있다. 아울러 장 교수는 기회가 된다면 강남 구민들을 위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한다. 국가 경제와 경영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대한민국을 이끌 후학들을 양성 할 교육자로 그의 앞으로 행보에 주목해본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기획재정부 공공정책 국장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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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기자, 이현주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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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숭실대학교 안보ㆍ공익경영학과 초빙교수ㆍ前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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