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건물·주택·아파트의 내부 공간을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그 속에서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조형물은 인테리어에 영향을 주어 심리적으로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적절한 배치와 재료에 따라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며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에 S.Lin의 인테리어 조형물은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며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주어진 상황과 공간을 분석하여 특별한 기획과 획기적인 제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Lin의 황성혜 대표를 만나 공간의 감성을 마주해보았다. _우호경 차장 주지영 기자



한복의 다양한 색감이
유년시절 무의식중 뇌리에 박히다


충청도에서 태어난 황 대표는 주단가게를 하는 어머니를 통해 유년시절부터 한복의 다양한 색감을 접하게 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컬러에 대한 안목이 지금 S.Lin의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풀이나 꽃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성이 풍부한 황 대표는 혼자 그림을 그리며 예술에 대한 잠재력을 키워나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꽃을 보고 느끼며 싹을 틔우는 과정이 마음이 아팠으나 치유가 되는 것을 느끼고 대학 졸업 후 30여년 넘게 미술 교육을 해왔다. 황 대표의 교육철학과 이념은 무엇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관찰하여 갇혀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뇌를 자극시켜 아이 스스로 작가가 되고 싶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이처럼 황 대표만의 미술교육은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다. 또한 한 아이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우뇌를 깨워 본인이 스스로 정한 미래에 디딤돌이 되어 멘토 역할을 묵묵히 이행하고 있다.


세상의 한번뿐인 Special Day!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조형물을 이용한 맞춤 설치



세계여성발명대회 USB동영산 스탠드 발명으로 동상 수상
특허출원번호 : 10-2018-0072681

현재 S.Lin을 운영하고 있는 황 대표는 브랜드를 세운 동기에 대해 ‘웨딩을 보며 단순히 꽃이 아닌 생화와 불을 함께 접목시키면 효과적인 디스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자신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간 황 대표는 세상의 하나뿐인 특별한 날을 더욱 더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사업목표를 세웠다.
S.Lin은 패브릭 소재로 된 꽃과 같은 다양한 장식과 와이어형 램프를 접목시켜 만든 조형물이다. 아름다운 조형물 내부에 블루투스, 비디오, 디퓨저 등의 여러 가지의 설치가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다.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조형물을 이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설치의 목적성, 장식성, 방향성을 잡아내 인테리어 효과와 디스플레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한번뿐인 소중한 순간을 더욱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S.Lin의 섬세한 예술적 감성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소비자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자신의 작품에 ‘Made in Korea’가 붙어 세계에 널리 알려질 날을 꿈꾸고 있는 황 대표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조명기를 선호하는 선진국을 위해 투명한 아크릴 관에 레이스를 부분적으로 붙인 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또한 조명등, 이벤트 상품을 만들어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으며, 사진이 좀 더 효과적으로 나오는 야간 웨딩, 스몰 웨딩 콘셉트를 조명이 들어오는 핸드메이드 꽃으로 장식했다. 이어 황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성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의 참 뜻을 전하기 위해 비용이 적게 드는 결혼식을 셋팅해주고 싶다며 소신을 펼쳤다.

“S.Lin의 판로가 확장되어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저의 감성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미술이 갖는 영향력을 믿으며, 그 믿음을 바탕으로 실제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가지며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은 관점의 차이이기에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습니다. S.Lin은 조형물과 컬러의 접목으로 당신의 감성과 생활의 변화를 사로잡겠습니다.”



이어 황 대표는 ‘모든 아이들은 나의 스승이다’라고 전하며 아이들에게 배우는 그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S.Lin은 미술가들이 만나 작업하며 마침내 탄생한 브랜드이다. 다수의 전시 및 2017년 코엑스와 킨텍스에 전시하며 그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또한 교회 장식, 각종 기념행사, 야간 웨딩 및 스몰 웨딩에서 S.Lin의 작품이 적극적인 협찬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 안의 감성과 꽃, 그리고 빛으로 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황 대표의 행보를 응원하며, S.Lin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공간이 더욱 빛날 것을 주간인물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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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차장 주지영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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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혜 S.Lin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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