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청정 자연환경을 느끼며 즐기는 ‘감성 캠핑’으로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가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Untact) 여가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캠핑’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것. 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캠핑은 글램핑, 오토캠핑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요즘 캠핑은 ‘차박(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여행)’이 대세로 캠핑카와 카라반이 각광받고 있다. 차박과 감성캠핑이 한 자리에 모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하비리조트가 그 주인공. 2020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 ‘소비자브랜드 대상’을 수상 하는 쾌거까지 얻어 리조트의 명성까지 높였다. _장서은 기자






경북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는 대구, 부산, 포항, 경남 등의 도심들과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곳이다.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오염된 공기 없이 항상 맑은 대기질을 자랑해 밤 하늘 별이 잘 보이는 동네로 옛 지명은 ‘별밤마을’이기도 했단다.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산이나 도심과는 먼 곳으로 가야한다는 핸디캡을 무시할 순 없는 여행객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평지에 위치함에도 청정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하비리조트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 셈이다.
지리적으로 캠핑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에 못지않은 카라반과 글램핑의 스펙이 눈에 띈다. 전국 유일의 완벽단열 ‘미국 직수입카라반’과 4중 단열 ‘럭셔리글램핑’을 내어놓은 남정환 대표는 “어쩌면 겨울에 즐기기 힘들었던 캠핑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운을 뗏다.
“옛날에 캠핑이라하면 단순히 텐트를 치고 자연에서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에는 감성캠핑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단순한 텐트에 그치지 않고 조명 하나라도 달아서 예쁘고, 독특한 소품을 가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같아요. 하비리조트는 그에 맞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정해 삼각형 모양의 글램핑이 아닌 큐브모양의 글램핑의 모습을 볼 수 있죠. 내부에는 럭셔리와 빈티지를 모두 갖춘 가구와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캠핑을 365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단열이 되는 글램핑과 카라반을 구비했어요. 야외에서도 마치 호텔에서 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웃음).”




▲ 하비리조트의 관리동 ‘북카페’

하비리조트는 약 1,500평의 땅에 단 9개의 캠핑공간만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더욱 많은 캠핑공간을 들일 수 있지만 “넓은 정원마당에서 충분히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그는 단순히 개수만 늘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쉬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왔는데 충분히 자연을 느낄 공간과 여유가 없다면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글램핑에 TV도 없어요. 처음에는 ‘왜 TV가 없어요?’라고 하셨다가 하루 지나고 가실 때엔 ‘덕분에 오랜만에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고, 자연도 많이 느끼다 갑니다’며 좋아해주세요. 그럴 때 항상 뿌듯하고 저의 좋은 의도를 알아주셔서 감사할 뿐이죠(웃음).”

입구에 들어서면 ‘하비북카페’라는 트렌디한 카페가 눈길을 끈다. 이는 캠핑의 시작을 알리는 ‘관리동’이지만 한쪽벽면에 가득 찬 책과 커피향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남정환 대표는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이뤄야 잠이 오는 사람’이라며 트렌드에 맞춤은 물론 계곡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인공 계곡도 직접 설계제작했단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하비리조트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저는 단순히 규모만 늘리는 확장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객님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언제든 보수 및 발전해 나가겠지만요. 공간은 많은데 주말만 가득 차는 것과 적은 공간이지만 이곳을 위해 평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득 차는 것은 다릅니다. 중요한건 객실률이죠. 지금처럼 높은 객실률을 꾸준히 보이는 것이 저희 미래일 것이고, 이상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국내 최초로 주 5일 근무를 하는 곳이 되고 싶어요. 최근 일본에서는 숙박업 주 5일 근무를 시행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웃음). 항상 트렌드함을 잃지 않고 언제든 편하게 와서 쉬고 싶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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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장서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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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훌륭한 접근성! 전국 유일 완벽 단열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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