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 대표작 -
사나이눈물(조항조), 연모(박우철),
카페에서(최진희), 고백(현숙)
청계천아리랑(김영임)


현 시대는 5G에 인공지능시대 이지만 음악이 주는 힘은 세월이 변하고 시대가 변해도 무관하게 공유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진다. 또한 음악이 주는 에너지는 사람들의 인생과 삶을 대변해주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과 정서를 움직이는 대중음악계의 대부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한국가요사의 산 증인 이동훈 회장, 그는 한국가요작가협회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과 예술작품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을 만나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 교육사업, 기념사업 등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

  1989년 설립된 (사)한국가요작가협회는 1세대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손목인 선생이 초대회장을 맡았고 현재 11대 이동훈 회장이 직을 수행하고 있다. 작사가·작곡가·편곡가 1,500여 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가요작가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체이다.

  작가협회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여 가요를 통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가요계를 대표하여 작가를 위한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지원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그 성과로 2022년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15회 가요작가의 날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


  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가요작가의 날·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가 지난 11월 22일 성료하였다.

  가요작가의 날은 작가대상, 최우수작사상, 최우수작곡상 등 매년 개최되는 가요작가를 위한 시상식으로서 가요작가들의 명예를 높이고 창작의욕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 북한산큰숲 가요제는 은평구와의 협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축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김영광(심사위원장/무정부르스), 계동균(연인들의 이야기), 김욱(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상길(사랑의 밧줄), 김정욱(바람의 노래), 김정호(꽃을든 남자), 김지환(하나의 사랑), 김호남(수은등), 노왕금(니가올래 내가갈까), 박현우(합정역 5번출구), 임종수(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정주희(사랑아 내사랑아), 정풍송(허공), 황선우(돌아와요 부산항에)

선생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요작가로서 격조 높은 심사를 맡아주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협회에서는 매년 전국의 지회·지부에서 개최하는 가요제로 지역사회 가요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요마을> 회보를 발행하여 가요계 이슈 및 당면과제를 점검하고, 가요작가 인터뷰와 협회 소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춘계·추계 가요작가 야유회를 개최하여 작가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작품 발표의 허브 역할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는 전국단위 가요제와 대규모 국제가요제를 개최하여 해외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회·지부 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작사, 작곡, 편곡, 가창 분야별 전문 강좌를 마련하여 협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작가나 가수 지망생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가요사박물관을 건립하고 가요사 책을 발간하여 대중가요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념사업 또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회장은 “가요사 및 대중문화현상으로서의 가요에 대한 학술 연구가 시급하며 특히 작가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협회와 유관단체, 정부가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한다. [1142]

 

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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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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