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복잡한 법 체계와 세법으로 인해 국민들이 공제항목을 일일이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세무사 라는 전문인의 역할이 중요한데 적법한 절세를 위해 수만 개의 규정 중에서 이득이 될 규정을 요리조리 찾아내서 세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세무사의 주된 업무라 할 수 있다. 또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의뢰인에게 가장 유리한 납세절차를 조언하며 단순 세금신고에서 벗어나 세금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DH세무회계 박대현 대표세무사는 부동산 세무회계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가겠다는 정신으로 의뢰인들에게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올바른 세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박대현 대표를 만나 그의 세무서비스와 직업정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장보연 기자



거래형태를 완전히 변화시키며 합리적인 절세방안을 제시하다


DH세무회계사무소는 세무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부동산 세무회계’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표가 부동산 전문 세무회계 사무소를 설립한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다짐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부과에 대하여 행정소송 이전에 국민의 권리나 이익의 침해에 대해 구제받을 수 있는 ‘조세불복제도’를 통해 더욱 신념이 확고해졌다.  대표는 부동산은 세무의 어떤 분야보다도 정직한 분야이기에 행정해석을 연구하고 법령을 찾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설명한다.

현재 합법적인 방법으로 절세방법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내용을 토대로 검토하며, 무엇보다 짧은 시간 내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 이유는 몇 번에 걸친 상담을 통해 거래형태를 완전히 변화시키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며 잔금예정일을 달리하여 보다 적합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대표는 아직 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이나, 앞으로 자신만의 영역으로 사업을 구축하며 미래에는 부동산 투자회사와 연구소를 설립하여 부동산 전문분야 세무회계 기업을 설립하고 싶다는 꿈을 펼쳤다. 또한 자신이 어렵게 공부한 만큼 경제적 사정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해주고 싶다며 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박 대표는 “공평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자 보다 근로자의 세금을 무리하게 낼 때 세금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시민들은 세금을 어렵게 느끼지만 ‘알고 싶지 않은 분야‘ 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매년 많은 세법이 개정되는데 일반 시민들이 모든 법을 알기 어렵기에 조금 더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특히 지역 세무사회의 활성화를 통해 비영리적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박 대표는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요리 특기생이었다며 세무사와는 거리가 먼 꿈을 꾸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 매일 남아서 보충수업 하는 아이었죠. 그때는 못해서 그런지 몰랐죠(웃음). 정말 순수했습니다. 하지만 꿈만큼은 항상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은 운동, 음악 등 예체능 분야로 하고 싶은 건 다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습니다.”
박 대표는 성장기에는 복싱, 유도, 격투기 등 여러 운동을 접했고 보컬트레이닝 까지 받으며 관심이 생기는 분야는 거의 다 경험하며 성장했다. 이후 고등학교 때 요리 특기생으로 요리를 전공하였고, 요리를 그만두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여 상명대학교 경제학과를 입학하였다. 군대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하면서 경제학 전공과 관련된 직업보다는 ‘세무사’가 본인에게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박 대표는 경제적 이익이 아닌 무엇을 하던지 자신이 독립적 ‧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싶어 세무사를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수험생활 때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밥 먹는 시간조차 아껴가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 박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웠기에 나에게 허락된 시간 내에 끝장을 보자. 이게 아니면 답이 없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한다. “2차 시험에서 근소한 차이로 불합격했을 때는 학교운동장을 그렇게 뛰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반 포기하고 시험지를 작성했던 제 자신에게 화가 났죠. 그때부터 다짐한 것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입니다. 학창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후회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가진 것 하나 없기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패기와 본인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만의 길을 꿋꿋히 걸어가 세무사에 합격하게 되었다.

또한 세무사 시험 후 전화기에 불이 날 만큼 수험생들이 상담전화가 오곤 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보다 후회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전했다. 향후 박 대표는 세무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며, 강의와 무료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자신의 직업을 통해 경제적 이득이 아닌 소박한 나눔을 하며 자신의 영역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박 대표의 찬란한 행보를 기대해본다.   



•現DH세무회계 대표세무사
•前세무법인 보광 근무
•서울 상명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https://blog.naver.com/dhtax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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