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생활습관병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필수인 운동. 운동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같은 운동일지라도 각 개인에게 나타나는 효과는 천차만별. 본인의 기초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올바른 자세가 뒷받침이 되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은 올바른 운동법과 자세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THE VIBE FIT 장윤석 대표를 만났다. _이진랑 기자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장윤석 대표. 대학교 전공을 선택할 때도 망설임 없이 컴퓨터 관련 학과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뛰어들었다. 그렇게 순탄하게 자신의 길을 걷던 그는 국가의 부름에 입대를 했다. 하지만 입대 후 장대표의 몸에 문제가 생겼다. “군 복무 도중 폐렴을 심하게 앓았어요. 그래서 군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받았죠. 하루에 엑스레이를 세 번 이상 찍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습니다.” 검사를 담당했던 군의관은 장 대표의 몸 상태로는 정상적인 군 복무를 할 수 없다며 의가사 전역 소견서를 상부로 보냈지만 두 번이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가 군 복무할 당시 폐렴으로는 의가사 전역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대로 복귀하지는 못하고 군의관을 보조하는 일을 했었죠. 그 일을 계기로 간호사란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전역 후 호주로 떠난 장 대표. 그곳에서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군 복무 중 관심을 가졌던 간호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공부를 마치고 병원에 취직해 정식으로 간호사 일을 시작했어요.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느꼈죠. 호주에서는 간호사와 의사를 동등하게 봐주기 때문에 제가 간호사라는 것에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5년 넘게 간호사 생활을 하던 중 돌아오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다시 한국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 신입 간호사로 시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았다. 시작한다고 해도 병원 측에서 취직 시켜줄지 알 수 없었다. “한국에서는 마흔이 넘은 나이의 간호사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위치에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간호사를 포기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의료 쪽으로 계속 일을 하고 싶었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직업에 대해 고민하던 중 체중을 줄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는 장 대표. “처음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려고 시작한 운동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운동을 정말 싫어했던 저인데 운동을 하다 보니 기능성 운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나아가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단순히 다이어트를 하고 몸을 가꾸는 평범한 피트니스센터가 아닌 오늘 하루도 편안한 삶을 살게 해주는 피트니스센터를 계획했고 그게 지금의 ‘THE VIBE FIT’이 되었습니다.

고객의 몸의 소리를 소중히 듣는 THE VIBE FIT


THE VIBE FIT 장윤석 대표는 ‘고객은 항상 옳다(The customer is always right)’는 생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희는 항상 회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개인마다 생활패턴과 생각, 성격, 운동량 그리고 습관 등에 의해 신체의 모양과 패턴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각각의 회원님에게 맞춰진 차별화된 관리와 운동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여느 센터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울산을 넘어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하고 있다고. 이곳은 단순히 몸을 만들어주거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곳이 아니다. 모든 트레이너들이 미국 스포츠 의학회(NASM)에서 인정하는 교정운동 전문가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라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몸 상태인지 먼저 확인 후 수업에 가기 때문에 애초에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짜여 있다. “저희 센터는 무리한 운동은 진행하지 않아요. 대부분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강도를 너무 무리하게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몸이 불균형을 가속화시키고 부상의 위험만 키울 뿐이죠.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과 운동량이 있습니다.”



또 장 대표는 운동은 안 아플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몸이 아프시더라도 근골격계 관련 몇몇의 불편함은 단순한 스트레칭 또는 자가근막이완법(self myofacial reliese)등 다양한 이완방법으로 근육과 근막을 부드럽게 만들므로 해서 현재의 불편함을 상당부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트레이너들이 회원님들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회원님들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VIBE FIT은 건강할 때나 몸이 아플 때나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센터다. 센터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해주는 THE VIBE FIT이 되겠다고 장 대표는 말했다.    
                                                      
http://www.thevibef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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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이진랑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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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소리를 소중히 듣는 트레이너 되고 싶습니다” 간호사에서 트레이너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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