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기술만 가지고는 오늘날의 삶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앞에서 변화를 이끌어 갈 원동력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지만 안타깝게도 교육 집단의 변화 속도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이에 발맞춘 사회체제의 변화라고 말한다. 교육, 규제, 제도, 문화 등이 확 바뀐 새로운 사회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간인물은 새로운 평생학습의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참된 교육인, 김미수 원장을 만났다. _우호경 취재본부장


김 원장의 고향은 경남 창녕. 그의 아버지는 40여 년 동안의 교직자 생활을 하면서 무궁화 훈장까지 받은 바 있는 훌륭한 교육자셨다.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모범적인 유년시절을 보낸 그녀. “당시만 해도 ‘딸은 절대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던 엄한 아버지 밑에서 20대를 보냈어요. 어머니 역시 ‘넌 김판암(할어버지의 존함)의 손녀이니 항상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네가 제대로 알아야 어른이 되어 리더가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런 올곧은 부모님의 가르침이 지금의 제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어요.”

이후 단란한 가정을 이룬 그녀는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마련한다. 제약회사 직원으로 있던 남편이 필리핀 약대로 유학을 결심하자, 아이 셋과 남편 뒷바라지를 위해 중등학교 교사자격으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의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 16년 동안 음악, 미술, 체육 등 초등교과정에 필요한 모든 수업을 했다. “그 당시엔 초등학교 대기발령 적체 문제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되레 학부형들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저를 교사로 근무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넣어 결국 16년 동안 근무를 하게 됐어요.”



그녀는 남다른 열정과 차별화된 교수방법으로 학부형들에게 인기와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정교사의 벽을 넘지 못하는 현실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아이들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뤄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에 나오는 ‘I CAN DO IT, YOU CAN DO IT,’을 학생들에게 매일 외치게 했어요. 아이들한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쳤죠. 그 결과 92.7점이라는 전교 최고 반평균 점수를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어요. 단순히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놓고 목표치에 다가가기 위해 10%씩 향상시켜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낀 아이들이 꿈을 이룬 경우도 많습니다. 그 예로 입대 전, 인사하러왔던 김현정이란 학생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 후 자격증을 따고 결국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욕구 조절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가정에서 갖출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교권이 추락하고 공교육이 무너져 비행 청소년, 게임중독에 빠져있는 학생들이 많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제 아이들은 없어요. 단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을 뿐이죠. 문제 행동 뒤에는 문제 엄마 아빠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러니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교사는 단순히 지성이 높은 교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풍부한 감성, 훌륭한 인품, 도덕관념을 갖추고,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몸에 배인 교사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들이 많아요. 부모도, 학교도 아이 마음을 수용하고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다보니 결국 아이들의 설 자리는 없어요. 새로 신설되는 학교는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시설까지 학생, 교사 ,부모가 공청회를 열어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먼저 배우고, 배운 것은 나누고,
나누는 사람을 섬기자
‘배우GO! 나누GO! 섬기GO~’



김미수 원장은 현재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 총동문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한 꿈을 응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과정은 대한민국 ‘최초, 최대, 최고, 최신, 최강의’ 명강사과정 5관왕으로 창설된 후 계속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과정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강의를 잘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며 청중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재미있고 유익한 방법으로 최고의 전문 강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김미수 원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도아체자치구슐탄국왕으로 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니안페리 패션쇼에 찻자리로, 전국 행복한 가족사랑 섬김 예절공연대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성년식을 거행했으며, 오감 소통을 위한 차회, 태국4 STAR 초청 차회를 잠실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지난 2019년 6월 5일에는 웨스트코업레지던스 호텔에서 한중전통문화교류 특강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 전통차를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지 7년째, 현재는 자연치유 차와 관련된 한국 차문화 규방다래 인천무형문화재 전수자과정을 마치고 박사논문준비를 하고 있다. “차는 단순히 마시는 것만이 아닌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하죠. 몸과 건강에 이로운 차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 장차 부모가 될 청년들에게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결합한 성년식을 치룰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성년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런 인식의 변화로 비행 청소년 문제를 비롯한 사회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은 통과의례인 성년식을 전 국민이 다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꿈에 대해 묻자, 그녀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말했다. “내 인생에서 난 좋은 교육자로 남고 싶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강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리더스교육진흥원을 통해 글로벌 미래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해 많은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지적,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직업적,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PROFILE

[ 학력 ]
•현)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 박사과정 수료
•국립창원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심리 및 공학석사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학학사(부전공:법학)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수료
•재)국가경영전략연구원 녹색정장ceo과정수료
•이화여자대학교 최고명강사과정 수료(제7기 최우수)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뷰티건강디자인 학부 졸업
•인천무형문화제 규방다례 전수자과정
•중국 연변대학의학원 인체해부학 수료

[ 자격증 ]
•인천무형문화제 규방다례전수자
•중등 2급정교사. 평생교육사.사회복지사.색채심리상담사 1급,도형심리상담사1급,
•부모교육훈련 F/T, 분노조절지도사, 심리상담사, 성폭력상담사,건강가정상담사,감성개발상담사

[ 수상 ]
•2016년 대한민국 평화공헌대상(교육&글로벌인재육성부분)수상
•2016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럼 인물대상 수상
•2015년 한국HRD협회 최고명강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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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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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주)리더스교육진흥원 원장・대표이사 / 이화여대 최고위명강사과정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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