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방구족발의 곽봉석 본부장(좌) 과 반구동 대표(우)

지난 6월 24일,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 대상위원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대상’에 ‘BG푸드시스템’의 족발 프랜차이즈 ‘방구족발’이 150점 만점에 150점 만점을 받으며 선정되었다. 방구족발은 2015년, 진해 본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일대에 1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10년 전, 오일장에서 터를 잡아 장사를 시작해 다년간 쌓아온 반 대표의 노하우와 레시피로 개발해 낸 ‘데리야끼 족발’, ‘맵달 불족발’ 등의 특별하고도 창의적인 메뉴는 방구족발만의 경쟁력. 모든 연령층의 입맛을 ‘저격’하며 입소문을 타고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구족발은 정감가는 브랜드입니다. 방구라는 이미지 자체가 익숙하기도,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객분들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더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웃음).” 유쾌한 반구동 대표와 방구족발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_박정호 기자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반 대표는 마음 한 켠에 ‘장사를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 처음 요식업계에 발을 들이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간절한 마음과 막역한 친구의 도움으로 방구족발을 오픈하게 되었다. 시작은 지역 오일장에서 천막을 치고 길에서 족발을 삶아서 판매하는 노지 장사였다. 꼭 나만의 장사를 하고 싶었던 그의 진심이 스며든 것일까, 방구족발은 장터에서 독보적인 맛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심지어 전수 창업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반구동 대표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수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준비과정을 거쳐 진해에 방구족발 점포를 차리게 되었어요, 장터에서부터 입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줄이 끝없이 이어졌어요(웃음). 주변에서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더 다양한 곳에서 방구족발을 만나게 해드리고 싶어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상표등록을 하고 가맹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방구족발은 현재 경남권을 넘어 전국구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반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현재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고 손님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매일 더 나아지는 방구족발을 선보일 것”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밤낮없이 레시피 연구와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그의 노력은 꾸준히 사랑받는 아홉 가지 메뉴가 증명해주고 있다.
“모두의 입맛이 다르기에 메뉴 개발에 있어서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메뉴가 탄생하게 되었죠. 대부분의 족발집은 냉족발, 온족발, 불족발 정도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면 방구족발은 아홉 개의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항상 제가 맛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소비자분들께서 인정하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습니다.”

반구동 대표는 창업주로서 많은 고충을 겪어 봤기에 가맹점주와의 상생에서도 탁월함을 보였다. 신설 가맹점의 홍보가 필요한 타이밍에 광고 지원을 해주기도 하고 변동이 심한 족발 원재료의 특성을 파악, 시장 분석을 통해 차액 지원도 아낌없이 해오고 있다. 점주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아닌 점주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융통성 있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다른 성공사례들을 많이 연구해왔습니다. 갈수록 배달사업이 성행하기 때문에 가맹점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규모의 창업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또 소자본 창업으로서 가맹점주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가맹비를 받지 않고 있죠. 가맹 문의를 오시는 분들에겐 절실함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착한 프랜차이즈’가 되자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경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반구동 대표는 처음 장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역구의 여러 사회시설에 족발을 기탁하며 ‘보이지 않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었다. 2018년부터는 그의 기탁활동을 꾸준히 지켜본 한 라이온스 회원의 권유로 동진해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함께하는 점주들이 모두 성공했으면 한다”는 그는 “그것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고 말하며 “현 가맹점주 그리고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저는 처음 오신 예비 점주님께도 ‘성공하고 싶으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을 합니다(웃음). 그 모습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라고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저는 프랜차이즈 본사로서 모자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강하게 말씀드릴 수 있죠. 여기 끊임없는 레시피 개선, 전례에 없던 다양한 개성을 가진 메뉴들 그리고 오로지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본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창업을 고민 중이신 예비 점주님들께서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언 제든 방구족발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1121]      

가맹문의 : 1600-8455               
 

주간인물(weeklypeople)-박정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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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대상 만점 수상, 9가지 메뉴의 구방미인 프랜차이즈 방구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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