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대한민국의 이웃나라인 중국은 9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세계경제시장을 주도하는 국가로 성장하였으며 한국의 기업들 조차 중국에 능숙한 비즈니스 인재를 필요로 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회의 첫 발을 내딛기 전 자신만의 무기인 언어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치열한 취업 전쟁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유학생은 단연 1위로, 6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현지에서 중국어를 학습하며, 한국의 학원에서도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숫자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정도이다. 그러나 한문과 성조가 많은 중국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고 학문적으로 학습하는 이들은 많으나, 생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이에 주간인물은 청년중국어 고재일 대표를 만나 하나의 언어로서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중국어 학습방법과 그의 따뜻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장보연 기자


정직과 신뢰로 믿을 수 있는 교육원,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방법으로 중국어와 친해지다



청년중국어는 8년간 중국어를 가르쳐온 중국인 선생님과 고 대표가 함께 2017년부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한국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중국관련 학업과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학생들, 대기업 사업, 승무원 준비생 등이 등록하고 있으며, 외국어는 직접 배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고 대표는 중국의 웨이하이 현지인 선생님들과 교육팀을 만들어 함께 사업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근 고 대표가 집필한 “중국어 회화를 위한 청년 필독서”는 기존의 중국회화 책과 차별화를 보이는데, 실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중국어 회화 질문 250개를 엄선하였고, 회화를 함에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자신의 문장을 머릿속에서 만들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고 대표는 책으로만 외국어 공부를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청년중국어와 필독서를 만들었다. 언어는 자유롭고 즐거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외국어 공부는 복습과 예습의 반복이며 학문적인 외국어를 배우기에 언어의 실체를 물어봤을 때 응용이 힘들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기” 방법으로 시험공식이나 문법보다는 수강생 스스로가 중국어를 입으로 내뱉을 수 있도록 하여 그 과정에서 코치와 교정을 해주고 있다. 언어에는 완벽한 구사 자체가 있을 수 없으며 계속해서 입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하면 문장이 저절로 머릿속에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어를 할 때 ‘틀리면 어떡하지?’ 라는 외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운 마음을 깨뜨려주고 싶다는 고 대표. 그는 중국어는 우리에게 외국어이기에 틀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언어는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말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내뱉기를 조언한다. 이에 ‘청년중국어’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원으로 편안하게 다가가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도전하라!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


서울에서 나고 자란 고 대표는 어릴 적 조용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쉼이었던 외국영화를 즐겨보았고 특히 미국과 중국영화를 보며 사람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따뜻한 삶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영화아카데미 쪽으로 진로를 정하였으나, 사회에서의 현실은 녹록치가 않았고 방향성을 재정립하여 다시 학업에 집중하며 광고학 전공으로 진학하였다. 공부하는 시간동안 힘이 되어주며 자신의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우연히 본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의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라는 저서에 나와있는 글귀였다. “도전하라, 도전하다보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의 글귀가 자신을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고 대표는 편입공부를 하던 시기에 도전하자! 라는 마음으로 임하며 지칠 때마다 이 글을 보며 이겨냈다.
이후 광고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대내·대외활동을 경험한 후 자신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언어와 관련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통역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며 중국어에 본격적으로 주력하게 되는데, 특히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중국인 바이어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자신이 알던 중국어로 대화하였을 때 효과적인 대화가 이루어져 중국어에 대한 성취감과 흥미를 더욱 갖게 되었다는 고 대표. 그는 중국어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 어학원을 다니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중국인 친구들을 사귀며 쉽고 재밌는 생활중국어를 터득하게 된다.
중국어를 빨리 배우게 된 비결이라고 한다면 “낯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고 대표는 유학 당시 학원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종이에 “Language Exchange”서로의 언어를 교환하자는 내용의 명함을 만들어 근처 대학교 많은 학생들에게 노출시켰다. 그러다 우연히 한국어 동아리 부회장을 만나 공동체 안에서 친목을 다지며 중국어를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청년들의 꿈을 살려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시작할 수 있는 용기,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고 대표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외국어 전문교육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특히 청년들이 똑똑하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에 한계를 두고 작은 세상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눈을 넓히면 큰 세상이 있기에 중국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길 희망한다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더 도전하고 나비효과와 같은 힘을 서로에게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사업의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박하지만 밀도있는 중국어 수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사업 전에 필요한 마케팅, 컨설팅 등의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 대표. 그의 중국어 교육과 청년으로서의 단단한 소신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외국어를 친근하게 접하고 세상을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따뜻한 발걸음을 주목해본다. 



여천홍 선생님 - 중국 웨이하이 교육팀 수강생 만족도 1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출학과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광고학전공
•캐나다 Business Communication, SSP(Speaking for Success Program) 학위 취득
•삼성화재, 서울우유 등 UCC공모전 다수 수상
•서울시관광협회 외국인 영어통역
•대통령 비서관 관광통역 수행(이태원관광지)
•DMZ, 남이섬, 서울시내 주요관광지 프레젠테이션
•자동차필름무역회사 해외영업팀 사원
•미국, 홍콩 등 무역전시회 바이어상담
•중국 웨이하이 어학연수 및 현 청년중국어 대표
•중국산동성 웨이팡 대학교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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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장보연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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