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한반도의 가장 동쪽, 호미곶. 태양이 가장 먼저 고개를 드는 이곳은 많은 이들이 마음 속 소중한 희망을 품고 발걸음 하는 장소다. 희망과 기대가 모이는 이곳 호미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다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카페 ‘에스페란자’다. 탁 트인 유리창 너머 시시각각 변하는 해안의 눈부신 뷰가 펼쳐지고, 푸른 바다에서 뻗어 오른 ‘상생의 손’은 우리의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만든다. 메인 인테리어 컬러인 화사한 노란빛이 가득한 카페 내부는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한 눈에 마주할 수 있으며, 에스페란자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여유와 안락함을 선사한다. _정효빈 기자


“20대부터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면서 성공도, 실패도 맛봤습니다. 하지만 희망과 기대가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에스페란자가 어느 누구에게나 ‘꿈이 실현되는 브랜드’가 되길 바랍니다.”


에스페란자(Esperanza)는 스페인어로 ‘희망’, ‘기대’를 뜻한다. 커피 한 잔, 창밖의 풍경과 함께 에스페란자에서 보내는 누군가의 시간이 희망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브랜드. 한반도의 가장 동쪽, 그 어느 곳보다 태양이 가장 먼저 고개를 드는 포항 호미곶에 본점을 둔 에스페란자는 떠오르는 태양을 품은 호미곶처럼 희망을 품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스페란자를 이끄는 김광수 대표 또한 호미곶에서 희망을 찾은 인물. 눈부신 일출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이곳 호미곶에서 아침의 카페를 열며 건강한 생활패턴을 찾은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단다.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는 김광수 대표는 “에스페란자의 브랜드 로고는 해가 뜨는 가운데 상생의 손이 자리한, 호미곶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처럼 희망이 차오르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고요. 에스페란자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 속에 희망을 품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며 밝게 웃어보인다.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통해
에스페란자 브랜드의 가치 상승 이루어낼 것



주식회사 환희의 대표로 카페 에스페란자를 런칭한 김광수 대표. 국내에서는 이제 막 프랜차이즈 사업에 시동을 건 상태지만, 2015년 기업을 법인화하며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브랜드 런칭과 운영에 자리를 잡은 상태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김 대표 역시 처음부터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조그마한 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에 뛰어든 그는 차근차근 카페 규모를 키워나가며 현재 호미곶을 마주보는 최적의 위치에 에스페란자를 오픈했다. 커피 사업 이전 요식업, 의류사업을 경험한 그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애환도 수없이 접했다. “저 또한 을의 위치에서 갑의 횡포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김 대표의 꿈이자 목표가 된 것.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상권보호와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에는 그의 경험과 철학이 크게 작용했다. “소비자의 만족, 가맹점의 성공,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에스페란자 브랜드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 가맹점, 브랜드 본사 간의 수평적 관계, 동반 성장을 중심 이념으로 삼아 에스페란자 브랜드 전체의 성장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이 주는 기쁨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최상의 맛 제공
무인주문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 높여


에스페란자 커피 한 잔을 통해 입 안으로 전해지는 즐거움 뒤에는 완벽한 커피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이 주는 기쁨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카페 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김 대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김광수 대표는 일정한 커피맛을 통한 소비자 만족 극대화와 가맹점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제껏 여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선택을 했는데. 단 한 잔의 커피도 예외 없이 완벽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위스 네슬레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예외 없이 동일한 맛을 간직한 커피는 에스페란자를 방문자는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커피를 내리기 위해 더 쉽고 빠른 방법들도 있지만, 결함이 있는 단 한 알의 원두가 같은 자루에 담긴 커피콩 전부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아는 이상, 가장 나은 커피를 위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선택했다”는 김 대표. “네스프레소는 마지막 한 알의 원두까지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 머신은 기본적인 작동법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동일한 맛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매장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퀄리티의 커피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지요. 이는 가맹점의 업무효율과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고민해 탄생한 최선의 솔루션입니다.” 또한, 4개 언어로 이용이 가능한 무인주문기를 둬 매장의 업무효율 상승시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도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품질의 커피와 디저트로 식견 있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



멋진 오션뷰를 즐기며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 메뉴는 에스페란자를 찾는 전국의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해돋이 명소인 호미곶을 찾아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이 발걸음하는 덕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보완하는 데에도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커피는 물론 수제빵을 활용한 건강한 메뉴도 주목할 만한데. 에스페란자에서 제공되는 수제빵은 100% 호미곶에서 재배된 우리 밀로,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우리 밀은 식감은 물론 고소한 맛이 일품.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호미곶 통밀빵 샌드위치’는 김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로,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페란자 호미곶 본점은 전연령층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명소에 위치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단기간에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를 통해 구축한 성공적 영업 노하우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가맹점과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함께 위기에 대응한다. 또한, 장비와 재료부터 제조 및 판매, 고객 응대까지 카페 경영의 A to Z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사를 통해 검증된 뛰어난 품질의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문화를 전국 가맹점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습니다.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경험이 에스페란자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가맹점들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본사와 지속적으로 주고받으며  철저한 운영 분석을 통해 브랜드 가치 재고에도 적극 반영하고자 합니다.”


배워서 남 주는 사업가 되고파…
지속적인 사회환원활동 이어가는 믿음의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



꿈이 있었기에 늘 연구하고 고민하며 치열하게 사업을 일궈왔다는 김광수 대표. 그의 꿈은 다름 아닌 ‘배워서 남 주는 사업가’다. 쉽게 만족하지 않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성격 탓에 카페를 운영하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건강에 무리도 왔다고. “한 해 한 해 업그레이드시켜나가며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제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웃음).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며 배운 경영 노하우를 많은 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것이 곧 저의 기쁨이고요. 나아가 사회적 믿음의 기업으로써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항상 생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은 빛을 비춰주는, 희망이 가득찬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갑과 을’이라는 관행을 깨고 상생을 추구합니다. 늘 열린 귀로 경청하고 대화하며 소비자,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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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환희 / 에스페란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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