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기존 산업현장에서 사용됐던 유선팬던트 사용의 불편함과 비능률 및 안전운전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유선컨트롤 방식에서 무선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산업용 무선 리모컨 업계의 선도 기업, ㈜제이코가 바로 그곳이다.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철저한 A/S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인, 변도우 대표이사를 만났다. _박미희 기자


산업용 무선 리모컨 업계의 선도 기업


㈜제이코는 산업용 무선 리모컨 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다. 국내 무선 리모컨 시장의 3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 제품에 대해 CE mark를 획득하고 이란, 터키 및 베트남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산업용 무선 리모컨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됐던 기존 유선 컨트롤 방식의 한계를 넘어 공장 및 각종 시스템을 무선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험하고 불편하고 생산성이 떨어져도 줄이 달린 팬던트로 물체와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재래식 유선방식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무선 원격조정방식 리모컨의 등장은 이제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제이코는 이런 산업현장의 Needs에 발맞춰 주요시설에 대해서 아직도 품질 문제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시장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국산화해, 2006년 첫 제품을 출시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국제적이다’는 명제 하에 철저한 자기 관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연 매출의 10% 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하면서 꾸준히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무선 리모컨을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부터 통신장비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이코의 제품은 현장에서 응답성이 좋고 불량률이 낮은 제품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안정성과 편리성이 높다. 

리모컨은 무엇보다 무선에 대한 신속 정확한 반응성이 100% 보장돼야한다. 주파 간섭 같은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해 안정성이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 ㈜제이코는 한국, 유럽, 일본 등 총 4가지 주파수대를 사용하면서도 안정성이 높다.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에 관해 변도우 대표이사는 “산업현장에서 리모컨을 떨어트리면 조작버튼이 눌러져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비상버튼이 눌러지게 설계해 사고 발생률을 낮췄고, 응답성이 높고 불량률이 낮은 제품을 생산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자부심을 들어냈다. 또한 리모컨이 파손 분실 등으로 사용 할 수 없을 경우에 사용되는 one touch 방식 복사기능, 컴퓨터로 관리 및 설정기능 등은 ㈜제이코가 자랑하는 기술이다.

㈜제이코는 적극적인 R&D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2013년 정부 벤처기업으로 등록됐고 각종 디자인특허와 실용실안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폭 지역에서 필요한 무선 리모컨을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본질안전방폭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수신기에서 송신기로 바로 복사가 가능한 ‘RF Auto Down Stream 기능’을 개발했고, 이 기능은 현장 A/S의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 개발의 방향에 대해 변도우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나 시대의 변화와 현장의 소리에 발맞춰 차세대 리모컨 시장을 선도할 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제이코의 명성은 철저한 A/S에서 비롯된다. ‘제이코의 제품은 A/S가 잘돼 사용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철저한 A/S 정신에 대해 그는 “고객이 원하면 울릉도 같은 산간·도서지역까지 바로 찾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며 “시장을 넓힌 만큼 부산, 서울, 해외에 A/S 센터를 둬 A/S를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세계 리모컨 시장을 주도할 주역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우리 강소기업, ㈜제이코. 그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이 질문에 변도우 대표이사는 주저하지 않고 ‘사람’이라 답한다. 기술도 영업도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것.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는 바탕에는 가족 같은 기업문화가 있다. 이에 대해 변도우 대표이사는 “제이코의 기업정신은 3S에 (Speed 빠르게!, Smart 멋있게!, Smile 환하게!) 있다”며 “2세 경영을 통해 기업정신을 이어나가는 뿌리 깊은 기업을 일구겠다”는 뜻을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제이코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2세 경영으로 기업가 정신을 이어나가는 가하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최근 중동지역 이란에 대리점 계약 및 전문 traning 교육을 마쳤으며 여러 가지 목적을 두고 가까운 일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 ㈜제이코. 앞으로 기업의 비전에 대해 변도우 대표이사는 “㈜제이코는 단순한 제품 생산기업이 아닌 산업용 리모컨에 관한한 고객과 임직원과 함께 웃음을 나누고 함께 꿈을 나누며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Global Enterprise in One Family’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우리 강소기업, ㈜제이코의 내일이 기대된다.  


<PROFILE>
•2003년 제이코 개인 제조업으로 등록
•2005년 ISO 9001획득(품질)
•2007년 ISO 14001획득(환경)
•2012년 서울A/S센터 설립 
•2013년 주식회사 제이코 법인 전환
      신제품 런칭&제품무선인증(MIC LPD1 4종, LARN 3종)
      기업부설연구소 운영(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 지정(기술보증기금)
      실용실안 등록(제20-0470404호)
•2014년 산업용리모컨 본질안전 방폭 인정서(EX ib IIC T4)획득
•2015년 제품(JREMO 8K, JREMO 10K) CE mark 획득
      이란&터키 첫 직수출 
•2016년 제이코 신사옥 매입확장 이전 
      이란업체와 제이코 테헤란 현지 대리점 협약
      제품 (JREMO 6K, JREMO 14K) CE mark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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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wp1991@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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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해외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우리 강소기업 산업용 무선 리모콘의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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