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사람들이 흔히 불치병이라고 부르는 질환도 사실은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굳어진 잘못된 식생활 습관 바꾸기, 꾸준한 유산소 운동 병행과 더불어 폐를 정화하는 청폐(淸肺) 한약으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은 “불치병이라며 절망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몸에 해로운 요소는 줄이고 등산과 자연식 위주의 식단,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 요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폐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청폐>의 저자인 서 원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편강(扁康)’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소문난 한의사, 편강탕에 바친 외길 인생


편도선이 건강해야 모든 신체 기관이 건강해지고 몸이 편안해진다는 의미의 ‘편강(扁康)’. 편강한의원을 이끄는 서효석 원장은 자신의 타고난 질병이었던 편도선염을 극복하려 했고, 그의 오랜 노력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편강탕’이다. 편강탕은 수많은 임상을 통해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삼총사에 효과적이며 폐기종, 기관지 확장, 폐 섬유화 등 폐 관련 난치병으로 꼽히는 질환들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암 환자 치료에도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폐 질환 연구를 통해 기존 한약의 고정관념을 깨고 복용의 편리성까지 갖춘 편강탕이 국민 브랜드로 거듭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편도선 건강에 주목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부단히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듣자니, 경이로움과 존경의 마음이 절로 피어난다.

가장 중요한 건 ‘숨’이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몸속 미생물은 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어 각자 자리다툼 싸움을 벌인다. 유해균은 혈관염, 장염, 신경염 같은 염증을 일으키고, 유익균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이 싸움에서 유해균을 제거해 유익균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을 한다. 우리의 면역력은 백혈구와 장내 미생물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지금까지의 인류가 수많은 역사 속에서 ‘병을 고치는 약’을 찾아왔다면, 이제는 질환을 면역력으로 다스려야 할 때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수많은 고질병을 이겨낼 힘을 갖게 되고, 회복 역시 원활해진다.

청폐(淸肺 :폐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6개월이면 체내 미생물은 모두 유익균으로 충만하게 된다. 면역력이 키워지는 것은 물론 몸속 노폐물이 말끔히 청소되고, 그 자리에 맑은 숨이 가득 차게 된다. 청폐를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맑은 숨으로 폐 세포가 살아나는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것. 이러한 청폐 요법은 피부와 뼈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이후 폐 기능이 충분히 좋아지면서 부정맥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이 회복돼 온몸의 피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 폐가 좋아지면 심장, 대장, 신장 등 다른 장부의 기능도 덩달아 원활해진다. 이 중 ‘숨길’을 지키는 편도가 바이러스나 세균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숨의 유무로 판단했던 이유다. 서효석 원장 역시 “깨끗한 폐는 생명이요, 면역력이며 난치병 치료의 희망이다”라고 설명한다.


편강도원(扁康挑源)프로젝트 가동


노인이 아이로 변한다는 뜻인 ‘반노환동(返老還童)’의 유래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 무병장수는 인류의 오래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이다. 진시황도 이루지 못했던 무병장수의 꿈. 불가능이라 일컫는 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효석 원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100세를 맞는 33명의 신선과 33명의 선녀가 함께 생활하며 무병 세월을 맞이하는 ‘편강도원(扁康挑源)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편강한의원은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에 ‘반노환중촌(返老還中村)’, 이른바 ‘편강도원(扁康桃源·편강의학으로 100세를 영위하는 촌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노환중촌 조성 계획은 동해시가 무릉권역을 관내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릉계곡 등에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며 탄력을 받은 상태. 서 원장은 “단일 한의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강한의원만의 장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생의 친구 바둑

‘새로운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말하며 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온 서효석 원장. 이런 그가 꾸준히 이어온 취미는 바로 바둑이다.

“바둑만큼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없다”는 그는 “바둑을 통해서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으며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를 알 때 나 역시 수를 낼 수 있다는 겸손을 배웁니다. 바둑을 통해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분별력, 판단력, 예측력, 결정력 등 고도의 정신수양을 배우게 되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두뇌게임인 바둑을 청소년들이 가까이하길 바란다”라며 바둑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로 가는 편강(扁康)

서효석 원장이 끈질긴 집념으로 46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편강탕과 편강환은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필리핀, 독일, 스웨덴,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괌, 스페인, 두바이, 우루과이, 터키 등 세계 31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자의 80%를 근치(根治)시킨 놀라운 성과가 입증되며 ‘불치병은 없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390,960km에 이르는 지구 행군이 진행 중이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편강탕・편강환


폐를 깨끗이 하는 청폐 치료의 핵심인 편강탕(환) 관련 논문은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편강탕(환)이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호흡기 염증성 객담 과다분비와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SCI급 국제학술지 JTCM에 실린 것.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에 편강탕(환) 관련 논문이 게재된 것은 그동안 비과학적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한의학 분야에서 서효석 원장의 논문이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COPD(만성폐쇄성질환) 염증 양상에 편강탕이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 연구 결과가 SCOPUS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서 원장은 ‘이는 편강탕이 폐 질환을 치료하는데 잠재적 치료 약재로 쓰일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편강탕이 호흡기 질환을 넘어 여러 난치병에 효과를 보이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효석 원장은 편강의학을 통해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의 핵심인 폐 기능을 활성화해 모든 사람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편강의학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인류를 건강하게, 세계를 행복하게 그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공헌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프로필 ]

•경희대 한의학과 수석 입학/졸업
•경희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의료수출협회 이사
•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
•한중의료우호협회 공동대표
•한국기원 이사
•저서<아토피에서 난치병까지>, <기적의 건강법>,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편강 100세 길을 찾다>, <청폐 淸肺>

 

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주정아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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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扁桃腺)을 강(强)하게 하는 편강탕(扁康湯)으로 100세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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