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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대통령표창 - 정직한 땀의 결실, 따뜻한 나눔으로 바꾼 40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정대헌 회장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을 맡아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돕기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인물이다. _박미희 기자 “나눌수록 되려 받는 행복, 이젠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웃음).” 정대헌 회장은 지역사회의 숨은 독지가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고향은 경남 창원 북면 감계리,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찍이 자동차 정비사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지인의 추천으로 마산 신기사에서 정비사로 입문했어요. 군 제대 이후 현대자동차서비스정비센터에 입사해 십여 년간 자동차 판금 수리를 했습니다. 초창기,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과 실무를 다져나갔죠. 오랫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정대헌 회장은 198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해 경남 마산에서 ‘신화정비’를 설립했다. 몇 년 후, 경남 창원에서 ‘대명자동차정비’로 이전했고 2007년, 김해시 진영읍 본산에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를 열어 성업 중에 있다.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는 고급 자동차 판금 도색 전문 업체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못 고칠 자동차가 없고 못 고칠 부분이 없는 만능 정비업소’로 입소문이 났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오랜 세월 현장에서 쌓은 뛰어난 기술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판금·도색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동차 수리 후 검사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의 달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IMF 외환위기, 거래처들의 연이은 부도로 한때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거래처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대금을 받을 길이 막막했어요. 그야말로 죽을 고비에 처했죠. 오죽 막막했으면 ‘낙동강에 확 뛰어들까’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정비사란 자부심,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텼어요. 뚝심 있게 한우물을 파며 정직하게 일한 노력이 훗날 다 돌아오더라고요.”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 그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그는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에 대해 묻자, 그는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경남은행 상남동 지점장이셨어요. 차 정비를 해 드렸더니, ‘이렇게 정비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제대로 된 사업장을 열어 다시 사업을 하라’라고 격려하시더라고요. 모두가 고치기 어렵다는 차를 잘 정비한 것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날 이후로 오랜 단골이 되셨어요.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높이 인정해 주셔서 훗날 자본금을 마련하는데도 계속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참 감사할 따름이죠(웃음).” 올해 육십셋의 정대헌 회장은 뜨거운 현역이다. 베테랑인 그는 정비가 어려운 고급 차도 손쉽게 정비한다. 차를 점검하는 눈빛이 사뭇 매섭다. 자동차 외관만 봐도, 소리만 들어도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40년 숙련 기능인의 우수한 정비 기술은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다. “자동차 정비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깊이를 더할수록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죠. 제대로 된 자동차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요(웃음).” 땀과 눈물로 만들어온 세월, 그 세월과 함께 쌓아온 덕망은 이젠 그의 아들, 정규화 씨가 이어가고 있다. 2세 경영인으로 일선에서 함께 일하며 가업을 잇고 있는 것.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들에게 정 회장은 “정비보다 더 어려운 일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며 “저마다 다른 손님들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10여 년 간 창원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왔고 김해로 사업장을 옮긴 이후론 줄곧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17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김해시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단단한 결속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이다. “김해 지역에 5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어요. 김해시지회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간담회, 경제문화탐방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해시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체험 활동과 각종 행사를 통해 문화적인 이질감을 해소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경제문화탐방’, ‘통일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고 있다. ‘함께하는 평화의 봄’ 평화통일 사업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김해시지회는 2022년, ‘광복 제77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104주년 3·1절나라사랑태극기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차량용·가정용 태극기 5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눴다. “김해시지회는 매년 광복주년 나랑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3·1절에 가정용 태극기, 차량용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지회 김해지회와 국리민복 확산과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6.25참전용사 초청 보훈위안잔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 정대헌 회장은 여러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해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토대청결운동을 주도했고 가야문화축제, 진영읍단감가요제 등 김해시 지역문화축제에 참여했고 경남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6.25참전용사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김해시 불우이웃돕기에 성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담의 성품을 기탁했으며 2023 사랑의 도시락나눔사업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에 밑반찬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등 많은 봉사단체를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는 매년 사업체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만 2억 원이 넘어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들어내지 않고 묵묵하게 실천해온 봉사와 나눔. 그에게 봉사와 나눔은 이제는 일상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정비소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저희 정비소를 찾아주셨기에 사업체를 잘 운영해올 수 있었어요(웃음). 사회에서 받을 것은 되돌려준다는 생각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요. 하면 할수록 되려 받는 나눔의 기쁨, 제가 열심히 일하고 밝게 웃는 삶의 원동력이죠(웃음).”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정대헌 회장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모든 것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회원들과 도와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회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평생, 열심히 일하고 기쁘게 봉사하는 그는 요즘 새로운 일로 분주하다. 내년 4월, 김해 최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김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 시.군18개 지역 단합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계획이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김해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김해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최되는 한국자유총연맹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의 뜻을 모을 계획입니다. 단합회 개최로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웃음).” [1151]
    • 라이프
    2023-07-25
  • [포커스] 값싼 중국산에 밀리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 약용작물 마이스터가 권하는 회춘 비결은?
    이성만 대표는 농업 분야의 최고장인, 농업 마이스터(약용작물)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경영 기술 또는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자를 말한다. 농업 마이스터 지정은 영농경력 15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등을 통해 선정된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농업 마이스터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통한다. 이 대표는 값싼 중국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이다. ‘농업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그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 기술 개발과 교육, 농업 경영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체 브랜드 ‘통영치자’를 통해 통영 특산물, 유기농 치자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한국 치자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00억대 부농의 꿈을 이뤘다. 주경야독으로 행정학(사회복지사)를 졸업하고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를 마친 그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을 다니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치자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고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을 편찬한 약용작물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다. 치자명인으로 불리는 이성만 명인은 최근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으로 주간인물을 장식했던 이성만 명인을 통영 도산면에서 다시 만났다. 개척가인 이성만 명인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작년, 영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귄위인 ‘농업 마이스터’에 선정된데 이어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오랜만에 마주한 이 명인의 달라진 점은 비단,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명성 뿐만이 아니었다. 3년 전과 달리 건강하고 풍성해진 머리숱, 탱탱한 피부결로 그는 한결 젊어보였다. “메디어스 제품 하나를 발랐을 뿐이었는데 그동안 자꾸 빠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더라고요(웃음). 치자를 비롯한 약용작물을 재배와 제품화에 한평생을 받쳐왔는데 이 제품을 써보고는 최첨단 기술인 생명소재 공학의 가치를 피부로 느꼈죠. 그래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메디어스 토너만 뿌리는데도 내가 봐도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다들 빠지던 머리가 다시 난다’며 ‘정말 회춘하는 거 아니냐’고 신기해하곤 해요(웃음).” 이성만 명인이 권하는 회춘 비결, 메디어스 제품군 2018년, 이성만 명인은 통영 도산면에 3만 여평 농지에 3만 주 가량의 치자나무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치자의 우수한 성분을 담은 치자비누, 항염성분으로 잇몸건강에 좋은 치자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약용식물과 화장품에 대한 조예가 남달랐던 그는 최근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체의 가장 큰 장기는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은 곧 회춘을 뜻하죠. 메디어스는 생명공학, 바이오, 줄기세포 등에 기반한 인체 섬유아세포배양액을 두피, 얼굴, 여성의 Y존 등에 M.T.S 타공하는 방식이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메디어스는 한국의 신경훈 회장(미국의 한의사)이 미국의 연구소에서 인체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해 메디어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열정가인 이성만 명인은 하루가 바쁜 사람이다. 농업 마이스터, 농촌융복합산업, 한국예술문화명인협회, 어촌계협의회 등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비로울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15년 숙성 벌꿀을 상품화해 약식동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바쁜 와중에도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메디어스 제품 사용 전/후, 보다 탄력있고 풍성해진 머리결 “평생 ‘농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반드시 자수성가해서 부농의 꿈을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간 역경도 많았지만, 뛰어난 효능을 지닌 우리 약용작물이 우리 농업의 미래며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 마이스터로 선진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농업경영 기술을 컨설팅해 영농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요!” [1149] [주요약력] •농업회사법인 참솔(주) 대표이사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국예술문화명인 •농업 마이스터 (현장교수)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 [학력]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수료) 졸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 졸업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 재학 중 [사회활동] •통영해란어촌계장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통영 로컬푸드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통영지구 건강지킴봉사단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
    • 라이프
    2023-05-31
  • 피부 혁명의 아이콘 - 이은희 이은희에스테틱 대표
    에스테틱 운영 19년차 이은희 대표를 만나는 일은 하늘의 별을 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을 맞춰 예약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절차와 인내의 기다림을 거쳐야 하기 때문. 사전 설문지 35개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적어야 하고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를 하면 비로소 예약완료가 끝난다. 이후 4개월의 대기 시간을 거치고 난 후, 통화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방문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홈케어 코칭 1만 여 건을 달성한 주인공. 피부관리 에스테틱 창업자들의 컨설팅 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은희에스테틱의 이은희 대표를 만나기 위해 역시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거제 지세포로 향하는 길은 설레기만 하다. _장예영 기자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대학진학을 하려던 때 IMF가 왔어요.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면서 가고 싶었던 대학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죠. 그 때 첫 직장이 경락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샵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을 해서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이 계속됐어요. 욱신거리는 손목의 통증을 견뎌내면서도 오로지 샵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꿈 하나로 견뎌 내고 있을 때, 턱에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더니 보기 흉할 정도로 번지기 시작했어요. 경락마사지 오일에 노출이 되었을까 싶어 피부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지요.” 마침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준비하던 피부과 원장과의 인연으로 이 대표는 VVIP고객관리를 맡게 된다. 에스테틱에서 볼 수 없었던 피부 임상테스트 등 의료적인 이론과 지식들은 그녀를 더욱 깊이 있는 피부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녀는 “당시의 공부와 경험들이 지금의 나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었던 이은희 대표. 그녀의 자리는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자리가 되어버렸고 고액 연봉은 그를 증명하게 된다. “일을 잘 할수록 그 영역은 넓어져만 갔습니다. 저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잠시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저만의 프라이빗한 샵을 만들고자 했던 꿈은 쉽게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제 꿈을 위해 퇴사를 하고는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첫 에스테틱 샵을 열었어요. 피부과에서 인정받은 실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였죠.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됐던 지인분이 거제 지세포에 펜션을 운영하신다는 겁니다. 기분전환 삼아 휴식 겸 오게 됐는데 너무나 이곳이 마음에 드는 거예요. 마침 지세포에 에스테틱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픈 초창기,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다 보니 고객 한 사람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네일아트, 왁싱, 스킨케어까지 토탈뷰티 에스테틱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대표. “바쁘고 분주했지만 마음 한편엔 답답함도 있었어요. 이유모를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정은희 대표님을 알게 되었죠. 파메스틱 론칭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습니다. 슈퍼젝션 도입으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셈이에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홈케어 홈코칭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피부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안주하지 않았다. 거제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해간 그녀는 대학진학을 다시 꿈꾸며 경남정보대학교 국제뷰티학과에 입학을 했다. 뷰티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하고 CIDESCO 수료를 하면서 43개 회원국가에서 취업이 가능한 자격을 보유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는 것’, ‘지속적인 노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 ‘실패해도 계속 도전한다는 것’일 터, 바로 이은희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샵을 찾아왔어요. 학업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예민한 피부로 스트레스가 심해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교육자 집안이라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 했었지요. 5회의 케어를 받을 때쯤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을 다시 찾은 아이는 성적도 다시 올라 현재 대한민국의 탑 순위 대학으로 진학했어요. 마지막 케어를 받으러 왔을 때 감사해하시던 아버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웃음).” “40대 여자분께서 예민한 피부 케어로 저에게 오셨다가 한결 좋아지셨는데 통영에 있는 친구분들이 다들 놀라셔서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셨대요. 거제 지세포에 있는 에스테틱이라고 했더니 비웃으시면서 센텀도 아니고 하다못해 창원도 아닌, 거제도 촌구석에 그런 게 어디 있냐고 하시더래요. 그런데 그 분들이 지금 대중교통으로 3시간이나 걸려서 저에게 오시고 계세요. 거제도의 교통 특성상 버스를 타면 안 들리는 곳이 없다보니 지세포까지 오려면 하루 시간을 투자해야 하시는데도 고성, 진주, 태안, 강원도, 서울 등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한 분이 오시면 친구의 친구, 이모, 고모 등 소개 소개를 거쳐 제 찐팬들이 되시곤 하죠. 너무 감사한 일이예요.”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연으로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고 인생을 바꿀 선택지는 스스로에게 있음을 이은희 대표에게 다시금 배워간다. “정은희 대표님의 권유로 인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 결과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에서 파메스틱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이 서울 강남이냐고 물어오세요. 혹 오실 일이 생기면 깜짝 놀라시겠죠(웃음)? 간이과세자였던 절 1년 만에 일반과세자로 만들어 주셨고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분은 정은희 대표님이세요. 저의 영원한 GOD멘토시지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 길을 만들어주고 성장시켜 주시고 제 삶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어요. 단순한 피부케어가 아닌 중점적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사관학교를 만들어 정 대표님께 받았던 귀한 가르침을 물려 줄 계획을 하고 있어요. 함께 가는 이 길이 두렵지 않게 저도 제 능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찾았다. 기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은희 대표. 피부의 미학은 기다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가고자 한다. 그녀의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1149]
    • 라이프
    2023-05-31
  • "과일선물전문점이 뜬다~!!" - 박소희 로즈애플(ROSE APPLE) 양산점 대표와의 인터뷰
    <로즈애플>은 일반 청과물 가게가 아닌 과일을 선물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과일선물전문점이다. 2016년 안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개가 넘는 지점들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일선물전문점, 로즈애플은 2018년도 양산점을 오픈하기까지만 해도 양산에서 과일선물전문점이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때였다고. 6년 차 운영 중인 양산점은 코로나와 1인 운영 매장 예약 시스템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으로 억대 매출을 유지 중이다. “고객이 모르는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제 마음에 안 들면 판매하지 않아요”라며 부드럽지만, 뚜렷한 소신이 인상 깊었던 박소희 대표를 통해 그간 스토리를 들어봤다. _ 김민진 기자 Q1. 과일이 메인이 되는 이곳만의 특별한 상품구성 또는 서비스가 있나요? 당연히 첫째는 신선함입니다. 저는 모든 과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와요. 솔직히 장사하면서 직접 시장에 가 발품을 판다는 게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인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죠. 편하게 시장도매인에게 주문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도 있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게 과일입니다. 매번 제 눈으로 보고 품종도 확인하고 이집 저집 비교해야 좋은 과일이 저에게 오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예약제로 과일 순환율이 높습니다. 과일바구니, 과일도시락 등 모두 제 손으로! 정성이 담겨 상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보니 예약이 필수죠. 예약날짜에 맞춰서 예약분의 150% 정도만 과일을 구매하고, 날짜에 맞춰서 과일 후숙과 과일 선도를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재고 발생 또한 줄일 수 있지요. 선물로 꽃 선물을 많이 하시는데요. 과일 자체로도 꽃만큼 아름다운 과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색상에서부터 모양, 향기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그리고 서비스 차원에서 아름다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생화 꾸밈을 아끼지 않고 과일의 아름다움을 더욱 끌어올려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2. 꼼꼼하게 과일을 검수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설, 추석에는 양산은 물론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있어요. 기업고객은 물론 개인고객도 많고요. 대목인 명절 2주 정도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정신이 없지만, 꼼꼼한 제품 검수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때 택배사의 배송 실수로 아주머니 한 분의 컴플레인이 딱 한 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요. 창업 초창기에 너무 당황스러운 인신공격까지 받으며 멀쩡한 상품까지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매출의 2/3 이상을 바로 환불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명절 휴무 내내 일주일 동안 전화로 모진 말을 듣고 대인기피증에 매장을 접으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제 마음을 다독이고 잡아주신 분이 바로 저희 매장 첫 손님이자 처음으로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신 고객이 계십니다. 양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이 분에게 장사하는 방법, 다양한 고객을 대하는 스킬, 내가 내 마음을 지키기 등 많은 걸 배우며 지금은 저의 스승님이자 VIP 고객이십니다(웃음). Q3. 순탄치만은 않았던 1인 창업을 통해 만들어진 운영철학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꾸준히 주문해 주시는 단골이 많습니다. 매번 상품에 만족하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고객님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지요. 그리고 제가 보답하는 길은 당연히 고품질의 과일입니다. 지금은 양산에도 후발업체들이 있어서 사실 고객님들의 선택지가 여러 개 있는데도 4~5년째 저희 매장을 사랑해 주시는 단골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죠. 요즘은 과일도 새로운 신품종부터 수입이 어렵던 과일, 새로운 과일들이 많은데요. 그런 과일들을 어렵게 구하게 되면 단가가 맞지 않아도 마진이 뚝 떨어져도 단골분들께 먼저 맛보시라고 구성해 드리는 저의 진심을 알고 계속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Q4.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대부분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요. “중요한 분께 드리니 신경 써주세요”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감사한 분들에게 혹은 중요한 행사 간식으로 필요해서 주문하시다 보니 얼마나 업체 선정을 까다롭게 하셨을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얼마나 기대하시고 이곳을 선택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혼자 하는 일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소중한 고객 한분 한분께 사랑을 담아 선물을 드려 많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48]
    • 라이프
    2023-04-26
  • 경남 양산 원동, 꿈에 정원, 신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숲속 펜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로운 매화. 흐드러지게 핀 매화밭과 반짝이는 낙동강변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순매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아름다운 고장, 양산 원동. 이곳에 숲속 요정이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숲속 펜션이 있어 인기다. ‘역대급 뷰의 노천 스파’로 SNS에서 화제가 된 꿈에 정원이 바로 그 주인공. 주간인물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산의 새로운 명소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잎사귀마다 맺힌 새벽이슬이 반짝이는 신록의 계절. 향기로운 고장, 경남 양산 원동의 꿈에 정원은 연둣빛 새싹이 움튼다. 푸른 산을 병풍처럼 두른 풍요로운 땅, 원동면 내화절골길에 위치한 꿈에 정원은 배종팔 대표가 직접 가꾼 아름다운 수목들로 꾸며진 숲속 펜션이다. 부산에서 부동산 임대업과 건설업을 했던 배종팔 대표가 원동으로 내려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처음에 토지를 구입할 때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죠. 그러나 땅을 밟아보면서 느낌이 와서 여기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을 하게 됐습니다. 주변에서도 ‘인근에 이보다 좋은 땅은 없다’며 감탄하는 이가 많았죠.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자라다 보니 원래 식물을 키우는 것을 취미로 삼아왔어요. 이참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꿈에 정원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꽃과 나무와 자연을 늘 함께하다보니 항상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황량한 산은 그의 손을 거쳐 3년 전,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숲속 펜션으로 거듭났다. 기초 토목공사부터 정원 조경, 펜션 건축까지... 모두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그의 손길로 키운 푸른 수목은 물론 귀한 자연석까지... 곳곳에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산에 건물을 세우기 위해 먼저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토목공사를 할 때 정말 좋은 수석들이 많이 나왔어요. ‘누군가 이 땅에 보물을 숨겨 놓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웃음). 이 땅에서 나온 수석들을 옮겨 지금의 정원과 계단을 꾸몄어요. 같이 작업을 한 분도 ‘이렇게 좋은 돌이 있느냐’며 함께 신나서 작업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웃음).” 봄이면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 여름이면 연둣빛 잎사귀로 신록의 계절을 물 드리는 푸른 수목, 가을이면 병풍처럼 둘러싼 산에 물드는 단풍, 겨울이면 안온하고 고요한 적막을 느낄 수 있는 곳, 꿈에 정원. 이곳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드리우는 소나무와 향긋한 천리향, 푸릇한 황금사철나무, 산수유, 야자수 등 갖은 수목이 우거져있다. 초록빛 생명력으로 생기발랄하게 자라는 이 나무들은 모두 그가 밭에 모종을 심어 키워낸 것들이다.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과 많은 자본이 필요하죠. 제반 공사도 해야 하고 건축을 하는데 많은 자본이 들거든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밭에 1,700주의 나무 모종을 사서 심고 가꿨어요. 다 큰 나무를 사서 심는다면 조경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나무 모종을 사서 직접 심고 가꿨기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한 포트에 3,000원 하는 나무 모종이 이젠 30만 원이 훌쩍 넘는 큰 나무로 자랐습니다. 이렇듯 제가 심고 가꾼 나무들로 직접 조경을 하고 가꾸기에 더욱 애정이 깊죠(웃음).”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펜션 건물은 마치 발리의 리조트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넓은 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정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백미는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노천 온수 스파다. 야자수, 산수유, 황금사철나무, 소나무 등 나무들로 둘러싸인 온수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숲속에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가족들과 찍은 인생 사진을 올리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SNS 상에서도 ‘역대급 예쁜 뷰의 노천탕 숙소’, ‘숲속 요정이 살 듯한 펜션’ 등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에 한 단골손님은 “이곳에 오면 숲속에서 잠드는 것 같은 휴식을 느낄 수 있다”라며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와 아름다운 정원, 맑은 공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순간이 바로 힐링”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깔끔하게 정돈된 펜션을 가꾸기 위해 배종팔 대표의 손은 한순간도 쉴 틈이 없다. 자식처럼 애정으로 가꾼 수목들과 이름 아침 지저귀는 산새들, 따뜻한 청란을 낳는 암탉, 수줍은 꽃망울을 틔어 인사를 건네는 야생화를 돌보는 그의 손길은 언제나 분주하다. “제가 좋아서 한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곳을 좋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브라이덜 샤워, 돌잔치, 칠순잔치 같은 이벤트를 즐기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볼 때, 저도 같이 행복해집니다(웃음). 이곳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신록의 계절, 꿈에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47]
    • 라이프
    2023-04-13
  •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2023 고양국제꽃포럼’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화훼 및 원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의 상호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함께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된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 산업과 원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세션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며, 발표에 앞서 개회식과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국제화훼무역기구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사무국장 △업사이트 임강후 대표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지앤핑 렌(Jianping Ren) 수석 식물 육종가 △PHOOL 안킷 아가왈(Ankit Agarwal) 대표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또 △화훼 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의 꽃꽂이 시연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실비에 마미아스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 산업의 트렌드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 산업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뒤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개성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Ag Tech(농업 기술)’를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팬 아메리칸 시드의 수석 식물 육종가 지앤핑 렌은 ‘화훼 육종의 변화: 과거와 미래’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Trade & 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대표 안킷 아가왈이 연사로 나서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의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작가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심사장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대표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디자인’을 큰 주제로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리차드 레이놀즈 작가는 ‘화훼 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제플로리스트조직의 심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마스 래츠커는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국제플로리스트 조직의 사이먼 오그리젝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 산업의 차세대 도전 과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3 고양국제꽃포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예매 페이지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인 및 10인 단체 할인도 함께 가능하다. 포럼 참가자는 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4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적은 사전자료집이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 산업의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의 역사와 함께하고, 고양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매년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며 고양 화훼농가를 넘어 대한민국 화훼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했고,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찾는 매력적인 글로벌 화훼박람회로 성장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마이스 산업, 한류콘텐츠 등을 결합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 융복합 산업의 첨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을 앞에서 견인하고, 뒤에서 떠받치는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론연락처: 2023 고양꽃포럼 운영사무국 브로스그룹 박종옥 팀장 070-4467-99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라이프
    2023-04-10
  • “태권도 정신이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활체육・엘리트, 겨루기・품새・시범 등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태권도 정신은 개인, 사회, 이념의 가치를 모두 포함한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극기(克己)와 홍익(弘益)의 정신이다. 각박한 현실, 치열한 경쟁 속에 내면은 점차 나약해지고 정서는 메말라 간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5대 정신 <예의 , 인내 , 염치 , 극기 , 백절불굴>은 비단 수련생들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태권도 감독 출신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나가며 성공한 사업가로, 진정성 있는 민간외교관으로 불리는 이가 있다. (주)천우테크 대표이사, 주한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이자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인 김상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서 하나를 우직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것은 자신있다”며 웃어 보이는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라고 전한다. 듬직한 외모에 시원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김 회장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두고 마주 앉았다. _심원정 편집위원, 김유미 기자 할렐루야 태권도단 초대감독 역임 ‘태권도’에 관한 끝없는 미담 제조기 6년 째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 회장은 미국 링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취득하고 에버그린대학교 사회학 명예박사, 그리고 코헨대학교에서 <태권도와 가라데의 상호관련성 연구(전통주의 역사관에서 고찰한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정진해가는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어린 시절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주 종목은 1,500미터 장애물 뛰기.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보니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그 때 열심히 운동한 덕에 지금도 체력은 자신있습니다(웃음).” 1987년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할렐루야 태권도단에서는 초대감독을 맡았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은 당시 11체급 중에 8체급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시범, 격파, 호신술(실전 겨루기)을 가르쳤어요. 제재소에서 송판 2.5cm 나무를 끊어와 연습하곤 했습니다. 시범단의 경우 도약할 때 탄성이 없으면 부상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근력이 있어야 해요. 육상을 할 때 익혔던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할렐루야 태권도단 선수들에게 적용했었는데 그게 좋은 성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에 관한 김상진 회장의 미담과 비하인드스토리는 끝이 없다. 2007년부터 10년 넘게 내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태권도 전용훈련장 건립에 힘을 보태고 태권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내에 방한했을 때는 합숙훈련을 지원, 병원 치료를 돕는 등 매년 4천만 원 이상을 후원해 오고 있다. 메일로 직접 소통하며 훈련 방법과 스케줄 등을 직접 전수한 끝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라훌라 닉파이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극적인 일화도 있다. 메달은 2회 연속 이어졌다. 고신대학교와의 인연도 깊다. 태권도선교학과를 만들어 겸임교수를 맡은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해외 개발도상국 곳곳을 지원하고 올해 4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한 마디로 태권도에 관해서만큼은 ‘진심’인 김 회장이다.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회 연속 단장 겸 감독 맡아 ‘키다리아저씨’ 별명 얻어 올해 4월 24일 막을 내린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금메달 2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제1회 서울대회 이후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06년 서울에서 창설되고 2007년에 2회 대회를 인천에서 치른 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중에도 세계 62개국에서 1천여 명의 부문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한국에서 15년 만에 열리는지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 대표 선수들 또한 대회에 목말라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안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컸지요.” 2018년 대만 세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단장 겸 감독을 맡아 선수단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온 김상진 회장. 그는 대회 준비 때부터 폐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독려하고 지원했다. 국내 입상 선수들뿐만 아니라 어렵게 대회에 출전한 여섯 개 외국 팀에게도 후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여건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일찍부터 훈련장에 나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꼭 한명 한명 붙잡고 얘기하지 않아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서로 와 닿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열린 대회였는데도 선수 개개인과 지도진이 성실하게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파이팅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태권도의 뿌리이자 타 무술과의 뚜렷한 차이점인 ‘품새’, 의미와 가치 재조명돼야 김 회장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겨루기 스포츠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태권도에 품새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것.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겨루기만 부각되어 단순히 스포츠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품새는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해 종합적으로 완성해야하는 태권도의 최고경지에요. 인성과 품성을 강조하는 품새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나옵니다.” 품새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규정된 형식(틀, 型)에 맞추어 지도자 없이 수련할 수 있도록 이어 놓은 동작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기원 심사규정은 품・단 응시별 실기과목을 9단까지 구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품새는 공격과 방어의 기본동작을 연결, 수련함으로써 겨루기 기술향상과 동작 응용능력 배양하는 태권도의 뿌리”라며 “형식적인 지도가 아닌, 품새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행히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이 품새를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후, 세계 각국에서는 품새 수련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새 수련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김 회장은 “런던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올림픽 대회를 참관하고 있는데 올림픽과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관중석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겨루기로 대결하는 올림픽의 경우 자기 나라, 자기편만 응원을 합니다. 당연한 거죠. 하지만 품새선수권대회는 자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선수들이 멋지게 해낼 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응원합니다(웃음).” 본인 2000만 원 기부, 기금 등 모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체육관 월세 지원 “어려운 시기, 태권도 정신으로 위기 이겨냈으면” 태권도의 근본이 되는 ‘품새’의 위상을 올리고자 애쓰는 그는 같은 차원에서 태권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체육관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태권도 체육관 615곳에 월세를 지원했다. “현실적인 지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육관별로 50만 원씩, 부산지역 내 총 615개 체육관에 지급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하는 체육관에 월세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3억 75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은 각종 연수나 행사 등에서 절약해 모은 협회 저축금과 상조 복지기금을 해약해 마련했다. “최일선에서 태권도 보급과 지도를 책임지는 체육관이야말로 태권도 발전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선수생활을 거쳐 체육관을 13년간 운영한 바 있다 보니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얼마나 어려우실지 잘 압니다. 관장, 사범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지난 8월 9일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부산경찰청,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 13명과 다문화 대안학교 3개교에 1년간 태권도 수련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밝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 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2만 6천여 명으로 결혼이민자 자녀의 증가와 중도입국자녀 유입 등으로 학령기 자녀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활성화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수련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가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종목에서 부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김상진 회장은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과 열성적으로 지도해 준 지도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겸손한 말을 이어갔다. “협회는 사조직이 아닙니다. 태권도인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해 국민의 체력향상과 정신력을 배양시키는 일만 하면 됩니다. 본연의 역할만 생각한다면 니편, 내편 나눌 일이 없지요. 회장에 자리한 이후 판공비를 비롯해 협회 돈은 쓰지 않고 사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집행되는 일들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태권도와 엘리트 태권도, 품새・겨루기・시범 등 태권도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상진 회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이노비즈 부산·울산지회장 자격으로 2017년 7월,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KEBA)’를 발족한 바 있으며 이후 양국의 경제 협력으로 한국 외무부의 승인을 거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회원사 중 26개 사의 민간 경제사절단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를 이끌고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물라투 테시호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의 협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내 약 60만 평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전용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천우테크는 세계적인 금속표면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배관 후처리 공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설립 이후 꾸준한 혁신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해오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임직원의 노동 환경 및 지역사회 고용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천우테크가 개발한 환경 친화적 금속표면처리제 ‘CW-R2’는 질산, 불산 등 유독 물질을 사용하던 기존의 금속표면처리제와 달리 약품에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밀폐된 공간에서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강관의 표면을 부동태피막처리 하여 표면의 녹과 부식 발생을 방지해 스테인리스관의 수명을 높이고, 처리 공정을 단순화시켜서 발생하는 폐수량이 줄어들어 처리 비용이 절감돼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141]
    • 라이프
    2023-01-27
  • 책 한 권으로 시작된 법조인의 꿈! 휴머니즘을 실현한 명법관, 광주변호사회를 대변하다
    최근 장정희 변호사가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정희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감동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제1부회장을 맡아 회무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 됐다. 주간인물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지역 법조계를 이끌어갈 리더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장정희 회장은 명망 높은 법조인이다. 그의 고향은 전남 영광. 3남 2녀의 셋째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그가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고. “초등학생 때 우연히 변호사에 관한 책을 읽게 됐어요. 주인공인 변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변론을 하고 천신만고 끝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변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는 그 책에 영감을 얻어 변호사를 꿈꾸게 됐어요. ‘나중에 커서 변호사 되면 어떻겠느냐’는 제 말에 크게 기뻐하시며 대견해하던 부모님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그 이후로부터 자연스럽게 장래희망은 변호사가 되었습니다(웃음).” 변호사란 직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순수한 시골 소년은 한 권의 책에 깊은 감명을 얻어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학(苦學)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입주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었고 고등학교도 영광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변호사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당시, 1987년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절실함에 공감해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죠. 대학교 2학년 때 ‘통일선봉대’로 참여했다가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고시공부를 시작해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눈빛이 살아있는 청년.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사법연수원에서 진로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애당초 변호사가 꿈이었지만 판사의 길은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다신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결국 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판사로 임관한 이후에도 법관으로서 직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20년 가까이 법관으로 살며 만인에게 공정한 법 앞에 억울한 이가 없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 해왔다. 명법관으로 이름이 높았던 장정희 회장. 평소 특유의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태도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일례로 장흥지원장을 역임할 당시, ‘상·하반기 지원장 적합성 평가 9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그 덕망이 높았다. 후배 법조인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장정희 회장은 평소 강연 때마다 법관의 필수 덕목으로 ‘경청(傾聽)’을 꼽는다. “법관의 필수 덕목은 경청이죠. 판사로서 재판을 진행할 때마다 당사자의 말을 끝까지 차분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법정에서 당사자들은 판사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사정은 있지만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법 불신의 원인은 소송당사자들과의 소통 부재에서 오고 이 같은 소통 부재는 법관들이 당사자들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 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가 원하는 재판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법관 앞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관 더 나아가 법조인의 최고의 덕목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결. 그 판결을 내리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기록을 검토하고 고뇌했던 시간들로 그는 청춘을 보냈다. “판사로 일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죠. 왜냐면 형사사건의 경우, 중형이 선고됐을 때와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판결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 살인 사건 같은 강력 사건에서 목격자나 증인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확실한 물증도 없는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할 때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20년 가까운 법관 인생을 뒤로하고 그는 2015년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했다. 고위직 법관으로 전도유망한 길을 앞두고 그가 돌연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법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에서 대부분의 주요 보직도 거쳤고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사건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지요. 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관으로서의 삶은 어찌 보면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늘 새로운 길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지낸 송기석 변호사와 2018년, ‘법무법인 감동으로’를 설립했다. 6개월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한 이상길 대표 변호사를 영입, 민사, 형사 사건의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법무법인 감동으로’는 특화된 법률서비스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서울 서초동에 분사무소를 개소,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송삼현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호남과 서울 수도권을 잇는 강소 로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민사와 형사 사건은 보통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경우가 많죠. 법원 부장판사, 검찰 부장검사를 역임한 구성원들로 민사와 형사 사건의 협업 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측면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중요한 사건이라도 멀리 서울, 경기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많은 사건을 맡았던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물었다. 대표 사건을 꼽는 여느 변호사들과 달리 그는 사회적 울림이 있는 한 사건을 들었다. “의뢰인은 한국인 남편에게 시집을 온 외국인 여성이었어요.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어느 날 과로사로 사망하게 되고 의뢰인은 근로복지공단을 대상으로 유족급여를 청구했죠.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급여 지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도 패소를 했어요. 이후 저를 찾아온 의뢰인을 통해 억울한 사연을 듣게 됐습니다. 항소심에서 남편의 사망과 과중한 업무의 연관성을 밝혀냈고 결국 승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아보면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국어도 서툴기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점점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상에 발맞춰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광주국제교류협력단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오피니언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명법관으로 유명한 그지만 사건을 맡을 때면 변호사를 꿈꿨던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항상 경청하는 법조인이 되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건에 임하는 것. “변호사는 항상 의뢰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의뢰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건을 수임하다 보면 자칫 소홀하게 대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죠. 결과의 승패를 떠나 소홀하게 대한 사건의 의뢰인을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반면 패소를 했으나 사건에 임할 때 정말 내일처럼 최선을 다 한 사건은 의뢰인도 결과를 떠나 정말 고마워하더라고요. 의뢰인들의 입장에 서서 항상 경청하는 태도로 사건에 임하는 것이 변호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강소 로펌을 이끌고 있는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앞으로 지역 법조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당선 소감에 대해 그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청년 변호사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고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아울러 법치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장정희 회장은 △변론권 침해 방지 △전자경유제도 실시 △회관 리모델링 △경유증지 단가 인하 △외부위원 추천 시 청년변호사 우선 고려 △신입회원과 선배회원 간 결연 △변호사 직역 수호 및 확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법원·검찰·경찰 평가를 통한 사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바른 사법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광주지방변호사회 법관·검사 평가 특별위원회 외에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불합리한 일이 생기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사법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바쁘게 일하는 중년인 장정희 회장은 아내, 이화영 씨와 함께 슬하에 2녀를 둔 다정한 가장이기도 하다. 인터뷰 말미, 그는 “가장 고마운 사람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라며 자랑을 잊지 않는다.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과 화목한 가정이 가장 큰 버팀목이자 자랑이다. 법조인의 휴머니즘을 담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된 꿈은 진행형이다.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고학으로 꿈을 이룬 청년, 명법관으로 살아온 20년, 열정적인 변호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늘날까지... 그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대구·경북 최초! 믿을 수 있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개발, 도움에 도움을 더하는 ‘케어플러스’
    대한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해 고령인구가 80만 명 이상 증가로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병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며 더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병시스템이 절실하다. “요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간병인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최소한의 핵심적인 정보로 간병인이나 병간호 일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한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플러스’ 개발자, 이종화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는 대구 토박이로 오랜 시간 지역 봉사를 통해 앱 구축의 영감을 얻었다. _김민진 기자 Q1. ‘간병’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서로 매칭해주는 <케어플러스> 플랫폼은 상호 간에 이점이 뚜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간병 서비스라는 것이 일상생활 중에 쉽게 접하는 범위가 아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 어디서 어떻게 간병인을 찾아야 할지 까마득하지요. 특히, 간병인의 경력이나 고용 비용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 구인 자체부터 고민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익히 들었습니다. 게다가 간병인을 구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앞서 계약 조건과 다르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인 것도 알게 됐지요. 대구에서 나고 자라며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도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한 소식이 들리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해 모바일 앱까지 개발하게 되며 일이 커졌네요(웃음). 케어플러스는 서비스 이용의 시작을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휴대폰 앱에서 간병인을 요청하는 장소, 시간, 날짜 그리고 환자 상태만 등록하면 보호자는 간병인의 경력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쉽고 빠르게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우수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간병인이 계약 조건에 대해 애초에 정확하게 짚고 진행하기에 추가 비용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없지요. Q2. 체계적인 병간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찾기가 어려운 간병인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시스템이네요? 그렇습니다. 기존의 구직 방법은 알선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간병 요청 시간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중증 이상이면 더 많이 돌봄이 필요한데도 경증 환자의 간병과 똑같은 일급을 받습니다. 사실 간병인의 직업군은 프리랜서라 원하는 날짜, 시간, 거리, 급여 등 근무조건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수요자의 요구사항에만 응해야 하는 현실이다 보니 프리랜서의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간병인의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이러한 애로사항에 중점을 둔 케어플러스 앱은 구직할 때 원하는 조건을 간병인 스스로 선택해 꾸준히 일자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급여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간병인들은 여러 알선 회사에 등록하면서 간병인 배상책임 보험료도 각각 납부해야했는데요. 케어플러스에서는 근무한 일수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게끔 되어 있어 기존의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현저히 감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Q3. 업계 최초 ‘복수카드결제’시스템으로 부담이 큰 간병비 문제 해결을 돕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현금결제만 하는 부분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다수 인원의 보호자가 카드 결제로 할부도 가능하도록 안심할 수 있는 PG사 결제 서비스를 앱에 연동해 안전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이로써 연말정산처리와 함께 간병비를 가족 간에 분할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죠. 이와 더불어 간병비는 앱 내에서 간병인과 보호자 간의 협의가 가능하기에 서비스 진행 중에 추가적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는 일절 발생할 수 없고, 간병인은 서비스 종료 후 다음 날부터 언제든지 간병비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Q4. 어르신들도 사용하기 쉽다는 앱의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략한 질문으로 호평 일색인 <케어플러스>를 통한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신다면. 배달주문보다 사용법이 쉬워요. 앱에 접속하여 복잡하지 않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간병인 찾기’ 또는 ‘간병일감 찾기’ 중에 희망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보호자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고를 등록하면 간병인은 공고리스트를 조회해서 원하는 공고를 선택하고요. 간병 비용을 책정하여 입력하면 보호자는 간병인 리스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간병인을 선택하면 매칭이 성사됩니다. 매칭 절차가 간단해 휴대폰 조작이 어려우신 분도 쉽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지요. 간병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분야이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서비스는 아니기에 간병 관련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고,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간병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간병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유지와 근무환경을, 보호자에게는 간편한 간병인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향후 일자리 창출의 효과로 간병인 수가 급증하여 수요와 공급 체계에도 균형을 찾을 수 있죠. 따라서 간병인 매칭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을 포함하여 새로운 간병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케어플러스> 개발과정 단 6개월 만의 놀라운 성장 속도인데요. 앞으로 나아갈 ㈜씨플러스 비전이 궁금합니다. 요양기관, 협회 등 전국적인 MOU 체결로 곳곳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정형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케어플러스’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간병 서비스는 환자가 존재해야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어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주식회사 씨플러스는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그 과정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간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간병인 매칭 서비스부터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까지 간병 서비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간병케어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144] 현 (現) -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 - 한일미디어 대표 - 국제라이온스클럽 365-A대구지구 와룡라이온스클럽 회원 -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대덕로타리클럽 회원 - 영남대학교 법률아카대미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 대구시 북구 구암동 방위협의회 부회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사무총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서대구지회 회장 -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대구광역시지부 달성지회 초대회장 - (사)벤처기업인협회 회원 주요 수상 경력 - 2005년 11월 대구지방경찰청 강희락 청장 감사장 - 2017년 12월 대구시남구의회 서석만 의장 표창 - 2017년 12월 대구시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표창 - 2018년 12월 홍의락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1월 곽대훈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5월 김부겸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12월 제501보병여단장 고영준 대령 감사장 - 2021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 표창 - 2021년 11월 주호영 국회의원 표창 - 2022년 01월 대구시의회 장상숙 의장 표창 - 2022년 12월 대구시 류한국 서구청장 표창 - 2022년 12월 국민의 힘 이인선 국회의원 표창 외 다수
    • 라이프
    2023-01-27
  • 한평생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고향 발전 위해 적극 앞장서야”
    인구 변화 추이가 심상치 않은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맞물리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 인구 절벽이 심화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에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다. 20년 사이 인구가 5.2배 증가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 바로 그곳. 자녀 키우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현동은 특별히 자녀를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조용한 도심지역으로 소리 없이 강한 현동을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60년이 넘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삶을 살아온 김범수 마산합포구 현동주민자치회장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Q1. 인구감소시대에 인구 증가로 주목받는 마산합포구 현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으로 풍수와 경제, 인심 그리고 자연 등이 언급돼 있는데요. 이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현동입니다! 8개의 자연부락(自然部落)으로 구성된 현동은 과거에는 90%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LH가 시행하는 현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2003년도에는 인구가 2,700명이었고 올해는 14,000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남양휴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2024년에는 17,000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지요. 그러다 보니,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현동주민자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2.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봉사활동 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남매 일곱째로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제가 열두 살이었을 때 일찍이 선친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저희를 키우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나도 커서 우리 어머니처럼 가족을 위한 헌신과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사는 그 지역에 나눔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꿨지요. 지금껏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5남매 덕분입니다. 마산시농협 이사, 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장, 현동초등학교 동창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현동주민자치회장과 합포구 주민자치회 부회장을 겸임하기까지 소위 말하는 거마비로 나오는 예산 등에도 일절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바른 마음과 헝그리 정신으로 아끼고 아껴서 오직 주민들께 돌리는 활동을 당연시 해왔지요.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수다도 나누고 천연기념물 수달도 지키는 현동 수달마켓에서의 아나바다, 어린이 사생대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부족한 예산 속에서 지역에 계신 분들의 많은 도움과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지역 토박이로서 오랜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제 나이 24날, 처음으로 지역 단체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출발지가 현동자율방범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때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현동은 산지가 많은 관계로 타지에서 차를 몰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늦은 밤, 차들이 길모퉁이에 주차를 해놓으면 가로등도 없고 취약지구이니 빨리 딴 곳으로 이동하시라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도 힘든 줄 몰랐지요(웃음). 그 이후에도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즐겼던 것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기에 지금껏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단합된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네요. Q4. 2023년 현동주민자치회 활성화 방향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동에는 지역 문화제인 당마산성이 있습니다.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거나 훼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지요. 현동 초등학교의 남쪽에 우뚝 솟은 이곳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동의 대표적인 주민 힐링공간이 된 유수지에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사기업이 아닌, 주민자치회가 관리하는 방향으로 안건을 내고자 해요. 과거, 갈대와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악취가 나고 해충이 들끓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피 장소의 유수지가 ‘환호연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0그루 수국을 식재하고 웅장한 돌탑을 설치했던 성공 사례가 있거든요. 끝으로, 2년 동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현동주민자치회장 1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현동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일을 이어갈 현동주민자치회장 2기를 위해서 저 또한 열심히 돕겠습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살기 좋은 양산 덕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갑니다”
    주민은 권력을 지닌 정치가나 전문가들에게 이끌려가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들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들은 대부분 소수 전문가나 전문화된 활동가들에 의해 수행되어 왔다. 그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은 주민자치활동의 대상 또는 수혜자의 역할 만을 해온 것이다.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하여 동에 설치되는 ‘주민자치회’는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사결정기구다.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하며 변화하는 지방분권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비전과 목표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경남 양산 최초의 주민자치회.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덕계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속, 위원장에서 회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서창현 회장을 만났다. 양산 덕계에서 10대째 고향을 지키고 있는 그는 진정성 담긴 애향심으로 살기 좋은 덕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_김유미 기자 두 갈래로 흐르는 강줄기 사이에 자리 잡은 ‘큰 시내 사이에 만들어진 마을’, 덕계는 큰 ‘덕(德)’자와 시내 ‘계(溪)’자를 합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에서 분동된 덕계동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산업·유통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근 대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그에 발맞춘 지역 개발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등으로 드물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회야강과 천성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14개 면동 중 인구가 적은 편에 속했던 양산 덕계는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이제는 주목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정말 쾌적하고 여유로운 곳입니다. 저처럼 지역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들과 새로 조성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도 마을 주민 간 소외나 불화가 전혀 없어요. 어떠한 안건에도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평화롭게 해결합니다. 정말 다들 마음 좋은 분들이세요. 갈등이 없다보니 저는 조용히 맡은 일만 하면 됩니다(웃음).”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어 보이지만, 리더이자 책임자로서 서창현 회장의 역할은 상당하다.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때론 카리스마 있게, 때론 포용력 있게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가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덕계동 한마음축제’가 3년 만에 덕계동체육회(회장 방영한)와 덕계동 주민자치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클래식 공연,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2022년 덕계동 주민총회’도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에는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2023년 덕계동 주민자치회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자치회의 꽃은 주민총회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동의를 얻어서 마을 사업으로 정착화 시키는 것이지요." 얼마 전 ‘한평정원 조성사업’도 큰 관심을 끌었다. 도심 속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꾸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주변 환경 조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덕계동행정복지센터 옆,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 동일2차아파트 후문 산책로에 한평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보기 싫은 공간이었지만, 이번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서창현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덕계동의 환경미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원 및 덕계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잡초 제거 및 계절꽃 식재 등을 통해 한평정원 관리에 힘을 쏟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입니다.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착시키려면 주민이 대표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 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학교운영회와 같은 제도적으로 시민참여가 보장된 자치기구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우리 덕계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기가 사는 곳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많은 참여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찬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에게 더 필요하고 와닿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무엇보다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면을 빌어 박은미 덕계동장님을 비롯해 많은 유관 단체 자생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협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달성서씨 10대손인 서창현 회장, 지역에서 건실한 건설사를 운영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특별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내 고향, 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작지만 큰 행복”이라는 그와의 따뜻한 만남이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고된 노동과 집념, 지혜가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 ‘상황버섯’
    양산 동면 법기수원지는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곡수원지(1909년)에 이어 1932년에 완공된 이곳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의 식수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수십 년 동안 인간의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79년 동안 ‘금단의 땅’이 되었다가 지난 2011년 7월 15일, 댐과 수림지 일부를 일반인에 개방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하며 1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하루 수천t 정도가 부산에 공급된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산골 마을,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 입구에는 1급수 맑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 농장이 있다. 청정한 자연과 맑은 정기를 담아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바로 그곳이다. 1999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아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양동수 대표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과 꼼꼼한 품질관리로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생산해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상황버섯이 건강에 좋은 귀한 작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의 모든 식물 중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은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을 촉진해 암 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서 종양을 저지하는 효과 또한 크다고 한다. 소화기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에 좋고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의 균사체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고 NK Cell(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도우며 면역기능을 강화해 준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상황버섯을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 같은 형태를 유지하다가 다 자란 후에는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것처럼 보여 ‘수설’이라고도 한다. 그 중에서도 장수상황버섯은 특히 더 노란빛을 띄는데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장수상황버섯은 약용버섯 중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하늘이 준 귀한 선물 ‘상황버섯’ 국내 최초 공중재배 시작해 경남 거창이 고향인 양동수 대표, SK주유소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유소를 인수받아 운영할 만큼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기름을 공급하던 거래처 농원과의 인연으로 상황버섯을 알게 된다. “당시에 상황버섯 1kg 가격이 280만원에 달할 때였어요. 도대체 어떤 버섯이기에 이렇게나 비쌀까? 얼마나 좋기에 이 가격에도 사람들이 찾을까? 호기심이 들었죠. 그러던 중 농원에서 종균기능사로 일하던 분께서 상황버섯을 한번 키워보지 않겠냐고 제의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종균도 편하게 공급받게 되어 큰 투자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시작한 일이 제 일생일대의 과업이 되어버린 셈이죠(웃음).” 마땅한 부지를 찾던 중 청정한 환경이 1순위라고 생각되어 지금의 법기수원지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부업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상황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재배방법을 연구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파고드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결국 상황버섯 재배는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공중재배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도 계속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기존에 원목(참나무)을 땅에 놓고 키우는 재배 방식은 상황버섯이 자라면서 흙이나 모래 등을 같이 품어버리기 대문에 수확 후 손질과정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양 속의 오염물질이 상황버섯에 일부 흡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예 땅에 닿지 않게 공중재배 방식으로 재배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군요. 현재는 많은 농장들이 공중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버섯의 품질은 물론, 공간 효율도 좋고 관리도 수월하기 때문이지요.무엇보다 생산량도 바닥에 세워서 하는 것보다 4배 가량 많습니다.” 무농약농산물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 선정 건강을 위해 먹는 상황버섯, ‘제대로 키워야한다’는 사명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국산 100%품종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매년 무농약농산물인증을 갱신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여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도 지정되었다. KBS ‘6시 내고향’과 ‘한국재발견’,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수많은 언론과 매체에서도 주목해 보도된 바 있다. “2년마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해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재배하다보면 자연히 좋은 품질의 상황버섯을 생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닮듯 농산물의 품질은 재배하는 사람을 닮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친환경으로 재배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내가 먹고, 우리 가족이 먹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작은 것도 허투루 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친환경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뒤를 잇고자 공부 중인 딸의 역할이 컸다. “확실히 젊은 사람은 다르더군요. 창의적이고 정보력도 뛰어나구요(웃음). 최대한 친환경으로 길러내기 위해 벌레를 살피고 책을 찾고 하더니 국내에서 알아주는 벌레 박사님을 농장에 초청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개구리도 키워보고 잠자리도 넣어보고 물리적, 생물적 방제에 미생물 방제 등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찾으시는 상황버섯이니 더욱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산물은 단순히 상품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품질의 버섯 재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상품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해 20년 넘게 찾아주시는 고객들 생각에 가격 못 올려 상황버섯은 나무에 종균을 심어 1년 정도를 키워서 수확한 다음 제대로 건조시켜야 제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 버섯 원형으로도 판매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여먹기 편리한 절편의 판매가 많은 편, 국제장수상황버섯은 현재 법기수원지 앞 농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직접 현장 판매를 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쇼핑몰(e-경남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택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상황버섯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의아해하실 겁니다.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최상품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그 가격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그동안 농장운영에 필요한 종목값과 인건비 등 모든 것들이 올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20년 넘게 저희 농장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부담을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인건비를 줄이고자 그는 365일 버섯과 함께 한다. 모든 버섯이 그렇지만 특히 상황버섯은 온도・습도・환기가 중요하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휴면기를 주는 것이 다음 해의 생장에 유리해 수분공급 없이 그대로 놔두게 되는데(양 대표는 ‘잠재운다’고 표현했다) 그 때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는 농장 안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버섯을 살핀다. “버섯을 기르는 법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버섯 그 자체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죠. 그때그때마다 버섯이 자신의 상태를 알려오고, 그동안 버섯과 함께 보낸 시간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니까요.” 상황버섯은 약재로도 좋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건강음식이라고 강조하는 양 대표.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닭백숙이나 돼지수육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돼 훨씬 풍미가 살아나죠. 무미무취가 특징이다보니 상황버섯은 어디든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육수를 이용한 국, 탕은 물론이고 밥을 짓거나 김치나 된장을 담글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더해지니까요.” 양동수 대표는 이리저리 계산하지 않는다. 진득하니 그냥 버섯 자체에 애정을 쏟아낸다. 그게 벌써 24년이 됐다. 그에게 농사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실현시키는 삶의 한 부분이다. “버섯과 함께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한없이 너그러워져요. 남은 인생도 상황버섯과 함께 하겠습니다(웃음).” 인터뷰 말미, 그는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준 아내(신수연 대표)와 5년 전부터 함께 하며 영농후계자 과정을 밟고 있는 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의 오랜 노하우에 젊은 감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상황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더욱 굳건히 서길 기대한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사람도 차도 쉬어가는 곳! 수입차 전문, ‘休 모터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중평로 40, 차분한 그레이톤의 단층 건물이 눈에 띈다. 하얀 바탕에 커다랗게 쓰인 한자 ‘休(휴)’, 그리고 MOTORS. 여유로운 진입로와 주차공간까지... 카페처럼도 보이는 이곳은 오성택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전문정비업체다. _ 김유미 기자 아주 어릴 때부터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해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오 대표. 버스 회사에 입사해 정비를 배우며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또래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다보니 제가 선택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에는 불안하기도, 조급한 맘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자는 생각을 먹고 부터는 실력을 키우는데만 전념했어요. 마음을 굳게 먹고 나니 좋은 기회가 계속해서 생기더라구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선박엔진 정비・수리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 오 대표는 해군, 해경 요트엔진 정비를 담당하며 또 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부산, 사천, 동해, 군산, 부안, 인천 등 전국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여행 삼아 다니며 즐겁게 일했어요. 연봉도 꽤 높았구요(웃음). 그런데 2년 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장이 대부분인 이 일을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예 집을 떠나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결국 이후 부산 푸조 AS센터에 입사하며 자동차 정비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론 및 실무 교육을 통해 오 대표는 계속해서 담금질을 했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하고 야무졌던 그는 인사, 경영을 함께 배웠고 울산 센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는 매니저까지 승진하며 성장했다. “처음에는 임시 파견으로 울산 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정착을 했어요. 이곳에 너무 좋더라구요. 4년 조금 넘게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곳에 스카우트되어 수입차 정비팀장으로 일했어요. 이때 경험하고 쌓은 노하우들이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성택 대표는 3년 전, 휴모터스를 창업하며 정비 리프트를 하나만 설치했다. 여유로운 주차공간에 비해서는 파격적인 공간구성이다. 1:1로 고객과 소통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단다. 대기실 역시 정비공간과 맞먹는 크기, 깔끔한 모습이 오 대표의 성격을 닮았다. 중간 창으로 내 차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고객 배려의 일환이다. “저부터가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요(웃음). 고객분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차에 문제가 있거나 염려되는 불편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편안한 공간에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리프트도 마찬가지에요. 욕심으로는 2~3대도 설치하고 싶지만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한 대 한 대 집중해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서 과감히 1대만 설치했지요.” 휴모터스에서는 엔진오일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부품 단가는 얼만지 공임비는 얼만지 꼼꼼하게 기재된 명세서를 제공한다. 방문 후기에는 이곳의 세심한 고객 배려와 꼼꼼한 정비 실력에 대한 칭찬 글 일색이다. 특히 오성택 대표의 전문분야인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차량 정비는 동호회 등에서도 입소문이 나 일부러 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 정비 실력은 기본, 자동차 문외한인 고객들에게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그의 친절함과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정비를 진행하는 신뢰감, 그리고 꼼꼼하게 내역을 밝히는 정직과 신용, 그 바탕에 깔린 고객 배려까지... 휴모터스는 특히나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데 바로 이 이유에서다. “정말 단순히 자동차가 좋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리를 알수록 정비하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나더라구요. 자동차는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휴모터스를 찾아주시고 만족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늘 힘이 납니다(웃음).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 소통 그리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며 열심히 운영해나가겠습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풍부한 실무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두각 / 울산, 형사 전문 변호사
    최근 강승모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는 민선 8기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체 기구로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회 명칭 변경 권고에 따라 위원회 명을 기존 시민신문고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고충민원처리 업무만을 담당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을 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함으로써 신분보장을 강화하고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법적 기반을 갖춘 위원회로 출범함에 따라 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역랑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인물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법률 조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승모 변호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승모 변호사는 울산이 고향인 그는 청년시절, 육군사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았다.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군인을 꿈꿨던 그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승이 되겠다’는 교육자를 꿈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는 길’임을 깨달은 그는 법률가의 길을 선택했다. “단순히 생업에 종사하기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때,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교육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서야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생활 속 많은 분쟁으로 가정이 무너질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부산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시 4회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현재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로 울산남부경찰서 법률상담관, 울산지방법원의 법률상담관,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옥동에 있는 법무법인 신세계는 문턱이 낮은 열린 법무법인을 지향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으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플 때도 하루 속히 의사를 만나야 병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듯이, 분쟁이 생길 때도 하루 속히 변호사를 만나야 사건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변호사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뢰인들 가까이, 힘이 될 수 있는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법률시장에서 강 변호사는 특화된 법률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그는 음주운전, 성범죄, 토지보상, 이혼소송, 기업법인회생 파산 등 각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는 것. “형사 분야와 개인법인회생, 파산, 이혼소송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송 케이스를 통해 얻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변호사인 그는 사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 한다. 상담 과정에서부터 마지막 소송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 한다.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묻자, 강승모 변호사는 기소 후 1심 무죄를 받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의뢰인은 갓 서른이 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의료 계통 치료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하며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죠. 어느 날, 한 여성 환자분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발을 당해 한순간에 직장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병원 측의 CCTV 자료를 봐도 성추행 혐의를 찾아보기란 어려웠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증거 영상을 봐도 아무런 혐의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수차례의 법정 다툼을 통하여 억울함을 증명한 끝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을 준비하고 있는 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려운 경기에 기업회생, 파산과 관련된 법률 수요도 늘고 있다. 많은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사건일수록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의뢰인은 울산에서 중장비 대여 업체를 운영하던 부부였어요. 신용도가 낮아 두 아이들 앞으로 사업자를 내서 사업체를 운영했죠. 그러다 중공업 경기가 나빠지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 아이들 앞으로 수십 억대의 빚만 쌓여갔습니다. 결국 버티다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됐죠. 채무를 다 정리를 하고 10년 상환으로 일부의 빚만 갚으면 된다는 조건으로 회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사회가 지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회생법의 취지가 채무를 정리해주고 갱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 그 취지에 걸맞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수십억의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법무법인 운영에 바쁜 와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분야 중에서도 그는 장애아동 인권향상, 유기견 문제 해결 등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활동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묻자 그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울주군에서 마을안길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에 대하여 그에 상당한 매수 보상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는 마을안길 등은 비법정도로로 토지보상법상 보상 가능한 토지에 해당하지 않아 매수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유지의 주인은 은혜적인 차원에서 마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를 빌려준 것이지 아예 소유권을 지자체에 넘겼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당하게 침해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울주군에 매수 보상을 시정 권고한 상태입니다.” 강승모 변호사는 사건에 임할 때마다 초심(初心)을 되새긴다. ‘내 일처럼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는다’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 해온 그는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이자 따뜻한 가정의 가장이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그는 “치열한 법률시장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법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1140]
    • 라이프
    2022-10-27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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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옥 법무법인 원 상임고문 · 월남참전자회 대외홍보위원장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원인으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희생의 값이다. 그러나 희생한 장병들과 지금의 중ㆍ장년층에 대한 보상과 대책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사회의 다양한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 발전하면서 실버세대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각과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겪어보지 못한 우리사회는 올바른 방향성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안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문제 속 국가와 국민 그리고 젊은 후배들과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하며, 누구보다 가치 있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권 고문의 특별한 국가를 위한 봉사에 대해 주간인물이 조명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환경을 통해 달라지는 의미를 두는 삶, 최고의 가치를 위해 정진하다 권 고문은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서 태어난 권 상임고문은 유년시절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지만 가족과 이웃주민들의 사랑을 통해 시골의 따뜻한 시골의 정서를 느끼면서 성장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권 상임고문의 외할머니는 올바른 국가관과 예의범절을 엄하게 교육하셨으나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서 성장하는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 되어주었다. 이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한 뒤에 학업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강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GLP를 수료하게 하였다. 이후 국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봉사하길 원했던 권 고문은 대학 졸업 후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결정하였으며 초급 공무원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공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내가 생각했던 정책이 국가의 정책으로 반영이 될 때 였으며, 초급 공무원이었지만 우수한 인재들과 같이 어울려서 생활하는 것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권 고문은 공무원으로서 초석을 다지며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 또한 어릴 적 할머니께 받은 엄격한 교육이 빛을 발하여 선∙후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람들과 진정성 인간관계를 만들어갔다. 특히 업무에 있어 상사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그들의 업무전개를 배우고 흡수하였으며,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니 올바르게 정진할 수 있었고 권 고문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국가와 국민 그리고 전우를 위한 단계적 발전론의 틀을 마련하다 권 상임고문은 당시 어려웠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킨 요인으로 파독 광부와 간호사, 한·일 협정, 중동 국가의 건설 수주 등이 있었으나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초석은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병사들의 봉급이었다고 전했다. 파병군인 32만 5천명의 피로 벌어들인 67억 달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쓰여 졌고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전사자 5099명, 부상자 10만 여명의 전우들은 전쟁이 끝난 지금까지도 당시의 상처에 대해 치유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월남 참전자회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권 상임고문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의 역사적인 교훈 연구 및 기념, 참전 유공자들의 명예 선양과 복리 증진, 호국 안보 의식 고취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설립되었다. 이에 긴 역사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권 상임고문은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국회와 국방부, 보훈처, 서울특별시 등 업무에 참여하여 참전 용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권 고문은 “참전전우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직자로서 배웠던 것들을 봉사하며 환원하고 싶습니다. 참전전우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수 십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현재 법무법인 “원”의 상임고문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권 고문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선의 방법 중 하나이며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항상 전진만 하면 나중에 후회할 때가 오기에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기도 하고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권 고문은 인생의 전환점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면서 실버세대의 방향점을 제안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고자 현장의 일선에서 아직 다양한 활동을 쉬지 않고 있는 권고문의 행보는 앞으로 나아갈 우리 후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을 응원한다. [ 프로필 ] •現월남 참전자회 상벌위원 •홍조근정훈장 및 모범공무원 수상 •재경 목포중 ∙ 고 총 동문 21대 회장 •前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법령심사 자문위원 •前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정책∙기업결합∙감사) 근무 •前경제기획원 (통계∙물가∙예산실)근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강대 경영대학원, 서울대GLP수료 •목포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1049]
    • 라이프
    2018-07-30
  • 이두희 '이두희의 원포인트짐' 대표
    이번 주 주간인물은 스포츠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특별한 인터뷰를 준비했다. 전 국가대표 보디빌딩 선수 이두희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에서 등이 가장 좋은 선수로 꼽히는 그는 전국 체전에서 수없이 많은 금메달을 거머쥐며 나아가 국가대표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육체미를 뽐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보디빌더다.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도 유명한 그는 현재 원포인트짐을 통해 올바른 운동방법 전파는 물론 우수한 선수양성에 힘쓰고 있다. 운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_박지영 기자 이두희 대표의 인생은 한 마디로 ‘운동’, 그 자체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을 시작으로 중·고교 시절 역도 선수 활동, 부상 이후 재활을 목적으로 방문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시작된 보디빌더로서의 활동까지 오직 운동만 해온 체육인. 특히 보디빌더로서는 당시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해 어지간한 육체미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었던 엄청난 경쟁률 속에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보디빌더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이름과 항상 함께 거론 되는 등은 얇은 스킨 아래까지 꽉 차 있는 근육과 넓고 탄탄한 어깨로 동양인 체형으로 만들어내기 어려운 상체로 국내 최고라 일컬어지며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것은 그는 본래 마른 체형의 소유자로 몸집을 불리기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이러한 성과를 내었다는 것이다. 이는 평생의 일상이 운동뿐이었을 정도로 운동에 매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두희 대표만의 운동 방법에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운동은 각도와의 싸움” 각 개인의 신체에 맞는 자세와 각도로 정확한 근육 사용을 통해 운동의 효과 이끌어 내 몸짱이 되기 위해 혹은 건강을 위해 누구나 한번쯤은 찾아가는 다양한 운동 센터. 허나 운동을 시작한 처음과 달리 별다른 차도가 없어 이내 흥미를 잃거나 의미 없는 운동만 되풀이할 뿐이다. 이는 바로 잘못된 운동 방법에 원인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운동 상식 중 가장 잘못된 것이 바로 ‘운동의 정석’입니다. 운동엔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정답이 있는 게 아닙니다. 대게 TV,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운동 방법을 터득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대로 따라해 효과를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를 보지 못하죠. 이는 사람마다 신체조건이 다르듯 같은 운동 일지라도 사람마다 달리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신체에 맞는 올바른 자세와 각도를 찾고 사용하고자 하는 근육을 정확히 사용해야 해당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포인트짐에선 개인의 몸에 맞는 자세와 각도를 기본으로 우선 잘못된 자세를 교정, 내 몸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한, 두 가지의 운동 일지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호흡법과 개인맞춤 식단, 올바른 기구 사용법까지 이두희 대표의 운동법은 운동의 효과는 물론 근육의 크기에서도 큰 차이를 보일 정도. 그래서 전국의 수많은 운동 마니아들이 이곳, 원포인트짐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엔 운동 자체를 사랑하는 이두희 대표의 애정도 한 몫 하는데 퍼스널트레이닝이 아니더라도 이두희 대표만의 특별한 팁과 노하우를 전수, 지도하기 때문. 그래서 원포인트짐은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우수한 보디빌딩 선수 양성은 물론 올바른 운동 전파와 보디빌딩 발전을 위한 전국적인 세미나 활동 펼쳐 서부공고 보디빌딩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이두희 대표는 우수한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금메달 2명, 은메달 1명, 동메달 1명이란 우수한 성과를 내며 앞으로 국내 보디빌딩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을 발굴, 양성하고 있는 것. 일반선수 역시 금메달 다수 획득은 물론 그랑프리 달성까지 수많은 우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적으로 세미나 활동을 펼치며 올바른 운동 방법을 전파, 보다 많은 이들이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디빌딩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는 그. 단순히 육체미를 위한 운동이란 한정적인 개념을 넘어 신체 건강을 위한 재활의 한 분야로서 병원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문 분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모두 운동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원동력. 다시 한 번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그는 다가오는 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두희 대표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육체미만큼 아름다운 앞날만 있기를 바란다. 이두희의 마스터짐 이두희 대표의 제자 엄재욱 대표가 이끄는 원포인트짐 2호점인 마스터짐은 이두희 대표의 운동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전국에서 찾아오는 운동인들을 위해 1호점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3호점까지 웨이트, 재활, GX 각각 전문화해 회원권 하나로 모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한 차원 높은 운동 센터로 자리할 예정이다. [ 프로필 ] •前 국가대표 보디빌딩 선수 •前 대구광역시청 대표선수 •대구보디빌딩협회 PT실기담당 교수 •서부공업고등학교 보디빌딩부 코치 •보디빌딩 경기지도자 2급 •대한보디빌딩퍼스널트레이닝 자격 [ 수상내역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미스터코리아 1위 전체 그랑프리 •전국체전 9회 금메달 •대구광역시체육회 최우수선수상 •대한보디빌딩협회 최우수선수상 [1049]
    • 라이프
    2018-07-30
  • 이승희 가수
    「슬퍼하지마, 재회, 중년은 아름다워, 울 아버지, You raise me up, 우리는 하나, 행복한 바보, 우리집, 무심한 가을, 기다리는 아픔, 오늘처럼,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표해온 가수 이승희는 20년간 꾸준한 열정으로 작곡?작사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원사이트와 유투브에 자신의 곡들을 발매해 대중들과 기탄없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이승희의 “You raise me up”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감미로운 편곡과 기타연주에 더하여 이승희의 청아한 음성이 잘 어울려 감성적인 감각이 물씬 묻어나는 감동을 주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가수 이승희를 만나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주지영 기자 20년 음악에 대한 열정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가수를 소망하다 가수 이승희는 광주에서 태어나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밑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소풍을 갈 때면 아이들 틈에서 노래를 했는데 늘 칭찬을 듣곤 했다. 특히 숙명여대 방송반에서 진행하던 청파축제 팝송경영대회에서 데비분(Debby Boone)의 노래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으며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으나 현모양처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반대로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심리학과에 진학 후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5년차 되던 해 1987년 12월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달리하시면서 그 충격과 허전함에 마음을 다스리기 힘들었으나, 성당 신부의 권유로 아버지를 마음속에서 편안하게 보내드리기로 결심했다. 이후 아버지가 좋은 곳에 가셨을거란 믿음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있던 자신을 건져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겨 다시 음악의 꿈을 펼치기로 결심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후 음악에 집중하며 ‘가족사랑시공모전’ 가작에 당선되어 아버지의 노랫말로 상금을 받아 작곡학원을 다녔다. 또한 IMF시절 금모으기 행사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를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작곡한 IMF (I′m fighting)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가수 이승희는 신문에 보도되어 각종 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미국의 월스트리트에서도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후 음반 발매로 자신이 꿈꾸었던 “가수 이승희”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 때 집안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20년간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싱어송라이터가 되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리는 하나 We are the one 가수 이승희는 2018년 1월에 통일염원을 담은 자작곡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를 한글과 영어 버전 2가지 가사의 노래로 완성했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5분 분량의 가상시나리오를 콩트화하여 애니메이션 영상에도 ‘우리는 하나’가 깃들여져 있다. 이는 유투브에 ‘이승희-우리는 하나’를 검색하면 볼 수 있으며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3월8일 그녀의 '우리는 하나'에 대한 견해가 Korea Times 의 오피니언에 실렸으며, 이후 워싱턴의 ICAS라는 단체에서 초청장을 보내오기도 했다. 우리는 하나 가사 우리가 거닐던 강변길에 무궁화 꽃은 활짝 폈네 꽃내음 맡으며 다정하게 우린 사랑을 나누었지 그러나 우린 남과 북으로 이별하고 그리워하네 아~저 바다를 날아가는 갈매기는 남과 북을 오고가건만 내 가슴 속 애타는 사랑 머나먼길 바라만 보네 지금도 서울은 내사랑 지금도 평양은 내 형제 아름다운 이 강산에 그대와 나 우리는 하나 오 남쪽의 한강은 우리나라 북쪽의 압록강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이 강산에 그대와 나 우리는 하나 “황금과 같은 나이, 중장년에게 새로운 희망과 더불어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저의 노래를 통해 남북 평화 통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저의 노래로 한 줄기의 빛이 되어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고 싶습니다.” 가수 이승희는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20여 년간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어 ‘이승희는 나이에 굴하지 않고, 꿈을 소망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이라며 희망찬 포부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으로 직업정신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2018년 자전적인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음악 멜로영화, ‘라라스 드림’의 시나리오를 완성했으며 영화사와 콘택을 계획 중에 있다. 주간인물은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이승희의 무궁한 행보와 건승을 기원한다.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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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0
  • 김대군 성교육 강사
    한국은 1983년부터 성교육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10단계로 나누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교육부에서는 성교육을 연구하며 교사용 성교육 자료를 발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자료는 성교의 필요성과 목표,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한계와 시대적 흐름의 변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교육안을 제안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되나 무엇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마음을 소통하며 성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인적인프라 구축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간인물이 만난 김대군 강사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정한 성의 역할과 준비성을 강조하며 성교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본인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좋은 성을 이야기하는 남자’ 김대군 강사를 만나 성교육을 통해 달라지는 사회와 그의 직업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장보연 기자 특별한 사명, 공감에서 오는 소통 “성교육의 합리적인 방법론을 꿈꾸다”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김 강사는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신만의 경험으로 흔들리지 않는 철학과 신념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전하고 있다. 김 강사는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외동아들로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했다. 당시 가정의 엄격한 교육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음 한 켠에 작은 상처로 자리잡았다. 이는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처이기에 “나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꿈으로 연결되어 지금의 김 강사를 있게 했다. 이후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했던 김 강사가 느끼기에 교육은 여전히 학문과 현장에서의 괴리감이 느껴졌고 특히 성교육에 대해서는 큰 심각성을 깨달았다. 이후 김 강사는 “아이들이 살만한 세상, 편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청사진을 품고 성 관련 학문과 아이들에게 알맞은 교육을 개발ㆍ연구하기 위해 현장교육과 여러 논문과 교재를 통해 습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특별한 성교육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교육은 예방 주사와도 같습니다 올바른 성교육으로 아이들을 지켜내는 성교육 강사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함으로서 성장과정에서 오는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한 성에 대한 개념을 인식하게 된다. 현 시대에서 성범죄자를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으나 그만큼 성폭력 피해자에게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김 강사는 신고 자체를 하지 않고 사회에서 숨거나 스스로를 격리시키며 평생 상처를 안고 가기도 하는데, 이는 사회인식의 문제로서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란 시선과 격려ㆍ조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성에 관한 문제에 대해 상황이 발생했을 때서야 성교육을 생각하고 수습하려 하며 성 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사후의 교육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하는 사전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이는 예방주사와도 같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노력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독감 걸리기 전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처럼 유아기 때부터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나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보수성이 짙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식이 변화되어야 하며, 사전에 예방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김 강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의 잘못된 성교육으로 초래되는 상황을 교사 스스로가 알지 못한 채 인터넷에 떠도는 플래시나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교육이 끝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몸의 변화와 호기심으로 자위나 성적놀이로 표현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탐색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혼내거나 화내서는 안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간혹 성적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는데 성기에 대한 관찰과 노출의 욕구가 가장 강할 때이기 때문에 따라서 무작정 혼내기보다 아이의 발달적 특징을 이해하고 강제성의 여부에 따라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 강사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동의 변화를 이해하고 대처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성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전국 엄마 모임에서 환우회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강연을 마친 뒤 어머니들이 눈물을 흘리며 배웅을 해줬고 그때 지역사회를 위해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성취감과 벅찬 감동이 있었습니다. 최근 고등학생을 위해 성 상담을 한 뒤 학생 스스로 지난날을 반성하며 또래나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저 감사하며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게 됩니다.” 김 강사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전국을 다니며 성 상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에 목표로 삼고 장기적으로는 성 교육 연구소와 더 나아가서 보육원 원장을 꿈꾸고 있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인생의 최종목표라 말하는 김 강사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더욱 아름다운 세상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교육 강사로서 혁신적인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성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부모들이 김 강사를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김 강사의 찬란한 앞날을 주목해본다.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 성교육 •초등학생 성교육 •중학생 성교육 •고등학생 성교육(청소년 성교육) •성인 성교육 •직장인 성희롱 예방교육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oodtalk2188 [1049]
    • 라이프
    2018-07-30
  • 백세정 거제시레저협회 회장 / 거제세정레저스포츠 대표 / 거제시 세정봉사단 단장 / 옥포1동 청소년 지도위원장
    지난 7월 8일 경남 거제시에서 ‘제1회 제트스키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레저활동을 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춘 거제지만 그간 경제와 관광에 비해 레저산업은 상대적으로 인지도도 낮고 발전이 더딘 편이었다. 거제시레저협회 백세정 회장은 이번 제트스키대회를 통해 거제에서도 제트스키와 같은 레저활동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홍보하며, 향후 거제를 전국적인 레저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거제에서 처음으로 단독으로 열린 제트스키대회로, 단순한 일회성의 대회로 그치지 않고 2회, 3회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거제시를 해양레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백 회장은 “거제시는 4면이 바다로서, 레저를 즐기기에는 매우 좋은 여건들을 갖추고 있다”라며 “단순한 제트스키 대회가 아닌 문화분야까지 활성화시켜 거제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 안에 거제에서 전국적인 제트스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몸도 마음도 단단한 거제의 바다 사나이, 백세정 회장과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구조라해수욕장 파라솔 아래 마주 앉았다. 달콤하고 시원한 팥빙수도 금새 녹여버릴 정도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그와의 만남이었다. _황정욱 기자 거제시레저협회는 2016년, 지역 내 해수욕장에서 레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우리 거제시를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레저사업장 대표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뿐만 아닌 각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우리 거제시레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해안 안전과 레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갈 것입니다.”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우선을 둔다는 백세정 회장. 거제시레저협회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그의 목표 및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크게 두 가지를 말했다. “첫째, 지속적인 제트스키대회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거제시 레저 활동에 대한 꾸준한 홍보로 전국적으로 레저 메카를 홍보하는 데 주안을 둘 것입니다.” “둘째, 안전에 대한 각성입니다. 거제시는 레저 활동이 활성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제반사항을 거제시에 요구하고 관철시킬 예정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도 제트스키 승하차장 경사로에 이끼가 끼여 차량이 바다에 들어 갈 뻔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에 대해 거제시에 대책 촉구 서명을 발표한 바가 있지요.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하여 점검 및 보완을 하고 부족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에 꾸준히 촉구하여 보완하겠습니다.” 백 회장은 다시금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안전을 꼽으며 모두가 다치지 않고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레저협회장이라는 직책 이외에도 거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백세정 회장. “철없던 과거시절을 만회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자는 일념으로 살고 있다”는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거제시 세정봉사단’을 만들고 단장으로서 단원들과 함께 거제시의 취약계층과 환경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자신이 거주중인 옥포동에서도 단체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거제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백 회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했다.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시는 주민들의 응원으로 시의원직에 도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봉사단장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지만 거제시에 더욱 큰 보탬이 되기 위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비록 정당 소속이 아닌지라 낙선은 했으나 저의 진정성을 알아 봐주시고 지지해주신 유권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분들이 제 삶의 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백 회장. 어두웠던 과거를 보냈지만 현재는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거제시를 위해 힘쓰고 있다. 넘어져 본 사람만이 일어나는 법을 알듯 그의 더욱 더 밝은 내일을 기대해 본다. [ 프로필 ] •거제시청소년지도협의회 운영위원 •옥포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위원장 •옥포1동 주민자치위원회 •옥포1동자율방범대 대원 •해녀헙동조합 조합장 •일운번영회 감사 •구조라 청년회장 •옥포 연합 청년회 [1049]
    • 라이프
    2018-07-30
  • 김정란 세향(SE HYANG) 대표ㆍ바른피어싱협회 회장
    이혈요법은 중국에서 대중화되어 대략 20여개의 혈들이 당나라 시대에 알려져 있었고, 19세기에 들어 프랑스의 내과의사 '폴노지에'가 이혈도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게 되면서 이혈요법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이혈요법이 뷰티이혈테라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몸속 깊숙이 따뜻해지는 온열효과와 피부 속 노폐물 감소, 원적외선 효과와 더불어 의료용 투명테이프 제작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건강뿐만 아니라 슬림밍을 위한 미용효과와 더불어 근육전체를 직간접적인 마사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김정란 대표의 이혈기석 상품과 바른 피어싱 교육사업에 대해 주간인물이 집중 취재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미에 대한 욕구를 고려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루다 김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무용을 전공하며 발레와 현대무용에 이어 대한민국 리듬체조 1기로 활동했다. 당시 서울여고와 창동여고에서 단체선수 활동을 하며 대회를 나감과 더불어 새마을 본부에서 매스컴을 타며 잡지 모델활동을 하였다. 이후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성서중학교 리듬체조 코치로 활동하며 대회작품기획 및 대회참가와 더불어 성신여대에서 리듬체조 총괄책임을 맡았다. 또한 학과 조교와 입시생 작품활동을 기획하고 서포트 역할을 담당하며 리듬체조의 인재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무리한 활동 탓에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지면서 운동을 쉬면서 전문 병원을 다녔으나 병명에 대한 진단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고 이후 여러 치료방법을 찾다 민간요법으로 ‘이혈테라피’를 받았었는데 거짓말처럼 다 나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 대표는 한달 만에 서서히 좋아져 완전히 회복이 되었고 대체요법으로 따뜻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확실한 비전으로 학구열을 다지게 된다. 이후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에서 처음 공부를 시작을 하였으나, 이미 대학시절 몸에 대한 해부학과 생리학을 접한 김 대표는 스스로 독학을 시작했다. 지압볼 새라벨 귀보석 (특허출원 10-2018-58564) 국내최초 첫 의료용 투명 테이프를 제작해 소비자배려를 통한 상품가치를 극대화하다 건강지압용 부착 패치 (특허출원 30-2018-0012360) 세향이 만든 대체의학 상품은 헬스건강케어 상품으로 안전성, 편리성, 간편함까지 디테일한 소비자배려를 통한 상품가치를 극대화한다. 세계 최초 혈패치 케이스를 특허 출원하며 핀셋 일체형으로 포크모양의 핀셋과 직사각 양쪽 홀을 이용하여 혈패치 케이스 뒷면으로 의료용 테이프를 밀어내어 떼어내는 방법이다. 또한 국내최초 지압볼 귀보석 새라벨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여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피어싱 대신 안전하고 아름다움과 더불어 간편하고 효과있는 건강 귀보석으로 국내최초 첫 의료용 투명 테이프를 제작해 혁신적인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혈자극으로 갈증해소, 다이어트, 요통완화, 뒷머리 순환에 이어 눈을 밝게 해주는 등 신체에 여러가지 간접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새라벨 지압볼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기석 사이즈로 부담없이 부착할 수 있으며 온열효과가 뛰어나 몸의 순환을 돕는다. 세향의 초간편 건강지압용 부착 패치는 신체 불편한 곳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이는 의료용 천테이프 제작으로 알러지 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압볼 새라벨 귀보석 “6가지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르겠으나 국내보급제품으로는 비교할 상품이 없을 정도로 저의 제품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해외시장까지 계획하며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아름다운 스톤으로 차별화와 특성화를 살려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바른피어싱협회장으로 활동을 주력하며 산업화를 추진하며 후학양성과 더불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대한 돌파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피어싱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로 서야한다며 아무데서나 무분별하게 뚫는 것이 아닌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뚫을 것을 강조했다. 대체 요법에 있어 건강과 미를 함께 추구하는 김 대표의 교육사업과 이혈테라피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해본다. •세향 (SE HYANG) 대표 •바른피어싱협회 회장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이사 •이혈테라피전문강사 •생활이혈건강테라피전문강사 •맵시무브먼트전문강사 •리듬체조전문강사ㆍ발레강사ㆍ생활체조강사 •리듬체조전공 •리듬체조선수ㆍ생활체조지도 •前 리듬체조코치ㆍ심판 •前 성신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교 보건체육학과 외래교수 •前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외래교수 <학력사항> •성신여자대학교 보건체육학과 졸업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졸업 •미국캘리포니아소재 샤스타신학대학 명예인문학박사학위취득 [1048] 공부를 하며 정직하게 운영을 하고 싶은 남다른 철학으로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강의를 하다 독립에 대한 확신이 들어서게 된다. 이후 기석을 어떻게 만드는지 구체적인 고민으로 제품을 직접 만들게 되었다. 유년시절부터 보석을 좋아했던 김 대표는 강의를 할 때 남대문에서 스톤을 구입하여 이혈보석을 직접 제작하여 테스트을 시작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자신의 꿈으로 다짐하게 된다. 소비자의 반응, 미에 대한 욕구들을 잘 고려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김 대표는 해외 제품을 구매하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제품에도 적극적인 적용을 했다. 늘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김 대표가 만든 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형이 없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 라이프
    2018-07-18
  • 이인우 서거제로타리클럽 회장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로타리클럽은 ‘나를 초월한 초아(超我) 봉사’를 표어로 100명(7월 1일 기준)의 회원이 5월부터 꿈키움 무료 외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리마인드 웨딩사업과 LED 등기구 교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불우시설 돕기, 차상위계층 돕기 등 다양한 봉사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진정한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는 서거제로타리클럽을 방문해 이인우 회장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_곽인영 기자 다양한 봉사프로젝트 실천해 ‘행복거제 만들기 사업’ 추진 지난 5월 20일 서거제로타리클럽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행복거제 만들기 첫 번째 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키움 무료 외식서비스를 가졌다. 옥창국 사회봉사프로젝트위원장이 솔선수범해 자신이 운영하는 대박삼겹으로 성로육아원생 39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감동받은 회원들이 금일봉(조홍래 전회장), 학용품(최효일 전회장), 과일(이광재 차기회장)을 협찬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6월 24일에 진행된 제 2차 꿈키움 무료 외식서비스는 상동 소재의 달동네 조개찜(박재현, 이태경 대표)에서 성지원생들과 함께 했으며 서거제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부인회원들이 총출동해 테이블 세팅과 불고기 정식 음식 준비, 후식 제공, 설거지까지 모두 진행했다. 식사제공 뿐만 아니라 멸치 10박스(이종철 회원), 언더웨어와 선풍기(신동진 회원)를 선물로 준비해 참가아동들을 즐겁게 했다. 이인우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경비와 물품 등으로 차려진 한상을 아이들이 행복하게 먹어주어 더 없이 보람 있었다. 경기가 어렵지만 위축되지 않고 식사부터, 선물, 간식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회원님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미약한 힘이지만 우리 거제가 다시 행복하고 힘내는데 서거제로타리가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제 3차 꿈키움 무료 외식서비스는 7월 셋째주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은 행복거제 만들기 두번째 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LED등 전체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존의 활동계획대로라면 7월부터 리마인드 웨딩사업과 함께 LED등 기구 16가정 전체 교체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지난 6월 갑자기 전등이 나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수련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등기구와 전문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이 청소년의 집으로 방문해 집 전체 전등을 교체했다. 이날 직접 전등을 교체한 이 회장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답해주니 더욱 행복했다”며 “앞으로 서거제로타리클럽은 청소년들이 더 밝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봉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봉사의 참 의미는 함께하는 것”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문화 확산 꿈키움 무료 외식서비스 “나눔이라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기회가 된다면 금전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싶어요. 해맑게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저와 회원들 모두 덩달아 행복해진답니다. 이것이 봉사의 참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웃음)” 서거제로타리클럽은 매주 정기 모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회원 간에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고 클럽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진척상황을 토론하며 클럽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후회와 아쉬움이 남지 않는 임기를 보내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봉사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봉사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LED 등기구 교체사업 “아직도 로타리클럽이 어떤 단체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에 봉사와 나눔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젊은 신입회원을 입회시킬 것입니다. 앞으로 서거제로타리클럽의 위상을 높여 거제를 대표하는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매년 봉사릴레이로 훈훈한 세상을 열어가는 서거제로타리클럽은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을 찾아 해외 자원봉사를 펼친다고 한다. 끝으로 이 회장은 회원 확충과 클럽 운영 내실화에 주력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잠보앙가 국제봉사 [1048]
    • 라이프
    2018-07-18
  • 이영주 안목인테리어 · 코가네 대표
    무더운 여름,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는 장어만한 것이 없다. 맛의 고장,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를 부산에 소개한 맛집이 있어 화제다. 히츠마부시의 명가, 이치비키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마린시티, 코가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곳에서 공간 디자이너에서 외식경영인으로 새롭게 도전한 이영주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_박미희 기자 “인테리어도 음식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사업가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새롭게 외식업에 도전했죠.” 환하게 웃는 이영주 대표. 그녀는 18년차 베테랑 공간 디자이너다. 현재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에 위치한 안목 인테리어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참신한 인테리어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쉽게 질리지 않고 쓸수록 편안한 공간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저는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할 때, 공간 디자인보다 어떤 가구를 놓고 싶은지를 먼저 물어봐요. 가구를 보면 클라이언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약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맞는 인테리어를 할 때 쓸수록 편안한 공간 디자인이 가능해요. 당장 보이는 인테리어가 얼마나 예쁜지가 중요한 것 아니에요. 시간이 흐를수록 공간에 머무는 사람이 얼마나 편안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결국 인테리어도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첫 번째에요.” 주거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그녀가 외식업에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일본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를 부산에 소개한 것. 히츠마부시는 일본 아이치현[愛知縣] 나고야의 명물 음식으로 손꼽히는 장어덮밥이다. ‘히쓰’라 불리는 나무그릇에 밥과 대나무숯에 직화로 구운 장어를 담아낸다. 히츠마부시는 먹는 법이 특이한데, 우선 나무주걱으로 밥그릇에 담긴 음식을 4등분한 뒤 첫 번째는 장어와 밥만으로 먹는다. 두 번째는 김, 와사비, 파 등을 넣어 비벼먹고, 세 번째는 녹차, 육수 등의 국물을 부어 말아서 먹으며 네 번째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방법 중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먹는다. 이영주 대표는 나고야 현지를 방문해, 1939년 문을 열어 오랜 전통과 맛으로 유명한 이치비키의 방법을 그대로 구현했다. 장어를 고르고 손질하는 방법과 20여 가지의 소스를 선택하고, 대나무 숯을 사용해 꼬치로 꿰어 굽는 방법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일본 본토의 맛을 소개한 것. 싱싱한 풍천 민물장어를 정성껏 손질해 특제 소스를 발라, 대나무숯에 직화로 구워내면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히츠마부시가 완성된다. 가격은 한 마리당, 3만 4천원. 일반적인 장어덮밥에 비해 값은 더 나가지만, 들인 공과 정성을 생각하면 수긍이 되는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쪄서 구워내는 장어덮밥과는 그 풍미가 다르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보통 장어덮밥에 장어는 한번 쪄서 구워내죠. 하지만 히츠마부시는 장어를 대나무숯불에 직화로 구워내요. 그만큼 조리하기 까다롭고 손도 많이 갑니다. 그래서 창업을 준비할 때, 고문으로 초빙한 전문가들이 ‘식당에서 내놓기는 어려운 메뉴’라며 고개부터 저으셨어요. 하지만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귀한 재료로, 손이 많이 간 좋은 음식 맛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어려움이 많지만 좋은 음식을 내놓는다면, 분명 손님들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사람을 향하는 ‘안목 인테리어’ 쓸수록 편안한 공간 연출 클라이언트들과의 두터운 신뢰 얻어 새로운 영역의 도전 계속해나갈 것 코가네는 오픈한 지 1여년 만에 장어덮밥 맛집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 CEO로 새로운 도전장을 낸 이영주 대표는 본업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16년 여 함께 일해온 직원들, 그녀의 조언이라면 믿고 맡기는 클라이언트들. 그녀는 뛰어난 공간 디자이너이기 이전에 사람 부자다. 자신의 믿고 지지해주는 많은 이들의 신뢰가 그녀에게는 가장 큰 힘이라고. “직원들에게 늘 말해요. ‘돈이 없으면 빌려서라도 시작할 수 있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요. 16년 여 인테리어 업계에 몸담으며 지금까지 일할 수 있는 건, 모두 클라이언트들이 보여준 두터운 신뢰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하는 책임감 때문이었어요. 쓸수록 편안한 공간 연출, 클라이언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좋은 인테리어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클라이언트들과의 약속으로 ‘첫째, 착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이영주 대표. 공간에서 머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녀의 내일이 기대된다. [1048]
    • 라이프
    2018-07-18
  • 유지윤 백수정연구센터 대표이사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사회적 향상의 노고를 취하며 사회적으로 여성의 역할과 지위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정치, 경제적 진출뿐만 아니라 여성의 따뜻한 심성과 모성은 봉사활동에서도 두드러진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다양한 종류와 규모로 공공분야에서 보살필 수 없는 곳곳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사회적 역할을 높이고 있다. 백수정연구센터 유지윤 대표가 그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 여성CEO중 한 사람으로서 백수정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여 사람들의 삶을 가치와 영화롭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산학업무협약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능력과 실력을 기반으로 하여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경영자의 역할과 따뜻한 감성이 융화된 경영방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자신만의 특별한 경영철학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백수정연구센터 유지윤 대표를 만나 그의 경영과 삶의 가치를 집중 취재해보았다. _김봉운 기자 어려운 시기의 딜레마, 신앙을 통해 극복하다 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强靭)한 의지(意志)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라는 말처럼 유 대표가 걸어온 길은 평범한 듯 했지만 순탄치만은 않았으며 삶 속에서 경영자로서의 내공을 쌓을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 백수정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은 막내 동생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의학의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에 맞닥뜨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시간들은 외로웠고 장기화되어 심신이 지쳐갔던 유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신앙이라는 빛과 만나게 된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은 유 대표의 일상을 이전과는 다른 삶으로 완전히 변화시키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되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기독교의 기본가르침인 사랑과 자기희생은 경영에 밑바탕이 되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동생의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은 기도를 통해 간절히 간구하던 중 백수정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접하면서 백수정에 대한 연구와 인적 인프라를 이용한 사업전개를 통해 그 성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 전통 온돌시스템 ‘백수정과 다이아몬드를 접목시키다’ “현재 한국은 자살율 1위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여러가지 학문적 근거가 있지만, 가장 보편화된 개념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개인의 혼자의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며,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사회적 관심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그 탈출구를 보이고자 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고독’ 이란 감정은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며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의 개념으로 현재 자수정 체험실을 개방하고 있다. 유지윤자수정센터의 체험실은 누구나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백수정침대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체험실에 구비된 침대는 백수정의 효능이 접목된 침대로 피부 속 4~5cm까지 스며들어 원자와 분자의 진동을 일으켜 공경하며, 흡수작용을 통해 대사기능을 촉진한다. 혈류를 촉진시켜 효소의 부활시켜 세포를 젊게 하고 다량발한으로 노폐물과 필요 없는 지방을 배설하며 치유기간이 짧다. 급속한 진동과 백수정의 온열효과에 의해 생체의 혈류가 개선되어 서서히 노폐물 배출한다. 이외에도 인체에 유익한 백수정은 특허로 등록되어 있으며, 수정침대 시스템의 산소가 침대 상판에 있는 백수정을 옛날 구둣장 방식으로 데워준다. 수정파동에 온열을 접목해 화상을 입지않고 고온을 몸 속으로 넣어주며 이렇게 전달된 열은 하루종일 유지된다. 현대인의 냉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병 예방에 탁월하며 현대사회는 단순한 쉼이 아닌 똑똑한 쉼이 중요하다. 이에 백수정 체험실은 1년 365일이 있고 우리 인체는 36.5도가 꼭 필요한 부분에 휴식과 힐링 그리고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FINE THANK YOU” 봉사와 헌신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유 대표는 자신의 인생목적이 “봉사와 섬기는 삶”이라며 타인을 위해 헌신할 때 삶의 기쁨이 넘친다고 말한다. 현재 FINETHANKYOU(파인땡큐) 재단의 이사로서 노인분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비롯하여 사회비영리 후원단체를 통해 무료봉사를 활발히 이어갈 것이다. 사업과 관련된 법인대표들과 함께 연을 이어가며 사람들과 함꼐 모여 봉사활동을 큰 규모로 진행할 것이며 영역 또한 다양해질 예정이다. “자녀를 키워보니 세상이 자녀를 키우기에 좋지 않은 환경으로 바뀐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이에 내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자녀들이 좀 더 건강하고 밝은 사회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남의 자녀들도 저의 자녀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갈 곳 잃은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오는데, 이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사회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원인을 예방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봉사하는 이유이며, 이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봉사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유 대표가 강조하는 것이 “마음의 힐링”이다. 몸과 마음의 힐링으로 편안한 대화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며 “힐링센터”를 만드는 것이 유 대표의 목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한다. 유 대표는 향후 장기적인 안목으로 ‘10년 봉사활동’에 대한 사명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작은 보탬이나 세상을 밝고 이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유 대표는 끝으로 봉사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하며 참여와 지원을 함께 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정한 힐링은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각박한 세상속에서 사람들이 힐링센터를 찾아와 자신의 지침과 피곤함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단체와 봉사가 공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유 대표는 힐링센터가 영리를 추구하는 공간이 아닌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따뜻한 기운을 발산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도움의 공간이 되고자 한다. 또한 유 대표는 백수정이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관련한 사항을 위한 자료 및 통계를 수집·조사하는 일을 통해 사업의 기반을 구축해가며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하여 창업 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창업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대표를 위한 공동 구매·판매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의 개척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시도하고 있는 유지윤 대표의 신념과 섬세한 경영이 믿음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할 것을 기대한다. 더불어 사회를 생각하는 유지윤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라 믿으며 그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사)FINETHANKYOU 이사 •現유지윤백수정연구소 대표이사 •영문학사 •(주)왕과비 총판 •(사)Finethankyou 이사 •강남비전교회 성가대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하이퐁한인회 등 다수 후원 열린공간, 유지윤백수정연구센터 상담 문의_전화 02-555-22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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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이상민 EasyArmy21 군전문 행정사 연합 대표 행정사
    행정사는 행정과 관련한 법과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행정제도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으로 그 의의를 둔다. 이 대표는 군인징계, 복무곤란, 고충심사, 병무민원 전문의 행정사로서 군대에서 행정처리를 필요로 하는 병사들이 나이가 어리고 행정절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한계로 어떤 서류를 작성하고 상급지휘관에게 보고하여 본인의 고충처리에 대한 요청 절차가 필요한데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법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에 각종 행정사법, 행정절차법과 군법 그리고 각 군의 규정에 의거해 사건을 처리하며 보다 원활한 처리를 위한 서류를 준비해 사건을 처리하는 이 대표는 국민과 병사들을 위한 권익증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을 잘 알지 못해 병사들의 고충을 온전히 해결해주지 못하는 대한민국 국방의 현실에 따끔한 조언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정사 EasyArmy21 이상민 행정사를 만나 군 행정처리의 절차와 효율적인 솔루션에 대해 집중 조명 해보았다. _장보연 기자 EasyArmy21, 편안한 군대와 육군의 21개월 이 대표는 군·병무 전문 행정사로서 2016년도 4월 1일에 시작하여 현재 마포구 성산동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전국에 있는 군 출신 행정사들과 함께 군전문행정사 연합을 설립했다. “EasyAmy21 군전문행정사 연합사무소의 ‘EasyAmy21’은 편안한 군대와 육군의 21개월을 의미합니다. 군 출신 행정사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군 부대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실제로 부모님과 군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상담하길 원했습니다.” 전국의 9명의 행정사들은 장교·부사관·군무원 출신으로서 실질적으로 한국의 군·병무 관련 사건을 가장 밀접한 실무 차원의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행정사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나, 일반 행정사는 군인들의 징계에 대해 대리인으로서 변론을 할 수 없다. 전문자격사의 권한 중 군 관련 사건은 군 출신행정사만 군인징계의 대리로서 역할이 일부 가능하기에 군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이 행정사의 역할이 중요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 이등병부터, 예비역 장군의 사건까지 계급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군 징계ㆍ고충심사ㆍ병무민원 등의 처분과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 및 공무상병인증과 같은 실무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잠을 줄이더라도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전화상담과 사건을 처리하며 군인들의 개인정보보호와 빠른 사건 해결을 위한 노력 또한 모든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히 해결하고 있다. 이에 군인 뿐만 아니라 군인 여자친구, 부모님까지 사무소에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상담을 하는 군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상담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 전문 시민 인권모니터단 한국의 군 전체의 문제점과 사업방향을 제시하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대표는 아버지가 군인으로서 34년, 큰아버지가 군법무관 20년, 고모부 30년, 고모의 자녀가 11년째 군인생활 중이며 ‘군대’는 인생과 떼놓을 수 없는 필연적인 곳이다. 여행가이드 꿈꾸었으나, 군인 가족의 제복을 보고 자란 탓인지 생도들의 제복에 대한 로망으로 99년도에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하였다. 이후 군에서도 지휘자 및 지휘관, 인사 관련 실무자로 군 내부 장병들의 환경과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며 변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인사관련실무자로 임무수행 했던 이 대표는 병사들이 군에서 사건이 생겼을 때, 정서적으로 간부에게 직접적 건의를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군이 아닌 민간에서 어려운 일을 해결 해주기 위해 군 전문 행정사를 시작했다. 동생 같은 군인들을 생각하며 휴가, 외박을 나왔을 때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생각하며 지금의 이곳에 자리잡았다. 2015년도 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군 전문 행정사 3년차인 이 대표는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2017년 국방부 시민 인권모니터단, 국방 정보공개단과 2018년 국방예산국민참여단으로 위촉 받아 한국의 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군장병들이 편하고 정확하게 본인의 고충을 상담하는 부분에 대해 개선사항을 요구하며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군인에게 닥친 사건이 부당하다면 실질적인 법을 기반으로 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안내해주며 또한 필요한 청구서 등의 문서를 작성 국방부로부터 청구에 대한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절차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저 넋 놓고, 울고 있는 것은 사건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군인들에게 자신의 사건에 대한 책임감과 목표와 행정절차를 정확히 아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하는 이 대표는 향후 군 전문 행정사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확장을 통해 국방부에서 시행중인 국방부 운영상담센터 보다 확실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EasyAmy21 군전문행정법인을 꿈꾸고 있다. 주간인물은 이 대표를 통해 군 내에서 일어나는 불합리적인 사건들이 온전히 해결되어 군인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세상의 부모들이 걱정없이 자녀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하며 그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現EasyArmy21대표 •現인연행정사사무소 대표 •現한국일반행정사협회 마포구 지회장 •現국방부 예산 국민참여단 •現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現군생활컨설팅 전문교수(EasyArmy21) •現네이버 곰신카페 자문 행정사 •現네이버 지식IN 군 병무 전문 행정사 •現행정심판 권리 분석사 •現1급 심리상담사 (군인심리 상담전문) •前국방정보공개 국민참여단 •前국방부 인권모니터단 •前징계심사위원장 및 징계심사위원(다수) •前국방부 직할 인사 실무 장교 •前현역복무부적합조사 실무 장교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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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장성민 부산지구JC 회장 / (주)해조산업 이사
    JC는 1915년 미국에서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청년들의 모임으로 시작돼,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2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민간단체다.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과 관련없이 건실한 생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한국은 4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국 JC는 6.25 전쟁을 폐허가 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하여 1951년 JC운동을 시작해,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서 2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지구 JC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생겨난 단체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전통과 역사가 있는 단체다. 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만든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냈다. 현재 산하 20여개의 지역 JC를 관할하고 있다. 2017년 말 제50대 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도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성민 회장은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JC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청년들의 자기역량 계발을 위한 힘을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나가는 부산지구 JC,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의 어려운 실상을 잘 이해하게 되었죠. 그리고 시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관공서와의 행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화합의 정신으로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됐습니다." 그간 JC 활동을 통해 얻은 수확에 대해 말하는 장성민 회장. 그는 수출입물류회사인 (주)해조사업의 2세 경영인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가다. (주)해조사업은 GM대우 창원공장 설립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 20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 냉동 벌크 화물, 카고, 윙바디 운송에 있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사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한국 물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장성민 회장. 그의 JC 활동에 대한 애정은 각별한 것이다. 2007년 동래 JC에 입회해, 2016년 동래JC 회장직을 역임했고, 2017년 부산지구JC 회장에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30대 초반 JC 활동을 시작해, 12년의 세월을 JC와 함께 해온 장성민 회장. 그가 말하는 JC 활동의 가치는 무엇일까. "JC는 지도자 훈련을 기초로하는 개인능력 계발, 국제경험 계발, 지역사회 개발, 사업능력 계발이라는 4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이 더불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단체죠. 청년들의 개인역량 계발을 위한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지구 JC는 현 시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정착화 시켜 관련 기관에 이관하는 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동래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축제'도 원래 동래JC에서 기획한 백일장 대회에서 발전했다. 이렇듯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단위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설 아동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유앤아이 페스티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한 사하구의 '다문화가족체육대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래구의 '출산장려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도움이 손길을 전하고 있는 부산지구JC. 많은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해 묻자, 장성민 회장은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들었다. "2014년, 필리핀 세부지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구호물자를 지원했어요.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해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잔뜩 경계의 눈빛을 띄던 아이들도, 마음을 나누다보면 어느새 몰라보게 눈빛이 맑아져있더군요. 그때 낯선 필리린의 작은 학교에서 저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임기의 반이 지난 지금, 장성민 회장은 하루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취임 이후 추진했던 주력 사업에 대해 묻자, 그는 현재 JC가 당면한 어려움과 그 해법에 대해 말했다. "예전에 비해 다양한 단체들이 생겨나면서, 회원수가 크게 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소도시보다는 대도시에서 회원 확충과 조직 활성화의 어려움이 커요. 하지만 이런 문제를 단순히 JC 활동을 홍보하거나 입회를 권유하는 것만으로는 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입회를 결심한 회원들이 조직에 잘 정착해, 활발히 활동할 때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도 입회를 결심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처음 JC에 입회한 회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JC 초년생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회장단의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JC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로컬 회장단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JC의 고충을 듣고 조직 활성화를 위한 물적, 인적 자원의 지원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임기 동안 함께 고생한 임원진들과 회원들, 후배들을 이끌어준 부산지구JC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장성민 회장. 자기역량 계발을 위한 힘을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나가는 청년들의 내일이 기대된다.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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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김해환 동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 ㈜도시건물종합관리 대표이사
    경남의 대부분의 읍면동에는 대부분의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그 숫자는 약 300개 가량. 위원장들은 무급으로 각자의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다. 창원시 동읍의 김해환 위원장 역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사람이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동읍은 최근 평생교육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과거 동읍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상 문화와 복지 부분에서 도시와 격차가 상당히 컸다. 그러나 관의 주도와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에서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 활동의 만족도가 올라갔다. 그 결과 도시와 격차가 많이 줄었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됐다._황정욱 기자 주민자치위원회는 읍의 행정기관 다음으로 대표적인 기관단체다. 동읍을 위해 봉사하겠단 마음으로 위원장직을 맡았다는 김 위원장.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해결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소통창구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목적은 문화, 교양, 예술, 건강 그리고 복지부분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지요. 행정업무는 읍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위원회에 위탁된 복지관, 평생교육센터, 주민자치센터, 작은마을도서관을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수탁 받은 업체들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복지관에서 실시 중인 24개 프로그램 등 총 68가지의 폭 넓은 여러 가지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프로그램의 수가 많아야 주민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다”며 주민 복지에 앞으로도 더욱더 신경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복지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과 일본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주민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의식주 걱정만 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성장한 지금은 의식주 외에 문화생활 및 복지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주민자치위원회입니다. 현재 과도기를 거쳐 우리나라도 복지 선진국들처럼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행정 외적인 부분에서 힘써서 주민들 스스로가 사회를 꾸며 나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김 위원장은 동읍의 지리적 특성상 시내와 떨어져있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복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게끔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최대한 주민들의 복지에 앞장서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바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 위원장은 본업으로 ㈜도시건물종합관리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건물종합관리는 학교, 관공서, 병원, 아파트 등 도시건물의 사무관리, 시설관리, 미화관리, 경비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동읍의 각 센터들의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실제로 동읍의 각 센터에는 도서관, 각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헬스장, 탁구장, 카페시설 등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다. 청결상태도 완벽했으며 각 분야에 맞게 위치적 특성도 잘 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 위원장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68개의 프로그램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김해환 위원장. “시대가 변한만큼 의식주 해결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주민들의 수가 적지만 참여율은 높습니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선해서 시내로 나가지 않아도 주민들이 새로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기에는 부족한 예산에 가로 막혀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고향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부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도 동읍주민들을 생각해 본업보다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앞장서서 노력중인 김 위원장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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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 여름휴가철 맞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에서는 2018.7.1(일)~2018.8.31(금)까지 여름 하계시즌을 맞아 투숙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베스트웨스턴, #베스트웨스턴해운대 등 최소 2개 이상의 해시태그를 적용해 업로드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또한 4~7세의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무료조식(한 가족당 2명)을 제공하고 성인의 경우에도 정상가에서 약 20%가 할인된 15,000원(1인당)에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에 대한 특별할인 이벤트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개국, 4,000여개의 호텔을 가진 미국체인호텔인 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은 해운대 구남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도보로 2분이면 도착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위치를 자랑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서 해운대 바닷가 혹은 해운대 장산의 전망을 볼 수 있으며 134개의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로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 051 66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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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6
  • 조영태 법무사 조영태 사무소 대표
    서민들을 위한 법률전문가 법무사는 법률관련전문자격사 중의 하나로 법원, 검찰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을 대행하는 것을 주업무로 삼는다. 일반 국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며, 무엇보다 정의를 실현하는 공익의 수호자라고 말할 수 있다.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내실있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조영태 법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법률의 동반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정신을 펼침으로써 사회에 희망의 씨를 나눠주는 사명감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고 활발하게 법률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조영태 법무사를 만나 프로정신과 고객지향적 법무서비스를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장보연 기자 공감과 소통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법무사 조 대표는 충청도에서 태어나 6남매의 막내로서 어린 시절 자유로운 성격에 하늘을 나는 파일럿을 꿈꾸었다. 고등학교 때 반항심이 들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할 시쯤에 부모님이 권유한 법학대학교 진학을 고민하던 찰나에 선택을 확정짓게 되는 사건을 겪게 된다. 어느 날, 집에 강도가 들어 경찰의 도움이 시급했으나, 시민들의 절실한 사건을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찰을 보고 분개하였고 그 사건이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부모님의 아픔을 생각하며 법학대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공부를 할수록 흥미가 없었고 이 공부를 해야 하나 라는 의문마저 생겼다. 그 당시에는 법무사가 하는 일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었기에 법률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었다. 결국 조 대표는 휴학 후 군대에 들어가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면서 내면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조 대표를 뒤흔드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사랑하는 누나가 캐나다 유학중 불의의 사고로 40개월간 투병생활을 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달리한다. 후유증으로 가정에 즐거운 일이 있어도 맘껏 기뻐하지 못하는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며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가족의 일상은 멈췄다. 그런 시간 속에서 사법고시와 취업 등을 고민하다 30대가 지났고 그 상처로 인해 10년을 그렇게 흘러 보냈지만, 이제는 의뢰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시련은 뿌리가 되어 단단해지는 것처럼 주변에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조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마음이 아팠던 만큼 타인을 배려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법조인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으로 종교음악을 전공한 조 대표의 아내인 이혜은 씨와 함께 타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소송은 권한일 뿐. 집행을 못하면 휴지 조각입니다” 법무사 조영태 사무소는 현재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지방법원에서 민사조정위원과 공공기관 법률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가압류ㆍ가처분, 강제집행, 가사소송, 민사소송 등의 업무를 제공하며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함께 일하는 직원과도 위계질서의 관계가 아닌 각자의 할 일을 하며 상생하는 관계이듯이 의뢰인과도 서로가 상생하는 관계 속에서 이해ㆍ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들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건도 마다하지 않고 하는 조 대표는 고객의 입장 생각해서 처리하는 법무사이다. 법무사에게 빨리 해결해달라고 떼를 쓰거나,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내는 사람,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 등 가끔은 버겁게 만드는 의뢰인들이 있다. 그러나 형식적인 상담이 아닌 돈의 가치가 적어도 어렵고 힘든 일을 맡아서 함으로서 진정으로 의뢰인을 생각하며 사건을 맡고 있다. 법무사를 찾아주는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며 신경 쓰고 있다는 조 대표는 “사람의 대화에는 정답이란 없습니다. 고객마다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상황에 맞는 대화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상황이든 모든 것을 수용해야함을 강조했다. “인식 자체를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내가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서 힘든 것이 당연하지만, 건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 법무사 공부를 하기 전에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한다” 라며 스스로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하길 추천하며 인식의 확장을 강조한다. 시간과 돈을 들이는 만큼 자신의 재능을 국한하지 않고 20~30년 동안 할 직업을 더 소신을 가지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법무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실한 사람”을 모토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조 대표의 따뜻한 심성과 진정성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를 기대하며 그의 행보를 응원한다.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19기 법무사시험 합격 •시우회 이사 •수원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공기업체 법률자문 •現 법무사조영태사무소 운영 [1047]
    • 라이프
    2018-07-05
  • 이상의 법무사 明承 이상의 사무소 대표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개인의 사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에 얽힌 법률문제는 특히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는 스스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법무사는 흔히 집을 살 때 그와 관련된 등기만 해주는 직업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부동산 등기 외에도 법인과 관련된 상업(법인)등기를 비롯하여 2013년 민법 개정과 초 고령화 사회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후견에 관한 사무,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언절차 및 재산의 증여와 상속에 따른 세금 부담 등에 대한 대비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민사신탁사무 및 시중 경기의 장기불황과 실업률의 증가 등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재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사건, 각종 소송서류의 작성 등 취급하는 모든 업무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법무사라는 직업은 단순히 생계의 수단으로써가 아닌 복잡한 법률문제와 관련하여 문턱 높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는 서민들과, 소외되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서민들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생활법률의 길잡이와 같은 존재이다. 법무사의 길을 걷고자 누구보다 오랜 시간 자신을 담금질해 왔고, 의뢰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법무사가 되기 위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는 이상의 법무사를 만나 그의 직업정신과 살아온 시간들을 집중 조명 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장보연 기자 가족의 사랑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201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법무사 시험공부를 시작한 이 대표는 법무사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공부한 결과, 6년 만에 수험생활을 끝내고 2018년 4월 6일에 지금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법무사 이상의 사무소'를 개업했다. 이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은행에 취직하여 서울생활을 하며 야간 대학에 진학했으나, 등록금이 부족하여 한 학기씩, 세 번을 휴학하는 바람에 같은 동기들 보다 3학기 늦은 소위 코스모스 졸업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직을 했으나, IMF시절인 1998년도에 그 은행 자체가 강제퇴출 당하면서 은행원의 옷을 벗게 된다. 이후 포장마차, 우유배달 등 여러 일을 거쳐 모 법무사의 권유로 2000년 10월경부터 법무사 사무소에서 사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는데 까지 2년을 방황했지만, 그 시절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자산이자 밑거름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가끔 아내와 농담 삼아 말하지만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팔자에도 없던 포장마차를 하고, 벌어 놓은 돈 한 푼 없이 그것도 한 참 필요한 시기에 2년 동안을 왜 방황하며 겉돌았을까? 라고 하며 웃곤 합니다.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고맙습니다."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둔 이 대표는 아이들이 모두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고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때에 수입이라고는 월 100만원도 채 안되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해주고 믿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진심을 담아 전했다. "아내가 없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아내는 어머니가 쓰러져 8년간 누워 계셨을 때도 병 수발을 도맡아 해주었고, 이후 6년 동안의 수험생활까지 거의 15년 정도를 휴가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하고, 항상 부족하고 쪼들리는 변변치 않은 월급에도 싫은 내색 없이 늘 곁을 지켜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제대로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지만 늘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전부인 아내와 아이들 앞에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매사에 더 최선을 다하고, 미력한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법무사가 되고 싶습니다."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표현한 이 대표는 수많은 시련을 악착같이 이겨내며 잡초 같은 근성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믿음과 신뢰로 서민들과 함께하는 법무사 전반적인 성장의 둔화 및 점점 치열해지는 생존경쟁 그리고 컴퓨터의 발달 등은 전문자격사업계 전반을 침체의 늪으로 내몰고 있으며, 법무사업계 또한 대형 법무법인을 비롯한 변호사들의 부동산등기시장 잠식과 전자등기의 확대 및 업계 간 과열된 사건 수임경쟁으로 인한 수수료 덤핑현상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절임에 틀림없지만, ‘법무사라는 직업은 생업의 수단을 넘어서 공익과 인권을 위해서 봉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와 따뜻한 심장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봉사정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강조했다. 110년의 역사를 가진 법무사이지만 진정한 서민들의 생활법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의 개정 등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한다. 우선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등기의 진정성을 확보하고 부실등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동산등기업무에 관한한 독보적인 전문가 집단이라고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법무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정부에서도 부동산등기와 관련된 각종 법률과 제도의 재· 개정과 도입 시 이 점을 반영하여야 하며, 또한 민사소송에서 소액사건(3천만 원 이하)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이상이지만, 지금처럼 변호사에게만 소송대리권을 주게 되면 서민들은 소송가액보다 비싼 수임료를 주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한, 당사자 소송을 할 수밖에 없어 전문가에 의한 구조나 조력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 변호사업계는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서민들의 입장에서 이를 인정하고 법률의 개정에 협조하여 소액사건에 있어 소송대리권을 법무사에게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힘주어 강조한다. "법무사라는 직업은 모든 업무가 개인의 재산, 신분 등과 관련된 업무이기 때문에 어떤 직업군보다도 의뢰인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신뢰와 믿음은 개인간, 사회집단 간 갈등의 완화와 해소를 위해서도,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사람간의 믿음과 신뢰를 중요시 하는 이 법무사는 누구보다 법무사라는 직업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사회를 위해 공헌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자신이 어렵게 공부한 만큼 지금도 땀 흘리며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노력한다면 꿈은 머지않아 반드시 이루질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담은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난관을 극복하고 도전해 이룬 법무사로서, 서민들의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법률문제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해결해주리라 믿으며, 대한민국 법무사의 중심이 될 이 법무사의 행보를 응원하고 기대해본다. [1047]
    • 라이프
    2018-07-05
  • 이윤석 법률사무소 상정 손해사정사
    우리사회 국민들의 경제·사회생활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발생으로 끊임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고에는 지진·풍수해 등과 같이 절대적으로 방지할 수 없는 것과 교통사고·화재 등과 같이 상대적으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 보험제도는 이러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손해사정사는 보험가입자에게 사고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사고 발생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 분석, 보상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유사한 보험사례나 판례들을 검토하여 보험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거나, 고객의 혜택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한다. 이러한 손해사정혜택을 제공하는 손해사정사의 역할은 아직 많은 대중들이 무지한 경우가 많다. 이에 주간인물은 이윤석 손해사정사를 만나 손해사정사가 하는 역할과 가치 그리고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우호경 팀장 주지영 기자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편에 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다 이윤석 손해사정사의 고향은 서울로 학사는 법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은 모두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대학교 취업설명회에서 처음 손해사정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삭감하는 편과 피해자의 편에서 보험금을 올바르게 청구하는 것으로 나누어지는 손해사정사의 직무 중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유년시절부터 보람 있는 일을 추구했기에 피해자의 편에서 보험회사를 상대하는 손해사정사를 목표로 당찬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우리국민들은 보험회사에서 지급하는 보험금이나 합의금에 대하여 의심을 전혀 안하는데, 보험회사는 고객이 아닌 주주들을 위해서 운영되는 주식회사입니다. 따라서 어떤 보험이던 손해사정사로부터 조언과 검증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고 안내하는 자살의 사건 경우 우울증 등 정신질환상태에서 만약 자신을 해친 경우에 속한다면 면책사유에 해당하지 않고(이성적으로 죽음의 판단이 안 되는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보험회사에서는 지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도와주는 중추적인 역할이 바로 이윤석 손해사정사이다. 15년 경력의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들을 회상했는데, 판교에서 있었던 환풍구 추락 사고에 손해사정으로 1년 동안 참여를 하며 실질적인 보람과 성과가 가장 컸다고 전했다. 또한 파주의 폭발사고에 손해사정을 참여하며 보험사에서 제시한 5억의 배상을 당시 8억의 보상금으로 해결해 주었던 사례나 연고가 없던 교통사고 척추압박골절 피해자의 경우 보험사에서 제시한 5천의 배상을 1억의 보상금으로 해결해 주었던 사례 등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편에 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손해사정사에 관심을 두는 분이라면 시험 난이도의 문제가 아닌 이 직업이 스스로의 적성에 맞는지 그것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손해사정사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덕목으로 공감능력과 냉철함을 꼽았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요즘은 학생들의 생각이 과거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나 인생의 만족도를 더욱 중요시 여기는 것 같으며, 무엇보다 인생의 진로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는데 요즘 학생들은 단편적이고 부정적인 시각과 견뎌내는 힘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손해사정사의 시험 난이도를 물어보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난이도의 문제가 아닌 이 직업이 스스로의 적성에 맞는지 그것부터 파악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피해자들은 일생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심각한 상황이기에 평소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더욱 예민해져 감정기복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피해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또한 필요합니다.” “저에게 있어 손해사정사는 천직입니다. 평생 하고 싶을 정도로 일이 재밌습니다.” 본업을 하며 손해사정사 강사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확고한 직업정신으로 올해 2학기부터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부임하며 계속 손해사정업을 할 계획이다. “苦盡甘來(고진감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이죠. 제가 열심히 하면 고객들의 답은 미소로 돌아옵니다.” 무엇보다 고객을 소중히 대하는 이윤석 손해사정사는 프로정신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매순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맞추고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확고한 신념은 현장에서 의뢰인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사소한 판례라도 한 번 더 보는 섬세함이 지금의 이윤석 손해사정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는 이윤석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가치는 현장을 넘어 강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간인물은 이윤석 손해사정사가 아이들에게 진정한 전문직으로의 자부심과 꿈을 위해 가는 길을 가르치며 ‘손해사정사’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기대하며 거대한 행보를 응원해본다. [ 학력 ] •국민대학교 법학과 졸업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보험금융 전공) [ 경력사항 ] •現 법률사무소 상정 손해사정 담당 •現 국민대학교 파이낸스회계학부 겸임교수 •現 (주)이패스코리아 전임강사 •現 FP CLOUD전임강사 •現 FN 코리아 전임강사 •現 한국금융보험학원 전임강사 •판교 환풍구 사고 손해사정 담당 •파주 화재폭발사고 손해사정 담당 [ 강의경력 ] •삼성화재 경리부 - 보험기초이론 •삼성화재 손해사정서비스 - 보상직무교육 •한국 금융보험학원 - 보험계약법, 제3보험 이론 강의(손해사정사 시험) •이패스코리아 개인보험심사역 시험 강의 - 공통 및 전문 •꿈전사 손해사정사 시험 강의 - 보험계약법 •FP클라우드, FN코리아 보상실무 강의 - 자동차보상, 제3보험 보상, 의학이론 기초 •금융보험아카데미 - 보험기초이론 강의 •신한생명 언더라이팅 부서 - CKLU시험 강의 •동양생명, 교보생명, 메트라이프 생명, •ING, A+에셋 등 다수 보험회사 및 GA 특강 [ 자격사항 ] •신체손해사정사 •3종 대인 손해사정사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보험사고조사분석사(CIFI) •언더라이터(CKLU) •개인보험심사역(APIU) •종합자산관리사(IFP) [ 저서 ] •"보험계약법", 2018 (주)한국금융보험학원 •"제3보험 이론과 실무", 2018 (주)한국금융보험학원 •"보함사고조사분석사 보험계약관계법령 및 약관", 2018 (주)이패스코리아 •"개인보험심사역", 2018 (주)이패스코리아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공저, 2016 (주)이패스코리아 네이버블로그 : 보상제대law마스터하기, 사고에서보상까지 (http://blog.naver.com/bosangmaster) 다음카페 : 사고보상지원센터 [1047]
    • 라이프
    2018-07-05
  • 임세준 법률사무소 세율 대표변호사
    의뢰인의 권익보호와 인권침해방지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는 전문지식을 겸비한 법조인으로서 가장 어렵고 고된 직업이지만 국민들 머릿속에는 성공한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한 머리와 사회적으로 명예를 가진 직업으로 사회의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지만 실질적인 업무강도와 스트레스의 정도를 본다면, 자신의 적성과 적합한 정도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이 있지 않으면 버텨내기 어려운 직업이 변호사다. 그러나 임세준 변호사는 뜨거운 프로정신으로 쉬지않고 묵묵히 법조인의 길을 걸으며 의뢰인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주간인물은 ‘법’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사무소 세율 임세준 대표변호사를 만나 법조인으로서 정의로운 사명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주지영 기자 상담부터 소송까지, 불철주야 의뢰인을 향한 뜨거운 열정 임 대표는 법률사무소 세율을 개업한 후 다년간 입지를 다지며 본인의 신념과 철학 안에서 의뢰인의 사건에 집중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함께하는 개개인 변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 방위적인 법률의 사건을 아우르며 최선의 결과로 이끌기 위해 밤낮 없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365일 중 360일을 출근 할 만큼 의뢰인의 사건에 애정을 가지는 임 대표의 열정은 타 법률사무소와는 차별화된 특화점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임 대표는 최근 개인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는데 “부동산 관련문제는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다양한 분쟁을 쏟아낼 수밖에 없는 분야이다. 법조인으로서 자신만의 분야를 만들어 의뢰인의 사건을 더 심층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특별한 소신을 펼쳤다. 부동산은 민 · 형사상 뿐만 아니라 행정상으로도 온갖 분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의뢰인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분쟁을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해결하여야 사업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이에 임 대표는 부동산 분야에 심도있는 상담과 분쟁의 해결에 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변호사는 사건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능력을 겸비하며 자신의 이념을 말과 글로 논리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재판과정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인관계도 원활해야 합니다.” 꿈을 위한 열정, 곰곰이 생각하고 묵묵히 나간 결과 임 대표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학도로 사법고시와는 거리가 멀었었다. 법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진로를 생각했으나,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는 추상적인 사색의 시작은 임 대표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학과의 많은 선후배와 동기들은 행정고시와 같은 고위공무원 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나, 틀에 박힌 정형화 된 삶을 지양하는 개인적인 성향은 사법시험에 더 큰 매력을 느꼈으며 변호사의 광범위한 사회적 역할에 사법시험 준비를 결심하게 된다. 2차에 4번을 낙방할 만큼 시험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결과 현 시대에서 가장 열정적인 변호사가 되어 법 울타리 안에서 많은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임 대표는 ‘실무는 영업’이라 말하며 업무적인 실력을 강조한다. 전문직 직업은 경험을 쌓고 나면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은 사실이나, 실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자신의 이름을 지키기 어려워지기에 개인의 노력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성과의 차이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으며, 표면적으로 실적이 드러난다면 변호사로서의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임 대표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큰 수익을 버는 시절은 지났으나 일에 대한 열정과 보람은 금전으로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재산’이라며 강한 프로정신을 드러냈다. “철저한 사건관리시스템과 고객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토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의뢰하신 내용에 최선의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세율법률사무소는 기업법무의 정도를 지향하는 법률사무소로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편안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하는 임 변호사는 기탄없고 거짓없는 소통으로 의뢰인과의 유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은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는데, 바쁜 법조인의 삶 속에도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교육현장 그리고 관할경찰서 등에서 자문변호사로, 그리고 강사로서 법률도우미로서 효율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 대표만의 귀감은 변호사라는 전문직 직업을 특별하게 만드는 개인의 열정이며,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간인물은 지역사회와 법조계의 선한 영향력을 담당할 임세준 대표의 중추적인 역할을 주목하며 행보를 응원해본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전남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변호사시험 3회 합격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변호사 •변리사(상표, 저작권, 특허)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의원 •대한상사중재원 조정위원 •한국석유공업(주) 법률자문 •㈜ SKY INVESTMENT 자문 •㈜ 코디 자문 •한석유화 ㈜ 자문 •이지함 피부과 대표원장 법률자문 •뉴케이피부과 법률자문 •진행워터웨이(주) 법률자문 •룡임플란트 법률자문 등 다수 [ 연수 ] •회사법연수원 수료 •노동법연수원 수료 •건설법연수원 수료 •자본시장법 특별연수 •등기경매아카데미 과정 수료 [ 전문분야 ] •부동산(재개발, 경매, 명도 등) •노동(통상임금, 산재, 체불임금, 체당금 등) •기업회생, 일반회생 등 •의료(의료사고, 의사의 의료법위반, 의료형사 등) •가족(후견, 인지청구, 자의 성본변경, 면접교섭권, 이혼, 상속 등) [1047]
    • 라이프
    2018-07-05
  • 이길용 디엠컴퍼니 대표
    1인 가구의 증가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참신한 사업모델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이 행복한 세상을 여는 사람들, 큐펫 이길용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반려동물 업체 최초로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 디엠컴퍼니의 스토리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반려인들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다가가는 서비스로 화제 반려동물 업계 최초로 ISO 9001:2015 인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각 “반려동물이 행복한 세상, 반려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 이길용 대표. 창업 1년차의 젊은 벤처기업가인 이길용 대표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기업가 집안에서 성장해 일찍이 뛰어난 사업 감각을 보인 그는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비전을 찾고, 2017년 11월 디엠컴퍼니를 창업했다. 디엠컴퍼니는 반려동물 업계 최초로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고, 부산 아동복지학생 초청 식사 후원, 동물사랑 나눔뱅크 물품 기부, 유기견 봉사활동, 부산시 동물천사기업 선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유통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펫의 목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서 SNS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큐펫 스토어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푸드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해 가격의 거품을 뺐고, 생생한 제품 후기와 고객 간의 소통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큐펫스토어’ 반려동물 용품, 푸드 직거래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 잡아 ‘펫테리어’ 상품군 개발 상조 서비스 ‘큐팻 퓨너럴’ 출시 예정 반려동물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 큐펫스토어(www.q-petstore.com)를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잇는 중개플랫폼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과 생활 인테리어를 접목한 ‘펫테리어’ 상품군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이를 위해 캣 타워를 구매했는데, 정작 집안의 인테리어와 너무 동떨어져 난처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반려동물 용품과 생활 인테리어를 접목해, 구매 전에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반려동물에게 좋은 식물 키트 사업을 위해 관련 기업과 MOU를 체결해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어요.” 큐펫은 곧 ISO 14001과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고, 반려동물 장례업체와 연결해주는 상조 서비스인 ‘큐팻 퓨너럴’도 운영할 계획이다. 날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스타트업 기업으로 경쟁력을 묻자, 그는 자신 있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반려인들의 생활 속에 녹아나는 서비스,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합니다. 가치 있는 반려동물 용품, 푸드 브랜드를 소개하고,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가 집단과의 소통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디엠컴퍼니는 동물 복지와 지역의 소외한 이웃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이 행복한 세상을 열겠다는 창업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70여 마리의 유기견을 키우고 있는 기장 똘이네 어머니를 도운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어머니께서는 이 아이들과 놀아달라고 하시더군요. 상처받은 유기견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됩니다.” 반려동물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는 젊은 청년 CEO, 그의 꿈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멘토가 되는 것이다. “청년들과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기업, 반려동물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선도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기업가로, 꿈을 지닌 아이들에게 따뜻한 멘토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1047]
    • 라이프
    2018-07-05
  • 이영진 지니다293 대표
    흔히 말하는 3초 안에 결정된다는 첫인상처럼 향기 또한 그 사람의 이미지와 호감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이런 가설을 검증한 듯 국내 향수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자신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맞춤 향수를 추구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향기를 찾는 것이 쉽지 않고, 제작 방법도 낯설 수 있다. 주변에 소규모 향수 공방들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전문 조향사가 상주한 곳인지 또한 어떤 원료와 향료로 제품을 만드는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주목해보자. ‘지니다293’은 조향사로 활동 중인 이영진 대표와 fine fragrance 등급의 향수를 제조할 수 있고, 클래스를 통해 조향사(퍼퓸 디자이너) 자격증 이수 및 창업과 연계한 수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 _김정은 기자 울산 태화동에 위치한 지니다293에 들어서자 기분 좋은 은은한 향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감싼다.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향료가 있어도 전혀 거북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저가의 원료에는 파라핀이나 유해물질이 있어 프랑스에서 독점계약을 통해 수입한 fine fragrance [국제향료협회(IFRA)의 표준을 준수, 안전을 인증받은 최고 등급의 향료]와 주류의 원료 및 식음료, 의약용,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발효주정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향수만큼 온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뷰티 아이템이 없지만,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안전하지 못하다면 쓸모없는 냄새라고 생각합니다.” 발향하는 제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분이라고 설명하는 이영진 대표. 실제로 지니다293의 모든 제품들은 유해물질 검사 기준에 통과한 자가인증번호를 취득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이색 체험공간을 넘어 전문성을 갖춘 이 공방은 3년 전부터 퍼퓸 디자이너로 활동한 이영진 대표가 운영 중이다. “지니다293을 오픈한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오래전부터 수제비누와 화장품을 만들고 강의해 온 어머니의 도움으로 공방을 기획하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봉사활동을 통해 수제 화장품과 비누를 접하면서 가족들과 이웃을 위해 만들다가 주변의 요청에 의해 강의까지 하게 되셨죠. 어머니는 늘 이곳에서 만든 화장품과 비누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세요. 아직까지 비누를 돈을 받고 판매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상업적 목적 보다 좋은 제품을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생각하세요(웃음).” 지니다293은 퍼퓸 디자이너를 희망하거나 본인의 향기를 갖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지만, 수제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수강을 신청하는 이들의 방문도 적지 않다. 이영진 대표의 어머니이자 ‘지니다293’에서 수제 화장품과 비누 클래스를 담당하는 박성은 강사는 현재 공방을 운영하는 강사들에게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퍼퓸 디자이너가 조향한 4가지 제품 출시한 ‘지니다293’ 감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퍼퓸 디자이너를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자격증반과 창업반 개설 지니다293은 공방을 오픈하면서 이영진 대표가 조향한 제품을 출시해 답례품과 선물용을 찾는 소비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정전기 방지와 탈취 효과에 탁월한 섬유향수부터 디퓨저, 사쉐, 차량용 디퓨져로 대용이 가능한 가죽방향제로 총 4가지 제품군을 18가지 향으로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아이디어스와 프리마켓, 네이버 스토어팜에 입점돼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여성분들은 물론 향수 사용이 다소 부담스러운 청소년부터 공간 방향제를 찾는 남성들, 기존에 향수를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제품을 찾아주세요. 단골 고객들이 늘수록 좋은 성분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으로 보답하고자 시즌별 제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가올 이번 겨울에는 캔들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웃음).” 지니다293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동양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묘사한 제품 디자인에 있다. 향수라고 하면 대부분 영어나 불어로 제품명을 등록하지만, 그는 한글로 제품명을 입혀냈고, 디자인 역시 동양의 미를 표현한 작품을 패키지로 사용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국악을 전공하면서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갈증이 늘 있습니다. 향수라고 해서 외래어로 표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학원에 진학한 후에도 남다른 대금 실력으로 현재도 공연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이영진 대표. 어렸을 때부터 향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그는 음악이나 미술 작품이 청각과 시각적인 요소로 감동을 주는 것처럼 후각을 통해 향으로 감성을 짚어내는 조향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조향사가 되기 위해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관련 학과와 사설교육기관에서 배울 수 있는 비율이 높아졌어요. 무엇보다 조향은 감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향사 지망생들이 입문할 수 있는 자격증 이수반과 창업반을 운영해 체계적인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지니다293. 퍼퓸디자인 클래스는 10주 동안 조향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차근히 밟은 후 향수 제작과정을 거친다. 또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에게는 수업과 관련한 커리큘럼이나 새로운 향료에 대한 정보 등을 꾸준히 공유하며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소통하고 있다. 공방 외에도 방과 후 수업과 직업체험 강사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영진 대표. 향기로운 지니다293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만남이다. [1047]
    • 라이프
    2018-07-04
  • 최희태 코마에플랜 디자인 어소시에이츠 대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전문가의 손을 빌려 공간을 꾸미는 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인테리어는 시공만큼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비용을 조금 더 지출하더라도 확실한 곳에 맡겨야한다. 최근 시공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마에플랜 디자인 어소시에이츠가 바로 그곳이다. _곽인영 기자 시공착수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최적의 공간효율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 부산의 코마에플랜 디자인 어소시에이츠는 상업 공간 전문 인테리어 업체로 신축, 리모델링, 상업, 의료, 교육, 복합문화, 주거공간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사인디자인, 가구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경력의 디자인팀과 전문 시공팀이 시공착수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번거러움을 최소화 시킨 덕분에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인테리어를 잘하는 곳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공간은 사용하는 이의 용도만 다를 뿐이지 그 가치는 모두 소중하게 동등합니다. 미에 취중해 기능을 약화시키기보다 사용하는 이에 맞춰 최적의 공간효율을 창출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코마에플랜 디자인에서는 이를 모토로 잡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새롭게 해석해 현실에서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고등학생시절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20년간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온 최희태 대표. 상업 인테리어 중에서도 특히 카페나 베이커리와 같은 상업공간에 주력해왔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로 공간을 연출하는 그는 업계에서 소문난 베테랑이며 모든 공공영역에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의 공간으로 예술을 하지말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해 오직 ’고객중심’의 공간계획, 목적에 맞는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설계와 시공을 지향한다. “견적을 문의할 때 단순히 평당 가격을 묻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인테리어는 적용되는 마감재, 재료의 원산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제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시공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머릿속으로 생각한 디자인을 말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큰 비용을 지출하는 만큼 장기간에 걸쳐 고객들이 취향을 100%반영한 디자인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시공에 있어서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는 금전적인 측면일 것이다. 시공 전, 고객은 전반적인 금액을 책정하는 견적서를 받게 되는데 이것이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 대표는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인테리어 형태를 잡고 철저하게 표준견적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인테리어 업계가 직면한 문제점 제시 “국외시장 못지않게 성장했으면 해” 지난해 정권교체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테리어 공사 수주계약이 줄줄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인테리어 업계가 타격을 받았는데 코마에플랜 디자인도 이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이러한 업계의 변화를 예측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장조사를 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작년처럼 힘든 시기도 있지만 디자인 작업을 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종종 저희 업체에서 디자인을 의뢰한 후 다른 업체에서 시공을 받는 고객들도 계십니다. 그것 또한 코마에플랜 디자인의 창작물이며 시간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탄생한 디자인이 다른 업체로 유출될 때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요.” 소비자들에게 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카메라와 줄자를 준비하고 다닐 정도로 디자인 연구에도 소홀하지 않는 최 대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 국외시장에서도 활동했던 그답게 누구보다 국내 인테리어 업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최 대표가 꼽은 문제 중 하나는 앞서 말한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벼운 인식문제,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비양심적인 악덕업체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문제였다. “최근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크고 작은 손실을 입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시공비를 부풀려서 받는 비양심적인 업체나 무면허 인테리어 업체가 생겨났기 때문이죠. 이러한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외시장 못지않게 국내시장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최 대표. 인테리어에 입문해 가구, 건축인테리어까지 섭렵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끝으로 “코마에플랜 디자인이 많은 분들에게 믿음이 가는 회사로 이름을 알려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1047]
    • 라이프
    2018-07-04
  • 김종명 JM행정사사무소 대표
    행정과 관련한 국민의 편의와 권리구제를 도모하여 행정제도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민 자격사 '행정사'는 국민에 대한 봉사와 희생으로 모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원행정 및 행정처분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행정편익과 권리구제를 통해 국민과 사회에 전반적인 발걸음을 함께한다. 이에 김종명 행정사는 오랫동안 축적된 해외 행정서류 대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의 행정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사무소의 문을 두드리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활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 주간인물은 부당한 처분에 대해 국민의 최일선에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종명 행정사를 만나 행정사의 업무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_김봉운 기자 장보연 기자 자원봉사를 통한 재능기부 도덕성과 진정성으로 따뜻한 사회에 이바지하다 JM행정사사무소는 2011년에 개업하여 법무부에 등록된 국제결혼 서류 및 출입국 비자 관련 서류 전문 대행사이며, 주로 외국인 결혼 이민과 취업을 도와주는 업무와 출입국 법을 위반한 불법체류업무와 관련된 일을 주로 하고 있다. 김 행정사는 과거에 비해 높아진 정보수준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개인적 서류 준비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 예년에 비해 강화된 심사로 한국인이 외국인을 초청할 수 있는 결혼비자(F-6)불허판정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 행정사는 “서류대행 업무를 통해 비자 허가판정을 받은 저희 고객님께서 덕분에 비자를 받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들을 때 정말 보람을 많이 느끼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 행정사는 무엇보다 ‘도덕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데, 이는 출입국 업무가 그동안의 불법의 온상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과거 출연했던 방송 중 불법체류자들의 어려운 이들의 사정을 이용해 돈을 번 브로커 사건이 있었기에 도덕적인 양심과 그들을 생각하는 진심을 가지고 일에 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인의 법률관련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봉사에도 힘쓰고 있는 김 행정사는 정기적으로 요양원에 직원들, 가족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행정사 자격취득자 직무교육과 다문화 지원센터에 방문하여 관련법령에 대해 강의하기도 한다. 특히, 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상대로 관련 법령들에 대해 교육 봉사를 하며, 후배 행정사들을 위한 교육 또한 전담으로 하고 있다. 또한 김 행정사는 체류 외국인을 지원함으로서 건전한 체류 문화조성을 인정받아 ‘한국평화언론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외국인력 고용지원을 통한 경쟁력 증진 도모에 기여와, 외국인 투자자 지원을 통한 외화 유입 및 국내 이민지원을 통한 한국의 인구 수 증진 노력과 국내 불법체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따른 결과의 보상이라 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의 수상이다. 대한민국 수호자에서 행정사로서의 행보 외국인의 인권을 최일선에서 옹호하다 육군 ROTC 장교로 임관 후 헬기 조종사로 활동한 김 행정사는 전투헬기 조종사와 장교 중대의 중대장과 역임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이후 대위로 전역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제다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외국인과 관련된 사건들을 몸으로 부딪치며 처리과정과 방법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또한 한국이 외국인들을 한국에 유입시키지 않고는 글로벌 시대에 규모있게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김 행정사는 제조업, 농축산업 등 한국인들이 하지 않으려 하는 일을 외국인이 하면서 외국인관련 법률사건이 발생이 많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전망을 보고 시작했으나, 외국인이 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고 불친절한 공무원들의 모습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개업을 결심하게 된다. “한국은 나름대로의 특성에 맞는 외국인관련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정책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앞으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거라 판단합니다. UN에서도 인권침해관련 한국에 시정을 권고하는 상황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에 제도적으로 현장전문가가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인권국가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법 제도에서 이민법이 부족한 점이 많고, 국회에서 관련법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인권분야를 옹호해주는 전문행정사가 되고자 하는 김 행정사는 행정기관이 하는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외국인 입장에서 인권을 옹호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자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더욱 외국인과의 혼인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그와 연관되어 출생, 혼인 이혼 사망 입양 등 개인적인 업무는 늘어난다며, 이러한 이유로 문제가 생겼을 때 업무를 가장 오래한 사무소로서 출입국관련업무 관련 문의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처럼 ‘시작이 모든 일에 근본’이 된다는 김 행정사는 목표를 세워 한 곳만 바라보고 정진한다면 밝은 미래가 보장되리라 믿는다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행정사는 군인출신으로서 강인한 추진력과 다년간 쌓아온 출입국 실무 경험을 토대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님의 손과 발이 되어 국민과 외국인들의 민원처리를 처리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외국인 인권에 관해 많은 연구와 업무개발을 하고자 하는 김 행정사가 만나는 외국인들이 김 행정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온전히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행정사로 거듭나길 응원해본다. •육군 ROTC 28기 보병장교 임관 •육군 31사단 소대장 •육군사관학교 근무 •육군항공학교 조종 69기 졸업, 헬기 조종사 근무 •정찰헬기 500MD기종 조종사 •전투헬기 AH-15(코브라) 조종사 •전투헬기 UH-60(블랙호크) 조종사 •육군보병학교 장교중대 중대장 •육군 2군단 정보처 근무 •육군 대위 전역 •해외여행 여행사 대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근무) •국제다문화연구소 운영 •JM행정사사무소 운영(20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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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이지현 세이지뷰티 원장
    20대 초반 네일아트를 시작으로 속눈썹, 반영구까지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며 뷰티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역량을 다져온 이지현 원장은 현재 M.S 뷰티 대구지부 세이지뷰티를 운영하며 뷰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치러진 ‘2018 글로벌 뷰티 엑스포’에서 최다선수 배출과 최다수상 그리고 대구지역 출전선수 중 그랑프리 수상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증명된 이지현 원장의 교육은 탄탄한 실력을 갖춘 뷰티 인재들을 배출해내며 대구 뷰티의 위상, 나아가 대한민국 뷰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_박지영 기자 최근 네일아트, 속눈썹, 반영구 화장 등 다양한 뷰티 분야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무분별하게 시술이 성행됨에 따라 수많은 부작용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는 단기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기술에 의존하는 뷰티 분야의 특성상 제대로 된 시술을 행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저 역시 23살부터 반영구 화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워요. 알면 알수록, 깊이 파고들수록 배워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계속 배우고 있죠. 단순히 몇 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죠. 충분한 연습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가요.” 또한 잘못된 테크닉 전수, 획일화된 교육 방식 그리고 책임감 없는 교육진행은 뷰티 분야의 토대를 흔들고 있다. 이에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이지현 원장은 국내 반영구 화장의 대표적인 아카데미 M.S 뷰티의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를 통해 대구·경북 뷰티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특허 받은 테크닉 전수 마스터제도와 디플로마 테스트를 통한 탄탄한 실력 갖춘 뷰티 인재 양성 다양한 뷰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이지뷰티의 뷰티 인재들은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한 반영구 화장 테크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M.S 뷰티의 특허 받은 결에 그 답이 있다. “특허 받은 M.S 뷰티의 결은 독보적으로 예쁜 결을 자랑하며 눈썹 모양에서부터 차이가 나요. 시술 직후 결과도 좋지만 특히 탈각 후 리터치 때 더욱 빛을 발하죠. 본래 반영구 화장은 시술 직후보다 탈각 후 결과가 좋아야 좋은 시술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단순히 좋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을 넘어 M.S뷰티와 세이지뷰티 인재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교육 과정에 있다. 일반적으로 기간제로 진행되는 보통의 아카데미와 달리 세이지뷰티에선 ‘마스터제도’를 채택, 테크닉이 완성될 때까지 책임지고 가르친다. 이는 세이지를 거쳐 간 모든 수강생들이 자신의 얼굴이자, 올바른 인재배출이 뷰티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이지현 원장의 철학 때문. “개인마다 습득력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진도에 맞게 밀착해서 1:1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반영구 화장 기법들이 우리가 흔히 접하다보니 쉽다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실은 20년 이상 배우신 분들도 어렵다고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요구해요. 사람마다 다른 피부타입에 적용하는 텐션, 각도, 피부타입에 따라 다른 스킬방법, 디자인, 색소침착, 자연스러운 탈각 상태, 얼굴 근육을 고려한 페이스 좌우대칭 기법 등 체계적이고 탄탄한 교육이 요구되죠. 그렇기 때문에 단 하나의 과정도 놓치지 않도록 완벽을 목표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스터제도와 더불어 M.S 뷰티 본사에서 진행되는 디플로마 테스트까지 통과해야 완벽한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렇듯 책임감 있게 진행되는 세이지뷰티의 교육 때문에 이곳에는 특히 타 샵에서 교육을 받은 재수강생들이 많이 찾는다. 더불어 이지현 원장의 꼼꼼하고 깐깐한 졸업 후 피드백은 수강생 개개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고 있다. “졸업 후 창업을 한 수강생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 해 초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조금만 자세와 각도가 달라져도 결과물에 차이가 크거든요. 그래서 다시 가르치고 배울만한 것들이 있으면 또 가르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응용·적용될 수 있는 반영구 올바른 반영구 기술 정착을 통해 여러 분야에 이롭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대한민국 뷰티 위상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는 반영구 화장은 세계적인 위상에 비해 국내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과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 이에 이지현 원장은 교육을 통해 반영구 화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준을 올림으로써 기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반영구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 “단순히 미용을 위한 것 외에 두피, 유방 재건술, 튼 살, 백반증 등 반영구 기술이 절실하고 필요한 분야가 많습니다. 앞으로 반영구 기술 발전을 통해 이처럼 반영구 화장이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경력자임에도 여전히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이지현 원장. 좋은 기술이 반듯하게 자리 잡아 떳떳하게 할 수 있는 그날까지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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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박혜원 정신분석심리상담센터 원 대표
    각박한 세상 속에서 모든 현대인들은 행복한 순간과 더불어 견디기 힘든 역경을 만나기도 한다. 이는 유년시절부터 무한경쟁이 팽창된 사회 속에서 급속한 변화에 적응하며 승자로 살아남기 위해 마음의 휴식을 갖지 못한 채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스트레스와 우울과 같은 심리적 갈등문제는 더욱 더 치명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불안, 우울증 등 각종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속으로 내몰고 있다. 온전히 나의 삶을 건강히 살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는 박혜원 소장은 정신분석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내담자와 깊은 마음을 마주하며 소통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박혜원 소장을 만나 건강한 마음의 치유, 부정적인 감정의 요인과 통합적인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우호경 차장, 장보연 기자 내면의 동기를 찾아서 움직이다 부산에서 태어난 박 대표는 아주 보수적인 개신교 ‘목사의 딸’로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후 대학교에 들어가 학생운동과 여성운동에 참여하며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사회 변화를 지향하는 학생운동과 여성운동에 자신의 소리를 내게 된 근본적인 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나온 것 같다고 말한다. 박 대표의 어머니는 여자 목사를 인정하지 않는 보수 교단에서 목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어머니의 저력 다시 말해 “안된다고 하는, 부당해 보이는 권위에 도전하는 저력”같은 것이 박 대표 자신에게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대는 안된다고 하는, 부당해 보이는 권위에 도전하는 저력을 외부를 향해 썼다면 30대는 이것을 내면을 향해 쓰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여성학으로 대학 강의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미술치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학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 대표는 미술치료사 과정을 밟고 공부하던 중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 ICP의 창설자이신 김성호 박사님의 특강을 듣게 되었다. 김성호 박사님의 특강을 통해 정신분석에 발을 담그게 되었고 미술치료사가 아닌 정신분석가의 길을 가게 되었다. 미술치료 공부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인간 심리의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정신분석에 있었던 것이다. 정서와 감정이 오고가는 과정에서의 치유 정신분석심리상담센터 원은 2006년 과천에서부터 시작되었고 2013년 종로에 자리 잡아 박혜원 대표가 운영하는 연구소이다. 박 대표는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에서 정식으로 정신분석 수련과정인 정신분석상담사 PC, 정신분석전문가PP, 정신분석가PA, 집단정신분석가 과정프로그램GPA 등을 밟은 전문연구원이다. 정신분석이란 분야는 분석가가 대화를 통하여("talking cure")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환자가 소화 가능한 방식으로 되돌려 줌으로서 환자가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게 하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요즘 현대인들은 마음에 있는 상처의 치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인의 관심에 맞게 아주 다양한 치료기법과 강연, 심리치료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나 여러 가지 마음에서 느껴지는 어려움의 원인을 모르고 있지 않다. 문제도 알고 있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 솔루션을 알고 있음에도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고 있어도 의식적인 노력을 할 수 없고, 하더라도 지속하지 못하게 되고, 잠깐 하다가 할 수 없게 되는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야단치게 된다. 의식적인 노력에도 안되는 것은 무의식에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정신분석은 “talking cure”를 통해 무의식의 원인을 찾아 소화해가는 과정의 치료이다. 박 대표는 내담자와의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의 진심(Truth)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내담자는 자신의 진심을 높은 방어와 증상 안에 아주 깊숙이 숨겨두고 있어서 분석가가 그 진심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에 Talking Cure를 통해 자신이 쌓아 놓은 높은 방어들과 증상이 유연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 과정 속에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알게 되고 그 속에 자리하고 있는 진심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신분석은 치료실에서 일어나는 “전이, 역전이”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내담자는 자신의 익숙한 눈빛, 말투, 자세, 태도 등 비언어적인 표현 뿐만 아니라 대화내용에서의 무의식적 방어 패턴, 거기에 담긴 정서, 감정들을 분석가에게 전이시킨다. 이것이 분석가에게 들어와서 느껴지는 정서가 역전이이다. 분석가는 내담자의 소화되지 않은 채 분석가에게 투사하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담아주고 소화해서 돌려주어야 할 것인지 고민한다. 그러므로 분석가는 내담자의 그 감정을 온전히 느끼지 않으면 내담자의 무의식에 있는 소화되지 않은 정서들을 작업할 수가 없다. 내담자가 던져주는 원초적인 정서가 분석가에게도 해결되지 않은 지점을 건드릴 때 분석가는 교육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소화해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이슈와 내담자의 이슈가 엉켜서 Enactment가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정신분석가의 교육분석은 중요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 대표는 요즘 치료실에서 내담자를 만나는 일과 함께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의 슈퍼바이저인 Stephen Seligman(2017)의 저서 [Relationships in Development]의 번역 디렉터를 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Relationships in Development]는 프로이트의 고전 정신분석에서부터 시작된 정신분석 이론들을 포스트 모던한 시대에 맞게 조명하면서 발달에서 관계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하고 있는 글이다. 번역서는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 ICP의 정신분석가들이 함께 내년 초에 출판을 예정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는 내년 8월 Stephen Seligman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간인물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마음을 바라며 박혜원 대표의 무궁한 행보를 응원해본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예술치료학과 심층심리 최고위과정(PD과정) 1년 수료 •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KEAPA), 2급 예술심리치료사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정신분석가(ICPSYA)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정교수, 교육분석가, 임상감독자 •정신분석심리상담센터 원, 대표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출판번역 디렉터 •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강남대학교, 단국대학교 강사 http://www.박혜원심리상담센터.kr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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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최태규 망원시장상인회 회장
    젊은이들의 데이트장소이자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40년 전통의 망원시장은 도심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관문이며, 생활여건의 중심지이자 월드컵이 개최된 경기장 인접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재래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청결하지 못하며 접근성이 안 좋다는 인식개선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외국에서 더 유명한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노력은 최 회장이 상인들의 의견과 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루어졌다. 먼저 쾌적한 환경과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른 재래시장과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동선에 심혈을 기울여, 현재 높고 시원한 천장과 일직선으로 늘어선 가게들이 깨끗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는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재래시장이 낙후된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주며 사람들의 방문과 활성화로, 주변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재래시장의 단계적 발전방향에 모범적인 모습과 재래시장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본은 보인 최 회장은 그 성과를 가감 없이 보이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망원시장상인회 최태규 회장을 만나 시장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김봉운 기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망원시장! 지역상권의 실핏줄같은 역할을 하다 “우리만 잘되는 것이 아닌 주변 지역경제를 끌어올리는 것이 시장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상권의 실핏줄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만 잘사는 것이 아닌 함께 잘사는 시장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시장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최 회장은 시장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해가야 한다며 상인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한 발전은 망원시장이 최초인데, 중앙대학교 상인최고위과정을 통해 매장 디스플레이, 문화교육, 자긍심교육, 건강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광형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러 분야의 상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적절히 시행함으로써 상인,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망원시장은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로 시장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점주와 상인이 젊고 역동적인, 점포 수 100여개 정도 되는 작지만 강한 시장이자, 지역민의 사랑이 담긴 공간이다. 몇 년 전, 마트와의 여러 가지 문제로 분쟁이 벌어지면서 큰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망원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시장을 이용해주었고, 어려운 시기에 나눠준 온정으로 망원시장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에 지역주민들과의 꾸준히 소통하며, 상인회건물 지하에 문화공간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상인들이 물품을 찬조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주민센터와 공부방,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집만큼은 확실하다’ 신뢰가는 시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를 준비하다 최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였다. 모 기업의 소모자재를 납품하는 업체였으나 사업이 여의치 않았다. 10년이 넘게 사업을 했지만,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한계를 느낀 최 회장은 당시, 아내가 식당을 운영하며 떡집이 안정적인 것 같다고 하여 함께 배우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하고 싶었고 친구의 추천으로 망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떡을 팩 포장하여 팔던 때에, 최 회장은 소포장 위주로 하였고, 사과설기, 딸기설기 등 독특한 떡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떡의 맛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떡을 판매하면서, 자신만의 떡에 대한 소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는 최 회장은 “재료만큼은 최고의 재료, 쑥도 제주산만 쓰면서 그 맛을 기억하는 단골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으며, 장사에 있어 만드는 과정을 보지 않아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집만큼은 확실하다는 인정이 오래된 작은 가게의 자긍심 원천이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지역에 있는 재래시장은 그 지역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면 통한다고 믿는다. 가게도 상인회 관련 일도 마음을 진심을 담아서 하게 되면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실행한다.”며 최 회장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관에 대해 강조했다. 고객, 지역, 상인이 교감하는 시장이 되어야 하며 작은 단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면 당연히 국가 경쟁력도 높아 질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최 회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 더욱 유명한 명소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시장의 ‘인간다움’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뜨거운 자부심 속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시장의 역할과 최 회장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의 중심지가 되어갈 망원시장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1046]
    • 라이프
    2018-06-21
  • 윤명옥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회장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포츠. 특히 배드민턴은 축구와 농구에 비해 좁은 영역에서 이뤄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세대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배드민턴은 어디를 가나 압도적인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생활스포츠다. 최근 동호인들은 부산시배드민턴협회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정상화를 선언한 후 후보단일화를 이뤄 올해 4월 협회를 이끌어갈 새 얼굴이 등장했기 때문.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윤명옥 회장, 그를 만나보자. _곽인영 기자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담당하는 위원장 둬 각 분야의 자율권 보장 “부산시배드민턴협회가 후보단일화를 이뤄 회장을 선출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배려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정부정책에 따라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 많은 오명을 받기도 했지만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협회 정상화에 이바지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2015년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했다. 부산에서도 엘리트 중심의 시체육회와 동호인 중심의 생활체육회가 2016년 2월 ‘부산시 체육대회’로 거듭났다. 두 단체에 속해 있던 종목별 협회도 통합절차를 밟았으며 시체육회 소속 70개 회원종목단체 중 최대 조직인 부산시배드민턴협회는 통합추진위를 구성해 그해 8월 통합 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갈등이 해소되는 듯했으나 정관개정과 대의원 구성 등 엘리트 체육계와 생활체육인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18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갈등을 해소한 후 정상화를 선언했다. 덕분에 후보단일화를 이룰 수 있었고 지난 4월 제 2대 윤명옥 회장이 당선됐다. 윤 회장은 15년 전 강서구의 경일중학교에서 장학사업을 펼치며 경일배드민턴클럽을 창단한 이후 강서구 배드민턴연합회장, 부산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부산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부산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그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취임 직후 회장 산하에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위원장을 따로 둬 각 분야의 자율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엘리트 꿈나무 육성, 유망선수 발굴을 위해 시스템 구축과 지원사업 마련할 것 “엘리트 체육인은 생활체육인이 함께 안고 가야 할 대상입니다. 앞으로 협회는 생활체육이 엘리트 체육을 배려하고 엘리트 꿈나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려고 합니다.”현재 부산에는 배드민턴 팀이 삼성전기 실업팀 1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2개로 총 12팀이 구성돼 있다. 12,000명의 지역 동호인 수와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유망선수가 많이 발굴돼야 하는데 부산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매우 열악한 상황. 그래서 당장 학교 팀을 많이 만드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힘들뿐더러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기 어렵다. 이에 윤 회장은 “각 학교에 배드민턴 동아리를 신설해 동아리 선수들이 엘리트 팀으로 옮겨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 배드민턴은 부산의 생활체육 종목 중 가장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내 체육관 등 제대로 된 훈련 시설이 부족하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체육관 등 운동시설 수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나마 체육관이 있는 학교들마저도 대관을 꺼려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상당수의 학교 체육관이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방치돼있는데 체육관을 동호인들에게 개방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 이것 또한 윤 회장의 과제 중 하나다. 그는 부산시와 교육청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이 떠안은 과제 중 또 다른 하나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다. 부산의 배드민턴 인구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수준이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오픈대회 출전선수의 30%가량이 부산선수다. 그리고 부산에서 열리는 동호인 대회는 평균 3600팀이 참가할 정도라고 한다. 윤 회장은 “부산 배드민턴의 위상에 비해 그동안 전국 규모의 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배드민턴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대회를 유치할 것입니다. 또한 동호인 대회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도 유치하겠습니다.”하고 강조했다. “통합과정에서 갈등과 해소를 반복하며 묵묵하게 걸어온 모든 관계자분들과 동호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해 정상화 선언 후 올해 4월 후보단일화까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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