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로뎀인테리어의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 정병학 대리

최근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인테리어 분야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인테리어 분야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데. 바로 ‘로뎀인테리어’의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다. 대구에 위치한 로뎀인테리어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나만의 공간’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에 주간인물이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를 만나 로뎀인테리어와 그들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_김미동 기자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업체인 로뎀인테리어의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는 젊고 다양한 감각으로 인테리어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주인공이다. 아파트, 주택 인테리어와 사진관, 학원 등의 상업공간 인테리어를 함께 진행하며, 고객과의 꼼꼼한 상담과 하자 없는 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로뎀인테리어는 하 대표와 김 대표가 각자의 특성에 맞춰 현장을 맡기 때문에, 전문분야가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와 감각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로뎀인테리어의 가장 큰 강점이다. 각각의 개성을 살려 상업공간은 주로 김상도 대표가, 주거공간은 하민철 대표가 맡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둘이서 함께 운영하다 보니 스펙트럼이 더 크게 펼쳐져 넓은 포지션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분야를 지지하고 믿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크고요.(웃음)”



사실, 지금의 로뎀인테리어는 하민철 대표의 사촌 형으로부터 직접 인수하여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는데. 고등학교 동창인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의 특별하고 긴 인연은 김상도 대표가 먼저 인테리어의 길을 걸으면서 시작되었다. “대학 시절, 건축 용역으로 일했던 것이 첫 계기였어요. 그때 저는 용역 인부였지만, 아무것도 없던 현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크게 와 닿는 게 있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죠.(웃음)”

김 대표와는 달리 영남대학교에서 단대부회장까지 역임했다는 하 대표는 “학생 때부터 정해진 것보다 늘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고 싶었다”며 웃어 보였다. “뭐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 목수에 도전해볼까 싶기도 했어요. 회사에 취직해 정해진 일을 하기보다, 좀 더 넓은 것에 도전하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사촌 형님께 인테리어를 배우면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죠.”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주력했었다는 하민철 대표는 “분야를 좀 더 넓히고 싶어 김 대표와 손을 잡게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고등학교부터 이어진 인연이 빛을 발한 것. “사촌 형님께서 은퇴하신 뒤 저희가 제대로 이어받아 지금의 로뎀인테리어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로뎀인테리어의 운영이념은 바로 ‘고객 만족’에 있다. 공간을 사용하는 주체인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만족스러운 공간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것. 완성도 높은 공간을 위해 좋은 자재로 제대로 된 공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높은 시공능력의 시공인과의 협업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고객의 동선과 사용되는 마감재 등, 끊임없는 소통과 상담을 거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는 그들은 “특히 상업공간의 경우 클라이언트와 공간을 찾는 손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저희는 여러 번의 상담과 꼼꼼한 견적을 거쳐 시공을 진행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고객의 니즈에 맞추고 원하시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기 위해서요. 고객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공간의 가치를 높여드리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트렌드를 파악해야 하는 인테리어의 특성상,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의 새로운 감각은 어떻게 얻어지는 걸까. 그들은 “안주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기 속에서 인테리어 트렌드를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고집을 피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다양하게 적용해보며 저희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감각을 잃지 않는 방법이죠.”

실제로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로뎀인테리어의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는 끊임없는 자료조사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를 추구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고객과 오해가 생겨 힘들 때도 분명 있지만, 완성된 공간을 보신 뒤 저희의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알아주실 때의 보람이 무척 큽니다. 그렇기에 더욱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 만족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나아가고 싶어요.”

그들은 “지금의 성장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더 넓은 분야를 개척하고 싶다”며 로뎀인테리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소신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로뎀인테리어와 카페의 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지금처럼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로뎀인테리어로 자리하고 싶어요. 늘 고객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젊은 감각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도전할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해야죠.”

지금도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하민철 대표와 김상도 대표의 이유 있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로뎀인테리어의 활짝 펼쳐질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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