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지역주민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강구해온 박정순 의원.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난 선거에서 최다득표(지역구 : 다대)를 얻은 재선의원이다.

“주민의 버팀목이자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박 의원의 진정성 있는 각오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이 엿보인다. _김정은 기자


부산 광복로에서 펼쳐진 ‘가덕 신공항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 연단에 올라 소신발언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던 부산 아지매, 박정순 의원을 기억하는가.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 유치 타당성과 안전을 거듭 강조하며 한 사람의 국민이자 시민으로서 발언대에 나섰던 그.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여성협의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 내 신망이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사하구 발전을 위해 지역민심을 피부로 느끼는 의정활동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정순 의원.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만나보자.
지방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민원을 찾아가는 의원’으로 불리고 계십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과 보람된 순간은.  

구의원은 생활정치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칙을 가지고, 지역의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함을 먼저 찾고자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기도 하지만, 우범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보면 눈에 담고, 손에 넣어 머리에 이고 가슴에 품고 옵니다(웃음). 

큰 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물론 제 임무이지만,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민들의 변화를 직접 공감하고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주민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다대포로는 연안정비사업과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 이후 차량과속으로 인해 보호자의 안전에 비상이 걸릴 정도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에 주요 간선도로의 중앙분리대 설치를 촉구하는 의견을 집행부에 집중적으로 건의했고, 다대포 대로변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보람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어 사하구의 자랑인 아미산 둘레길의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 유입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삶에 밀접한 사안들을 해결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외에도 민원인의 요구에 따라 민원을 해결하기 앞서 제가 먼저 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일, 그것이 진정한 민원 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부터 사하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하구의회 구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으십니까.

저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한 후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나씩 시작하게 된 것이 수년의 시간이 되었네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역과 여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던 중 한국자유총연맹 사하구여성회장을 역임한 것이 디딤돌이 되었고, 지역의 문제를 제 일처럼 개선하고 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생각과 최고가 되기보단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으로 제7대 사하구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 덕분에 재선의원으로 선출된 후에도 구의원이기 전에 사하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와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따뜻한 이웃과 다정한 친구 같은 구의원이 되고자 늘 가슴속에 다짐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의정활동은 무엇입니까.

중장기적으로는 사하구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복지정책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들이 구민의 일원으로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현 사안은 다대포항의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다대포항 내 정화수조 정비사업의 필요성입니다. 사하구는 어항환경 정비를 위해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등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어항시설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점에 봉착해 있는 형편입니다.
이에 최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대포항 내 정화수조 정비사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천하는 전국 으뜸해수욕장에 선정되는 등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건너편에는 그동안 개발이나 정비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국가어항이란 말이 무색하게 시설이 노후 되고, 방치된 실정입니다.
횟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다대포항 주변에는 제대로 된 공중화장실 하나 없으며, 주변의 상인들과 이용객들 그리고 수시로 드나드는 어선에 의해 쓰레기나 오물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더군요. 특히 장마철이면 폐가에서 방치되어 있던 오염물들이 다 쓸려 내려가는 게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구청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대포항의 다기능 어항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요청하였고, 환경을 훼손하는 부분에 대해 엄격한 지도,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저 역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사하의 정체성에 걸맞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하구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타격과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환경은 훼손시킨 만큼 우리가 갚아 나가야 할 큰 빚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 예방 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활동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지면 보육시설 등 육아문제와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주민들을 위해 지금껏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며 내심 열심히 뛰면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즐겁기도 하고 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때로는 주민의 권익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수많은 법적 규제 및 예산상의 문제와 부딪힐 때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료들의 열성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원동력이 되어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 생활정치를 통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제 7대, 8대 사하구의회 의원
•제8대 사하구의회 총무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여성협의회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포순이 단장
•재부 거제향인회 여성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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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정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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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원 - 더 행복한 우리 동네, 더 야무진 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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