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 유길태 동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 / 관망관리연대위원장 / ㈜대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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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항라이온스클럽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제29, 3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포항티파니웨딩에서 김병욱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내빈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라이온스윤리강령 낭독, 연혁보고, 신입회원 입회선서, 지역위원장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주거개선 및 연탄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도 직접 발로 뛰어온 제30대 유길태 회장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다. _김민진 기자

 

“1995년 창립 이후로 동포항라이온스클럽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클럽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우리 동포항라이온스클럽 전 회원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스스로 봉사하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라이온 가족들이기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어긋나지 않도록 부지런한 노력과 정신으로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적극적인 봉사, 사랑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 및 힌남노의 재난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신 박동근 회장님의 뒤를 이어 존경하는 역대 회장님들과 저를 도와주실 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행동하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동포항은 젊은 피를 수혈하고 있습니다. 28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삼아 동포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항상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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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등으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 마음 건강 챙김 국회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 울릉군)으로부터 받은 

지역아동 장학금 수여에 대한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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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에서

 

유길태 회장은 환경보전 분야에 평소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환경부 장관상도 받았다. 상수도를 유지/관리하는 기업을 운영 중인 유 회장은 상수도 누수탐사·유수율 제고·수압 시험·부단수 내시경용역, 상수도 관망진단 등 다수의 관공서, 공장, 아파트의 관망진단과 포항시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봉사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다 똑같겠지만, 작은 일이라도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린 것이 저 역시 느껴질 때가 가장 보람되고 그 뿌듯함에 자발적으로 찾아 나서게 되는 것 같아요. 한 예로 조손가정을 방문했을 때 TV, 소파, 책상 등 텅 빈 집안을 채워드리는 중에 저는 오래된 집을 구석구석 살피며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특히 화장실 수리에 신경을 썼는데요. 할머님께서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며 나지막이 ‘물도 잘 나오고 난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든다~’하시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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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한 유길태 회장은 본인의 직접적인 후원과 봉사는 물론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등 위기에 처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길도 찾아 연결하고 있다. 올해 초 안타깝게도 남구 장기면의 주택에서 반려견 목욕을 위해 전기온수기를 사용하던 할머니가 감전돼 구하려다 초등학생 손녀도 감전되고 결국 숨진 사고가 있었다. 이에 유 회장이 나서 포항시청 복지과와 초록우산재단(포항후원회)을 연결해 주거개선사업에 관한 대상 가구의 위기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임기 1년 동안 특별히 ‘조손 및 한부모 가정을 집중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힌 그의 행보에 지역민의 많은 참여가 함께 있길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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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이 소속된 포항후원회가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KBS 1TV ‘동행’ 방송 2023. 7. 8.(토)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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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민진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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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마음으로 돕는 손길 필요해” 바로 지금,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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