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에스프레소머신전문, 엔지니어링을 주요사업으로 설립된 이엠코리아(EMCOREA)는 ‘국내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고자’ 하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최근에는 머신 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창업과 교육, 운영관리 전반에 걸친 커피산업 토탈비지니스를 제공하며, 엔지니어 및 바리스타교육 등, 커피업계에 1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현재 4,300여 곳의 기계납품과 창업을 도와주며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권혁표 이엠코리아(EMCOREA)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았다. _김유미 편집국장



에스프레소 머신 판매, 유지보수부터 교육과 해외 판로개척까지
남다른 기술력과 생산성으로 커피산업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다



커피산업 토탈서비스 전문기업 이엠코리아(EMCOREA)는 2013년 5월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커피머신 및 커피전문점 기기 판매·수리·수입, 부품수입·국내외 판매, 각 지자체 센터 바리스타·엔지니어·창업교육을 전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술성과 생산성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커피 교육을 제공하면서 바리스타를 꿈꾸거나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권혁표 대표는 “토탈서비스 전문기업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부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커피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총괄사업부에는 영업, 기술사업부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 판매, 업소용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A/S를 통해 확실한 기술력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부에는 한국에스프레소커피머신&커피아카데미를 통해 구청, 사무소, 초·중·고·대학교 납품과 커피 농장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사업부를 통해 에스프레소기계&부품과 동남아 라오스 커피교육 시스템의 조직도를 갖추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에서의 이엠코리아(EMCOREA)는 커피전문점 창업전문, 커피머신 수입/판매, 커피머신 수리와 A/S, 커피머신 부품 판매로 전국 A/S망을 구축했으며 창업 지원교육을 통해 머신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가과정을 교육하고, 카페매니저과정 교육, 해외 커피농장에 대한 연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한국에스프레소머신&커피아카데미는 서울교육청 산하기관 연계를 통한 직업체험과 라떼아트, 핸드드립, 더치 등의 다양한 기술 교육에 이어 바리스타 1급, 2급 실기자격시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커피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이엠코리아(EMCOREA)는 커피머신유지, 보수 기술지원 및 컨설팅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커피머신을 취급할 뿐 아니라 전국에 4,300여 지점에 설치, A/S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 오랜 시간 쌓아온 다년간의 경력을 통해 머신 수리영역을 넘어 커스텀 튜닝의 영역까지 확대했다고.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종 언론매체에서 커피 및 에스프레소머신 관련 자문(2014년 MBC 불만제로) 위원으로 기술 협조를 하고 있는 권혁표 대표 또한 한국 에스프레소 머신&커피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에스프레소 머신 엔지니어 양성과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국민 1인당 300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커피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더불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바리스타로 일하거나, 본인만의 카페를 창업하고자 하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력 있는 바리스타가 되길 원한다면, 단순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만 취득하기보다 대학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권혁표 대표는 “일반 바리스타학원의 경우 자격증 취득만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부분까지 공부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바리스타가 되려면 커피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제과 제빵이나 서비스, 외국어 공부도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커피머신 유지, 보수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카페장비 전문 유지 보수(A/S) 및 맞춤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권 대표. 보다 전문성을 키워 커피의 문화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창업지망생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준비하여 3개월도 채 못 버티고 문을 닫는 등 낭패를 보는 일들을 보며 큰 안타까움을 느꼈단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감안한 이엠코리아(EMCOREA)&한국에스프레소 커피머신에서는 창업지원을 시스템화하여 운영을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 최초 바리스타 대회 주관
체계적인 교육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다


이엠코리아(EMCOREA)는 에스프레소머신 엔지니어 교육 및 자격 검증기관으로 전문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0% 수입 품목인 커피머신의 해외 기술을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국내에서 기술을 가르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현 기술을 해외에 나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라오스는 커피생두를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나라지만 그간 바리스타 대회를 한번도 진행한 적이 없었습니다. 2014년 10월에 처음으로 ‘LAOS COFFEE FESTIVAL’ 행사를 정부에서 직접 진행해서 열었는데,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저희 이엠코리아(EMCOREA)가 바리스타 대회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지요.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현지 커피농장 및 바리스타 대회 행사 투어를 진행하면서 바리스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워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로타리 활동을 통해 국내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

부산이 고향인 권 대표, 새똥 맛이 궁금하고, 호기심에 카바이트에 불을 붙여보는 등 개구쟁이로 유년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때 서울로 상경한 그는 20대에 자동차 정비를 배워 자동자 정비공장을 운영하며 엔지니어로의 길에 들어섰다고.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던 중 IMF 금융위기가 닥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사업에 경험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잘 몰랐지요. 그 때의 암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감사한 분들의 도움이 많았습니다. 무일푼으로 일어서 지금까지 온 셈이지요. 지금와서 보면 사람 간의 신뢰, 즉 믿음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권 대표는 퇴계원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00지구)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정말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제일 시급한 것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동남아 여행 중에 물이 부족한 곳이 보이면 지하수를 파주기도 하고 아이들 문구가 부족하면 지원하기도 하구요. 국내외를 떠나 그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커피 시장, 창업을 앞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리하게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잘될 수 있습니다. 최소 6개월은 지나야 성과도 나오게 되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다보면 반드시 알아줄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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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표 이엠코리아(EMCOREA) 대표 / 퇴계원로타리클럽 회장 - 엔지니어, 바리스타 교육 통해 국내 넘어 해외 시장까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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