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많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학생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교수 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많이 접하며 학생들을 위한 변화를 위해 노력을 쏟았지만 사회적 한계를 경험 후 직접 사회를 변화 시키고자 정치에 도전하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언제나 청렴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신을 펼쳤다. 그는 고양시 초선의원이자 당의 최연소 의원으로 육군 장교와 교수로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주간인물은 송 의원을 만나 그가 강조하는 고양시의 생활정치 실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_장보연 기자 이현주 기자



생활정치로
지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의원



고양시는 서울과 양주시, 파주시를 접하며 수도권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잡으며 인구 100만을 넘어 이제 105만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민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고양시의회는 33명의 의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송규근 의원이 있다. 단수공천이 아닌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되어 실력을 검증받은 송 의원. 그는 현재 “공부하는 의회” 라는 지향점을 위해 당 내 초선의원들과 스터디를 하며 고양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시 의원 이전에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사회의 부조리와 대학 운영시스템에 대한 한계와 괴리를 느끼며 사회현실과 마주하여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교수로서 청년들의 가난의 대물림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사회와 정치가 변화되어 그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전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했다는 송 의원. 그는 ‘학부모지혜공유센터와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커뮤니티를 활발히 하며 아이를 맘놓고 키울 수 있고 청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소신을 펼쳤다. 많은 지역민들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뛰어다니며, 생활정치를 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교육자로서 청년들의 아픔을
함께하다


전남 화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 시절을 보낸 송 의원은 인천대학교에 진학하며 처음으로 집을 떠나 낯선 세상과 마주하였다. 영문학을 전공한 뒤 육군장교로 임관하여 7년간 복무한 뒤 전역함과 동시에 석사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의 길에 들어섰다. 박사학위가 있어도 대학 전임교수가 되기 힘든 요즘, 박사과정생으로서 전임 교수에 임용되는 기적같은 경험을 한 송 의원은 경찰경호전공 교수로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며 청년들의 고민과 상황에 대해 느끼며 소통해왔다. 교육자로서의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교단에 올랐지만 기대와는 다른 대학 사학재단의 부조리와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청년들을 보며 삶의 환기와 변화를 주고자 새로운 시도를 한 송 의원. 전임교수로 임용됨과 동시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무원고시반’을 만들어 학생들이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삶 속에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끊임없는 대화와 상담을 통해 가장 가까운 멘토가 되었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한 제자가 알파벳도 잘 읽지 못했지만 몇년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소방관에 합격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는 송 의원은 “할 수 있다” 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가난의 대물림을 스스로 끊을 수 있다는 삶의 교훈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청년들을 위한 정치에 직접 발 벗고 나선 송 의원은 조금씩 빛을 발해주는 제자들의 미래가 기대되며, 시의원으로서 청년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신을 펼쳤다.

현재 송 의원에게 오는 민원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양이지만, 더디더라도 작은 민원까지도 답변을 주고자 한다는 송 의원. 그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수 생활을 통해 현 사회의 한계와 소외된 이들의 불편함을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온몸으로 깨달았으며 그들의 삶에 변화에 진정으로 도움을 주고자 정치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더 낮은 시선으로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
10년 뒤 미련 없이 후배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송 의원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송규근은 정말 일 잘한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의 삶을 꿈꾼다. 청렴 정치인, 젊은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더 젊은 정치인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송 의원. 그의 겸손한 자세와 시민들을 향한 진심이 고양시를 행복의 도시로,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힘찬 발걸음을 주목해본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박사과정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다음세대를위한청년연합 경기도 정책실장
•월드비전 후원자 멘토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前 국제대학교 교수
•육군 대위 전역(학사 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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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장보연 기자 이현주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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