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제2017-7호)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2019년,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서울 광진구에 중·장년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공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이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디딤터’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되어 인생 3모작 중 창업으로 2모작에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선도적인 역할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을 만나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추치호 기자



청년과 장년이 동행하는 세상,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


시니어벤처협회는 1995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승인에 이어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대구경북지회를 비롯해 부산, 경남지회, 광주전남지회, 전주 전북지회가 잇따라 출범했고 올해 12월 17일,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3주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내년에는 전국단위의 벤처협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3곳에 개원하였는데 60여평 규모에 강의실, 1인 창업자 공유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도우면서 창업 교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하고 있다. “조기 퇴직자가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시니어의 오랜 업무경험과 인적자본 등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창업’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신향숙 회장은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도 창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골목상권 자영업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하는 퇴직자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오랜 업무 경험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으로 사업화하는 과정을 돕는 시니어 창업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시니어벤처협회와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은 시니어산업분야의 창업, 창직, 재취업은 물론 시니어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연구와 퇴직설계에 관한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최근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산업 전반의 전문가 양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시니어벤처협회와 MOU체결로 대한민국 시니어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고 있다.


인생 3모작중 창업으로 2모작에 도전하는 중, 장년시니어를 지원하다


시니어벤처협회의 비전은 “첫째 시니어의 도전적인 문화를 조성하여 시니어허브 창업 저변확대 활성화를 선도하고 둘째, 청년과 장년이 함께 손잡고 성장하는 세대융합 창업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셋째 고급기술을 가진 중장년의 기술, 경험이 지켜지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생애설계 교육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다. 신 회장은 “중장년이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조성되어 질 높은 중장년 인적자원이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니어벤처협회는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를 비롯한 기술혁신형중소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성IT기업인협회, 한국주방유통협회, 성북구 중장년기술센터 등 8개 기관에서 창업과 일자리확대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신 회장은 신임협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경제 활성화 대안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산업의 창업이며 청년 창업과 더불어 중장년 창업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 직장에서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엄청 가지신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본인이 가진 경력 경험 그 노하우를 가지고 융합을 하거나 기술을 발전시켜, 1인 창업을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엔 유니콘 기업이 청년들에게만 기발한 아이디어 나오는게 아니라 우리 퇴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에서도 멋지고 훌륭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가 있게 되죠.”
“우리나라 퇴직 평균 연령이 49세로 낮아진 것이 최근 사회문제이며, 평균수명이 100세시대에 최소 5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중장년층은 노후준비가 거의 안 된 상황이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그녀.

세종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하고 시니어 산업에 관련된 논문을 쓰며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해온 신 회장.  임원으로서 열정적으로 시니어벤처협회에서 활동해온지 벌써 20여 년째,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으로 8년째 활발하게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그녀는 IT벤처전문가로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20년에는 장년들이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하루빨리 조성되어 질 높은 중장년 인적자원들이 세상 속으로 나아갈 기회가 생겨 경제가 살아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되길 기대해본다. 





[ 수상경력 ]
•아웃소싱타임즈 대상_2019년 아웃소싱코리아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_ 2018년 헤럴드경제 문화대상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장 수상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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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니어 길을 찾다' 행동하는 시니어, 함께 하는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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