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백작’이라는 특별한 칭호, 그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을까?
말레이시아 난민학교를 후원하던 중 인도네시아 아체에 쓰나미가 왔을 때, 김용철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로 달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인들을 돕고 말레이시아로 데려왔고, 기술을 배우게 하여 다시 아체로 돌려보내 살 길을 마련해주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국민 최초로 국왕으로부터 2013년 Dato’ Sri 라는 작위를 하사 받아 우리에게는 생소한 ‘백작’ 칭호를 이름 앞에 사용하게 되었다.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 해외에서의 직장생활, 사업 그리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최근에는 국내에 들어와 OP국제평화재단 한국사업본부를 설립, 국내외 평화 메신저들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으로 종횡무진하며 뛰고 있는 김용철 이사장. 그에게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 설립에 대한 배경과 추진사업 내용을 들어 보았다._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미래행복을 마음으로 느끼며 男兒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자


평범했던 청소년 시절, 형님 친구를 따라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나가기 시작하면서 봉사와 배려에 대해 알게 된 김용철 이사장. 이후 그는 직장생활을 하며 산업전사로 중동지역으로 파견을 나가 근무하면서 이란이라크전쟁, 걸프전, 레바논이스라엘전쟁과 내전을 겪게 된다. NGO 생활을 하며 아프가니스탄 내전 등 현지에서 현실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생활해 보면서, 전쟁과 내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알게 되었다고. 평화 메신저로서의 그의 삶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는 절대적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겪어보지 못하면 절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 후 제 꿈은 미국 뉴욕에 본부가 있는 UN(국제연합)을 한반도의 남북 경계선인 38선으로 이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OP국제평화재단 본부만이라도 북한이 보이는 휴전선 최단거리에 개설하여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 중심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제 꿈이 되었지요.”
김 이사장은 조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18기) 말레이시아 지회장을 맡고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평화통일에 대해 더욱 남다른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은 많은 왕래를 통해서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하루아침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1945년 8.15광복 후 75년 동안 남과 북이 이념과 정치적 견해 차이로 왕래를 할 수 없다 보니 이제 남과 북의 연결고리는 한반도 평화와 이산가족들 밖에 없습니다. 이제 몇 분 살아 계시지 않는 이산가족분들이 매개체가 되어 남과 북의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남의 경제력과 기술력, 북의 천연자원 및 관광, 그리고 인력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남과 북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면 남북평화와 함께 우리의 소원인 꿈에도 그리는 한반도의 통일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平和란 기다리면 오는 게 아닙니다
한반도 平和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김 이사장은 “평화통일은 민족적 통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반드시 있다”고 전했다. “강대국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견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민족적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그는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남과 북이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만나서 유치를 위한 회의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야지요. 우리 시대에 해결하지 못하고 차세대로 넘어가면 더욱 험난해질 거예요. 늦기 전에 8,250만의 남북한 국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5.18 기념행사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이제는 아픔과 슬픔이 가득찬 광주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도시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야 할 때입니다. 홍콩 국민들이 ‘임을 향한 행진곡’을 번역해 부르며 평화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대한민국 광주! 민주열사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주를 자랑스러워하며 5.18 기념행사를 전 세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어려웠던 과거를 잊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를 기억하며 그것을 교훈 삼아 두 번 다시 과거와 같은 힘든 역사를 만들지 않도록 만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미래의 발전을 위한 지향적인 사고로 가자는 것입니다. 어두운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현재와 미래 프로젝트 


김용철 이사장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귀농추진 사업이다.
“9년 전부터 경기도 포천시에 시범 영농단지를 선정해 무공해 비료를 무상 공급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현재는 생산물을 가공하는 공장도 준공되었습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35,000평의 새로운 부지를 개발하여 귀농을 원하는 퇴역 군인, 해외동포, 국내 평화 메신저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에요. 신선한 재료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가공한 식품을 해외수출 및 군・관공서・기업 등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농가 당 방 하나씩(원하는 농가)을 렌트해주는 펜션을 운영하여 농촌체험 교육장 시설도 개설하면 어떨까 합니다. 농업교육뿐만 아니라 주말농장을 운영하면 각 농가당 일 년에 4~5천의 수입이 발생하게 되는 안정적인 수입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농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까지 해결해 줄 것입니다.”
또한 그는 국내 이주민 가족을 위한 정착촌을 형성해 베트남(라이따이한)과 필리핀(코피노)에 있는 한국인 2세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시골에 비어 있는 폐교를 활용해 교육과 기술을 이수시켜주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 OP국제평화재단 한국본부의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해봤다. ]


첫 번째는 무료 실버타운사업으로 세계평화,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국가유공자, NGO공로자, 중동건설 산업전사, 파독간호사와 광부, 월남전 참전용사, 독립운동가 자손, 해외동포 중 한국으로 은퇴생활을 하고 싶으나 경제 여건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두 번째는 세계한인호텔을 설립하는 것이다. 한국 최초 해외동포 전용호텔을 名所로 만들어 일반객실, 의료관광 숙소, 무역관, 퓨전식당을 갖추어 국제 박람회, 글로벌 비즈니스, 국내 및 해외충성고객 등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것이다. 한인동포 사업가 및 동포 자녀들의 독점사업을 통하여 지원 및 협조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OP한인호텔사업의 장점은 해외동포 충성 고객이 자연 발생되어 뛰어난 구전효과 및 선점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호텔, 무역관 등 직영운영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공재외동포의 한국교류증가로 인해 한국 최초 재외동포 전문사업을 통해 750만 명과 5천만 명의 블루오션 신규시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재외교포 자녀의 뿌리 찾기로 민족적 동질성과 UN 기구의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김 이사장은 “무료실버타운이 유치된다면 그분들을 만나러 오는 분들로 인해 지자체의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며 “유료 실버타운, 세계한인호텔, 컨벤션센터, 세계무역관을 설립하여 750만 해외동포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한인호텔과 세계무역관, 컨벤션센터는 이들을 위해 여행을 오거나 사업 차 방문했을 때 모든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후원만 가지고는 귀농추진, 무료실버타운 설립이 불가능하다 보니 재외동포의 민족자산화,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사업가 간의 협력네트워크 추진이 필요하며, 재외동포 사업가의 자본 유치 및 기술도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김용철 이사장은 32년간의 해외에서의 NGO 생활을 과감하게 마감하고, 국내외 평화 인사들을 만나며 글로벌 재외동포 활용을 통한 국가경제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열망해온 꿈들이 꼭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오피(OP) 국제평화재단 이사장(2020.8.31.~)
•유엔공보국산하 비정부조직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 세계 수석 부총재(2019.3.1.~)
•말레이시아 Global CEO 대한민국 대표(2009~) 
•말레이시아 힐라(소망)난민학교 후원회 회장(창립2007~)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국제연대본부 실행위원(2019.1.22.~)
•사단법인 세계경찰 무도 연맹 자문위원 (2015.2.7.~)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고문(2020.9.4.~)

 작위 및 수상 수여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2018.10.5.)
•대한민국언론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7년 자랑스런 글로벌 재외동포 대상’ 수상(2017)
•Awarded Dato’ Sri 백작 작위 수여(2013)
•아시아 퍼시픽 세계브랜드 상 수상(2009.10.5.)
•제4회 아시아 퍼시픽 슈퍼 엑설런트 브랜드상 수상(2009.3.5.)

Past Experience(경력 사항)
•18기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말레이시아지회 회장(2017.9.1~2019.8.3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세타팍 미얀마 난민 후원회 초대회장(2010~2016)(창립)
•말레이시아 거주 난민 대책 위원장(2010~2014)(창립)
•말레이시아 국제난민 지원센터 초대회장(2010~2012)(창립)
•재마 한국웅변인협회 본부 회장(2008~2012)(창립임원)
•제1대,2대,3대 재마 대한체육회 감사위원장(2009~2012)(창립임원)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올림픽대표팀) 초청 국가대표 친선축구대회 조직위원장(2010년)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말레이시아 유치 위원장(2008)
•초대 말레이시아 한인타운 자치 경비 위원회 회장(2004~2006)(창립임원)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축구응원단 붉은악마 말레이시아 응원단장(2002~ )(창립)



OP 국제평화재단

[소개]
OP 국제평화재단은 유엔 공보국 /국제 커뮤니케이션국(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  소속의 비영리 조직입니다.

[사업]
•세계의 평화와 아시아의 평화 수행
•국내외 사회복지와 의료봉사, 보건시설, 구제사업 수행
•국내외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를 통해 교류 지원


•아동, 여성폭력 테러로 소외된 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 지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재해 복구 지원
•다민족 난민의 교육, 인재양성, 직업훈련, 복지 지원
▶OP 국제평화재단과 동행하기 
https://open.kakao.com/o/gndfz8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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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취재본부장, 한원애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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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세상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OP국제평화재단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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