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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대통령표창 - 정직한 땀의 결실, 따뜻한 나눔으로 바꾼 40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정대헌 회장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을 맡아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돕기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인물이다. _박미희 기자 “나눌수록 되려 받는 행복, 이젠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웃음).” 정대헌 회장은 지역사회의 숨은 독지가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고향은 경남 창원 북면 감계리,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찍이 자동차 정비사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지인의 추천으로 마산 신기사에서 정비사로 입문했어요. 군 제대 이후 현대자동차서비스정비센터에 입사해 십여 년간 자동차 판금 수리를 했습니다. 초창기,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론과 실무를 다져나갔죠. 오랫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정대헌 회장은 1989년,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해 경남 마산에서 ‘신화정비’를 설립했다. 몇 년 후, 경남 창원에서 ‘대명자동차정비’로 이전했고 2007년, 김해시 진영읍 본산에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를 열어 성업 중에 있다. 1급 본산종합자동차정비는 고급 자동차 판금 도색 전문 업체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못 고칠 자동차가 없고 못 고칠 부분이 없는 만능 정비업소’로 입소문이 났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오랜 세월 현장에서 쌓은 뛰어난 기술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판금·도색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동차 수리 후 검사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40년 경력, 자동차 정비의 달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IMF 외환위기, 거래처들의 연이은 부도로 한때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거래처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대금을 받을 길이 막막했어요. 그야말로 죽을 고비에 처했죠. 오죽 막막했으면 ‘낙동강에 확 뛰어들까’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정비사란 자부심,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텼어요. 뚝심 있게 한우물을 파며 정직하게 일한 노력이 훗날 다 돌아오더라고요.”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 그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그는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에 대해 묻자, 그는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경남은행 상남동 지점장이셨어요. 차 정비를 해 드렸더니, ‘이렇게 정비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제대로 된 사업장을 열어 다시 사업을 하라’라고 격려하시더라고요. 모두가 고치기 어렵다는 차를 잘 정비한 것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날 이후로 오랜 단골이 되셨어요.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높이 인정해 주셔서 훗날 자본금을 마련하는데도 계속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참 감사할 따름이죠(웃음).” 올해 육십셋의 정대헌 회장은 뜨거운 현역이다. 베테랑인 그는 정비가 어려운 고급 차도 손쉽게 정비한다. 차를 점검하는 눈빛이 사뭇 매섭다. 자동차 외관만 봐도, 소리만 들어도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40년 숙련 기능인의 우수한 정비 기술은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다. “자동차 정비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깊이를 더할수록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죠. 제대로 된 자동차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요(웃음).” 땀과 눈물로 만들어온 세월, 그 세월과 함께 쌓아온 덕망은 이젠 그의 아들, 정규화 씨가 이어가고 있다. 2세 경영인으로 일선에서 함께 일하며 가업을 잇고 있는 것.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들에게 정 회장은 “정비보다 더 어려운 일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며 “저마다 다른 손님들의 다양한 ‘Needs&Want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10여 년 간 창원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왔고 김해로 사업장을 옮긴 이후론 줄곧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17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김해시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자유안보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단단한 결속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정착돕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이다. “김해 지역에 5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어요. 김해시지회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간담회, 경제문화탐방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해시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체험 활동과 각종 행사를 통해 문화적인 이질감을 해소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경제문화탐방’, ‘통일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고 있다. ‘함께하는 평화의 봄’ 평화통일 사업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김해시지회는 2022년, ‘광복 제77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104주년 3·1절나라사랑태극기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차량용·가정용 태극기 5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눴다. “김해시지회는 매년 광복주년 나랑사랑 태극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3·1절에 가정용 태극기, 차량용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지회 김해지회와 국리민복 확산과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6.25참전용사 초청 보훈위안잔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 정대헌 회장은 여러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해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토대청결운동을 주도했고 가야문화축제, 진영읍단감가요제 등 김해시 지역문화축제에 참여했고 경남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6.25참전용사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김해시 불우이웃돕기에 성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담의 성품을 기탁했으며 2023 사랑의 도시락나눔사업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에 밑반찬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등 많은 봉사단체를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그는 매년 사업체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만 2억 원이 넘어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들어내지 않고 묵묵하게 실천해온 봉사와 나눔. 그에게 봉사와 나눔은 이제는 일상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정비소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저희 정비소를 찾아주셨기에 사업체를 잘 운영해올 수 있었어요(웃음). 사회에서 받을 것은 되돌려준다는 생각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요. 하면 할수록 되려 받는 나눔의 기쁨, 제가 열심히 일하고 밝게 웃는 삶의 원동력이죠(웃음).”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정대헌 회장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모든 것은 한마음으로 봉사해온 회원들과 도와주신 지역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회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평생, 열심히 일하고 기쁘게 봉사하는 그는 요즘 새로운 일로 분주하다. 내년 4월, 김해 최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김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자유총연맹 경남 시.군18개 지역 단합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계획이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김해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김해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최되는 한국자유총연맹 국리민복가치확산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의 뜻을 모을 계획입니다. 단합회 개최로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웃음).” [1151]
    • 라이프
    2023-07-25
  • [포커스] 값싼 중국산에 밀리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 약용작물 마이스터가 권하는 회춘 비결은?
    이성만 대표는 농업 분야의 최고장인, 농업 마이스터(약용작물)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경영 기술 또는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자를 말한다. 농업 마이스터 지정은 영농경력 15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등을 통해 선정된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농업 마이스터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통한다. 이 대표는 값싼 중국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한국 치자를 지키는 치자명인이다. ‘농업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그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 기술 개발과 교육, 농업 경영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자체 브랜드 ‘통영치자’를 통해 통영 특산물, 유기농 치자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한국 치자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자수성가형 CEO인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00억대 부농의 꿈을 이뤘다. 주경야독으로 행정학(사회복지사)를 졸업하고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를 마친 그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을 다니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치자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고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을 편찬한 약용작물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다. 치자명인으로 불리는 이성만 명인은 최근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_박미희 기자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으로 주간인물을 장식했던 이성만 명인을 통영 도산면에서 다시 만났다. 개척가인 이성만 명인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었다. 작년, 영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귄위인 ‘농업 마이스터’에 선정된데 이어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오랜만에 마주한 이 명인의 달라진 점은 비단,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는 여러 가지 사회적 명성 뿐만이 아니었다. 3년 전과 달리 건강하고 풍성해진 머리숱, 탱탱한 피부결로 그는 한결 젊어보였다. “메디어스 제품 하나를 발랐을 뿐이었는데 그동안 자꾸 빠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더라고요(웃음). 치자를 비롯한 약용작물을 재배와 제품화에 한평생을 받쳐왔는데 이 제품을 써보고는 최첨단 기술인 생명소재 공학의 가치를 피부로 느꼈죠. 그래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메디어스 토너만 뿌리는데도 내가 봐도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다들 빠지던 머리가 다시 난다’며 ‘정말 회춘하는 거 아니냐’고 신기해하곤 해요(웃음).” 이성만 명인이 권하는 회춘 비결, 메디어스 제품군 2018년, 이성만 명인은 통영 도산면에 3만 여평 농지에 3만 주 가량의 치자나무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치자의 우수한 성분을 담은 치자비누, 항염성분으로 잇몸건강에 좋은 치자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약용식물과 화장품에 대한 조예가 남달랐던 그는 최근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으로 변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체의 가장 큰 장기는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은 곧 회춘을 뜻하죠. 메디어스는 생명공학, 바이오, 줄기세포 등에 기반한 인체 섬유아세포배양액을 두피, 얼굴, 여성의 Y존 등에 M.T.S 타공하는 방식이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메디어스는 한국의 신경훈 회장(미국의 한의사)이 미국의 연구소에서 인체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해 메디어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열정가인 이성만 명인은 하루가 바쁜 사람이다. 농업 마이스터, 농촌융복합산업, 한국예술문화명인협회, 어촌계협의회 등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비로울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15년 숙성 벌꿀을 상품화해 약식동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바쁜 와중에도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메디어스 제품 사용 전/후, 보다 탄력있고 풍성해진 머리결 “평생 ‘농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반드시 자수성가해서 부농의 꿈을 이루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간 역경도 많았지만, 뛰어난 효능을 지닌 우리 약용작물이 우리 농업의 미래며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업 마이스터로 선진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농업경영 기술을 컨설팅해 영농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요!” [1149] [주요약력] •농업회사법인 참솔(주) 대표이사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국예술문화명인 •농업 마이스터 (현장교수) •메디어스 청춘연구소 센터장 [학력]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석사(수료) 졸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석사 졸업 •경상대학교 대학원 생명소재공학 박사 과정 재학 중 [사회활동] •통영해란어촌계장 •통영 사랑의 집 짓기 회장 •통영 로컬푸드 회장 •장애인 복지시설 민들레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통영지구 건강지킴봉사단 [저서] •치자열매의 재배와 이용
    • 라이프
    2023-05-31
  • 피부 혁명의 아이콘 - 이은희 이은희에스테틱 대표
    에스테틱 운영 19년차 이은희 대표를 만나는 일은 하늘의 별을 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한다. 단순히 시간을 맞춰 예약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절차와 인내의 기다림을 거쳐야 하기 때문. 사전 설문지 35개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적어야 하고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를 하면 비로소 예약완료가 끝난다. 이후 4개월의 대기 시간을 거치고 난 후, 통화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방문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홈케어 코칭 1만 여 건을 달성한 주인공. 피부관리 에스테틱 창업자들의 컨설팅 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은희에스테틱의 이은희 대표를 만나기 위해 역시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거제 지세포로 향하는 길은 설레기만 하다. _장예영 기자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대학진학을 하려던 때 IMF가 왔어요.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면서 가고 싶었던 대학을 포기하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죠. 그 때 첫 직장이 경락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샵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을 해서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이 계속됐어요. 욱신거리는 손목의 통증을 견뎌내면서도 오로지 샵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꿈 하나로 견뎌 내고 있을 때, 턱에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더니 보기 흉할 정도로 번지기 시작했어요. 경락마사지 오일에 노출이 되었을까 싶어 피부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지요.” 마침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준비하던 피부과 원장과의 인연으로 이 대표는 VVIP고객관리를 맡게 된다. 에스테틱에서 볼 수 없었던 피부 임상테스트 등 의료적인 이론과 지식들은 그녀를 더욱 깊이 있는 피부전문가로 만들었다. 그녀는 “당시의 공부와 경험들이 지금의 나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었던 이은희 대표. 그녀의 자리는 어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자리가 되어버렸고 고액 연봉은 그를 증명하게 된다. “일을 잘 할수록 그 영역은 넓어져만 갔습니다. 저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잠시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저만의 프라이빗한 샵을 만들고자 했던 꿈은 쉽게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제 꿈을 위해 퇴사를 하고는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첫 에스테틱 샵을 열었어요. 피부과에서 인정받은 실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였죠.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됐던 지인분이 거제 지세포에 펜션을 운영하신다는 겁니다. 기분전환 삼아 휴식 겸 오게 됐는데 너무나 이곳이 마음에 드는 거예요. 마침 지세포에 에스테틱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픈 초창기,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다 보니 고객 한 사람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네일아트, 왁싱, 스킨케어까지 토탈뷰티 에스테틱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대표. “바쁘고 분주했지만 마음 한편엔 답답함도 있었어요. 이유모를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정은희 대표님을 알게 되었죠. 파메스틱 론칭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습니다. 슈퍼젝션 도입으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셈이에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홈케어 홈코칭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관리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피부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안주하지 않았다. 거제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해간 그녀는 대학진학을 다시 꿈꾸며 경남정보대학교 국제뷰티학과에 입학을 했다. 뷰티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연구를 하고 CIDESCO 수료를 하면서 43개 회원국가에서 취업이 가능한 자격을 보유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는 것’, ‘지속적인 노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 ‘실패해도 계속 도전한다는 것’일 터, 바로 이은희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샵을 찾아왔어요. 학업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예민한 피부로 스트레스가 심해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교육자 집안이라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 했었지요. 5회의 케어를 받을 때쯤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을 다시 찾은 아이는 성적도 다시 올라 현재 대한민국의 탑 순위 대학으로 진학했어요. 마지막 케어를 받으러 왔을 때 감사해하시던 아버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웃음).” “40대 여자분께서 예민한 피부 케어로 저에게 오셨다가 한결 좋아지셨는데 통영에 있는 친구분들이 다들 놀라셔서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셨대요. 거제 지세포에 있는 에스테틱이라고 했더니 비웃으시면서 센텀도 아니고 하다못해 창원도 아닌, 거제도 촌구석에 그런 게 어디 있냐고 하시더래요. 그런데 그 분들이 지금 대중교통으로 3시간이나 걸려서 저에게 오시고 계세요. 거제도의 교통 특성상 버스를 타면 안 들리는 곳이 없다보니 지세포까지 오려면 하루 시간을 투자해야 하시는데도 고성, 진주, 태안, 강원도, 서울 등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한 분이 오시면 친구의 친구, 이모, 고모 등 소개 소개를 거쳐 제 찐팬들이 되시곤 하죠. 너무 감사한 일이예요.”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연으로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고 인생을 바꿀 선택지는 스스로에게 있음을 이은희 대표에게 다시금 배워간다. “정은희 대표님의 권유로 인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 결과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에서 파메스틱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이 서울 강남이냐고 물어오세요. 혹 오실 일이 생기면 깜짝 놀라시겠죠(웃음)? 간이과세자였던 절 1년 만에 일반과세자로 만들어 주셨고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분은 정은희 대표님이세요. 저의 영원한 GOD멘토시지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 길을 만들어주고 성장시켜 주시고 제 삶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어요. 단순한 피부케어가 아닌 중점적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사관학교를 만들어 정 대표님께 받았던 귀한 가르침을 물려 줄 계획을 하고 있어요. 함께 가는 이 길이 두렵지 않게 저도 제 능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찾았다. 기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은희 대표. 피부의 미학은 기다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가고자 한다. 그녀의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1149]
    • 라이프
    2023-05-31
  • "과일선물전문점이 뜬다~!!" - 박소희 로즈애플(ROSE APPLE) 양산점 대표와의 인터뷰
    <로즈애플>은 일반 청과물 가게가 아닌 과일을 선물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과일선물전문점이다. 2016년 안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개가 넘는 지점들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일선물전문점, 로즈애플은 2018년도 양산점을 오픈하기까지만 해도 양산에서 과일선물전문점이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때였다고. 6년 차 운영 중인 양산점은 코로나와 1인 운영 매장 예약 시스템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으로 억대 매출을 유지 중이다. “고객이 모르는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제 마음에 안 들면 판매하지 않아요”라며 부드럽지만, 뚜렷한 소신이 인상 깊었던 박소희 대표를 통해 그간 스토리를 들어봤다. _ 김민진 기자 Q1. 과일이 메인이 되는 이곳만의 특별한 상품구성 또는 서비스가 있나요? 당연히 첫째는 신선함입니다. 저는 모든 과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져와요. 솔직히 장사하면서 직접 시장에 가 발품을 판다는 게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인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죠. 편하게 시장도매인에게 주문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도 있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게 과일입니다. 매번 제 눈으로 보고 품종도 확인하고 이집 저집 비교해야 좋은 과일이 저에게 오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예약제로 과일 순환율이 높습니다. 과일바구니, 과일도시락 등 모두 제 손으로! 정성이 담겨 상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보니 예약이 필수죠. 예약날짜에 맞춰서 예약분의 150% 정도만 과일을 구매하고, 날짜에 맞춰서 과일 후숙과 과일 선도를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재고 발생 또한 줄일 수 있지요. 선물로 꽃 선물을 많이 하시는데요. 과일 자체로도 꽃만큼 아름다운 과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색상에서부터 모양, 향기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그리고 서비스 차원에서 아름다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생화 꾸밈을 아끼지 않고 과일의 아름다움을 더욱 끌어올려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2. 꼼꼼하게 과일을 검수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설, 추석에는 양산은 물론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있어요. 기업고객은 물론 개인고객도 많고요. 대목인 명절 2주 정도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정신이 없지만, 꼼꼼한 제품 검수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때 택배사의 배송 실수로 아주머니 한 분의 컴플레인이 딱 한 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요. 창업 초창기에 너무 당황스러운 인신공격까지 받으며 멀쩡한 상품까지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매출의 2/3 이상을 바로 환불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명절 휴무 내내 일주일 동안 전화로 모진 말을 듣고 대인기피증에 매장을 접으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제 마음을 다독이고 잡아주신 분이 바로 저희 매장 첫 손님이자 처음으로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신 고객이 계십니다. 양산에서 사업을 하시는 이 분에게 장사하는 방법, 다양한 고객을 대하는 스킬, 내가 내 마음을 지키기 등 많은 걸 배우며 지금은 저의 스승님이자 VIP 고객이십니다(웃음). Q3. 순탄치만은 않았던 1인 창업을 통해 만들어진 운영철학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꾸준히 주문해 주시는 단골이 많습니다. 매번 상품에 만족하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고객님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지요. 그리고 제가 보답하는 길은 당연히 고품질의 과일입니다. 지금은 양산에도 후발업체들이 있어서 사실 고객님들의 선택지가 여러 개 있는데도 4~5년째 저희 매장을 사랑해 주시는 단골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죠. 요즘은 과일도 새로운 신품종부터 수입이 어렵던 과일, 새로운 과일들이 많은데요. 그런 과일들을 어렵게 구하게 되면 단가가 맞지 않아도 마진이 뚝 떨어져도 단골분들께 먼저 맛보시라고 구성해 드리는 저의 진심을 알고 계속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Q4.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대부분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요. “중요한 분께 드리니 신경 써주세요”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감사한 분들에게 혹은 중요한 행사 간식으로 필요해서 주문하시다 보니 얼마나 업체 선정을 까다롭게 하셨을까.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얼마나 기대하시고 이곳을 선택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혼자 하는 일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소중한 고객 한분 한분께 사랑을 담아 선물을 드려 많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48]
    • 라이프
    2023-04-26
  • 경남 양산 원동, 꿈에 정원, 신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숲속 펜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향기로운 매화. 흐드러지게 핀 매화밭과 반짝이는 낙동강변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순매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아름다운 고장, 양산 원동. 이곳에 숲속 요정이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숲속 펜션이 있어 인기다. ‘역대급 뷰의 노천 스파’로 SNS에서 화제가 된 꿈에 정원이 바로 그 주인공. 주간인물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산의 새로운 명소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잎사귀마다 맺힌 새벽이슬이 반짝이는 신록의 계절. 향기로운 고장, 경남 양산 원동의 꿈에 정원은 연둣빛 새싹이 움튼다. 푸른 산을 병풍처럼 두른 풍요로운 땅, 원동면 내화절골길에 위치한 꿈에 정원은 배종팔 대표가 직접 가꾼 아름다운 수목들로 꾸며진 숲속 펜션이다. 부산에서 부동산 임대업과 건설업을 했던 배종팔 대표가 원동으로 내려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처음에 토지를 구입할 때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죠. 그러나 땅을 밟아보면서 느낌이 와서 여기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을 하게 됐습니다. 주변에서도 ‘인근에 이보다 좋은 땅은 없다’며 감탄하는 이가 많았죠.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자라다 보니 원래 식물을 키우는 것을 취미로 삼아왔어요. 이참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꿈에 정원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꽃과 나무와 자연을 늘 함께하다보니 항상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황량한 산은 그의 손을 거쳐 3년 전,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숲속 펜션으로 거듭났다. 기초 토목공사부터 정원 조경, 펜션 건축까지... 모두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그의 손길로 키운 푸른 수목은 물론 귀한 자연석까지... 곳곳에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나무 몇 그루밖에 없던 산에 건물을 세우기 위해 먼저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토목공사를 할 때 정말 좋은 수석들이 많이 나왔어요. ‘누군가 이 땅에 보물을 숨겨 놓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웃음). 이 땅에서 나온 수석들을 옮겨 지금의 정원과 계단을 꾸몄어요. 같이 작업을 한 분도 ‘이렇게 좋은 돌이 있느냐’며 함께 신나서 작업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웃음).” 봄이면 향기로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 여름이면 연둣빛 잎사귀로 신록의 계절을 물 드리는 푸른 수목, 가을이면 병풍처럼 둘러싼 산에 물드는 단풍, 겨울이면 안온하고 고요한 적막을 느낄 수 있는 곳, 꿈에 정원. 이곳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드리우는 소나무와 향긋한 천리향, 푸릇한 황금사철나무, 산수유, 야자수 등 갖은 수목이 우거져있다. 초록빛 생명력으로 생기발랄하게 자라는 이 나무들은 모두 그가 밭에 모종을 심어 키워낸 것들이다.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과 많은 자본이 필요하죠. 제반 공사도 해야 하고 건축을 하는데 많은 자본이 들거든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밭에 1,700주의 나무 모종을 사서 심고 가꿨어요. 다 큰 나무를 사서 심는다면 조경에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나무 모종을 사서 직접 심고 가꿨기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한 포트에 3,000원 하는 나무 모종이 이젠 30만 원이 훌쩍 넘는 큰 나무로 자랐습니다. 이렇듯 제가 심고 가꾼 나무들로 직접 조경을 하고 가꾸기에 더욱 애정이 깊죠(웃음).”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펜션 건물은 마치 발리의 리조트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넓은 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정원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백미는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노천 온수 스파다. 야자수, 산수유, 황금사철나무, 소나무 등 나무들로 둘러싸인 온수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숲속에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연인과 가족들과 찍은 인생 사진을 올리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SNS 상에서도 ‘역대급 예쁜 뷰의 노천탕 숙소’, ‘숲속 요정이 살 듯한 펜션’ 등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MBN 돌싱글즈3>의 촬영지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에 한 단골손님은 “이곳에 오면 숲속에서 잠드는 것 같은 휴식을 느낄 수 있다”라며 “병풍처럼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와 아름다운 정원, 맑은 공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순간이 바로 힐링”이라는 말을 전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깔끔하게 정돈된 펜션을 가꾸기 위해 배종팔 대표의 손은 한순간도 쉴 틈이 없다. 자식처럼 애정으로 가꾼 수목들과 이름 아침 지저귀는 산새들, 따뜻한 청란을 낳는 암탉, 수줍은 꽃망울을 틔어 인사를 건네는 야생화를 돌보는 그의 손길은 언제나 분주하다. “제가 좋아서 한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곳을 좋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브라이덜 샤워, 돌잔치, 칠순잔치 같은 이벤트를 즐기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볼 때, 저도 같이 행복해집니다(웃음). 이곳이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신록의 계절, 꿈에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47]
    • 라이프
    2023-04-13
  •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산업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2023 고양국제꽃포럼’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화훼 및 원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의 상호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함께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된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 산업과 원예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세션 발표로 나누어 진행되며, 발표에 앞서 개회식과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국제화훼무역기구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사무국장 △업사이트 임강후 대표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지앤핑 렌(Jianping Ren) 수석 식물 육종가 △PHOOL 안킷 아가왈(Ankit Agarwal) 대표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또 △화훼 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의 꽃꽂이 시연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실비에 마미아스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 산업의 트렌드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 산업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뒤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개성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Ag Tech(농업 기술)’를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임강후 업사이트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팬 아메리칸 시드의 수석 식물 육종가 지앤핑 렌은 ‘화훼 육종의 변화: 과거와 미래’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Trade & 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대표 안킷 아가왈이 연사로 나서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의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작가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심사장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대표의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디자인’을 큰 주제로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리차드 레이놀즈 작가는 ‘화훼 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제플로리스트조직의 심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마스 래츠커는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국제플로리스트 조직의 사이먼 오그리젝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 산업의 차세대 도전 과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2023 고양국제꽃포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예매 페이지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들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5인 및 10인 단체 할인도 함께 가능하다. 포럼 참가자는 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고양국제꽃포럼은 4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적은 사전자료집이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 산업의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의 역사와 함께하고, 고양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매년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며 고양 화훼농가를 넘어 대한민국 화훼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했고,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찾는 매력적인 글로벌 화훼박람회로 성장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마이스 산업, 한류콘텐츠 등을 결합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 융복합 산업의 첨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을 앞에서 견인하고, 뒤에서 떠받치는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론연락처: 2023 고양꽃포럼 운영사무국 브로스그룹 박종옥 팀장 070-4467-9908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라이프
    2023-04-10
  • “태권도 정신이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활체육・엘리트, 겨루기・품새・시범 등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태권도 정신은 개인, 사회, 이념의 가치를 모두 포함한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극기(克己)와 홍익(弘益)의 정신이다. 각박한 현실, 치열한 경쟁 속에 내면은 점차 나약해지고 정서는 메말라 간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5대 정신 <예의 , 인내 , 염치 , 극기 , 백절불굴>은 비단 수련생들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태권도 감독 출신으로 그 정신을 실천해나가며 성공한 사업가로, 진정성 있는 민간외교관으로 불리는 이가 있다. (주)천우테크 대표이사, 주한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이자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인 김상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서 하나를 우직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것은 자신있다”며 웃어 보이는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라고 전한다. 듬직한 외모에 시원스런 웃음이 매력적인 김 회장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두고 마주 앉았다. _심원정 편집위원, 김유미 기자 할렐루야 태권도단 초대감독 역임 ‘태권도’에 관한 끝없는 미담 제조기 6년 째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 회장은 미국 링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취득하고 에버그린대학교 사회학 명예박사, 그리고 코헨대학교에서 <태권도와 가라데의 상호관련성 연구(전통주의 역사관에서 고찰한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정진해가는 인물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어린 시절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주 종목은 1,500미터 장애물 뛰기.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보니 정말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어요. 그 때 열심히 운동한 덕에 지금도 체력은 자신있습니다(웃음).” 1987년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할렐루야 태권도단에서는 초대감독을 맡았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은 당시 11체급 중에 8체급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시범, 격파, 호신술(실전 겨루기)을 가르쳤어요. 제재소에서 송판 2.5cm 나무를 끊어와 연습하곤 했습니다. 시범단의 경우 도약할 때 탄성이 없으면 부상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근력이 있어야 해요. 육상을 할 때 익혔던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할렐루야 태권도단 선수들에게 적용했었는데 그게 좋은 성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에 관한 김상진 회장의 미담과 비하인드스토리는 끝이 없다. 2007년부터 10년 넘게 내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태권도 전용훈련장 건립에 힘을 보태고 태권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내에 방한했을 때는 합숙훈련을 지원, 병원 치료를 돕는 등 매년 4천만 원 이상을 후원해 오고 있다. 메일로 직접 소통하며 훈련 방법과 스케줄 등을 직접 전수한 끝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라훌라 닉파이 선수가 동메달을 따낸 극적인 일화도 있다. 메달은 2회 연속 이어졌다. 고신대학교와의 인연도 깊다. 태권도선교학과를 만들어 겸임교수를 맡은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해외 개발도상국 곳곳을 지원하고 올해 4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한 마디로 태권도에 관해서만큼은 ‘진심’인 김 회장이다.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회 연속 단장 겸 감독 맡아 ‘키다리아저씨’ 별명 얻어 올해 4월 24일 막을 내린 ‘2022 고양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금메달 2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제1회 서울대회 이후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06년 서울에서 창설되고 2007년에 2회 대회를 인천에서 치른 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중에도 세계 62개국에서 1천여 명의 부문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한국에서 15년 만에 열리는지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 대표 선수들 또한 대회에 목말라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안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컸지요.” 2018년 대만 세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단장 겸 감독을 맡아 선수단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온 김상진 회장. 그는 대회 준비 때부터 폐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독려하고 지원했다. 국내 입상 선수들뿐만 아니라 어렵게 대회에 출전한 여섯 개 외국 팀에게도 후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과 여건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니까요. 일찍부터 훈련장에 나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꼭 한명 한명 붙잡고 얘기하지 않아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서로 와 닿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열린 대회였는데도 선수 개개인과 지도진이 성실하게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파이팅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태권도의 뿌리이자 타 무술과의 뚜렷한 차이점인 ‘품새’, 의미와 가치 재조명돼야 김 회장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겨루기 스포츠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태권도에 품새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것.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겨루기만 부각되어 단순히 스포츠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품새는 태권도의 참 정신을 알고 태권도 기법 자체를 완전히 소화해 종합적으로 완성해야하는 태권도의 최고경지에요. 인성과 품성을 강조하는 품새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나옵니다.” 품새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규정된 형식(틀, 型)에 맞추어 지도자 없이 수련할 수 있도록 이어 놓은 동작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기원 심사규정은 품・단 응시별 실기과목을 9단까지 구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품새는 공격과 방어의 기본동작을 연결, 수련함으로써 겨루기 기술향상과 동작 응용능력 배양하는 태권도의 뿌리”라며 “형식적인 지도가 아닌, 품새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행히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이 품새를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후, 세계 각국에서는 품새 수련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새 수련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김 회장은 “런던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올림픽 대회를 참관하고 있는데 올림픽과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관중석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겨루기로 대결하는 올림픽의 경우 자기 나라, 자기편만 응원을 합니다. 당연한 거죠. 하지만 품새선수권대회는 자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선수들이 멋지게 해낼 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응원합니다(웃음).” 본인 2000만 원 기부, 기금 등 모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체육관 월세 지원 “어려운 시기, 태권도 정신으로 위기 이겨냈으면” 태권도의 근본이 되는 ‘품새’의 위상을 올리고자 애쓰는 그는 같은 차원에서 태권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체육관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태권도 체육관 615곳에 월세를 지원했다. “현실적인 지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육관별로 50만 원씩, 부산지역 내 총 615개 체육관에 지급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하는 체육관에 월세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3억 75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은 각종 연수나 행사 등에서 절약해 모은 협회 저축금과 상조 복지기금을 해약해 마련했다. “최일선에서 태권도 보급과 지도를 책임지는 체육관이야말로 태권도 발전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선수생활을 거쳐 체육관을 13년간 운영한 바 있다 보니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얼마나 어려우실지 잘 압니다. 관장, 사범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균형있는 태권도 발전 이루는데 힘 쏟을 것 지난 8월 9일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는 부산경찰청,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 13명과 다문화 대안학교 3개교에 1년간 태권도 수련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밝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 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2만 6천여 명으로 결혼이민자 자녀의 증가와 중도입국자녀 유입 등으로 학령기 자녀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활성화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수련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가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종목에서 부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김상진 회장은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과 열성적으로 지도해 준 지도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겸손한 말을 이어갔다. “협회는 사조직이 아닙니다. 태권도인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해 국민의 체력향상과 정신력을 배양시키는 일만 하면 됩니다. 본연의 역할만 생각한다면 니편, 내편 나눌 일이 없지요. 회장에 자리한 이후 판공비를 비롯해 협회 돈은 쓰지 않고 사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집행되는 일들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태권도와 엘리트 태권도, 품새・겨루기・시범 등 태권도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상진 회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주한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이노비즈 부산·울산지회장 자격으로 2017년 7월,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KEBA)’를 발족한 바 있으며 이후 양국의 경제 협력으로 한국 외무부의 승인을 거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회원사 중 26개 사의 민간 경제사절단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연합회’를 이끌고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물라투 테시호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의 협의를 통해 에티오피아 내 약 60만 평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전용 산업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천우테크는 세계적인 금속표면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배관 후처리 공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설립 이후 꾸준한 혁신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해오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임직원의 노동 환경 및 지역사회 고용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천우테크가 개발한 환경 친화적 금속표면처리제 ‘CW-R2’는 질산, 불산 등 유독 물질을 사용하던 기존의 금속표면처리제와 달리 약품에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밀폐된 공간에서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강관의 표면을 부동태피막처리 하여 표면의 녹과 부식 발생을 방지해 스테인리스관의 수명을 높이고, 처리 공정을 단순화시켜서 발생하는 폐수량이 줄어들어 처리 비용이 절감돼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141]
    • 라이프
    2023-01-27
  • 책 한 권으로 시작된 법조인의 꿈! 휴머니즘을 실현한 명법관, 광주변호사회를 대변하다
    최근 장정희 변호사가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정희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감동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제1부회장을 맡아 회무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 됐다. 주간인물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지역 법조계를 이끌어갈 리더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장정희 회장은 명망 높은 법조인이다. 그의 고향은 전남 영광. 3남 2녀의 셋째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명석한 두뇌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그가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 것은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고. “초등학생 때 우연히 변호사에 관한 책을 읽게 됐어요. 주인공인 변호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변론을 하고 천신만고 끝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변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는 그 책에 영감을 얻어 변호사를 꿈꾸게 됐어요. ‘나중에 커서 변호사 되면 어떻겠느냐’는 제 말에 크게 기뻐하시며 대견해하던 부모님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그 이후로부터 자연스럽게 장래희망은 변호사가 되었습니다(웃음).” 변호사란 직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순수한 시골 소년은 한 권의 책에 깊은 감명을 얻어 법조인의 꿈을 꾸게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고학(苦學)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그 당시 저희 집 형편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입주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었고 고등학교도 영광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변호사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당시, 1987년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절실함에 공감해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죠. 대학교 2학년 때 ‘통일선봉대’로 참여했다가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고시공부를 시작해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눈빛이 살아있는 청년.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사법연수원에서 진로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애당초 변호사가 꿈이었지만 판사의 길은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다신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결국 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판사로 임관한 이후에도 법관으로서 직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을 역임했다. 20년 가까이 법관으로 살며 만인에게 공정한 법 앞에 억울한 이가 없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 해왔다. 명법관으로 이름이 높았던 장정희 회장. 평소 특유의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태도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일례로 장흥지원장을 역임할 당시, ‘상·하반기 지원장 적합성 평가 9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그 덕망이 높았다. 후배 법조인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장정희 회장은 평소 강연 때마다 법관의 필수 덕목으로 ‘경청(傾聽)’을 꼽는다. “법관의 필수 덕목은 경청이죠. 판사로서 재판을 진행할 때마다 당사자의 말을 끝까지 차분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법정에서 당사자들은 판사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사정은 있지만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법 불신의 원인은 소송당사자들과의 소통 부재에서 오고 이 같은 소통 부재는 법관들이 당사자들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 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가 원하는 재판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법관 앞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관 더 나아가 법조인의 최고의 덕목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결. 그 판결을 내리기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기록을 검토하고 고뇌했던 시간들로 그는 청춘을 보냈다. “판사로 일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죠. 왜냐면 형사사건의 경우, 중형이 선고됐을 때와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판결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성폭력 사건, 살인 사건 같은 강력 사건에서 목격자나 증인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확실한 물증도 없는 사건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할 때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20년 가까운 법관 인생을 뒤로하고 그는 2015년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했다. 고위직 법관으로 전도유망한 길을 앞두고 그가 돌연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법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에서 대부분의 주요 보직도 거쳤고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사건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지요. 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법원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관으로서의 삶은 어찌 보면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늘 새로운 길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지낸 송기석 변호사와 2018년, ‘법무법인 감동으로’를 설립했다. 6개월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한 이상길 대표 변호사를 영입, 민사, 형사 사건의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법무법인 감동으로’는 특화된 법률서비스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서울 서초동에 분사무소를 개소,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송삼현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호남과 서울 수도권을 잇는 강소 로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민사와 형사 사건은 보통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경우가 많죠. 법원 부장판사, 검찰 부장검사를 역임한 구성원들로 민사와 형사 사건의 협업 체계를 구축, 다각적인 측면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중요한 사건이라도 멀리 서울, 경기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많은 사건을 맡았던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물었다. 대표 사건을 꼽는 여느 변호사들과 달리 그는 사회적 울림이 있는 한 사건을 들었다. “의뢰인은 한국인 남편에게 시집을 온 외국인 여성이었어요. 중소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어느 날 과로사로 사망하게 되고 의뢰인은 근로복지공단을 대상으로 유족급여를 청구했죠.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급여 지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도 패소를 했어요. 이후 저를 찾아온 의뢰인을 통해 억울한 사연을 듣게 됐습니다. 항소심에서 남편의 사망과 과중한 업무의 연관성을 밝혀냈고 결국 승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아보면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국어도 서툴기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점점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상에 발맞춰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광주국제교류협력단 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오피니언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명법관으로 유명한 그지만 사건을 맡을 때면 변호사를 꿈꿨던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항상 경청하는 법조인이 되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건에 임하는 것. “변호사는 항상 의뢰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의뢰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건을 수임하다 보면 자칫 소홀하게 대하는 사건이 생기게 되죠. 결과의 승패를 떠나 소홀하게 대한 사건의 의뢰인을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반면 패소를 했으나 사건에 임할 때 정말 내일처럼 최선을 다 한 사건은 의뢰인도 결과를 떠나 정말 고마워하더라고요. 의뢰인들의 입장에 서서 항상 경청하는 태도로 사건에 임하는 것이 변호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강소 로펌을 이끌고 있는 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앞으로 지역 법조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당선 소감에 대해 그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청년 변호사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회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고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아울러 법치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장정희 회장은 △변론권 침해 방지 △전자경유제도 실시 △회관 리모델링 △경유증지 단가 인하 △외부위원 추천 시 청년변호사 우선 고려 △신입회원과 선배회원 간 결연 △변호사 직역 수호 및 확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법원·검찰·경찰 평가를 통한 사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바른 사법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광주지방변호사회 법관·검사 평가 특별위원회 외에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불합리한 일이 생기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경찰 평가 특별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사법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바쁘게 일하는 중년인 장정희 회장은 아내, 이화영 씨와 함께 슬하에 2녀를 둔 다정한 가장이기도 하다. 인터뷰 말미, 그는 “가장 고마운 사람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라며 자랑을 잊지 않는다.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과 화목한 가정이 가장 큰 버팀목이자 자랑이다. 법조인의 휴머니즘을 담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된 꿈은 진행형이다.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고학으로 꿈을 이룬 청년, 명법관으로 살아온 20년, 열정적인 변호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늘날까지... 그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대구·경북 최초! 믿을 수 있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개발, 도움에 도움을 더하는 ‘케어플러스’
    대한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해 고령인구가 80만 명 이상 증가로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병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며 더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병시스템이 절실하다. “요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간병인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최소한의 핵심적인 정보로 간병인이나 병간호 일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한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플러스’ 개발자, 이종화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는 대구 토박이로 오랜 시간 지역 봉사를 통해 앱 구축의 영감을 얻었다. _김민진 기자 Q1. ‘간병’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서로 매칭해주는 <케어플러스> 플랫폼은 상호 간에 이점이 뚜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간병 서비스라는 것이 일상생활 중에 쉽게 접하는 범위가 아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처음에 어디서 어떻게 간병인을 찾아야 할지 까마득하지요. 특히, 간병인의 경력이나 고용 비용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니 구인 자체부터 고민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익히 들었습니다. 게다가 간병인을 구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앞서 계약 조건과 다르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인 것도 알게 됐지요. 대구에서 나고 자라며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도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한 소식이 들리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해 모바일 앱까지 개발하게 되며 일이 커졌네요(웃음). 케어플러스는 서비스 이용의 시작을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휴대폰 앱에서 간병인을 요청하는 장소, 시간, 날짜 그리고 환자 상태만 등록하면 보호자는 간병인의 경력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쉽고 빠르게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우수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간병인이 계약 조건에 대해 애초에 정확하게 짚고 진행하기에 추가 비용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없지요. Q2. 체계적인 병간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찾기가 어려운 간병인의 입장에서도 반가운 시스템이네요? 그렇습니다. 기존의 구직 방법은 알선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간병 요청 시간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중증 이상이면 더 많이 돌봄이 필요한데도 경증 환자의 간병과 똑같은 일급을 받습니다. 사실 간병인의 직업군은 프리랜서라 원하는 날짜, 시간, 거리, 급여 등 근무조건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수요자의 요구사항에만 응해야 하는 현실이다 보니 프리랜서의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간병인의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이러한 애로사항에 중점을 둔 케어플러스 앱은 구직할 때 원하는 조건을 간병인 스스로 선택해 꾸준히 일자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급여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간병인들은 여러 알선 회사에 등록하면서 간병인 배상책임 보험료도 각각 납부해야했는데요. 케어플러스에서는 근무한 일수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게끔 되어 있어 기존의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현저히 감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Q3. 업계 최초 ‘복수카드결제’시스템으로 부담이 큰 간병비 문제 해결을 돕는 특징이 눈에 띕니다. 현금결제만 하는 부분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다수 인원의 보호자가 카드 결제로 할부도 가능하도록 안심할 수 있는 PG사 결제 서비스를 앱에 연동해 안전한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이로써 연말정산처리와 함께 간병비를 가족 간에 분할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죠. 이와 더불어 간병비는 앱 내에서 간병인과 보호자 간의 협의가 가능하기에 서비스 진행 중에 추가적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는 일절 발생할 수 없고, 간병인은 서비스 종료 후 다음 날부터 언제든지 간병비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Q4. 어르신들도 사용하기 쉽다는 앱의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략한 질문으로 호평 일색인 <케어플러스>를 통한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신다면. 배달주문보다 사용법이 쉬워요. 앱에 접속하여 복잡하지 않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간병인 찾기’ 또는 ‘간병일감 찾기’ 중에 희망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보호자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고를 등록하면 간병인은 공고리스트를 조회해서 원하는 공고를 선택하고요. 간병 비용을 책정하여 입력하면 보호자는 간병인 리스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간병인을 선택하면 매칭이 성사됩니다. 매칭 절차가 간단해 휴대폰 조작이 어려우신 분도 쉽게 구인・구직을 할 수 있지요. 간병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분야이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서비스는 아니기에 간병 관련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고,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간병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간병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유지와 근무환경을, 보호자에게는 간편한 간병인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향후 일자리 창출의 효과로 간병인 수가 급증하여 수요와 공급 체계에도 균형을 찾을 수 있죠. 따라서 간병인 매칭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을 포함하여 새로운 간병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케어플러스> 개발과정 단 6개월 만의 놀라운 성장 속도인데요. 앞으로 나아갈 ㈜씨플러스 비전이 궁금합니다. 요양기관, 협회 등 전국적인 MOU 체결로 곳곳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정형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케어플러스’라는 하나의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간병 서비스는 환자가 존재해야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어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주식회사 씨플러스는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그 과정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간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간병인 매칭 서비스부터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까지 간병 서비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토탈 간병케어 솔루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144] 현 (現) - 주식회사 씨플러스 대표이사 - 한일미디어 대표 - 국제라이온스클럽 365-A대구지구 와룡라이온스클럽 회원 -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대덕로타리클럽 회원 - 영남대학교 법률아카대미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 대구시 북구 구암동 방위협의회 부회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사무총장 - (사)대구시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서대구지회 회장 -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대구광역시지부 달성지회 초대회장 - (사)벤처기업인협회 회원 주요 수상 경력 - 2005년 11월 대구지방경찰청 강희락 청장 감사장 - 2017년 12월 대구시남구의회 서석만 의장 표창 - 2017년 12월 대구시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표창 - 2018년 12월 홍의락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1월 곽대훈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05월 김부겸 국회의원 표창 - 2019년 12월 제501보병여단장 고영준 대령 감사장 - 2021년 11월 대구시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 표창 - 2021년 11월 주호영 국회의원 표창 - 2022년 01월 대구시의회 장상숙 의장 표창 - 2022년 12월 대구시 류한국 서구청장 표창 - 2022년 12월 국민의 힘 이인선 국회의원 표창 외 다수
    • 라이프
    2023-01-27
  • 한평생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고향 발전 위해 적극 앞장서야”
    인구 변화 추이가 심상치 않은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맞물리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 인구 절벽이 심화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에 주목할 만한 지역이 있다. 20년 사이 인구가 5.2배 증가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 바로 그곳. 자녀 키우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현동은 특별히 자녀를 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조용한 도심지역으로 소리 없이 강한 현동을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60년이 넘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삶을 살아온 김범수 마산합포구 현동주민자치회장을 만났다. _김민진 기자 Q1. 인구감소시대에 인구 증가로 주목받는 마산합포구 현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으로 풍수와 경제, 인심 그리고 자연 등이 언급돼 있는데요. 이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현동입니다! 8개의 자연부락(自然部落)으로 구성된 현동은 과거에는 90%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LH가 시행하는 현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2003년도에는 인구가 2,700명이었고 올해는 14,000명이 됐습니다. 지금은 남양휴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2024년에는 17,000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지요. 그러다 보니,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현동주민자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2.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봉사활동 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남매 일곱째로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제가 열두 살이었을 때 일찍이 선친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저희를 키우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나도 커서 우리 어머니처럼 가족을 위한 헌신과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사는 그 지역에 나눔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꿨지요. 지금껏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사랑하는 아내와 든든한 5남매 덕분입니다. 마산시농협 이사, 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장, 현동초등학교 동창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현동주민자치회장과 합포구 주민자치회 부회장을 겸임하기까지 소위 말하는 거마비로 나오는 예산 등에도 일절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바른 마음과 헝그리 정신으로 아끼고 아껴서 오직 주민들께 돌리는 활동을 당연시 해왔지요.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수다도 나누고 천연기념물 수달도 지키는 현동 수달마켓에서의 아나바다, 어린이 사생대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부족한 예산 속에서 지역에 계신 분들의 많은 도움과 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3. 지역 토박이로서 오랜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제 나이 24날, 처음으로 지역 단체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출발지가 현동자율방범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때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현동은 산지가 많은 관계로 타지에서 차를 몰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늦은 밤, 차들이 길모퉁이에 주차를 해놓으면 가로등도 없고 취약지구이니 빨리 딴 곳으로 이동하시라고 일일이 돌아다니며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도 힘든 줄 몰랐지요(웃음). 그 이후에도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즐겼던 것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기에 지금껏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단합된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네요. Q4. 2023년 현동주민자치회 활성화 방향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동에는 지역 문화제인 당마산성이 있습니다.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거나 훼손되어 원형을 알 수 없지요. 현동 초등학교의 남쪽에 우뚝 솟은 이곳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동의 대표적인 주민 힐링공간이 된 유수지에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사기업이 아닌, 주민자치회가 관리하는 방향으로 안건을 내고자 해요. 과거, 갈대와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악취가 나고 해충이 들끓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기피 장소의 유수지가 ‘환호연 정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0그루 수국을 식재하고 웅장한 돌탑을 설치했던 성공 사례가 있거든요. 끝으로, 2년 동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현동주민자치회장 1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현동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일을 이어갈 현동주민자치회장 2기를 위해서 저 또한 열심히 돕겠습니다! [1144]
    • 라이프
    2023-01-27
  • 살기 좋은 양산 덕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갑니다”
    주민은 권력을 지닌 정치가나 전문가들에게 이끌려가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들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들은 대부분 소수 전문가나 전문화된 활동가들에 의해 수행되어 왔다. 그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은 주민자치활동의 대상 또는 수혜자의 역할 만을 해온 것이다.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하여 동에 설치되는 ‘주민자치회’는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사결정기구다.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의제를 실행하며 변화하는 지방분권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비전과 목표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경남 양산 최초의 주민자치회.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덕계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속, 위원장에서 회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서창현 회장을 만났다. 양산 덕계에서 10대째 고향을 지키고 있는 그는 진정성 담긴 애향심으로 살기 좋은 덕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_김유미 기자 두 갈래로 흐르는 강줄기 사이에 자리 잡은 ‘큰 시내 사이에 만들어진 마을’, 덕계는 큰 ‘덕(德)’자와 시내 ‘계(溪)’자를 합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에서 분동된 덕계동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산업·유통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근 대단지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그에 발맞춘 지역 개발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등으로 드물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회야강과 천성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14개 면동 중 인구가 적은 편에 속했던 양산 덕계는 계속된 인구 유입으로 이제는 주목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정말 쾌적하고 여유로운 곳입니다. 저처럼 지역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들과 새로 조성된 아파트에 입주하는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도 마을 주민 간 소외나 불화가 전혀 없어요. 어떠한 안건에도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평화롭게 해결합니다. 정말 다들 마음 좋은 분들이세요. 갈등이 없다보니 저는 조용히 맡은 일만 하면 됩니다(웃음).”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어 보이지만, 리더이자 책임자로서 서창현 회장의 역할은 상당하다.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력으로 때론 카리스마 있게, 때론 포용력 있게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가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덕계동 한마음축제’가 3년 만에 덕계동체육회(회장 방영한)와 덕계동 주민자치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클래식 공연,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2022년 덕계동 주민총회’도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에는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2023년 덕계동 주민자치회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자치회의 꽃은 주민총회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동의를 얻어서 마을 사업으로 정착화 시키는 것이지요." 얼마 전 ‘한평정원 조성사업’도 큰 관심을 끌었다. 도심 속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꾸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고 주변 환경 조성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덕계동행정복지센터 옆, 덕계지하차도 위 택시승강장 앞, 동일2차아파트 후문 산책로에 한평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보기 싫은 공간이었지만, 이번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서창현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덕계동의 환경미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원 및 덕계동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잡초 제거 및 계절꽃 식재 등을 통해 한평정원 관리에 힘을 쏟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입니다.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착시키려면 주민이 대표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 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학교운영회와 같은 제도적으로 시민참여가 보장된 자치기구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우리 덕계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기가 사는 곳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많은 참여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찬 예산 집행으로 주민들에게 더 필요하고 와닿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무엇보다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면을 빌어 박은미 덕계동장님을 비롯해 많은 유관 단체 자생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지원해주시고 협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달성서씨 10대손인 서창현 회장, 지역에서 건실한 건설사를 운영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특별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내 고향, 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작지만 큰 행복”이라는 그와의 따뜻한 만남이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고된 노동과 집념, 지혜가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 ‘상황버섯’
    양산 동면 법기수원지는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곡수원지(1909년)에 이어 1932년에 완공된 이곳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의 식수로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수십 년 동안 인간의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79년 동안 ‘금단의 땅’이 되었다가 지난 2011년 7월 15일, 댐과 수림지 일부를 일반인에 개방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하며 1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하루 수천t 정도가 부산에 공급된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산골 마을,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 입구에는 1급수 맑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 농장이 있다. 청정한 자연과 맑은 정기를 담아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바로 그곳이다. 1999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아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양동수 대표는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과 꼼꼼한 품질관리로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생산해내고 있다. _김유미 기자 상황버섯이 건강에 좋은 귀한 작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의 모든 식물 중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은 발암물질을 분해하고 배설을 촉진해 암 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서 종양을 저지하는 효과 또한 크다고 한다. 소화기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에 좋고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의 균사체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고 NK Cell(자연살해세포)의 증식을 도우며 면역기능을 강화해 준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상황버섯을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 같은 형태를 유지하다가 다 자란 후에는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것처럼 보여 ‘수설’이라고도 한다. 그 중에서도 장수상황버섯은 특히 더 노란빛을 띄는데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장수상황버섯은 약용버섯 중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하늘이 준 귀한 선물 ‘상황버섯’ 국내 최초 공중재배 시작해 경남 거창이 고향인 양동수 대표, SK주유소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유소를 인수받아 운영할 만큼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기름을 공급하던 거래처 농원과의 인연으로 상황버섯을 알게 된다. “당시에 상황버섯 1kg 가격이 280만원에 달할 때였어요. 도대체 어떤 버섯이기에 이렇게나 비쌀까? 얼마나 좋기에 이 가격에도 사람들이 찾을까? 호기심이 들었죠. 그러던 중 농원에서 종균기능사로 일하던 분께서 상황버섯을 한번 키워보지 않겠냐고 제의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종균도 편하게 공급받게 되어 큰 투자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시작한 일이 제 일생일대의 과업이 되어버린 셈이죠(웃음).” 마땅한 부지를 찾던 중 청정한 환경이 1순위라고 생각되어 지금의 법기수원지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부업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상황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재배방법을 연구하다보니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파고드는 그의 성격으로 인해 결국 상황버섯 재배는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공중재배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도 계속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기존에 원목(참나무)을 땅에 놓고 키우는 재배 방식은 상황버섯이 자라면서 흙이나 모래 등을 같이 품어버리기 대문에 수확 후 손질과정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양 속의 오염물질이 상황버섯에 일부 흡수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예 땅에 닿지 않게 공중재배 방식으로 재배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군요. 현재는 많은 농장들이 공중재배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버섯의 품질은 물론, 공간 효율도 좋고 관리도 수월하기 때문이지요.무엇보다 생산량도 바닥에 세워서 하는 것보다 4배 가량 많습니다.” 무농약농산물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 선정 건강을 위해 먹는 상황버섯, ‘제대로 키워야한다’는 사명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국산 100%품종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매년 무농약농산물인증을 갱신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여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도 지정되었다. KBS ‘6시 내고향’과 ‘한국재발견’,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수많은 언론과 매체에서도 주목해 보도된 바 있다. “2년마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해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재배하다보면 자연히 좋은 품질의 상황버섯을 생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닮듯 농산물의 품질은 재배하는 사람을 닮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친환경으로 재배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내가 먹고, 우리 가족이 먹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작은 것도 허투루 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친환경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뒤를 잇고자 공부 중인 딸의 역할이 컸다. “확실히 젊은 사람은 다르더군요. 창의적이고 정보력도 뛰어나구요(웃음). 최대한 친환경으로 길러내기 위해 벌레를 살피고 책을 찾고 하더니 국내에서 알아주는 벌레 박사님을 농장에 초청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개구리도 키워보고 잠자리도 넣어보고 물리적, 생물적 방제에 미생물 방제 등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찾으시는 상황버섯이니 더욱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농산물은 단순히 상품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품질의 버섯 재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상품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해 20년 넘게 찾아주시는 고객들 생각에 가격 못 올려 상황버섯은 나무에 종균을 심어 1년 정도를 키워서 수확한 다음 제대로 건조시켜야 제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 버섯 원형으로도 판매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여먹기 편리한 절편의 판매가 많은 편, 국제장수상황버섯은 현재 법기수원지 앞 농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직접 현장 판매를 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쇼핑몰(e-경남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택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상황버섯을 조금 아시는 분들은 의아해하실 겁니다. 국제장수상황버섯은 최상품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그 가격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그동안 농장운영에 필요한 종목값과 인건비 등 모든 것들이 올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20년 넘게 저희 농장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부담을 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인건비를 줄이고자 그는 365일 버섯과 함께 한다. 모든 버섯이 그렇지만 특히 상황버섯은 온도・습도・환기가 중요하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휴면기를 주는 것이 다음 해의 생장에 유리해 수분공급 없이 그대로 놔두게 되는데(양 대표는 ‘잠재운다’고 표현했다) 그 때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는 농장 안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버섯을 살핀다. “버섯을 기르는 법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버섯 그 자체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죠. 그때그때마다 버섯이 자신의 상태를 알려오고, 그동안 버섯과 함께 보낸 시간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니까요.” 상황버섯은 약재로도 좋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건강음식이라고 강조하는 양 대표.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닭백숙이나 돼지수육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돼 훨씬 풍미가 살아나죠. 무미무취가 특징이다보니 상황버섯은 어디든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육수를 이용한 국, 탕은 물론이고 밥을 짓거나 김치나 된장을 담글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더해지니까요.” 양동수 대표는 이리저리 계산하지 않는다. 진득하니 그냥 버섯 자체에 애정을 쏟아낸다. 그게 벌써 24년이 됐다. 그에게 농사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실현시키는 삶의 한 부분이다. “버섯과 함께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한없이 너그러워져요. 남은 인생도 상황버섯과 함께 하겠습니다(웃음).” 인터뷰 말미, 그는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준 아내(신수연 대표)와 5년 전부터 함께 하며 영농후계자 과정을 밟고 있는 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의 오랜 노하우에 젊은 감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국제장수상황버섯’이 상황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더욱 굳건히 서길 기대한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사람도 차도 쉬어가는 곳! 수입차 전문, ‘休 모터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중평로 40, 차분한 그레이톤의 단층 건물이 눈에 띈다. 하얀 바탕에 커다랗게 쓰인 한자 ‘休(휴)’, 그리고 MOTORS. 여유로운 진입로와 주차공간까지... 카페처럼도 보이는 이곳은 오성택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전문정비업체다. _ 김유미 기자 아주 어릴 때부터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해 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오 대표. 버스 회사에 입사해 정비를 배우며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또래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다보니 제가 선택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에는 불안하기도, 조급한 맘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자는 생각을 먹고 부터는 실력을 키우는데만 전념했어요. 마음을 굳게 먹고 나니 좋은 기회가 계속해서 생기더라구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선박엔진 정비・수리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 오 대표는 해군, 해경 요트엔진 정비를 담당하며 또 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부산, 사천, 동해, 군산, 부안, 인천 등 전국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여행 삼아 다니며 즐겁게 일했어요. 연봉도 꽤 높았구요(웃음). 그런데 2년 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장이 대부분인 이 일을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예 집을 떠나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결국 이후 부산 푸조 AS센터에 입사하며 자동차 정비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론 및 실무 교육을 통해 오 대표는 계속해서 담금질을 했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하고 야무졌던 그는 인사, 경영을 함께 배웠고 울산 센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는 매니저까지 승진하며 성장했다. “처음에는 임시 파견으로 울산 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정착을 했어요. 이곳에 너무 좋더라구요. 4년 조금 넘게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곳에 스카우트되어 수입차 정비팀장으로 일했어요. 이때 경험하고 쌓은 노하우들이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성택 대표는 3년 전, 휴모터스를 창업하며 정비 리프트를 하나만 설치했다. 여유로운 주차공간에 비해서는 파격적인 공간구성이다. 1:1로 고객과 소통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단다. 대기실 역시 정비공간과 맞먹는 크기, 깔끔한 모습이 오 대표의 성격을 닮았다. 중간 창으로 내 차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고객 배려의 일환이다. “저부터가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요(웃음). 고객분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차에 문제가 있거나 염려되는 불편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편안한 공간에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리프트도 마찬가지에요. 욕심으로는 2~3대도 설치하고 싶지만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한 대 한 대 집중해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서 과감히 1대만 설치했지요.” 휴모터스에서는 엔진오일 하나를 교체하더라도 부품 단가는 얼만지 공임비는 얼만지 꼼꼼하게 기재된 명세서를 제공한다. 방문 후기에는 이곳의 세심한 고객 배려와 꼼꼼한 정비 실력에 대한 칭찬 글 일색이다. 특히 오성택 대표의 전문분야인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차량 정비는 동호회 등에서도 입소문이 나 일부러 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 정비 실력은 기본, 자동차 문외한인 고객들에게도 차분하게 설명하는 그의 친절함과 오히려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정비를 진행하는 신뢰감, 그리고 꼼꼼하게 내역을 밝히는 정직과 신용, 그 바탕에 깔린 고객 배려까지... 휴모터스는 특히나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데 바로 이 이유에서다. “정말 단순히 자동차가 좋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리를 알수록 정비하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나더라구요. 자동차는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휴모터스를 찾아주시고 만족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늘 힘이 납니다(웃음).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 소통 그리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며 열심히 운영해나가겠습니다.” [1142]
    • 라이프
    2022-12-26
  • 풍부한 실무경험과 탄탄한 이론으로 두각 / 울산, 형사 전문 변호사
    최근 강승모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는 민선 8기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체 기구로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회 명칭 변경 권고에 따라 위원회 명을 기존 시민신문고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고충민원처리 업무만을 담당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을 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함으로써 신분보장을 강화하고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법적 기반을 갖춘 위원회로 출범함에 따라 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역랑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인물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법률 조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승모 변호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미희 기자 강승모 변호사는 울산이 고향인 그는 청년시절, 육군사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를 다니며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았다.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군인을 꿈꿨던 그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승이 되겠다’는 교육자를 꿈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하는 길’임을 깨달은 그는 법률가의 길을 선택했다. “단순히 생업에 종사하기보다는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때,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교육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간인 가정이 바로 서야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생활 속 많은 분쟁으로 가정이 무너질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부산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시 4회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현재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 대표 변호사로 울산남부경찰서 법률상담관, 울산지방법원의 법률상담관,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옥동에 있는 법무법인 신세계는 문턱이 낮은 열린 법무법인을 지향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으로 지역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플 때도 하루 속히 의사를 만나야 병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듯이, 분쟁이 생길 때도 하루 속히 변호사를 만나야 사건을 키우지 않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변호사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대부분의 시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뢰인들 가까이, 힘이 될 수 있는 열린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업을 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법률시장에서 강 변호사는 특화된 법률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형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그는 음주운전, 성범죄, 토지보상, 이혼소송, 기업법인회생 파산 등 각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는 것. “형사 분야와 개인법인회생, 파산, 이혼소송 분야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송 케이스를 통해 얻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변호사인 그는 사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 한다. 상담 과정에서부터 마지막 소송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 한다.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묻자, 강승모 변호사는 기소 후 1심 무죄를 받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의뢰인은 갓 서른이 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의료 계통 치료학을 전공하고 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하며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죠. 어느 날, 한 여성 환자분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발을 당해 한순간에 직장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병원 측의 CCTV 자료를 봐도 성추행 혐의를 찾아보기란 어려웠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직접 촬영했다는 증거 영상을 봐도 아무런 혐의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수차례의 법정 다툼을 통하여 억울함을 증명한 끝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을 준비하고 있는 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려운 경기에 기업회생, 파산과 관련된 법률 수요도 늘고 있다. 많은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사건일수록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의뢰인은 울산에서 중장비 대여 업체를 운영하던 부부였어요. 신용도가 낮아 두 아이들 앞으로 사업자를 내서 사업체를 운영했죠. 그러다 중공업 경기가 나빠지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 아이들 앞으로 수십 억대의 빚만 쌓여갔습니다. 결국 버티다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됐죠. 채무를 다 정리를 하고 10년 상환으로 일부의 빚만 갚으면 된다는 조건으로 회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사회가 지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회생법의 취지가 채무를 정리해주고 갱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 그 취지에 걸맞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수십억의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법무법인 운영에 바쁜 와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분야 중에서도 그는 장애아동 인권향상, 유기견 문제 해결 등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활동도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묻자 그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울주군에서 마을안길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에 대하여 그에 상당한 매수 보상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권고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는 마을안길 등은 비법정도로로 토지보상법상 보상 가능한 토지에 해당하지 않아 매수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실질적으로 사유지의 주인은 은혜적인 차원에서 마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를 빌려준 것이지 아예 소유권을 지자체에 넘겼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당하게 침해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울주군에 매수 보상을 시정 권고한 상태입니다.” 강승모 변호사는 사건에 임할 때마다 초심(初心)을 되새긴다. ‘내 일처럼 의뢰인들의 사건을 맡는다’ 것이 그의 오랜 지론이다.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 해온 그는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이자 따뜻한 가정의 가장이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그는 “치열한 법률시장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법무법인 신세계 울산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법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1140]
    • 라이프
    2022-10-27
  • 일하는 청춘 시니어, 길을 밝히다
    7월 26일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의 성남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성명기 성남산업관리공단 이사장, 이창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사무관, 윤소라 성남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양표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성남 중장년기술센터장, 이용기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교수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니어벤처협회의 개소를 축하하였다. 지난 21년 11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니어의 역할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사)시니어벤처협회의 신향숙 회장은 “기술의 융·복합 뿐 아니라 세대 간의 융·복합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니어그룹과 청년그룹이 지닌 각각의 고유의 장점을 찾아내고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동력을 확산하여 성남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2017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은 벤처협회로, 1996년 벤처기업협회, 1998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설립 승인에 이어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년 시니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시니어창업허브 ‘디딤터’를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2곳에 개원하였고, 디딤터와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창업·재창업 관련 각종 세미나와 시니어 문화예술 학교를 열어 중장년 시니어의 창작 활동을 지원 중이며, 대구/경북지회 외에도 전주/전북지회, 울산지회, 서산/충남지회, 광명지회, 인천지회가 출범되는 등 전국단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도전을 이끌기 위해 시니어벤처협회는 지난 5년간 △언론사 △협단체 △기업 △대학들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중장년 시니어가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창업에 도전하도록 창업 교육부터 창업 보육은 물론 투자 및 성장까지 창업 생태계 전 생애에 걸친 지원을 해왔다. 시니어벤처협회 오늘날의 성과는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큰 힘이 되어주신 임원분들의 열정과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22년 7월 성남에 시니어의 둥지를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시니어 창업 기업인에게는 창업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라이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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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애 원더풀라이프 대표
    OECD 2018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4세라고 한다. 이는 OECD 국가 평균(80.8세)보다 1.6세 긴 수치로, 마침내 대한민국에 100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평균 수명의 증가는 청춘과 노년의 경계선을 희미하게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배움의 의지로 인생 제2막을 꿈꾸는 노년 인구가 많아진 것이다. 이처럼 거침없는 도전으로 인생 제2막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봉사단체 원더풀라이프의 전영애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실버 모델 패션쇼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 중인 전 대표를 만나 그녀의 빛나는 도전정신을 조명해보았다. _황혜진 기자 모델로서 인생 2막을 펼친 34년 경력의 베테랑 주부 ‘전영애’ 실버 패션모델 단체인 ‘원더풀 라이프’의 전영애 대표. 불과 5년 전만 해도 평범한 전업주부의 삶을 살아온 다소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학창시절 동래여고에서 최초로 숙명여대 무용학과 수석으로 입학할 만큼 뛰어난 인재였던 그녀지만 졸업 후에는 전업주부로 남편의 내조와 자식들의 양육에 몰두했다. “34년 세월이 지나니 자녀들이 출가하고 남편의 근무지 이전으로 주말부부가 됐어요. 갑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니 뭐라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었거든요.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봉사가 떠올랐죠.” 전 대표는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지역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실버세대 간의 매개체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워낙 살갑고 꼼꼼한 성격 덕에 상담홍보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패션쇼를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습니다. 복지관 사업 중에 실버 패션쇼 사업이 있었는데, 저한테 모델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셨어요. 두 달 동안 연습을 하고 무대를 서보니 너무 재밌었어요. 꾸준히 패션쇼 무대를 이어가고 싶어 봉사단체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참여했던 모델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덕분에 ‘원더풀 라이프’를 만들 수 있었죠.” 그녀는 순수 봉사단체인 원더풀 라이프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행사에 참여 중이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홍콩 액티브에이징 무대 등 여러 무대 에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무용을 전공한 만큼 재능과 감각이 뛰어난 그녀답게 보다 완벽한 무대를 구성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패션쇼는 음악, 동작, 미적 감각이 모두 필요한 종합예술입니다. 더욱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메이크업부터 포즈, 워킹기술까지 열심히 배우고 연습했어요. 최근에는 장르를 확장시키기 위해 스포츠댄스와 부채춤을 배우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겠죠?(웃음)” 동년배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다 이토록 무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전 대표가 가장 뿌듯한 순간은 바로 동료 모델들과 관객이 즐기며 행복해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생기가 가득해요.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와 모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때, 그 과정에서 회원들은 오감을 느낍니다. 재밌어서 까르륵 웃기도 하고, 잘하고 싶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해요. 그럴 땐 다들 참 반짝거려요. 마치 소녀로 돌아간 것만 같아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때도 참 짜릿하죠. 저로 인해 누군가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은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에요. 짧은 시간에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패션쇼의 매력이 아닐까요?”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국위 선양하고파” “아직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부산시가 주최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도 공연하면서 많은 무대에 서고 싶어요.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면서 국위 선양을 하는 것이 저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동시에 시니어가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죠.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나 세월이 쌓여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제가 지금 열심히 초석을 다지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보다 미래에 다가올 일들이 기대된다는 전 대표. 자신과 같은 실버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좋은 귀감을 보여 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한다. 이미 가정에 몰두하는 인생을 살아봤으니, 인생 후반부에는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가 아닌 ‘전영애’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는 그녀.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멋지게 인생 후반전을 꾸려가는 그녀의 행보를 열렬히 응원한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김경식 노무법인 해밀 공인 노무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고정급을 급여받는 근로자로서 생산활동을 이어나가며, 이들에 의해 현 사회와 경제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노동법은 이들의 분배를 주관하기도 하며, 노사관계의 중요성이 증진하는 환경에 있어 사용자와 근로자 양측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회법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적극적인 노동자참여 제도를 통하여 근로자의 가치와 개선을 향상해 전체 사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빈부격차와 더불어 사회 불안이 증대하고 있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노사분쟁을 공정하게 조정하며 해결하는 것은 노동법이 유일하기에 공인노무사의 적법한 노동법의 적용과 운영을 통해 정당한 소득분배구조 및 건강한 사회적 균형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근로자와 사용자의 실질적 평등과 자유를 보장하는 노무법인 해밀의 김경식 노무사. 주간인물이 만난 김 노무사는 노사관계를 원만하고 공정하게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탄없는 소통으로 사용자와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간인물은 김 노무사를 만나 그의 직업가치와 중추적인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_주지영 기자 노동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제안을 지향하다 컨설팅, 자문, 노동사건대리, 강의 등 인사노무 관련한 전 분야에 있어 특성화를 띄는 전문 노무사 그룹 노무법인 해밀. ‘해밀’이란 순 우리말로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을 의미하고 있다. 노무법인 해밀에서 공인노무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 노무사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근무하다 노동조합 지부장을 마치고 현재 동료 노무사와 노무법인 해밀을 개업했다. 김 노무사는 임금체불 및 체당금 사건, 부당해고 사건 등 노동사건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으로 한 인사노무 컨설팅 및 자문, 노동조합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김 노무사는 현재 체당금 국선노무사, 서울시 마을노무사 등 일반 근로자 및 사업주의 금전적 부담이 되지 않는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성을 지향하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제안을 하는 김 노무사는 노무사가 된 후에 스스로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큰 매력을 느낀다며 소신을 펼쳤다. 사후에 발생할 갈등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중추적인 역할 김 노무사는 근로자나 사업주가 잘못 알던 상식으로 위법한 행위를 하려고 할 때, 이에 대한 자문을 통해 권리의 정당한 행사를 도와주며 전문 자격사로서의 뜨거운 자긍심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 예를 들어,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회사를 그만둘 때 어떠한 제한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법에 따라 한달 전 통보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근로자가 그 의무에 대해 무지하기에 순간적인 감정으로 퇴사를 결정하고 연락을 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김 노무사는 이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법에 따라 보호만 받는 것이 아닌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주고, 사후에 발생할 갈등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며 노사관계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김 노무사는 부당해고 사건에 관하여 "채권추심원과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받는 급여 중 일부가 인센티브로서 성과급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해서 퇴직금을 주지 않고 동시에 부당해고 사건으로 불거지는 경우가 다수인데, 이와 같은 경우는 사업주의 잘못된 계약서에서 시작된다."며 전했다. 김 노무사는 이때 근로자가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서명해버린 계약서가 발목을 잡기도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같은 판례는 계약서의 내용이 아니라 사업장 안에서 어떻게 일을 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미리 준비해놓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며 강조했다. 양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를 지키는 노무사 김 노무사는 지난 2009년 다니던 회사의 전면 파업과 직장폐쇄를 겪으면서 ‘공인노무사’ 라는 자격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인지하게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합원으로서 무임금으로 파업에 참여한 기간 동안 무섭고 두려우며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으나, 결국 파업에서 승리하여 직장에 복귀했을 때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이후 김 노무사는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당시의 본인과 같이 어렵고 힘든 근로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김 노무사는 노무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금전이 목적이 되는 전문 자격사가 아닌, 명백한 직업윤리의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힘주어 강조했다. 그렇기에 김 노무사는 노사 양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를 지키는 노무사를 자신의 단단한 사명감으로 삼고 있다. 김 노무사는 파업을 겪으며 노동조합 지부장을 거친 후 공공운수노조법률원(법무법인 여는)에서 수습을 하는 등 근로자를 위한 노무사로서 경력을 쌓았으나, "근로자가 무조건적인 보호의 대상이라 할 수 없고, 사용자의 보호와 이익도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노동법이며 양 사이의 대립의 과정을 조정해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깊은 소신을 펼쳤다. 따라서 김 노무사는 억울한 근로자를 구제하는 것과 함께 억울한 사용자도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국선노무사로서 활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서울시 마을노무사를 통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과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노동법 강사를 통해 스타트업 회사에 대한 교육, 중소기업청 현장클리닉 컨설턴트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노무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 노무사는 사용자측에서 노동조합이 생기는 것에 우려하는데 있어 “사업장 안에 노동조합이 있다면, 그 사업장은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과 건강한 사회질서를 위해 적극적인 도모를 강조했다. “「인사는 만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사노무관리에 있어서 조직 관점에서 지나치게 효율성과 효과성 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어느 순간 사람에 대한 관리가 소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인사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김 노무사는 본인의 판단 아래 ‘잘못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반드시 노무사를 찾아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포털사이트에는 전문자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노동법상식을 기재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그렇기에 인터넷과 SNS를 맹신하는 것이 아닌, 공인노무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통하여 종합적인 검토와 공정성있는 해결방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향후 김 노무사는 노무사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라며, 사건이 발생한 후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자문하며 컨설팅하는 것에 주력할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마을노무사와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인사노무 컨설팅을 통해 많은 사업장에서 적법하고 효율적인 인사노무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매순간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 노무사. 주간인물은 그의 강력한 영향력과 단단한 신념으로 노사모두 적법한 테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공정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확신하며, 그의 무궁한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PROFILE •現 노무법인 해밀 책임노무사 •現 서울시 마을노무사 •現 서울시 찾아가는 현장 노동교육 강사 •現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노동법 전문 강사 •現 중소기업청 현장클리닉 전문 컨설턴트 •現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컨설턴트 •現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컨설팅 운영지원 •現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강원도 지역 자문 컨설턴트(2단계 기관) •現 수련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조사위원회 위원 •現 체당금 국선노무사 •現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 강사 •現 퇴직연금 교육 전문 강사 •前 한국노동연구원 기획조정팀 •前 법무법인 여는 (공공운수노조법률원) •前 공공연구노조 한국노동연구원지부 지부장 •前 노무법인 굿컴퍼니 책임노무사 [1055]
    • 라이프
    2018-10-19
  • 송재성 안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현시대에서 법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가까이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교통사고나 근로관계의 문제에서부터 사기, 부동산분쟁, 사문서위조 등 다양한 사건사고와 범죄와 관련된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법률분쟁이라는 전쟁 아닌 전쟁에서 의뢰인을 대신하여 법정변론으로 법관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변호사. 그들은 억울한 혐의로 수사나 공판이 진행되면 실체적 진실을 바탕으로 억울한 처벌을 방지하며, 불가피한 강제처분 이외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배제하도록 의뢰인의 곁에서 의뢰인의 고민을 함께 하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다. 가려졌던 진실을 밝힘과 동시에 의뢰인의 자유와 명예를 지키며, 처음 법률사무소의 문을 두드렸던 고민을 함께 짊어지는 안심법률사무소의 송재성 대표 변호사. 그는 딱딱한 법률사무소가 아닌 열린 공간으로서 의뢰인들에게 진정성있는 조언과 더불어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송 변호사를 만나 그가 지향하는 직업정신과 법률서비스의 혜안을 집중 조명했다. _주지영 기자 「안심」,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다’ 의뢰인들에게 평화와 안도를 선사하다 안심법률사무소의 「안심」은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다’라는 뜻으로 걱정 속에서 오는 의뢰인들에게 깊은 상담으로서 마치 변호사가 의뢰인의 ‘걱정인형’이 되어 평화와 안도를 선사하는데 의의를 두고 법률사무소 상호명을 명명하였다. 안심법률사무소는 법조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위치하며 5명의 전문화된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사무소이다. 안심법률사무소는 이혼, 가사, 형사, 민사, 조세, 지식재산권, 부동산,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분쟁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상담부터 소송까지 전 과정을 사무장이 아닌 변호사가 직접 진행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안심법률사무소는 내실있는 경력을 쌓은 젊은 변호사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소송 전반을 진행하는 동안 상담, 절차안내, 전략수립, 조사 참여, 의견서 제출, 변론 등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안심법률사무소만의 전략적인 원스톱 법률 시스템을 적용하여 의뢰인의 승소 가능성을 높여주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업무시간에 구애 받지 않은 안심법률사무소는 정규업무 시간이 지나더라도 언제든지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와 휴대폰으로 사건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므로 기탄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이로써 의뢰인들은 담당변호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건해결에 대한 고민을 하는 타 법률사무소에 비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송 변호사는 최근 국적상실신고에 대한 사건해결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내며 의뢰인이 원하고자 하는 결과에 도달했음에 마치 의뢰인의 입장에서 기쁨을 밝혔다. 그는 주변인들에게도 법률적인 조언을 아끼지않으며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안한다며 전했다. 이로써 그는 위엄있는 법조인이 아닌 편하고 친숙한 이미지와 진실된 공감과 경청으로 의뢰인에게 다가가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억울하게 형사 피의자 또는 피고인이 된 의뢰인의 무죄를 주장하여 무죄가 밝혀졌을 때, 어두운 얼굴로 혹은 울면서 찾아온 의뢰인의 사건이 잘 마무리 되어 환하게 웃으며 찾아올 때 변호사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특히 형사사건에서는 당사자의 스트레스가 극심한데요. 이런 상황에 처한 의뢰인들을 도와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결하였을 때 의뢰인이 밝은 얼굴을 되찾는 것을 보면 ‘아! 이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구나’ 싶으면서 보람이 느껴집니다.” 밀도있는 학업의 결과 비법률적인 부분까지도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조인 유년시절부터 평범했던 송 변호사는 축구와 게임을 즐겼던 활기찬 소년이었다. 그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재수를 결심하며 기숙사 학원에 들어가 치열하고 밀도있게 자신의 학업에 전부를 쏟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침식사로 바게트빵을 입에 물고 하루일과를 공부로 시작한 송 변호사는 늦은 새벽 잠이 들기 전 까지 학업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매순간 학구열을 다졌던 순간 속에서 계속해서 시력이 나빠졌던 송 변호사는 실제로 라식 수술을 3번이나 진행했었다며 빛나던 청춘시절을 돌아보며 당시의 뜨거웠던 열정을 기억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한 송 변호사는 사법고시를 합격한 후 제주지방검찰청 법무관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무관,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관까지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다. 이후 법무법인 민후, IBS 법률사무소에 거쳐 현재의 안심법률사무소를 개업하게 되었다. 송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는 것을 자신만의 사명감으로 소신을 펼쳤다. 이에 송 변호사는 법률적인 도움 말고도 의뢰인의 비법률적인 부분까지도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조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뢰인이 맡긴 소송이 ‘혐의 없음 등의 처분’과 같이 유리한 결과에 도달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런 결과가 다른 소송에 불리한 증거로 이용되지는 않을지, 혹은 손해배상 등의 소송을 하는 것이 의뢰인의 생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법률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을 자신의 직업정신으로 삼고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송 변호사는 변호사를 꿈꾸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변호사에게 있어 소송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예를 들어 형사사건의 경우, 유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바랄 것인지, 아니면 무죄를 주장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사건들을 진행함에 있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기억하는 것은 선택의 순간은 선택으로 인해 해야 하는 일을 시작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와의 단절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충분히 매진하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십시오. 여러분의 꿈을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집중하며, 꿈을 이루었을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어느 순간 꿈은 현실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안심법률사무소는 추후 송재성, 조민근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더욱 깊이 있고 든든한 법률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의뢰인들이 ‘안심’하실 수 있는 법률사무소가 되고자 매순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송 변호사는 형사사건뿐만 아니라 가사, 민사, 조세, 행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법적 분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의뢰인 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향후에도 상담부터 소송까지 변호사가 직접 진행한다는 원칙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의뢰인과의 기탄없고 진정성있는 소통과 현장에서의 땀을 기억하는 송재성 변호사. 주간인물은 송 변호사의 단단하고 강력한 역할로 법적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불리한 처벌을 예방하며 자유와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 •現 안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울 강남경찰서 자문변호사 •서울 강남세무서 자문위원 •송파문화원 자문변호사 •대법원 국선변호인 •2016. IBS 법률사무소 파트너 변호사 •2015. 4. - 2016. 4.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서울지방국세청 추적과 자문변호사 •2014. 4. - 2015. 3.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관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사건 국선변호사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구속 전 피의자 법률상담위원 •성동구치소 상담위원 •2013. 4. - 2014. 3.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북부지부 법무관 •제주도청 등 7개청 공무원 교육 담당 법무관 •2012.4 - 2013.3. 제주지방검찰청 법무관 •2011.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민사조정위원 •2009-2012. 사법연수원 수료 (제41기) •2008. 제50회 사법시험 합격 [1055]
    • 라이프
    2018-10-19
  • 임순연 해운대구 우1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현시대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의 기반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센터, 교육 및 편의시설의 역할까지 수행하기에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임순연 해운대구 우1동 자치위원장은 우1동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소외된 주민을 위한 묵묵한 봉사 등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주간인물은 임순연 자치위원장을 만나 우1동의 빈부격차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주민화합의 방향성에 대해 취재했다. _황혜진 기자 우1동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임순연 자치위원장은 해운대 토박이로서 꾸준히 지역봉사를 실천해 온 인물이다. ‘봉사자가 많아야 부강한 나라가 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자란 그녀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옷을 기워주기 위해 15살의 나이에 양장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지역주민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저는 해운대에서 쭉 살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지역봉사도 해왔고요. 그래서인지 우1동에 대해서 세세하게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남다른 애정이 있어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일이 보람차고 좋았습니다.” 그녀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불편함과 우1동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됐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실정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알게 됐어요. 주민들의 고충을 알게 되니까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게 돕고 싶었습니다. 우1동을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처럼 우1동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그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년 9월 28일, ‘우1동 2040 비전·전략’을 발표해 지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2040 추진계획에 따르면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지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복합문화센터, 앙트십타운을 설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산책로를 만들어 녹지공간, 문화광장, 구남로 등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꾸며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운촌 마리나항을 개발해 해변 관광지를 조성하고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우1동은 빈부격차가 심한 동네입니다. 해변가에는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지만 동해 남부선 쪽은 비교적 낙후되어 있어요. 2040 비전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죠.” 그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또한 진행 중이다.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어울림 우리 동네 장터’를 개최해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과 환경보호 인식개선 및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등 지역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고파 “우1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와 동백섬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감내해야했던 희생이 컸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참아왔습니다. 이젠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다시 돌려줘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임순연 위원장은 우1동의 변천사를 지켜보며 고생하고 살아온 주민들을 위한 보상과 복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분들의 불편함을 읽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즉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해요. 그간 고생스러운 세월을 견뎌 오셨으니 이제는 우리가 돌려드릴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동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해요.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동네를 변화시키고, 공동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활성화될 수 있게 해야죠.” 또한 임 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머물기 좋은 우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주민의 입장에 서서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조성하기 위해 스스로가 동분서주하지 않으면 기반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임 위원장. 동네 주민들과 후대 주민자치위원장들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는 그녀에게서 우동에 대한 진한 애정과 신뢰가 느껴졌다.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교류로 우1동 주민센터는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바탕에는 민·관이 합심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동분서주한 사람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우1동 주민자치센터의 활약과 임 위원장의 투철한 봉사 정신은 우1동 주민들을 활짝 웃게 할 것이라 기대된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이인하 케어해줄개 대표 /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예전과 달리 반려동물은 단순히 ‘기른다’는 의미를 넘어 이제는 가족의 일원으로 깊이 자리했다. 그만큼 반려인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지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와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변별하기 어려운 잘못된 상식과 비전문적인 정보까지, 많은 반려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반려동물행동교정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반려동물의 의사표현이나 습성이 대해 전문지식을 토대로 원인을 파악해 교정해준다. 또한, 반려인의 고민을 상담해주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법을 교육하기도 한다. 이번 주 주간인물은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산의 케어해줄개 이인하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곽인영 기자 방문돌봄·방문행동교정·산책대행 전문성과 안전성 갖춘 1인 운영체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강아지와 함께 생활해왔어요. 저 역시 반려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죠.” 과도한 짖음이나 공격적 행동, 분리불안이나 배변 문제와 같은 반려동물 문제행동은 반려인들이 한번쯤은 극복해야 하는 과제일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반려견과 함께 생활해온 이인하 대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래서 그는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시작으로 반려견심리학, 반려견심리학개론 등 전문적인 지식까지 더해 지난 5월 반려인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이 대표가 1인으로 운영하는 ‘케어해줄개’는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에서 인증한 펫서비스신뢰기관으로, 방문돌봄·방문행동교정(펫시터)·산책대행(도그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성을 가장 중요시했던 그답게 간단한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구성된 일부 타 업체들과 달리 자신이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하루에 2회씩 배식과 배변, 산책까지 책임지는 그의 업무는 반려인과의 상담으로 시작된다.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교정방안을 고안한 후 방문 일을 조율한다. 가정을 방문해서는 반려견의 패턴과 견주의 시그널, 환경 등을 통해 정확한 문제행동을 파악한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발생원인은 주변의 환경구조나 함께 생활하는 견주의 성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견주님들은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원인이 반려견에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가정방문 후, 견주님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고 올바르게 반려동물을 대하는 방법이나 셀프 훈련법을 가르쳐줍니다. 간단한 교육방법으로도 상황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대표는 반려견의 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반려인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준다. 또한, 그는 안정성을 위해 방문부터 퇴실까지 모든 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안 몸에 액션캠을 장착해 혹시 모를 사건사고를 대비한다. 그리고 녹화·녹음된 반려견의 모습을 반려인에게 수시로 공유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걱정과 불안까지 덜어준다. 그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명절 등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방문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은데, 종종 간단한 집안일을 도와드리기도 한다”며 웃어보였다. 이러한 이 대표의 노력덕분에 ‘케어해줄개’는 운영한지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재방문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견(愛犬)보다는 반려(伴侶)”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통해 동물 복지의 중요성 강조 “향후 2년 내 부산지역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반려동물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해 반영하고 ‘케어해줄개’가 지향하는 바와 같이 위탁교육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사건·사고를 대비해 까다로운 검열과 절차를 거친 반려동물만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발달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미용실이나 카페, 유치원, 호텔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대형견과 소형견을 구분없이 풀어놓아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문가가 없는 시설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것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이 대표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장기적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타 지역과 달리 애견공원이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통해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공터나 기존의 공원을 활용해 한 달에 한번 반려동물데이를 지정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애견(愛犬)보다는 반려(伴侶), 반려라는 단어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이제는 문제를 드러내기보다 사랑으로 품고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박준범 연세세무회계 대표 회계사
    개인이나 기업, 공공시설, 정부기관 등의 경영상태, 재무상태, 지급능력 등의 다양한 재무보고와 관련하여 상담을 해주거나 관련서류를 작성하는 공인 회계사. 그들은 대상 기업에서 작성한 재무제표가 적절한지 감사하고, 감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기업이 회계와 결산 업무가 바르게 행해지도록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전표와 장부의 정비 및 개선에 대해 지도하는 회계 업무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그들의 역할은 의뢰인의 니즈에 맞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찾아오는 의뢰인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간인물이 만난 연세세무회계 박준범 대표 회계사는 효과적인 세무상담과 경영컨설팅까지 사업 전반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 있어 안정적인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었다. 주간인물은 박 회계사를 만나 그의 가치와 신념을 집중조명했다. _주지영 기자 원칙대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업무 수행 연세세무회계는 개인/기업 회계, 세무 관련하여 외부회계감사, 재무실사, 세무신고, 컨설팅, 기타 문의 사항에 대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 양재동에서 처음 발돋움을 시작한 이후 경기도 광명시 KTX역 앞으로 이전하여 운영되고 있다. 연세세무회계를 찾아오는 고객사는 개인, 기업, 봉사단체, 카페, 요식업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기탄없이 박 회계사와 소통하고 있다. 박 회계사는 회계/세무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영역을 펼치며 편법적이거나 무리한 부분이 없이 원칙대로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업무 수행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업무를 수행하고 주변 사례를 돌아보며 무리한 일처리 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접하면서 원칙적이고 자연스러운 업무처리의 중요성을 절감하였다며 전했다. 그렇기에 박 회계사는 의뢰인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을 설명하며 회계/세무 업무에서 단기적인 이득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조언과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 회계사의 성격은 담담하고 무던한 편이기에 의뢰인과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보수적으로 처리하여 보다 현명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박 회계사는 절세전략에 대해 큰 조언 보다는 일상적으로 충실한 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놓치기 쉽지만 작은 비용 지출 시에도 충실하게 자료를 보관하고 매 세금 신고를 꼬박꼬박 적시에 하는 것으로도 절세가 될 수 있다며 전했다. 또한 자문비용도 과거에 비하여 많이 저렴해진 만큼 이를 잘 활용하여 각종 판단을 내리기 이전 미리 자문을 받은 후 판단을 내리면 세금을 과도하게 많이 내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늦게 뜬 별은 가장 찬란히 빛나는 법' 오랫동안 다져진 내공으로 인한 의뢰인과의 진한 소통 박 회계사는 대학시절 경영학과에 재학하며 학구열을 다지고 있었는데, 선·후배와 동기들 다수가 회계사를 지망하여 준비하고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공인 회계사'라는 전문 직업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군 제대 후 시험 준비를 하여 학과에서 운영하는 고시반에서 열렬히 공부하며 합격하게 된 박 회계사는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공부하게 되어 자신만의 탄탄한 노하우와 내실을 다졌기에 현재 사무실 운영에 효율성과 큰 이로움을 준다며 전했다. 또한 박 회계사는 의뢰인이 신규 개업 시와 운영 과정에서 자신에게 여러 세무/회계 문의 후 점점 사세가 좋아지고 혁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했다. 개인적·사회적으로 모두 좋은 방향으로 조언하며 홀로 해결하기엔 까다롭고 어려운 회계/세무처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직업이기에 박 회계사는 업무 과정에서 '모두가 좋아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인 점이 좋다며 소신을 펼쳤다. "모든 직업에 장·단점이 있는 만큼 회계사 직에도 단점도 물론 있지만 그 장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점을 보고 후배들이 회계사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또한 회계사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시간과의 싸움, 즉 창의력보다 체력과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 뉴스를 시청하면 회계사가 AI대체 직업으로 많이 언급하는 실정이지만, 회계사는 사람냄새가 나는 진정한 전문 자격사라고 생각합니다." 박 회계사는 자신을 믿고 함께 일하는 의뢰인께 항상 감사하며 낮은 자세로 임하며 눈에 띄지 않아도 길고 오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주변 지역 사회활동도 열심히 하며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며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무실로 키워 나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현재 연세세무회계는 언제 어디서나 회계/세무분야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의뢰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기탄없는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박 회계사의 역할로 국민의 절세정신이 증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것을 확신하며, 그 행보를 기대해본다. •現 연세세무회계사무소 대표회계사 •現 경기도 광명시 국선대리인 •現 경기도 광명시 영세납세자 지원단 나눔회계사 •現 경기도 광주시 전문감사관 •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자격 ] •한국공인회계사 / 세무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아이디 : 연세세무회계 [1055]
    • 라이프
    2018-10-19
  • 이창희 케미스트리 왁싱 대표원장 / 한국토탈왁싱협회(KTWA) 전남지부장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왁싱은 몇 년 새 빠른 속도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수많은 선입견을 딛고 이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왁싱은 뷰티 업계에서 큰 존재감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왁싱은 민감한 피부에 직접 진행하는 시술로서, 그만큼 전문성과 섬세함을 요한다. 그런데 여기, 흔치 않은 ‘남자 왁서’로서 왁싱계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있다. 바로 광양 중마동에 위치한 케미스트리 왁싱의 이창희 원장이다. 주간인물이 이창희 원장을 만나 그의 파란만장한 왁싱 스토리를 담아보았다. _김미동 기자 “뭐든 재미가 있어야 끝까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왁싱을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미소 짓는 이창희 원장. 단정하고 앳되어 보이는 외모 덕에 처음부터 왁싱으로 사회에 발을 디뎠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사실 10년 가까이 다른 업종에 몸을 담갔었다고. 문득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퇴직 후 진로를 고민하던 이창희 원장이 ‘남자 왁서’라는 쉽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아내의 권유가 큰 계기였어요. 아내가 전문 피부관리사였거든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며 배우기 시작했는데, 제 적성에 맞고 무엇보다 재밌는 거예요. 여기까지 배웠으니까 됐다, 가 아니라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만큼 흥미가 있었죠. 덕분에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전문지식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더욱 공부에 매진했다는 이창희 원장. 당시 왁서로서의 길을 추천해준 아내와 함께 ‘케미스트리 왁싱·피부관리샵’을 개업한 지 이제 막 3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그는 여전히 정진 중이다. 하지만 남성이 뷰티 업계에서, 특히 왁싱이라는 섬세한 분야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을 듯한데. 이 원장은 어떻게 그 길을 걸어올 수 있었을까. 이창희 원장은 ‘결국 전문성을 가지고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답’이라며 강조했다. “남자라서 비전문적일 수 있다는 선입견이나 거부감을 표하시는 인식이 많았죠. 그럴수록 결과로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문분야에 대해 많이 배우려 했고, 조금이라도 더 고객의 니즈에 맞춰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인식이 많이 나아져 오히려 더 좋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덕분에 더 노력할 힘이 생깁니다.” 이창희 원장과 그의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케미스트리 왁싱은 ‘피부를 생각하는 토탈 케어 왁싱샵’으로 이미 전남권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얻는 중이다. 조금이라도 더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피부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직접 그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 중이라고. 케미스트리 왁싱은 그 전문성과 피부 케어 효과를 인정받아 높은 재방문율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왁싱에 도전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양한 분들이 많이 오세요. 기본적으로 왁싱은 청결과 건강을 유지해주거든요. 제모 후에는 각종 질병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모(毛)에 이물질이 묻지 않아 불쾌한 냄새도 줄일 수 있어요. 페이스 왁싱 같은 경우, 각질 제거와 ph조절을 도와줘 피부톤이 화사해지고요. 털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주기적으로 받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에는 호기심보다 관리 목적으로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왁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진입장벽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거라고 봅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남성은 남성에게, 여성은 여성에게 개인 왁싱을 받거나 커플 왁싱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것도 케미스트리 왁싱의 강점이다. 고객이 편한 마음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제품이나 시술 강매는 일절 하지 않고 방향성만을 제시하는 것 또한 이 원장이 가진 신념이라고. “고객께서 편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시술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통증과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케어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시술 후 관리 또한 세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케미스트리 왁싱은 왁싱의 본고장인 이태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통 슈가왁스 및 슈가왁싱 교육 전문업체 ‘홀리데이 코리아’에서 공식 지정한 토탈왁싱 교육 전문업체로서 토탈·슈가·부분왁싱 수강을 진행 중이다. 이창희 원장이 직접 각종 세미나와 교육에 참석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 성분 하나 까지 직접 살핀다는 이창희 원장. 왁스 및 화장품 또한 각 피부 타입에 알맞게 사용하고자 작은 것까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에서 그의 섬세함이 돋보였다. “홀리데이 코리아는 한국에서 왁싱용 왁스의 모든 종류인 ‘소프트·하드·비즈·슈가’의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에요. 모든 종류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한 브랜드로 모든 왁스를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홀리데이는 국내 최초로 블랙슈가왁스를 소개한 이후 계속해서 질 높은 제품을 생산 중이에요. 천연 슈가 왁스를 이용하여 피부 자극을 한층 더 줄이고, 제모로 인해 증발하는 수분까지 공급해줄 수 있어요. 다른 제품과 다르게 정방향으로 털을 뽑기 때문에 통증도 덜하고요. 이를 통해 샵을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이창희 원장은 ‘피부를 생각하는 왁싱’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현재 피부 관리 전공 분야를 공부 중이다.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려는 그의 모습에서 왁싱에 대한 애정과 흥미가 엿보였다. ‘앞으로 더 노력하여 전남권 왁싱 브랜드화가 목표’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내는 이창희 원장. 주간인물이 그의 힘찬 다짐과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황대현 호텔 선샤인 대표이사
    비즈니스 호텔은 국내·외를 다니는 바이어들과 관광객들을 비롯하여 특정 목적을 가진 이들이 방문하여 타지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경제의 급성장과 글로벌화로 인해출장과 외국인 관광 수요가 커졌으나, 도심 속에 중간 등급의 합리적인 숙박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시작된 비즈니스 호텔.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고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에도 많은 호텔이 있으나 그 중 30년간 자리를 지키며 고객의 편안한 휴식과 최고의 서비스만을 지향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이노베이션을 이루며 자리를 지켜온 호텔선샤인 황대현 대표. 그를 만나 호텔경영에 열정을 다한 그의 삶의 가치와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장보연 기자 30년의 역사를 지닌 호텔의 목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드리는 것 선샤인호텔은 황 대표가 설립한 비즈니스 호텔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비즈니스 호텔이며 30년을 유지해온 뿌리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호텔이다. 현재 서울의 강남과 제주도, 대전에 위치해있으며 타 호텔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과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조식을 자랑하고 있다. 한 분의 고객이라도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는 황 대표는 항상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며, 호텔의 역사와 함께 오랫동안 가족같은 고객들이 애정을 가지고 호텔을 방문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직원회의를 통해 호텔의 발전방향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보완해간다는 황 대표. 선샤인호텔은 장기근로자가 많은데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소중히 여긴다고 말한다. “룸메이트 직원들이 10~30년씩 근무하며 호텔과 대표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 다 키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을 때 ‘이 일을 하기를 잘했구나’ 라는 보람을 느낍니다.” 황 대표는 늘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정직 · 성실 · 근면할 것을 강조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직원을 대하기에 모든 직원들이 고객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경영에 뜻을 두다 신뢰와 약속을 통한 경영의 안정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황 대표는 8살에 외갓집이 있는 부산으로 가 학창시절을 보내었으며, 대학교를 위해 처음 서울에 상경하여 경영대학교 상학과를 전공하였다.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황 대표의 사업가적 마인드는 당시 작은 여관을 운영하시던 어머니로 부터 시작되었다. 여관을 하시면서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셨던 어머니를 보며 그는 한국에 반드시 필요한 호텔을 짓겠다고 다짐하며 미래를 꿈꿨다. 호텔경영을 시작하기 전에 경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관련 사업을 8년간 하며 외국의 호텔문화와 경영시스템 등을 배우고 기본을 다져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37세에 비즈니스 호텔을 짓게 된 황 대표는 늘 자신이 어릴 때부터 바라고 꿈꾸었던 사업이었기에 행복하고 벅찬 마음을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성취했다는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지만 호텔을 설립한 후 경영의 안정성을 찾아가는 데에는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많았다. 한국의 IMF와 석유파동으로 인해 위기를 겪을 때도 많았으나 황 대표는 그때마다 함께해주는 직원들과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또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은행, 거래업체의 신뢰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단 한번도 약속과 신뢰를 깨뜨리지 않고 정직한 거래를 해왔다며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사업에 있어 가장 기본인 신뢰와 정직을 철칙으로 여기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황 대표는 선샤인호텔에 자신의 인생의 꿈과 노력이 다 담겨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가고자한다. “호텔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어떤 것이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황 대표는 특히 이 시대의 청년들이 가슴에 꿈을 품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오래참고 인내한다면 반드시 축복이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30년간 한 길만을 걸으며 누구든지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샤인 호텔과 황 대표. 그를 통해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호텔의 가치가 상승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방문할 시에 한국의 최상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호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그의 경영철학이 청년들에게 꿈이 되길 희망해본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표시은 사르피나 뷰티센터 대표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답게’ 세대와 남녀를 넘어 누구나 꿈꾸는 미래일 것이다. 10여 년 전 부터 뷰티&웰빙이 현대인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필요로 할 산업이라는 전망을 내다보고 뷰티업계에 입문한 표시은 대표. 과거 토털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피부관리숍 60여 곳, 두피관리숍 50여 곳의 가맹점 개설의 프렌차이즈업체에서 노하우를 익혀, 3개 지점 위탁경영하며 현장경험을 탄탄히 쌓았다. 현재 사르피나 뷰티센터의 수장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사)한글창작문화진흥원의 이사, 한글창작예술 작가, ‘시와 수필’ 등단 시인으로 행보를 이어오며, 다방면으로 재능과 열정을 보이고있는 '도전 정신의 여인' CEO 표시은. 그를 만나보았다. _지민경 기자 여성을 위주로 한 뷰티&웰빙 건강사업에 비전을 내다보다 한솔교육에서 태아, 영유아 분야의 교육자로서 근무하며 촉망받던 표시은 대표. 그런 그가 돌연 뷰티사업으로 뛰어든 이유는, ‘엘빈 토플러’의 저서를 읽고 전망 있는 미래 사업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뷰티와 웰빙의 비전을 발견하고 전향한 것. 현장실무와 고객 상담, 피부관리 전문가로서 십 수 년간 쌓아온 역량과 토털 뷰티 관리에 대한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2018년 6월 사르피나 뷰티센터를 창업했다. 인간의 안과 겉, 근원을 자연으로 돌리다 사르피나 뷰티센터는 전신관리와 다이어트, 화이트닝, 콜라겐관리 등 바디,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전신다이어트와 물광 피부관리가 특화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살은 다 빼드립니다.” 그의 자신감은 그간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성공과 자연치유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살을 빼는 프로그램의 대한 확신이다. 전신다이어트는 체내 디톡스와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며 병원, 한의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한 글리코 영양소를 기반으로 하는 다이어트 제품을 런칭해 추천하고 있으며, 하이드로에토좀 기술로 만든 내추럴 화장품을 통해 우리 몸을 ‘자연으로 돌아가자’의 초점을 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의 아름다움에 반한 뷰티센터 대표, 시인이 되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온 표 대표에게,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한우리 작가의 작품은 그야말로 한글의 아름다움에 크게 매료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 한우리 갤러리의 관장이자, 그의 제자가 된 표 대표는 2015년 ‘위대한 우리한글’의 시를 발표 해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이라는 한우리 스승의 작품이 사르피나 뷰티센터에 걸려있는데, 글자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이 작품은 사랑에 관한 철학적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독특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이 전해진다. 스승의 작품을 알리는 것이 결국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는 대의라고 생각한다는 표 대표. 한우리 작가의 작품에 그가 가진 남다르고 각별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 <노을> 한글 작품과 시도 창작하여 그가 등단한 시와 수필 가을호에 초대작가란에 게재되었다.(상단 사진참조) 현재 바쁜 일상 중에도 틈틈이 작품스케치를 하며,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표시은 대표. 시인, 그리고 작가로서 행보가 더욱 기대 된다. 사르피나 뷰티센터, 롤모델로 성공 가맹사업의 초석이 되다 경영인으로써 그는 사르피나 본점을 성공시켜, 각 시의 가맹점을 만들고 소자본 뷰티가맹사업의 전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규모는 작지만 퀄리티를 높인 VIP 맞춤관리를 통해 타 관리센터와 차별화를 보이는 것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르피나 뷰티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이 모두 만족하고 편안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뷰티 프랜차이즈로서 체계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사르피나의 대표이자 시인,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아름다움을 전도하고 있는 표시은 대표. 그의 아름다운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한솔교육 사하지부 지구장 엮임 •우봉 한우리 갤러리 관장 엮임 •알로이시오 50년사 공동집필위원 •(사)한글창작문화진흥원 이사 •심리상담사, 심리분석사 •미술심리상담사, 아동미술심리상담사 1급 •아동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1급 [1055]
    • 라이프
    2018-10-19
  • 강경화, 박호진 내화목장 대표
    자연에서 젖소와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내화목장'이 연간 10여개 학교, 3,000여명 학생이 교육체험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 환경에서 착유한 1등급 원유를 생산해 경남 1호로 유가공 HACCP(식품안전관리)을 인증받은 내화목장은 EPS생산방식을 도입해 친환경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치즈 등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체험, 판매로도 주목받아 온 곳이다.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낙농의 현대화 흐름에 맞춰 농촌문화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내화목장의 박호진, 강경화 대표를 만나보자. _김정은 기자 청정지역인 양산시 원동 토곡산에 위치한 ‘내화목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와 맑은 공기로 이곳을 찾는 사람의 마음을 해사하게 만든다. 1979년 젖소 4마리로 시작해 현재 약 1만 5천평의 목장에 16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내화목장은 1등급 원유를 연간 9t 가량 생산하며 2007년 깨끗한 목장 가꾸기 농림부 장관상 수상, 2010년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에 이어 2014년 부터 우유 친환경 인증과 목장형 유가공 공장 HACCP 인증도 받았다. 특히,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돼 연간 10여개 학교, 3,000여명 학생이 교육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내화목장에서 생산된 요거트와 치즈는 양산시에서 그 품질을 인정 받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40여 년간 소와 동고동락해 지내다 보니 사람과 만나는 것이 항상 설레고 기쁩니다. 농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농장을 다듬고, 시설을 깨끗이 정돈하며 체험농장 발전을 위해 받는 교육활동도 늘 즐겁습니다(웃음).” 내화목장도 설립 후 20여 년 동안은 착유를 통해 원유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해왔다. 그러던 중 2009년도 전국낙농교육을 통해 프랑스와 독일로 연수를 하면서 강 대표는 선진형 체험농장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프랑스와 독일, 가까운 일본만 해도 체험농장 뿐만 아니라 낙농산업이 크게 발전돼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내 분위기는 환경 측면만 강조돼 사회·경제적인 면에서 낙농생산 기반이 다소 과소평가되고 있었지요. 프랑스와 독일의 낙농현장을 벤치마킹하면 우리 지역의 농촌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목장에 체험장 시설을 정비하고, 교육장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착유한 청정지역 1A등급원유로 만든 요요유업 EPS생산방식도입, 목장형 유가공 공장 HACCP 인증 친환경 프리미엄 요거트로 경상남도 6차산업 우수 제품 전원목장에서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공간 현재 내화목장(요요유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EPS생산을 도입해 -5無(무항생제, 무유화제, 무색소, 무합성 착향료, 무방부제)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프리미엄 요거트와 렌넷(rennet, 응유 효소)으로 자연 발효 시켜 만든 생치즈가 있다. 또한 체험 항목으로는 젖소 먹이주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목장에서 착유한 1A등급 친환경 우유로 생치즈 만들기, 생치즈로 피자 만들기, 흡열반응(얼음+소금)이란 과학원리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이 있다. 단순히 체험에서 그치는 교육이 아니다. 치즈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효식품에 대한 묘미를 알 수 있으며, 소 사료주기와 송아지 우유주기를 통해 송아지의 특징과 생명의 소중함도 깨우쳐 주기 때문에 체험객 중 성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목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협소해 대형 버스 등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에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협의가 되지 않아 체험객들 역시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했다. 매일 새벽 3시 40분, 목장 시설을 깨끗이 정돈하고, 착유하기 위해서 일어난다는 두 대표. 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힘든 내색이라고는 없다. 쾌적한 환경에서 젖소를 양육하고, 행복한 젖소에서 나오는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 그것이 곧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큰 자부심이며, 농업인으로서 가장 보람된 일이기 때문이라고. 이어 강 대표는 무엇보다 농민은 1차 생산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하고 농민으로써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기반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는 내화목장의 박호진, 강경화 대표. 그들의 따뜻한 행보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1055]
    • 라이프
    2018-10-19
  • 김성모 마스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변호사법 1조 1항에서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를 명시하고 있다. 정의를 실현하며 국민들의 권익에 앞장선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는 변호사. 그들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마주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찾고 의뢰인에게 적합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법률분야 중 “재개발·재건축과 도산”분야는 일반시민들에게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이며, 이러한 분야에 분쟁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전문지식과 경험, 승소경력을 갖춘 전문변호사의 법률 조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주간인물이 만난 김성모 변호사는 재개발·재건축, 도산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복잡하고 특수한 법률이 적용되는 사건들을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를 만나 대한민국 변호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의 직업가치를 집중조명 해보았다. _장보연 기자 실체적 진실을 바탕으로 한 사건의 해결에 주효하다 2014년도 설립된 법률사무소 마스터는 소속 변호사 1명과 직원 10명이 함께하는 내실있는 법률사무소로서 재개발·재건축, 법인과 일반회생을 주력분야로 하면서 관련 민·형사 사건도 아울러 해결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특히 사건에 앞서 의뢰인과의 상담을 할 때에 수임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대한 사건의 객관적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의뢰인의 말을 경청하지만, 의뢰인이 하는 말에만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때로는 불리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도 함으로써 승패와 성공가능성을 최대한 현실의 상황에 맞도록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시민들과의 상담을 통해 민원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사건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司”가 들어가는 전문직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변호사는 辯護士 즉 선비 “士”를 쓰는 전문직이다. 선비 士를 쓴 것은 단순한 일반 서비스종사자가 아닌 변호사법 제1조 1항에 나와 있듯이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과 재산, 생명신체의 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변호사는 경제적 가치나 명예도 중요하지만 변호사로서의 본질적 의무와 사명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삶은 곧 법!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 진정한 변호사로서의 길을 걸어가다 전남 순천에서 나고 자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제학과를 희망하였으나 대학진학에 실패한 후 고시원에서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함께 공부했던 사람들 대다수가 법률관련 진로와 사법고시를 목표로 하였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듣던 중 흥미가 생겼다는 김 변호사. 그는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문제들이 법률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런 문제들이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되는지에 대해 주목하였고, 법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은데 법을 알면 법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군대 제대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하였으나 2차에서 번번이 고비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넉넉하지 형편에도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이겨냈는데, 정작 합격 후에는 기쁨보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는 김 변호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도 소신을 잃지 않고 변호사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김 변호사는 월반을 할 정도로 머리가 뛰어나신 어머니가 집안형편 때문에 진학을 못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한 한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자신의 학업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선구적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종보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전망이 밝은 분야일 뿐만 아니라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한 분야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사법연수원 수료 후 재개발 전문 법무법인에 근무하며 여러 사건들을 전담하고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나라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경제성장과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향후 그런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기업들이 법인회생이라는 절차와 제도를 통해 자포자기 하지 않고 새롭게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특히 “지금의 현실에서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단순히 광고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변호사와 직접 상담없이도 사건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인데, 어떤 변호사를 선임하느냐에 따라 사건해결의 과정과 결과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그 분야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잘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고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상담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변호사의 본질적인 의무와 사명감을 잃지 않는 그의 직업정신과 진정성이 많은 변호사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국민의 인권과 정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단단한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 주요이력 ] •現 법률사무소 MASTER 대표 변호사 •現 서울지방변호사회 중소기업고문변호사 •現 경기 남양주시청 전문법률상담위원 •現 심석중학교 고문변호사 •現 ㈜다인종합건설 외 다수 고문변호사 •2017년 중소기업진흥공단 회생컨설턴트 •2016년 법무법인효성 서초분사무소 설립 •M&A 컨설턴트 자격증취득 •2015년 재개발 전문분야 등록 / 도산법 전문분야 등록 •2014년 법무법인 효성 구성원변호사 •2009년 법무법인 인덕 구성원변호사 •2008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연수 •2006년 사법연수원 38기 •2005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과 수료 •2003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1054]
    • 라이프
    2018-10-08
  • 이원기 길건너 게스트하우스 대표
    날이 선선하고 하늘이 높아지는,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가을이다. 살랑대는 바람과 함께 떠날 생각에 벌써 마음이 두근두근하다. 그중에서도 가을이면 갈대가 무성해지고 습지 너머의 일몰이 아름다운 전라남도 순천은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의 도시 순천. 내일로의 성지답게 다양한 숙박시설이 위치한 순천역 앞에는 늘 묵묵히 자리를 지키면서도 매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순천 대표 게스트 하우스, ‘길건너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주간인물은 길건너 게스트하우스를 최고로 이끌어온 이원기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_김미동 기자 정원의 도시 순천 여행객의 포근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길건너 게스트하우스. 처음 자리한 곳은 지금의 순천역 근처가 아니었다. 당시 시내 외곽에 한 가정집을 개조해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열의에 가득 차 있었어요. 그때그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차별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순천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맛집과 특색 있는 장소를 소개한 야간 투어와, 색다른 콘셉트의 일출 투어를 운영했는데 꽤 큰 호응을 얻었어요.” 하지만 난항은 갑작스레 다가왔다. “도심과 먼 위치도 위치지만, 가정집 특성상 쉽게 습기가 차고 먼지가 쌓여 쓸고 닦아도 한계가 있었어요. 조금씩 관리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손님들의 불만도 쌓여갔고요. 어느 날 투숙객 한 분이 블로그에 위생 상태를 지적해주셨는데 제가 봐도 충격적이었죠. 하지만 곧바로 오히려 그분의 지적을 감사히 받아들여 발판의 기회로 삼자고 생각했어요.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죠.” 이 대표는 즉시 순천역 근처 접근성이 좋은 건물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결국, 지금의 자리에 있던 모텔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하고 위생 상태와 인테리어 등을 직접 점검해나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힘들기보단 재밌게 일했던 기억’이라며 시원스레 웃으며 겸손을 드러냈다. 문화의 끈을 놓지 말라! 적극적인 SNS 활동을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 이원기 대표의 머릿속엔 ‘어떻게 준비해야 손님들이 더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고객과의 기탄없는 소통을 위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를 활성화하고 예전 운영에서의 미흡했던 점을 사과문 형식으로 게재하며, 낮은 자세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진정성 있게 봐주신 거 같아요. 응원해주시는 말씀들에 큰 힘을 얻었어요. 위기가 기회로 바꾼 순간이었지요.” 이원기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를 게스트 하우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게스트하우스의 사소한 변화나 진행 상황 등을 SNS에 업데이트하고, 활동적인 투숙객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스테프들과 투숙객들로 이루어진 단체 카카오톡 방을 운영하여 그날 하루의 날씨 등 세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처럼 남다른 감각의 소유자인 이원기 대표. 사실 그는 순천시에서 다양한 공모전과 사업에 선정된 그야말로 순천의 ‘청년인재’다.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긴 포문을 연 이 대표는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수토리’라는 청년단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사회적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지역 현안에 주저 않고 목소리를 내는, ‘깨어있는 청년’으로서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고. 당시 제안받은 프로젝트나 행사를 거절하지 않고 모두 도맡아 하는 ‘예스맨’이기도 했다. “지역에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창업동아리 운영 당시 순천 웃장에서 전통시장 신문을 만드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열심이었어요. 농산물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QR코드 등 사업서를 제출해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보다 더 자유롭고 주체적인 활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 이 안에서 더 다양한 일들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이원기 대표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있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편이다. 때문에 ‘길건너 게스트하우스’에는 이를 위한 파티룸과 루프탑, 라디오 부스 등 모임에 초점을 맞춘 공간들이 많다. 1층에는 ‘빈 공간’이라는 이름의 방을 꾸며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인에게 작업실로 대여해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그는 이벤트의 귀재로, 앞서 진행해왔던 야간 투어 등 현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무대 설치 후 공연을 준비한 내일로 축제, 국군의 날 특집 행사, 크리스마스이브 솔로대첩과 명절 ‘올해 결혼은 하겠니?’ 등 다양하고 재치 있는 이벤트가 투숙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고객에서 지인으로 다가오는 인연들을 느낄 때가 가장 보람찹니다. 그들에게 제가 ‘순천’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더욱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길건너 게스트하우스는 재방문율이 높은 편으로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날로 성장하는 중이다. 게스트하우스 독채로 운영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루프탑 등 개조에 힘쓴 부분과 대표의 끊임없는 연구가 길건너 게스트 하우스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게스트하우스의 기본 매너를 숙지하지 않은 고객들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고객들이 느끼는 보람을 위해 더 노력한다. 급히 성장세에 오른 만큼 투명하고 올바른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위해 이원기 대표는 앞으로 다른 분야를 더 많이 접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게스트 하우스에 실 주거지를 둔 만큼 생활이 일이고 일이 생활이라는 이원기 대표. 그의 더 밝은 미래와 성공을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1054]
    • 라이프
    2018-10-05
  • 장만국, 장만우 서울가발박사 대표
    장만국 서울가발박사 대표 •서울가발박사 총괄대표 •한국이용사회중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이용기능장회 중앙회 고문 •한국이용장회중앙회 회장 역임 •대전지방경찰청 고문 •하나은행대전역점 자문위원회 회장 •SBS 생활의 달인 ‘가발달인’ 선정 장만우 서울가발박사 대표 국내를 대표하는 맞춤가발전문기업으로 알려진 ‘서울가발박사’는 전국에 18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전 본사는 장만국 대표가, 서울 직영점은 남동생인 장만우 대표가 책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발 분야에만 40여 년 동안 종사하며, 뚝심 있게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만국, 장만우 형제 대표는 이미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로 조명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모범을 보여 온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고객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가발을 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두 대표. 앞으로도 탈모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_김정은 기자 서울가발박사의 핀 없는 특허가발은 장시간 연속 착용이 가능하고, 본인 머리카락처럼 편안한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입소문을 통해 오랫동안 받아왔다. 이어 가발특허 4개와 실용신안 1개 등을 등록하였으며 대통령 표창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세계 이·미용 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용중앙회 모발 인증서 등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의 필요 및 욕구에 따라 제품력을 높여 왔으며, 편리성과 신뢰성, 공감성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명실공히 국내 대표 가발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40여 년의 긴 세월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울가발박사’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최초 이·미용 자격증 소지 40여 년의 경험으로 얻어진 맞춤 특수 가발 노하우 가업승계를 통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농사일을 도와드리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다가,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머리를 곱게 빗어 올린 이발소 원장님의 모습에 반해 16세에 이용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우리나라 이용사 중 가장 성공한 사업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한 장만국 대표. 16세에 미용 시험에 도전, 2개월 만에 합격한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이·미용 자격증 소지자가 되었다. 전국에서 최고의 기술,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시설을 갖춰야겠다는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밤, 낮 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다져온 장 대표는 20세가 되던 해 동생 장만우 대표와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미용실은 항상 문전성시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남자 미용사가 있다는 얘길 듣고 인근에서 몰려온 인파가 대단했기 때문. 그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시련이 찾아왔다. “미용은 외형적으로 보이는 멋이 중요한 직업인데, 20대에 탈모가 찾아왔습니다. 청천벽력 같았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갖은 처방을 받았으나 백약이 무효였고, 10년 이상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에 자신감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때 맞춤가발을 접하게 되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탈모인의 마음을 잘 이해한 장 대표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연구와 개발에 몰두했다. 직접 착용하고 생활하며 부족한 점과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점들을 느끼고 생각해 질 좋고 착용하기 편한 가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객의 몸에 편한 가발을 만들기 위해 가족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맞춤가발 개발에 모든 것을 투자했습니다. 탈모로 인해 사회는 물론 친구관계나 이성관계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깊이 공감했고, 그들의 인생에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는 가발을 만들어내자는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됐습니다.” 이후 전국 최초로 핀 없는 특허 가발을 개발한 장만국 대표는 본인이 직접 모델로 나서며 솔직하고 진솔하게 소비자들을 마주했다. 이에 40여 년 동안 맞춤가발 분야에 뚝심 있게 걸어온 성공한 사업가로 각종 방송매체에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서울가발박사’는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가발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현재는 유명인사들은 물론 중국 심양시장까지 이곳의 단골 고객으로 찾고 있다는 게 후문이다. 또한 장만국 대표의 아들이자 기능장인 장성혁 박사는 장 대표를 이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가발박사에서 맞춘 가발을 착용한 후 행복한 모습으로 고객들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그때마다 느낀 보람이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 달려왔다는 두 대표. 가발 업계의 리더로서 다음 세대에도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힘찬 다짐을 전했다. [1054]
    • 라이프
    2018-10-05
  • 심현정 호성요가연구소 원장
    현대인들은 뭉친 어깨와 뻐근한 허리, 저릿한 팔다리 등 신체 곳곳에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몸의 불균형이 바로 그 원인이다. 아무리 스트레칭을 하고, 주무르고, 두드려보아도 잠깐일 뿐. 다시금 뻣뻣하게 아픈 통증을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 이가 있다. 바로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호성요가 연구소의 심현정 원장이다.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요가가 다양한 연령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요즘, 호성요가 연구소는 심신의 피로와 통증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직접 공부하고 연구하여 창원 대표 요가 연구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이 심현정 원장을 만나 호성요가 연구소만의 요가 비결과 운영 스토리를 듣는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김미동 기자 통증이 풀려야 만병이 풀린다 호성요가는 25년 요가 인생의 길을 걸어온 심현정 원장이 20년 전 직접 인도를 찾아가 거주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가 그루지(스승)에게 아엥가 요가를 배운 뒤 연구하고 접목하여 키워온 노하우가 듬뿍 묻어나는 곳이다. 심현정 원장은 호성요가 연구소가 요가를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집대성한 아엥가 스승의 요가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한 요가 아사나를 통해 근육이 굳어서 오는 통증을 없애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엥가 요가는 의학적인 체계가 많아서 통증에 효과적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편에 속해요.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오랫동안 익혀야 해서 확산이 잘 안 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직접 인도에 거주하며 다양한 그루지를 뵙고 그분들에게 배워온 것들을 연구·적용해봤어요. 그게 벌써 25년이네요. 덕분에 확실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요가 연구소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심현정 원장은 모든 운동에 요가가 가장 기본이 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가로 틀어지고 굳어 있는 근육을 부드럽고 바르게 만들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체에 에너지를 모아야만 기본적인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그 때문에 심현정 원장은 처음 온 수강생에게는 먼저 대나무 위로 앉아보라 말한다. “앉은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이 어디가 얼마나 어떻게 틀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그 틀어진 부분이 보통 통증의 원인이 되거든요.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등 한 부분만 틀어져도 몸의 균형이 무너져 통증을 유발하거나 쉽게 살이 붙게 하죠.” 자세를 보고 상태를 확인한 뒤에는 틀어진 곳을 바로잡기 시작한다. 이때 무너진 곳을 세우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이 호성요가 연구소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심현정 원장이 직접 고민하고 연구한 체계적 방법이다. 그녀는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로프와 의자, 나무, 매트 등을 사용한다. 쉽게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에서 이 같은 도구들이 완충작용을 하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모으게 된다고. 이는 오로지 심현정 원장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기본적으로 틀어진 곳이 없어야 통증을 없앨 수 있어요. 전체적인 균형이 맞아야 비로소 요가의 깊은 부분에 들어갈 수 있죠. 심장이 위치한 가슴의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기본이에요. 그 후 과한 활동으로 굳은 무릎을 늘리고 풀어 통증을 없애줘야 해요. 이를 오금(무릎 뒤)를 보고 확인합니다. 오금이 일자면 기혈순환이 잘되도록 펴진 거예요. 겨드랑이와 발가락까지 자세를 교정하여 새끼발가락까지 고루 힘이 들어가야 전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어요.” 하나씩 아픈 부위를 고쳐나가는 심현정 원장을 수강생들이 ‘로보트 수리공’이라고 부를 정도다. 부분을 모두 고쳐야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다며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녀는 근육을 조정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자세 중간마다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에는 다양한 아사나를 통해 깊이 있는 요가 세계에 빠져들어요. 선 자세, 앉은 자세, 역 자세, 후굴 등 각 동작마다 강해지는 부위가 달라요. 가령 선 자세는 하체와 고관절, 위장경락 등을 강화시키죠. 요가는 결국 단계별로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에요.” 요즈음에는 요가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연령대 또한 다양해졌다고. 무엇보다 단계별로 몸이 풀리면서 나이를 막론하고 느낄 수 있는 개운함과 건강이 그 이유가 아닐까. 그 때문에 심현정 원장은 고급 단계 클래스에서도 몸 푸는 자세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그녀는 자신의 실력을 이어받은 두 아들과 함께 호성요가 연구원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깨를 만져주는 심현정 원장에게서 노련함과 제대로 된 손길이 느껴졌다. 앞으로 더 체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심현정 원장과 호성요가 연구소. 슬슬 날씨가 서늘해지고 어깨며 허리가 뻐근한 요즘, 창원 호성요가 연구소의 문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http://www.yoga.or.kr [1054]
    • 라이프
    2018-10-05
  •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김영귀수소환원수 · 과학기술연구소와 혁신적 MOU 체결
    현시대의 대한민국의 발전에는 세계에서 활동해온 동포들의 애국심으로 많은 영향력이 행사하고 있다. 전 세계에 흩어진 동포들이 이제는 각국에서 기업인으로, 봉사자로서의 등 많은 활동을 하며 우뚝서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 조국에서 친정집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주며 품어주는 세계적인 큰 잔치가 열리고 있다. 고국의 맛, 고국의 멋, 고국의 그리움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선한 영향력은 빛나는 조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오는 10월 6일 창립 제 5주년을 맞이해 제 5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함을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이하 세한협) 초대총재를 지낸 이효정 중앙회장과 임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울시 강남 코엑스 무역센터 37층에서 혁신적인 MOU체결식을 성사했다. 이효정 세한협 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한인회에서 한인회장을 지냈던 여성들이 모여, 국내에서 중심적으로 대한민국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그동안 해외에 살면서 모국에 대한 기여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기여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봉사단체로 시작한 것이 오늘의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라며 이와 같이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효정 중앙회장은 “해외동포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저희가 찾아내어 한국에 알리는 역할과 함께 국내에 생산되는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이나 홍보대사를 자임하는 것”이라며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4차 대회를 마치고 오는 10월 6일 제 5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귀수소환원수 김영귀 대표이사는 “오늘 이같은 MOU체결에 있어 한인여성들의 가치를 세계 여러 곳에 빛낼 수 있도록 디딤돌역할이 될 것”이라고 소신을 펼치며, 미래지향적인 행보에 기대하고 있다. 세한협에 따르면 제 5차 세계한인여성단대회(공동대회장 김소희·이효정)를 주최하는 세한협은 2013년 창립식 이후 해마다 해외에서 모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의 가교역할과 동시에 중추적인 조력자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일천만 재외동포들에게도 모국을 위한 봉사의 장을 열어 도움과 나눔의 순수봉사단체로서, 모국이 선진국 대열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에서의 장기간 쌓은 타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틀을 마련하고자 탄생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이름을 명명하였다. 세한협은 오는 10월 6일~8일로 예정된 서울 개막식 행사는 국회에서 이루어지며, 이어 진행되는 1박 2일 경주불국사 문화유적과 한수원 등 문화투어로 마무리하는 대회로 임진출 (전)국회의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유럽과 미주전역, 그리고 아시아 국가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100여명 이상의 한인여성회장단이 이 행사를 참가하기 위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라이프
    2018-10-02
  • 김문락 포낙보청기 대구, 부산서면, 경주센터 대표 / KS 어린이보청기센터 대표
    언제부터인가 부모님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지거나, 안방에서 새어 나오는 TV 볼륨이 높아지고 있다면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난청 인구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각종 소음과 이어폰 사용의 급증으로 청각장애를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영유아군의 발병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수많은 보청기 브랜드와 다양한 보청기 종류와 가격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지인의 이야기나 추천 정보를 검색해 보면서 고민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면 보청기 구입 전 고려해봐야 할 사항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포낙보청기 대구센터’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_황정욱 기자 국내 난청 인구는 200만 명, 노인인구의 증가와 소음성 난청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연령을 불문하고 빠르게 증가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만성 질환 중 노인성 난청은 관절염, 고혈압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놀라운 것은 당뇨나 백내장, 골다공증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난청인구가 전체인구의 10% 정도에 이를 만큼 난청은 이제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한번 손상된 청각 세포는 이전상태로 되돌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난청 방치 시 치매 발생률을 무려 5배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난청이 의심되면 즉각 청능사나 청각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난청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난청예방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김문락 대표. 그를 만나기 위해 포낙보청기 대구센터를 찾았다. “노인복지센터에서 강의를 할 때 ‘난청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느냐’는 설문조사에 대부분이 들은 적이 없다고 답해요. 갑자기 난청이 발생하게 되면 집중이 힘들어지고 대화가 부자연스러워 당혹감, 분노, 좌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들으려고 긴장하다 보면 조급해지거나 기진맥진하게 되어 결국에는 상습적인 초조감이나 우울증에 빠질 수 있지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어려워하고 긴장하게 되며 심지어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제대로 대화를 하지 못해 가정의 불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난청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거죠. 난청에 노출되어 있으면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청각언어연구소’ 운영, 재활까지 도와 지역 대학과의 협약 통해 산학협력센터 역할까지 장애인의 날 '대구시장상' 수상 포낙보청기 대구센터는 부산과 경주지역에도 보청기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헤드쿼터로서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유소아 난청 등 모든 난청을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는 드물게 ‘청각언어연구소’와 협력하여 재활까지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능사, 언어치료사가 함께 청각재활과 보청기 적합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력검사 및 보청기 평가를 위한 대형 방음부스를 보유하고 있다. 보청기 착용 후 실제 귀에서 일어나는 소리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실이측정장비, 유소아 청력을 평가할 수 있는 놀이청력검사도구(PA), 시각강화검사도구(VRA) 등과 보청기 수리를 하는 각종 첨단 AS장비 또한 갖추고 있다. 지역의 많은 종합대학 청각관련과의 산학협력센터로 지정돼 많은 학생들이 포낙보청기 대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기도 하다. “청능사와 언어치료사가 함께하는 유소아 보청기 재활 프로그램은 많은 청각장애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 부산 등의 가까운 도시부터 서울, 전주, 순천 등에서도 부모님들이 난청자녀들을 데리고 재활을 위해 찾아오고 계세요. 유소아의 경우 성인과는 달라서 청력평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소아의 청력 평가를 위해서는 청능사와 언어치료사가 함께 청력을 평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소아의 특성에 맞는 보청기 조절이 필요한 것이죠. 포낙보청기 대구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스위스 본사로부터 국제공인 유소아 청각센터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보청기, 정확한 검사 통해 제작해 꾸준히 조절하고 관리해야 유소아 청각연구팀 김문락 대표는 “많은 이들이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가 시끄럽다거나 울린다고 이야기 하지만 최근의 디지털 보청기는 다양한 환경을 분석하여 말소리만을 듣게 해주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소형화되고 고출력의 보청기가 출시돼 다양한 청력손실에 적합한 소리를 증폭해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정확한 청력검사, 그리고 보청기 착용 전후의 평가를 실시하면 보청기는 난청인들 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대구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청력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순음청력검사와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어음청력검사를 실시하지요. 간혹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 시끄럽다는 분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서 큰소리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청력검사를 별도로 실시하여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소음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는 착용한 상태에서의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실제 귀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음을 사용하여 실제 귀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구하는 실이측정(Live Real Ear)과 스피치 매핑(Speech Mapping)을 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청력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맞게 조절하고 관리하게 되는 거죠.” ‘포낙프랜차이즈 어워드’에서 8년 연속 고객만족대상 수상 고객만족 대상 까다롭게 평가하기로 유명한 ‘포낙프랜차이즈 어워드’에서 2010년 개점 후 8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포낙코리아 대구센터, 김 대표는 그 비결에 대해서 전문성과 고객친화적인 센터운영을 손꼽았다. “2010년 개점할 당시 많은 보청기 센터들이 시장 뒷골목의 3층이나 4층의 구석진 곳에서 보청기 센터를 오픈했습니다. 보청기는 판매보다는 관리가 더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교통편의를 위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센터의 위치를 고려했습니다. 보청기 콜센터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보청기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먼저 점검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1위 판매, 포낙보청기 꾸준한 제품개발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 요르딘 특수교육 담당자 방문 포낙보청기는 스위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수가 가능하고 성능도 타제품에 비하여 월등하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고 아예 ‘포낙’으로 브랜드를 선정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에는 여러 브랜드의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땀이나 습기 때문에 보청기 사용기간이 되기 전에 고장이 나거나 소리가 제대로 증폭되지 않아 고생만 하다 소문을 듣고 ‘포낙’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고. “포낙보청기는 미국이나 유렵의 청능사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보청기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깨지지 않고 방수가 되는 티타늄 보청기를 출시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지요. 스마트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2G폰까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AudioB-D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지요.” 또한 포낙보청기는 유소아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과 기능을 가진 유소아 전용 보청기 SKY 시리즈를 출시해 청각장애 유소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포낙보청기에서 출시되는 FM 시스템 Roger는 다른 보청기 회사와 차별화되는 시스템으로 고성능의 마이크를 이용해 말하는 사람의 소리를 무선으로 보청기 착용자에게 전달하는 청각 보조장비로써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강의를 들을 때, 회의나 그룹미팅을 할 때 효율적인 도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포낙보청기를 이용해주는 많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우리나라에서 보청기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보청기에 대한 잘못된 편견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청기를 시끄럽고 불편하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보청기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시다 보니 청력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구매하시거나 음성증폭기와 같이 단순히 소리만 증폭해주는 장치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안타까운 일이죠. 포낙보청기 대구센터를 찾아오십시오. 정확한 청력검사를 바탕으로 보청기를 선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포낙보청기 대구, 부산서면센터는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 필리핀・베트남 보청기 기증(매년) ● 다문화가정 보청기 지원 ● 달성군 노인복지관-달성 실버페스티벌 ● 지역 노인복지관 노인성 난청 건강강좌 등 ●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월 1회 효터건강프로그램-청력검사 ● 2014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박람회-보청기 및 청각보조기기 전시 ●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특강 및 인턴십 제공 ● 대구 ‘호크아이’ 농이안 야구단 후원 •청능사(청능사자격검증원) •전문청능사(청능사자격검증원) •청각학 석사(한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대외협력이사 •한국청능사협회 이사 [1053]
    • 라이프
    2018-09-17
  • 진병국 부산북구리틀야구단 감독
    세계 각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리틀 야구단은 만 12세 이하의 유소년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단이다. 국내 리틀 야구단 또한 각 시·구·군 단위로 운영되며, 리틀 야구단에서 꿈을 키워 중학교 야구부에 진학해 프로야구 팀에 소속되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미래의 야구 유망주들이 탄생할 수 있는 요람인 셈이다.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은 2018 상반기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얼마 전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비단 우수한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야구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자신감 있는 태도와 바른 인성으로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 명실 공히 리틀야구 강호 팀으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을 만나보자. _김정은 기자 2018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진행한 ‘제30회 롯데 초·리틀·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전했던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이 ‘제8회 속초 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아이들이 가진 것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요. 준비된 기본기와 실력이 자신감을 만들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대회 기간이 아니면 모든 포지션에서 아이들이 연습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두고 있는 진 감독.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감 있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는 그의 교육방침이 엿보인다. 이어 야구가 좋아서 시작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지도한다고 전했다. “선수의 목적을 갖지 않더라도 야구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단체생활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행여 시합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어도 웃으면서 상대팀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볼 때, 지도자로서 흐뭇하고 대견스럽습니다(웃음).”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 부산북구리틀야구단 선수들은 야구를 하는 이유로 단연 ‘재미있어서’라며 하나같이 입을 모아 웃는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2009년 창단된 부산북구리틀야구단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흥미로운 훈련 교육 야구의 뿌리인 리틀야구단이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리그 활성화 기대 리틀야구팀은 대개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나뉘는데, 선수반은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만한 기량을 갖춘 이들로 편성되고, 취미반은 야구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는 아이들로 구성된다. 취미반에서 시작해 선수반으로 옮겨 중·고교 엘리트 선수로 활약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신예 선수로 촉망받으며 경남고 에이스에서 롯데자이언츠의 1차로 지명된 서준원 선수 역시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의 창단 멤버로 알려져 있다. 서 선수는 야구 인생의 첫 스승인 진병국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각종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2009년 창단과 함께 팀을 이끌어 온 진병국 감독은 북구리틀야구단 창립과 기틀 마련에 많은 기여를 해온 인물로 고려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해 초등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과거 선수 시절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운동 중 어깨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선수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지도력은 이미 숱한 대회를 거치며 증명되었고, 선수와 부모뿐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나친 훈육보다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즐겁게 운동해야 실력이 더욱 향상된다고 봅니다. 어린 선수들이라 잘못만 지적하기보다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인데,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힘든 훈련을 신나게 잘 견뎌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부산은 사회인 야구 경기가 전국 최대 규모이자, 국내에서 야구를 가장 사랑하는 지역 중 하나다. 하지만 부산의 리틀야구단은 이러한 야구 열기를 이어나갈 여건이 녹록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는 게 후문이다. “리틀야구단은 야구가 좋아서 모인 어린 선수들이며 그야말로 야구의 뿌리인 셈입니다. 하지만 부산은 경기가 많지 않아 늘 아쉬워요. 더 많은 경기를 펼쳐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리그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용기와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늘 힘써 온 진병국 감독. 그와 함께 소중함 꿈을 키워가고 있는 부산북구리틀야구단 선수들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만남이다. [1053]
    • 라이프
    2018-09-17
  • 심덕순 황금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에서 황금농원영농조합법인(이하 황금농원)이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매년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농업인과 단체, 기관을 선발하는 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창녕군의 대표 특산품인 단감을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유통 전략으로 수출에 성공한 황금농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 증가후 국재 수급여건 변동에도 경쟁력을 높여 8개국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저력을 보인 것. 국내산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며 우리나라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여성 경영인 심덕순 대표를 조명해 본다. _김정은 기자 “다른 사람보다 제가 뛰어나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새겨듣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창녕군농업기술센터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남 창녕 소재, 약 59.5㏊ 규모의 황금농원은 단일 품목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09년에 설립됐다. 단감으로 유명한 김해 진영에서 나고 자라 29년 동안 단감농사를 짓고 있는 심덕순 대표는 8년 전 창녕으로 옮겨와 농업인 12명으로 출자해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펼쳤다. 14년 전 국내 단감시장의 수요나 보급이 활발했음에도 세계시장이 곧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심 대표는 앞장서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수출길 문을 두드린 것. 이후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 등 8개국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이끌어 냈다. “14년 전 내수시장 단감시세가 너무 높아 물량을 채우지 못했던 수출바이어의 부탁으로 단감을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첫 해외수출에서 3년간 연 1억씩 손해를 감수하며 수출물량을 맞춘 것이 신뢰로 이어졌고 지금은 내수가격이 낮아지면서 수출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외형적으로 크고 가격이 낮은 중국산 단감과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도록 고품질의 맛과 청정 국가라는 이미지를 확대함과 동시에 독자적 가공기술로 개발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상품을 내세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해외로 농산물 수출이 늘어나면 농가 소득 증가와 가격 안정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심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바이어와의 신뢰를 쌓았고, 내수 시장이 점차 하향길로 접어든 시기에도 해외 수출사업으로 2008년 10만불탑을 시작해 2010년도 30만불탑, 2014년도 5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100만불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에 황금농원의 창녕 단감은 ‘전국으뜸농산물대회’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59.5㏊ 규모 단일 품목 동양 최대 규모 ‘황금농원’ 다양한 감 가공품 개발과 수출을 위한 신설 작업장 준공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농원으로 조성할 예정 황금농원은 성공적인 생감 수출과 더불어 감 말랭이와 반건시 등 다양한 가공품을 수출용으로 생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를 올릴 계획을 밝혔다. “국내농가는 이제 1차 생산의 탄성에만 젖어 있으면 안 됩니다. 내수 시장에서 현상 유지도 힘들 뿐 아니라 농업 발전에도 점차 퇴보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6차산업의 가치를 높여 차별화를 두고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야 합니다.” 2017년 6차산업 인증을 획득한 황금농원은 독자적 가공기술로 개발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상품으로 또 다시 해외시장에 진출할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천연발효식초로 농사를 지어 당도 높은 맛이 일품인 창녕 단감의 감 말랭이와 반건시는 맛은 물론 그 모양까지 우수하다. 그간 박람회와 우수상품전에 출전하여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해 상품 디자인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섭렵해 왔기 때문. 이에 국내시장은 물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대형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계약 요청으로 심 대표는 쉴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상품개발에 있어 다소 협소했던 작업장을 창녕군의 지원을 받아 신설 작업장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 많은 가공 상품을 개발해 국가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동양 최대 규모의 황금농원을 관광농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함께 전했다. “과거 캠핑장으로 성황을 이루었던 황금농원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테마의 체험관과 교육장을 개소해 창녕군에 관광객이 유치되는데 일조할 예정입니다.” 도전적이고 책임감이 강해 사업가로서 뛰어난 면모를 인정받고 있는 여성 경영인 심덕순 대표. 그의 열정과 귀추를 주목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심덕순 대표의 강직한 성격은 마을에서도 이미 귀감이 되고 있다. 작년 여름 폭염과 긴 가뭄으로 경남 창녕군 이방면의 농가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노심초사하던 때, 심 대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황금농원이 소유한 저수지(9,917㎡)에 비축했던 물을 양수기를 동원해 농원 하류 저수지로 흘러 보낸 것. 농원의 감나무에 공급할 물이 부족할 것을 알면서도 이웃 주민들의 타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선행을 베풀었다는 게 이웃 농가의 설명이다. 이어 주민들은‘심덕순 대표의 이번 수상은 마을에서 더 큰 기쁨이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1053]
    • 라이프
    2018-09-17
  • 임시정 법무법인 인강 서울동부사무소 대표 변호사
    군인의 형사사건을 재판하는 군사법원. 그 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군사재판인데, 이는 군인이나 군무원은 물론 사관생도나 예비군, ROTC에 대한 재판권을 갖고 있다. 군내를 통솔하는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군생활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건예방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보지 못하는 군내 사건사고가 불거지며 가혹행위, 상관모욕죄, 성범죄 등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군조직의 위계질서, 즉 상서열자와 후서열자 사이에서 존재하는 벽을 쉽게 허물 수 없기에 때로는 그 행위가 참혹하여 극단적인 선택으로 자살이나, 탈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법무법인 인강의 임시정 변호사는 사건 발생의 정확한 정황 분석과 정당한 권리, 그리고 의뢰인에게 있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힘주어 강조한다. 주간인물은 의뢰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임 변호사를 만나 그의 중추적인 역할을 집중취재 해보았다. _주지영 기자 군형사전담센터 군판사 경험을 통한 남다른 시각과 탄탄한 노하우 임시정 변호사 군판사 재직 시절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주도하며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 인강. 각각 업무분야의 전문지식과 내실을 쌓아온 전문 변호사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의뢰인들의 각종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의 주사무소(곽상언 대표 변호사)를 중심으로 부산분사무소(박원환 대표 변호사), 대구분사무소(김철 대표 변호사),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의 송파분사무소 임시정 대표 변호사로 총 4곳의 사무소로 전국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설연주 변호사와 함께 군형사전담센터를 운영하며 군사사건에 주력하는 특성화를 띠고 있다. 특히 임 변호사는 실제로 군판사, 해군고등검찰부장, 해군군수사령부 법무실장, 해군작전사령부 군검사 등 오랫동안 군사법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형사사건에 있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변호사와 달리 임 변호사는 남다른 법률적 시각을 가지며, 탄탄하게 구축한 노하우와 법률지식으로 의뢰인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군형사사건과 더불어 지식재산권∙부동산분쟁·의료분쟁∙생활법률에 있어서도 기탄없이 법률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법조인은 면기난부(免飢難富)’ 자만하지 않으며, 사람을 속이지 않는 진정한 변호사 임 변호사가 법조인으로서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바로 법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임 변호사도 법조계를 희망하며 고교 시절에도 법조인 관련 에세이를 가장 즐겨 읽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오랫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법률지식을 터득하고 법무관 중 특히 해군법무관에 매력을 느낀 임 변호사. 그는 해군법무관에 있었던 시절을 돌아보며 해군이라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너무나 행복했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시절 ‘법적윤리’에 대해 학구열을 다지는 시간 속에서 ‘법조인은 면기난부’ 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는 ‘배고픔은 면하되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라는 뜻으로 한때 법관을 가리켰던 말이었다. 임 변호사는 자만하지 않으며, 사람을 속이지 않는 현명한 변호사가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다. 그렇게 10여년간의 뿌리를 내린 경험은 현재 군형사전담센터를 운영하며 의뢰인에게 맞춤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희망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이행하며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법이 보호하는 정당한 테두리 안에서 의뢰인을 적극 변호하며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임 변호사는 밤낮없이 배움의 자세로 연구를 놓지 않고 있다. 미로 속 열쇠를 찾기 위한 각고의 노력 탁월한 실력을 갖춘 서울동부사무소 임직원들 임 변호사는 자신이 수임한 사건을 길게 조망하려고 한다며 전했다. 큰 그림으로 보았을 때 의뢰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임 변호사는 희망고문을 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소신을 펼쳤다. 또한 ‘과유불급’을 강조하는 임 변호사는 원칙과 균형적인 사고 안에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기에 때로는 보수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임 변호사는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비밀보장’과 ‘사실관계’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면 변호사는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의뢰인의 말을 토대로 사건의 시초와 인과관계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넓은 안목으로 사고하여 의뢰인의 선처와 구제를 위해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 없이 철저하게 변호하려는 임변호사. 그는 ‘변호사는 설득하는 직업’이기에 재판부에서 변호인이 펼쳤던 법리를 받아주었을 때 진정한 법조인으로서의 존재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상식적인 문제에도 재판부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답답함을 느끼지만 임 변호사는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연구하며 자신이 놓친 것에 대해 점검보완하고, 미로 속 출구를 벗어나기 위해 열쇠를 찾는다고 전했다. “변호사는 곧 리딩, 책을 읽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법리해석을 위해 넓은 시야로 전후텍스트를 읽어 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죠. 타협이 아닌 소신과 정의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임 변호사는 현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디바이스를 적극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단순하게 벌집구성체 법무법인이 아닌, 강력한 팀워크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예의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 주저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권유한 임 변호사. 앞으로는 화상으로 원격 법률상담을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서해5도나 철원, 화천에 있는 강원도 소재 부대 등 거리나 접금성의 장벽을 없애고 법률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픈 소망을 갖고 있다. 주간인물은 국군장병들의 조력자 임시정 변호사의 역할로 인해 대한민국의 군사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을 확신하며, 그 무궁한 행보를 주목해본다. 일본 동경 긴자 소재 IP-LAW 변호사 사무실에서 지식재산권 업무미팅 •법무법인 인강 서울동부사무소 대표 변호사 •서울시 관악구 자문변호사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등 •해군본부 군판사 •해군고등검찰부장 •사법연수원 수료 •군법무관17회시험합격 •UC 버클리 로스쿨 방문교수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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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7
  • 이은주 대한동물사랑협회·다락방고양이 대표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점 또한 많아지는 실정이다.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번식사업장과 동물 유기, 동물 학대 등 상대적으로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위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러한 실태에 발로 뛰며 문제 개선에 힘쓰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한동물사랑협회 코니(KONI)다. 이들은 위험에 처한 동물 구조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입양활동에 두 팔 걷고 힘쓰는 중이라고. 매일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 대한동물사랑협회 코니와 전국 최초 유기동물 고양이 카페 ‘다락방고양이’의 이은주 대표를 만나 그들의 피땀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김미동 기자 대한동물사랑협회의 이은주 대표가 운영하는 ‘다락방고양이’는 순천 남문파출소 부근에 있는 ‘전국 최초’ 유기동물 고양이 카페다. 카페에는 한쪽 눈이 없는 아이, 양쪽 눈이 다친 아이, 다리를 절거나 그나마도 없어 기어 다니는 아이 등 아픈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은주 대표는 척박한 상황에서 구조해온 아이들이라 몸이 성치 않은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다락방고양이 내 모든 동물은 이은주 대표와 코니의 협회원들이 직접 구조해 온 아이들이라고. 이은주 대표가 불철주야 가리지 않고 궂은일까지 겪어가며 유기동물보호에 힘쓰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불법 번식장 고발, 구조활동 “10년 전에는 은행에서 근무하던 회사원이었어요. 물론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동물보호에 대한 개념은 크게 없는 편이었죠. 그러던 중 우연히 동물보호소를 접하게 됐는데, 그 열악한 환경에 깜짝 놀랐어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복지 수준이 현저히 낮더라고요. 그곳에서 15살인 노견 한 마리와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해왔어요. 그 친구들을 돌보면서 동물보호에 힘써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때부터 이은주 대표의 외로운 싸움은 시작되었다. 특히 당시에는 고양이 중성화와 TNR에 대한 교육과 인식개선이 힘들었다고. 이은주 대표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며 인력이 중요한 만큼 무엇보다 자원봉사 지원요청에 힘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중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수없이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요.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지 않은 채 덮어놓고 폐사처리만 하면 오히려 진공 효과가 일어나 더 큰 비용을 요구하죠.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이 너무 많아요. 그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과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웠어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은주 대표는 협회원,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유기동물구조와 불법 번식장 동물 구조,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 교육, 지자체 협조 활동 등 몸이 열 개라도 남아나지 않는다고. 구조한 동물은 직접 치료 후 입양자가 나타나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입양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불쾌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로서는 꼭 필요한 절차예요. 구조한 동물은 제 손가락 같은 아이들이거든요. 사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 많아요. 가령 불법 번식장 구조를 나가면, 좁은 공간에 가둬진 채 바짝 말라 죽은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죠. 사람으로서 부끄러울 만큼요. 다행히 요즘엔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감사하게도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몸이 상하고 모진 일을 겪어도 다시 일어서 동물보호에 전념하는 이은주 대표. 그녀를 오늘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은주 대표는 ‘입양 간 아이들이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큰 보람이고 명예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인식개선과 교육을 위한 행사참가 이은주 대표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행동치료, 매개치료, 장례지도 교육 등 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동물이 장애인 또는 정신질환자와 교감하여 치료할 수 있는 ‘매개치료’를 순천시와 함께 알리는 중이라고. 그녀는 ‘버림받거나 상처받은 아이들도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치료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현재 이은주 대표는 순천시에 입양신청센터와 구조한 동물을 돌보는 보호소 두 곳을 함께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시작하여 그 스펙트럼을 더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이를 위해 대한동물사랑협회 코니에서는 펀딩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아이템 창업도 계획 중이다. 어질리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센터 이전 계획 또한 진행 중인 이은주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입양기준을 확실히 정립하고 반려동물 칩과 같은 제도를 통해 유기동물 수를 줄여나가야 해요. 유기되는 동물은 오늘 하루에도 수없이 많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 사실 동물에게는 주인이 세상 전부거든요. 주인이 없으면 세상이 꺼졌다가, 돌아오면 다시 환하게 켜지는 거예요. 그래서 교육이 더욱 필요하고, 교육 공간이 조금 더 여유로웠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불법 번식장 등 학대의 경우에도 충분한 조사와 요청이 필요하고요. 이를 위해서는 단체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인식개선과 발전이 필요합니다.” 인식개선과 교육을 위한 행사참가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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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7
  • 손효진 십인의 속기사무소 대표속기사
    속기는 빠른 속(速), 기록 기(記) 즉, 무형의 음성 언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 언어로 기록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그 일을 행하는 전문인을 속기사라 한다. 회의, 강연, 강의, 좌담회 등에서 내용을 번역 및 내용수정, 편집하여 문서로 작성하는 일을 수행하며 법원을 비롯하여 국가 공공기관과 관련된 사건과 업무를 기록하여 국민들에게 신속ㆍ정확히 전달하는 데 의의를 둔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기록하며 나라의 역사를 한 장 한 장 써 내려가는 속기사. 주간인물은 정부청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0인의 속기사무소 손효진 대표를 만나 그가 말하는 역사를 기록하는 속기사의 직업가치와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장보연 기자 “10분안에 녹취록이 완성된다” 신속ㆍ정확한 녹취로 전문성을 키우는 십인의 속기사무소 KBS 굿모닝 대한민국 이색직업편 출연 십인의 속기사무소는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기록을 전담하고 있는 ‘기록 전문 사무소’ 이다. 현재 5명의 국가공인 속기사, 변호사, 엔터테인먼트가 협력사로 제휴되어 다방면의 기록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개인의 민·형사 사건에서부터 단체나 기업의 회의록, 공공기관 및 관공서의 공공기록물, 대통령 및 장차관 이취임사, 국제회의 작성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기록물을 신속∙정확하게 작성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10분안에 녹취록이 완성된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녹취 작성과정과 의뢰인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신속함과 정확성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는 십인의 속기사무소. 특히 손 대표는 여러 사회적 이슈 갑의 갑질, 아동 및 여성 성폭행, 미투사건, 정치권 녹취파일 등 진실을 알리고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속기사의 중요한 역할이며, 의뢰인의 유리한 법적 증거물을 생산하고 사건을 바로 잡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미투, 성폭행, 부정부패 청탁 등의 녹취파일들은 증거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공인의 잘못된 행태, 국가의 잘못된 만행 또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어느 대스타의 이면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바로잡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속기사의 분야는 스포츠에 빗대자면 수비수, 공격수, 미드필더 등 다양하게 포진 되어 있으며, 이중 녹취는 ‘공격수’에 해당합니다. 개인의 소송, 기업의 분쟁, 손해배상 등이 녹취이나 회의록으로서 법적효력이 발생하죠. 법과 관련된 여러 분쟁에서 이것은 본인에게 유리한 증거물 즉 강력한 하나의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속기사는 대한민국의 국가기록법에 의거하여 국민을 향한 사항들을 한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많은 속기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금융, 조세, 검찰, 정부청사 등의 기관에서 알맞은 기록업무를 행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정보를 속기하여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사회의 필요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영화를 전공한 한 사람이 속기사가 되기까지 ‘속기사로 먹고살기” 영화와 책을 좋아하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예술을 한 손 대표. 그는 시나리오 작가를 소망하고 포트폴리오 제작하여 시험을 통해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 집 근처에서 ‘주유소습격사건’ 이란 영화가 한창 촬영되고 있을 때 근처를 다니며 영화 스텝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것과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는 것인지 관찰하곤 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후 스토리텔링과 영화제작,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며 진로를 결정하여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교 진학 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으나 창작의 고통 때문이었는지 자주 몸이 아팠고 병원에 가는 횟수가 늘어났다.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부모님께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한다는 조언과 함께 어머니의 꿈이었던 속기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이후 손 대표는 속기사가 되어 정부청사에서 오랜 시간 근무를 한 뒤 다양한 업무영역을 경험하고 체계성을 갖추고자 지금의 십인의 속기사무소를 설립하였고, 단순히 기록하는 전문속기사를 넘어 자신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도전했다. 퇴사 전 “속기사로 먹고살기” 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긍정적 반응으로 2개월간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국민들이 속기사를 알게 되었으며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손 대표는 “속기사는 제게 예전의 엄마의 꿈과도 맞닿아 있어 의미가 새롭습니다.” 라며 영화를 좋아했던 자신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주시고 어떤 일을 하던지 묵묵히 응원해주며 지금의 직업을 지지해준 부모님과, 믿고 의뢰 주시는 모든 의뢰인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표했다. 후대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어 기록자에 대한 올바른 자세, 본인의 사견을 배제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작성할 수 있는 소신 이런 것들이 바탕으로 자리 잡은 속기사, 기록자들만이 올바른 기록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손 대표. 그는 빠를 ‘속’자에 기록할 ‘기’를 쓰는 속기사라는 단어 안에 이 모든 자세와 철학이 함축되어야 마땅하다며 신념을 펼쳤다. 손 대표는 “점점 사명감이 생깁니다. 내가 업으로서 작성하는 이 기록들이 수많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이 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 후대에게 올바르게 잘 전해져서 역사적인 분쟁이 없고 또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굳건한 나라가 된다는 사명감, 그런 책임감과 같은 의식이 쌓여갑니다. 개인과 나라의 역사 기록하는 일을 통해 국가기록물로 남겨져 후대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습니다.” 라며 더 나은 개인·국가를 위해 자신의 위치에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또한 한 분야에 머무는 속기사가 아닌, 다방면의 속기록 등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해온 손 대표. 그는 정치, 외교, 국방, 사회 전반의 대한민국 전 부처의 기록물을 생산했고, 메르스 에볼라 산사태 등과 같은 인명 및 자연재난 재해에 관련된 속기록들을 뉴스 속보보다 빠르게 작성했으며 경찰청 성폭력 지원센터 수사속기사, 교육지원 속기사, 속기 봉사 등을 통해 속기의 쓰임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업의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손 대표는 “앞으로 속기사로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성폭력 전담 속기사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전문 속기사와 의료회의 전문 속기사 등 전문분야의 속기사가 있듯이 어떤 영역이든지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다양한 속기사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싶습니다.”라며 자신만의 소신을 펼쳤다. 손 대표는 현재 Ai속기계 도입으로 방대한 분량의 모든 기록물이 당일작성이 가능하고 추후 의뢰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어플 개발과정에 있다. 또한 ‘속기사로 먹고살기’ 라는 책을 출간한 손 대표는 취업의 기로에 서 있는 타인에게 숨어있는 맛집과 같은 속기사 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자신이 겪었던 취업관련 고충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자 하였으며, 그로 인해 드러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직업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 사회변화와 더불어 협업을 시도하고자 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려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으면 한다며,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직업은 아니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속기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런 인식이 개선되면 좀 더 많은 속기사들이 질 높은 기록물들을 생산∙발전 할 수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 다양한 브리핑을 속기하여 기사와 기록물을 통해 정부와 국민을 연결하고 시대의 변화와 정책을 기록하는 손효진 속기사. 그를 통해 몇 십년이 흘러도 우리의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변화와 역사를 온전히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기록물이 남기를 기대하며 그의 찬란한 행보를 응원해본다. 2017년 12월 온라인 서점 ‘알라딘’ 취업분야1위 / 교보문고 청소년 자기개발분야1위 / 교보문고 2017년 12월 놓쳐서는 안될 신간베스트 1위 / 2017년 12월 알라딘 경제,경영 1위 / 2017년 12월 4주간 yes24 신간베스트 4위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속기사 (2008-2017년) •전국경찰청 성폭력통합지원센터 수사속기사 •(사)한국AI속기사협회 자격검증 감독위원 •극립특수교육원 속기사 선발시험위원 •“속기사로 먹고살기” 저자 •10인의 속기∙녹취사무소 대표이사 [1052]
    • 라이프
    2018-09-10
  • 김성득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 사)한국낚시어선협회 통영지회장 / 통영발전시민협의회 위원
    지난 27일,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성득)은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지난 6월 경상남도의 설립인가를 받은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는 갈치 수산자원관리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공동체다. 최근 ‘제1회 이순신 장군배 통영 왕갈치 낚시대회’를 개최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했다. 이에 주간인물은 통영 낚시문화 발전과 수산자원 관리,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_박미희 기자 “낚시인이 통영의 최고 관광객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의 메카 통영, 그 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김성득 회장. 그는 사)한국낚시어선협회 통영지회장, 통영발전시민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흥부낚시 대표로 15년간 낚시어선업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를 설립해 지난 6월 경상남도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통영낚시어선업에 종사하는 300여 사업체 중, 60여 사업체가 갈치낚시를 주어종으로 삼고 있다. 그 중 40여 사업체가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에 가입해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초대 위원장으로 공동체의 초석을 닦고 있는 김성득 회장은 통영 경제 발전을 위한 낚시어선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통영은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입니다. 낚시인구 700만 시대, 레저산업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상에 발맞춰 낚시어선업의 발전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낚시어선업 발전과 수자원 관리,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체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설립된 통영갈치낚시어선 자율공동체는 관내 환경정화 활동, 수자원 관리를 위한 금어기 준수, 관내 성금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 8월 20~21일에는 제 1회 이순신 장군배 통영 왕갈치 낚시대회를 개최해 통영의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통영갈치낚시어선 자율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ECO 바다낚시 스포츠대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낚시산업문화 도시로서의 통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경남 최초로 40여척의 어선이 동원되어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죠.” 또한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는 최근 통영청소년수련원(원장 공인찬)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제영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찾아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취약계층돕기 성금 오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낚시의 메카, 통영. 그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푸른 통영 바다에서 즐기는 짜릿한 손맛,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은 매력적이다. 이렇듯 통영을 찾은 낚시인들에게 잊지 못할 갈치낚시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통영을 다시 찾게 하는 비결이라고. “갈치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한번 보면 통영을 다시 찾게 돼 있어요. 단순히 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고’, ‘즐기는’ 오감만족 레저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낚시문화 발전을 위해 회원들 간 활발히 교류하면서 안전교육, 수자원 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낚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레저산업으로 어선낚시는 각광을 받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생적으로 더욱 발전적인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낚시 붐과 더불어 낚시어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충도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낚시어선의 영업구역에 대한 법제처의 법령해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기존 낚시어선은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공해에서 낚시영업을 해왔어요. 하지만 최근에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낚시어선의 영업구역을 영해 안으로 해석하는 법령해석이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낚시어선의 영업구역이 줄어들게 되어 낚시어선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특히 해역이 좁은 경남 일대의 낚시어선들이 입는 피해는 클 거에요.영해안에서만 낚시어선업을 하다보면 연근해에서 어업을 하는 어민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갈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수부의 관할 수역에 관한 단서조항을 두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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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이민호 대전중구리틀야구단 총감독
    바야흐로 야구 관중의 800만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은 프로야구 구단만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중석에는 야구 팬들의 함성소리가 가득 찰 만큼 인기있는 스포츠로 성장・발전했다. 그 중에서도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해가는 스타선수와 레전드 선수들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많다. 첫째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사적 기질이며, 둘째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치 않는 강한 멘탈. 셋째로는 그런 선수들을 조련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끈 지도자가 있다는 것이다. 주간인물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전중구리틀야구단 이민호 감독을 만나 감독으로써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과 그의 지도철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_장보연 기자 진실하며 거짓없이 선수들을 양성하는 것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의 꿈을 키워줄 것입니다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은 야구와 어린이 스포츠 발전의 중요성을 안 박용갑 구청장의 영향으로 2014년도에 창간되었으며 대전에서 가장 늦게 창간된 리틀야구단이다. 하지만 어떤 구단보다 의미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2018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해 2017년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도미노피자기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전시와 중구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현재 야구단은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초등학교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소속되어있다. 특히 이 감독은 야구선수를 꿈꾸며 중·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진로의 방향성을 도와주며 아이의 특성, 지도자 스타일, 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길잡이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초창기에는 이 감독 스스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재능이 없나 싶을 정도로 지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아이들은 야구란 운동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데 일정시간과 일정량의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때부터 ‘기다리자’ 라는 말을 되새기며 실력이 쌓일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림을 반복한 결과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열정 하나로 대회에 나가 준우승을 한 아이들을 대견해했다. 그리고 선수들의 꿈 때문에 열정을 다해 지도하게 되고 그런 선수들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의 꿈을 키워주겠다” 는 다짐으로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운동은 무엇보다 학부모와 감독, 선수들의 마음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감독은 “진실하며 거짓없이 선수들을 양성하는 것이 저의 지도철학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가교역할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한국야구가 프로야구 구단은 많으나 하부조직의 뿌리가 너무 단단하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운동장, 진실한 지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리그가 필요합니다.” 라며 야구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강조했다. “오로지 야구 생각뿐이었습니다” 국가대표를 꿈꾸며 야구를 향한 열정 하나로 나아가다 포항 연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란 이 감독은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로서 전국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며 운동의 소질을 보였다. 그의 재능을 본 신덕순 담임선생님은 도시로 나가 선수생활을 할 것을 권유했다. 그 당시 대구에 있던 형님의 친구가 대구에서의 야구인기와 야구가 어떤 스포츠인지 알려주며 시골 논밭에서 동네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후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선수선발 테스트에 합격한 후 감독님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를 설득하며 본격적으로 운동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 집에서 하숙하며 혼자있는 시간동안 어떻게하면 야구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오로지 야구생각 뿐이었다고 말하는 이 감독은 “방황하던 청소년시절 야구가 나 자신을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단 한번도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나를 이끌었나 싶을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습니다. 그것은 국가대표라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꿈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열정으로 대학교 2학년 때 드디어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 감독은 9시 뉴스를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을 확인하게 된다. 벅찬 마음으로 한걸음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달려가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국가대표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대표팀에서 함께 뛴 이종범, 양준혁, 박정태와 같은 선수들을 보며 그 선수들의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야구를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고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긍정적 자극과 야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는 야구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경기 후 휴식시간에 선수촌에서 전 아시아 선수들이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고 노래하며 하나 되어 화동하는 모습을 보고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인들의 화합에 큰 감동을 받게 되었고, 이후 그때 감동을 국제 야구교류단체를 설립해 한국∙일본∙대만∙중국을 다니며 15년간 야구보급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 감독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하는 말이 있다. ‘될 때까지 끝까지!’ 이 말은 이 감독을 지금까지 이끌어준 야구스승의 인생 철학이요. 선수로서 한 인생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던지는 성공비법이다.” 라고 말한다. “혹 야구선수로써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할지라도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배운 정신을 바탕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회에서 역경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힘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라며 지도자로서 아이들을 향한 깊은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이 감독은 자신이 어린나이에 국가대표로서 해외로 나가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것처럼 어린 제자들 또한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픈 포부를 밝혔다. 한국에서 야구로서 유명세와 실력을 지닌 지역을 제치고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의 성과가 빛나는 것은 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이민호 감독이 있어서이다. 그를 통해 대전 중구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야구선수가 탄생하길 기대하며 그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본다. •포항제철고 졸업 •영남대학교 졸업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입단 •쌍방울레이더스 입단 •SK와이번스입단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선수(1990) •아시아 야구 기술 교류 활동(일본,중국,대만) •前북경 사범대 부속 중고 감독 •前전국 청소년 야구 보급활동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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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문은지 유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 법무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매일 불거지는 사건, 사고로 인해 생기는 고충을 국민들의 삶 가장 가까이서 대변하는 법무사. 그들은 사회적 공익활동에 앞장서며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풍부한 노하우와 철저한 사무처리 능력으로 프로의 모습을 보이는 문은지 법무사는 내실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활법률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주간인물은 문은지 법무사를 만나 그가 지닌 빛나는 가치를 집중취재했다. _주지영 기자 물처럼 유연하게 흐르는 유 법무사 YOU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한 종합 법률 플랫폼 유법무사합동사무소는 서초동사무소와 방배동사무소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3명의 법무사들과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법무사사무소이다. 처음 사무소를 개업하기 전에 사무소를 대표하는 상호를 짓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했던 문 대표. 그는 운명처럼 다가온 ‘유’를 떠올렸다. 유법무사합동사무소에서 ‘유’의 의미는 한자로는 있을 유, 넉넉할 유 영어로 당신이라는 뜻인 You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어느 한 의미에 국한되기 보다는 좋은 의미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처럼 흐르며, 유연한 유법무사합동사무소는 문패를 제작할 당시 실제로 임직원들 모두가 협업해 유라는 글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유법무사합동사무소는 법무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등기를 중심으로 상업등기, 민사소송, 민사집행, 공탁, 경매, 가사소송,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업무, 개인파산면책, 회생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방배동사무소는 문 대표를 주축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젊은 혈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직원과 함께 늘 활기차고 긍정적이며 항상 앞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미래 지향적 법무사 사무소라고 말할 수 있다. 문 대표는 업무상 다양한 경험과 내실의 튼튼함을 쌓기 위하여 외부적 활동보다는 법무사업에만 주력했다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 결과 문 대표는 단기간에 사무실의 안정화와 업무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서민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 대표는 직원들과 팀워크를 높이기 위해 주 3회이상 회의를 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며 열정적인 리더의 자세로 임직원을 성장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차후 유법무사합동사무소의 해외 워크샵을 준비중에 있는 문 대표. 그는 원만한 관계과 신뢰성, 그리고 업무의 질을 높여 의뢰인들에게도 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늘 배움에 목말라 있고 새로운 것을 알아 가려는 의지 문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에 건축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IMF로 부도를 맞으면서 갑작스레 가세가 기울어졌었다며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문 대표는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무조건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았고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적인 리더가 되어 사업을 하겠다는 소망을 품고 열렬한 학구열을 다져왔다. 졸업 할 무렵 문 대표의 아버지는 법무사공부를 권유하였다. 당시 문 대표는 법무사에 대해 무지했으나,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는 생각에 서울로 상경해 법무사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마치 큐브를 맞추는 것처럼 사건이 해결이 되었을 때 높은 성취감과 쾌감을 느낀다며 전한 문 대표는 법무사가 천직이 되어 법무사만이 지닌 빛나는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감에 깊이 빠져있었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어려운 일을 당하신 분들을 도와 줄 수 있고, 나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어떠한 분야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법무사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경제, 문화,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 듯 법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있습니다. 법무사는 항상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구지식에 머물러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결국은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늘 배움에 목말라 있고 새로운 것을 알아 가려는 의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돈을 쫓기보다는 업무에서 오는 성취감을 더 쫓다보면 당연히 금전뿐만 아니라 본인이 얻고자 하는 신념과 확신이 함께 따라 올 것입니다.” “하나의 프로세스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과 만족감, 그리고 저로 인해 행복해지는 국민들. 저는 법무사가 최상의 직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문 대표는 신의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며,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문 대표는 무료법률상담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하고싶다며 따뜻한 봉사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미래에 자신만의 아카데미를 열어 법무사업을 하는 동시에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며 혁신적인 비전을 밝힌 보석 같은 문은지 대표. 주간인물은 문 대표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법무사의 가치가 더욱 더 빛날 것을 확신하며, 그 행보를 주목해본다. •現 유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 법무사 •現 민사집행 실무연구회 회원 •現 전국여성법무사회 회원 •現 양육비이행지원단 회원 •現 협동조합법무지원단 •現 회생 파산법연구회 회원 •前 18기 법무사 집행부 •前 시우회 이사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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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이선경 위드인사이트 대표 · 심리학 석사
    개인의 심리적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도록 현명한 조언을 내리는 심리상담사는 내담자의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내담자가 원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심리상담사는 무엇보다 내담자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소망과 희망을 일깨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위드인사이트 이선경 대표는 내담의 성숙한 훈련을 돕고 행복한 삶에 기여를 하며, 진정성있는 소신으로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고 있다. 주간인물은 내적인 리더십을 이끄며 마음챙김을 도모하는 이선경 대표를 만나 행복한 삶과 그의 철학을 마주해보았다. _장보연 기자 타인을 돕고 싶다는 소망이 만든 진심 내적성찰을 통해 심리학에 빠져들다 이 대표는 천주교 순교자 집안에서 모태신앙으로 나고 자랐으며, 순종적인 성격과 가정환경탓에 가톨릭대학교에 진학하여 신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학창시절 자신만의 꿈을 꾸지 않고 신부가 되기 위해 예비신학생 모임까지 참석하였으나, 고3때 아버지께서 너의 길을 응원하겠다는 말을 전함으로서 인생의 진로가 바뀌게 된다. 이후 진로에 대한 혼란이 있었으나 “타인을 돕는 일을 하고싶다” 라는 소망을 품어 심리학과에 진학하였다.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은 아니었으나 심리학은 학문적 관심을 가지게 된 밑거름이 되었으며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이 점점 학문에 매진하게 된 이 대표. 대학교를 조기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며 자신의 길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는데, 대학원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한 강의에서 이 대표의 수업에 교수님의 평은 이러했다. “자네는 모방을 많이 했지? 앞으로 강의를 하면 잘하겠네.” 강원도 동해-삼척교육청 연수 이 대표가 수업을 위해 그 당시 유명한 교수들의 강의 기법을 익히고 습득하며 몸에 익힌 그 노력의 흔적이 보였던 것이다. 이 대표의 전공 특성상 대부분이 상담관련 센터로 진학하게 되지만 이 대표는 상담센터에 가 내담자 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장점을 살려 강사가 되어 다수의 넓은 성장을 도모할 것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여 긴 시간동안 자신의 길을 탐색했다. 이후 기업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교육 컨설팅 및 전문강사 배정·배치 업무를 하면서 강사들의 강의를 주의깊게 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축하고자 하며 위드인사이트의 시작점을 알렸다. 특히 이 대표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형이상학, 통찰, 내적에 관련된 대화를 많이 함으로써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철학과 신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양육자가 어머니라면 아버지는 내적인 양육자와 마찬가지라며 철학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이 학창시절 고민했던 철학적 관점이 성인이 되어 깨달음으로 다가와 더 성숙해질 수 있었기에 부모님의 영향과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스스로 안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생들의 니즈에 맞춘 심리학 전문강의 심리 도구를 활용한 자기이해 강의 위드인사이트(WITH IN SIGHT)는 With + Insight 관계와 통찰, Within + Sight 마음과 성장 즉, “내적인 통찰을 의미하며 이 대표만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다. 강연에서의 이 대표를 통해 ”위드“하여 수강생 개인이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으며, 교육이 끝난 뒤 ”인사이트“를 가진 수강생들에게 스스로 안을 바라볼 수 있는 힘, 즉 내적성장이 되었길 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초·중·고·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에게 마음챙김, 코칭, 회복탄력성, 스트레스 관리, 셀프리더십과 감정 커뮤니케이션 등을 교육하고 있는 이 대표는 사전에 교육담당자뿐만 아니라 교육생들도 만나 인터뷰하는 등 직접 스몰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추어 부합하는 탄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으로서 강원도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간 전문상담교사 선생님들 교육에 “마음챙김”이란 주제로 한 강의였다. 강의가 끝난 뒤 나이가 지긋한 한 선생님이 “다른 어떤 마음챙김 교육보다 선생님 교육이 훨씬 유용해요!” 라고 말했을 때, 자신이 정말 필요한 사람이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마음으로 감동을 받았다는 이 대표. 그는 “자기조절과 마음챙김”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강의하나 실제로 심리학적인 용어로서 ‘의도적으로 지금 이 순간을 판단하지 않고 집중하는 개념’이다. 이 대표는 대학수업 중 마음챙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철학이 하나로 모아질 뿐만 아니라 매순간들을 더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에게 마음챙김은 학문과 삶에 중요한 기둥이 되어준 개념이며 철학적, 내적, 형이상학적 자양분들을 실질적으로 교육생에게 전해줄 수 있는 도구가 된 것이다. “심리학은 인생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인생이 쓰다고 느껴졌을 때 심리학 한 덩어리를 먹으면 인생이 달아질 것 입니다.” 통찰과 관련된 책을 집필하고 있는 이 대표는 센스와 젊음을 갖춘 심리학자로서 대중들과 인사이트에 대해 더 많은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향후 외국기업에서는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심리 교육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며 교육의 질과 양을 늘려나가고 싶다는 이 대표.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위드인사이트!” 할 수 있기를, 교육생들에게 삶의 따뜻한 빛과 같기를 기대하며 그의 확신있는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사 양성교육 [ 주요이력 ]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석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조기졸업 •現) 위드인사이트 대표 •現) 한국생산성본부(KPC) 창직코치 •現) HRD컨설팅펌 티엔에프리더스 선임연구위원 •現) 자작나무 리더십센터 연구위원 •現)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 발급교수 •現) 종합심리서비스기업 테스트온 교육팀장 •現) MCA 아카데미 강사 •現) ㈜마인딩 자존감 전문 트레이너 •前) HRD 컨설팅펌 티엔에프리더스 컨설턴트 / PM •前) 아주대 / 수원여대 /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심리상담사 [ 연구논문 ] - Insight & Development : •평가염려 완벽주의 성향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 프로그램(MBCT)의 효과 •국회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6년) •말랑말랑 두뇌학습 시리즈, 테스트온㈜(2017년) •감정조절 프로그램 지도자 지침서 2권 ,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2018년) [ 주요자격사항 ] •한국코치협회 KAC 인증코치 •한국명상학회 K-MBSR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수료 / 1년 장기명상 프로그램 수료 / MBCT 과정 운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민간자격 두뇌학습 보드게임 지도사 1급, 2급, 3급 자격발급교수 •한국MBTI연구소 MBTI일반강사 •여성가족부 성폭력전문상담원 •플로리스트 (농림축산식품부 2015-002955) •심리검사 도구 활용 자격: MBTI, MMTIC, TA, TCI, MMPI, HTP, KFD, BGT, SCT, K-WAIS, M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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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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