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폴딩도어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카페, 테라스 등 상업용 공간에서만 볼 수 있던 폴딩도어는 이제 가정집이나 주택가에도 흔히 사용될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문제는 폴딩도어 업체들의 난립 속에 ‘저품질’ 제품과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출혈가격경쟁을 조장하는 업체들도 업계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주)예스시스템의 김용섭 대표이사는 “일반 소비자들이 폴딩도어의 기능과 세밀함까지 따지기보다 가격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단가하락, 출혈경쟁이 심화된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한다. 치열한 폴딩도어 시장 속,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곳, 예스시스템을 찾았다. _김유미 기자


폴딩도어는 디자인과 개폐공간 확보, 단열 및 방음효과가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원주택에서는 정원에서 거실과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설계를 통해 휴양지에 온 듯 한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하기도 하고 확장형 발코니의 아파트 베란다와 거실 사이 중문용으로 접목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을 닫으면 내부와 외부가 확실히 분할된 공간으로 구분되고 문을 열게 되면 확연히 개방된 넓은 공간으로 개방감을 느끼며 연출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여러 개의 문이 다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제품의 고강성이 필수적인 성능으로 꼽히는데 층고가 높은 곳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지요.”
김용섭 대표이사는 2017년 6월, 예스시스템을 설립해 3년 지나 법인으로 전환하며 성장시켜왔다.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많은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 등 대표자로서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가 계속됐어요. 그래도 끝까지 사업 아이템을 쌓고 경쟁력을 높여갔습니다. 이제 조금씩 그 노력들을 알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폴딩도어 업체 중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님에도 꾸준히 고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좋은 제품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죠. 저희는 강화된 알루미늄으로 제품의 견고성에 대한 확신이 있고 직원들의 기술 수준 또한 높다고 자부합니다. 자재를 설계・생산하며 시공 상 문제에 철저히 대응하는 방식으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10% 비싼 편이지만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보신 분들 역시 예스시스템을 선택해 주세요. 기존 고객분들이 소개해 주시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폴딩도어의 경우 사후 처리 또한 중요한데 예스시스템 같은 경우 A/S 요청이 한 달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하다고. “그만큼 견적을 낼 때부터 설계, 시공, 마무리 단계까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있다”는 것. “시공팀은 시공에 대한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공 후 사용자에게도 사용상 주의점을 주지시키며 효율적 사후관리에도 신경씁니다. 하자 발생여부보다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품질관리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업체든 나름대로의 노하우나 기술력을 가지고 제품을 제작, 시공하지만 제품의 사후 관리가 되지 않다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최근 김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위치한 모 폴딩도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프레임이 없는  ‘글라스 폴딩도어’를 생산, 개발해냈다. 마치 아무것도 없는 듯 보이지만, 유리로 공간이 구분되는 글라스 폴딩도어는 도어를 펼쳤을 때도 프레임이 없어 시원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장, 박물관, 미술관, 패션업종 등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라스 폴딩도어는 폴딩도어의 수직바 없이 오직 유리로 폴딩도어를 구성하여 통유리처럼 깨끗하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폴딩도어입니다. 실내 매장의 인테리어를 원형 그대로 외부에 전달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으로 전시 효과를 극대화시켜줘서 관련 공간에서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 내부와 외부 구분 없이 설치가 가능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8일, (주)예스시스템은 ‘부산 강서구 공항앞길 85번길 56’ 대지 280평 부지로 확장 이전하며 더 큰 도약을 기대케 했다. 

부산영도로타리클럽과 오대양라이온스클럽에서 활동하며 지역 봉사에도 열심인 김용섭 대표이사. 그는 인터뷰 말미,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와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141]

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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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폴딩도어가 아니다! 정직하고 꼼꼼한 시공으로 큰 호응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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