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과 관심은 지대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는다는 것은 남녀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찾고, 아름다움으로 삶을 채워가는 이를 주간인물이 만났다. 주인공은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 김하나 원장이다. 그는 멈추지 않고 자신을 가꾸는 과정 속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한 후, 국내외에 K-뷰티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학교와 강연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뷰티 전문가, 김 원장을 홍대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에서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FILL UP 아름다움을 채우다(이하 필업)’ 뷰티센터는 헤어, 속눈썹, 두피문신, 왁싱, 네일, 메이크업, 에스테틱을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센터로, 차별화된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하나 원장은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변함없는 마음”이라며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채우겠다’는 신조로 필업 뷰티센터를 이끌어가고 있다.
유년 시절부터 예술과 문화에 깊은 관심과 재능을 보였다는 김 원장. 일찍이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 그녀는 기계체조를 배우기도, 여러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여 직접 집필한 단편수필 수상 이력이 있을 정도.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인으로 20대를 보낸 그녀가 뷰티 업계에 발을 들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저것 잘하는 것은 많았지만 제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삶이 의미 있는 삶인지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한 상태였어요. 깊은 고민을 이어가던 중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죠. 북경대학교에서 이어간 학문은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유학생활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던 어느 날, 우연히 네일아트를 접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정말이지 운명처럼 빠져들게 됐죠.”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정반대였던 뷰티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자 도전이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김 원장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행복을 중심에 두니 나의 삶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김하나 원장은 30대 중반, 뷰티샵 오픈을 시작으로 피부관리 분야까지 서비스 분야를 넓혀 다년 간 경력을 쌓았다. 이후 꾸준한 배움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세미나를 이수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왔다고. 그는 변화하는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등 역량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운 채로 이곳저곳에 사업제안서를 건네던 기억이 생생해요(웃음). 그때도 힘든 줄 모르고 마냥 좋았습니다. 도전할 수 있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요(웃음).”

K-뷰티 우수함 알리려 먼 해외로…
“프로 미용인 후배 양성할 것”



각종 미용시술과 성형수술이 흔해지며 쌍꺼풀 수술이나 필러는 흔한 시술이라는 인식이 퍼져가고, 성형시술을 받기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성형관광패키지가 붐처럼 일어났던 시기. 김 원장은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K-뷰티의 자부심은 높였고, 높은 연봉으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K-뷰티붐을 발 빠르게 캐치한 김하나 원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꾀했다. 당시 여권이나 비자를 받기 까다로운 여건이었지만 극소수만이 통과할 수 있던 좁은 문을 뚫고 중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교류가 잠시 멈춘 상태이지만, 향후 중국 청도에 300평 규모의 미용교육시설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중국 현지 미용학교를 컨택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지요. 사스, 메르스의 위기도 이겨냈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상황이 힘들지만, 낙심하진 않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려 합니다.”


김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필업 뷰티센터는 최정예 뷰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기술이 숙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강생들을 도와 고객도 행복하고 수강생도 행복하며 교육훈련을 도운 필업 뷰티센터 역시 행복하기를 꿈꾸고 있다고. 김하나 원장은 “수강생 전원이 모두에게 박수 받는 프로 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김하나 원장은 현재 반영구화장 시술을 정식으로 합법화시키기 위해 관련 협회 회장단과 함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반영구화장을 알리고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그녀는 현재 대한반영구메이크업재단의 교육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재단에 공헌할 단단한 체계를 갖추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필업 뷰티센터를 이끄는 수장으로, 후배를 양성하는 교수로, 대한반영구메이크업재단의 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프로 미용인 양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하나 원장. 아름다움을 찾아서 사는 삶,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채워가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는 것’이 꿈이라 밝히는 김 원장. 뷰티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멈추지 않을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를 주간인물이 응원한다. 


 

[수상 경력]
•2015년 대한민국 대상(제1회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뷰티부문 공로대상 : 이수성 前국무총리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장학금 기금 전달


[대표 약력]
•현) 필업뷰티 대표원장
•전) 하나 뷰티 대표원장
•현) 숙명여자대학교 뷰티최고경영자 과정 외래교수
•한국미용대학 교수협회 연수원 초빙 교수
•GBEC글로벌 미용전문가협회 협회장
•중·한 국제미용학교 교육이사
•중국 심천, 청도, 광저우 다수 수석 강사 출강
•중국 우한시 국제 미용학원 원장
•서울대학교 STHIS  뷰티 최고경영자 과정
•국제미인대회 글로벌 미스퀸 공식 샤프롱
•제1회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뷰티부문 공로대상(이수성 前 국무총리상)
•다수의 국회의원 상장 보유
•대한민국 대중스타 대상 뷰티문화공로 부문
•아시아K뷰티포럼 100대  뷰티명장 대상
•제1회 GBEC글로벌 미용전문가 대회 대회장
•국내·외 미용대회 조직운영위원장, 감독관, 심사장, 심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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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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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찾으며 끊임없이 채워가는 삶 “뷰티전문가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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